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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PDF 문서는 IDG Korea의 프리미엄 회원에게 제공하는 문서로,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IDG Korea의 허락 없이 PDF 문서를 온라인 사이트 등에 무단 게재, 전재하거나 유포할 수 없습니다.

I D G T e c h D o s s i e r

‘미래 업무 환경’으로의 스마트한 변화

Tech Trend

‘미래의 업무’는 어떤 모습일까?

‘가시화되는 협업형 미래 업무 환경’ 폴리콤이 전망하는 2015 트렌드 7선

How To

칼럼 | 효과적 협업의 기술

모바일 협업 효과를 높이는 8가지 팁

테크 기고 | 웹RTC, 기존 협업 솔루션과 통합이 필요한 이유

Opinion

기고 | 변화하는 업무 환경 속 협업의 조건

Custom Solutions Group

I D G T e c h D o s s i e r

CIO Korea ▶▶▶ 1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바일 최우선, 클라우드 최

우선(Mobile First, Cloud First)’을 새로운

기치로 내걸었다.. 애플 워치는 새로운 바람몰이 중

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열광은 식을 줄 모른

다.

이들 기술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방향은 직원들

의 생산성을 높여 비즈니스를 견인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미래의 업무’와 직결된 기술적 진보들이다. 그

렇다면 ‘미래의 업무’는 어떤 모습일까? 미래로 날아

가 ‘미래의 업무’가 어떤 모습인지 확인해보자. ‘미래의 업무’는 크게 4가지로 특

징지을 수 있다.

장치에 구애 받지 않는 업무

결과가 가장 중요한 ‘결과지향적’ 세상이다. 상사는 “하루 몇 시간 일을 했는

지는 중요하지 않아. 업무 결과만 중시해!”라고 말할 것이다. 사용자도 마찬가

지이다. 부수적인 것보다는 업무 결과가 중요할 뿐이다. 다시 말해, 여러 장치

로 업무를 완수할 수 있어야 한다. 동시에 업무 효율성을 위해 자신들에게 친숙

한 개인 기기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콘텐츠 소비를 원할 때 태블릿을 사용하기 원한다. 회의 도중에 이메일을 확

인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원한다. 또 손에 쥔 장치와 상관 없이 음성 통

화, 문자, 이메일, 비디오 채팅을 이용하고 싶어한다. 즉 미래에는 일상 업무를

처리하는데 있어 장치의 제약을 받는 것을 더 참지 못할 것이다.

이런 트렌드가 CIO들에게 시사하는 바는 뭘까? 서비스와 인프라가 일부 장

치가 아닌 모든 장치를 지원하도록 만드는 방법을 숙고해야 한다. 또 특정 장비

를 사용하지 못하게 만드는 인위적인 장벽을 없앨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규제

가 심한 산업이라면 불가능할 수도 있다. 그러나 추구할 가치가 있는 목표인 것

은 분명하다.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업무

현대의 직장인들은 모바일 인력이다. 업무 성격상 출장이나 여행이 필요 없는

‘미래의 업무’는 어떤 모습일까?

Jonathan Hassell | CIO

Tech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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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CIO Korea

경우도 마찬가지다. 오전 9시 출근 오후 5시 퇴근에 얽매이지 않고 일을 하는 사

무직 종사자와 지식 근로자가 대다수다. 주말에도 이메일을 확인한다. 아이들을

재운 후에 스프레드시트 작업을 완료한다. 아침에 눈을 뜨면 시간대가 다른 지

역에서 근무하는 동료가 수정 또는 추가한 문서에 대해 야머(Yammer)나 쉐어

포인트(SharePoint)에서 의견을 제시한다.

하지만 이런 업무 형태를 기업이 제대로 지원하고 있는지는 불투명하다. 아마

대기업에는 가정에서 쉽게 접속해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SL VPN이 구

축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업무 형태를 100% 지원한다고 말할 수 있을

까? 직원들이 노트북 컴퓨터를 켜고, 3분 이내에 보안 인증과 해독 프로세스를

완료, 부팅을 한 후 SSL VPN을 통해 이메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끔 지원

을 하고 있을까? 아니면 더 나은 방법은 없을까?

미래의 업무에서는 사용하는 장치에 구애 받지 않고 기업 네트워크와 동등한

기능을 제공하는 앱과 운영 시스템이 구현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7과

윈도우 서버 2008 R2에서 도입했으며, 윈도우 8 이후로 확대해 나가고 있는

다이렉트액세스(DirectAccess)에서 이러한 경향성이 이미 나타났다. 이제 사

용자가 터널링(Tunneling)을 시작할 필요가 없다. 무거운 노트북 컴퓨터를 부

팅시킬 필요도 없다. 사용자는 단 몇 초 만에 컴퓨터를 깨워, 회사에서처럼 일

을 할 수 있다.

이런 트렌드가 시사하는 바는 뭘까? 회사 네트워크와 사용자 사이의 경계를

가능한 투명하게 만들어야 한다. 사용자가 사무실을 벗어나니 사용하고 있는 서

비스 품질이 저하됐다는 생각을 갖지 않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보안에 만

전을 기하면서 이를 달성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네트워

크에 접속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워크플로우 중심적 업무

체크리스트(점검표)는 항공기 조종석과 병원 수술실 등 압박감이 심한 모든

장소에서 실수와 모호함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물론 일관되게 적용을 해야

한다. 체크리스트 개념은 간단하다. 고려하고 점검해야 할 사소한 일들이 많다.

이를 한 장소에 모아 일관되게 처리하면서 성과를 일궈낸다는 개념이다. 항공기

조종사와 수술의는 지나치게 사소한 일에 매달리지 않으면서, 더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

‘미래의 업무’는 이미 이런 방향으로 발전을 하고 있다. 사용자의 관점에서는

사소한 IT 업무가 사라지고, 업무 실적과 직결된 부분만 남는 방향이다. 이를테

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소개한 오피스 그래프(Office Graph)에서는 시스템이 동

료와 메일, 진행 중인 업무를 확인해 컴퓨터 분석을 한 후, 머신 학습을 통해 관

련 문서와 대화를 한 장소에 자동으로 표시해준다. 따라서 업무 자료의 위치,

이 자료에 접근한 사람, 관련 대화의 장소 및 저장 장소를 추적할 필요가 없다.

미래의 업무에서는 IT와 시스템, 기기가 업무 자료의 위치 추적, 저장 방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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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 Korea ▶▶▶ 3

‘디테일’을 알아서 처리해준다. 다시 말해, 워크플로우를 개선시켜주는 것이다.

미래에는 지식 종사자가 시스템과 네트워크, 조직과 관련된 사소한 일을 신경

쓰지 않으면서 사고와 개발,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만 매진할 수 있다. 업무 처

리 수준이 격상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사소한 IT 업무에서 해방이 된다. 이것이 사용자가 원하는 희망사

항이다. IT 서비스 조직은 사용자에게 얼마나 투명한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시

험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미래의 업무’에서는 이것이 더 중요한 목표가 될 것

이다.

서비스 지향적 업무

사용자 경험이 더 중요한 시대다. 업무 처리 및 완수의 경우에도 동일한 방

향으로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미래의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여

러 서비스에 다중으로 접속되어야 할 것이며 이때 원활하고 지속적인 연결이 필

요하다.

시스템이 단 한 차례만 정보를 전달해서는 안 된다. 장시간 동안 계속해서 정

보를 전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예측해, 정보가 유

용한 바로 그때, 유용하게 정보를 전달하는 시스템과 환경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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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CIO Korea

미래를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확실한 것이 하나 있다. 기술 트렌

드가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것이 그것이다. 기술이 변화하고 기업 문화

가 변화하고 경쟁이 격화되면서 향후 몇 년 내에 ‘미래의 일터(업무 환경)’가 빠

르게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그리고 의료, 정부, 제조업,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의 일터가 그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폴리콤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2015년 기업의 협업 환경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정리했다.

트렌드 1: 수퍼모빌리티(Superrmobility)

IDC는 올해 모바일 기술을 활용해 원격 근무를 하는 사람들의 수가 13억 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차지하는 비율이 연내 40%

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세계적인 미래학자인 잭 울드리치(Jack Uldrich)는 스마트폰이 계속 증가해

스마트폰과 PC의 비율이 6대 1로 역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다르게 해석

하면 미래의 일터에서는 전통적인 PC가 필요 없을 수 있다는 의미다.

현재 전사 또는 사업 부문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모바일 전략을 수립한 기업의

비율은 87%다. 동시에 새로운 모바일 기기와 시스템의 성장에 속도를 맞추는데

애를 먹고 있는 비율이 7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원격 근무가 확대되면서, 모바일 기기는 완전한 기능을 갖춘 미니 컴퓨터가

되어가고 있다. BYOD(Bring Your Own Device) 정책에 입각한 개인 기기이

든, 기업이 제공한 기기이든, 스마트폰과 태블릿에는 이동 중 생산성 향상에 도

움을 주는 툴과 기술이 탑재돼 있어야 한다.

가트너는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가 직장과 공공 장소에서 인터넷이 연결

된 ‘스크린’ 네트워크를 구현하면서 더 폭넓은 컴퓨팅 환경의 일부로 자리를 잡

았다. 이에 대한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는 것이 아주 중요해질 전망이다”라고 분

석하고 있다. 장소 및 대상, 방법에 상관 없이 음성과 비디오를 공유하는 기능으

로 최종 완성되는 수퍼모빌리티가 급속도로 일상화되고 있는 것이다.

출처: Nathan Eddy, Eweek, “Mobile Worker Population to Reach 1.3 Billion by 2015: IDC”

Jack Uldrich, “Revolutionizing the Future Workplace”, 2014

Oracle Webcast “Oracle Mobile Update: Rethink Mobile, Beyond Mobile First”

‘가시화되는 협업형 미래 업무 환경’

폴리콤이 전망하는 2015 트렌드 7선

폴리콤 코리아

Tech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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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 Korea ▶▶▶ 5

사무실이 사라진다… 업무 허브로 변모 <설문 연구>

Tony Bradley | PCWorld

모빌리티가 오늘날 IT의 핵심 동인 중 하나라는 점은 더 이상

새롭지 않다. 언제 어디서건 즉석 작업을 하는 이들이 늘어나

면서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주요 컴퓨팅 기기로 부상하고 있다.

아루바 네트웍스는 최근 진행한 연구를 통해 모바일 생산성

에 대한 수요가 IT 인력과 예산에 큰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는 점

을 발견했다. 이 회사는 전세계 1,000 명의 IT 종사자들을 대상으

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 연구의 목표는 ‘모바일세대(GenMobile)’

라고 불리는 젊은 직원들이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파악하려

는 것이었다. 아루바 네트워크는 또한 퓨쳐 래보래토리(Future Laboratory)에게 연관된 조사를 의뢰해 근무 공간

이 단시간 내에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해서도 연구했다.

두 연구 모두에서 분명히 드러난 한가지 요점은 무선 연결성이 비즈니스의 기존 요건이라는 점이다. 기업들

은 무선 접속에 대한 유비쿼터스한 접속이 이직률 하락, 생산성 상승,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인식하

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대부분의 사업체들은 완전 무선 작업환경이라는 목표 달성까지 머나먼 여정을 남겨놓고

있었다.

여기 모바일 세대 관리하기(Managing GenMobile) 연구에서 알아낸 핵심 사항들을 정리했다:

•응답자 51%가 모바일/원격 근무의 증가를 보고했다.

• 77%의 응답자는 모바일 세대 직원들이 근무시간 중 모바일 기기를 더 활발히 이용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IT 종사자의 약 70%는 모바일 근무를 향상시키라는 압박을 느낀다고 답했다.

• IT 부서의 71.1%는 와이파이에 대한 투자를 늘렸으며 46%는 미래 모빌리티 프로젝트와 관련해 증액된 예산

을 편성 받았다.

• 전세계 조사 기업의 55.5%는 실제로 개인 기기를 직장 내에서 활용하는데 아무런 제제가 없거나 장려한다

고 한다.

이런 결과가 직장에는 어떤 의미일까? 더 퓨쳐 래보래토리의 보고서는 어디에서 어떻게 근무하는지에 대해 완

전히 새로운 개념을 나타날 것이며, 이에 따라 ‘사무실’이라는 용어가 유명무실 해질 것이라고 표현했다.

9시 출근 5시 퇴근, 사각 책상에 앉아서 하는 근무는 이미 사라지고 있으며, 공유식 작업공간과 유연한 근무 관

계로 직장이 진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공식적인 “일하는 공간”이 아닌 직원들의 허브에 가까운 형태가 될 것이

라고 이 보고서는 진단했다.

물론 일정 유형의 특수 장비를 필요로 하거나 일 처리를 위해 현장에 상주 해야 할 필요가 있는 특정 작업과 역

할들이 분명히 있긴 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직장, 대부분의 업무는 제대로 된 툴과 서비스만 모바일 생산성을 보

조하기 위해 설치되어 있는 한 전세계 어디에 있는 PC나 모바일 기기상에서도 처리할 수 있는 상태다.

보고서는 이를 이해하고 앞서가는 회사들은 채택이 느리고 사용자들을 전통적인 사무실 문화에 여전히 묶어두

는 경쟁 기업에 비해 전략적 경쟁적 우위를 가져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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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CIO Korea

트렌드 2: 급속도로 진행되는 글로벌화

현대의 기업들은 과거 어느 때보다 시간대, 국경, 문화를 넘어서는 비즈니스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레스터 리서치는 “전세계적으로 e커머스 매출이 증가하

고 있다. 미국과 서유럽, 중국의 올해 온라인 매출액은 총액 기준 8,000억 달러

가 넘어설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부분적으로는 인수합병으로 인해, 또는 기업간 제휴로 인해 벤더와 고객 모두

과거보다 더 깊이 글로벌화가 진행된 상태이다. 이런 이유로 진정한 의미의 ‘현

지(로컬)’ 기업을 이제 찾기 힘들 정도다.

글로벌화는 거리에 구애 받지 않고 모든 비즈니스 기능을 연결시키는 효과적

인 협업 툴이 영향을 받는다. 고품질의 오디오, 비디오, 콘텐츠 공유 기능이 탑

재된 간단한 협업 툴은 ‘공장의 원격 품질 보증 방문’, ‘글로벌 콘텐츠 전문가와

의 화상 협의’, ‘장거리 HR 인터뷰’, ‘성과 및 실적 평가’ 등에 있어 곳곳에 흩어진

부서들이 더 효과적으로 협력하고, 유대감을 강화하도록 도움을 줄 전망이다.

달리 표현하면 2015년에는 세상이 줄어든다. 비즈니스에서 거리라는 요소가

없어지는 것이다.

출처: Forrester Research “The eCommerce Globalization Playbook For 2015”

트렌드 3: 클라우드 협업

클라우드는 몇 년 전부터 각종 트렌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최근

(IDC가 2015년에는 클라우드 시장이 1,180억 달러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

는 전망을 내어놓은 가운데) 클라우드에 관한 ‘담론’이 변화하는 양상이다. 2015

년에는 특정 비즈니스 니즈를 중심으로 한 담론과 솔루션이 증가할 전망이며,

그 담론의 중심 중 하나는 VaaS(Video as a Service) 형태로 전달되는 실시간

비디오 협업이 될 것이다.

클라우드와 연결되어 있으며, 다른 장치와도 연결시킬 수 있는 확장성을 갖춘

VaaS가 이미 구현된 상태다. 그리고 올해에는 사유 솔루션을 더욱 쉽게 연결시

킬 수 있는 표준 기반의 오픈 솔루션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클라우드가

기업의 데이터센터 원격 모니터링, 부서간 음성, 비디오, 콘텐츠 협업에 도움을

주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IDC Predicts the 3rd Platform Will Bring Innovation, Growth, and Disruption Across All Industries in

2015(IDC는 2015년에는 제3의 플랫폼이 전 산업에서 혁신과 성장, 파괴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December 2, 2014 Press Release

트렌드 4: 지능형 장치

IDC에 따르면, 스마트 웨어러블 장치, 스마트 가전, 스마트 의료기기가 증가

하면서 협업 기능을 내장한 제품이 창출하는 매출 규모가 2015년14% 가량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이들 기기와 컴퓨터, 태블릿, 스마트폰이 서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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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 Korea ▶▶▶ 7

결되어 통신을 하는 사례가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오늘날 이들 장치와 다른 스마트 소비자 기술의 상호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

그리고 모든 것을 하나로 묶기 위해 지능을 이식시키고, ‘해시태그’를 하는 등의

방법이 모색되고 있다.

이를 테면 진보한 미디어 관리 솔루션은 지능형 STT(Speech-To-Text) 트

랜스크립션, 메타데이터 태깅, 검색 옵션 등으로 콘텐츠를 수집, 관리, 제시함

으로써 협업을 원하는 사람들이 관련 정보가 위치한 장소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출처: Frank Gens, “IDC Predictions 2015-Accelerating Innovations and Growth on the 3rd Platform”,

December, 2, 2014

트렌드 5: 빅데이터와 애널리틱스(분석)

최근 몇 년간 모든 ‘트렌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던 기술인 빅데이터가 올해

에는 협업과 생산성 개선과 관련해 그 위치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IDC는

2015년에는 리치 미디어(Rich Media Analytics) 분석이 3배 이상 증가할 것으

로 추정하고 있다.

이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최근 비디오 및 이미지가 기업들이 소비자에 관한

정보를 발굴할 수 있는 새로운 자원으로 부상했다. 그리고 대량 비디오 분석 플

랫폼은 비구조화 데이터를 연결해, 구조화된 정보 및 비즈니스 지능(정보)을 제

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시장 선도적 협업 솔루션은 회의 정보, 참가자 정보 등을 분석해 리치 미

디어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에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 기업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기능을 하도록 만드는 캡처링, 트래킹, 모

니터링과 함께 ‘BIC(Best-in-Class)’ 경쟁자에 대한 벤치마킹에 사용할 수 있

는 데이터를 제공한다.

출처: Frank Gens, “IDC Predictions 2015-Accelerating Innovations and Growth on the 3rd Platform”,

December, 2, 2014

트렌드 6: 콘텍스트 리치 시스템(Context-Rich Systems)

콘텍스트 리치 시스템은 애널리틱스 기능을 결합해 특정 콘텐츠를 검색하는

임베디드 인텔리전스(Embedded Intelligence)와 유관한 트렌드다. 효율성 향

상 측면에서 이미 시작된 이 콘텍스트 리치 시스템은 2015년 중 크게 성장할 것

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메타데이터 및 지능형 콘텐츠 태킹을 기반으로 회의나 협업 활동

을 기록, STT(Speech-To-Text)로 변환시킬 수 있다. 그러면 검색이 가능한

콘텐츠가 창출된다. 그러면 몇 시간을 대화에 소비하지 않아도, 특정 프레젠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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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CIO Korea

이션이나 대화에 대해 누구나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트렌드 7: 애자일 프로그래밍(Agile Programming)

협업과 성능 최적화를 위해서는 탄력적인 프로그래밍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서는 자율적으로 구성된 CFT(Cross-Functional Team)를 활용해 소프트웨어

개발법을 진일보시킬 필요성이 있다.

지난 몇 년간 오픈 표준(Open Standards)이 트렌드로 부상했지만, IT분야

는 오픈 표준이라고 모두 동등하게 창조되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가기 시작했다.

2015년에는 폴리콤이 명명한 ‘Open, Standards’가 트렌드로 부상할 전망이다.

많은 기업이 표준 기반의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기술에는 더

폭 넓은 협력을 방해하는 벽이 다수 존재하곤 한다. 개발자들은 ‘Open, Stan-

dards’에 입각해 오픈 툴킷과 오픈 API를 활용, 누구나 협업 솔루션을 레버리지

로 활용하고, 이를 빠르게 통합시킬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세일즈포스닷컴

에서 직접 화상 통화를 하거나, 회의 일정을 수립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폴리콤의 2015년 전망

업계를 선도하는 음성 및 비디오 솔루션, 인

프라, 콘텐츠 공유 및 관련 서비스 공급업체

인 폴리콤은 기업들이 향상된 협업 기술을 이

용해 워크플로우를 개선하고, 조직 문화를 변

화시킴으로써 기업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기

를 기대한다.

차별화된 음성 및 비디오, 콘텐츠 공유 기술

은 폴리콤 리얼프레젠스(Polycom RealPres-

enc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수 많은 폴리콤

의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진화되고 있다.

폴리콤은 글로벌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통해 모든 환경에 대한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보장하고, 광범위한 멀티 벤더들과의 상호 운용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

객들의 투자를 보호하기 위해 유연한 협업 솔루션을 제공하며 “Human Col-

laboration”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더 효율적인 인적자원에서 더 생산적인 업무흐름에 이르기까지, 기업 전체

를 아우르는 협업이 보장될 수 있도록 폴리콤은 준비하고 있으며, 한발 더 나아

가 지속적인 혁신이 가능한 미래 업무 환경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일조하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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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 Korea ▶▶▶ 9

오늘의 주제는 협업이다. 그러나 이른바 비쉬 체계(Vichy Regime), 즉 공

유의 형태는 아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많은 기업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고 생각한다).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현대의 ‘소셜’ 환경에서 성공하기 위해

서는 절대 간과할 수 없는 차이점이다.

성장, 아니 많은 경우 생존을 위해 효과적인 협업이 필요하다. 기업간의 협

업, (더 개방적이고 민첩한 인적 자원 창출에 중점을 둔) 내부의 협업 모두가 해

당된다.

필자는 한 CIO 행사에서 성공적인 협업을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협업의 정의, 협업이 중요한 이유, 제대로 된 이행이 필요한 이유

에 대해 곰곰이 생각을 해봤다.

처음부터 되짚어보자. 먼저 협업이란 무엇인가? 사전적인 정의는 ‘무언가를

생산하기 위해 누군가와 협력을 하는 행위’이다. 무척 간단해 보인다. 그러나 기

업활동에 이를 적용하면, 또 경영 컨설팅 측면에서도 굉장히 복잡해진다. 아울

러 많은 비용이 발생한다.

어쩌면 협업이 아닌 경우를 정의하는 것이 쉬울 수 있다. 먼저 툴이나 프로

세스는 협업이 아니다. 협업 관련 소프트웨어나 기술 회사들의 주장과는 달리

IT 플랫폼을 도입하는 것만으로는 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없다. 제품 마케팅에

‘소셜’이나 ‘포털’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의미다.

협업의 출발점은 ‘사람’과 ‘문화’다. 툴이나 기술이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먼저 사람들이 협업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의미다. 필자와 함께 프레젠테이션을 한 플럭스(Fluxx)의 폴 도슨은, “협업의

출발점은 ‘축복’”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사람은 원래 본능적으로 협업을 한다. 그러나 오늘날 업무 환경

이 이를 유도하지 못한다. 따라서 경영진은 협업을 수용하는 정도에 그치지 말

고, 이를 ‘축복’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아이디어를 소유하지 말고, 이를 공유해

발전시켜야 더 나은 결과가 나온다. 이것이 핵심이다.

‘업무(Work)’와 ‘협업(Collaboration)’이 어우러지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 따

라서 어느 정도는 이를 밀어붙일 필요가 있다. 도슨의 지적과 같이 협업은 ‘블라

인드 데이트’를 닮았다. 때로는 전혀 만난 적이 없는 사람들을 한데 모으는 것이

좋다. ‘아름다운’ 결과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항상 효과가 있는 건 아

니다. 그러나 여러 차례 시도를 하다 보면, 협업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

흥미’를 느낄 것이다.

칼럼 | 효과적 협업의 기술

Mike Altendorf | CIO

How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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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나 툴을 출발점으로 삼지 말라고 언급했지만, 기술이나 툴이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는 아니다. 사실 중요하다. 이유가 뭘까? 지금의 기술 발전 단계를

보면 먼저 대부분의 사람들이 직장보다 가정에서 더 나은 기술을 사용한다. 이

기술로 일상의 여러 부문에서 협업을 한다.

사람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지역과 공동체에 구애를 받지 않고 협업을 한

다. 또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언제 어느 때나 통신을 한다. 대부분 일상에서 사

용하는 툴이 기업용 소프트웨어와 툴보다 앞서 있다. 즉 업무 환경에서 협업을

유도하기 위해서 이미 사용하고 있는 툴을 제공해야 한다는 의미다. 단연코 이

메일은 아니다. 최소한 같은 기능을 하는 툴을 도입해야 한다.

협업이라는 ‘퍼즐’의 3번째 조각은 데이터다. 사람들이 협업을 하도록 만들려

면 누구나가 협업 대상을 이해해야 한다. 즉 동일한 정보를 갖고 있어야 하고,

HR 담당자 98%, ‘영상회의’를 효율적

커뮤니케이션 위한 핵심 수단으로 지목

폴리콤 ‘기업 영상회의 사용 현황’ 설문조사 분석결과

전세계 HR 담당 임원의 98%가 영상회의가 기업 내외부 관계자 및 고객들과의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서 ‘영상 회의’를 꼽았다.

폴리콤과 시장조사 기관인 레드쉬프트 리서치가 함께 진행한 설문조사인 ‘기업

영상회의 사용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기업의 HR 담당 임원 대다수는 2016년

내에 영상 회의가 이메일을 뛰어넘는 최고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될 것

이라고 예측했다. 가장 선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협업 도구를 묻는 질문에 영상 회

의가 56%의 선택을 받았으며 그 뒤를 이메일(49%)과 음성/컨퍼런스 콜(32%)이 이

었다. 설문조사는 12개국 기업의 의사 결정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HR 담당자의 98%는 또 영상 회의가 지리적인 장벽을 없애고

여러 도시 및 국가에서 부서 간의 협업 및 업무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 응답했으며 가장 선호하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방법으로 이메일(88%)과 음

성/컨퍼런스 콜(62%)에 이어 3위(46%)로 영상 회의를 지목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웹 컨퍼런싱이나 인스턴트 메시징 및 소셜 미디어 등이 있었다.

한편 이러한 결과는 다른 설문 조사들에게도 일관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2013

년 조사된 애버딘 그룹(Aberdeen Group)의 ‘영상회의 활용도 조사’에 따르면 HR

전문가들은 영상 회의를 활용하여 인재를 채용하는 인터뷰를 진행하기 위해 시스

템 설비에 투자한 기업은 2012년에는 21%였던 것에서 2013년에는 32%로 크게 증

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폴리콤의 인재 관리 담당 부사장인 다니엘 손시노는 “실제로 전세계 폴리콤 직

원들은 일반적인 영상 회의실은 물론 영상 협업 솔루션을 탑재한 노트북 및 모바

일 기기를 적극 활용하여 유연한 근무 환경과 기업 문화를 조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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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찾아 이해하고, 공유해야 한다는 의미다.

전통적으로 기업의 정보 관리 방법은 도서관과 닮아 있었다. 먼저 데이터를 범

주화한다. 그리고 요청이 있으면, 이를 데이터 세트로 제공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방식은 협업에는 적합하지 않다. 이런 1차적인 구조에서 마인드맵(Mind

Map)과 같은 구조로 전환을 해야 한다. 단언을 할 수는 없지만 일단은 병원의

진료 부서를 연상하면 된다.

협업을 시작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러나 이를 계속 유지하기란 상당히 까

다롭다. 제대로 된 환경을 만드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협업은 중요하다. 혁신을 견인하고, 사람들이 공동 목표

를 추진하게 만든다. 결과적으로 창의성을 촉진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다. 사람들이 일상에서 협업을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으며, 기업이 더욱 원활한

협업을 끊임없이 모색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기업 IT 책임자를 위한 글로벌 IT 트렌드와 깊이 있는 정보

ITWorld의 주 독차층인 기업 IT 책임자들이 원하는 정보는 보다

효과적으로 IT 환경을 구축하고 IT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업의 비즈

니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입니다.

ITWorld는 단편적인 뉴스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업계 전문가

들의 분석과 실제 사용자들의 평가를 기반으로 한 깊이 있는 정보

를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설문조사와

사례 분석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무에 활용할 수 있고 자료로서의

가치가 있는 내용과 형식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특히 IDG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확보된 방대한 정보와 전세계

IT 리더들의 경험 및 의견을 통해 글로벌 IT의 표준 패러다임을 제

시하고자 합니다.

테 크 놀 로 지 및 비 즈 니 스 의 사 결 정 을 위 한 최 적 의 미 디 어 파 트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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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세계 모바일 근로자의 수가 2015년 13

억 명에 도달할 전망이다. 전체 인력의 37.2%에 해당하는 수치

다. 또 미국과 캐나다의 모바일 근로자 수도 같은 기간 1억 5,300만 명을 넘어

설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오늘날 개인 소유의 모바일 기기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허락하는 기업들

이 많다. 그러나 실제로 BYOD 정책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및 협력하도록 하기

까지는 다양한 도전 요소가 존재하고 있다.

직원들이 더 용이하게 모바일 컴퓨팅을 활용하도록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까? 어떻게 해야 모바일 협력을 촉진할 수 있을까? CIO닷컴은 수십 명의 모바

일 컴퓨팅 및 업무 협력 전문가들에게 이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다음은 모바일

협업 효과를 높일 수 있는 8가지 팁이다.

장치와 플랫폼이 호환되도록 만든다. 기업용 파일 공유 및 모바일 콘텐츠 관

리 솔루션 공급업체인 워치독스(WatchDox)의 라이언 칼렘버 최고 제품 책임자

(CPO: Chief Product Officer)는 “직원들이 PC, 맥,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블

랙베리 등 장치에 제약을 받지 않으면서 쉽게 협력을 하

고, 파일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자신이 선

호하는 장치를 가지고는 문서를 입수할 수 없거나, 협력

을 할 수 없다면 모빌리티를 완전히 구현할 수 없다”라

고 지적했다.

그는 “일례로 파일 형식이나 사용하는 앱을 바꿔야만

문서를 편집할 수 있다면 업무 흐름(워크 플로)이 방해받

고, 생산성이 떨어진다”라고 설명했다.

통합 모바일 기술 공급업체인 모션 컴퓨팅(Motion

Computing)의 피터 풀린 마케팅 부사장은 “사무실 직원

들과 모바일 직원들이 서로 호환되는 소프트웨어를 사용

하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 모바일 직원과 사무인 직원

들은 보고서와 고객 관련 파일, 상업 송장을 공유하면서

협업을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BYOD의 시대에는

모든 장치에서 동일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다고 가

정하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모바일 협업 효과를 높이는 8가지 팁

Jennifer Lonoff Schiff | 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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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컨퍼런싱(화상 회의) 및 채팅을 수용한다.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솔루

션 공급업체인 어바이어(Avaya)의 케네스 레웅 엔터프라이즈 마케팅 디렉터는

“화상 회의 도입 비용이 크게 낮아졌다. 사용자들은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컴퓨터, PC와 MAC 등 어떤 장치에서든 화상 회의 클라이언트나 앱을 다운로드

받아 ‘클릭’만으로 어디에서나 회의를 가질 수 있다. 특별한 회의실이나 장비가

필요 없어진 것이다”고 강조했다.

모바일 피트니스 트래킹 앱 개발사인 피트티알(Fittr)의 키키 슈어 마케팅 디

렉터는 “엔터프라이즈 화상 회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도입할 예산이 없다면, 구

글 행아웃이 있다. 많은 이들이 동시에 회의를 가질 수 있고, 회의 도중에 발언

자가 강조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가상 회의실을 도입한다. 어도비의 모바일 및 웹 컨퍼런싱 솔루션인 어도비 커

넥트(Adobe Connect) 제품 부문 로키 미타라이 선임 제품 마케팅 매니저는 “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협업을 해야 할 경우가 있다. 모바일 장치가 유용한 이

유가 여기에 있다”라고 말했다.

IT팀은 다양한 부서들을 대상으로 각 업무의 특성을 고려하여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영상 협업 방

법을 제시하고, 활용 효과와 혜택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소개할 수 있다. IT 팀이 제시할 수 있는 각 부서 영

상 회의 적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영업 팀; 영상 회의 솔루션을 활용하면 이동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영업에 필요한 업무 내용을 공유하고

이동 중인 영업 사원들을 위한 멀티미디어 교육도 진행할 수 있다. 영업 팀은 영상 협업을 통해 내부는 물론 외

부 관계자, 고객들과도 보다 용이하게 접촉할 수 있어 신속하고 효과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해진다.

• 마케팅 팀; 영상 협업은 기존에 문서나 음성으로만 진행되면서 초래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상의 혼선을 줄이

고 실시간으로 대면 대화하며 내용을 명확하게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마케팅 팀은 영상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협업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신제품 출시 마케팅 전략을 실행하여 제품 출시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급업체 및 파트너 사들과 영상회의를 통해 긴밀하고 원활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 HR팀; 영상 회의 솔루션을 활용하여 구직자 면접 지역의 한계를 없애 우수한 인재 채용 기회를 넓힐 수 있다.

영상을 통한 면접은 면접 관과 지원자가 이동을 해야 하는 제약 없이 생생한 면대면 면접을 진행함으로써 면접

을 위한 출장 비용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또한 영상 회의를 활용한 내부 교육은 곳곳에 흩어져

있는 모든 직원들에게 일관성 있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

• 고객서비스 팀; 영상 기술을 이용하면 전화 통화 위주의 고객 서비스에서 벗어나 원격으로 접속한 고객들에게

직접 시연하여 적절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필요 시 현지 언어를 구

사하는 담당자와 연결하여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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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라이는 “기업이 즉시 모바일 협업을 구

현하고 싶다면, 우수한 가상 회의실(Virtual

Meeting Romm)과 상시 가용한 독자 URL을

갖추고 있는 모바일 웹 컨퍼런싱 솔루션을 도

입해야 한다. 즉시 사용할 수 있는 가상 회의실

이 있다면 방을 만들기 위해 시간을 낭비할 필

요가 없다. 또 회의 참석자들이 회의에 참석하

기가 쉬워진다. 매번 바뀌는 가상 회의실 URL

을 확인하거나 기억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기반 관리 툴을 구현한다. 온라인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 회사인 스마

트시트(Smartsheet)를 공동 창업한 브렌트 프레이 대표는 “팀원들이 계속 협

력할 수 있도록 만드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일정에서 예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업무를 추적할 수 있는 중앙화된 온라인 워크스페이스를 활용하는 것이다. 그리

고 이 툴에 데스크톱, 태블릿, 스마트폰 등 어떤 장치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모

바일 앱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사무실을 벗어난 직원들이 상시 프로젝트의

세부 현황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피트티알의 슈어는 “(유명한 프로젝트 관리 앱인) 베이스캠프(Basecamp)를

이용하면 장거리에서의 협력과 파일 공유가 쉬워진다. 사용료는 현재 사용자당

월 5달러이다. 소규모 사업체에도 값어치가 있다. 이 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면

구글 독스(Google Docs)를 이용한다. 놀랍도록 많은 기능을 갖고 있는 프로그

램이다”라고 말했다.

(‘개인’ 인스턴트 메시징이 아닌) ‘그룹’ 채팅 솔루션을 도입한다. 웹 디자인 및

마케팅 회사인 웹 석세스 에이전시(Web Success Agency)의 에이빈 클라인 공

동 설립자 겸 CEO는 “우리는 몇 년 전부터 거의 모든 인스턴트 메시지 커뮤니케

이션에 캠프파이어(Campfire)를 사용하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캠프파이어를 사용해 여러 부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또 주말 동안의 계획과 기타 사소한 계획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휴게실(Water Cooler Room)’을 만들었다. 이에 우리 모두가 ‘연결됐다’

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전화 시스템에 휴대폰을 통합한다. 비즈니스용 VoIP 전화 시스템 공급

업체인 브로드뷰 네트웍스(Broadview Networks)의 브라이언 크로티 COO는

“어떤 전화기든 사용을 하고, 이들 전화기가 사무실 전화기와 동일하게 기능하

도록 만드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휴대폰 시스템과 일반 전화 시스템이 동일해

야 한다. 전화 번호가 같아야 하고, 중요한 연락처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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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직원들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돌릴 수 있도록 휴대폰을 연동해야 한

다. 또 iOS나 안드로이드 장치에서도 사무실에서와 동일하게 같은 비즈니스 전

화번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소프트폰(softphone) 앱을 도입해야 한

다”라고 덧붙였다.

모바일 협업 툴과 베스트 프랙티스를 교육시킨다. 미디어에그(Mediaegg)의

알리자 슈먼 디지털 마케팅 전략가는 “사람마다 모바일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협

력을 할 수 있는 수준과 능력이 다르다. 따라서 모바일 협업 툴을 공식 도입하

기 앞서 단계별 프로세스와 가이드라인을 준비하고, 직원들에게 적절한 교육훈

련을 제공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그는 “가상 커뮤니케이션을 어렵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모바일 장치에 관한 베스트 프랙티스를 주지시켜야 한다. 모바일 인력 커

뮤니케이션 앱 개발사인 루아(Lua)의를 공동 창업한 마이클 드프랑코 CEO는 “

모바일 장치를 이용한 업무에는 배터리 수명, 연결성, 정보 보안 등의 문제가 존

재한다. 직원들에게 이런 문제를 가장 잘 경감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어, 위치 서비스 기능을 끄거나, 가능한 와이파이(Wi-Fi)를 이

용하고, 화면 밝기를 줄여 배터리 성능을 최적화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직원들에게 모바일 에티켓을 가르친다. 무선 헤드셋 공급업체인 플랜트로닉스

(Plantronics)의 크리스 톰슨 엔터프라이즈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단 한

명의 ‘시끄러운’ 사용자가 회의실의 다른 사람들을 방해할 수 있다”라며, “이 문

제를 해결하려면 좋은 헤드셋이 필요하다. 조용한 장소에 앉아야 한다. 그리고

‘음성 소거’ 버튼을 사용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스피커폰을 이용하면서 키보드를 소리나게 두드려서는 안 된다. 톰슨은 “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키스트로크 소리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좋은 헤드셋을 착

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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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CIO Korea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는 2016년 말까

지 40억 개 이상의 장치에 웹RTC(WebRTC: Web Real Time

Communications)가 설치될 것으로 전망했다. 웹RTC는 음성과 비디오, 파일

협업 환경을 대량 도입시킬 잠재력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남은 질문은 웹RTC

가 기존 통신 시스템과 어떻게 호환될 것인가다.

W3C가 개발하고 IETF에서 구현한 프로토콜인 웹RTC는 복잡한 실시간 통신

환경을 간소화해줄 수 있다. 웹RTC가 웹 애플리케이션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

지만, 대다수 산업에서는 웹 브라우저에 실시간 통신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춰

왔다. 웹 브라우저라는 널리 활용되는 환경 하나에서 고품질의 무료 비디오 및

오디오를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 파이어폭스와 크롬 등 브라우저가 통합과 개선을 지속하면서, 웹RTC는 별

도 소프트웨어의 도움을 거의 받지 않고 즉시 친숙한 인터페이스와 연결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유하게 됐다.

웹RTC는 브라우저 API, 여러 통신 프로세스 및 프로토콜을 규정한다.

테크 기고 | 웹RTC, 기존 협업 솔루션과

통합이 필요한 이유

Ashan Willy, 폴리콤 월드와이드 SVP | Network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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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 Korea ▶▶▶ 17

개발 측면에서는 핵심 기능이 자바스크립트 API인 getUserMedia, RT-

CPeerConnection, RTCDataChannel 등 3가지에 통합된다. 이들 API를 웹

RTC 지원 브라우저와 통합하면, 자바스크립트를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웹 개

발자는 웹에서 쌍방향 비디오 협업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다음은 이에 관한 아

키텍처를 보여주는 그림이다.

확장성에 영향을 주는 방해물

그러나 웹RTC 또한 다른 신기술과 마찬가지로 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

기존의 비디오 등 협업 시스템은 컨퍼런싱 브릿지(Conferencing bridges)를

이용해 일정한 수의 ‘콜(Call)’ 참여자를 연결시킨다. 반면 웹RTC 기술은 참여

자간 연결 구조를 변경시키는 형태로 동작한다. 메시(mesh) 기반 기술을 바탕

으로 사용자가 서로 스트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구조이다.

비디오 관련 분야에서는 이미 구현이 되어 있는 기술이다. 각 스트림이 독립

적으로 작동한다. 대역폭이 비효율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컨퍼런싱 애플리케

이션의 부담을 줄여주는 방식이다. 대역폭이 단일 관문에 집중되지 않기 때문

이다.

이론적으로는 이 메시 기술 덕분에 웹RTC에서는 무한대의 사용자가 커뮤니

케이션에 참여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콜(Call)’ 참여자가 많을 수록 ‘콜’에

필요한 대역폭이 증가한다. 콜에 연결된 장치들이 다중 전송을 하면서 대역폭

의 비효율성이 급증할 수 있다. 대역폭이 감소하면 품질이 저하되고, 전체 ‘콜’

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이렇듯 더 복잡한 ‘콜’에서는 시그널링 또한 문제가 될 수 있다. 과거

SIP(Session Initiation Protocol)은 독창적인 사용자 등록 및 식별, 콜 알림 및

변경 관리 방법을 제공했다. 미성숙 기술인 웹RTC에는 확정된 시그널링 수단이

없다. 이로 인해 일부 기본 ‘콜’ 기능이 아직 미정인 상태이다. 연결, 해제, 식별

에 관한 프로토콜이 없으면 무질서가 초래될 것이 분명하다.

SIP에서 웹RTC 구현하기

웹RTC가 기존의 비디오, 음성, 파일 공유 기술을 지

원하지 못한다면 그 잠재력을 실현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확장성 및 운영성 측면의 문제가 가용성을 능가

할 것이기 때문이다.

숙제 꺼리는 또 있다. 이미 하드웨어에서 전용 회의

실, 소프트웨어 및 유지보수 등 협업 시스템에 적지 않

게 투자한 기업들이 많다. 그리고 이런 투자가 무용지

물이 되는 것을 원하는 기업은 없을 것이다. 따라서 기

존 투자와 웹RTC를 함께 활용하는 방법을 찾으려 시

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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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CIO Korea

기존 기술과 웹RTC를 통합시키는데 있어 유리한 위치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기존 협업 기술 개발자이다. 이들의 노력을 통해 기존 시스템을 계속 활용하면

서 웹RTC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웹RTC 사용자가 SIP 시스템에 호스팅 된 ‘콜’에 참여할 수 있다면

사용자간 메시를 만드는 대신 가변적으로 비디오 코어 연결을 시도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제한된 수의 사용자, 충분한 대역폭 등) 합리적인 설정, 필요 시

비디오 코어를 통한 ‘허브 앤 스포크(hub-and-spoke)’ 구조를 구현함으로써

사용자가 최대한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또 기존 솔루션과 통합하면 웹RTC 사용자가 기존 협업 시스템의 중요 기능

일부를 맘껏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예를 들어 웹RTC에서 소음이 많은

장소의(또는 대화를 하지 않는 상태) 호출자를 자동 소거 시키는 기능들이 요긴

하게 활용될 수 있다. 만약 특정 사무실이나 커피숍에서 브라우저를 통해 접속

을 할 경우라면 이러한 첨단 협업 기능이 빛을 발할 것이다.

협업의 잠재력을 실현

언뜻 보기에 웹RTC는 브라우저에서 비디오 협업 기능을 구현해주는 기술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실제는 그 이상이다. 이 기술의 소비자들을 협업 프레임워

크로 통합시킬 잠재력을 갖고 있다.

웹RTC가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수용하고 모

든 ‘콜’ 참여자에게 품질을 전달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모든 브라우저에서 웹

RTC를 지원해 필수 기능과 품질이 구현되기 전까지는 플러그인을 대안으로 사

용하는 것이 타당하다. 이를 통해 웹RTC 기능의 단점을 극복해야 한다.

웹RTC는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기술이다. 비디오, 음성, 파일 공

유라는 협업 기능을 신속하게 보급화 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웹RTC는 기존 협업 인프라와 발을 맞춰 발전해야 한다. 이미 자리를 잡

은 고품질의 첨단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많다. 이 모두를 포기할 이유가 없는 것

이다. 이를 통합하고, 브라우저에 포함시킨다면, 웹RTC는 밝은 미래를 맞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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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 Korea ▶▶▶ 19

영상 협업을 통한 최적의 미래 업무 환경

업무 트렌드가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사무실 밖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직

원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먼 지역이나 다른 나라에 있는 파트너와의 협

업을 통해 업무를 수행하는 것도 보편화되었다. 이에 따라 물리적으로 떨어있는

상태에서도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하고, 직원들 간에 높

은 팀워크, 협동력, 생산성을 끌어내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중요한 요소

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업무 방식의 변화는 기업이 업무 공간과 업무 처리 방

식 자체를 혁신적인 변화시켜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증대시키길 요구한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점점 더 많은 기업에서 IT 기술을 업무 환경에

접목하여 지리적인 거리와 그로 인한 한계들을 극복하고 있다. 이제는 직원들이

물리적인 업무 공간에 다 함께 모여 일을 할 필요가 없다. 인터넷만 연결되면 언

제 어디서든 일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명이 다자간 연결로 온라인상

에서 회의를 진행하는 등 공간 및 장소와 관계없이 어디에서든지 IT 기술을 활

용하여 일하고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이동하는데 드는 시간과 에너

지는 절약하면서 협업이나 팀워크는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되자 이는 자연스럽

게 효율적인 업무 처리로 이어졌다. 사람들은 이제 기존의 물리적 업무 공간이

었던 사무실 외에도 다양한 장소에서 일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점차 이러한 업무

방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따라서 미래의 업무 환경은 직원

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 줄 수 있는 방식이어야 한다. 그리

고 이러한 변화는 직장 내에서 그치지 않고 삶의 방식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

IT 기술과 함께하는 미래 업무 환경에서는 어디서든지 자연스럽고 효과적인

협업을 기대할 수 있다. 어디에서 어떤 기기를 사용하든지 관계없이 안전하게

연결된 환경에서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 안정적이고 직관적이며, 고품질의 시

각적인 협업을 통해 더욱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는 것, 비즈니스 수행 방

식 및 서비스 제공 방식을 보다 생산적으로 변화시키는 것 모두가 IT 기술, 그중

에서도 특히 영상 협업 기술을 통해서 가능해진다.

영상 협업 기술을 활용한 미래 업무 환경은 효율성과 기업 문화 측면에서 여

러 가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업무 과정이 혁신적으로 바뀐다. 많은 업무가 브레인스토밍과 회의를 통

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지금까지는 모든 팀원이 사무

기고 | 변화하는 업무 환경 속 협업의 조건

폴리콤코리아

Opi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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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에 모여서 함께 의논했다면, 미래 업무 환경에서는 팀원들이

멀리 떨어져 있어도 화면을 통해서 의견을 공유하면서 실시간

으로 의견에 대해 피드백을 하거나, 디지털 화이트보드를 통해

서 자료를 보고 수정을 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제품 디자인이

나 프로젝트 계획을 수정할 때 디자인 문서를 업데이트하거나

자료에 주석을 달아 팀원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은 매우 중

요하다. 고화질 카메라를 통해서 시제품을 직원들과 함께 보면

서 시제품에 관해서 의논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영상 협업 솔루션을 활용하면 언제 어디서든지 의사 결정권

자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의사 결정권자가 출장 등의 이

유로 먼 곳에 있을 때도 영상 협업 솔루션을 통해서 회의에 참

석할 수 있게 된다. 의사 결정권자가 회의에 참석하게 되면 의

사결정이 더욱 신속하게 이루어지며, 이는 곧 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게 된다. 특히나 영상 협업 솔루션을 활용한 회의의 경

우 음성이나 텍스트를 통해 협업하는 것과 달리 말하는 사람의 손짓, 뉘앙스까

지 파악할 수 있어서 더 정확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영상 협업 솔루션을 통해 구축한 가상 회의실은 팀원들이 프로젝트 계획 애플

리케이션에 광범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

와준다. 가상 회의실을 활용하면, 프로젝트 계획과 그 외의 회의 관련 문서들을

저장할 수 있고, 팀원들이 어디에 있든 회의를 할 수 있으므로 회의 일정을 잡

는 것도 훨씬 수월해진다. 가상 회의실은 예전 회의에서 나왔던 의견이나 대화

를 다시 찾아볼 수 있어서, 중요한 정보를 다시 찾거나 전문가나 의사 결정권자

의 의견을 다시 확인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혁신적으로 줄여준다.

일상 업무를 처리하는 데에도 영상 협업 기술은 많은 도움을 준다.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과 통합된 협업 기술은 직원들이 더욱 효율적인 방식으로 그들의

팀원이나 파트너, 고객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출장을 가는 비행기 안

에서 팀원들과 회의 일정을 잡거나 회의 전체를 녹화하는 것이 가능해지면 업

무를 처리하는데 드는 시간을 줄어들고, 업무를 더욱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다.

업무환경에 적용되는 IT 기술은 직원들이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

도록 지원하는 수단이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영상 협업 환경도 개선되어야 한

다. 물론 인스턴트 메시지 기능은 빠르고 편리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수단이긴 하지만, 이는 단순한 보고나 대화에 적합한 수준이다. CEO가 세계 시

장 공략을 위한 기업의 새로운 전략을 발표할 때에는, 인스턴트 메시지나 이메

일보다는 CEO가 전하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 직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해 줄 수

있는 영상이 가장 적합하다.

이러한 미래 업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실제 업무 환경과 협업 솔루션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폴리콤은

장소나 기기와 관계없이 협업을 증진해 비용을 절감하고 기업의 목표 달성을 지

I D G T e c h D o s s i e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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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여 미래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

다. 폴리콤의 협업 솔루션은 직관적인 유저인터페이스 설계로, 누구나 쉽게 사

용할 수 있어 단순하지만 강력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협업과 관련된

900여 개의 특허를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급 성능을 보장하여, 안전한 고품질

의 음성, 영상, 컨텐츠 공유를 지원한다.

또한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폴리콤은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주요 협업 솔루션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하여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통합

및 상호운용성을 제공하는 에코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그럴 뿐만 아니라 폴리

콤의 모든 솔루션은 개방형 표준 기반의 상호 운용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직접

협업의 범위와 방향을 설정하여, 필요에 따라 구축형, 혹은 클라우드나 하이브

리드형 등 운영 방식을 결정할 수 있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혼합 솔

루션 등 솔루션의 사용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구매할 것인지 구독을 할 것인

지도 선택할 수 있다. 폴리콤은 고객 각각의 비즈니스 목표에 따라서 최적의 선

택을 할 수 있도록 폭넓은 선택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이제 기존의 물리적 한계들은 더 이상 협업을 방해하는 장애물이 아니다. 전

세계가 연결된 글로벌 사회는 개인의 삶은 물론이고 기업과 기업 내 조직원들

의 커뮤니케이션 방식, 업무 방식에 이르기까지 조직 전반의 워크플로우를 변

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고 변화를 통해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지

속하기 위해서는 기업 전반에 걸쳐 자연스러운 협업 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폴리콤이 규정하는 ‘미래 업무 환경의 3대 조건’

Collaborate anywhere.

전통적인 업무 공간은 이제 개방과 공유를 거쳐 퍼블릭/프라이빗 협업 공간으로 거

듭나고 있다. 어디에서나 어떤 기기를 사용하든지 관계 없이 안전하게 연결된 환경

에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어야 한다.

Collaborate naturally.

미래의 업무 환경에서는 기술이 더 이상 어려운 과제로 인식되지 않는다. 최종 사

용자들에게 기술은, 보다 안정적이고 직관적이며, 고품질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각적인 협업을 통해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하는 요인으로

수용되어야 한다.

Collaborate with impact.

기업의 비즈니스의 수행 방식 및 서비스 제공 방식이 변화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쉽

게 협업 툴을 사용할 수 있고 일상 생활에 협업 툴이 스며들어 있어야 한다. 이를

통해 워크플로우에서 생산성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제거하고 이를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생산성을 달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