· web view4) 아동양육 상담자로서 알아야 할 지식(방법)의 습득한다. - 위의...

생활의 변화가 시작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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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양육과 상담

담당교수 : 박 경 애 강의제공 : 동아일보 사이버 문화센터


- 목 차 -

1회 : 자녀양육과 상담2회 : 아동발달의 원리와 발달단계 (태아기)3회 : 유아기4회 : 학령전기 아동의 발달특성과 환경과제5회 : 아동기 전기의 발달특성과 양육과제6회 : 아동기 후기의 발달특성과 양육과제7회 : 현대 사회의 부모의 역할8회 : 바람직한 양육방법(1)9회 : 바람직한 양육방법(2)10회 : 3세대 가정에서의 자녀교육11회 : 장애아동의 양육12회 : 자녀양육에 관해 생각할 주제들13회 : 자녀양육 환경에 관한 주제들14회 : 보육(육아)시설의 선택 조건들15회 : 상담에 대한 일반적 이해16회 : 상담과정의 이해17회 : 상담에 필요한 방법과 기술18회 : 상담에 필요한 방법과 기술2 19회 : 상담에 필요한 방법과 기술320회 : 아동상담에 대한 이해21회 : 놀이치료에 대한 이해22회 : 놀이치료과정과 부모상담23회 : 주의 산만한 아이24회 : 또래와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 (집단 따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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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 : 자녀양육과 상담>1. 본 강의의 목적♣ 새로운 세기를 맞고 있는 지금, 많은 부모들은 자녀를 키우는 데에 혼란을 느끼며 그들의 안전과 미래에 대해 불안감을 안고 있다. 과거와는 달리 외부로부터 오는 지식에 막연히 의존하고 있으며 미디어의 영향과 유해한 환경의 영향에 대해서 적절히 판단 하고 대응하는 데에 어려움을 느낀다. 아동과 부모로 이루어진 가정은 삶의 기초 단위이자 주체로서 이러한 상황에 능동적이며 지혜롭게 함께 대처해 나갈 때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1) 자녀를 양육하면서 당면하게 되는 어려운 점, 고민거리, 양육 방법 등을 함께 점검하면서 바람직한 대응책과 바람직한 양육 방법을 습득한다.

2) 그로부터 아이들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돕고, 그러한 과정에서 부모로서 또는 성인으로서 자신에 대해 통찰하여 보다 성숙할 수 있는 기회로 삼는다.

3) 끝으로 내 가정과 이웃, 지역사회 속에서 ‘사회적 부모’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개방적으로 참여 하고 실천한다.

2. 구체적 학습 목표1) 아동의 성장과정에 대해 보다 깊은 이해를 갖는다. - 가정을 이루고 자녀가 출생하기 전의 임신 과정인 태아기로부터 유아기, 학령전기, 아동기까지, 즉, 0세부터 12세까지의 발달 특성을 주로 다루며, 특히 인격의 토대를 이루는 정서적, 심리적 발달 특성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

2) 아동과 부모관계, 즉 가족환경을 비롯하여 학교, 지역사회, 문화 등 아동의 성장과정에 밀접한 환경들을 이해한다.

3) 흔히 겪게 되는 양육상의 어려운 점, 아동의 문제행동에 대해 살펴보고, 문제의 유형과 원인, 그에 대한 대응책을 학습한다.

4) 아동양육 상담자로서 알아야 할 지식(방법)의 습득한다. - 위의 1,2,3 을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부모이자 상담자로서 자녀양육(아동) 상담의 원칙, 대상, 방법과 기술을 습득하여 실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내면화 한다.

3. 필요한 아동양육관1) 부모는 아동에 대한 진정한 상담자이며 교육자이다. - 대가족제도가 붕괴되고 도시화와 산업화로 급속히 변화하는 생활환경 속에서 부모는 더 이상 학교, 상담전문가, 그 밖의 사교육 시장에 자녀를 맡기고 대가를 지불하느라 외롭게 허덕여서는 안되겠다. 수많은 전문가보다는 아동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참다운 부모가 필요한 시기이다.

2) 아동에 대한 부모의 사고전환이 필요하다. - 아동은 단순한 보호대상이나 미숙하고 순진 무구하기만 한 존재가 아니다. 각각이 삶의 권리를 가진 유일하고 소중한 주체들이다. 아이들은 신선함과 신뢰, 관심으로 부모에게 다가오며 그러한 아이들로부터의 사랑과 존경으로 인해 부모의 인생은 풍요해진다. 부모는 아이를 키우면서 자신 안에서 지혜와 관용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3) 아이들에게 부모는 기본적인 인간관계를 경험할 수 있는 필수 환경이다. - 부모와 가장 좋은 관계경험, 즉 편안하고 신뢰할만한 인간관계를 경험해야 그로부터 건강한 사회화 과정을 거쳐 독립적으로 성장하게 되고, 부모와 더욱 친밀하고 협력적이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참된 우정과 같은 성숙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

4) 아이문제가 곧 부모의 문제인 시대가 지나 이제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 국가, 문화와 자연환경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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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유기체로서 상호작용 속에서 존재한다는 생태학적인 인식이 필요하다. - ‘한 아이를 키우는 데에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외국의 속담이 있다. 아이는 모태를 통해 세상으로 나오면서 엄마(상징적 의미, 주 양육자임)의 품에서 자라고, 점차 가족, 이웃, 마을의 넓은 울타리를 갖게 된다. 이러한 관계망은 단순히 필요에 의해 형성된 것이 아니라 정서적 유대, 공동체적 문화를 바탕으로 형성된 것으로 아동의 삶의 준거가 되어 왔다. 그러나 요즘과 같이 복합적이고 유해한 환경 속에서는 부모들이 내 아이만 보호하고 잘 키우려 한다면 엄청난 수고와 시행착오를 겪게 될 것이다. 따라서 부모자신이 느긋한 마음으로 건강한 이웃과 힘을 모아 바람직한 환경을 엮어 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5) 부모자신의 자기통찰과 실천노력이 변화를 일으킨다. - 부모는 자신도 모르게 부모로부터 받아온 대로 자녀를 양육하기 쉽다. ‘이게 아닌 데 하면서도 부정적인 감정과 몸에 밴 습성이 그대로 전달되면 불안을 느낀다. 부모가 의식적인 자기통찰과 실천 노력이 없이는 수많은 정보와 지식이 오히려 혼란을 일으키게 된다.

<2회차 : 아동발달의 원리와 발달단계(태아기)>1. 인간 발달의 원리1) 성장(growth), 발달(development), 성숙(maturation)의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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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발달이란 신체, 사고, 감정, 행동이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것 또 인간 발달은 유전 등 타고난 생물학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의 상호작용에 의해 진행되며, 정신분석학자 에릭슨은 특정한 상황에서 한 인간의 행동을 결정하는 데에는 생물학적 체계, 자아체계, 사회적 체계가 상호 관련되어 작용한다고 하였다.

2) 성장(발달)의 원리① 인간의 성장발달은 삶의 전 기간에 걸쳐 일어난다. ② 인간은 부분인 아닌 전체로서 이해되어야 한다. - 육체적, 사회적, 정서적, 인지적 능력은 상호관계 안에서 통합을 이루며 발달한다. ③ 인간의 삶은 시간에 따라 진행되면서 지속성과 변화를 나타낸다.

2. 아동의 발달단계1) 발달 단계(developmental stages)란?

- 인간의 발달과정에서 어떤 과제를 성취하고 특정한 측면의 발달이 부각되는 삶의 기간을 말한다. 어느 한 단계를 거치면 이전 단계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고 전 생애를 거친다. 단, 부분적으로 성취되지 못한 것은 이후에 계기를 통하여 성취될 수 있다. (심리치료의 이치)

2) 발달 단계

태아기 (임신~출산)

유아기 (0~2세) 구강기

학령전기 (2~4세) 항문기, 걸음마기(1~3세)

아동기 전기 (4~6세) 남근기, 외디프스기(3~6세)

아동기 후기 (6~12세) 잠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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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전기 (12~18세) 생식기

청소년기 후기 (18~22세)

청년기 (22~34세)

장년기 (34~60세)

노년기 전기 (60~75세)

노년기 후기 (75세~)

3. 태아기(태아의 발달특징)▶ 태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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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발달에 있어 출생 이전인 태아기의 중요성이 학문적으로, 임상적으로 밝혀지면서 종전의 아동발달 단계에 첨가되었다.

1) 태아의 발달과정① 임신기간 - 280 일간(배란일로부터 266 일로 간주함) ② 배아기 - 수정 후 2 주에서 8 주사이③ 태아기 - 임신 초기, 중기, 말기로 나누며, 초기에 입덧 현상, 4, 5 개월경부터 태동

2) 유전적 요소가 결정하는 개인적 특징들① 성장률(성장 속도) - 운동능력의 발달, 연령에 따르는 지적 능력의 변화, 신체 성장의 시기 등이 강력한 유전적 영향을 받는다.② 개인의 특징 - 성격, 외모, 혈액형, 지능, 눈 색깔, 등. ③ 비정상적 발달에 대한 유전적 요소 - 염색체 이상(다운증, 터너증) 유전자에 의한 질병(혈우병)

4. 태아기(임산부와 환경이 태아에 미치는 영향)

1) 임산부의 신체적 건강 - 예방접종과 치료, 정기검진(예, 풍진, 간염, 매독 등 성병), 안전한 식품 영양섭취, 적절한 운동 (예, 미숙아, 영양실조아, 과대체중아), 임신 중기, 말기에도 임신중독증, 당뇨병, 신장질환 등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

2) 임신연령과 임신횟수- 35세 이상이면 노산.

3) 약물복용-술, 담배, 안정제, 항생제 등의 복용이 태아에 미치는 영향 (예, 흡연은 저체중아, 술은 태아의 중추신경계 장애, 헤로인과 카페인의 중독은 태아가 복합적인 질병과 심신장애를 가지고 출생할 가능성 높다.)

4) 화학물질과 환경오염, 공해물질의 영향

5) 임산부의 정서상태(태교) ① 출산준비도 계획된 임신인지, 원하는 임신인지② 부부간의 관계가 원만한가?③ 축복 받은 결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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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경제적여건⑤ 아동양육에 대해 예비지식이나 경험이 있는가?⑥ 자녀간의 터울, 부모의 정서적 성숙도, 가족 스트레스 요인 등

6) 분만과정① 조산과 만산② 자연분만, 인공분만, ③ 출산과정에서의 뇌 손상 여부, 심리적인 손상여부(birth trauma)

<3회차 : 유아기>1. 신체적 발달♣ 유아기는 모든 면에서 발달이 가장 빠르게 일어나며 중요한 인격의 기초가 형성되는 시기이다. 유아기의 제반특성 즉 신체적 발달, 인지적 발달, 정서적, 사회적 발달의 특성들을 나누어 살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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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 중요한 환경과 양육과제 등을 살펴본다.

1) 신체적 발달

생후 초기에는, 주로 감각적 능력을 주로 사용하여 자극에 대한 반응을 보인다.(예, 응시하기, 머리 돌리기, 빨기 등)

점차 반복되는 탐색과 근육의 사용을 통해 운동능력이 발달한다. 신체성장, 뼈와 근육, 신경체계의 성숙도 운동능력의 발달에 기여한다.

2) 운동능력의 발달 단계 2개월 : 누워서 머리 돌리기, 머리 들기 3개월 : 몸을 뒤집기, 목가누기 4개월 : 받쳐주면 앉기 6개월 : 혼자서 앉기 7개월 : 붙잡고 서기, 기기 9개월 : 붙잡고 걷기 11개월 : 혼자서 서기 12개월 : 혼자서 걷기 16개월 : 손잡고 계단 오르내리기 24개월 : 혼자서 계단 오르내리기, 달리기

2. 인지적 발달♣ 초기 유아기에 나타나는 특성 중 두 가지만 살펴보자.

1) 유아기에 있어 지적 발달의 기본적 기제는 ‘감각 운동적 과정’이다. (피아제의 이론) - 유아기에는 경험을 조직화하는데 언어를 쓰지 않으며, 직관과 환경에서의 직접적인 탐색을 통하여 개념을 형성한다. 이를 감각 운동적 지능이라 한다. 유아는 자신의 주위에 있는 대상들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본능적인 반응을 변형시켜 나가며, 주위세계를 탐색한다. (예, 엄마 젖과 우유 병을 빨 때, 각기 빨기 반응이 다르다.) 손과 손가락을 사용하는 놀이가 중요하다.

2) 생후 9-10 개월경에 대상 영속성(object permanence)을 습득한다. (피아제, 위니캇) - 환경 안에 있는 대상은 그 존재가 영속적이며 눈앞에서 또는 잡을 수 있는 거리에서 사라진다해도 그 존재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예, 생후 6 개월경에는 놀던 장난감이 없어지면 찾지 않지만 9 개월경이 되면 있던 자리 근처를 여기저기 찾아본다.)

▶ 유아는 이러한 개념을 습득함으로써 눈앞에 보이는 것에만 전적으로 의존하던 것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러한 대상의 영상을 마음속에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이 이후에 오는 여러 가지 복잡한 표현적(정서적) 사고발달의 첫 단계이다. (예, 엄마와의 분리경험, 혼자 있을 수 있는 능력)

3. 정서적, 사회적 발달♣ 아기의 중요한 정서적, 사회적 발달특성과 유아의 일차적 환경인 주 양육자(엄마)와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1) 생후 3-4 주 경까지는 정상적 자폐기, 생후 6 개월까지는 정상적 공생기라고 한다.(말러) - 생후 초기에는 엄마 몸 안에서와 같이 안정적인 환경이 필요하며, 먹고 자고 배설하는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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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인 시기이다. 이 때 엄마는 아기와 한 몸인 것처럼 아기에게 몸과 마음이 몰두된다. 초기 유아기의 이러한 엄마의 상태를 모성적 몰두(maternal preoccupation)라고 하는데, 일시적인 편집증적 상태와 같다고 볼 수 있다.(위니캇) 이 시기의 유아에 대한 엄마의 예민한 반응은 자연스럽고 필수적인 반응이다.

2) 생후 6 개월경에 아동은 엄마 또는 주 양육자와 애착관계(attachment)가 형성된다.(보울비) - 아기는 엄마의 따뜻하고 편안한 품속에서 젖을 먹고 눈맞추는 과정에서 사랑과 신뢰감이 발달한다. 이 시기에는 낯선 사람을 보면 불안을 나타내기 시작하는데 이러한 낯가리기는 애착형성의 증표이다. 낯선 사람을 구별할 줄 알고, 그에 대해 불안을 느끼는 것은 극히 정상적 행위이며 자신을 보호하려는 생존본능을 높이는 능력이다. 양육자와 애착이 형성되어야만 분리도 가능하다. 즉 더 넓은 인간 관계가 가능하다. 그 때에는 분리를 경험하더라도 정신적으로 치명적인 손상을 입지 않고 정서적 사회적 발달이 가능하다. (예, 자폐증: 생후 6 개월 이전에 주 양육자가 바뀌거나 분리경험을 통해 애착이 형성되지 않으면 외부세계에 대해 위축되고 관심을 발달시키지 못 한다. 즉 정서적 발달의 장애로 사회적인 관계형성이 일어날 수 없다.)

(예, 어릴 때는 순하게 컸는데...: 방임이나 분리의 경험을 통해 불완전한 애착관계가 형성된 경우에 점차 커나가면서 정서적인 장애가 생길 수 있고 미숙한 정서반응을 보인다. 즉 공격적이 되거나 위축과 고립상태를 보일 수 있다.)

3) 생후 7, 8개월경에는, 말을 듣지 않음으로써 부모의 권위를 시험할 수 있고, 친한 사람과 장난을 치는데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에는 부모의 가슴에 얼굴을 묻는다.

4) 생후 14 개월경부터 24 개월 사이는 아장아장 걷기, 즉 걸음마를 배우는 시기로, 달아나기와 되돌아오기를 반복하는 탐색의 시기이다. (재접근 단계, 말러) - 젖을 떼고 대소변 가리는 훈련을 하는 과제가 주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조금씩 부모의 곁을 떨어 지고 이웃이나 다른 아기와 친근감을 나타낸다. 감정이 분화되면서 집어던지고 때리는 등 공격성이 나타나고 감정이나 의사표현을 잘 한다.

5) 적절한 좌절과 적절한 거리가 필요한 시기이다.(코헛, 말러) - 부모와 ‘나‘가 점차 분리되는 과정으로 의존에서 독립으로 분화되는 과정이다. 이 시기에 과잉보호나 과잉간섭은 아동의 자율적 자아성장에 저해가 된다. (적절한 좌절과 거리, 방임, 침범) 따라서 점차 조금씩 양육자와 떨어지는 훈련을 해야 한다. 이럴 때 아동이 양육자에 대해 신뢰감을 갖지 못하였거나, 갑자기 장기간 떨어지는 경험을 하면 분리불안을 심하게 나타낸다. 이 시기의 불안을 잘 다루어주어야만 학령기에 더 넓은 집단 생활에도 잘 적응할 수 있다. (예, 시골에서 조부모에게서 자라다 부모 곁으로 데려온 한 아동.)

4. 부모가 알아야 할 양육과제1) 안정적인 환경의 유지 - 이 시기에 주 양육자가 바뀌는 것은 아동의 인격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 때 이른 분리의 경험이 심리적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맞벌이 부모의 경우는 아동에 대해 주 양육자(조부모, 보모 등)와 대화를 통해서 일관성 있는 환경을 제공하도록 협력해야 한다. 양육 방식의 차이로 느끼는 어른들의 갈등이 아동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 또 부모가 연민과 죄책감을 가지고 아동에게 수동적으로 이끌리기보다는 자신감 있게 대하면서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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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시간을 통해서 가능한 한 아동이 흥미 있는 놀이를 함께 하여 친밀감을 느끼도록 한다.

2) 양육자( 특히 엄마)의 정신건강 유지 - 남편의 협조가 중요한 시기이다. - 친구, 가까운 이웃들과 대화하고 사귀면서 감정을 환기시킨다.(예, 산후 우울증, 사회적 고립감, 맞벌이 부모인 경우 여성이 과도한 부담을 안으면 가족전체에게 해롭다.)

3) 아동이 가장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것에 흥미를 느끼고 접근하는 시기로 적극적인 놀이활동을 촉진하도록 환경을 제공한다. - 놀이터나 동네를 함께 다니면서 많은 것들을 경험하게 된다. - 놀잇감은 단순하면서도 안전한 것, 변형시킬 수 있는 것이 좋으며 하나씩 충분히 가지고 놀 수 있게 해야 흥미가 지속된다.

4) 형제간의 관계를 원만히 유지토록 돕는다. - 이 시기에 동생을 보게 될 때, 손 윗 아동은 심하게 질투를 보인다. 퇴행이나 공격적 행동으로 욕구불만을 심하게 표출할 수 있다. 부모는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아이들의 마음을 배려하며 욕구 수준에 맞는 환경을 제공한다.

5) 아기 키우는 순간을 즐긴다.

<4 회차 : 학령전기 아동의 발달특성과 중요한 환경, 과제>1. 신체적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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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령전기 아동의 발달 특성

- 약 2-4 세사이의 아동은 매우 활동적인 것이 특징이다. 끊임없이 움직이고 말과 소리로 자기감정과 욕구를 표현한다. 이러한 풍부한 활동의 동기는 자기를 드러내고 지배하려는 욕구에서 비롯되는데 그것은 자기 를 환경 속에서 탐색하고 확인하려는 심리적 과정이다.

1) 부분운동

- 손가락, 손바닥, 손목을 조절하는 법을 배우고, 연필 쥐기, 크레용으로 그리기, 간단한 퍼즐 맞추기, 블록 쌓기와 쓰러뜨리기를 좋아한다. 수저사용이나 간단한 악기를 연주할 수 있을 정도로 근육조절 능력이 향상된다. 또 찰흙놀이와 모래놀이는 신체근육 발달과 정서발달에 좋은 놀이이다.

2) 전신운동

- 달리기, 뛰기, 놀이터에서 그네, 미끄럼놀이, 발끝으로 걷기, 세발 자전거, 계단 마지막엔 뛰어내리기, 공차기, 공받기

2. 인지적 발달♣ 상상능력과 언어능력이 발달한다.

1) 상상능력의 발달

① 부모와 친근한 환경의 영상을 간직하며 대상이 눈앞에 없어도 혼자 논다. 상상 속에서 아주 개인적인 의미를 갖는 상황이나 인물을 창조한다. 이러한 내용을 마음속에서는 강하게 느끼지만 언어로 표현하지 못 할 때가 있다. 이러한 상상의 발달과 더불어 아동의 의식도 확장되며 놀이를 통해서 현실의 제한을 받지 않고 다룬다. (예, 수퍼맨, 동화 속의 이야기, 등: 전능감의 충족)

② 모방놀이를 좋아하며 혼자 있을 때에도 흉내내며 놀 수 있다. (예, 동물 흉내내기, 인형놀이, 등)

③ 초기에는 타인도 자신처럼 생각하고 행동한다고 여기나, 점차 현실에서 허용되는 것과 허용되지 않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예, 또래집단 놀이, 공공장소)

2) 언어의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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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언어는 상상 속에서 경험한 것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발달한다. 가까운 사람들의 행동과 말을 모방하면서 어휘력이 증가한다. 아동의 언어는 엄마와 일차적으로 소통되며, 점차 또래, 가족, 이웃 등과 소통될 수 있게 된다.

② 또래집단의 놀이 속에서, 가족이나 보육자의 촉진적인 반응을 통해 언어뿐 아니라 사고력, 창의력과 사회성 등이 균형 있게 발달한다.

3. 사회적, 정서적 발달

1) 부모와 형제 등의 행동과 말을 모방하며 또래접촉, 이웃을 통해 인간관계를 넓혀간다.

2) 친구 개념이 형성되며, 손윗 아이들과 또래집단속에서 자기욕구를 조절할 수 있는, 규범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3) 자기 통제력이 발달한다.

- 이것은 유아기에 얻은 신뢰감을 토대로 본능적 충동을 조정하고 통제하는 능력이다. (예, 떼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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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 시기에는 혼자 하는 놀이와 집단놀이의 형태가 다양해진다. 파괴와 건설, 창조와 상상의 세계를 놀이 속에서 충분히 경험함으로써 총체적인 성장이 이루어진다.

- 일상생활 속에서 관찰하고 놀잇감도 발견한다. 성인이 지도하는 학습프로그램이나 교구세트에 의존하는 학습은 아동을 부자유한 방식으로 길들여 총체적인 성장을 저해할 위험이 있다.

4. 부모가 관심 가져야 할 과제1) 이 시기에 아동이 보이는 자아중심성은 성인들의 이기적 행동과는 다른 것이다.

- 초기의 사회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거치는 성장의 일면이다. 이 때 아동의 주장이나 고집을 꺾으려고 완력을 쓰는 것은 좋지 않다. 금해야 하는 이유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판단할 수 있도록 기다려준다. 또한 다른 쪽으로 관심을 돌리도록 돕는다.

2) 아동이 스스로 하려는 행동에 대해 격려해주는 것이 최선이며, 성급하게 대신해주는 것은 좋지 않다.

- 인내하며 지켜봐 준다는 것은 아동이 쉽게 포기하거나 좌절로 상처받지 않도록 도움으로써 자율감과 자신감을 키워준다.

3) 놀잇감은 성에 따라 구분하지 말고 다양하게 제공한다.

- 성에 대한 고정관념과 성 역할 길들이기의 문제점

4) 적절한 제한과 적절한 허용을 통한 좋은 습관들이기

-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옛말은 진실이다. 일관성 있는 양육태도와 부모의 본보이기, 감정을 잘 조절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 떼쓰기 다루기)

5) 집단 생활을 경험하도록 놀이방이나 어린이집, 놀이터, 등에서 하루 중 일정시간동안 보낸다.

6) 아동마다 발달상의 차이나 개성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아이가 있는 곳에서 비교나 시기심을 조장하는 표현은 절제한다.

7) 아동의 안전이 중요한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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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회차 : 아동기 전기의 발달특성과 양육과제>1. 발달특성♣ 이 시기에는 대집단(유치원 등 유아시설)의 경험이 시작되면서 복잡한 사회적 영향을 받는다. 또한 예로부터 미운 일곱 살이라 하여 부모와의 갈등, 타협을 거쳐 사회적으로 성장하는 시기이다. 중요한 발달특성과 놀이내용, 부모가 알아야 할 과제에 대해 살펴보겠다.

1) 도덕성이 발달한다.

- 4 세까지는 아동에게 부모가 최고의 대상이었지만 점차 다른 어른들과 비교할 수 있게 되면서 더 넓은 인간관계속에서 도덕성을 내면화 한다. (타율적 도덕성에서 자율적 도덕성으로, 피아제)

2) 초자아가 발달하는 시기이다.(프로이드)

- 이 시기는 외디프스기(3-6 세)라고 하기도 하는데, 남아는 아빠를, 여아는 엄마를 경쟁상태로 여기면서 이성부모의 애정을 무의식적으로 독차지하려는 심리과정을 거치게 된다. 아동이 심리적인 갈등을 겪으면서 부모의 힘에 복종하고 타협하고 동성의 부모와 동일시하는 과정이다.이 때 부모는 아동이 남녀의 성 차이를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역할을 동일시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모자신의 성에 대한 가치관도 점검하는 기회로 삼는다. (예, 요즘 가정의 아버지 역할 부재, 유치원 학교 등에도 대부분 여성교사 )

3) 자아개념을 형성한다.

- 아동은 자신에게 주어진 기대와 자기가 실제로 성취한 것을 비교할 수 있고, 타인의 인정과 사랑, 지지의 표현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자신을 평가한다. 이 시기에는 부모이외에도 교사, 조부모, 이웃 어른들로부터의 평가에 따라 자존감이 높아질 수도 있고 낮아질 수도 있다. (예, 상벌에 대한 반응)

4) 이 시기의 아동은 자신의 감정을 다루는 것을 배우게 된다.

- 즐거움, 사랑, 공포, 질투, 좌절감 등 여러 가지 감정을 다루게 되고 충동과 사회적 요구간에 균형을 취할 줄도 알게 된다. 또한 아동은 자신의 감정을 감추거나 가장하는 여러 가지 방식을 취할 수 있다. 불안을 감소시키려는 방어기제(적응기제)이다. (예, 자해 )

5) 새로운 집단놀이와 집단생활을 경험함으로써 인간관계를 넓히고, 규율과 협동심을 내면화한다.

6) 놀이의 내용

가족놀이: 윷놀이, 악기연주, 산책하기, 외출하기 등 소꼽놀이: 또래, 형제와 놀이를 통해서 다양한 역할경험 나들이: 놀이터, 야산, 텃밭, 개천가에서 자연을 느끼고 관찰하기

(예, 개구리 알, 연날리기, 식물과 곤충, 애벌레 등) 동화 읽어주기. 부모 어렸을 때와 옛 이야기 들려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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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양육과제1) 아동의 능력을 신뢰하라.

- 조기교육, 영재교육의 붐을 타고 많은 시간을 일과표에 짜여진 대로 생활하는 아이는 발달에 따른 욕구와는 무관하게 학교교육의 틀에 일찍부터 길들여진다.

- 일류대학, 성공, 출세주의 우리사회의 가치풍조의 반영이며, 부모의 불안, 양육가치관부재의 반영이다. 발달욕구가 충족됨으로써 인격의 토대를 안정적으로 형성할 수 있는 전인적 생활경험의 기회가 박탈된다면 그 아동에게 지적 특수한 분야의 학습이 과연 가능할까?

2) 위의 학습일과표에 의해 움직이다 보면 아동은 자연히 또래들과의 접촉과 사귐의 시간이 줄어 사회성이 지체될 수밖에 없다.

- 초등학교에 가서 뒤질까봐 보낸다는 학원과 학습지 교육은 남을 이기고 우월해지려는 경쟁심, 비교심을 조장하여 친구를 깊이 사귀기 어렵게 한다.

3) 아동이 원하는 것,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를 먼저 생각하라. - 부모가 아이가 관심이나 집중수준에 맞지 않는 억압적인 환경을 제공할 때 아이의 욕구는 좌절되고 한 가지에 충분히 집중하며 즐길 수 없는, 이것저것 건드리고 마는 주의 산만증, 의욕상실증이 나타나는데, 그러한 경우에 학습장애나 정서장애도 수반하게 된다.

- 이 경우에는 아동에게 적절한 치료적 놀이의 시간이 필요하며 부모자신의 행동을 점검할 수 있는 변화의 기회가 반드시 필요하다.

4) 공격적인 아동과 환경과의 관계, 그 대안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 문화적으로 남아가 여아보다 훨씬 공격적인 행동을 보인다는 연구가 발표되었다.

그것은 일차적으로 부모의 영향, 즉 가정에서 보고 자라온 영향이 크다. 또 텔레비젼이나 컴퓨터게임, 사회문화 풍조 속에서 학습된 행동일 수 있다. 또한 인스턴트 음식과 경쟁의식의 조장이 아동의 행동에 영향을 미친 다고 볼 수 있다. 성 역할의 학습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여아는 소극적이고 정서적인 성향으로 기울 수 있다. 과거의 동네아이들의 집단적인 놀이가 사라지고 공격성을 활동적인 놀이로 전환시킬 방법을 찾지 못한 채 정서적으로 미숙한 상태로 머물러 있다.

▶ 공격성을 적절히 발산하고 창조적인 성격으로 이끌어 주는 대안이 필요하다.

① 텔레비젼과 컴퓨터게임의 시간을 제한하여 활용하게 한다. ② 운동이나 숨바꼭질,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 바깥 놀이를 함께 한다. ③ 주말농장, 동물이나 식물 기르기, 등 자연 속에서 즐거움을 경험케 한다. ④ 가족공동의 놀이시간을 갖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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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회차 : 아동기 후기의 발달특성과 양육과제>1. 발달특성♣ 7 세에서 12 세 사이는 아동이 주로 초등학교에 다니며, 이 시기는 발달과정에서 아동의 심리적 문제가 표면에 드러나지 않고 비교적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시기라 하여 잠재기라고 한다. (프로이드) 먼저 신체적 발달, 정서적 심리적 발달, 인지적 사회적 발달로 나누어 그 특성들을 살펴보고, 가정생활과 학교생활에 있어서 이해하고 다루어 나가야 할 과제들을 점검한다. 끝으로 이 시기에 나타나는 아동의 문제들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1) 신체적 발달

①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11 세, 12 세 경에는 여아가 남아보다 신체가 성숙하나, 2,3년 후에는 반대 현상이 나타난다. (예, 여아는 가슴이 발달하고 월경이 시작된다.)

② 운동능력이 향상되면서 집단놀이가 점차 경쟁적인 게임이나 팀 스포츠의 형태로 바뀐다. 이 때 공격적인 에너지를 운동으로 발산하거나 하여 몸의 유연성을 습득케 한다.

2) 정서적, 심리적 발달

① 특히 동성 친구사이에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경험을 갖는다. 이러한 경험은 후에 이성 친구나 대인관계형성에 좋은 바탕이 된다. (예, 편지 주고받기, 함께 공부하기...)

② 사춘기가 시작되면서(개인차 있으나 요즘은 11,12 세 경부터) 성에 대한 호기심이 많기 때문에 가정이나 학교에서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알려주어야 한다.

③ 자연이나 현장학습, 캠프는 아동에게 즐겁고 유익한 경험이며, 학습효과에도 도움이 된다.

④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에 흥미를 갖고 꾸준히 성취해 가며 사회의 구성원이 되기 위한 근면성이 발달하는데, 초등학교 저학년 때에 학업에 자신감을 잃거나 가정에서 잘 뒷받침을 해주지 못할 때 열등감을 갖기 쉽다.(에릭슨)

3) 인지적, 사회적 발달

① 이 시기에 아동은 구체적 조작적 사고가 발달한다.(피아제) 즉 사고 과정을 통해 분류하고, 인과관계의 추론, 수학, 독서, 사회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시기이다.

② 사회적 사고의 성숙으로 이끄는 인지적 요소는 다음과 같다.

타인의 사고에 대해 추론할 수 있게 되면서 친근한 대인관계가 형성된다. 공정성, 충성, 권위에 대해 존중하고 합법성과 정의와 같은 개념을 습득한다. 규칙과 인습 같은 사회적 통제에 관한 지식을 습득한다.

4) 놀이와 노동의 일치 경험이 소중하다. (생활을 통한 전인교육) 생활 속에서 집안 일 나누어 하기, 요리하기, 설거지, 재활용품 분리와 활용, 애완 동물 기르기,

화분이나 텃밭 일구기, 캠핑. 그밖에 취미활동 등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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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양육과제1) 가정의 정서적 분위기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이 중요하다. 가정은 가족원 누구나 쉴 수 있는 편안한 곳 이여야 한다.

가족간에 갈등이 있는 가정 맞벌이 부모인 경우 아동이 학원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집에 혼자 있게 되는 가정

2) 개인 생활을 보장해주고 친구 사귈 기회를 준다.

3) 가정의 문화(가치관) 만들기 이 시기의 아동은 부모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부모가 하는 일 알려주고 일터에 자녀를 데려간다. 부모가 먼저 민주적으로 대화하는 노력한다. 세대간의 벽을 느끼지 않게 한다.

(예, 함께 텔레비젼 프로 선택하고 함께 보기, 가족회의, 가사일 분담, 가족여행 계획 하기...)

4) 가정에서의 학습지도 부모로서의 역할에 자신감을 갖고 자녀에게 지적 자극을 준다. 학습의 기회를 찾는다.( 도서관, 동물원, 박물관, 동굴...) 숙제하기에 알맞은 환경을 조성한다. 자녀가 하기 싫어할 때에는 부모도 자신이 할 일을

가져와 함께 한다. 숙제량이 너무 많아 힘들어 보이면 일정표를 만들어 보게 한다. 자신이 일을 조직화 하는 법,

시간을 배정하고 관리하는 법을 익힌다.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고 지도한다. 직접 도움을 주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해보도록 기회를 주며 격려한다.

3. 이 시기에 나타나는 아동문제의 유형♣ 참고자료최근 경기도 일부 지역의 초등학교 1년 생에 대한 정신건강에 관한 조사 결과 그 중 8.1%가 정신 질환이 있다고 보고 하였는데, 그 정신질환의 유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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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 결핍에 따른 행동과잉(54.8%) 정신지체(7.7%) 정서장애(5.8%) 언어장애(5.8%) 자폐, 간질, 우울증, 기타(25.9%)의 순으로 나타남.

▶ 그러한 질환이 있는 아동의 문제(증상)의 유형은,

산만하여 준비물을 잘 챙기지 못함 성장하면서 없어져야 할 습관들(틱 장애) 각종 학습장애 학업부진과 의욕상실 등교기피행동 집단 따돌림 훔치기, 거짓말, 가출, 공격적 행동 학교나 가정에서 또래와 잘 어울리지 못함 컴퓨터게임 중독 등

☞ 이러한 문제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부모가 가족, 교사 이웃, 상담기관의 협력을 얻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다.

<7 회차 : 현대사회의 부모의 역할>1. 일반 성인으로서의 역할과 부모의 역할1)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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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남자보다 여자가 부모역할 수행에 대한 문화적 압력을 더 크게 받는다.② 성인의 다른 역할과 비교해 볼 때 부모라는 역할은 항상 자발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③ 부모로서의 역할은 취소될 수 없다.④ 부모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준비는 성인의 다른 역할을 위한 준비에 비하면 미흡하다.

2) 부모의 역할

① 다양한 역할을 하는 현대 부모는 먼저 말과 행동, 그리고 신체적 접촉을 통해서 정서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심리적 과정이 중요시 되는 양육 기능을 한다. (예 : 초기 유아기의 정서발달)

② 아동의 복지를 위한 부모의 책임과 권위수행에 근거를 두는 통제의 기능을 한다. (예 : 부모의 역할 종류)

▶ 가족나무(비덜프)

가족은 나무를 키우는 것과 같다. 뿌리는 자신의 어린 시절이며 스스로를 어떻게 보살피는 가 하는 것이다.

줄기는 결혼생활과 배우자, 자녀들에 대한 의무이다.

나뭇가지는 매일의 활동들이고 자녀는 꽃과 열매이다.

2. 양육이전에 고려해야 할 아동의 욕구1) 사랑의 욕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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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은 특히, 자신을 사랑하고 있는 모델, 즉 자신의 부모를 모방함으로써 사랑을 배우는데, 그러한 부모는 다음의 특성을 보인다.

① 부모자신을 사랑하고 있고, 사랑스런 존재로 인식한다.② 자신과 자녀들의 환경을 이해하는 지식을 넓혀 가는 자기성장을 추구한다.③ 자녀들이 표현하는, 표현하지 않는 욕구와 욕망에 적절하게 반응한다.④ 자신의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보고 아이들의 인간성 자체를 존중한다.⑤ 아이들의 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그들의 복지와 성장을 돕는다.

2) 행동조정과 규율에 욕구이다. : 이 행동조정은 많은 개인들과 집단을 포함하는 환경들에서 아동스스로 자신의 행동에 대한 통제력을

갖는 자율을 그 목적으로 한다. 또한 규율은 그것이 가장 효율적이기 위해서 부모와 아동간의 존경과 이해에서 출발되어야 하고, 다른 사람의 행동에 제한을 가하는 권위적인 것이 되어서는 안된다.

① 부모는 자녀가 신뢰할만한 존재여야 한다. (실질적인 권위)② 부모는 사랑과 규율 면에서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③ 부모는 규제를 할 때 아이가 사랑 받고 존경 받을 가치와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된다.④ 부모는 규제할 때 아동의 수준과 상황에 맞게 자세하게 이야기해 준다.

3) 아동은 성인이 될 때까지 정서적 안정감을 필요로 한다. : 부모갈등의 희생양, 투사대상

4) 아동은 또래와 사귀고 동료의식을 추구하며 자신이 타인을 받아들이고 또 타인에게 자신이 받아들여지기를 원하는 사회적 존재이기 때문에 풍부한 사회적 경험을 필요로 한다. 예) 과잉보호

5) 부모는 유아기부터 성인기까지 아동의 지적발달에 대한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

6) 아동은 태어나면서부터 그 자신과 주위의 환경을 탐색할 자유를 원한다.

: 부모는 아동의 이해수준에 맞는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스스로 경험한 세계에 대해 조용히 사색할 시간을 갖게 해주며, 탐색할 때 만나게 되는 신체적 심리적 위험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할 책임이 있다.

7) 아동은 타인으로부터 다양한 상황의 피드백(feedback)을 필요로 한다.

8) 모든 아동은 삶 자체가 즐거운 것이기를 원한다.(놀이 속에서 성장)

9) 아동은 부모의 기본적인 책임의 영역으로 신체적 보호, 영양 공급 및 안전을 필요로 한다.

3. 부부관계와 부모역할의 변화1) 남성은 부부 관계가 더 이상 “통제와 억압의 관계”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해야 하고 여성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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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항과 투쟁의 관계”가 아니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즉 ”부부간에 책임과 권리를 공유하며 인격적으로 서로 존중하는 관계“여야 한다.

2) 부모는 자녀에 대해 권위를 포기해서는 안된다. 부모가 권위 있는 통제를 할 때 자녀에게 바람직한 사회인으로 성장케 할 수 있다.

3) 한 사회가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가려면 양성 3 세대 사이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아들, 딸 사이-의 잦은 상호작용이 있어야 한다.

4) 부모는 자녀를 양육할 때 “건전한 윤리의식이 몸에 배도록 교육을 시켜야 한다.

5) 가정생활에서의 역할분담과 협력으로 공동체의식과 유대관계를 공고히 한다.

<8 회차 : 바람직한 양육방법(1)>1. 부모가 갖추어야 할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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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모가 되려면 배워야 한다. ① 부모자신의 몸에 밴 경험들- 부모자신은 어떤 양육을 받아왔나? (자기통찰) ② 친구나 이웃들은 어떻게 키우나?(개방성) ③ 내 아이 키우며 배운다. - 육아 정보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서적으로 성숙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2) 결과를 생각하며 행동하라.- 일어날 상황에 대해서 예방할 수 있고 필요시 대안을 제시하라. (예, 외출 시, 준비물과 일어날 상황에 대한 대비)

3) 자녀에 맞는 양육법을 찾아라.- 자녀의 타고난 성향과 건강, 소질 등

4) 부모 자신 먼저 관리하라-아동은 예리한 관찰력이 있고 모방한다.

5) 말과 행동이 일치되도록 노력하라.- 약속 지키기

6) 원활한 의사소통이야말로 최고의 양육 방법이다.

7) 리더로서의 부모는 인간관계를 소중히 여긴다.

8) 부모와 교사 또한 좋은 삶의 본보기가 필요하다.

9) 자신만의 시간을 갖아라.- 정기적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안정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든다.

2. 건강한 환경 만들기1) 건강한 가정에서 볼 수 있는 특성들

개인의 차이와 욕구를 존중한다. 개인의 생활을 배려한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다. 진실한 대화와 의사결정을 위한 대화가 있다. 역할을 함께 나누고 협력한다. 이웃과 친지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한다. “지금 이 순간”을 충실히 살아간다.

(예, 성취욕에 빠진 부모)

2) 아동의 유연성을 키우는 환경 만들기 긍정적인 기대감을 표현한다.(칭찬의 힘) 가정에서 함께 할 일을 주라.(협동심) 편안한 환경 만들기 새로운 경험을 격려하라.(도전심) 가족회의를 통해 대화하고 생각을 넓힌다. 스스로 하는 일을 격려한다.(긍정적 관심) 자신을 돌보도록 돕는다. 자연을 돌려 주라.(야성을 회복)

3. 형제간의 갈등 다루기1) 자녀에게 공평하게 대해야 한다- 무의식적 차별은 없었는지 부모 스스로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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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모자신이 평소에 편견이나 편애 없는 인간간계로 자녀들에게 본을 보인다.

3) 갈등이 일어났을 때에는 가능하면 자기들 스스로 해결하도록 도와준다.

4) 분위기를 바꾸어 관심을 돌리도록 돕는다.

5) 따로 부모와 대화하고 놀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충분히 애정을 확인하여 준다.

6) 큰 아이가 동생에게 잘해주었을 때 자부심을 느끼도록 격려한다.

7) 형제가 있어서 서로 즐겁고 유익한 점을 깨닫게 한다.(가족놀이 등)

8) 부모는 일방적으로 심판해주지 말고 공정하게 싸우는 방법(타협하는 방 법)을 가르친다.

4. 부모의 양육태도의 유형(Schaefer 의 모형)

1) 민주, 자율적인 양육태도

: 자녀를 한 인격체로 보고 그 권리, 희망, 개성을 존중하며, 자녀의 생활과 행동에 지나친 감독과 제재 없이 스스로가 생각 하고 처리하고 책임지는 습관을 권장하 는 태도이다. 또한 자녀를 의사결정에 참여 시키고 의견도 존중해 주는 태도이다.

2) 권위, 독재적인 양육태도

: 자녀양육에 있어 권위를 강조하고 전제 적인 태도가 가치와 효과가 있다고 보며, 자녀의 행동에 대해 설명을 주지 않고 직접적인 방법으로 지배하는 태도이다. 자녀의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복종을 요구하며 식사, 예의, 청결, 정돈 등에 많은 제한을 두고 강제하는 태도이다.

3) 애정, 수용적인 태도

: 자녀를 따뜻하게 보살피고 보호하는 태도를 말하며, 자녀교육을 부모의 중요한 일로 여겨 헌신적이며 자녀의 계획, 포부, 학교생활 등에 관심을 갖는다.자녀와 함께 게임, 운동, 취미활동 등을 하며 지혜로운 상담을 해주고 용기도 주며, 자녀의 좋은 행동에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4) 적대, 거부적인 양육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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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의 건강, 의복, 훈련 등에 무관심하며, 비난, 책망, 잔소리, 신체적 체벌을 자주 가하며, 자녀를 위한 시간은 별로 내주지 않으며 자녀들과 거리감을 느낄만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태도를 가리킨다. 또 자녀의 단점을 강조하고 심하게 징벌하는 태도를 말한다.

▶ 끝으로, 대부분의 부모는 양극단의 어느 위치에 점하는 태도를 보이는데, 이러한 부모의 양육태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부모의 성격, 결혼 만족도, 자녀교육관, 가치관, 사회 경제적 지위, 교육정도 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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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회차 : 바람직한 양육방법(2)>1. 아동의 능력감 키우기1) 아동의 능력감(유능감)은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의 기초이다.

2) 능력감의 형성과정

1단계: 본보기를 통해서 자극을 준다. 2단계: 행동으로 옮기고, 반복하고, 변형시킨다. 3단계: 응용한다.

3) 능력감을 높일 수 있는 환경 만들기① 기회를 주고 도전하게 돕는다.② 용기를 북돋우며 도와준다.(긍정적 기대감)③ 실수는 좋은 시행착오의 기회이다.④ 끈기를 가지고 노력하도록 돕는다.⑤ 비난하거나 겁주지 않는다.

4) 함께 사는데 필요한 능력 키우기① 협력하기② 자기 주장하기- 홀로 서기③ 도움을 청하기 ④ 갈등해결과 관계유지하기⑤ 친구 사귀기

2. 정서적인 성숙을 돕는 방법1) 정서적 발달을 촉진시키기① 부모자신의 정서를 먼저 파악하라.② 공감하기③ 감정을 말로 적절히 표현하기(아동의 이해수준)④ 감정의 순간을 문제해결의 기회로 삼아라.⑤ 감정에 따른 행동은 조절되도록 한도를 알게 하라.⑥ 쓰다듬어 주어라.(예 : 쓰다듬어 주면 성장호르몬이 분비됨)

2) 어린이의 성장에 필요한 새 비타민(비덜프,1999)

비타민 M - 음악(music). 자연스럽게 자주 음악을 들으며, 음악과 함께 거실에서 아이들과 춤을 춰 보라. 차안에 있을 때에는 제일 좋아하는 테이프를 틀고 노래부를 것. 간단한 악기를 마련하는 것이 좋다.

비티민 P - 시(poetry). 동시나 운율이 있는 짧은 글을 아이들에게 가르칠 것. 아이가 조금 자라면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짧은 시를 낭송할 수 있고, 시 낭송테이프도 감상할 것. 마술과 같은 감동을 준다.

비타민 N - 자연(nature). 아이들로 하여금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을 경험할 기회를 주라. 어린 아이에게는 뒤뜰도 좋다. 숲이나 바닷가. 석양을 감상하고 캠프를 한다. 영적인 성장과도 통한다.

비타민 F - 즐거움(fun). 어디에나 있는 제일 흔한 비타민. 아이에게서 어른으로 어른에게서 아이로 가는 것. 직장이나 일터에 원래부터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몰래 갖고 들어갈 수 있다.

비타민H - 희망(hope). 희망은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므로 독약에 노출되어 사라지지 않도록 주의하면 된다. 뜻 있는 일에 참여하여 세상을 변하게 하는데 동참하라.(예, 환경보존운동이나 사회봉사) 그로부터 아이들은 정신적으로 건강해지고 세계나 미래를 보는 시선이 더 긍정적으로 변하며 자신들도 참여하려 한다.

3. 재능을 키워주는 법♣ 아이마다 타고난 능력이 다르나 유달리 특별한 재능을 보이는 아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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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재능은 어떻게 해서 형성되는지 아직 과학적으로 규명이 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재능은 아동자신에게 축복이자 저주 일 수 있다. 이들의 성장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적절한 양육 방법을 점검해보자.

1) 재능아의 성장특성 ① 어려서부터 호기심이 매우 강하고 정복욕구를 보이며, 집중력과 상상력이 뛰어나다. ② 지적 수준 등 어느 한 면은 우수하나 정신적 사회적 수준과는 차이가 크게 나타난다.

▶ 그 사회 아동의 2-3%인 영재는 특수한 교육환경을 제공받아야 할 비정상아로 인식되기도 한다. 부모는 이러한 아동의 비동시적 발달상태를 이해해야 한다.

③ 학교생활에서 또래 아이들과 다른 면을 보이기도 한다.(따돌림 받을 수도 있다.)④ 성적이 기대에 못미친다.

▶ 똑똑하다는 자만심으로 학업에 게을리 할 수 있고, 학업에 흥미가 없어지기도 한다.

2) 가정에서의 양육지도① 부모는 아이의 수준에 맞게 대하라.(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수용하라)② 가정에서, 생활 주변에서 아동이 즐길 수 있는 학습기회를 마련해준다. (도서관, 박물관 견학과 자유로운 탐색기회, 인터넷, 등) - 이전에는 월반이나 특수교육을 했었지만 결국 사회에 적응이 어려웠다.③ 가족간에 게임이나 즐거운 놀이, 대화 속에서 정서적 유대를 증진시킨다. ④ 학교생활에 대해 교사와 대화를 통하여 집단활동에의 참여를 격려한다.

4. 이웃과 함께 크는 아이들1) 학교가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

교사는 진정한 리더이어야 한다. 긍정적인 역할의 본을 보여라 바람직한 학교- 인간관계를 풍부히 해준다. 높고 긍정적인 기대감을 갖는다. 의미있게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는 장

2) 건강한 이웃과 함께 하는 자녀 양육(사회적 부모) 아이들은 좋은 이웃 속에서 자라게 하라. 가정이 취약하여 정서적 환경적 지원이 어려울 때 지역사회에서 환경적 지원을 받도록 한다.(예, 이웃집, 가정 놀이방, 분식집, 복지관...)

아이들끼리 배운다.(놀이문화 형성) 어른문제와 아이문제 서로 상담하고 함께 풀어나간다. 문화와 미래 환경을 위한 소집단 활동을 조직한다. 자녀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교육, 매스컴, 복지제도 등의 개선을 국가에 촉구한다.

<10회차 : 3세대 가정에서의 자녀교육>1. 자녀양육과 조부모의 역할1) 자녀 양육과 조부모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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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조부모는 사회적 활동이 축소되면서 손자손녀를 놀이터에 데려가고, 집안 일을 돕는 등 가사와 자녀 양육을 보조한다.

▶ 신체적으로는 노화하고 있으나 손자손녀에 대해 정서적으로는 어느 누구보다도 풍부한 사랑을 줄 수 있다.

② 조부모는 가족의 역사를 전해주는 이야기꾼의 역할과 ‘나’뿐만 아니라 ‘우리’라는 인식을 심어준다.(정체성형성을 돕는 역할)

③ 아동에게 콩 주머니, 실뜨기 등의 전래놀이를 전해주고 떡 만드는 법, 된장, 고추장 등 음식 만드는 법 등의 문화적 유산을 전달한다.

④ 아이들은 조부모를 통해 종교교육을 받을 수 있고 조부모도 가족에게 지혜와 기술 등을 계승함으로써 스스로 존재감을 가질 수 있다.(예, 죽음에 대한 태도를 자손에게 알려줄 수 있다.)

⑤ 모자가족, 부자가족, 맞벌이가족의 증가로 따로 살거나 함께 살면서 손자손녀를 양육하는 대리부모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2. 부모와 조부모간의 갈등과 자녀에 미치는 영향1) 가족간의 역할과 위치를 서로 인식하고 존중해주지 못할 때 갈등이 생긴다.

- 예를 들어, 고부간의 갈등이 생길 때 어느 한 쪽에서 권위적으로 해결하려 한다면 그 불만은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자녀에게 투사되거나 결탁이 일어나 그 자녀가 정서적인 위축과 손상을 입을 수 있다.(희생양 이론)

2) 자녀 양육방식의 차이로 자녀에게 혼란을 주고 커가면서 어른에 대한 불신과 대화의 단절을 경험할 수 있다.(의사소통의 장애)

- 예를 들어, 부모는 자율과 학습을 중시하는 반면 조부모는 헌신적인 사랑으로 손주가 할 수 있는 일을 대신해 준다든지 보호해주려 할 때

3) 독립된 생활공간이 없거나 개인생활의 욕구가 침해되는 가정분위기는 자녀의 내적 성장을 저해한다. (가족경계가 약하거나 혼란할 때 개인적 공간과 거리가 필요함)

- 가출이나 비행 등으로 반항심을 표출하거나 정서적인 위축과 불안, 산만증을 나타낼 수 있다.

4) 가족의 우울한 정서적 분위기가 자녀의 정서와 사고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 비관적 사고, 무기력감과 의욕감퇴,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는 등 인격 형성에 영향을 준다.

3. 가족관계의 변화를 위한 대안들1) 가족관계는 이해관계의 집단이 아니기 때문에 각 기의 기능이나 능력과 관계없이 강한 정서적 영향력의 지배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풀기 어려운 정서적 갈등도 있지만 서로를 지지해 줄 수 있는 힘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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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조부모(노인)는 사회활동의 축소, 가정에서의 역할 등을 감안하여 자신을 움직일 수 있는 대체활동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정 내에서만 지내지 말고 이웃과 텃밭 가꾸기, 복지관 이용, 지역의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여 사회적이며 개방적인 생활을 찾는다.(치매도 방지할 수 있다.)

3) 가족간에 표출되는 미움과 갈등도 사랑과 관심에 대한 욕구의 표현으로 이해할 수 있다.

- 식사시간을 이용하여 서로 좋은 점을 찾아 대화의 노력을 하며 관심을 나타내면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4) 부모도 모든 문제의 원인을 어느 한 사람에게 돌리는 것은 아닌지, 자신의 내면을 성찰할 시간을 갖는다.- 잘못은 인정하고 배우려는 자세가 자녀에게도 좋은 본이 된다.

5) 부부간의 관계를 검토하고 변화시키기 위해 솔직한 대화가 필요하다. - 중년기여성과 남성이 처한 심리적 문제와 사회적 어려움 등을 솔직하게 대화하면서 이해하고 서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6) 어머니로서 아내로서 가족 밖에는 어떠한 변화도 받아들이지 못했던 여성은 자신을 재정의하고 새로운 협상과 실험을 통해 자신의 변화가 능성을 발견해간다.

- 가족 일에만 몰입되어 있으면 자신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기회가 없기 때문에 피해 의식, 낮은 자존감과 완벽주의의 욕구에 휩싸이기 쉽다. 개방적인 대인관계와 자연의 접촉을 통해서 막연한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고 대화를 통해 자신의 장, 단점을 파악하고 현실에 대한 수용력을 증가시킨다. (우울증, 건강 염려증, 자녀에 대한 집착 등)

7) 부모는 부모자신이나 자녀 양육, 조부모관계, 등에 어려움이 있을 때 주위의 친지, 이웃이나, 전문기관의 도움을 청한다.(개방성)

-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갈등을 새로운 도전으로 받아들여 창의력,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는 성장의 기회로 삼는다.

8) 가족회의를 통해 가족성원 각 기의 욕구를 확인하고 역할을 재분배하고 조정한다.

- 가족성원이 처한 어려움에 대해서 알고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

9) 가족놀이나 가족의 공동작업을 통해서 정서적 친밀감을 확인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한다.

- 주말농장, 텃밭과 화분 가꾸기, 함께 음식 만들기, 재활용품의 정리와 활용 등.

<11 회차 : 장애아동의 교육>1. 장애의 발생현황과 유형1) 장애의 발생 현황

- 어느 나라든 전체 국민의 7-8%는 영구적 신체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12-15%는 심신장애를 가지고 있을 만큼 많은 수를 차지한다. 또한 100명 중 4명은 날 때부터 심각한 장애를 갖고 태어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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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0%정도는 그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한다. 최근에 기형아의 예방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완전한 사람만이 사회에서 인정되고 장애나 기형의 태아는 제거한다는 발상은 윤리적인 문제로 재고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장애는 후천적으로 질병과 사고, 환경, 재난에 의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어느 누구나 기본적인 이해와 관심을 갖아야 한다.

2) 장애의 유형

- 장애는 개인에 따라 정도와 성향이 다르게 나타나며, 장애아동도 인간으로서 똑 같은 기본적인 욕구를 가지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발달한다. 장애를 보통 8 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다.

정신지체 - 발달지체, 지적 기능과 적응행동 면에 유의한 결함을 가진다.(다운증) 시각장애- 맹아동과 약시아동으로, 교정이 거의 불가능한 경우이다. 청각장애- 농아동과 난청아동으로, 구화, 수화, 보청기를 사용할 수 있다. 지체장애- 뇌성마비, 척추장애로 발생한다. 행동장애- 정서장애라고 하며 선천적 요인보다 환경적 요인이 큰 경우이다. 언어장애- 말더듬, 조음장애, 언어발달지체, 음성장애 등이 있다. 학습장애- 지능, 감각, 정서와 환경 문제로는 설명할 수 없는 학습상의 장애이다. 복합장애- 장애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이다.

2. 장애아동에 대한 부모의 정서적 적응

1) 초기의 위기반응

- 장애아가 출생하거나 자신의 아이가 장애아로 진단을 받으면 부모들에게 심리적, 신체적, 경제적인위기의식을 불러일으킨다. 이러한 위기는 상당히 오래 지속되며 부모들의 성격, 경험, 교육과 훈련, 문화적, 사회적, 경제적 능력에 따라 반응의 정도와 생각이 다를 수 있다.

2) 방어적인 반응들

- 자녀의 현실에 적응하고 대처하기 위한 과정에서 보이는 반응이다.

① 슬픔과 비통: 마치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애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부모는 기대했던 정상아의 죽음을 슬퍼한다.

② 부인 : 고통스런 현실을 피하려는 자연스런 반응이다.(굿, 과잉보호, 의사쇼핑, 등)

③ 회피와 거부 : 아동에 대해 비현실적인 목표설정, 포기, 출생과 진단에 대해 부적절하게 말하거나 행동하기도 한다.

④ 죄의식

⑤ 분노와 적대감, 원망: 의사, 간호사, 사회사업가, 교사, 배우자, 신, 자신이 그 대상이 되기도 한다.

⑥ 자신에 대한 의구심, 열등감, 무력감, 우울감 그 밖에도 사회적인 위축과 고립감, 혼돈과 좌절감에 빠질 수 있다.

3) 대처 행동들

- 앞의 감정의 단계를 겪은 후에 아동의 잠재력을 발달시키기 위해 보다 건설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진짜 대처와 외면적인 대처행동)

①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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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용하게 된 부모들은 자신의 힘의 근원을 강한 자의식과 자신감, 종교적 믿음으로 말하고 있다. 수용이 이루어지면 있는 그대로의 아동을 사랑하고 가능한 모든 것을 아동에게 해주기 위해 노력한다.

② 사랑과 희망

- 가능한 교육과 재활을 위해 적절한 교육방법을 찾으려고 한다.(감정적, 지적 수용)

3. 장애아동의 가족과 부모의 기능

1) 가정은 어느 누구에게나 공통된 기능을 하고 있으나 장애아동에게는 특히 도움처이자 도피처가 된다.

- 아동은 일차적으로 가족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안전감과 자존감, 세상에 대한 개념을 발달시켜나간다. 만약 장애아동이 가족으로부터 소외되거나 거부된다면 기본적인 인성의 발달이 어렵기 때문에 학습과 사회성의 발달 면에서 더욱 발달이 어렵다.

2) 장애아동의 형제는 장애아동에게 친구이자 교사가 될 수도 있으며 부모의 책임을 나누어 가질 수도 있다.

- 그러나 정상자녀에게 장애아를 돌보는 책임을 과도하게 부여하거나 대신해 주기를 요구해서는 안된다. 또한 장애아로 인한 부모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다른 자녀에게 부과하지 않도록 배려해야 한다. 그들 또한 나름대로의 생활과 존재가치를 인정 받아야 하는 한 인간이다.

3) 가정은 다른 어떤 사회적 도움에도 불구하고 장애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책임을 지고 있다.

4) 가정은 장애아동의 행동이나 태도의 변화, 즉 바람직한 성장 가능성의 요인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다.

- 치료, 보호, 그리고 교육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4. 장애아동의 양육에 필요한 사회적 자원활용과 대안

1) 전문가와 협의하며 양육한다.

- 장애에 대해 기본적인 진단과 재활, 교육방법에 대해 소아정신과, 특수 교육가, 사회복지사, 재활요법사 등의 협력과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다.

2) 장애아동의 부모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서로 유익한 정보를 나누고, 정신적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맺는다.

- 장애인 복지관과 각 장애아동 부모회, 교육과 가족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한다.

3) 현재 장애아동의 교육이 일반아동과 통합되는 초기 과정이므로 교사와 부모는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장애아동이 또래집단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일반아동에게도 장애아동을 자연스럽게 수용할 수 있도록 함께 교육한다.

4) 탈 시설화와 통합교육, 지역사회 복지센타를 통한 직업재활과 생활 교육, 그룹 홈의 설립과 직업형성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사회적 대책을 연구하고 촉구한다.

5) 장애아동의 복지와 권익을 위한 사회운동가. 지역사회에서 장애아동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자원을 조직화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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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를 통하여 내 아이 뿐 아니라 모든 아이의 미래를 희망적으로 인도할 수 있고 부모자신도 자기확신과 보람을 느끼며 함께 살아갈 수 있다.

<12 회차 : 자녀양육에 관해 생각해 보아야 할 주제들>1. 맞벌이 부모와 자녀양육 문제

1) 맞벌이부모와 자녀양육 문제

① 부부간에 대화 나눌 시간이 없다.-자녀를 조부모나 어린이집, 놀이방에 맡기고 직장으로 달려가는 하루 생활은 쫓기듯 지나간다. 따라서 부부간에도 대화가 부족해 자녀문제를 공감하고 예방하기 어렵다.

② 특히 여성의 과로는 본인의 건강문제 뿐 아니라 아이들의 방치와 함께 가정생활의 황폐화를 초래한다.

③ 자녀를 가까이에서 직접 돌보지 못한다는 이유로 자녀에 대해 죄책감을 가질 수 있다. 따라서 자녀가 해달라는 데로 거의 따라가는, 결국 물질로 부모의 역할을 대신하려는 경향이 있다.

④ 자녀양육과 직장생활의 유지라는 이중의 강박감속에서 생활이 늘 분주하고 의무감에 사로 잡혀 살기 쉽다. 그러다 보면 자신을 돌아보고 삶을 계획할 수 있는 여유가 없고 삶이 즐겁지 않다.

⑤ 자녀를 낮 시간동안 양육해주는 사람과 양육방법이나 교육관에 차이를 느껴 갈등을 느끼고 자신감을 잃을 수 있다.

2) 대안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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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남성도 자녀양육과 가사에 동참하며 함께 키운다.- 성 역할의 고정관념은 실질적인 생활에 도움이 안된다. 협력을 통하여 부부간의 대화도 원활해지고 자녀의 건강한 인격발달에 소중한 부모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② 부모도 자신을 위한 자신만의 시간을 정기적으로 갖는다.- 자신의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자신의 능력과 취미를 살려 생활에 활기를 찾는다.

③ 부모는 자녀에게 의무감보다는 친구와 같은 애정과 신뢰의 마음으로 함께 대화하고 작은 일이라도 나누어 함께 한다.- 자립능력을 키워준다.

④ 부모가 직장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자녀에게 이야기해주고 직장도 함께 데려간다.

⑤ 최선의 판단이라 믿으면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실천한다.

⑥ 서로 도울 수 있는 공동체를 형성한다.- 이웃, 대안가족형성.

2. 편부모 가정과 자녀양육 문제

1) 편부모 가정과 자녀양육

- 이혼하기까지의 스트레스와 이혼 후 어느 기간동안의 후유증은 가족의 사별만큼이나 심각하다. 또한 자녀가 그러한 현실을 받아들이도록 하는 데에는 나이나 정서상태에 따라 어려움이 다르게 나타난다.

① 사춘기 경의 아동은 방황하며 부모에 반항을 심하게 보일 수 있다.

② 부모 중 한 사람의 부재로 이성에 대해 위축되거나, 왜곡된 사고로 인해 이성친구를 사귀기 어려울 수 있다.

③ 학교나 또래관계에서 위축되고 열등감을 가질 수 있다.

2) 대안모색

① 가정을 이끄는 엄마나 아빠는 당당하게 자신의 선택에 충실하며 자녀에게 솔직한 대화를 유지한다. - 아이들이 듣는 데에서 상대에 대해 비난하는 것은 자녀에게 불신감과 부정적인 인생관을 심어준다.

② 부모 중 한 사람의 역할을 대신해줄 수 있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과 교류한다. - 자녀의 이성에 대한 태도와 사회성을 발달시키고 심리적 지지를 줄 수 있는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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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무엇보다도 부모는 심리적인 손상을 빨리 극복하고 정신적인 충전이 가능할 수 있도록 건강한 집단활동에 참여한다.

④ 필요하다면 상담기관이나 교사, 유경험자 등과 함께 대화하며 양육한다.

3. 가정 주부의 역할의 중요성

1) 가정에서 폐쇄적으로 지내는 주부는 스스로의 가치를 확인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우울증에 빠질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성취되지 못한 욕구를 자녀에게 과도하게 기대하기도 한다.

2) 누가 물으면 ‘집에서 애나 본다’든지, ‘집에 있다’든지 자신의 역할을 과소평가하는 표현을 쓰지 않는다. - 그것은 자신과 자녀의 자존감을 낮게 만든다.

3) 주부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키우고 활용한다. - 이웃과 공동놀이방을 시간제로 운영한다든지, 자녀들의 학습지도 품앗이를 통해서 적극적으로 자녀 교육을 한다.

4) 종교단체나 지역사회의 봉사모임, 학부모활동, 생활협동조합, 취미활동 모임에 참여하여 자아성장을 추구한다. - 즉각적으로 보상이 느껴지지 않아 의욕이 약할 수 있지만 점차 온전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확신과 성장감을 가질 수 있다.(고립에서 함께 사는 삶에로의 질적 변화)

5) 그로 인해 자녀와 이웃의 삶에 긍정적인 모델이 된다.

4. 학부모와 교사의 관계

1) 평소 자녀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판단하기보다는 관심을 표현해준다.

2) 자녀교육에 대해 의문이 있으면 사전에 교사와 협의한다. - 선입견이나 평가하는 태도는 진실한 대화를 방해한다.

3) 자녀의 교육에 대해 논의해야 할 점은 미리 준비하고 대안을 생각하며 학부모 -교사회의나 면담에 임한다.

4) 교사나 학교생활에 대해 자녀에게 질문을 할 때에는 비난이나 단정적인 표현을 삼간다. - 같은 상황에 대해서도 부모가 느끼는 것과 아이들이 느끼는 것이 다르고 수용하는 정도도 다르다.

5) 학교에서 아이들의 싸움이 부모, 교사와의 싸움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부모자신부터 가족이기주의를 떠나 감정을 자제하며 최대한 중재하고 타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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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회차 : 자녀양육 환경에 관한 주제들>1. 사교육장의 현실과 대안

▶ 사교육장의 현실과 대안모색(공동육아 연구 제 3 권 참조)

왜 우리의 어머니들은 경제적 어려움과 주위의 비난을 감내하면서 자식교육에 그토록 열성을 내는 것일까?

치맛바람이나 이기심, 욕심이라고 몰아 부칠 것인가? 우리 어머니들의 그런 행위를 만들어내는 문화적, 사회적 맥락은 어떤 것인가? 긍정적인 대안은 있는가?

1) 우리시대의 어머니의 정체성

① 여성의 결혼과 출산, 자녀양육으로 이어지는 어머니로서의 삶과 사회적 지위의 한계, 근대교육을 통한 자아실현의 욕구와 생산적이며 성취위주의 활동에 대한 욕구가 맞물려 어머니의 역할이 확대됨.

② 사회적 맥락에서는, 공공, 가정영역의 이분화를 바탕으로 진행된 국가주도의 경제개발정책과 가부장적 전통관념의 유지로 남녀역할의 이분화, 따라서 사회적 활동의 장이 주어지지 않은, 사회적 삶에 대한 성취가 어려운 중산층 주부에게는 자녀교육의 임무가 중시됨.

2) 자녀의 능력을 개발하는 전문적 어머니 일의 형성 사회의 경쟁구조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으로 길러내는 일에 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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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교육시장과 어머니

① 어머니들의 불안과 경쟁심② ‘물들기’과정: 상업적 광고의 유혹과 다른 엄마들에게 동화되는 과정③ 선택에 대한 합리화

4) 사교육 시장을 둘러싼 인간관계들

① 모성의 도구화 - 전인적인 어머니보다는 아이를 출세시킬 능력을 키워주는 어머니의 역할, 질 좋은 교육상품구매자의 역할이 중시됨. ② 일상생활의 도구화 - 학원에 가야 친구도 만나고, 학원 잘 다녀야 주말에 놀 수 있고..., 동네친구는 사라지고 비슷한 관심과 수준의 어머니들이 조직해 준 또래집단③ 교사와의 관계 - 돈을 매개로 선택되는 교사, 어머니의 기호에 맞는 교사④ 방관하는 아버지의 소극적 동조

5) 어머니들의 회의와 갈등, 그리고 변화가능성 찾기

① 현실과 이상사이의 갈등② 아이의 거부와 정신병리적 증상의 형성③ 변화의 동력(아이를 살리는 모성)

▶ 어머니의 정체성회복

생명을 기르는 소중한 주체라는 자각 건강한 인격으로 자녀와 함께 성숙하기 위한 노력 경쟁적인, 물질위주의 논리에 제동을 걸 주체이자 세력임

▶ 변화의 과정 다른 어머니들과 양육경험 나누고 힘을 모아 경쟁을 유발시키는 사회의 지배적 논리에 맞서고 대안모색 아이가 살아갈 만한 양육환경을 창조해 가는 사회적인 어머니로서의 삶을 영위함.

2. 텔레비전의 속성과 아이들( 닐 포스트만)

1) 정보의 전용성이 사라짐

: 어른과 아이, 교사와 아이의 구별없이 누구에게나 보여준다.

2) 폭로성의 영향 아이들의 순진함, 수치심, 비밀과 신비스러움 등도 사라짐. 어른에의 신뢰로부터 터득하고 조절되어온 도덕과 예절교육, 성인의 권위 또한 약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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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가 대신함.

3) 호기심이 상실됨 뉴스정보를 통해 정치지도자의 비리, 부실, 대형사고, 전쟁, 테러, 사생활 폭로, 각종질병과

중독에 대한 지식을 접하면서 성인사회에 대한 냉소주의,무관심이 고조됨. 호기심과 상상의 세계는 더 이상 텔레비전 밖의 세상에는 없는 듯.

4) 어른 아이의 등장

: 부모의 보호가 절대적인 유아기와 노년기의 사이에 어른 아이기 등장.

5) 뉴스쇼의 마취성 울고 웃고 즐기도록 편집된 것, 역사적 연속성과 전후관계는 알 수 없다. 하이라이트, 단편성, 속도주의로 일상생활에 대한 무가치감.

6) 상업광고의 영향

: 집중하도록 짧게 강도 있게, 반응을 빨리 도출하려는 기술, 광고기술이 소비자와 추종자 만들기, 성 역할의 고정화와 성의 상품화, 길게 생각하고 설명하는 것 싫어함.

7) 문자문화의 파괴

: 시각이미지에 먼저 반응

3.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부모의 대응

1) 부모의 사회변화에 대한 점검과 수용(자기 확신감)

: 텔레비전, 인터넷 등 미디어의 발달로 인간관계, 삶의 방식 변화, 그에 대한 두려움, 거부감, 단절감과 무력감의 극복.(아날로그 세대와 디지털 세대라는 인식차 극복)

2) 환경에 지배되는 수동성에서 변화시키는 능동적인 역할 찾기

TV프로 정하여 함께 보고 대화, 토론한다. 모니터 활동

( 문제점이나 느낌을 토론, 폭력성과 유치성 등의 비판, 좋은 프로 격려하고 알리기 등)

3) 대안문화 만들기 : 이웃, 친지, 동료가족과의 만남, 여행, 다양한 부모모임, 소식지 만들기, 인터넷,

홈페이지 활용, 등4) 아이의 생활을 점검, 조절 : 빡빡한 생활을 풀어주기, 아이자신이 흥미있는 것을 하도록 돕기, 긴장해소와 안정감 얻도록

편안한 환경 만들기5) 이성보다는 야성(감성)을 보호하는 환경조성 : 자극과 폭력, 경쟁, 소비중심의 문화에서 자연과의 교감, 동화의 기회 갖도록

(중독사회에서 자연회복의 삶으로). 6) 부모스스로 삶을 즐기기 : 가까운 인간관계를 소비, 구매, 경쟁의 관계가 아닌 진실하고 따뜻한 관계로 변화하기7) 아파트 생활, 내 방, 학원, 자동차 등의 폐쇄공간에서 개방시키기 : 생활주변환경을 안전하게 이웃과 함께 조성하면서 자녀를 내보내기(자연스런 놀이문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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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다양한 환경매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시하기 : 도서관, 라디오, 잡지, 건강한 지역문화 행사참여, 동네 나들이 등

<14 회차 : 보육(육아)시설의 선택조건들>1. 우리 나라 보육시설의 현황

1) 보육교사의 임금과 사회적 지위 낮다. : 여성과 가사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수준과 맞물림

2) 교사가 자주 바뀐다. : 재정문제, 운영자와 보육교사의 교육내용, 가치관 등의 점검필요

3) 아동의 보육공간, 시설구비, 인력 면에서 미비하다. : 아동의 개별적인 보살핌이 어렵다.

4) 자연과 격리된, 폐쇄된 공간에서 지낸다. : 병원 같은 시설화의 문제점

2. 보육시설 선택시 유의점

1) 아동의 연령에 따른 선택

▶ 아동의 나이, 발달단계에 따라 인간관계와 접촉시간이 점차적으로 넓어져야 안정적이다.

한 살 이전 : 질병보호와 안전, 일관된 양육환경의 제공이 필수, 건강한 부모와 가까운 형제, 친척, 이웃의 접촉

2, 3세 경 : 가까운 가족, 이웃과 지내거나 신뢰할만한 소규모의 놀이방에서 짧은 시간 보내기(예, 주3회 오전시간 동안)

4, 5세 경 : 믿음직한 보육교사가 있는 환경이 좋은 어린이집에 시간을 점차 늘려가며 보내기

2)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부터 탐색한다 - 동네를 부모와 함께 걸어 다니면서 친근한 환경을 접하고 동네친구도 사귄다. 3) 보육시설 선택 시에는 다양한 곳을 방문하고, 다음의 두 가지를 고려한다. ① 부모자신의 본능을 믿고 그곳에서 하루, 그 이상을 지내고 싶은지 스스로 묻기 ② 방문자가 아동의 보육실에 들어갔을 때의 아동들의 반응을 주시하기 - 대부분의 아이들이 하던 것을 멈추고 방문자를 주시한다면 아동의 생활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것을 뜻한다.

37 쪽


3. 보육시설 선택시 적용해볼 판단기준

- 좋은 보육시설의 전형은 없다. 끊임없이 진화해 가는 과정으로 각기 스타일을 보육자와 부모가 발견해가야 한다.

1) 하루 일과의 흐름

▶ 도착

아동이 도착했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가?(열심히 들어오는가? 주저하며 들어오는가?)

부모와 보육자는 이 시간에 어떻게 상호작용 하는가? 아동은 보육자와 어떻게 인사를 나누는가?

▶ 활동 아동이 놀고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다양하게 제공되는가? 일과 속에서 보육자가 어떻게 관여하는가? 놀이활동의 선택이 가능한가? 아동의 나이와 발달단계에 적절한 활동인가? 그 활동은 아동의 신체, 사회적, 지적, 정서적 성장을 돕는 것인가? 어른주도인가? 아동이 주도하는가? 양자가 함께 하는가? 실험적이고 상징적인 학습내용인가? 성인은 아동 스스로 탐색하고 발견하도록 돕는가? 보육자는 아동의 개인적인 관심과 학습방식에 기초하여 교과과정을 계획하는가?

▶ 전환과정 한 가지 활동에서 다음활동으로 이전하는 과정이 어떠한가? 활동간에 기다리는 시간은 어떠한가? 아동들이 무엇을 해야할지 알고 있는가?

▶ 점심과 간식 보육자와 아이들이 음식을 나누고 대화를 하며 즐기는 분위기인가? 아동에게 영양가 있고 균형있는 식사가 제공되고 격려되는가?

▶ 낮잠시간 쉴만한 시간인가? 보육자는 휴식시간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을 어떻게 돕는가?

▶ 퇴원(귀가) 보육자, 부모, 아동이 헤어질 때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가? ] 서로 친밀하게 도움이 되는 대화를 나누는가?

38 쪽


2) 생활공간과 자료들

▶ 자료

다양한 흥미와 성장에 자극이 되는 자료가 제공되는가? 그것들은 아이들의 관심을 끌도록, 쉽게 접근하도록 배치되어 있는가? 자료들이 상상력 있게 사용할 수 있는 용도의 유연성을 가지고 있는가?

▶ 공간 공간이 편안하고 조화를 이루는가? 아동의 활동물을 전시하는 등 아동의 세계가 존중되고 있는가? 사고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는가? 아동이 스스로 활동할 수 있도록 공간이 조직화되어 있는가?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되는가? 집단활동과 개별활동이 모두 제공되는가? 개인생활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는가?

3) 보육을 위해 제공되는 지원적 서비스는 무엇인가? 아동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제공되는 서비스가 있는가? 그밖에 사회적 지원 서비스(지역중심의 활동 정보망)는 있는가? 직원 연수의 기회는 적절히 있는가?

4) 보육과정에서의 인간관계는 어떠한가?

▶ 보육자-아동

개별적으로 돌보아줄 수 있는가? 아동의 사회, 경제적, 문화적 배경에 대한 진정한 존중이 있는가? 남녀에 대한 동등한 대우를 하는가? 아동의 학습을 돕고 자원과 학습경험을 적절히 제공하는가? 아동이 보육자에게 질문과 느낌을 자유로이 표현하는가? 아동의 행동상의 문제를 어떻게 다루는가? 보육자가 아동의 욕구와 정서를 표출하도록 존중하는가? 아동이 자신의 통제력을 발달시키도록 돕고 있나? 불만스럽거나 우울한 아동에게 관심을 보이고 편하게 해주나?

5) 보육과정에서의 인간관계 중

▶ 아동-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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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끼리 서로 존중하는가? 아동들끼리 즐거운가? 서로로부터 배우는가? 서로를 위로하고 편하게 대하는가? 서로 돕는가?

▶ 보육자-보육자 서로 어떻게 상호작용 하는가? 함께 있는 시간을 즐기는가? 함께 일하고 서로로부터 배우고자 하는가?

6) 부모와 교육자간의 관계 부모가 보육에 어떻게 참여하는가? 부모는 보육목표에 대해 협의하는가? 부모가 자녀의 보육시간동안의 경험내용을 알고 지내는가? 매일의 보육내용에 부모는 어떻게 연결되는가? 부모는 선생과 쉽게 만나거나 연락할 수 있는가? 부모와 보육자간에 어떻게 의사소통 하는가? 친근하고 수용적인가? 부모자신의 성장을 위한 기회가 프로그램에 함께 있다고 느끼는가? 그러한 프로그램은 어떤 식으로 부모의 가치관과 보육목표를 존중하고 반영하는가?

- 위의 질문 중 마지막 항목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즉 보육프로그램과 부모사이의 가치에 있어 조화와 일치가 필요하다는 인식이다. - 아동의 사회적 발달의 기본적 형성자인 부모와 보육자는 서로 대화와 협력이 필수적이다.- 안내문이나 교육계획안보다는 보육환경과 행동을 관찰하는 것이 유익하며 부모자신의 직감을 믿는 것이 중요하다.

<15 회차 : 상담에 대한 일반적 이해>1. 상담이란1) 상담의 정의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는다는 뜻. 서로의 의견이나 정보, 감정을 교환하며 협의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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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의 목적을 가진 대화의 과정.

▶ 과거사회에 비해, 현대 도시사회 속에서 더욱 인간과 환경에 대한 이해와 인간관계의 기술을 가진 상담의 필요성 증가하고 있다.

2) 상담의 기능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전문적인 도움을 주며, 변화를 일어나게 하는 의도적, 계획적 과정이며, 생활상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고 인격의 성숙을 촉진하는 과정이다.

▶ 상담, 생활지도, 심리치료의 공통점과 차이점

2. 상담자의 자질과 준비사항1) 상담자의 자질(1) 인간의 잠재력에 대한 신념이 있고 인간문제에 대한 예민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2) 모호한 것에 대해 인내하며 공감할 수 있는 감수성과 이해력을 가져야 한다.

(3) 내담자와의 언어적 의사소통과 감정적인 교류의 능력을 가진다.

(4) 인간과 환경, 문제행동에 대해 지식과 가치관, 경험을 통한 숙련성을 가진다.

(5) 자기 자신의 감정과 능력, 한계에 대한 자기 인식이 필요하다.

(6) 내담자와 소속기관에 대한 책임성과 성실성이 필요하다.

2) 상담자의 준비사항

(1) 상담자는 첫인상이 중요하다. → 자기 소개, 외모, 관심, 태도 등

(2) 면접에 대한 준비

(3) 내담자에 대한 사전정보, 문제관련지식과 자료수집

(4) 상담환경을 조성한다. → 편안한 분위기, 소음과 조명, 공간의 크기과 자리배치 등

3. 인간관계의 원리(비스텍, 1961)▶ 상담자가 내담자와의 관계에서 지녀야 할 요소들 (1) 개별화(individualization) - 개인의 독특한 특성과 자질을 이해하고, 개별적인 차이를 지닌 특정한 인간으로 처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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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의도적인 감정표현(purposeful expression feeling) - 자기감정(특히 부정적인 감정)을 자유로이 표현하려는 내담자의 욕구에 대한 인식으로, 상담자는 의도적으로 경청하면서 감정을 표현하도록 격려한다.

(3) 통제된 정서적 관여(controlled emotional involvement) - 상담시 주로 정서적인 면에 관계되기 때문에 내담자의 감정을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권고한다. 또 상담자는 공감하면서도 상담의 목적과 내담자의 욕구변화, 상담방향에 따라 통제된 정서적 관여라야 한다.

(4) 수용(acceptance) - 내담자의 있는 그대로의 것(the real)을 이해하고 다루어나가는 것이다. (즉, 내담자의 강점과 약점, 긍정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 건설적, 파괴적인 태도 등) 이것은 내담자의 삶과 인격의 가치를 존중하는 마음이 바탕이다.

(5) 비심판적 태도(non-judgemental attitude) - 내담자가 말하는 내용이나 행동과 문제원인 등에 대해 잘못인지 아닌지, 책임성 여부를 말하기보다는 스스로 판단하도록 돕는다.

(6) 자기결정(self-determination) - 내담자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권리와 욕구를 갖고 있다고 인식하는 것이다. 내담자의 잠재력을 자극하고 자발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자기결정을 존중 한다.

(7) 비밀보장(confidentiality) - 내담자의 기본적인 요구이며 상담자는 이를 철저히 지킬 책임이 있다.

4. 상담자가 알아야 할 인간본성의 측면들(앤 가랱)1) 인간행동의 동기이해

모든 행동에는 동기가 있다. 동기의 대부분은 무의식적 세계에 속한다. 부적절한 합리화, 방어기제 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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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황의 객관성과 주관성- 객관적인 경험은 항상 정서적인 태도를 동반한다.

3) 도덕적 판단- 성급한 일반화, 선입견을 배제한다.

4) 양가감정- 의존심과 독립심, 증오심과 연민, 등

5) 상담자와 내담자와의 관계- 지나친 동일시를 피한다.- 상담관계형성에 방해된다.

6) 내담자의 반응 중 즉각 관찰되는 것과 관찰될 수 없는 것, 지연된 반응을 주목,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16 회차 : 상담과정의 이해>1. 상담진행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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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예약전화상담

접수상담초기상담

사회조사심리검사행동관찰

전신과 면접

사례회의사정(진단평가)

개별상담가족상담놀이치료

집단상담, 집단지도

종결

타기관 의뢰 및 안내

타기관 의뢰 및 안내

사후지도(설문지, 가정방문 등)


▶ 상담과정은 변화과정, 문제해결과정, 그리고 돕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상담과정을 1 단계에서 4 단계까지 나누어 단계별로 목표와 과제를 살펴보겠다. 그러나 이러한 단계는 서로 중첩되고 순환적이며 동시발생적인 특성을 지닌다.

2. 상담과정 제 1 단계 : 접수, 참여유도(상담관계형성)1) 제 1 단계의 목표

상담의 시작단계로 내담자를 접수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돕는 과정이다. 이 때 내담자가 상담자를 만나기 전까지의 과정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내담자의 감정과 기분을 미리 짐작해보는 예비 감정이입의 과정이며, 조율하기(tuning in)의 과정이라고 하기도 한다.

① 접수(int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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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담자의 문제와 욕구, 상담기관에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기관에서 도울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여 다음단계로 이행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종결하거나 타 기관에 의뢰.

② 참여유도

상담자와 내담자의 친화관계를 형성하고, 상담의 목적을 공고히 한다.

2) 제 1 단계의 과제 ① 내담자의 문제확인: 명백히 드러나는 문제② 타 기관 의뢰③ 관계형성(rapport);공감, 긍정적 관심, 따뜻함, 진실성④ 개입활동계약의 성립: 내담자 욕구와 상담기관 서비스의 공통분모 형성⑤ 내담자의 동기화: 자발적인 경우와 비자발적인 경우⑥ 내담자의 저항감과 양가감정 다루기 : 변화에 대한 초기저항, 상담자에 대한 저항, 의존과 독립

3. 상담과정 제 2 단계 : 자료수집, 사정, 개입계획1) 제 2 단계의 목표① 자료수집(사회조사) : 문제행동, 문제와 관련된 사실을 조사한다. 예를 들어 생장과정, 가족환경, 내담자의 감정상태와 행동, 인간관계, 경제문제 등을 파악하고 관찰한다.

② 사정(진단적 평가) : 자료수집과 동시에 이루어지는 활동으로, 내담자의 문제가 무엇 인지 이해하고 그 원인을 규명하여 문제를 해결 하거나 완화시킬 방법에 대해 전문 적인 판단을 내리는 작업이다. 심리검사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③ 개입계획 : 개입의 목표를 정하고 방법을 선택하는 단계, 내담자의 자기결정권을 명심하고 충분히 의사교환 한다.

2) 제 2 단계의 과제 ① 문제규정 : 문제확인보다 좀더 심층적으로 문제의 성격과 원인에 대한 이해, 내담자의 욕구에 대한 평가가 중요하다.

② 내담자의 자원에 대한 사정 : 문제에 따라, 개인적 자질과 성격, 교육정도, 문제해결 능력과 의사결정능력, 재정적 능력, 변화에 대한 동기와 의지, 건강상태 등이 사정.

③ 환경적 측면에 대한 사정 : 내담자의 문제와 관련하여 가족, 친족, 이웃, 친구, 접촉하는 사회환경의 제 요소를 파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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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관계를 파악한다. 환경의 부적절함, 긍정적 인 자원과 취약점, 변화가 필요한 관계 등을 평가한다.

④ 개입문제와 개입계획(목표 설정 및 계약성립): 변화, 치료되어야할 문제를 확인하고, 개입할 문제의 우선 순위를 결정한다. 내담자가 인정하고 해결 가능한 것부터 다루기로 협의하고 개입방법과 상호 역할, 의무에 대해서 분명히 이해하도록 협의한다.

4. 상담과정 제 3 단계 : 개입(intervention)▶ 내담자와 상담자가 상호합의하여 결정한 문제 해결을 위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단계로서, 이를 통해 의도하는 변화를 유발하는 단계(내담자의 자발성)

1) 제 3 단계의 목표 ① 계획실행과 목표달성: 설정된 목표를 하위의 작은 목표나 과제로 세분화하고, 그를 위한 개입방법을 선택하여 적용한다.

② 개입진행과정에 대한 모니터: 개입과정에서 개입의 효과여부, 정확성, 타당성을 검토 하는 과정으로, 개입과 동시에 이루어지는 평가과정이다.(유연성 필요)

③ 변화의 지속: 개입으로 인한 새로운 행동패턴, 태도, 생활의 변화 등에 대해 내담자가 혼란의 순간을 극복하고 변화를 지속하도록 돕는다.

2) 과제 ① 개입방법의 선택: 내담자의 욕구, 기관의 특성, 문제의 성격, 상담자의 능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한다. (예, 정신분석적 접근, 행동주의적 접근, 심리사회적 접근, 가족치료, 놀이치료, 생태체계적 접근, 집단상담, 심리극 등)

② 개입실행: 이 과정에서의 상담자의 역할은, 안내자, 정보제공자, 치료자, 조력자, 교사. 중재자, 옹호자, 촉진자, 자원발굴자 등이다.(17 장, 18 장에서 개입방법 제시)

5. 상담과정 제 4 단계 : 종결▶ 상담 전 과정과 목표성취 여부를 평가하면서 예정된 적절한 시기에 상담이 끝나도록 이끌어 가는 것이다.

1) 제 4 단계 종결의 목표 ① 적절한 시기 결정: 처음에 계획하였거나 미리 예고된 종결② 내담자와 상담자의 감정처리③ 획득된 이득의 강화: 새로운 경험을 사회생활 속에서 적용하고 성장함④ 다른 자원이나 기관에 내담자의 의뢰

2) 과제 ① 종결시기의 결정 : 종결의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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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에 의한 시기상조의 일방적인 종결(비현실적 기대, 저항) 기관의 기능과 관련된 시간적 제약에 의해 정해진 계획된 종결 처음부터 계획에 따른 종결(목표에 초점을 맞춰 역할수행) 시간제한이 없는(open-ended) 양식의 계획된 종결

(이득체감의 시점에서 종결준비, 예고) 상담자의 퇴직이나 개인사정에 의해 재촉된 종결

(시간한도 내 에서 정서극복, 타 상담자에게 연결준비)

② 정서적 반응의 상호해결

이별에 대한 혼합된 감정, 즉 상실감과 노여움, 거부감, 회피 등의 부정적 감정을 극복하고 자부심, 자존감과 장점의 성장, 자율감이 유지되도록 돕는 과정(과도한 동일시와 애착의 문제)

실패결과에 대한 종결 : 바람직한 성과를 성취하지 못한 요인, 내담자의 감정에 초점을 유지하며, 공감과 수용, 진실성과 이해, 강점의 인정 등의 방법필요.

긍정적인 종결반응 : 내담자와 가족의 긍정적인 정서경험, 인격의 풍요함, 주체의식 증가(자존감 향상), 성취의 즐거움.

③ 획득된 이득의 강화와 추적조사

문제와 문제해결과정을 분석 검토하여 효과적인 문제해결의 원리를 파악, 자신의 장점과 유용한 기술을 일상생활에 적용토록 안내

2개월 내지 6개월 사이에 추적세션을 갖는 것은 사후평가와 변화유지 고무를 위해 필요하다. - 상담자에게도 필요

<17 회차 : 상담에 필요한 방법과 기술 I>1. 면접과 의사소통기술▶ 상담자는 사람과 관계하는 계획된 변화과정에 참여할 때, 무엇보다도 문제에 대한 통찰력과 이해가 필요하다. 또한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발전시켜 가는 가운데 자신을 적절히 이용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그 중 기본적인 기술이 면접과 의사소통기술이다.

1) 경청(active listening): 말하는 이의 생각과 감정, 사고, 모두에 대한 이해를 동반한 듣기로서, 단순히 소리를 듣는 것(hearing)과는 의미가 다르다. 내담자에게 자신을 가치 있게 느끼게 하고 자신감을 갖게 하기 때문에 그 자체만으로 매우 의미있고 큰 도움이 된다.(관계형성, 문제파악)

♠ 면접과정에서 경청을 방해하는 조건들 내담자가 모호하고 불분명한 언어를 사용하거나 상이한 문화적 배경을 가졌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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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자의 관심이 분산되어있거나 내담자에 대한 편견이 있는 경우 대화장소가 시끄럽거나 전화벨, 사람이 드나드는 등 의사소통에 지장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의

문제

♠ 의사소통에 장애를 받지 않도록 상담자가 지켜야할 지침

내담자의 말속에 내재된 기분, 정서를 이해하도록 한다. 어조에 내담자에 대한 관심이 드러나도록 분명하고 침착하게 말한다. 몸 자세나 눈맞춤 등 비언어적 의사소통수단에 주의를 기울인다. 내담자의 말을 부각시키고 명확히 할 수 있는 질문을 한다. 내담자의 문화, 배경에 대해 이해한다. 내담자에 대한 선입견을 버린다. 면접시간의 길이에 대해 미리 알려준다. 면접을 1시간 이상 계속하면 의사소통이 어려워진다.

2) 질문: 내담자의 문제상황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내담자가 문제에 관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도록 이끄는 기법

① 폐쇄형 질문과 개방형 질문② 직접적인 질문과 간접적인 질문③ 주의를 요하는 질문유형

▶ 중첩형 질문(폭격식), 유도형 질문, '왜'형 질문, 전제형 질문, 예-아니오 형 질문, 선택제한형 질문.

④ 내담자가 솔직하고 자유롭게 응답할 수 있는 질문, 상담자의 이해와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의지에서 나온 것임을 내담자가 느끼도록 하는 질문.

3) 언어적 의사소통기술: 정보교환의 명확성을 높여주는 것으로부터 관계형성을 위한 것까지 다양함.

① 내담자에 대한 지지적 언어 반응② 내담자의 언어의 재구성③ 내담자의 감정에 대한 성찰적 반응(감정의 대화)④ 내담자의 인식의 명료화⑤ 내담자의 말의 해석(말 자체보다 의미를 도출해내는 기법)⑥ 내담자에게 정보제공⑦ 내담자의 장점을 강조함(자존감 향상, 희망)⑧ 상담자의 자기노출(내담자에게 도움이 되고 상황에 맞게, 짧고 간결하게)⑨ 요약(중요한 사실, 쟁점, 주제를 정리해주는 능력)

▶ 의사소통과정에서 상담목적을 명확히 하는 것과 신뢰관계의 형성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4) 의사소통을 방해하는 언어적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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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도덕적 반응(규범적)② 조급한 조언과 해결책제시③ 상담자의 지배적인 태도(과도한 개입, 문제표출을 차단)④ 사교적 대화⑤ 소극적 반응(비활동성)⑥ 되뇌임과 진부한 문구의 남용⑦ 과거나 미래에의 집착(현재에 초점)⑧ 상담자의 부적절한 자기노출

5) 비언어적 의사소통기술 ▶ 언어적 의사소통이 대화자의 의식차원에서 진행된다면 비언어적 의사소통은 의식의 통제가 덜한

상태에서 이루어진다. 보다 솔직한 의사표현이고 언어보다 비언어적 행동이 전하는 메시지가 훨씬 더 많다. 신체적으로 관여하는 형태의 의사소통이다.

① 눈맞춤② 표정③ 자세④ 손과 팔 등의 몸동작⑤ 어조⑥ 옷차림과 외양

6) 내담자의 방어적인 태도를 완화하는 의사소통기술

① 내담자의 저항적 태도를 유발시키는 위협요소를 찾아내어 그에 반응한다. (공감적 반응과 경청)

② 내담자의 방어적 태도가 상담자에게 어떠한 감정과 태도를 유발시키는지 살펴본다.

③ 내담자의 방어적 태도 자체에 대한 직접적인 반응으로 내담자와는 정반대 혹은 똑같은 태도를 취하는 거울기법(mirroring)을 사용한다.

④ 자신의 삶에 대한 내담자 자신의 결정권과 통제력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은 방어적 태도를 완화시킨다.

⑤ 저항에 동참하는 기법(동조)

⑥ 내담자를 어떤 집단으로 명명하거나 분류하는 것은 즉각적인 방어를 유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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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내담자가 상담자의 말에 무조건적으로 수긍하며 적극적으로 동조함으로써 자신에 대한 접근과 논의를 방어하는 경우도 있다.

⑧ 상담자의 개입을 차단하려는 내담자의 태도는 매우 다양하다.(침묵)

⑨ 문제를 회피하려는 경우, 만나는 목적을 인식시킨다.

⑩ 말로 상담자를 계속해서 공격하는 내담자에게는 안개기법(fogging)이 효과적이다.

<18 회차 : 상담에 필요한 방법과 기술 II>1. 사정에 관련된 기술

개인과 가족환경 등의 사회조사(자료수집), 문제와 관련된 행동관찰내용, 각종심리검사와 의료진단 내용 등이 사정(진단, 평가) 하는 데에 필요하다.

1) 내담자의 정서, 심리상태에 대한 사정 ① 접수면접과 초기면접을 통하여 성장과정, 문제력, 가정환경과 가족관계 등의 자료를 수집한다. ② 정신적 문제의 증상에 대한 평가는 DSM-Ⅳ 라는 정신질환에 대한 진단분류 기준을 사용하기도 한다. ▶ 이러한 진단기준을 사용할 때 주의점은,

그 기준은 단지 정신질환의 상태에 대해 기술한 것으로 개입전략을 세우는 데에는 도움이 되질 않으며,

개인의 정신병리에 초점을 둔 기준으로 환경과의 상호작용은 배제된 것이다. 개인의 심리와 행동에 대해 그 분류기준에 맞춰 판단하려 할 때 개인에 대해 낙인을 찍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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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를 빚을 수도 있다.

2) 내담자의 생활력 조사: 내담자의 생애동안 발생한 사건이나 문제의 발전과정, 가정환경과의 관련성 등에 관한 평가

3) 자아방어기제에 대한 사정 : 상담과정에서 갈등상황이나 개입방법에 대한 내담자의 반응을 예견하는 데에 필요하다. ▶ 방어기제란

정신분석이론에 근거를 둔 것으로서, 현실적으로 다룰 수 없는 고통과 불안, 죄의식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무의식적 전략이다.

※ 내담자에게 가장 많이 관찰되는 방어기제

① 부정(denial) : 자신이 견뎌낼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런 현실에 대한 직면을 무의식적으로 거부하는 기제

② 합리화(rationalization) : 자신의 행동, 태도, 생각의 진정한 동기를 외면하고 그것들을 개인적, 사회적으로 정당화 시킬 수 있는 다른 그럴듯한 이유로 설명하는 것

③ 투사(projection) : 원치 않는 충동이나 감정을 타인에게 전가시키고 그렇게 투사한 감정에 비추어 그에게 반응하는 것

④ 억압(repression) : 사회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충동으로 인해 야기되는 불안, 죄의식이 자아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을 때 자아를 보호하기 위해 충동을 무의식으로 묻어버리는 것

⑤ 정서적 고립(emotional isolation) :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정서적 고통을 수반할 때 감정을 의식으로부터 제거, 분리시키는 것

⑥ 지성화(intellectualization) : 이것은 강하게 일고 있는 자신의 감정을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 감정을 분리시키고 추상적, 이론적으로만 냉담하게 사고하는 태도를 취함으로써 자신을 보호하는 기제

⑦ 퇴행(regression) : 현재의 성숙 수준에서 책임이 덜 요구되고 스트레스가 적은 수준으로 후퇴하는 것

⑧ 반동형성(reaction formation) : 불안을 야기시키는 충동들이 심하게 억압된 사람들이 이 충동과는 정반대로 행동하는 것

⑨ 전치(displacement) : 본능적 충동의 본래 대상에서 그보다 덜 위험한 대상에게 옮겨가는 것

⑩ 환상(fantasy) : 갈등을 회피하고 고통을 만족으로 대치시키기 위해 자폐적인 태도로 환상에 빠지는 방법

⑪ 행동화(acting out) : 스트레스와 내부갈등을 제거하기 위한 행동

방어기제는 학습되는 것으로서 과거에 의존했던 방어기제에 의존하는 경향. 내담자의 욕구불만, 개인적 고통 등 방어기제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행동의 이면을 이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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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 중요. 견고한 방어기제를 해소하는 유일한 방법은, 상담자가 내담자와 공감적, 온정적, 신뢰하는

관계를 수립하여 그를 통해 안도감과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4) 내담자의 장점과 대처방법에 대한 사정

내담자의 약점이나 병리적인 부분보다는 강점에 초점을 두고 대처방법을 찾아간다. 장점에 대한 정보수집은 적절한 질문과 내담자의 태도, 행동의 관찰을 통해 발견하기도 한다.

대처방법이란 정서적 고통, 대인관계에서의 갈등, 스트레스, 개인적 문제 등을 다루기 위해 사람들이 의식적으로 통제하여 취하게 되는 생각이나 행동으로 문제해결과 심적 고통을 감소시키는 두 가지 기능을 한다. 내담자의 대처방법을 확인하고, 효과적인 대처방법이 부족하다면 그를 도와 대처방법을 개발한다.

5) 사회적 지지에 대한 사정

사회적 지지란 사회적으로 가까운 관계에 있는 사람들, 즉 친지, 친구, 이웃 등으로 부터의 정보와 조언, 구체적인 도움이나 행동으로서, 심리, 사회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을 뜻한다.

대부분의 내담자의 공통점은 사회적 지지가 매우 부족하고 고립, 폐쇄적이다.

▶ 사회적 관계망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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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가족에 대한 사정 가족은 내담자 문제의 진원지이자 문제해결을 위한 환경이며 자원이다.

① 가족의 의사소통방식② 가족구조에 대한 평가 : 경계, 하위체계 관계, 가족규범, 역할과 권력구조, 가족내력이 현재의 가족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평가③ 출산, 죽음, 결혼 등의 가족주기에 따른 전환에 어떻게 적응했는지 평가④ 결혼 불화, 부모자녀간의 관계문제, 구성원 개인의 문제 등 가족갈등의 주요문제를 평가

♠ 가족의 역동성에 대한 관찰내용 가족성원의 인구학적 특성 가족성원의 발달주기와 가족주기에 따른 가족 기능 가족의 일상적 기능 (사회화, 역할수행, 정서적 지지 등) 가족의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경계(하위체계간의 분리와 밀착, 갈등 등) 가족의 윤리적, 도덕적 측면(의무, 충성심, 소속감, 책임감, 권리) 가족의 의사교환, 의사결정방법 가족의 정서적 분위기 가족성원 각자의 기대와 욕구를 표출하는 정도 '문제행동'의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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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계도(family genogram) 3세대 이상에 걸쳐 가족구조를 도식화하고 구성원에 관한 정보를 기록하고 그 관계를 기술하는 것. 긴 사례 기록의 내용을 간결하게 파악하기 쉽게 기호로 정리해줌.

<19 호차 : 상담에 필요한 방법과 기술 III>1. 행동수정과 학습을 위한 기법

▶ 내담자의 문제행동을 수정하거나 새로운 행동을 학습하는 것이 개입 목표인 경우 행동수정이론에서 도출된 여러 가지 기법들이 매우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 행동주의이론에서 볼 때 인간의 행동은 개인의 선천적 특성과 이 특성이 환경과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가에 따라서 결정된다.

▶ 우리가 관찰할 수 있는 행동이란 개인과 환경, 특히 그 환경 속에 있는 중요한 타인과의 상호작용 방식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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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행동수정에서는,

① 관찰 가능한 행동에 초점을 둔다. ② 문제행동(증상)은 일탈적이거나 문제성이 있다고 할 수 있는 개인의 관찰 가능한 반응이다. ③ 행동에 앞서 이루어지는 자극과 행동의 결과에 따라 나타나는 자극(통제조건)에 초점을 두고 이 자극들을 변화시켜 문제행동을 수정하려는 것이다.

2. 상담시 활용할 수 있는 기법들1) 강화와 처벌(1) 강화 : 행동에 대해 긍정적 보상을 줌으로써 행동을 학습시킨다는 것(적극적 강화와 소극적 강화)

강화물 - 칭찬, 격려, 등의 언어적 자극, 쓰다듬어주기, 등 두드려주기 등의 신체적 자극, 성적이나 평점 등의 상징적 자극, 따스함이나 시원함, 상품, 스티커 등의 자극

소거(extinction) - 문제행동을 증가 혹은 유지시켰던 강화물을 제거시킴으로써 행동이 계속되는 것을 막는 방법(예, 떼쓰기 행동)

(2) 처벌 : 표적행동을 제거시키거나 강도를 줄이기 위해 그 행동을 할 때 고통스럽거나 불쾌한 자극을 주는 기법

2) 행동연쇄▶ 하나의 행동을 배우게 하는 데 있어 전체행동을 보다 작은 단위행동으로 분리하여 연쇄적으로 배워가는 과정(예, 양말신고 벗기)

3) 용암법▶ 한 행동이 다른 상황에서도 발생할 수 있도록 그 상황을 점차적으로 변경하여 가는 방법 (예, 상담자가 대화법을 익히도록 돕고 점차 대인관계로 확대시키도록)

4) 모방▶ 타인의 행동을 보고 그대로 따라하도록(modeling) 하는 방법. (예, 비디오 테이프활용, 놀이치료 시 상담자의 놀이행동)

5) 타임아웃▶ 문제행동이 어떠한 상황으로 인해 강화되는 경우 행위자를 상황으로부터 격리시키는 방법. ( 예, 놀이집단에서 분리장소로 일정시간 보냄)

6) 토큰 경제(token economics) ▶ 인정이나 다른 무형의 강화물이 효력이 없을 때 적용함. 적합한 행동은 나중에 바람직한 대상물이나 특권으로 교환될 수 있는 유형의 토큰으로 강화되어지기도 한다.

7) 행동연습▶ 상담 중 아동에게 새로운 행동을 가르치고 상담자의 감독 아래 그 행동을 연습 하는 것. 그 행동에 대해 강화 받으며 적절한 지원과 비판적 피드백을 받고, 또 실제세상에서도 새로이 습득한 행동을 점차 시도하도록 격려 받는다.

3. 관찰기술과 사례기록 방법1) 관찰기술

▶ 관찰기술을 배울 때 가장 근본적인 목표는,

① 상담자가 타인에 대해 색안경을 끼는 특별한 편견들에 대해서 보다 잘 인식하는 것이다.② 관찰은 단순히 보는 것 이상이다. 상담자는 내담자가 말하지 않는 면, 그의 진술에서의 의미있는 차이점, 신체적 긴장, 표정, 태도, 행동에 유의해야 한다. 내담자의 양가감정, 내적 갈등, 잠재력 등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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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관찰은 상담자가 무엇을 보아야 할 지 선택과 관련된다. 또한 수동적인 것이 아니라 목표 지향적인 것이다.

2)사례기록(상담과정의 기록) (1) 면접의 목적: 명확하고 간결하게 목적을 공식화하여 기술한다.

(2) 관찰내용: 면접초기에 신체적, 감정적 동향과 그것이 내담자에 미치는 영향, 주목되는 행동에 대해 기술한다. (3) 면접내용

면접을 어떻게 시작했는가? ]실제적인 정보와 그에 대해 내담자와 상담자의 반응 내담자와 상담자가 면접에서 느끼는 내용의 기술 내담자의 다음면접 준비와 끝날 때의 상황 기술

(4) 느낌(인상): 사실에 기초한 느낌이 기록되어야. 상담자가 면접내용을 종합하면서 얻은 진단적 생각을 기록한다. (5) 상담자의 역할: 면접에서의 활동내용뿐 아니라 상담자가 가진 기술의 유용성도 기술한다. (6) 계획: 상담자는 다음 면접을 위해 간단한 계획을 기술하고, 장기적인 상담 목표에 대한 생각을 기록해야 한다.

4. 수퍼비젼과 자문1) 수퍼비젼(supervision)

상담자의 기술발전을 통해 내담자에게 주는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계획된 과정

▶ 상담 수퍼바이져(supervisor)가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

(1) 초보 상담자의 능력과 욕구에 대한 이해

(2) 초보상담자가 배워야 할 과제와 학습방식이 서로 연관되어야 한다.

(3) 인접한 인간관계 학문과 다양한 상담지식의 실제적용을 훈련한다.

(4) 사람을 돕기 위해 사람과 관계에 대해 배우는 것은 상담자에게 갈등의 원천이 될 수도 있는 정서적 상황과 깊이 관련되어 있음을 알아야 한다.

(5) 상담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수퍼바이져로부터 가장 잘 배울 수 있다.

(6) 자기 인식(self- awareness)은 타인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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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상담자(학습자)의 지적, 정서적 욕구에 맞게 체계적인 진보가 잘 이루어 지도록 제공되어야 한다.

2) 자문

▶ 상담에 있어서 자문은 실무자가 그의 지식과 기술을 증진하고 특수한 상담상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나아가서 내담자의 궁극적 이익을 위한 작업을 달성하도록 실무자를 돕는 목적이다.(자문위원, 전문위원)

▶ 그 내용은 사례나 상담기관의 정책의 발전, 프로그램의 개발, 관리의 문제 등과 관련된다.

<20 회차 : 아동 상담에 대한 이해>1. 아동상담의 목적과 대상1) 아동상담이란?

▶ 아동이 가정 내에서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발달하도록 돕는 서비스 분야이다. 따라서 아동의 발달상의 문제와 적응상의 문제 뿐 아니라, 부모의 기능과 사회적 환경의 문제를 발견하고 변화와 지지, 보완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것이다.

2) 아동상담의 대상(1) 아동발달상의 문제 : 아동의 신체적, 정신적, 행동상의 문제① 아동의 발달단계에 따른 과제를 성취하고 장애를 최소화하도록 돕는다.② 심신장애를 조기에 발견하여 재활치료와 교육을 안내한다.③ 심리적, 정서적 장애를 극복하도록 심리치료적(놀이치료) 상담을 한다.

(2) 가족생활에서 오는 자연적 위기 : 갑작스런 이사나 환경변화, 가족의 출산이나 사망, 부모의 이혼, 실직과 같은 경제적 위기, 등의 가족위기로 인한 생활변화로 초래되는 자녀문제

(3) 부모의 능력부족, 가족환경의 결핍과 부적절함으로 인한 위기 : ① 빈곤에 의한 건강, 주거, 취업의 문제로 자녀양육이 어려운 경우② 편부모 가정에서의 자녀양육과 사회적,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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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성 역할과 정체감 형성을 돕는 인간관계의 지원)③ 부모의 정신적, 신체적 질병으로 인한 어려움

(4) 아동의 학교생활이나 또래관계에서 원만히 적응하고 잠재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사회화과정에서의 도움이 필요할 때

2. 아동상담의 목표와 방법1) 목표(1) 아동자신이 주위환경에 보다 잘 대처해나갈 수 있도록 능력을 길러주는 일

ⓛ 성인과 달리 발달과정에 있으며 발달수준에 차이가 있으므로 그에 맞게 달리 접근해야 한다.

② 아동은 언어보다는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방법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놀이나 행동표현을 통한 접근이 효과적이다.(자아 존중감의 발달)

(2) 아동의 행동변화와 성장을 위해 환경을 개선하도록 돕는 일 (가족관계의 변화, 가족위기를 극복, 가족을 둘러싼 인간관계와 생활환경의 변화를 위한 생태적 접근) 2) 방법

놀이치료 - 정신분석적 접근, 인본주의 심리학적 접근, 행동주의적 접근 미술치료 - 개인치료와 집단치료 음악치료 모래놀이치료 독서치료, 게임치료 집단놀이치료 - 역할놀이, 공동창작 집단상담 - 성장과 문제해결 가족치료 부모상담과 역할훈련, 사회교육프로그램

3. 아동상담의 원리 : 스피겔,1989 1) 아동의 병리(문제)는 가족관계, 즉 1 차적 대인관계인 가정에서 발생한다. → 가족관계가 개선되면 다른 영역에서의 향상이 뒤따른다.(생물학적 요소 인정)

2) 성격구조와 역동성은 본질적으로 대인관계상호작용의 결과이다.(학습형성)

3) 모든 사람은 차이점보다는 인간으로서의 공통점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 → 삶의 왜곡은 발달상의 불행, 기회의 제한 같은 요소들에서 비롯된다.

4) 동일한 증상(문제)이 반드시 동일한 원인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 → 진단 명보다는 문제의 역동성에 의해 사람을 이해하고 설명하려 함

5) 사회 문화적 요인은 인성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 → 빈곤, 가부장적 사회문화, 농촌과 도시 등

6) 정상적인 발달을 위해서는 자아 존중감이 유지되고 증진되어야 한다.

7) 인간은 스스로의 존재를 수용할 때 비로소 자유롭게 변화할 수 있다.

8) 치료는 자기자신과 세상에 대해 왜곡되지 않은 관점을 지향하며 진행된다. → 비합리적인 기대는 치료에 방해된다.

9) 불안은 사람들이 피하고자 하는 유해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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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치료자(아동상담자)는 치료과정에 참가하는 관찰자이다. → 치료자의 반응과 치료적 접촉에서 상호작용의 영역이 형성.

11) 발달단계는 일생을 통해 지속된다. → 아동상담, 치료에서는 나이에 맞는 성숙도를 이끌어내는 것

12) 치료에서의 의사소통은 언어적 문자사용에 의존하지 않고 비언어적 의사소통으로 근원적인 이해와 접근이 가능하다.

13) 아동에 대한 보다 나은 개입은 은유를 통한 방법이다. → 정상적인 성장과정을 무시하는 정보투입(인지적 이해)은 이후의 발달에 해를 준다.

4. 아동상담자의 역할1) 상담자는 아동의 행동을 잘 관찰하여 아동이 말로, 놀이로 표현하는 감정을 민감하게 발견하고 반영해 준다.(언어적, 비언어적 반응)

2) 상담과정에서 따뜻한 수용적인 자세와 환경으로 아동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반응을 해준다.(안아주기, 담아주기)

3) 아동과 좋은 신뢰할만한 대상으로서 관계를 형성한다.

4) 아동의 다양한 감정표출을 예상하고 견뎌내는 역할을 한다.

5) 때로는 아동의 감정을 표출하도록, 욕구를 행동화하도록 돕는다.

6) 새로운 행동패턴의 학습을 돕는다.

7) 상담과정과 시간제한을 사전에 알려준다.

8) 부모가 이동을 새롭게 이해하고 관계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부모상담을 병행한다.

▶ 아동상담시 주의점

아동에게 통찰을 강요하는 언어적 지시와 미숙한 해석을 자제한다. 간접적 의사소통인 은유(놀이를 통한 상호작용)에 중점을 둔다. 조급한 행동과 언어를 자제하고 점진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개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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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회차 : 놀이치료에 대한 이해>1. 놀이치료의 개념과 역사1) 놀이치료란? (1) 심리치료의 한 방법

(2) 놀이가 아동의 자연스런 자기표현이라는 사실에 기초

(3) 특히 언어표현이 미숙한 아동이 놀이를 통하여 감정과 욕구를 표출함으로써 자기 안에 억압되어 있던 긴장감, 불안감, 공격충동, 좌절감 등을 해소하고, 치료자와의 새로운 관계경험과 조성된 편안한 환경 속에서 치유되고 성장하는 과정이다.(모태, 엄마의 품, 치료적 환경의 제공, 아기와 엄마사이에 발달하는 신뢰관계)

(4) 심리치료는 환자와 치료자의 두 놀이의 영역이 겹쳐지는 곳에서 발생

(5) 심리치료는 함께 놀이하는 두 사람에 관련되며, 치료자의 작업은 놀이할 수 없는 상태로부터 놀이할 수 있는 상태로 데려오는 것이다.

(6) 논리 이전 단계인 주체와 대상의 융합이며, 형태 없음의 영역(중간영역)을 제공하는 것이다.(위니캇)

2)놀이치료(아동상담)의 역사(1) 놀이치료의 시초

정신분석학자인 프로이드(1909)는 '한스'라는 소년의 공포증을 그의 아버지를 통해 놀이를 통한 치료를 시도

(2) 놀이치료의 이론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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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프로이드(1945)는 놀이상황을 아동정신치료에 도입하고 아동과 치료자와의 관계형성과 아동행동의 관찰, 정보수집 등에 놀이상황을 유용하게 활용

(3) 놀이치료의 이론 발전 클라인(1932)은 놀이를 아동의 자연적인 표현매체로 보고 아동의 경험, 환상 내용, 정서,

갈등을 표현하면 그를 관찰하고 해석하여 치료

(4) 비지시적 놀이치료, 아동중심 놀이치료 발전 액슬린(1947)은 로저스의 비지시적 상담이론을 놀이치료에 적용, 놀이치료과정을 아동이

주도하며, 치료자는 놀이치료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의 행동을 관찰, 반응, 분석하여 자발적으로 자신을 변화시켜가도록 돕는다.

(5) 놀이치료의 발전 현대 정신분석학자 중 대가인 위니캇은, 놀이의 개념과 이론을 보다 깊이 임상적으로 정립

2. 놀이의 특성과 기능 : 위니캇 외 1) 놀이는 아동이 몰두하는 상태로서 성인의 집중상태와 유사하다. 놀이하는 아동은 쉽게 그 곳을 떠날 수 없고, 쉽게 침범을 용납하지도 않는다.

2) 놀이의 영역은 내적 정신실재가 아니다. 그것은 개인의 바깥에 있으면서 외적 세계도 아니다.(중간영역)

3) 아이는 외적 현실로부터 대상들과 현상을 이 놀이의 영역으로 가져다가 내적, 개인적인 실재로부터 온 것을 위한 표본으로 사용한다.(자기탐색)

4) 놀이 속에서 아이는 꿈(무의식적 환상)의 내용을 위해 외적 현상을 조작하며, 자신이 선택한 외적 현상에 꿈의 의미와 느낌을 불어넣는다.(창조성)

5) 중간현상으로부터 놀이로, 놀이에서 공동의 놀이로, 그리고 이것으로부터 문화적 경험들로 이어지는 직접적인 발달이 있다.

6) 놀이는 몸을 포함한다.(물건을 조작하고 강한 흥미는 몸의 흥분의 측면과 연관됨)

7) 놀이는 신뢰를 암시하며, 거의 절대의존에 가까운 시기에 아기가 경험하는 아기와 엄마상 사이에 있는 잠재공간에 속한 것이다.

8) 놀이는 본질적으로 만족스러운 것이다.

9) 놀이는 그 자체의 포화점에 도달한다.

10) 놀이는 본래 신명나는 것으로 예측 불가능한 것이다.(주관적 세계와 객관적으로 지각된 것 사이의 상호작용)

11) 놀이는 자아를 사용하여 신체화 과정과 사회화과정을 통합시키는 자아의 한 기능이다.(에릭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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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놀이치료자의 역할1) 아동의 놀이에 참여관찰자의 역할을 한다.

2) 치료자는 아동과 신뢰할만한 관계를 수립한다.

3) 치료자는 아동이 자신의 감정을 자유로이 표현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허용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놀이 자체가 치료)

4) 치료자는 아동이 표현하는 감정을 민감하게 느끼고 인정하며, 그것을 아동에게 반영시켜줌으로써 자기행동에 대한 통찰력을 얻도록 지지해 준다.(거울역할)

5) 아동의 행동을 지시하지 않고 스스로 해결해나갈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존중한다. (자기치유력, 긍정적 자아감 형성)

6) 치료가 점진적 과정임을 치료자는 인식해야 한다.

7) 새로운 행동패턴을 학습하도록 원조한다.

8) 치료자는 최소한의 제한을 가할 수 있다

치료자에 대한 신체적 공격 다른 아동에 대한 공격 놀이기구 외의 시설이나 기물의 파손 위험한 행동의 제한 놀이실 자체에 대한 규칙 : 시간제한, 물건 가져가는 것, 물을 쏟는 것, 정리하기

▶ 제한을 주는 방법

초기의 관계형성기를 지나 치료적 관계로 들어갈 때 규칙을 학습시킨다. 우호적이고 엄격한(명확한) 태도로 알려줘야 한다. 제한의 이유를 명확히 설명해줘야 한다.

4. 놀이실과 놀이감1) 놀이실 : 자유를 최대화하고 제약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공간(1) 방은 환하고 밝은 분위기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하며 환기가 되어야 한다.(2) 바닥과 벽은 쉽게 청소할 수 있고 씽크대를 구비하면 좋다.(3) 놀이감은 쉽게 볼 수 있고 손에 잘 닿는 선반에 두어 원하는 도구를 선택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4) 관찰이나 교육용으로 일방경, 녹음시설, 비디오카메라를 설치할 수 있다.(5) 깨어지기 쉬운 장비가 있어서는 안되며, 치료자의 옷도 자유롭고 편안한 차림이 좋다.

2) 놀이감(1) 쉽게 손으로 조작되는 다양한 종류의 꼭두각시 인형(동물, 사람모양)(2) 아이들이 쉽게 숨을 수 있는 장소(텐트나 테이블 보를 길게 늘어뜨린 탁자)(3) 어린이 키에 맞는 테이블과 의자, 쿠션(4) 어린이들이 쉽게 불 수 있는 풍선이나 손펌프(5) 물감, 붓, 종이, 크레용, 매직펜(6) 인형 집과 그에 맞는 인형(7) 블록 류(집짓기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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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작은 장난감 차와 트럭(9) 진흙, 고무 찰흙(10) 다아트나 장난감 총(11) 장난감전화기나 무전기(12) 가면과 분장할 옷(13) 그밖에, 아기인형, 우유병, 장기나 카드게임, 모래상자, 만들기 재료 등▶ 치료적 관계를 위한 도구, 카타르시스를 위한 도구, 통찰을 위한 도구, 현실검증을 위한 도구, 승화를 위한 매개물

<22 회차 : 놀이치료 과정과 부모상담>1. 놀이치료의 과정(접수상담)

▶ 내담자(부모, 교사, 상담의뢰자)를 통하여 접수상담을 하고 아동의 놀이치료가 시작되며, 그것은 초기, 중기, 말기의 과정을 통해 진행된다.

1) 접수상담(및 진단평가)

▶ 아동의 행동특성, 문제점과 문제력, 가족관계와 환경, 아동의 생육사(생장과정에서의 병력, 발달특성, 특기할 내용), 다른 기관에 다닌 경험, 아동의 학교생활, 또래관계, 등을 파악하고, 부모와 아동의 심리특성과 자원을 파악한다.

♣ 접수상담의 구조화

▶ 접수상담에 누가 참여할 것인지, 누구를 먼저 볼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동과 잠깐 시간을 갖은 후 부모면담을 갖는 방법과 아동이 누구와 먼저 면담할지 선택하게 하는 방법, 부모와 아동을 함께 만난 후 부모 따로, 아동 따로 만나는 방법, 가족모두 함께 만나는 방법이 있다.

(1) 가족면담

: 가족이 함께 상담을 할 경우 가족의 역동과 의사소통형태를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아동이 있는 자라에서 아동의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어른들이 이야기할 경우에 아동에게 수치심과 왜곡된 인식을 줄 수 있다.

(2) 부모면담

: 부모와 면담을 시작하기 전에 누구를 먼저 상담대상으로 보아야 할지 정해야 한다. 비밀보장의 문제, 아동의 놀이치료과정에서 부모에게 알려줄 정보와 부모가 협력해야 할 내용 등을 사전에 알린다.

(3) 아동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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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의 발달수준에 따라 구조화한다.(낮은 수준의 아동과는 서로 친숙해지는 데에 초점을 둠)

▶ 면담내용

비밀보장의 한계에 대해 논의. 아동에게 상담자를 소개, 의뢰된 문제에 대한 이야기 자신이 처한 사회적 상황, 학교, 친구관계, 등 가족에 대한 이야기- 가족화를 통한 가족상황과 감정의 기술 아동의 지적 수준과 정서- 심리검사, 놀이관찰, 그림과 면접내용 관심영역, 장래희망, 환상과 꿈, 신체에 대한 관심 등을 파악

2) 진단평가

진단적 놀이평가 - 구조화된 놀이평가 비구조화 된 놀이평가 면담내용(자료수집) 심리검사(인지. 사회성, 심리특성)결과 발달평가, 등을 종합하여 진단평가 함.

3) 치료계획

▶ 목표설정

평가를 기초로 계획, 치료자의 이론적 배경에 따라. 어느 범위까지 다루어야 할지, 주 문제는 언제 다루어야 할지, 부모와 함께 할지, 치료방법과 치료적 전략을 결정 - 부모의 협력과 합의가 필요.

4) 놀이치료과정

ⓛ초기단계

▶ 목표

치료자와 아동간에 친밀-신뢰관계를 발달시키기(지금 그리고 여기) 아동의 정서와 욕구에 반영해주기, 질문이나 깊은 해석은 피한다.

▶ 구조화정도 아동의 수준, 다른 기관에서의 경험, 최근의 심리적 손상경험 고려

▶ 특징 아동의 장소와 치료자에 대한 탐색기, 일시적 수용, 부정적 반응(공격, 반항, 거절, 등)을

보이는 시기

▶ 치료자의 역할 아동의 수준에 맞게 놀이실과 놀이방법, 사용규칙과 놀이시간 등을 소개, 아동의 부정적인 반응에 대해 위축되거나 감정을 되돌리지 말고 잘 견뎌주고 최대한 수용적인 편한 분위기로 대한다.

보호자(엄마)와의 분리과정에 유의

4) 놀이치료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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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중기단계 : 가장 길고 힘든 단계

▶ 목표

치료자와의 새로운 관계를 통해서 양육자와의 관계에서 결핍된 부분을 보충하고, 과거의 손상적 경험을 재 경험함에 따라 현재로 통합하는 상호 작용의 과정(신뢰와 성장)

▶ 특성 아동이 치료자와 관계가 형성되면서 활발해지고 내재되어 있던 억압된 부분들을 표출하기 시작 아동 스스로 변화하는 시기로, 성장을 위한 혼란을 겪게 된다. 변화에 대한 불안으로 힘이 드는 시기(퇴행, 투사)

→ 부모의 이해와 협력을 구한다.

▶ 치료자의 역할 제한을 도입한다.(시간, 위험한 행동, 다른 사람에 대한 공격 등에 대해 명확한 설명, 진심으로 규제의 필요성 알리기,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아동의 감정을 표출하도록 돕는다.(놀이상황 속에서) 아동의 욕구를 표출하도록 돕는다.(사회화된 방법으로 표현, 안전하게 해소하도록)

③말기단계 : 종료를 준비하는 단계.

▶ 특성과 치료자의 역할

아동의 자아 존중감이 향상, 문제행동이 사라짐, 생활적응력 향상. 종결시기를 미리 알려주어 종료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준비. 종료계획(종료시기, 종료사유, 종료 결정자, 종료행사)

④ 종료 및 추후상담

▶ 아동에게 알리기- 아동의 분리에 대한 감정을 표현하도록, 간격을 점차 넓게 만나는 방식

2. 부모상담

▶ 치료자는 어느 정도의 정보를 나눌 것인가를 판단, 가능한 한 모든 도움을 동원할 수 있어야 한다.(논리적 사고와 융통성)

1) 놀이치료에서의 부모상담

① 교육적 목적 - 아동에의 이해, 부모역할에 대한 지도, 이동문제에 대한 대처방법 ② 치료적 목적

아동의 문제가 부모의 양육방식이나 성격, 심리적 문제에서 비롯된 경우, 가족의 역기능에서 비롯된 경우, 놀이치료자로서 부모를 활용하고자 할 때, 가정에서의 아동치료효과를 높이고자 할 때.

2) 부모상담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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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의 문제와 관련해서 부모상담을 할 경우, 40분에서 1 시간이 보통이며, 아동의 놀이치료와는 별도로 시간을 정하는 것이 좋다. 아동의 치료시간을 나누어 쓸 경우는 누구를 먼저 만날 것인지는 미리 정한다.

3) 부모상담 내용

① 부모상담을 통해 누구를 다루어야 할지 탐색해야 한다

부모의 문제에 대해 접근할 때, 부모의 마음이 준비될 때까지 서서히 접근.

② 부모의 욕구와 갈등, 감정에 민감하게 대처해야 한다. 아동과 치료자가 가까워지면서 부모는 분노와 질투를 느끼기도. 아동 뿐 아니라 부모도 인정과 지지를 필요로 함.

③ 아동의 치료를 위해 실질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교환해야 한다. 치료과정에 대한 이해와 합의, 치료목표, 변화과정, 각종 안내필요.

④ 부모가 아동에 대해 적절히 행동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전략을 탐색하고 습득하도록 돕는다. ▶ 부모의 저항 : 저항의 무의식적이고 근본적인 이유는?

소심하고 과묵한 부모는 직접적으로 논의 못하고 수동, 공격적으로 행동하기도 함. 부모사이의 양육방법이 불일치한 경우, 치료자에 의해 아동의 행동이 변화됨으로써 기존의 균형이 와해될 때(희생양)

가족역동성, 부모의 성격구조, 치료자의 능력 등 약속 안 지키는 것, 치료비를 늦게 내거나 지급하지 않으려 할 때 아동의 치료가 자신의 결점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믿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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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회차 : 주의 산만한 아이>1. 주요 문제와 현황

1) 주요 호소 문제

너무 산만하다. 잠시도 가만있지 못한다.

부산스럽고 소지품을 잘 잃어버린다.

짝을 치근덕거리고 못살게 군다.

학업성적도 나쁘고 친구들로부터 따돌림 받는다.

2) 문제현황

외국의 문제비율은 3-20% 우리 나라 초등학교 학생 중 3-8%로 추정

남아가 여아에 비해 3-4 배 더 많다.

집에서는 평가하기 어렵고 공공 장소에서 드러난다.

유치원 입학 후, 수업시간이나 식사시간에 왔다갔다하며

집중력이 감소되고 충동적 행동을 때없이 하기도.

초등학교 입학 후, 선생님에게 지적을 받으며 문제로 인식되기 시작함.

그러나 부모나 교사가 이러한 문제에 대해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실제로 도움을 받는 비율이 극히 적다.

2. 진단 기준표와 예후

1) 평가척도(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67 쪽


2) 예후

주의 산만한 상태로 계속 유지되는 경우 자연적으로 좋아지는 경우: 성인 되기 전 80%는 저절로 좋아져 그러나 학업과 잠재력을

발휘하기 어렵다.

우울증으로 발전하는 경우: 성적저하, 자포자기, 수업소홀...

청소년 비행으로 이어지는 경우: 야단맞고 따돌림 받고 빗나간 행동...

성인이 되어도 직장 자주 옮기거나 잦은 이사, 사고가 많은 경우

3. 문제의 원인

- 질병으로 보는 시각과, 개인차 또는 환경과의 관계로 보는 시각

1) 생리적 요인

뇌에 집중력을 담당하는 부위의 장애(미성숙, 뇌손상), 유전적 요인 등이 원인이라 봄

2) 본능과 환경구조의 충돌로 보는 입장(개인차)

수렵사회의 사람의 행동이 교실에선 용납이 안됨(학교교육의 틀로 인한 부작용). 놀 수 있는 시간이 없다는 점(놀이의 박탈).

3) 양육자의 우울증, 과도한 간섭의 영향

68 쪽


엄마의 감정에 따라 흔들리는 아이, 상처 받는 아이.

4) 사회 문화적으로 남아의 행동에 대해 지나치게 관대히 대하는 것

아동의 과도한 자기 중심성이 유치원과 학교생활 속에서 충족 안되면서 문제가 악화되기도.

5) 컴퓨터게임, 텔레비젼에 몰두하면서 몸을 움직이지 않아 에너지 방출이 어렵고 욕구와 충동을 적절하게 해소하는 방법 찾지 못하는 경우 등

4. 대안

1) 놀이를 통한 치료

학교라는 틀과 사교육장의 틀이 이러한 아동에게 학대의 조건이 될 수 있다. 잘 설계된 놀이, 어울려 노는 법 가르쳐주고 공부를 놀이와 비슷하게 만들어 주는 것, 틈틈이 칭찬도 주면서 행동수정 효과도 얻을 수 있도록.

2) 가정환경을 조절해준다.

부모의 간섭이나 감정적 태도를 줄이고 대화함. 대화할 때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 줌.

3) 단체활동이나 활발한 놀이, 스포츠, 운동을 통해서 자기조절을 훈련한다.

머리와 손발이 함께 움직일 수 있는 활동.

4) 학습은 단계적으로 지도한다.

아이가 집중할 수 있는 시간, 능력에 맞게 인내심을 가지고 지도함.

5) 심할 때는 약물치료도 효과적이다.

2-3 개월 간 복용하면 효과 나타나나 근본치료는 아니다.

69 쪽


6) 교사와 부모가 협력하여 일관된 환경을 조성하며, 아이에 대한 이해를 가진다.

<24 회차 : 또래와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집단 따돌림)>1. 주요 문제와 현황

1) 주 호소문제

공주병, 왕자병이란 소릴 자주 듣는다. 학교에 가지 않겠다.

전학 가고 싶다.

표정이 어두워지고 말이 줄고.

잠을 푹 자지 못하고 공부가 안 된다.

컴퓨터 오락에만 빠져 밖에 잘 안 나간다. 등등.

▶ 아이들이 부모에게 처음에는 말을 하지 않고 지내다가 조금씩 위의 문제들이 드러나는데, 부모는 그에 대해 충격을 받고 감정적으로 대응, 학교담임, 교장, 가해자를 추궁해서 그 아이와 부모에게 공격적으로 표현하면서, 어른 싸움으로 커지게 되고 문제가 악화되는 경우 종종 있다.

▶ 청소년기에는 특히 집단에서 인정 받고 소속하고자 하는 감정적으로 민감한 시기인데, 이 시기에 따돌림을 받으면 고립감속에서 이상행동을 보이는 등 더욱 심각한 상태에 이를 수 있다.

2) 적응이 어려운 아이들의 특성들

70 쪽


ⓛ 자기통제력이 부족하다 : 어릴 경우, 잘 울고 짜증, 화내고

② 감정관리를 못한다 : 사소한 일로 토라지고, 겁이 많고 화가 나면 오래간다.

③ 친구 사귀기 어렵다.

양보하거나 배려하는 마음이 부족하다. 자기만 알고 질투 많다.

친한 친구가 없다.

④ 수동적이고 의존적이다.

이거 하면 안돼? 등의 말을 많이 하고, 자기표현이 서툴다. 자기보다 어린아이하고 놀려고 한다.

⑤ 지능이 부족하여 자기방어능력이 떨어진다: 상황에 따른 판단력이 떨어진다.⑥ 미래에 대해 걱정이 많다⑦ 거짓말을 잘 한다.⑧ 공부에 집중을 못한다: 흥미도 낮고 불안함

2. 문제의 원인 유형

1) 개인적 성격특성과 가정환경요인

어려서 정서적인 놀이와 또래경험이 부족한 아이가 새로운 집단경험에 미숙한 경우 가족간의 갈등과 결핍감 속에서 위축감과 불안이 형성되어온 경우

양육자가 자녀를 비난하거나 억압적인 태도로 양육해온 경우

과보호 속에서 뭐든지 해달라는 대로 해주어 자기중심적 사고가 많은 경우

부모에 의존적이고 자신감이 없는 아이

부모가 친구관계보다는 경쟁에서 이기는 것, 우월감을 조장해온 경우

지나치게 간섭하여 아이가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기회를 주지 않을 경우

지능이나 발달이 전반적으로 늦는 경우 등등

2) 사회 문화적인 요인

개인차와 다양성을 존중하지 못하는 가정, 학교환경, 사회환경의 영향 경쟁적이고 지적인 우월을 중시하는 사회풍조

사교육, 조기교육 등으로 놀 기회가 박탈되면서 대인관계의 경험기회가 적다

71 쪽


핵가족화로 폐쇄적인 가족환경 속에서 인간관계경험의 기회 축소

혼자 놀 수 있는 놀이감들, 그것들을 소유함으로써 인간관계를 대신함.

3. 적절한 대응방법

1) 아이의 문제를 알았을 때, 부모는 자존감이 상하여 아이 앞에서 흥분하기 쉬운데 감정을 자제해야 한다. 그것이 아이에게 더욱 상처를 준다.

2) 아이를 먼저 안정시킨다.

집에 오면 편히 쉬고 흥미 있는 것을 하며 기분을 전환시키도록 돕는다.

3) 담임교사와 신중히 상황을 파악하고 논의하여 학교와 가정에서 협력적으로 대처한다.4) 판단이 잘 서지 않을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의한 후 조처한다.5) 가해아동이나 부모에게 피해아동의 마음을 알릴 필요가 있다.6) 평소 아이의 이야기에 관심을 귀울인다.7) 가족간에 대화를 통해 아동의 표현력과 자존감을 향상시키도록 돕는다.8) 아동이 어떻게 행동하면 또래와 원만히 지낼까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권장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9) 학업부모의 인내심 있는 배려와 대화로 아이에게 본을 보인다.(문제가 성장의 계기)10) 방학이나 주말을 이용하여 성장집단활동이나 캠프 등 새로운 집단경험의 기회를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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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b view4) 아동양육 상담자로서 알아야 할 지식(방법)의 습득한다. - 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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