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봉등만감류는적기수확이생명입니다pdf.ihalla.com/sectionpdf/20190430-79197.pdf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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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대표신문 발행인 인쇄인 편집인 김 용 구 편집국장 김 기 현 63185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서사로 154 대표 전화064-750-2114 터넷 비스 http://www.ihalla.com e-mail : [email protected] 광고접수 사 750-2828 / FAX752-7448 서귀포지사 732-5552 / FAX 732-5559 기사제보 750-2214 / FAX 752-9790 독신청 배달 750-2330 월정 10,000원, 1부 500원 19894월 22일 창간 / 등록년월일:1988. 12. 5 등록번호: 제주, 가00002 본지는 신문윤리 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한다. 한라봉 등 만감류는 적기 수확이 생명입니다 김윤 무릉외갓그것 말고 른걸로 주시면 안돼요? 만감(晩柑)시식행사에서 어느 관람객필자에게 던진 말이다. 40대초반 워킹맘으로 이는 여성은 사코 손을 저으며 시식용으 로 내민 한라봉은 외면채 과피에 검붉은 색이감블러드오렌지을 시식하고 싶어 했. 달 3일서 부터 7일까지 5일간 서울 강남 코엑 스에서 열린 2019리빙디자인페어 에서 긴일이다. 올해로써 25회째를 맞는이 리빙디 자인페어최신 리빙&라이프트랜드 를 선보이는 등 서울 도심권에 사워킹맘들에게꽤나 인페어 중 하나이다. 런 페어에서 한라봉이 나 천혜향 특정 품종을 거하며 손사래치사람그 워킹맘을 포함 하여 두 사람다는게 필자 를 더 더욱 긴장케 했. 조심스레 부 스 안쪽으로 모셔서 들은 그들의 대답 두달전 쯤 마트에서 구입한 한라 봉이 너무 시어 먹지도 않고 버렸며칠 후에 맛본 천혜향도 그 비슷해서 시식하가 망설여진. 두달전이라면 아마도 설 절에 즈 음에 했던 한라봉이천혜향인 데 소위 설 대목을 노려 조급하 게 출하했던 한라봉 등에대좋지 않은 인상입감으로 자리잡고 있 것 같았. 이는 일부 산지 집상 나 농가가 설 절특를 노려 맛 채들도 전에 시장출하를 덕분(?)으로 보여지현상인데 어쩐 지 씁쓸함을 가 없었. 만감류는 름에서 알있듯나무에서 완전히 익도록 오래두었는감이라는 뜻인데 품종마해진 적기수확을 해야 제맛을 발휘 다는 이다. 대부분 농가가 알고 있는기만다번복해보면 황금향 12월 중순 후, 레드향 은설 절에 최화된 1월 중순에, 그리고 문제가 되었던 한라 은 2월 상순나 중순이 적기이고, 천혜향 2월 하순 러드오렌지 가 3월 중하순 후를 감류 특유의 제맛을 낼 는 수확 적기로 보고 있. 앞에서 볼 있듯이적정 출하인 레드향보두어 걸 음 늦게 나와야 할 한라봉이나 천혜향 까지 설익은 모습으로 대목을 노려 시 장에 출하하제주 만감류끼리 출혈경쟁을 해야 하아픔에제맛 을 내지 못한 한라봉이나 천혜향은 소 비자들로부터 외면당하는이중고를 겪 게된것이다. 제주농협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천 혜향을 비롯한 만감류 생산량년도에 비해 상당량증가할것으로 보고 있. 문제내년 설은 올해보도 10일 빠른 1월 25일이다. 벌써부터 걱정되 게 설 대목을 노린 일부 상인농가가 설익은 만감류를조출하하관행되풀도있다는 크게 우려스럽. 만감류적기출하산농가할것니라 전체량의 일정부분을 책임지고 있집상에게도 그 책임은 있이다. 아울러 행정당국과 농협에서 도보다적인 관리와 지도를 통 해 2019년산 만감류는 완숙된 모습 으로 소비자의 맛을 제대로 충족 시켜주가 되었으면 하램을 가져 본. 열린마당 홍종 제주제대학교 토목공학과 교다이버 항 동방파제 중심으로 어촌6차포 문섬은 핵심 물권보전지역 자 천연보호구역이다. 2018년에국내에서 첫 해중경관지구로 선정된 이다. 중경관아름답 고 독특하.바다 다이빙을 즐기는 다이면꼭 번은 문하고 싶 은곳이다. 문섬 주변을 다이빙하경우 깊고 조가센곳이라 중급자 상의 다이버들에게 합하. 반면에 인근에 있항 동방파제의 경 우에는수하고 조가약이라 상대으로 초급 다이버들훈련할 의 장소이다. 최근에 어계와 다이버단체가 협약 을 통해 서항 동방파제 일부 공간 다이버들사용할 있게 됐. 계, 다이버단체, 주변의 상가가 번 도약할 가됐. 한방지역 경제에 도움위해서몇 가지 노력필요하 . 우선 다이버들은 절대 해조해산물을 채취해서안된. 그리고 행정에서는수중에 볼거리를 제공해야 한다. 예를 들어, 중돌하르공원, 중영할망공원, 중진시황공원 과 같은 스토리가 있포토죤을 어 주면 좋. 물론, 해조와어서식하고 산란할 친환경구조 물을 설치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계에서는이여건을 용하여 촌6차을 일으켜야 한다. 많은 다이버들어떤 식으로든 경제이 생기는 이다. 특히, 사람고, 관심을 가지게 되면, 그 주변 환경더욱 깨끗하게 유지된. 아무도 관리하 지 않고 사람찾지 않곳은 쓰레로 넘쳐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면서 시에 환경도 보존하위해서새로운 개 념의 촌6차일으켜야 한다. 그리고 새로운 개념의 산업이 성공 위해서계, 다이버단체, 서 비스종사자들서로 협력하고 네 트워크를 구축해야 하며 특히, 행정에 극 뒷받침 해야 한다. 김기 제주도 환경정책과 생명, 게 할 것인가 체육행사의 일환으로 선흘 하게 . 어려운 지질용어를 밀가루 반죽에 비유하면서 성과정을 설해주해설사님의 해설쉽게 와 닿았. 선홀 용암으로 화산 활중 분출된 용암가 지형낮은 곳으로 흘러내려오과정에서 넓고 평평빌레지대를 들었으며 오목하게 함몰된 낮은 지형에 빗물고여 습지가 형성된 것특징이다. 제주세계에서 유일하게 열대 북 방한계 식물과 대남방한계 식물공존하태계의 보고 보유하고 있. 제주도는곶의경 계를 명확히 설정하위해 2015년 8 월부터 지대 실태조사 및 보전 관리안 연구 를추진중이다. 통해 지대에 대정의와 분포 범위, 양호한수림지대지만곶명확한 정의로 인해 지정되지 않은 암괴우세지대에 대해 명확히 정리하가될것이다. 화산활에 의해 성된 근거를 바탕으로 지질학개념과 법론에 초하여 경계를 설정하 고, 제주특별자치도 보전 및 관리에 관조례 (전 조례)를 초로 , 지질, 역사 문화으로 특별히 보호할 가 치가 있지역을 보호지역 으로 지정 할 있도록 근거를 마련 것은 용역의 또 른 취지. 그렇보호지역으로 고시됐을 경우 사유재산 행위제따르가? 행위제은 제주특별법 보전 조례에 규정돼 있지 때문에 현재로서보호지역으로 지정되더도 현행 타법률로 용되며 추가인 행위제은없. 보호지역 행위제제주 특별법 과 관련 조례의 개정을 통해 공론화를 거쳐야 할 이다. 난개발과 훼손에 직면태계 의 보고 를 지키대안 마련에 도민과 환경단체 그리고 행정께 지혜를 모아야 할 때. 오늘의 날씨와 생활 4월 30일 화3월 26일 (3물) 기상정보 강수 확률 서귀포 60% 60% 60% 60% 20% 20% 20% 20% 제주남쪽해상을 지나는 압골영향 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남동진하는 가장리에 들겠으므흐리새벽까지 가온 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온은 14~15℃, 낮 최온은 18~20℃가 되겠다. 해뜸 05:47 해짐 19:16 03:27 14:50 물때 조 08:20 20:38 간조 01:57 14:51 주간예보 <문의 ☎ 국번없이 131> 구름 많음 14/19모레 구름 많음 14/21생활 안전 기상정보 식중가능지라칼럼 택시 의 대중교통요금요일과 시 간대에 변액요금제가 르면 내년부터 일본에 도. 용자가 많을 때요금을 비싸 게 하고 을때반대로 싸게 할 있게 된. 일률으로 용해온 공공교통운임을 유연하게 설정할 있도록 운영회사의 익증대를 지원하고 용자가 요금싼시를골라이용할 있도록 선택지를 넓혀주위해서. 국토교통성은 요와 공급상황에 맞춰 가격을 변경하다이내믹 프 라이싱(DP) 제도 도을 검토하고 있으며 예약택시와 콜택시 법인 용 서비스에 먼저 도입한다는 방이라혼게(日本經濟)신 29일 보도했. 소비자 장에서요가 많은 에 부담늘지만이용 희망자 소해 예약쉬워지장점.시에 구애받지 않는이용자 요금싼시를골라이용할 . 공공교통관에 도할 경우 고정요 금에 익숙소비자들은 부담늘어 데저항감을 느낄 도있. 일본 정부는이 점을 고려, 실증실 을 통해 용자가 받아들이기 쉬운 분야에 먼저 도을 추진하편 요금변상하선을 어느 정 도로 허용할지 도 검토키로 했. 연합뉴버 앱을 이서비스작한 센다이 주오(中央)택시. 대중교금 변액오피니언 20194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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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한라봉등만감류는적기수확이생명입니다pdf.ihalla.com/sectionpdf/20190430-79197.pdf2019/04/30  · 스에서 열린 2019리빙디자인페어 에서 생긴일이다

제 주 의 대 표 신 문

발행인 인쇄인 편집인 김용구 편집국장 김기현

63185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사로 154

대표전화 064-750-2114

인터넷 서비스 http://www.ihalla.com

e-mail :[email protected]

광고접수 본 사 750-2828 / FAX752-7448서귀포지사 732-5552 / FAX732-5559

기사제보 750-2214 / FAX 752-9790구독신청 배달 750-2330구 독 료 월정 10,000원, 1부 500원

1989년 4월 22일 창간 /등록년월일:1988. 12. 5 등록번호:제주, 가00002

본지는 신문윤리 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한다.

한라봉 등 만감류는 적기 수확이 생명입니다

김 윤 우

무릉외갓집

그것 말고 다른걸로 주시면 안돼요?

만감(晩柑)류 시식행사에서 어느 한

관람객이 필자에게 던진 말이다.

40대초반 워킹맘으로 보이는 이

여성은 한사코 손을 저으며 시식용으

로 내민 한라봉은 외면한채 과피에

검붉은 색이 감도는 블러드오렌지만

을 시식하고 싶어 했다. 이달 3일서

부터 7일까지 5일간 서울 강남 코엑

스에서 열린 2019리빙디자인페어

에서 생긴 일이다.

올해로써 25회째를 맞는 이 리빙디

자인페어는 최신 리빙&라이프트랜드

를 선보이는 등 서울 도심권에 사는

워킹맘들에게는 꽤나 인기 있는 페어

중 하나이다. 이런 페어에서 한라봉이

나 천혜향 등 특정 품종을 거명하며

손사래치는 사람이 그 워킹맘을 포함

하여 한 두 사람이 아니였다는게 필자

를 더 더욱 긴장케 했다. 조심스레 부

스 안쪽으로 모셔서 들은 그들의 대답

은 두달전 쯤 마트에서 구입한 한라

봉이 너무 시어 먹지도 않고 버렸는데

며칠 후에 맛본 천혜향도 그 비슷해서

시식하기가 망설여진다.

두달전이라면 아마도 설 명절에 즈

음에 구입했던 한라봉이나 천혜향인

듯 한데 소위 설 대목을 노려 조급하

게 출하했던 한라봉 등에 대한 좋지

않은 인상이 선입감으로 자리잡고 있

는 것 같았다. 이는 일부 산지 수집상

이나 농가가 설 명절 특수를 노려 맛

이 채 들기도 전에 시장출하를 감행한

덕분(?)으로 보여지는 현상인데 어쩐

지 씁쓸함을 감출수가 없었다.

만감류는 그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나무에서 완전히 익도록 오래두었다가

따는 감귤이라는 뜻인데 품종마다 정

해진 적기에 수확을 해야 제맛을 발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 농가가

알고 있는 기준이지만 다시 한번 복기

해보면 황금향 은 12월 중순 이후,

레드향 은 설 명절에 최적화된 1월

중순에, 그리고 문제가 되었던 한라

봉 은 2월 상순이나 중순이 적기이고,

뒤이어 천혜향 이 2월 하순 이후 블

러드오렌지 가 3월 중하순 이후를 만

감류 특유의 제맛을 낼 수 있는 수확

적기로 보고 있다.

앞에서 볼 수 있듯이 설 명절 이전

이 적정 출하기인 레드향보다 두어 걸

음 늦게 나와야 할 한라봉이나 천혜향

까지 설익은 모습으로 대목을 노려 시

장에 출하하다보니 제주 만감류끼리

출혈경쟁을 해야 하는 아픔에다 제맛

을 내지 못한 한라봉이나 천혜향은 소

비자들로부터 외면당하는 이중고를 겪

게 된 것이다.

제주농협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천

혜향을 비롯한 만감류 생산량이 전

년도에 비해 상당량이 증가할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제는 내년 설은 올해보다도 10일

빠른 1월 25일이다. 벌써부터 걱정되

는게 설 대목을 노린 일부 상인이나

농가가 설익은 만감류를 조기출하하는

관행이 되풀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이

크게 우려스럽다.

이런 만감류에 대한 적기출하는

생산농가만 할것이 아니라 전체생산

량의 일정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산

지 수집상에게도 그 책임은 있는 것

이다. 아울러 행정당국과 농협에서

도 보다 적극적인 관리와 지도를 통

해 2019년산 만감류는 완숙된 모습

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제대로 충족

시켜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

램을 가져 본다.

열린마당

홍 종 현

제주국제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 다이버

서귀포항 동방파제 중심으로 어촌6차산업을

서귀포 문섬은 핵심 생물권보전지역

이자 천연보호구역이다. 2018년에는

국내에서 첫 해중경관지구로 선정된

곳이다. 그만큼 수중경관이 아름답

고 독특하다. 바다 다이빙을 즐기는

다이버라면 꼭 한 번은 방문하고 싶

은 곳이다.

문섬 주변을 다이빙하는 경우 수심

이 깊고 조류가 센 곳이라 중급자 이

상의 다이버들에게 적합하다. 반면에

인근에 있는 서귀포항 동방파제의 경

우에는 수심이 완만하고 조류가 약한

곳이라 상대적으로 초급 다이버들이

훈련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최근에 어촌계와 다이버단체가 협약

을 통해 서귀포항 동방파제 일부 공간

을 다이버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어촌계, 다이버단체, 주변의 상가가 다

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러한 방문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노력이 필요하

다. 우선 다이버들은 절대 해조류나

해산물을 채취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행정에서는 수중에 볼거리를 제공해야

한다. 예를 들어, 수중돌하르방공원,

수중영등할망공원, 수중진시황공원 등

과 같은 스토리가 있는 포토죤을 만들

어 주면 좋다. 물론, 해조류와 어류가

서식하고 산란할 수 있는 친환경구조

물을 설치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어촌계에서는 이러한 여건을 이용하여

어촌6차산업을 일으켜야 한다.

수많은 다이버들이 모이면 어떤

방식으로든 경제적인 이윤이 생기는

법이다. 특히, 사람이 모이고, 관심을

가지게 되면, 그 주변 환경이 더욱

깨끗하게 유지된다. 아무도 관리하

지 않고 사람이 찾지 않는 곳은 항상

쓰레기로 넘쳐난다.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면서 동시에

환경도 보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개

념의 어촌6차산업을 일으켜야 한다.

그리고 이 새로운 개념의 산업이 성공

하기 위해서는 어촌계, 다이버단체, 서

비스업 종사자들이 서로 협력하고 네

트워크를 구축해야 하며 특히, 행정에

서 적극 뒷받침 해야 한다.

김 기 조

제주도 환경정책과

생명의 숲, 곶자왈 어떻게 할 것인가

체육행사의 일환으로 선흘 곶자왈을

탐방하게 됐다. 어려운 지질용어를

밀가루 반죽에 비유하면서 곶자왈의

생성과정을 설명해 주는 해설사님의

해설이 쉽게 와 닿았다.

선홀 곶자왈은 파호이호이 용암으로

화산 활동중 분출된 용암류가 지형이

낮은 곳으로 흘러내려오는 과정에서

넓고 평평한 빌레지대를 만들었으며

오목하게 함몰된 낮은 지형에 빗물이

고여 습지가 형성된 것이 특징이다.

제주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열대 북

방한계 식물과 한대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생태계의 보고 곶자왈을

보유하고 있다. 제주도는 곶자왈의 경

계를 명확히 설정하기 위해 2015년 8

월부터 곶자왈지대 실태조사 및 보전

관리방안 연구 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곶자왈 지대에 대한 정의와 분포

범위, 양호한 수림지대지만 곶자왈에

대한 불명확한 정의로 인해 곶자왈로

지정되지 않은 암괴우세지대에 대해

명확히 정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화산활동에 의해 생성된 곶자왈의

근거를 바탕으로 지질학적 개념과

방법론에 기초하여 경계를 설정하

고, 제주특별자치도 곶자왈 보전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이하 곶자왈 보

전 조례)를 기초로 생태적, 지질적,

역사 문화적으로 특별히 보호할 가

치가 있는 지역을 곶자왈 보호지역

으로 지정 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

하는 것은 용역의 또 다른 취지다.

그렇다면 곶자왈 보호지역으로 지

정 고시됐을 경우 사유재산 행위제한

이 따르는가? 행위제한은 제주특별법

이나 곶자왈 보전 조례에 규정돼 있지

않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보호지역으로

지정되더라도 현행 타법률로 적용되며

추가적인 행위제한은 없다.

곶자왈 보호지역 행위제한은 제주

특별법 과 관련 조례의 개정을 통해

공론화를 거쳐야 할 수 있는 일이다.

난개발과 훼손에 직면한 생태계

의 보고 를 지키기 위한 대안 마련에

도민과 환경단체 그리고 행정이 함

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오늘의 날씨와 생활 4월 30일 화요일 음 3월 26일 (3물)

기상정보

오 전 강 수 확 률 오 후

제 주

성 산

고 산

서귀포

60%

60%

60%

60%

20%

20%

20%

20%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

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므로 흐리고

새벽까지 비가 온 후 오전부터는 구름이

많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4~15℃, 낮 최고

기온은 18~20℃가 되겠다.

해뜸 05:47

해짐 19:16

달뜸 03:27

달짐 14:50

물때만조 08:20

20:38

간조 01:57

14:51

주간예보 <문의☎국번없이131>

내일 구름 많음 14/19℃

모레 구름 많음 14/21℃

생활 안전기상정보

식중독지수

주의

감기가능지수

보통

한라칼럼

택시 등의 대중교통요금이 요일과 시

간대에 따라 달라지는 변액요금제가

이르면 내년부터 일본에 도입된다.

이용자가 많을 때는 요금을 비싸

게 하고 적을 때는 반대로 싸게 할

수 있게 된다. 일률적으로 적용해온

공공교통운임을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해 운영회사의 수익증대를

지원하고 이용자가 요금이 싼 시기

를 골라 이용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혀주기 위해서다.

국토교통성은 수요와 공급상황에

맞춰 가격을 변경하는 다이내믹 프

라이싱(DP)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예약택시와 콜택시 등 법인

용 서비스에 먼저 도입한다는 방침

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

문이 29일 보도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수요가 많은

시기에 부담이 늘지만 이용 희망자

가 감소해 예약이 쉬워지는 장점이

있다. 시기에 구애받지 않는 이용자

는 요금이 싼 시기를 골라 이용할 수

있다.

공공교통기관에 도입할 경우 고정요

금에 익숙한 소비자들은 부담이 늘어

나는데 저항감을 느낄 수도 있다.

일본 정부는 이 점을 고려, 실증실

험 등을 통해 이용자가 받아들이기

쉬운 분야에 먼저 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요금변동 상하한선을 어느 정

도로 허용할지 등도 검토키로 했다.

연합뉴스

월드뉴스

우버 앱을 이용한 배차서비스를 시작한 센다이

주오(中央)택시.

대중교통요금 변액제 추진

오피니언2019년 4월 30일 화요일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