通경성과

통하면

세상과

통한다

경성유레카 vol.115

KYUNGSUNGEURE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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統10 경성View

12 경성Generation

14 경성News _①headline

경성News _②campus

16 경성News _③cooperation

경성News _④people

section 02section 03

桶18 桶큰사랑으로…

20 발전기금출연해주신분

21 발전기금기탁(약정)서

contents —section 01

通04 KS소통①通:경성talk

06 KS소통②統:경성power

08 KS소통③桶:경성issue

eureka! 고대 그리스 어로‘깨우침’을 말합니다. <경성유레카>는 밝은 미래를 여는 깨우침의 장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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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사진학과교수)

철새인 갈매기들은 때가 되면 무리를 지어 한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그들은 본능적인 신호로 소통합니다.

막힘 없는 소통은 어떠한 장애물이 길을 가로막아도 모든 무리가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장 훌륭한 도구가 됩니다.

갈매기들의 힘찬 비상을 우러러보며, 인간의 커뮤니케이션 부재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인간 역시 본능적으로 소통에 대한 갈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언제나 소통의 벽에 부딪혀 끝내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하고 좌절하곤 합니다.

소통은 커뮤니케이션의 장입니다. 혈액이 막히면 살 수 없는 것처럼, 통하지 않으면 일부분을 잃게 됩니다.

사람과 사람간의 교류, 정서와 감정의 소통이 미약하다보니 배려가 없어지고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경성대 학생뿐 아니라 이 시대 젊은이들이 나이, 지역, 생각의 한계를 뛰어 넘어 타인에 대한 배려를 익히고

먼저 소통하려는 자세를 가졌으면 합니다. 그 지점에서부터, 인류의 소통이 시작됩니다.

소통, 막힘의 벽을 허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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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4 | KS | KYUNG SUNG University

KS 소통 ① 通 : 경성 talk

通가슴으로

세상과

소통하다● 조갑상 _ 국어국문학과 교수

● 이규만 _ 영화감독, 연극영화학과 99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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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5

<테하차피의달>은미국모하비사막의‘테하차피’에

위치한태고사를배경으로펼쳐지는이야기다.인디언의

성지(聖地)로알려진‘테하차피’는‘다시시작하는끝’을

상징하며조락과갱생,시작과끝을반복하는인생의국면을

효과적으로드러낸다.

<아이들>은스릴러영화의기법을표방하고있지만

이영화에서는아이들을잃은부모들의슬픔을보듬는데

보다중점을두고있다.부단한취재와증명으로실화의

이면을대중영화에담아냈고,우리가몰랐던진실과

잊혀졌던아픔이아직도이어지고있음을스크린을통해

투사한다.

조갑상 교수의 소설 <테하차피의 달>과

이규만 감독의 영화 <아이들>에서는 표현

방식은 다를지언정 진중하고 따뜻한 시선

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하나의 목소

리로 세상의 마음을 움직이는 두 명의 경

성인을 만났다.

.

좋은 사람 사이의

通

타인과 소통하는 나만의 방법이 있다면?

조갑상 �이야기로 만납니다. 좋은 차를 마

시면서 사람과 만나는 일은 점점 드물어지고 술

자리에서 떠들썩하게 만나는 일이 잦아져버렸습

니다. 말을 많이 한다고 통하는 것도 아니기에,

말은 줄이고 통하는 그런 사람이 되기는 늦어버

렸나 걱정입니다.

이규만 �현장의 많은 배우와 스태프들이 비

전을 구체적으로 느끼도록 해줍니다. 배우와 스태

프들 모두가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것 같지는 않

지만 그에 맞는 방법을 찾아가며 소통하려고 합

니다. 예를들어 배우들에겐 이미지적인 소통법을

씁니다. 하지만 스태프들에겐 좀 더 구체적이고

방법론적인 소통을 하게 됩니다.

죽음과 삶의

通

작품 <테하차피의 달>과 <아이들>에서는 모

두 삶과 죽음의 경계선상을 담담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삶과 죽음, 죽음과 삶. 두

단어를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어떻게 표현

할까요?

조갑상 �“우리 모두는 먼저 살다 떠난 이

들이 남긴 세상에 살고 있을 뿐이다.”

이규만 �“삶은 죽음을 통해 빛나고 죽음은

삶을 통해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

소통하는 리더의

通

강의실과 촬영 현장 안팎에서 두 분은 리더의

역할을 맡고 계십니다. 경험에 비추어 보았을

때, 학생들이 진정한 리더가 되기 위한 요소

는 무엇일까요?

조갑상 �세상을 넓게 보되 좋은 게 다 좋은

게 아니라는 걸 알고 행동하는 사람, 책을 많이

읽고 영화관에서 혼자 영화를 볼 수 있는 사람,

그리고 무엇보다 아침을 일찍 시작하는 사람! 요

즘 학생들은 거의 지나치게 야행성이니까! (웃음)

이규만 �하나의 목표를 함께 바라보게 하는

사람! 모두가 같은 곳을 보고 발을 뗄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응원하는 사람! 구성원들이 힘내

걸을 수 있게 하는 것은 그들의 심정을 공감하는

리더가 있을 때 가능한 거니까요. 그리고 같은 사

건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힘을 가진다면 그 안

에서 비춰지는 자신들의 비전을 보고 믿고 따르

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소설과 영화의

通

‘소설’이란 장르와 ‘영화’란 장르는 어떠한

면에서 상통한다고 보십니까?

조갑상 �소설과 영화는 독자나 관객에게 전

달하는 방법만 다를 뿐, 이야기라는 점에서는 같

습니다. 아주 특수한 작품을 제외하고 행동과 대

화는 이야기의 핵심입니다. 이야기란 무엇입니까.

인간과 세상살이를 상상력의 힘을 빌려 되짚어보

는 것 아니겠습니까. 영화가 원작을 소설에서 많

이 빌렸다면, 이제는 소설이 영화의 여러 기법에

많이 기대고 있습니다.

이규만 �소설은 언어를 통해 생각의 이불을

들춰 보이며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반면, 영

화는 시청각 정보를 통해 소통합니다. 소설은 작

가의 상상이 던져지면 동심원을 그리며 자신의 경

험들로 상상의 빈 공간을 채워나가는 반면 영화에

서의 구체적 이미지 제시가 오히려 관객의 상상을

한정짓게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두운 극장에

불이 켜진 후와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은 후, 관객과

독자에게 남는 여운과 구체적인 감정들은 서로 통

하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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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로 가는 첫 발을 내딛은 멀티중국학센터, 경성대학교 중국대학!

대륙으로 뻗어나갈 첫 신입생 113명에게

다각적이고 통합적인 시각을 키워줄

중국대학 세 교수님들의 남다른 포부를 들어보았다.

6 | KS | KYUNG SUNG University

KS 소통 ② 統 : 경성 power

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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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종민 교수

중국대학중국통상학과장(서울대학교중어중문학과문학박사)

중국통상학과는 중국의 언어와 사회문화에 대한 인문적 소양을 바탕으로 글로벌 차이나 시대를 선도하는‘중국

통상 전문가’양성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 한·중간의 비즈니스 환경과 전문지식을 거시적이면서 세밀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학과의 교과목을 충실하게 이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글로벌 마인드와 창조적 기획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중국현지연수 및 시장조사, 그리고 미국대학과의 교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본 학과가 창립, 운영할 무역회사에서 학생들이 직접 사업 기획과 무역실무를 실습할 수 있는 현장교육을 강화

해 나갈 것입니다. 이론과 실습을 통합한 교과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기획과 실천 능력을 겸비한 중국 통상전문

가로 성장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왕즈리 교수

중국대학중어중문학과(정주대역사학원박사)

중어중문학과는 1980년 개설된 이래 지금까지 25회에 걸쳐 1,200여 명의 우수한 졸업생을 배출한 전통의 학

과입니다. 화동사범대학, 정주대학 등 중국에서 인지도 높은 대학들과 학술문화교류를 장기간 시행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연수생을 파견하여 한·중 문화사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합작 과학연구 항목과 국

제급 학술논문을 다루며 다양한 전문 저서를 출판하는 등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1년 큰 포부를

안고 새롭게 출발한 중국대학은 중어중문학과의 우수한 전통을 계승함과 동시에, 교수님과 학생들 모두 국제

사회에서 중국 전문가로 활동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오창화 교수

중국대학중국어통번역학과장(대만국립사범대학국문연구소문학박사)

중국의 저명한 번역학자 옌푸(엄복, 嚴復)가 남긴 신(信), 달(達), 아(雅)의 번역론은 오늘날의 시각으로 보더라도

일리가 있습니다. 내가 남을 믿고 남이 나를 믿을 수 있는 번역, 의미를 제대로 통하게 하는 번역, 격조 있고 수

준 높은 번역을 하라는 취지의 내용입니다. 발전하는 중국대학 학생으로 사회에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상호 신

뢰의 구축,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신념, 신실한 자세, 전문적인 지식을 통달하고, 그 지식이 나의 인생목표를 달

성하는데 절대적인 힘이 되도록 절차탁마해야 합니다. 소통과 교제의 폭을 넓히고 전인적인 인격미를 갖추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한 마디로 지금의 나에게 변화를 주어 성장, 발전하라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중

국대학의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한마음이 되어 공유해야 할 과제입니다.

경성대학교는 중국대학 출범 기념으로 지난 3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국사업단의 곽복

선 중국조사담당관을 초청해‘패러다임 변화를 통해 본 중국경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여

러분이 대학생 때 해야 할 일은 꿈을 가지고 넓은 범위에서 공부를 하는 것이다. 중국이 우리에게 위

협이 될 것인가? 우리에겐 기회가 될 것이다.”곽복선 중국조사담당관의 실전적인 말이다. 경성대학

교 중국대학에서는 매우 전문적이고 다각적인 학문영역을 다루게 될 것이다. 특히 정치·경제·문화

등 여러 학문분야를 전방위적으로 학습하며 중국어·영어 등의 외국어를 겸비하여 한국 사회의 중국

전문가 수요에 부흥해 나갈 것이다. 전략적·통합적 사고를 키워줄 경성대학교 중국대학! 어문계열과

상경계열의 합, 중어중문학과의 25년 전통과 새로운 혁신의 합, 우수한 교수진과 열정적인 학생의

합, 이러한 통합의 시너지가 조화를 이루어 저 무한 가능성의 대륙에 커다란 발자국을 찍을 것이다.

통합적

시각으로

대륙을 주시하다

左 > 이종민 교수

中 > 왕즈리 교수

右 > 오창화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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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KS | KYUNG SUNG University

Plus info 신지방시대 R&D 허브를 꿈꾼다

‘앱 창작터’는 중소기업청에서 모바일 1인 창조기업

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경쟁력 있는 스마트폰 앱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부산·경남에서는

경성대가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경성대 앱 창작터에서는 기획 및 디자인 교육을 병

행하여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7대 세부 사

업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정보 공유와 아이디

어 토론, 경성대학교 창업보육센터를 통한 창업지원,

디지털디자인전문대학원 석·박사 과정 학생들과의

협업 프로젝트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들의 꿈

을 현실화하고 있다. 또한 60여 대의 i-Mac, 각종

플랫폼별 개발툴과 테스트 모바일기기, SQL 서버 등

앱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기자재를 보유하고 있다.

KS 소통 ③ 桶 : 경성 issue

桶스마트월드,아이디어를 담다

‘부산 보물찾기’로 제1회 부산 모바일 앱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곽다솜 (디지털디자인전문대학원석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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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2010년부터 중소기업청 선정으로 운영해오고 있는 경

성대학교 앱 창작터에 참여한 학생들이 <제1회 부산 모

바일 앱 공모전>에서 각종 상을 휩쓸며 경성대 앱 창작

터 운영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었다. 특히 곽다솜,

이건일, 손정무, 신연지 학생이 협업하여 개발한‘부산

보물찾기’앱이 최우수상(개발부문 최고상)을 수상하며

경성인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부산 보물찾기’, 기술과 예술을 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부산 보물찾기’앱은 현재 부

산의‘산복도로(山腹道路)’라고 불리는 지역에 생

겨나고 있는 벽화, 조형요소 등 예술콘텐츠들을

앱 내에 갤러리화시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하면 대부분 바다의

이미지를 떠올리지만 ‘산복도로’라는 부산의 숨

어 있는 보물 같은 곳들을 소개하는 것에 의의

가 크다. 문화예술콘텐츠를 구경하면서 보물을

찾듯 ‘스탬프 맵(Stamp Map)’이라는 간단한 게

임을 통하여 재미를 부여했다. 또한 올레길, 둘레

길 등 걷기열풍이 불고 있는 요즘 도보관광에 대

한 새로운 프로그램이라는 것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 Propose /‘부산 보물찾기’앱 제작 스토리

공공예술콘텐츠는 단순히 미술관과 박물관 관

람의 차원을 떠나 체험적 관광자원으로서 디자

인적, 문화적 요소로 보고 있다. 정부 및 시, 도

의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부산의 거리 공공예

술콘텐츠는 도시재생과도 관련 있다. 현재 만들

어진 벽화 마을, 벽화 골목이 그 이후에는 관리

가 소홀하고 몇 개 지역을 제외하고는 홍보가 미

비하다. 즐길 수 있는 구체적 가이드가 없는 실

정이다. 최근 스마트폰 인구가 크게 늘면서 사람

들의 커뮤니케이션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사용자와 기업, 정부 등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

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홍보 마케팅의 새로

운 미디어로 부각되었다. 특히 국가, 시, 도 차원

에서 그 지역의 효율적인 홍보와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위치기반

정보 서비스 등 앱 개발이 활성화되고 있다.‘부

산 보물찾기’에서는 공공예술콘텐츠를 홍보하고

관광객이 현장에서 적절하게 콘텐츠를 즐기기

위한 투어 가이드 형태의 스마트폰 앱 개발 방안

을 제안하고자 했다.

미래는 이렇게 왔다

‘앱’이란 스마트폰에 설치하여 사용하는 응용 프

로그램으로, 컴퓨터에서 소프트웨어의 역할과 비

슷하다고 볼 수 있다. 올해 세계 모바일 앱 시장

규모는 작년의 3배에 달하는 151억달러(약 17조

원), 2014년에는 지난해보다 무려 10배 이상 커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빛의 속도로 바뀌고 있

는 미래, 이미 우리는 예측했던 미래에 살고 있다.

소통, 창조를 위한 과정

문화예술콘텐츠를 알리고 데이터를 만드는 중요

성에 대한 프로그래머와 디자이너의 생각 차가

제작 중 가장 큰 난관이었다. 디자이너는 콘텐츠

의 질을 중시하는 반면, 프로그래머는 구현 가능

성에 더욱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여러 차례의 답사와 토론으로 머릿속에 있는 내

용에 대해서 모두가 이해하는 것이 가장 오래 걸

린 작업이었다.

앞선 미래를 구성하고 기획하다

부산의 문화예술콘텐츠에 많은 관심이 있고 경험

디자인(제품, 서비스, 시스템을 사용・체험하는

데 상호교감적인 모델을 창조하고 개발하는 디자

인의 한 분야)에 대하여 공부를 계속하고 있는 중

이다. 또 부산을 사랑하고 앞으로도 계속 부산에

서 일하며 살고 싶다. 앞으로 공공예술작품뿐만

아니라 부산의 축제, 전시, 이벤트 등 직접 체험

하고 느낄 수 있는 콘텐츠에 디자인을 융합한 연

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래머로서 팀을 이뤘던 친구들은 전공을 살

려 연구소 등에 취업하여 활발하게 일하고 있는

중이다. 더 많이 공부하는 과정을 거쳐야겠지만,

나는 앞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콘텐츠를 구성,

기획하는 역할을 맡고 싶다.

“좋아하는 영역을 요리하여 App(Application)이라는

그릇에 담는 것이 싱싱한 재료로 완성된 콘텐츠다!”

최우수상을 수상한‘부산 보물찾기’의 산복도로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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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력의 힘으로 가득한 봄,

경성대의 꽃피는 젊음과

하나되어 역동합니다.

아름다운 경성의 봄날,

만개한 벚꽃 사이로

청명하고 드넓은 하늘을 닮은

우리들의 드높은 이상이

분홍빛 희망과 함께

푸른 창공을 향해 날아오릅니다.

피어나는 희망과 하나 된

경성의

봄

경성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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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lowering Y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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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KS | KYUNG SUNG University

경성 Generation / 동아리 + 동아리

검도부

문영균(

전기공학과

3학년)

다(茶)를 통해 도를 행한다 정좌, 나를 향해 다가오는 사람에 대한 최대한의 예의다.

단정한 차림과 자세, 그리고 정신을 압축한 ‘정좌’에서 시작하는 검도와 다도.

상대방이 누구이든, 검과 다기 앞에서는 혼연・물아의 일체가 된다.

검(劍)을 통해 도를 배우고“

강인함 속고요한 마음을 다스린다

‘예’와 ‘도’의 무기

검은 무기다. 그러나 총이나 다른 무기들과 달리, 검에는 정신이 깃들어 있다. 검도에는 여

러 가지 유파가 있지만 살상이 아닌 스스로의 정신수양에 그 의미가 있다는 점에서 뜻을 같

이 한다. ‘유능제강(柔能制剛)’의 기본 마음가짐으로 시작하여 ‘예’와 ‘도’의 수련을 통해

내면을 갈고 닦는 검도인들의 동작에는, 엄숙한 경건함까지 느껴진다.

경성대 검도부는 ‘대한검도’를 수련한다. 대한검도는 우리가 매스컴에서 ‘검도’하면 볼 수

있는 호구, 갑상 등의 장비를 갖춰 입고 죽도로 대련하는 방식이다. 학교에서 공부하고 친

구들과 어울리는 모습은 여느 풋풋한 대학생과 다를 바 없지만 호구를 입고 죽도를 드는 순

간, 눈빛에서 차분한 강인함이 느껴진다.

검 劍• 검도부는 학교 생활 중 잊기 쉬운 심신단련 및 정신수련을 목적으로

만든 동아리입니다. 대한검도는 올림픽 정식 스포츠의 한 종목인데, 대결하는‘검술’이

아닌 합을 맞추는‘운동’을 통해 회원들과의 호흡이 더 잘 맞게 된답니다.

집중• 검이 갖고 있는 긴장감이 고도의 집중을 가능하게 하는데, 그래서

검도가 단순한 무술이 아니라 정신수양, 인격수양의 방편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

습니다.

대련• 검도부가 모이면 준비운동 후 호구를 갖춰 입습니다. 준비가 끝나면

정식으로 검을 맞대고 시합을 시작합니다. 머리, 손목, 허리에 포인트가 들어가면 합을

맞추어 다시 포인트를 맞춥니다. 이것이 대련입니다.

일화• 시장기 대회, 신입생 대회 등 여러 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곧 부산

시장기 대회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작년에 신입생 대회에 나가서 입상했는데, 저는 호구

도 겨우 두 번 써보고 대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3등을 해서 저도 놀라고 모두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사랑• 동아리 활동을 통해 부족했던 운동을 보완하면서 체육대회 및 MT

등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기 때문에 일석이조입니다. 특히 선배들께서 동아리 방에 자주

오시는데, 함께 활동에 참여하면서 훈련할 때 잘 가르쳐 주시고 이끌어주십니다. 또한 함

께 운동한 후 나른한 상태에서 나누는 맥주의 맛도 환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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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예’와 ‘도’의 음료

차는 마실거리다. 그러나 물같은 마실거리와 달리, 차에는 마음이 깃들어 있다. 삼국시대부

터 이어져온 한국의 다도정신은 시대별로 양상은 다르지만, 공통된 의식은 정신의 정화와

내면의 구도이다. 다기 앞에서 ‘예’와 ‘도’로서 몸가짐을 바르게 하고 명상에 잠기는 행위에

서 무아의 경지가 느껴진다.

경성대 다향회는 찻잎을 직접 따는 ‘채다(採茶)’에서부터 다도 시험까지, 학생들이 만들어

가는 동아리라는 것이 무색하게 다도를 대하는 태도가 진중하다. 때로는 자판기 커피를 마

시며 수다도 떨고 땀 흘리며 운동도 하지만, 차탁(茶卓) 위에 다기를 올려놓는 손길에서는

절제된 강인함이 느껴진다.

차 茶• 다향회는 녹차 동아리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녹차만 마시는 동아리

가 아니라, 녹차를 매개로 서로 모르는 사람과 교류할 수 있는 친목 동아리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여유• 다도의 순서나 명칭, 예절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절차로 인해

힘겹게 다도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의 맛과 향, 그리고 함께하는 사람과 즐길

수 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다• 다향회는 차를 사랑하는 동아리인 만큼 ‘조다’, 즉 차 만들기 활동

을 중점적으로 합니다. ‘조다’는 우리가 직접 딴 찻잎을 볶고, 볶은 찻잎을 우려내어 예를

지키며 마시는 다도활동입니다.

일화• 저희 동아리에서는 MT 등 활발한 내부적 행사로 돈독한 친목을 다

집니다. 특히 ‘차 시험’이라는 독특한 행사가 있습니다. 제가 1학년 때 차 수업을 하고 차

시험을 치렀는데, 동기들 중에서 꼴찌를 했습니다. 그랬던 제가 올해 회장을 하고 있습니

다.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지요.

사랑• 아직도 다도를 하면 약간 긴장됩니다. 선배들 앞에서 특히 그러합니

다. 선배들의 관심과 사랑을 알기에 더 잘 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겠지요. 졸업한지 꽤 오

래된 선배님들께서 아직도 한결같이 후배들을 살갑게 챙겨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다향회

의 끈끈한 유대를 느낍니다. 선후배간의 사랑이 넘치는 동아리라면, 어느 동아리보다 자

신 있습니다.

다향회

장재일(

회계학과

2학년)

다(茶)를 통해 도를 행한다 학점도, 스펙도, 취업도 중요하지만, 마음을 먼저 준비하는

검도부와 다향회. 방식은 달라도 정신이 통하는 서로의 동아리를 통해,

색다른 젊음을 느껴본다.

검(劍)을 통해 도를 배우고

고요함 속강인한 마음을 다스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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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KS | KYUNG SUNG University

01 _

K S U N E W S

경성 News ① headline / 주요소식

광안리 어방축제 앱제작 업무협약

(MOU) 체결

2월 28일(월) 오후 2시 정보관 7층 회의실에서 우

리대학과 수영구, 애플리케이션 제작업체 (주)디알

이 광안리 어방축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업

무 협약식을 가졌다. 광안리 어방축제는 올해 11

번째로 개최하는 지역 대표 축제로 이번 협약으로

광안리 어방축제의 행사일정과 행사 프로그램, 주

변관광지 및 숙박 등 각종 관광정보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어방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02 _

청년직장체험 프로그램과

청년취업진로지원사업에 선정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청년직장체험 프로그램

과 청년취업진로지원사업에 우리대학이 선정되어

1억6천여 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현장체험을

통해 직업을 탐색하고 미래진로를 설계하는 프로

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 지원기간은 2011년 3월

1일~2012년 2월 28일까지며 청년직장체험 프로

그램 약 1억3천만원과 청년취업진로지원사업 2천

8백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03 _

2011학년도 「청년취업아카데미」운영기관 선정삼성SDS(주)와 업무협약 체결, 교육 후 70% 이상 취업 연결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주관

하는 2011년도 『청년취업아카데미』운영기관으로

우리대학이 선정되었다.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은

대학 졸업 예정자 및 만 29세(군필자인 경우 31

세) 이하인 졸업생,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특화된

취업역량향상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인재로 양성

하고 취업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이론

수업만으로 진행된 기존의 취업교육에서 벗어나

기업체가 주도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하여 취업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차별

화되고 있다. 우리대학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삼성SDS(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3월 31일(목)

오후 2시 정보관 7층 회의실에서‘2011년도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추진 워크숍’을, 4월 15일(금) 오후 3

시 제2공학관 101호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2011년도 청년취업아카데미 교육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취업전문교육을 학기중에 받음으로써 취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 외에도 480만원

상당의 교육비 전액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교육 수료 후 학점 인정뿐 아니라 취업으로 연계된

다는 점에서 설명회 참가자의 관심을 끌었다. 교육과정은 ▲Java Programming 개발 전문가 ▲Android

App 개발 전문가 ▲Android 포팅 전문가 ▲iPhone App 개발 전문가 과정으로 구성되며 우리대학 학

생들은 각 과정당 25명씩 총 100명이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6개월간 교육을 받는다. 학기 중에

는 온・오프라인 교육이 병행되며, 방학 중에는 오프라인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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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C A M P U S

경성 News ② campus / 교내소식

건강한 대학, 건강한 청춘을 위한 감성

이벤트, <경성 DAY>!

우리대학 총학생회가 2011년부터 매달 하루를 선

정하여 학생들의 긴장된 마음을 풀어놓을 수 있는

<경성 DAY>를 기획했다. 3월은 연극영화학과와

함께 「8명의 여인들」이라는 연극을 준비해 새내

기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문화체험의 기회를 마

련했다.

8명의 여인들」은 3월 9일부터 11일까지 경성대

학교 예노 소극장에서 총 5회 공연을 했는데 3월

9일과 10일은 단과대학별로 신입생이 관람했으

며, 마지막 날인 11일(4시, 7시 30분 공연)은 관객

층에 제한을 두지 않아 경성인을 비롯해 지역주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었다.

4월은‘헌혈증으로 야구보기’가 진행됐다. 지난 3

월 부산지역 대학생들이‘사랑의 릴레이 헌혈’캠

페인을 하며 자발적인 헌혈을 했는데, 총학생회는

이 나눔의 마음을 사직야구장으로 초대해 한바탕

응원전을 펼치며 또 다른 소통을 향해 나아가고자

한 것이다. 총학생회는 사랑의 헌혈증을 지참한 경

성대 학생 선착순 180명에게 야구 관람권을 지급

했고 4월 13일 오후 6시 30분 헌혈에 참여한 학

생들이 사직야구장에서 열정적인 응원을 펼쳤다.

01 _ 법정대 학생회, 우리 농민 고통 분담을

위한 바자회 개최

법정대학 학생회가 4월 12일(화) 오전 법정대 앞

마당에‘Give &기부’라는 제목을 걸고 구제역 파

동으로 절망 속에 빠진 우리 농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바자회를 열었다.

연일 보도되는 일본 지진피해 모금액이 억 단위가

넘는 것을 보면서 학생들은 구제역 파동으로 고통

받는 농민들이 느낄 소외감으로 마음이 아파 직접

바자회를 연 것이다.

바자회에 제공되는 물품은 법학과, 행정학과, 정

치외교학과,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

여로 준비된 것이며 물품판매 수익금 전액은 구제

역 피해 농가를 위한 성금으로 쓰였다.

02 _ 1만5천 학우와 함께하는 바른생활

대학생 되기 <양심캠페인>

총학생회는 4월 14일(목)~15일(금) 이틀간 점심

시간을 이용해 벚꽃 날리는 캠퍼스 곳곳에서 플래

카드를 들고 양심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

인은 총학생회・단과대학 임원 등 총 12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캠페인 내용은 <이동 중 흡연

안하기/도서관 이용 시 조용히 걷기/거리에서

침 뱉지 않기/지정된 장소에서만 흡연하기/쓰레

기는 휴지통에 버리기/수업시간엔 핸드폰 끄기/

시험기간 중 커닝하지 않기>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신경 쓰고 배려하면 누구나 기분 좋게 지

킬 수 있는 내용들이다.

구창근 총학생회장은 캠페인 내용이 아주 기본적

인 것이지만 우리의 일상은 기본이 지켜지지 않

아 불쾌함을 경험하게 되므로, 대학생이기에 더욱

바른생활을 지켜 서로 배려하는 학생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 금연을 강요할 수 없지만 친구들의 건강증진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금연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03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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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KS | KYUNG SUNG University

경성 News ③ cooperation / 산학협력

경제금융물류학부 - 금융투자협회 부산

지회와 산학협력 체결

상경대학 경제금융물류학부는 금융투자협회 부산

지회와 상호교류 및 협력을 통한 금융전문인력 양

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학협력 협약을 3월 31

일(목) 오전 11시 멀티미디어정보관 7층 회의실에

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정장표 산학협력단장과 금융투자

협회 임형원 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

었는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연수 지원 ▲학술 관련

네트워크 및 정보교류 활성화 ▲교내 증권ㆍ금융

동아리 활동 후원 ▲협회 발간 금융투자 관련 도

서 제공 등에 대해 상호 협약 체결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설립된 금융투자업계의 대표적

인 단체로서 국내 지명도가 매우 높아 금융관련

자격증 시험 대부분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물류학부의 금융학 전공 학

생들은 관련 증권사로부터 취업 및 자격증 취득

정보를 신속히 제공받아 금융자격증 취득률을 높

일 수 있으며 금융기관 인턴십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현장에서 근무하는 전문 강사의

지원을 받아 금융투자와 관련된 실무중심의 강의

로 수업의 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01 _ 고령친화 이지라이프 RIS사업단 「2011

국제 웰빙건강・의료 박람회」 참가

고령친화 이지라이프 RIS사업단(사업단장:안진

우 교수)은 2011년 4월 7일(목)~10(일)까지 부산

BEXCO(전시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제4회

2011 국제 웰빙건강ㆍ의료 박람회」에 참가했다.

사업단은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의 14개 제품

을 전시했는데 특히 고령친화형 아케이드 게임기

(퍼스원)와 전기오토마이크(덕원이앤티), 전동휠체

어용 조이스틱(서아엔지니어링)이 참가자들의 관

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2월에 종료된 지

방과학연구단지 육성사업 R&D역량 강화 지원사

업을 통하여 개발된 ‘복지시트 장착형 고령친화

NEV(근거리전기차)’를 함께 전시하여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인의 이목을 모았다.

사업단은 7일 오전 오픈행사를 가지고 오후에

는 기술개발제품의 해외 수출을 위한 수출상담회

를 실시하였는데 급속충전스테이션과 충전지(에

너셀)에 대하여 이미 5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홍콩 YUK CHEONG HONG사와 관련 홍콩기업

FILTEC사와도 MOU를 체결하였고 향후에도 지

속적인 수출입 관계를 가지기로 협의하였다. 사업

단은 금번 박람회를 통하여 지난 3년간 핵심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어 수행한 1단계 RIS사업의 결과

를 대외적으로 나누었고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자 했던 3년간의 사업수행의 성과를 보여주었다.

02 _ 기장군과 ‘멸치젓갈 명품화 육성사업’

협약 체결

우리대학이 기장군과 지난 2월 22일(화) 향토산업

육성사업(기장 멸치젓갈 명품화 육성사업)을 통한

기장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교류 협력해

나가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규

석 기장군수와 김희복 경성대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농림수산식품부의 2011년도 향토산업 육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부산시 기장군의‘기장 멸치젓갈

명품화 육성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이 사업의 계

획 단계부터 참여해 온 경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추진기관으로서 주관기관인 기장군과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본 사업의 추진을 위하여 경성대학교 산학협력단

에서는‘기장 멸치젓갈 명품화 육성사업단(단장:

김동수 교수, 식품생명공학과)’을 구성하여 사업

을 추진한다. 사업규모는 명품브랜드 개발, 산학

연관 클러스터 및 네트워킹, 홍보ㆍ마케팅 등 소

프트웨어 분야와 숙성발효 생산시설의 현대화 등

하드웨어 구축을 위하여 총 3년간 약 30억원(농

림수산식품부 15억원, 부산시 7억5천만원, 기장군

7억5천만원 등)이 소요된다.

기장군은 국내 최대 최고의 멸치젓갈 생산의 중심

지로서 관련산업 규모는 약 1,000억원으로 추산

되고 있을 정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03 _

C O O P E R A T I O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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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경성 News ④ people / 수상, 신임 교수

김성도 교수 _ 2011

토목의 날 행사

국토해양부장관 표창

토목공학과 김성도 교수

는 3월 30일(수) 국회의

원회관 대강당에서 개최

된 ‘2011 토목의 날’ 행

사에서 토목기술 발전

을 위하여 기여한 공로

로 국토해양부장관 표

창을 받았다.

신임 교수

안진우 교수 _ 제10회

부산과학기술상 수상

국제신문과 부산과학

기술협의회가 선정하는

제10회 부산과학기술상

수상자로 메카트로닉스

공학과 안진우 교수가

선정되었다. 새로운 전

동시스템인 자기저항

(릴럭턴스) 전동기 분야

연구와 이를 응용한 자

동차 및 조선분야 전동

기 장치 개발로 산업적,

학술적 발전을 선도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병호 교수 _ 2011년

한국지능시스템학회

춘계학술대회

우수 논문상 수상

메카트로닉스공학과 김

병호 교수는 2011년 4

월 1일~2일 경원대학

교에서 개최된 2011년

한국지능시스템학회 춘

계학술대회에서“이족

로봇의 보행 모델링 및

특성 분석”이라는 제목

의 논문으로 우수 논문

상을 수상하였다.

박미경 교수 _ ‘21세기

2천명의 탁월한 지식인’

등재

예술대학장 박미경 교

수는 마르퀴즈 후즈 후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0)

세계인명사전 등재에

이어 2011년 2월 영국

캠브리지 국제 인명센

터(IBC)에서 발간하는

‘21세기 2천명의 탁월한

지식인’에 등재되었다.

한이음 IT멘토링 워크숍에서 베스트 플랜상 수상

우리대학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이 4월 1일

(목)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2011 상

반기 한이음 IT멘토링 워크숍’에 참가해 피

자요리법을 등록, 상품화할 수 있는 프로그

램을 발표하여 베스트 플랜상을 수상했다.

2011년 한라배 전국수영대회 여자대학부 우승, 남자대학부 준우승

우리대학 수영부가 3월 25일(금)~28일(월)

까지 제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11년도 한

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여자대학부 우승, 남

자대학부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에 여자대학부 정승빈(체육 4) 선수는 평영

200m, 문미소(체육 3) 선수는 평영 100m,

최지현(체육 3) 선수는 계영 800m에서 1위

를 차지했다. 또한 류은선(체육 1) 선수는 자

유형 200m와 400m, 계영 400m와 계영

800m, 혼계영 400m에서 우승하며 5관왕

에 올랐으며 양희정(체육 2), 손나나(체육 1)

선수는 각각 4관왕에 올랐다.

P E O P L E

1 박장식 전자공학과부교수,부산대학교대학원공

학박사2 손기호 약학과부교수,경성대학교대학

원약학박사,서울삼성병원약제부장3 황병익국

어국문학과조교수,부산대학교대학원문학박사

4 구현모물리치료학과조교수,대구대학교대학원

이학박사5 남미영 일어일문학과전임강사,한국외

국어대학교대학원문학석사,오사카대학교및오사

카외국어대학교대학원언어문화학석사6 이경일

사학과전임강사,서울대학교대학원문학박사7 방동희 법학과전임강사,연세대학교대학원법학박사8 김명록 경제

금융물류학부전임강사,서울대학교대학원경제학박사9 조정은 경영학부전임강사,서울대학교경영학과경영학박사

10 이한석 경영학부전임강사,서울대학교대학원경영학박사11 김연준 국제무역통상학과전임강사,Universityof

Missouri-ColumbiaPh.D.inEconomics12 김종호 경영정보학과전임강사,한국과학기술원대학원공학박사

13 김학선 외식서비스경영학과전임강사,TexasTechUniversity대학원Ph.D.14 노재경 식품영양・건강생활학과

전임강사,부산대학교대학원약학박사15 이치우 전기공학과전임강사,VirginiaTech대학원Ph.D.16 최주용 메카

트로닉스공학과전임강사,부산대학교대학원공학박사17 박성환 미술학과전임강사,서울대학교대학원미술학박사

수료18 최강림 디지털디자인학과전임강사,서울대학교대학원공학박사

1 2 3 4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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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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桶 큰 사랑으로…

후배사랑,나눔의약학 정신으로 모이다

1999년 문경호 교수님, 최종원 교수님의 통장개설과 함께 약학대학 발전기금(장학기금)은 시

작되었습니다. 모교 교수님들도 모두 동참해 주시었고, 비정기적으로 뜻있는 수많은 동문들이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보태주시어 1회 1만원 1개 구좌로 확대, 어느덧 기금은 1억원이 넘었지요.

약 10년이 걸렸습니다.

항상 보람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초기에 5년 동안 총무를 하면서 정말로 많은 전화를

하였고 아쉬운 소리도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동참해주시는 분들이 꾸준히 생겨 아쉬운 마

음도 접고 계속 전화기를 들며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장학금을 기부해주신 동

문들과 기금을 모으기 위해 노력하신 교수님들, 동문 이사진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차곡차곡 쌓이게 된 기금으로 약학대학에 다니는 모든 학생들이 장학금 수혜를 받게 되었습

니다. 향후 장학기금 외에 발전기금도 확대해 나갈 것이며, 2012년부터 본교 졸업 약학대 대

학원생에게도 장학금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런 모임이 경성대학교 전체 학과로 확대되면

좋겠습니다.

✚ 약학대학 강재선 교수

18 | KS | KYUNG SUNG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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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s info 경성대학교 약학대학(약학과) 총동창회는 동문들의 꾸준한 노력과 지속적인 관

심으로 매년 후배사랑 장학금을 모아 후학들의‘키다리아저씨’가 되어주고 있다.

지난 4월 7일에도 재학중인 약학과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2,300만원을 쾌척해 남

다른 후배사랑을 보였다. 졸업과 약사고시, 취업 등 사회진출을 앞두고 있는 4학년

재학생에게 학업의욕 고취 및 애교심 고양의 일환으로 23명의 4학년 재학생들에

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해마다 지급되는 장학금은 적립 예치된 1억원의 이자분과 매년 장학기금 수입금

의 1/2 이내에서 운용하고 있다. 장학기금의 집행은 약학대학 교수님께 일임하고

대학 발전기금은 학교에 집행을 일임하는 시스템으로 체계적이고 투명한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체계는 작은 곳에서부터 시작했다. 매년 재학생과 졸업생

이 어우러져 약품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오랜 전통, 졸업생들의 약품 기부와 건강

상담, 교내에서 진행되는 선후배간 체육대회 등으로 연결고리가 더욱 단단해졌다.

차곡차곡 쌓여온 노력의 결과물이 10여 년이 지난 지금 찬란한 빛을 내고 있는

것이다.

세계 유수 대학들을 보더라도 동문의 힘이 학교의 동력임을 알

수 있다. 동문 소통, 연계 활발 → 재학・졸업생 자부심 상승 →

모교 발전을 위해 기부 → 대학교 등록금 의존도 축소 → 학생과

학교 질 향상을 위해 투자 → 모교 브랜드 가치 상승 → 우수한

인재를 선점할 유치권 획득 등, 이러한 파급효과는 동문들의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다. 경성대학교 약학대학이 이를 직접

실천하고 있다.

경성대학교 약학대학,

동문의 단결력으로

해마다 후배사랑 장학금을 전달하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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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출연해 주신 분

현금 출연자

재단법인부산은행희망나눔재단 100,000,000원

국민은행대연동지점 10,000,000원

문화예술CEO3기일동 3,000,000원

이종진(총동창회장-12회약정)(11~12회분) 600,000원

임현준(체육학과-야구부졸업생) 1,000,000원

김미화(경영정보졸업생-35회약정)(24회~26회) 90,000원

김수성(법학과졸업생) 30,000원

익명2건 36,000,000원

후원의집

칠성횟집 300,000원(1~3월분)

마루디자인 400,000원(1~4월분)

하나돈까스 400,000원(1~4월분)

도모다찌 100,000원(1월분)

모모양곱창 400,000원(4개월분)

교직원 급여분납자 및 분할약정자

약학과 최종원교수 300,000원(3개월분)

식품영양・건강생활학과 최지희교수 600,000원(3개월분)

건학관 건립기금 출연자 및 분할약정자

약학과 최종원교수 300,000원(3개월분)

윤리교육과 조경근교수 200,000원(2개월분)

미술학과 박소현교수 150,000원(3개월분)

행정지원처 서성덕처장 200,000원(2개월분)

기획예산팀 이종남팀원 100,000원(2개월분)

기획예산팀 이선아팀원 60,000원(3개월분)

학생지원팀 김상범팀장 150,000원(3개월분)

홍보팀 조필봉팀장 200,000원(2개월분)

산학지원팀 권철관팀장 300,000원(3개월분)

에코캠퍼스팀 김맹홍팀장 300,000원(3개월분)

문화기획단 한경희팀원 300,000원(3개월분)

입학관리팀 이상헌팀원 300,000원(3개월분)

입학관리팀 박재환팀원 50,000원(1개월분)

기획예산팀 김태곤팀원 40,000원(1개월분)

학사관리팀 홍무경팀원 100,000원(1개월분)

익명6명 1,395,000원(3개월분)

목적기금 출연자 및 분할약정자

생물학과장학기금(약학과최종원교수) 300,000원(3개월분)

생물학과장학기금(생물학과이천복교수) 100,000원(1개월분)

약학대학장학기금(약학과최종원교수) 300,000원(3개월분)

음악학부장학기금(음악학부박미경교수) 510,000원(3개월분)

음악학부장학기금(음악학부임병원교수) 510,000원(3개월분)

신문방송학과장학기금(신문방송학과신병률교수) 90,000원(3개월분)

신문방송학과장학기금(신문방송학과양혜승교수) 90,000원(3개월분)

신문방송학과장학기금(신문방송학과우병동교수) 90,000원(3개월분)

신문방송학과장학기금(신문방송학과정일형교수) 90,000원(3개월분)

신문방송학과장학기금(신문방송학과정태철교수) 90,000원(3개월분)

미지정장학기금(구매관재팀김순화팀원) 90,000원(3개월분)

지정기부금 출연자

유영철교우(약학대학장학기금) 5,000,000원

약학대학총동문회(약학대학장학기금) 5,000,000원

김진옥교수(공예디자인학과장학금) 1,200,000원

문성기교수(생물실험실지원) 1,000,000원

신정희교수(무용학과학생장학금) 2,000,000원

최창환학부형(생물학과식물학연구실지원) 1,000,000원

우승재교우(레슬링부지원) 5,000,000원

추민호교우(레슬링부지원10회약정) 300,000원(1회분)

당신과 함께 비상하는 이름

자랑스러운 경성입니다

소망합니다.

교류의 기쁨이 곧 희망의 기쁨으로 채워지기를....

보내주신 그 마음 담아 발전의 에너지로 키워 나가겠습니다.

발전기금을 출연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대학발전기금 안내｜대상｜ 동문,학부모,교직원,우리대학발전에관심을가진뜻있는인사,기업체,기관,단체등｜기금형태｜현금,주식및유가증권,도서,실험실습기자재,기타자산(부동산

및귀중품등)｜출연방법｜1.대학발전기금기탁서에필요한사항을기재하시고날인후우송하여주시면됩니다.2.학교에직접기탁하시는경우기획조정처기획예산팀(멀티미디

어정보관201호)에오셔서기탁하시면됩니다.3.은행을이용하시는경우아래의예금계좌에입금하시고발전기금조성위원회에알려주시기바랍니다.

(발전기금조성위원회TEL(051)663-4154~6)

｜예금주 : 경성대학교｜부산은행036-01-031860-8/국민은행556601-01-256643/농협936-01-120621/신한은행100-022-467659/우리은행1005-101-102065/

우체국600791-01-010007/하나은행321-910002-10304/지로번호7558940경성대학교발전기금조성위원회

•입금통보가알려지는대로기부금품납입영수증을보내드리겠습니다.상담을원하시면본교직원이직접방문하겠습니다.

•우리대학교직원은약정서기재후급여에서36개월이내에분납하실수있습니다.

● 경성대학교 후원의 집 안내｜칠성횟집(활어회, 한식)｜(051)622-2736｜마루디자인(간판, 현수막)｜(051)903-5377｜하나돈까스｜(051)611-8244｜도모다찌(요식업) ｜(051)612-0900

｜모모양곱창｜(051)623-2635｜

(2011년1월1일~4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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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약정)인

성명(상호명) 주민(사업자)등록번호

구분분 류

교 우

연락처

자 택 주 소 전화번호

직 장 주 소 전화번호

직장명/부서 직 위

e - m a i l 휴 대 폰

기부(약정)액 금 원(₩ )

지정분야

지정용도 지정사항(구체적)

�경성발전기금(학교에위임)

�건학관건립기금

�장학기금

�연구기금

�시설기금

�도서관기금

�문화체육기금

�국제화기금

�기타기금

�담당자와상담희망 예()아니요()

납부방법무통장입금

(예금주: 경성대학교)

�부산은행:036-01-031860-8 �하나은행:321-910002-10304

�국민은행:556601-01-256643 �농협중앙회:936-01-120621

�신한은행:100-022-467659 �우체국:600791-01-010007

�우리은행:1005-101-102065 �교직원급여분납

기간일 시 납 년월일납부(예정)

분할납 / 월납 년월일~년월일(회)월납부액:

기부 권유자 성명:연락처:*기재하신사항은참고자료로만사용됩니다.

※약정 방법 안내1.약정서를작성하신후팩스또는우편으로발송하시면됩니다.

2.문의:051)663-4154~4156(기획예산팀)

년 월 일

위와 같이 기부(약정)합니다. 기부(약정)인 인

경성대학교 발전기금 조성위원회 귀중

※경성대학교에 기부하시면 기부금 전액이 소득공제에 포함되어 세금감면 혜택을 받으실 수 있으며 아울러 기부자로서의 고결한 자긍심도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경성대학교 발전기금 기탁(약정)서

�일반�교우�학부모�재학생�교직원

입학년도:대학(원):학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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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수취인후납부담

발송유효기간2011.6.1~2013.5.31

남부산우체국 승인제 243호

부산광역시 남구 수영로 309(대연동) 경성대학교 발전기금조성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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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칠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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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르는 선

풀칠하는 곳

Since1955교육 르네상스, 경성 르네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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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유레카 Newsletter2011년5월13일발행통권제115호발행인김대성발행처부산광역시남구수영로309(대연동)경성대학교입학홍보처홍보팀

TEL(051)663-4040~4FAX(051)663-4049기획・제작씨앤씨TEL(02)333-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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