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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가전 Analyst 김지산 02) 3787-4862 [email protected] RA 홍정표 02) 3787-5179 [email protected] 전기전자/가전 Overweight (Maintain) 2012. 11. 13 2013년을 관통할 이슈 5 1. Apple과 삼성전자의 양강 구도 이어질까? 2. 스마트폰 차별화 포인트는? 3. Tablet PC 시장 경쟁구도 바뀌나? 4. LED 실적 회복 시기는? 5. 일본 TV 업체들의 미래는? 2013년에는 스마트 모바일 단말기의 질적 개선속도가 둔화되면서 양적 경쟁이 가속화될 것이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 이어 Tablet PC에서도 약진할 것이고, 부품 업체들에게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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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121113 전기전자 편집2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industry/... · 2012. 11. 13. · 2013년을 관통할 이슈 5 1. ... > 보급형 Tablet의 확산 31 > Windows 진영의

전기전자/가전 Analyst 김지산 02) 3787-4862

[email protected]

RA 홍정표 02) 3787-5179

[email protected]

전기전자/가전

Overweight

(Maintain)

2012. 11. 13

2013년을 관통할 이슈 5 1. Apple과 삼성전자의 양강 구도 이어질까?

2. 스마트폰 차별화 포인트는?

3. Tablet PC 시장 경쟁구도 바뀌나?

4. LED 실적 회복 시기는?

5. 일본 TV 업체들의 미래는?

2013년에는 스마트 모바일 단말기의 질적

개선속도가 둔화되면서 양적 경쟁이 가속화될

것이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 이어

Tablet PC에서도 약진할 것이고,

부품 업체들에게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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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전자

/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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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전자

/가전

Contents

I. APPLE과 삼성전자의 양강 구도 이어질까? 4

> Apple, 혁신성의 한계 드러나고 있어4

> 게임의 룰 회귀 7

> 삼성전자에게 유리한 환경 9

> 2nd Tier 중 Survivor는? 11

II. 스마트폰 차별화 포인트는? 17

> 하드웨어 17

> Flexible AMOLED 18

> 터치 스크린 패널 19

> 카메라 모듈 20

> Application Processor 21

> 사용자 경험(UX) 23

> LTE 24

III. TABLET PC 시장 경쟁구도 바뀌나? 27

> Tablet 시장 전망 27

> 보급형 Tablet의 확산 31

> Windows 진영의 시장 참여 32

> 삼성전자의 공세 35

> Tablet PC 고성장 수혜 부품 37

IV. LED 실적 회복 시기는? 39

> LED 수요 여건 점검 39

> LED 원가 구조 변화 점검 44

V. 일본 TV 업체들의 미래는? 47

> 일본 업체들의 퇴조 가속화 47

> 일본 업체들의 몰락 배경 50

기업분석 55

당사는 11월 12일 현재 상기에 언급된 종목들의 발행주식을 1% 이상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당사는 동자료를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사전제공한 사실이 없습니다.

동자료의 금융투자분석사는 자료작성일 현재 동자료상에 언급된 기업들의 금융투자상품 및 권리를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동자료에 게시된 내용들은 본인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 없이 작성되었음을 확인합니다.

2013년을 관통할 이슈 5

Apple과 삼성전자의 양강 구도 이어질까?

Apple은 아이폰 5를 정점으로 지배력 약화될 것. 스마트

폰 시장의 게임의 룰이 UI, 소프트웨어, Ecosystem 싸움

에서 다시 원론적인 원가 경쟁력, 규모의 경제, 속도의

싸움으로 회귀할 것. 삼성전자가 글로벌 SCM 및 원가

관리 능력, 이상적인 Segment 전략, 신흥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유리한 싸움 전개해 갈 것.

2nd Tier 중 LG전자가 하드웨어 경쟁력과 LTE 선점 효과

를 바탕으로 글로벌 3위 업체로 부상할 전망.

스마트폰 차별화 포인트는?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Flexible AMOLED, 디스플레이 화

질, 카메라 모듈 화소, Application Processor 성능 등에

서 진화 여지 남아있어. 다만, 속도는 둔화될 것.

사용자 경험(UX)을 차별화해 고유의 정체성을 확보하려

는 경쟁 심화되고,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LTE 전이 속도

빨라질 것.

Tablet PC 시장 경쟁구도 바뀌나?

Apple의 절대적 지위 약화될 것. 1) 7”대 중심 보급형

Tablet PC 확산 과정에서 Android 진영 공세 강화, 2)

Windows 8 출시와 함께 Windows 진영이 본격적인 경

쟁 가담, 3) 업계 2위인 삼성전자가 갤럭시 탭 및 노트와

ATIV 시리즈를 앞세워 공격적 마케팅 예고.

LED 실적 회복 시기는?

수요 측면에서 극적인 모멘텀 부재. 원가 구조상 중요한

변화 시기 주목. 2009년부터 2010년 상반기까지 대규모

설비 투자 단행한 만큼, 감가상각비 부담은 2015년부터

나 대폭 감소할 것. 사파이어 웨이퍼 가격은 올해부터 하

락 본격화. 2014년까지는 완만한 실적 회복 기대.

일본 TV 업체들의 미래는?

일본 업체들은 고질적 저수익성 구조 → R&D 및 마케

팅 투자 축소 → 제품 경쟁력 약화, 브랜드 인지도 하락

→ 점유율 하락 및 사업 축소로 이어지는 악순환 국면

진입. 시장 성숙기 진입에 따라 반전 기회 축소. 현실적

방안은 TV 사업에 대해 Downsizing 전략으로 경영 효

율성 높이고, 외주생산 확대해 적자 구조 최소화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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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예년보다 강한 연말연초 모멘텀 기대

전기전자/가전 업종에 대한 투자 매력이 높아지는 시점이다.

미국 연말 쇼핑 시즌의 소비가 호전되면서 반등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미국 주택 경기는 완연한 회복

세이고, 고용 여건도 개선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으며, 추가 양적 완화 효과가 더해져 소비 여력이 향

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급형 Tablet PC, Windows 8 기반 노트북, 전략 스마트폰 등 신제품 효과가 IT 수요를 자극할 것이

다. 연말 재고고정이 무난하게 진행되면서 내년 상반기 재고 축적 사이클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 전기전자/가전 업종에 초점을 맞추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따라 연말 재고조정 영

향이 최소화될 것이고, 삼성전자의 후속 전략 스마트폰이 예년보다 빠른 1분기 말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 부품 업체들도 상대적으로 강한 1분기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 일부 반도체와 LCD 패널 가격이

반등하고 있는 것도 수요 측면에서 긍정적 신호다.

2013년 투자 포커스

2013년에 주목해야 할 투자 포커스는

첫째, 스마트폰 사양의 상향 평준화 속에서 보급형 스마트폰의 확산이 빨라질 것이다. 부품 업체들 입

장에서는 판가 하락 압박 심화 영향과 가동률 상승 효과가 맞설 것이다.

둘째, 스마트폰 시장에서 Apple의 지배력이 약화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양적 성장이 돋보일 것이다.

삼성전자 Vendor에 대한 투자 매력이 더욱 우위에 있다고 판단된다.

셋째, 삼성전자가 Tablet PC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고, Windows 8 기반 노트북의 Tablet화

가 가속화될 것이다. 부품 중에서는 터치 스크린 패널, 디지타이저, FC-CSP 등의 수혜가 클 것이다.

넷째, 일본 TV 업체들이 몰락하는 가운데, 국내 TV 업체들의 주도권이 강화될 것이다. 국내 TV 업체

들은 수익성 향상 국면에 진입했고, 디스플레이 부품의 수급 여건이 안정을 되찾을 것이다.

다섯째, 미국 주택 경기의 회복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가전과 TV의 수요 여건이 개선될

것이다.

이러한 시각을 바탕으로 2013년을 관통할 5가지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루어 봤다.

I. Apple과 삼성전자의 양강 구도 이어질까?

II. 스마트폰 차별화 포인트는?

III. Tablet PC 시장 경쟁구도 바뀌나?

IV. LED 실적 회복 시기는?

V. 일본 TV 업체들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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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전자

/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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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pple과 삼성전자의 양강 구도 이어질까?

결론

지금까지 스마트폰의 경쟁 구도는 Apple이 혁신성으로 주도하고, 삼성전자가 추격하는 형국이었다.

하지만, Apple은 아이폰 5를 정점으로 지배력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시장의 게임의 룰

이 Apple이 주도했던 UI, 소프트웨어, Ecosystem 싸움에서 다시 원론적인 원가 경쟁력, 규모의 경제,

속도의 싸움으로 회귀할 것이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부품공급망관리(SCM) 및 원가 관리 능력, 이상적

인 Segment 전략, 신흥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유리한 싸움을 전개해 갈 것이다.

그런가 하면, 스마트폰의 진화 속도가 둔화되면서 일부 2nd Tier 업체들이 재기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

다. 통신사업자들은 스마트폰 시장이 다자간 경쟁구도로 재편되는 것을 원하고, Android 진영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2nd Tier 중 LG전자가 하드웨어 경쟁력과 LTE 선점 효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3위 업체

로 부상할 전망이다.

Apple, 혁신성의 한계 드러나고 있어

3분기 삼성전자와 Apple 점유율 격차 확대

스마트폰 시장의 양강 구도 속에서 무게 중심이 삼성전자 쪽으로 기울어지는 조짐이 가시화되고 있다.

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3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은 35.2%로 16.6%에 그친 Apple과의

격차가 두 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물론 Apple은 아이폰 5에 대한 대기 수요로 전환된 상태에서 아이폰 5가 생산 차질을 겪으면서 점유

율이 하락한 측면이 컸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갤럭시 S3의 성공과 중저가폰 Line-up 강화를 통해

충분한 반사이익을 충분히 누렸다.

4분기도 삼성전자가 절대 우위 지킬 것

그렇다면 4분기가 진검 승부가 될 텐데, Apple의 아이폰 출하량은 4,460만대로 컨센서스가 형성된 한

편, 삼성전자는 6,350만대 출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삼성전자의 절대 우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갤럭시 노트2의 시장 반응이 예상보다 우호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갤럭시 S3에 대한 적극

적인 마케팅이 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Apple로서는 아이폰 5의 생산차질 문제에 앞서 근본적으로 경쟁 모델 대비 아이폰 5의 매력도 둔화를

점검해야 할 것이다.

Apple의 강점 희석 중

그 동안 Apple의 강점으로는 소프트웨어 경쟁력과 혁신성이 만들어 낸 독창적인 UI 및 UX,

Application Store의 양적 우위 및 Ecosystem 장악력, 디자인 경쟁력, 브랜드 충성도 등이 꼽혔다.

이에 대해 Android 진영의 빠른 추격 속에 UI 및 UX, Application Store 등은 대등한 수준까지 왔고,

하드웨어 사양은 Android가 추월한 것으로 평가된다. Apple의 강점이 희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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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oid OS, 더욱 빠른 속도로 진화

Apple이 2007년 6월에 처음 선보인 iOS는 최신 iOS 6 버전까지 6단계 진화하는 동안, Android 운영

체제는 2008년 9월 1.0 버전인 Apple Pie를 시작으로 올해 6월에 발표된 최신 4.1 버전 Jelly Bean에

이르기까지 10단계에 걸쳐 진화했다. Android OS는 6~9개월 단위로 업그레이드가 되면서 더욱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로서 Google의 우수한 개발 역량과 역동적인 기업 문화가

반영된 것이다. 이제 아이폰과 Android폰에 대해 UI 측면에서 우열을 가르기 어려운 배경이다.

Application Store 대등

Application Store의 Application 개수도 Google Play(Android) 68만개로 App Store(Apple) 70만개와

대동소이한 수준에 도달했다. 2011년 3월 기준으로 App Store가 35만개, Google Play 15만개였던 것을

감안하면 Android 진영의 괄목할만한 성장이다. 이 같은 Android의 Application 증가 속도를 감안할

때 조만간 Apple을 추월할 것이다.

하드웨어 사양은 Android 진영이 우위

하드웨어 사양은 Android 진영이 앞서 간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핵심 부품 수직계열화를 통한 탁월한 하드웨어 경쟁력과 빠른 신모델 출시 주기

등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신 전략 스마트폰의 사양을 비교해 보면, 디스플레이는 아이폰 5가 해상도 1136x640의 Retina LCD

를 채택한 데 비해, 갤럭시 노트2는 1280x720의 HD Super AMOLED, 옵티머스 G는 1280x768의

True HD IPS+를 채택했고, 카메라 모듈은 아이폰 5가 800만 화소를 채택한 반면, 옵티머스 G는

1,300만 화소를 채택했고, 출시를 앞둔 갤럭시 S4도 1,300만 화소로 파악되고 있다. RAM도 갤럭시

노트2와 옵티머스 G는 2GB인 반면, 아이폰 5는 1GB이고, 디스플레이 화면에 비례해 배터리 용량도

갤럭시 노트2와 옵티머스 G가 아이폰 5보다 크게 앞선다.

브랜드 충성도 정도만 Apple 우위

Apple에게 남아 있는 고유한 강점은 브랜드 충성도 정도다. 향후 iTV까지를 포함한 N-Screen 전략과

iCloud의 활용도는 유효할 것이다. 다만, 이것들 만으로 시장을 이끌어 가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Apple

고유의 혁신성이 후퇴한다면 브랜드 충성도도 약해질 수밖에 없다.

Apple이 특허 싸움에 집착하는 것도 이러한 비우호적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

다.

Apple의 외주 생산 방식 문제제기

또한 전적으로 외주 생산에 의존하는 Apple의 사업 모델도 도마에 올랐다.

Apple은 제품 설계와 Supply Chain을 직접 관리하되, 생산은 Foxconn을 중심으로 EMS 업체에게 맡

기고 있다. 지금까지는 대규모 생산 라인 보유에 대한 위험을 제거하며, 원가 구조와 품질을 모두 향상

시킬 수 있는 성공적 방식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고용 없는 성장이라는 이슈로, 중국에서

는 노동 착취라는 이슈로 정치적 문제제기가 있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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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업체들 납품 가격 인상 요구

최근 Foxconn 노동자들이 열악한 근로 조건과 과도한 품질 관리 압박 등에 반발해 일으킨 파업이 정

치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 정부로서는 경제 체질을 생산 위주에서 소비 위주로 바꾸고자 하고,

삶의 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이번 사건이 민감할 수밖에 없다.

또한 이를 계기로 Foxconn 등 중화권 업체들이 납품 가격 인상을 요구하는 집단 행동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 노동자 급여는 매년 20% 가량 상승하고 있는 추세여서 중국 EMS 및 부품 업체들도 지속

적인 원가 상승 압박에 노출돼 있다. 이들 업체들이 생산 능력을 무기로 실력 행사에 나설 경우 Apple

은 수세에 몰릴 수 있다.

Apple 부품 구매력 약화 조짐

Apple의 부품 구매력이 약화되는 조짐도 감지되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스마트 모바일 단말기를 제외한 IT Set 수요 부진 속에서 Apple은 부품 업체들에게 막

강한 구매력을 행사해 왔다. 주요 부품에 대해 물량 효과에 기반한 최저가 구매는 곧 영업이익 극대화

로 반영돼 왔다.

하지만 4분기 들어 일부 반도체 및 LCD 패널 가격의 반등과 더불어, 메모리 반도체, Application

Processor, 모바일용 LCD 패널 등의 주요 부품 시장이 수요자 중심에서 공급자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

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Apple과 거래중인 한국, 중국, 일본의 부품 업체들이 납품 거래 계약의 개정

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이폰의 진화

모델 아이폰 아이폰 3G 아이폰 3GS 아이폰 4 아이폰 4S 아이폰 5

디스플레이

3.5", 3:2 가로세로비 4" 16:9 가로세로비

480 × 320 px (HVGA) @163 ppi 960 × 640 px @326 ppi

레티나 디스플레이

1136 x 640 px @326

ppi 레티나

디스플레이

기억장치 4, 8, 16 GB 8, 16 GB 8, 16, 32 GB 16, 32, 64 GB

CPU 코어 620MHz (언더클럭됨: 412MHz)

ARM 1176JZ(F)-S

833MHz (언더클럭됨:

600MHz)

ARM Cortex-A8

1GHz (언더클럭됨:

800MHz)

애플 A4

1GHz (언더클럭됨:

800MHz)

듀얼 코어 애플 A5

1GHz 애플 A6

메모리 128MB DRAM 256 MB DRAM 512 MB DRAM 1GB DRAM

새기능 USB 2.0/독 단자,

마이크에 이어폰 포함보조 GPS

음성 제어, 디지털

콤파스, Nike+,

마이크에 이어폰 포함

3 축 자이로스코프,

듀얼 마이크 능동

노이즈 제어,

microSIM, 후면 LED

플래시

Siri 음성인식,

GLONASS 지원

커진 화면, 4G LTE,

커넥터 변화, Nano-

SIM

카메라 2.0 메가픽셀

스틸 사진만

3.0 메가픽셀

VGA 동영상 @ 30 프

레임/초

후면: 5.0 메가픽셀

720p HD 동영상 @

30 프레임/초

후면: 8.0 메가픽셀

1080p HD 동영상 @ 30 프레임/초

전면: 0.3 메가픽셀

480p VGA 동영상 @ 30 프레임/초

전면: 1.2 메가픽셀

720p HD 동영상 @

30 프레임/초

재질 알루미늄, 유리, 블랙

플라스틱 유리, 플라스틱, 스틸; 블랙, 화이트

블랙, 화이트 알루미노 규산염 유리,

스테인리스강

블랙, 화이트 유리,

알루미늄

크기 115.0x61.0x11.6

mm 115.5x62.1x12.3mm 115.5x58.7x9.3mm

123.8x58.6x7.6

mm

무게 135g 133g 135g 137g 140g 112g

출시일 2007-06-29 2008-07-11 2009-06-19 2010-06-24 2011-10-14 2012-09-21

자료: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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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룰 회귀

양적 경쟁 심화 시기 도래

Apple이 향유했던 혁신성에 기반한 절대 우위의 싸움판은 일단락되어 가고 있다.

하드웨어와 운영체제의 진화 속도가 둔화되어 감에 따라 스마트폰 시장의 게임의 룰은 UI, 소프트웨어,

Ecosystem 싸움에서 다시 원론적인 원가 경쟁력, 규모의 경제, 속도의 싸움으로 회귀하게 될 것이다.

달리 표현하면 질적 경쟁이 완화되고 양적 경쟁이 심화되는 시기가 도래했다는 의미다.

물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역량에 있어 상향 평준화에 도달한 업체들에게 해당되는 문제다.

그렇다면 앞으로는 글로벌 SCM 능력, 신속한 제품 출시 주기, 다양한 Segment별 Line-up, 규모의 경

제 및 부품 구매력, 통신사업자와 우호적 관계 등이 더욱 중요한 경쟁 요인으로 부상할 것이다.

차별화가 주는 Premium이 희석됨으로써 업계 전반적인 수익성 하향화를 겪게 될 것이고, 원가 관리

능력이 중시될 것이다.

통신사업자 영향력 복원

휴대폰 시장의 역학 관계에 있어서도 Apple의 절대적 지위 앞에 약화되었던 통신사업자들의 영향력이

복원될 것이다. 그들은 변함없는 ‘갑’이다.

스마트폰의 품질 경쟁력이 평준화되면 통신사업자들은 시기별 Promotion을 위한 다양한 카드를 확보

하게 되고, 휴대폰 업체들간 경쟁을 조장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품질, 납기, 가격 등에서 우호적인 조

건을 제시하는 일부 2nd Tier 업체가 부상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Android폰이 주는 매력

통신사업자들의 보조금 정책은 신규 가입자 유치 및 고객 이탈 방지, LTE로의 빠른 전이 및 ARPU 상

승 목적에 맞게 집중될 수밖에 없다.

아이폰과 비교할 때 Android폰이 제공하는 매력은 보조금 등 Promotion 비용을 분담하고, 다수의 휴

대폰 업체들이 시장에 참여함으로써 시기별 다양한 Segment의 스마트폰을 제공하며, 통신사업자들의

ARPU를 높여줄 LTE Trend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는 점이다. Application Store를 개방함에 따라 통신

사업자들의 수익원을 보장하고 있는 것도 Google의 우호적 정책이다.

아이폰은 양날의 검

이에 비해 통신사업자들에게 아이폰은 양날의 검이다.

아이폰이 제공한 긍정적 변화는 데이터 매출이 증가하면서 ARPU가 상승하는 데 일조했고, 간접적으

로는 스마트폰의 확산을 촉진시켰다는 점이다.

반면에, 아이폰이 초래한 부정적 변화는 보조금 등 마케팅 경쟁을 심화시켜 수익성이 악화되는 계기가

됐고,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해 설비 투자 부담을 가중시켰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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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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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Android폰이 통신사업자에 제공하는 장점

구분 Android폰 iPhone

Promotion 비용 분담 O(대당 50~100달러) X

Application Store 운영 주체 통신사업자 Apple

Application Store 운영 방식 개방적 폐쇄적

Application 개수 68만개 70만개

스마트폰 다양성 O X

LTE 대응 공격적 수세적

자료: 키움증권

국내 업체들은 Fast Follower로서 궁극적 승자 대열 올라

우리는 휴대폰 산업의 역사에서 의미 있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하는 국내 휴대폰 업체들이 Mega-trend를 주도하지는 못했지만, Fast Follower로

서 가장 빠르게 대처함으로써 궁극적인 승자 대열에 올랐다는 점이다.

반면에 해외 업체들은 자신들이 만들어 낸 Trend에 집착함으로써, 새로운 변화를 수용하지 않고 위기

를 자처한 경우가 많았다.

이는 Mega-Trend를 창출할 만큼의 창의성이 부족한 국내 IT 산업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면서, 짧은

신모델 개발 주기, 적기 출시 능력 등 국내 기업 특유의 스피드 경영이 이루어낸 결과다. 이는 다시 오

너 지배 체제 하에서 부품 계열사와 유기적인 협업 체제, 조직의 유연성 및 기동력 등이 근간이 된다.

몇 가지 예를 들어 보자.

아마도 아이폰 출시 이전에 가장 획기적인 휴대폰은 RAZR라고 평가하고 싶다. Motorola는 2004년에

출시한 RAZR를 중심으로 디자인 지향적인 슬림폰 Trend를 창출해 냈다. Motorola는 Nokia를 넘보

는 수준까지 도약했고, 팬택 계열을 비롯해 많은 업체들이 도태되는 계기가 됐다. 그 때도 삼성전자가

‘울트라 슬림폰’ 시리즈로 가장 빠르게 대응하면서 점유율을 높이는 계기로 삼았고, LG전자도 초콜릿

폰, 샤인 등의 성공 모델을 연이어 출시했다.

반면에 Motorola는 RAZR 시리즈에 안주하다가 터치폰, 스마트폰 Trend를 간과했고, 결국 Google에

피인수되는 운명을 겪었다.

Mega-Trend급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Sony Ericsson은 2000년대 중반에 Walkman폰을 앞세워 뮤직폰

Trend를 주도했었다. 지금은 Ericsson의 지분 철수와 함께 적자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RIM도 초기 스마트폰 시장의 현명한 Niche Player로서 월등한 수익성을 누렸다. Qwerty 키패드와 우

수한 E-Mail 기능 등으로 기업용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했다. 그러나 BlackBerry OS에 대한 집착이 몰

락을 초래했다.

Nokia는 새로운 Trend를 만들어 내기 보다는 제조업 본연의 막강한 제조 경쟁력을 기반으로 중저가폰

시장을 장악했다. 하지만 Media Tek의 저가 칩에 기반한 중국 휴대폰 업체들의 가격 공세 앞에서

Nokia의 ‘싸게’ 만드는 능력은 무기력해 졌다.

또한 아이폰 등장 전까지는 스마트폰 분야의 절대 강자였다. 안타깝게도 ‘불타는 플랫폼’이었던

Symbian에 대한 고집과 뒤늦게 나마 Windows Mobile로 새판을 주도하고 싶어했던 아집이 지금처럼

생존 자체를 걱정해야 하는 Nokia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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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자체 OS 보유한 업체 몰락

지금은 삼성전자가 Fast Follower를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단계에 와 있다.

갤럭시 노트라는 대화면 스마트폰 영역을 창출했고, S펜을 앞세워 UI를 차별화해 가고 있으며, Flexible

AMOLED 시대에 가장 근접해 있다.

국내 업체들이 새로운 Trend를 주도하는 First Mover가 된다면 파괴력은 매우 클 것이다. 이미 TV 시

장에서는 3D와 스마트 TV, UD TV를 앞세워 First Mover로 자리잡고 있고, 일본 업체들과 격차를 벌

리며 본격적으로 부가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삼성전자에게 유리한 환경

삼성전자의 강점

보급형 스마트폰 중심의 점유율 싸움은 Apple보다 삼성전자에게 유리하다고 판단된다. 보급형 스마트

폰 수요는 대체로 피처폰 사용자들의 교체 수요에 의해 창출될 것이다.

삼성전자는 1) 피처폰의 지배력을 바탕으로 신흥 시장에서 월등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2) 글로벌

부품공급망 관리(SCM) 및 원가 관리 능력이 우수하며, 3) 보급형에서 Premium급까지 가장 이상적인

Segment 전략을 구사하고 있고, 4) 규모의 경제 효과 및 부품 구매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

Android 진영의 대표주자로서 통신사업자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과거 피처폰 시절의 절대

강자였던 Nokia가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입지가 미약해진 만큼, 중화권 업체들을 제외하면 오히려 경

쟁 환경이 수월할 수 있다.

신흥 시장에서 Apple을 압도

북미와 일본을 제외한 지역에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은 Apple을 압도하고 있다.

지난 2분기 지역별 점유율을 보면, 삼성전자와 Apple은 각각 아시아에서 27%, 15%, 서유럽에서 40%,

22%, 동유럽에서 46%, 6%, 중남미에서 33%, 9%, 중동/아프리카에서 41%, 9%를 기록했다. 중저가

스마트폰 비중이 높은 신흥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Apple보다 크게 앞선다.

삼성전자와 Apple 지역별 스마트폰 점유율 비교(2Q12)

0%

10%

20%

30%

40%

50%

아시아/태평양 동유럽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북미 서유럽

삼성전자

Apple

자료: Gartner,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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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전자

/가전

10

Apple의 신모델 사이클로는 Trend 변화 담아내기 힘들어

Apple은 지금껏 점유율보다는 Premium 제품에 기반한 수익성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는 전략을 고수해

왔다. 제품 Line-up은 최신 아이폰이 출시되면 전작 아이폰의 가격을 인하해 보급형으로 판매하는 형

태다. 현재처럼 1년에 1개 모델을 출시하는 사이클로는 빠른 Trend 변화를 담아내기 어렵고, 소비자들

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어려울 것이다.

삼성전자 전략 모델 출시 사이클 단축

이에 비해 삼성전자는 전략 모델 출시 사이클이 더욱 단축되고 있다. 갤럭시 S3가 올해 3분기부터 본

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데 이어 후속 갤럭시 S4는 내년 1분기 말 출시설이 유력해 보인다. 출시 주

기가 9개월로 짧아진 셈이다. 또한 갤럭시 S 시리즈의 중간에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출시되고 있다.

매분기 전략 모델 모멘텀이 이어지는 사이클을 예상해 볼 수 있다.

갤럭시 S3 미니 출시

삼성전자는 얼마 전 유럽에서 보급형인 갤럭시 S3 미니를 선보였다. 갤럭시 S3의 UI와 디자인을 계승

하면서 디스플레이 크기가 4”로 작아진 제품으로, Android 4.1 Jelly Bean, 1GHz Dual Core Processor,

500만 화소 카메라, 1,500mAh 배터리 등을 채택해 OS를 제외한 전반적인 사양은 갤럭시 S3보다 낮

다. 소형 디스플레이와 합리적 가격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양적 확대 효과를 거두겠다는 의

도로 해석된다.

이미 충분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한 갤럭시 S3의 플랫폼을 승계한 것이어서 개발비 및 고정비 부담이

최소화될 것이고, 가격을 승부수로 띄울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이다.

삼성전자와 Apple간 점유율 격차 더욱 확대될 것

Apple의 아이폰 출하량은 올해 1억 3,350만대(YoY 50%)에서 2013년에는 1억 6,800만대(YoY 26%)

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비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올해 2억 310만대(YoY 133%)에 이어

2013년에는 2억 8,200만대(YoY 39%)로 증가할 전망이다. 내부 목표는 3억대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써 Apple의 스마트폰 점유율은 2011년 18.9%에서 2012년 20.6%로 완만하게 상승한 후 2013년

은 20.5%로 상승세가 멈출 전망이다. 반면 삼성전자 점유율은 2011년 18.5%에서 2012년 31.3%로

Apple을 여유 있게 추월한 후 2013년에는 34.5%로 격차를 더욱 넓힐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Apple 스마트폰 점유율 전망

0%

5%

10%

15%

20%

25%

30%

35%

40%

'07 '08 '09 '10 '11 '12E '13E

삼성전자

Apple

자료: 각 사, Gartner,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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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d Tier 중 Survivor는?

2nd Tier 업체들 추격의 기회

혁신 속도의 둔화, Apple의 점유율 정체는 2nd Tier 업체들에게 추격의 기회를 줄 것이다.

통신사업자들은 다수의 업체가 경쟁해 조달 조건과 상품 차별화가 유리한 환경을 원하는 만큼, 보조금

을 앞세운 인위적 개입이 이루어질 것이다. 적어도 양강 업체를 견제해 줄 제3의 단말기 업체가 필요

하다.

그렇다면 누가 살아남을까? 하드웨어 경쟁력, 사용자 경험(UX) 차별화, LTE 대응력이 중요할 것이다.

통신사업자들은 Android나 Windows Mobile OS를 선호할 것이고, 자신들의 요구를 수용해 줄

Customizing 역량이 우수한 업체를 지원할 것이다.

LG전자 가장 유력

이에 대한 답은 최근 스마트폰 점유율 추이와 주가가 말해주고 있다. LG전자가 가장 유력하다.

Nokia, RIM, HTC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ZTE가 저가 스마트폰 경쟁력을 바탕으로 상승세

다.

3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2nd Tier 업체들의 출하량은 700만대 내외로 수렴했다. 점유율은 모두 4~5%

사이다. LG전자의 점유율이 2분기 3.8%에서 3분기 4.3%로, ZTE가 4.1%에서 4.6%로 상승한 반면,

Nokia는 2분기 7.6%에서 3분기 3.9%로 대폭 하락했고, HTC는 6.1%에서 4.4%로, RIM은 5.2%에서

4.8%로 하락했다.

회사별 가이던스로 4분기를 예측해 보면, Nokia, RIM, HTC의 점유율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다. 그러

면 LG전자가 이들 업체들을 제치고 ZTE와 더불어 실질적인 3위권에 위치하게 될 것이다.

2nd Tier 스마트폰 업체들 점유율 추이

0%

5%

10%

15%

20%

25%

1Q09 3Q09 1Q10 3Q10 1Q11 3Q11 1Q12 3Q12

RIM

HTC

LG

Motorola

Huawei

ZTE

자료: Gartner, 키움증권

2nd Tier 중 LG전자 주가 수익률 가장 양호

다음 그림은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의 연초 대비 주가 상대수익률 추이를 나타낸 것이다.

수익률 순서는 Apple, 삼성전자, LG전자, Sony, RIM, Nokia, ZTE, HTC 순이다. Apple과 삼성전자 주

가는 연초 대비 각각 44%, 25% 상승했다. LG전자는 연초 수준의 주가를 유지하고 있는 데 비해 Sony

는 -35%, RIM은 -39%, Nokia는 -45%, ZTE는 -51%, HTC는 -58% 등 나머지 업체들은 큰 폭으

로 하락했다. LG전자의 경우 TV와 생활가전 사업부가 개선된 측면도 있겠지만, LG전자 주가의 결정

요인은 휴대폰인 만큼 스마트폰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낫다는 평가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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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전자

/가전

12

주요 스마트폰 업체 주가 추이

0%

50%

100%

150%

20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10

Apple 삼성전자 LG전자 Sony

RIM Nokia ZTE HTC

자료: Bloomberg 주: 연초 주가 대비 상대수익률 추이

HTC와 LG전자만 흑자

2nd Tier 업체들의 3분기 영업이익률을 비교해 보면, HTC와 LG전자만 흑자를 기록했다. 그나마 HTC

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어 조만간 적자 전환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Sony, RIM, Nokia, Motorola 모두 -10~-20% 수준의 큰 폭의 영업손실률을 기록하고 있고, 강도 높

은 구조조정과 함께 일회성 비용이 더해지고 있다.

2nd Tier 스마트폰 업체들 영업이익률 추이

-30%

-20%

-10%

0%

10%

20%

30%

1Q09 3Q09 1Q10 3Q10 1Q11 3Q11 1Q12 3Q12

HTC LG전자

RIM Nokia

Motorola Sony

자료: 각 사, 키움증권

LG전자는 하드웨어와 LTE에서 강점

LG전자가 2nd Tier 업체들 사이에서 가지는 강점은 1) 핵심 부품을 수직계열화하고 있어 하드웨어 경

쟁력에서 앞서고, 2) LTE 특허 대응력과 함께 초기 LTE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으며, 3) TV와 생활가전

이 Cash Cow 역할을 해주고 있어 R&D 및 마케팅 여력이 우월하다는 점이다.

LG디스플레이와 협업을 통해 Flexible AMOLED 및 고화질 디스플레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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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휴대폰 사업부 흑자 기조 안착 기대

스마트폰 점유율은 2분기부터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고, 휴대폰 사업부도 흑자 기조에 안착할 체질

을 갖춰 가고 있다고 판단된다. 4분기를 기점으로 스마트폰의 출하량이 피처폰을 넘어서게 되고, 자연

스럽게 Mix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다. 피처폰도 그 동안 자원 투입을 줄이면서 자체적으로 손익분기점

을 맞출 수 있는 체질을 갖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옵티머스 G가 경쟁력 회복 주도

옵티머스 G가 스마트폰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옵티머스 G는 쿼드코어 LTE라는 확실한 마케팅 포인트를 갖췄고, 계열사와 협업을 통해 업계 최고 수

준의 하드웨어 사양과 슬림형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그 동안 취약점이었던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도 진

일보한 면모를 보였고, 한국, 미국, 일본의 주요 통신사업자 대상으로 출시한다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

이 높다.

향후 옵티머스 G 시리즈가 Flagship 모델의 플랫폼으로 정착될 것이고, 하드웨어 사양과 사용자 경험

이 개선되는 형태로서 진보해 갈 것이며, 일관된 Flagship 전략을 바탕으로 선순환적 싸움을 하게 될

것이다.

이를 계기로 동사의 스마트폰 Line-up도 효율적 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다. 즉 Premium급인 옵티머스

G 시리즈, 대화면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Vu 시리즈, 3G 기반 보급형 위주인 옵티머스 L 시리즈 등으로

Segment별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Google 레퍼런스폰 출시 긍정적

LG전자가 HTC와 삼성전자에 이어 처음으로 출시한 Google의 레퍼런스폰인 Nexus 4도 상당한 의미

를 가진다. 1)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최신 운영체제에 대한 대응력이 선두권 업체들과 대등한

수준에 오를 수 있게 됐고, 2) Android 4.2 OS 기반으로는 가장 신속하고 유연한 모델 개발이 가능해

졌으며, 3) Google과 관계 개선을 통해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이다.

Nexus 4 역시 Premium급 스마트폰 Line-up을 구성하게 될 것이고, LG전자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와 HTC 격차 축소

LG전자와 가장 직접적인 비교 대상은 HTC다.

두 회사 모두 Android OS를 주력으로 하고, Verizon 위주로 북미 사업자 시장 의존도가 높으며,

Premium급 아래 단계의 중고가폰에 강점을 가지고, LTE에 대한 대응이 신속하다는 점 등에서

Positioning이 매우 유사하다.

지금까지는 HTC가 LG전자보다 객관적 우위에 있었지만, 양사간 경쟁력 격차는 빠르게 축소됐고, 급

기야 4분기를 기점으로 LG전자가 HTC를 넘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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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전자

/가전

14

4분기 추월 확실시

3분기에 HTC는 스마트폰을 710만대 팔았고, 영업이익률은 7.0%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

은 46% 감소했고, 영업이익률은 7.9%p 하락했다. 같은 기간 LG전자는 스마트폰을 700만대 팔았고,

영업이익률은 0.8%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은 59%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6.0%p 상승했

다.

4분기에 HTC는 스마트폰 출하량이 650만대로 8%(QoQ) 감소하고, 영업이익률은 1.0%로 하락할 전

망이다. 이에 비해 LG전자는 스마트폰 출하량이 826만대로 18%(QoQ)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1.0%

로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이로써 LG전자가 HTC를 확실하게 추월할 것이다.

LG전자 vs. HTC: 스마트폰 출하량 LG전자 vs. HTC: 휴대폰 영업이익률

0

5,000

10,000

15,000

1Q08 1Q09 1Q10 1Q11 1Q12

(천대)

LG전자

HTC

-20%

-10%

0%

10%

20%

30%

1Q08 1Q09 1Q10 1Q11 1Q12

LG전자

HTC

자료: Gartner, 키움증권 자료: 각 사, 키움증권

HTC 전략 모델 부재

HTC는 Android OS에 대한 신속한 대응력, 글로벌 통신사업자와 우호적인 관계, 대만 기반의 제조원

가 경쟁력 등을 강점으로 초기 Android 진영의 선두 주자로 부상했지만, 삼성전자가 Android 진영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입지가 빠르게 위축됐다.

낮은 브랜드 인지도, 선진 시장의 높은 집중도 및 신흥 시장 영업력 열세, SCM 능력 열세 등의 약점

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현재도 주목할 만한 전략 모델이 부재한 상태다.

Nokia, 중소 업체로 몰락

Nokia는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630만대에 그치며 이미 중소 업체로 몰락했다. 이 중에서도 사라질

플랫폼인 Symbian 기반 스마트폰이 340만대여서 추가적인 점유율 하락이 불가피하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33%의 점유율로 스마트폰 시장을 지배했던 Nokia였다.

문제의 심각성은 Symbian의 점유율 하락세는 가파른 반면, Windows폰의 성과는 지지부진 하다는 데

있다. 막강한 피처폰 고객 기반을 스마트폰 고객으로 유도하지 못하고 고스란히 빼앗기고 있다.

휴대폰 사업부의 수익성도 최근 3분기 연속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4분기도 마찬가지일 것으

로 예고하고 있다.

다만, Windows Mobile 대표 주자로서 존재 의미가 확실한 만큼, 극단적인 결과는 피할 수 있을 것이

다. 통신사업자들은 Google이 모바일 생태계를 지배하는 것도 반갑지 않을 것이고, OS 다변화를 위한

최선의 대안인 Windows 진영을 지원하게 될 것이다. Apple과 Android 진영의 특허 대립이 심화되면

서 Windows Mobile의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기도 하다. User Interface가 확연하게 바뀐 Windows

Phone 8에 대한 시장 반응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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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업체들, 저가 스마트폰 시장 안착

ZTE와 Huawei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저가 영역에서 선전하고 있다.

탁월한 원가 경쟁력과 통신 장비 사업 태생의 일정 수준의 특허력 및 기술력, 중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상당한 영업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이들 중국 업체들의 약점은 현재로서는 명확하다. 선진 시장에서 미약한 브랜드 인지도 및 영

업망과 A/S망, 소프트웨어 역량 열세, LTE 등 차세대 기술 대응력 열세 등을 단기간에 극복하기 어렵

다. 한국, 일본 부품 업체들 대상으로 Supply Chain을 구축하기 어려운 점도 Premium급으로 도약하기

힘든 제약 요건이 되고 있다.

지난 2분기 ZTE와 Huawei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각각 6.2%, 5.7%의 점유율을 차지했지만, 나머

지 지역에서는 각각 2.6%, 1.9%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중국 대표 스마트폰 업체 지역별 판매량(2

0

1,000

2,000

3,000

4,000

5,000

아시아/태평양 동유럽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북미 서유럽

(천대)

Huawei

ZTE

자료: Gartner, 키움증권

RIM, 생존 여부 불투명

RIM도 끝 모를 추락에 빠졌다. 그나마 Nokia는 Windows Mobile이라는 희망이 있지만, RIM은

BlackBerry 10이 궁극적 대안이 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에서 심각성이 더욱 크다.

BlackBerry 10 스마트폰은 내년 3월 이후로 출시가 미루어진 상태이고, Application 개발자들의 적극적

인 동참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어 전망이 밝지 않아 보인다. 벌써부터 도착 즉시 사망(Dead on

Arrival)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상대적으로 기업용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데, 보안성과 호환성을 앞세운 Windows Phone 8도

또 다른 위협 요인이 될 것이다.

3분기 연속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특허 등 자산 가치를 활용한 출구 전략이 현실

적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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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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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la, Google의 보급 기지 역할

Motorola는 Google에 피인수되면서 생존 기반을 확보했다. 반대로 Google 입장에서는 전략 사업부가

아닌 만큼 위험을 무릅쓰고 성장을 도모할 이유도 약해 보인다.

Google이 Motorola Mobility를 인수한 궁극적인 목적은 특허 방어력 보강과 더불어 Android의 저변

확대를 위한 보급 기지로 활용하고자 하는데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최근에 피인수 완료 이후 첫 스마트폰으로서 RAZR M, RAZR HD, RAZR MAXX HD 등 3개 모델

을 출시했다. 이들은 보급형에 가까운 LTE폰으로 Positioning되고 있고, Google의 자회사답게 Google

소프트웨어를 최대한 구현한 점이 특징적이다.

7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 중인데, 적자 규모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

Sony, 일본과 유럽에 집중

Sony는 TV 사업 부진과 함께 7분기 연속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IT 사업이 총체적 난국에 빠진 속에서 그나마 스마트폰은 양호한 편이다. 2012 회계연도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51% 증가한 3,4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익성은 적자다.

북미 시장보다는 일본과 유럽에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는 전략이고, 최근 일본 시장에서 Xperia S와

Xperia acro HD 등이 양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Ericsson과 합작 관계 청산으로 인해 유럽의 영업 기반이 약화될 수 있고, 고질적인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엔화를 기준 통화로 한다는 점은 새로운 Risk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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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스마트폰 차별화 포인트는?

결론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Flexible AMOLED, 디스플레이 화질, 카메라 모듈 화소, Application Processor

성능 등에서 진화의 여지가 남아있다. 다만, 그 속도는 둔화될 것이다.

하드웨어의 상향 평준화 흐름과 더불어 사용자 경험(UX)을 차별화해 고유의 정체성을 확보하려는 경

쟁이 심화될 것이다. 또한 통신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LTE로 전이 속도가 빨라질 것이고, VoLTE 상용

화에 이어 LTE Advanced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하드웨어

최신 전략 스마트폰의 사양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이 4분기에 출시한 전략 모델들의 사양을 통해 하드웨어의 진화 Roadmap을 읽

을 수 있다.

Apple의 아이폰 5,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2, LG전자의 옵티머스 G, Nokia의 Lumia 920, Motorola

의 RAZR M 등이 대상이다. 이들 모델을 통해 하드웨어 사양은 Quad Core Processor, 1,300만 화소

카메라 모듈, 2,000mAh 이상 배터리, 4.3” 이상 대화면 및 1280x768급 해상도의 디스플레이 등으로

진화했다. 이외에 메탈 소재, 무선 충전 기능 등이 실험적으로 채택됐고, 머지않아 Unbreakable

AMOLED가 등장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내년 스마트폰의 주류적 사양 예측

2013년에 출시될 전략 스마트폰은 이러한 사양이 보편적 주류를 형성할 것이다.

카메라 모듈은 대부분 1,300만 화소가 채택될 것이고, Application Processor는 2GHz 이상급 Quad

Core 제품이 탑재될 것이다. 디스플레이는 4.5” 이상 대화면화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터치 패널은

박형화, 경량화에 유리한 On-Cell 및 In-Cell 같은 터치 패널 결합 기술이 주를 이룰 것이다. 내장 메

모리는 2GB가 채택되고, 무선 충전 기능이 보편화될 가능성이 상존한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의 차별화를 위해 Unbreakable AMOLED를 전면에 내세울 가능성이 높다.

주요 전략 스마트폰 사양 비교

구분 아이폰 5 갤럭시 노트2 옵티머스 G Lumia 920 RAZR M

Application

Processor

Dual Core,

ARM Cortex 15 기반

A6 Processor

Quad Core 1.6GHz,

Exynos

Quad Core 1.5GHz,

Qualcomm

Snapdragon S4 Pro

Dual Core 1.5GHz,

Qualcomm

Snapdragon S4

카메라 800만 화소 800만 화소 1,300만 화소 870만 화소 880만 화소

디스플레이 4” Retina LCD

(1136x640)

5.5” HD Super

AMOLED(1280x720)

4.7” True HD IPS+

(1280x768)

4.5” PureMotion HD+

LCD(1280x768)4.3” Super AMOLED

배터리용량 1,500mAh 3,100mAh 2,100mAh 2,000mAh 20시간

OS iOS6 Android 4.1

Jelly Bean

Android 4.0

Ice cream SandwichWindows Phone 8

Android 4.0 Ice

cream Sandwich

크기 123.8 x 58.6 x 7.6mm 151.1 x 80.5 x 9.4mm 131.9 x 68.9 x 8.45mm 130.3 x 70.8 x 10.7mm 122.5 x 60.9 x 8.3mm

RAM 1GB 2GB DDR2 2GB DDR2 1,000MB(Internal)

무게 112g 180g 145g 185g

자료: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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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전자

/가전

18

Flexible AMOLED

Apple은 In-Cell LCD로 방향 정립

Unbreakable AMOLED가 상용화 되면 하드웨어 측면에서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가 될 것이다.

Apple은 양산성에서 일부 희생을 감내하고서 아이폰 5에서 In-Cell 터치 방식의 LCD를 채택해 두께

와 무게를 상당히 줄였다. Apple은 향후 아이패드에서도 In-Cell 방식 LCD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Unbreakable AMOLED가 더욱 큰 장점 보유

이에 대해 삼성전자가 선보일 Unbreakable AMOLED는 깨지지 않는 특성과 더불어 두께와 무게 측면

에서 더욱 큰 장점을 보여 줄 것이다. Unbreakable AMOLED는 기존 AMOLED 패널과 비교할 때

TFT 글라스와 봉지 글라스가 각각 폴리이미드 수지와 박막으로 대체되고, 커버 글라스도 플라스틱(아

크릴,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변경되는 구조적 변화를 수반한다. 이로 인해 일반 AMOLED 대비로도

두께가 80%, 무게가 60% 줄어들 전망이다.

Unbreakable AMOLED는 Bendable, Rollable, Foldable 단계로 진화하는 출발점이기도 하다. 다만,

Bendable 이후의 단계는 패널뿐만 아니라 HDI 기판, 터치 패널, 배터리 등의 인프라까지 Flexible 형

태로 구현돼야 하기 때문에 상용화까지 상당한 시간을 필요로 할 것이다.

양산 일정 지연 중

아쉽게도 Unbreakable AMOLED의 양산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양산성과 시장성에 대한 검증을 아직 끝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박막

봉지(Thin Film Encapsulation) 기술의 안정적인 수율을 확보하고, 폴리이미드 기판의 균일도를 유지하

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면 연내에 삼성전자가 Unbreakable AMOLED를 채택한 파생 모델을 실험적으

로 출시할 수 있겠지만, 삼성디스플레이가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하는 시기는 내년 2분기 정도일 것으

로 예측된다. 준공 일정을 늦춘 5.5세대 A3 공장에 Unbreakable AMOLED 양산 라인이 들어설 가능

성이 거론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와 사업화 속도 경쟁이 또다른 촉매 될 것

LG디스플레이도 6세대 TFT-LCD 라인을 LTPS 라인으로 보완 투자한 후 Flexible AMOLED 라인으

로 전환해 내년 하반기에 패널을 출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사업화 속도 경쟁이 Flexible 디스플레이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또

다른 촉매가 될 수 있다.

유비산업리서치에 따르면 내년 Flexible AMOLED 패널 출하 규모는 2,175만대 수준이고, 향후 5년간

연평균 107%씩 고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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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스크린 패널

디스플레이 일체형 기술이 주류로 부상

스마트폰용 터치 패널의 경우 Premium급은 On-Cell과 In-Cell 등 디스플레이 일체형 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삼성전자는 AMOLED 기반에서는 On-Cell 방식을 채택하고 있고, Apple은 GG 방식에

서 In-Cell 방식으로 주류를 옮겨가고 있다.

디스플레이 일체형 기술은 박형화, 경량화에 유리하고, 결합 공정 비용도 추세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

망된다. 이에 따라 고부가 평판 디스플레이(AMOLED+LTPS TFT LCD) 내 터치 패널 결합 디스플레

이의 비중은 올해 40%에서 2013년에 63%, 2015년에는 70%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Flexible AMOLED는 새로운 터치 패널 요구

Flexible AMOLED의 출현은 터치 패널 방식의 변화를 수반하게 될 것이다.

그 동안 AMOLED용 터치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전량 On-Cell 방식으로 생산해 왔다. 봉지 글라

스 위에 직접 센서 전극을 형성하는 형태로서 공정 효율, 투과율, 두께 측면에서 장점을 누렸다.

이에 비해, Unbreakable AMOLED 패널은 봉지 글라스가 박막으로 바뀌기 때문에, 열에 약한 박막에

직접 회로(센서 전극)를 형성하는 데 어려움이 발생한다.

또한 Bendable 단계 이후의 Flexible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커버 글라스도 전면적으로 플라

스틱 소재로 변경돼야 하기 때문에 커버 글라스에 ITO 센서를 증착하는 DPW(Direct Patterned

Window), Glass Type, G1F Type 등을 채택하기 어렵다.

삼성전자 Premium급 스마트폰 터치 패널 시장 개방

결국 ITO 필름 방식의 터치 패널을 외주 조달하는 형태로서 Flexible AMOLED용 터치 모듈이 구성

될 것이다. 따라서 AMOLED를 채택하는 삼성전자의 Premium급 스마트폰 터치 패널 시장의 일부가

개방되고, 새로운 기술적 Trend를 선도하는 터치 패널 업체의 수혜가 클 것이다.

인터플렉스 수혜 예상

인터플렉스가 주인공이 될 전망이다. 인터플렉스는 ITO 필름 한 장에 Sputtering과 에칭 방식으로 센

서 전극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필름 방식의 약점으로 여겨졌던 Narrow

Bezel의 어려움, 2장의 필름 적용에 따른 광학 특성 저하 등을 극복하고, 초슬림 두께를 구현하는 솔루

션이 될 것이다.

터치 패널 방식 비교

X-Y ITO

OCA

Window Glass or Plastic

PET Film

인터플렉스 방식

OCA

X ITO

OCA

Window Glass

PET Film

GFF

OCA

Y ITO

PET Film

OCA

TFT-LCD Panel

TFT-LCD Panel

X ITO

OCA

Window Glass

G1F

Y ITO

PET Film

OCA

TFT-LCD Panel

X ITO

OCA

Window Glass

GG

Y ITO

OCA

TFT-LCD Panel

Glass

자료: 인터플렉스,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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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전자

/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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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모듈

1,300만 화소 모멘텀 예고

카메라 모듈은 올해 800만 화소 모멘텀에 이어 내년에는 1,300만 화소 모멘텀이 예고되고 있다.

Roadmap 상으로는 1,300만 화소에 이어 1,600만 화소로 진화할 여지가 남아 있다. 디스플레이의 대

형화 및 고해상도화에 비례해 카메라 화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도 증가하고 있다.

하반기 전략 모델 중 LG전자의 옵티머스 G, 팬택의 베가 R3 등이 선제적으로 1,300만 화소 카메라를

채택했다. 내년 1분기 중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 갤럭시 S4도 1,300만 화소 카메라를 채

택할 것이다.

1,300만 화소 초슬림 카메라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초소형(1.1㎛) 픽셀 사이즈의 이미지센서와 초박형

대구경 렌즈가 적용되고, 고정밀 패키지 기술을 필요로 한다. 여기에 아이폰 5가 파노라마 촬영 기능

을 차별적 요인으로 내세운 것처럼 다양한 카메라 UX가 부각되고 있다.

내년까지 강한 실적 모멘텀 예상

선두권 카메라 모듈 업체들은 800만 화소 이상 제품의 수급 여건이 빠듯하고, 판가가 큰 폭으로 상승

하는 만큼, 적어도 내년까지 강한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다.

카메라 모듈의 화소별 판가는 대략적으로 500만 화소가 7~8달러, 800만 화소가 14~15달러, 1,300만

화소가 20~21달러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1,300만 화소의 판가는 800만 화소 대비로도 40% 가량

높은 셈이다.

삼성전기 업계 1위 부상

800만 화소 이상 카메라 모듈을 양산할 수 있는 업체는 LG이노텍, 삼성전기, Sharp, 삼성광통신, Lite-

On 등에 국한돼 있다. 이 가운데 현재 1,300만 화소 제품의 양산을 시작한 업체는 LG이노텍과 삼성

전기뿐이다.

카메라 모듈을 수직계열화한 삼성전자와 LG전자, 막강한 구매력을 갖춘 Apple은 유리한 반면, 다른

업체들은 고화소로의 진화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LG이노텍의 카메라 모듈 매출은 지난해 89% 급증한 1조 2,160억원에 이어 올해는 24% 증가한 1조

5,024억원으로 추정된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54% 증가한 8,399억원에 이어 올해는 94% 급증한 1조

6,26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로써 업계 1위가 LG이노텍에서 삼성전기로 뒤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카메라 모듈 구조도 삼성전기 카메라 모듈 Line-up

1. Lens Ass’y

2. VCM Ass’y

3. IR Filter

4. Image Sensor

5. PCB-RF

6. ISP

Series Size(mm)

720P 6.2(L)x6.2(W)x3.7(H)

5.0M 8.5(L)x8.5(W)x5.0(H)

8.5(L)x8.5(W)x5.45(H)

8.0M

8.5(L)x8.5(W)x5.45(H)

8.5(L)x8.5(W)x6.0(H)

9.3(L)x9.3(W)x6.2(H)

13.0M 8.5(L)x8.5(W)x5.9(H)

자료: 삼성전기 자료: 삼성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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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ication Processor

AP 빠르게 진화 중

스마트폰의 성능 개선을 주도하며 가장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것이 모바일 Processor다.

지난해 1분기에 Dual Core Processor가 탑재된 스마트폰이 처음 출시된 데 이어, 올해 2분기부터

Quad Core Processor가 탑재되기 시작했다. 더불어 작동 클럭 스피드도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는

1.0~1.5GHz Dual Core가 대세였는데, 올해 하반기에 출시된 스마트폰들은 1.5~1.7GHz Quad Core

로 구동되고 있고, 내년에는 2.0~2.5GHz Quad Core Processor 출시가 예정돼 있다.

Windows 진영 뒤쳐져

참고로 아이폰 5는 Dual Core 기반의 A6 Processor를 장착했는데, Dual Core라 하더라도 ARM사의

Cortex A15 아키텍처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A9 아키텍처 기반의 Quad Core Processor와 대등한

성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비해 가장 뒤쳐져 있는 것은 Windows폰 진영이다. 최신 Windows Phone 8인 Nokia의 Lumia

920은 1.5GHz Dual Core Processor를 채택했다.

삼성전자, Apple은 자체 AP로 차별화

삼성전자와 Apple은 자체 Application Processor를 차별화 전략으로 추구하고 있다. 핵심 부품의 내재

화를 통해 제조원가를 낮추고, 성능을 최적화한 설계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다양한 칩셋을 적용

하기 위한 불필요한 R&D 비용도 절감될 것이다.

Apple은 A6부터 삼성전자 도움 없이 자체적으로 설계하며 독자노선을 걷고 있다. Apple은 2008년에

P.A. Semi, 2010년에 Intrinsity를 인수하며 반도체 설계 역량을 확보했다.

LG전자도 자체 AP 개발 전략을 추진하고 있고, 내년에 상용화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Qualcomm 의존도 확대

자체 Application Processor 개발 역량을 갖추지 못한 업체들은 Qualcomm의 통합칩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통합칩은 3G 및 LTE Baseband와 Application Processor를 통합함에 따라, 내장 면적

축소, 소비전력 감소 측면에서 강점을 가진다. 지난 2분기 Application Processor 시장에서 통합칩이

차지하는 비중은 62%, 순수 AP는 38% 였다.

현재 Dual Chip 전략을 채택하고 있는 삼성전자도 자체적인 One Chip 솔루션으로 대응할 것으로 예

측된다. CSR 무선사업부 인수 등이 이 같은 행보의 일환으로 보인다.

Qualcomm 의존도 높은 데 따른 위험도 상존

다만, 통합칩은 순수 AP에 비해 사양이 뒤쳐지는 경향이 있다. SoC 형태로 개발되기까지 순수 AP에

비해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Quad Core와 LTE가 결합된 통합칩은 내년에 출시될 것

으로 전망된다.

또한 올해는 28nm 공정을 기반으로 하는 Qualcomm의 Premium급 Processor(Snapdragon S4)의 생산

차질과 공급 부족을 겪었다. Qualcomm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데 따른 위험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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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전자

/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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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lcomm 모바일 Application Processor(Snapdragon) 진화 과정

모델 넘버 제조 공정 최대 작동 클럭 GPU 출시 시기

S2(Mid-range)

MSM7230 45 nm 800 MHz Scorpion Adreno 205 2010년 2분기

MSM7630 45 nm 800 MHz Scorpion Adreno 205 2010년 2분기

MSM8255 45 nm 1 GHz Scorpion Adreno 205 2010년 2분기

MSM8655 45 nm 1 GHz Scorpion Adreno 205 2010년 2분기

MSM8255T 45 nm 1.4 GHz Scorpion Adreno 205 2011년

MSM8655T 45 nm 1.4 GHz Scorpion Adreno 205 2011년

S3(High-end)

APQ8060 45 nm 1.2~1.5 GHz 듀얼 코어 Scorpion Adreno 220 2011년

MSM8260 45 nm 1.2~1.5 GHz 듀얼 코어 Scorpion Adreno 220 2010년 3분기

MSM8660 45 nm 1.2~1.5 GHz 듀얼 코어 Scorpion Adreno 220 2010년 3분기

S4(Premium)

MSM8960 28 nm 1.5~1.7 GHz 듀얼 코어 Krait Adreno 225 2011년 4분기

MSM8960 Pro 28 nm 1.5~1.7 GHz 듀얼 코어 Krait Adreno 320 2012년 2분기

MSM8270 28 nm 1.5~1.7 GHz 듀얼 코어 Krait Adreno 225 2011년 4분기

MSM8260A 28 nm 1.5~1.7 GHz 듀얼 코어 Krait Adreno 225 2011년 4분기

MSM8230 28 nm 1.0~1.2 GHz 듀얼 코어 Krait Adreno 305 2012년 3분기

MSM8930 28 nm 1.0~1.2 GHz 듀얼 코어 Krait Adreno 305 2012년 3분기

APQ8064 28 nm 1.5~1.7 GHz 쿼드 코어 Krait Adreno 320 2012년

MSM8974 28 nm 2.0~2.5 GHz 쿼드 코어 Krait Adreno 320

자료: Qualcomm

배터리 용량 중요시

스마트폰 사용에 있어 가장 큰 불만 요인 중 하나는 배터리 용량이다.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 개선 속

도는 물리적 한계를 지니며, 현재 기술 환경에서 4”대 디스플레이에 구현 가능한 배터리 용량은

2,400~2,500mAh가 최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LTE로 진화하면서 배터리 사용량이 더욱 증

가하고 있다.

스마트폰 업체들은 슬림형 디자인과 배터리 용량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다. 디자인을 더욱

중시하는 경향인 Apple 등은 내장형 배터리를 원칙으로 채택하고 있다.

저전력 설계 기술 필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력소비 절감 기술이 중요하고, 배터리 이외에 Application Processor 및 디스플

레이와 연계된 저전력 설계가 이루어져야 한다.

LG전자의 옵티머스 G를 예로 들어보자. 배터리는 고전압, 고밀도 기술을 적용해 같은 크기 대비 전력

량을 5~6% 향상시켰고, 배터리 사용주기를 기존 500회에서 800회로 증가시킴으로써 배터리 수명이

다할 때까지 초기 용량의 80%를 유지하도록 했다. Application Processor는 퀄컴의 Snapdragon S4 Pro

를 탑재했는데, 고성능 저전력 구조를 통해 4개의 CPU가 필요한 작업량에 맞추어 각각 독립적으로 작

동함으로써 배터리 소모량을 25~40% 낮췄다. 디스플레이는 True HD IPS+를 채택해 특히 흰색 배경

에서는 항상 일정한 소비전력을 제시함으로써 인터넷 사용시 소비전력을 최대 50% 절감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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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진화 속도는 둔화될 것

지금까지 하드웨어의 추가적 차별화 요인들에 대해서 서술했다.

하지만 하드웨어의 진화 속도는 둔화될 수밖에 없다. 현존 기술에서 최고 수준이 구현되고 있는 만큼,

기술력의 진보가 뒷받침돼야 한다. 아이폰 5가 7.6mm까지 얇아진 상태에서 초슬림 경쟁도 더 이상 큰

의미가 없어 보인다. 디스플레이 화질이나 카메라 화소는 인간의 육안이 인지할 수 있는 한계에 이르

고 있다. Application Processor의 경우 PC도 여전히 Quad Core가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시간을 두고

PC처럼 Hexa Core로 진화할 것이다. 카메라 모듈은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의 주류인 1,600만 화소에

근접해 있다.

사용자 경험(UX)

UX는 브랜드 충성도에 기여

하드웨어와 운영체제가 상향 평준화되면서 누가 더 편리한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을 제공하는

지가 중요한 차별화 요인이 될 것이다. UX는 사용자의 모바일 라이프 스타일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

문에 일관된 UX 전략은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과 맞물리고, 많은 R&D 투자가 요구되다 보니 Apple이 가장 앞서가고 삼성전자

가 격차를 줄이고 있는 상태다. 그 동안 절대적으로 열세였던 LG전자도 옵티머스 G와 옵티머스 Vu2

를 계기로 진일보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Apple, 음성인식 앞세워

Apple은 기존 음성인식 프로그램 Siri, FaceTime 영상 통화, iMovie 동영상 편집 기능 등 이외에 아이

폰 5에서는 각종 티켓과 쿠폰을 통합, 관리하는 Passbook, 자체 3D 지도인 Flyover 등의 새로운 기능

을 부각시키고 있다.

삼성전자, S펜 앞세워

삼성전자는 갤럭시 S3와 노트 2를 거치면서 UX 측면에서도 Apple과 대등한 수준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갤럭시 S3 에서는 얼굴/눈/음성/모션 인식 기능(S Voice, Smart Stay, Smart Alert, Direct

Call)이 획기적으로 구현됐다.

이어서 갤럭시 노트2에서는 S펜 기능이 더욱 강력해졌다. S펜을 원하는 곳에 근접시키기만 해도 대화

면 미리보기가 가능한 Air View 기능, 이미지나 문서 내용을 선택하여 원하는 모양으로 캡처할 수 있

는 Easy Clip 기능 등을 구현했다. 이 외에도 크기 조절이 가능한 두 개의 화면으로 분리해 멀티 태스

킹이 가능한 Multi Window, 여러 명이 함께 촬영한 사진 중 개인별로 가장 잘 찍힌 사진을 추천하고

합성해주는 Best Face 기능 등도 새롭게 추가됐다.

LG전자, 독창적 UX 확보 시작

LG전자는 옵티머스 G와 Vu2를 통해 취약점이었던 사용자 경험을 대폭 보완했다.

두 개의 전체 화면을 겹쳐서 볼 수 있는 Q슬라이드, 동영상을 재생 도중에 축소, 확대할 수 있는 Live

Zooming, 상대방과 같은 내용을 함께 볼 수 있는 실시간 미러콜, 카메라를 통해 인식된 글을 번역해

주는 Q트랜스레이터 등은 다른 스마트폰에서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편의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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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전자

/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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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LTE 확산 속도 예상보다 빨라

LTE의 확산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Gartner의 전망에 따르면, 2012년 LTE폰 시장 규모는 967% 급증한 6,742만대, 2013년에는 193% 증

가한 1억 9,752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3개월 전만 해도 2012년 4,047만대, 2013년에 8,652만대로 전

망했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상향된 것이다. 이로써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10%, 2013년에 24%로 예측된다.

2012년 LTE폰 시장의 국가별 비중은 미국 52%, 한국 17%, 일본 13%, 독일 5%, 캐나다 3% 순으로

미국, 한국, 일본이 대다수를 차지할 것이다.

통신사업자 보조금 집중

소비자 입장에서는 무선 인터넷의 빠른 속도에 대한 욕구가 증대되고 있고, 통신사업자 입장에서는

ARPU 상승, 전송속도 개선에 따른 네트워크 안정화,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부담 완화 등의 측면에서

LTE에 대한 동인이 충분하다. 통신사업자들이 LTE폰에 대해 보조금을 집중 투입하면서 수요를 유도

하고 있다.

LTE폰 경쟁 구도 측면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Motorola, HTC 등 이외에 Apple이 아이폰 5부터

LTE 경쟁에 가담하면서 시장 확대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

LTE망 구축 속도 가속화

한국, 미국, 일본에서는 LTE 전국망이 이미 구축됐거나 완료를 목전에 두고 있다.

Verizon은 3분기 말 현재 미국 인구의 80%를 커버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고, 419개 지역에서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체 데이터 트래픽의 35% 이상을 LTE망이 감당하고 있고, 3분기 판매된 스

마트폰 가운데 LTE폰 비중은 66%였다.

AT&T는 인터넷접속포인트(POP) 개수로 보면 2억 8,500만개로 Verizon(2억 5,000만개)보다 많다. 이

와 함께 Android 단말기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연초 대비 50% 이상 향상됐고, 음성통화 품질은 전

년 동기 대비 16% 개선됐다.

국내에서는 통신 3사가 올해 상반기에 읍, 면 단위까지 전국망 구축을 조기에 완성하고, LTE망 최적화

및 음영 지역 해소 보강에 나서고 있다. LTE가 상용화된 지 1년 2개월 만인 지난 8월에 가입자 1천만

명을 넘어섰다.

국내 VoLTE 상용화 시작

또한 국내에서는 LTE를 기반으로 음성 서비스의 품질 및 편의성을 개선한 VoLTE(Voice over LTE)의

상용화를 시작했다. SKT와 KT는 ‘HD 보이스’, LG U+는 ‘知知’이라 명명했다.

LTE는 가까운 시기에 정지시 최대전송속도 하향 1Gbps, 상향 500Mbps로 정의되는 LTE Advanced로

발전할 것이고, 다시 5G 통신 시스템이 정의될 것이다.

이처럼 이동 통신 표준이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이를 근간으로 하는 파생 서비스가 확대될수록 단말기

업체들도 차별화 여지들이 생겨나고, 특히 통신 기술에 대한 원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업체들이 강점

을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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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특허 대응력 중요

LTE의 경쟁 요인으로서 무엇보다 특허 대응력이 중요하고, 원천 기술과 자체 칩 설계 역량을 갖추고

있는 경우에는 LTE 성능을 높이는 등 유연한 기술적 대응이 가능할 것이다.

휴대폰 업체별 LTE 특허 점유율 및 보유 특허 가치에 대한 데이터는 조사 기관마다 다르게 도출되고

있다. Thomson Reuters와 Article One Partners가 발표한 LTE 핵심 특허 점유율 현황을 보면,

Qualcomm이 14.4%로 1위이고, 뒤를 이어 Nokia 13.7%, 삼성전자 9.9%, LG전자 9.5%, Interdigital

8.1%, Ericsson 8.0% 순이다. 여러 조사 결과를 종합해 보더라도 공통적으로 삼성전자, Qualcomm,

Nokia, Ericsson, Interdigital, LG전자가 상위에 위치해 있는 반면, Apple은 순위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초기 점유율 삼성전자, LG전자, Motorola 순

한국, 미국, 일본에서 LTE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이들 국가의 스마트폰 업체들이 내수 시장

을 통한 선점 효과를 누리고 있고, Nokia와 중화권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있다.

실제로 지난 2분기 기준 LTE폰 점유율은 삼성전자 51%, LG전자 15%, Motorola 15%, 팬택 6%,

HTC 5% 순이었다. LG전자도 스마트폰 점유율이 4% 내외인데 비해 LTE폰에서는 15%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시장 초기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LTE폰 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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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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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1 '12E '13E '14E '15E '16E

(백만대)

LTE폰 출하량(좌)

스마트폰 내 비중(우)

자료: Gartner, 키움증권

LTE폰 시장 지역별 비중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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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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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80%

100%

'11 '12E '13E '14E '15E '16E

북미 서유럽 중국 선진 아시아 중동/아프리카 중남미 신흥 아시아 동유럽

자료: Gartner,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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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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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폰 경쟁 구도

0%

20%

40%

60%

80%

100%

4Q10 1Q11 2Q11 3Q11 4Q11 1Q12 2Q12

삼성전자 HTC LG전자 Motorola 기타

자료: Strategy Analytics

전세계 LTE 핵심 특허 점유율 현황

0%

5%

10%

15%

20%

Qualcomm Nokia 삼성전자 LG전자 Interdigital Ericsson NTTDocomo Huawei ZTE Motorola

자료: Thomson Reuters, Article One Partners

주요 통신사업자 LTE망 구축 현황

통신사업자 LTE망 구축 현황 LTE 기술 적용 현황

SKT

◎ 12. 4월 전국망 구축

◎ 업그레이드 중계기 100만개 설치

◎ SRVCC 개발중

◎ 멀티캐리어 최초 상용화, 10월: 서울 10개구,

연말: 서울전역, 광역시, 내년: 수도권, 전국 주요도시 23개시

- 주파수: 800MHz, 1.8GHz

◎ CA(캐리어애그리게이션) 내년 하반기 상용

◎ VoLTE 상용: ‘HD 보이스’/8월

LGU+

◎ 12. 3월 전국망 구축

◎ 기지국 7만개 구축

◎ 일반중계기 11만개 설치

◎ 초소형 중계기 10만개 설치 예정

◎ MPDN도입

◎ 멀티캐리어 연말: 서울 및 광역시, 내년: 전국구

- 주파수: 800MHz, 2.1GHz

◎ CA 내년 상용

◎ VoLTE 상용: ‘知音’/8월

KT ◎ 12. 4월 전국망 구축

◎ LTE워프 기술 기반

◎ 멀티캐리어 연말: 서울, 수도권, 내년: 전국구

- 주파수: 1.8GHz, 900MHz

◎ CA 내년 하반기 상용

◎ VoLTE 상용: ‘HD 보이스’/10월

Verizon

◎ 3Q12 미국 인구 80% 커버리지 확보

◎ 419개 지역 서비스

◎ 인터넷접속포인트(POP) 2억 5,000만개 이상

◎ 전체 Data Traffic 중 35% 이상 LTE망 감당

◎ LTE 가입자 수 비중 16.5%(3Q12)

AT&T ◎ 4G 커버리지 POP 2억 8,500만개 이상.

올해 2배 이상 증가

◎ LTE 다운로드 속도 5~12Mbps 구현

◎ 평균 다운로드 속도 연초 대비 50% 이상 향상,

음성통화 품질 16%(YoY) 개선

자료: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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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III. Tablet PC 시장 경쟁구도 바뀌나?

결론

Tablet PC 시장에서도 Apple의 절대적 지위는 약화될 것이다.

1) 7”대 중심 보급형 Tablet PC가 확산되는 과정에서 Android 진영의 공세가 강화될 것이고, 2)

Windows 8 출시와 함께 Windows 진영이 본격적인 경쟁에 가담할 것이며, 3) 업계 2위인 삼성전자가

갤럭시 탭 및 노트와 ATIV 시리즈를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이패드 점유율은 지난해 68%에서 올해 50%, 2013년에 44% 등 추세적으로 하락할 전망

이다. 이에 반해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올해 11%에서 2013년에 18%로 상승하고, 운영체제 별로는

Windows 진영이 올해 3%에서 2013년에 13%로 상승할 전망이다.

Tablet 시장 전망

Tablet PC 시장 고성장 지속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률 둔화 우려가 상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성장에 대한 초점은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에서 Tablet PC로 옮겨가고 있다. 다행히도 Tablet PC 시장의 높은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되면

서 전기전자 업종에 추가적인 모멘텀을 제공할 전망이다.

2013년 47% 성장 전망

Tablet PC 시장은 2012년 119% 급증한 1억 3,140만대에 이어, 2013년에는 47% 증가한 1억 9,340만

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2016년까지 연평균 4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보급형 Tablet의 확산 및 Tablet 업체들의 가격 경쟁 심화, Windows 8 기반 노트북의 Tablet화 추세를

감안하면 Tablet PC 시장의 성장 속도는 현재의 시각보다 더욱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

노트북 시장 잠식 본격화

Tablet PC의 급속한 성장은 노트북 시장 잠식을 본격화하고 있다.

초기에는 노트북과 다른 Segment의 Entertainment 단말기로서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는 경향이 강했고,

Netbook 등 Mini 노트북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도인 듯 했다. 하지만 경기 침체기에 위축

된 소비 여력으로 인해 당장 노트북 수요가 부진한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올해 노트북 시장은 2% 성

장하는 데 그쳐 역대 최저 성장률로 저하될 전망이다.

2015년에는 Tablet 수요가 노트북을 추월할 것으로 예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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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전자

/가전

28

PC 시장 성장률은 충격적

PC 시장 데이터는 충격에 가깝다.

Gartner에 따르면, 3분기 PC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8.3%나 역성장했다. 소비자 수요 부진, Windows

8 대기 효과, 유통 업체들의 보수적 재고 정책 등이 맞물린 결과다. 이로 인해 올해 PC 시장은 IT

Bubble이 붕괴됐던 2001년 이후 11년 만에 역성장 가능성이 높아졌다. Gartner는 올해 PC 시장이 3

억 6,400만대로 전년 대비 0.4% 축소될 것으로 전망치를 하향했고, IHS iSuppli도 올해 출하량이

1.2%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식 시장에서도 Intel, AMD, HP, Dell, Micron 등 PC 관련 업체들의 주가는 연중 최저 수준을 기록

하고 있다.

Ultrabook 성과도 부진

Intel이 Tablet 진영에 맞서기 위한 승부수로 던진 Ultrabook의 성과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초슬림 노트북을 표방해 성능, 휴대성, 가격을 모두 만족시키겠다는 포부와는 달리, Tablet과 비교할 때

휴대성과 UI는 여전히 열세로 평가되고 있고, 충분한 가격 인하도 성사시키지 못했다.

최근 IHS는 올해 Ultrabook 판매량 전망을 50%나 하향해 1,030만대로 제시했다. 이는 올해 노트북

시장의 4.8%에 불과한 수준이다. 올해 말까지 Ultrabook의 침투율이 40%에 도달할 것이라는 강한 자

신감을 피력했던 Intel이 민망해진 상황이다. Intel은 실적 부진과 재고 축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Tablet PC 시장 전망

0

20,000

40,000

60,000

80,000

100,000

0

100,000

200,000

300,000

400,000

'10 '11 '12E '13E '14E '15E '16E

(백만달러)(천대)

출하량(좌)

매출액(우)

자료: Gartner, 키움증권

Tablet PC, 노트북 시장 잠식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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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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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04 '05 '06 '07 '08 '09 '10 '11 '12E '13E '14E '15E '16E

(천대) Tablet 출하량(좌) Notebook 출하량(좌)

Notebook 출하량 증가율(우) Notebook+Tablet 출하량 증가율(우)

자료: Gartner,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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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적 UI, 가벼운 무게, 휴대성, 가격 중요시

Tablet PC의 경쟁 환경에서는 직관적 UI, 가벼운 무게, 휴대성, 매력적인 가격 등이 중요시되고 있다.

또한 N-Screen 전략 관점에서 PC, 스마트폰, 평판 TV 등과 콘텐츠의 연동성 및 동기화 여부도 중요

하다.

최근 나타나고 있는 변화로는 패널 크기가 10”대 일색에서 벗어나 7”대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고, 제품

가격도 교육용 시장을 겨냥한 초저가 제품 등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10”대 제품이 노트북과 유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면, 7”대는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휴대성이 강점

이다. Strategy Analytics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Tablet PC 이용자의 20%가 7” 제품을 사겠다고 답변했

다.

보급형 제품 확산, 판가 하락 Trend

이는 보급형 제품의 확산과 판가 하락 Trend로 정리될 수 있다.

보급형 Tablet은 현재 판가 기준 300달러 이하 영역으로 정의될 수 있다. Gartner에 따르면, 보급형

Tablet PC 비중은 올해 37%에서 2013년 45%, 2014년 49%로 상승할 전망이다. 향후 5년간 연평균

73%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Tablet PC의 평균 판가는 올해 20% 하락하는 것을 비롯해 향후 5년간 연평균 13%씩 하락

할 전망이다.

판가 하락이 수요 자극

충분한 판가 하락이 수요를 자극할 것이다.

스마트폰과 달리 Tablet PC는 Wi-Fi 버전 위주로 판매되다 보니 통신사업자들의 보조금 혜택이 제한

적이고, 필수재가 아닌 사치재 성격이 가까워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크게 나타난다.

내년 Tablet PC의 평균 판가가 303달러로 예측되는데 비해, 노트북의 평균 판가는 660달러로 예상된

다. 이는 경기 침체 상황에서 노트북 수요 중 상당 규모가 Tablet 수요로 대체될 수 있음을 암시한다.

보급형 Tablet PC 시장 전망

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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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40%

50%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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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0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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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1 '12E '13E '14E '15E '16E

(천대)

보급형 Tablet 출하량(좌)

비중(우)

자료: Gartner,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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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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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상반기까지 Apple 지배력 압도적

Tablet PC 시장에서 Apple의 지배력은 올해 상반기까지 압도적이었다.

Apple이 Tablet PC라는 새로운 범주를 대중화시킨 선구자인데다가 풍부한 Application과 우수한 하드

웨어 성능을 내세우고 있고,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를 아우르는 일관적인 UI가 브랜드 충성도로 나

타나고 있다.

Apple의 App Store에 등록된 70만개의 Application 중 아이패드 전용 Application만 275,000개에 이

른다.

스마트폰 시장의 아이폰보다 Tablet 시장의 아이패드 점유율이 훨씬 높은 것은 통신사업자들의 인위적

개입과 보조금 지원이 최소화된 채 순수하게 소비자들의 선택에 의해서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기 때

문이다.

Apple 아이패드 출하량 및 점유율 전망 아이패드 분기별 출하량 추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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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

40,000

60,000

80,000

100,000

120,000

'10 '11 '12E '13E '14E

(천대) iPad 출하량(좌)

점유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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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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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

18

1Q10 3Q10 1Q11 3Q11 1Q12 3Q12

(백만대)

자료: Apple, Gartner, 키움증권 자료: Apple

Tablet PC OS별 점유율 변화 Tablet PC 경쟁 현황(3Q12)

0%

20%

40%

60%

80%

1Q12 2Q12 3Q12

Apple

50%삼성전자

18%

Amazon

9%

ASUS

9%

Lenovo

2%Others

12%

자료: Strategy Analytics 자료: IDC, 키움증권

하반기부터 Apple 점유율 하락 불가피

이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Apple의 점유율 하락은 불가피하다.

이미 3분기부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3분기 아이패드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18% 감소한 1,404만대

에 그쳤다. 아이패드 미니 출시를 앞두고 대기 수요로 전환된 측면이 크다고 하지만, 시장 예상치를 하

회하며 실망을 줬다.

IDC에 따르면 Apple의 점유율은 2분기 65.5%에서 3분기는 50.4%로 15.1%p나 하락했다. 그 대신 삼

성전자가 갤럭시 탭과 노트 10.1을 510만대 팔아 18.4%의 점유율을 차지했고, Kindle Fire HD를 출시

한 Amazon이 9.0%, Nexus 7의 생산을 맡고 있는 ASUS가 8.6%, 중국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Lenovo가 1.4%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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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Tablet의 확산

Amazon, Kindle Fire 성공 스토리 지속

Apple의 지배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는 첫 번째 요인은 보급형 Tablet PC의 확산이다.

7”대 제품을 중심으로 중저가 경쟁의 포문을 연 것은 Amazon과 Google이다.

Amazon은 Kindle Fire의 성공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99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출시

된 Kindle Fire는 4분기에만 450만대가 판매됐고, 출시 후 9개월 동안 미국 Tablet 시장의 22%를 점유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저가 수요층을 흡수한 데다가 전자책과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한 Amazon의 강

력한 생태계가 배경이 되었다. 하드웨어에서는 적자를 감수하고 콘텐츠 판매를 통해 수익을 거두겠다

는 Amazon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정착되고 있는 셈이다.

Amazon은 지난 9월에 후속 모델인 Kindle Fire HD를 출시했다. 전면 카메라와 듀얼 스피커,

1280x80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 16GB 저장장치가 장착돼 있으면서 7” 제품의 가격은 여전히 199달러

로 책정됐다.

Google, Nexus 7으로 직접 참여

Google은 Nexus 7을 출시하며 Tablet PC 시장에 직접 뛰어들었다. 제조는 ASUSTek이 맡았다.

Nexus 7은 휴대성과 저렴한 가격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Quad Core Processor, HD급 해상도

(1280x800 픽셀) 디스플레이 등의 양호한 사양을 갖추고 8GB 제품의 가격은 199달러, 16GB 제품의

가격은 249달러로 책정했다. 무게는 340g에 불과하다.

Kindle Fire와 비교하면 Google의 최신 Android OS Jelly Bean을 탑재했고, Android Market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적 요인이 될 것이다.

지난 7월에 출시된 이후 주요 국가에서 초기 매진 행렬이 이어지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출시 초기

에 월 50만대 정도 판매됐고, 10월에는 100만대 가량 판매됐다. 연말까지 판매량이 당초 계획의 2배

수준인 600~800만대에 이를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도 제시되고 있다.

Apple도 아이패드 미니로 대응

물론 Apple도 아이패드 미니를 전격 출시하며 보급형 시장 대응에 나섰다. Premium급은 10”대 아이패

드 4, 보급형은 7”대 아이패드 미니를 앞세운 Two-track 전략을 공식화한 것이다.

최근 공개한 아이패드 미니는 2010년 출시한 아이패드 2의 축소판 성격이다. 아이패드 2와 마찬가지

로 A5 Dual Core Processor를 탑재했고, 해상도도 1024x768로 동일하다. 이에 비해 무게는 절반 수준

인 308g으로 줄었고, 두께도 7.2mm로 얇아졌다.

부품 업체들이 아이패드 미니용 부품을 1,000만대 수주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다만, 아이패드 미니의

가격이 경쟁 제품보다 비싼 점이 판매량에 대한 우려로 제기되고 있다. 16GB 모델이 329달러로 책정

됐다. 시장에서는 4분기에 700만대 내외가 판매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일단 출시 후 사흘 동안 아

이패드 미니와 4세대 아이패드는 300만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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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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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진영의 시장 참여

Windows 8, 노트북의 Tablet와 초래할 것

두 번째 요인은 Windows 진영의 본격적인 시장 참여다.

Windows 7과 비교할 때 Windows 8은 1) 터치에 최적화된 User Interface를 지원하고, 2) Intel Core뿐

만 아니라 ARM Architecture도 지원해 Mobility 특성이 개선되며, 3) 부팅 및 종료 시간과 함께 각종

프로그램 실행 시간이 단축된다는 장점을 표방하고 있다. PC, Tablet, 스마트폰에 통합된 상용자 인터

페이스를 제공하게 된다.

Windows 8이 초래할 가장 큰 변화는 노트북의 Tablet화가 될 것이다. 이미 탭북(태블릿+노트북), 스

마트 PC, 컨버터블 노트북 등의 형태로 다양한 시도가 시작되고 있다.

콘텐츠 생산형 기기로 탈바꿈 가능

다른 OS와 비교할 때 Windows 8 기반의 Tablet PC는 필수 업무 프로그램인 MS Office와 호환성과

보완성이 우수하다는 강점을 갖게 될 것이다. PC의 업무 환경을 Tablet에서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는

만큼 기업용 수요를 촉발하게 될 것이다.

이는 곧 Tablet이 콘텐츠 소비형 기기에서 콘텐츠 생산형 기기로 탈바꿈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존 iOS와 Android 기반의 Tablet PC는 주로 Entertainment 목적의 콘텐츠 소비를 위해 사용되고 있

다. 실제 Tablet PC의 사용 용도에 대한 설문 조사를 보면, 인터넷(67%), 이메일(54%), 뉴스(54%), 소

셜네트워크(39%), 게임(30%), 독서(17%), 동영상(13%)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약점은 취약한 Ecosystem, 비싼 단말기 가격

반면에 Windows 진영이 가지는 약점은 모바일 기반의 Ecosystem이 취약하고, Microsoft의 OS 유료

화 정책에 따라 단말기 가격이 비쌀 것이라는 점이다.

Windows Marketplace의 Application 수는 약 10만개 수준으로 iOS 70만개, Android 68만개에 비해

절대적 열세다. 다만, Windows 8은 PC, Tablet, 스마트폰에서 동일한 운영체제로 사용되는 만큼,

Application 개발자들에게 확장성에 대한 매력을 제공할 것이고, Ecosystem의 활성화 속도도 빨라질

수 있다.

Windows 8 SWOT 분석

Strengths Weakness

ARM과 Intel x86 Architecture 모두 지원

Touch Optimized Metro UI

Windows7 대비 각종 실행 속도 개선

모바일 시장에서의 인지도 미약

Windows Market Application의 양적 열세

Opportunities Threats

Tablet PC와 노트북PC의 Convergence

MS Office 접근성 용이

Xbox contents 제공

Android의 Tablet PC 시장 약진

iOS가 보유하고 있는 두터운 매니아층

자료: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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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 Surface 출시

Microsoft는 Windows 8 기반 Tablet PC인 Surface를 출시했다. Microsoft가 PC 하드웨어 영역에 직

접 진출해 Apple, Google과 경쟁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의미도 가진다.

ARM 계열 모바일 Processor를 탑재한 Surface with Windows RT는 10”대 화면으로 아이패드와 대결

을 선택했다.

다만,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평가가 많다. 32GB 모델 기준으로 Tablet 가격은 499달러, 터치

키보드 커버를 포함한 가격은 599달러로 책정됐다. 아이패드와 달리 Wi-Fi 버전만 공급한다.

Microsoft는 4분기에 300~500만대 가량의 생산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요국 초도 판매가

매진됨에 따라 초기 반응은 양호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Windows 8 기반 컨버터블 노트북 다수 출시

이 외에 삼성전자, LG전자, Sony, Lenovo, Acer, HP 등 주요 PC 업체들도 Windows 8 기반 컨버터블

노트북을 출시했거나 곧 출시 예정이다.

공통적으로 터치 스크린이 가능한 본체와 키보드를 분리해 사용할 수 있는 Form Factor를 채용하고

있다.

주요 Tablet PC 사양

제품명 Apple

iPad 4

Apple

iPad Mini

Samsung

Galaxy Note

10.1

Samsung

ATIV Tab

Amazon

Kindle Fire HD 7

Google

Nexus 7

Microsoft

Surface

판가(USD) 499 329 499 650 199 199 499

출시 2012 년 11 월 2012 년 11 월 2012 년 8 월 2012 년 10 월 2012 년 9 월 2012 년 6 월 2012 년 10 월

운영체제 iOS iOS Android Windows RT Android Android Windows RT

CPU Dual-Core A6X

1.4GHz

Dual-Core A5

1GHz

Quad-Core

Exynos 4

1.4GHz

Dual-core 1.5

GHz Krai

Dual-Core

1.2GHz Cortex-

A9

Quad-Core

Cortex-A9 1.3

GHz

Quad-core 1.3

GHz Cortex-A9

디스플레이

IPS TFT

LCD(Retina

Display)

IPS TFT LCD PLS TFT LCD PLS TFT LCD HD LCD IPS TFT LCD ClearType HD

해상도 2,048 x 1,536 1,024X768 1,280 x 800 1,366 X 768 1,280 x 800 1,280X800 1,366X768

스크린 크기 9.7 7.9 10.1 10.1 7.0 7 10.6

메모리 1GB 512MB 2GB 2GB 1GB 1GB 2GB

저장용량 16/32/64GB 8/16/32GB 16/32/64GB 32/64GB 16/32GB 16/32GB 32/64GB

배터리 Li-Po 11,560

mAh 4,440mAh

Li-Ion 7,000

mAh

Li-Ion 8,200

mAh 4,400 mAh

Li-Ion 4,325

mAh 6,300mAh

카메라 5.0 MP 5.0 MP 5.0 MP 5.0 MP 1.3MP 1.2MP 1.2MP

보조 카메라 1.2 MP 1.2 MP 1.9MP 1.9MP NA NA 1.2MP

무게 652g 400g 597g 570g 395g 340g 680g

자료: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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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전자

/가전

34

Windows 점유율 2013년 13% 전망

Gartner에 따르면 Tablet PC 시장의 운영체제별 점유율은 Apple iOS가 2012년 54%에서 2013년에

44%로 하락하고, Android가 2012년 41%에서 2013년에는 40%로 정체되는 반면, Windows는 2012년

3%에서 2013년에 13%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출하량으로 보면 Windows Tablet PC는 2012년 380만

대에서 2013년에 2,500만대로 급증할 것이다.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Windows 진영이 후발 주자로서 無에서 有를 창조해야 하다 보니 절대적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Tablet PC 시장은 기존 노트북 시장에서의 절대 우위를 바탕으로 노트북을 Tablet

화 하는 변형된 접근법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수월할 싸움을 하게 것이다.

Tablet PC OS별 점유율 변화 전망

0%

10%

20%

30%

40%

50%

60%

iOS Android Windows

'12E

'13E

자료: Gartner, 키움증권

Tablet PC OS별

점유율 변화

- Windows 8 출시

계기로 Windows

점유율 상승하는 반면

- Apple의 iOS

점유율은 하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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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공세

Tablet PC에서도 Apple과 격차 최소화 행보 시작

세 번째 요인은 업계 2위인 삼성전자의 공세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에서 Apple의 점유율을 넘어선 것처럼 Tablet PC에서도 Apple과 격차를 최소화하

려는 행보를 전개할 것이다.

이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핵심 부품 사업이 자사 Set 사업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환경에서 Set 사

업 성공을 통해 부품 사업도 동반 육성하고자 하는 전략에서 비롯한다.

스마트폰 시장은 성장세가 둔화되는 것과 달리 Tablet PC는 당분간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

서 매력적이다. 또한 Tablet과 스마트폰은 부품 구성이 유사한 만큼, 스마트폰의 Supply Chain을 그대

로 활용하게 되고, 삼성전자로서는 규모의 경제를 통한 충분한 원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확보한 재원으로 공격적인 Tablet 마케팅 예상

물론 삼성전자가 스마트폰만큼 신속하게 점유율을 높이기는 쉽지 않다. Tablet PC는 Wi-Fi 모델이 주

력이다 보니, 통신사업자와 협업 영역이 제한적이다. 즉 Android 진영에 우호적인 통신사업자들의 지

원 없이 주로 제품 및 원가 경쟁력, 브랜드 인지도 및 마케팅 역량에 근거해야 하는 싸움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의 수익성을 통해 확보한 재원으로 Tablet PC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쳐 갈 것으

로 예상된다.

하반기 확연하게 달라진 성과

삼성전자 Tablet PC는 올해 하반기부터 확연하게 달라진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전략 모델인 갤럭시 노트 10.1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Windows 8 기반 ATIV 시리즈를 선제적

으로 출시한 것도 긍정적이다.

삼성전자 Tablet PC 출하량은 상반기 470만대에서 하반기는 1,000만대로 증가하고, 내년에는 올해의

2배 이상인 3,5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사 전망대로 라면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올해 11.2%

에서 내년에는 18.1%로 확대될 것이다.

갤럭시 노트 및 탭, ATIV 시리즈로 다양한 Line-up 갖춰

삼성전자는 7”에서 10.1”까지 다양한 사이즈별 Line-up을 갖춰 고객들의 Needs에 대응하고 있고, S펜

을 차별화된 UX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품 Line-up은 갤럭시 노트 및 탭, ATIV 시리즈로 구성된다. 갤럭시 노트 10.1을 주력으로 하여 탭2

7.0, 탭2 10.1, 탭 7.7, 탭 8.9 등의 모델을 갖췄다.

이와 함께 최근 Windows 8에 특화된 ATIV 시리즈를 출시했다. 스크린과 키보드가 분리되는 컨버터블

형태이고, S펜 이외에 S노트, S카메라 등 24개의 주요 Application을 구현해 갤럭시 시리즈의 UI를 접

목시켰다.

Google 레퍼런스 Tablet도 출시

여기에 Google의 Android 4.1 Jelly Bean 버전 레퍼런스 Tablet PC인 Nexus 10이 더해졌다.

이 제품은 Tablet 사상 처음으로 인치당 화소수(ppi)가 300을 넘어서 최고 해상도(2560x1600)를 자랑

한다. 또한 세계 최초 다중안테나를 적용해 기존 대비 3~4배 빠른 속도의 Wi-Fi 통신이 가능하고,

Jelly Bean 덕분에 앱 구동 속도와 터치감도 개선됐다. 가격은 16GB 기준으로 399달러로 책정해

Apple이 공개한 아이패드 4보다 100달러가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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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전자

/가전

36

삼성전자 외 업체들은 외주 생산 의존

참고로 생산 방식에 있어서는 삼성전자만 자체 생산을 고수하고, Apple을 포함한 나머지 업체들은 모

두 EMS와 ODM 등 외주 생산에 의존하고 있다. 스마트폰이나 TV 등 여타 Set보다 Tablet PC의 위

주 생산 비중은 매우 높은 편이다.

Apple은 Foxconn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고, Amazon은 주로 Quanta를 통해서 생산하고 있다. 외주

생산 업체들은 주로 Android 4.0/5.0에 기반한 199달러 수준의 보급형 Tablet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물론 외주생산의 장점은 생산 원가 절감, R&D 및 마케팅 집중 여력 확대, 생산능력 보유에 따른 위험

회피 등의 장점을 가진다. 효율적 제조 기술, 수직적으로 통합된 부품 Supply Chain, 품질 및 납기 대

응력을 갖춘 외주생산 업체는 훌륭한 파트너가 된다.

하지만 외주 생산의 단점으로서 기술 유출, 자체 생산 능력 약화, 품질 관리 비용 증가 등의 부작용을

감안해야 하고 품질 문제 발생시 브랜드 인지도 하락을 우려해야 한다. TV 시장에서 외주 생산 비중을

늘리고 있는 일본 업체들의 추락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Tablet PC 외주생산 업체 현황 주요 EMS/ODM 업체 Tablet PC 생산 계획

EMS/ODM 업체 Tablet 고객사

Foxconn Apple, Amazon

Quanta Amazon

Compal Acer, Lenovo

Inventec HP, Barnes & Noble

Wistron Acer, Lenovo, ASUSTeK, HP

Pegatron ASUSTeK, Acer, HP, Toshiba, Apple, Google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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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30

40

50

60

70

Foxconn Compal Quanta InventecPegatron Wistron Others

(백만대)

2011

2012E

자료: Gartner 자료: Gart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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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t PC 고성장 수혜 부품

Tablet의 Supply Chain은 스마트폰과 유사

Tablet PC의 고성장 및 삼성전자 약진에 따른 수혜 품목과 업체를 정리해 보자.

부품 업체들에게 Tablet PC는 대형화된 스마트폰의 의미를 가진다.

전기전자 업종 내 수혜 부품은 터치 스크린 패널, 디지타이저, FC-CSP를 위주로 HDI, 연성 PCB,

MLCC, 카메라 모듈, Wi-Fi 모듈, Adapter, Linear 모터 등으로 광범위하다. 2013년에는 스마트폰 부

품 성장률이 둔화되는 만큼, Tablet PC 부품이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다.

터치 스크린 패널이 가장 큰 수혜

가장 크게 달라지는 변화는 터치 스크린 패널과 디지타이저이다.

▶ 터치 스크린 패널은 면적 단위 사업인 만큼, 디스플레이 크기가 평균 2배로 커지면 시장은 4배로

확대되기 마련이다. 올해 터치폰 시장 규모가 Tablet PC의 7배에 달하지만, 터치 패널 시장은 오히려

Tablet PC용이 터치폰용보다 35% 큰 배경이다. 앞서 언급한 대로 Windows 8의 보급과 더불어 노트

북의 Tablet화가 가속화되면서 터치 스크린 패널 시장은 급성장할 것이다.

삼성전자의 터치 패널 수요는 Tablet PC 비중이 2012년 46%에서 2013년에는 54%로 확대돼 168만㎡

를 기록할 전망이다.

Tablet PC 시장에서는 여전히 GFF 방식이 주류를 형성할 것이다. Tablet PC에는 AMOLED를 탑재할

가능성이 낮고, 대면적 환경에서는 GFF 방식이 생산성 및 신뢰성 측면에서 가장 우수하기 때문이다.

에스맥, 일진디스플레이, 이엘케이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

디지타이저 시장 형성

▶ 삼성전자 Tablet PC 차별화 전략의 핵심에 S펜이 있는 만큼, 디지타이저라는 새로운 시장이 생겨나

게 됐다. 디지타이저는 S펜과 상호 작용하며 펜의 위치 및 압력을 감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전자기장

을 형성해 S펜과 상호 작용하는 센서 PCB와 PCB에서 오는 노이즈 및 자성을 차단하는 실드 플레이트

로 구성돼 있다.

디지타이저는 소재와 공정이 유사한 연성 PCB 업체들이 생산하고 있다. 면적도 크고 판가도 높아 실

적 기여도가 커지고 있다. 면적이 넓은 만큼 안정적 수율 확보와 생산능력 보유 여부가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플렉스컴과 인터플렉스가 공급하고 있다.

FC-CSP, 빠듯한 수급 상황 지속

▶ FC-CSP는 Tablet PC용 Application Processor 수요가 더해지며 빠듯한 수급 상황이 지속될 것이다.

게다가 Windows 8이 Windows RT 형태로 ARM Architecture를 지원함에 따라 FC-CSP 수요 기반이

더욱 확대될 것이다. 기존 Intel CPU 환경의 노트북에서는 FC-CSP가 아닌 FC-BGA가 사용됐다.

AP는 28nm 공정, Quad Core 등으로 꾸준히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선두권 업

체들이 충분한 Premium을 누리고 있다.

삼성전기가 안정적 고객 기반을 확보한 글로벌 1위로서 수혜가 크고, LG이노텍이 Quad Core 시장까

지 진입했으며, 심텍과 대덕전자가 신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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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전자

/가전

38

HDI, 충분한 양적 성장 동력 될 것

▶ HDI는 스마트폰용과 비교할 때 Tablet PC용이 평균 층수가 낮아 판가와 수익성은 낮지만, 크기는

2배 정도 크다는 특징을 가진다. 양적 성장을 이끌기에는 충분한 동력이 될 것이다. 삼성전기, 코리아

써키트, 대덕전자, 디에이피의 수혜가 예상된다.

연성 PCB, 수요처 확대

▶ 연성 PCB 입장에서는 기존 노트북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시장이 더해지는 긍정

적 의미가 크다. 인터플렉스, 삼성전기, 플렉스컴, 비에이치가 주도하고 있다.

카메라 모듈, 500만 화소까지 채택

▶ 카메라 모듈은 과거에 저화소급이 장착됐지만, 최근에는 500만 화소까지 진화한 상태다. 의미있는

매출 성장이 가능해 졌다. 각각 Apple과 삼성전자 내 1st Vendor인 LG이노텍과 삼성전기의 수혜가 기

대된다. 중소 업체 중에서는 캠시스, 파트론 등도 500만 화소 시장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MLCC, 노트북보다 초소형 제품 수요 개선

▶ MLCC의 경우 일반 노트북에는 700~800개의 MLCC가 장착되고, 이 중 초소형 제품은 100개 정

도인데 비해, Tablet PC에는 MLCC가 500~600개 정도가 장착돼 전체 수량은 25% 가량 줄어들지만,

오히려 초소형 제품은 일반 노트북의 2배 이상인 200~300개가 소요된다.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3G폰의 400개, LTE폰의 500개보다 많은 수량이 채택되지만 사이즈가 큰 제품이

어서 부가가치는 조금 낮아진다.

물론 삼성전기가 주도하는 시장이다.

Tablet PC 시장 성장 수혜 부품 및 업체

품목 내용 업체

터치 스크린 패널 Windows 8 수혜 클 것. GFF 방식 주류 에스맥, 일진디스플레이, 이엘케이

디지타이저 삼성전자 S펜 관련 새로운 시장 형성 플렉스컴, 인터플렉스

FC-CSP 빠듯한 수급 상황 지속. Windows RT 기반 노트북 시장 진출 삼성전기, LG이노텍

HDI 판가, 수익성은 낮지만 크기 2배 확대 삼성전기, 코리아써키트, 대덕전자, 디에이피

연성 PCB 노트북에 비해 매우 긍정적 환경 인터플렉스, 삼성전기, 플렉스컴, 비에이치

카메라 모듈 500만 화소까지 채택 LG이노텍, 삼성전기, 캠시스, 파트론

MLCC 일반 노트북 대비 전체 수량은 줄지만, 초소형 제품은 2배 증가 삼성전기

Wi-Fi 모듈 무선 인터넷 구현 필수 삼성전기

자료: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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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IV. LED 실적 회복 시기는?

결론

LED 수요는 저가 직하형 LED TV 확산, LED 조명의 보급으로 완만하게 회복될 것이다. 반대로 표현

하면 지금의 손익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줄 수요 모멘텀은 당분간 부재하고, 업계의 공급 과잉

상태가 이어질 것이다.

그렇다면 원가 구조상의 중요한 변화 시기를 주목해야 할 것이다. LED 업계는 2009년부터 2010년 상

반기까지 대규모 설비 투자를 단행한 만큼, 감가상각비 부담은 2015년부터나 대폭 감소할 것이다. 다

만, 사파이어 웨이퍼 가격이 올해 가파르게 하락함에 따라 원가 구조에 약간의 숨통이 트일 것이다.

결국 2014년까지는 점진적인 회복을 기대하면서 수익성에 대한 낙관을 경계해야 할 것이다.

LED 수요 여건 점검

LED 업황 회복 지연

LED 업황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이유는 1) TV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Edge형 Bar 수의 감소, 저가

직하형 LED TV 비중 확대 등으로 TV 1대당 평균 LED 탑재량이 감소하고 있고, 2) 업계 전반적인 가

동률이 여전히 저조한 상황에서 큰 폭의 판가 하락이 지속되고 있으며, 3) LED 조명은 각국 정부의 재

정지출 축소와 맞물려 예상보다 느린 속도로 보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LED TV 침투율 예상대로 진행

수요 측면에서는 극적인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

LED TV 침투율은 당초 예상했던 흐름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 올해 LCD TV 시장에서 LED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매분기 6%p씩 높아지고 있다. 선두 업체인 삼성전

자는 3분기에 이미 90%를 기록했다.

향후 LED TV 비중은 2013년 87%에 이어, 2014년에는 97%에 도달할 것이고, 2014년 3분기를 끝으

로 CCFL Backlight 기반의 LCD TV는 더 이상 생산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TV용 LED 수요는 2014년부터 정체된다는 것이고, 판가 하락을 감안할 때 매출액은 역성장 국

면에 진입한다는 의미다.

LED TV 출하량 및 보급율 전망

0%

20%

40%

60%

80%

100%

120%

0

20,000

40,000

60,000

80,000

4Q09 4Q10 4Q11 4Q12 4Q13 4Q14

(천대)

출하량(좌)

비중(우)

자료: Displaysearch,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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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전자

/가전

40

LED TV 출하량 증가 불구, 가동률 지지부진

문제는 LED TV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는데도 가동률 상승이 지지부진 하다는 것이다. 업계 평균 가동

률은 여전히 6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LED TV 1대당 평균 LED 탑재량 감소 추세로 설명된다. Edge형 LED TV의 경우 시장 초기에

6Bar 솔루션으로 시작했다가 4Bar로 바뀌고, 지금은 2Bar가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32” 이하 중소형

TV에서는 1Bar가 채택되고 있다. LED의 광효율이 개선되다 보니 같은 Bar 내에서도 LED 칩 수는 감

소하고 있다.

현재 42” LED TV는 대략 80~90개의 LED 칩이 탑재되는데, 3년 전인 2009년만 해도 평균 450개가

장착됐던 것을 감안하면, 1/5 이하로 줄어든 셈이다.

주요 LED 업체 매출 추이

0%

10%

20%

30%

40%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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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1,000

2,000

3,000

4,000

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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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

1Q09 3Q09 1Q10 3Q10 1Q11 3Q11 1Q12 3Q12

(억원)

루멘스

서울반도체

LG이노텍

LED TV 비중(우)

자료: 각 사, 키움증권

주요 LED 업체 영업이익 추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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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

-1,000

-50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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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09 3Q09 1Q10 3Q10 1Q11 3Q11 1Q12 3Q12

(억원) 루멘스

서울반도체

LG이노텍

LED TV 비중(우)

자료: 각 사,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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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대만 LED 업체 매출 추이 일본 LED 출하 지수 추이

-100%

0%

100%

200%

0

2,000

4,000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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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08 '09 '10 '11 '12

(백만NT달러) 대만 LED 5사 합계(좌)

증가율(YoY, 우)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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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50

100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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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05 '06 '07 '08 '09 '10 '11 '12

(pt) 일본 LED 출하 지수(좌)

증가율(YoY, 우)

자료: 각 사, 키움증권 자료: METI, 키움증권

저가 직하형 LED TV 확산이 새로운 모멘텀

저가 직하형 LED TV의 확산이 새로운 모멘텀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 새로운 솔루션은 단기적으로

LED 침투율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평균 LED 탑재량을 낮춰 성장성을 둔화시

킨다는 점에서 모순된 성격을 가진다.

Edge형 대비 BLU 가격 30% 저렴

초기 직하형(Direct) LED TV는 최고 사양의 제품에 적용됐고, 지나치게 비싼 가격으로 인해 소비자들

에게 외면당했다. Edge형이 주류가 된 배경이다.

이에 대해 저가 직하형 제품은 빛을 확산할 수 있는 렌즈를 각각의 LED에 채용해, LED 수를 획기적

으로 줄이면서 낮은 원가를 구현했다. 특히 그 동안 LED로의 전환 비율이 낮았던 30~34” 중소형 영

역대에서 강점을 갖게 될 것이다.

Edge형에 비해 밝기가 떨어지고, 빛 확산을 위한 공간 확보로 두께가 2~3배 가량 두껍지만, BLU 가격

이 30% 가량 낮다. 고가인 도광판(LGP)을 사용하지 않는 점도 원가 절감에 주요한 부분이다.

CCFL 대비 저전력, 고화질, Narrow Bezel 장점

CCFL BLU와 비교하면 저가 직하형 LED의 장점은 명확하다. 두께는 CCFL 제품과 비슷하나, 저전력,

고화질의 장점을 가지고, Narrow Bezel을 구현할 수 있다. CCFL 대비 가격 Premium은 20% 이내로

축소됐고, LED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과 더불어 조만간 CCFL 수준의 원가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현재 32” LCD TV를 기준으로 했을 때 저가형 직하 LED BLU가격은 27달러 수준으로서 Edge형(39달

러)보다 저렴하고, CCFL(23달러)과 격차가 최소화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저가 직하형 LED TV 구조 Tablet PC 경쟁 현황(3Q12)

Edge형 저가 직하형

LED 탑재량

(32” 기준) 70개(HD)~100개(FHD) 32개(HD)

휘도 400nit 이상 200~250nit

해상도 Full HD 주력 HD 주력

CCFL BLU 대비

가격 Premium1.7배 1.2배

자료: Displaybank 자료: Displaybank,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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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전자

/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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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주도

삼성전자가 Edge형에 이어 저가 직하형 LED TV의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46” UN46EH5000F 모델의 경우 LED Bar가 6라인으로 총 72개 LED 패키지를 적용했고,

BLU 재료비만 15달러 이상 저렴한 것으로 분석된다. 두께가 94.3mm로 Edge 제품 대비 2배 가량 두

껍지만 소비전력은 20~30% 낮다.

2분기부터 빠르게 보급

저가 직하형 LED TV는 올해 2분기부터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직하형 LED TV는 1분기 43만대에 불과했지만 2분기는 462만대로 급증했다. LED TV의 16%, 전체

LCD TV의 10%에 해당한다. 이 중 삼성전자가 321만대를 판매에 대다수를 차지했고, LG전자, TCL

등이 격차를 두고 뒤를 이었다.

직하형 LED TV가 LCD TV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1%에서 2012년 12%, 2013년 19%로

상승할 전망이다. 주로 CCFL 수요를 잠식해 갈 것이다.

LED TV Backlight 유형별 시장 전망

0

50,000

100,000

150,000

200,000

250,000

300,000

'10 '11 '12 '13 '14 '15 '16

(천대)

LED-Direct

LED-Edge

자료: Displaysearch,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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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조명이 TV 시장 부진을 상쇄하기는 역부족

LED 조명 시장이 성장하고 있지만, TV 시장의 부진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다.

LG이노텍을 예로 들면 LED 매출에서 조명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10% 정도다.

물론 조명 시장은 백열등에서 고효율 조명으로, 전통 조명에서 반도체 조명으로 진화하고 있고, 중장기

적으로 LED 조명의 보급을 촉진할 요인은 충분하다. 일본 원전 사태 이후 각국 정부가 전력 공급 계

획을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절감이 중요한 시대적 과제로 떠올랐고, 백열등의 퇴출 시기와 맞물

려 각국 정부가 고효율 조명을 장려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BLU 시장을 거치면서 LED의 원가

구조가 빠르게 개선되는 동시에 광효율과 신뢰성이 향상되고 있다.

LED 조명에 대한 인센티브 부족

하지만 LED 조명의 확산 속도가 아쉽다.

기존 조명을 LED로 대체시킬 인센티브가 부족하다. 유럽 재정 위기 및 각국 정부의 재정 지출 축소로

인해 정부가 주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경기 침체에 따라 소비자들의 소비 여력이 축소된 상태고, 건

설 경기가 부진한 것도 한 몫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LED 조명이 중소기업 적합 업종으로 지정되면서

대기업들의 사업 확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LED TV가 제조사가 주도한 Seller’s Market 성격이 강했다면, LED 조명은 철저하게 Buyer’s Market

이고, 절대적으로 저렴한 백열등 및 형광등과 경쟁해야 한다. IT 업체가 나서서 전통적이고 다변화된

유통 구조를 바꾸기도 쉽지 않다.

Displaysearch의 전망에 따르면 조명 시장에서 LED의 침투율은 2015년에 16.8%를 기록할 전망이다.

주요국 LED 조명 활성화 정책

주요국 내용

미국

Next Generation Lighting Initiative: '20년까지 200lm/W 고효율 파워칩 개발, LED 조명 비중 50%, 5,000억원 투자

Energy Policy Act of 2005: 고효율 조명 감세 해택 부여

Energy Star 인증 제도: '11년 10월부터 조명기구에도 시행, 보조금 지급

EISA 2007(Energy Independence and Security Act) Section 321통과. ‘12년부터 100W 백열등 판매 금지 후

‘14년 퇴출 유도

유럽 RoHS, WEEE 등 환경 규제 가장 적극적

Joint Research Center: 유럽 LED 품질 헌장 발표

중국

백열등 퇴출 정책: ‘12년 10월부터 100W 이상 백열등 수입, 판매 금지

LED 조명 공급가의 30% 보조금 지급, LED TV 보조금

국가 반도체조명 산업화 기지: 심천, 샤먼, 대련, 상해, 남창 등 5개 지역 선정

‘11년 11월 LED 조명에 대한 국가 표준 제정

대만

국가 시설의 고효율 LED 조명 설치 확대 - LED가로등, LED신호등, 공공 시설 교체 사업 등

중국과 대만의 기술 협력을 통한 중국 시장 선점 지원

‘12년까지 모든 가로등을 LED로 대체

일본 대지진 이후 Eco-Point 제도 연장: LED 조명 보조금 지급

21세기 광 프로젝트: 조명 에너지 20% 감축 추진

한국

LED 조명 2060계획: ‘20년까지 LED 조명 보급률 국가 전체 60%, 공공기관 100% 달성

공공 부문: 설치 지원금 최대 70%까지 확대 지원

민간 부문: 고효율 조명 사용 단계적 의무화, ESCO, 탄소캐쉬백 등 다양한 장려 프로그램 운영

KS규격, 고효율인증기준 등 국가 규격 마련

자료: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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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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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원가 구조 변화 점검

원가 구조 변화 시기를 주목해야

이러한 여건들을 감안할 때 LED 수요는 완만하게 회복된다고 예측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그렇다면 LED 업체들의 본격적인 실적 회복 시기에 대한 답은 원가 구조 변화에서 찾아야 한다.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감가상각비이고, 그 다음이 웨이퍼 가격이 될 것이다.

2009~2010년 최대 투자

LED 업체들의 설비투자 규모를 되짚어 보면 감가상각비 추이에 대한 예측이 가능하다.

다음 그림에서 보듯 LED 업체들의 설비 투자는 2009년부터 2010년 상반기까지 집중됐다. 이는 해외

업체들도 다르지 않다.

삼성LED, LG이노텍, 서울반도체, 루멘스 등 국내 주요 LED 4사의 설비 투자 금액은 2008년 2,400억

원에서 2009년에는 9,800억원으로 증가한 뒤, 2010년에는 2조 1,300억원에 달했다. 그러다가 2011년

에는 1조 700억원으로 급감했다.

업체별로는 삼성LED가 선행 투자에 나서 2009년을 정점으로 감소한 데 비해, LG이노텍은 2010년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했고, 나머지 업체들도 2010년 투자 규모가 최대였다. 이들 업체들은 대부분 감가

상각내용연수를 5년으로 삼고 있다.

감가상각비, 2015년부터 큰 폭 감소

결과적으로 삼성LED는 2014년부터 감가상각비가 감소할 것이고, LG이노텍을 비롯한 나머지 업체들은

2014년까지 완만하게 증가한 후 2015년부터는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LG이노텍을 예로 들면 LED 사업부 감가상각비가 2010년 1,130억원에서 2011년 2,100억원으로 대폭

증가했고, 2012년 2,400억원, 2013년 2,600억원, 2014년 2,600억원으로 점진적으로 증가하다가 멈춘

뒤 2015년에는 1,500억원 수준으로 급감할 것으로 추정된다. 2011년 기준으로 볼 때 LED 감가상각비

가 매출액 대비 차지하는 비중이 23%에 달한다. 감가상각비가 절반만 줄어도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

익률이 11.5%p 향상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 LED 업체 CAPEX 추이

0

5,000

10,000

15,000

20,000

25,000

'05 '06 '07 '08 '09 '10 '11

(억원)

루멘스

서울반도체

LG이노텍

삼성LED

자료: 각 사, 키움증권 주: LG이노텍은 LED 외 모든 사업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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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LED 업체 CAPEX 추이

0

100

200

300

400

500

600

700

'05 '06 '07 '08 '09 '10 '11

(백만달러)

Epistar

Everlight

Cree

자료: 각 사, 키움증권

LG이노텍 LED 감가상각비 전망

0

500

1,000

1,500

2,000

2,500

3,000

'08 '09 '10 '11 '12E '13E '14E '15E '16E

(억원)

자료: LG이노텍, 키움증권

웨이퍼 가격, 올해 큰 폭 하락

다음으로 웨이퍼 가격은 올해부터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사파이어 웨이퍼는 칩 원가의 20%를 차지한다. 6” 웨이퍼 가격은 지난해 평균 420달러에

서 올해는 절반인 210달러 정도로 떨어진 상태다. 4” 웨이퍼 가격은 지난해 평균 90달러에서 올해 50

달러 내외로, 2” 웨이퍼 가격은 지난해 24달러에서 올해 9달러까지 떨어졌다.

LED 수요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웨이퍼 업체들도 공급 과잉 상태에 진입하면서 가격 하락이 가속

화되고 있다. 또한 2010년 상반기 극심한 공급 부족 상황에서 LED 업체들이 수세적으로 체결한 장기

공급 계약이 완료되어 가는 것도 웨이퍼 가격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6” 웨이퍼 가격은 2013년에 100~150달러 수준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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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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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 주류 형성

사파이어테크놀로지의 웨이퍼 구경별 매출 비중을 보면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6”가 71%로 절대 다수

를 차지하고 있고, 4”가 24%, 2”가 5%다. 1년 사이에 6”로의 공정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보통 2” 웨이퍼에서 4”로, 4”에서 6”로 진화할수록 생산성은 각각 30% 가량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LG이노텍은 생산 라인을 대부분 6” 웨이퍼 기반으로 전환한 상태고, 수율도 6”가 2” 수준에 도달했다.

6” 웨이퍼 가격의 하락 속도를 감안할 때 2013년에 6” 기반의 생산 원가가 2”보다 낮아질 전망이다.

LED 사파이어 웨이퍼 가격 추이 LED 웨이퍼 구경별 매출 비중 추이(사파이어테크)

0

100

200

300

400

500

600

700

0

20

40

60

80

100

120

'08 '09 '10 '11 '12

(USD)(USD) 2" 웨이퍼(좌)

4" 웨이퍼(좌)

6" 웨이퍼(우)

0%

20%

40%

60%

80%

100%

'09 '10 '11 '12

2" 웨이퍼 4" 웨이퍼 6" 웨이퍼

자료: 일진디스플레이, 키움증권 자료: 사파이어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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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일본 TV 업체들의 미래는?

결론

일본 TV 업체들의 몰락이 가속화되고 있다. “고질적 저수익성 구조 → R&D 및 마케팅 투자 축소, 외

주 생산 확대 → 제품 경쟁력 약화, 브랜드 인지도 하락 → 점유율 하락 및 사업 축소”로 이어지는 악

순환 국면에 처해 있다. R&D 여력이 축소됨에 따라 스마트 TV, UD(Ultra Definition) TV, AMOLED

TV 등 차세대 TV Trend에서도 주도권을 잡기 어려울 것이다. 이미 평판 TV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했

고, 일본 업체들이 구조조정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일본 업체들이 선택하게 되는 현실적 방안은 TV 사업에 대해 Downsizing 전략으로 경영 효율성을 높

이고, 외주 생산을 확대해 적자 구조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점유율 확대 경쟁을 자제하고 수익성 위주

의 전략을 추구해야 할 것이다. 궁극적으로 내수 시장과 일부 선진 시장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일본 업체들의 퇴조 가속화

Sharp, 생존에 대한 실질적인 의문 제기

일본의 대표 가전 업체들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Walkman을 앞세워 아날로그 시대를 지배했던

과거를 기억한다면 격세지감을 느낀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암울한 것은 Sharp다. 경영진이 스스로 ‘생존에 대한 실질적인 의문’을 제기하기에

이르렀다. 2012 회계연도 상반기에만 3,875억엔의 손실을 기록했고, 연간 순손실 예상치를 기존 2,500

억엔에서 4,500억엔으로 두 배 가까이 높였다. LCD 패널 및 태양광 사업 실적 악화가 주요인이다.

국제신용평가사 Fitch는 Sharp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투자부적격(정크) 등급인 ‘B-’로 무려 6단계

나 강등했다. 9월에 일본 은행권에서 3,600억엔의 비상 대출을 받았지만, 내년 6월 이후 상황을 장담하

기 어렵다. 대만 Hon Hai 대상으로 진행해 왔던 670억엔 규모의 투자 유치 협상도 중단된 상태다.

HP, Intel, Microsoft, Google, Apple 등 미국 기업과 자본 제휴를 추진할 것이라는 소문만 무성할 뿐이

다. 5,000명의 직원을 감원하기로 하는 등 이번 회계연도에 고정비 1,000억엔을 감축하는 강도높은 구

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Sharp는 이미 대형 LCD 패널 분야에서 한국과 대만 업체들에게 밀려버린 상황에서 스마트폰과

Tablet PC 등 중소형 패널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Apple에 의존해 연명하고 있지만 Apple의 눈높이를

맞추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뉴 아이패드 출시 때 Sharp가 공급한 IGZO 패널의 품질 및 생산 차

질 이슈가 반년 이상 제기됐고, 아이폰 5에 채용된 In-Cell 방식 패널도 동일한 상황이 반복됐다.

Sharp가 흔들리는 사이 그 자리를 한국과 대만 업체들이 차지해가고 있다. 일부에서는 Sharp와 Apple

의 협업 관계가 종료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Sharp는 당초에 태양광 분야에서 성장 돌파구를 찾고자 했다. 하지만 업황 악화와 자금난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태양전지 생산을 중단하고 일본에서만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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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asonic, 지나친 내수 의존도가 화근

Panasonic은 주가가 37년래 최저치까지 떨어졌고, CDS 프리미엄도 급등해 30% 수준의 부도 가능성

을 반영하기 시작했다. 2012년 회계연도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500억엔에서 7,650억엔의 대규모 손실

로 하향 조정했다. 역시 TV 등 디지털 가전 판매 부진이 주요인이다.

Panasonic은 지난해 3만 9,000명을 해고했다. 이번 회계연도에도 4,400억엔의 대규모 구조조정 비용이

예고되고 있는데, 태양전지, 2차전지, 휴대폰 사업부의 영업권 상각비가 포함될 것이다. 재무 여건 개선

을 위해 1950년 이후 처음으로 무배당을 선언했다.

Panasonic의 위기는 지나치게 내수 의존도가 높고, PDP 사업에 과도하게 투자한 전략적 오류로부터

비롯됐다. 향후 성장 사업으로 육성하던 태양광과 2차전지 등의 투자를 크게 줄이고, 일본 내 2차전지

생산공장을 절반으로 줄이며, 유럽에서 휴대폰 사업도 철수하는 대신, 비소비재 분야에 더욱 집중하기

로 결정했다.

Sony, TV 사업 9년 연속 적자

Sony는 최근 3분기(CY 기준)에도 TV 등 주력 사업의 부진으로 155억엔의 순손실을 내면서 7분기 연

속 적자를 이어갔다. Sony는 이번 회계연도에 200억엔의 흑자를 예상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목표 달

성 가능성을 비관하고 있다.

9년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이며 이미 경쟁력을 상실한 TV를 대신할 영역이 불투명하다. 올해 초에 디지

털 카메라와 이미징 기술, 비디오 게임기, 모바일 단말기 등을 집중할 사업 영역으로 선언했지만, 스마

트폰이 이들 시장을 잠식하면서 비디오 게임기와 디지털 카메라의 판매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올해 초에 1만명의 감원을 발표한 이후 내년 3월까지 2,000명을 추가로 감원하겠다는 구조조정 계획

을 밝혔다.

Interbrand가 평가한 Sony의 브랜드 위상은 지난해보다 5계단 떨어진 40위에 그쳤다.

신용등급 가파르게 하락

일본 가전 업체들의 추락은 신용등급 추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전까지 Panasonic, Sharp, Sony, Toshiba 모두 LG전자보다 신용등급이 높았다. 특히

Panasonic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그 이후 일본 업체들의 신용등급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고,

특히 올해 가파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Fitch의 신용등급을 기준으로 보면 현재 LG전자가 BBB, Sony, Panasonic, Toshiba가 모두 BBB-,

Sharp가 정크 등급인 B-를 부여받고 있다. LG전자가 가장 높다.

3분기 말 현재 순차입금 규모는 비교 대상의 일본 업체들 모두 10조원을 상회하고 있어 4.3조원인 LG

전자와 격차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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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TV 업체 신용등급 추이(Fitch)

04 05 06 07 08 09 10 11 12

(신용등급) LG전자

Toshiba

Sony

Panasonic

Sharp

AAAAA+AAAA-A+AA-BBB+BBBBBB-BB+BBBB-B+BB-

자료: Fitch

주요 TV 업체 신용등급 추이(S&P)

99 00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신용등급)

LG전자

Toshiba

Sony

Panasonic

Sharp

AAAAA+AAAA-A+AA-BBB+BBBBBB-BB+BBBB-B+BB-

자료: S&P

주요 TV 업체 순차입금 규모 비교(3Q12)

0

5,000

10,000

15,000

20,000

Toshiba Panasonic Sharp Sony LG전자

(백만달러)

자료: 각 사, 키움증권

주요 TV 업체 LCD TV 점유율 추이

0%

5%

10%

15%

20%

25%

1Q05 1Q06 1Q07 1Q08 1Q09 1Q10 1Q11 1Q12

SAMSUNG LGE SONY

SHARP TOSHIBA PANASONIC

자료: Displaysearch,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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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업체들의 몰락 배경

엔화 강세 영향뿐만 아니라

일본 업체들의 몰락 배경을 짚어 보자.

물론 고질적인 엔화 강세 영향이 컸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최근에는 중국과 일본의 영토 갈등에 따

른 중국의 불매 운동 영향도 현실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 국경절 기간에 TV 판매가 호조를 보

였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TV 업체들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40% 감소했다는 소식은 충격적이었다.

스마트 Trend 대응 미흡

하지만 일본 업체들은 전략적 측면에서도 많은 오류를 범했다. 첫째, 아날로그 시대를 지배했던 혁신성

이 디지털 시대에는 단절됐다. 특히 스마트 모바일 단말기, 스마트 TV 등 스마트 혁신 Trend에 뒤쳐

져 있다. 하드웨어만 집착하다가 소프트웨어 역량을 키우지 못했다.

지나치게 높은 내수 의존도

둘째, 내수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점이 문제다. 지난해 기준 Panasonic의 내수 매출 비중은 53%에

달했고, Sharp와 Sony는 각각 48%와 32%였다. 성장성이 높은 신흥 시장 공략에는 소극적이었다. 내

수 시장을 두고 다수의 업체들이 난립하는 과정에서 글로벌화가 늦어졌다. 결국 일본 경제가 장기 침

체에 접어들고 소비 여력이 감소하면서 판매 성과가 부진할 수밖에 없다.

장기적 안목의 투자 및 경영 전략 부재

셋째, 장기적 관점에서의 투자 및 경영 전략이 부재했다. TV 측면에서 보면 LED, 3D, 스마트, OLED

모두 해당된다. 이는 한국 기업들과 비교할 때 오너십의 유무 차이기도 하다. 보수적 기업 문화에 따라

새로운 Trend에 대한 대응이 늦었다. Fast Follower라도 되기 위한 의지가 부족했다고 볼 수 있다.

일본 Set 업체들의 경쟁력 약화는 부품 업계까지 동반 부실화를 초래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해 발생한 대지진 이후 지정학적 Risk가 부각되면서 Supply Chain의 脫 일본화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 업체들과 TV 점유율 격차 확대 추세

한국과 일본 IT 업체들의 경쟁 구도의 정점에는 TV와 디스플레이가 있다. 결국 일본 업체들이 이들

사업에서 완패하면서 지금의 위기에 몰렸다.

다음 그림에서 보듯 한국과 일본의 LCD TV 점유율 격차는 시간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국내 업체

들은 사상 최고 행진, 일본 업체들은 사상 최저 행진을 벌이고 있다.

지난 2분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LCD TV 출하량 기준 점유율은 34.0%로서 Sony, Panasonic,

Toshiba, Sharp 등 일본 4개사의 점유율 23.4%와 비교할 때 격차가 10.6%p나 벌어졌다.

매출액 기준으로 보면, 지난 2분기 국내 양사의 점유율은 41.4%로서 23.9%에 그친 일본 4사와 격차

를 17.5%p로 더욱 확대했다. 그 만큼 국내 업체들이 스마트 TV, 3D TV, 대형화면 등 Premium급 매

출 비중이 높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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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LCD TV 점유율(출하량 기준) 추이 LCD TV 점유율(매출액 기준) 추이

10%

15%

20%

25%

30%

35%

40%

45%

1Q05 1Q06 1Q07 1Q08 1Q09 1Q10 1Q11 1Q12

한국 2사

일본 4사

10%

20%

30%

40%

50%

1Q05 1Q06 1Q07 1Q08 1Q09 1Q10 1Q11 1Q12

한국 2사

일본 4사

자료: Displaysearch 자료: Displaysearch

Premium급 시장에서 국내 업체 지배력 강화

LED, 40” 이상, Full HD(1080p)급, 120Hz 이상으로 구분한 Premium LCD TV 점유율을 보면,

삼성전자가 1위로서 지배력을 확대해가고 있는 가운데, LG전자가 Sony를 제치고 확실한 2위로 자리잡

았다. 이 영역에서 국내 양사의 점유율 합계는 54.3%에 달한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국내 업체들이

특히 Premium급에서 약진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질적 도약 국면에 진입했다는 것이다.

주요 TV 업체 Premium급 LCD TV 점유율 추이

0%

10%

20%

30%

40%

1Q10 3Q10 1Q11 3Q11 1Q12

SAMSUNG LGE

SONY SHARP

TOSHIBA PANASONIC

자료: Displaysearch, 키움증권 주: Premium급은 LED, 40” 이상 1080p, 120Hz 이상 제품으로 분류

주요 TV 업체 TV 포함 사업부 영업이익률 추이

-25%

-20%

-15%

-10%

-5%

0%

5%

10%

15%

2Q07 4Q07 2Q08 4Q08 2Q09 4Q09 2Q10 4Q10 2Q11 4Q11 2Q12

삼성전자 LG전자 SONY

Sharp Panasonic

자료: 각 사,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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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전자

/가전

52

한국 업체들 약진 배경

한국 업체들이 TV 시장에서 약진하게 된 것은 ▶ 패널, LED 등 핵심 부품 내재화와 이에 근거한

R&D 협업, ▶ 과거 CRT TV 시절부터 유지해 온 신흥 시장에 대한 높은 지배력 등의 고유의 장점에

다가 ▶ 금융위기 이후 경쟁국 대비 우호적인 환율 여건에 기반한 가격 경쟁력 우위, ▶ LED, 3D, 스

마트 TV 등 Premium급 영역에서 신속한 대응 등이 배경이 되고 있다.

일본 업체들, 악순환 국면 불가피

이와 대조적으로 일본 TV 업체들은 악순환 국면에 진입했다. “고질적 저수익성 구조 → R&D 및 마케

팅 투자 축소, 외주 생산 확대 → 제품 경쟁력 약화, 브랜드 인지도 하락 → 점유율 하락 및 사업 축

소”로 이어지는 국면에 처해 있다.

TV 사업뿐만 아니라 전사업부가 총체적 어려움에 처해 있기 때문에 현금 창출력이 부족하다. 그나마

LG전자는 TV와 생활가전 사업에서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일본 내수 수요 급감

일본 내수 의존도가 높은 상태에서 내수 수요 위축이 TV 실적 악화로 이어지고, 디스플레이 패널 사

업의 동반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

일본 TV 시장은 정부의 ‘Eco Point’ 제도 지원 등에 힘입어 2009년과 2010년에 걸쳐 교체 수요가 급

증했고,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2011년부터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2012년은 소비 심리 악화까지 겹쳐

일본 LCD TV 수요는 2011년 1,940만대 대비 65% 급감한 685만대에 그칠 전망이다. 향후에도

700~800만대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2011년 일본 TV 업체들의 내수 의존도는 Sharp 52%, Panasonic 30%, Toshiba 28%에 달했다.

차세대 Trend에서도 소외 예상

R&D 여력이 축소됨에 따라 스마트 TV, UD TV, AMOLED TV 등 차세대 TV Trend에서도 소외될

것이다. Apple TV 출시를 계기로 스마트 TV 시대가 빠르게 도래하면, Ecosystem이 열악한 일본 업체

들은 더욱 수세에 몰릴 것이다.

평판 TV 시장도 성숙기에 진입했다. 어느 산업이든 마찬가지지만 승자와 패자가 뚜렷하게 구분되고,

업계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될 것이다. 일본 업체들이 그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반전을 모색할 기회 요

인이 없어 보인다.

Downsizing 전략이 현실적 방안

일본 업체들이 취할 수 있는 카드는 제한적이다. 현실적 대안은 TV 사업에 대해 Downsizing 전략으

로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외주 생산을 확대해 적자 구조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점유율 확대 경쟁을 자

제하고 수익성 위주의 전략을 추구해야 할 것이다. 이제 와서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는 늦었고 궁

극적으로 내수 시장과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일부 선진 시장에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할 것이다. 결국

휴대폰 사업의 전철을 밟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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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TV 업체 OEM/ODM 생산 현황

OEM 업체 브랜드 고객 현황

기타 Sony Sharp Toshiba Panasonic Funai Sanyo

TPV ◎ ◎ ◎ AOC, Skyworth, Hitachi

Funai ◎

Orion ◎ ◎ ◎ ◎

Compal ◎ ◎ ◎ Mitsubishi

Wistron ◎ ◎ ◎ Westinghouse

Beko ◎ Grunding

Foxconn ◎

Unihan ◎ ViewSonic, Westinghouse

자료: 각 사, 키움증권

LCD TV 기술적 Roadmap

Brightness/Color Gamut

High-end

Mainstream

Contrast Ratio

Static

Dynamic

1H 1H 2H 1H 2H

2011 2012 2013

2H

T-CON/Color Depth Mainstream 10 bits+ MEMC (120 Hz) / 8 - 10 bits+ MEMC (240 Hz)

450-500 nits/ 72-102 %

3000:1 - 6000:1

> 10000:1 or Mega DCR

350-450 nits/68-72%

Response Time

GTG

MPRT

Structure Mainstream

BacklightCCFL

LED

Bezel/Thickness

10 mm / < 15 mm

2 ms3-6 ms

3 ms4-6 ms

CCFL lamp

Edge / Direct LED 15.6"-72"

BMS (Backlight + Module + System)

Two Way: Smart TV ( internet TV) One-Way: Standard TV

30 - 40 mm

Slim Design

Low Cost LED Body Depth

자료: Displaysearch,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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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전자

/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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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기업분석

LG전자 BUY(Maintain)/목표주가 100,000원

(066570) 옵티머스가 부르는 희망가

삼성전기 BUY(Maintain)/목표주가 135,000원

(009150) 삼성전자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

인터플렉스 BUY(Maintain)/목표주가 90,000원

(051370) 부드러움(Flexible)이 강함(Rigid)을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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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전자

/가전

56

전기

전자

/가전

LG전자 (066570)

BUY(Maintain) 주가(11/12) 76,400원

목표주가 100,000원

낙관적인 전망이 우세해졌다.

2012년을 경과하면서 TV와 생활가전은 체질

이 더욱 향상됐다. 스마트폰은 옵티머스 G를

계기로 선두권의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옵

티머스 G는 경쟁사의 갤럭시 S 시리즈 역할

을 담당할 것이다. Apple의 지배력이 약화될

것이고, 통신사업자들이 제3의 업체를 원하

는 것도 우호적인 환경 변화다.

자회사인 LG디스플레이의 실적 호전 전망도

긍정적이다. Valuation 매력은 충분하다.

Stock Data KOSPI (11/12) 1,900.87pt

시가총액 128,731억원

52주 주가동향 최고가 최저가

93,300원 56,100원

최고/최저가 대비 등락 -18.1% 36.2%

주가수익률 절대 상대

1M 12.0% 13.9%

6M 6.7% 7.6%

1Y 21.0% 18.6%

Company Data 발행주식수 180,834천주

일평균 거래량(3M 1,533천주

외국인 지분율 20.7%

배당수익률(12.E) 0.8%

BPS (12.E) 74,800원

주요 주주 LG 외 1인 33.7%

Price Trend

-10

0

10

20

30

40

50

0

20,000

40,000

60,000

80,000

100,000

'11/11 '12/3 '12/7 '12/10

(%)(원) 수정주가(좌)

상대수익률(우)

옵티머스가 부르는 희망가

스마트폰, 3위권 도약 임박

스마트폰 경쟁력 회복 신호 본격화. 스마트폰 점유율 상

승 추세, 휴대폰 흑자 기조 안착 체질 갖춰.

옵티머스 G는 계열사와 협업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 사양 구현,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도 진일보,

한국, 미국, 일본 주요 통신사업자 대상 출시한다는 점

에서 성공 가능성 높다고 판단.

향후 옵티머스 G 시리즈가 Flagship 모델의 플랫폼으로

정착, 하드웨어 사양과 사용자 경험이 개선되는 형태로

서 진보해 갈 것, 일관된 Flagship 전략을 바탕으로 선

순환적 싸움을 하게 될 것.

TV, 가전 사업 경쟁력 강화

TV는 제품 Mix 개선, 원가 구조 개선, 브랜드 가치 개

선 등 선순환 구조 돌입. FPR 3D TV의 선도적 지위를

앞세워 Premium 브랜드로 정착해 갈 것.

생활가전 업황은 가격 경쟁 완화 및 제품 가격 인상, 미

국 주택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여건 개선 바탕으로 회

복 중.

투자지표 2010 2011 2012E 2013E 2014E

매출액(억원) 557,538 542,566 508,445 511,290 527,396

보고영업이익(억원) 1,765 2,803 12,244 13,762 17,724

핵심영업이익(억원) 882 3,432 12,971 13,762 17,724

EBITDA(억원) 13,779 15,455 25,520 25,615 29,443

세전이익(억원) 4,345 -3,993 11,410 16,614 21,394

순이익(억원) 12,821 -4,328 8,076 14,385 18,523

EPS(원) 7,345 -2,809 4,361 7,825 10,076

증감율(%YoY) -46.4 N/A N/A 79.4 28.8

PER(배) 15.7 -26.5 15.2 8.4 6.6

PBR(배) 1.5 1.0 0.9 0.8 0.7

EV/EBITDA(배) 17.2 10.7 5.7 5.3 4.2

영업이익률(%) 0.3 0.5 2.4 2.7 3.4

ROE(%) 10.1 -3.3 6.0 9.9 11.5

순부채비율(%) 40.0 37.4 9.5 2.5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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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계산서 (단위: 억원) 대차대조표 (단위: 억원)

12월 결산, IFRS 연결 2010 2011 2012E 2013E 2014E 12월 결산, IFRS 연결 2010 2011 2012E 2013E 2014E

매출액 557,538 542,566 508,445 511,290 527,396 유동자산 165,145 157,831 181,087 187,121 198,299

매출원가 434,531 420,576 386,583 389,099 398,355 현금및현금성자산 19,442 23,455 51,931 55,262 62,920

매출총이익 123,007 121,990 121,862 122,191 129,041 유동금융자산 1,068 1,757 530 541 522

판매비및일반관리비 122,126 118,558 108,891 108,429 111,317 매출채권및유동채권 76,614 74,207 71,884 73,388 75,700

영업이익(보고) 1,765 2,803 12,244 13,762 17,724 재고자산 58,724 49,472 47,923 48,925 50,467

영업이익(핵심) 882 3,432 12,971 13,762 17,724 기타유동비금융자산 9,298 8,941 8,820 9,005 8,691

영업외손익 3,464 -7,425 -1,561 2,851 3,670 비유동자산 158,040 168,753 159,049 166,812 174,418

이자수익 789 906 678 416 429 장기매출채권및기타비유동채권 11,987 12,492 0 0 0

배당금수익 3 5 3 8 9 투자자산 63,582 60,419 59,126 64,516 70,454

외환이익 24,376 18,734 10,320 5,410 4,328 유형자산 65,005 72,904 73,986 78,620 82,901

이자비용 2,331 3,189 3,327 3,041 2,782 무형자산 7,634 10,358 8,621 6,134 4,133

외환손실 24,492 20,793 10,743 5,410 4,328 기타비유동자산 9,831 12,580 17,316 17,542 16,929

관계기업지분법손익 4,773 -3,311 2,342 5,468 6,015 자산총계 323,185 326,585 340,136 353,932 372,716

투자및기타자산처분손익 -161 -101 8 0 0 유동부채 153,172 142,145 152,883 154,528 157,741

금융상품평가및기타금융이익 2,492 1,865 785 0 0 매입채무및기타유동채무 104,542 102,163 98,964 101,035 104,217

기타 -1,987 -1,541 -1,628 0 0 단기차입금 33,273 16,734 19,176 17,176 16,176

법인세차감전이익 4,345 -3,993 11,410 16,614 21,394 유동성장기차입금 6,820 15,048 8,560 8,560 10,560

법인세비용 1 335 3,334 2,229 2,871 기타유동부채 8,538 8,201 26,183 27,757 26,788

유효법인세율 (%) 0.0% -8.4% 29.2% 13.4% 13.4% 비유동부채 41,416 52,957 49,373 47,140 45,599

당기순이익 12,821 -4,328 8,076 14,385 18,523 장기매입채무및비유동채무 116 220 0 0 0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12,270 -4,696 7,886 14,150 18,222 사채및장기차입금 31,837 42,574 37,824 33,824 29,824

EBITDA 13,779 15,455 25,520 25,615 29,443 기타비유동부채 9,463 10,163 11,548 13,315 15,775

현금순이익(Cash Earnings) 25,719 7,695 20,625 26,237 30,243 부채총계 194,589 195,102 202,256 201,667 203,341

수정당기순이익 10,491 -6,240 7,515 14,385 18,523 자본금 8,092 9,042 9,042 9,042 9,042

증감율(%, YoY) 주식발행초과금 22,079 30,882 30,882 30,882 30,882

매출액 0.5 -2.7 -6.3 0.6 3.2 이익잉여금 101,082 94,995 102,054 116,204 133,092

영업이익(보고) -93.4 58.8 336.9 12.4 28.8 기타자본 -4,811 -5,979 -6,713 -6,713 -6,713

영업이익(핵심) -97.0 289.3 277.9 6.1 28.8 지배주주지분자본총계 126,441 128,940 135,264 149,415 166,303

EBITDA -68.0 12.2 65.1 0.4 14.9 비지배지분자본총계 2,155 2,543 2,616 2,850 3,073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46.4 N/A N/A 79.4 28.8 자본총계 128,596 131,482 137,880 152,265 169,375

EPS -46.4 N/A N/A 79.4 28.8 순차입금 51,420 49,144 13,100 3,758 -6,881

수정순이익 -50.7 N/A N/A 91.4 28.8 총차입금 71,929 74,356 65,560 59,560 56,560

현금흐름표 (단위: 억원) 투자지표 (단위: 원, 배, %)

12월 결산, IFRS 연결 2010 2011 2012E 2013E 2014E 12월 결산, IFRS 연결 2010 2011 2012E 2013E 2014E

영업활동현금흐름 85 17,301 43,999 23,626 22,841 주당지표(원)

당기순이익 12,821 -4,328 8,076 14,385 18,523 EPS 7,345 -2,809 4,361 7,825 10,076

감가상각비 10,073 8,960 9,160 9,366 9,718 BPS 75,690 71,303 74,800 82,625 91,964

무형자산상각비 2,824 3,063 3,388 2,487 2,001 주당EBITDA 8,248 9,246 14,112 14,165 16,282

외환손익 -722 949 422 0 0 CFPS 15,396 4,603 11,405 14,509 16,724

자산처분손익 468 154 -8 0 0 DPS 200 200 500 750 850

지분법손익 0 0 -2,342 -5,468 -6,015 주가배수(배)

영업활동자산부채 증감 -26,399 -10,596 31,049 954 -1,325 PER 15.7 -26.5 15.2 8.4 6.6

기타 1,020 19,098 -5,747 1,903 -62 PBR 1.5 1.0 0.9 0.8 0.7

투자활동현금흐름 -16,698 -24,519 -13,981 -14,153 -13,284 EV/EBITDA 17.2 10.7 5.7 5.3 4.2

투자자산의 처분 2,304 -1,312 3,021 73 104 PCFR 7.5 16.2 5.8 4.6 4.0

유형자산의 처분 3,217 778 0 0 0 수익성(%)

유형자산의 취득 -17,452 -18,300 -11,273 -14,000 -14,000 영업이익률(보고) 0.3 0.5 2.4 2.7 3.4

무형자산의 처분 -2,849 -3,039 -1,000 0 0 영업이익률(핵심) 0.2 0.6 2.6 2.7 3.4

기타 -1,918 -2,646 -4,729 -226 612 EBITDA margin 2.5 2.8 5.0 5.0 5.6

재무활동현금흐름 12,208 11,605 -1,542 -6,142 -1,899 순이익률 2.3 -0.8 1.6 2.8 3.5

단기차입금의 증가 0 0 2,442 -2,000 -1,000 자기자본이익률(ROE) 10.1 -3.3 6.0 9.9 11.5

장기차입금의 증가 15,278 2,282 -5,000 -5,000 -2,000 투하자본이익률(ROIC) 0.7 3.2 9.1 13.7 17.2

자본의 증가 13 9,755 0 0 0 안정성(%)

배당금지급 -3,083 -431 -369 -909 -1,359 부채비율 151.3 148.4 146.7 132.4 120.1

기타 0 0 1,385 1,767 2,460 순차입금비율 40.0 37.4 9.5 2.5 -4.1

현금및현금성자산의순증가 -4,796 4,013 28,476 3,331 7,658 이자보상배율(배) 0.4 1.1 3.9 4.5 6.4

기초현금및현금성자산 24,238 19,442 23,455 51,931 55,262 활동성(배)

기말현금및현금성자산 19,442 23,455 51,931 55,262 62,920 매출채권회전율 6.6 7.2 7.0 7.0 7.1

Gross Cash Flow 26,484 27,897 12,949 22,672 24,166 재고자산회전율 10.4 10.0 10.4 10.6 10.6

Op Free Cash Flow -32,922 -16,192 40,506 10,722 11,740 매입채무회전율 5.2 5.2 5.1 5.1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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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전자

/가전

58

전기

전자

/가전

삼성전기 (009150)

BUY(Maintain) 주가(11/12) 94,300원

목표주가 135,000원

최근 4분기 연속 Earnings Surpise 행진이

이어졌고, 내년 1분기까지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흐름이 예상된다. 연말 재고조정 영

향이 최소화되고, 내년 1분기는 삼성전자 후

속 전략 모델 향 출하가 본격화될 것이다.

그런데도 주가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삼성

그룹과 Apple과의 관계 약화에 대한 우려,

환율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주가는 막연한 우려보다는 강한 실적 모멘텀

으로 회귀해야 할 때다. Valuation도 과거 어

느 때보다 여유가 있다.

Stock Data KOSPI (11/12) 1,900.87pt

시가총액 71,224억원

52주 주가동향 최고가 최저가

111,000원 69,500원

최고/최저가 대비 등락 -15.05% 35.68%

주가수익률 절대 상대

1M 7.2% 9.0%

6M -11.9% -11.1%

1Y 20.6% 18.2%

Company Data 발행주식수 77,601천주

일평균 거래량(3M 628천주

외국인 지분율 18.8%

배당수익률(12.E) 1.1%

BPS (12.E) 57,985원

주요 주주 삼성전자 외 3 인 23.7%

Price Trend

-2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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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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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000

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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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12/3 '12/7 '12/10

(%)(원) 수정주가(좌)

상대수익률(우)

삼성전자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

2013년에도 FC-CSP와 카메라 모듈

주도로 이익 성장세 지속 전망

삼성전자 스마트폰 약진과 함께 카메라 모듈, FC-CSP,

HDI 중심으로 실적 모멘텀 지속 국면.

구체적으로 1) FC-CSP는 Embedded FC-CSP 시장 확

대 우호적, FC-CSP와 MLCC 사업을 병행하고 있는 유

일한 업체로서 시장 선도 중. 판가 20~30% 상승 요인,

2) 카메라모듈은 1,300만 화소가 주류 형성 예상. 판가

800만 화소 대비 40% 이상 상승 기대, 빠듯한 수급 여

건 지속될 것, 3) FC-BGA는 전방 수요 부진하지만

1Q13부터 차기 CPU(Haswell)용 제품 양산하면서 Mix

개선 추세 이어질 것, 4) MLCC는 스마트 모바일 단말

기용 소형/고용량 제품 주도적 대응으로 점유율 상승세

지속.

삼성전자 Tablet PC 사업 공격적 확대

가 새로운 기회 요인 될 것

MLCC, FC-CSP, 카메라모듈, Wi-Fi 모듈 등 광범위한

수혜 예상.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 둔화 영향 상쇄시키며 양적 성장

근거가 될 전망.

투자지표 2010 2011 2012E 2013E 2014E

매출액(억원) 56,511 60,318 78,821 84,044 90,179

보고영업이익(억원) 4,981 3,209 6,427 6,788 7,824

핵심영업이익(억원) 4,657 2,778 6,313 6,788 7,824

EBITDA(억원) 9,850 9,415 11,744 12,804 14,146

세전이익(억원) 5,694 3,640 6,068 6,842 7,846

순이익(억원) 6,667 3,924 4,938 5,634 6,460

EPS(원) 7,148 4,503 6,258 7,115 7,414

증감율(%YoY) 95.4 -37.0 39.0 13.7 4.2

PER(배) 17.3 17.3 15.1 13.3 12.7

PBR(배) 2.8 1.7 1.9 1.6 1.5

EV/EBITDA(배) 12.4 8.1 6.7 5.9 5.4

영업이익률(%) 8.8 5.3 8.2 8.1 8.7

ROE(%) 20.1 10.2 12.5 13.1 12.9

순부채비율(%) 23.1 26.8 15.5 5.5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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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손익계산서 (단위: 억원) 대차대조표 (단위: 억원)

12월 결산, IFRS 연결 2010 2011 2012E 2013E 2014E 12월 결산, IFRS 연결 2010 2011 2012E 2013E 2014E

매출액 56,511 60,318 78,821 84,044 90,179 유동자산 24,760 36,967 30,120 31,549 37,528

매출원가 44,817 50,504 63,634 68,065 72,583 현금및현금성자산 6,954 5,259 8,939 9,445 14,151

매출총이익 11,694 9,814 15,187 15,979 17,596 유동금융자산 1,353 267 282 294 320

판매비및일반관리비 7,037 7,036 8,874 9,191 9,772 매출채권및유동채권 8,932 9,385 12,784 13,342 14,105

영업이익(보고) 4,981 3,209 6,427 6,788 7,824 재고자산 7,522 7,605 8,115 8,469 8,953

영업이익(핵심) 4,657 2,778 6,313 6,788 7,824 기타유동비금융자산 0 14,452 0 0 0

영업외손익 1,037 862 -245 55 22 비유동자산 43,599 36,321 41,678 43,853 45,930

이자수익 145 109 162 163 175 장기매출채권및기타비유동채권 407 372 392 409 432

배당금수익 0 0 0 123 120 투자자산 15,610 12,439 12,847 13,514 14,382

외환이익 1,337 1,691 1,119 674 607 유형자산 26,188 22,784 25,636 27,312 28,763

이자비용 454 457 491 358 273 무형자산 904 562 2,654 2,461 2,188

외환손실 1,370 1,498 1,136 674 607 기타비유동자산 491 164 150 156 165

관계기업지분법손익 26 -5 -38 0 0 자산총계 68,360 73,289 71,798 75,402 83,459

투자및기타자산처분손익 894 693 15 0 0 유동부채 18,185 27,112 20,236 18,355 18,065

금융상품평가및기타금융이익 0 0 0 0 0 매입채무및기타유동채무 9,881 7,682 10,410 10,864 11,485

기타 459 330 123 127 0 단기차입금 7,565 7,956 7,067 5,067 4,067

법인세차감전이익 5,694 3,640 6,068 6,842 7,846 유동성장기차입금 1 3,000 1,270 870 870

법인세비용 1,329 556 1,398 1,208 1,386 기타유동부채 739 8,475 1,489 1,554 1,643

유효법인세율 (%) 23.3% 15.3% 23.0% 17.7% 17.7% 비유동부채 12,146 7,419 11,375 11,226 10,902

당기순이익 6,667 3,924 4,938 5,634 6,460 장기매입채무및비유동채무 212 143 575 600 634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5,547 3,495 4,857 5,521 5,754 사채및장기차입금 9,530 4,946 7,122 6,322 5,322

EBITDA 9,850 9,415 11,744 12,804 14,146 기타비유동부채 2,405 2,329 3,678 4,304 4,946

현금순이익(Cash Earnings) 11,860 10,560 10,369 11,650 12,782 부채총계 30,331 34,531 31,611 29,581 28,967

수정당기순이익 5,982 3,337 4,927 5,634 6,460 자본금 3,880 3,880 3,880 3,880 3,880

증감율(%, YoY) 주식발행초과금 9,315 9,315 9,315 9,315 9,315

매출액 1.8 6.7 30.7 6.6 7.3 이익잉여금 12,761 15,289 19,339 24,860 29,851

영업이익(보고) 3.3 -35.6 100.3 5.6 15.3 기타자본 8,796 6,590 6,942 6,942 6,942

영업이익(핵심) -1.7 -40.3 127.2 7.5 15.3 지배주주지분자본총계 34,751 35,074 39,476 44,997 49,989

EBITDA 15.8 -4.4 24.7 9.0 10.5 비지배지분자본총계 3,277 3,684 711 824 4,503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95.4 -37.0 39.0 13.7 4.2 자본총계 38,028 38,758 40,187 45,821 54,492

EPS 95.4 -37.0 39.0 13.7 4.2 순차입금 8,789 10,375 6,238 2,520 -4,212

수정순이익 79.5 -44.2 47.6 14.4 14.7 총차입금 17,095 15,901 15,459 12,259 10,259

현금흐름표 (단위: 억원) 투자지표 (단위: 원, 배, %)

12월 결산, IFRS 연결 2010 2011 2012E 2013E 2014E 12월 결산, IFRS 연결 2010 2011 2012E 2013E 2014E

영업활동현금흐름 9,810 4,729 12,703 10,641 15,120 주당지표(원)

당기순이익 6,667 3,924 4,938 5,634 6,460 EPS 7,148 4,503 6,258 7,115 7,414

감가상각비 5,077 6,482 5,251 5,824 6,049 BPS 44,782 45,198 50,871 57,985 64,418

무형자산상각비 117 154 179 193 273 주당EBITDA 12,693 12,132 15,134 16,500 18,229

외환손익 -19 -20 17 0 0 CFPS 15,284 13,608 13,362 15,013 16,472

자산처분손익 97 133 -15 0 0 DPS 1,000 750 900 1,000 1,100

지분법손익 0 0 38 0 0 주가배수(배)

영업활동자산부채 증감 -3,059 -6,911 6,696 -385 -526 PER 17.3 17.3 15.1 13.3 12.7

기타 931 967 -4,402 -625 2,863 PBR 2.8 1.7 1.9 1.6 1.5

투자활동현금흐름 -11,992 -9,728 -8,900 -8,063 -8,279 EV/EBITDA 12.4 8.1 6.7 5.9 5.4

투자자산의 처분 -1,081 177 -461 -556 -770 PCFR 8.1 5.7 7.1 6.3 5.7

유형자산의 처분 475 1,703 0 0 0 수익성(%)

유형자산의 취득 -11,359 -12,402 -8,469 -7,500 -7,500 영업이익률(보고) 8.8 5.3 8.2 8.1 8.7

무형자산의 처분 -224 -56 0 0 0 영업이익률(핵심) 8.2 4.6 8.0 8.1 8.7

기타 197 7 29 -7 -9 EBITDA margin 17.4 15.6 14.9 15.2 15.7

재무활동현금흐름 -967 3,146 -122 -2,073 -2,134 순이익률 11.8 6.5 6.3 6.7 7.2

단기차입금의 증가 -2,990 1,166 -889 -2,000 -1,000 자기자본이익률(ROE) 20.1 10.2 12.5 13.1 12.9

장기차입금의 증가 3,440 3,545 0 0 -1,000 투하자본이익률(ROIC) 12.2 6.5 12.9 14.9 16.4

자본의 증가 0 0 0 0 0 안정성(%)

배당금지급 -681 -879 -582 -699 -776 부채비율 79.8 89.1 78.7 64.6 53.2

기타 -736 -687 1,349 626 642 순차입금비율 23.1 26.8 15.5 5.5 -7.7

현금및현금성자산의순증가 -3,932 -1,695 3,680 506 4,706 이자보상배율(배) 10.3 6.1 12.9 19.0 28.7

기초현금및현금성자산 10,886 6,954 5,259 8,939 9,445 활동성(배)

기말현금및현금성자산 6,954 5,259 8,939 9,445 14,151 매출채권회전율 6.6 6.6 7.1 6.4 6.6

Gross Cash Flow 12,869 11,640 6,007 11,025 15,646 재고자산회전율 9.1 8.0 10.0 10.1 10.4

Op Free Cash Flow -5,879 -10,380 8,516 3,721 4,738 매입채무회전율 6.0 6.9 8.7 7.9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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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전자

/가전

60

전기

전자

/가전

인터플렉스 (051370)

BUY(Maintain) 주가(11/12) 70,300원

목표주가 90,000원

성장 스토리가 멈추지 않는 역동성이 매력적

이다. Apple 대상 협업 영역이 확대되고 있

고, 삼성전자 대상 디지타이저 공급을 시작했

다. 대규모 신공장을 완공했다. 2013년부터

는 Flexible 디스플레이용 터치 스크린 패널

사업을 신규로 시작한다.

장기적으로 Flexible 디스플레이 시대의 대

표적 솔루션 업체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다.

Stock Data KOSDAQ (11/12) 521.43pt

시가총액 9,828억원

52주 주가동향 최고가 최저가

77,400원 30,600원

최고/최저가 대비 등락 -9.17% 129.74%

주가수익률 절대 상대

1M 10.9% 14.8%

6M 19.2% 12.8%

1Y 124.6% 115.4%

Company Data 발행주식수 13,981천주

일평균 거래량(3M 165천주

외국인 지분율 4.7%

배당수익률(12.E) 0.2%

BPS (12.E) 21,629원

주요 주주 코리아써키트 외 54.0%

Price Trend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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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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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000

40,000

60,000

80,000

100,000

'11/11 '12/3 '12/7 '12/10

(%)(원) 수정주가(좌)

상대수익률(우)

부드러움(Flexible)이

강함(Rigid)을 이긴다

Flexible Display 시대, 대표적 솔루션

업체로 부상

투자포인트 1) 연성 PCB가 삼성전자와 Apple 중심의

이상적인 고객 분포, 주요 고객 내 지위 상승 추세,

Capa. Leadership 확보 등에 기반해 글로벌 선두권으로

도약하고 있고, 2) 신규로 Flexible 디스플레이를 겨냥한

터치 스크린 패널 사업에 진출함으로써 성장 속도가 더

욱 빨라질 것이라는 점.

연성 PCB 실적 모멘텀 지속

연성 PCB 매출은 2012년에 37% 증가한 데 이어 2013

년에는 42% 증가하며 1조원에 도달할 전망.

아이폰 5와 아이패드 미니를 거치면서 해외 주고객 대

상 공급 모델 수가 대폭 증가했고, 삼성전자 대상으로는

신규 디지타이저 매출 본격화, Tablet PC향 물량 증가

효과 긍정적.

신공장 가동으로 생산능력이 기존 대비 2.5배까지 확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만큼 충분한 성장을 뒷받침할

것.

투자지표 2010 2011 2012E 2013E 2014E

매출액(억원) 4,192 5,177 7,089 12,077 13,888

보고영업이익(억원) 336 404 557 1,043 1,278

핵심영업이익(억원) 310 404 557 1,043 1,278

EBITDA(억원) 441 592 907 1,502 1,707

세전이익(억원) 361 392 664 1,122 1,379

순이익(억원) 317 311 525 874 1,074

EPS(원) 2,574 2,283 3,752 6,249 7,679

증감율(%YoY) 41.5 -8.1 64.3 66.6 22.9

PER(배) 12.9 16.3 18.7 11.3 9.2

PBR(배) 2.6 2.1 3.3 2.5 2.0

EV/EBITDA(배) 8.7 9.0 11.4 6.9 6.0

영업이익률(%) 8.0 7.8 7.9 8.6 9.2

ROE(%) 22.8 14.8 19.0 25.2 24.3

순부채비율(%) -14.0 4.7 18.3 13.9 9.5

Page 61: 121113 전기전자 편집2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industry/... · 2012. 11. 13. · 2013년을 관통할 이슈 5 1. ... > 보급형 Tablet의 확산 31 > Windows 진영의

61

손익계산서 (단위: 억원) 대차대조표 (단위: 억원)

12월 결산, IFRS 연결 2010 2011 2012E 2013E 2014E 12월 결산, IFRS 연결 2010 2011 2012E 2013E 2014E

매출액 4,192 5,177 7,089 12,077 13,888 유동자산 1,666 2,852 4,219 5,042 5,331

매출원가 3,798 4,651 6,250 10,837 12,430 현금및현금성자산 64 240 811 1,099 598

매출총이익 394 527 839 1,240 1,458 유동금융자산 422 550 398 523 694

판매비및일반관리비 84 123 282 197 181 매출채권및유동채권 734 1,479 2,125 2,410 2,772

영업이익(보고) 336 404 557 1,043 1,278 재고자산 434 583 885 1,010 1,267

영업이익(핵심) 310 404 557 1,043 1,278 기타유동비금융자산 11 0 0 0 0

영업외손익 51 -12 108 78 101 비유동자산 1,288 2,067 3,034 3,708 4,296

이자수익 12 27 17 31 34 장기매출채권및기타비유동채권 22 9 0 0 25

배당금수익 0 0 0 0 0 투자자산 391 480 623 756 848

외환이익 84 96 20 0 0 유형자산 867 1,561 2,394 2,935 3,410

이자비용 15 42 9 98 81 무형자산 8 16 17 17 13

외환손실 95 117 19 0 0 기타비유동자산 0 0 0 0 0

관계기업지분법손익 69 54 101 125 120 자산총계 2,954 4,919 7,252 8,750 9,627

투자및기타자산처분손익 -3 1 0 0 0 유동부채 1,373 2,332 3,383 3,547 3,873

금융상품평가및기타금융이익 51 0 52 0 0 매입채무및기타유동채무 1,103 1,345 2,213 2,335 2,538

기타 -53 -31 -55 21 28 단기차입금 270 908 1,063 1,063 1,063

법인세차감전이익 361 392 664 1,122 1,379 유동성장기차입금 0 0 0 0 100

법인세비용 45 81 140 248 305 기타유동부채 0 80 106 149 172

유효법인세율 (%) 12.4% 20.7% 21.0% 22.1% 22.1% 비유동부채 44 83 846 1,305 804

당기순이익 317 311 525 874 1,074 장기매입채무및비유동채무 2 1 13 19 3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317 311 525 874 1,074 사채및장기차입금 0 0 700 1,100 600

EBITDA 441 592 907 1,502 1,707 기타비유동부채 42 82 133 187 201

현금순이익(Cash Earnings) 447 499 875 1,332 1,503 부채총계 1,416 2,415 4,229 4,853 4,677

수정당기순이익 274 311 484 874 1,074 자본금 62 70 70 70 70

증감율(%, YoY) 주식발행초과금 136 627 627 627 627

매출액 50.0 23.5 37 70 15.0 이익잉여금 1,328 1,784 2,287 3,161 4,213

영업이익(보고) 53.1 31.5 38 87 22.4 기타자본 12 23 40 40 40

영업이익(핵심) 92.4 31.5 37.8 87.4 22.4 지배주주지분자본총계 1,537 2,503 3,024 3,898 4,950

EBITDA 58.4 34.9 53.3 65.5 13.7 비지배지분자본총계 1,537 2,503 3,024 3,898 4,950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41.5 1.7 68.8 66.6 22.9 자본총계 1,537 2,503 3,024 3,898 4,950

EPS 41.5 -8.1 64.3 66.6 22.9 순차입금 -216 117 554 541 471

수정순이익 55.9 -4.0 55.7 80.6 22.9 총차입금 270 908 1,763 2,163 1,763

현금흐름표 (단위: 억원) 투자지표 (단위: 원, 배, %)

12월 결산, IFRS 연결 2010 2011 2012E 2013E 2014E 12월 결산, IFRS 연결 2010 2011 2012E 2013E 2014E

영업활동현금흐름 526 481 1,554 1,388 949 주당지표(원)

당기순이익 317 311 525 874 1,074 EPS 2,574 2,283 3,752 6,249 7,679

감가상각비 127 184 351 458 426 BPS 12,498 17,907 21,629 27,878 35,407

무형자산상각비 4 4 0 0 3 주당EBITDA 3,585 4,347 6,489 10,743 12,209

외환손익 3 10 -1 0 0 CFPS 3,637 3,663 6,259 9,528 10,749

자산처분손익 31 0 0 0 0 DPS 150 150 150 150 200

지분법손익 -69 -54 -101 -125 -120 주가배수(배)

영업활동자산부채 증감 126 -56 -32 -240 -434 PER 12.9 16.3 18.7 11.3 9.2

기타 -12 83 813 421 0 PBR 2.6 2.1 3.3 2.5 2.0

투자활동현금흐름 -561 -830 -1,169 -1,133 -1,043 EV/EBITDA 8.7 9.0 11.4 6.9 6.0

투자자산의 처분 -70 -115 132 -133 -143 PCFR 9.1 10.1 11.2 7.4 6.5

유형자산의 처분 1 0 0 0 0 수익성(%)

유형자산의 취득 -505 -712 -1,302 -1,000 -900 영업이익률(보고) 8.0 7.8 7.9 8.6 9.2

무형자산의 처분 -1 -1 0 0 0 영업이익률(핵심) 7.4 7.8 7.9 8.6 9.2

기타 14 -2 0 0 0 EBITDA margin 10.5 11.4 12.8 12.4 12.3

재무활동현금흐름 60 524 185 33 -407 순이익률 7.6 6.0 7.4 7.2 7.7

단기차입금의 증가 78 43 155 0 0 자기자본이익률(ROE) 22.8 14.8 19.0 25.2 24.3

장기차입금의 증가 0 0 0 0 -400 투하자본이익률(ROIC) 31.4 16.2 16.6 23.4 23.0

자본의 증가 0 500 0 0 0 안정성(%)

배당금지급 -18 -18 -21 -21 -21 부채비율 92.1 96.5 139.8 124.5 94.5

기타 1 0 51 54 14 순차입금비율 -14.0 4.7 18.3 13.9 9.5

현금및현금성자산의순증가 25 176 570 289 -501 이자보상배율(배) 20.2 9.7 64.9 10.6 15.9

기초현금및현금성자산 39 64 240 811 1,099 활동성(배)

기말현금및현금성자산 64 240 811 1,099 598 매출채권회전율 5.9 3.7 3.9 5.3 5.4

Gross Cash Flow 400 538 1,586 1,628 1,383 재고자산회전율 12.4 10.2 9.7 12.7 12.2

Op Free Cash Flow 23 -261 -544 31 90 매입채무회전율 4.8 4.3 4.0 5.3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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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전자

/가전

62

투자의견 변동내역 (2개년)

종목명 일자 투자의견 목표주가 종목명 일자 투자의견 목표주가

LG전자 2010/11/15 BUY(Maintain) 130,000원 삼성전기 2010/11/15 BUY(Maintain) 180,000원

2010/11/18 BUY(Maintain) 130,000원 2010/11/18 BUY(Maintain) 180,000원

2010/12/17 BUY(Maintain) 140,000원 2010/12/01 BUY(Maintain) 180,000원

2011/01/12 BUY(Maintain) 140,000원 2011/01/12 BUY(Maintain) 180,000원

2011/01/27 BUY(Maintain) 140,000원 2011/01/17 BUY(Maintain) 180,000원

2011/02/14 BUY(Maintain) 140,000원 2011/01/26 BUY(Maintain) 180,000원

2011/03/03 BUY(Maintain) 150,000원 2011/02/07 BUY(Maintain) 180,000원

2011/03/24 BUY(Maintain) 150,000원 2011/02/14 BUY(Maintain) 180,000원

2011/04/28 BUY(Maintain) 150,000원 2011/03/10 BUY(Maintain) 180,000원

2011/05/11 BUY(Maintain) 150,000원 2011/03/28 BUY(Maintain) 180,000원

2011/07/12 BUY(Maintain) 130,000원 2011/04/11 BUY(Maintain) 180,000원

2011/07/15 BUY(Maintain) 130,000원 2011/04/27 BUY(Maintain) 170,000원

2011/07/28 BUY(Maintain) 130,000원 2011/05/16 BUY(Maintain) 170,000원

2011/09/20 BUY(Maintain) 100,000원 2011/06/01 BUY(Maintain) 160,000원

2011/10/12 BUY(Maintain) 100,000원 2011/06/09 BUY(Maintain) 160,000원

2011/10/27 BUY(Maintain) 100,000원 2011/07/12 BUY(Maintain) 150,000원

2011/11/04 BUY(Maintain) 90,000원 2011/07/27 BUY(Maintain) 130,000원

2011/11/07 BUY(Maintain) 90,000원 2011/10/12 BUY(Maintain) 110,000원

2011/11/21 BUY(Maintain) 90,000원 2011/10/18 BUY(Maintain) 110,000원

2012/01/12 BUY(Maintain) 90,000원 2011/10/28 BUY(Maintain) 110,000원

2012/02/02 BUY(Maintain) 110,000원 2011/11/07 BUY(Maintain) 110,000원

2012/02/27 BUY(Maintain) 110,000원 2011/11/21 BUY(Maintain) 110,000원

2012/03/28 BUY(Maintain) 110,000원 2011/12/02 BUY(Maintain) 110,000원

2012/03/30 BUY(Maintain) 120,000원 2011/12/27 BUY(Maintain) 110,000원

2012/04/09 BUY(Maintain) 120,000원 2012/01/12 BUY(Maintain) 110,000원

2012/04/26 BUY(Maintain) 120,000원 2012/01/20 BUY(Maintain) 115,000원

2012/05/21 BUY(Maintain) 120,000원 2012/02/21 BUY(Maintain) 125,000원

2012/06/04 BUY(Maintain) 120,000원 2012/03/20 BUY(Maintain) 130,000원

2012/07/06 BUY(Maintain) 100,000원 2012/04/09 BUY(Maintain) 130,000원

2012/07/26 BUY(Maintain) 100,000원 2012/04/27 BUY(Maintain) 130,000원

2012/08/14 BUY(Maintain) 100,000원 2012/05/21 BUY(Maintain) 130,000원

2012/10/25 BUY(Maintain) 100,000원 2012/06/04 BUY(Maintain) 130,000원

2012/10/31 BUY(Maintain) 100,000원 2012/06/15 BUY(Maintain) 135,000원

2012/11/05 BUY(Maintain) 100,000원 2012/07/06 BUY(Maintain) 135,000원

2012/11/13 BUY(Maintain) 100,000원 2012/07/27 BUY(Maintain) 135,000원

인터플렉스 2010/10/19 BUY(Maintain) 34,000원 2012/08/14 BUY(Maintain) 135,000원

2011/01/05 BUY(Maintain) 43,000원 2012/09/11 BUY(Maintain) 135,000원

2011/05/02 BUY(Maintain) 38,000원 2012/10/09 BUY(Maintain) 135,000원

2011/07/28 BUY(Maintain) 38,000원 2012/10/26 BUY(Maintain) 135,000원

2011/09/01 BUY(Maintain) 38,000원 2012/11/05 BUY(Maintain) 135,000원

2011/10/05 BUY(Maintain) 38,000원 2012/11/13 BUY(Maintain) 135,000원

2011/10/13 BUY(Maintain) 40,000원

2011/11/03 BUY(Maintain) 42,000원

2012/01/12 BUY(Maintain) 49,000원

2012/02/15 BUY(Maintain) 52,000원

2012/04/17 BUY(Maintain) 71,000원

2012/05/21 BUY(Maintain) 71,000원

2012/06/25 BUY(Maintain) 71,000원

2012/07/23 BUY(Maintain) 71,000원

2012/08/14 BUY(Maintain) 71,000원

2012/09/05 BUY(Maintain) 90,000원

2012/10/22 BUY(Maintain) 90,000원

2012/11/13 BUY(Maintain) 9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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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목표주가 추이 (2개년)

LG전자 삼성전기

0

30,000

60,000

90,000

120,000

150,000

180,000

'10/11/12 '11/5/12 '11/11/12 '12/5/12 '12/11/12

(원)주가

목표주가

0

50,000

100,000

150,000

200,000

'10/11/12 '11/5/12 '11/11/12 '12/5/12 '12/11/12

(원)주가

목표주가

인터플렉스

0

20,000

40,000

60,000

80,000

100,000

'10/11/12 '11/5/12 '11/11/12 '12/5/12 '12/11/12

(원) 주가

목표주가

투자의견 및 적용기준

기업 적용기준(6개월) 업종 적용기준(6개월)

Buy(매수)

Outperform(시장수익률 상회)

Marketperform(시장수익률)

Underperform(시장수익률 하회)

Sell(매도)

시장대비 +20% 이상 주가 상승 예상

시장대비 +10 ~ +20% 주가 상승 예상

시장대비 +10 ~ -10% 주가 변동 예상

시장대비 -10 ~ -20% 주가 하락 예상

시장대비 -20% 이하 주가 하락 예상

Overweight (비중확대)

Neutral (중립)

Underweight (비중축소)

시장대비 +10% 이상 초과수익 예상

시장대비 +10 ~ -10% 변동 예상

시장대비 -10% 이상 초과하락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