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 - dbcsi · 인 형제를 황산리로 보내 2주간을 머물도록 했었는 데,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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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진 _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과 및 대학원 졸업. 우리 주변의 ‘소소한 일상’을 동화를 연상시키
는 독특한 표현법으로 화폭에 담아왔다. ‘Play in the garden’, ‘잘 자라라’. ‘Hug’ 등 다수의 개인전과 주
요 단체전 등에 참여해왔다.
어항 속에 물고기 가족이 살고 있다. 둥글고 투명한 어항에 물이 가득하고 그 안에 빨강색
금붕어 3마리가 유유히 돌아다닌다. 옛사람들은 물고기가 물 안에서 느리게 헤엄치는 모
습을 더없이 보기 좋아했다. 자고로 군자는 그렇게 자연 안에서 유유자적한 생을 보내며
무리 없이 자연에 순응해 느린 호흡으로 살아가는 이들이다. 시골에 사는 작가 박형진은
농사와 작물재배 등을 거들며 그림을 그리는 이다. 더불어 애완견과 금붕어 등도 키우고
이들을 무척이나 사랑하며 그림에도 자주 등장시킨다. 둥근 어항을 두 손으로 받쳐 들고
환한 햇살에 비추어 그 안에 사는 금붕어 가족을 보여주는 이 그림은 쉽고 편안하게 그려
져 더욱 따뜻하고 정감이 가는 작품이다. 일상적인 장면을 이렇게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투
사하고 그것을 귀엽게 형상화해 내는 것이 이 작가의 미덕이다. 금붕어 가족의, 작지만 더
없이 소중한 생명을 인간과 대등한 존재로 대하고 이들을 키워내는 작가의 일상이 그대로
그림 안에 담겨 있다. 작가는 그런 행위가 그림 그리는 일 못지않게 의미 있는 일이라고 여
긴다. 그렇게 해서 금붕어 가족은 작가네 가족과 함께 살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위안과 기
쁨을 주면서 동거하고 있을 것이다. 아름답고 사랑스런 금붕어 가족이다.
Emotion of Promy글. 박영택(경기대 교수·미술평론가)
박형진 _
내 물고기들
박형진 作, 캔버스에 아크릴릭, 112-162, 2009
<프로미라이프>는 전문컨설팅능력을 갖춘 동부화재PA(Prime Agent)가 우수고객님께 드리는금융·건강정보지입니다.
생활을 지키는 보험
Membership Magazine
Summer 2012
사랑으로 하나 된
우리 가족!
프로미라이프가
가족의 행복을 지켜갑니다.
“당신의 행복을 예약하세요
언제나 동부금융이 함께 합니다”
Special Theme
04 Essay 가족, 그리고 사랑
가족이라는이름으로하나되기!
06 People 구미 13남매 다둥이 가족
하루열세번도더~
사랑해,행복해,고마워!
10 꽁트
어떤‘가족관계증명서’
Travel & Joy
12 Travel 가족여행
발걸음닿는곳마다추억은쌓이고~
18 & Joy 가족과 함께라 더 좋은 펜션 10선
여름,가족과함께떠나다!
Health & Life
20 Health 가족력
잘못된생활습관고쳐서
가족력질환에서탈출하자!
23 Food 피크닉 도시락
즐거운피크닉,맛있는도시樂~
26 Style 선글라스
2012여름,선글라스완전정복!
Finance
28 財tech
투자에성공하고싶다면,
먼저‘너자신을알라!’
Insurance
32 保tech
동부화재부가서비스로
다양한혜택을즐기세요!
34 자동차보험 히트상품
프로미카자동차보험녹색상품
35 장기보험보상사례
사고는예방이최고!
보상은동부화재장기보험이최고!!
36 프로미 대리의 보상일지
영양제는왜보상이안되는거죠?
Communication
38 Promy News
동부화재,‘베트남드림스쿨’개관
‘제17회KBS119상’협찬
40 Emotion of Promy
박형진_내물고기들
계간 프로미 라이프·여름호(통권제20호)
발행인•김정남
편집인•김영만
발행일•2012년6월11일
발행처•동부화재홍보파트(3011-3214)
기획 편집디자인•니드커뮤니케이션즈(2273-4741)
인쇄•강원일보사(733-7228)
사랑과 정성을 담아
고객님께
PA 드림
Contents
Membership Magazine
여름호 2012
더위를 이기는 법
하늘빛 닮은 파도 잔잔한 바닷가에서
우리 가족만의 추억과 사랑에 빠져봅니다.
더위는 간 곳 없고 스트레스도 흔적 없군요.
이러니 여름휴가들을 떠나는 것이겠지요.
<프로미라이프>가 더운 여름 이기는 시원한 청량제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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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Themeessay가족,그리고사랑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하나 되기!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면 나는 먼저 아버지가 떠오른다. 겉으로는 엄한 듯 보이지만 속은 한없이 따뜻했
던 그이. 자식 사랑하는 마음을 드러내 표현하지 않고 속으로만 뜨겁게 간직하고 계셨던 가장 전
통적인 한국의 아버지….
그렇게 아버지가 자식들에게 무한한 연민과 사랑의 마음을 갖고 있으면서도 언제나 엄했
던 것은, 자칫 자식들을 의존적이고 유약하게 만들어 내면에 깃든 잠재능력을 스스로
깨닫지 못하게 할까 저어했던 게 아니었을까 싶다. 자식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
험한 세상의 풍파를 헤쳐 나가게 하려고 짐짓 엄한 모습을 유지하셨던 우리 아버지.
그런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아버지의 방식 중 하나가 독서였다. 그이는 한창 뛰어놀기
바쁜 어린 자식들을 모아놓고 “독서만이 살길이다”란 표어를 만들어 함께 외치면서
틈만 나면 책을 읽도록 하셨다. 당신은 비록 가난한 월급쟁이였지만, 박봉을 털어 한 달
에 한 번은 6남매 모두에게 각기 다른 제목의 책을 사주시며 정독을 시키셨다.
가족이라는 이름의 공동체적 운명
커다란 밥상을 펼쳐놓고 각자 독후감을 발표하는 날, 딸로서 막내인 나는 미처 다 읽지 못한
책을 보며 얼마나 원망을 했던가. 벌을 받느라 방 한구석에서 무릎 꿇고 있으면 오빠들은
보란 듯이 큰소리로 발표를 잘도 했다. 자식들 곁에 앉아 계신 어머니도 “이광수의 동
명성왕뎐(전)은 어땠소?” 아버지의 질문을 피해 갈 수 없었다.
각자 개성이 다른 식구들은 서로 다투면서도 독후감 발표 날은 공동체적 연대
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사람들처럼 아주 사이가 좋았다. 오빠들은 스스로 가
족 구성원의 역할을 깨닫기라도 한 듯, 책속 주인공마냥 책 내용의 권선징
악을 잘도 짚어내곤 했다.
아버지는 자식들 각자의 행동이나 생각을 제어해서 정신적으로 성숙시
키고 집안 예절을 지키는 사람다운 사람으로 키우시려고 그토록 엄하
셨던 것이다. 누구 하나 일기를 쓰지 않으면 대신 반성문을 쓰도록 했
는데, 훗날 필자가 시인이 된 것도 그때 받은 아버지의 교육 방식 때문
이 아닌가 한다.
그러나 당시엔 가부장적 완고함을 지닌 아버지를 원망도 많이 했다. 그
런 불만은 누구 하나 다르지 않아서 오빠들도 저항에 나서곤 했었다. 먹거리가 귀하던 때라 일주일에 한번은 산
이나 들에 널려 있는 쑥을 캐다 쌀에 섞어 쑥죽을 쑤어먹었는데, 그런 날이면 나는 참으로 난감해했다. 당연히
아버지는 식구들이 모두 먹는데 혼자만 버티는 나에게 벌을 내리셨다. 공동체적 운명에 놓인 가족 구성원으로
서 서로의 아픔까지 나누어 가지려는 태도가 부족하다는 질책이었다.
작고 사소한 일상에서의 배려
가족이란 결국 아주 작고 사소한 일상 속에서도 서로를 위하고 배려하는 사이이다.
하찮은 일이라고 치부하고 미루고 불만을 쏟으면 무심한 사이가 될 수밖에 없는 것
이다. 아버지는 사소한 의무를 실행에 옮김으로써 가족 간의 결속과 화목을 다
지고 싶으셨던 게다. 또한 성인이 되면 닥칠 세상살이의 여러 어려움에 미리 대
처하는 요령을 깨우치게 하려고 그토록 엄하셨을 터이다. 나이가 들며 나도 차
츰 너무 거창하고 큰 목적의식은 가족 간의 단란함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깨달아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요즘 같은 핵가족 시대에 다가오는 가족의 의미는 또 다른 것 같다. 대
부분의 아버지들은 집안의 가장인 자신은 ‘돈 버는 기계’라 스스로를 폄하한
다. 그만큼 가족의 의미가 변했고, 가족 간의 대화도 없는 여유롭지 못한 일상
을 그저 살아낼 뿐인 것이다.
가족을 위해 산다는 것
내가 아는 중소기업 사장 한분은 “별을 보고 출근해서 별을 보고 퇴근하며 오늘의 회사를
일구었는데, 무언가 허전해서 돌아보니 아내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더라”는 얘기를
들려줬다. 일에 매달리느라 정작 자신이 돌봐야 할 가족에겐 너무도 소홀했던
데 놀란 나머지, 회사 일을 부사장에게 맡기다시피 하며 아내의 치유를 위
해 발 벗고 나섰다.
그는 요즘 모 기관에서 진행하는 ‘아버지학교’에 다닌다고 한다. 그
러면서 돈만 열심히 벌어다주면 가족이 행복할 줄 알았는데, 그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고 털어놓았다. 이제 다
시 가족을 위해 시간을 보내니 그렇게 행복할 수 없다는 게
요즘 그의 심경이다.
생각해보면, 가족 간의 화목은 거창하거나 새삼스런 데
서 오는 것이 아닌 아주 작고 사소한 일의 실천에서부
터 오는 것이다. 오늘 하루 그간 소원했던 가족 누
구에게라도 안부전화부터 해보자. 가족! 그들은 무
한한 사랑과 연민의 대상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노향림시인,전남해남출생,중앙대영문과졸업,1970년<월간문학>등
단,시집으로<눈이오지않는나라>,<후투티가오지않는섬>등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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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 다솜, 다드림, 모아, 들, 바른, 이든, 라온, 뜨레,
소다미, 나은, 가온, 온새미….
사람들은 마치 정해진 코스처럼, 열셋이라는 숫자(왜
그렇게 많이 낳았는지, 엄마 건강은 괜찮은지)에 주목하고,
다음으론 아이들 간의 우애(애들이 많으니 바람 잘 날 없겠
다는 편견에서 비롯된)를 들먹이다가, 입히고 먹이고 가
르치는 문제를 건드린 다음, 마지막으로 또 자녀를
둘 것인가를 되묻는다.
그때마다 엄마 엄계숙 씨는 지난 20년 동안 아이들을
낳으며 겪어야 했던 고됨보다는, 열셋이나 되는 아이
들로 인해 얼마나 행복하고 즐겁고 고마운지, 또 그들
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얘기한다. 사람들은 눈에 보
이는 고단함을 궁금해 하고 엄마는 눈에는 보이지 않
는 기쁨을, 마치 동문서답하듯 주고받는 것이다.
“처음부터 다산을 계획했던 건 아니에요. 첫아이를
갖고 열 달 내내 얼마나 입덧이 심했는지 다신 아이
를 낳지 못할 거 같았어요. 그런데 덜컥 둘째가 들어
섰죠. 소중한 생명인데 나 힘들다고 저버릴 순 없더
라고요. 다섯째를 낳곤 남편이 예비군 훈련 때 정관
수술을 하겠다고 해요. 인위적인 방법이라 탐탁지 않
았지만 반대도 안 했죠. 그런데 하필 그날 의사가 안
왔대요. 하나님의 뜻인가 보다 했죠. 그렇게 열세 번
의 입덧을 반복한 겁니다.”
남들은 하나도 힘들다고 엄살(?)을 부리는데, 열셋을
낳은 그녀의 몸이 성할 리 만무였다. 타고난 체력 덕
분인지 오래 자리에 누워 병치레를 한 적은 없었지만,
허리가 끊어질듯 아프고 다리가 저리며 골반이 내려
앉는 것 같은 고통이야 말해 무엇 하랴. 하지만 그녀
는 엄마였다. 자신이 약한 모습, 힘든 표정을 보이면
열셋이나 되는 아이들은 어디에 기대겠는가. 힘들 수
도 약할 수도 없는 26년의 세월을 그렇게 버텨왔다.
일상이 드라마가 되는 해피 하우스
그때마다 떠오른 말이 “사랑해, 행복해, 고마워!”였
다. 때론 벗어나고 싶었고 주저앉아 엉엉 울고도 싶었
지만, 스스로의 선택이었기에 감내할 수밖에 없는 상
황에서 그 세 단어는 놓치면 안 될 생명줄과도 같았
다. 하루에 세 번씩 빨래를 돌리면서도, 한창 자라나
는 아이들의 허기를 채워주기 위해 한번에 15개씩 라
면을 끓이면서도, 엄계숙 씨는 남편과 아이들과 이
웃들에게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행복하다고 말하길
그치지 않았다.
“겉보기에는 연약해보이지만, 굉장히 강한 사람입니
People구미13남매다둥이가족
Special Theme
하루 열세 번도 더~
사 랑 해,
행 복 해,
고 마 워!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황산리. 빨간 지붕이 도드라져 보이는 황산교회와 그
옆 사택이 남편 김태석 목사와 부인 엄계숙 씨, 그리고 13남매의 오래된 보금
자리다. 지난 1988년 내려온 이래 지금까지 그들 가족은 사랑과 양보, 이해, 존
중, 책임 등을 신념으로 한결같은 생활을 이어왔다. 그렇기에 그들의 삶이 더
욱 아름답고 행복하게 빛나는 것이리라. 글.임윤혁(자유기고가)|사진.백승윤(자유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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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기에 학교에서도 선생님께 인정받으며 교우
관계도 좋은 아이들로 자랄 수 있는 것 같다는 얘기.
그들에게 가족은 일상적이면서도 특별한 단어이다.
구미 13남매의 이런 일상이 TV 등을 통해 세상에 알
려지며 자기 자식들을 보내면 안 되겠냐고 부탁하는
경우도 생겼다. 실제로 대구 사는 부부는 달랑 둘뿐
인 형제를 황산리로 보내 2주간을 머물도록 했었는
데, 김 목사네 아이들과 똑같이 먹고 자고 노는 것만
으로도 형제애가 무엇이고 가족 간의 정이 무엇인지
를 깨닫고 돌아갔다고 한다.
대한민국 제일의 부자
그런저런, 26년간의 경험들을 살려 엄마 엄계숙 씨는
지난해 <사랑해 행복해 고마워>라는 단행본을 펴내
기도 했다. 그동안 살아오며 꼬박꼬박 적어뒀던 다이
어리들을 펼쳐 추억을 더듬고 앨범 속의 에피소드들
을 끄집어냈더니 한권의 책이 된 것이다. 그 속에는
눈물 쏙 빼놓는 아픔도 있고, 마음 졸이게 만드는 안
타까웠던 순간과,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
과, 아웅다웅 몸 부비며 느끼는 가족만의 잔잔한 감
동이 가득하다.
“저희 가족이 특별하다고는 생각지 않아요. 숫자가
좀 많을 뿐, 그냥 다른 가족들처럼 평범하게 살아가
고 있죠. 다만, 그 많음이 저에겐 짐이 아니라 힘이요
자랑이요 기쁨이죠. 열셋 하나하나를 놓고 들여다
보면 장점도 단점도 보이지만, 저에게는 모든 아이가
축복이고 행복을 가져다주는 귀한 열매입니다. 우리
나라에서 가장 많은 수확을 한 셈이니 저는 부러울
게 없습니다.”
김석태 목사 부부는 아이들이 자라나 각자가 제 가
진 능력들을 발휘하고 그것들이 하나의 목표를 지
향할 때 나타나는 파워는 상상 이상일 것이라고 믿
고 있다. 설혹 아이들 각자가 평범한 삶을 살게 되더
라도, 그 평범함들이 뭉쳐지면(열셋이 하나로) 아이 하
나나 둘로 크게 된 집에 비할 바 아니라는 생각인
것이다.
“더하지도 빼지도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믿고
봐줄 수 있는 대상은 가족밖에 없다. 그런 가족이 이
렇게 많은 것에 대해 감사한다.” 직장 때문에 서울에
떨어져 있는 큰딸 빛나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
이렇게 얘기한 적이 있다.
그렇듯, “계산하지 않고 그대로 믿어주는 존재”들이
많기에 구미 13남매 가족은 어떤 상황에서도 든든하
다. 사랑이 넘치는 그들 앞에 남은 건 이제 더 큰 결
실을 거두는 일뿐이니, 세상 무엇이 부러우랴.
다. 현실은 애들 엄마를 힘들 수도 약할 수도 없게
몰아붙였지만, 그런 시련과 어려움 속에서도 아내는
점점 강해졌습니다. 그러나 그 강함은 부러지기 쉬운
강직이 아니라 세상 어떤 시련도 사뿐히 넘길 부드러
움이고 유연함이었습니다. 그런 집사람에게 항상 미
안하면서도 고맙죠.”
13남매의 아빠인 김석태 목사(황산교회)가 아내를 바라
보며 예의 그 선한 웃음을 짓자, 엄계숙 씨는 남편과
아이들이 오히려 삶의 활력소이고 온갖 어려움과 시
련을 극복하게 해주는 특효약이라며 공을 돌린다.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황산리에 자리한 교회와 그
옆 사택엔, 그야말로 지지고 볶고 비비며 살아온 그들
가족만의 역사가 고스란히 배어 있다. 둘째 다솜이부
터 막내 온새미까지가 이 집에서 태어나 자랐으니 사
연인들 오죽 많으랴. 다섯째 들이는 생후 18개월경에
마을 앞 수로에 빠져 호흡이 멈췄다 간신히 살아나기
도 했으며, 엄씨 자신도 만삭의 몸으로 오토바이 뒤
에 타고 가다 경운기에 부딪쳐 병원에서 깨어난 적도
있었다. 연탄가스 중독에, 보일러가 터져 다리에 화상
을 입기도 하는 등 일상이 드라마였던 지난 세월.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그렇게 수많은 곡절을 겪었음에도 엄계숙 씨는 여전
히 곱고 아름답다. 50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여전히
남편에게 생기 있게 보이고 싶어 입술을 바르고, 아
이들에게 젊고 예쁜 엄마로 남아 있기 위해 집에서
도 화장을 하고 드레스를 입는다.
“그렇지만, 현실이 어디 그런가요? 매일이 그야말로
전쟁이지요. 아침 6시에 일어나 아이들 학교 보내고
집안 일 하다보면 어느새 하나둘 돌아오고, 저녁 챙
기고 잠자리 봐주다보면 12시를 훌쩍 넘기죠. 얼마
전에 선천성 상구순파열(일명 언청이)로 태어난 온새미
가 수술을 받기 위해 서울 병원에서 5일 동안 입원했
었는데, 결혼 후 처음으로 저만을 위한 여유로운 시
간을 가지며 5분 이상 정성들여 세수를 해봤어요. 이
런 날도 있구나 싶더라고요.”
모르는 이들은 열세 아이 키우기의 고충을 지레짐작
해 입바른 소리들을 하지만, 정작 김 목사 부부는 잘
챙겨주지도 못하는데 스스로 알아서 올바르게 커가
는 아이들이 오히려 힘이 된다며 밝게 웃는다. 웬만
한 바람엔 끄떡도 않고 제 앞가림들을 해나가며 서
로 양보하고 챙겨주는 아이들이 너무도 고맙고 자랑
스럽다는 것.
실제로 어떤 일이든 서로 역할을 맡아 불평 없이 문
제를 해결해나가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사회성이
길러지는 것 같다는 게 엄계숙 씨의 전언이다. 그런
13남매의엄마엄계숙
씨는25년여동안아이들을키우며써온
다이어리를정리해지난해<사랑해행복
해고마워>라는단행본을출판했다.이책
에는엄계숙씨의자녀양육법과그동안
의진솔한삶의경험과철학들이녹아있
어행복한가정을꿈꾸는이들에게지침
서가될만하다.(생명의말씀사간,1만원)
어떤
‘가족관계증명서’
경력 7년차 간병인인 윤명순 씨는 그간 이런저런 환자와 가족들을 많이 봐왔지만,
이번 환자는 좀 유별나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통사고가 나서 병원에 실려 오면 보통은 가족에게 알리는 게 먼저인데,
이 환자는 간병인부터 신청을 했다는 것이다.
천만다행으로 다른 곳은 멀쩡하고, 다친 한쪽 다리도 단순골절이어서 부기가 빠지길 기다렸다가 깁스를
하면 되는, 상대적으로 단순한 상황이었다. 그런데도 간병인부터 부른 것은 틀림없이 돌봐줄
가족이 없기 때문이라고, 나이 들어 좀 안됐다는 생각을 하며 병실에 들어섰다.
“나, ‘나도야’라고 하오. 얼마간이 될지 모르겠으나 잘 부탁하오.”
나도야 씨는 하루 전에 사고를 당한 사람답지 않게 차분하고 점잖은 어투로 윤명순 씨와 수인사를 나눴다.
간병인을 인사시키러 왔던 간호사는 ‘풋’하고 웃음이 터지려는 것을 애써 참았다.
어제 가해자 앞에서 온갖 인상을 다 써가며 고통스러워 하던 모습과 너무 달랐기 때문이었다.
“저, 댁에 연락은 하셨나요?”
혹시나 몰라 조심스럽게 던진 윤 씨의 질문에,
나도야 씨는 영화 속에서 질문을 받았을 때의 말론 브란도처럼 뜸을 들였다 심각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가장이란 말이오, 때론 혼자 견뎌야 하는 것들이 있는 법이오.”
“네에~?”
“그리 아시고. 참, 윤 여사라 했소? 그대는 이제부터 내 ‘명’에 따라 나한테만 신경 쓰면 되오.”
얼토당토않은 한마디를 던지더니 모로 돌아눕는 나도야 씨는 평생을 악다구니 같은 마누라와
부모 등골만 파먹고 사는 애물단지 자식들 때문에 굽도 젖도 못하고 살아왔는데,
이참에 편히 쉬고 사람 부리는 재미도 보면서 용돈까지 챙길 것 같아 ‘흐흐’ 터지는 웃음을 억눌렀다.
밥알 한 톨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점심을 비운 나도야 씨는 간병인 윤 여사에게 간호사를 부르라고
‘첫 명령’을 하달했다. 사람을 다치게 했으면 병원에 대기하면서 싹싹 빌어도 시원찮을 판에,
퇴근 후에 들르겠다고 연락을 해온 가해자의 행태가 괘씸해 ‘흑싸리 껍데기’만한 2인실에서 1인실로
옮기겠다는 것이었다. 말로 어찌할 상황이 아니어서 간호사와 상의하려 막 병실을 나서려는 데, 갑자기 문이
벌컥 열리며 비대한 몸집과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요란한 치장의 여인이 썩 들어서며 일갈을 터트렸다.
“아니, 이 화상이 또 술 처먹고…. 그래서 연락도 늦게…,”
안하무인으로 나도야 씨를 몰아붙이려던 그 여인은, 뒤늦게 윤 여사를 발견하곤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물었다.
“뉘슈? 오, 간병인~ 그렇지. 당연히 간병인 써야지. 내가 이이 부인되는 사람예요. 내가 돌봐야 하지만,
나도 공사가 다망한 사람이라…”
Special Theme꽁트
다른 사람은 말할 틈도 안 주고 혼자 ‘따따’대던 부인 풍순자 씨는,
갑자기 생각이 났다는 듯이 “근데, 합의금은 얼마나 준대?”
화살을 남편에게 돌렸다. 남편이 어디를 얼마나 다쳤는지는
도무지 그녀의 관심사가 아닌 듯 보였다.
병실을 1인실로 바꾸라느니, 절대 쉽게 합의를 봐주지
말라느니, 짧은 시간 혼을 빼놓던 순자 씨는 친구들 만나야
한다며 휭하니 자리를 떠버렸다. 윤 여사는 그 자신도
아웅다웅 살면서 남편과 싸우기도 어지간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정말 아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아내의 행티가 못마땅하기도 하고 겸연쩍기도 했던지,
나도야 씨는 한동안 말없이 누워만 있었다.
그러다 휴대폰이 울리자 손만 뻗으면 닿는 거리인데도
당연하다는 듯 윤 여사를 보며 손가락을 까딱였다.
참 어쩔 수 없는 위인이라고 생각하며 휴대폰을 넘겨주자 상대방을 확인한 나도야 씨는
이내 고함부터 지르기 시작했다.
“뭐라고 허당이 너 이 자식, 니가 자식이냐? 애비는 병원에 누워 사경을 헤매는데,
뭐~ 보상금이 얼마냐고? ‘노트’로 바꿔달라고? 그렇게 노트가 필요하면 문방구 가서 한권 사라 이 자식아,
열 권 살 값 주마~ 에잉”
휴대폰을 내던지듯 팽개치고 돌아눕는데 또 다시 문이 벌컥 열리며 요란뻑적지근한 차림의 처녀가
종이 한 장을 흔들며 들이닥쳤다. 굳이 누구라 밝히지 않아도 관계를 알만했다.
“아빠, 나 이집 딸 맞아? 왜 가족관계증명서에 허당이만 있고 난 없냐고? 어디서 주어 왔어?
이름 하난 참 잘 지으셨어, 나. 유. 령! 난 진짜 유령이네~”
“아니, 그걸 내가 어찌 아냐. 연전에 호적제도 바뀌며 담당자 실수로 누락된 사례가 많다더니,
아마 그렇겠지….”
“아빠가 모르면 누가 알아욧? 아무리 뿔뿔이 집안이라도 그렇지, 자식이 호적에서 빠졌는데도 누구 하나
알고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게 말이나 돼. 이게 가족이야~”
그야말로 말도 안 되는 황당한 ‘시츄에이션’에 지금껏 참고만 있던 윤 여사가 폭발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아무리 세상이 막간다고 해도 이건 정말 아니라는 생각에 단호하게 정리를 해버렸다.
“아니, 처녀 뭐가 잘못된 거지? 내가 보니깐 아빠, 엄마, 딸은 물론 얼굴조차 내비치지 않는 아들까지,
하는 짓들이 한 식구 딱이구먼. 꼭 떼어봐야 아나? 걱정마요. 내가 가족관계 증명 증인 서줄테니.”
“뭐예요?”, “뭬라?”
윤명순 여사의 한 마디에 부녀가 함께 소리를 질러대며, 나유령이 윤여사를 밀치는 바람에 마침
과일 바구니를 들고 병실로 들어서던 가해자가 함께 밀려 뒤로 주춤대다
침대에 걸려 나둥그러지며 날카로운 비명을 질러댔다.
“아악, 내 다리! 부러졌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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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조석규(출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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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가족여행
Travel & Joy
휴가철만 돌아오면 고민이다. 모두들 산과 계곡, 바다로 떠날 계획 마련에 골
머리를 앓지만, 막상 떠나려면 갈만한 곳이 없다. 게다가 가족과 함께 하는 휴
가이니, 가족 구성원 모두를 만족시킬 장소와 아이템을 선정해야 하는데 그
게 어디 말처럼 쉬운가. 이미 잘 알려진 유명 휴양지가 시설이나 환경 등 여러
면에서 좋기는 한데, 매번 와봤던 곳이고, 그만큼 인파에 묻혀 고생할 게 뻔해
보인다. 게다가 밀려드는 인파에 숙박은 또 어떻게 하란 말인가.
가족여행 행선지 때문에 고민에 빠진 이들에게 여행전문가들은 우선 어떤 여
행을 할 것인지를 정하라고 충고한다. 자녀와 함께 하는 여행이니 교육적인 측
면을 강조할 것인지, 신나는 놀이에 초점을 맞출 것인지, 레포츠를 즐기며 신
나는 모험에 빠져볼 것인지,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이색 체험을 할 것인
지, 그도 아니면 조용한 곳에서 철저하게 휴식을 취할 것인지….
대개 여기까지 생각하면, 각자의 머릿속엔 자연스럽게 그 목적에 맞는 장소들
이 떠오르게 된다. 학습 목적의 여행지론 경주나 공주나 부여 등이, 신나는
놀이엔 워터파크나 리조트 등이, 모험여행지론 해양스포츠나 오토캠핑장이,
조용한 휴식에는 휴양림이나 호텔 등이 연상되는 것이다.
여름엔 역시 워터파크!
여름을 여름답게 보내고 싶다면 역시 워터파크가 제격이다. 짜릿한 쾌감의 슬
라이드와 시원한 파도 풀, 아이들을 위한 시설까지 잘 갖춰져 있어 사람 많은
것만 빼면 가족이 함께 하기엔 최상이다. 단, 이용요금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워터파크 자체의 할인 프로그램이나 패키지를 꼼꼼히 살펴보고, 소셜커머스
등을 이용한 할인 티켓도 반드시 챙길 것.
워터파크 외에도 국내 리조트의 여름 이벤트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대
부분의 리조트들은 스키 슬로프 등을 활용해 여름철에만 즐길 수 있는 특
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도 용인 양지파인리조트의 알파인 슬라이더
(800m)나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의 알파인 코스터(2.2km) 등도 더위를 식
혀줄 인기 아이템들.
발걸음 닿는 곳마다
추억은 쌓이고~글.임윤혁(자유기고가)|사진.백승윤(자유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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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어드벤처에서 더위와 싸우다
좀 더 특별한 휴가를 보내고 싶은 이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 전라
북도 완주군에 위치한 고산자연휴양림이다. 총 40동에 달하는 숲속의 집과
캠핑 캐러밴 등 숙박시설은 물론 어린이 놀이터와 미니 동물원, 식물원 등
을 갖추고 있는 이곳은 지난해 개장한 에코 어드벤처 시설로 인해 화제가
된 곳이다.
휴양림 초입에 마련된 에코 어드벤처(http://rest.wanju.go.kr)는 나무와 나무 사
이 등 지형지물에 와이어와 로프 등을 연결해 공중에서 이동하며 모험심을
기를 수 있도록 설치된 신개념 레포츠 시설이다. 공중에 와이어를 걸고 활강
하는 띠롤리엔(짚 슬라이드)이나 까마득한 높이에 설치된 구름다리·외줄타기·
공중 서핑보드 등 16가지 게임으로 구성된 손오공 코스(어린이용)와 저팔계 코
스(청소년 및 성인용), 20m 높이의 구름사다리(120m 길이)와 310m 길이의 띠롤리엔
을 체험하는 슈퍼보드 코스 등이 참가자들의 모험심을 자극한다.
고산자연휴양림의 에코 어드벤처 코스는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간단한 설명
과 실습(안전장치와 시설 이용에 관한) 후 바로 이용 가능하다. 처음엔 무서워 코
스 간 이동을 꺼리는 아이들도 차츰 용기를 내 다음 코스로 옮겨가며 점점
능숙하고 대범하게 모험을 즐기게 된다는 게 휴양림 운영요원인 이경환(완주
군청 산림과) 씨의 전언이다.
특수부대 요원이 된 가족들
고산자연휴양림 입구 앞에는 완주군에서 운영하는 밀리터리파크(www.wan
jusf.com)가 자리하고 있다. BB탄을 사용하는 모의전투 훈련장에서 팀 대항
서바이벌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춘 이곳은, 아이들은 물론 군 생활에
대한 향수를 갖고 있는 성인들도 많이 찾는다.
밀리터리파크의 설계부터 운영까지 책임지고 있는 이태훈(완주군청) 팀장은 “기
존 서바이벌 경기(페인트탄 이용)에서는 느낄 수 없는 최고의 스릴을 맛볼 수 있
는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해 현장감을 높인 게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한다.
이곳에서 사용되는 장비는 1세트(헬멧, 방탄조끼, 고글, 총기)당 5백만원에 달하는
고가품으로, 각각의 장비에 감지센서가 달려 있어 총탄에 맞으면 자동으로 총
기 발사가 정지되고 전광판에 기록이 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경기장 또한 실제 시가지 전투를 방불케 하는 구성으로 건물, 각종 차량, 주
유소, 망루, 신호등 등의 시설물로 채워져 있어 사실감이 넘친다. 장비를 착용
하고 경기장에 들어서면 마치 액션영화 속의 주인공이나 특수부대 요원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지기 십상이다.
동양의 나폴리에서 낭만에 빠지다
바다와 산,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곳에서 여유 있는 휴가를 즐기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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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없는계곡인들어떠랴.가족과함
께라면전국곳곳이휴양지이다.
2. 고산자연휴양림에코어드벤처띠롤리
엔코스.보는것만으로도짜릿한스릴
이느껴진다.
3. 손오공코스는키110cm이상이면누
구나참여가가능하다.
4. 밀리터리파크에서팀대항전을벌이
는중학생들과대항군으로나선교관들
5. 전주에서온설길상씨가아이들과함
께포즈를취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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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쉽게쉬지않아여행시먹기좋은충
무김밥.통영이원산지(?)다.
7. 산양읍에위치한클럽E.S통영리조트
수영장에서바라본다도해풍경
8. 통영미륵도관광특구에서해양스포
츠를즐기는체험객들
9. 미륵산정상에서한려수도의전경을
감상하는여행객들
10. 지상에서20m높이에설치된에코
에드벤처 구름사다리. 보기만 해도 아
찔하다.
11.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총연장이
1,975m에달한다.
이들에게 추천할만한 곳 중의 하나가 통영이다. 동양의 나폴리로 불릴 정도
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통영시는 옛 충무시와 통영군이 통합되며 거듭난
한려수도의 중심지이자 해양 스포츠의 메카이다.
통영의 아름다운 경관을 제대로 느끼려면 1,975m에 달하는 한려수도 조망 케
이블카를 타고 미륵산 정상에 올라야 한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통영 앞바다
다도해의 풍광은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이다. 점점이 박혀 있는 섬들 사이로
크고 작은 배들이 떠다니고, 섬 한켠에 옹기종기 자리 잡은 포구 마을들은 이
국적인 풍광을 자아낸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미륵도 관광특구에서 요트나 수상스키 등 각종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것도 좋겠다. 특구 안에 자리 잡은 금호충무마리나리조트
앞 계류장에는 영화에서나 볼 법한 각종 요트들이 정박해 있어 지중해 연안
바닷가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미륵도 관광특구에서는 평소 접하기 힘든 여러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데, 해양스포츠센터 내 요트학교(www.tyyacht.com)에서는 딩기요트와 윈드
서핑, 크루저요트 교육이 이루어지며, 크루저요트를 타고 한려수도 일대를 항
해하는 낭만적인 체험도 가능하다.
장소가 아니라 마음이 중요
통영은 문화예술의 거장들을 탄생시킨 고장으로도 유명하다. 세계적인 현대
음악가 윤이상, <토지>의 작가 박경리, 청마 유치환, 색채의 마술사로 불렸던
화가 전혁림, 꽃의 시인 김춘수 등등. 수많은 문화예술인들을 배출한 통영에
는 이들을 기라는 기념관과 거리 등이 조성돼 있어 외지인들에게 통영만의
자긍심을 내비친다.
통영의 속살을 들여다보려면 거북선이 정박해 있는 문화마당 근처를 거닐어
볼 일이다. 중앙시장이나 서호시장 등 전통시장이 자리한 이 근처에서는 원
조 충무김밥과 기름에 튀기고 시럽을 묻힌 통영꿀빵 같은 먹거리를 맛볼 수
있으며, 벽화마을의 원조격인 동피랑 골목길에선 너무도 친근한 동화 속 세
상을 만나기도 한다.
어디 이곳들뿐이랴. 작정하고 나선다면 전국 각지의 크고 작은 여행지들에서
가족만의 추억을 쌓을 수 있을 터이다. 서해 갯벌로 나가 조개를 캐며 오후를
보내도 좋고, 한적한 농촌마을을 찾아 다양한 체험을 하며 순박한 시골인심
에 빠져도 의미 있는 여행이 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장소가 아니라 마음이다. 지금 바로 가족과 함께 여행지를 고르
고 계획을 세워 즐거운 여행을 떠나보자.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면 더위가
무슨 문제이며, 좀 피곤하고 사람에 치이면 또 어떠랴. 닿는 걸음마다 보는 풍
경마다 추억이 쌓이고 사랑이 더해지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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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함께라더좋은펜션10선
Travel & Joy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떠난 여름휴가. ‘고생도 추억’이 된다지만, 이왕이면 편안하고 낭만이 넘
치는 숙소에서 머물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다. 특히 가족여행 명소를 끼고 있으면서도 가족들
을 위한 시설과, 특별한 이벤트나 프로그램이 있다면 더 바랄 게 없을 터. 단, 휴가철에 이런
숙소들을 이용하려면 사전 예약이 필수이니, 미리미리 준비해 알찬 휴가를 즐겨보자. 글.백승윤여름,
가족과 함께 떠나다!
산타힐펜션•강원도양양
예쁜펜션에서맞는기분좋은아침,객실앞우체통엔갓구운빵으로만든샌드위치가배달돼있다.여유로운아침식사를즐긴후일일‘파티쉐’신청을하면빵·쿠키·케이크등을직접만들어볼수있으며,파스타만들기체험도가능하다.기타가족을위한편의시설도모자람이없다.
주변관광지:속초워터피아,대조영촬영장화진포해수욕장등문의:033-671-8494홈페이지:http://www.santahill.com
펜션 미알레•전라북도무주
이국적인풍경의펜션앞엔수려한계곡과걷기좋은산책로가있으며,야외그네의자에선대형스크린을통해영화도감상하며낭만을만끽할수있다.‘마리아’나‘조안나’등소설속여인의이름을딴객실에는고급스파시설이설치돼있어피로를풀며편안한휴식을즐기기에알맞다.
주변관광지:무주리조트,덕유산국립공원,구천동계곡반디랜드등문의:063-324-1111홈페이지:http://www.miallet.co.kr
곶자왈펜션•제주
세계에서유일하게열대북방한계식물과한대남방한계식물이공존하는제주도의독특한숲또는지형을일컫는말,‘곶자왈’.이름에걸맞게주변으로제주도의아름다운풍경이펼쳐져눈을즐겁게하며,옛정취풍기는가마솥이걸려있는바비큐장에선제주흑돼지로입이즐겁다.
주변관광지:거문오름,다희연,김녕미로공원함덕해수욕장,비자림등문의:064-784-5233홈페이지:http://www.gotjawal.co.kr
숲속의 요정•강원도평창
국내정상급리조트형펜션으로휘닉스파크와5분거리.문화체육관광부와한국관광공사선정‘굿스테이’로지정되기도한숲속의요정에는객실마다독립적인바비큐장과,수영장·노래방·덤블링장등가족을위한시설들이골고루갖춰져있다.자녀를위한체험관광지가많은것도장점.
주변관광지:무이예술관,앵무새학교,이효석문학관등문의:033-336-2225~6홈페이지:http://www.elfpension.com
꿈의 궁전•경기도가평
가평울창한잣나무숲에둘러싸인펜션으로모든객실이복층으로구성돼있어많은수의가족이머물기좋다.계곡위에설치된마루그늘에서여유를즐겨도좋고,펜션앞마당잔디밭에서맘껏뛰놀수도있다.펜션에준비된명품오리주물럭등은여행의묘미를더하는스페셜메뉴!
주변관광지:아침고요수목원,쁘띠프랑스,청평호반남이섬,용추계곡등문의:031-585-0396홈페이지:http://www.dream-palace.co.kr
대둔산 양촌벤자민펜션•충청남도논산
대둔산계곡에위치한펜션으로여름철에특히좋은방갈로,수영장,족구장등의시설을갖추고있다.최근에지어져깨끗한시설을자랑하며,복층으로구성된각객실은원목재질로마감해시원하고깔끔한느낌을준다.주변이온통산으로둘러싸여있어한여름밤에도서늘할정도.
주변관광지:관촉사,탑정호,대둔산,계백장군유적지노성산성등문의:041-741-6933홈페이지:http://benjamin.ne.kr
타셋펜션•경상남도통영
흔하디흔한가족형펜션이아닌,좀더모던한분위기에서휴가를즐기려는가족들에게알맞은곳.유명건축가와조경전문가의손길을거친럭셔리한펜션시설과,전객실에서통영과거제의어촌풍경이바라보이는전망도최고수준이다.펜션으로는드물게도서관도갖추고있다.
주변관광지:해양스포츠센터,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거가대교,포로수용소등문의:055-641-3004홈페이지:www.tacet.co.kr
프로방스 펜션•전라남도여수
엑스포가열리고있는여수에새로생긴펜션으로모든객실이복층구조이다.객실에는바다를향해넓은창이나있어‘여자만’의아름다운낙조를감상하기알맞다.객실별테라스는가족만의독립공간으로사용되며,흔한바비큐대신여수의풍부한해산물을구워먹는맛도각별하다.
주변관광지:돌산대교,오동도,향일암,여자만여수세계엑스포장등문의:010-4651-4326홈페이지:http://www.yeosu-provence.com
모모의 다락방•강원도횡성
동화속‘모모’를생각하며지은펜션으로전객실이복층형독채이다.1층은유럽풍노천카페처럼꾸며졌고,개별데크와바비큐장도있다.사다리를통해올라가는다락방엔커다란‘통창’이나있어주변경관과별자리감상에안성맞춤.스파시설이완비돼여행의피로를풀기에도좋다.
주변관광지:오대산,양떼목장,봉평허브나라청태산자연휴양림등문의:033-342-7735홈페이지:http://www.momoloft.com
종이학 펜션•인천광역시옹진
마치동화속나라에온것같은느낌을주는펜션으로,각동마다종이학·스머프·고목나무등테마를갖췄다.바닷가바로위에지어져갯벌체험과바다낚시등이가능하며,자전거를빌려해변을달릴수있다는것도장점.특별한기념일에맞췄다면사전예약으로이벤트를즐기자.
주변관광지:목섬,측도,대부도,에너지파크등문의:032-889-5577홈페이지:http://www.jongiha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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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LifeHealth가족력
디스크 ◦◦◦이 있으면 다른 가족들 역시 디스크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위암
◦◦◦이 있으면 위암에 걸릴 확률이 2~3배 높다. ◦◦◦과 무관하게 탈모가 진행
된 남성 환자가 41.8%에 달한다. 간암 ◦◦◦이 있는 B형이나 C형 간염자는 간세
포암 발병 위험이 70배 높다. ◦◦◦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말은? 일부는 ‘유전성’이
아니냐고 하겠지만 정답은 ‘가족력’이다.
가족 간에 공유하는 유전자가 많아 같은 질환이 걸릴 경우 ‘가족력’인지 ‘유전성’인
지 모호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유전성 질환은 특정한 유전정보가 자식에게 전해
져 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지만 예방은 쉽지 않다. 다
운증후군이나 혈우병 같은 난치성질환이 대표적인 예다.
반면 가족력 질환은 후천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으며 예측 질환에 대한 예
방이 가능한 편이다. 통상적으로 3대에 걸쳐 직계가족 가운데 2명 이상이 같은 질
병에 걸리는 경우 가족력이 있다고 말한다. 단, 암의 경우는 가족 중 1명만 있어도
가족력이 있다고 규정한다.
글.손종관(의학전문지<메디칼업저버>편집국장)
잘못된 생활습관 고쳐서
가족력 질환에서 탈출하자!
만성질환의 대부분은 가족력 의심
생활습관의 영향이 많은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고지혈증, 뇌졸중, 골다공
증 등 성인병과 만성질환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유전적 요인
과 생활습관 등 환경적 요인이 함께 영향을 주는 각종 암도 가족력 질환으
로 분류된다.
부모나 직계 가족 중에 심장병이 있다면 자녀가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그렇
지 않을 때에 비해 일반적으로 2배 이상 높다. 심장병을 일으키게 하는 흡연,
비만, 고혈압 등 원인들이 가족력에 의해 생겨날 수 있기 때문이다. 50~60대
이후 더 주의하고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자주 체크하고, 심전도 검사
도 받아보자. 기름지고 짠 음식을 멀리하고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유산소 운동은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유효한 방법이다.
고혈압은 부모 중 1명이 있으면 자녀가 걸릴 확률이 30%, 부모 모두일 때는
50%라는 게 의료계의 일반적인 견해다. 부모 모두 정상일 때는 4%선에 그친다.
고혈압은 평소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같은 심각한 합병
증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최소 6개월에 한번 정도는 혈압을 측정하고, 직장에
서는 휴대용 혈압기를 이용해 동료들 간에 서로 체크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가족력 있다면 철저한 예방을~
당뇨병도 마찬가지여서 부모 중 1명이 2형당뇨병일 때 자녀 발병 가능성은
10~30%, 부모 모두면 가능성은 40%에 달한다. 이 질병에 걸리면 초기에는 식
욕이 증가하고 체중이 늘지만 이 단계가 지나면 체중 감소와 피로감이 심해진
다. 가족 중에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이 있거나 임신성 당뇨, 비만인 경우 매
년 1~2회 혈당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현미, 채소류, 해조류 등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 위
주로 식단을 바꾸고, 운동은 하루 30~60분씩 주 3~5회 정도 땀이 살짝 나도
록 하는 게 도움이 된다.
부모 모두 비만일 때 자녀가 비만이 될 확률은 80%, 엄마만 비만이면 60%, 아
빠만 비만이면 40%로 확률이 상당히 높다. 반면 부모가 보통 체중이면 7~10%
로 떨어진다. 열량이 높은 고지방식을 삼가고 생선·콩 같은 식물성 식품을 섭
취하는 게 좋으며,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빠르게 걷고 근력운동도 함께하는
게 도움이 된다. 비만·고혈압·당뇨병 등 3가지 이상이 겹쳐 나타나는 소아 대
사증후군도 가족력질환으로 분류된다.
생활습관 먼저 되돌아봐야
울산의대 김영식 교수(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에 따르면, 암·심혈관질환·
비만 등은 가족력이 있는 질환자가 생각보다 많다고 한다. 암의 경우 정기검
진이 매우 중요하고 원인을 찾아 개선에 나서야 하며, 고혈압은 주기적으로 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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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을 측정하여 질병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게 김 교수의 당부다.
김 교수는 특히 자신이 속한 환경과 생활습관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
조한다. 흡연이나 과음 여부, 직업, 과체중인지 저체중인지, 행동패턴, 운동은
어느 정도 하는지 등을 살핀 후 그에 맞는 개선 활동이 뒤따라야 한다는 얘기.
과체중이나 비만이면 적절한 식이요법과 함께 걷기, 자전거타기, 수영 등 유산
소운동을 통한 체중관리와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유리하다. 또 하루 적정량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고, 단 음식과 탄산음료
를 멀리하며, TV·컴퓨터·게임기 사용 시간을 줄여 평소 신체적 활동량을 늘
려나가는 것도 가족력 질환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된다. 표준체중보다 10%
정도 과체중인 고혈압 환자가 5kg정도만 빼도 대부분 혈압이 낮아진다.
김영식 교수는 “가족간에 소통을 많이 하고 고민을 함께 나누면 질환 극복에
큰 도움이 되고 그러한 연구결과도 많이 있다”고 소개한다. 서울 신사동의 리
셋클리닉 박용우 원장은 “가족력 질환은 전반적으로 예측 가능하기에 좀 더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테면 고혈압의 경우 짠 음식을 먹지 않도록
습관을 바꿔야 하고, 다른 가족력 질환도 질병에 따른 개선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생각으로만 그치지 말고 지금부터, 즐겁게, 가족과 함께, 실천에 옮기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만약 질병이 많이 진행됐다면 민간요법으로 시간
과 비용을 낭비하지 말고 하루빨리 병·의원을 찾아 진료 받을 것을 당부한다.
Tip 1. 가족력 질환을 예방하려면?
가족력질환은대개환경적요인,비슷한생활습관,
사고방식,주거환경,직업등을함께하면서발생하게되는
것이기에체계적인관리를하면예방에
큰도움이된다.
•가족중암환자가있으면40대이후1년에한번정기검진
•소식하면당뇨병,비만,고지혈증,유방암,전립선암예방
•싱겁게먹으면고혈압,신장병,위암예방
•절주하면간염,간암,췌장염,췌장암예방또는발병지연
•금연하면고혈압,심뇌혈관질환,고지혈증,폐암등
대부분질환예방
•적정체중유지하면동맥경화,심부전,고혈압,당뇨병예방
•규칙적운동(일주일에3회이상땀날정도)은고혈압,
당뇨병,척추질환,천식등예방
Tip 2. 암 가족력 있을 때 간단한 대처는?
위암 ●금연하고헬리코박터균을우선없애자.암가족력만
있는사람의암발병위험은2.9배였지만,가족력과함께
헬리코박터균이있는사람은5.3배,흡연경력있으면
4.9배높다.
대장암 ●충분한수면,채식위주식단이좋다.대장내시경
검사를규칙적으로받으면가족력에의한대장암사망
위험이70%준다.가족중대장암에걸린사람이발병한
나이보다10년일찍부터2~3년에1번씩대장내시경
검사를시행하자.
유방암 ●모유수유가발병을줄인다.가족중2명이상
유방암환자면유전자검사가필요하다.이경우
약20%에서유전자(BRCA1·2)돌연변이가확인되는데
이들중50~85%에서유방암이발병한다.
폐암 ●발병위험이2~3배정도높다.반드시금연해야한다.
10년이상장기흡연자는40세이전부터저선량흉부CT
검사를1년에한번정도하자.일반흉부엑스레이로는
초기폐암을찾아내기어렵다.
전립선암 ●고령화·서구식생활로급증하고있다.
적정체중을유지하고저지방·고섬유질섭취가예방에
도움이된다.가족력있으면전립선암에걸릴위험이
4.5~8배높다.40세때부터검진을받도록하자.
Health & LifeFood피크닉도시락
편안한 사람들과 함께 떠나는 피크닉은 그 자체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는 즐거운 일이다. 여기에 맛있는 음식이 더해진다면 기쁨은 배가될
것. 특히 평소에는 접할 수 없었던 특별한 피크닉 도시락을 준비해 자연 속
에서 즐길 수 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겠다. 피크닉 하면 흔히 떠올리는
김밥이나 평범한 샌드위치에서 벗어나, 어른 아이 모두가 좋아할만한 새로
운 메뉴로 야외 식탁을 구성해보자. 쉽고 간편하게 만들면서도 맛있고 개
성 넘치는 피크닉 도시락 요리법~ <프로미라이프>가 제안한다.
글.안세희(푸드스타일리스트)|사진.박인철(스푼스튜디오)
즐 거 운
피 크 닉,
맛 있 는
도 시 樂 ~
23
24 25
오븐에 구워 풍미를 더한 - 샌드위치손을 씻기 힘든 야외에서는 속 재료가 흘러내리는
샌드위치가 불편할 수 있다. 때문에 속 재료가
흘러내리지 않게 빵 속에 담아서 오븐에 굽는다면
색다른 풍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 특히 더운
여름에는 재료들이 쉽게 상할 염려가 있으므로
기름에 한번 볶아 오븐에 구운 요리가 안전하다.
향신료를 사용하여 풍미를 더하거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즈를 얹어도 좋을 듯~
찰깨빵파니니
재료
찰깨빵2개,적·노랑파프리카1/2개,양파1/2개,
피자치즈20g,닭안심100g,올리브유5g,
소금&후추약간
만드는 법
1.찰깨빵은1/3지점을잘라주고속을파낸다.
2.파프리카와양파는사방0.5cm의사이즈로썬다.
3.닭안심은1.5cm~2cm의사이즈로썰어소금과
후추로간한다.
4.팬에올리브유를두르고닭안심과파프리카와
양파를넣고볶는다.
5.찰깨빵에볶아진재료를넣고피자치즈를올려
180℃의오븐에서굽는다.
평범한 김밥 대신 - 오니기리오니기리는 김을 싸서 먹는 일본식 주먹밥의
일종이다. 어떤 재료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오니기리를 연출할 수 있으므로
피크닉 구성원의 취향도 맞출 수 있다.
냉장고에 남아있는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어보자.
장아찌를 이용한 오니기리와 오므라이스를
응용한 오니기리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아이템. 두 개만 먹어도 배가 든든한 오니기리로
맛있는 피크닉을 준비하자.
오므라이스 오니기리
재료
계란1개,밥1공기,당근1/4개,피망1/4개,양파1/4개,
햄30g,토마토케첩2큰술,소금&후추약간,통깨약간
만드는 법
1.계란은잘풀어소금으로약간한후약한불에서얇게
부친다.
2.당근,피망,양파,햄은잘게다져준비한다.
3.손질한재료를팬에올려볶다가밥과케첩을넣고
한번더볶는다.
4.볶아둔밥을손바닥만한크기로잡아삼각형
모양으로뭉쳐준다.
5.계란옷을적당한크기로잘라밥에감싼다.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 튀김류튀김메뉴는 여름에 눅눅해지기 쉬워
도시락에서 빠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통풍이
잘 되는 용기를 사용하거나 바구니를 이용하면
바삭하고 고소한 튀김을 야외에서도 즐길 수
있다. 종이 냅킨을 깐 바구니에 담아주면
기름이 빠져 특유의 바삭한 맛이 살아난다.
피크닉용 튀김은 들고 먹기 편하도록
스틱모양으로 만들어 주는 게 센스~
고구마 치즈스틱
재료
고구마1개,우유10ml,계란1개,밀가루30g,
빵가루15g,모짜렐라치즈100g,식용유1.8L
만드는 법
1.찜기에물을올리고고구마를푹찐다.
2.익은고구마를껍질을까서곱게으깬후우유와
밀가루를넣고농도를조절한다.
3.모짜렐라치즈는스틱모양으로잘라서준비한다.
4.고구마반죽에모짜렐라치즈를넣고감싸서
스틱모양으로만든다.
5. 밀가루→계란→빵가루순으로묻혀주어180℃
기름에서노릇하게튀긴다.
상큼·시원하게 즐기는 디저트 - 젤리더운 여름철 피크닉에는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펀치 종류가 안성맞춤이지만 들고 나가기
번거로운 단점이 있다. 이럴 땐 흐를 염려가 없이
즐길 수 있는 시원한 젤리를 만들어 보자.
천연 과일즙과 과일을 사용해 새콤달콤하게
만들어 두면 야외에서 즐기는 훌륭한 디저트가
된다. 어른이나 아이 모두가 좋아하는 개성
넘치는 디저트를 만들어보자.
베리베리젤리
재료
딸기5개,블루베리20g,판젤라틴5장,물1/2컵,
석류주스200ml
만드는 법
1.젤라틴은물에불린후중탕으로잘녹인다.
2.딸기는먹기좋은크기로잘라블루베리와함께볼에
넣어섞는다.
3.②의볼에석류주스를넣어잘섞어주고잘녹인
젤라틴을넣고다시한번섞는다.
4.완성컵에약80%가량부어준다.
5.냉장고에서잘굳도록
약3시간정도넣어둔다.
26 27
Health & LifeStyle선글라스
작열하는 태양 아래서 더욱 돋보이는 게 바로 선글라스다. 강한 자외선으로부
터 눈을 보호하는 기능이 우선이지만, 선글라스는 착용한 이의 스타일을 완성
시키는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형태도 가격도 천차만
별이라 어떤 스타일을 고를지 고민이 되는 것도 사실. 전문가들은 무작정 유행
을 따르기 보다는 얼굴형이나 사용용도 등 상황을 고려해 선택하라고 조언한
다. 자신에게 맞는 선글라스로 건강하고 스타일리시한 여름나기에 도전해보자.
글.임상범(프리랜서기자)|사진제공.다리F&S(http://www.darikorea.com),(주)토마토D&C안경사업부
2012 여름,
선글라스
완전정복!
올 여름에는 보스턴이나 보잉 등 전통적인 디자인에 대한 인기가 꾸준한 가운데, 빅 프레임과 컬러풀한 스
타일로 한결 과감해진 선글라스도 등장해 자신만의 개성을 연출할 수 있는 코디가 가능할 것이다.
선글라스 선택 시 몇 가지 고려할 점들이 있다. 첫 번째는 자신의 얼굴형에 어울리는 디자인인지 따져봐야
한다. 트렌드를 좇기보다는 자신의 단점을 커버해주는 디자인을 고르는 게 좋다. 피부 톤과의 매치도 중요
하다. 흰 피부는 원색 선글라스로 깨끗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어두운 톤의 피부라면 검정색이나 카키색이
어울린다. 노란 피부는 피부 톤보다 짙은 갈색 계열이 적당하다.
목적에 따라 선글라스의 렌즈 컬러 선택도 달라진다. 갈색은 선명하게 목표가 보이므로 장거리 운전 시나
레포츠를 즐길 때 좋다. 노란색이나 붉은색은 흐린 날, 안개 낀 날, 멀리 있는 경치를 감상할 때 적합하다.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녹색은 도시나 바닷가 등 어디서나 무난하게 쓸 수 있다.
동그란 얼굴
통통한 볼, 두루뭉술한 턱선이 고민이라면 얼굴이 길어보이게 하는 디자
인의 선글라스가 필요하다. 원형이나 너무 작은 프레임은 오히려 얼굴을
더 둥글게 보이게 하므로 피한다. 테두리가 살짝 둥글려진 사각형이나 옆
으로 길쭉한 사각형 프레임이 적당하다. 소재는 얇은 뿔테, 메탈 어느 것
이나 어울리는 데 메탈이 샤프한 이미지를 연출하기에 좀 더 적합하다.
1. 네모서리에살짝각이잡힌오버사이즈선글라스.TOD’S43만원.
2. 얇은메탈테의보잉스타일로가볍고샤프한이미지를연출.CHLOE39만원.
길쭉한 얼굴
긴 얼굴형은 나이가 들어 보이기 쉬우므로 얼굴이 짧아 보이게 하는 선
글라스를 고른다.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해 오버사이즈의 사각형이나 옆
으로 긴 타원형, 가로를 강조한 보잉 스타일 등이 잘 어울린다. 다리에
화려한 장식이 더해지면 효과가 더욱 커진다. 소재는 뿔테가 무난하다.
3. 브라운뿔테제품으로두꺼운다리가긴얼굴을가려준다.TOD’S43만원.
4. 보석장식으로우아함을강조한가로로긴타원형뿔테.MOSCHINO29만원.
사각형 얼굴
턱이 각진 얼굴은 강한 인상을 주기 쉬우므로 선글라스를 고를 때는 부드
러운 라인을 살린 프레임, 적당히 두께감이 있는 프레임을 선택한다. 동그
란 프레임은 얼굴선을 강조하므로 오버사이즈의 타원형을 써서 날카로운
이미지를 줄이도록 한다. 특히 라운딩 처리한 사각 프레임이 단점은 가리
면서 얼굴형이 가진 개성을 강조할 수 있어 좋다.
5. 안경다리가위쪽에달려시선을위쪽에머물게하는둥근형태.TOD’S37만원.
6. 다리부분의장식을강조한오벌형선글라스.SWAROVSKI48만원.
역삼각형 얼굴
넓은 이마를 커버하는 데는 원형 스타일 또는 타원형이 어울린다. 테의
끝부분이 올라간 나비형 스타일의 선글라스도 얼굴형의 단점을 커버해
준다. 선글라스 테의 윗부분을 강조하거나 다리가 아래쪽에 달린 디자인
은 시선을 이마로 향하게 하므로 주의한다.
7. 연한컬러의두꺼운뿔테선글라스가개성만점이다.SWAROVSKI40만원.
8. 테두리끝이살짝올라간둥근형으로부드러운인상을준다.MOSCHINO29만원.
선글라스 구입 시 주의할 점 ●야외활동이많을수록선글라스는디자인보다눈을보호할수있는제품으로골라야한
다.렌즈는가시광선은통과시키고100%자외선코팅이되어있어야한다.렌즈를불빛에비췄을때여러가지색깔로보
이면코팅상태가좋다고판단할수있다.렌즈색의농도는80%정도가적당한데,거울에비췄을때눈동자가보일정도다.
내 얼굴형에 어울리는
선글라스~
1-2
3-4
5-6
7-8
Tip
3월까지 이어진 유럽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유럽계 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KOSPI 2,000선이 재탈환되었지만, 다시 불거진 유럽의 위기로 인해 자금이 대
거 유출되면서 1,800선이 무너지기도 했었다.
하반기 역시 국내 상황보다는 글로벌 경제상황에 따라 국내 주가가 영향을 받
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6월과 7월이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유럽의 경우 6월말은 그리스 2차 투표·프
랑스 총선·스페인 은행지원안 등 중대한 정치 및 정책 일정이 몰려 있으며, 글
로벌 정책공조가 가시화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때를 전후로 유럽 각국의 정상들은 위기 해결을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일
전망인데, 이탈리아·프랑스 정상회담, 독일·스페인·프랑스·이탈리아 정상회
담, G7 화상회의, EU정상회담 등이 그런 노력의 일환들이다. 이러한 노력은 분
명 긍정적인 시그널로 인식되나, 그 결과에 따라 주가는 상승 또는 하락의 국
면을 맞을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의 경우 향후 경기 여건 악화 시 추가 부양에 대한 기대가 강화될 전망인
데,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멤버들의 최근 발언 및 글로벌 IB(세계 주요 투자은
행)의 전망도 이와 유사하다. 중국은 인민은행이 2008년 이후 4년 만에 전격적
으로 1년 만기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낮춘다고 발표함으
로써 적극적인 경기부양 의지를 드러냈다.
정리하면, 글로벌 경제는 악화 일로에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글로벌 정책공조
가 활성화되며 강력한 경기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 6월과 7월에 있을
글로벌 정책공조와 경기부양책이 예상대로 진행될 경우 국내 주가는 상승국
면에 진입할 것이며, 기대에 못 미칠 경우 하락을 면치 못할 것이다. 각국의 움
직임을 살펴볼 때 전자의 가능성이 높아 하반기에는 투자 여건이 양호할 것으
로 보이며, 유망한 투자처로 주식을 꼽
을 수 있겠다.
투자의 중심은 바로 ‘나’
우리가 많이 들어본 투자 격언 중에 “계
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와 “최고의
사업에 집중하여 투자하라”는 말이 있
다. 첫 번째 격언은 과거 TV광고에도 쓰
일 만큼 누구나 알고 있는 말로, 골고루
분산투자하여 투자 위험을 줄이자는 뜻
이다. 두 번째 격언은 투자의 귀재라 불
리는 워랜 버핏이 한 말로 집중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위의 두 격언은 분산투자와 집중투자의
글.강성언(동부자산운용리테일영업본부)
투자에 성공하고 싶다면,
먼저 ‘너 자신을 알라!’
2012년 하반기 시장전망
2012년도 벌써 절반이 지나갔다. 연초에 계획한 재테크가 얼마나 주효했는지,
혹시 새로 짜야하는 건 아닌지 등을 점검할 시기인 것이다. 돌이켜보면 상반기
주식시장은 한마디로 수급에 의해 좌지우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외국인의 움직임이 국내 주식시장의 방향을 결정한 측면이 크다고 분석된다.
Finance財tech2012년하반기시장전망및투자방법
2928
이 보장되는 주식이나 주식형 펀드·옵션·ELW(주가연계증권)·레버리지펀드 등
고위험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만약 노후자금 마련이 목적이라면 기대수익만
큼 원금손실 확률이 높은 상품보다는, 채권이나 적금·연금보험 등이 알맞다.
자신의 취미와 직업도 고려 대상이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은 타사 대비 훌
륭한 게임을 새로 출시한 회사의 주식을 사 이득을 남길 것이고, 자동차 회사
에 다니는 경우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할 때 자동차 부품회사나 자동차보험회
사 주식을 사면 성공할 것이다.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판단돼 주식투자를 하고 싶은데 어떤 주식을 사야할지
고민이라면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개인이 주
식투자를 할 경우 소수 종목에 투자하기 때문에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이런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게 바로 펀드다. 자본시장법에 따라 규제를 받는 펀
드는 좀 더 안전한 투자처가 될 수 있으며, 최근에는 금융기법의 발달로 다양
한 상품이 나와 있어 투자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흔히 펀드라고 하면 주식형 펀드를 떠올리는데, 주식형 펀드도 투자 방법에
따라 수없이 나뉜다. 대표적인 유형으로 인덱스형, 성장형, 가치형, 중소형주
투자, 섹터형, 압축형, 레버리지형 등이 있다. 각각의 특징은 아래 표와 같다.
정보화 사회의 가속화와 금융기법의 발달로 우리는 다양한 투자정보와 수
많은 금융상품에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정보와 상품의 홍수 속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성공적인 재테크 방법은 나 자신을 파악하고 내가 가장 전문적
이고 확신이 있는 분야에 투자하는 것이다. 남들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
도 자신이 모르는 길은 가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중요성을 이야기 하면서 서로 상충된 의견을 보
여준다. 그렇다고 두 격언 중 어느 게 틀리고 어
느 게 맞다고는 할 수 없다. 어떠한 상황에서 그
격언을 따랐는지가 성공과 실패의 차이를 낳을
것이기 때문이다.
처음 주식투자를 할 때 본인의 판단만으로 선뜻
나서기엔 경험도 방법도 모르기 때문에 조언을
구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재테크에 능하다는 지
인의 이야기를 듣거나, 재테크 관련 서적을 읽는
방법을 택한다. 이 경우 책이든 지인이든 십중팔
구는 투자의 격언을 내세우며 성공사례를 이야
기할 것이다. 초보자를 설득시키기엔 이 방법이
가장 유효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큰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 ‘누구
는 이렇게 투자해서 큰돈을 벌었으니 나도 이렇
게 하면 성공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바로 그
것이다. 이는 학생이 “모르는 것이 약이다”를 외
치며 공부를 하지 않는 것과 같다. 투자는 과거 성공한 사람을 기준으로 판단
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투자의 주체가 되는 자신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 ‘내
가 투자의 중심이다’는 간단한 원칙만 지킨다면, 성공하는 주식투자의 첫걸음
은 무난히 떼었다고 볼 수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처음 주식투자를 하는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자기 자신을 정확히 파
악하는 것이다. 자신의 성격, 직업, 특기, 취미 등 기본적인 데이터를 분석한 후
투자의 방향을 잡으라는 말이다. 평생을 월급쟁이로 생활한 사람이 퇴직금으
로 주식투자를 해 실패를 맛보았단 소리를 자주 듣는다. 자신의 성향을 바로
보지 못하고 남의 말에만 이끌린 경우이다. 물론 운 좋게 한 번쯤 성공할 수는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실패로 끝나고 만다.
먼저 자신의 성격을 파악해야 한다. 낙천적인지 비관적인지, 공격적인지 보수
적인지의 성향에 따라 투자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 비관적인 사람이 주식에 투
자하면 주가가 10%만 빠져도 우울증에 시달릴 것이다.
다음으로 생각해봐야 할 것이 투자할 수 있는 비용과 사용처이다. 매월 10만
원씩 예금하여 자동차를 구입하겠다는 사람은, 2천만원짜리 자동차를 사기
위해 이자를 감안하더라도 16년을 투자해야 자금이 모인다. 이런 투자는 무
모하다.
소액을 투자하고 높은 수익을 원한다면, 위험성에 연연하지 말고 높은 이익
3130
유형
인덱스
중소형주
성장형
가치형
섹터형
압축형
레버리지형
특징
KOSPI200의주가흐름을그대로추종하는펀드로보수가낮음.
시가총액이낮은주식에주로투자하는펀드로중소형주장세에높은수익가능
주가상승에의한신탁재산성장을목적으로한적극형펀드로주식편입비율이
높고우랑성장주가주요투자대상임.
기업의주가가기업이가진가치보다낮게형성된주식에투자하는펀드로
매매회전률이낮음.
특정산업에투자하는펀드로자동차,반도체,바이오등섹터를정해투자하며,
투자대상섹터가상승할경우높은수익을낼수있지만해당섹터의업황
부진시손실확대
성장형의경우보통주식투자종목이60~80개수준이나압축형의경우30개이내로
집중투자하여높은수익을추구함.
보통KOSPI200일수익률의배수를추종함.1.2배,1.5배,1.8배,2배등의상품이
있으며주가상승시배수만큼상승하여높은수익을추구하나하락시에도
배수만큼하락하여손실의폭이커질수있음.
세계 각국에서 시도되는
글로벌 정책공조와
경기부양책이 6~7월을
넘기며 예상대로 진행될
경우 올 하반기의 투자
여건은 매우 양호해질
것으로 보이며, 국내 주가
역시 상승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양한 투자정보와 수많은
금융상품에 노출되어 있는
시대에 가장 성공적인 재테크
방법은 나 자신을 파악하고
내가 가장 전문적이고
확신이 있는 분야에
투자하는 것이다. 남들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내가
모르는 길은 가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보장은 물론, 건강관리에 유기농채소와 와인 배송 서비스까지~
동부화재 부가서비스로 다양한 혜택을 즐기세요!
Insurance保tech장기보험부가서비스
사회환경 및 보험환경 변화에 따라 기존 질병, 상해, 운전자보험 이외에 치아, 상조, 당뇨보험 등 다양한 영역의 신상
품이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보험사별 우열을 가릴 요소가 적어지고, 보장도 크게 다르지 않
은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이제는 보험 본연의 목적인 보장 이외에도 보험사별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장은 보장대로, 거기에 부가서비스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는 ‘1석2조’ 동부화재 장
기보험의 부가서비스 및 이용사례를 알아본다. 글.윤상봉(동부화재상품전략파트차장)
부가서비스 주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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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채소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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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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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의료진상담등
건강관련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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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
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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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품(수의상복
등),일회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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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미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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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웰빙+주거+뷰티+자동차 +상조”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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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건강정보와관리프로그램,질병발생시전문의료진의치료지원및관리방안제공
차량관련무료또는할인혜택제공,주유시OK캐시백추가적립등운전생활혜택제공
고객의라이프스타일에따라웰빙,홈케어,뷰티케어중선호서비스선택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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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서비스 제공 기준
구분 대상상품 제공대상 제휴업체
Health Care 서비스
(프로미건강지킴이서비스)
Auto-Life Care 서비스
(Auto-Life 멤버스)
Smart-Life Care 서비스
프로미상조서비스
(장례제휴서비스)
컨버전스보험
100세청춘보험
내인생플러스보장보험
내인생플러스보장보험
내인생플러스보장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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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이상
월납환산P5만원이상
기본
에임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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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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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서비스 이용사례
Auto-Life Care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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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보장은물론내게꼭필요한다양한부가서비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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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스마트운전자보험
보험기간:2010년 5월 3일~2015년 5월 3일
피보험자:김◯◯(남,42세,회사원)
회사원인김씨는올해차량정기검사를받아야한다는안내문을받고사전차량점
검을하려했으나,막상점검을받으려니믿고맡길카센터가없었다.이에동부화재
PA에게연락하고가까운프로미카월드점을소개시켜줘방문하니,동부화재스마트
운전자보험의AutoLife멤버십서비스에가입되어있기때문에차량점검은기본이
고,엔진오일까지무료로교환해준다는것이었다.덕분에김씨는올해는안심하고
운전하게되었다며만족해했다.
동부화재콜센터1588-0100
Smart-Life Care
2상품:내인생플러스보장보험
보험기간:2012년 4월 1일~2067년 4월 1일
피보험자:이◯◯(여,45세,주부)
주부이씨는지인소개로동부화재50주년기념상품인내인생플러스보장보험에가
입했다.가입시다양한보장및혜택에대해들었지만한동안잊고지냈는데,얼마
전뜻밖의전화를받았다.보험상품의스마트라이프케어서비스중웰빙케어서비스
에가입되어있으니물품을선택하라는것이었다.별생각없이유기농채소세트를
선택했는데,며칠후각종유기농채소가담긴상자가집으로배달되었다.보험에가
입했다고이런뜻밖의선물을받으니감동이밀려왔고,그날저녁가족들과함께맛
있는식사를할수있었다.
클라우드나인(02)511-2995/2818
프로미상조 서비스
3상품:상조보험
보험기간:2011년 6월 29일~2045년 6월 29일
피보험자:박◯◯(여,67세,주부)
자영업을하고있는전씨는얼마전사랑하는아내를머나먼곳으로먼저떠나보냈
다.갑작스런아내와의이별은믿기지도않았고슬픔은너무컸다.당시아내의죽음
이외에는아무런생각이나질않았고어떻게장례를치러야할지걱정이었다.그때
마침아내가가입했던동부화재상조보험이생각나연락을했더니,직원이나와처
음부터끝까지모든일처리를알아서해주었고가격도저렴하였다.단지,동부화재
보험에가입했을뿐인데장례와관련된복잡한절차를알아서해결해주니전씨는오
직아내만기리며장례를치를수있었다.
(주)효원상조고객만족센터1588-8873(긴급1577-8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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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urance장기보험보상사례
본격적인 여름철로 접어들며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날씨가 더워지며 각종 안
전사고와 자동차 사고가 빈발하는가 하면, 식중독 같은 위험도 돌출한다. 물론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겠지만, 뜻하지 않은 경우도 발생하기 마련. 이럴 때 필요한 게 바로 보상이다.
여름철, 뜻하지 않은 사고에 대한 보상사례를 살펴본다. 글.김동삼(동부화재장기보상지원파트장)
바야흐로 ‘에코슈머(Eco-Sumer)*’가 떠오르는 친환경 녹색성장의 시대다. 환경을 생각하
는 현명한 소비패턴이 일반화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만약, 동부화재 자동차보험 고객이라
면 당신도 에코슈머로서 친환경 녹색사랑을 실천하는 환경지킴이가 될 수 있다. 동부화재
는 고객에게 보험료 할인 혜택을 주고, 종이 사용 절감, 차량 주행거리 감축 등을 유도하는
친환경 녹색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는데, ‘프로미카 자동차보험 녹색상품’이 대표적
이다. 글.김옥철(동부화재자동차상품파트과장)
사고는 예방이 최고!
보상은 동부화재 장기보험이 최고!!
자동차보험 가입만으로도 환경보호를 실천한다!
동부화재 ‘프로미카 자동차보험 녹색상품’
보상사례●직장인고객박◯◯ 씨는2012년6월9일,1박2일로떠난회사단합대회에서
직장동료들과축구를하던중상대편선수와부딪치는사고로다리에심한골절상을입
었다.컨버전스통합보험에가입한박씨가수술을받고20일간입원치료를한후받은보
험금은얼마나될까?
Ever Green 특약 _종이 사용 절감을 통한 환경보호(업계 최초)
●종이인쇄물로제공되는보험계약자료(증권,약관등)를이메일로고객에게안내하는친환경
상품으로국내가입자중절반참여시연간약1만8천여그루의나무보호효과창출
●고객은1,500원을할인받고,회사는계약건당일정금액(200원)을별도로적립하여적립금을
환경단체등에기부
주행거리특약 _주행거리 감축을 통한 배기가스 감소
●연간주행거리가7천km이하인경우보험료를할인해주는특약으로최고13.2%~최저5.3%
까지주행거리별정산(할인)율에따라보험료할인혜택
●약정거리준수시보험료할인혜택제공등주행거리감축유도를통해배기가스를감소시
키는친환경상품
친환경부품사용특약 _친환경(중고)부품 사용을 통한 환경보호
●사고차량수리시새부품과기능상차이가없는미러,도어등16개부품에대해중고부품
을활용하는친환경상품
●중고부품을활용하여환경도보호하고현금(새부품가격의20%)도받는1석2조의효과
환경을생각하는동부화재는녹색상품뿐아니라,모바일기기를통해자동차보험계약
을체결함으로써종이사용을줄이는‘전자청약시스템’을2012년8월선보일예정이다.보
험료도할인받고,환경도보호하는프로미카자동차보험을통해환경을생각하는현명한
소비자가되어보는것은어떨까?지금바로동부화재PA에게문의해보자!
*에코슈머(Eco-sumer):‘환경’을뜻하는‘Ecology’와‘소비자’를뜻하는‘Consumer’의합성어로,구매시환경을적
극적으로고려하는소비자를지칭함.
1. 보험가입사항
•상품:컨버전스통합보험
•보험기간:2009년10월12일~2034년10월12일
2. 치료사항
•입원치료:2012년6월9일~2012년6월28일(20일)
•부담한병원치료비:2,400,000원
•치료내용:내고정수술(금속판과나사)
•기타:병실은기준병실사용
3. 주요 가입상황
구분 보험가입금액 비고
신상해입원의료비 5,000만원 본인부담금90%보상
골절진단비 20만원
골절수술비 50만원
상해입원일당 1만원 1일이상
4. 보상내용: 3,060,000원
구분 보상금액 비고
신상해입원의료비 2,160,000원 본인부담금240만원×90%
골절진단비 20만원
골절수술비 50만원 내고정수술
상해입원일당 20만원 20일입원×1만원
Insurance자동차보험히트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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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단순히 입원하는 동안 체력이
떨어지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영양제
주사를 맞았습니다. 이는 비경구적으로
영양 공급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기에
약관상 영양제 주사료 20만원이 보상
되지 않은 것입니다.
고객분들 중에 영양제 삭감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이런 사항으로
가입 당시 혹은 고객 문의를 접하는 경우
해당 내용을 정확히 안내해 불필요한
고객불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화가 난 김씨는 보상담당자에게 따져 물었지만, 친절한 보상 담당 직원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 오히려 고맙다는 말과 함께 만족해 했다.
그렇다면 보험사는 왜 영양제 비용을 공제했을까?
회사가 보상하는 질병 치료 목적의 영양제란?
의학적으로 영양제가 필요한 경우의 질병이란,
경구로 영양공급이 불충분하여 비경구적으로 영양
공급이 필요한 경우(위암 진단으로 위를 절제한 환자,
중증 전신 화상환자 등)를 의미하고, 이러한 경우가
아닌 경우에 ’영양제’를 투여한 경우는 면책이고,
심평원을 통해 반환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질병입원의료비에서 보상하지 않는 사항회사는 아래의 입원의료비에 대하여는 보상해 드리지 않습니다.
❶~❹ 생략
❺ 영양제, 종합비타민제, 호르몬 투여, 보신용 투약, 친자 확인을
위한 진단은 보상하지 않습니다. 중략 다만, 회사가 보상하는
질병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는 보상하여 드립니다.
회사원 김씨는 얼마전 병원에
입원하여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았다.
김씨는 동부화재에 가입한
컨버전스 신질병입원의료비를받기 위해 보험금을 신청했다.
그런데...
보상담당자가 지급할 금액을알려주는데 청구한 금액 중영양제 비용인 20만원은보상이 안된다고 하는 것이아닌가!
입원하는 동안 체력이 많이 떨어지고,피곤해서 영양제 주사를 맞았는데삭감을 하다니...
Insurance프로미대리의보상일지
영양제는 왜 보상이 안되는 거죠?
그림.민
덕기 www.azavilla
ge.co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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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동부화재,
‘베트남 드림스쿨’ 개관
‘제17회 KBS 119상’ 협찬
동부화재김정남사장과연도상수상자50여명은베트남현지
사무소에서개최된‘판매왕’시상식직후,하노이외곽에위치한
제1호‘동부드림스쿨(DongbuDreamSchool)’개원식에참석했
다.지난3월부터시설이낙후된사립고아원을선정,최신시설로
리모델링해개원한‘동부드림스쿨’은학습공간과
놀이시설등을갖추고200여명의아이들이최적
의환경에서공부에전념할수있도록조성되었
다.이날개관식에서동부화재김정남사장은“동
부드림스쿨이전세계소외지역아이들을위한
배움의장이될수있도록확대해나갈예정”임을
밝혔다.한편이날행사에는550여명에달하는
설계사(PA)와대리점대표들이각자준비한기부
물품과기부금을전달하기도했다.
동부화재가 협찬하고 한국방송공사(KBS)가 주최하는 ‘제17회
KBS119상’시상식이김정남사장을비롯한내외귀빈과수상자
및가족,소방공무원등500여명이참석한가운데개최되었다.올
해로17회째를맞는‘KBS119상’은소방공무원들의사기를북돋
우기위해KBS가매년인명구조와구급활동,사회봉사에공이
많은119구조·구급대원을선발하여시상하는상으로,지금까지
363명의수상자를배출한바있다.동부화재는격무에시달리면
서도맡은바소임에최선을다하는소방공무원들의노고를치하
하는동시에사회전반에안전의식을확산시키기위해지난2003
년부터10년연속후원을해오고있다.
동부화재가 여러분을 지켜드립니다
1.온가족의상해,질병,건강,운전중손해,재물·배상책임,자동차등모든위험을하나의보험으로통
합,평생,가족보장해드리는컨버전스통합보험!
2. 혹시모르는자동차사고로부터다양한신체위험및비용손해뿐만아니라차별화된서비스까지제
공하는스마트운전자보험!
3.아토피나비염등의환경성질환은물론,치아치료·시력이상·임신출산위험등자녀와관련된각종위
험을종합보장하는스마트아이사랑보험!
4.임플란트,브릿지,틀니등부담스러운치과치료비를다양하게보장하는스마트치아건강보험!
5.내가정은물론,내사업장에서발생하는화재,배상책임,상해위험을보장하는
스마트화재종합보장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