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인 howin - howeng.co.kr ·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일명 세바시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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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호 2018 2 통권 부산시 금정구 중앙대로 번길 하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사보편집실 253 2097 19 051)790-9955 051)518-4214 하우인 HOWIN 주 하우엔지니어링 주 우인엔지니어링 전자사보 ( ) ( ) 월호 2018 2 ///솔개의 선택 민병운 상무이사 | 02 ////여행은 왜 설렘이 생길까 김은숙 상무이사 | 04 //로열//몽골기행 2 설원에서 말 타고 마두금에 홀리다 박원호 부사장 , | 06 ////자굴산 산림레포츠 단지조성 타당성조사 박찬혁 부장 | 12 직원인터뷰 < > //인이//김현영 사원 설계사업부 교통부 / 15 //인직/포토줌인 - 17 ///18 //글좋///20 ///모든 사람을 위한 지진 이야기 21 ///N/E/W/S 22 하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자매사 우인엔지니어링 02 04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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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년 월호2018 2 통권 호 부산시 금정구 중앙대로 번길 하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사보편집실253 2097 19 051)790-9955 051)518-4214㈜․ ․ ․ ․

    하우인 HOWIN 주 하우엔지니어링 주 우인엔지니어링 전자사보( ) ( )․ 년 월호2018 2

    기/술/단/상 솔개의 선택 민병운 상무이사|

    02

    조/경/이/야/기

    여행은 왜 설렘이 생길까 김은숙 상무이사|04

    세/계/로 열/린/창 몽골기행 부2–

    설원에서 말 타고 마두금에 홀리다 박원호 부사장, |06

    현/장/스/케/치

    자굴산 산림레포츠 단지조성 타당성조사 박찬혁 부장|12

    직원인터뷰< > 하/우/인 이/사/람

    김현영 사원 설계사업부 교통부/15

    하/우/인 직/찍 포토줌인- 17

    건/설/뉴/스 18

    좋/은/글 좋/은/느/낌 20

    바/로/이/책 모든 사람을 위한 지진 이야기 외「 」 21

    하/우/인/N/E/W/S 22

    하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자 매 사 우인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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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 하우인| HOWIN 년 월호2018 22

    솔개의 선택

    글 민병운 상무이사․ 건축사/건설사업관리부

    며칠 전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여유가 느껴졌고 부드럽고 섬세했다 차분하고 겸손한 . . 목소리였으나 어쩐지 원고청탁을 거절하기 어려웠다 덕분에 이 지면을 채울 이야기를 고. 민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고 그러다 올해가 우리 회사가 창립 주년을 맞은 해라는 데에 , 25생각이 미쳤다 오랜만에 반세기라는 단어를 머릿속에 떠올렸다 사람으로 치면 어엿한 . 4 . 청년에서 장년으로 이어지는 매우 뜻깊은 해다 외부에서 합류한지 채 년이 되지 않은 . 1나로서는 하우인들의 멋지고 진지한 모습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생각하다 솔개의 우화, 를 떠올리기까지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솔개는 매목 수릿과에 속하는 새다 몸길이 약 로 공중에서 날개를 편 채 맴돌며 . 60cm먹이를 노리다가 목표가 정해지면 날카로운 굽은 부리와 발톱으로 먹이를 낚아챈다 솔개. 는 수명이 매우 긴 편으로 약 년을 살아간다 하지만 그렇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70~80 . 반드시 거쳐야할 힘겨운 과정이 있다 솔개는 태어나 년 정도 지나면 몸에 변화가 생긴. 40다고 한다 날카로운 부리는 두리뭉실하게 말려서 사냥감을 제대로 위협하지 못하고 발톱. , 은 무뎌져 잘 낚아채지 못하며 날개는 무거워져 날기도 힘든 볼품없는 모습이 되고 만다, . 이렇게 되면 솔개는 두 가지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결단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한 가지는 체념하며 그냥 그대로 살다가 서서히 죽을 날을 기다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 고통스런 과정을 통해 새로운 삶을 찾아 더 멋있는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는 것이다.후자의 변화와 도전을 선택한 솔개는 높은 바위산으로 날아가 둥지를 튼다 가장 먼저 자.

    / / /技 術 斷 想

  • 하우인| HOWIN 년 월호2018 23

    기 자신의 낡은 부리를 바위에 마구 쪼아대기 시작한다 피가 나고 부리가 깨지는 아픔을 . 감수하고 나면 매끈하고 튼튼한 새 부리가 돋아난다 그리고 새로 나온 부리로 이번에는 . 자기 자신의 발톱을 하나씩 뽑기 시작한다 그렇게 낡은 발톱을 뽑아 버려야 새로운 발톱. 이 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무거워진 깃털을 하나씩 하나씩 뽑아 버리면 가벼운 새 깃. 털이 나기 시작한다 그렇게 생사를 건 여 일이 지나고 나면 솔개는 새로운 년. 130~150 40의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우화 속 솔개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솔개의 선택은 선택 이 아니라 필수 에 가깝다 ‘ ’ ‘ ’ . 이는 우리에게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교훈을 준다 익숙한 것을 버리는 일은 고통과 시. 련이 수반되지만 이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도전할 수 있는 것이다 인생을 살다보면 많은 선택을 해야 한다 그러나 정작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 .

    선택 이 아니라 결정 이다 중요한 변화를 위한 선택의 기회가 찾아와도 ‘Choice ’ ‘Decision ’ . 용기 있는 결정을 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나에게 필요한 변화가 . 무엇인지 무엇이 기회인지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는 자기 자신만이 안다 그리고 우리, , . 의 결정은 바로 우리 미래가 될 것이다 하우 년의 내공도 솔개와 같이 부리와 발톱을 . 25가는 변화와 혁신의 시간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나는 파란 을 시련 이 아니. ( ) ‘ ’波瀾라 알에서 다시 깨어난다는 파란 으로 읽는다 자신이 만든 안전하고 튼튼한 막을 ‘ ( )’ . 破卵깨고 나오는 그 용기야말로 년을 넘어 년 년을 이어갈 하우인의 원동력이 될 것25 50 , 100이라 확신하며 화이팅을 외쳐본다, .◆

    / / /技 術 斷 想

  • 하우인| HOWIN 년 월호2018 24

    여행은 왜 설렘이 생길까

    새로운 연재를 시작하며- -

    글 김은숙 상무이사․ 기술사/건설사업관리부

    매너리즘과 블록 현상(habitual behavior & block)

    나는 오래 전에 ‘human

    이라는 주제로 도시계behavior’

    획학 석사를 받았다 그 논문은 .

    일본 오사카 대학에 일본어로

    번역되어 들어가기도 했다 발상.

    이 남다르고 말재주 보다 글 ,

    솜씨가 더 낫다며 스스로 생각

    하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최근 .

    몇 년간 나는 현상을 겪block

    고 있는 듯하다 물론 그 단어.

    조차 받아들여지지 않지만.

    현상이란 무엇인가를 잘하고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툭 끊어져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block

    상태라 한다.

    오랫동안 아무렇지 않게 해왔던 강의나 글쓰기가 힘들어지고 있다 그 이유가 곰곰이 생각해 .

    보니 늘 동일한 주제로 강의를 하니 하는 나도 재미가 없고 듣는 이는 또 얼마나 지루할까, .

    글 쓰는 것도 항상 비슷한 주제이니 내용의 흐름에 변화를 주기 힘들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일명 세바시 세상을 바꾸는 시간 이라는 유튜브에서 인지심리학자‘ ’, ‘ ’

    의 강의를 듣게 됐다 강의 중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

    창의력을 위해 환경을 조금만 바꿔주어도 좋다 어떤 실험을 통해 제시되는 몇 조건 중 생 “ . ,

    소한 것을 먼저 마주한 그룹이 익숙한 것을 먼저 본 그룹보다 더 새로운 것을 창출했다.”

    사람들의 물리적 행동패턴 분석은 와 일맥상통한다 익숙한 것과 낯선 것에 human behavior .

    대한 인식이 지루함과 즐거움을 만드는 것이다 이 맥락에서 다소 엉뚱하지만 년도 첫 원. 2018

    고를 낯섦 그리고 ‘ ’, ‘설렘 이라는 ’ 단어로 풀어 나가려고 한다 그런데 조경과 무슨 상관이지. ?

    당연히 낯섦 설렘과 조경을 잇는 재주 그게 나의 매력 아니겠는가, . .

    조/경/이/야/기낯선 생각에 빠져들기

  • 하우인| HOWIN 년 월호2018 25

    낯선 환경이 주는 설렘

    지난 해 가을 우리 회사 근속직원들이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몇몇 직원은 십 수 년 만의 여 .

    행이라 떠나기 전부터 행복감이 넘쳤던 기억이 난다 꼭 외국이 아니어도 낯선 곳에서 하루만 .

    보내도 그 한 주는 생동감으로 넘쳐 난다 떠나기 전 설렘까지 합하면 더 오랫동안 말이다 우. .

    리는 익숙한 환경에 둘러싸여 있다 보면 무의식적인 습관적 행동 을 를 하‘ ’ ‘habitual behavior’

    게 된다 흔히 말하는 매너리즘 이다 내가 사는 아파트 가까이에는 대운산 천성산 영취산 . ‘ ’ . ․ ․등 명산이 많다 그러나 년 넘게 살면서도 뒷마당 같은 대운산 조차 올라 가 본적이 없다. 20 .

    걷는 것 자체를 싫어하기도 하지만 항상 눈에 보이기 때문에 오를 이유를 찾지 못했는지도 ,

    모른다 아이러니하게도 우리 동네 명산보다 외국이나 다른 지역의 어느 이름 없는 산을 오를 .

    때 오히려 더 큰 기대와 기쁨을 느끼게 된다 단지 낯설다는 이유만으로. .

    내 집을 못 찾겠어

    밤늦게 지인에게서 전화가 왔다 술을 꽤나 마시긴 했는데 집을 못 찾아 몇 바퀴를 빙빙 돌 .

    고 있다는 것이다 현관 비밀번호를 아무리 눌러도 문이 열리지 않아 알고 보니 다른 동이었.

    단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몇몇은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는 . .

    동마다 형태가 쌍둥이처럼 닮았다 설계도면을 검토하다보면 동마다 식재되는 수목도 똑같다. .

    동 동 입구에 주목 그루 소나무 그루 동 간의 주차장에는 느티나무가 또는 배롱101 , 102 ... 2 , 3 , ,

    나무가 마치 한 동 배치계획을 복사하여 붙여 놓은 것 같다. .

    우리는 이런 곳에 여러 해를 살아가며 매일 봐서인지 아예 무엇을 본지도 알지 못한 채 무심,

    코 살아간다 봄에 무슨 꽃이 어느 동에서 폈는지 우리 아파트 가로수가 무엇인지 낙엽이 지. , ,

    는 낙엽수인지 상록수인지 낙엽이 바람에 날리는지 아닌지를 모른 채 살아가는 것이다, .

    이것은 우리가 바빠서도 무심한 성격이어서도 아니다 어느 동이든 동일한 모습의 환경이 .

    그리 만든 것이 아닐까 어딜 가도 비슷한 환경을 보고 성장한 아이들은 어쩌면 우리보다 더 .

    변화를 외칠는지 모른다 혹시 우리 아이들이 공부하기 싫어하는 이유나 어떤 일에 집중하지 .

    못하는 이유가 매일 같은 패턴의 생활환경 속에 노출되어있기 때문은 아닐까.

    주위 환경을 바꿀 수 없고 집을 바꿀 수 없다면 반복되는 일상의 작은 것 하나부터 바꿔보면 ,

    어떨까 그것이 바로 낯섦과 설렘이 될 것이다 예를 들어 매일 같은 동선의 출퇴근길을 새로. .

    운 동선으로 바꿔보는 것처럼 말이다 간단한 생각을 드로잉이라도 해 보면 생활이 좀 더 신.

    선해 지지 않을까.

    다음 호에서는 ‘아파트 어린이 놀이터에 왜 어린이들이 놀지 않을까’에 대해 쓰려고 한다.

    한번 쯤 놀이터를 지나며 정말 아이들이 없구나 생각했던 적이 많을 것이다 추운 겨울이라.

    서 아이들이 학교 가랴 학원 가랴 바빠서 그럼 겨울을 제외한 계절은 어떠했는가를 생각 해 ? ?

    보자 토요일이나 일요일은 또 어땠는가 다음 호부터 우리 주변에 언제나 있지만 무심코 지. ?

    나쳤던 익숙하지만 낯선 공간들 그곳에서 새로운 설렘을 찾아보고자 한다, .◆ 다음호 계속 < >

    조/경/이/야/기낯선 생각에 빠져들기

  • 하우인| HOWIN 년 월호2018 26

    몽골기< 행 부2 >

    설원에서 말 타고 마두금에 홀리다,

    글 박원호 부사장․ 기술사/우인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겸( )㈜

    몽골인은 말 잔등에서 태어난 사람들이다 몽골속담 - . The Nation born on Horseback. / -

    셋째 날 승마체험10/22.

    간밤에 게르 찜찔방 에서 노릇노릇 굽히며 하룻밤을 보냈다 날씨 쾌청 아침 잘 먹고 승 (?) . !

    마장으로 갔다 승마장에는 어림잡아 마리 이상 말들이 있었다 땅바닥은 눈이 녹아 질퍽거. 40 .

    렸다 승마장 한켠에 있는 대형 게르에서 몽골 대표요리 허르헉을 먹었다 대 중반 안주인. . 30

    이 커다란 양은 찜통을 양손에 들고 왔다 뚱뚱보가 아닌 통통한 근육질 여장부였다 몽골에 . .

    역도선수가 많은 이유를 이제 알겠다.

    고기 맛이 기가 막힌다 양고기를 갈비째 뜯었던 적이 있었던가 낱개로 된 갈비야 뜯었던 적. ?

    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양 한 마리를 두 팀 명이 해체하는 식이다 양꼬치구이는 년대 중20 . 80

    반 사우디 시절에 처음 맛봤다 그때는 소위 러시아식 양꼬치 사슬릭이다 오늘은 한 마리를 , . .

    통째로 잡아 두 팀이 절반씩 나눠서 먹었다 요리방법이 현지식이라 동네잔치에 초대 받은 기.

    분이었다 보드카 참이슬 고비맥주 칵테일로 말도 타기 전에 함포고복 성찬을 즐겼다. , , , .

    일행이 묵었던 게르촌▲

    세/계/로/열/린/창

  • 하우인| HOWIN 년 월호2018 27

    이리 배가 불러서야 말을 타겠나 말에게 너무 미안한 일인데‘ ? ?’

    누군가 우스개를 했지만 걸신이 들린 듯 포식을 했다 말을 타기 직전에 체중감량을 위해 서, .

    둘러 소변을 보았다.

    말은 언제나 왼쪽에서 타고 내려야 합니다‘ , !

    현지 조수의 도움 없이 절대로 혼자 타거나 내려서

    는 안됩니다 고삐는 느슨하게 쥐는데 너무 느슨해도 !

    안됩니다 등자에 신발을 분의 만 끼워야 합니다. 3 1 .’

    단 십 분 이론 교육 끝에 곧장 말 잔등에 올랐다 .

    승마강습에 관한 한 몽골은 말의 속도다!

    수 년 전 제주에서 조랑말을 탈 때가 떠오른다 갖은 .

    엄포와 생색을 곁들인 주의사항 후에 정작 승마는

    분 남짓 그것도 시종일관 마부가 고삐를 쥔 채 20 ,

    한 바퀴를 돌았다 이곳 몽골은 달랐다 주의사항 겨우 분 만에 곧장 실전에 돌입이다 승마. . 10 .

    장도 평탄한 트랙이 아닌 울타리도 없는 야산이다 얼음장 개울을 건너기도 하고 야트막한 언. ,

    덕을 오르기도 하며 무려 한 시간 설상가상 분쯤 지난 뒤에는 고삐도 각자에게 건네주는 ! 20

    게 아닌가.

    조교들은 말 위에서 자유자재였다 한 손으로 고삐를 쥐고 다른 손으로 스맛폰 사진을 찍어 .

    주기도 했다 달릴 때는 벌떡 일어나 두 다리를 꼿꼿이 세운 자세였다 마치 마상무예를 하는 . .

    것 같다 과연 몽골인은 말 위에서 태어났다는 말이 빈말이 아니었다 긴장이 풀리자 너나없이 . .

    간뎅이도 빵처럼 부푼다 조교처럼 말고삐로 말 엉덩이를 때리자 말도 속도를 높인다. .

    드디어 선두 조교가 말을 뒤돌린다 스무 명쯤 되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흩어져 달린다 불청객. .

    처럼 아랫도리에 기별이 왔다 보드카와 참이슬과 맥주가 불화 하여 서로 먼저 튀어나오려고 . (?)

    야단이다 앞쪽 선두에서 갑자기 콰당 소리가 났다 가장 덩치가 큰 친구 박모가 말과 함께 . ! .

    눈밭에 내동댕이쳐졌다 한쪽 다리가 말 배 아래 깔린 것 같았다 말이 뒤척이는가 싶더니 친. .

    구가 잽싸게 일어선다 한쪽 다리를 절뚝이고 있었다 덜컥 겁이 났다. . .

    공포는 따따블로 왔다 아랫도리 압박감이 도를 넘고 있다 아직 종착지는 미터 이상 남았. . 200

    는데 미치고 폴짝 뛰겠다 때마침 다른 조에 속했던 집사람이 내 옆에 다가왔다 처음 말 ..... . .

    잔등에 오를 때만 해도 벌벌 떨던 사람이 어느새 아마조네스 여전사처럼 의기양양한 폼이다.

    신기하기 짝이 없다 나는 집사람에 속삭이듯 말했다. .

    으이구 오줌 마려워 미치겠네' ~ !'

    설원에서 말타기▲

    세/계/로/열/린/창

  • 하우인| HOWIN 년 월호2018 28

    콰당 그 소리가 떨어지자마자 내 말 이 갑자기 풀썩 쓰러지는 게 아닌가 엉겁결에 나도 풀! . 馬썩 넘어졌는데 용케도 아무렇지 않았다 조교가 깜짝 놀라 얼른 달려와 사태를 수습했다. .

    저런 저런 박 사장님 괜찮아요‘ , , ?’

    예 괜찮습니다‘ , !’

    나는 황급히 일어나 바지를 훌훌 털고는 성큼성큼 눈밭을 걸어 나갔다 탈주병처럼 뒤도 돌아, .

    보지 않고 대오를 벗어나 속 시원히 우환을 해소했다 말이 쓰러지지 않았다면 마상방뇨를 할 .

    뻔했던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놀랍다 말 이 내 말을 알아들었던 것 같다 곰곰 생각해 본. . . 馬다 칭기즈칸이 세상을 제패한 이유는 그의 기마조련술 완전초보자들을 단 십 분 이론교육으. !

    로 곧장 실전 에 투입하지 않는가 군대 이전에 영리한 말들이 있었다는 사실 이날 승마체(?) . !

    험에 함께 한 우리 팀 열 사람 다른 팀 열 사람 중에 낙마한 사람은 나를 포함해 모두 삼 ,

    명.

    다행이도 크게 다친 사람은 없다 푹신한 눈밭이라 그랬다. .

    넷째 날 몽골에서 만난 의열단 이태준 선생10/23. , 故

    오전에 자이승 충혼탑에 올랐다 충혼탑이 앉은 자리가 서울 .

    남산의 그것과 흡사하다 사통팔달 울란바토르 전경이 환히 보.

    인다 강남과 강북을 가르는 톨강 사이로 구도심과 신흥개발지.

    가 확연히 구분된다 재밌는 사실은 몽골에도 알박기가 있다는 .

    점이다 아파트단지 신축현장 한가운데 게르 몇 채가 덩그러니 .

    있다 보상금액을 높게 쳐주지 않는다고 이전을 거부한 채 스스.

    로 섬이 되는 중이다.

    다음으로 이태준 의사 기념관을 둘러보았다 대암 이태준 선 .

    생 은 년 이곳 몽골에 와 동의의국을 열어 (1883~1921) 1914

    년까지 년 동안 인술을 펼쳤고 불의의 사건으로 목숨을 1921 8 ,

    잃었다 당시 신의 로 불릴 정도였고 몽골의 보그드 황제의 . 神醫주치의를 할 정도였다 그 공로로 몽골 황제가 훈장을 내렸다고 .

    한다 냉전시대 세기 내내 잊혔던 인물이지만 한국과 몽골 간 . 20

    수교 이후에는 두 나라의 유대감을 증진시켜주는 일등공신이다.

    선생은 의열단 단원이기도 했다 의열단하면 단재 신채호 약 . ,

    산 김원봉과 박열이 떠오른다 그의 활약상은 중국 공산혁명 당. 자이승기념탑▲

    세/계/로/열/린/창

  • 하우인| HOWIN 년 월호2018 29

    시 대장정에서 외국인 외과의사로 활약했던 닥터 노먼 베쑨에 비길만 하다 다만 선뜻 이해가 .

    안 가는 점이 있다 당시로선 아시아대륙의 가장 오지에 속하는 이곳에 어떤 연유로 정착했.

    을까 하는 점이다, .

    기념공원은 넓고 잘 단장되어 있었다 하지만 코스모스도 꽃밭의 꽃 .

    도 시든지 오래였다 대암 선생의 공로에 비해 자료전시관도 초라해 .

    보였다 바라건대 영화 박열 처럼 영화를 만든다면 얼마나 좋을까 기. ‘ ’' ?

    왕이면 환몽 합작으로 말이다 재작년에 이태준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

    소설 천둥과 번개 이규정 도 출간되었다 진작 사두었지만 아직 읽지 ‘ ( )’ .

    못했는데 귀국하면 곧장 읽어 볼 참이다 대암 선생은 청년 의사로서 .

    몽골 인민을 위해 첨단의술을 펴는 한편 독립운동단체 의열단 단원으,

    로서 상해임시정부에 재정지원에 힘썼던 것이다 그 분의 공로를 기리.

    며 단재 선생이 쓴 조선혁명선언 읽기만 해도 피가 끓는 명문 소위 ‘ ’, ,

    의열단선언을 옮겨본다.

    강도 일본이 우리의 국호를 없이 하며 우리의 정권을 빼앗으며 우리 생존적 필요조건을 다 , ,

    박탈하였다 경제의 생명인 산림 천택 철도 광산 어장 내지 소공업 원료까지 다 빼앗아 . · ( )· · ·川澤일체의 생산기능을 칼로 베이며 도끼로 끊고 토지세 가옥세 인구세 가축세 백일세 지방, · · · · ( )·百一稅세 주초세 비료세 종자세 영업세 청결세 소득세 기타 각종 잡세가 날로 증가하여 혈· ( )· · · · · ―酒草稅액은 있는 대로 다 빨아가고 어지간한 상업가들은 일본의 제조품을 조선인에게 매개하는 중,

    간인이 되어 차차 자본집중의 원칙 하에서 멸망할 뿐이요 대다수 민중 곧 일반 농민들은 피,

    땀을 흘리어 토지를 갈아 그 일 년내 소득으로 일신 과 처자의 호구 거리도 남기지 못하, ( )一身고 우리를 잡아먹으려는 일본 강도에게 갖다 바치어 그 살을 찌워주는 영원한 우마 가 , ( )牛馬될 뿐이오 중략, ( )

    참혹한 수단을 써서 공포와 전율로 우리 민족을 압박하여 인간의 산송장 을 만들려 하는도〈 〉

    다 이상의 사실에 의거하여 우리는 일본 강도.

    정치 곧 이족통치가 우리 조선민족 생존의 적

    임을 선언하는 동시에 우리는 혁명수단으로 ,

    우리 생존의 적인 강도 일본을 살벌함이 곧

    우리의 정당한 수단임을 선언하노라 하략.( )

    의열단 단원으로 몽골에서 활약한 대암 선

    생은 그동안 묻혀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

    다 몽골이 년대 이전 사회주의 러시아 . 1990 이태준기념공원 입구▲

    이태준 선생故▲

    세/계/로/열/린/창

  • 하우인| HOWIN 년 월호2018 210

    영향권에 있었기에 존재 자체를 몰랐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제 몽골은 떠오르는 해나 마.

    찬가지다 날로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에서 대암선생의 존재는 한몽간 역사적 정서적 공감. ·

    대를 이끌 수 있는 동아줄이다 대암 선생의 일대기가 하루 빨리 영화로 만들어지기를 소망해 .

    본다.

    마두금 에 홀리다馬頭琴

    민속공연을 봤다 석 남짓한 아담한 소극장 처음엔 우리 일행 . 50 . 12

    명만으로 썰렁했다 공연이 임박하자 삼삼오오 유럽인들도 몰려왔다 이. .

    윽고 객석이 가득 찼다 처음 등장한 사람은 이상한 목소리의 가수였다. .

    목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라 배 속에서 나는 소리 몽골판 허밍은 소름,

    끼칠 정도였다 차례차례 열 명 정도 단원들이 노래하고 연주하고 또 . , ,

    춤을 췄다 우리 전통음악 보다 템포도 빠르고 춤사위도 역동적이었다. .

    우리 음악은 사람 걸음걸이 속도라면 몽골의 그것은 말 달리기처럼 , 馬경쾌한 속도였다 솔로 합창 독주 합주 전통춤 곡예 등 시간 분 . , , , , , 1 10

    공연인데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하지만 집사람은 중간에 졸았단다 화. .

    려한 군무에 스토리텔링까지 입힌 중국 송성가무단 쇼와 비교하니 지루

    할 만도 하다 하지만 극적 요소는 없어도 흥미진진했다. .

    내 관심은 마두금 이었다 지판 끝에 말머리 조각이 있어 마두. 馬頭琴금 몽골어로 이다 줄짜리 현악기인데 음역의 폭도 넓고 음색도 신기하다 말 , ‘Morin Khuur’ . 2 , .

    달리는 소리 말 우는 소리 바람 소리도 낼 수 있다 겨우 두 줄인데도 소리는 천변만화로 현, , .

    란하다 때론 오두방정을 떨고 때론 고비사막의 찬비처럼 흐느낀다 마두금은 비파 정도 크기. .

    인 줄 알았는데 착각이었다 첼로나 콘트라베이스 같이 아주 덩치가 큰 것도 있었다. .

    대암 이태준* 이태준 년 월 일 년 월 은 한국의 독립운동가이다 자는 원일(1883~1921) ; ( , 1883 11 21 ~ 1921 2 ) . (李泰俊 元

    호는 대암 몽골의 슈바이처라고도 불린다). ( ). .一 大岩

    경상남도 함안군에서 아버지 이질 과 어머니 박평암 사이에서 출생하여 년 세브란스의학교를 졸업하여 의( ) ( ) , 1911李瓚 朴平岩

    사가 되며 이때 안창호 선생과 친분을 쌓아 독립운동에 투신하게 된다 년 몽골에 가서 의료활동과 독립운동을 병행했. 1914

    다 몽골 마지막 칸 복드 칸의 주치의였다고 하며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동의의국 을 세워 의료활동을 병행했다고. , ( )同義醫局

    한다 특히 당시 몽골인의 가 걸렸다던 성병 치료에 탁월했다고 한다 그리고 년 당시 몽골 최고 훈장이었던 에르. 70% . 1919 '

    데니인 오치르 를 받았다고 한다' .

    동시에 개신교 선교 활동과 의열단에 가입하고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자금 조달 등의 독립운동 중 당시 몽골의 지배자

    였던 미친 남작 운게른 슈테른베르크의 사병들에게 잡혀 피살됐다' ' .

    근현대 한몽관계 수립의 등공신이라고 할 수 있는 분 년 대한민국 건국 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으며 년에 몽골1 . 1990 2000

    에 기념비를 년에는 기념 공원이 몽골 정부와 연세대 의료원 연세대 총동문회의 후원으로 세워졌다 출처 나무위키, 2001 , . - :

    마두금 연주▲

    세/계/로/열/린/창

  • 하우인| HOWIN 년 월호2018 211

    마두금은 슬픈 전설이 있기에 더욱 신비롭게 여겨진다 .

    목동 쑤허 의 백마가 왕이 주최한 경주에서 우승한다 왕은 억지로 백마를 빼앗는다 하지. . 蘇和만 백마는 왕을 낙마시키고 도망친다 백마는 천신만고 끝에 쑤허 앞에 돌아온다 하지만 백마. .

    는 뒤쫓는 병사들로부터 화살 세례를 받고 이미 피투성이 고슴도치 꼴이 되어있었다 쑤허가 .

    화살을 뽑아냈지만 백마는 숨진다 숨을 거두면서 백마가 쑤허에게 유언처럼 건네는 말 자신. ,

    의 뼈와 힘줄로 마두금을 만들어 달라고...

    꼬박 나흘간 울란바토르와 테를지 공원을 둘러보고 닷새째 날에 귀국했다 .

    여행 소감은 한 마디로 겨울 고비사막 같은 황량함 그나마 흰 눈이 황량함을 반쯤 가려주었,

    지만 그래도 빛바랜 하닥 성황당에 걸린 오색 줄 처럼 쓸쓸할 뻔 했는데 막판뒤집기 가 있, ( ) (?)

    었다 그것은 민속공연 황량함에 봄의 생기를 불어넣는 기분 그중에 압권은 단연 마두금. ! , !

    공연장을 나오는 길에 마두금 연주 몇 장을 샀다 스산한 가을 가끔 쓸쓸해지는 일상에 CD . ,

    마두금 선율로 스텝 초원의 숨결을 불어넣을 심산이다 졸시 한 편으로 피날레를 삼는다. .

    마두금 박하 /

    주인님 제가 죽거든 ,

    제 뼈를 깎아 이현금 을 만들어주세요, 二絃琴지판 끝에 제 머리 모양을 만들고( ) 指板제 힘줄로 현을 걸어 주세요

    당신이 이 금을 켤 때마다

    제 영혼도 함께 노래할 거예요

    스텝을 어루만지는 바람 같이 춤추고

    고비사막 찬비처럼 흐느낄 거예요,

    가락 속에 당신을 태우고

    천둥 같이 내달리고

    무지개빛 하닥으로 휘날리겠어요

    별밤에도 만다라로 피어나겠어요◆

    이 글은 필자가 년 월 일 월 일 몽골 울란바토르 테를지를 여행한 후의 기행문입니다2017 10 20 ~ 10 24 , .

    이번 글은 지난 하우 년 월호 건설기행에 소개되었던 성장통 앓는 몽골 울란바토르에 가다 의NEWS 2017 11 < >

    후속편입니다 부는 수도 울란바토르의 도시 개발에 관한 소개였고 이번 호는 몽골인의 전통문화를 소개합니. 1 ,

    다 편집자 주. -

    마두금 CD▲

    세/계/로/열/린/창

  • 하우인| HOWIN 년 월호2018 212

    자굴산 산림레포츠 단지조성

    타당성조사

    박찬혁 도시계획부장 설계사업부 도시계획부( )

    용역개요< >

    용역명 자굴산 산림레포츠 단지조성 타당성 조사1) :

    위 치 경남 의령군 지내2) :

    기 간 년 월 일 월 일3) : 2017 5 25 ~ 7 27

    발주처 의령군 산림녹지과4) :

    책임기술자 구태익 이사5) :

    참여기술자 박찬혁 부장 박소정 차장6) : , ,

    황인출 대리 황현준 사원,

    자굴산 휴양림과 연계한 관광 아이템의 발굴

    경남 의령군은 내륙이지만 매년 약 만 240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고장이다 벽계관광.

    지 충익사 일붕사 호암 이병철 선생 생가 , , ,

    등이 주요 관광명소다 그러나 관광 수입원 .

    확보를 위한 특화된 관광아이템이 없어 2015

    년 유료 관광객 수는 여명에 불과했24,000

    다 이에 따라 의령군에서는 지역경제 활성.

    화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자굴산 산림레포

    츠 단지조성 사업 부지 내에 산악관광자원을

    활용한 레포츠시설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 .

    사업은 자굴산 자연휴양림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산림레포츠 발굴이 주목적이었으며 사,

    업비 확보를 위한 지방투자심사 선정 또한

    중요한 과제였다 특화된 관광 수입원이 없.

    는 의령군으로서는 휴양림사업과 연계한 관

    광 아이템 발굴에 기대가 클 수밖에 없었다.

    의령군 산악레포츠 구상도

    의령군 산림녹지과에서는 의령군만의 특색

    있는 산악레포츠 시설을 찾고자 해외 현장실

    현/장/스/케/치

  • 하우인| HOWIN 년 월호2018 213

    사를 다녀오고 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 2018

    강원도 평창 등 조건이 유사한 지역을 조사

    하여 의령군 실정에 맞는 시설을 면밀히 검

    토했다 우리는 이 검토결과를 기본 아이템.

    으로 사업성 및 타당성 여부를 검토했다 도.

    입시설은 최근 년간 꾸준히 이용 중인 짚라5

    인 모노레일 리프트 곤돌라 등 시설과 최, , ,

    근 들어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시설 중

    강원도 지역에서 운영 중인 시설 국내에 아,

    직 도입되지 않은 시설을 함께 검토했다.

    자연지형을 그대로 활용한 레포츠 시설

    도입시설은 산악레포츠 성격에 맞게 자연

    의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공법이 적용되

    었다 기존 울창한 교목을 기둥으로 사용하.

    여 나무사이에 시설을 설치해 벌목 등의 훼

    손 없이 자연지형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살렸다 이로 인해 나무 사이의 공간.

    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도심의 인공 놀

    이시설과는 차별화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나무의 성장 속도에 맞춰 주기적으로

    시설물의 고정대를 조정해야 하는 관리상의

    단점이 있어 군의 예산을 감안 기둥설치를 ,

    통한 설치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또 산 정상.

    부에서 하단부 도착지점까지 레일의 고저차

    를 이용한 하강 레포츠시설을 검토했다 이 .

    시설에는 전자동 제어시스템을 도입하여 자

    유하강 후 체인을 이용해 자동으로 정상부까

    지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암벽 및 양호한 .

    수림 사이에 레일을 설치하여 벌목 수를 최

    소화 숲 속 경관 관망과 익사이팅한 속도감,

    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도입 시설 중에는 아직 국내에 도입된 사

    례가 없는 시설도 있다 스위스 등 유럽 현.

    지에서 각광받고 있는 시설로 여 가지 다100

    양한 익스트림 코스를 경험할 수 있는 장치

    형 시설이다 어린이부터 성인 남녀노소 가. ,

    리지 않고 이용 가능하며 다양한 코스를 경

    현/장/스/케/치

  • 하우인| HOWIN 년 월호2018 214

    험할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누릴 전망이다.

    짧은 구간의 짚라인 코스와도 연계 가능하여

    청년층에 특히 인기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고로 산악관광지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을 수행하면서 해

    외 시설인 경우 추측만으로 계획을 수립해야

    했으므로 한국인의 여가 취향에 맞는 시설인

    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다 그러나 사전 철.

    저한 현장실사를 다녀온 의령군 산림녹지과

    담당 계장과 주무관의 체험담 경제성 분석 ·

    등 다양한 검토와 협의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도 각광받을 시설임을 확신할 수 있었다 그.

    리고 설치와 운영에 따른 장단점과 수익 및

    관리 운영비 등 시공 상 불확실한 부분들·

    은 실제 시공업체로 부터 수 십 차례 자문과

    조언을 받아 더욱 확신을 굳힐 수 있었다.

    현재 이 프로젝트는 의령군에서 최종 보고회

    를 통해 관리운영에 따른 비용 상 문제점 등

    을 보완하여 성공적으로 준공을 마쳤다.

    현재 군에서는 휴양림 조성계획 변경 용역 발

    주를 추진하는 등 올해 준공을 목표로 활발히

    진행 중이다 자굴산산림레포츠 단지가 대한.

    민국 최고의 각광받는 산악관광지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하며 많은 관광객들이 청정 산림 ,

    속에서 레포츠를 즐기는 상상만으로도 계획에

    참여한 기술자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

    참여기술자 나도 한 마 디/ /

    박소정 차장 산림레포츠시설 타당성검토 용역에: ,

    대해 기술자로서 좋은 경험이었다.

    황인출 대리 사업추진이 완료되면 꼭 레포츠를 즐:

    기러 가고 싶다.

    황현준 사원 학교에서 이론으로 배웠던 타당성조사:

    를 실무로 접한 시간이었다.

    현/장/스/케/치

  • 하우인| HOWIN 년 월호2018 215

    릴레이 인터뷰< >

    설계사업부 교통부 김 현 영 사원. .

    반갑습니다 현영씨 지면을 통해 처음Q1. , .

    뵙게 되었습니다.

    저도 반갑습니다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본인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주세요Q2. .

    김 긴 시간을 노력하고 있는. ?!

    현 재와 앞으로의 시간 하우인 분들. ...

    영 원히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평소 삶의 지침으로 삼고 계신 좌우명이Q3.

    있으시다면?

    지식은 능력을 만드는 근본이다 .

    나를 기분좋게 하는 소소한 일상은 무엇Q4.

    입니까?

    예전에는 길이 하나인줄만 알고 앞만 보고

    걸어갔는데 이제 보니 여러 갈래의 길이 있,

    더군요 그걸 깨달은 지금 이 순간이 참 행.

    복합니다.

    나의 일상 내 인생를 영화 장르로 분류Q5. ,

    한다면 어떤 장르에 속할까요?

    지금이 더빙이 입혀진 액션이라면 앞으로 ,

    는 원작 그대로의 액션을 만들어 간다고 생

    각합니다.

    이런 사람 참 멋있다 라고 생각되는Q6. ‘ , !’

    타입은?

    저는 상당히 어렵게 느껴지고 다가가기 힘

    들지만 자신만의 색채감을 가지고 독특한 ,

    색을 그려내는 사람이 멋있습니다.

    내 외모의 최대 매력포인트는Q7. ?

    거울을 잘 안보는 나이지만 웃는 얼굴이

    좋다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지금 이 순간 나만의 버킷리스트Q8. TOP3

    을 적어본다면?

    요리 배우기 제주도 여행 기타 배우기 , ,

    하/우/인/이/사/람

  • 하우인| HOWIN 년 월호2018 216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다면Q9. ?

    노래 들으면서 음에 따라 손가락을 자극하

    는 리듬게임을 주로 합니다 맞추는 재미도 .

    있지만 제 컨디션을 이걸로 체크합니다.

    내 인생 최고의 음식이 있다면Q10. ?

    초등학교 학년 때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셨 6

    던 김치찌개 운동회 끝나고 가족끼리 둘러.

    앉아먹었던 그 맛과 추억을 잊을 수 없네요.

    나에게 가장 힘이 되었던 한마디는Q11. ?

    친구 올해도 혼자냐 “ ! ?”

    친구 저녁이나 한 끼 먹자 “ ! !”

    친구가 자주 하는 말입니다. 절친 덕분에 아

    직 마음은 따뜻합니다.

    나의 특기 이거 하나는 잘 한다는Q12. , ?

    컴퓨터에 관련된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활용능력은 자신 있습니다 초등학교 학년. 4

    부터 줄곧 키보드와 마우스를 끼고 살았습니

    다 덕분에 유용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

    나만의 징크스가 있다면Q13. ?

    처음 하는 일은 과정을 반복하는 일은 결 ,

    과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모.

    든 일에서 과정이든 결과든 고민이 너무 길

    어지면 안 좋은 일이 생기더라구요.

    최근 나를 감동시켰던 한 장면Q14. ?

    장애를 가진 아기가 특수안경을 통해 세

    상의 빛을 엄마를 처음 보는 장면을 인터,

    넷 동영상으로 봤었습니다 너무 감동적이.

    었고 나에게 아무렇지 않은 일상이 타인에,

    게는 기적과도 같은 순간이라는 것에 감동

    했습니다 부모님에 대한 뭉클한 감사함도 .

    함께 느꼈구요.

    기술자로서 나만의 소신이 있다면 그Q15. ?

    리고 앞으로 어떤 기술자로 성장하고 싶으신

    가요?

    할 줄 아는 것만 하면 지금보다 나아질 수

    없으므로 밟을 도 를 하다 보면 길 ‘ ( )’ ‘ (蹈 途도 가 보인다 항상 노력하는 기술자)’ . !◆

    하/우/인/이/사/람

  • | 하우인 HOWIN 년 월호2018 217

    안면도의 일몰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의 일몰 .

    김태우 전기이사- 감리사업부/

    본 코너는 홈페이지 하우인 직찍 코너에 올려주신 직원사진을 소개합니다 사진이 채택된 분께는* < > .

    문화상품권을 드립니다.

    더 높은 곳을 향하여

    성토부위 법면 보양 전경

    박세영 건축이사- 건설사업관리부/

    하/우/인/직/찍 포토 줌인–

  • | 하우인 HOWIN 년 월호2018 218

    년 내 세계 최고 수준 스마트시티 조성한다5 !

    시범도시 세종 생활권부산 에코델타시티 곳- , 2-1 2․

    대통령 직속 차산업혁명위원회는 월 일 4 1 29 9

    시 분 광화문 층 회의실에서 장병규 위원30 KT 12

    장 주재로 차산업혁명위원회 제 차 회의를 개최4 4

    하고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안건을 논의하였다, . 『 』

    이는 지난해 월부터 위원회 산하 스마트시티 11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갑성 연세대학교 교수 를 ( : )

    구성 스마트시티 분야별 전문가 및 개 유관부, 6

    처 국토부 기재부 과기정통부 행안부 산업부( , , , , ,

    환경부 가 함께 스마트시티 정책 로드맵을 심도 )

    있게 검토해 온 결과이다.

    장병규 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은 모두 발언 4

    을 통해 스마트시티는 차 산업혁명의 모든 기, “ 4

    술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그릇 플랫폼 으로서 · ( )

    의미가 있으며 지난 위원회 출범 및 제 차 회의 , 1

    시 대통령께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정책과제로스마트시티를 강조하신바 있다 고 하”

    면서 스마트시티가 지속가능한 플랫폼으로서 자, “

    리 잡기 위해서는 시민 민간의 참여를 통해 도시· ·

    사회 문제 해결을 논의해 나가는 등 개방적 확장

    성을 가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민관협력 채널로서 차위가 앞으로도 4

    지속적으로 역할을 해 나갈 계획임 을 밝혔다” .

    하략( )

    국토교통뉴스 월 일자( 1 29 )

    규제 면제 유예로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드론· · ·

    혁신성장 가속화

    자율주행차 안전기준도 선제적 마련하여 적기에 도입-

    국토교통부는 월 일에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 1 22

    하는 규제 혁신 토론회 에서 국토교통부 소관 혁「 」신성장 선도사업인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 △ △

    드론에 대한 규제 혁신 방향과 과제를 발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차 산업혁명시대에 새로운 부가가4

    치를 창출하여 혁신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핵심 선

    도사업에 대해 우선적으로 규제를 혁신하는 방향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개최되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스마트도시 자율주행차 드론 , ,

    등에서 다양한 신기술 실험이 가능하도록 규제 샌

    드박스 도입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아울러 신기술 신산업의 도입과 발달에 따라 안 ·

    전 보안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도 있다는 점을 감·

    안하여 안전을 담보할 있는 안전 기준을 마련하고 ,

    적기에 도입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계속 해나가

    는 방안이 검토되었다 특히 신기술 안전에 대한 . ,

    제도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도록 업계 시민단체 등 민간과도 충분한 의·

    견 교환의 기회를 갖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혁신성장 선도사업인 스마트시티 △

    자율주행차 드론에 대한 규제 혁신을 추진함으△ △

    로써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많은 사람들에게 창업할

    건/설/N/E/W/S

  • | 하우인 HOWIN 년 월호2018 219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 창

    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략.( )

    국토교통뉴스 월 일자( 1 22 )

    국민 아이디어로 제로에너지 건물 건축비 부담 줄

    인다

    월 일까지 아이디어 공모 우수작 공동사업 추진- 4 30 ...

    기회 제공

    국토교통부는 건축 분야의 에너지 문제 해결사

    로서 제로에너지 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제로에너지 기술 도입에 따른 건축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제로에너지 건축을 신산

    업 분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모델을 발

    굴하고자 제로에너지 건축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 공모전 을 진행한다. 」그동안 정부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제 시행,

    시범사업 및 연구개발 추진 등 제로에너지 (R&D)

    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왔으나 건,

    축주의 추가 건설비 부담이 민간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저해하고 있어 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정

    책적 아이디어를 통해 제로에너지건축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

    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대학생 대학원생 자영업자 · ,

    등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전 누리집 을 통해 (http://zeb.energy.or.kr) 1

    월 일 월 부터 월 일 월 까지 아이디어를 22 ( ) 4 30 ( )

    접수한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

    사위원회에서 주제 적합성 모델 창의성 파급성, , ·

    효과성 실현 가능성의 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 4

    사하여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고 월 말에 결과를 6

    발표할 계획이다 시상으로 최우수상 명 팀 에게. 1 ( )

    는 상금 만 원과 국토교통부장관상 우수상 500 , 2

    명 팀 에게는 상금 만 원이 장려상 명 팀 에( ) 300 , 2 ( )

    게는 상금 만 원이 각각 한국에너지공단 이사200

    장상과 함께 수여될 예정이다.(하략)

    국토교통뉴스 월 일자( 1 21 )

    타워크레인 일제 점검 결과 발표

    중간 결과 발표 일제점검 기간 월 일까지 연장- ... 2 9 ,

    전문가 추가 투입

    국토교통부는 최근 타워크레인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현장의 안전의식 확산과 안전관리 ,

    강화를 위해 작년 월 일부터 진행해온 타워12 27 ‘

    크레인 현장 합동 일제점검 중간 결과를 발표했’

    다.

    이번 일제점검을 위해 국토부 개 한국토지주택(5 ),

    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공공기관(LH), (SH) (2

    개 지자체 개 에서 총 개 점검단을 구성하였), (17 ) 24

    으며 월 일 기준 전국 총 개 현장의 대 , 1 16 303 495

    타워크레인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타워크레인 작업계획서 미작성 작업 , ,

    자 특별안전교육 미실시 등 현장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과 마스트 연결핀 규격미달 마스트 볼트 조임 ,

    불량 등 타워크레인 기계적 안전성에 관한 사항

    등 총 건이 지적되었으며 지적사항에 대해서314 ,

    는 건 사법처리 건 사용중지 건 과태료 건 1 , 2 , 2 , 39

    수시검사명령 요청 건 현지 시정 등 조치를 , 270

    취하였다.

    국토부는 타워크레인 현장 일제점검의 내실화를

    위해 이번 점검에 고용부 근로감독관과 타워크레

    인 설치 해체 노동조합도 함께 참여하여 진행하였·

    다 또한 이번 점검이 현장안전 확보에 실질적으로 .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토부 제 차관 건설정책국1 ,

    장이 직접 점검단을 독려했다 이번 점검이 정해진 .

    기간 내에 많은 현장을 점검하다 보니 일부 점검

    단에서는 타워크레인 안전성을 점검할 전문가가

    부족한 문제가 있었고 혹한 강풍 등 기상악화로 , ·

    점검이 중단되는 등의 일정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국토부는 전문가를 추가로 투입하는 한편 점검 기,

    한도 월 일까지로 연장하여 점검을 실시할 예정2 9

    이다 하략.( )

    국토교통뉴스 월 일자( 1 19 )◆

    건/설/N/E/W/S

  • | 하우인 HOWIN 년 월호2018 220

    좋/은/글 좋/은/느/낌

    빙고 氷庫

    빙고 氷庫*는 옛날 능음 에 해당한다.凌陰

    동빙고는 두모포 에 있는데 다만 하나뿐이豆毛浦

    어서 제사용으로만 사용한다 얼음을 저장할 때.

    는 봉상시 에서 주관하는 별제 두 사奉常寺 別提

    람과 함께 검사한다 그리고 감역부장. 監役部將

    과 벌빙군관 이 저자도 부근에서 얼음 伐氷軍官

    채취를 감독하는데 이는 개천 하류의 더러움을 ,

    피하기 위해서다.

    서빙고는 한강 아래 둔지산 기슭에 있다 모 .

    두 여덟 칸으로 국가행사 때나 관사 재상에게 나누어 쓰게 한다 군기시와 군자감, , . 軍

    예빈시 내자시 내섬시 사섬시 사재감 재용감, , , , , , 資監 禮賓寺 內資寺 內贍寺 司贍寺 司宰監

    에서 주관하고 별제 두 사람과 함께 검사한다 그리고 감역부장과 벌빙군관이 , . 濟用監

    있다 나머지 각 관사를 여덟 칸에 나눠 배속한다. .

    얼음이 촌 두께로 얼면 일을 시작한다 이때가 되면 각 관사는 서로 일솜씨를 다툰 4 .

    다 군인은 많더라도 잘 취하지 못하고 마을 사람들이 취하여 군인에게 판다 칡 끈을 . , .

    얼음 위에 묶어 넘어지거나 떨어지지 않게 한다 그리고 땔감을 강 옆에 마련하여 추.

    위를 녹이고 약을 가져다놓아 환자를 구제하니 질환에 대한 대비가 철저하다, .

    월이 되면 많은 군인을 빙고에 보낸다 빙고 관원은 군인을 부려 천장을 수리하고 8 . ,

    못 쓰게 된 대들보나 서까래를 바꾸고 허물어진 담장을 고친다 그리고 관원 한 사람, .

    이 압도 난지도의 옛이름 에 가서 갈대와 억새를 잘라 와서 빙고의 상하와 사방( , )鴨島

    을 덮는다 많이 덮어서 두껍게 보관하면 얼음이 녹지 않는다. .

    앞에 말한 관리들이 밤낮으로 술을 마셔 취하여 얼음 보관하는 일은 아랫사람들에게

    맡겨버리니 계축년 에는 얼음이 부족해 임금이 진노하여 파직했다 갑인권, (1493) .

    에는 관리들이 마음을 다해 얼음을 보관하였으므로 을묘년 국상 과 (1494) (1495) 國喪

    사신 연회 때는 얼음이 모자라지 않았고 가을까지도 얼음이 남아 있었다 그러므로 검, .

    사하는 방도에 힘쓰지 않으면 안 된다.◆ 출처 용재총화: 『 ** 성현 저 이대형 역 서해문집, , ,』

    * 조선조에는 한겨울마다 한강에서 얼음을 떼어다 빙고 에 저장했다 동빙고 서빙고 이름도 그 얼음창. ,氷庫고에서 유래했다 물론 한강에서만 얼음을 떠 빙고에 저장했던 것은 아니다 경주 안동 창녕 청도 현풍. . , , , ,등에도 빙고가 남아있는데 세기 중반에 대체로 조성한 것들이다 빙부들은 엄동설한에 강가에서 유숙하, 18 .며 얼음이 두껍게 얼기를 기다려야 했으므로 동상을 입거나 얼어 죽는 이들도 많았다고 한다 겨울이 되면, .채빙 부역을 피하기 위해 도망가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하는데 빙고청상 이라는 말이 그래서 나왔, ( )庫靑孀冰고 한다 먹기에는 시원하지만 그 속에는 백성들의 땀과 고통이 배어 있었던 것이다. .

    ** 용재총화 는 조선 중기에 성현 이 지은 잡기류 문헌이다 고려 때부터 조선 성종( ) ( ) ( ) .齋叢話 成俔 雜記類慵때까지의 왕가 사대부 문인 서화가 음악가 등의 인물 일화를 비롯해 풍속 지리 제도 음( ) · · · · · · ·王家악 문화 소화 등 사회 문화 전반을 다루고 있다 위 내용은 출처의 번역서를 재인용한 것이다· · ( ) . .笑話

  • | 하우인 HOWIN 년 월호2018 221

    모든 사람을 위한 지진 이야기 이기화 지음 사이언스북스|

    저자 이기화 교수는 한국 과

    학계 지진학 박사 호다 이 1 .

    책은 최근 잠재된 지각 변동

    의 공포 속에서 정확한 정보

    에 목말라 있는 독자들에게

    해갈의 기회를 준다 저자가 .

    평생에 걸친 지진 연구 성과

    를 정리한 과학 교양서로

    년 샌프란시스코 지진부1906

    터 지진파 지진 현상 지진 , ,

    재해 등 지진학과 관련된 거의 모든 문제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삼국사기 등 역사 기록을 바탕.

    으로 한반도에서 일어난 지진들을 정리해 한반도에서

    의 지진 발생 가능성을 치밀하게 추적하고 있다.

    세기 건축22 송하엽 지음 효영출판|

    세기 건축으로 보는 21 22

    세기 건축의 청사진 기민.

    한 포착력으로 건축 도시

    담론의 화두를 던져온 송하

    엽 교수가 랜드마크 파빌,

    리온에 이어 세기 건축‘22 ’

    을 논한다 년 후 어떤 . “100

    건축이 살아남을 것인가?”

    라는 질문에서 시작하는 이

    책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

    건물의 물리적 수명은 다 하더라도 어떤 건물은 의미

    체로 살아남는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 둘을 판가름하.

    는 기준으로 표면 유형 도시상상 시간 정신 자연을 , , , , ,

    제시한다 이 조건을 갖출 때 비로소 건물은 작품으로. ,

    서 가치를 획득하게 되는 것이다 나아가 각 조건을 .

    탁월하게 충족하는 세기의 건축을 살펴보는 작업은 21

    세기 건축을 전망하는 첫걸음이기도 하다22 .◆

    서명 저자 출판사

    신경을 끄는 기술1. 마크 맨슨 갤리온

    년생 김지영2. 82 조남주 민음사

    언어의 온도3. 이기주 말글터

    말 그릇4. 김윤나 카시오페아

    나의 영어 사춘기5. 이시원 시원스쿨닷컴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6. 김수현 마음의 숲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7.히가시노게이고

    현대문학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8.대처하는 법

    정문정 가나출판사

    바깥의 여름9. 김애란 문학동네

    말의 품격10. 이기주 황소북스

    교보문고 판매순위* 2018. 1. 24 ~ 2018. 1. 30

    바로 이 책

  • | 하우인 HOWIN 년 월호2018 222

    주요 수 주 소 식/ / /

    취무마을 진입도로확포장공사소규모환경영향평가 함안군* /

    웅상 시내버스공영차고지 확대조성공사 실시설계 양산시* /

    흥룡중대지소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실시설계 사천시* /

    거창군 거점지역형지역개발계획변경수립 거창군* /

    양산시 생활자원회수센터설치사업감리 양산시* /

    하동교육지원청 통합관사신축공사설계 하동교육지원청* /

    거제시 도시계획정보체계 유지관리 거제시* (UPIS) /

    관광문화체험시설테마파크조성건설사업관리 경남로봇랜드* ( ) /

    년 금오대교계측관리 양산시* 2018 /

    년 황덕교정밀점검 용역 거제시* 2018 /

    사화초등학교 외 교용지초 교사동 정밀점검및 내진성능평가* 1 ( )

    창원교육지원청 외 다수/ < >

    인 사 이 동/ / /

    입사< >

    제정은 사원업무부* ( ) (02/05)

    퇴사< >

    지성현 사원업무부* ( ) (01/31)

    경 조 사/ /

    김성학이사건설사업관리부 차녀결혼( ) / 02.10

    김문관이사건설사업관리부 모친상( ) / 01.12

    오병현이사건설사업관리부 형제상( ) / 01.13

    신창희차장안전진단사업부 조모상( ) / 01.14

    황인출대리설계사업부 외조모상( ) / 01.26

    사 내 소 식/ / /

    하우인 발간 통권 호Annual 2018 - 20 (1. 12)

    사외보 Annual하우인 이 발2018

    간되었다. Annual하우인은 1999

    년 창간된 하우엔지니어링의 사㈜

    외보로 올해통권 호를 맞았다20 .

    건설기술자들이 현장에서 쌓은 경

    험과 노하우를 직접 쓴 건설이슈,

    현장스케치 건설기행 설계 및 감, ,

    리사례 신기술 신공법 등 다양한,

    코너로 구성됐다.

    구독신청 051-790-9955.

    사 내 소 식/ / /

    뫼니아 신년 정기산행 만덕 병풍사(2018.1.27)–

    등산동호회 뫼니아에서 년 신년 산행으로 부산 만덕 병풍사와2018

    금정산남문을 다녀왔다 뫼니아정기산행은매월 넷째주토요일이다. .

    문의( : 051-790-9915)

    하우 통권 호NEWS 253

    발행인 손병찬

    편집인 박원호

    편집 담당/ 이종선 사보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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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년 월 일2018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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