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실크로드 전략과 이란 핵협상 타결에 따른 중앙 ......north buzachi 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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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ENERGY MARKET Insight Weekly 현안 분석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3-8호 2013.3.1 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5-19호 2015.5.22 3 중국 신실크로드 전략과 이란 핵협상 타결에 따른 중앙아시아의 중국 이란 관계 전망 해외정보분석실 이성규 연구위원([email protected]) 에너지국제협력본부 이주리([email protected]) 중앙아시아는 중국 시진핑 주석의 핵심정책인 일대일로에서 중국과 아시아 및 유럽을 연결하는 육상 실크로드 경제벨트의 핵심지역이자 통과지역임. 특히 철 도, 도로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을 주요 과제로 두고 있는 중국 신실크로드 전 략에 따라 앞으로 양자 간 경제 및 인프라분야에서의 협력은 더욱 강화될 것임. BP의 2035년 세계 에너지 전망에 따르면, 중국의 에너지 수요는 빠르게 증가 하여 2035년에는 중국이 유럽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에너지 수입국이 될 것임. 갈수록 에너지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증대되면서 중국은 수송 안보가 불안한 말 라카 해협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육상으로 이웃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지 역을 자국의 가장 안정적이고 우호적인 자원공급지로 여기고 있음. 이란 핵협상 잠정 타결 이후, 이란은 유럽 가스공급국 및 통과국으로 급부상 하게 되었음. 이란은 앞으로 자국 가스 수출 증대를 염두하여 Southern Gas Corridor의 일부인 TANAP 가스관 지분 매입을 검토중임. 또한, 투르크메니스탄 가스의 유럽 공급노선으로 카스피해를 통과하는 Trans-Caspian Gas Pipeline보다, 이란(육상)을 통과하는 노선이 더 큰 힘을 얻고 있음. 이란 핵협상 잠정 타결로 이란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 에너지 및 경제 분야에서 투자사업이 활발히 계획추진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특히 2014년에 완공된 카자흐스탄-투르크메니스탄-이란 간 철도는 중국의 신실 크로드와 연결되기 때문에 중국-중앙아시아-이란 간 교역이 더욱 활발히 이루 어질 것임. 역사적지리적으로 중앙아시아, 이란, 중국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최근 중 국 신실크로드 전략과 이란 핵협상 타결로 정치경제에너지수송 전 분야에서 협력이 가속화될 것임. 또한, 이란이 중국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SCO의 회원국 이 될 가능성이 있어서 새로운 지역협력체가 출범하게 될 것으로 전망됨. 1. 중국 신실크로드 전략과 중앙아시아 -중국 관계 중앙아시아는 중국 육상 실크로드 경제벨트주요 통과지점 중앙아시아는 중국 시진핑 주석의 핵심정책인 일대일로 (一帶一路)에서 중국과 아 시아 및 유럽을 연결하는 육상 실크로드 경제벨트를 뜻하는 일대(一帶)의 핵 심지역이자 통과지역임. 일대일로실크로드 경제벨트(一帶)21세기 해상 실크로드(一路)를 의미 하는 것으로 2013년 9월과 10월 시진핑 주석의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순방 기간에 처음으로 구상발표되었고, 2014년 한 해 동안 시진핑 주석과 리커창 총리는 30여 개국을 순방하여 중국의 일대일로 건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였음. - 중국은 일대일로 의 구체적인 계획으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자유무역지대 중앙아시아는 중국 시진핑 주석의 일대일로에서 육상 실크로드 경제벨트핵심지역이자 통과지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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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중국 신실크로드 전략과 이란 핵협상 타결에 따른 중앙 ......North Buzachi 유전 2개의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음. 또한, 카자흐스탄 중 동부지역

WORLD ENERGY MARKET Insight Weekly 현안 분석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3-8호 2013.3.1 3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5-19호 2015.5.22 3

중국 신실크로드 전략과 이란 핵협상 타결에

따른 중앙아시아의 중국・이란 관계 전망

해외정보분석실 이성규 연구위원([email protected])

에너지국제협력본부 이주리([email protected])

▶ 중앙아시아는 중국 시진핑 주석의 핵심정책인 일대일로에서 중국과 아시아 및

유럽을 연결하는 ‘육상 실크로드 경제벨트’의 핵심지역이자 통과지역임. 특히 철

도, 도로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을 주요 과제로 두고 있는 중국 신실크로드 전

략에 따라 앞으로 양자 간 경제 및 인프라분야에서의 협력은 더욱 강화될 것임.

▶ BP의 ‘2035년 세계 에너지 전망’에 따르면, 중국의 에너지 수요는 빠르게 증가

하여 2035년에는 중국이 유럽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에너지 수입국이 될 것임.

갈수록 에너지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증대되면서 중국은 수송 안보가 불안한 말

라카 해협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육상으로 이웃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지

역을 자국의 가장 안정적이고 우호적인 자원공급지로 여기고 있음.

▶ 이란 핵협상 잠정 타결 이후, 이란은 對유럽 가스공급국 및 통과국으로 급부상

하게 되었음. 이란은 앞으로 자국 가스 수출 증대를 염두하여 Southern Gas

Corridor의 일부인 TANAP 가스관 지분 매입을 검토중임. 또한, 투르크메니스탄

가스의 對유럽 공급노선으로 카스피해를 통과하는 ‘Trans-Caspian Gas

Pipeline’보다, 이란(육상)을 통과하는 노선이 더 큰 힘을 얻고 있음.

▶ 이란 핵협상 잠정 타결로 이란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 에너지 및 경제 분야에서

투자사업이 활발히 계획・추진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특히 2014년에 완공된 카자흐스탄-투르크메니스탄-이란 간 철도는 중국의 신실

크로드와 연결되기 때문에 중국-중앙아시아-이란 간 교역이 더욱 활발히 이루

어질 것임.

▶ 역사적・지리적으로 중앙아시아, 이란, 중국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최근 중

국 신실크로드 전략과 이란 핵협상 타결로 정치・경제・에너지・수송 전 분야에서

협력이 가속화될 것임. 또한, 이란이 중국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SCO의 회원국

이 될 가능성이 있어서 새로운 지역협력체가 출범하게 될 것으로 전망됨.

1. 중국 신실크로드 전략과 중앙아시아-중국 관계

□ 중앙아시아는 중국 ‘육상 실크로드 경제벨트’의 주요 통과지점

ㅇ 중앙아시아는 중국 시진핑 주석의 핵심정책인 일대일로(一帶一路)에서 중국과 아

시아 및 유럽을 연결하는 ‘육상 실크로드 경제벨트’를 뜻하는 일대(一帶)의 핵

심지역이자 통과지역임.

※ ‘일대일로’는 ‘실크로드 경제벨트(一帶)’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一路)’를 의미

하는 것으로 2013년 9월과 10월 시진핑 주석의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순방

기간에 처음으로 구상・발표되었고, 2014년 한 해 동안 시진핑 주석과 리커창

총리는 30여 개국을 순방하여 중국의 일대일로 건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였음.

- 중국은 ‘일대일로’의 구체적인 계획으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자유무역지대

“중앙아시아는 중국 시진핑 주석의 일대일로에서 ’육상 실크로드 경제벨트’의 핵심지역이자 통과지역임”

Page 2: 중국 신실크로드 전략과 이란 핵협상 타결에 따른 중앙 ......North Buzachi 유전 2개의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음. 또한, 카자흐스탄 중 동부지역

현안 분석 WORLD ENERGY MARKET Insight Weekly

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5-19호 2015.5.22

구축을 우선으로 두며, 향후에는 중앙아시아를 통과해 유럽,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에 걸쳐 100여개 국가를 아우르는 자유무역지대 구축을 목표로 둠.

・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장옌성 비서장은 공개 석상에서 ‘일대일로

가 향후 자국의 새로운 35년(2014~2049)동안 기본적인 대외노선’이라고 언

급함.

- 특히 중국은 카자흐스탄을 중앙아시아 국가들 가운데 자국 육상 실크로드 경

제벨트 구축을 위한 가장 중요한 나라로 여기고 있으며, 일대일로 전략에서

는 철도, 항만, 도로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을 첫 번째 과제로 두었음.

・ 2014년 12월 중국과 카자흐스탄은 총 100억 달러 규모의 도로 및 철도

건설 프로젝트에 따른 대략 30여 개 협정서를 체결하였음.

・ 2015년 2월에는 중국 롄윈강(Lianyungang)에서부터 카자흐스탄까지 첫

번째 철도화물이 운반되었음. 조만간 양국은 카자흐스탄, 러시아, 벨라루

스, 폴란드를 통과하는 충칭-뒤셀도르프 간 철도 수송기간을 12일에서 10

일로 단축시킬 계획임.

ㅇ 이 밖에 중국은 다른 중앙아시아 국가들인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과 경제 및 인프라 분야에서의 협력도 확대시키려고 함.

- 2014년 5월 투르메니스탄-중국 간 정상회담에서 양측은 향후 천연가스 및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는 ‘투르크메니스탄-중국 우호합작조

약’ 및 ‘양국 전략적 협력관계 발전계획’ 등의 협정을 체결하며 양국의 우호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데 합의함.

・ 상기 협정 체결로 양국은 2018년까지 5년간 협력사업 관련 로드맵을 마

련하였음.

・ 양국은 도로 및 운수시설 개발을 통한 무역루트 확대 및 무역구조 개선

을 통해 양국 무역의 균형적 발전을 촉진할 계획임.

- 2014년 8월 우즈베키스탄-중국 간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무역과 투자규모 확

대, 에너지, 금융, 교통 인프라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음. 특히, 중국

-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간 철도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

고 발표함.

・ 2013년 9월 이미 양국은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을 잇는 철도를

조기에 착공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

・ 상기 열차는 중국 신장(新疆)의 커선역(喀什, 카스)을 출발해 키르기스

스탄의 변경지역에 위치한 Irkeshtam, Karasu 등을 거쳐 우즈베키스탄의

Andijan에 도착하게 됨.

・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우즈베키스탄을 잇는 철도가 건설되면 중국이 중앙

아시아와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나아가 동유럽과

서남아시아, 중동으로 진출할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할 것이라고 언급함.

“특히 철도, 항만, 도로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을 첫 번째 과제로 두고 있는 중국의 신실크로드 전략에 따라 앞으로 중앙아시아-중국 간 경제 및 인프라 분야에서의 협력은 더욱 강화될 것임”

Page 3: 중국 신실크로드 전략과 이란 핵협상 타결에 따른 중앙 ......North Buzachi 유전 2개의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음. 또한, 카자흐스탄 중 동부지역

WORLD ENERGY MARKET Insight Weekly 현안 분석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3-8호 2013.3.1 5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5-19호 2015.5.22 5

- 2014년 5월 키르기스스탄-중국 간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은 ‘키르기스스

탄이 실크로드 경제벨트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언급하며, 앞으로 화력발전

및 천연가스 등 여러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힘.

・ 이어서 양측은 양국의 전략적 관계 발전을 도모하는 공동서명에 서명하

였고, 안보 및 사회 인프라 건설 등 부문별 협정에도 서명함.

・ 2015년 3월 키르기스스탄은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 AIIB)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였음.

< 중국 ‘일대일로’의 육상 실크로드 경제벨트 구축 구상 >

자료 : hankookilbo.com

□ ’35년에 중국이 세계 최대 에너지 소비국 및 수입국 전망

ㅇ 최근 발표된 BP의 ‘2035년 세계 에너지 전망’(2015.1)에 따르면 중국의 에너

지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여 2035년에는 중국이 유럽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에

너지 수입국이 될 것임.

- 중국의 총 에너지 생산량은 2013년 기준으로 2035년에 47%, 에너지 소비량

은 60% 각각 증가

- 세계 에너지 수요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22%에서 2035년에

26%까지 증가

- 중국의 석탄 수요는 향후 20년간 정부의 석탄사용 제한 및 천연가스 공급 증

대 정책으로 매년 0.8%의 낮은 증가율 유지

・ 1차에너지 소비 중 석탄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68%에서 2035년에

51%까지 감소하는 반면, 천연가스 비중은 2013년 5.9%에서 2035년에

12%까지 2배 이상 증가

・ 또한, 중국이 2020년대 중반에는 러시아를 제치고 미국에 이어 세계 2대

천연가스 소비국으로 성장할 것임.

“최근 발표된 BP의 2035년 세계 에너지 전망’에 따르면 중국의 에너지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여 2035년에 중국이 유럽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에너지 수입국이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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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분석 WORLD ENERGY MARKET Insight Weekly

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5-19호 2015.5.22

- 중국의 에너지 수입의존도는 2013년 15%에서 2035년에는 23%까지 증가

・ 중국의 석유 수입량은 2030년에 2013년(567.5만b/d) 대비 100% 이상 증

가한 1,300만b/d에 달해 세계 최대 소비국인 미국을 상회

・ 석유 수입의존도는 2013년 57%에서 2035년에 75%까지 증가

・ 천연가스 수입의존도는 2013년 31.6%에서 2035년에 40%까지 증가

ㅇ 갈수록 해외 에너지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증대되면서 해상 및 육상에 의한 에

너지 수송 안보가 중국 정부의 중요한 정책과제로 부상하게 되었음.

- 중국은 중동 석유 가스의 해상을 통한 수송을 미국의 도움 없이 독자적으로

확보하고 싶으나 중 단기적으로는 이것이 불가능하다고 인식하고 있음. 중국

은 중동 원유 및 가스를 호르무즈 해협과 말라카 해협을 통과하는 해상수송

로를 통해 수입하고 있었음.

・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포함해 주요 해상수송 루트에 매년 수십억 달러

의 예산을 편성하고 해군을 배치함으로써 중국을 포함한 수입국들의 수

송 안보를 책임져 주었음.

・ 그러나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석유・가스 수요는 북미지역의

셰일혁명으로 빠르게 감소하고 있어서 동 지역에 대한 예산지출 유인이

점차 줄어들고 있음.

- 그래서 중국은 상대적으로 수송 안전성이 높은 자국과 육상으로 인접해 있는

국가들(러시아, 중앙아시아, 미얀마, 베트남 등)로부터 에너지 수입을 우선적

으로 증대시키려고 함.

- 중국은 말라카 해협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대체 수송노선을

강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미얀마,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태국 등 인접국

가들과 외교 경제 군사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시키려 함.

ㅇ 또한, 중국은 육상으로 이웃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을 자국의 가장 안정적

이고 우호적인 자원공급지로 여기고 있으며, 특히 이들 국가의 풍부한 석유・가스 자원 개발 및 도입에 커다란 관심을 갖고 있음.

□ 중앙아시아는 중국과 육상으로 인접한 주요 에너지 공급원

ㅇ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으로 구

성된 중앙아시아지역은 세계 탄화수소 매장량의 4분의 1을 보유하고 있음(BP, EIA).

- BP(2014)에 의하면, 카자흐스탄의 석유 확인매장량은 300억 배럴(세계 12위), 가스 확인매장량은 1.5Tcm, 투르크메니스탄의 석유 확인매장량은 6억

배럴, 가스 확인매장량은 17.5Tcm(세계 4위), 우즈베키스탄의 석유 확인매장

량은 6억 배럴, 가스 확인매장량은 1.1Tcm임.

“갈수록 에너지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증대되면서 해상 및 육상에 의한 에너지 수송 안보가 중국 정부의 중요한 정책과제로 부상하게 되었음”

“중국은 수송 안보가 불안한 말라카 해협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육상으로 이웃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을 자국의 가장 안정적이고 우호적인 자원공급지로 여기고 있음”

Page 5: 중국 신실크로드 전략과 이란 핵협상 타결에 따른 중앙 ......North Buzachi 유전 2개의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음. 또한, 카자흐스탄 중 동부지역

WORLD ENERGY MARKET Insight Weekly 현안 분석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3-8호 2013.3.1 7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5-19호 2015.5.22 7

- EIA(2015)에 의하면, 키르기스스탄의 석유 확인매장량은 4,000만 배럴, 가스 확인매장량은 0.2Tcf, 타지키스탄의 석유 확인매장량은 1,000만 배럴, 가스 확인매장량은 0.2Tcf임.

ㅇ 중앙아시아-중국 간 송유관 건설, 중국 기업의 자원개발 사업 참여를 통해 중

앙아시아 석유의 對중국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음.

- 현재 중국 기업들이 카자흐스탄 북서부 지역의 Aktobe 유전과 서부지역

North Buzachi 유전 2개의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음. 또한, 카자흐스탄 중

동부지역 Atasu에서 중국 국경지역 Alashankou까지 연결되는 송유관을 통해

對중국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음.

・ Atasu-Alashankou 송유관 운영사는 카자흐스탄 KazMunaiGas(KMG)와 중국

CNPC 간 합작기업임.

・ 총 길이는 965.1km, 수송용량은 연 1,000만 톤임. 카자흐스탄 정부는 동 송

유관의 수송능력을 2,000만 톤으로 증대시키려고 함. 카자흐스탄은 장기적으

로 카스피해 대형 해상유전인 Kashagan 원유를 對중국 공급원으로 활용하려

고 함.

- 투르크메니스탄은 육상 매장지 개발에 있어 예외적으로 중국기업을 참여시

키고 있으며, 생산된 석유 가스는 중국으로 공급되고 있음. 2002년 투르크메

니스탄 국영석유기업 Turkmenneft는 중국 CNPC와 공동으로 서부지역의

Gumdak 매장지를 개발하고 있음.

-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2005년에 우즈베키스탄 Uzbekneftegaz와 중국 CNPC는 합작기업을 설립해서 Bukahra-Khiva 유전과 Mingbulak 유전을 개발하고

있음.

< 카자흐스탄-중국 송유관(Atasu-Alashankou 송유관) >

자료 : www.2b1stconsulting.com

“중앙아시아 지역은 세계 탄화수소 매장량의 4분의 1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은 이들 지역의 석유・가스 자원 개발 및 도입에 커다란 관심을 갖고 있음”

Page 6: 중국 신실크로드 전략과 이란 핵협상 타결에 따른 중앙 ......North Buzachi 유전 2개의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음. 또한, 카자흐스탄 중 동부지역

현안 분석 WORLD ENERGY MARKET Insight Weekly

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5-19호 2015.5.22

ㅇ 현재 중앙아시아와 중국 간에는 A,B,C라인으로 구성된 중앙아시아-중국 가스

관이 가동 중이며, 2015년 말에 중앙아시아 가스의 對중국 총 가스 공급량이

55Bcm에 이를 것임.

- 중국은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과 각각 양자협정을 맺고

중앙아시아-중국 가스관 A,B라인을 각각 2009년, 2010년에 완공하였음. 두

가스관의 연간 가스 수송능력은 총 30Bcm임.

・ A,B라인 완공 후 2013년 12월 말까지 두 라인을 통해 중국에 수송된 누

적 가스량은 총 70Bcm에 달함.

・ 2013년 한 해 중국이 수입한 가스 53Bcm 중 PNG는 27.4Bcm이며, 투르

크메니스탄으로 24.4Bcm, 우즈베키스탄 2.9Bcm, 카자흐스탄 0.1Bcm임.

- C라인(수송용량 25Bcm)은 2012년 착공되어 2014년 6월부터 가동에 들어갔

고, 중국 서기동수 3라인과 연결되어 중국 동남부 지역으로 가스를 공급함.

・ C라인의 경우에 투르크메니스탄 10Bcm, 우즈베키스탄 10Bcm, 카자흐스

탄 5Bcm을 각각 수송함.

・ 지난 2013년 9월 CNPC와 투르크메니스탄은 2020년에 65Bcm까지 증대

시키는 것에 합의함.

- 현재 수송용량 25Bcm의 D라인이 2017년 완공을 예정으로 건설 중이며, 통과국은 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중국임. 중국은

타지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과도 각각 양자 간 수송협정을 체결했음. D라인은

2017년 완공 예정인 서기동수 4라인과 연결될 것임.

ㅇ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對중국 가스 수출과 연계해서 중국기업들과 공동으로 가

스전을 개발하고 있음.

자료 : hydrocarbons-technology.com

< 중앙아시아-중국 가스관 A,B,C,D라인 >

“중앙아시아와 중국 간에는 A,B,C라인으로 구성된 중앙아시아-중국 가스관이 가동중이며, 2015년 말에 중앙아시아 가스의 對중국 총 가스 공급량이 55Bcm에 이를 것임”

Page 7: 중국 신실크로드 전략과 이란 핵협상 타결에 따른 중앙 ......North Buzachi 유전 2개의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음. 또한, 카자흐스탄 중 동부지역

WORLD ENERGY MARKET Insight Weekly 현안 분석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3-8호 2013.3.1 9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5-19호 2015.5.22 9

- 2002년 투르크메니스탄은 중국과 경제 에너지협정을 체결하고, 2007년, 2013년에 중국 기업의 자국 내 육상 가스전 개발사업(Samandepe, Bagtyýarlyk, Galkynysh 가스전) 참여를 허용하는 대가로 중국으로부터 차

관 도입과 가스공급 게약(30Bcm)을 체결했음.

・ 2012년 3월 투르크메니스탄은 CNPC가 개발중인 육상 Bagtyýarlyk 가스

전의 일일 가스 생산량이 150만m3이라고 발표하였음. 해당 가스전은 중

앙아시아-중국 가스관의 주요 공급원 중에 하나임.

- 우즈베키스탄 Uzbekneftgaz는 중국 CNPC와 2006년에 아랄해 Ustyurt 지역

과 인접한 Central Uchsay 가스전 개발에 관한 PSA를 체결하였음.

・ 상기 가스전은 2002년 8월 발견되었고, 가스 추정매장량은 약 400Bcm으

로 추산됨.

2. 이란 핵협상 잠정 타결 이후 중앙아시아-이란 간 관계

□ 이란이 對유럽 가스 공급국 및 통과국으로 급부상

ㅇ 지난 4월 2일 스위스 로잔에서 있었던 이란 핵협상 잠정 타결 이후, 이란은 앞으

로 자국 가스 수출 증대를 염두하여, 카스피해 및 중동 가스의 對유럽 공급노선

인 Southern Gas Corridor의 일부인 TANAP 가스관 프로젝트에 커다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음.

※ 유럽은 2006년과 2009년에 발생한 러시아의 對유럽 가스공급 중단 여파로 터키를

거쳐 카스피해 및 중동 국가들로부터 천연가스를 수입할 수 있는 Southern Gas

Corridor를 추진하였고, 이는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를 잇는 TANAP(Trans-Anatolian

Pipeline) 구간과 터키 국경에서 그리스, 알바니아, 아드리아해를 통과하여 이탈리아를 잇

는 TAP(Trans-Adriatic Pipeline) 구간으로 구성됨.

- 4월 5일 아제르바이잔 석유공사(State Oil Company of Azerbaijan Republic, SOCAR)의 Rovnag Abdullaev 회장은 현재 이란이 아제르바이잔

의 TANAP 가스관 사업 지분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 현재 TANAP 사업은 아제르바이잔 SOCAR, 터키 Botas, BP가 각각 지분을

58%, 30%, 12% 소유하고 있는데, 4월에 신규 투자자를 모집한 바 있음.

・ 현재까지 Southern Gas Corridor의 공급원은 아제르바이잔의 Shah-Deniz

가스전밖에 없었으며, Shah-Deniz 개발 2단계에서 생산될 16Bcm의 가스

가 유럽시장으로 공급될 예정임.

・ 터키 영토 내 TANAP 건설은 2015년 3월 17일부터 시작되었고 2018년부터

총 16Bcm의 가스(터키 6Bcm, 유럽 10Bcm)가 공급될 것임. TAP 건설은

2016년부터 시작되어 유럽으로의 공급은 2019년으로 예상함.

- 이란의 가스 확인매장량은 33.8Tcm으로 러시아의 31.3Tcm보다 더 많으며, 세계 매장량의 18%를 차지함(BP(2014)). 그러나 이란의 가스 수출량은

“지난 4월 2일 이란 핵협상 잠정 타결 이후, 이란은 對유럽 가스공급국 및 통과국으로 급부상하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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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분석 WORLD ENERGY MARKET Insight Weekly

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5-19호 2015.5.22

9.4Bcm이고 이 중 8.7Bcm을 터키로 공급했는데, 이 역시도 투르크메니스탄

에서 구입해 재수출하는 형태임.

ㅇ EU 기후변화 담당 집행위원 Miguel Arias는 Southern Gas Corridor를 아제르

바이잔 가스뿐만 아니라 이란 및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를 수송하는데에도 사용

하려고 한다고 지난 4월에 밝힘.

- 이어서 앞으로의 이란産 가스 對유럽 수출 시 Southern Gas Corridor 사용

을 금지하는 어떠한 법적, 상업적, 정치적인 문제는 없다고 덧붙임.

- 또한, 아직까지 이에 대해 이란 측과 협상을 하지 않았지만, 만약 이란 석유

가스 기업에 대한 경제 제재가 완전히 풀리게 되면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ㅇ 이에 대해 이란은 TANAP・TAP 가스관 완공이 2018년으로 계획되어 있는 바

그때까지 자국 가스 생산을 증대시키기에 충분하므로 동 사업에 충분히 참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음.

< 중앙아시아의 對유럽 가스 공급노선 >

자료 : www.rethinkinstitute.org

ㅇ 또한, 이란 핵협상 잠정 타결로 이란이 투르크메니스탄 가스의 對유럽 공급을

위한 통과국으로서의 가능성이 크게 커지게 되었음.

- 현재 예상 가능한 투르크메니스탄 가스의 對유럽 공급노선은 이란(육상)을

통과하는 것과 카스피해를 통과하는 것(일명 ‘Trans-Caspian Gas Pipeline’) 두 가지임.

・ 지난 5월 4일 EU 집행위원회는 Trans-Caspian Gas Pipeline 사업에 대해

앞으로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며, 동 노선이 Southern Gas Corridor의

“이란은 자국 가스 수출 증대를 염두하여 Southern Gas Corridor의 일부인 TANAP 가스관 사업 지분 매입을 검토하고 있음”

“이란 핵협상 타결로 인해 투르크메니스탄 가스의 對유럽 공급노선으로 카스피해를 통과하는 ‘Trans-Caspian Gas Pipeline’ 보다 이란(육상)을 통과하는 노선이 더 큰 힘을 얻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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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ENERGY MARKET Insight Weekly 현안 분석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3-8호 2013.3.1 11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5-19호 2015.5.22 11

한 부분이 될 수 있다고 발표함.

- 그러나 카스피해 통과 노선의 경우는 카스피해 연안국(러시아, 카자흐스탄, 이란, 아제르바이잔) 모두의 합의를 얻어 내는 것이 사실상 러시아의 강력한

반대로 불가능하여, 이란 핵협상 타결 이후 이란통과 노선이 더 큰 힘을 얻

고 있음.

□ 중앙아시아-이란 간 에너지・경제 투자 증대

ㅇ 이란 핵협상 잠정 타결로 이란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 에너지 및 경제 분야에서

투자 사업이 활발히 계획・추진되고 있음.

- 지난 5월 7일 이란 석유부 Bijan Zanganeh 장관은 자국 기업들이 아제르바이

잔과 투르크메니스탄 석유 가스 투자 프로젝트에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표함. 실제로 이란 기업들은 자국에 대한 경제제재가 완전히 해제되는 때를

염두에 두고 현재 이를 위한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짐.

- 이란 국영석유기업 NICO(National Iranian Oil Company)는 이미 아제르바

이잔 Shah-Deniz 가스컨덴세이트 개발사업에 10%의 지분을 참여하고 있음.

- 지난 4월 아제르바이잔 SOCAR은 이란 내 석유 생산 및 수송 분야에 자국

의 나노기술을 제공하기로 이란 NICO 산하 연구소와 Iranian Offshore Oil Company(IOOC)와 합의함.

ㅇ 또한, 이란 핵협상 전후 기간에 중앙아시아 국가와 이란 간에 양자 및 다자 고

위급 회담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지난 4월 이란 외무부 Mohammad Zhavad Zarif 장관과 카자흐스탄 외무부

Erlan Idrisov 장관은 지난 4월 회담에서 정치 경제 문화 분야에서 협력을 강

화하기로 합의함. 특히 양국은 2014년에 완공된 카자흐스탄-투르크메니스탄-이란 간 철도 이외에 추가적으로 양국을 연결하는 수송노선을 건설하기로 함.

・ 카자흐스탄 기업은 이란 페르시아 만에 터미널 건설 사업에, 이란 기업

은 카자흐스탄 내 카스피해 인프라 사업에 각각 참가하기로 함.

・ 카자흐스탄-투르크메니스탄-이란 간 철도 관련 회담에서 3국은 향후 화물

수송 물량을 4배 확대하기로 합의함.

・ 또한, 3국 간 철도는 중국의 신실크로드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중국-중앙

아시아-이란 간 교역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것임.

- 카자흐스탄 Nursultan Nazarbaev 대통령은 최근에 이란이 정치 경제 분야에

서 자국의 가장 가까운 동반자이며, 양국 관계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발전해

왔기 때문에 이후에도 계속 강화될 것이라고 밝힘.

- 투르크메니스탄 Baimyrat Hozhamuhammedov 부총리도 최근 이란 경제특

구 파르스를 방문하여 이란과의 협력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발표함.

“이란 핵협상 잠정 타결로 이란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 에너지 및 경제 분야에서의 투자사업이 활발히 계획・추진되고 있음”

“특히 2014년에 완공된 카자흐스탄-투르크메니스탄-이란 간 철도는 중국의 신실크로드와 연결되기 때문에 중국-중앙아시아-이란 간 교역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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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분석 WORLD ENERGY MARKET Insight Weekly

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5-19호 2015.5.22

< 카자흐스탄-투르크메니스탄-이란 철도 >

자료 : Enr.construction.com

3. 향후 전망

ㅇ 역사적・지리적으로 중앙아시아, 이란, 그리고 중국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최근 들어서는 중국 시진핑 주석의 신실크로드 전략과 이란 핵협상 타결로 정

치・경제・에너지・수송 분야에서 협력이 가속화되고 있음.

- 중국과 이란은 오랜 기간 동반자적 관계를 지속해왔으며, 중국은 이란에 대

한 대규모 자금 지원을 매개로 해서 이란 내 대규모 에너지 경제 관련 투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할 것임.

- 이란에 대한 제재가 완전히 해제되는 것을 생각하여 중앙아시아 국가들도 에

너지 자원 및 제조업 상품의 수출시장 다변화 차원에서 이란과의 수송망 연

결 및 확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려고 할 것임. 특히, 카스피해 석유 가스의

이란을 통한 對유럽 및 아시아 수출 가능성이 더욱 커졌음.

ㅇ 향후 중국, 중앙아시아, 이란을 포함하는 외교・경제・군사 분야에서 새로운 다

자협력체가 출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러시아 외무부 장관은 6월에 예정되어 있는 이란 핵협상이 성공적으로 타결

된다면 이란이 중국에 의해 주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상하이협력기구

(Shanghai Cooperation Organization, SOC)의 회원국이 될 가능성이 있으며, 그렇게 되면 국제사회에서 SOC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발표함.

・ 현재 SCO 회원국은 중국, 러시아, 중앙아시아 4개국(투르크메니스탄

제외)임.

- 최근 중국이 주도해서 설립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sian Infrastructure

“역사적・지리적으로 중앙아시아, 이란, 중국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최근 들어서는 중국 신실크로드 전략과 이란 핵협상 타결로 정치・경제・에너지・수송 분야에서 협력이 가속화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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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3-8호 2013.3.1 13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5-19호 2015.5.22 13

Investment Bank, AIIB)에 투르크메니스탄을 제외한 중앙아시아 4개국과 이

란이 창립회원국으로 가입했음.

- 지난 5월 8일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은 러시아 주도의 ‘유라시아경제연합(Eurasian Economic Union)’과 중국의 신실크로드 경제벨트

를 연결하여 새로운 유라시아 경제공간을 구축하기로 함.

・ 한편, 러시아는 자국과 카자흐스탄 주도로 추진 중인 ‘유라시아경제연합

(Eurasian Economic Union)’에 이란도 참여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음.

- 국제정치 전문가들은 유라시아경제연합과 상하이협력기구도 충분히 상호 협

력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음. 이것이 실현된다면 중국, 러시아, 중앙아

시아, 이란 등을 포함하는 새로운 지역협력체가 출범하게 되는 것을 의미함.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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рынок Ирана - Зариф, 2015.4.13Newskaz.ru, Казахстан и Иран намерены расширять экономическое сотруд

ничество Железная дорога, 2015.4.13Newskaz.ru, Казахстан рассматривает Иран в качестве близкого партнера

- Назарбаев Нурсултан Назарбаев, 2015.4.13Novosti.az, ГНКАР может использовать мошности Южного газового кори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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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4.28Novosti.az, Иран может стать честью Евразийского союза - политолог,

2015.5.5Oilru, Очевидный выбор : присоединится ли Иран к азербайджанскому т

рубопровод, 2015.4.5Oilru, Хочет ли Иран в ТАNAP?, 205.5.5Oilru, Туркменская делегация посетила иранское газовое месторождение

Южный Парс, 2015.5.13

“이란이 중국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SCO의 회원국이 될 가능성이 있어서 새로운 지역협력체가 출범하게 될 것으로 전망됨”

Page 12: 중국 신실크로드 전략과 이란 핵협상 타결에 따른 중앙 ......North Buzachi 유전 2개의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음. 또한, 카자흐스탄 중 동부지역

현안 분석 WORLD ENERGY MARKET Insight Weekly

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5-19호 2015.5.22

RIA, Лавров : главы МИД могут рассмотреть возможность вступления Ирана в ШОС, 2015.4.6

RIA, Китай привлекает Иран в качестве союзника в борьбе за мировое господство - эксперт, 2015.4.9

RIA, Мезенцев : вступление Ирана в ШОС повысит авторитет организации, 2015.4.9

Regnum, Иран рассчитывает на поддержку РФ в присоединении к ШОС, 2015.4.13

Regnum, Туркмения, Казахстан и Иран введут единые тарифы на грузоперевозки, 215.5.6

Trend.az, Иран готов участвовать в нефтяных и газовых проектах Азербайджана - министр, 2015.5.7

Zn.ua, Иран присоединился к Азиатскому банку Китая, 20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