및 ces 2015 : 생활의 시작 전자부품업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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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2015.01.12 www.daishin.com 가전 전자부품업 CES 2015 : 생활의 시작 은 사물인터넷(IoT)으로 ! CES 2015 : 사물인터넷(IoT) 확산 및 고화질 TV 경쟁 확대 - 당사는 CES 2015 참관, TV의 고해상도 경쟁과 대화면 추구,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 를 통한 사물인터넷(IoT) 환경이 자동차, 헬스케어, 보안, 그린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 접목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 - 스마트폰과 평판 TV에서 IT 하드웨어의 기술 경쟁이 지속되고 있으나 선발, 후발업체간 의 기술 격차는 상당히 좁혀진 것으로 판단. 다만 프리미엄급 TV 및 스마트폰 시장에서 디스플레이의 경쟁 우위, 브랜드 차별화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비교 우위를 확보. 가 격경쟁을 통한 M/S 경쟁보다는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브랜드 가치 확대가 중요 -자동차는 사물인터넷의 접목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웨어러블 기기는 스마트 워 치, 밴드 중심으로 헬스케어, 보안 등에 정보 공유의 매개체로 역할 담당. 콘텐츠 중심의 소프트웨어 분야가 하드웨어 대비 빠르게 성장, 신비지니스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 사물인터넷(IoT) : 자동차, 헬스케어, 교육 등 전산업으로 확산 - CES 2015 핵심은 다양한 사물과 기기간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 제어하면서 우리의 생활 방식 변화를 가져오는 사물인터넷의 구체적인 실행 방향이 제시되었던 점. 사물인 터넷의 확산은 자동차를 스마트카 및 커넥티드카, 스마트워치 및 밴드 등 웨어러블 기기 가 개인의 심장박동, 혈압, 혈당 등 헬스케어 관련한 산업분야로 진출 - 사물인터넷은 다양한 비지니스를 창출할 것이며, 시장이 양극화되는 구조로 발전할 전 망. 종합 IT 업체는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솔루 션을 제공, IT 기기의 성장을 담보해나갈 것으로 전망. 반면 새로운 아이디어롤 바탕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한 중소기업의 등장이 많아질 것이며, 하드웨어 대비 게임, 교육, 헬스케 어, 조명, 보안 등 콘텐츠를 제공한 소프트웨어 업체의 성장세가 더 높을 것으로 전망 TV ; UHD(퀀텀닷, 4K) vs. OLED 경쟁, 고화질 및 대형화 추세 지속 -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고화질 경쟁을 통한 프리미엄급 대화면 TV시장에서 차별된 브랜 드 구축과 선점에 주력하는 분위기. LG전자의 OLED, 삼성전자의 퀀텀닷, 일본 및 중국 의 4K UHD TV가 전면에 공개되면서 본격적인 점유율 경쟁을 예상 - 궁극적인 TV향 디스플레이는 OLED로 전망되나 중간시점에서 가격 경쟁력이 다소 앞선 UHD 시장 확대 및 소비자의 구매 결정 요인이 가격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 향후 TV 시장은 지속적인 대화면 및 고화질 경쟁이 지속될 전망. 패널 업체는 제품 믹 스 개선(대형 패널 비중 증가)과 응용 시장의 다변화(커넥티드 카 등)가 이루어지면서 다 른 IT제품대비 양호한 성장세를 예상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 LG전자의 G플렉스2 주목, 웨어러블 기기의 응용 확대 - LG전자만 프리미엄급인 G플렉스2를 공개. 삼성전자와 일본, 중국업체는 기존의 주력 모델만 전시. LG전자의 G플렉스2 공개로 플렉스 폰의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해나가는 점은 긍정적으로 판단. LG전자의 고유한 정체성(상하로 휘어짐, 고화질 디스플레이와 카 메라모듈의 차별성)을 바탕으로 15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G4의 성공 기대감을 부여 - 일부 프리미엄 제품(갤럭시노트 엣지)을 제외한 스마트폰 분야에서 중국 및 일본업체의 하드웨어의 차별성이 적어진 상황. 중국은 대만의 부품 경쟁력 지원으로 단기간에 삼성 전자, 애플의 장점을 그대로 적용, 15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 신뢰성을 갖춘 브랜 드와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이 중요할 전망 박강호 769.3087 [email protected] 박기범 769.2956 [email protected] 투자의견 Overweight 비중확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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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2015.01.12 www.daishin.com

가전 및 전자부품업

CES 2015 : 생활의 시작은 사물인터넷(IoT)으로 !

CES 2015 : 사물인터넷(IoT) 확산 및 고화질 TV 경쟁 확대

- 당사는 CES 2015 참관, TV의 고해상도 경쟁과 대화면 추구,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사물인터넷(IoT) 환경이 자동차, 헬스케어, 보안, 그린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 접목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

- 스마트폰과 평판 TV에서 IT 하드웨어의 기술 경쟁이 지속되고 있으나 선발, 후발업체간의 기술 격차는 상당히 좁혀진 것으로 판단. 다만 프리미엄급 TV 및 스마트폰 시장에서 디스플레이의 경쟁 우위, 브랜드 차별화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비교 우위를 확보. 가격경쟁을 통한 M/S 경쟁보다는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브랜드 가치 확대가 중요

-자동차는 사물인터넷의 접목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웨어러블 기기는 스마트 워치, 밴드 중심으로 헬스케어, 보안 등에 정보 공유의 매개체로 역할 담당. 콘텐츠 중심의 소프트웨어 분야가 하드웨어 대비 빠르게 성장, 신비지니스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

사물인터넷(IoT) : 자동차, 헬스케어, 교육 등 전산업으로 확산

- CES 2015 핵심은 다양한 사물과 기기간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 제어하면서 우리의 생활 방식 변화를 가져오는 사물인터넷의 구체적인 실행 방향이 제시되었던 점. 사물인터넷의 확산은 자동차를 스마트카 및 커넥티드카, 스마트워치 및 밴드 등 웨어러블 기기가 개인의 심장박동, 혈압, 혈당 등 헬스케어 관련한 산업분야로 진출

- 사물인터넷은 다양한 비지니스를 창출할 것이며, 시장이 양극화되는 구조로 발전할 전망. 종합 IT 업체는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솔루션을 제공, IT 기기의 성장을 담보해나갈 것으로 전망. 반면 새로운 아이디어롤 바탕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한 중소기업의 등장이 많아질 것이며, 하드웨어 대비 게임, 교육, 헬스케어, 조명, 보안 등 콘텐츠를 제공한 소프트웨어 업체의 성장세가 더 높을 것으로 전망

TV ; UHD(퀀텀닷, 4K) vs. OLED 경쟁, 고화질 및 대형화 추세 지속

-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고화질 경쟁을 통한 프리미엄급 대화면 TV시장에서 차별된 브랜드 구축과 선점에 주력하는 분위기. LG전자의 OLED, 삼성전자의 퀀텀닷, 일본 및 중국의 4K UHD TV가 전면에 공개되면서 본격적인 점유율 경쟁을 예상

- 궁극적인 TV향 디스플레이는 OLED로 전망되나 중간시점에서 가격 경쟁력이 다소 앞선 UHD 시장 확대 및 소비자의 구매 결정 요인이 가격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 향후 TV 시장은 지속적인 대화면 및 고화질 경쟁이 지속될 전망. 패널 업체는 제품 믹스 개선(대형 패널 비중 증가)과 응용 시장의 다변화(커넥티드 카 등)가 이루어지면서 다른 IT제품대비 양호한 성장세를 예상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 LG전자의 G플렉스2 주목, 웨어러블 기기의 응용 확대

- LG전자만 프리미엄급인 G플렉스2를 공개. 삼성전자와 일본, 중국업체는 기존의 주력 모델만 전시. LG전자의 G플렉스2 공개로 플렉스 폰의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해나가는 점은 긍정적으로 판단. LG전자의 고유한 정체성(상하로 휘어짐, 고화질 디스플레이와 카메라모듈의 차별성)을 바탕으로 15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G4의 성공 기대감을 부여

- 일부 프리미엄 제품(갤럭시노트 엣지)을 제외한 스마트폰 분야에서 중국 및 일본업체의 하드웨어의 차별성이 적어진 상황. 중국은 대만의 부품 경쟁력 지원으로 단기간에 삼성전자, 애플의 장점을 그대로 적용, 15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 신뢰성을 갖춘 브랜드와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이 중요할 전망

박강호 769.3087 [email protected]

박기범 769.2956 [email protected]

투자의견

Overweight

비중확대, 유지

가전 및 전자부품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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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5 ; 사물인터넷 환경, IT+자동차+헬스케어의 접목

당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5 기간(1월 6일~1월 9일)에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디스플레이(TV)와 사물인터넷으로 판단한다. OLED TV 및 4K 중심의 UHD

TV 및 퀀텀닷(Quantum dot·양자점) TV, 웨어러블 기기(스마트 와치, 밴드), 스마트홈,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각 회사의 강점과 미래의 경쟁력의 방향을 제시한 제품

이 CES 2015에 공개되었다. 지난 2013년 및 2014년 CES대비 소비자의 생활 및 구매

패턴을 변화시킬 수 있는 신기술, 신제품의 출시가 적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IT 하

드웨어 중심, 즉 TV,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와치 등 IT 기기의 개별적인 제품이

기술 성장의 한계로 이전대비 높은 성장세를 기대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표 1. CES(2013~2015) 디바이스별 주요 이슈 및 특징

디바이스 2013 2014 2015

모바일 1. 모바일 디바이스 비중 확대 1. 플렉시블 디자인 (곡면) 1. 곡면 스마트폰 (G-Flex2)

1. 일본-중국 기업들 신모델 공개 2. 고해상도 경쟁 2. 중화권 기업들 제품발표 확대

2. 화질 경쟁 본격화 (FHD) 3. 음성인식-핸즈프리 기술 3. 인텔 아톰 프로세서 탑재

4. 빅사이즈 스크린 탑재

PC/가전 1. 스마트홈 솔루션 1. 사물인터넷(IoT) & 스마트홈 1. 초소형 컴퓨트 스틱

2. 백색가전의 IT기능 흡수 2. 하이브리드PC 본격화 2. 스마트홈, IoT관련 서비스 확대

3. 네트워크 탑재 백색가전

TV 1. TV 컨텐츠 확대 1. 55” 이상 대화면 TV 시장 확대 1. 4K(UHD) QD TV

2. TV 디자인, 음질 차별화 2. UHD TV 시장 본격 확대 2. UHD OLED TV

3. UHD, OLED, Curved TV 3. Curved TV 3. OS탑재 및 컨텐츠 강화

4. 가전과 연계된 Smart TV

기타 1. 기기간 상호충전 기술 공개 1.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업 참여 1. 웨어러블 기기 전시면적 확대

2. 전통 PC의 약세 2. 스마트 카 2. 드론 제품 전시

3. 헬스케어 기업 참가 증가 3. 3D 프린팅 기술 3. 3D 프린팅 참여 기업 확대

4. 스마트카, 무인자동차

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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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CES(2013~2015) 기업별 주요 이슈 및 특징

기업 2013 2014 2015

삼성전자 1.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윰 공개 1. 갤럭시 탭 프로 10.1 공개 1. UHD QD(퀀텀닷) TV 공개

2. 곡면 OLED TV 공개 2. 삼성 스마트홈 (TV_모바일-

PC-웨어러블) 연동솔루션 공개 2. 스마트 TV 에 자체 OS 타이젠

탑재 계획 3. 110인치 UHD TV 공개 3. 프리미엄 주방가전 라인업 3. 증강현실(AR) 부스 운영

4. wifi 기능 냉장고 T9000 공개 4. 105" 곡면 UHD TV 공개 4. IoT(가전-모바일-자동차) 확대

LG전자 1. 곡면 OLED TV 공개 1. Web OS 기반 TV 공개 1. UHD OLED TV 공개

2. 폴더블 디스플레이 공개 2. 프리미엄 주방가전 라인업 2. 스마트 TV에 웹OS 2.0 탑재

3. 스마트가전 (NFC) 솔루션 공개 3. 웨어러블 디바이스 '라이프 밴

드 터치' 공개 3. G-Flex2 공개

4. 구글 TV 공개 4. 프리미엄 시네뷰 모니터 공개

5. 시네마 빔 TV 공개

일본 1. Toshiba: 에너지 절약, 홈 모니터링 기술 공개

1. Sony: UHD TV, 핸디캠 캠코더, 스마트밴드 공개

1. Sony: 안드로이드 탑재 UHD TV 공개

2. Sony: UHD OLED TV 공개 2. Toshiba: 105인치 5K TV 공개 2. Sony: 액션캠, 오디오 등 TV 악세서리 강화

3. Sony: 엑스페리아 Z 스마트폰 3. Toshiba: 크롬북공개 3. Toshiba: 스마트 글래스 공개

4. Panasonic: UHDOLED TV공개 4. Panasonic; 4K OLED TV 공개

중화권 1. Huawei: Ascend mate 공개 1. Huawei: Ascend mate2 공개 1. Lenovo: 인텔 64비트 아톰AP

탑재 P90 공개

2. ZTE: FHD 스마트폰 Grand S 2. ZTE: 조립식 스마트폰 프로토

타입 공개 2. Lenovo: 메탈바디 적용한 Vibe

X2 Pro 공개

3. Lenovo: 아이디어폰K900 3. Lenovo: LTE VibeZ 공개 3. ZTE: 6" 패블릿 Grand X

MaxPlus 공개

북미/유럽 1. Intel: 아톰프로세서, 22나노 공

정 쿼드코어 SoC, 4 세대 인텔 프로세서 공개

1. Intel: 웨어러블 전용 칩 에디슨 1. Intel: 5세대 코어브로드웰 공개

2. Qualcomm:스냅드래곤 800 AP 2. Qualcomm: 스냅드래곤 802 2. Qualcomm: 스냅드래곤 602

탑재 자동차 전시

3. Google: 완성차에 안드로이드

기반 OS 탑재

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가전 및 전자부품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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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5 이슈 1) ; 사물인터넷, 변화된 생활에 익숙해지자.

CES 2015로 우리는 몇가지 중요한 방향을 찾을 수 있다.

먼저 CES 2015년에 참여한 IT, 자동차, 헬스케어, 스포츠 등 모든 분야의 기업이 사물

인터넷(IoT)을 바탕으로한 신비지니스 형태의 제품을 출품하였다. 사물인터넷 환경의 확

산은 우리의 생활방식에 대한 패러다임을 전환시키며, 다양한 IT 기기가 본격적으로 개

발, 소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물인터넷은 다양한 사물과 인간의 관계를 인터넷(유무선

통신)으로 연결하여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으로 정의된다.

따라서 CES 2015의 특징은 다양한 사물인터넷의 적용을 보여준 제품이 많았으며, 자동

차, 의료 및 웨어러블 기기 분야의 기업이 새로운 비지니스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

이다. 스마트폰의 성장성 둔화, IT 하드웨어의 미래가 불확실해지는 가운데 사물인터넷

이 새로운 수요의 틈새시장을 보여주는데 의미가 있다고 판단된다. 사물인터넷의 확대

는 플랫폼, 제품, 브랜드에 대한 신뢰성을 갖고 있는 종합IT 업체가 유리하겠지만 단순

한 제품 판매에 의존한다면 성장의 한계를 갖을 것으로 분석된다.

사물인터넷의 중심에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있으며, 이것을 기점으로 다양한 산업이

연결될 것이다. 우리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각 가정의 생활가전 제품과 정보를 교류하면

서 TV, 세탁기, 냉장고의 고유 기능을 제어 및 관리할 수도 있다. 또한 조명, 실내온도

를 외부에서 조정할 수 있으며, 보안 시스템과 연결되면 화재와 도난 등 가정에서 문제

가 발생하면 즉시 조치가 가능하다. CES 2015에서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등 종합 가

전회사가 스마트홈에 대한 미래의 모습도 사물인터넷에 바탕으로 방향성을 보여주었다.

그림 1. 삼성전자, 스마트와치-자동차 연계 그림 2. 삼성전자, 스마트와치-자동차 연계 (2)

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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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스마트홈, 가정 그림 4. 스마트홈, 보안

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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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의 확산은 자동차, 헬스케어, 교육, 보안시스템 분야에 새로운 변화를 줄 것

으로 기대된다. 이미 자동차는 스마트폰, 스마트와치 등 모바일 기기와 연동되면서 자동

차의 고유 기능인 운행의 제어, 내비게이션의 역할 확대, 무인 자동차로 발전하고 있다.

BMW, 벤츠, 포드, 현대 자동차 등 CES에 참여한 자동차 메이커는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과 연결성을 자동차 내부로 접목하고 있다. 소비자가 스마트폰에서 원하는 목적지,

음식점의 정보 및 위치, 교통상황을 확인하면 바로 자동차의 내비게이션에 정보가 전달

되면서 자동차의 디스플레이에 재현된다. 또한 카메라의 적용과 GPS의 결합으로 외부

충돌 방지, 차선 이탈 등에 대한 방어 운전도 가능하다. IT 기술과 사물인터넷의 환경이

확산되면서 자동차는 점차 스마트카, 커넥티드 카로 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 CES 2015

에 주목을 받은 자동차는 벤츠의 콘셉트카인 F105이며, 무인주행 기술이 소개되었다.

동시에 IT 및 자동차 업체간의 전략적인 제휴(삼성전자-BMW, LG전자-벤츠)도 가속화

되는 점이 사물인터넷의 특징이다.

다양한 스마트와치의 출시도 우리에게 스마트 환경을 제공해줄 것이다. 스마트 와치, 밴

드 등 웨어러블 기기는 우리의 심장박동, 걸음 걸이, 체온, 혈당 등의 정보를 제공하면서

의료, 헬스케어 등 다방면 산업과 연결된 비지니스를 제공해줄 것이다. 단순한 스마트와

치, 밴드에 대한 시장 진입 장벽은 상당히 낮은 것으로 판단되며, 틈새 시장으로 성장하

면서 응용분야로 적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CES 2015에서 스마트와치, 밴드에 대한 제품

출시는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상대적으로 다양하게 이루어졌으며, 제품의 고사양 추구

보다 새로운 아이디어 제공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웨어러블 기기의 하드웨어 입

장에서 보면 양극화, 즉 브랜드를 중시하는 프리미엄군과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바탕으

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틈새시장 공략하는 보급형 시장으로 구분화될 것으로 분

석된다. 프리미엄군은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대기업, 보급형

웨어러블 시장의 중소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 5. GM, 커넥티드 카 그림 6. 벤츠, 스마트 미러

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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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7. 벤츠, 컨셉트 카 그림 8. 모바일용 자동차 상태 체크

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그림 9. 현대차, 스마트폰 제어 그림 10. 현대차, 와치 제어

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가전 및 전자부품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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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5 이슈 2) TV의 고화질 경쟁은 지속, 패널업체 수혜

둘째, TV의 화질 경쟁은 가속화되고 있으며, 동시에 디스플레이의 성장은 우리 생각과

달리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디스플레이의 가장 큰 시장은 TV이며, CES 2015 기

간에 많은 이슈가 부각되었다. 세계 TV 시장에서 점유율 1위, 2위인 삼성전자와 LG전

자는 퀀텀닷 TV(Quantum dot·양자점), OLED TV 관련한 신제품을 본격적으로 공개하

면서 대형화 및 신TV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TV 시장은 4K UHD 중

심으로 성장할 전망이며, TV 업체가 가격하락을 주도하면서 TV 교체 수요를 촉진시킬

것으로 분석된다.

LG전자가 CES 2015에 삼성전자와 일본(소니, 샤프 등), 중국의 TV(스카이웍스, 창홍,

TCL 등) 업체대비 OLED TV의 고해상도, 고화질의 우위성을 보여주면서 본격적인 이

슈를 창출하고 있다. 현재 시각으로 TV향 디스플레이는 OLED로 발전할 것으로 추정

되나 2015년 이후 약 2~3년동안 4K UHD TV 및 퀀텀닷(양자점) TV의 판매 비중 증가

로 다소 낮은 성장세가 예상된다. 반면에 삼성전자의 TV는 퀀텀닷(삼성 브랜드는

SUHD)을 이번 CES에 전면 부각하여 LG전자와 중국, 일본 업체와 가격대비 화질 및

해상도의 우위성을 보여주는 마케팅을 진행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림 11. 삼성전자, SUHD TV 부스 그림 12. 삼성전자, 55” SUHD TV

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그림 13. LG전자, OLED TV 그림 14. LG전자, OLED TV (2)

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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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본의 소니, 파나소닉, 샤프와 중국의 스카이웍스, 창홍, TCL도 4K UHD TV를

2015년에 본격적인 출시가 예상된다. 우리는 CES 2015 참관을 통해서 평판TV 업체간

의 기술 격차가 상당히 좁혀진 것으로 분석한다. 프리미엄급 TV를 제외하면 TV의 제조

경쟁력 차이를 발견하기 힘들어졌으며, 소비자 입장에서도 2000년 중후반에 브라운관에

서 평판 TV로 교체 한 이후에 새로운 교체 패러다임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TV

시장은 성장의 한계를 갖고 있다고 판단된다.

2015년 이후 TV 시장은 프리미엄급에서 고화질과 대형화 경쟁은 지속되겠지만 TV 본

연의 기능(화질)만 갖고는 신수요를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CES 2015에서 TV 업체는

영화, 음악, 게임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TV에 접목하면서 TV의 고화질, 대형화의 장점

을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2013년과 2014년 CES의 이슈였던 커브드 TV도

소비자의 구매에 영향을 주지 못하였다.

삼성전자는 밀크 기능이 포함된 TV, LG전자는 웹OS 2.0로 다양한 콘텐츠 활용성을 높

이고 있다. 소니도 비슷한 기능을 출시하는 동시에 자사의 경쟁력인 플레이 스테이션

(PS)과 연결성을 보이면서 TV를 또 하나의 모니터로 할용할 수 있는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그림 15. 삼성전자, 스마트 TV 그림 16. 삼성전자, 스마트 TV (2)

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가전 및 전자부품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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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7. LG전자, 웹OS TV 그림 18. LG전자, 웹OS TV (2)

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그림 19. 소니, 스마트 TV 그림 20. 소니, 스마트 TV (2)

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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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TV 시장에서 2013년 30인치 중심에서 2014년 40인치로 성장의 중심 인치가 확

대되었으며, 2015년 이후에 프리미엄 TV 인치가 60인치로 확대되면서 50인치급의 가격

하락으로 점차 대중화 TV 크기도 40인치에서 50인치급으로 올라갈 것으로 분석된다.

이것은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 입장에서 긍정적인 이슈로 판단된다. TV 면적이 확대될

수록 패널 공급물량이 하락하면서 패널 가격 안정화를 통한 수익성 방어가 가능하기 때

문이다. TV 시장의 성장 한계와 TV 업체의 무리한 가격 인하 추세도 낮아질 것으로 보

인다. 또한 CES 2015를 통해서 커넥티드 카, 스마트홈,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의 해상도

확대 추세를 확인할 수 있어서 패널 업체는 TV 성장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는 틈새 수

요를 기대할 수 있다. 패널 증가보다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

하다고 본다.

그림 21. 샤프, 변형 디스플레이 그림 22. 샤프, 변형 디스플레이 (2)

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그림 23. 샤프, 변형 디스플레이 (3) 그림 24. 샤프, 변형 디스플레이 (4)

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가전 및 전자부품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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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5 이슈 3)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IoT하에 성장!

셋째, CES 2015 스마트폰 분야는 LG전자의 G플렉스2를 제외하면 삼성전자, 소니, 화웨

이, ZTE 등 스마트폰 업체의 프리미엄 제품군의 신모델 출시는 없었다. 2015년 3월 예

정인 MWC에서 다양한 프리미엄급 중심으로 스마트폰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점

차 CES에서 스마트폰의 새로운 방향, 이슈를 찾기는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CES

2015에서 스마트폰은 하드웨어의 기술 평준화가 상당히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된다. 분

명히 사물인터넷 환경에서 스마트폰의 중요성, 디스플레이의 기술 혁신(고해상도, 디스

플레이 차별화에 주력)으로 프리미엄급의 기술 격차는 업체간에 존재한다. 그러나 준프

리미엄급 및 보급형에서 하드웨어 및 디자인의 우위를 구별하기 힘들어졌으며, 결국 가

격 변수에 따라 중저가 시장이 상대적으로 프리미엄군보다 성장세가 높을 것으로 보인

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스마트폰 업체는 상대적으로 프리미엄군 비중 유지, 하드

웨어의 차별화에 중점을 두는 것은 긍정적이나 성장 축이 가격으로 이동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사물인터넷 환경의 중추적인 역할을 스마트폰이 담당할 것으로 분석, 이것은 브랜드 및

고사양의 요구보다는 지역별에 맞는 가격경쟁력을 보유한 스마트폰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물인터넷 환경하에 각 사물간의 정보 전달은 스마트폰의 하드웨어가

아닌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및 각 산업에서 콘텐츠 개발, 응용

여부가 중요하게 된다. CES 2015에 있어서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스마트폰 디자인, 사

양을 선택하여 OEM & ODM 형태로 스마트폰 사업을 진출한 기업도 등장하였다. 또

한 전통적인 소재 기업인 코닥도 스마트폰의 신모델을 공개하기도 하였다.

그림 25. 코닥, 스마트폰 그림 26. 중국, OEM&ODM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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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5 스마트폰의 이슈 중 하나는 LG전자의 G플렉스2이다. 경쟁사의 신모델 출시

가 없는 상황하에서 LG전자의 G플렉스2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G플렉스대비 디스플레

이 크기는 5.5인치로 작아졌으며, 퀄컴의 810AP 채택과 64비트 모바일 디램 적용으로

하드웨어 사양은 상향되었다. G플렉스2가 새로운 변화를 주지 못하였지만 LG전자가 지

속적으로 플렉스 형태의 스마트폰을 출시한 점은 브랜드의 개선으로 연결될 것이다. 삼

성전자는 현재까지 커브드폰의 후속모델 일정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중국 및 일본

업체도 플렉스폰의 라인업을 갖고 있지 않다. 따라서 LG전자의 G플렉스2는 LG전자 스

마트폰의 고유 브랜드 형성과 선점 효과를 기대되며, 3월 이후에 예정된 프리미엄 제품

인 G4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줄 것으로 분석된다. 일부 업체 중심으로 파일럿 형태이지

만 폴더 형태의 스마트폰을 공개하면서 점차 스마트폰의 외형 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 스마트폰은 프리미엄군의 하드웨어 경쟁 지속하에 보급형 중심으로 가격경쟁이

지속될 전망이다. 2013년에 스마트폰 고성장세, 고수익성을 기록한 것을 다시 기대하기

힘들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대한 경쟁력은 여전히 존재하다

고 본다.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확대되지 않지만 유지는 가능하며, 스마트폰

제조업체 입장에서 보면 수익성 방어를 위한 포트폴리오 전략, 사물인터넷 환경의 확대

에 스마트폰 역할이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의 본질적인 경쟁력

은 디스플레이 중심으로 부품의 사양이지만 결국에 브랜드의 가치 확대가 중요하다고

본다. 스마트폰과 다른 IT 기기를 종합적으로 생산하면서 신뢰성이 높은 브랜드를 보유

한 미국의 애플, 일본의 소니, 한국의 삼성전자와 LG전자만이 시장 변화에 능동적인 대

응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가격 경쟁을 통한 M/S 확대, 외형 성장에 중점을 두는

것보다 포트폴리오의 가치(ASP 상승)를 높이는 차별화된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향후에

수익성을 좌우할 것이다. 따라서 스마트폰 업체는 양극화 구조로 성장하며 한국업체는

커넥티드 카, 스마트 홈,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분야와 협력하여 소비자의

효용을 극대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스마트와치 및 밴드로 명명되는 웨어러블 분야는 손목중심에서 벗어나 목걸이, 반지형

태로 변형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사물인터넷과 접목이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

가 등장하였다. 프리미엄군의 제품 분야에서 브랜드 중요성은 존재하지만 보급형 영역

에서 진입장벽이 낮은 동시에 틈새 시장에 적합한 저가격, 단순한 기능만 갖춘 웨어러블

기기 시장 성장세가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CES 2015년 특징은 샤프가 자사의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멤스-이그조를 채택한 태블릿

PC, 도시바도 스마트폰과 태블릿 모델을 공개하였다. 폴라로이드와 코닥도 스마트폰, 태

블릿을 출시하면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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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5) 삼성전자 : 퀀텀닷 TV

삼성전자는 CES 2015에 프리미엄 TV인 퀀텀닷 TV(SUHD TV ; 65·77·88인치)를 전면

에 내세우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TV 시장은 2014년

기점으로 Full HD LED에서 고해상도인 UHD급으로 넘어가고 있으며, 또한 성장의 축

이 30인치에서 40인치, 50인치로 확대되고 있다. 2015년 퀀텀닷 TV브랜드인 SUHD를

창출하면서 프리미엄급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쟁사인

OLED TV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으며, UHD TV와 라인업 구성으로 글로벌 TV의 교체

수요를 기대하게 된다. UHD 앞에 붙은 S는 '압도적인'(Spectacular), '스마트'(Smart), '세

련된'(Stylish), '최고의'(Superb) 뜻을 포함한다. SUHD TV는 퀀텀닷 패널과 'SUHD 리마

스터링' 화질엔진을 탑재해 기존 TV보다 최대 2.5배 밝기, 64배에 달하는 10억개 이상

의 세밀한 색상 표현이 장점이라고 삼성전자는 표현하고 있다.

또한 고해상도급의 화질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60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 크기를 요

구하기 때문에 LED TV는 저가, UHD급은 보급형(중가), 퀀텀닷는 고가 영역으로 마케

팅 진행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삼성전자는 타이젠 운영체제(OS)를 적용한 스

마트 TV를 본격적으로 출시하여 타사 제품과 차별화, 사물인터넷 환경에 대응하는 자체

적인 운영체제 구축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은 신제품 출시가 없는 상태에서 갤럭시노트4, 갤럭시노트 엣지와 보급형 모델

인 갤럭시 A3, A5도 공개하였다. 스마트와치인 갤럭시 기어 및 VR(가상체험)도 공개하

였으며, 상대적으로 가상체험 공간을 마련한 VR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다른 업체도

AR을 이용한 헬스, 게임에 맞춘 공간을 전시, 스마트폰보다 관객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가전도 냉장고, 세탁기의 신모델을 출시하면서 사물인터넷 환경하에서 활용 모습을 보

여주었다.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스마트 와치를 통한 외부에서 IT 기기 제어로 소비자

의 생활 패턴 변화를 기대하게 만들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그림 27. 삼성전자, SUHD TV 그림 28. 삼성전자,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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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9. 삼성전자, 갤럭시A3 그림 30. 삼성전자, 갤럭시A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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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1. 삼성전자, 갤럭시A5 그림 32. 삼성전자, 갤럭시A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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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3. 삼성전자, 세탁기 그림 34. 삼성전자, 블루투스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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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5) LG전자 : OLED TV, G플렉스2

LG전자는 OLED TV와 G플렉스2 등 신모델을 공개하면서 IT분야에서 관심이 높았다.

특히 OLED TV는 글로벌 TV업체 가운데 LG디스플레이와 협력하여 시장 창출에 중점

을 두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퀀텀닷 TV와 화질 경쟁을 유발하면서 이번 CES 2015 에

서 주목을 받았다. LG전자는 OLED TV 대중화의 원년으로 명명하였으며, 55·65·75인치

등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의 OLED TV 제품군을 공개하였다. OLED TV의 경쟁력인 슬

림화와 고화질 측면에서 우위를 인정받는 기회로 인식된다. OLED TV가 삼성전자의 퀀

텀닷 TV와 4K UHD, 일본과 중국 업체 4K 중심의 UHD TV와 가격 경쟁에서 유리한

환경을 조기 구축 여부가 중요해질 것으로 분석된다.

소비자 입장에서 UHD TV, 퀀텀닷 TV, OLED TV의 화질 차이를 본질적으로 구별하기

힘들다. 또한 평균적인 TV 크기도 점차 확대(평균 판매 인치가 2013년 30인치에서

2014년 40인치로 전환, 2015년 50인치 비중도 점차 증가 예상)로 구매에 대한 부담이

존재한다. 2000년 초반의 브라운관에서 평판TV(LCD, PDP) 전환 구매에 대한 패러다임

(공간의 활용성, 고화질 차이 존재)이 존재하였으나 지금은 3D TV, 스마트 기능의 확산

되지 않는 상태에서 화질의 차별화 추구만으로 TV 업체간의 우위를 판단하기 힘들다고

보인다. 그러나 프리미엄급 시장에서 디스플레이 차이는 존재하기 때문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새로운 기술 적용의 의미는 긍정적인 측면도 존재한다.

LG전자는 자체 개발한 운영 플랫폼 ‘웹OS 2.0’를 OLED TV, UHD TV에 적용하면서

사물인터넷 환경 확대의 TV 플랫폼을 선점하기에 차별적인 전략을 사용한 점이 이슈가

되었다.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가전제품과 채팅하는 스마트홈 서비스인 ‘홈챗’을 CES에

전시하는 동시에 미국 시장에 출시하기도 하였다.

그림 35. LG전자, OLED TV 그림 36. LG전자, OLED TV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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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7. LG전자, 세탁기 그림 38. LG전자, 웹O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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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9. LG전자, G플렉스2 그림 40. LG전자, G플렉스2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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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5) 일본 : 소니는 TV + 콘텐츠 접목

CES 2015 기간 중 일본 업체에 대한 관심은 소니와 샤프, 파나소닉에 집중되었다. 소니

는 4K UHD TV를 공개, 가장 얇은 4mm 두께를 보여주면서 OLED TV의 경쟁력 하나

인 슬림화 부분은 상당히 희석화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슬림화 측면의 긍정적인 요

인을 빼고는 삼성전자, LG전자와의 차이점을 발견하기 힘들었다. 그만큼 TV의 하드웨

어 차별화 부재에 대한 고민을 보여주는 것이며, 소니가 하드웨어 보다는 소프트웨어 접

목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분석된다.

CES 2015 통해서 본 소니는 영화, 음악, 게임 부분의 경쟁력을 IT 기기의 활용성 확대

에 둔 것으로 보인다. 최고의 음질을 제공하는 음악 전용 워커맨을 공개하였으며, TV의

대면적, 고해상도를 바탕으로 자사의 PlayStation을 접목하여 게임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카메라 부문의 렌즈 및 알고리즘의 우위로 카메라 응용 분야를 종전의 디지털 카

메라에서 아웃도어, 웨어러블 기기에 접목하여 실시간 동영상 통화 및 360도 회전을 통

한 소비자의 카메라 활용 방안을 확대시켜 주었다.

샤프는 디스플레이의 강점을 4K와 8K UHD TV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변형(자동차 등)

을 보여주면서 새로운 시장 개척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파나소닉은 4K OLED TV, 자동

차와 항공기향으로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개하였다. 또한 틈새지장으로 투명한 디스플레

를 통하여 유리 시장을 대체하는 동시에 방수 기능이 포함된 면도기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군이 주목을 받았다.

그림 41. Sony, PS-TV 연동 그림 42. Sony, PS-스마트폰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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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3. Sony, 센서 테니스 그림 44. Sony, 안경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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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5. Sony, 워크맨 그림 46. Sony, 워크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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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7. Panasonic, 4K OLED 그림 48. Panasonic, 미러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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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9. Panasonic, 자동차 디스플레이 그림 50. Panasonic, 자동차 디스플레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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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51. Panasonic, 자전거 배터리 그림 52. Panasonic, 항공기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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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5) 중국 : UHD TV + 스마트폰은 글로벌 시장 진출

중국의 TV,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등에서 새로운 신제품 공개가 적었지만 참관 기업

의 수가 다른 경쟁국대비 많았던 점, TV와 스마트폰 중심으로 선두업체와 기술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TV업체는 4K 중심의 UHD TV의 라인업을 40인치~80인치급까지 다양하게 공개

하였으며 삼성전자 및 LG전자와의 외형적인 차이점을 구분하기가 힘들었다. 하드웨어

중심의 제조 능력은 상향되었으며, 대만과 한국의 패널 업체로 부터 고사양의 패널을 공

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세트 형태의 TV 제조에 어려움이 적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여전

히 전체적인 디자인 및 프리미엄군(퀀텀닷, OLED TV)의 제품 포트폴리오는 약하기 때

문에 기술 격차는 일부 존재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스마트와치 및 밴드 부문의 다양한 제품도 공개되었지만 삼성전자의 갤럭시 기어,

LG전자의 G와치, 애플와치와 비교할만한 완제품을 구체적으로 보여주지 못하였다. 웨

어러블 초기 시장은 한국과 애플이 주도하고 있지만 중국업체이 비슷한 형태의 저사양

급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선두권 업체의 격차도 스마트폰 처럼 빠르게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

그림 53. TCL, 커브드 TV 그림 54. TCL, QD(퀀텀닷)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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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55. ZTE, 스마트폰 그림 56. ZTE, 스마트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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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57. 스카이웍스, 4K TV 그림 58. 스카이웍스, OLED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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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59. Huawei, 스마트폰 그림 60. Huawei, 스마트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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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61. Huawei, 스마트밴드 그림 62. Huawei, 스마트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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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ndix

CES 2010 ; 3D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에코IT

2010년 CES의 화두는 구글이 제작한 스마트폰OS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의 본격 확

대, 3D 디스플레이 및 3D TV, 재활용과 저전력을 사용한 친환경(ECO) 컨셉 IT 기기로

요약 할 수 있다.

구글이 2007년 첫 베타버전을 공개하고 버전 업그레이드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

공한 안드로이드 OS는 기존 제조사인 HTC뿐 아니라 삼성전자(Behold2, Moment), LG

전자(GW620, GT540), 모토로라(Backflip) 등이 참여하여 본격적인 탑재 확대 기조를

형성하였다.

TV 및 디스플레이 산업의 주요 컨셉은 입체적 이미지를 구현하는 3D였다. 삼성전자는

3D LED TV를 공개하고 3D TV 부스를 별도 전시하는 등 3D TV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소니 역시 Full HD급 3D TV와 악세서리를 전시하고 기존 TV에 추가 탑재

없이 3D로 변환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친환경(ECO) IT는 Google Energy의 출범, 삼성전자의 ECO 부스전시로 참가자들의 많

은 주목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ECO부스에서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휴대폰을 공개하였

고 LG전자는 저전력 LED 백라이트가 적용된 모니터 전시, 태양광 관련 부스를 마련하

는 등 에너지 절약에 초점을 맞춘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였다.

이 외에도 태블릿PC의 초기 컨셉 제품들과 아마존 킨들로 시작된 전자책(e-book) 모델

들이 전시되었다. 레노버는 All-in-one 타입의 노트PC 제품인 Skylight를 스마트북이라

는 명칭하에 공개하였다. 전자책의 경우 삼성전자, MSI, 소니 등 IT제조기업 뿐 아니라

반스&노블, 아이리버 등 출판업계와 중소IT 제조기업들이 대거 참여하여 시장확대가 예

상되었다.

그림 63. LG전자, Slim FHD LED TV 그림 64. Lenovo, Skylight (스마트북)

자료: 언론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언론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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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65. 삼성전자, 3D LED TV 그림 66. 삼성전자, 3D TV & Booth

자료: 언론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언론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표 3. CES 2010 주요 스마트폰 스펙

제조사 삼성전자 LG전자 Motorola

모델 Behold2 GW620 Backflip

크기 (mm) 116.0x56.0x12.0 109.0x54.5x15.9 108.0x53.0x15.3

무게 (g) 119 139 133

AP N/A N/A 0.5GHz

Core N/A N/A Single

RAM N/A N/A 256MB

디스플레이 AMOLED 3.2" TFT LCD 3.0" TFT LCD 3.1"

해상도 320x480 320x480 320x480

PPI 180 192 186

후면 카메라 (M) 5 5 5

전면 카메라 (M) X X X

배터리용량(mAh) 1,500 1,500 1,400

OS 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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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1 ; 4G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2011년 CES의 키워드는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4G(LTE) 전용 스마트폰, 태블

릿PC라는 새로운 카테고리 등장, TV시청 외 다양한 앱 기능을 추가한 스마트TV로 요

약할 수 있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4G 통신의 본격적인 개화가 시작되었고 LTE통신 칩을 탑재한

4G용 스마트폰이 대거 공개되었다. HTC가 EVO 4G로 첫 LTE용 스마트폰을 출시하였

다. 삼성전자는 Epic 4G와 Infuse 4G를 전시하였고 LG전자는 Revolution을 공개함으로

써 LTE 시장 대응을 준비하였다. 또한 LG전자의 경우 옵티머스 2X로 최초 Dual core

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전시하였다.

2010년 All-in-one 노트PC, 스마트북과 같은 컨셉으로 소개되었던 제품들이 2011년에

는 태블릿PC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많은 제품들이 전시되었다. Lenovo,

Asus, Toshiba, Acer 등 PC제조기업들이 태블릿PC를 전시하였고 LG전자도 G-슬레이

트를 공개하면서 태블릿PC 시장에 참여하였다.

TV는 2010년 소개된 3D TV의 업그레이드 버전과 스마트TV로 양분되었다. LG전자는

3D FPR(편광필름)방식을 적용한 3D TV를 전시하였고 소니와 도시바는 무안경식 3D

OLED TV를 공개하였다. 삼성전자는 애플리케이션과 UI를 추가한 스마트 TV 라인업

을 발표하였으며 구글 TV 기반의 셋톱박스도 전시하였다. 소니는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스마트 TV를 공개하였다.

이 외에도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Ford는 CES 2011에서 전기자동차 포커스를 첫 공개

하며 전기자동차 시장의 낙관적 전망과 IT+자동차의 화두를 제시하였다.

그림 67. 삼성전자, 구글 TV (셋탑박스) 그림 68. Toshiba, 무안경 3D TV

자료: 언론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언론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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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69. Motorola, Xoom 그림 70. Lenovo, LePad Hybrid

자료: 언론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언론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그림 71. 삼성전자, 편집/공유 가능 디지털카메라 그림 72. Ford, 전기자동차 Focus

자료: 언론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언론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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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4. CES 2011 주요 스마트폰 스펙

제조사 삼성전자 LG전자 Sony HTC

모델 Epic 4G 옵티머스 2X Xperia Arc Evo 4G

크기 (mm) 124.0x65.0x14.0 123.9x63.2x10.9 125.0x63.0x8.7 122.0x66.0x13.0

무게 (g) 155 139 117 170

AP 1GHz 1GHz 1GHz 1GHz

Core Single Dual Single Single

RAM 512MB 512MB N/A 512MB

디스플레이 AMOLED 4.0" TFT LCD 4.0" TFT LCD 4.2" TFT LCD 4.3"

해상도 480x800 480x800 480x854 480x800

PPI 233 233 233 217

후면 카메라 (M) 5 8 8 8

전면 카메라 (M) 0.3 1.3 X 1.3

배터리용량(mAh) 1,500 1,500 1,500 1,500

OS 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

자료: phonearena,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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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2 ; OLED TV, 울트라북, 컨버전스(자동차+IT)

2012년 CES는 인텔이 제시한 새로운PC 카테고리인 울트라북, OLED TV, 자동차와 IT

기기간의 네트워크가 접목된 제품과 솔루션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었다.

인텔은 노트북에서 한 단계 발전한 울트라북의 개념을 제시하였다. 인텔이 밝힌 울트라

북의 기준은 두께 21mm 이하 (14인치 기준이며 13인치 이하의 경우 18mm), 배터리는

5시간 이상 연속 사용, 부팅시간은 7초 이내, CPU는 인텔 2세대 코어i 프로세서 이상을

탑재한 제품이다. 그 동안 노트북이 가지고 있던 무게, 반응속도 등 단점을 보완한 제품

으로 주요IT 제조기업들은 기준을 충족하는 다양한 울트라북을 공개하였다. 삼성전자는

기존 노트북 라인인 센스 시리즈에서 울트라북 센스 시리즈 5를 출시하였고 LG전자는

엑스노트 Z330을 전시하였다. 한국 기업 이외에도 Asus(젠북), Acer(아스파이어S3),

Lenovo(아이디어패드U300s) 등이 울트라북 제품을 출품하였다.

TV부문에서의 가장 큰 화두는 스마트TV와 OLED TV였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음성,

동작, 얼굴을 인식해 목소리와 손동작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인터렉션 기술을 접목

시킨 스마트 TV와 슈퍼OLED 패널을 탑재한 OLED TV를 전시하였다. LG전자는 55인

치부터 84인치까지 대형 OLED TV와 3D OLED TV를 전시하여 라인업을 강화하였고

스마트TV 독자 플랫폼인 넷캐스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하는 등 3D, OLED, 스마

트 TV를 아우르는 제품을 출품하였다. 소니와 도시바 역시 구글TV, 셔터글래스 방식

3D 안경 등을 공개하며 3D, 스마트 TV의 업그레이드를 시도하였다.

CES 2012에서는 벤츠, 아우디, 포드, 크라이슬러, 기아자동차 등 총 6개 자동차 기업이

참가하여 IT기술이 접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였다. 기아차는 무선통신 기술을

탑재해 스마트폰과 연동된 차량제어 시스템 UVO를 소개하였고 포드는 소형 세단 퓨전

신모델을 공개하였다.

그림 73. 삼성전자, Ultrabook 센스 시리즈 5 그림 74. LG전자, Xnote Z330

자료: 언론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언론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가전 및 전자부품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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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75. 삼성전자, Super OLED TV 그림 76. LG전자, 55” OLED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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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77. Sony, 구글TV 탑재 미디어플레이어 그림 78. Sony, 셔터글래스 방식 3D 안경

자료: 언론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언론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그림 79. 기아차, 텔레매틱스(자동차+무선통신) UVO 그림 80. FORD, FUSION 신모델

자료: 언론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언론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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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5. CES 2012 주요 스마트폰 스펙

제조사 삼성전자 LG전자 Huawei Nokia

모델 갤럭시 넥서스 Nitro HD Ascend P1S Lumia 900

크기 (mm) 135.5x67.9x8.9 134.0x68.0x10.0 127.4x64.8x6.7 127.8x68.5x11.5

무게 (g) 135 128 110 160

AP 1.2GHz 1.5GHz 1.5GHz 1.4GHz

Core Dual Dual Dual Single

RAM 1GB 1GB 1GB 512MB

디스플레이 AMOLED 4.7" TFT LCD 4.5" AMOLED 4.3" AMOLED 4.3"

해상도 720x1280 720x1280 540x960 480x800

PPI 316 326 256 217

후면 카메라 (M) 5 8 8 8

전면 카메라 (M) 1.3 1.3 1.3 1.3

배터리용량(mAh) 1,750 1,830 1,800 1,830

OS 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 Windows

자료: phonearena,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가전 및 전자부품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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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3 ; UHD TV, 중화권 기업 스마트폰, 스마트홈

2013년 CES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중화권 IT기업들의 적극적인 스마트폰 시장 진출,

기존 FHD에서 해상도를 높인 UHD TV, 통신네트워크가 탑재된 가전 제품(스마트홈)

으로 요약 할 수 있다.

기존 스마트폰 제조기업들인 삼성전자, LG전자, Sony등은 별도의 공개행사로 제품출시

를 하는 반면 스마트폰 초기 진입인 중화권 기업들은 CES 행사를 통해 신제품을 전시,

공개하였다. Huawei는 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Ascend mate를 공개하였으며

ZTE(Grand S), Lenovo(아이디어폰 K900), Asus (PadFone2) 등도 프리미엄급 사양을

탑재한 제품들을 공개하였다. 일본 기업 중에서는 소니가 카메라 화질 개선에 초점을 맞

춘 엑스페리아 Z를 공개하며 차별화를 시도하였다.

TV 및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와 UHD TV가 주목을 받았다. 삼성

전자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프로토타입인 ‘윰’을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고

UHD, 커브드 컨셉을 중심으로 한 110인치 UHD TV와 곡면 OLED TV를 공개하였다.

LG전자는 UHD 패널을 사용한 3D TV, 곡면 OLED를 전시하였고 소니와 파나소닉과

같은 일본기업 역시 UHD OLED TV를 공개하며 UHD, OLED, 곡면을 혼합하는 다양

한 TV제품들이 전시되었다.

가전제품에서는 통신칩을 탑재하여 사용자 편의를 높힌 제품들이 전시되었다. 삼성전자

는 와이파이를 탑재한 냉장고(T9000)를 전시하였고 LG전자는 NFC를 적용한 스마트가

전 솔루션을 공개하였다.

그림 81. LG전자, 85” UHD 3D TV 그림 82. 삼성전자, 110” UHD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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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83. Sony, UHD OLED TV 그림 84. Qualcomm, Snapdragon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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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85. 삼성전자,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윰’ 그림 86. 삼성전자, T9000 (Wifi 탑재 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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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및 전자부품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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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6. CES 2013 주요 스마트폰 스펙

제조사 Sony Huawei ZTE Lenovo

모델 Xperia Z Ascend mate Grand S K900

크기 (mm) 139.0x71.0x7.9 163.5x85.7x9.9 142.0x69.0x6.9 157.0x78.0x6.9

무게 (g) 146 198 140 162

AP 1.5GHz 1.5GHz 1.7GHz 2.0GHz

Core Quad Quad Quad Dual

RAM 2GB 2GB 2GB 2GB

디스플레이 TFT LCD 5.0" IPS LCD 6.1" TFT LCD 5.0" IPS LCD 5.5"

해상도 1080x1920 720x1280 1080x1920 1080x1920

PPI 443 241 441 401

후면 카메라 (M) 13 8 13 13

전면 카메라 (M) 2.2 1 2 2

배터리용량(mAh) 2,330 4,050 1,780 2,500

OS 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

자료: phonearena,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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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4 ;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기기, IT+자동차

CES 2014의 큰 화두는 기기간 상호연동을 적용시킨 사물인터넷(IoT) 기술, 몸에 착용하

는 웨어러블 기기, 초대형 UHD TV로 요약 할 수 있다.

IT기업들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생활가전과 모바일 기기에 적용되어 업그레이드된 스마

트홈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하였다. 삼성전자는 TV,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가전

제품이 서로 연동되어 원거리 제어 및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스마트홈 솔

루션을 공개하였고 LG전자는 스마트폰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가전제품을 작동시키는

홈챗(HomeChat) 서비스를 발표하였다.

웨어러블 기기는 대형 IT제조기업과 중소 IT기업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졌다. 페블

과 넵튠 등 벤처기업들은 페블 스틸, 넵튠 파인 등 스마트워치를 전시하였다. 소니는 스

마트밴드, LG전자는 라이프밴드 터치를 공개하며 밴드타입의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 참

여하였으며 인텔은 웨어러블 기기 전용 칩 에디슨을 공개하며 웨어러블 시장의 본격 확

대를 전망하였다.

TV부문에서는 이전 컨셉(UHD, OLED, 곡면)들을 유지하며 대형 트렌드에 맞는 초대형

TV들이 전시되었다. 삼성전자, LG전자는 105인치 곡면 UHD TV를 전시하였고 도시바

는 UHD(4K)보다 해상도가 더 높은 5K TV를 공개하였다.

모바일에서는 중화권 기업들의 약진이 지속되었다. Huawei(Ascend mate2)를 비롯하여

ZTE(조립식 스마트폰 프로토 타입), Lenovo(VibeZ)가 새로운 모델을 공개, 전시하였다.

또한 구글, 삼성전자와 같은 IT제조기업과 자동차 제조기업의 콜라보레이션이 이루어졌

다. Google은 안드로이드 기반 OS를 탑재한 완성차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IT+자동차의

개화를 전망하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운전자 버릇과 습성을 토대로 자동차와 연계시

킨 예측형 사용자 경험 시스템을 공개하였으며 BMW는 삼성전자 갤럭시 기어를 이용

해 차량 상태 확인 및 원격 제어를 할 수 있는 i리모트 시스템을 공개하였다.

그림 87. 삼성전자, Curved UHD TV 그림 88. LG전자, 105” Curved UHD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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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및 전자부품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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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89. Toshiba, 105” 5K TV 그림 90. LG전자, Lifeband touch

자료: 언론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언론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그림 91. LG전자, Home chat 서비스 그림 92. Toshiba, Chromebook

자료: 언론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언론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그림 93. 벤츠, 사용자 경험 시스템 그림 94. 삼성전자-BMW, i리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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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7. CES 2014 주요 스마트폰 스펙

제조사 Lenovo Huawei

모델 Vibe Z Ascend mate2

크기 (mm) 149.0x77.0x8.0 161.0x84.7x9.5

무게 (g) 147 202

AP 2.2GHz 1.6GHz

Core Quad Quad

RAM 2GB 2GB

디스플레이 IPS LCD 5.5" IPS LCD 6.1"

해상도 1080x1920 720x1280

PPI 401 241

후면 카메라 (M) 13 13

전면 카메라 (M) 5 5

배터리용량(mAh) 3,000 3,900

OS 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

자료: phonearena, 대신증권 리서치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