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재난관리 국제 표준 취득 고전압 펄스파워 플라즈마 전원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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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5일 목요일 27 제3263호 전 력 남동발전이 네팔 수력발전소 건 설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은 최 근 네팔 정부와 남동발전이 대주주 로 참여하고 있는 네팔 Upper Tr- ishuli-1 수력발전의 정부보증계약 (Project Development Agree- ment)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정부보증계약은 네팔정부가 최초로 전력구매자(네 팔전력청)의 전력요금 지급 보증 및 전력요금 달러 지급을 보장하는 계 약이다. 남동발전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 는 각종 세제 혜택 등 사업주와 국 제금융권 대주단의 사업 리스크를 경감시키는 조항도 포함돼 있다. 이는 2012년 사업개발 착수 이후 진도 7.8 규모의 강진과 인도 국경 봉쇄에 따른 석유 및 물자 파동 등 정치적 불안을 극복하고 이뤄낸 결 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남동발전은 또 이번 프로젝트가 기존에 건설 중인 파키스탄 굴푸르 (Gulpur) 수력 프로젝트와 더불어 해외 전력시장에 국내기업과 동반 진출한 한국형 해외 전력시장 개척 의 모델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그 의 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사업의 핵심 인 정부보증계약이 마무리됨에 따 라, 오는 10월 공사 착공을 목표로 네팔전력청과의 전력구매계약, 대 주단과의 금융약정을 조속히 마무 리하는데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 다. 한편, 남동발전은 네팔의 수도 카 트만두에서 북쪽으로 약 70km 떨 어진 지역에 216MW 규모의 수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Upper Tr- ishuli-1 프로젝트를 IFC(국제금융 공사), 대림산업, 계룡건설산업 등 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조정훈 기자 jojh@ 남동발전, 네팔 수력발전 건설 ‘급물살’ 네팔 UT-1 수력발전 정부보증계약 체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은 재난이 발생 했을 때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한 국제표준을 취 득했다. 한수원은 3일 KSR인증원으로부터 재난관리 국제표준인 ISO22301을 취득하고 인증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ISO22301은 각종 재난 발생 시 업무의 우선순 위를 정해 신속히 복구하기 위한 업무연속성경영 시스템(BCMS)의 국제표준이다. 원자력발전과 양수발전 분야에서는 한수원이 세계 최초로 취득 했다. 이로써 한수원은 지진 등 재해·재난에 대비 한 재난관리시스템의 실효성과 안정적 전력생산 역량을 국제적으로 입증 받게 됐다. 한수원은 지난해 본사를 비롯해 월성·한울원자 력본부, 한강수력본부, 양양양수발전소의 BCMS 구축 및 ISO22301 인증 취득에 이어 올해도 나머 지 사업본부들의 인증 취득을 마무리할 계획이 다. 윤청로 한수원 품질안전본부장은 “향후 전 임 직원에 대한 BCMS 교육과 각종 재난상황에 대 비한 훈련으로 실질적인 재난대응역량을 키워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 다. 위대용 기자 wee@ 중국 정부가 LG화학과 삼성SDI가 생산한 배 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에 대해선 보조금을 지급하 지 않는다고 재차 발표했다. 중국 정부의 한국 배 터리 기업 차별은 지난해 초부터 이어지고 있어 관련 업계의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중국공업화신식 부는 지난달 29일 ‘신에너지 자동차 보조금 지급 차량 5차 목록’을 발표했지만 이번 목록에 삼성 SDI와 LG화학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은 없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목록에는 498개 차종이 있었지만 오후 들어 발표된 목록에서는 삼성SDI 와 LG화학의 배터리가 들어간 5개 차종이 제외 됐다. 5개 차종은 삼성SDI 배터리를 쓰는 산시자동 차의 전기트럭, LG화학 배터리가 들어간 상하이 GM의 캐딜락 하이브리드카, 둥펑자동차의 전기 트럭, 상하이자동차의 룽웨 하이브리드카 2종 등 이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이러한 결정이 한반도 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설치를 염두에 둔 일종의 보복 조치라는 주장도 나온다. 반면 자국 의 전기차 배터리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한국 기 업을 배척하는 정책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삼성SDI와 LG화학을 겨냥한 중국의 조치가 이어지면서 중국 시장에 대한 회의적인 분석도 나온다. 중국 현지에 배터리 공장을 짓고 가동을 시작한 두 기업이 중국의 조치 때문에 실질적인 타격을 입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이 한국 기업의 진출을 막는 이유는 먼저 삼원계 방식의 니켈카드뮴망간(NCM) 배터리로 인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서다. 2015년 12월 중 국에서는 NCM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이유로 NCM배터리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중단했다. 반면 자국 기업이 주로 생산하는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해야 한다고 나섰다. 위대용 기자 대기 탈황탈질 및 집진설비, 수처리 수중방전 등에서 유용하 게 활용할 수 있는 고전압 펄스 파워 플라즈마 전원장치를 국내 기업이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고전압 펄스파워 전원장치 전 문 제조업체인 네오테크아이앤 씨(대표 홍창호)는 최근 차세대 대전력 플라즈마 전원장치 국산 화에 성공해 상용제품을 내놓았 고 밝혔다. 그동안 고전압 펄스파워 전원 장치는 선진국에서는 상용화돼 있지만, 워낙 고가인데다 A/S문 제로 인해 국내에서는 수요가 거 의 없었다. 많은 국내 기업들도 대전력 펄 스파워 기술 습득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기술적 장벽과 비용 문 제로 번번이 상용화 문턱에서 좌 절했다. 하지만 네오테크아이앤씨는 10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 산화하는데 성공했다. 네오테크아이앤씨 측은 이번 에 개발된 대전력 펄스파워 플라 즈마 전원장치는 전력비용과 설 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환 경 분야에서 수요가 급증할 것으 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와 중국에서 초 미세먼지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탈질탈황설비와 집진기 등이 설치된 곳에서는 전 력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 으로 전망된다. 네오테크아이앤씨가 개발한 대전력 펄스파워 기술은 수십 나노초(ns)급의 빠른 상승 시간 에 짧은 퍼스폭의 수백MW급 대전력을 반응기의 사양·종류 (고압 10kV~160kV, 전류 100A ~5000A)에 따라 크기와 적용을 선택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현재 네오테크아이앤씨는 전 기연구원 수중 방전 특허권을 획 득, 수처리 분야에도 적용이 가 능해질 전망이다. 홍창호 대표는 “우리나라는 환경오염이 날로 심각해져 과거 의 처리방법은 한계가 있어 강 력한 대전력 펄스파워 플라즈마 기술이 필요한 시기가 도래했 다”며 “앞으로 환경 분야에 대전 력 플라즈마의 대중화를 위해 주변 설비와의 최적화된 융합을 통해서 다양한 환경 분야에 솔 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 다. 정형석 기자 azar76@ 고전압 펄스파워 플라즈마 전원장치 국산화 성공 네오테크아이앤씨 전력비용 낮추고 설치 공간 적어 탈황탈질·집진설비 등 적용 가능 네오테크아이앤씨가 개발한 대전력 펄스파워 플라즈마 전원 설비. 한수원, 재난관리 국제 표준 취득 원자력·양수발전 분야 세계 최초…실효성·안정적 전력생산 역량 입증 中, LG화학·삼성SDI 배터리 보조금 지급 제외 사드 설치 따른 보복 조치 주장…실질적인 타격 우려 (팀 장 급 ) ◆본사 ▲감 사팀 총괄감사팀장 정병철 ▲신성 장사업단 사업전략팀장 이흥택 ▲ 신성장사업단 사업개발팀장 한상문 ▲신성장사업단 사업개발팀 부장 김성태 ▲신성장사업단 O&M사업 팀장 문제중 ▲신성장사업단 전원 개발처 전원기획팀장 최혁준 ▲신 성장사업단 전원개발처 에너지신사 업팀장 신윤호 ▲신성장사업단 전 원개발처 에너지신사업팀 부장 양 승필 ▲신성장사업단 전원개발처 기전기술팀장 이희익 ▲신성장사업 단 전원개발처 토건기술팀장 김영 남 ▲기획처 창조기획팀 부장 이상 학 ▲기획처 예산팀장 한상국 ▲기 획처 출자관리팀장 오규명 ▲기획 처 경영평가팀장 이상현 ▲관리처 총무팀장 송승남 ▲관리처 자금팀 장 김선아 ▲관리처 회계팀장 최은 진 ▲조달협력처 계약자재팀장 강 세훈 ▲조달협력처 연료조달팀장 김태희 ▲조달협력처 연료자원팀장 박용연 ▲보안정보전략처 IT총괄지 원팀장 김병철 ▲에너지기술센터장 성주환 ▲안전품질처 산업안전팀장 이명창 ▲안전품질처 재난안전팀장 김향기 ▲안전품질처 품질경영팀장 서병진 ▲발전처 발전계획팀장 박 대주 ▲발전처 기후환경팀 부장 박 원서 ▲엔지니어링처 기술전략팀장 이상용 ▲엔지니어링처 부장요원 조한권 ▲엔지니어링처 기술사업화 팀장 최봉열 ▲엔지니어링처 연구 개발팀장 서종춘 ▲협력지원처 곽 명문 ▲협력지원처 부장요원 소삼 ◆태안발전본부 ▲부장요원 강현 규 ▲신완수 ▲심은희 ▲장동훈 ▲ 곽성현 ▲전순철 ▲박상용 ▲박주 현 ▲부장요원 송인성 ▲부장요원 박진성 ▲두강수 ▲이진규 ▲김평 기 ▲부장요원 최병규 ▲김상태 ▲ 오청환 ▲부장요원 민동준 ▲부장 요원 하상부 ▲부장요원 나한진 ▲ 김용철 ◆태안건설본부 ▲부장요원 윤한우 ▲육근정 ▲문희철 ◆평택발 전본부 ▲홍광열 ▲김태철 ▲유인 승 ▲부장요원 박동윤 ▲이호준 ▲ 최근병 ▲임덕빈 ▲전광수 ▲부장 요원 이인용 ▲부장요원 이권형 ▲ 오석견 ▲이정우 ▲부장요원 신현 ◆서인천발전본부 ▲진태환 ▲임 정래 ▲양진모 ▲한만권 ▲교육요 원 형남서 ▲교육요원 박갑수 ▲교 육요원 신명철 ▲교육요원 권오복 ◆군산발전본부 ▲황우선 ▲박윤호 ▲최민 ▲안전사 업본부장 박주완 ▲감사실장 최병일 ▲경영 관리실장 김덕호 ▲조직예산팀장 박성재 ▲처분운반팀장 송승훈 ▲ 재난안전실장 김태식 ▲행정지원 팀장 이철희 ▲기술연구소장 직무 대행 조천형 <ISO22301>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은 최근 국 민안전처가 주관한 ‘2016년도 국가기반체 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고영예인 대통령 상을 수상했다. 재난관리책임기관 90개 기관 중에서 재 난대응역량, 업무연속성관리 등 엄격한 지 표기반 평가를 통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된 서부발전은 전력그룹사 최초로 3회 연 속 최우수 등급(A) 획득이라는 위업을 달 성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2015년 자연재해나 사 고로 업무가 중단될 경우를 대비해 전사적 으로 업무연속성관리(BCM) 체계를 구축, 국제인증(ISO22301)을 취득함으로써 신 속하고 효과적인 선제대응 및 복구능력을 대외적으로 공인받았다. 정형석 기자 서부발전,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평가 대통령상 전력그룹사 첫 3회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 인 사 서부발전 원자력환경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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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한수원, 재난관리 국제 표준 취득 고전압 펄스파워 플라즈마 전원장치 …pdf.electimes.com/201701/05_3263_27.pdf · 군산발전본부 황우선 박윤호

2017년 1월 5일 목요일 27제3263호 전 력

남동발전이 네팔 수력발전소 건

설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은 최

근 네팔 정부와 남동발전이 대주주

로 참여하고 있는 네팔 Upper Tr-

ishuli-1 수력발전의 정부보증계약

(Project Development Agree-

ment)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정부보증계약은

네팔정부가 최초로 전력구매자(네

팔전력청)의 전력요금 지급 보증 및

전력요금 달러 지급을 보장하는 계

약이다.

남동발전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

는 각종 세제 혜택 등 사업주와 국

제금융권 대주단의 사업 리스크를

경감시키는 조항도 포함돼 있다.

이는 2012년 사업개발 착수 이후

진도 7.8 규모의 강진과 인도 국경

봉쇄에 따른 석유 및 물자 파동 등

정치적 불안을 극복하고 이뤄낸 결

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남동발전은 또 이번 프로젝트가

기존에 건설 중인 파키스탄 굴푸르

(Gulpur) 수력 프로젝트와 더불어

해외 전력시장에 국내기업과 동반

진출한 한국형 해외 전력시장 개척

의 모델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그 의

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사업의 핵심

인 정부보증계약이 마무리됨에 따

라, 오는 10월 공사 착공을 목표로

네팔전력청과의 전력구매계약, 대

주단과의 금융약정을 조속히 마무

리하는데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

다.

한편, 남동발전은 네팔의 수도 카

트만두에서 북쪽으로 약 70km 떨

어진 지역에 216MW 규모의 수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Upper Tr-

ishuli-1 프로젝트를 IFC(국제금융

공사), 대림산업, 계룡건설산업 등

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조정훈 기자 jojh@

남동발전, 네팔 수력발전 건설 ‘급물살’

네팔 UT-1 수력발전 정부보증계약 체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은 재난이 발생

했을 때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한 국제표준을 취

득했다.

한수원은 3일 KSR인증원으로부터 재난관리

국제표준인 ISO22301을 취득하고 인증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ISO22301은 각종 재난 발생 시 업무의 우선순

위를 정해 신속히 복구하기 위한 업무연속성경영

시스템(BCMS)의 국제표준이다. 원자력발전과

양수발전 분야에서는 한수원이 세계 최초로 취득

했다. 이로써 한수원은 지진 등 재해·재난에 대비

한 재난관리시스템의 실효성과 안정적 전력생산

역량을 국제적으로 입증 받게 됐다.

한수원은 지난해 본사를 비롯해 월성·한울원자

력본부, 한강수력본부, 양양양수발전소의 BCMS

구축 및 ISO22301 인증 취득에 이어 올해도 나머

지 사업본부들의 인증 취득을 마무리할 계획이

다.

윤청로 한수원 품질안전본부장은 “향후 전 임

직원에 대한 BCMS 교육과 각종 재난상황에 대

비한 훈련으로 실질적인 재난대응역량을 키워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

다.

위대용 기자 wee@

중국 정부가 LG화학과 삼성SDI가 생산한 배

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에 대해선 보조금을 지급하

지 않는다고 재차 발표했다. 중국 정부의 한국 배

터리 기업 차별은 지난해 초부터 이어지고 있어

관련 업계의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중국공업화신식

부는 지난달 29일 ‘신에너지 자동차 보조금 지급

차량 5차 목록’을 발표했지만 이번 목록에 삼성

SDI와 LG화학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은 없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목록에는 498개 차종이

있었지만 오후 들어 발표된 목록에서는 삼성SDI

와 LG화학의 배터리가 들어간 5개 차종이 제외

됐다.

5개 차종은 삼성SDI 배터리를 쓰는 산시자동

차의 전기트럭, LG화학 배터리가 들어간 상하이

GM의 캐딜락 하이브리드카, 둥펑자동차의 전기

트럭, 상하이자동차의 룽웨 하이브리드카 2종 등

이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이러한 결정이 한반도 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설치를 염두에 둔

일종의 보복 조치라는 주장도 나온다. 반면 자국

의 전기차 배터리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한국 기

업을 배척하는 정책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삼성SDI와 LG화학을 겨냥한 중국의 조치가

이어지면서 중국 시장에 대한 회의적인 분석도

나온다. 중국 현지에 배터리 공장을 짓고 가동을

시작한 두 기업이 중국의 조치 때문에 실질적인

타격을 입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이 한국 기업의 진출을 막는 이유는 먼저

삼원계 방식의 니켈카드뮴망간(NCM) 배터리로

인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서다. 2015년 12월 중

국에서는 NCM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이유로 NCM배터리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중단했다. 반면 자국 기업이 주로

생산하는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해야 한다고

나섰다.

위대용 기자

대기 탈황탈질 및 집진설비,

수처리 수중방전 등에서 유용하

게 활용할 수 있는 고전압 펄스

파워 플라즈마 전원장치를 국내

기업이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고전압 펄스파워 전원장치 전

문 제조업체인 네오테크아이앤

씨(대표 홍창호)는 최근 차세대

대전력 플라즈마 전원장치 국산

화에 성공해 상용제품을 내놓았

고 밝혔다.

그동안 고전압 펄스파워 전원

장치는 선진국에서는 상용화돼

있지만, 워낙 고가인데다 A/S문

제로 인해 국내에서는 수요가 거

의 없었다.

많은 국내 기업들도 대전력 펄

스파워 기술 습득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기술적 장벽과 비용 문

제로 번번이 상용화 문턱에서 좌

절했다.

하지만 네오테크아이앤씨는

10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

산화하는데 성공했다.

네오테크아이앤씨 측은 이번

에 개발된 대전력 펄스파워 플라

즈마 전원장치는 전력비용과 설

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환

경 분야에서 수요가 급증할 것으

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와 중국에서 초

미세먼지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탈질탈황설비와

집진기 등이 설치된 곳에서는 전

력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

으로 전망된다.

네오테크아이앤씨가 개발한

대전력 펄스파워 기술은 수십

나노초(ns)급의 빠른 상승 시간

에 짧은 퍼스폭의 수백MW급

대전력을 반응기의 사양·종류

(고압 10kV~160kV, 전류 100A

~5000A)에 따라 크기와 적용을

선택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현재 네오테크아이앤씨는 전

기연구원 수중 방전 특허권을 획

득, 수처리 분야에도 적용이 가

능해질 전망이다.

홍창호 대표는 “우리나라는

환경오염이 날로 심각해져 과거

의 처리방법은 한계가 있어 강

력한 대전력 펄스파워 플라즈마

기술이 필요한 시기가 도래했

다”며 “앞으로 환경 분야에 대전

력 플라즈마의 대중화를 위해

주변 설비와의 최적화된 융합을

통해서 다양한 환경 분야에 솔

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

다.

정형석 기자 azar76@

고전압 펄스파워 플라즈마 전원장치 국산화 성공네오테크아이앤씨

전력비용 낮추고 설치 공간 적어 탈황탈질·집진설비 등 적용 가능

네오테크아이앤씨가 개발한 대전력 펄스파워 플라즈마 전원 설비.

한수원, 재난관리 국제 표준 취득원자력·양수발전 분야 세계 최초…실효성·안정적 전력생산 역량 입증

中, LG화학·삼성SDI 배터리 보조금 지급 제외

사드 설치 따른 보복 조치 주장…실질적인 타격 우려

(팀장급)

◆본사 ▲감

사팀 총괄감사팀장 정병철 ▲신성

장사업단 사업전략팀장 이흥택 ▲

신성장사업단 사업개발팀장 한상문

▲신성장사업단 사업개발팀 부장

김성태 ▲신성장사업단 O&M사업

팀장 문제중 ▲신성장사업단 전원

개발처 전원기획팀장 최혁준 ▲신

성장사업단 전원개발처 에너지신사

업팀장 신윤호 ▲신성장사업단 전

원개발처 에너지신사업팀 부장 양

승필 ▲신성장사업단 전원개발처

기전기술팀장 이희익 ▲신성장사업

단 전원개발처 토건기술팀장 김영

남 ▲기획처 창조기획팀 부장 이상

학 ▲기획처 예산팀장 한상국 ▲기

획처 출자관리팀장 오규명 ▲기획

처 경영평가팀장 이상현 ▲관리처

총무팀장 송승남 ▲관리처 자금팀

장 김선아 ▲관리처 회계팀장 최은

진 ▲조달협력처 계약자재팀장 강

세훈 ▲조달협력처 연료조달팀장

김태희 ▲조달협력처 연료자원팀장

박용연 ▲보안정보전략처 IT총괄지

원팀장 김병철 ▲에너지기술센터장

성주환 ▲안전품질처 산업안전팀장

이명창 ▲안전품질처 재난안전팀장

김향기 ▲안전품질처 품질경영팀장

서병진 ▲발전처 발전계획팀장 박

대주 ▲발전처 기후환경팀 부장 박

원서 ▲엔지니어링처 기술전략팀장

이상용 ▲엔지니어링처 부장요원

조한권 ▲엔지니어링처 기술사업화

팀장 최봉열 ▲엔지니어링처 연구

개발팀장 서종춘 ▲협력지원처 곽

명문 ▲협력지원처 부장요원 소삼

영 ◆태안발전본부 ▲부장요원 강현

규 ▲신완수 ▲심은희 ▲장동훈 ▲

곽성현 ▲전순철 ▲박상용 ▲박주

현 ▲부장요원 송인성 ▲부장요원

박진성 ▲두강수 ▲이진규 ▲김평

기 ▲부장요원 최병규 ▲김상태 ▲

오청환 ▲부장요원 민동준 ▲부장

요원 하상부 ▲부장요원 나한진 ▲

김용철 ◆태안건설본부 ▲부장요원

윤한우 ▲육근정 ▲문희철 ◆평택발

전본부 ▲홍광열 ▲김태철 ▲유인

승 ▲부장요원 박동윤 ▲이호준 ▲

최근병 ▲임덕빈 ▲전광수 ▲부장

요원 이인용 ▲부장요원 이권형 ▲

오석견 ▲이정우 ▲부장요원 신현

식 ◆서인천발전본부 ▲진태환 ▲임

정래 ▲양진모 ▲한만권 ▲교육요

원 형남서 ▲교육요원 박갑수 ▲교

육요원 신명철 ▲교육요원 권오복

◆군산발전본부 ▲황우선 ▲박윤호

▲최민

▲안전사

업 본 부 장

박주완 ▲감사실장 최병일 ▲경영

관리실장 김덕호 ▲조직예산팀장

박성재 ▲처분운반팀장 송승훈 ▲

재난안전실장 김태식 ▲행정지원

팀장 이철희 ▲기술연구소장 직무

대행 조천형

<ISO22301>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은 최근 국

민안전처가 주관한 ‘2016년도 국가기반체

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고영예인 대통령

상을 수상했다.

재난관리책임기관 90개 기관 중에서 재

난대응역량, 업무연속성관리 등 엄격한 지

표기반 평가를 통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된 서부발전은 전력그룹사 최초로 3회 연

속 최우수 등급(A) 획득이라는 위업을 달

성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2015년 자연재해나 사

고로 업무가 중단될 경우를 대비해 전사적

으로 업무연속성관리(BCM) 체계를 구축,

국제인증(ISO22301)을 취득함으로써 신

속하고 효과적인 선제대응 및 복구능력을

대외적으로 공인받았다.

정형석 기자

서부발전,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평가 대통령상

전력그룹사 첫 3회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

인 사

서부발전

원자력환경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