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학곤선 조기 개통 · 을회관 등에서 손쉽게 안마의자, 발 안마기 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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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2020년 8월 6일 목요일 지역종합 남원시, 개인지방소득세 납부 이달말까지 연장 남원시, 270개 농촌마을에 건강관리기구 지원 무주사랑상품권 카드형 상품권 페이백 이벤트 기간 연장 익산시, 익산 KTX역에 `스마트도서관' 개관 익산=고운영 기자 주민 협조로 완공일 4개월 앞당겨 개통 송학동 3개 아파트 주변 교통난 해소 기대 정헌율 시장, 5일 도로 현장 행정 펼쳐 무주군이 무주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상향 및 카드 형 상품권 페이백 이벤트 기간을 연장 한다. 무주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상향 기간은 9월, 카드 형 상품권 페이백 이벤트는 8월까지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극복을 위해 지난 5월에서 7월까지 한시적으로 무주사랑 상품권 구매 한도를 기존 월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 향하고 카드형 상품권 페이백(Payback)을 통해 전월 사용액의 5%를 인센티브로 지급했다. 카드형 상품권 페이백(Payback)은 8월 사용액에 대한 인센티브는 9월에 충전이 되는 방식이다. 무주사랑상품권은 지난 4월 말까지 60억 원을 발 행·판매돼 54억 원이 환전됐다. 구매 한도 상향 및 카드형 상품권 페이백 (Payback) 이벤트 실시 기간인 5~7월까지는 91억여 원이 판매돼 83억여 원이 환전·승인되는 성과를 거 뒀다. 특히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무주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불법 환전)을 막기 위해 별도의 시스템을 통해 구매와 사용, 환전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중이며 카드형 상품권 사용 증가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수수료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군 산업경제과 지역경제팀 박종회 팀장은“지류형, 카드형 모두 구입 시 10%를 할인해 주고 구매 한도 까지 높여 군민들로부터 호응이 좋다”며“아이들 학 원비는 물론 식당, 마트에서도 이용이 가능하고 주유 시에도 쓸 수 있어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열 기자 익산시 도서관이 스마트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시는 5일 KTX 익산역사 3층에서 스마트도서관 개 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스마트도서관은 비대면 방식의 무인 도서대출반납 시스템으로 이용자가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 도 24시간 책을 빌려볼 수 있다. 이번에 개관한 익산역 365 스마트도서관은 문화 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U-도서관 서비스 구축 지 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총 사업비 1억3천만원을 투입해 설치됐다. 보안성 검토와 장비 구입을 거쳐 지난달부터 시범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500여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는 스마트도서관은 시립도서관 책이음 회원이라면 누구나 1인당 3권까 지 14일간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 타 지역에 거주하 는 경우에도 신분증을 통해 회원가입 후 즉시 이용 할 수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익산역 철도 이용객들 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비 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익산역 스마트도서관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기존 도 서대출 서비스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책 소독기를 함께 설치해 시민들이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 임규창 기자 익산 학곤선 조기 개통 남원시는 8월 한 달간 2019년 귀속 종합소 득 확정 신고에 대한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의 달을 운영한다.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납부기한을 연장한 것으로, 매년 5 월이면 근로소득 외 다른 소득이 있는 개인 은 모두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신 고‧납부해야하지만, 올해의 경우 예년과 달리 신고는 5월말까지 이행하되 8월 31일까지 납 부하면 된다. 남원시는 농업인들의 건강증진 위해 ‘생생 농업인 헬스케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의료기관의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지역마을 농업인들의 건강 유지와 증 진,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2년간 부 서 지원이 겹치지 않은 270개 마을에 건강 관리기구를 마을당 35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시는 이를 위해 먼저 올해 4억4,100만원 을 투입, 126개 마을에 안마의자, 발맛사지 시는 납세자들이 기한 내 납부하지 못해 가산세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납부안내문 을 발송할 예정이며, 8월말 납부기한이 임박 하도록 납부를 하지 않은 납세자를 위해서는 미납사실을 문자로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홍 보에 나설 계획이다. 지방소득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과 현금 자동입출금기, 위택스, 가상계좌, 카드 수납 ARS(1522-4449)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박영규 기자 기, 자동전자혈압계를 마을회관에 공급했 다. 시 관계자는 “오랜 농사일에 지친 어르신 들은 사실상 경제적 이유나 의료기관의 접 근성 문제로 건강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았 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이 마 을회관 등에서 손쉽게 안마의자, 발 안마기 를 활용하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게 하는 등 농업인 건강관리 유지에 만전을 기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영규 기자 익산 서부권 주민들의 최대 현안이었던 학 곤선이 조기 개통됐다. 서부권 주요 도로망과 연결되는 학곤선의 조기 개통은 주민 편익 증진은 물론 군산과 김제로 뻗어나가는 서부권 도로망을 더욱 촘 촘하게 해 교통 중심도시 익산의 한 축을 담 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5일 지안리즈아파트에서 송학동 티스테이션 앞까지 연장 820m, 폭 25m인 송 학동 학곤선(대로3류7호) 확·포장 공사를 마 무리하고 조기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헌율 시장과 강경숙 산업건설위원 장을 비롯해 시의원들과 농업기술실용화재 단, 주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 공사 준공을 축하하며 주민들과 함께 하는 현장 행정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약 4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 2018년 10월부터 공사가 착공됐다. 사업 첫 발을 내딛은 시점부터 2018년까지 사업비 확보에 난항을 겪다가 최근 2년 간 잔 여사업비 27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당초 완공 일보다 4개월이나 앞당겨서 개통됐다. 주변에 거주하고 있는 학곤마을과 망기마 을, 지안리즈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2017년부 터 송학동 주민간담회 진행시 농업기술실용 화재단 입주와 주변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할 교통 불편 해소를 적극 요구해 왔다. 시와 의회는 교통량 증가로 예상되는 인근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해야 할 필요성을 인지하고 적극 행정을 추진해 이같이 조기 개통을 달성할 수 있었다. 이번 개통으로 인근 지역 교통난 해소와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시민들께서 한마음으로 협 조해주신 덕분에 공사를 빠르고 원만하게 마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의 불 편사항이 있을 경우 의견을 적극 수렴해 더 좋은 주거환경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 했다. 한편 학곤선은 일대에 1천100여세대의 민 간 아파트개발과 주변 도시개발사업 등이 예 정돼 있어 낙후된 서부지역의 개발을 위한 기 반시설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 ‘친환경농업’으로 지역농업 활성화 익산시가 지역 농업 활성화를 위해 친 환경농업을 확대하고 농산물 유통·판로 확보에 적극 나선다. 시는 4일 미래농정국 직원들이 참석 한 가운데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사업과 향후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우선 시는 3단계로 나눠 단계별 맞춤 형 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1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농정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왔으며 올해부 터는 친환경농업을 중심으로 한 2단계 사업을 본격화한다. 그동안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친환경 농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이를 토대로 신규단지 조성과 판로개척 등 지 역의 친환경농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 다. 이어 3단계로 농민들이 판로 걱정하 지 않고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 생산 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역농산물 유통· 판매구조를 확대하는 사업을 중점적으 로 추진한다. 로컬푸드 직매장 표준기준안 마련, 서 부권 로컬푸드 직매장 신설 및 직영 운 영, 마을전자상거래 판매 목표액 100억 달성, 학교·공공급식에 친환경 농산물 공급 등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 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농업 거버넌스 체계 구축 을 위해 지난 2017년 농민정책분과 등 10개 분과 100여명으로 이뤄진 희망농 정위원회를 구성해 전문가들과 농업인, 행정이 함께 정책을 개발하고 논의해왔 다. 또한 전국 최초로 명예농업시장제를 도입해 지역 농업의 질을 한 단계 높였 으며 농업인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자율 기구인 농업회의소를 출범하는 등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상생 방안을 적극 추 진했다. 이밖에도 농업보조금의 투명성,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농업보조금을 개 선하고자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여러 곳 에 흩어져 있던 농업인단체들을 북부청 사로 이전해 집적화하는 등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왔다. /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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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익산 학곤선 조기 개통 · 을회관 등에서 손쉽게 안마의자, 발 안마기 를 활용하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게 하는 등 농업인 건강관리

072020년 8월 6일 목요일 지역종합

남원시, 개인지방소득세 납부 이달말까지 연장

남원시, 270개 농촌마을에 건강관리기구 지원

무주사랑상품권 카드형 상품권페이백 이벤트 기간 연장

익산시, 익산 KTX역에`스마트도서관' 개관

익산=고운영 기자

주민 협조로 완공일 4개월 앞당겨 개통

송학동 3개 아파트 주변 교통난 해소 기대

정헌율 시장, 5일 도로 현장 행정 펼쳐

무주군이 무주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상향 및 카드

형 상품권 페이백 이벤트 기간을 연장 한다.

무주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상향 기간은 9월, 카드

형 상품권 페이백 이벤트는 8월까지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극복을 위해

지난 5월에서 7월까지 한시적으로 무주사랑 상품권

구매 한도를 기존 월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

향하고 카드형 상품권 페이백(Payback)을 통해 전월

사용액의 5%를 인센티브로 지급했다.

카드형 상품권 페이백(Payback)은 8월 사용액에

대한 인센티브는 9월에 충전이 되는 방식이다.

무주사랑상품권은 지난 4월 말까지 60억 원을 발

행·판매돼 54억 원이 환전됐다.

구매 한도 상향 및 카드형 상품권 페이백

(Payback) 이벤트 실시 기간인 5~7월까지는 91억여

원이 판매돼 83억여 원이 환전·승인되는 성과를 거

뒀다.

특히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무주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불법 환전)을

막기 위해 별도의 시스템을 통해 구매와 사용, 환전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중이며 카드형 상품권 사용

증가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수수료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군 산업경제과 지역경제팀 박종회 팀장은“지류형,

카드형 모두 구입 시 10%를 할인해 주고 구매 한도

까지 높여 군민들로부터 호응이 좋다”며“아이들 학

원비는 물론 식당, 마트에서도 이용이 가능하고 주유

시에도 쓸 수 있어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열 기자

익산시 도서관이 스마트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시는 5일 KTX 익산역사 3층에서 스마트도서관 개

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스마트도서관은 비대면 방식의 무인 도서대출반납

시스템으로 이용자가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

도 24시간 책을 빌려볼 수 있다.

이번에 개관한 익산역 365 스마트도서관은 문화

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U-도서관 서비스 구축 지

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총 사업비 1억3천만원을

투입해 설치됐다. 보안성 검토와 장비 구입을 거쳐

지난달부터 시범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500여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는 스마트도서관은

시립도서관 책이음 회원이라면 누구나 1인당 3권까

지 14일간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 타 지역에 거주하

는 경우에도 신분증을 통해 회원가입 후 즉시 이용

할 수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익산역 철도 이용객들

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비

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익산역

스마트도서관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기존 도

서대출 서비스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책 소독기를

함께 설치해 시민들이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임규창 기자

익산 학곤선 조기 개통

남원시는 8월 한 달간 2019년 귀속 종합소

득 확정 신고에 대한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의

달을 운영한다.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납부기한을 연장한 것으로, 매년 5

월이면 근로소득 외 다른 소득이 있는 개인

은 모두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신

고‧납부해야하지만, 올해의 경우 예년과 달리

신고는 5월말까지 이행하되 8월 31일까지 납

부하면 된다.

남원시는 농업인들의 건강증진 위해 ‘생생

농업인 헬스케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의료기관의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지역마을 농업인들의 건강 유지와 증

진,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2년간 부

서 지원이 겹치지 않은 270개 마을에 건강

관리기구를 마을당 35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시는 이를 위해 먼저 올해 4억4,100만원

을 투입, 126개 마을에 안마의자, 발맛사지

시는 납세자들이 기한 내 납부하지 못해

가산세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납부안내문

을 발송할 예정이며, 8월말 납부기한이 임박

하도록 납부를 하지 않은 납세자를 위해서는

미납사실을 문자로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홍

보에 나설 계획이다.

지방소득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과 현금

자동입출금기, 위택스, 가상계좌, 카드 수납

ARS(1522-4449)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박영규 기자

기, 자동전자혈압계를 마을회관에 공급했

다.

시 관계자는 “오랜 농사일에 지친 어르신

들은 사실상 경제적 이유나 의료기관의 접

근성 문제로 건강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았

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이 마

을회관 등에서 손쉽게 안마의자, 발 안마기

를 활용하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게

하는 등 농업인 건강관리 유지에 만전을 기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영규 기자

익산 서부권 주민들의 최대 현안이었던 학

곤선이 조기 개통됐다.

서부권 주요 도로망과 연결되는 학곤선의

조기 개통은 주민 편익 증진은 물론 군산과

김제로 뻗어나가는 서부권 도로망을 더욱 촘

촘하게 해 교통 중심도시 익산의 한 축을 담

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5일 지안리즈아파트에서 송학동

티스테이션 앞까지 연장 820m, 폭 25m인 송

학동 학곤선(대로3류7호) 확·포장 공사를 마

무리하고 조기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헌율 시장과 강경숙 산업건설위원

장을 비롯해 시의원들과 농업기술실용화재

단, 주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 공사

준공을 축하하며 주민들과 함께 하는 현장

행정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약 4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 2018년 10월부터 공사가 착공됐다.

사업 첫 발을 내딛은 시점부터 2018년까지

사업비 확보에 난항을 겪다가 최근 2년 간 잔

여사업비 27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당초 완공

일보다 4개월이나 앞당겨서 개통됐다.

주변에 거주하고 있는 학곤마을과 망기마

을, 지안리즈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2017년부

터 송학동 주민간담회 진행시 농업기술실용

화재단 입주와 주변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할 교통 불편 해소를 적극 요구해 왔다.

시와 의회는 교통량 증가로 예상되는 인근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해야 할 필요성을

인지하고 적극 행정을 추진해 이같이 조기

개통을 달성할 수 있었다.

이번 개통으로 인근 지역 교통난 해소와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시민들께서 한마음으로 협

조해주신 덕분에 공사를 빠르고 원만하게

마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의 불

편사항이 있을 경우 의견을 적극 수렴해 더

좋은 주거환경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

했다.

한편 학곤선은 일대에 1천100여세대의 민

간 아파트개발과 주변 도시개발사업 등이 예

정돼 있어 낙후된 서부지역의 개발을 위한 기

반시설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 ‘친환경농업’으로 지역농업 활성화

익산시가 지역 농업 활성화를 위해 친

환경농업을 확대하고 농산물 유통·판로

확보에 적극 나선다.

시는 4일 미래농정국 직원들이 참석

한 가운데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사업과 향후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우선 시는 3단계로 나눠 단계별 맞춤

형 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1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농정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왔으며 올해부

터는 친환경농업을 중심으로 한 2단계

사업을 본격화한다.

그동안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친환경

농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이를

토대로 신규단지 조성과 판로개척 등 지

역의 친환경농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

다.

이어 3단계로 농민들이 판로 걱정하

지 않고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 생산

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역농산물 유통·

판매구조를 확대하는 사업을 중점적으

로 추진한다.

로컬푸드 직매장 표준기준안 마련, 서

부권 로컬푸드 직매장 신설 및 직영 운

영, 마을전자상거래 판매 목표액 100억

달성, 학교·공공급식에 친환경 농산물

공급 등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

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농업 거버넌스 체계 구축

을 위해 지난 2017년 농민정책분과 등

10개 분과 100여명으로 이뤄진 희망농

정위원회를 구성해 전문가들과 농업인,

행정이 함께 정책을 개발하고 논의해왔

다.

또한 전국 최초로 명예농업시장제를

도입해 지역 농업의 질을 한 단계 높였

으며 농업인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자율

기구인 농업회의소를 출범하는 등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상생 방안을 적극 추

진했다. 이밖에도 농업보조금의 투명성,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농업보조금을 개

선하고자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여러 곳

에 흩어져 있던 농업인단체들을 북부청

사로 이전해 집적화하는 등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왔다.

/고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