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아닌 기후위기 - pdf.smaeil.compdf.smaeil.com/3413/341302.pdf이성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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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모 기자 / 수원 영통구 ‘영통하 우스토리’(주상복합 아파트)가 민간 주거용 건축물 중 전국 최초로 행정 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진안전 시설 물 인증’을 받았다. 수원시는 20일 영통구 봉영로 1613 영통하우스토리에서 ‘지진 안 전 인증 기념식’을 열고, 인증을 축 하했다. 기념식에는 조무영 수원시 제2부 시장, 송영완 영통구청장, 박광순 행 정안전부 지진방재정책과장, 김남 근 경기도 자연재난과장 등이 참석 했다. 2008년 건립된 영통하우스토리 는 지하 2층, 지상 31층 규모 주상 복합 아파트로 건축 허가 당시 ‘내진 설계 적용대상 건축물’로 분류돼 건 축법·구조설계 기준에서 요구하는 내진 성능을 충족한 바 있다. 이번 인증으로 다시 한 번 내진성 능이 확인돼 ‘지진안전 시설물’로 공 식 인증을 받게 됐다. 지금까지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을 받은 민간 건축물은 대구은행 본 점(대구시), 교보생명 교보타워(서 울시), 영통하우스토리 등 세 곳인 데, 주거용 건축물은 영통하우스토 리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는 지진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건축주가 자 발적으로 내진 보강을 하도록 유도 하는 제도다. 건축주 등이 건축물 내진성능 평 가 후 인증기관(한국시설안전공단) 에 인증 신청을 하면 심사가 이뤄진 다. 통과하면 인증서와 인증 명판을 받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 사업’으로 지진안전 시설 물 인증을 신청한 민간 건축물 건축 주 등을 지원한다.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절차를 마 친 민간 시설물 건축주 등이 지방자 치단체에 내진성능 평가 비용, 인증 수수료 지원을 신청하면 일부(내진 성능 평가 비용 90%, 인증 수수료 60%)를 지원해준다. 영통하우스토리도 인증 완료 후 수원시에 지원을 신청했고, 평가· 인증 비용 일부를 지원받아 비용 부 담을 줄였다. 지진 안전시설물 인증을 받으면 지방세 감면, 국세 공제, 지진보험료 할인,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혜택 을 받을 수 있다.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은 “영 통 하우스토리가 지진 안전시설물 인증을 준비하는 민간 건축물의 길 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민 간 건축물이 지진인증을 받을 수 있 도록 적극적으로 지진안전 인증을 윤상기 기자 / 광주시는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조속한 완료를 위 해 구역 내 중앙로 일부 구간을 임시 폐쇄한다고 20일 밝혔다. 임시 폐쇄 구간은 파라다이스아 파트 사거리부터 밀목사거리까지 이며 기간은 2020년 1월 4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이다. 이에 따라 기존 중앙로를 이용하 던 차량은 교육청 앞 광주대로 또 는 국도43·45호선 등으로 우회해 야 한다. 이번에 임시폐쇄 되는 중앙로 파 라다이스아파트 사거리에서 밀목 사거리 구간은 현재 왕복 2차선에 서 왕복 4차선 폭 22~28m로 확장 재개통되며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각종 기반시설 설치가 완료 되면 수도권 중견도시로서의 면모 를 갖추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 망된다. 시 관계자는 “중앙로 일부 구간 임 시 폐쇄에 따른 주민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와 현 수막, 안내표지판 및 SNS 등을 활용 해 사전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송정동 318-4번지 일원의 27만9천 936.3㎡ 대해 주변 행정타운과 주 거·상업·업무시설을 연계한 복합 기능의 시가지 조성을 목표로 지난 해 9월 착공, 환지계획 수립을 완료 하고 지장물 철거 등을 추진 중에 있 으며 임시 폐쇄 후 부지조성 공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종합 2 2019년 12월 23일 월요일 이성모 기자 / 현 상황을 ‘기후변 화’가 아닌 ‘기후위기’라고 비상 선언 하고 화석문명의 대전환을 위해 지 금 당장 에너지분권을 실현해야 한 다는 간곡한 호소가 국회에 울려퍼 졌다. ‘더불어민주당 기후변화대응 및 에너지전환산업육성 특별위원회’와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 협의회’는 20일 오전 10시30분 국 회에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 지분권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우원식 특위 위원장 을 비롯한 특위 위원들과 염태영 협 의회장(수원시장)을 비롯한 지방정 부 단체장들이 참석해 현재의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적극 적으로 행동해야 할 때라고 촉구했 다. 선언문에는 “과학자들이 고안한 탄소시계(the carbon clock)에 따 르면 이제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8 년에 불과하다”는 인식이 담겼다. 이어 “지역주민과 지방정부가 지 역의 에너지 정책을 결정하고, 지역 단위에서 보급과 소비를 관리하고, 지역주민들이 에너지 생산자이자 소비자로서 존재하는 새로운 방식 이 중앙집중형 에너지체계를 바꿀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제시됐다. 이에 따라 공동선언문의 주요 내 용은 ▲지금의 상황이 ‘기후변화’가 아닌 ‘기후위기’ 선언 ▲지구온도의 상승폭이 산업화 이전 대비 1.5℃ 이하로 유지되도록 노력 ▲에너지 분권을 기후위기에 대한 근본대응 방안 인식하고, 에너지분권 실현 공 동 대응 ▲기후위기가 세대간 불평 등을 야기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 기후정의’를 위해 노력 ▲ 피해를 보 는 약자가 생기지 않도록 ‘정의로운 전환’을 전제로 정책 추진 등이 포함 됐다. 뿐만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 촉구 발언, 에너지분권 법 발의 계획 발표 등이 함께 진행됐다. 특위와 지방정부협의회는 앞서 지난 11월 간담회에서 기후위기대 응 및 에너지분권의 사회적 이슈화, 신기후체제를 맞아 국가적으로 기 후위기 인식 촉진 및 대응 등을 논 의한 뒤 이번 공동선언의 결실을 맺 었다. 염태영 회장은 “지속가능한 환경 을 위해서는 지방정부와 시민사회 가 본격적으로 행동에 나서야 한다” 며 “각종 규제와 법규에 가로막혀 답 보상태를 면치 못하는 재생에너지 확충, 지역 중심의 에너지 시스템으 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에너지 분 권을 이루고 아래로부터 환경의 패 러다임을 근복적으로 변화시킬 동 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 정책 전환을 위한 지 방정부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협력으로 에너지 정책의 수 립·실행을 국가에서 지방으로 전 환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더민주 기후에너지 특위-지방정부協 , 국회서 공동선언문 발표 기후변화 아닌 기후위기 곽중석·김상환 기자 /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20일 나라사랑안산발 전 시민협의회로부터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 4 ㎏ 100포를 기탁 받았다. 이날 시청 본관입구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 해 우두명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기부문화 확산과 동참 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나라사랑안산발전 시민협의회는 태극기 달기 행사, 깨끗하고 살기 좋은 안산을 만들기 위해 환경정비 및 각종 나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단체다. 우두명 대표는 “주변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돼 기 쁘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은 나눔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관내 소외이웃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 서 감사드린다”며 “지원이 꼭 필요한 어려운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 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 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소외계층 위한 나눔 실천 나라사랑안산발전 시민協 , 사랑의 쌀 4㎏ 100포 전달 윤상기 기자 / 신동헌 광주시장이 ( 사)경기도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9년 제15회 자랑스러운 경기도 박물관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경기도박물관협회 전성임 회 장은 20일 광주시청을 방문, 신동 헌 시장을 접견하고 공로상패를 전 달했다. 신 시장은 관내 박물관·미술관 의 전시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 문 화자원을 발굴해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박물관·미술 관이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으 로 거듭나도록 지원한 점을 인정받 았다. 또한, 관내 박물관·미술관의 연 합 전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광주 의 박물관·미술관들이 결속력을 다지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공간 을 마련한 점이 높이 평가돼 공로상 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 시장은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 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광주 역사박 물관 건립을 통해 우리시를 빛낸 역 사인물을 재조명하는 등 활력이 넘 치는 문화도시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경기도박물관협회는 지 난 2005년부터 ‘자랑스러운 경기도 박물관인상’을 통해 경기도 문화예 술 발전을 위해 헌신한 박물관·미 술관 관장과 학예사 및 유공자를 대 상으로 매년 시상하고 있다. 박경국 기자 / 용인시는 20일 시장 실에서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고 일 자리 창출에 앞장서 온 관내 16개 기 업에 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전 달했다. 지역 성장의 든든한 바탕이 되는 중소기업이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 도록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서다. 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용 인시 우수기업’으로는 ㈜대우루컴 즈, ㈜바이오리더스, 비룡전자㈜, ㈜대일시스템, 지엔엠텍㈜, 코코도 르㈜, ㈜태종에프디, ㈜알토켐, ㈜ 영동제약, ㈜빛샘전자 등이 선정됐 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 된 곳은 ㈜비엔에스플러스, ㈜디케 이엘, ㈜아이팩피앤디, ㈜씨티케이, 지엔엠텍㈜, ㈜대우루컴즈 등이다. 시는 이들 기업에 일자리·해외 통상 관련 사업에 우선 참여권을 주 고 지방세 세무조사를 유예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특히 우수기업 엔 특례보증 시 이자보전(2.5%)을 우선 지원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에 16개 사가 용인시의 지역경제를 이끄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 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지역경제 발전의 든든한 주춧돌이 돼주기 바 라며 시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 광명시 하안1동 주 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8일 취약계 층 어르신에게 200만원 상당의 전 동휠체어와 쌀 10kg 5포를 전달했 다. 이날 전달한 전동휠체어는 오승 택 주민자치위원이, 쌀은 평인식 주 민자치 위원이 각각 기부했다. 이날 전동휠체어를 받은 어르신 은 골다공증 및 척추협착증으로 네 차례의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혼자 서는 외출조차 힘겨운 상태로 “몸에 힘이 없어 자주 넘어져 위험한 상황 에 놓이곤 했는데 전동휠체어를 타 고 병원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담구 하안1동장은 “어려운 이웃 에게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시는 많 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이웃사랑 기부 릴레이가 이어져 복지사각지 대가 없는 하안1동을 만들어 나가도 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일 , 지진안전 인증 기념식 열어 수원 영통하우스토리 ’, 민간 주거건축물 중 전국 최초 지진 안전시설물 인증 전동휠체어와 쌀 10㎏ 지원 광명 하안1동 주민자치委, 소외된 이웃사랑 실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헌 광주시장, 2019년 자랑스러운 박물관인상 수상 발행·편집인 金 銀 珠 주 필 洪 成 鳳 편집국장 吳 淳 錫 인쇄인 尹 亨 洙 등록번호 가 211호 <일간> 2005년 11월 30일 등록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한다. ※ 구독료 월정 15,000원 1부 800원 E-mail : [email protected] 사 :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17(연지동·대호빌딩) <한국ABC협회 회원사> 대표전화 : 02-762-8114 / FAX 02-764-2880 경남본사 : 경남 거창군 거창읍 상동 7길 15-13 화 : 055-941-2270 / FAX 055-943-1275 장 : 김 동 주 부사장 : 김 효 숙 서울본부 02-946-0003 전남본부 061-543-4400 충청본부 044-862-4743 인천본부 032-762-2100 광주본부 061-374-8114 부산본부 051-556-8804 社是 : 眞情·平等 광주,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 관련 중앙로 일부구간 임시폐쇄 박성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4일 부터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3회 에 걸쳐 약 180여명의 시민들이 참 석한 가운데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시는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을 비 롯해 노후 주거지역 주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교 육을 마련했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주민 주도 로 소규모 필지들을 결합해 노후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며 공 공기관의 지원을 통해 사업의 안정 성과 공공성을 높일 수 있다. 광명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경기 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자율 주택정비사업과 가로주택정비사업 을 소개하고 공공기관(LH) 참여를 통한 사업지원방안을 설명하는 시 간을 가졌다. 광명시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 로 지정된 쇠퇴지역을 중심으로 소 규모주택정비사업 교육 및 사업 지 원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명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대 한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도시재생 지원센터(02-2680-6062)에 문의 하면 된다. 용인, 관내 우수기업 16사 선정 인증서 및 현판 수여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관심 UP 광명 , 4∼18일까지 아카데미 개최 180여명 시민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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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기후변화 아닌 기후위기 - pdf.smaeil.compdf.smaeil.com/3413/341302.pdf이성모 기자 / 수원 영통구 ‘영통하 우스토리’(주상복합 아파트)가 민간 주거용

이성모 기자 / 수원 영통구 ‘영통하

우스토리’(주상복합 아파트)가 민간

주거용 건축물 중 전국 최초로 행정

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진안전 시설

물 인증’을 받았다.

수원시는 20일 영통구 봉영로

1613 영통하우스토리에서 ‘지진 안

전 인증 기념식’을 열고, 인증을 축

하했다.

기념식에는 조무영 수원시 제2부

시장, 송영완 영통구청장, 박광순 행

정안전부 지진방재정책과장, 김남

근 경기도 자연재난과장 등이 참석

했다.

2008년 건립된 영통하우스토리

는 지하 2층, 지상 31층 규모 주상

복합 아파트로 건축 허가 당시 ‘내진

설계 적용대상 건축물’로 분류돼 건

축법·구조설계 기준에서 요구하는

내진 성능을 충족한 바 있다.

이번 인증으로 다시 한 번 내진성

능이 확인돼 ‘지진안전 시설물’로 공

식 인증을 받게 됐다.

지금까지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을 받은 민간 건축물은 대구은행 본

점(대구시), 교보생명 교보타워(서

울시), 영통하우스토리 등 세 곳인

데, 주거용 건축물은 영통하우스토

리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는 지진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건축주가 자

발적으로 내진 보강을 하도록 유도

하는 제도다.

건축주 등이 건축물 내진성능 평

가 후 인증기관(한국시설안전공단)

에 인증 신청을 하면 심사가 이뤄진

다. 통과하면 인증서와 인증 명판을

받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 사업’으로 지진안전 시설

물 인증을 신청한 민간 건축물 건축

주 등을 지원한다.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절차를 마

친 민간 시설물 건축주 등이 지방자

치단체에 내진성능 평가 비용, 인증

수수료 지원을 신청하면 일부(내진

성능 평가 비용 90%, 인증 수수료

60%)를 지원해준다.

영통하우스토리도 인증 완료 후

수원시에 지원을 신청했고, 평가·

인증 비용 일부를 지원받아 비용 부

담을 줄였다.

지진 안전시설물 인증을 받으면

지방세 감면, 국세 공제, 지진보험료

할인,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혜택

을 받을 수 있다.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은 “영

통 하우스토리가 지진 안전시설물

인증을 준비하는 민간 건축물의 길

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민

간 건축물이 지진인증을 받을 수 있

도록 적극적으로 지진안전 인증을

윤상기 기자 / 광주시는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조속한 완료를 위

해 구역 내 중앙로 일부 구간을 임시

폐쇄한다고 20일 밝혔다.

임시 폐쇄 구간은 파라다이스아

파트 사거리부터 밀목사거리까지

이며 기간은 2020년 1월 4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이다.

이에 따라 기존 중앙로를 이용하

던 차량은 교육청 앞 광주대로 또

는 국도43·45호선 등으로 우회해

야 한다.

이번에 임시폐쇄 되는 중앙로 파

라다이스아파트 사거리에서 밀목

사거리 구간은 현재 왕복 2차선에

서 왕복 4차선 폭 22~28m로 확장

재개통되며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각종 기반시설 설치가 완료

되면 수도권 중견도시로서의 면모

를 갖추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

망된다.

시 관계자는 “중앙로 일부 구간 임

시 폐쇄에 따른 주민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와 현

수막, 안내표지판 및 SNS 등을 활용

해 사전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송정동 318-4번지 일원의 27만9천

936.3㎡ 대해 주변 행정타운과 주

거·상업·업무시설을 연계한 복합

기능의 시가지 조성을 목표로 지난

해 9월 착공, 환지계획 수립을 완료

하고 지장물 철거 등을 추진 중에 있

으며 임시 폐쇄 후 부지조성 공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종합2 2019년 12월 23일 월요일

이성모 기자 / 현 상황을 ‘기후변

화’가 아닌 ‘기후위기’라고 비상 선언

하고 화석문명의 대전환을 위해 지

금 당장 에너지분권을 실현해야 한

다는 간곡한 호소가 국회에 울려퍼

졌다.

‘더불어민주당 기후변화대응 및

에너지전환산업육성 특별위원회’와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

협의회’는 20일 오전 10시30분 국

회에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

지분권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우원식 특위 위원장

을 비롯한 특위 위원들과 염태영 협

의회장(수원시장)을 비롯한 지방정

부 단체장들이 참석해 현재의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적극

적으로 행동해야 할 때라고 촉구했

다.

선언문에는 “과학자들이 고안한

탄소시계(the carbon clock)에 따

르면 이제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8

년에 불과하다”는 인식이 담겼다.

이어 “지역주민과 지방정부가 지

역의 에너지 정책을 결정하고, 지역

단위에서 보급과 소비를 관리하고,

지역주민들이 에너지 생산자이자

소비자로서 존재하는 새로운 방식

이 중앙집중형 에너지체계를 바꿀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제시됐다.

이에 따라 공동선언문의 주요 내

용은 ▲지금의 상황이 ‘기후변화’가

아닌 ‘기후위기’ 선언 ▲지구온도의

상승폭이 산업화 이전 대비 1.5℃

이하로 유지되도록 노력 ▲에너지

분권을 기후위기에 대한 근본대응

방안 인식하고, 에너지분권 실현 공

동 대응 ▲기후위기가 세대간 불평

등을 야기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

기후정의’를 위해 노력 ▲ 피해를 보

는 약자가 생기지 않도록 ‘정의로운

전환’을 전제로 정책 추진 등이 포함

됐다.

뿐만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 촉구

발언, 에너지분권 법 발의 계획 발표

등이 함께 진행됐다.

특위와 지방정부협의회는 앞서

지난 11월 간담회에서 기후위기대

응 및 에너지분권의 사회적 이슈화,

신기후체제를 맞아 국가적으로 기

후위기 인식 촉진 및 대응 등을 논

의한 뒤 이번 공동선언의 결실을 맺

었다.

염태영 회장은 “지속가능한 환경

을 위해서는 지방정부와 시민사회

가 본격적으로 행동에 나서야 한다”

며 “각종 규제와 법규에 가로막혀 답

보상태를 면치 못하는 재생에너지

확충, 지역 중심의 에너지 시스템으

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에너지 분

권을 이루고 아래로부터 환경의 패

러다임을 근복적으로 변화시킬 동

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 정책 전환을 위한 지

방정부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협력으로 에너지 정책의 수

립·실행을 국가에서 지방으로 전

환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더민주 기후에너지 특위-지방정부協, 국회서 공동선언문 발표

“기후변화 아닌 기후위기”

곽중석·김상환 기자 /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20일 나라사랑안산발

전 시민협의회로부터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 4

㎏ 100포를 기탁 받았다.

이날 시청 본관입구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

해 우두명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기부문화 확산과 동참 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나라사랑안산발전 시민협의회는 태극기 달기 행사, 깨끗하고 살기

좋은 안산을 만들기 위해 환경정비 및 각종 나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단체다.

우두명 대표는 “주변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돼 기

쁘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은 나눔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관내 소외이웃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

서 감사드린다”며 “지원이 꼭 필요한 어려운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

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 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소외계층 위한 나눔 실천

나라사랑안산발전 시민協, 사랑의 쌀 4㎏ 100포 전달

윤상기 기자 / 신동헌 광주시장이 (

사)경기도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9년 제15회 자랑스러운 경기도

박물관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경기도박물관협회 전성임 회

장은 20일 광주시청을 방문, 신동

헌 시장을 접견하고 공로상패를 전

달했다.

신 시장은 관내 박물관·미술관

의 전시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 문

화자원을 발굴해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박물관·미술

관이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으

로 거듭나도록 지원한 점을 인정받

았다.

또한, 관내 박물관·미술관의 연

합 전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광주

의 박물관·미술관들이 결속력을

다지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공간

을 마련한 점이 높이 평가돼 공로상

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 시장은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

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광주 역사박

물관 건립을 통해 우리시를 빛낸 역

사인물을 재조명하는 등 활력이 넘

치는 문화도시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경기도박물관협회는 지

난 2005년부터 ‘자랑스러운 경기도

박물관인상’을 통해 경기도 문화예

술 발전을 위해 헌신한 박물관·미

술관 관장과 학예사 및 유공자를 대

상으로 매년 시상하고 있다.

박경국 기자 / 용인시는 20일 시장

실에서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고 일

자리 창출에 앞장서 온 관내 16개 기

업에 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전

달했다.

지역 성장의 든든한 바탕이 되는

중소기업이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

도록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서다.

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용

인시 우수기업’으로는 ㈜대우루컴

즈, ㈜바이오리더스, 비룡전자㈜,

㈜대일시스템, 지엔엠텍㈜, 코코도

르㈜, ㈜태종에프디, ㈜알토켐, ㈜

영동제약, ㈜빛샘전자 등이 선정됐

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

된 곳은 ㈜비엔에스플러스, ㈜디케

이엘, ㈜아이팩피앤디, ㈜씨티케이,

지엔엠텍㈜, ㈜대우루컴즈 등이다.

시는 이들 기업에 일자리·해외

통상 관련 사업에 우선 참여권을 주

고 지방세 세무조사를 유예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특히 우수기업

엔 특례보증 시 이자보전(2.5%)을

우선 지원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에 16개

사가 용인시의 지역경제를 이끄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

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지역경제

발전의 든든한 주춧돌이 돼주기 바

라며 시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 광명시 하안1동 주

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8일 취약계

층 어르신에게 200만원 상당의 전

동휠체어와 쌀 10kg 5포를 전달했

다.

이날 전달한 전동휠체어는 오승

택 주민자치위원이, 쌀은 평인식 주

민자치 위원이 각각 기부했다.

이날 전동휠체어를 받은 어르신

은 골다공증 및 척추협착증으로 네

차례의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혼자

서는 외출조차 힘겨운 상태로 “몸에

힘이 없어 자주 넘어져 위험한 상황

에 놓이곤 했는데 전동휠체어를 타

고 병원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담구 하안1동장은 “어려운 이웃

에게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시는 많

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이웃사랑

기부 릴레이가 이어져 복지사각지

대가 없는 하안1동을 만들어 나가도

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일, 지진안전 인증 기념식 열어수원 ‘영통하우스토리’, 민간 주거건축물 중 전국 최초 ‘지진 안전시설물’ 인증

전동휠체어와 쌀 10㎏ 지원

광명 하안1동 주민자치委, 소외된 이웃사랑 실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헌 광주시장, 2019년 자랑스러운 박물관인상 수상

발행·편집인 金 銀 珠 주 필 洪 成 鳳 편집국장 吳 淳 錫 인쇄인 尹 亨 洙

등록번호 가 211호 <일간> 2005년 11월 30일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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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

관련 중앙로 일부구간 임시폐쇄

박성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4일

부터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3회

에 걸쳐 약 180여명의 시민들이 참

석한 가운데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시는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을 비

롯해 노후 주거지역 주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교

육을 마련했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주민 주도

로 소규모 필지들을 결합해 노후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며 공

공기관의 지원을 통해 사업의 안정

성과 공공성을 높일 수 있다.

광명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경기

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자율

주택정비사업과 가로주택정비사업

을 소개하고 공공기관(LH) 참여를

통한 사업지원방안을 설명하는 시

간을 가졌다.

광명시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

로 지정된 쇠퇴지역을 중심으로 소

규모주택정비사업 교육 및 사업 지

원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명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대

한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도시재생

지원센터(02-2680-6062)에 문의

하면 된다.

용인, 관내 우수기업 16사 선정 인증서 및 현판 수여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관심 UP

광명, 4∼18일까지 아카데미 개최… 180여명 시민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