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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3월호 2013 3월호 지난 십년을 뒤돌아보며 오세택 목사[email protected] [ 통권44호] 어느 시인 목사님의 책 제목처럼 지난 십 년을 뒤돌아보니 발자국마다 하나님의 은총이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중에 몇 발자국만을 나눌까 합니다. 먼저 십 년 동안 교단과 노 회, 교회와 가정으로부터 쫓겨나지 않은 것이 은총입니다. 교단과 노회의 여러 선배들이 조용히 지낼 것을 주문했지만 더 이상 문제 삼지 않은 것이 은총입니다. 내가 섬기는 지역교회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조용하기를 원하는 교회입니다. 개혁적 성향이 짙을 것 같지만 대부분의 한국교회들 처럼 자신을 성찰하기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동체입니다. 걸핏하면 교회를 비우고 나다니는 목사를 용납해 준 것이 은총입니다. 집에서도 한 번도 큰 소리로 개혁연대 다녀온다는 말을 못했 습니다. 그렇지만 아내가 어디 갔다 왔냐고 묻지 않았음도 하나님의 은총이었습니다. 더 큰 은총은 십 년 동안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과 그들이 함께하는 단체를 만난 것입니다. 교 단과 신학적 미미한 차이를 넘어 서로 한국교회를 사랑하고 아파하는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만난 것이 무엇보다 감사한 은총입니다.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옹졸했던 내 자신의 영성과 신학 적 관심과 이해가 그 넓이와 깊이를 더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들과 단체를 통해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운동론을 나름대로 습득했다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혼자서, 하나가 잘하기보다 별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어두운 밤을 밝히는 것이 효율성을 떠나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하나님 나라 운동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깨우친 것이 은총입니다. 가까이에 있던지 멀리 있던지, 크든지 작든지는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정의와 평화의 빛을 받아 반사 되면 땅에서 밤을 새는 사람들에게 꿈과 이야기가 된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 은총입니다. 또 하나 고백할 것은 만약 개혁연대에 몸담지 않았더라면 얼마 남지 않은 지역교 회 사역을 딸이나 사위에게 물려주려고 했을지 모릅니다. 지난 십 년은 한국교회 를 개혁한 것은 미미할지 몰라도 내 자신이 깨어있도록 한 시간이었음은 분명합니 다. 홍수처럼 떠내려가는 탁류 속에서도 거슬러 올라가겠다고 몸부림치게 한 시간 이었습니다. +발행인: 박종운, 방인성, 백종국 +편집인: 김애희 +편집: 김종미 +발행일: 3월 5일 +홈페이지: www.protest2002.org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4가 155-1번지 영남빌딩 205호 +전화: 02-741-2793 +팩스: 02-741-2794 +이메일: [email protected] 공감 공동대표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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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0 1 3

3 월 호

2 0 1 3

3 월호

지난 십년을 뒤돌아보며

오세택 목사❙[email protected]

[통권44호]�

어느 시인 목사님의 책 제목처럼 지난 십 년을 뒤돌아보니 발자국마다 하나님의 은총이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중에 몇 발자국만을 나눌까 합니다. 먼저 십 년 동안 교단과 노

회, 교회와 가정으로부터 쫓겨나지 않은 것이 은총입니다. 교단과 노회의 여러 선배들이 조용히

지낼 것을 주문했지만 더 이상 문제 삼지 않은 것이 은총입니다. 내가 섬기는 지역교회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조용하기를 원하는 교회입니다. 개혁적 성향이 짙을 것 같지만 대부분의 한국교회들

처럼 자신을 성찰하기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동체입니다. 걸핏하면 교회를 비우고 나다니는

목사를 용납해 준 것이 은총입니다. 집에서도 한 번도 큰 소리로 개혁연대 다녀온다는 말을 못했

습니다. 그렇지만 아내가 어디 갔다 왔냐고 묻지 않았음도 하나님의 은총이었습니다.

더 큰 은총은 십 년 동안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과 그들이 함께하는 단체를 만난 것입니다. 교

단과 신학적 미미한 차이를 넘어 서로 한국교회를 사랑하고 아파하는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만난 것이 무엇보다 감사한 은총입니다.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옹졸했던 내 자신의 영성과 신학

적 관심과 이해가 그 넓이와 깊이를 더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들과 단체를 통해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운동론을 나름대로 습득했다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혼자서, 하나가 잘하기보다

별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어두운 밤을 밝히는 것이 효율성을 떠나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하나님

나라 운동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깨우친 것이 은총입니다. 가까이에 있던지 멀리 있던지, 크든지

작든지는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정의와 평화의 빛을 받아 반사

되면 땅에서 밤을 새는 사람들에게 꿈과 이야기가 된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 은총입니다.

또 하나 고백할 것은 만약 개혁연대에 몸담지 않았더라면 얼마 남지 않은 지역교

회 사역을 딸이나 사위에게 물려주려고 했을지 모릅니다. 지난 십 년은 한국교회

를 개혁한 것은 미미할지 몰라도 내 자신이 깨어있도록 한 시간이었음은 분명합니

다. 홍수처럼 떠내려가는 탁류 속에서도 거슬러 올라가겠다고 몸부림치게 한 시간

이었습니다.

+발행인: 박종운, 방인성, 백종국 +편집인: 김애희 +편집: 김종미 +발행일: 3월 5일

+홈페이지: www.protest2002.org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4가 155-1번지 영남빌딩 205호

+전화: 02-741-2793 +팩스: 02-741-2794 +이메일: [email protected]

공감

공동대표

칼럼

[오세택 목사] 공동대표 임기 2002.11~2013.1

저는 이제 대표로 일한지 딱 10년 됐는데, 정말

제가 행운아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만약 개혁연대

활동을 하지 않았다면 아들은 없지만, 있었다면 아

들에게 세습을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 시작할 때 박득훈 목사님이 공동대표로 목사

한사람 필요하다고 해서 한 것이고, 백종국 교수님,

박득훈 목사님 등이 운동하시고 저는 뒤에서 따르는

친구로 함께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축복의 시간이

었고, 도전받고 배우고 제가 오히려 개혁될 수 있었

다는 생각이 들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이 운동을

뒤에서 뒷바라지 하고 돕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은숙 집사] 공동대표 임기 2011.1~2013.1

교회개혁운동을 해보니 이것은 목사님도 해야 하고

신학자도 해야 하지만, 저같이 평범한 사람들이 주

체적으로 해야하는 운동임을 확인했습니다.

제가 2005년 1기 교회개혁제자훈련 수강생이었고,

작년에 6기 교회개혁제자훈련 동역자들이 양성됐습

니다. 제가 맘 편하게 대표를 2년하고 내려올 수

있는 이유는 끊임없이 제자훈련으로 몰려드는 한국

교회 일반 성도들의 열정이 있기 때문에, 그 자리를

비어놔야 언제 어디서든지 열정과 하나님의 소명을

받은 사람들이 모여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당당하게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저는 공동

대표보다는 집행위원이 더 좋더라구요.^ ̂ 더 열심히

일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오세택�목사]�공동대표�임기� 2002.11~2013.1

저는 대표로 일한지 딱 10년 됐는데, 정말 제가

행운아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만약 개혁연대 활동을

하지 않았다면 아들은 없지만, 있었다면 아들에게

세습을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 시작할 때 박득훈 목사님이 공동대표로 목사

한사람 필요하다고 해서 한 것이고, 백종국 교수님,

박득훈 목사님 등 여러 분들이 앞서 운동하고 저는

뒤에서 따르는 친구로 함께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축복의 시간이었고, 도전받고 배우고 제가 오히려

개혁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 감사합니다. 앞으

로도 이 운동을 뒤에서 뒷바라지 하고 돕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은숙�집사]�공동대표�임기�2011.1~2013.1

교회개혁운동을 해보니 이것은 목사님도 해야 하고

신학자도 해야 하지만, 저같이 평범한 사람들이 주

체적으로 해야하는 운동임을 확인했습니다.

제가 2005년 1기 교회개혁제자훈련 수강생이었고,

작년에 6기 교회개혁제자훈련 동역자들이 양성됐습

니다. 제가 맘 편하게 대표를 2년하고 내려올 수

있는 이유는 끊임없이 제자훈련으로 몰려드는 한국

교회 일반 성도들의 열정이 있기 때문에, 그 자리를

비어놔야 언제 어디서든지 열정과 하나님의 소명을

받은 사람들이 모여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당당하게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저는 공동

대표보다는 집행위원이 더 좋더라구요^ ̂ 더 열심히

일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 ▮교회개혁실천연대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은총임을 고백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개혁연대 안에 하나님의 사람들이 넘쳐난다

는 것입니다. 많은 의미 있는 단체들이 사람이 없어서 뜻을 이어가지 못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개

혁연대는 초라하기 짝이 없지만 몸과 마음을 다해 헌신하고 동참하는 사람들로 가득함이 은총입니다. 어느

한 사람 앞서지도 뒤서지도 않고 진지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때로는 피켓도 들고 때로는 골방에 꿇어

앉기도 하면서 함께하는 사람들이 가득함이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이제 지역교회와 아내에게로 조용히 돌아가서 더 많은 시간 기도로 함께할 것을 약속하며 계속되는 하나

님의 은총을 소망해 봅니다.

2013년 정기총회-임기만료 공동대표들의 소감 한마디

공감 3월호▮ 3

신입간사 기도편지✐ 안녕하세요 ^0^

조광희 협동간사❙[email protected]

안녕하세요. 이번에 협동간사로 일하게 된 조광희입니다.

대학생 시절, 교회개혁에 대한 나름의 고민과 성찰이 스스로 지적인 우월감에 빠지게 했던 때가 생각납니다.

그러나 그러한 문제의식들은 언제나 입술의 말로만 머물 때가 많았습니다. '제가 하는 말'과 '진짜 나'는 닮은 구

석이 없다는 사실에 자괴감에 빠질 때도 있었습니다.

언제나 말뿐이라는 저를 이제는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아니, 그

러고 싶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분들과 개혁연대, 그리고 주님의 은혜에 감사

합니다. 언제나 첫 번째 개혁의 대상은 자신이라는 걸을 늘 기억하며, 지금 이

순간의 마음을 잃지 않고 일하고 싶습니다. 저의 말과 글에 부끄럽지 않은 '개혁

하는 사람'이자 '개혁되어가는 사람'이 되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요청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결국 예수님처럼 세상을 대신해 희생하는 사람이라 믿

습니다. 한국교회가 그동안 누렸던 소유를 미련 없이 내려놓길 소망합니다. 포기하는 것이 곧 교회가 교회다워

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땅에 많은 교회들이 가진 것을 내려놓으며, 날마다 개혁하길 기뻐하는 한국교회가

되도록 함께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메일로 보내온 회원들의 답장✐

*�조광희�간사님은�교육사업과�홍보사업을�담당하며,�주3회�출근합니다.�많은�응원부탁드려요.

조광희 간사님! 새롭게 발을 들여놓으신

것을 축하합니다.

많은 분들이 마음은 있는데 현장에서 직

접 뛰지 못하는 것을 가장 아쉽게 생각

하고 있는데 이번에 현장에서 일하게 되

신 것을 정말 축하를 드립니다. 한국교회

가 정말 깨끗하고 건강한 교회로 태어나

는데 일조하시는 밀알이 되시길 기대하겠

습니다. 항상 기도하며 응원을 하겠습니

다. 감사합니다.

정두화 회원님

샬롬! 조광희 간사님! 축하하고요.

잘 부탁드립니다. 개혁연대는 한국교회의

희망입니다. 젊은 분들이 쉽지 않은 일을

맡아주시니 고맙습니다.

본부에서 수고하시는 일꾼들에게 하나님

께서 늘 함께 하시고 지혜와 인내의 힘을

주셔서 이시대의 한국교회를 바른 길로

인도하는 선한 일을 힘껏 감당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사람의 회원으로서 개혁을 위한 모든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습니다. 화이팅합시

다! 임마누엘! 김학로 회원님

4 ▮교회개혁실천연대

행사스케치✐ 2월, 한국교회 개혁을 위한 월례기도회를

참석하다!

김홍영 회원님❙반석감리교회 목사

교회개혁실천연대를 알게 된 것은 저희 교단 신문에 나온 6기 교회개혁제자훈련 기사를 보게 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제자훈련에 참여하면서 막연하게 갖고 있던 교회의 건강성과 개혁에 대한 생각을 좀 더 구체

적이고 체계적으로 공부 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 되었지요.

6기 교회개혁제자훈련 이후 교회개혁에 대한 관심을 지속하기 위해 이번 2월 월례기도회에 참석하면서 문

제를 가진 여러 교회들의 상황들에 대해 듣고 같이 기도하면서 한국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목회를 하는 입장에서 목회자의 욕심 때문에 교회의 많은 문제들이 생김을 보면서 저 자

신을 돌아보고 저 자신을 먼저 개혁해야한다는 생각도 들게 되었습니다. 자신에 대한 개혁 없이 다른 사람

에 대한 개혁은 자칫 정죄하고 판단함으로 자기 우월의식을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많은 목회자들의

초심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고 생각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교회개혁실천연대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것이 지금은 아무것도 잃은 것이 없

기 때문으로 비쳐질 수 있기 때문에, 후에 교회가 성장하고 좋은 조건과 대우를 받을 때에도 지금의 마음

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겠고 바로 그 때 더욱 진정성있는 외침과 소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도 교회개혁의 외로운 길을 가는 사랑하는 기도의 동역자들이 있기 때문에 때로는 느리고 변화가 없

는 것 같은 현실 속에서 한국교회의 개혁되고 건강해질 날을 기대하며 소원합니다. 저 자신도 묵묵히 흔들

림 없이 교회 개혁의 길과 제 자신을 개혁하는 그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또한 한국교회 많은 분쟁교회들을

품고 기도로 동역하겠습니다.

참석자들의 후기

✎ 제가 고민하던 문제에 대해서 많이 연구하시고 실천하시는

모습에 감명받았습니다. 하시는 사역가운데 조금이나마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네요.

✎ 교회를 위해서 함께 걱정하며 기도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많은 분들 오신 것 보고 우리 개혁연대에 관심 가지시는 분

들이 많아지시는 것 같아 기쁜 한편, 한국교회에 기도할 일이

많은 듯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 한국교회를 아파하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계속 수고해주세요.

공감 3월호▮ 5

한국교회를 위한 기도제목✐

●� 개혁연대�활동과�사무국을�위한�기도

✎ 교회세습반대운동이 여러 기독시민단체들이 연합하여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에

있습니다. 지난 1월과 2월에는 대중좌담회, 여론조사 결과발표, 학술심포지움 등 여러 가지 큰 행사를 치

뤘습니다. 이 모든 활동을 통해 이론적인 토대를 단단히 하고, 운동의 방법론을 지혜롭게 찾아가도록

✎ 2월 중순부터 교육사업과 홍보사업을 담당할 협동간사 조광희 님이 사무국에 합류했습니다. 새로운 만남

을 통해 개혁연대 사무국과 운동이 더욱 생기있고 활력이 넘치도록

●�분쟁중인�교회(3개)와�교회문제상담소를�위한�기도

✎ 맘몬으로 뿌리 내린 교회매매의 현상이 사라지도록

✎ 성추행과 세습 등으로 무너진 한국교회의 복음이 회복될 수 있도록

✎ 교회의 모든 재정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철저하게 감사하는 제도가 마련될 수 있도록

✎ 목사와 교회로부터 상처받고 고통받는 성도들이 신앙을 포기하지 않고 교회를 세워갈 수 있도록

✎ 담임목사가 하나님과 성도 앞에 진정으로 회개할 수 있도록

✎ 교단 기관이 올바른 치리를 할 수 있도록

✎ 교단 기관이 담임목사의 죄를 미뤄두고 감싸는 것이 아니라, 회개와 교회의 회복을 위해서 공의로운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 1월과 2월에는 상담건수가 정말 많았습니다. 교회상담을 이끌 상담위원이 충원되고, 상담 전문성이 강

화될 수 있도록. 주님이 은혜를 주셔서 교회상담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성도들의 아픔이 치유되고, 상

담소를 찾는 성도들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한국교회를�위한�기도

✎ 건축문제에 이어, 논문 표절 시비에 둘러싼 사랑의교회가 불의와 거짓을 숨기지 않고, 이번 문제를 정

직하고 공의롭게 해결함으로써, 교회가 아픔을 딛고 일어나 더 건강하고 아름답게 세워져 나가도록,

말바꾸기로 사람들을 혼란케 하는 오정현 목사가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 진실을 고백하여 양심을 회복

할 수 있도록

✎ 삼일교회가 피해자의 마음을 회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게 하시고, 피해자들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만

져주시도록, 전병욱 목사 면직 건이 이번 4월 봄노회에서 논의되어 잘못에 대한 적절한 치리가 이루

어지도록

*�회원님의�골방에서,�혹은�교회�모임에서�기도제목을�가지고�중보부탁드립니다.�

*� 개� 교회� 기도제목은�매월� 셋째� 주� 월요일�저녁� <한국교회�개혁을�위한� 월례기도회>� �

� � 에�오시면�상세히�알�수�있습니다.

*� 기도할�제목들이�너무나�많습니다.� <3월,� 한국교회�개혁을�위한�월례기도회>에�오셔� �

� � 서�한국교회를�위해�함께�기도해요.

6 ▮교회개혁실천연대

1. 온전한 신앙운동말씀과기도운동/교육사업

✐ 2월, 한국교회 개혁을 위한 월례기도회- 2/18(월) 오후 7시 30분, 개혁연대 세미나실에서 진행했습니다(메세지: 예인교회 이야기, 메신저: 정성규 목사). 개혁연대 사업을 위해, 분쟁중인 개 교회와 교회문제상담소를 위해, 사랑의교회와 삼일교회를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했습니다.

✐ '건강한 교회론’ 강의(3회)- 상담한 교회나 선교단체에서 건강한 교회에 대한 강의 요청들이 있습니다. 주일에 강의가 있거나 지역에 가야하는 상황이었는데, 시간내주신 집행위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기독변호사회 스터디팀 준비 중-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기독변호사회와 개혁연대가 공동으로, 로스쿨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터디팀을 운영하기 위해 준비중입니다.

2. 사랑으로 비판운동교회문제상담소/이슈파이팅/교단총회참관활동

✐ 교회상담- 대면상담(9건), 전화상담 다수, 상담백서 발간 준비,강의(2회), 직접면담(1회), 상담소 운영을 위한 TF 회의, 상담소 회의

✐ 이슈파이팅- 세습반대운동: 성남성결교회 세습반대 시위, 대중좌담회, 회의 2회, 교회세습여론인식연구발표 포럼, 학술심포지엄, 출판사 면담, 세습상담 중,회원 자원봉사 1회- 고발뉴스 등 다수 언론 인터뷰- 성명서 발표[성명서]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의 박사학위논문 표절에 대한 우리의 입장[성명서] 임마누엘교회는 편법세습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논평] 한기총의 조용기 목사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은 한국교회의 수치를 드러내는 일이다

3. 교회대안 제시운동

민주적정관갖기운동/목회자청빙운동/교회재정건강성운동

✐ 민주적 정관 갖기 운동- 정관보급활동(정관상담/자료제공 1건)

✐ 교회재정건강성운동- 목회자 소득세 신고 상담(3건)- 정부종교인과세 관련 인터뷰 다수[성명서] 종교인 과세 항목이 빠진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공포에 대한 우리의 입장

✐ 목회자청빙운동- 「바람직한�목회자�청빙」 정가 7000원저자: 목회자청빙연구위원회(조석민/안해용/한문덕/김승지)- 출판기념회(1/17, 청어람소강당)

4. 함께하는 개혁운동

전국네트워크운동/평신도및미래목회지도력운동/연대사업

✐ 지역교회/모임 소개(3건)교회소개 2건, 모임소개 1건

✐ 성서한국- 성서한국 정기총회, 집행위원회 MT

✐ 개혁교회네트워크

- 회의

✐ 언론활동(다수)- 1/10 뉴스앤조이 '종교인 소득세' 인터뷰- 1/21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 '종교인 소득세' 패널 출연- 1/16 중앙일보 '목회 계획' 인터뷰- 1/17 주간기독교 '향린교회 분가' 관련 인터뷰- 1/18 기독교연합신문 '종교인 과세' 인터뷰- 1/18 C채널 '종교인 과세' 인터뷰- 1/20 당당뉴스․뉴스앤조이 '성남성결교회 세습' 인터뷰- 1/22 한겨레 '교회 세습' 인터뷰- 1/24 고발뉴스 '교회 세습' 인터뷰

5. 조직운영

✐ 2013년 정기총회(1/26,백주년기념교회 사회봉사관)

✐ 기부금영수증 발송

✐ 협동간사 채용을 위한 인사위원회 활동

✐ 회계감사 & 사업감사

✐ 집행위원회 워크숍(1/11~12, 대방동 여성프라자)

✐ 집행위원회 2차(1/11), 3차 회의(2/17)

✐ 사무국 교육의날(2/25, 북한산 탐방)

1~2월 활동이야기

#3. 세금공제용 영수증 필요하신 분들!!

계좌변경하세요.

지난 2012년 연말, 기부금영수증을 받지 못하신 회원님들!! 많이 속상하셨지요?

개혁연대가 아직 법인이 아닌 관계로, 개혁연대 계좌로 후원하시면 세금공제용 기부금영수증을 발행해드릴수가 없어요.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래서 (재)한빛누리와 협력하여, [교회개혁기금]통장으로 후원하시는 분에 한해서, 연말 영수증 발행/국세청 바로확인이 가능합니다.

잊지마시고!! 필요하신 분들은 후원금을 [교회개혁기금]통장으로 보내주세요(직접 자동이체 신청).단, 필요치 않으신 분들은 수수료(후원금의 2%)가 나가니 일반 계좌로 부탁드려요.

[교회개혁기금]국민 093401-04-088670(한빛누리교회개혁)

‣ 변경 신청! 편하게 문자로 주세요 ^0^010-8922-0597 전화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공감 3월호▮ 7

#1. 3월,

한국교회 개혁을 위한 월례기도회

한국교회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개혁연대가 하는 수많은 활동들과 분쟁 교회의아픈 마

음을 어떻게, 어디에 맡길까요?

이 모든 아픔을 안고 매월 셋째 주 월요일마다 우리는

기도합니다.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께 도와달

라고 부르짖습니다. 특별히 월례기도회에 오시면 현재

분쟁 중인 개 교회의 상황과 기도제목을 생생히 듣고

기도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 좋은 동역자들을 만나

는 것은 덤입니다^ ̂꼭오세요!!

‣ 때와곳: 3월 18일(월) 오후 7시 30분, 개혁연대

‣ 메신저: 함께가는교회 공경표 집사님

‣ 간식도우미로 섬길 분은 5시까지 오세요.

#2. 교회세습 제보 및 상담신청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는 개별 교회세습 제보 및 상담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제보 및 상담을 원하시면 아래 연락처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온라인 제보도 받고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전화: 02-2068-9489

‣ 이메일: [email protected]

‣ 홈페이지: www.seban.kr

#4. [개혁연대 10년 연감보고서 발행]

개혁연대와의 추억을 나누어주세요

개혁연대 10주년을 기념하여 그동안의 활동들을 한권의 책으로 담아보려고 합니다. 그동안의 사업과 발표했었던 통계자료, 세미나 자료들이 들어갈텐데요. 거기에 교회개혁운동의 주인공이자 산 증인인 회원님의 이야기가 빠질 수 없겠죠? 개혁연대를 만나 즐거웠던 순간, 함께 웃었던 이야기, 처음 개혁연대의 문을 두드렸던 그 마음들, 함께 교회문제로 아파하며 눈물 흘렸던 생생한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길고 수려한 글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1줄에서 5줄 정도의 문장이면 충분합니다. 연감에 글이 수록된 분에게는 책을 선물로 드려요 ^0^

Q1. 나에게 개혁연대는?Q2. 개혁연대와의 에피소드Q3. 개혁연대를 향한 응원의 글

‣ 홈페이지에 오셔서 글을 남겨주세요

3월 행사알려요

행사문의�및�신청� >>

� � � � � � � � � � � � � � � � � � ☏� 02-741-2793,�⌧ [email protected]자세한�사항은�홈페이지나�개별메일을�참조해주세요.

* 명단을 확인하시고, 누락된 분들은 자동이체 만료여부를 확인

부탁드립니다. 2013년 1월 자동이체 만기일을 확인해주세요.

* 조원숙, 박세진 님의 정보가 없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사무국

으로 연락주세요.

8 ▮교회개혁실천연대

계정과목 *예산 결산 계정과목 *예산 결산

목적사업수입 13,524,998 12,327,000 1. 사업비 3,316,664 3,960,900

1. 회비 9,666,666 8,240,000 (1)통신교통비 250,000 129,470

(1)회원회비 4,250,000 3,270,000 (2)사무비 125,000 274,850

(2)위원회비 2,500,000 1,990,000 (3)장소사용비 250,000 198,000

(3)기관회비 2,916,666 2,980,000 (4)식음료비 583,333 1,451,330

2. 후원금 3,683,332 3,787,000 (5)분담금 500,000 350,000

(1)목적후원금 833,333 67,000 (6)자료구입비 20,000 511,000

(2)일반후원금 416,666 2,020,000 (7)자료집제작비 416,666 400,000

(3)사업분담금 2,433,333 1,700,000 (8)강사비 266,666 275,000

3. 사업수입 175,000 300,000 (9)웹운영비 305,000 55,000

(1)행사참가비 50,000 300,000 (10)홍보비 175,000 263,250

사업외수입 270,858 46,000 (11)인턴활동비 41,666 53,000

(1)기타수입 244,192 46,000 2. 경상비 9,960,826 8,647,359

가. 인건비 8,135,831 6,782,460

(1)급여 6,031,666 5,395,000

(2)4대보험 666,666 434,960

(3)복리후생비 833,333 502,500

(4)퇴직급여충당금 604,166 450,000

나. 사무관리비 1,616,663 1,843,899

(1)관리비 708,333 762,509

(2)통신우편비 200,000 455,920

(3)교통출장비 16,666 4,000

(4)사무비 133,333 118,320

(5)지급수수료 341,666 332,140

(6)식음료비 133,333 121,010

(7)경조사비 41,666 50,000

다. 교육훈련비 208,332 21,000

(1)직원교육비 166,666 21,000

3. 기타지출 305,832 50,000

(1)잡지출 264,166 50,000

수 입 합 계 13,795,856 12,373,000 지 출 합 계 14,583,321 12,658,259

<당월수지차액> -285,259

1월 후원보고(1월 1일~1월 31일)

건강한 교회 만들기에 동감하시는 회원과 교회에서 주시는 순수

한 후원금으로 매월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도 함께 해주

신 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기관회비: 거룩한빛광성교회, 기산교회, 나누미가족(2), 너머서교회, 높은뜻하늘교회, 다니엘새시대교회, 두레교회 사회부, 디딤돌교회, 뜨인돌교회, 마산재건교회, 무지개교회, 분당소망교회, 새길교회, 새들녘교회, 새맘교회, 샘터교회, 서울영동교회, 서정제일교회, 아름다운마을공동체, 언덕교회, 예수이야기교회, 예인교회, 은현교회, 이든교회, 작은향기회, 주님의교회, 징검다리교회, 찾는이광명교회, 청주주님의교회, 함께가는교회, 함께여는교회(2), 행전교회(3)(32곳/총40곳)

• 위원회비(고문/전문/집행): 고상환, 구교형, 길형준, 김북경, 김성철, 김성학, 김애희, 김은선, 김종환, 김홍섭, 노민호, 박득훈, 박영근, 백종국, 손봉호, 신흥식, 안현식, 오세택, 윤경아, 윤환철, 이만열, 이명희, 이진성, 정성규, 정은숙(2), 조석민, 주효숙, 최갑주, 최윤호, 최철호, 황병구, 황영수(32명)

• 회원회비: *김영조, *김종숙, *김학로, *박숙자, *박윤근, *유선호, 강경훈, 강기석, 강홍석, 공경표, 공영찬, 공용철, 구명기, 구옥서, 국인남, 국인희, 권두현, 권종웅, 김계성, 김광원, 김광진, 김국형, 김규동, 김남진, 김덕용, 김동덕, 김동영, 김동주, 김락현/김산나, 김명근, 김문찬, 김병환, 김석주, 김선경, 김영석, 김영숙, 김영태, 김오봉, 김용덕, 김재수, 김재환, 김정봉(12), 김정옥, 김정철, 김정혁/이해미, 김정훈, 김좌웅, 김주영, 김진철, 김철규, 김현(2), 김형찬, 김형태, 김혜진, 김회종, 나이영, 남인, 남호칠, 도윤포, 도임방주, 류상현, 목태수, 박강수, 박경준, 박대영, 박상호, 박성완, 박영은, 박은상, 박정래, 박종선, 박종원, 박현수, 박혜정, 배일석(3), 배종희, 서동진, 서유미, 손계용, 손병진, 손인범, 송석연, 송인수, 송한기, 신광혜, 신상국, 신순식, 신용섭, 신윤수, 신현춘, 안무길, 안세진, 안인원, 안준호, 양완범, 양요한, 오성균, 오정훈, 오현택, 오희숙, 우상범, 우정석, 우철, 원창희, 위우정, 유덕현, 유성식, 윤귀석, 윤기원, 윤세중, 윤영준, 윤은주, 윤정근, 이갑식, 이광구, 이광하, 이광호, 이대의, 이덕순, 이동진, 이명래, 이비조, 이순조, 이승규, 이승균, 이용성, 이원근, 이윤헌, 이은준, 이재목/홍정아, 이종수, 이종연, 이주연, 이진오, 이창남, 이필구, 이해복, 이효정, 이희정, 임기표, 임상래, 임선옥, 임완민, 임충호, 장명환, 장봉갑, 장상순, 전선희, 정기용, 정일영, 정재준, 정훈집, 조만호, 조성식, 조현정, 차용태, 최명숙, 최상태, 최욱준, 최인혁, 최항우, 추여숙/김대중, 한규주, 한만옥, 한병덕, 한행수, 함봉식, 허종화, 홍동기, 황보성훈(170명/총302명)

• 목적후원금: 양희송(집행위워크숍 아침식대)

• 일반후원금: 조원숙, 박세진, *화해와일치교회

• 사업분담금: 교회재정건강성운동, 세습반대운동연대 인건비

• 행사참가비(집행위워크숍/청빙책출판기념회): 김홍섭, 박성진, 박종운, 윤경아, 이방욱, 정은숙, 주효숙, 최갑주, 청빙출판기념회 행사회비(22명)

• 재능기부(교회문제상담소): 신흥식, 정은숙, 구두회, 정운형

• 물품 및 간식후원: 윤경아(2), 정은숙(2), 지병선, 임소옥(기타)

*표시: 신입회원 6명 등록, ()표시: ~회 후원, +표시: 후원금 증액

1월 회계보고• 운영성과표

1. 한눈에 보는 개혁연대 살림살이• 1월에는 수입 1237만원, 지출 1265만원이었습니다. 수입으로는 회원/위원/기관회비가 824만원, 정보없는 분들의 후원금이거나 일시적 성격의 일반후원금이 202만원, 교회세습반대운동과 교회재정건강성운동 사무국 업무 수행으로 인한 분담금 170만원이 들어왔습니다. 목회자청빙 책출판기념회와 집행위워크숍 회비로 30만원 들어왔습니다.지출로는 사업비 396만원(세습반대운동 등 이슈파이팅, 2013년 정기총회, 청빙 책출판기념회 등), 경상비 864만원(상근자 4인급여 539만원)으로 총 1265만원이었습니다. 2013년 2월 초 이월금은 1002만원(현금+예금)이나, 연대사업 및 홈페이지 관리비 미지급금 107만원과 퇴직금 미적립분 231만원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개혁연대의 재정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2. 개혁연대 후원은 이렇게!• 후원계좌안내 우리은행: 880-088854-02-101 국민은행: 484201-01-102926하나은행: 103-910079-49907농 협: 044-01-107346세금공제용 국민은행: 093401-04-088670(한빛누리)

• 회원가입 및 후원 안내: 김종미 실장 ☏ 02-741-2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