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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Weekly Hana Financial Focus 논단 이슈분석 금융경영브리프 금융시장모니터 금융지표 제8권 17호 2018. 8. 20~2018. 9. 2 금융정책 방향에 대한 소고 소비트렌드 변화와 B2C 렌탈시장 전망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글로벌 은행들 최근 전기동 가격 하락추세, 지속될까? 리: 신흥국 불안 속 국내 채권시장 차별화 부각 환: 터키 충격에 따른 원화 약세는 제한적 부동산: 서울 주택시장 반등 기대감 확대 국내 금융시장 해외 금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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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21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2 하나금융투자빌딩

Bi-Weekly Hana Financial Focus

논단

이슈분석

금융경영브리프

금융시장모니터

금융지표

제8권 17호

2018. 8. 20~2018. 9. 2

제8권 17호

금융정책 방향에 대한 소고

소비트렌드 변화와 B2C 렌탈시장 전망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글로벌 은행들최근 전기동 가격 하락추세, 지속될까?

금 리: 신흥국 불안 속 국내 채권시장 차별화 부각외 환: 터키 충격에 따른 원화 약세는 제한적부동산: 서울 주택시장 반등 기대감 확대

국내 금융시장해외 금융시장

도철환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2 하나금융투자빌딩

연구를 통해

함영주

KEB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서울중, 다00037

연구위원 도철환(chdoh)

연구원 이령화(ryoung.h)

연구위원 김대익(kimdi)

연구위원 송재만(jmsong)

수석연구원 김유진(jazzgene)

금 리 | 수석연구원 김수정(sjkim1771)

외 환 | 연구원 최제민(jeminchoi)

부동산 | 연구위원 손정락(urbang)

연구원 박경민(kyeongminpark92)

편집

금융경영브리프

금융시장모니터

금융지표

2018년 8월 18일 인쇄

2018년 8월 20일 발행

제8권 17호

Bi-Weekly Hana Financial Focus

금융정책 방향에 대한 소고

소비트렌드 변화와 B2C 렌탈시장 전망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글로벌 은행들최근 전기동 가격 하락추세, 지속될까?

금 리: 신흥국 불안 속 국내 채권시장 차별화 부각외 환: 터키 충격에 따른 원화 약세는 제한적부동산: 서울 주택시장 반등 기대감 확대

국내 금융시장해외 금융시장

논단

이슈분석

금융경영브리프

금융시장모니터

금융지표

제8권 17호

2018. 8. 20~2018. 9. 2

01

04

08

12

18

논 단

제8권17호 2018.8.20~9.2 1

금융정책 방향에 대한 소고|1|*

정 희 수 연구위원([email protected])

최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로 금융거래 패턴이 변하고 IT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가 활성화되는

등 금융환경이 크게 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정책의 방향도 여기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 우선

중복업무가 확대됨에 따라 시장별 규제 체계를 병행하고 금융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되 감독기능은

강화해야 한다. 금융회사의 자율적인 가격결정권을 존중하되, 가격 산정체계에 대한 투명성 확보와

금융소비자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야 한다. 디지털 전환과 관련한 금융권의 기술혁신은 선제적으로

진행하지만 소비자의 눈높이를 반영하고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적 책임에도 관심이 필요하다.

금융환경의 변화에 따라 전통적인 금융과 새로운 금융의 조화를 유도하는 금융정책 필요

중복업무 확대에 따라 시장별 규제 체계를 병행할 필요

최근 금융산업은 IT기술의 발달로 과거 어느 때보다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핀테크의 성장,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의 활성화 등으로 금융환경이 크게

바뀌고 있다. 또한, 금융소비자 관점에서 보면 온라인 거래 빈도가 높아지고

각종 비교 사이트를 통해 금융상품의 자기 선택권을 중시하는 등 금융거래의

패턴도 변하였다. 정부에서도 금융혁신을 강조하면서 낡은 관행을 타파하고

새로운 환경에 맞는 금융의 역할을 주문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금융의

국민적 신뢰 회복, 생산적・포용적 금융, 경쟁촉진을 통한 편익 제고 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아쉬운 점은 전통적인 금융산업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

보는 것이다. 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전통적인 금융과 새로운 금융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금융의 목적이

금융소비자의 편익과 권익 보호에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러면 금융정책

수립 시 정부가 반드시 고려해야할 사항은 무엇일까.

규제체계 변경과 감독기능 강화로 금융산업의 안정성 도모

우선 금융권역별 규제와 함께 시장별 규제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그 동안 은행 중심(banking-based system)으로 성장해 온 국내 금융산업에서

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총자산 기준)이 2005년 70%에서 2017년 55%로 축소

되었다. 보험업의 성장이 가장 두드러진 가운데 증권업의 비중도 확대되었

* 본고의 내용은 집필자 개인의견으로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공식적인 견해가 아님을 밝힙니다.

논 단

2 KEB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 Bi-Weekly Hana Financial Focus

금융업 진입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감독기능을 강화할 필요

가격산정 체계의 투명성 확보를 통해 무너진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다. 이는 금융권역별 균형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긍정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다. 개별 금융권역은 법 제정 취지에 맞춰 핵심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여러 분야로 세분화되었다. 그러나 겸영 또는 부수업무의 확대로 권역별

중복 업무가 많아지면서 기존 개별법의 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특히,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권 전반에 걸쳐 기업금융보다 가계금융으로의

쏠림현상이 심화되면서 더욱 그러하다. 이제는 금융산업의 균형 발전을

위해 시장별 규제 체계를 병행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예를 들어 여러

금융권이 엮여 있는 중금리 대출시장에서 개별 금융권에 대해 역할과 기능을

부여하는 것이다.

아울러 금융산업의 진입장벽은 낮추되 감독 기능은 강화되어야 한다.

인허가 절차의 단순화, 설립 기준의 완화 등은 필요하지만 기존 금융회사와

의 규제 형평성은 유지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정부에서는 인터넷전문은행,

온라인전문보험사, 1인 투자자문회사, 특화신탁회사 등 비대면 채널 또는

특정업무를 담당하는 소규모 금융회사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을 내놓고 있다.

진입규제가 완화되면 소규모 금융회사가 많아져 산업 내 경쟁이 촉진된다.

이럴 경우 가격 인하를 유도하는 효과는 분명히 존재한다. 또한 기존 금융회

사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금융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질 수 있다. 진입장벽 완화의 긍정적인 효과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소규모 금융회사가 난립하여 제대로 정착하지 못할 경우 금융소비자

의 신뢰가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특히 비금융회사

의 금융업 진출에 있어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사고, 불완전 판매 등의 오류를

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금융혁신도 중요하지만 핀테크 기업들이

활성화되더라도 금융산업의 건전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들에

대한 정상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이유다.

가격 결정에 있어 이해당사자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

금융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시장의 가격결정권이 존중될 필요

가 있다. 최근 정부는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차원에서 대출금리 산정체계

점검, 각종 수수료 및 보수 체계 점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정부는

대부업법상 상한금리 인하, 연체 금리의 일괄 조정,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등 가격 산정에 대해 직・간접적인 조치를 취하였다.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부적절한 가격산정 체계를 개선하려는 취지는 바람직하다. 가격산정 프로세

논 단

제8권17호 2018.8.20~9.2 3

디지털 전환은 적극 추진하되 금융소비자 의 눈높이를 고려하여 진행할 필요

스를 점검하고 감독하는 것은 감독기관의 중요한 역할이지만, 금융회사의

가격결정권을 훼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금융회사에서 설정한 가격에

대한 정부의 부정적인 인식은 정상적인 가격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최근 발생한 대출 가산금리 문제는 금융권에 대한 불신을

키웠으며 "금융권 대출=약탈적 대출"로 인식하려는 경향이 강해졌다. 금융

에서 "신뢰(trust)"는 매우 중요하며, 한번 무너진 신뢰는 회복하기 힘들다는

점을 금융회사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이제부터라도 금융소비자가 납득할

수 있도록 가격결정체계를 투명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금융소비자도 금리인

하 요구권 등을 이용하여 가격결정의 주체로서 정당한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금융 접근성이 약한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계층 간 가격 형평성을

고려하여 직접적인 가격 조정보다는 서민정책금융을 적극 확대해야 한다.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적 책임도 병행해야

금융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디지털 금융포용

(digital financial inclusion)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채널별 입출금 및 자금

이체 거래(일평균) 비중을 보면 2010년 26.6%에서 2018년 3월 46.2%로

높아졌다. 2018년 3월 기준으로 창구거래 비중은 9.5%에 불과하다. 이와

같이 금융소비자들은 인터넷・모바일 채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등

거래 패턴이 이미 상당부분 바뀌었다. 이 과정에서 금융회사들도 디지털

전환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의 자동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으나 금융회사의 디지털 전환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

금융서비스가 다양하게 개발되더라도 금융소비자가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

면 무용지물이 될 수밖에 없다. 키오스크를 이용한 무인점포 운영이 대표적

인 사례이다. 기존 영업점을 대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나 금융소비자의 반응은 싸늘하다.

결국 기술 개발은 한발 앞서서 진행하되 금융서비스는 금융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춰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급자 중심의

디지털 전환에서 벗어나야 한다. 또한 디지털 관련 서비스의 발달에도 불구

하고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디지털 소외계층도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

는 안 된다. 비록 소수이기는 하지만 이들에 대한 배려와 함께 디지털 금융과

관련된 교육을 지속적으로 병행해야 한다.

이 슈 분 석

4 KEB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 Bi-Weekly Hana Financial Focus

소비트렌드 변화와 B2C 렌탈시장 전망

안 혜 영 연구위원([email protected])

합리적 소비 트렌드 확산,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렌탈이 새로운 소비행태로 자리잡고 있으며 렌탈의

영역도 과거 생활가전 및 자동차 중심에서 취미/레저용품, 헬스케어 등으로 다양하게 확장되고

있다. 현재 국내 렌탈시장은 성장 단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욜로형 렌탈, 양방향 렌탈, 1인

가구 및 고령 인구 맞춤형 렌탈 중심으로 고성장이 예상된다. 향후 렌탈시장 내 금융수요 증가도

예상되므로 금융사들은 유망 렌탈 분야 및 기업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인 영업기회 모색이 필요하다.

∎ 국내 렌탈시장 추이 ∎ 일본 렌탈시장 추이

7.3

10.3

8.2

9.80.3

4.2

3.7

7.6

0

5

10

15

20

25

30

35

2011 2018E

(조원)

개인 및 생활용품

자동차(개인)

자동차

산업기계 및 장비

B2C

37.0

CA G R

17.0%

CA G R

3.8%

B2B

63.0369

455562

72393

100

108

128

0

200

400

600

800

1,000

2009 2011 2013 2018E

(조원 )B2C B2B

자료 : KT경제경영연구소, 예상은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자료 : Global Market Research, 예상은 하나금융경영연구소

합리적 소비 확산으로 렌탈이 새로운 소비행태로 자리매김하면서 B2C 렌탈시장은 고성장

렌탈은 일정기간 대여료를 내고 상품 및 시설을 빌려 쓰는 것을 의미하며 국내

시장은 그동안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비 및 사무기기 등의 렌탈이 주가 되어옴

그러나 금융위기 이후 소비절벽 현상이 이어지면서 개인 소비자들도 제품을

구입하기보다는 합리적 비용으로 필요한 기간만큼 사용할 수 있는 렌탈 서비스를

선호

최근에는 1인 가구 및 고령 인구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와 SNS 및 인터넷 기술

발달의 영향으로 개인소비자 대상 렌탈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

2011~18년 국내 B2C 렌탈시장은 연평균 17%의 고성장을 기록하면서 국내 렌탈

시장의 성장축이 B2B에서 B2C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2011~18년 B2B 렌탈시장은 연평균 3.8% 성장을 기록

╺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의 렌탈 시장은 2000년대 이미 B2C시장이 B2B 시장을 역전

제8권17호 2018.8.20~9.2 5

이 슈 분 석

∎ 렌탈 영역의 확대 ∎ 렌탈 기업 유형별 영업이익률 추이

-30

-20

-10

0

10

20

30

40

50

2015 2016 2017

(% ) 중 견 가 전 기 업

대 기 업 계 열

전 문 종 합 렌 탈 기 업

공 유 형 렌 탈 플 랫 폼 기 업

자료 :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정리 자료 : Kis-Value, SK 네트웍스 사업보고서

B2C 렌탈 영역은 생활가전, 자동차 중심에서 취미/레저, 패션, 헬스케어 등으로 확장

국내 초기 B2C 렌탈시장은 구입하기에는 가격 부담이 있고, 사후 관리가 필요한

정수기, 비데 등의 생활가전을 중심으로 본격 형성됨

╺ IMF 시기 고가 정수기 소비가 감소하자, 코웨이가 렌탈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시장이 형성

그 후 합리적 소비의 확산으로 소비트렌드가 ‘소유’에서 ‘대여’로 변화하면서

렌탈의 영역은 생활가전에서 대형가전, 가구, 헬스케어, 유아동용품 등으로 확장

최근에는 1인 가구 및 고령 인구 증가로 개인 단위의 렌탈이 확대되면서 렌탈

상품의 영역이 취미, 레저, 패션/뷰티, 애견용품, 안마기기, 의료장비 등으로 확장

╺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생애주기별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원스톱 맞춤형

렌탈 상품을 제공하는 종합 렌탈 플랫폼(ex. 롯데렌탈의 ‘묘미’)도 등장

한편 공유경제의 확산으로 차량 렌트시장에서도 카셰어링을 통한 개인용 차량

렌탈이 확대되었고, 소규모 사무실을 공유하는 형태의 단기 렌탈도 확대

국내 B2C 렌탈시장 내 참여 기업 수는 확대 중이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

최근 렌탈의 영역이 확대되고 공유경제가 확산되면서, 그동안 중견 가전업체가

주도해 왔던 B2C 렌탈시장에 대기업, 중소기업, 개인사업자의 참여가 늘어남

╺ 2015년 2.4만개에 달했던 국내 렌탈 기업 수는 현재 3만개 이상으로 추정

중견 가전 기업들은 경쟁력을 확보한 생활가전 렌탈시장에 주력하는 한편, 대기업

렌탈사들은 관계사와 시너지를 앞세워 생활가전 외에도 대형가전, 패션 등 다양한

영역의 렌탈시장에 참여 중

╺ 한편 자동차, 숙박을 중심으로 성장한 공유형 렌탈 플랫폼도 최근 시장 참여를

확대

이 슈 분 석

6 KEB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 Bi-Weekly Hana Financial Focus

∎ 국내 B2C 렌탈시장 전망

4.65.3

6.27.4

8.7

10.3

12.014.7

18.5

46.1

41.2

37.635.733.6

29.926.9

24.122.3

0

4

8

12

16

20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E 2019E 2020E

(조 원)

0

10

20

30

40

50(%)B2C 렌 탈 시 장 규 모 (좌 )

B2C 렌 탈 비 중(우 )

자료 : KT경제경영연구소, 예상은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국내 렌탈 수요 증가로 렌탈 기업들의 합산 매출액은 최근 3년 간 연평균 10% 이상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평균 영업이익률도 16.7%에 달해 양호한 실적을

시현 중이나 기업 유형별로 실적 격차가 나타남

╺ 중견 가전 기업들은 최근 렌탈 영역을 확대하면서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 중

╺ 반면 차량 공유형 렌탈 플랫폼의 경우 자동차를 자체적으로 확보해야하는 특성상

아직 손익분기점에 도달하지 못한 상황

국내 B2C 렌탈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20% 이상의 고성장을 예상

렌탈산업은 국민 소득이 2만 달러에 접근하게 되면 활성화되는 선진국형 산업으로

현재 국내 렌탈시장은 성장기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국내보다 약 10년 이상 앞서고 있는 일본의 렌탈시장 상황을 미루어볼 때, 향후

B2C 렌탈시장은 세분화 되면서 신규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될 전망

╺ 국내 렌탈시장은 일본대비 규모와 취급 품목이 작아 향후 성장 여력이 높음

특히 현재 렌탈 서비스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형성되어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국내 렌탈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

╺ 시장조사기관 엠브레인의 조사에 따르면 렌탈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는

50%에 달하며, 약 80%가 향후 렌탈 서비스를 이용해볼 의향이 있다고 밝힘

╺ 최근 SNS상에서도 렌탈 관련 검색 수가 증가 중이며, 긍정적인 연관어가 대부분을

차지

이에 따라 국내 B2C 렌탈시장은 인구구조, 소비트렌드, 기술 발전 등의 변화

요인과 맞물려 고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

╺ 국내 B2C 렌탈시장은 연평균 20% 이상 증가하여 2020년 약 18.5조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며 전체 렌탈시장 중 B2C 시장의 비중은 46%까지 확대될 전망

제8권17호 2018.8.20~9.2 7

이 슈 분 석

∎ 향후 렌탈시장 성장요인 및 유망 렌탈 상품성장요인 유망 렌탈 영역 및 상품

욜로(You Only Live Once)확산

- 전동 휠, 드론, RC카, 콘솔 게임기 등 고가 취미 생활용품 구입 전 체험을 위한 렌탈 확대- 그림 등 전문 예술 분야 렌탈 수요- 전문 노동력 렌탈 확대

양방향 렌탈 확대 - 대학 교재, 육아용품, 의류 등 다양한 제품군을 공유

1인 가구 및 고령화 인구 증가

- 1인 생활 가전 패키지, 생애주기별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렌탈 상품- 패션/취미생활, 레저용품, 반려동물 관련 용품- 의료기기, 안마기기, 생활가전 렌탈과 결합된 ‘실버 케어 서비스’ 서비스

거주 형태 변화 - 홈 임프루브먼트(욕실, 주방, 인테리어 등) 렌탈 서비스

기술발달

- 레저/ 취미 목적의 IoT 기기(드론, VR기기, 스마트 워치 등) 렌탈 확대- IoT, Al, 빅데이터 기술과 결합한 생활가전 렌탈-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 렌탈 -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생활용품 렌탈

자료 : 하나금융경영연구소

특히 욜로형 렌탈, 양방향 렌탈, 1인 가구 및 고령인구 맞춤형 렌탈 부문의 고성장이

기대

최근 ‘욜로’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자신을 위한 소비를 지향하지만 경제적 부담으

로 선뜻 구매하기 어려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렌탈 수요가 확대될 전망

╺ 전동 휠, 드론, RC카, 콘솔 게임기 등 취미 생활을 위한 고가 제품, 그림을 비롯한

전문 예술분야에서의 렌탈 수요 증가가 예상

인터넷과 SNS 발달로 과거 단순히 빌리기만 하는 렌탈에서 벗어나 제품 정보를

공유하고 개인 소유 물건을 플랫폼 상에서 공유하는 ‘양방향’ 렌탈도 확대

╺ 스마트폰 앱 등 온라인을 통해 사용자와 대여자가 쉽게 매칭이 되면서 성장이

가속화

또한 1인 가구와 고령인구 증가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향후 1인 가구 맞춤형

렌탈 패키지 상품, 실버케어 렌탈 서비스 등이 더욱 활성화 될 전망

향후 B2C 렌탈시장 내 금융수요도 늘어날 전망으로 선제적인 영업기회 발굴이 필요

렌탈시장 확대로 관련 결제금액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금융사들은

이 같은 결제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차별화된 금융상품 개발이 필요

╺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결제로 매달 고정 수익이 발생하게 되며 렌탈 계약 기간인

3~4년 간 고객을 유지할 수 있는 ‘락인효과’를 기대

또한 국내 B2C 렌탈시장의 영역 확대, 품목 세분화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틈새시장 발굴로 영업기회를 모색해 볼 수 있음

한편 해외 시장에서도 국내형 렌탈 사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해외에

진출한 렌탈 기업에 대해 여신 및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렌탈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현지 고객 확보가 가능할 전망

금 융 경 영 브 리 프

8 KEB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 Bi-Weekly Hana Financial Focus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글로벌 은행들

송 재 만 연구위원([email protected])

최근 글로벌 은행들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수익성 및 업무 효율성을 개선시키고 있으며, 관련 부문의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디지털 기업의 금융업 진출 등 디지털 트렌드 변화는 은행산업의 위기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글로벌 은행들은 비전 및 전략 외에도 채널, 플랫폼을

활용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향후 은행의 수익성 및 성장성은 디지털 변화에 대한

대응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은행도 차별화된 디지털 전략 수립을 통한 대응이

요구된다.

최근 디지털 트렌드 변화의 영향으로 은행산업의 위기 가능성 증대

디지털 기업(핀테크, 플랫폼)의 금융업 진입으로 은행 손님 이탈이 확대되는

등 은행의 역할이 점차 축소될 전망

╺ McKinsey에 따르면, 핀테크의 영향으로 2015년 대비 2025년 은행 소비자금융 40%, 지급결제 30%, 중기대출 25% 등의 수익 감소가 나타날 것으로 추정

╺ Bain도 아마존이 은행업 진출 시 탄탄한 손님기반과 AI를 활용한 맞춤형 추천

등을 통해 5년내 7천만명을 확보하여 Wells Fargo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

은행들은 디지털 트렌드로 금융소비자들의 구매행동 변화에 대응하고 디지털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경영방식 변화를 모색 중

글로벌 은행들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시키고 관련 투자를 확대하는 추세

최근 노르디아(Nordea) 은행은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화 기술 및

로봇 등을 은행 운영에 적극 도입|1|

╺ 노르디아 은행은 10년 내 은행 인력이 절반으로 축소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선제적

으로 자동화 기술 등을 접목하여 비용 절감을 실시

╺ 이같은 노력으로 2/4분기 실적발표에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약 31% 증가, 비용은 11% 감소하는 등 타행 대비 양호한 실적을 시현

BofA는 2/4분기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디지털 부문에 대한 투자 확대 발표|2|

|1| "Human Bankers are losing to robots as nordea sets a new standard", Bloomberg, 2018.7.29

|2| "Bank of America allocates tax windfall to digital investments", Finextra, 2018.7.17

금 융 경 영 브 리 프

제8권17호 2018.8.20~9.2 9

∎ 핀테크로 인한 은행부문 영향 (2025년) ∎ Nordea 은행의 실적 비교 (2018.2Q)

구분 이익증감 (%) 수익증감 (%) 구분 Cost (%) Profit (%)

소비자금융 -60 -40 Nordea -11.0 31.0

지급결제 -35 -30Swedbank 7.0 23.0

중기대출 -35 -25

Handelsbanken 8.0 18.0WM -30 -15

SEB 1.0 9.0모기지 -20 -10

주 : 2015년 Baseline자료 : Mckinsey

주 : 전년동기대비자료 : Bloomberg

╺ BofA는 2/4분기 디지털 부문의 양호한 실적과 미국 법인세 감세 정책에 따른

추가 이익의 영향으로 향후 디지털 부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며, 고객

피드백을 기반으로 금융기술 혁신과 새로운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

╺ 2,500만명의 모바일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BofA는 AI 금융비서 서비스 Erica 이용자

가 출시 이후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송금서비스 앱(Zelle)을 이용한 송금 건수

및 금액이 전년대비 100% 이상 급증

글로벌 은행들은 비전과 전략, 채널, 플랫폼 등에서도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BBVA와 DBS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비전을 수립하면서 일관되고 장기적인

디지털 전략을 추진 중

Wells Fargo도 단기적으로 인증, 페이퍼리스 등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인공

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신사업 추진이 가능한 기술 확보에 노력

그밖에 JPMC와 Mizuho는 디지털 기반 점포 및 영업점 자동화로 효율성 제고에

집중하고 있으며, DBS는 원스톱 부동산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해 영업에 활용

향후 은행의 수익성 및 성장성은 디지털 변화에 대한 대응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은행도 차별화된 디지털 전환 전략을 통한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

그동안 국내은행은 채널, 플랫폼, 조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을 강화하는 추세이나 가시적 성과는 미흡

따라서 은행 외부적으로는 채널, 상품, 서비스 부문의 디지털화와 함께 내부적으로

은행 경영 및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 구현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손님

기반 확대 및 신규 비즈니스 발굴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필요

또한 손님 불만에 초점을 맞춰 불편을 최소화시키고 손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디지털 전략 마련도 요구

금 융 경 영 브 리 프

10 KEB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 Bi-Weekly Hana Financial Focus

최근 전기동 가격 하락추세, 지속될까?

김 유 진 수석연구원([email protected])

최근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함께 전세계 제조업 경기가 둔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대표적인

산업금속인 전기동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향후 전기동 가격은 미국을 제외한 주요국의 경기 둔화로

수요가 전년대비 둔화되고, 광산 투자 부진으로 생산 또한 제한되어 당분간 박스권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주요 소비국 환경 변화에 따른 단기 급등락 가능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기 어려운 업종 및 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최근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시장 불안과 제조업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로 대표적인

산업금속인 전기동 가격이 하락|1|

2016년 이후 상승 추세를 보여 온 비철금속 가격이 2018년 들어 미국발 보호무역주

의와 함께 미중 무역갈등이 격화되면서 다소 조정

╺ 지난 7월 6일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 340억 달러에 25%의 관세 부과를 결정한

후 11일 추가로 2,000억 달러의 수입에 대해 10%의 관세를 부과

미국을 제외한 선진국과 신흥국의 경기선행지수가 하락하는 등 전세계 제조업

경기가 둔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대표적인 산업소재인 전기동 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여 1년 내 최저수준을 기록

╺ '18.7월 누계 가격 변동(%): 전기동 (-14.7), 알루미늄 (-10.0), 주석 (-0.9), 니켈 (6.2)

최근 보호무역주의 기조 확산과 함께 일부 신흥국의 거시환경 불안 등의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향후 전기동 가격 전망에 대한 의견이 분분

향후 전기동 가격의 추가적인 조정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목소리와 함께 장기

추세 상 현수준이 저점이며, 향후 상승을 예견하는 의견이 공존|2|

╺ 무역전쟁 장기화 또는 전세계 수요의 1/2을 차지하는 중국 내 인프라 투자 둔화

등으로 향후 전기동 가격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존재

╺ 반면 Citi 등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도시화, 전기차 수요 확대 등에 힘입어 향후

10년간 전기동은 안정된 수요를 바탕으로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 주장

|1| "Copper Extends Declines as Tariffs Loom", WSJ, 2018.7.5

"Copper Drops After Weak Chinese Data", WSJ, 2018.7.16

|2| "A copper-bottomed sign: why the metal is telling us to panic", FT, 2018.8.5

"Copper Prices Are About to Go on Steroids, Citi Says", Bloomberg, 2018.7.18

금 융 경 영 브 리 프

제8권17호 2018.8.20~9.2 11

∎ LME 전기동 가격 및 재고 추이 ∎ 중국의 전기동 수입량 추이

0

2

4

6

8

10

12

10 11 12 13 14 15 16 17 18

0

10

20

30

40

50

60

70

구 리 재 고

구 리 가 격

(천 $/MT ) (만 MT )

(우 )

(좌 )

0

10

20

30

40

50

60

00 01 03 05 06 08 10 11 13 15 16 18

중 국 구 리 수 입(만 MT )

중 국 전 기 동 수 입

자료 : Thomson Reuters Datastream 자료 : Thomson Reuters Datastream

향후 전기동 수요 및 공급 확대가 제한되면서 가격 하락이 지속될 가능성은 낮으나,

주요 소비국 환경 변화에 따른 단기 급등락 가능성 상존

향후 미국을 제외한 지역 특히, 주요 비철금속 소비국인 중국 내 수요가 둔화되면서

전세계 전기동의 실수요 증가율이 전년대비 하락할 전망

투기수요 또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등의 기조가 당분간

지속되면서 금속가격 약세를 지지

한편 공급 측면에서는 최근 전기동 가격 하강 사이클 동안 부진했던 투자가

반영되면서 생산 확대가 제한될 전망

╺ ICSG의 조사에 따르면 '18~'21년 동안 세계 전기동 생산능력은 연평균 2% 대의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13~'16의 평균인 4%에 못 미치는 수준

종합하면 전기동 가격은 수요 및 공급 확대가 제한되면서 향후 1~2년 간 박스권에

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되나, 무역갈등 확산 여부와 중국 등 주요 소비국의 시장

환경 변화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며 단기 급등락도 가능

전기동가격 급변 시 실적이 직접적으로 연동되는 업종 및 업체에 대한 관심 필요

최근 글로벌 전기동 가격이 급변동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제품의 소재로 활용하는

국내 비철금속 제련 및 정련업체의 실적 변화를 관찰할 필요

압출 및 압연과 같은 동 가공업체의 경우 동가격 급등락 시 안정적인 원료 조달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는데, 특히 실수요가 부진한 환경 하에서는 수익이 크게

악화될 가능성

╺ 국내 동가공업체는 약 80여개사가 있으며, 풍산·대창·이구산업 등을 제외한 다수의

기업이 영세한 수준에 머물러 있어 시장이 이분화된 양상

금 융 시 장 모 니 터

12 KEB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 Bi-Weekly Hana Financial Focus

금리: 신흥국 불안 속 국내 채권시장 차별화 부각

김 수 정 수석연구원([email protected])

터키 금융불안에 따른 안전자산선호로 선진국 금리가 반락하고 신흥국은 위기전이와 자금이탈 우려로

금리가 큰 폭 상승했다. 반면 국내는 외국인 자금유입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용악화에 따른 금리인상

의구심으로 금리가 하락해 국고 3년의 경우 장중 1%대에 진입하기도 했다. 금통위내 금리인상

논의 개진에도 불구, 지표가 부진한데다 자본유출에 대한 우려도 크지 않아 8월 금리동결이 유력시되고

있다. 다만 내년 상반기까지 1회 정도의 금리인상 가능성은 유효해 시중금리 하단이 지지될 전망이다.

터키발 금융불안 심화로 안전자산선호가 부각되면서 선진국 국채 금리 하락

터키의 경제적 취약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미국의 경제 제재 등 정치적 리스크도

더해지자 리라화가 폭락(7월말 대비 주중 29%까지 하락)하고 금융불안이 심화

╺ 터키는 고물가, 높은 외자의존과 경상적자, 통화정책 독립성 훼손 등 취약성 지속

이에 대외요인에 민감한 일부 취약국 역시 통화가치가 동반 하락한 가운데, 기준금

리 인상과 외환시장 개입 등 긴급 시장안정조치가 시행되며 추가 악화 억제

╺ 터키 중앙은행은 지준율 인하와 외환거래 제한 등을 단행하고 아르헨티나와 인도네

시아는 정책금리를 추가 인상, 인도와 홍콩은 외환시장 긴급 개입

유럽에서는 은행 익스포저에 따른 위험이 부각(터키의 해외은행을 통한 자금조달

중 70% 이상이 유럽권)됐으나 시스템 전반으로 전이위험은 제한적이라는 평가

글로벌 금리는 안전자산선호 부각 속 선진국을 중심으로 하락한 반면, 신흥국의

경우 자금유출 우려로 큰 폭 상승하며 차별화

대내외 여건 악화 속 금리인상 기대가 후퇴하며 국내 시중금리는 연저점 기록

제조업 및 도소매/서비스업 고용부진이 지속되고, 부동산 관련 업종 고용이 추가

악화됨에 따라 7월 취업자수 증가는 '10.1월 이후 최저치인 5천명에 그침

╺ 산업별 고용자수 증감(6월→7월, YoY, 천명): 제조업 -126→-127, 도소매/숙박/서비

스 -31→-38, 부동산/시설관리/임대업 -81→-141, 공공행정/보건/사회복지 256→215

고용악화와 대외 불확실성 속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후퇴하고 글로벌 금리 하락압

력도 부각되자 국내 시중금리도 하락해 국고 3년은 장중 2%선을 하회

╺ 국채 3/10년 금리(%): 2.12/2.56(6월말) → 2.12/2.57(7월말) → 2.05/2.48(8.16일)

금 융 시 장 모 니 터

제8권17호 2018.8.20~9.2 13

∎ 주요 국채 10년 금리 변동(7월말 대비 8/16일) ∎ 외국인 잔존만기별 원화채 순매수 추이

-15

0

15

30

45

60

아공

리스

헝가

영국

(bp)

300

-4

-2

0

2

4

6

8

17.1 17.5 17.9 18.1 18.5

-0.8

-0.4

0.0

0.4

0.8

1.2

1.6

1Y 이하 2Y ~3Y

3Y 초과 차익거래유인(우, 1Y )

(조원) (%p)

자료 : 연합인포맥스 주 : '18.8월은 8/1~16일 기준자료 : 연합인포맥스

신흥국 불안에도 국내 채권시장은 양호한 펀더멘털을 배경으로 차별화 부각

신흥국 자본이탈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내 채권시장에는 견조한 자금 유입이

이어지면서 외국인 보유 원화채 잔고는 사상 최고치를 지속 경신 중

╺ 외국인 원화채 잔고(조원): 99('17년말) → 105(3월말) → 111(6월말) → 113(8.14일)

보험사와 연금 등 국내 기관들의 환헷지 롤오버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스왑레이트

역전폭이 금리차를 큰 폭 상회하고 있어 외국인의 차익거래 자금 유입이 지속

╺ 스왑레이트/내외금리 역전폭(1Y, bp): 95/53('18.1Q) → 149/88(2Q) → 146/96(7~8/16)

또한 글로벌 위험자산 조정 과정이 진행됨에 따라 주식에 대한 선호가 채권으로

이동하면서 국부펀드와 중앙은행 등 장기투자 성격의 자금 유입도 뚜렷

더욱이 취약국 불안 속 국내의 양호한 펀더멘털이 부각되는 가운데, 신흥국 펀드자

금 역시 원화채 포지션 확대 등을 통해 수익률 하락에 방어하고 있는 것이 확인

╺ 템플턴 Global bond+Total return 펀드(Lux)내 국별 비중(%, 3월말→8/15): 멕시코

21→24, 한국 14→17, 브라질 18→15, 인니 13→12, 인도 12→11, 남아공 3→0

기준금리 인상 의구심과 대외금리 상승압력 약화로 국내 금리 반등도 제한될 전망

금통위내 금리인상 필요성에 대한 논의 개진에도 불구하고, 국내 고용지표 악화와

신흥국 불안 및 무역분쟁 장기화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8월 정책금리 동결 예상

╺ 더욱이 여타 신흥국과 달리 자본유출 우려가 크지 않아 금리인상 당위성이 약화

다만 내년 상반기까지 1회 정도 금리인상 가능성은 유효해 시중금리 추가 하락이

억제되겠으며, 대외불안 완화시 반등은 최근 낙폭을 되돌리는 수준에 그칠 전망

╺ 국고채 3년, 10년 금리는 각각 1.98%~2.12%, 2.43%~2.57% 범위로 전망

금 융 시 장 모 니 터

14 KEB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 Bi-Weekly Hana Financial Focus

외환: 터키 충격에 따른 원화 약세는 제한적

최 제 민 연구원([email protected])

美中 무역분쟁에 시달리던 위안화 약세가 중국정부의 개입으로 완화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하지만 터키發 금융불안으로 리라화가 폭락하고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만, 터키 금융불안은 유럽이나 글로벌 금융시장으로 확산되기 보다는

개별 국가리스크로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환율 추가 상승 압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오히려 미중 무역협상의 향방이 향후 원화의 방향성에 강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주목이 요구된다.

터키 리라화 폭락 속 터키발 금융불안이 고조되며 원/달러 환율 상승

미중 무역분쟁 지속에도 불구, 외환 선물거래에 대한 20% 증거금 부과 등 중국

정부의 시장안정 노력으로 위안화 약세가 둔화되면서 원/달러 환율 반락

하지만 트럼프가 터키 관료 제재(8.1)에 이어 터키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부과(8.10)하면서 리라화가 폭락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도 재급등

╺ 8월 9일 1,117.2원까지 떨어졌던 원/달러 환율은 8월 13일에는 1,133.9원까지 상승하

였으나 전고점인 1,138.9원(7.20) 경신은 실패

다만, 터키의 외환 안정화 조치, 카타르의 150억달러 지원의 영향으로 리라화

반등 등 터키發 금융불안이 완화되면서 원/달러 환율 추가 상승 억제

터키 불안과 맞물려 유로화가 급락하는 가운데 글로벌 달러화 급등

터키發 금융불안에 따른 안전자산선호 심리 영향과 美 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른

연준의 공세적 금리 인상 우려로 글로벌 달러화 급등('17.7월래 최고치 경신)

╺ 특히, 7월 美 소비자물가상승률이 YoY +2.9%를 기록하며 6년래 최고치를 달성한

것은 물론, 근원 소비자물가상승률은 YoY +2.4%로 10년래 최고치를 경신

달러/유로 환율은 유럽 은행권의 터키 익스포저에 대한 우려와 ECB통화정책

정상화 지연 예상 등과 맞물려 1.13달러까지 급락(2017년 6월이래 최저치)

╺ 유럽 은행권 익스포저는 스페인 809억$, 프랑스 351억$, 이탈리아 185억$ 등

한편, 엔/달러 환율은 안전자산선호 심리 강화로 반락한 반면, 위안/달러는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중국 경제지표 부진 등의 영향으로 상승

금 융 시 장 모 니 터

제8권17호 2018.8.20~9.2 15

∎ 원/달러 환율과 달러화 지수 추이 ∎ 원/달러 환율과 JP Morgan 신흥국 통화지수 추이

88

90

92

94

96

98

18.1 18.3 18.5 18.7

1 ,040

1,065

1,090

1,115

1,140

달 러 화 지 수 (좌 )

원 /달 러 환 율 (우 )

(지 수 ) (원 )

55

70

85

100

115

10 .7 12 .7 14 .7 16 .7 18 .7

900

1 ,000

1 ,100

1 ,200

1 ,300

신 흥 국 통 화 지 수 (좌 )

원 /달 러 환 율 (우 )

(지 수 ) (원 )

자료 : Bloomberg

주 : 우축 반전자료 : Bloomberg

터키 금융불안이 원/달러 환율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

터키發 금융불안은 신흥시장 관련 불안 심리 확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와 맞물려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

또한 터키에 익스포저가 있는 유럽계 은행의 자본 회수 가능성과 터키발 금융불안

확대에 따른 유로화 약세도 원화 약세를 유발

그러나 터키가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유럽은행시스템의 건전성 개선

정도를 고려할 때 터키 불안이 유럽 및 국제사회로 전염될 가능성은 제한적

╺ 2017년 기준 세계전체 GDP 대비 터키 GDP는 약 1.4%에 불과

╺ 유럽 부실채권 비율은 2015년 1Q 6.2%에서 2018년 1Q 3.9%로 감소

다만, 美 연준의 금리인상과 미중간 무역분쟁 이슈가 기타 취약 신흥국 리스크와

맞물려서 연쇄적으로 작용할 경우 원/달러 환율 추가 급등 가능

╺ 원/달러 환율의 경우 위기 시 신흥국 통화와 강하게 연동되는 경향 존재

터키 금융불안 뿐만 아니라 美中 무역협상 재개 향방에도 주목

터키 문제는 경제적 취약성, 對美 갈등 등의 문제로 단기간내 해결은 어려울

것으로 보여, 당분간 원/달러 환율에 잠재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그러나 최근 들어 터키 금융불안이 다소 완화되는 가운데, 앞으로는 미중 무역협상

의 재개(8.22~23) 향방에 원화가 보다 밀접하게 연동될 가능성에 주목

다만, 여전히 미중 무역분쟁 협상의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과 연준의 금리인상

향방 등도 계속해서 관심을 끌고 있어, 그에 따른 환율 변동성 위험에도 유의

╺ 당분간 터키불안 및 美中협상 향방 주시 속 1,110~40원대 박스권 지속 유력

금 융 시 장 모 니 터

16 KEB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 Bi-Weekly Hana Financial Focus

부동산: 서울 주택시장 반등 기대감 확대

손 정 락 연구위원([email protected])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7월 전국 주택가격은 지방 시도지역의

하락세 심화에도 불구하고 상승폭이 커졌다. 전세가격도 전국 기준으로는 5개월 연속 하락했으나

서울에서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전반적 거래부진 속 서울에서는 저가 매물이 소진되며 향후

거래량 반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나, 물량부담과 규제강화 등 주택매매시장을 둘러싼 리스크가

여전하고 시장 선도지역의 가격상승세도 약해 추세적 반등으로 이어질지 향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폭 확대

지방 시도지역의 가격 하락세가 심화되었으나 수도권의 가격 상승폭이 전월대비

확대되면서 7월 전국 주택가격 상승률은 전월대비 소폭 상승

╺ 전월대비 전국 주택가격 상승률 : 0.10%('18.5월) → 0.10%(6월) → 0.12%(7월)

개발계획 수립중인 용산, 여의도를 선두로 서울 전역으로 주택가격 상승세가

확산되는 가운데 안양, 광명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수도권 가격상승폭 확대

╺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률 : 0.20%('18.5월) → 0.20%(6월) → 0.29%(7월)

광주(0.54%)가 정비사업 이주수요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대구(0.21%), 대전(0.23%)은 상승, 부산(-0.12%), 울산(-0.46%)은 하락하며 시황차별화 지속

╺ 지방 5대광역시 주택가격 상승률 : 0.05%('18.5월) → 0.08%(6월) → 0.07%(7월)

기타 시도지역에서는 경남(-0.71%), 충북(-0.45%), 제주(-0.28%), 충남(-0.26%), 경북(-0.23%), 강원(-0.17%), 전북(-0.16%) 등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폭 확대

╺ 기타 지방 주택가격 상승률 : -0.10%('18.5월) → -0.15%(6월) → -0.31%(7월)

전국 전세가격은 5개월 연속 하락했으나 서울 전세가격은 큰 폭의 상승세 기록

서울을 제외하고 전세가격 하락폭이 확대된 가운데 전국 전세가격은 물량부담의

영향으로 지난 3월 이후 5개월 연속으로 하락

╺ 전월대비 전국 전세가격 상승률 : -0.05%('18.5월) → -0.06%(6월) → -0.04%(7월)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마포구, 용산구, 동작구, 성북구, 도봉구, 노원구 등의 전세가

격이 크게 오른데 힘입어 7월 전세가격 상승률(0.18%)이 연초 수준으로 회복

금 융 시 장 모 니 터

제8권17호 2018.8.20~9.2 17

∎ 주택매매 거래량 및 주택가격 상승률 ∎ 주간 아파트가격 상승률

-50

0

50

100

150

200

14.1 15.1 16.1 17.1 18.1

-5

0

5

10

15

20지 방 거 래 량

수 도 권 거 래 량

지 방 광 역 시 가 격 상 승 률 (우 )수 도 권 가 격 상 승 률 (우 )

(천 호 ) (Y oY , % )

-0.5

0.0

0.5

1.0

1.5

2.0

17.8 9 10 11 12 18.1 2 3 4 5 6 7 8

서 울

경 기

부 산

서 울 재 건 축

(W o W , % )

자료 : 국토교통부, KB은행 주 : '18.8월은 3, 10일 기준자료 : 부동산114

전반적 거래부진 속 서울에서는 저가매물 소진으로 거래량 반등 기대감 확대

상반기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전년동기 대비 4.4% 감소한 반면 비수도권에서는

9.0%나 줄어드는 등 비수도권 주택매매 시장의 부진이 지속

연초 월평균 아파트 거래가 1만호를 넘는 등 거래 호조를 보였던 서울에서도

매수 관망세가 확대되며 4월 이후 아파트 거래량이 절반 이하로 감소

╺ 서울시 아파트 거래량(천호) : 11.7('18.1~3월 평균) → 5.5('18.4~7월 평균)

서울에서는 6월을 저점으로 거래가 서서히 회복, 특히 개발호재 지역과 상대적

저평가 지역의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최근 저가 매물이 빠르게 소진

╺ 서울시 분양권 및 입주권 거래량(건) : 148('18.5월) → 172(6월) → 201(7월)

최근 서울 주택시장의 상승세가 추세적 반등으로 이어질지 향후 모니터링 필요

매도호가 상승에도 거래량이 소폭 반등하는 등 최근 서울 주택시장 매수세는

저점을 탈출하는 모습이나 추세적 반등으로 단정하기는 아직 어려움

╺ '18.4~7월 서울 지역 월평균 아파트거래량은 '15~'17년 평균 대비 약 6.2천호 감소

전세가격 약세, 입주물량 부담, 정부규제 강화 등 주택 매매시장을 둘러싼 여건도

호재보다는 악재가 많은 상황

╺ 8월초 정부에서는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의 추가 지정 가능성도 거론

강남재건축 등 시장 선도 지역은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추세를 유지하고 있어

최근의 가격상승이 지속적인 반등 추세로 이어질지 지속적인 모니터링 필요

╺ KB 선도아파트 50지수 상승률 : 0.19%('18.5월) → 0.00%(6월) → -0.15%(7월)

국내 금융시장금리

콜(1일)

CD(91일)

산금채(1년)

회사채(AA-,3년)

국고채(3년)

국고채(5년)

1.5

2.0

2.5

3.0

3.5

17.8 17.11 18.2 18.5 18.8

1.5

2.0

2.5

3.0

3.5국고채3년 회사채3년

(%) (%)

'16년말 1.24 1.52 1.66 2.13 1.64 1.80

'17년말 1.58 1.66 1.96 2.68 2.14 2.34

7월말 1.52 1.65 2.00 2.78 2.12 2.36

8월10일 1.48 1.65 1.96 2.70 2.04 2.26

8월13일 1.49 1.65 1.97 2.71 2.05 2.28

8월14일 1.49 1.65 1.98 2.72 2.06 2.29

8월15일 - - - - - -

8월16일 1.49 1.65 1.98 2.71 2.05 2.27

주가

KOSPI거래대금(억원)

거래량(백만주)

외인순매수(억원)

1,950

2,150

2,350

2,550

2,750

17.8 17.11 18.2 18.5 18.8

100

400

700

1,000

1,300거래량(우)KOSPI(좌)

(지수) (백만주,5MA)

'16년말 2,026.5 30,092 265 1,286

'17년말 2,467.5 42,744 220 1,793

7월말 2,295.3 48,784 224 -711

8월10일 2,282.8 61,862 286 -1,122

8월13일 2,248.5 59,501 335 -1,740

8월14일 2,258.9 48,720 255 -88

8월15일 - - - -

8월16일 2,240.8 60,216 313 -2,423

환율

원/달러 원/100엔 원/위안 원/유로

1,030

1,080

1,130

1,180

1,230

17.8 17.11 18.2 18.5 18.8

880

940

1,000

1,060

1,120원/달러(좌)

원/100엔(우)

(원) (원)

'16년말 1,207.7 1,033.2 173.9 1,271.1

'17년말 1,070.5 948.2 163.9 1,278.2

7월말 1,118.7 999.6 164.3 1,307.6

8월10일 1,128.9 1,005.5 164.9 1,288.1

8월13일 1,133.9 1,018.3 164.6 1,293.8

8월14일 1,127.9 1,024.3 163.9 1,279.4

8월15일 - - - -

8월16일 1,130.1 1,018.4 164.1 1,285.4

자료 : Bloomberg, 연합인포맥스

금 융 지 표

18 KEB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 Bi-Weekly Hana Financial Focus

해외 금융시장금리

미국 일본 유로

1.5

2.0

2.5

3.0

3.5

17.8 17.11 18.2 18.5 18.8

-0.5

0.0

0.5

1.0

1.5미국국채10년(좌)일본국채10년(우)유로국채10년(우)

(%) (%)FFR 리보(3월) 국채2년 국채10년 국채10년 국채10년

'16년말 0.66 0.998 1.19 2.44 0.05 0.21

'17년말 1.42 1.694 1.88 2.41 0.05 0.43

7월말 1.91 2.349 2.67 2.96 0.06 0.44

8월10일 1.91 2.319 2.60 2.87 0.10 0.32

8월13일 1.91 2.314 2.61 2.88 0.10 0.31

8월14일 1.91 2.315 2.64 2.90 0.11 0.33

8월15일 1.91 2.312 2.61 2.86 0.10 0.30

8월16일 1.91 2.322 2.62 2.87 0.10 0.32

주가

다우산업 니케이225 상하이종합 Euro Stoxx

18,500

21,000

23,500

26,000

28,500

17.8 17.11 18.2 18.5 18.8

2,550

2,950

3,350

3,750

4,150다우산업(좌)니케이225(좌)Euro Stoxx(우)

(지수) (지수)

'16년말 19,762.6 19,114.4 3,103.6 3,290.5

'17년말 24,719.2 22,764.9 3,307.2 3,504.0

7월말 25,415.2 22,553.7 2,876.4 3,525.5

8월10일 25,313.1 22,298.1 2,795.3 3,426.3

8월13일 25,187.7 21,857.4 2,785.9 3,409.7

8월14일 25,299.9 22,356.1 2,781.0 3,409.4

8월15일 25,162.4 22,204.2 2,723.3 3,359.1

8월16일 25,558.7 22,192.0 2,705.2 3,377.6

환율/상품환율 상품

104

108

112

116

120

17.8 17.11 18.2 18.5 18.8

1.00

1.08

1.15

1.23

1.30엔/달러(좌)

달러/유로(우)

(엔) (달러)엔/달러 달러/유로 Dubai($/배럴) Gold($/온스)

'16년말 116.88 1.052 53.8 1,151.7

'17년말 112.67 1.200 64.3 1,309.3

7월말 111.86 1.169 73.7 1,233.6

8월10일 110.49 1.141 70.6 1,219.0

8월13일 110.08 1.141 71.3 1,198.9

8월14일 110.58 1.134 71.8 1,200.7

8월15일 110.41 1.134 70.7 1,185.0

8월16일 110.44 1.138 69.6 1,184.0

자료 : Bloomberg, 연합인포맥스

금 융 지 표

제8권17호 2018.8.20~9.2 19

메 모

20 KEB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 Bi-Weekly Hana Financial Focus

도철환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2 하나금융투자빌딩

연구를 통해

함영주

KEB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서울중, 다00037

연구위원 도철환(chdoh)

연구원 이령화(ryoung.h)

연구위원 김대익(kimdi)

연구위원 송재만(jmsong)

수석연구원 김유진(jazzgene)

금 리 | 수석연구원 김수정(sjkim1771)

외 환 | 연구원 최제민(jeminchoi)

부동산 | 연구위원 손정락(urbang)

연구원 박경민(kyeongminpark92)

편집

금융경영브리프

금융시장모니터

금융지표

2018년 8월 18일 인쇄

2018년 8월 20일 발행

제8권 17호

07321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2 하나금융투자빌딩

Bi-Weekly Hana Financial Focus

논단

이슈분석

금융경영브리프

금융시장모니터

금융지표

제8권 17호

2018. 8. 20~2018. 9. 2

제8권 17호

금융정책 방향에 대한 소고

소비트렌드 변화와 B2C 렌탈시장 전망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글로벌 은행들최근 전기동 가격 하락추세, 지속될까?

금 리: 신흥국 불안 속 국내 채권시장 차별화 부각외 환: 터키 충격에 따른 원화 약세는 제한적부동산: 서울 주택시장 반등 기대감 확대

국내 금융시장해외 금융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