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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예술학과 14119316 류우정

Up-Cycling 노트북 파우치 & 캔들 홀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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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파우치 하나, 이전 파우치 둘, 재료 선정 셋, 제작 과정 넷, 완성 작업

캔들 홀더 하나, 재료 선정 둘, 제작 과정 셋, 완성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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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이전 파우치 이전 파우치도 내가 만든 파우치였다. 아무 생각 없이 노트북 사이즈에 딱 맞게 만들어서 마우스랑 충전기를 가지고 다니는데 불편함이 있었다. 그 점을 보완하여 세로로 좀 더 긴 파우치를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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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재료 선정 색상, 원단은 마음에 들었으나 단추랑 핏이 마음에 들지 않아 몇 년째 가지고만 있고 입지 않던 셔츠가 생각났다. 셔츠의 단추를 모아뒀던 다른 단추로 바꿔 달고 단추부분을 활용하여 파우치를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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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제작 과정 단추를 입구로 살리며 만들려 하다 보니 원단이 부족했다. 원단을 조각 내어 미싱으로 박아 이어 붙인 뒤 손바느질로 안감과 겉감을 이어 붙였다. 만드는 과정에서 충격 흡수를 위해 압축한 솜을 사이에 넣고 박음질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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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 완성 작업 일반 원단으로 만드는 것 보다 훨씬 힘들었다. 자취방에 안 입는 옷이 없어서 본가에도 다녀와야 했고 원단을 이어 붙이느라 잘 모르는 미싱도 사용해야 했다. 그래도 생각보다 완성품이 잘나와서 좋고 안 입는 옷을 살렸다는 뿌듯함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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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재료 선정 카페에서 스무디를 시킬 때 3000원인가 더 주면 음료수 잔을 함께 주는 행사 때 받았다. 무척 예뻐 보이지만 닦기가 참 불편했다. 손이 들어갈만한 크기의 입구는 아니고 미묘하게 밑 바닥부분이 닦이지 않아 젖병 닦는 솔을 사용해야 했다. 다른 접시는 다 수세미로 닦을 수 있는데 이 컵만 그렇지 못해서 자연스럽게 점점 쓰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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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제작 과정 라인 테이프로 적당량 감은 뒤 무광 흰색 스프레이를 뿌렸다. 얇게 2번 뿌린뒤 마스킹 테이프를 떼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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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 완성 작업 안에 키가 작은 초를 넣고 불을 꺼 보았다. 가운데로 은은히 나오는 빛도 예뻤고 평소 불이 바람불면 다른 곳에 붙을 까봐 걱정하던 것이 줄었다. 집이 조금 더 아늑해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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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