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a pipeline과 인터페론 미포함 치료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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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PG1 PG Course 2015 Viral Hepatitis DAA Pipeline과 인터페론 미포함 치료요법 업데이트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김 형 준 DAA Pipeline and IFN-free Regimen Update Hyung Joon Kim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College of Medicine, Chung-Ang University 최근 만성 C형간염의 치료는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1990년대에 인터페론단독치료로는 10%에도 미치지 못했던 치료 효과가 페그 인터페론(Peg interferon, PEG-IFN)과 리바비린의 병용요법으로 치료 효과가 50%이상으로 향상되었으며, 2011년 초반 바이러스에 직접 작용하여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HCV의 단백 분해효소 억제제인 telaprevirboceprevirPEG-IFN과 리바비린의 삼제요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유전자 1형의 치료 효과를 70%까지 향상시켰다. 이후 상대적으로 효과가 낮고, 많은 부작용을 가진 인터페론 을 포함하지 않는 치료요법으로(Interferon-free regimen, IFN-free regimen) direct acting antiviral agents (DAA)가 개발되면서 90%이상의 치료 성공률을 보였다. 이에 이 중 일부 요법들은 현재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 인정되어서, 2015미국 간학회/미국 감염병 학회와 2015년 유럽 간학회 C형 간염 치료 권고지침이 새로 변경되었다. 이를 바탕으 로 본고에서는 2015년 현재 유전자형 별로 인정되는 DAA약제들을 토대로 한 치료법과 현재 개발 중인 DAA소개하고자 한다. DAA의 분류 DAA는 바이러스 증식과정을 직접 표적 하는 약제로서 HCV의 증식과정단계에 작용하여 바이러스 증식을 차단한다. DAA는 작용기전과 표적위치에 따라 구분된다. 우선 NS2/NS4 단백분해효소 억제제가 제일 먼저 개 발되었다. NS3/NS4A단백분해효소는 다단백 분해효소로 작용하며, 유전자 염기서열변이가 적어서 좋은 치료타 깃이 된다. 이에는 telaprevir, boceprevir, simeprevir, asunaprevir승인되었으며 faldaprevir, ABT-450, vaniprevir, danoprevir, grazoprevir가 연구 중에 있다. 다음으로, NS5A 억제제는 항바이러스 효과가 강력하고, 여러 유전자 형에 효과적이며, 다른 약제와 병용 시 시너지 효과를 보인다. 이에 속한 약제로는 daclatasvir, ledipasvir, ABT-267, ACH-3102, IDX-719, Elbasvir가 있다. RNA 중합효소인 NS5B단백억제제는 뉴클레오 사이드 중합효소 억제제와 비뉴클레오 사이드 중합효소 억제 제로 분류된다. 뉴클레오사이드 중합효소억제제는 중합효소의 활성 부위와 결합하는 기질로 작용하여 R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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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1 PG Course 2015Viral Hepatitis

    DAA Pipeline과 인터페론 미포함 치료요법 업데이트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김 형 준

    DAA Pipeline and IFN-free Regimen Update

    Hyung Joon Kim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College of Medicine, Chung-Ang University

    서 론

    최근 만성 C형간염의 치료는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1990년대에 인터페론단독치료로는 10%에도 미치지 못했던 치료 효과가 페그 인터페론(Peg interferon, PEG-IFN)과 리바비린의 병용요법으로 치료 효과가 50%이상으로 향상되었으며, 2011년 초반 바이러스에 직접 작용하여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HCV의 단백분해효소 억제제인 telaprevir나 boceprevir에 PEG-IFN과 리바비린의 삼제요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유전자 1형의 치료 효과를 70%까지 향상시켰다. 이후 상대적으로 효과가 낮고, 많은 부작용을 가진 인터페론 을 포함하지 않는 치료요법으로(Interferon-free regimen, IFN-free regimen) direct acting antiviral agents (DAA)가 개발되면서 90%이상의 치료 성공률을 보였다. 이에 이 중 일부 요법들은 현재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 인정되어서, 2015년 미국 간학회/미국 감염병 학회와 2015년 유럽 간학회 C형 간염 치료 권고지침이 새로 변경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본고에서는 2015년 현재 유전자형 별로 인정되는 DAA약제들을 토대로 한 치료법과 현재 개발 중인 DAA를 소개하고자 한다.

    DAA의 분류

    DAA는 바이러스 증식과정을 직접 표적 하는 약제로서 HCV의 증식과정단계에 작용하여 바이러스 증식을 차단한다. DAA는 작용기전과 표적위치에 따라 구분된다. 우선 NS2/NS4 단백분해효소 억제제가 제일 먼저 개발되었다. NS3/NS4A단백분해효소는 다단백 분해효소로 작용하며, 유전자 염기서열변이가 적어서 좋은 치료타깃이 된다. 이에는 telaprevir, boceprevir, simeprevir, asunaprevir가 승인되었으며 faldaprevir, ABT-450, vaniprevir, danoprevir, grazoprevir가 연구 중에 있다. 다음으로, NS5A 억제제는 항바이러스 효과가 강력하고, 여러 유전자형에 효과적이며, 다른 약제와 병용 시 시너지 효과를 보인다. 이에 속한 약제로는 daclatasvir, ledipasvir, ABT-267, ACH-3102, IDX-719, Elbasvir가 있다.

    RNA 중합효소인 NS5B단백억제제는 뉴클레오 사이드 중합효소 억제제와 비뉴클레오 사이드 중합효소 억제제로 분류된다. 뉴클레오사이드 중합효소억제제는 중합효소의 활성 부위와 결합하는 기질로 작용하여 RNA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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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ung Joon Kim DAA Pipeline and IFN-free Regimen Update

    슬에 삽입되어 염기사슬의 연장을 중단 시킨다. NS5B 부위의 염기서열도 유전자형에 상관없이 비교적 동일하여, 이 부위에 작용하는 항바이러스제는 여러 유전자형의 HCV에 억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속하는 약제로는 sofosbuvir와 mericitabine이 있다. 한편, 비뉴클레오사이드 중합 효소억제제는 중합효소의 활성부위 주변에 결합하여 단백질의 3차원적 구조변화를 일으켜 효소 기능을 억제한다. Dasabuvir (ABT-333), deleobuvir (BI 207127), beclabuvir (BMS-791325), ABT-072, setrobuvir (ANA-598) 등의 약제가 속한다

    변경된 치료 가이드라인

    2014년 미국간학회와 미국 감염병학회의 치료 가이던스에서 먼저 인터페론을 미포함한 치료요법 관련된 권고안을 발표하였으며, 2015년 4월 발표된 유럽간학회 치료지침에서는 보다 업데이트된 내용을 바탕으로 최신의 권고사항을 유전자형에 따라서 아래와 같이 제시하고 있다. 두 학회의 권고사항에서는 미국 간학회 가이던스에서는 DAA단독 치료와 PEG-IFN과 리바비린 그리고, telaprevir나 boceprevir 병용치료는 더 이상 권고하지 않고 있는 것과는 달리, 2015년 4월에 발표된 유럽간학회 가이드라인에서는 새로이 개발된 DAA치료제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 인터페론을 포함한 치료요법을 차선책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다.

    1. 유전자 1형의 치료

    2015년 현재, 유전자 1형치료로는 인터페론을 포함한 2개의 병용치료와 인터페론을 포함하지 않는 4개의 병용치료요법이 인정되고 있다. 이러한 6개의 병용치료요법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대안으로 Peg-IFN과 리바비린의 병용치료 또는 이 두 가지 약제에 telaprevir 또는 boceprevir를 추가하는 삼제요법을 권고하고 있다. 이중에서 인터페론을 포함하지 않는 약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인터페론 미포함 요법 1 (sofosbuvir, ledipasvir 그리고/혹은 리바비린)

    Sofosbuvir가 작용하는 부위는 뉴클레오티드와 경쟁적으로 NS5B중합효소부위에 결합하여 RNA복제를 중단시킨다. NS5B 부위의 염기서열은 서로 다른 유전형 간에도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어 sofosbuvir는 2상 임상시험에서 1,2, 3, 4, 6형 HCV 모두에서 87% 이상의 SVR12를 나타내었다. Sofosbuvir (400 mg)와 ledipasvir (90 mg) 단일제형의 병합투여요법은 3상연구인 ION-1, ION-2 그리고 ION-3에 의한 결과를 근거로 한다. ION-1결과를 살펴보면 sofosbuvir와 ledipasvir 투여환자에서 99%의 SVR12를, 그리고 리바비린을 포함한 삼제요법으로 치료한 경우 99%에서 SVR12를 보여 리바비린 추가여부가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ION-3의 연구에서는 간경변이 없는 초치료 환자에서 리바비린의 병합없이 8주 치료한 경우 SVR12는 94%였으며, 리바비린 병합요법으로 8주, 12주 치료한 환자군에서 각각 93%, 95%의 우수한 SVR12에 도달하였다. 그러나 치료 후 재발한 환자의 수는 8주 치료 그룹에서 가장 높았다. 흥미로운 점은 ION-3 결과에 의하면 리바비린을 포함하지 않은 혹은 포함한 sofosbuvir와 ledipasvir를 8주간 투여 받은 여자환자에서 재발률이 각각 1%로 나타났지만 남자환자에서는 각각 8%와 7%로 나타나서 남녀간의 차이를 보였다. ION-2 연구는 20%의 간경화 환자를 포함하였으며, 이전에 PEG-IFN과 리바비린 또는 PEG-IFN, 리바비린과 telaprevir 혹은 boceprevir를 추가한 삼제요법으로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군에서 리바비린을 포함하지 않은 sofosbuvir와 ledipasvir 투여군은 94%, 리바비린을 포함한 sofosbuvir와 ledipasvir 삼제요법군에서 96%의 SVR12를 보여서 두 군간의 차이는 없었다. SVR24는 각각 99% (108/109), 99% (110/111)였다. 513명의 유전자 1형 환자를 대상으로 리바비린을 포함 혹은 포함하지 않은 sofosbuvir와 ledipasvir 병합치료를 24주간 시행한 2상, 3상 연구에서 95%, 98%의 SVR12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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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graduate Course 2015

    초치료 환자에서 치료기간과 리바비린의 포함여부는 SVR12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반면, 과거 치료를 경험한 환자에서는 리바비린을 포함하지 않은 혹은 포함한 12주 치료에서는 SVR12가 90%, 96%로 나타났으며 24주 치료의 SVR24는 98%, 100%로 나타났다. 즉, 과거 치료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12주 치료에서는 리바비린을 포함한 경우가 효과가 좋았으나, 24주치료에서는 12주 치료와 비교해서 차이가 없었으며, 치료경험이 있는 환자에서 낮은 혈소판 수치(<7,500/ul)을 보이는 경우 낮은 SVR을 보여주었다. SIRIUS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전 PEG-IFN과 리바비린 그리고 telaprevir 혹은 boceprevir를 추가한 삼제요법 치료에 실패한 대상성 간경변 환자군에서 12주 동안의 리바비린을 포함한 sofosbuvir와 ledipasvir의 삼제요법 또는 리바비린을 포함하지 않은 sofosbuvir와 ledipasvir의 24주간의 치료는 각각 96%, 97%의 SVR12에 도달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2015, EASL에서는 다음과 같이 권고하고 있다.

    - 유전자 1형 환자는 sofosbuvir (400 mg)와 ledipasvir (90 mg)의 고정 용량으로 하루에 한 알씩 투여한다(A1).- 간경화가 없는 초치료환자 또는 다른 치료를 경험한 환자는 리바비린 없이 12주간 병합약제로 치료한다(A1).- 만약 이전 치료경험이 없는 간경화가 없는 환자에서 치료 전 HCV RNA <6백만 IU/ml인 경우 8주로 단축할

    수 있다. 그러나 치료기간의 단축은 특히 F3 이상의 간 섬유화를 가진 환자에서, 신중을 기해야한다(B1).- 초치료환자 또는 다른 치료를 경험한 대상성 간경화인 경우에는 sofosbuvir (400 mg)와 ledipasvir (90 mg)과

    체중에 따른 용량의 리바비린을 (1,000 혹은 1,200 mg <75 kg 혹은 ≥ 75 kg) 12주간 투여한다(A1).- 리바비린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sofosbuvir (400 mg)와 ledipasvir (90 mg)의 고정용량으로 24주간 치료

    해야 한다(B1).- 이전에 치료를 경험한 대상성 간경변인 경우, sofosbuvir와 ledipasvir 그리고 리바비린의 병합투여를 24주로 연

    장할 수 있으며, 치료반응에 대한 음성예측인자로 혈소판 <7,500/ul가 알려져 있다(B2).인터페론 미포함 요법 2 (ombitasvir, paritaprevir, ritonavir, dasabuvir 그리고/혹은 리바비린)

    Ombitasvir, paritaprevir, ritonavir와 dasabuvir병용요법은 7개의 3상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SAPPHIRE-I 연구에서 간경변이 없는 초치료 군에서 리바비린을 포함한 병합치료로 12주간 치료 시 1a형에서 95%, 1b형에서 98%의 SVR12를 보여주었다. PEARL-IV 연구에서는 간경변이 없는 1a형 초치료 환자에서 리바비린의 미포함 또는 포함군에서 SVR12는 각각 90%와 97%이었다. PEARL-III 에서는 간경변이 없는 1b형 초치료 환자에서 리바비린의 미포함 또는 포함군에서 SVR12가 각각 99%와 99%이었다. TURQUOISE-I 연구에서는 간경변이 없으며 HIV에 동시 감염되어 atazanavir 또는 raltegravir를 투약중인 초치료 환자에서 12주, 24주 치료 후 SVR12는 93%, 91%로 나타났다. 유전자 아형에 따른 결과는 1a는 91%, 1b는 100%의 SVR12를 보여주었다. 간경화가 없으며 이전 PEG-IFN과 리바비린으로 치료경험이 있는 환자에서 리바비린을 포함하여 이러한 병합요법으로 12주간 치료한 결과는 유전자형 1a에서는 96%, 1b에서는 97%의 SVR12를 보여주었다. 이전 치료에 반응을 보였으나 재발한 그룹에서는 95%, 부분반응을 보인 그룹에서는 100%,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그룹에서는 95%의 SVR12를 나타내었다. PEARL-II trial 에서는 1b 형 환자에서 리바비린을 포함한 병합치료를 받은 그룹에서 97%, 리바비린을 미포함 병합요법군에서는 100%의 SVR12를 보였다. TURQUOISE-II trial에서는 대상성 간경변을 가지는 초치료 그리고 치료경험이 있는 환자군에서 ritonavir-boosted paritaprevir, ombitasvir, dasabuvir 과 리바비린으로 포함한 병합치료를 한 결과 12주 치료 후 92%, 24주 치료 후 96%의 SVR을 보였다. 유전자 아형에 따른 결과는 1a는 92%, 1b는 99%의 SVR12를 보여주었다. 치료 전 AFP<20 ng/ml, 혈소판 >90 × 109/L, 알부민 >35 g/L인 경우, 12주 또는 24주 치료 후 재발률은 각각 1%, 0%였다. 치료 전 AFP>20 ng/ml, 혈소판 <90 × 109/L, 알부민 <35 g/L인 환자에서는 12주 또는 24주 치료 후 재발률은 각각 21%, 2%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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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ung Joon Kim DAA Pipeline and IFN-free Regimen Update

    한편, 유전자 1b형환자를 대상으로 한 GIFT-1 일본연구에서는 간경화가 없는 초치료 환자의 12주 치료 후 SVR12는 94.2%, 과거 치료경험이 있는 경우는 96.1%의 우수한 SVR12를 보여주었고, 간경변증이 있는 환자에서도 90.5%의 높은 SVR12를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2015, EASL에서는 다음과 같이 권고하고 있다.

    - 유전자 1형 인 경우 ombitasvir (75 mg), paritaprevir (12.5 mg) 그리고 ritonavir (50 mg) (하루 한 번 두알) 그리고 dasabuvir (250 mg) (하루 두 번 한알)을 투여한다(A1).

    - 간경화가 없는 1b형은 리바비린 없이 12주간 동일 병합치료를 한다(A1).- 간경화를 보이는 1b형은 리바비린을 포함한 동일 병합요법으로 12주간 치료 한다(A1).- 간경화가 없는 1a형은 리바비린을 포함한 동일 병합요법으로 12주간 치료 한다(A1).- 간경화를 보이는 1a형은 리바비린을 포함한 동일 병합요법으로 24주간 치료 한다(A1).

    인터페론 미포함 요법 3 (sofosbuvir, simeprevir)

    Sofosbuvir와 simeprevir의 병합요법은 COSMOS Phase IIb trial을 토대로 한다. 첫 번째 코호트에서 과거 IFN과 리바비린 치료에 반응이 없었던 METAVIR score F0-F2를 갖는 80명의 환자를 리바비린을 포함 혹은 미포함 병합요법으로 12주, 24주 동안 치료하였으며, 12주 동안 치료한 그룹에서 리바비린을 미포함 그룹은 93%, 리바비린을 포함한 그룹은 96%의 SVR12를 보였다. 24주 치료한 그룹에서는 리바비린을 미포함 그룹은 93%, 리바비린을 포함한 그룹은 79%로 나타났다. 두 번째 코호트에서는 METAVIR score of F3-F4를 갖는 초치료 환자 그리고 이전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87명의 환자를 리바비린을 포함 혹은 미포함 병합요법으로 12주, 24주 동안 치료하였다. 12주 치료군에서 리바비린 미포함군은 93%, 리바비 포함군은 93%의 SVR12를 보였으며, 24주 치료한 군에서는 리바비린 미포함군은 100%, 리바비린을 포함한 그룹은 93%로 나타났다. 모든 바이러스치료 실패는 치료 후 재발에 의한 것이었다. sofosbuvir와 simeprevir을 투여한 두 개의 대규모 미국 내 real-life 연구의 예비결과에 따르면 두 약제의 병합치료는 높은 SVR과 함께 환자에서 좋은 내약성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COSMOS trial에 의하면 진행된 간경변을 가진 환자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SVR을 보여주었다. 이 연구결과들은 sofosbuvir 와 simeprevir 병합에 리바비린을 추가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 여부에 대한 결론을 도출하지는 못하였다. HCV TARGET 2.0에 의하면 전체적인 SVR4는 89% 였다. 간경변이 없는 환자에서는 92%, 간경화환자에서는 87%의 SVR4를 보여주었으며 이미 비대상성 간경변을 가지는 환자에서는 75%의 SVR4를 보여주었다. 이전 PEG-IFN과 리바비린에 telaprevir 혹은 boceprevir를 추가한 삼제요법 치료에 실패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결과는 81%의 SVR4였으며 이중 간경변이 없는 환자는 85%, 간경변을 가지는 환자는 79%의 SVR4를 보였다. TRIO real-life 연구의 예비결과는 간경변이 없는 초치료환자에서 88%의 SVR12, 그리고 간경변을 보이는 초치료환자에서 75%의 SVR12를 보여주었다. 이전에 치료를 경험한 환자에서는 간경변이 없는 환자에서 87%, 간경변이 있는 환자에서 76%의 SVR을 얻었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2015, EASL에서는 다음과 같이 권고하고 있다.

    - 매일 sofosbuvir (400 mg), simeprevir (150 mg)으로 12주 치료 한다(A1).- 간경화를 가진 환자에서는 리바비린의 추가가 권고된다(B1).- 간경화를 가진 환자에서 리바비린이 금기라면 치료기간을 24주로 연장할 것을 고려한다(B1).

    인터페론 미포함 요법 4 (sofosbuvir, daclatasvir)

    간경화가 없는 환자에서 2상 연구 결과가 인정되었다. 24주의 치료 후 SVR은 초치료 환자에서 리바비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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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graduate Course 2015

    투여여부와 관계없이 100%였으며, 이전에 이전 PEG-IFN과 리바비린에 telaprevir 혹은 boceprevir를 추가한 삼제요법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서는 리바비린 추가 유무에 따라서 각각 95%, 100% 의 SVR을 보여주었다. 12주의 리바비린 미포함 병합요법으로 치료 후 달성한 SVR은 98%였다. 유럽인들을 대상으로 한 대단위연구의 real-life 데이터가 2015년에 발표될 예정이다.

    - 매일 sofosbuvir (400 mg), daclatasvir (60 mg)으로 12주 동안 치료한다(A1).- 간경화를 가진 환자에서는 리바비린의 추가가 권고된다(B1).- 간경화를 가진 환자에서 리바비린이 금기라면 치료기간을 24주로 연장할 것을 고려한다(B1).

    2. 유전자 2형의 치료

    유전자 2형의 first-line 치료의 옵션은 인터페론을 포함하지 않는 sofosbuvir와 ribavirin의 병합요법이다. 이런 옵션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이전 가이드라인에 따라 Peg-IFN과 ribavirin요법을 사용한다.

    인터페론 미포함 요법 1 (sofosbuvir, ribavirin)

    유전자 2형에서의 sofosbuvir, ribavirin의 병합요법은 4개의 3상 임상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다. FISSION 연구 에서 12주간 치료 받은 초치료 환자는 95%에서 SVR12에 도달하였다. 치료 반응은 간경화가 없는 환자에서 높았다. (97% vs 83%) IFN 치료 대상이 아니거나 사용을 못한 환자들이 포함된 POSITRON 연구에서는 12주간 sofosbuvir와 ribavirin병합치료로 SVR도달율은 93% (101/109)였다. FUSION 연구에서 12주와 16주치료의 SVR은 각각 82% (32/39)와 89% (31/35)였으며, 간경화환자군에서는 각각 60% (6/10)와 78% (7/9)였다. 그러므로, 간경화가 있는 환자에서의 치료 기간을 12주 이상으로 함이 더 유익함을 시사한다. VALENVE 연구에서는 간경화가 없는 초치료 환자에서 12주 치료 후의 SVR은 97% (29/30), 초치료의 간경화환자는 100% (2/2), 과거 치료경험이 있고 간경화 없는 경우에는 91% (30/33), 과거 치료경험이 있고 간경화 환자는 88% (7/8)였다. 다른 연구에서는 sofosbuvir와 ribavirin으로 치료한 이후 재발된 2명 중 1명에서 같은 요법으로 24주 재치료한 경우 SVR을 이루었다. 모든 연구에서 이 요법은 우수한 연구결과를 보였으며, 바이러스 돌파현상도 관찰되지 않았으며 재발한 경우에도 내성과의 관련성이 없었다.

    - 매일 체중에 따른 리바비린(1,000 혹은 1,200 mg <75 kg 혹은 ≥ 75 kg)과 sofosbuvir (400 mg) 병합요법을 12주간 치료한다(A1).

    - 간경화가 있는 환자와 과거 치료 경험자는 치료기간을 16-20주 연장한다(B1).

    인터페론 포함 요법 1 (Peg-IFN, ribavirin과 sofosbuvir)

    단일기관연구인 LONESTAR-2 Phase IIb study에서 유전자 2형의 과거 치료경험이 있는 2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2주간 Peg-IFN, ribavirin 과 sofosbuvir로 치료하였다. 14명의 간경화 환자를 포함하였으며, SVR은 96% 였다. 다른 study에서는 sofosbuvir와 ribavirin으로 치료 후 재발된 환자에서 12주간 Peg-IFN, ribavirin과 sofosbuvir로 12주간 재치료하였을 경우 100% (4/4)의 SVR을 얻었다.

    - 간경화가 있는 환자 그리고/혹은 과거 치료 경험자는 매주 Peg-IFN, 매일 체중에 따른 ribavirin (1,000 혹은 1,200 mg<75 kg 혹은 ≥ 75 kg) 그리고 매일 sofosbuvir (400 mg)을 12주로 치료한다(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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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ung Joon Kim DAA Pipeline and IFN-free Regimen Update

    인터페론 미포함 요법 2 (sofosbuvir와 daclatasvir)

    Daclatasvir는 in vitro에서 유전자 2형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2상연구에서 유전자 2형에서 24주 sofosbuvir와 daclatasvir 투여 후 92% (24/26)에서 SVR12를 달성하였다. 다른 연구에 따르면 치료하기 어려운 환자에서 다른 옵션에 실패한 경우 이 요법은 12주면 충분하다고 보고하고 있다.

    - 간경화가 있는 환자 그리고/혹은 과거 치료 경험자는 매일 sofosbuvir (400 mg)과 daclatasvir (60 mg)의 병합요법으로 12주간 치료한다(B1).

    3. 유전자 3형의 치료

    유전자 3형에 감염된 환자의 경우 세 가지 치료 옵션이 있다. sofosbuvir와 ribavirin의 병용요법은 특히 이전 IFN과 ribavirin 치료에서 실패한 간경화가 있는 환자에서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했다. 다른 유전자형과 유전자형 3형에 감염된 소수의 환자에서 나온 연구결과에 따르면 PEG-IFN, 리바비린과 sofosbuvir의 병합치료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Sofosbuvir와 daclatasvir의 인터페론 배제요법은 리바비린을 포함하던, 하지 않던 유전자 3형에 감염된 환자에서 또 다른 옵션이다. Ledipasvir는 유전자 3형에 있어서 in vitro에서 daclatasvir 보다는 덜 강력하다. Ledipasvir에 대한 임상연구에서 ledipasvir와 리바비린병합요법은 sofosbuvir와 리바비린에 대한 대조군이 없었기 때문에 임상적인 의미를 판단할 수 없다. 한편, EASL 2015에서는 이러한 옵션들을 사용할 수 없을 경우에는 PEG-INF과 리바비린의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인터페론 포함요법 1 (PEG-IFN, ribavirin, sofosbuvir)

    1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PEG-IFN, ribavirin, sofosbuvir 삼제요법의 효과가 처음 연구되었으며, 9명에서 SVR을 획득하였으며 남은 1명은 추적 중단 되었다. LONESTAR-2 2상 연구에서는 83% (20/24)가 SVR을 획득하였으며 10/12은 간경변이 있는 환자였다. 다른 연구에서 sofosbuvir와 ribavirin으로 치료한 이후 재발된 유전자 3형 환자에서 12주간 PEG-IFN, 리바비린과 sofosbuvir의 삼제요법으로 치료 후, 91% (20/22)에서 SVR을 획득하였다.

    - 유전자 3형 환자에서 12주간 매주 PEG-IFN, 매일 체중에 따른 리바비린(1,000 혹은 1,200 mg, <75 kg 혹은 ≥ 75 kg), 그리고 sofosbuvir (400 mg)로 치료한다(A1).

    인터페론 미포함 요법 1 (ribavirin, sofosbuvir)

    4개의 3상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초치료 환자를 12주간 치료하였던 FISSION trial에서 SVR은 56% (102/183)이었다. 이 치료 반응은 간경화가 없는 환자에서 더 좋았다 (61% vs. 34%) POSITRON trial은 인터페론 기반치료에 적합하지 않거나 적응하지 못하였던 환자들을 12주간 sofosbuvir와 리바리린으로 치료하였으며, SVR은 61% (60/98)이었다. FUSION trial에서 12주와 16주의 치료를 비교하였을 때 SVR은 30%(19/64)와 62% (39/63) 이었으며 간경화 환자에서는 각각 19% (5/26), 61% (14/23)이었다. VALENCE trial에서 24주간 치료한 이후 SVR은 간경화가 없는 초치료군에서는 94% (86/92), 초치료의 간경화군에서는 92% (12/13), 과거 치료 경험이 있으면서 간경화가 없는 군은 87% (87/100), 과거 치료 경험이 있으면서 간경화 환자군은 60% (27/45)였다. 결론적으로 유전자 3형에서는 치료 기간이 24주가 적절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과거 치료 경험이 있으면서 간경화 환자군에서는 불충분 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연구에서 sofosbuvir와 리바비린으로 치료하고 재발된 유전자 3형환자들을 대상으로 24주간 같은 병합요법으로 치료하였을 경우 SVR은 단지 63% (24/38)으로 항바이러스효과가 불충분하였다. Sofosbuvir와 리바비린의 조합은 내약성이 좋으며 바이러스 돌파현상이 없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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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graduate Course 2015

    감염의 재발도 약제 내성과 관련이 없었다.

    - 유전자 3형 환자에서 24주간 매일 체중에 따른 리바비린(1,000 혹은 1,200 mg, <75 kg 혹은 ≥ 75 kg)과 sofosbuvir (400 mg)로 치료한다(A1).

    - 치료를 과거에 시행받았던 간경화환자와 이전에 sofosbuvir와 리바비린으로 치료하였다가 SVR 획득에 실패했던 환자에서는 이 치료가 불충분할 수 있으며 다른 치료 옵션을 고려한다(B1).

    인터페론 미포함 요법 2 (sofosbuvir, daclatasvir)

    24주간 sofosbuvir, daclatasvir으로 치료한 3상연구에서 SVR은 유전자 3형에 감염된 초치료의 간경화가 없는 군에서 89% (16/18)였다. ALLY-3 3상연구에서는 리바비린없이 sofosbuvir와 daclatasvir로 12주간 치료하였다. SVR12는 초치료 환자에서 간경화가 없는 군에서 97% (73/75), 간경화군은 58% (11/19)였다. 과거 치료경험이 있는 환자에서는 간경화가 없는 경우, 94% (32/34)와 간경화가 있는 경우 69% (9/13)이었다. 이 치료는 내약성이 좋았고, 부작용이 적어서 치료를 중단한 사람이 없었다. 또 다른 2상 연구에서는 리바비린을 사용하거나 하지 않는 군에서 12주간의 병용요법 후 SVR12는 간경화가 없는 경우 92%, 간경화환자에서는 76%였으며, 24주 치료인 경우, 간경화가 없는 경우 83%, 간경화가 없는 경우 88%였다. 이상의 결과로 2015 EASL에서는 다음과 같이 권고하고 있다.

    - 간경화가 없는 유전자 3형 환자는 매일 sofosbuvir (400 mg)과 daclatasvir (60 mg)으로 12주간 치료한다(A1).- 유전자 3형에 감염된 간경화환자는 초치료와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는 이 조합에 매일 체중에 따른 리바비

    린(1,000 혹은 1,200 mg, <75 kg 혹은 ≥ 75 kg)을 24주간 사용한다(B1).

    4. 유전자 4형의 치료

    2015년 현재 유전자 4형 환자들에게는 6개의 치료 옵션이 가능하다. 2개의 인터페론 기반치료와 4개의 인터페론 미포함 치료이다. 이런 옵션들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PEG-IFN-a와 ribavirin의 사용이 권고된다.

    인터페론 포함 요법 1 (PEG-IFN, ribavirin, sofosbuvir)

    이 요법은 초치료환자를 대상으로 한 NEUTRINO 3상연구에서 발표되었으며, SVR은 96% (27/28)이었다.

    - HCV genotype 4에 감염된 환자는 매주 PEG-IFN과 매일 체중에 따른 리바비린(1,000 혹은 1,200 mg, <75 kg 혹은 ≥ 75 kg)과 매일 sofosbuvir (400 mg)으로 12주 치료할 수 있다(B1).

    인터페론 포함 요법 2 (PEG-IFN, ribavirin, simeprevir)

    Simeprevir는 in vitro에서 유전자 4형에 효과적이며, 10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연구에서 PEG-IFN과 리바비린, simeprevir는 초치료환자와 이전에 인터페론 기반치료를 받았으나 재발된 환자에서 효과적이다. 그러나 이전에 부분반응군과 무반응군에서는 효과가 불충분하다. SVR12는 초치료환자에서는 83% (29/35), 이전 재발군에서 86% (19/22), 이전 부분 반응군에서 60% (6/10), 무반응군에서 40% (16/40)이었다.

    - 유전자 4형에서 매주 PEG-IFN과 매일 체중에 따른 리바비린(1,000 혹은 1,200 mg, <75 kg 혹은 ≥ 75 kg)과 매일 simeprevir (150 mg)로 치료할 수 있다(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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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ung Joon Kim DAA Pipeline and IFN-free Regimen Update

    - Simeprevir는 PEG-IFN, 리바비린과 함께 12주간 투여한다. 초치료와 이전에 간경화 환자를 포함해서 이전에 재발되었던 환자에서는 PEG-IFN, 리바비린은 그 이후 단독으로 12주간을 추가로 더 투여하며(전체 치료 기간은 24주) 이전 부분 반응군과 무반응군(간경화 환자를 포함하여)은 36주를 추가 투여(전체 치료기간은 48주)한다(B1).

    - 치료 중, HCV RNA를 모니터링하여서, 치료시작 4주, 12주 또는 24주에 HCV RNA ≥ 25IU/ml 이상이면 치료를 중단한다(A2).

    인터페론 미포함 요법 1 (sofosbuvir, ledipasvir)

    SYNERGY trial은 유전자 4형에 감염된 환자에 있어서 ribavirin 없이 sofosbuvir와 ledipasvir combination의 효과를 평가하였으며, 12주 치료 이후 SVR을 획득한 경우는 95% (20/21)였다. 그 이후 프랑스에서 연구된 결과를 보면, 12주 치료 후 SVR12가 93%였으며, 초치료군에서는 96%, 과거 치료경험군에서는 91%의 SVR12를 나타내었다. 또한 간경화가 없는 경우에는 91%, 오히려 간경화군에서는 SVR12가 100%의 매우 우수한 SVR12를 보였다.

    - 유전자 4형환자는 하루 한번 투여하는 복합제형인 sofosbuvir (400 mg)와 ledipasvir (90 mg)의 고정용량으로 치료할 수 있다(A1).

    - 초치료와 과거 치료환자군을 포함하여 간경화가 없는 환자는 리바비린 없이 12주간 고정용량으로 치료한다(A1).

    - 대상성 간경화가 있는 환자는 초치료와 과거 치료환자군을 포함하여 12주간 고정용량을 매일 체중에 따른 리바비린(1,000 혹은 1,200 mg, <75 kg 혹은 ≥ 75 kg)과 함께 치료한다(B1).인터페론 미포함 요법 2 (ombitasvir, paritaprevir, ritonavir, dasabuvir 그리고/혹은 리바비린)

    ombitasvir, paritaprevir, ritonavir, dasabuvir 그리고/혹은 리바비린 요법은 PEARL-I trial에서 나온 결과를 기초로 하였으며 유전자 4형에 감염된 초치료와 치료경험이 있는 환자를 12주간 ritonavir-boosted paritaprevir와 ombitasvir (dasabuvir 없이)를 리바비린과 사용하였으며 SVR12가 100% (42/42)과 100% (49/49)에서 각각 도달되었다.

    - 간경화가 없이 유전자 4형에 감염된 환자는 단일제형(식사와 함께 한번 두알)의 ombitasvir (75 mg), paritaprevir (12.5 mg)와 ritonavir (50 mg)의 고정용량으로 매일 체중에 따른 리바비린(1,000 혹은 1,200 mg, <75 kg 혹은 ≥ 75 kg)과 함께 dasabuvir 없이 12주간 치료할 수 있다(B1).

    인터페론 미포함 요법 3 (sofosbuvir, simeprevir)

    유전자 4형에 감염된 환자를 대상으로 이 치료와 관련된 연구는 아직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전자 4형에 대한 sofosbuvir와 simeprevir의 항바이러스효과를 를 볼 때 유전자 1형에 감염된 환자를 대상으로 한 COSMOS trial의 결과로 추정할 수 있다.

    - 유전자 4형에 감염된 환자는 매일 sofosbuvir (400 mg)과 simeprevir (150 mg)을 12주간 치료할 수 있다(B2).- 간경화가 있는 환자의 경우 매일 체중에 따른 리바비린(1,000 혹은 1,200 mg, <75 kg 혹은 ≥ 75 kg)을 추가

    하는 것을 권고한다(B2).- 리바비린 금기인 간경화가 있는 환자는 24주간 연장하여 치료할 것을 고려한다(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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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graduate Course 2015

    인터페론 미포함 요법 4 (sofosbuvir, daclatasvir)

    유전자 4형에 감염된 환자를 대상으로 이 치료와 관련된 연구는 아직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전자 4형에 대한 sofosbuvir와 simeprevir의 항바이러스효과를 를 볼 때 유전자 1형에 감염된 환자를 대상으로 한 COSMOS trial의 결과로 추정할 수 있다.

    - 유전자 4형에 감염된 환자는 매일 sofosbuvir (400 mg)과 daclatasvir (60 mg)로 12주간 치료할 수 있다(B2).- 간경화가 있는 경우 매일 체중에 따른 리바비린(1,000 혹은 1,200 mg, <75 kg 혹은 ≥ 75 kg)을 추가하는 것

    을 고려한다(B2).- 리바비린 금기인 간경화가 있는 환자는 24주간 연장하여 치료할 것을 고려한다(B2).

    5. 유전자 5형과 6형의 치료

    유전자 5형과 6형에 감염된 경우는 PEG-IFN, 리바비린과 sofosbuvir의 삼제요법, sofosbuvir와 ledipasvir의 인터페론 미포함요법, sofosbuvir와 daclatasvir의 인터페론 미포함요법 3가지의 치료 옵션이 있다.

    인터페론 포함 요법 1 (PEG-IFN, ribavirin, sofosbuvir)

    이 조합은 초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한 NEUTRINO 3상연구에서 발표되었다. 유전자5형에 감염된 1명, 6형에 감염된 6명 전부 SVR을 획득하였다.

    - 유전자 5형과 6형에 감염된 환자는 매주 PEG-IFN과 매일 체중에 따른 리바비린(1,000 혹은 1,200 mg, <75 kg 혹은 ≥ 75 kg)과 sofosbuvir (400 mg)을 12주간 치료할 수 있다(B1).

    인터페론 미포함 요법 1 (sofosbuvir, ledipasvir)

    Ledipasvir는 in vitro에서 유전자 5형과 6형에 효과적이었다. 유전자 5형에서 sofosbuvir와 ledipasvir 병합요법치료로 초치료와 과거 치료경험에 상관없이 95%의 SVR12를 획득하였다. 그리고 간경화가 없는 경우와 있는 경우, SVR12가 각각 97%, 98%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유전자 6형에 감염된 초치료와 기존의 치료경험 환자에서 리바비린 없이 sofosbuvir와 ledipasvir병용요법은 12주간 치료 후, SVR은 96% (24/25)였다.

    - 유전자 5형과 6형에 감염된 환자는 하나의 tablet을 하루 한번 투약하는 sofosbuvir (400 mg)과 ledipasvir (90 mg)의 IFN-free fixed-dose combination으로 치료할 수 있다(A1).

    - 간경화가 있는 초치료와 치료경험이 있는 환자에서는 ribavirin 없이 12주간 치료 한다(B1).- 유전자 1형에 감염된 환자를 근거로 하여 대상성 간경화 환자는 이 fixed-dose combination을 매일 체중에 따

    른 리바비린(1,000 혹은 1,200 mg, <75 kg 혹은 ≥ 75 kg)과 함께 12주간 치료 한다(B1).- 리바비린 사용에 있어서 금기가 있거나 투약이 어려운 대상성 간경화가 있는 환자는 리바비린 없이 sofosbuvir

    와 ledipasvir의 fixed-dose combination으로 24주간 사용한다(B1).- 유전자 1형에 감염된 환자를 바탕으로 한 자료를 기초로 치료경험이 있는 대상성 간경화 환자와 치료반응에

    있어서 불량한 예측인자를 가진 환자(PLT<75×103/ul)는 리바비린과 함께 sofosbuvir와 ledipasvir의 fixed-dose combination 치료를 24주까지 연장할 수 있다(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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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ung Joon Kim DAA Pipeline and IFN-free Regimen Update

    인터페론 미포함 요법 2 (sofosbuvir, daclatasvir)

    - 유전자 5형과 6형에 감염된 환자는 매일 sofosbuvir (400 mg)과 daclatasvir (60 mg)의 IFN-free combination으로 12주간 치료한다(B1).

    - 다른 병용요법에 기초하여 간경화가 있는 환자는 매일 체중에 따른 리바비린(1,000 혹은 1,200 mg, <75 kg 혹은 ≥ 75 kg)을 추가하여 치료할 것을 권고한다(B1).

    - 리바비린에 금기이며 간경화가 있는 환자는 24주 연장해서 투약할 것을 고려한다(B1).

    새로운 pipelines

    다른 치료요법들이 임상연구단계에 있으며 수 년 안에 사용 가능해 질 것이다. 치료대상을 더 넓히고, 치료실패 환자와 관련된 내성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강력하고, 내성장벽이 높으며, 유전자형에 구애 받지 않는 제재가 필요하다. 다음은 현재 연구 개발 중인 DAA요법들을 정리하였다.

    Daclatasvir, asunaprevir 병용요법

    이 병용치료는 최근 국내에서 승인되어 유전자 1b형이 대부분인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사용이 될 치료법이다.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이 포함되었던 국제임상 연구에서는 치료경험이 없는 환자(n=205)와 IFN/RBV 무반응자(n=205), 그리고 부적합/불내성 환자(n=235)의 세 군에서 각각 91%, 82%, 82% 의 SVR12을 보고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65명의 한국인 환자 중에서 83% (54/65)의 SVR을 보고하였고(각 군에서 95%, 86%, 70%). 또한, 간경화가 전체 환자의 32% (207명) 포함되었는데 간경변 여부에 따른 바이러스 반응율의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으며(각각 84%, 85%) 치료기간 중 보고된 이상반응의 종류 및 빈도 등 안전성 프로파일 또한 간경변 유무와 상관없이 비슷하였다. 가장 흔하게 보고된 이상반응은 두통, 피로, 설사, 구역과 무력증이었다. 일시적인 간효소 수치 상승으로 인한 약제 중단이 전체의 1.6%에서 보고되었는데 약제 중단 후 정상화 되었고 이 중 6명에서 SVR에 도달하였다. 심각한 이상반응은 6%에서 보고되었으나 사망 사례는 없었다i. 또한 DCV/ASV병용요법의 2상과 3상 임상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유전자 1a형 HCV 환자에서는 치료 효과에 제한이 있고, 유전자1b형 HCV에서도 치료시점에 L31 또는 Y93의 위치가 모두 wild-type인 경우 (93.9% SVR)에 비해 두 위치 중 변이가 확인된 환자들에서 바이러스 반응율이 크게 감소 (39.0% SVR) 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해당 위치의 변이 선별검사를 통해 치료 성공률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Daclatasvir, asunaprevir, Beclabuvir (DCV, ASV, BCV)

    DCV, ASV, BCV의 고정용량 복합제는 이하 DCV-Trio 요법이라 부르며, 비뉴클레오사이드 저해제인 BCV는 DCV/ASV와 병용 투여 시 1a 형 및 1b 형에서 HCV내성에 대한 높은 장벽을 보인다. 치료 경험이 없는 유전자 1/4형 환자와 이전 PEG-IFN과 리바비린 치료에 무반응이었던 유전자 1형 환자를 대상으로 DCV-Trio를 12주 또는 24주간 치료한 2상 연구에서 각각 92%, 100% 그리고 91%의 SVR12를 나타내다. 무반응자 및 치료 경험이 없는 유전자 1형 환자에서 안전한 프로파일을 보였다. UNITY-1연구에서는 간경변이 없는 유전자 1a/1b형 환자를 대상으로 12주 동안 1일 2회 DCV-Trio 치료 후 91%의 SVR을 나타냈으며 유전자 아형 별로는 1a에서 90% (초치료) / 85% (치료경험) 그리고 1b에서 98% (치료 무경험) / 100% (치료경험)의 SVR을 보고하였다. UNITY-2연구에서는 대상성 간경변이 있는 유전자 1형 환자를 대상으로 12주 동안 RBV 또는 위약과 DCV-T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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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graduate Course 2015

    의 병용 투여하였으며, SVR12 비율은 각각 97% (초치료)와 91% (치료경험)였다. DCV TRIO+위약을 투여 받은 환자들에서 SVR은 각각 90%와 86%였다. 1b 아형인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들이 100%의 SVR12을 달성한 반면,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들 중에, DCV TRIO+리바비린을 투여 받은 환자들의 100%, 그리고 DCV TRIO+위약을 투여 받은 환자들의 90%가 SVR12를 달성하였다. DCV TRIO+리바비린을 병용한 환자의 5%에서 치료중 헤모글로빈 수치가 9 g/dL 미만이었으며, 리바비린을 사용하지 않은 군에서는 9 g/dL의 빈혈은 없었다.

    Grazoprevir/Elbasvir 그리고/혹은 리바비린

    Grazoprevir는 단백분해억제제이고, elbasvir는 NS5A억제제이며, 신장에서 배설되지 않고 간에서 대사되므로, 콩팥 질환환자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제들이다. 유전자 1, 4, 6형 초치료 환자에서(91% 유전자 1형, 22% 간경화) 12주간의 단일 제형의 병용요법으로 95%의 SVR12를 나타내었다. 유전자형별로는 1a는 92%, 1b는 99%, 4형은 100% 그리고 6형은 80%의 우수한 항바이러스효과를 나타내었다. SVR12에 도달하지 못한 대부분의 환자들은 재발한 경우였으며, 우수한 내약성과 안전성 프로필을 보여주었다. 유전자 1,4,6형 과거치료 경험환자에서 Grazoprevir/Elbasvir (GZR/EBV)와 리바비린을 사용하거나 하지 않은 3상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12주간의 GZR/EBV치료 후 SVR12는 92%, 12주간의 GZR/EBV와 리바리린 병합요법의 SVR12는 94%였다. 16주간의 GZR/EBV치료 후 SVR12는 92%, 16주간의 GZR/EBV와 리바리린 병합요법의 SVR12는 97%로 12주와 16주간 치료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흔한 부작용은 피로감과 두통이었으며, 안전한 프로필을 보여주었다. Telaprevir, boceprevir와 simeprevir와 PEG-IFN, 리바비린 치료에 실패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GZR/EBV그리고/혹은 리바비린 병합요법 2상 연구에서도 SVR12가 96.2%로 매우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와 안전한 프로파일을 나타내었다. 또 다른 2상연구에서는 2, 4, 5, 6형 환자를 대상으로 GZR/EBV와 리바리린 병합요법의 효과를 발표하였으며, 유전자 2형에서 SVR12는 80%, 4형, 5형, 6형에서는 각각 100%,100%,75%의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었다. 치료기간 8주로 단축시킨 2상연구에서는 GZR/EBV군의 SVR12는 93%, GZR/EBV와 리바리린 병합요법의 SVR12는 94%였다. 한편, 유전자 1형과 3형환자를 대상으로 GZR/EBV와 sofosbuvir 병합요법 2상연구에서는, 간경변이 없는 1형 환자에서 4주, 6주치료의 SVR12는 각각 33%, 87%였으며, 간경변증이 있는 1형환자에서 6주, 8주 치료의 SVR12는 각각 80%, 94%였다. 한편, 간경화가 없는 유전자 3형에서 8주, 12주 치료의 SVR12는 각각 93%, 100%였으며, 간경화가 있는 경우 12주치료의 SVR12는 91%였다. 이 병합요법 역시 우수한 내약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여주었다. 이 후 grazoprevir와 뉴클레오티드 억제재인 MK-3682와 elbasvir 혹은 NS5A억제재인 MK-8408을 이용하여 1,2,3, 4형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 중이다.

    Sofosbuvir, Ledipasvir, GS-9451 ± GS-9669

    유전자 1형환자를 대상으로 한 2상연구인 SYNERGY trial에서 초치료의 F0-F2의 경한 섬유화를 보이는 초치료의 유전자 1형환자에서 sofosbuvir, ledipasvir, GS-9451 ± GS-9669 4주치료의 SVR12는 각각 40%, 20%로 저조하였으나, 초치료의 F3-F4의 진행된 섬유화를 보이는 초치료 환자와 과거 치료경험환자에서 sofosbuvir, ledipasvir, GS-9451 6주간 치료의 SVR12는 각각 68%, 80%로 우수하였다.

    Sofosbuvir/GS-5816 (velpatasvir)+GS-9857

    Sofosbuvir는 여러 유전자형에 효과적인 NS5B 중합효소 억제제이고, GS-5816은 모든 유전자형에 효과적인 NS5B 억제제이며, GS-9857도 여러 유전자형에 효과적인 NS3/4A 단백분해효소 억제제이다. 표적이 각기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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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ung Joon Kim DAA Pipeline and IFN-free Regimen Update

    3가지 약제를 이용하면 치료기간단축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가정하여 시행된 GS-5816과 GS-9857그리고 sofosbuvir병합요법 2상연구를 살펴보면, 초치료의 간경화가 없는 유전자 1형환자에서 4주치료는 SVR12가 27%에 불과하였지만, 6주치료에서는 93%였고, 초치료의 간경화환자에서 6주치료의 SVR12역시 87%로 우수하였으며, 과거치료를 경험한 환자의 경우는 67%였다. 이 병합요법 역시 우수한 내약성과 안전한 프로파일을 보여주었다. 한편 sofosbuvir와 GS-5816 그리고/혹은 리바비린을 유전자 1, 2, 3, 4, 5, 6형환자에서 치료한 2상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8주간 sofosbuvir와 GS-5816을 병용투여 시 유전자 1, 2, 3, 4, 5, 6형의 SVR12는 각각 100%, 100%, 93%, 86%, 100%, 100%였다. sofosbuvir와 GS-5816과 리바비린을 병용한 삼제요법의 8주간 치료요법은 간경변증이 없는 유전자 1형에서 리바비린을 복용한 경우 90%, 복용하지 않은 경우 81%의 SVR12를 보였으며, 간경변증이 없는 유전자 2형에서 리바비린을 복용한 경우 88%, 복용하지 않은 경우 88%의 SVR12를 보였다. 그리고 sofosbuvir와 GS-5816과 리바비린을 병용한 삼제요법의 12주간 치료요법은 간경화가 없는 유전자 3형에서 100%, 리바비린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도 SVR12가 100%였다. 간경변증이 있는 유전자 3형에서 96%, 리바비린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도 SVR12가 88%였다.

    Faldaprevir, Deleobuvir

    NS3/4A 단백분해효소 저해제인 faldaprevir와 NS5B 비뉴클레오사이드 중합효소 억제제인 deleobuvir를 이용하여 유전자 1b형에서의 16주간의 치료에 관련된 2상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유전자 1b형에서 SVR12가 95%로 현재 1b형 환자를 대상으로 3상 연구가 진행 중이다.

    Grazoprevir/Elbasvir, 리바비린

    2상연구에서 유전자 2형의 Grazoprevir/Elbasvir, 리바비린 12주치료의 SVR12는 80%였으며, Grazoprevir, 리바비린 12주치료의 SVR12는 73%였다. 한편 동일연구에서 유전자 4,5,6형에서 Grazoprevir/Elbasvir, 리바비린 12주치료의 SVR12는 각각 100%, 100%, 75%였으며, Grazoprevir, 리바비린 12주치료 의 SVR12는 각각 90%, 25%, 75%였다.

    결 론

    만성C형 간염의 이상적인 치료법은 단기간의 치료로 초치료환자나 과거 치료경험이 있는 환자들과 모든 유전자형에 공히 우수한 80%이상의 강력한 SVR을 보이고,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제재이며, 주사제가 아닌 경구용 제재이어야 한다. 그리고, 하루에 1-2회의 복용으로 충분하고 약물간 상호작용이 없어야 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항바이러스 치료효과가 높지 않았던 대상성, 비대상성 간경변증 환자와 만성 신질환환자나 간이식 후 상태와 같이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들에게서도 상기한 조건을 만족하는 새로운 약제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되

    어 사용되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아직 높은 약제비용으로 약제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으므로, 향후 합리적인 치료비용이 정해지는 것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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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graduate Course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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