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영문강독

제2강

전광희 교수

jkh96@cnu.ac.kr

강독내용

• 사회학자 Daniel Bell

• 자본 Capital

12/22/2014 사회학영문강독 제2강 2

Daniel Bell (1919-2011)

• 미국의 사회학자, 저술가, 하버드대학 교수, 탈산업사회론(post-industrialism)으로 저명함

• 보수성향이기는 하나, 전후 20세기 최고의 지식인 중 1인으로 기억되고 있음

• 3개의 주요저서: 3개의 주요저서: 「이데올로기의 종말」 (The End of Ideology), 「 탈산업사회의 」도래(The Coming of Post-Industrial Society), 「자본주의의 문화적 모순」(The Cultural Contradiction of Capitalism)

12/22/2014 사회학영문강독 제2강 3

Bell’s Major Books

12/22/2014 사회학영문강독 제2강 4

Bell’s Major Books-Continued

12/22/2014 사회학영문강독 제2강 5

The End of Ideology

• 「이데올로기의 종말 」 (The End of Ideology）은 선진자본주의 국가에서 풍요로운 사회의 도래로, 계급투쟁을 통한 사회의 전면적 변혁이란 생각은 그 효력을 상실했다는 1960년 간행의 저술이다.

• 물론, Daniel Bell 이전에도 이데올로기 종말론자들이 있었지만, 이 책에 의하여 정교한 이데올로기 종말론이 나오게 되었고, 이데올로기 종말론은 세계적인 대유행이 되었다. 그러나 Daniel Bell은 유토피아(utopia = u + topos = “nowhere”)는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제3세계에서 새로운 이데올로기의 출현을 대망하면서, 고전적 마르크스주의에 대해서 파산을 선고하였다.

• 이데올로기 종말론자들은 필요한 것은 부정확한 관념적 요소로 구성된 이데올로기적 구상에 의한 사회의 전면적 변혁이 아니라, 신뢰에 기초한 과학적 지식과 기술을 사용하는 사회의 부분적 개조를 강조한다. 그는 이데올로기는 사어(死語)가 될 것이며, 자본주의 국가와 사본주의 국가는 이데올로기의 대립을 초월하여, 공통의 방향으로 진전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12/22/2014 사회학영문강독 제2강 6

The Coming of Post-Industrial

Society

• 「 탈산업사회의 도래 」 (The Coming of Post-Industrial Society: A Venture in Social Forecasting)에서, 다니엘 벨은 새로운 사회 곧 탈산업사회의 윤곽을 설계하였다.

• Daniel Bell은 탈산업사회는 정보화를 주축으로 하고, 서비스업 지향적인 사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이 사회는 산업사회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보았다.

• 다니엘 벨은 탈산업사회의 3개 요소로 (1)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이행 (2) 과학기술산업의 부상 (3) 새로운 기술관료엘리트의 부상과 새로운 계층화 원리의 등장을 들었다.

• 다니엘 벨은 탈산업사회의 3개 측면을 구분하였다. 하나는 단순한 자료(data)이다. 다른 하나는 경험적 세계를 서술하는 기술적 정보(descriptive information)이다. 마지막으로 데이터를 통계분석에 의하여 자료를 분석한 추론적 정보(inferential information)로, 이것은 미래사회에 대해서 판단을 내리는데 사용할 수 있는 정보를 말한다.

12/22/2014 사회학영문강독 제2강 7

The Cultural Contradiction of

Capitalism

• 다니엘 벨은 자본주의의 문화적 모순(The Cultural Contradiction of Capitalism)에서, 20세기 자본주의의 발전과 더불어, 문화영역에서의 소비지향적 즉각적 자기만족에 대한 기대감과 경제영역에서의 노동자에 대한 고도의 생산성과 근면성에 대한 요구 간에는 충돌이 생겨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 다니엘 벨은 현대사회를 문화영역, 경제영역, 정치영역으로 구분하는 “3개 영역“ 방법론을 통하여, 이러한 생각을 분명히 하고 있다. 벨은 전후 복지국가의 성장과 더불어, 시민들은 국가에 문화영역이 촉발하고 있는 쾌락적 요구도 충족시켜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 이것은 결국, 국가가 지속적 경제성장에 우호적인 경제환경의 조성해야 할 책무를 져야 한다는 요구사항을 충족시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게 된다. 이러한 시민들의 경쟁적, 모순적 기대와 요구는 1970년대의 무수한 경제적 혼란, 재정압력(파탄), 그리고 정치적 소요사태에 명백해지는 것처럼, 국가에 과도한 부담을 가져온다.

12/22/2014 사회학영문강독 제2강 8

Capital의 개념

• 자본(Capital)의 개념은 주로, 마르크스의 정치경제학 비판(Critique of Marxist Political Economy)의 핵심범주로 사용되어 왔다. 최근에는 다양한 유형의 자본 개념 특히 사회자본(social capital)의 원천과 dynamics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

• 경제학과 여타 사회과학에서 자본이란 용어는 한 마리씩 헤아리는 capitale (가축)이란 라틴어에서 사용한 것이다.

• 옛날에는 가축은 모든 상품들의 가치가 상대화되는 상품(commodity)였으며, 나중에는 capitale는 돈, 돈의 투자를 의미하는 것으로 사용되었다.

12/22/2014 사회학영문강독 제2강 9

자본 개념의 발전

• David Ricardo 이후, 고전적 부르주아지 경제학자들은 자본을 “축적된 노동” (accumulated labor), 과거 생산활동의 결과물로 보았다.

•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사회주의 사상가들은 부르주아지적 이해나 자본 자체에 적대적 사고를 전개하였다.

• 마르크스는 자본과 노동 간의 포섭의 논리적 상호관계를 전제로 하여, 자본을 “축적된”, “물상화된”, “죽어있는“ 노동으로 보고, 고정자본(Fixed Capital)이라고 명명하고, 살아있는 노동의 “가변자본“(Variable Capital)과 구분하였다.

• 이렇게 자본을 노동 개념 아래 포섭(subsumption)하게 된 것은 중대한 의미를 지닌다. 기본적으로, 자본은 생산요소일뿐만 아니라, 진짜의 사회적 관계이다. “자본은 하나의 물상(thing)이 아니라, 분명한 “사회적 생산관계” (Social Relation of Production)로, 그 물상에 구체화되고, 이 물상에 구체적으로 사회적 성격을 부여하는 특정의 “역사적 사회구성체” (Historical Social Formation)에 소속하게 된다.

12/22/2014 사회학영문강독 제2강 10

Karl Marx와 자본론 제1권(1867)

12/22/2014 사회학영문강독 제2강 11

Social Capital

• 사회학에서, 사회(관계)자본은 개인과 집단 간의 호혜적인 취급과 협력에서 장래 도출될 수 있는 집단적 또는 경제적 이익을 의미한다. 신뢰, 규범, 네트워크 등 사회조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 사회과학의 분야 마다, 사회자본의 상이한 측면을 강조하지만, “사회적 네트워크는 (금전적 또는 경제적) 가치를 가진다＂는 핵심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다.

• 스크루 드라이버(물리적 자본) 또는 대학교육(문화자본, 인적자본)이 개인 또는 집단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처럼, 사회적 접촉 또는 사회적 네트워크의 형성은 개인과 집단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본다.

12/22/2014 사회학영문강독 제2강 12

Pierre Bourdieu (1930-2002)

• 피에르 부르디외(Pierre Bourdieu)는 프랑스의 사회학자

• College de France 대학교수, 철학에서 문학이론, 사회학, 인류학 등의 모든 분야에 대한 광폭적 연구

• 저서에는 「 구별 짓기 」 (Distinction)이 유명하며, 문화자본, 사회자본, 상징자본의 용어, 아비투스(Habitus), 장 또는 계(界, field), 상징적 폭력 (Symbolic Violence) 등의 개념으로 유명

12/22/2014 사회학영문강독 제2강 13

Cultural Capital의 3가지 형태

• 부르디외는 문화자본을 다음 3가지의 형태로 정리하고 있다.

① 객체화된 형태의 문화자본(objective forms): 회화, 피아노 등의 악기, 책, 골동품 장서 등, 객체화된 형태로 존재하는 문화적 재화

② 제도화된 형태의 문화자본(institutionalized forms): 학력, 각종 교육자격, 허가증 등 제도가 보장하는 형태의 문화자본

③ 신체화된 형태의 문화자본(embodied forms): 아비투스(성품, 사고방식), 습관행동을 낳는 온갖 성향들, 언어를 사용하는 방식, 센스, 미적 성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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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자본과 여타 자본의 관계

• 문화자본은 여타 자본(경제자본, 사회자본)과 함께, Bourdieu 사회학의 중요한 개념이다.

• 이들 자본은 상호 전환이 가능하다. 문화자본에서도, 3개 형태는 수시로 다른 것으로 전환될 수 있다.

① 책이 많은 서재에서 자란 어린 아이는 나중에 책을 좋아하게 된다.

② 문화자본이 풍부하면 할수록, 학교교육과 친화성이 증대하고, 학업 달성률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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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Paul Buhle (26 January 2011). "Daniel Bell obituary".

The Guardian. Retrieved 19 September 2013.

• Bourdieu, Pierre (1983). "Ö konomisches Kapital,

kulturelles Kapital, soziales Kapital" in Soziale

Ungleichheiten (Soziale Welt, Sonderheft 2), edited by

Reinhard Kreckel. Goettingen: Otto Schartz & Co.

pp. 18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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