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Report

Apple iAd, 모바일광고 시장 확대의 촉진재로기대감 증폭 2010. 11. 29

Overview

� Apple이 자사 모바일 광고 플랫폼 'iAd'를 연내 영국, 프랑스 등의 유럽지역과 일본등 해외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지난 7월 1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iAd는 iOS4를 탑재한 단말을 대상으로 제공되는광고플랫폼으로 현재 iPhone4는 물론 iOS4가 탑재된 iPhone3GS, iPhone3G, 그리고iPod Touch를 대상으로 함

- iAd는 Apple이 직접 광고를 유치하고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노출시키는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는 ‘광고 슬롯’ 제공의 대가로광고료 매출의 60%를 할당 받도록 되어 있음

� Apple이 지난 7월 모바일 광고 플랫폼 'iAd'를 출시했을 당시만 해도 다수의 모바일광고업계 관계자들이 'iAd'가 모바일광고시장을 독식할 것이라며 우려를 제기하였음

� 그러나 최근 Wall Street Journal이나 eMarketer와 같은 IT시장조사업체는 iAd의등장이 오히려 대형광고주들의 모바일 광고 도입을 촉진시켜 모바일 광고시장 규모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을 제기함

Briefing

� Apple은 12월 중으로 영국과 프랑스에서 iAd를 통한 광고를 개시하는 등 유럽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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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ple은 12월 중으로 영국과 프랑스에서 iAd를 통한 광고를 개시하는 등 유럽에서도iAd를 통한 모바일 광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 Apple은 현재 유럽판 iAd 제공을 위해 액세서리 브랜드 Louise Vuitton, 화장품브랜드 L’Oréal, 자동차 브랜드 Renault, 식품 브랜드 Nestlé 등 대형 광고주를 필두로약 24개의 광고주를 확보한 상태

- 이 들 광 고 주 는 12 월 초 부 터 영 국 과 프 랑 스 에 서 iPhone 및 iPod touch애플리케이션을 통해 2~3개의 광고를 게재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1월에는독일에서도 iAd 광고가 출시될 예정임

� 한편, Apple은 지난 11월 10일 일본 최대 광고사 Dentsu와 함께 내년 상반기부터일본 시장에서 iAd를 통한 광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

- 일본 내 영업 및 iAd 광고 제작을 담당하게 된 Dentsu는 자회사인Cybercommunications(cci)를 통해 광고 제작 및 미디어 플래닝을 포함한 iAd 관련서비스를 총괄적으로 제공할 예정

- Apple의 iAd 담당 부사장 Andy Miller는 “iAd는 출시 4개월 만에 광고주를 2배로늘렸으며 수천 개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에게 ‘광고’라는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해주었다”고 자평하며, Dentsu가 일본 모바일 광고 시장 진출에 이상적인 파트너가 될것이라고 언급

- 미국에서 제공되는 iAd는 1,000번 광고노출 비용(CPM)이 10달러, 클릭당비용(CPC)이 2달러인데, 일본에서도 그에 준하는 가격으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있음

- Dentsu는 광고주들에게 iAD의 광고단가는 다소 비싸게 느껴질 수 있지만,모바일광고는 일본에서 가장 급속하게 성장한 플랫폼 중 하나이며, iPhone은 일본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광고플랫폼으로서의기대감이 높다고 평가함

Trend Report

Apple iAd, 모바일광고 시장 확대의 촉진재로 기대감 증폭

� 한편, 미국 주요 일간지 Wall Street Journal은 iAd가 모바일 광고시장을 독식할것이라는 당초 우려와는 달리, 대형 광고주를 끌어들이며 모바일 광고시장 확대에오히려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함

- 양방향 광고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Sprout의 Carnet Williams CEO는 'iAd' 등장 이후광고 에이전시 등을 통한 모바일 광고 문의 전화가 4배 정도 증가했다고 밝힘

- 또다른 모바일 광고 에이전시 Mobext는 'iAd'로 인해 광고주들이 디지털 광고예산을 모바일 광고에 할당하는 것을 넘어서서 기존 TV광고 예산을 모바일 광고로옮겨오는 사례도 목격되고 있다고 밝힘

� IT 시장조사기관인 eMarketer 역시 지난 10월 발표한 미국 모바일 광고 시장에 대한신규 보고서를 통해 미국 2010년 모바일 광고 매출이 Apple과 Google의 선전에힘입어 2009년 대비 79%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함

- 시장조사기관 eMarketer에 따르면, 2010년 모바일 광고 매출은 2009년 4억1,600만 달러에서 79% 증가한 7억 4,31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 또한 eMarketer측은 모바일 광고 매출의 증가세는 지속적으로 이어져, 2011년에들어서는 1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eMarketer의 애널리스트 Noah Elkin은 이 보고서에서 Apple의 모바일 광고플랫폼인 iAd가 모바일 광고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는 촉매제로 작용했다고 언급하며Apple이 모바일 광고 시장의 성장동력으로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분석함

- 또한 대형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AdMob을 인수한 Google이 Apple 이상의 영향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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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대형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AdMob을 인수한 Google이 Apple 이상의 영향력과규모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모바일 광고 시장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시킬것이라고 덧붙임

2010~2014년 미국 모바일 광고 매출 추이

출처: eMarketer

(단위: 백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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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iAd, 모바일광고 시장 확대의 촉진재로 기대감 증폭

� 참고자료

1. CNet, ‘Apple's iAd traveling to Japan', 2010.11.10

2. Financial Times, 'Apple to bring iPhone ads to Europe', 2010.11.14

3. Advertising Age, ‘Mobile to Become a $1 Billion Business in the U.S. Next Year,2010.10.18

4. Wall Street Journal, ‘Apple's iAd Helping Rivals', 2010.11.11

� Apple의 iAd가 모바일 광고 시장규모 확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증가하고는 있으나 iAd가 서비스를 개시한지 6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데다 다른경쟁사업자들에 비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된 비용이나 구체적인 광고 효과를입증할만한 데이터 부재 등으로 iAd의 성패를 결정짓는 것은 시기상조로 판단됨

- 다수의 유럽 광고 및 마케팅 업체들은 유럽 광고주들이 아직까지 iAd를 통한 광고게재를 진지하게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iAd는 다른 대다수 모바일 광고처럼 아직실험 단계에 있는 광고 플랫폼이라고 주장

- 또 일부 광고주들은 경쟁사의 광고비가 최소 수만 달러 수준인 것에 비해 최소100만 달러를 지불해야 하는 iAd의 광고비가 지나치게 높게 책정되어 있다며 광고게재를 취소하는 등 불만을 표하고 있는 상황임

View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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