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로보 잘 쓰면 나도 사진 작가

스트로보 사용법

스트로보란 ?

스트로보란 ?스트로보란 방전 발광을 이용한 섬광 촬영장치로 세계 각 나라에서 일반적인 명사로 되어있다 .

그러나 원래 스트로보는 고유명사로 방전발전광을 이용하여 회전수를 측정하는 스트로보 스코프가 어원이다 . 이 스트로보 스코프가 등장하기 이전부터 방전 발광에 의한 사진 촬영은 미사츄세츠 공과 대학의 H 에쟈톤에 의해 실시되었지만 그 고안을 후에 허니웰사에서 상품화할 때 스트로보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

스트로보의 특징 두 가지

1. 순간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섬광이다 . 즉 촬영 준비 당시에는 눈으로 볼 수 없지만 셔터를 누르는 순간만 존재하게 된다 .그래서 뷰파인더로 보이는 장면과 전혀 다르게 찍힌다 . 뷰파인더로 촬영 준비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으니까 당연하다 .그리고 셔터스피드와 스트로보의 관계는 어색한 관계다 .불빛이 전혀 없는 공간에서 스트로보를 사용한다면 셔터 스피드를 1/100 초로 하든 , 10 초로 하든 같은 사진이 나온다 . 셔터가 오래 열려봐야 , 셔터 안으로 들어가는 빛은 스트로보 섬광 뿐이니까 .그러나 지속광 불빛이 조금이라도 있는 곳이라면 셔터 안으로 들어가는 빛은 지속광 + 스트로보 섬광이 될테고 , 셔터 스피드를 느리게 할수록 지속광에 의한 감광이 많아질 것이다 .

2. 스트로보 , 엄청 밝아보이지만 형편 없이 어둡다 .스트로보는 눈이 아프도록 밝은 것 같지만 기껏 10m 정도를 비춰줄 뿐이다 .저녁에 카메라를 들고 한강 둔치에 나간다 . 가족들을 세워 놓고 아름다운 조명이 있는 한강 다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 밤중이니 스트로보도 터뜨렸다 . 잠시 후 ...잘 나왔냐고 묻는 가족들에게 답변을 못한다 . 왠걸 ? 불빛 하나 없는 컴컴한 배경에 우리 가족들의 얼굴만 허옇게 동동 떠있다 . 스트로보가 한강 다리까지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 스트로보 섬광에 의존하는 사진은 먼 곳일수록 어둡게 되기 마련이다 .

결국 이 두가지 특징으로 인해 스트로보의 사진은 배경이 먼 곳일수록 어두워지는 동굴 현상을 나타낸다 .

조리개와 스트로보의 관계

셔터스피드와 스트로보의 관계

흔히 말하는 결혼식장의 국민 세팅이라는 것이 ISO 400, f 5.6, 셔터스피드 1/60초이다 .

결혼식장의 국민셋팅이라는 것을 뜯어보면

ISO 는 입자가 너무 거칠지 않은 한도 내에서 최고로 올리고 (400),

셔터스피드는 표준 화각대 렌즈를 사용할 때 손 떨림이 겨우 없을 정도로 최저로 내리고 (1/60),

조리개는 신랑 신부가 모두 겨우 심도 내에 들어갈 정도로 열어주는 ( 표준 줌에서 f 5.6정도 ) 것이라고 해석이 가능하다 .

즉 지속광을 최대한 활용하고 , 스트로보의 발광량을 억제해서 스트로보 의존도를 낮추는 셋팅이다 .

스트로보천정 바운스

스트로보 천정바운스의 의미

카메라와 피사체의 거리가 1m 라고 치자 .

조도는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기 때문에 , 피사체 뒤쪽으로 카메라와 2m 떨어진 곳은 주 피사체에 비해 1/4 배 만큼의 광량이 미치게 된다 .

상당히 어두워진다는 얘기다 .

스트로보 천정바운스의 의미

스트로보 섬광이 피사체까지 나가는 거리와 배경에 미치는 거리가 바운스 한 거리만큼 된다 . 직광으로 할 때처럼 그 거리가 2 배 차이가 되지 않는다 . 결국 배경과 피사체의 밝기 차이가 직광으로 사용 할 때보다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

대부분의 경우에는 실내에 어느 정도의 지속광이 있기 때문에 셔터가 열린 시간 동안 지속광에 의한 감광도 이루어져 위에 설명한 것처럼 조도 차이가 나진 않는다 . 하지만 지속광이 없는 경우에는 스트로보 섬광은 이와 같은 특성을 갖게 되고 , 지속광이 있다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 이상의 영향은 분명히 있다 .

결론적으로 천정 바운스를 하게 되면 평소에 많이 접하던 빛의 방향이 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고 동굴 효과를 피하는데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 .

어떻게 천정바운스 할 것인가 ?

90 도 바운스를 했을 경우다 . 스트로보 섬광은 사방으로 나가게 된다 . 천정의 높이가 3m 정도일 때 4~6m 정도 거리의 피사체 촬영은 90 도 바운스로도 충분하다 . 하지만 왼쪽 끝에 있는 헬멧까지는 빛이 미치질 않는다 .

헬멧도 잘 나오게 하려면 바운스 각도를 내려주어야 한다 . 거리가 멀어질수록 각도는 점점 내려와야 하고 , 각도가 내려올 수록 직광에 가까워지고 조도 차이가 심하게 나타나게 된다 . 그래서 가급적 바운스 각도는 광량과 거리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높게 잡는 것이 좋다 . 그리고 가까운 거리에서 바운스 각도를 너무 낮게 잡으면 빛이 피사체 뒤로 넘어가므로 주의해야 한다 .

스트로보 광량 보정TTL 스트로보들은 피사체의 밝기와 거리에 따라서 광량을 자동으로 결정한다 .

직광일 경우 상당히 정확한 광량을 보여준다 . 하지만 스트로보가 천정까지의 높이나 , 천정의 색깔 , 반사율까지 맞출 수는 없다 . 바운스하게 되면 당연히 빛의 도달 거리는 멀어지지만 , 스트로보가 천정의 높이를 알 수 없는 한 빛은 부족해 질 수 밖에 없다 .

보통 가정집이나 사무실의 천정 높이는 3m 안팎이고 색깔은 밝은 쪽이 보통이다 .

이럴 경우에 +1 스톱 정도가 해주면 된다 . 밝기가 잘 안 맞으면 위 아래로 조금씩 움직이면서 조절하면 된다 .

예식장이나 교회 등은 천정이 아주 높다 . 이럴 경우에는 더 많은 + 광량 보정이 필요하다 .

패밀리레스토랑 등은 기본 조명이 어두운 데다 천정이 짙은색이어서 반사가 잘 안 되는 경우도 있다 .

이런 경우 더 많은 광량 보정이 필요하다 .

광량이 부족하면 ISO 를 높혀야 한다 .

그러나 광량 보정으로 커버가 안 된다면 결국 직광을 사용해야 한다 .

천정이 빨간색 등의 짙은 원색인 경우에는 화이트 밸런스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

현장에서 해결이 가능하다면 더 좋겠지만 RAW 촬영 후에 후 보정이 더 편리하고 정확할 것이다 .

스트로보직광

직광은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대부분의 실내 천정은 밝은색에 얕아 바운스 치면 적당한 스트로보 광을 만날 수 있다 .

그런데 문제는 바운스 칠 곳이 없는 높은 천정 혹은 천정이 없는 곳에서 야간 촬영 , 천정이 있지만 너무 어두운 색이거나 컬러풀 해서 사진에 영향을 주는 경우 직광을 사용할 수 밖에 없다 .

하지만 직광을 사용하면 빛이 너무 세고 , 번들거리고 , 그림자가 강한 문제가 발생한다 .

그러면 직광은 어떤 식으로 사용해야 할까 ?

간단하다 . 스트로보를 장착한 상태에서 노출계를 확인한다 .

측광은 '평균 측광 ' 으로 하는 편이 좋다 . 바디는 M 모드 .

피사체에 따라 원하는 조리개 값 , 셔터 스피드 , ISO 를 맞춘다 .

노출계를 보면 노출이 (+)또는 (-) 가 뜬다 .

스트로보를 사용하는 경우인 만큼 대부분 (-) 로 노출이 뜰 것이다 .

그 상태에서 노출이 -1 혹은 -2 정도 나올 수 있도록 바디 셋팅한다 .

셔터 스피드를 더 내릴 수는 없는지 , 조리개를 더 열수는 없는지 , ISO 를 더 높일 수 없는지 확인해서 가급적이면 -1 이나 -2 정도 오도록 셋팅 하면 된다 .

스트로보 광량은 보정 없이 (0) 으로 한다 .

직광 사용 예제조리개와 ISO 를 고정한 상태에서 셔터 스피드로 노출 값을 보정

노출 값 -4 (1/160)

노출 값 -3 (1/80)

노출 값 -2 (1/40) 노출 값 -1 (1/20)

직광 사용 예제셔터스피드와 ISO 를 고정한 상태에서 조리개로 노출 값을 보정

노출 값 -3 (F4)

노출 값 -2 (F2.8)

노출 값 -1 (F2) 결론은 평균 측광에서 -1 이나 -2

스톱 정도로 언더가 나올 수 있도록 바디를 셋팅하고 TTL 스트로보를 발광하자는 것이다 .

조리개 , 셔터 스피드 , ISO 를 조절해서 절충점을 찾으면 실내에서 이 정도 셋팅은 충분히 만들 수 있다 .

스트로보 주간 사용

낮에도 스트로보가 필요해 ?주간 스트로보 사용이 필요한 경우

1. 역광

- 주 피사체가 배경보다 어둡기 때문에 피사체에 스트로보를 비춰서 배경과의 노출 차이를 줄여준다 .

2. 측면광

- 주 피사체의 얼굴 등에 옆으로 들어오는 햇빛으로 생기는 강한 그림자를 살짝 걷어준다 .

3. 기타

- 촬영자의 특별한 의도에 따른 사용 . 순광이라 할지라도 양산이나 우산을 쓴 인물 등

요약하면 배경과 피사체의 노출 차이를 극복하는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반대로 생각하면 피사체와 배경의 노출차이가 적을 때는 쓸 필요가 없다 .

1. 흐린날

- 역광이든 순광이든 그다지 차이가 없으므로 스트로보 불필요

2. 순광

- 피사체가 충분히 밝기 때문에 사용할 필요가 없다 .

3. 기타

역시 촬영자의 의도에 따라 역광이라도 배경을 완전히 오버시키거나 , 실루엣 촬영 , 측면광으로 생기는 그림자를 의도한 경우 등

낮에도 스트로보가 필요해 ?실외에서 스트로보의 사용 예

Confessions of a Photographer - episode 01

Confessions of a Photographer - episode 02

Confessions of a Photographer - episode 03

Confessions of a Photographer - episode 04

Confessions of a Photographer - episode 05

캐논 스트로보 이해내장 스트로보의 사용

캐논 스트로보 이해외장 스트로보의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