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이슈 - (분야) 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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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이슈리포트는 발간기관의 공식적인 의견이 아니며, 작성자(연구진)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VOL.2016-52016.03.25

AIIB의 설립과 물산업 분야 시사점

목 차

Ⅰ. 요약 보고서 ··········································· 2

Ⅱ. 본보고서 ··················································· 7

1) 아시아 지역내 인프라 투자 수요 ··········· 7

2) 중국의 AIIB 추진배경 ································ 12

3)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의 성공적 설립······ 15

4)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과 AIIB ·················· 20

5) AIIB에 대한 일본 및 WB의 대응 ············ 23

6) 정부의 대응방안 ········································· 24

7) 물관련 분야 시사점 ···································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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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 진단과 시사점

1 아시아 지역내 인프라 투자 수급현황

□ 2000년이후아시아개도국들은급속한투자증가를통해고속성장실현

*(GDP증가율)세계평균 대비 3.9%p상회,선진국 대비 평균 6.0%p상회

□ ADB는 2010~2020년간 아시아 지역에 8.2조 달러(연간 7,300억 $)의

인프라 투자 수요 예상

◦ (ADB)2010~2014년중 아시아 지역에 주요 인프라에 약 620억

달러(연간 125억$)투자:인프라 투자는 전체 대비 약 60% 수준

◦ (OECD)2004~2013년중 아시아 지역에 총 2,315억 달러 개발기금

제공 :ODA60%(1400억$),기타공적자금 40%(915억$)

2 중국의 AIIB 추진배경

□ 중국은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가입으로 제조업분야에서

글로벌 체제로 진입하였고,AIIB설립으로 글로벌 금융질서

재편을 도모 중

*중국은 최근 몇 년간 WB,IMF,ADB내에서 세계 2위의 경제대국 위상에 상응하는

지분확대를 요청하였으나,미국과 일본의 반대로 실패

◦중국은 AIIB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인프라 투자,성장 지원 등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던 WB와 ADB역할 대체 의도

□ 중국은 그동안의 일방적인 해외투자에서 벗어나 AIIB를 통한

투자비 분담과 주변국에 대한 인프라 투자 확대로 전략 전환

◦중국기업의해외진출확대,아시아개도국의인프라건설과 경제발전 및

선진국 기업과 금융기관의 투자 확대 수요 충족

* 상당 규모의 여유 외환을 AIIB설립 등 대내외 투자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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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 진단과 시사점

3 중국의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AIIB) 성공적 설립

□ AIIB는 아시아 지역 인프라 투자를 지원할 목적으로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제안(‘13.10)하여 설립된 국제금융기구

*(목적)미국과 일본이 주도하는 세계은행(WB)과 아시아개발은행(ADB)에

대응하고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전략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자본금)수권자본금 1,000억불

*(한국 출자지분)아시아內 중국,인도,러시아에 이어 4위,세계 5위

*(본부 등)중국 베이징,초대 총재는 진리췬

□ AIIB창립 총회(‘16.1)를 통한 공식 출범 (57개 창립회원국)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 가운데는 미국을 제외한 4개국이

동참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34개국 가운데 21개국이 참여

◦한국은 국내기업 투자기회 확대 및 통일시대 대비 등 경제적

이익을 위해 AIIB에 창립 회원국으로 참여 결정 (‘15.3.26)

*주요 선진국 중 미국,캐나다,일본 등은 신청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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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 진단과 시사점

□ AIIB의 3개년(‘16~’18)사업계획

◦ (사업)‘16년 5~10건,5~12억$규모로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확대

*분야별 비중은 교통 35%,에너지 25%,수자원/도시개발 25%,기타

15%를 목표 (‘18년말 기준)

◦ (자금조달)‘16년중 시장에서의 자금조달 규모는 1억$～5억$

*‘16년에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

◦ (협조융자)‘16년에는 대부분의 프로젝트를 다른 국제금융기구*

등과 공동 수행 추진

* WB,ADB,EBRD,EIB,KfW(독일개발은행)등과 논의 진행중

◦ (기술지원)‘16년에 저소득 회원국의 사업 준비를 돕는 특별펀드(Special

Fund)를 조성하여 기술지원,자문서비스 등 제공 계획

4 중국의‘일대일로(一帶一路) 전략과 AIIB

□ ‘일대일로'전략은 중국 시진핑 지도부가 향후 10년간 추진할

초대형 프로젝트로 육로와 해상 실크로드가 결합된 것

*“일대일로”에서 일대(OneBelt)는 ‘신(新)실크로드 경제벨트’로 중국 서북

지역에서 중앙아시아,유라시아 대륙과 유럽을 관통하는 육상 무역통로를,

일로(OneRoad)는 ‘21세기 해상 실크로드’로 중국 동남 연해지역에서

동남아시아,인도양,중동을 연결하는 해상경제 무역통로를 말함

◦ AIIB는 일대일로 전략 실현을 위한 핵심 고리로서 아시아

인접지역을 물리적․경제적으로 연결하여 중국 경제성장 동력화

*1차적으로는 해외 인프라 수요를 창출하고,장기적으로는 중국 내륙지역과

인접국가와의 막대한 경제적 시너지를 창출

□ 신 실크로드를 통해 동아시아와 유럽 경제권 연결,미국 견

제,‘PanChina(범 중화경제권)’건설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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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 진단과 시사점

5 AIIB에 대한 일본 및 WB의 대응

□ (일본)중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에 대응하여 자국의 역내 입지와

영향력이 축소될 것을 우려해 맞대응 전략을 전개

◦ AIIB의 수권자본금 규모 2배 증액(당초 500억 → 1,000억)에 대응하여

일본 정부는 향후 5년간 1,100억 달러 투입 의사 표명

*일본은 1,100억 달러 중 절반은 일본 원조 기구를 통해,나머지 절반은

ADB를 통해 집행할 계획

□ (WB)인도네시아기존인프라구축에향후3~4년간110억달러투자 결정

*아시아의 높은 성장잠재력 이외에 중국을 의식한 조치로 해석

6 정부의 대응방안

□ 정부-기업-금융기관 합동 추진체계 구축

*(정책결정)기존 “해외 건설·플랜트 수주지원 협의회”를 “해외인프라 수주 및

투자지원 협의회”로 개편

*(정책실행)정책 실행기관으로서 현 “해외건설․플랜트 정책금융 지원센터”를

“해외 인프라 수주․투자 지원센터”로 확대ㆍ개편 (‘16상반기)

□ 중점 추진방안

◦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해외 진출

*아시아 주요 협력국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국내 기관기업간 파트너십을

통한 동반 진출 확대,유망 지역ㆍ산업 관련 전문 정보 연구·제공

◦ 통합 지원시스템을 통한 수주 활성화

*통합 정보플랫폼 구축,사업모델 개발 지원,사업금융 자문,제도적 지원 등

◦ 해외인프라사업금융투자확대,해외인프라공동투융자프레임워크구축

◦ 한국 – AIIB간 협력 강화

*“한국 정부–AIIB및 중국 정부”간 협력 증진,“한국 기관ㆍ기업 – AIIB”간

정례 협의채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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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 진단과 시사점

7 물관련 분야 시사점

□ 한국 물관련 기업의 아시아 인프라 투자시장 진출 확대 기회로 활용

*AIIB는 ‘16년 5~10건,5~12억$규모로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확대

*분야별 비중은 교통 35%,에너지 25%,수자원/도시개발 25%,기타 15%를

목표 (‘18년말 기준)

□ AIIB는 향후 북한지역의 인프라 개발에도 이상적인 플랫폼을 제공

*북한이추진중인경제·관광특구개발및교통 인프라 사업 등에 AIIB투자가능

□ AIIB를 통한 아시아 인프라 투자 수요에 대비하여 정부정책과

연계한 체계적인 수주전략 추진

◦ 주요 대상국의 경제 및 산업정책을 분석하여 국가의 발전수준에 따른

맞춤형 스마트 물관리사업을 발굴하여 집중 공략 필요

◦ 또한,물관련 KSP프로그램 등을 활용하여 한국의 개발경험을 개도국에

전수하면서 수원국의 재원 및 민간자금 등을 활용할 수 있는 PPP(Public

PrivatePartnership)을 활용한 전략적 협력체계 확립

*KSP프로그램은 물분야 정책,제도 컨텐츠 개발,정책자문 및 교육사업 수행

◦ 유·무상 원조 기관간 협의체 연계 운영

*ODA기관(외교부,KOICA),EDCF기관(기재부,수출입은행)과 물 분야 원조

정책조정을 위한 협의체의 연계 운영

*물 분야 원조에 대한 계획(전략 수립),실행,평가 체계 확립

□ AIIB를 통한 물관련 ICT사업 기회 발굴

◦ AIIB역시 ICT를 활용하여 투자대상 국가의 인프라를 선진국 수준

으로 도약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

◦ 한국은 스마트 물관리 ICT인프라 사업에 적극 참여 필요

*기존 ICT강국인 미국,일본이 AIIB불참,창립회원국으로서 선점효과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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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시아 지역내 인프라 투자 수요

인프라 스트럭처(Infrastructure)개요

□ 인프라의 정의

◦ 사회적 생활 환경의 활성화 유지,이를 향상시키는 필수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계 시스템의 물리적 구성 요소1)

*(하드 인프라)현대 산업 국가의 기능에 필요한 네트워크를 모두 포함하며,도로,

교량,터널,물 공급,하수도,전력 그리드,통신 등이 대표적

*(소프트 인프라)국가의 경제,보건 및 사회문화적 기준 유지에 필요한 제도를

의미하며,금융,교육,의료,정부 시스템 및 법 집행 등이 대표적

□ 공공부문이 요구되는 인프라의 특성2)

◦ 효율적 공급을 위해 사기업을 억제하는 공공재적 측면이 있음

-(非경합적 소비)누군가의 소비 여부가 다른 사람의 소비에 영향을

주지 않는 특성

-(非배제성)일단 재화의 생산과 공급이 이루어지고 나면 생산비를

부담하지 않은 누구라도 소비에서 배제시킬 수 없는 특성

◦ 사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프로젝트의 막대한 비용 수반,긴 제품 주기

및 장기 자금조달 필요,상황을 완전히 고려할 수 없는 외부성 존재

◦ 정부의 지원없이 달성할 수 없는 토지 취득 및 사용 요구 존재

◦ 자연 독점적 유틸리티 공급시 적절한 공공정책 및 규제 필요

1)Fulmer,Jeffrey(2009)."Whatintheworldisinfrastructure?".PEIInfrastructureInvestor(July/August)

2)ADB(2012).InfrastructureforSupportingInclusiveGrowthandPovertyReductioni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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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개도국의 성장

□ 2000년 이후 아시아 개도국들은 선진국은 물론 세계 평균성장률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고속 성장 실현

◦ 2000～2014년도 동안 아시아개도국은 세계평균 GDP 증가율을

3.9%p상회,선진국에 비해서는 평균 6.0%p상회

*자료 :IMF,WorldEconomicOutlookDatabase,April2015

□ 아시아 개도국의 고속 성장은 2000년 이후 급속한 투자증가에 기인

◦ 2000년 이후 아시아 개도국의 국내총생산 대비 투자 비중은 전세계

평균에 비해서는 13.9%p,선진국 평균에 비해서는 16.2%p높음

*자료 :IMF,WorldEconomicOutlookDatabase,April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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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프라 투자 수요

□ OECD는 전세계 인프라 투자 수요를 2010~2030년까지 100조

달러(연간 5조 달러)로 전망

◦ 물 분야가 26.4조 달러로 타 부문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

*자료 :WorldEconomicForum(2013),TheGreenInvestmentReport(재구성)

아시아 인프라 갭(Gap)및 투자 수요

□ 아시아 개도국들은 급속한 경제성장과 지속적 투자에도 불구하고

인프라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

◦ 아시아 지역에서 상수도 6.4억명,하수도 15억명,전기 9.3억명,

포장도로 10~20억명,인터넷은 80%가 인프라를 미이용3)

□ ADB는 2010～2020년 동안 신흥 아시아 지역에 총 8조 2,200억

달러,연간 7,300억 달러의 투자수요 예상

◦ 신규 인프라 구축 68%,기존 인프라 유지 및 교체 32% 필요

◦ 지역별로 보면,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가 5조 4,700억 달러(66.5%)로

가장 많았으며,남아시아는 2조 3,700억 달러(28.8%)수준

◦ 부문별로 보면,에너지(전기)부문 48.7%,수송부문 35.3%,정보통신

기술부문 12.6%,상하수도부문 3.4%임

3) ADBI(2012), Infrastructure for Asian Connecti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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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 :십억 달러)

*자료:ADB(2012),InfrastructureforAsianConnectivity.(에너지경제연구원,2014.5재인용)

아시아 인프라 투자자금 공급현황

□ OECD 통계에 의하면 2004~2013년中 아시아 지역의 주요 인프라

개발을 위해 총 2,315억 달러의 개발기금이 제공되었음

(단위 : 2013년 불변가격 기준 백만 달러,%)

*자료 :OECDstatistics,(CRS;CreditorReportingSystem,commitment기준)

4)ODA(ODA:OfficialDevelopmentAssistance)는 선진국의 정부 또는 공공기관이 개도국의 경제 사회발전과 복지증진

을 주목적으로 하여 개도국(또는 국제기구)에 공여하는 증여(grant)및 양허성 차관(concessionalloan)임.

OOF(OtherOfficialFlows)정부부문에 의한 기타 자금공여를 의미하며,주로 ① 상업적 목적으로 제공된 증

여 ② 증여율(GE)25% 이하의 양자간 원조자금 ③ 공적기관의 수출신용 ④ 지원국 민간부문이 개도국에 제

공하는 신용의 조건을 완화하기 위해 제공하는 보조금(증여)⑤ 공적기관의 해외투자자금지원 등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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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적개발원조(ODA)는 60%인 1400억 달러,기타공적자금(OOF)은

40%인 915억 달러임

◦ 아시아 인프라 개발을 위한 양자·다자 지원은 2004년 190억 달러

에서 2013년 336억 달러로 늘어났음

◦ 반면 전체 개도국 지원 대비 아시아 지역 비중은 2005년 41%에서

2012년 31.5%,2013년 35.5%로 저하됨

□ ADB가 아시아 인프라 개발에 지원하는 자금규모는 연간 약 125억

달러(2010~14년 평균)수준

◦ 에너지(57억 달러/년)와 운송 및 ICT(51억 달러/년)분야에 투자 집중

-ADB의 전체사업대비 인프라 투자비중은 최근 5년간 60%수준을 유지

(단위 :백만 달러,%)

*자료:ADBAnnualReport2010~ 2014(SovereignandNonsovereignApprovalsincludingCofinancing)재구성

◦ ADB가 최근 5년간 집행한 아시아 지역 인프라 투자금액은 약 620억

달러에 불과하고,이는 연간 총투자 수요의 3% 충당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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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국의 AIIB 추진 배경

세계 경제·금융 질서 재편

□ 국제금융 질서는 2차 대전 이후 '브레턴우즈 체제'5)로 유지

◦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orldBank)이 주축이며6),아시아는

일본이 최대 주주인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일정한 역할 수행7)

□ 중국은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가입으로 제조업 분야 글로벌 체제에

진입했고,이제는 글로벌 금융질서 재편을 도모

◦ 최근 몇 년간 WB,IMF,ADB내에서세계2위의경제대국위상에상응하는

지분확대를 요청하였으나,일본 및 미국의 반대로 실패

*ADB에서 일본은 67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많은 15.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은 15.6%지분을 보유한 반면 중국의 지분은 6.5%에 불과

□ 중국은 AIIB를 통해 아시아지역의 인프라 투자,성장 지원 등에서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던 ADB의 역할 대체 의도

*AIIB자본금은 1,000억 달러로 ADB자본금(1650억 달러)의 3분의 2수준

□ 또한,신개발은행(NDB)8)을 설립하여 미국 주도의 세계은행을

견제하고,IMF에 맞서는 위기대응기금(CRA)9),중남미 지역에 대한

250억달러 규모의 투자기금 마련 등 추진

5)1944년 7월 당시 연합국이던 44개국 대표들은 미국 뉴저지 주 브레턴우즈에 모여 전후 국제경제 질서 구축 문제

를 논의한 끝에 새로운 통화체제를 만들기로 합의.브레턴우즈 협정의 핵심은 금에 미국 달러 가치를 고정(금

온스당 35달러)시키고 각국 통화 가치를 미국 달러화에 연동시키는 금태환 고정환율제를 실시한다는 것.이를

감시,감독하는 기구로 IMF와 세계은행의 창설이 이어졌으며,미국은 71년 금태환 고정환율제 중단을 선언했지

만,IMF와 세계은행을 축으로 한 미국 중심의 금융 질서는 지난 70여 년간 유지되어 왔음.

6)IMF와 세계은행에 최대 지분을 갖고 있는 미국은 거부권을 갖고 있어 영향력이 절대적임.

7)ADB는최대지분을 가진 일본 주도로 운영되고 있으며,총재직 또한 1966년 창설 이후 계속 일본인이 맡아오고있음.

8)중국은 이미 지난해 7월 브릭스(BRICS)5개국의 신개발은행(NewDevelopmentBank·NDB)설립 협정 체결을 주도.

2016년 상하이에서 공식 출범하는 NDB는 자본금 1,000억 달러 규모로,신흥개발국이 참여

9)‘미니 IMF’라 부르는 CRA(ContingentReserveArrangement)에는 중국이 410억 달러,브라질,러시아와 인도가 각각

180억 달러,남아프리카공화국이 50억 달러 등 총 1,000억 달러를 분담을 위한 협정에 서명(201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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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조선일보(2015.3.28)

중국의 해외투자 전략 전환

□ AIIB는 중국의 주변국에 대한 인프라 투자 확대

◦ 2007년 이후 중국은 민관이 일체가 되어 공격적 해외투자를 통해

시장,기술,브랜드,자원 등 경쟁자산 확보 노력

◦ 그러나 중국발 M&A에 대한 선진국의 경계와 아프리카 등 자원

보유국의 반발 초래,일방적인 해외투자 모델 한계 봉착

◦ AIIB구상은 과거 경험에 대한 반성의 산물,국제금융기구를 통해 투자를

각국이 분담하고,주변국에 대한 인프라 투자 확대

-중국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상호 시너지 창출 구상

□ 중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통해 경제성장 견인

◦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대대적인 경기부양 과정에서 중국의 인프라

기업은 과잉 성장

◦ 국내 성장률 저하 속에서 일거리가 줄어든 중국의 건설,토목,교통,

에너지,통신 기업들에게 새로운 일감 제공 가능

◦ 중국의 자본,노동,공업표준 등수출에 도움주어중국경제 성장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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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건설과 경제발전 수요 충족

◦ 아시아 국가들은 산업화,도시화의 초기 또는 가속화 단계에서

에너지,통신,교통,상하수도 등 인프라 건설이 시급

◦ 그러나,건설을 위한 자금,경험 및 기술부족 등 어려움 직면

◦ WB,IMF등 기존 국제기구는 아시아 인프라 건설에 대해서 소극적이며,

이들의 투자에는많은 부가조건이 붙어있어아시아개도국의 이용에한계

◦ AIIB는 높은 저축률을 보이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에게 자국의 자금을

인프라 건설에 투자할 수 있도록 촉진

□ 선진국 투자 확대 수요 충족

◦ 유럽 국가들의 채무위기 등 세계적 금융위기 상황 속에서 선진국들 역시

자국의 기업과 금융기관들에게 새로운 기회 창출 필요

◦ 아시아의 빠른 경제발전에 따른 인프라 투자를 유도

□ 막대한 외환보유고의 투자 다변화

◦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3조 8,340억 달러('15.3월말 기준)로 세계 1위

*중국 외환보유고 30% 이상이 2%대 금리인 미국 국채에 투자돼 수익률이

낮고 환차손 부담이 커 투자 다변화 필요성 확대

◦ 상당규모의 여유 외환을 AIIB설립 등 대내외 투자에 활용

*외환보유고를 AIIB에 납입금으로 전용하여 사용효율과 이익 제고 가능

□ '일대일로(一帶一路)'전략의 실행 기반 확보

◦ 중국이 구상중인 '일대일로'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전략적 금융의

기초를 다지고,인프라 시장을 선도

◦ 각국의 재원을 한 데 모아 '일대일로'전략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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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의 성공적 설립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AIIB)개요

□ (정의)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국제금융기구

□ (주요업무)교통,에너지,전기,통신,도시발전 등과 관련된 아시아

국가의 인프라 건설 원조-융자,대출,지분투자,담보제공 등

□ (자본금)수권 자본금(authorizedcapital)1,000억불,초기 청약

자본금(subscribedcapital)1000억불 (☜ 당초 예상 500억불)

□ (국가별 출자지분)경상 국내총생산률(GDP)과 구매력평가(PPP)10)를

6대 4비율로 반영

◦ 한국의 AIIB지분율은 3.8%로 5위 수준 (중국 30.3%,인도 8.5%,러시아

6.7%,독일 4.6%)

◦ AIIB아시아내/외 국가의 지분 비율은 75%대 25%

□ (이사회 운용)각국에서 선출한 12명의 이사진이 베이징 본부에

상근하게 되며,한국도 이사진에 포함될 전망

□ (사업방식)기존 다자개발은행과 같은 방식으로 AIIB를 운영

◦ 환경ㆍ노동 등 세이프가드11)와 수혜국 부채의 지속가능성 관련

정책은 기존 MDB의 모범적 사례를 활용하여 결정 예정

◦ 프로젝트 선정,자금조달계획 작성,프로젝트 입찰 등의 절차들은

기존 다자개발은행의 운영방식에 따름.

10)구매력평가(Purchasingpowerparity:PPP)설은 스웨덴 경제학자 구스타프 카셀(GustavCassel)에 의해 제기되었

으며,절대적 구매력평가설과 상대적 구매력평가설로 나뉜다.절대적 구매력평가설에 따르면 장기에 모든 국가에

서 통화의 구매력이 동일해지도록 환율이 결정되어야 한다.영국의 TheEconomist지는 구매력평가설을 바탕으로

1986년부터 매년 맥도날드 햄버거 가격을 이용해 각국 화폐의구매력을 비교한 ‘빅맥지수(BigMacIndex)’를 발표

하고 있다.반면 상대적 구매력평가설은 환율이 국가 간 물가 상승률의 차이를 반영해야 한다는 이론을 말한다.

상대적 구매력평가설에 따르면 환율의 변화율은 양국의 물가 상승률 차이와 같아야 한다.

11)특정상품의 수입급증으로부터 국내산업을 보호하기 위해서 취하는 긴급수입제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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❶아시아 지역

인프라(발전,철도,

상하수도,통신,도로 등)

투자 수요

⇨

❷AIIB가 해당

프로젝트

타당성 조사⇨

❸AIIB가 채권을

발행하거나,

각국금융기관과

합작해 투자

⇨

❹ 도로 통행료,

발전요금등으로

회수

◦ 그러나 공공성보다는 상업성과 경쟁원리를 우선시하여 경제성 있는

사업을 선정하여 자금을 지원하고 독립적이고 전문성 있는 경영자에

자금 운영을 맡김

-상업적 원칙에 따라 운영,기초시설 뿐만 아니라 생산성 투자도

가능해 투자범위 확대가능12)

◦ ADB등 국제기구들이 국가별 지분률에 따라 결정권을 행사하던

것처럼 중국이 사실상 거부권을 가질 것으로 예상13)

□ (기 타)본부는 중국 베이징(北京),초대 총재는 진리췬14)으로 결정

추진 경과

□ (설립 제의)‘13.10월 시진핑 주석이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 회담시 공식적으로 AIIB설립을 제의

◦ 시진핑 주석은 2014년 7월 초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우리 측에 AIIB참여를 공식적으로 요청

12)AIIB는 빈곤퇴치,개도국 교육·문화 사업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있는 WorldBank와 ADB등과 같은 기존의

다자개발은행과는 다른 기능과 역할을 할 것임.

13)중국은 미국처럼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에서 누리는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으나,중요

의제에 대해 75%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는 조항이 도입되어 사실상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을 것임.미국은

IMF지분이 20%도 되지 않지만 제1대주주로서 주요 사안 결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고,세계은행 운영

규정을 바꾸려면 미 의회를 통과해야 함

14)

진리췬 국장은 지난 1978년 문화혁명시기에 19년간 농촌 생활을 경험한 뒤 베이징 외국

어대학교 입학했으며 1987~1988년 미국 보스턴대학교에서 휴버트 험츠리 연구원 신분으

로 경제학 연구원 과정을 수료했다.그는 AIIB임시사무국 국장을 맡기 전까지는 6,530억

달러(약 709조원)규모의 국부펀드를 운영하는 중국 투자유한공사(CIC)의 총감과 국제금융

유한공사 회장을 겸직했다.

- 17 -

□ (MOU서명)‘14.10.24일 21개국*이 “아시아 인프라투자은행의 설립에

관한 참여국간 각서(MOU)”에 서명(한국은 불참)하여 예정 창립

회원국으로 확정되었고,본부는 베이징으로 결정

*중국,ASEAN 9개국,인도,파키스탄,스리랑카,네팔,몽고,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쿠웨이트,카타르,오만,방글라데시

□ (회원국) 2015년 3월, 57개국이 창립회원국으로 참여하였으며 6월

설립 협정문에 서명

◦ 대륙별로는 아시아 34개국,유럽 18개국,오세아니아 2개국,

아프리카(이집트,남아공)2개국,남미(브라질)1개국 등의 분포

*자료 :아주경제(2015.4.30.)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 가운데는 미국을 제외한 4개국이

동참했고,유럽연합(EU)28개국 가운데 14개국,경제협력개발기구

(OECD)34개국 가운데 21개국이 참여

*주요 선진국 중 미국,캐나다,일본 등은 신청하지 않음

- 18 -

◦ 한국은 ‘15.3.26국내기업 투자기회 확대 및 통일시대 대비 등 경제적

이익을 위해 AIIB에 창립 회원국으로 참여 결정

□ (창립총회)2016년 1월,창립총회를 통해 공식 출범

◦ ‘15.12.25일 한국,중국,영국,독일 등 17개국이 협정문을 비준해

지분율이 50.1%를 넘김으로써 ’16.1.16일 공식 출범

AIIB참여국 급증 원인

□ AIIB가 '인프라 투자'로 목적을 분명하게 제시

◦ 기존 WB및 ADB등은 빈곤 퇴치,개도국 교육·문화 사업 지원 등의

프로젝트에힘을 쏟았다면,AIIB는 상업성에 기초한 인프라 투자에 중점

◦ AIIB에 대한 많은 국가 참여는 연간 7,300억달러(약 800조원)로

예상되는 아시아 인프라 투자시장 확대에 기인

□ 특히,2000년 이후 PPP(Public-PrivatePartnership)를 활용한 인프라

투자에의 민간부문의 자금 협력,기술 활용 등 도입

◦ 향후 AIIB가 창출할 글로벌 비즈니스 참여 기회 확대

AIIB의 3개년(‘16~’18)사업계획

*자료 :‘16.1월 AIIB이사회 통과자료 (대외경제장관회의자료,’16.2.25,관계부처합동)

□ (인력 채용)‘16년말 기준 약 100-120명의 직원 채용 예정이며,

’21년까지 최대 700명 수준으로 확대

구 분 2016년 2017년 2018년

정규직원 수 100~20명 300~350명 500~700명

비정규직원 수

(컨설턴트 등)50명 추후 결정 추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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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16년 5~10건,5~12억$규모로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확대

◦ 분야별 비중은 교통 35%,에너지 25%,수자원/도시개발 25%,

기타 15%를 목표 (‘18년말 기준)

◦ 3년간(‘16~’18년)대출 사업의 주체는 공공부문*70-80%,민간부문

20-30% 수준이며,향후 민간부문의 비중을 확대할 예정

*정부 또는 공공기관의 보증이 있는 사업

구 분 2016년 2017년 2018년

준비(Pipeline) 30건 30~40건 40~50건

승인목표 5~10건 10~20건 15~25건

대출규모 5~12억불 15~25억불 25~35억불

□ (자금조달)‘16년중 시장에서의 자금조달 규모는 1억$～5억$

◦ ‘16년에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

◦ 국제금융시장에서의 조달을 위해 국제 신용평가기관의 신용등급

획득 추진

□ (협조융자)‘16년에는 대부분의 프로젝트를 다른 국제금융기구*

등과 공동 수행 추진

* WB,ADB,EBRD,EIB,KfW(독일개발은행)등과 논의 진행중

□ (기술지원)‘16년에 저소득 회원국의 사업 준비를 돕는 특별펀드

(SpecialFund)를 조성하여 기술지원,자문서비스 등 제공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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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전략과 AIIB

일대일로(OneBeltOneRoad)전략의 의미

□ ‘일대일로’전략은 시진핑 지도부가 향후 10년간 추진할 초대형

프로젝트로 육로와 해상 실크로드가 결합된 것15)

*일대일로에서 일대(OneBelt)는 ‘신(新)실크로드 경제벨트’로 중국 서북

지역에서 중앙아시아,유라시아 대륙과 유럽을 관통하는 육상 무역 통로를,

일로(One Road)는 ‘21세기 해상 실크로드’로 중국 동남 연해지역에서

동남아시아,인도양,중동을 연결하는 해상 경제 무역통로

□ 아시아 인접지역을 물리적․경제적으로 연결하여 중국 경제성장의

동력화 도모

◦ 1차적으로는 해외 인프라 수요를 창출하고,장기적으로는 중국

내륙지역과 인접국가와의 막대한 경제적 시너지를 창출

*자료 :조선일보(2015.3.30)

15)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은 2013년 9월 카자흐스탄 나자르바예브 대학 강연에서 인구 30억 명을 포괄하는 '신(新)실크로드'구

축에 관한 구상을 처음 발표하였으며 2013년 10월 인도네시아 국회연설에서 '21세기 해상 실크로드'공동 건설을 공식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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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상 AIIB는 중국이 '일대일로(一帶一路)'전략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설립한 국제금융기구인 것으로 분석

◦ '일대일로'전략이 추진될 경우 향후 5년간 해당 국가의 인프라 투자에

약 5조 달러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16)

◦ 중국 내부 자금조달 이외에 국제금융기구의 금융지원이 필요

구 분 내 용

자금유입 1.외환보유고 2.지방정부 실크로드 펀드(기타 펀드)3.채권/펀드 등으로 사회자본 유입 4.기업/은행 역외발행한 위안화 채권

자 금공동관리

펀드명칭 참여국 개설일 모집자금

실크로드펀드 일대일로 주변국 2014년 11월 400억 달러(중국외환보유고 65%)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3월 31일까지55개국 참여의사 2014년 10월 1,000억 달러

BRICS개발은행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 2014년 7월 1,000억 달러

상합조직개발은행

중국,러시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등

2013년 논의중

자금사용 1.인프라 건설 2.에너지 개발 3.산업 M&A4.금융 M&A

자 금사용방법 철로/고속도로/항만/민항/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자료:대신증권 리서치센터(대신증권 투자 포커스,2015.4.4,재인용)

□ 신 실크로드를 통해 동아시아와 유럽 경제권 연결,미국 견제,

‘PanChina(범 중화경제권)’건설 도모17)

◦ 일대일로에 있는 국가들에게 AIIB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대출해

줌으로써 거대한 경제권을 구축

*신 실크로드를 통해 26개 국가와 지역의 인구 44억 명을 묶을 수 있고,경제

규모는 약 21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

16) 중국은 AIIB와 별도로 실크로드 기금을 창설하고 400억 달러를 출연하기로 함

17) 현대증권(2015.4.1), 신 실크로드를 통한 Pan China 건설 재해부, HYUNDAI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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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적 영향까지 따져보면,중국을 포함한 약 65개 국가를 아우를 전망이며,이는 전 세계의 86%인구와 글로벌 GDP의 40%를 차지

◦ 미국의 중국을 견제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TP,Trans-Pacific

StrategicEconomicPartnership)추진에 대응

◦ 이에중국은주변국들과경제협력을강화하기위해'일대일로'전략을 발표

*중국은 육로 실크로드를 통해 중앙아시아의 자원을 확보,해상 실크로드를 통해

말라카 해협의 석유 운송로의 통제권 강화18)

*'일대일로'전략은 유라시아 대륙 전반에 걸친 인프라 개발 및 업그레이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낙후된 중국 서부지역의 경제발전 및 철강과 시멘트

등의 잉여 생산능력을 가진 업종의 대외수출에 긍정적인 영향

18)미국 에너지부는 중국의 에너지 소비량이 2007년부터 2035년까지 매년 3.1%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

현재 중국이 소비하는 모든 석유의 약 60%는 수입되고 있으며 2020년 경에는 필요한 석유의 80%를

수입에 의존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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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AIIB에 대한 일본 및 WB의 대응

중국의 AIIB에 대한 일본의 견제

□ 일본은 중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에 대응하여 자국의 역내

입지와 영향력이 축소될 것을 우려해 맞대응 전략을 전개

◦ AIIB의 수권자본금 규모 2배로 증액(당초 500억 → 1,000억)에 대응하여

일본 정부는 향후 5년간 1,100억 달러 투입 의사 표명

*일본은 1,100억 달러 중 절반은 일본 원조 기구를 통해,나머지 절반은

ADB를 통해 집행할 계획

*엔화 차관 제공과 기술 협력 등 ODA지원의 확대·가속화,ADB의 융자능력

확대 등 개혁안,해외경제협력기금(JBIC)을 통한 위험자산의 적극적 공급,

인프라의 세계 표준화 등 구체적 방안을 제시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AIIB) 구 분 아시아 개발은행(ADB)

2015년 말(예정) 설립시기 1966년 8월

아시아 인프라 개발 융자 설립목적 빈곤감축 및 개발자금 융자

중국 주도국 일본

중국 베이징 본부 소재 필리핀 마닐라

57개국 회원국 67개국

1,000억 달러 수권자본금 1638억 달러

중국 25% 이상(예정) 주요국지분율일본 15.7%,미국 15.6%,

중국 6.5%

3.5% 이상(예정) 한국 지분율 5.1%

세계은행의 AIIB에 대한 견제

□ WB도 인도네시아 기존 인프라 구축에 향후 3~4년간 110억

달러를 투자키로 결정

◦ 아시아의 높은 성장잠재력 이외에 중국을 의식한 조치로 해석

기업ㆍ금융기관의 진출전략 정부의 지원전략

중국 및 현지 유력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동반 진출①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한국 – 주요국 간 /국내 기업 간)

투자개발형 사업 확대 ② 통합지원 시스템(정보제공,사업모델 개발,금융 주선 등)

인프라 건설의 전ㆍ후방

사업으로 가치사슬 확장 ③ 해외 인프라 금융투자

활성화

건설기업의 금융역량 강화④ 한-AIIB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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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정부의 대응방안

*대외경제장관회의(‘16.2.25,AIIB출범계기 아시아 인프라시장 진출 활성화 방안,관계부처 합동)

아시아 인프라 시장 진출 확대전략

◇ ‘15년 하반기부터 운영된 “AIIB 활용 극대화를 위한 민관합동

TF”논의 결과를 반영하여 정부와 기업의 추진전략 마련

□ 아시아 인프라 시장에서의 기회 및 위험 요인

기회요인 위험요인

내부경쟁력

아시아는 중동 다음으로 우리기업의 수주 경험 다수

아직은 중국보다 전반적으로기술경쟁력 우위

우리 기업들의 해외 건설사업수익성 저조

투자개발형 등 금융조달 역량이요구되는 사업수행 경험 부족

외부환경

AIIB에 미국ㆍ일본 불참→ 우리 기업의 수주여건 양호

중국의 과도한 영향력에 대한국제사회의 우려→ AIIB 사업 중 일정 비중은중국 외 업체에게 수주 예상

중국의 일대일로와 유라시아이니셔티브 간 협력 가능성

중국ㆍ인도 기업의 저가 공세및 기술 격차 축소

아시아 시장은 시장성이 높으나,국가리스크가 큰 상황

⇒ 우리의기회요인을최대한활용하고위험요인을보완하는4대지원전략을마련ㆍ시행

□ 우리 기업ㆍ금융기관과 정부의 추진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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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업-금융기관 합동 추진체계”구축

□ (정책결정 체제 구축)기존 “해외 건설·플랜트 수주지원 협의회”를

“해외인프라 수주 및 투자지원 협의회”로 개편

◦ 참석범위 :관계부처ㆍ공기업ㆍ정책금융기관 등

◦ 주요 기능 :아시아 인프라시장 진출 관련 정책협의 및 방안 마련,

해외인프라 수주ㆍ투자 지원센터 운영

◦ 활동 계획 :분기별 회의 개최 +필요시 분과별 수시회의

□ (정책실행 체제 정비)정책 실행기관으로서 현 “해외건설․플랜트

정책금융 지원센터”를 “해외 인프라 수주․투자 지원센터”로

확대ㆍ개편 (‘16상반기)

◦ 구성 :지원센터의 기능강화를 위해 관련 부처 파견 검토 및 공공

기관ㆍ협회*등에서 전문인력을 파견(10명 내외)받아 운영

*수은,산은,무보,농어촌공사,해건협,플산협,정통협,KOTRA등

◦ 기능 :인프라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통합 지원시스템 운영

해외 인프라 수주 및 투자지원 협의회(의장 :기재부 제1차관)

기재부총괄AIIB협력 강화

미래부 IT사업 개발 지원

외교부 해외공관 활용 지원 금융위 주요국 금융협력 지원산업부 에너지ㆍ플랜트 등 개발 지원 수은

인프라 사업 관련 금융제공국토부 교통ㆍ수자원 등 개발 지원산은농식품부 농업 인프라 등 개발 지원무보 인프라 사업 관련 보증제공

해수부항만 등 해양·수산 인프라개발 지원

KOTRA 인프라 사업 정보 제공법무부 해외 법률 관련 조사 지원

해외인프라 수주ㆍ투자 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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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점 추진방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해외 진출

◇1아시아 주요 협력국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 (중국)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일대일로 간 공동협력*을 위해

연계 플랫폼(connectivityplatform)개설 추진

*‘15.10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실크

로드 협력에 관한 MOU”체결 후속조치

◦ 플랫폼 內 금융협력,공동연구,기업 간 협력 등을 담당하는 분야별

워킹그룹을 구성하여 연계 사업 발굴·지원(‘16년 상반기)

□ (유라시아)유라시아 지역의 주요국*과 AIIB내 다자 신탁기금을

조성하고 한국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함으로써 네트워크 강화

*AIIB가입국:카자흐,우즈벡,조지아,몽골,타지키스탄,키르기즈

◦ 다자 신탁기금의 운영방향 및 기준,사업승인을 협의하는 과정

에서 수원국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협력관계 강화 가능

◦ 다자 신탁기금을 활용해 유라시아 지역의 사업발굴 및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고,AIIB내 영향력*을 활용하여 사업화 지원

*AIIB부총재(CRO)및 이사직 수임

◦ 현재 운영중인 중앙아ㆍ동남아 재무부 및 중앙은행 공무원 연

수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유라시아 네트워크 확충

*연 2회 약 20개국 공무원들이 방한하여 2주 프로그램으로 연수중

□ (기타 국가)인프라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 투자국과

정례 금융협의 채널 신설 또는 운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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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기업진출 지원을 위한 금융패키지 협의회 신설 검토

◦ (베트남ㆍ러시아)현재 운영중인 베트남 금융협력 조정위원회,

러시아 투융자플랫폼 협의회 개최 확대(연 2회 이상)

◇2국내 기관ㆍ기업 간 파트너십을 통한 동반 진출 확대

□ 공기업ㆍ민간기업,대기업ㆍ중소기업 간 동반 해외진출 사업을

정책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가치사슬 확장 도모

◦ (협력 및 정보공유)동반 해외진출 성공 사례 및 모델 개발

*예:(대기업)전력망 건설 +(중소기업)가로등 설치

◦ (공기업-민간기업)에너지 분야 사업별 전담팀(공기업 +국내 중소·

중견기업)구성을 통해 공기업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장

개척단 파견 및 전시회 참여 등 지원(‘16년 상반기)

◦ (대-중소기업)대기업-수은 간 체결된 상생업무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과 동반 해외진출시 수은이 우대금리(△0.3%p)지원

*동반진출 기업과 장기 공급계약 체결,기술개발 지원,경영컨설팅 등

-동반성장 투자재원*의 해외시장 진출 출연시 동반성장 지수

및 공기업 동반성장 평가 가점을 확대함으로써 활성화 유도

*기업들이 협력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 출연한 기금

(총 4,983억원 출연,‘15년말 누적 기준)

◇3유망 지역ㆍ산업 관련 전문 정보 연구·제공

□ 연구용역*을 통해 주요 지역ㆍ업종별 우리 기업들의 경쟁 여건,

전후방 연관 산업,각 국 상황에 맞춘 진출전략 등 전문정보 제공

*‘16년 상반기중 KIEPㆍ금융연 등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연구용역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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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지원시스템을 통한 수주 활성화

□ (통합 정보플랫폼 구축)국내 기업ㆍ금융기관,전문가 등에 원활한

정보 제공을 위한 쌍방향 통합 커뮤니케이션 채널 구축

◦ (on-line)기존의 산발적 정보 창구*를 통합하여 입찰 관련 정책,

수주 가이드라인,인력채용 등 폭넓은 정보 제공

*현재 해건협ㆍ플산협ㆍKOTRAㆍ정책금융기관ㆍ국토부 등에서 정보제공

-각 국제금융기구 이사실과 연계하여 운영함으로써 기존의 채널

보다 정보의 질과 신속성 향상

◦ (off-line)AIIB등 국제금융기구 사업에 대한 우리기업의 이해도

및 참여 제고를 위해 정기적 설명회 및 교육 실시

*‘16.9월 AIIB를 포함한 국제금융기구 조달설명회 개최 예정

□ (사업모델 개발 지원)우리 기업들에게 적합한 투자개발형 사업 등

고부가가치 사업모델*을 개발하여 제공

*(예)수자원ㆍ도시개발 등 우리 공기업 강점 분야에 IT를 접목

-스마트시티(도시개발+IT),ITS(교통+IT),전자검침시스템(수자원+IT)

◦ 사업발굴–금융자문–금융주선 등 사업단계별로 해당 국가와 우리

기업에 대한 금융 자문 서비스 제공 확대

□ (사업ㆍ금융 자문)우리기업 주도 사업의 AIIB투자기준 통과를

위해 사업성,개발효과,절차의 투명성 등 사업 구조화 자문

◦ 국내 금융기관/투자펀드로부터 대출ㆍ보증ㆍ지분투자 등 금융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알선 및 연계서비스 제공

□ (제도적 지원)국제금융기구 사업의 경우 국제적 전문기관을 통해

자체 검토되는 부분은 예비 타당성 조사기간 단축 및 심사항목 대체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지침에 반영(’16년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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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인프라 사업 금융투자 확대 :해외 인프라 공동 투융자

프레임워크 구축

□ 정부 또는 정책금융기관 주도의 해외 인프라사업 투자 기구가

다기화되고 있으나,실제 투자실적은 미미한 상황

◦ 현재 해외 프로젝트 투자 관련 3개 펀드*및 3개 대출투자 약정**운영중 (총 약 9조원)

*펀드(총 10억불):글로벌 인프라펀드(3,500억원,국토부),글로벌 코퍼레이

션 펀드(6억불,산은),에너지․인프라펀드(1,325억원,수은)

**대출투자 약정 (총 66억불):외화인프라펀드(5억불,산은),산은-KIC공동

투자 펀드(20억불),해외 SOC펀드(21억불,무보-국내은행),코리아 해외

인프라 펀드(20억불,국토부-KIC)

⇒ 기존 및 신규 펀드를 아우르는 펀드 간 협력 및 공동투자 시스템을

마련하여 금융지원 및 투자의 효율성 제고

□ “해외 인프라 공동 투ㆍ융자 프레임워크”를 구축하여 중복·

과잉 투자 가능성을 방지하고 사업성 중심의 투자 시스템 강화

◦ 수은ㆍ산은ㆍ무보ㆍKICㆍ글로벌IBㆍ국내투자자ㆍ자산운용사

등이 참여하는 해외 인프라 사업 투자 상설협의체 운영

◦ 기존에 각자 펀드 및 대출투자 약정을 운영해 온 기관들이 프레임

워크에 참여하여 공동투자 협의 및 정보교류 가능

- 30 -

□ (1단계)수은(간사),산은,무보,KIC,국내 민간은행,국내기관

투자자가 참여하는 정기 상설 협의체 구축 (‘16년 상반기)

◦ 사전에 구속성 계약을 체결하지 않는 조건부 투·융자 협약 체결

□ (2단계)지원대상사업 발굴시 투자·대출 참여기관을 모집하여

실행 소그룹 구성 (‘16년 하반기)

◦ 실행 소그룹 내에서 참여기관별로 참여방식 결정

*旣조성펀드 및 대출/약정활용,직접 투·융자참여,신규펀드 조성 등 투자환

경을 감안

◦ 신규펀드 조성시 전문 운용사 선정

◦ 실행 소그룹내에서 공동 실사(DueDiligence)실시

- 31 -

한국 – AIIB간 협력 강화

◇1“한국 정부 – AIIB및 중국 정부”간 협력 증진

□ (신탁기금 설치)AIIB의 사업 준비단계(사업발굴 및 타당성조사)에

사용할 신탁기금을 설치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사업참여 지원

*‘16년 예산 100억원 반영

◦ 중장기적으로 신탁기금을 확대하여 AIIB 회원국과 지식교류,

정책연구,장학기금 등을 지원하는 “KoreaProgram”을 도입

*일본은 9̀9년 IDB와 공동으로 ‘JapanProgram’을 설립하여 자국과 관련된

IDB사업 활성화 유도

□ (EDCF활용)AIIB수혜국의 관심분야 위주로 EDCF지원을

확대하고,EDCF를 활용한 AIIB와의 공동 사업발굴 추진

*EDCF(대외경제협력기금):개도국의 경제발전과 경제교류 증진을 위해 설립한

정부기금으로 누적기준 352개 사업 5.8조원 지원(‘87년～’15년)

◦ AIIB와의 협의사항을 구체화하여 ‘16년 ODA 시행계획(’16.3월

마련예정)마련시 관련 내용 반영

□ (KSP를 통한 협력)AIIB회원국을 대상으로 인프라 사업을 위한

정책․기술 자문을 제공하는 KSP-AIIB공동컨설팅 추진

*KSP(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우리나라의 과거 경제발전 경험을 개도국들

과 공유하기 위한 개도국 지원사업

◦ AIIB의 기술지원(TechnicalAssistance)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KSP와의 공동사업을 제안하고 MOU체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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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속기관 유치)장기적으로 AIIB의 지역사무소 또는 연구소의

한국 유치를 추진하여 AIIB내 영향력 확대 도모

*일본은 ADBI를 1997년 동경에 설립하여 운영중(직원 51명,일본인 소장)

◇2“한국 기관ㆍ기업 – AIIB”간 정례 협의채널 마련

□ 기재부 주도로 한국 기관ㆍ기업들이 AIIB와 정례적으로 협의

(연 1~2회)하는 채널을 신설하여 AIIB사업 참여 용이화

*대상기관 :관계부처,지자체,협회,관련 기업 등

◦ 기존에는 사업을 희망하는 기관ㆍ기업들이 각자 국제기구와 접촉

해왔기 때문에 체계적 대응 및 정보 획득이 어려운 문제 존재

◦ 우리 기관ㆍ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정례협의를 통해 희망하는

사업을 AIIB측에 제시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

7) 물관련 분야 시사점

□ 한국 물관련 기업의 아시아 인프라 건설시장 진출의 기회 확대

◦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해외건설 엔지니어링

기업의 아시아지역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증대

부 문 주요 기업 경쟁력(전세계 순위)

산업건설 현대건설 4위,포스코건설 5위

제조업건설 GS건설 10위

하수처리건설 삼성엔지니어링 3위

*자료 :ENR(EngineeringNewsRecord)(국제무역연구원 TradeBrief,2015.4.1.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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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는 중동 다음으로 국내 건설사의 수주 비중이 높은 중요 지역으로

기존 아시아 시장에서 실적을 쌓아온 국내 건설사들에 호재

*2014.3분기 기준 수주잔고 중 아시아 비중:대림산업 45%,현대건설 42%,삼성

물산 32%,GS건설 32%,삼성엔지니어링 31%,대우건설 18% 등

◦ 중국이 AIIB를 주도하고 있으나,국제개발은행을 추구하고 있으므로

회원국들에 공정한 수주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

□ 한·중간의 경제협력 강화로 중국시장 진출에 유리

◦ AIIB가입으로 한·중 FTA,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에 이어 한·중

양국간의 경제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

*한·중간의 경제협력 강화는 중국자본의 국내투자 및 우리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경영 리스크를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한편,AIIB가입으로 중국 의존도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존재

□ 장기적으로 아시아 시장 수출확대를 통해 한국 경제발전에 도움

◦ AIIB는 장기적으로 아시아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여 한국의

아시아 수출에 긍정적 영향 전망

*2014년 우리 對아시아 수출은 3,242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57.9%를 차지

*그 중 중국을 제외한 대아시아 수출은 1,784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31.9%차지

□ AIIB는 향후 북한 지역의 인프라 개발에도 긍정적인 플랫폼을 제공

◦ 중국의 AIIB와 ‘일대일로’는 박근혜 대통령이 구상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도 일맥상통19)

*통일이 되면 한국의 철도·도로는 중국을 건너 유럽까지 확장되고,한국의 항구는

동방의 중요한 해상 출입구가 될 것

19)박근혜 대통령은 2014년 10월 ‘유라시아 시대의 국제협력’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유라시아 이니셔티

브’를 발표.유라시아 역내 국가간 경제협력을 통해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만들고,유

라시아 국가간 협력을 통해 북한의 개방을 유도함으로써 통일을 구축한다는 내용.단기적으로는 한

반도 종단철도(TKR)와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의 연결,장기적으로는 부산-북한-러시아-중국-중앙아

시아-유럽을 관통하는 철도인 실크로드 익스프레스(SRX)를 건설하는 것으로 철도연결,에너지 인프라

구축으로 거대 경제권 형성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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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AIIB에 가입하지 못했더라도 총회의 승인을 받아 비회원국인

북한에 투자 가능

◦ 북한은 무역의 다각화 및 다양화,경제·관광 특구 개발 및 교통

인프라 등에 대한 외국인 투자 유치 추진 中

◦ 우선 중국 자본으로 북한 및 중국 접경지역에서 인프라 개발사업 추진

*북한과 중국간에 신의주~평양~개성 간 고속철도 및 고속도로 건설에 관한

계약 체결(2014.2.24)등20)

◦ 이에 사회·경제 발전의 기초가 되는 물관련 인프라사업의 AIIB

투자를 위한 지속적 노력 필요

□ AIIB를 통한 아시아 인프라 투자 수요에 대비하여 정부정책과

연계한 체계적인 수주전략 추진

◦ 주요 대상국의 경제 및 산업정책을 분석하여 국가의 발전수준에

따른 맞춤형 스마트 물관리사업을 발굴하여 집중 공략 필요

*투자자금 및 금융지원 제공,경험 및 노하우 전수,기술 이전 등을 담은

‘솔루션 제공형“사업 발굴 제안

◦ ADB프로젝트 사례를 보면 저부가가치 프로젝트는 인도와 중국이,

고부가가치 프로젝트는 유럽,미국,호주,일본기업이 강세

◦ AIIB에 유럽 주요국과 호주가 참여한 만큼 고부가 프로젝트를 두고

이들 국가와 경쟁이 심화될 수 있으므로 전략적인 대응 필요

◦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해외 동반진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확대

및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운영

◦ 또한,물관련 KSP프로그램 등을 활용하여 한국의 개발경험을 개도국에

전수하면서 수원국의 재원 및 민간자금 등을 활용할 수 있는

PPP(PublicPrivatePartnership)을 활용한 전략적 협력체계 확립

20)한국건설산업연구원(2015.4.6.),AIIB출범에 따른 북한 인프라 개발사업의 파급효과,건설동향브리핑 제5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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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관련 지식공유 프로그램 개발

þ 물 분야 정책,제도 컨텐츠 개발

◦ 한국의 물 정책 및 제도 사례의 도입배경,추진체계,정책내용,평가 및

시사점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컨텐츠화

◦ 이를 정책자문사업 및 지식 콘텐츠 기반 개발협력사업(컨설팅,교육 및 연수)의

기초자료로 활용

þ 물 분야 정책 자문 및 교육 사업 수행

◦ 수요 중심의 맞춤형 협력사업으로,협력대상국(고객)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해 정책자문을 제공

*한국의 전문가와 협력대상국 담당자,국제기구들이 협력하여 공동연구,

정책자문,기술원조 등을 실시

◦ 협력 대상국의 정책수립 및 이행능력 제고를 위해 초청연수,현지교육

등 역량배양 교육(CapacityBuilding)실시

◦ 유·무상 원조 기관간 협의체 연계 운영

-ODA기관(외교부,KOICA),EDCF기관(기재부,수출입은행)과 물

분야 원조 정책조정을 위한 협의체의 연계 운영

-물 분야 원조에 대한 계획(전략 수립),실행,평가 체계 확립

□ AIIB를 통한 물관련 ICT사업 기회 발굴

◦ 기존 WB,ADB등은 에너지,운송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ICT를 활용

◦ AIIB역시 ICT를 활용하여 투자대상 국가의 인프라를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

◦ 한국은 공공 ICT사업,스마트 물관리 ICT인프라 사업,ICT기반

낙후지역의 후생증진 사업에 적극 참여 필요

*국내 ICT장비,인력,컨설팅까지 풀 패키지 진출 가능

*기존 ICT강국인 미국,일본이 AIIB에 불참하였으므로 창립회원국으로서

선점효과를 적극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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