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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2013년 12월 25일 수요일 제374호 유통/쇼설커머스 특집 응답하라 ! No1 ’… 쿠팡 · 티몬 · 위메프 SNS 쇼핑 선두전쟁 박 터지는 ‘빅3사’ 1위경쟁 쿠팡 , 티몬 위메프의 1위경쟁은 연 말 최대의 쇼핑시즌을 맞아 더욱 치 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올하반기부터 줄기차게‘ 1위 확 보’를 주장해온 위메프가 연말을 맞 아 무섭게 치고 올라오면서 소셜커 머스시장 경쟁에 불을 붙였다. 대 소비자 이벤트 등을 위해 300억 원을 풀겠다고 선언한 위메프는 빅 모델 이서진, 이승기를 앞세워 지상 파광고전을 펼친다. 지난 20일에는 요즘 최고 인기 드라마인 ‘응답하라 1994’ 4인방 탤런트를 모두 기용한 광고를 내보내면서 광고의 절정을 만들어내고 있다. 소셜커머스의 빅모델 CF광고는 2011년 쿠팡이 ‘이나영과 김현중’ 을 앞세운 지상파 TV광고로 인해 확 대되고 있다. 이어 경쟁사인 티몬이 배우 공유 를, 위메프가 가수 구하라로 TV 광 고를 내보내며 대규모 프로모션과 함게 진행해 이대부터 엄청난 광고 효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쿠팡이 지난 5월부터 두달간 최고 의 CF모델인 전지현·송중기를 앞 세워 대대적 광고전을 펼치자 바톤 을 받은 위메프가 이승기 .이서진 투 톱 모델로 맞선 것. 여기에 현재의‘ 응사’간판 탤런트까지 이어지고 있 다. 그러자 티몬이 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고 소비자프로모션으로 500억원을 풀 겠다고 발표해 12월 이들의 판촉 대 결은 현재도 진행형이다. 하지만 ‘수지광고’CF방영은 다 소 연기되어 내년1월부터 시작한다 는 계획이어서 선두업체들의 광고 전은 내년초에도 만만치 않은 불꽃 경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단 쿠팡은 현재의 1위업체답게 크 리스마스등 단기적 기획행사추진으 로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쿠팡은 내년 미국증시 상장을 앞두고 있는 기업이다. 서로 “1등” 소비자는 헷갈린다 쿠팡은 코리안클릭이 집계하는 모 바일 UV 순위에서 2012년 7월 이후 올 10월까지 전자상거래 업계 전체 에서 1위를 유지하며 사실상 지난해 하반기부터 티몬을 넘어 1위로 부상 한 업체다. 그런데 지난 11월 3일 위메프는 뜻 밖의 수치를 발표 했다. 자사가 순방문자수(UV)로 경쟁사 인 쿠팡과 티몬을 모두 제치고 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순위분석기관인 닐슨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위메프는 10 월 넷째주(10월21일~10월27일) 순방 문자수 351만6632명을 기록하며 전체순위 18위를 차지, 쿠팡(349만 2095명, 19위) 과 티 몬(237만1076명, 33위) 을 제치고 소셜커머스업계에 서 1위를 차지했다. 위메프는 10월부터 진행 중인 소 비 자 직 접 혜 택(5%포 인 트 적 립, 200%소셜최저가 보상제, 9700원 이상 배송상품에 대해 무료배송 등) 과 이승기, 이서진을 내세운 지상파 TV 광고로 쿠팡과의 트래픽 격차를 조금씩 줄여온 것이 이러한 결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9월 마지막주 UV는 쿠팡 이 393만1241명, 위메프가 256만 7707명으로 136만3534명의 격차 가 있었으나 10월 첫째주에는 쿠팡 325만6034명, 위 메 프 297만4893 명을 기록해 그 격차가 28만1141명 으로 줄었다. 이후 둘째주와 셋째주 50만명대의 격차를 유지하다 10월 넷째주 업계 1위로 올라섰다. 박유진 위메프 홍보실장은 “2010 년 10월 업계 1위로 시작했던 위메 프가 3년 만에 다시 트래픽 선두에 나서게 됐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위메프는 '한국 차세대 유통채널 의 대표'라는 장기목표를 갖고 고객 의 돈과 시간을 아껴준다는 사명을 끝까지 실천할 것이다"고 말했다. 위메프는 특히 지난9일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실시한 ‘50% 블랙데이 세일’ 행사로 하루만에 220억원의 매출을 올려 유통시장 사상 전대미 문의실적을 거둔바 있어 내년초 각 분야에서의 1위를 굳혀나간다는 전 략이다. 쿠팡도 지난달 12일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 소셜커머스 1위라 고 밝혔다. 쿠팡은 한국능률협회컨 설팅(KMAC) 이 주관하는 ‘2013 고 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 에서 소셜커머스 부문 1위에 선정됐 다. KNPS(Korean Net Promoter Score) 는 각 산업별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추천 의향을 조사해 수치 화한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쿠팡은 종합지수 45.9를 기록하며 소셜커 머스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쿠팡은 오픈마켓, 인터넷 쇼핑몰 등 다른 분야와의 비교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소비자들은 쿠팡을 추천한 이유로 높은 상품 품질, 다양한 상품, 가격 의 적절성, 주문 및 결제 편리성 등 을 꼽았다. 쿠팡은 지난 9월 발표된 고객만족 도 지수(KCSI) 조사에서도 소셜커 머스 부문 1위에 올랐었다. 쿠팡은 철저한 소비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 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쿠팡은 현재도 위메프, 티몬으로 이어지고 있는 연말 경쟁 시장에는 뛰어들지 않고 대고객서비스에 집 중 투자한다고 발히고 있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그 동안 고객 중심의 경영 철학을 최우선에 두고 서비스에 역량을 집중한 것이 좋은 결실로 돌아오고 있다”며 “가시적 인 성과로는 잘 나타나지 않지만 장 기적인 기업 성장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고객 서비스 영역에 대한 지 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 했다. 그러자 이달 16일에는 티몬 도 브랜드 가치 소셜커머스 부문 1위라 고 발표하며 자사가 소셜커머스 부 문 1위라고 강조했다. 브 랜 드 가 치 평 가 기 업 의 브 랜 드스탁(BrandStock) 의 조 사 결 과 티몬은 올해 소셜커머스 부문 BSTI(BrandStock Top Index) 에서 총 800.74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쿠 팡 과 위 메 프 가 799.35점, 773.95점으로 2, 3위를 기록했으며 그루폰이 721.60점으로 4위를 차 지했다. BSTI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각 부문별 대표 브랜드 900여 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 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주 가지수와 소비자조사지수를 결합한 브랜드 가치평가 모델이다. 티몬은 지난 10월 쿠팡에 이어 순 매출 1000억원을 달성, 올해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으며 월기준 모바일 거래액 비중이 56%를 넘어 섰다.고 밝힌바 있다. 송철욱 티켓몬스터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소비자 생활과 밀접한 라이 프스타일 커머스를 지향하는 기업 비전에 있어서 브랜드 가치는 매우 중요한 지표”라며 “가장 신뢰받는 전자상거래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 해 티몬은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와 신뢰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 라고 밝혔다. 업계관계자들은 “빅3사가 서로‘각 종 조사 1등’을 주장해 소비자들이 어리둥절한 상태”라며 “현재 소셜커 머스시장에는 아직 정확한 데이터 가 공식 집계되는 곳이 없는 것이 문 제다 ”라고 말했다. 윤경숙 기자 [email protected] 소셜커머스가 신기루의 역사를 쓰며 유통시장 신화를 만들고 있다. 출범 3년만인 올해 3~4조원 시장을 일구어냈다. 쿠팡, 티켓몬스 터(티몬), 위메이크프라이스(위메프) 3사 올 연간 거래액이 3조를 넘어설 전망이다. 쿠팡과 티몬이 지난달과 이달에 걸쳐 누적거래액 각각 1조원달성했고 위메프도 11월 월900억 거래액 달성했고 12월은 대규모 파격 마케팅에 대한 효과를 톡톡히 누려 올해 누적 거래 액이 1조원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소셜커머스시장에는 이들 빅3사외에 100여개의 업체가 참여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소 셜커머스시장은 또 모바일 쇼핑이라는 최대의 강점을 이용해 전자상거래 30조 시장을 무섭게 파고들고 있어 ‘무서운 아이들’로 통한 다. 소셜커머스시장중 절반이 모바일을 통한 매출이다. 앞으로 남은 쇼핑 시장은 모바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모바일 쇼핑 ‘유통시장의 핵’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소셜커머스 빅3사 중 현재 3위에 머문 위메프의 기세가 12월들어 폭풍 성장하며 명실 상부한 ‘시장 1위’를 장담하고 있어 시시각각변하는 소셜커머스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범 3년·선두 3사·3조원 매출 유통시장 ‘앙팡테리블’로 폭풍 성장 속 빅3 서로 “각종 조사에서 우리가 1등” 주장 위메프 돌풍속 선두 쿠팡은 대고객서비스로 ‘수성’ 전략 쿠팡. 티몬. 위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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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No1 위메프 SNS쇼핑 선두전쟁pdf.g-enews.com/374/37418.pdf · 소셜커머스시장중 절반이 모바일을 통한 매출이다. 앞으로 남은 쇼핑 시장은 모바일이라고

18 2013년 12월 25일 수요일 제374호유통/쇼설커머스 특집

‘응답하라! No1’…쿠팡·티몬·위메프 SNS쇼핑 선두전쟁

■ 박 터지는 ‘빅3사’ 1위경쟁

쿠팡 , 티몬 위메프의 1위경쟁은 연말 최대의 쇼핑시즌을 맞아 더욱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올하반기부터 줄기차게‘ 1위 확

보’를 주장해온 위메프가 연말을 맞아 무섭게 치고 올라오면서 소셜커머스시장 경쟁에 불을 붙였다.대 소비자 이벤트 등을 위해 300억

원을 풀겠다고 선언한 위메프는 빅모델 이서진, 이승기를 앞세워 지상파광고전을 펼친다. 지난 20일에는 요즘 최고 인기 드라마인 ‘응답하라 1994’ 4인방 탤런트를 모두 기용한 광고를 내보내면서 광고의 절정을 만들어내고 있다. 소셜커머스의 빅모델 CF광고는

2011년 쿠팡이 ‘이나영과 김현중’을 앞세운 지상파 TV광고로 인해 확대되고 있다. 이어 경쟁사인 티몬이 배우 공유

를, 위메프가 가수 구하라로 TV 광고를 내보내며 대규모 프로모션과 함게 진행해 이대부터 엄청난 광고 효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쿠팡이 지난 5월부터 두달간 최고

의 CF모델인 전지현·송중기를 앞세워 대대적 광고전을 펼치자 바톤을 받은 위메프가 이승기 .이서진 투톱 모델로 맞선 것. 여기에 현재의‘ 응사’간판 탤런트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러자 티몬이 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고 소비자프로모션으로 500억원을 풀겠다고 발표해 12월 이들의 판촉 대결은 현재도 진행형이다. 하지만 ‘수지광고’CF방영은 다

소 연기되어 내년1월부터 시작한다는 계획이어서 선두업체들의 광고전은 내년초에도 만만치 않은 불꽃경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단 쿠팡은 현재의 1위업체답게 크

리스마스등 단기적 기획행사추진으로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쿠팡은 내년 미국증시 상장을 앞두고 있는 기업이다.

■ 서로 “1등” 소비자는 헷갈린다

쿠팡은 코리안클릭이 집계하는 모바일 UV 순위에서 2012년 7월 이후 올 10월까지 전자상거래 업계 전체에서 1위를 유지하며 사실상 지난해 하반기부터 티몬을 넘어 1위로 부상한 업체다. 그런데 지난 11월 3일 위메프는 뜻

밖의 수치를 발표 했다.자사가 순방문자수(UV)로 경쟁사

인 쿠팡과 티몬을 모두 제치고 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순위분석기관인 닐슨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위메프는 10월 넷째주(10월21일~10월27일)순방문자수 351만6632명을 기록하며 전체순위 18위를 차지, 쿠팡(349만2095명, 19위)과 티 몬(237만1076명, 33위)을 제치고 소셜커머스업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위메프는 10월부터 진행 중인 소비자 직접혜택(5%포인트 적립, 200%소셜최저가 보상제, 9700원이상 배송상품에 대해 무료배송 등)과 이승기, 이서진을 내세운 지상파TV 광고로 쿠팡과의 트래픽 격차를 조금씩 줄여온 것이 이러한 결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실제로 9월 마지막주 UV는 쿠팡

이 393만1241명, 위메프가 256만7707명으로 136만3534명의 격차가 있었으나 10월 첫째주에는 쿠팡 325만6034명, 위메프 297만4893명을 기록해 그 격차가 28만1141명으로 줄었다. 이후 둘째주와 셋째주 50만명대의 격차를 유지하다 10월 넷째주 업계 1위로 올라섰다.박유진 위메프 홍보실장은 “2010

년 10월 업계 1위로 시작했던 위메프가 3년 만에 다시 트래픽 선두에 나서게 됐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위메프는 '한국 차세대 유통채널의 대표'라는 장기목표를 갖고 고객의 돈과 시간을 아껴준다는 사명을 끝까지 실천할 것이다"고 말했다.위메프는 특히 지난9일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실시한 ‘50% 블랙데이 세일’ 행사로 하루만에 220억원의 매출을 올려 유통시장 사상 전대미문의실적을 거둔바 있어 내년초 각분야에서의 1위를 굳혀나간다는 전략이다.쿠팡도 지난달 12일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 소셜커머스 1위라고 밝혔다. 쿠팡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3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에서 소셜커머스 부문 1위에 선정됐다.

KNPS(Korean Net Promoter Score)는 각 산업별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추천 의향을 조사해 수치

화한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쿠팡은 종합지수 45.9를 기록하며 소셜커머스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쿠팡은 오픈마켓, 인터넷 쇼핑몰

등 다른 분야와의 비교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소비자들은 쿠팡을 추천한 이유로

높은 상품 품질, 다양한 상품, 가격의 적절성, 주문 및 결제 편리성 등을 꼽았다. 쿠팡은 지난 9월 발표된 고객만족

도 지수(KCSI) 조사에서도 소셜커머스 부문 1위에 올랐었다. 쿠팡은 철저한 소비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쿠팡은 현재도 위메프, 티몬으로

이어지고 있는 연말 경쟁 시장에는 뛰어들지 않고 대고객서비스에 집중 투자한다고 발히고 있다.김범석 쿠팡 대표는 “그 동안 고객

중심의 경영 철학을 최우선에 두고 서비스에 역량을 집중한 것이 좋은 결실로 돌아오고 있다”며 “가시적인 성과로는 잘 나타나지 않지만 장기적인 기업 성장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고객 서비스 영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달 16일에는 티몬 도 브랜드 가치 소셜커머스 부문 1위라고 발표하며 자사가 소셜커머스 부문 1위라고 강조했다. 브랜드 가치평가 기업의 브랜

드 스 탁(BrandStock)의 조 사 결과 티몬은 올해 소셜커머스 부문 BSTI(BrandStock Top Index)에서 총 800.74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쿠 팡 과 위 메 프 가 799.35점,

773.95점으로 2, 3위를 기록했으며 그루폰이 721.60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BSTI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각 부문별 대표 브랜드 900여 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주가지수와 소비자조사지수를 결합한 브랜드 가치평가 모델이다. 티몬은 지난 10월 쿠팡에 이어 순

매출 1000억원을 달성, 올해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으며 월기준 모바일 거래액 비중이 56%를 넘어섰다.고 밝힌바 있다.송철욱 티켓몬스터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소비자 생활과 밀접한 라이프스타일 커머스를 지향하는 기업 비전에 있어서 브랜드 가치는 매우 중요한 지표”라며 “가장 신뢰받는 전자상거래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티몬은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와 신뢰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업계관계자들은 “빅3사가 서로‘각

종 조사 1등’을 주장해 소비자들이 어리둥절한 상태”라며 “현재 소셜커머스시장에는 아직 정확한 데이터가 공식 집계되는 곳이 없는 것이 문제다 ”라고 말했다.

윤경숙 기자

[email protected]

소셜커머스가 신기루의 역사를 쓰며 유통시장 신화를 만들고 있다. 출범 3년만인 올해 3~4조원 시장을 일구어냈다. 쿠팡, 티켓몬스터(티몬), 위메이크프라이스(위메프) 3사 올 연간 거래액이 3조를 넘어설 전망이다. 쿠팡과 티몬이 지난달과 이달에 걸쳐 누적거래액 각각 1조원달성했고 위메프도 11월 월900억 거래액 달성했고 12월은 대규모 파격 마케팅에 대한 효과를 톡톡히 누려 올해 누적 거래액이 1조원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소셜커머스시장에는 이들 빅3사외에 100여개의 업체가 참여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소셜커머스시장은 또 모바일 쇼핑이라는 최대의 강점을 이용해 전자상거래 30조 시장을 무섭게 파고들고 있어 ‘무서운 아이들’로 통한다. 소셜커머스시장중 절반이 모바일을 통한 매출이다. 앞으로 남은 쇼핑 시장은 모바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모바일 쇼핑은 ‘유통시장의 핵’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소셜커머스 빅3사 중 현재 3위에 머문 위메프의 기세가 12월들어 폭풍 성장하며 명실상부한 ‘시장 1위’를 장담하고 있어 시시각각변하는 소셜커머스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범 3년·선두 3사·3조원 매출 유통시장 ‘앙팡테리블’로

폭풍 성장 속 빅3 서로 “각종 조사에서 우리가 1등” 주장

위메프 돌풍속 선두 쿠팡은 대고객서비스로 ‘수성’ 전략

쿠팡. 티몬. 위메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