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e a m “ 호 흡” - lgchallengers.com · 해결방안 탐방활동 ... 제공하고자 개...

정진혁 김민선 손희덕

T E A M “ 호 흡 ”

프롤로그

“역사는 죽은 과거가 아니라현재 속에 살아있는 미래이다.”

그리고 살아있기에 우리와 함께한다.

우리 모두가 학교에서 역사를 공부해보았기에, 박물관과 유적지로

견학을 가보았기에 잘 알고 있습니다. 쉽게 다가갈 수 없고 분명 두

눈으로 보았지만 기억되지 못하는 유적지의 문화재와 그 역사. 하지만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자국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은 뿌리이자 근본을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저희는 역사가 사람들에게 보다 쉽게 전달되고

우리가 살아 숨 쉬는 세상에서 역사와 함께 호흡하기 위해 디지털이미징

기술을통해 그생명력을 불어넣고자합니다.

문제제기

해결방안

탐방활동

제안하다

맺음말

역사는 중요하다역사인식, 과연 교육방식의 문제일까?우리는 왜 문화재를 기억하지 못할까?어떻게 역사를 효과적으로 전달할까?기술을 통한 역사 전달 사례의 한계

방향성 설정 [전문가 의견]역사적 사실을 효과적으로 해석하기 위한 기술의 사용역사적 사실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MHA Tool원활한 소통을 돕는 기술/미디어 인프라 구축

디지털이미징 기술의 역사 컨텐츠 도입과정을 따라가다디지털이미징 기술을 통해 역사를 되살리기 위한 노력박물관학의 관점에서 디지털이미징 기술의 활용성을 보다현장에서의 디지털이미징 기술 보고, 듣고, 느끼다탐방정리

국내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다새로운 차원에서 역사를 발견한다대화를 통해 부족한 2프로를 채우다역사와 미디어를 하나의 맥락에 담아내다머리를 맞대다마음을 맞추다기획부터 함께하다시사점팀’호흡’의 발자취 / 향후 계획

프롤로그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INDEX

Page. 4 - 10

Page. 11 - 15

Page. 16 - 37

Page. 38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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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역사는 중요하다02. 역사인식, 과연 교육방식의 문제일까?03. 우리는 왜 문화재를 기억하지 못할까?04. 어떻게 역사를 효과적으로 전달할까?05. 기술을 통한 역사 전달 사례의 한계

문제제기”역사의 중요성은 점차 강조되고 있지만,

왜 우리는 역사를 기억하지 못할까?”

▷ 디지털이미징 기술을 활용해 역사를 새롭게 전달해보자.

"역사란 과거와 현재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 E. H . Carr

역사를 공부한다는 것은 현재를 살면서 과거에 묻는 것이다.

과거를 조명함으로써 현재를 발견하는 것, 이로서 미래를 유익하게 만들어 가는 것이다.역사를 통해 과거의 잘못을 알고 이를 통해 배워 나가는 것,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는 것. 이것이 우리가 역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이다.

역사를 공부하지 않는 한, 우리의 역사를 지킬 수 없다.

역사를 모른다는 것은 왜곡된 역사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올바른 역사를 배우며 역사를 지키고 이 속에 담긴 한국인의 자긍심을 지켜 나가야 한다.

2013년 교육부, 「역사교육 강화 방안」 발표

<세부 추진 과제 ① : 체험 중심 역사교육 강화>

✓ 지식 전달 중심의 역사 수업을 학생 중심참여 수업으로 전환

-역사 스토리텔링 영상자료를 적극 활용✓ 역사 현장 체험교육 강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과 협업을 통해역사 현장을 체험학습장으로 적극 활용

체험 중심 역사교육이 강조 된지 5년,

현재의 역사 교육은 어떻게 변했을까?

끊임없이 강조되고 있는 역사 교육

한국사교육강조 정책

한국사수능 필수 과목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강조

한국사대학교양 필수화

[훼손되기 쉽고 돌이킬 수 없는 문화유산]문화유산은 한 번 훼손되면 절대 ‘되돌릴 수 없는, 불가역성(不可逆性)’의속성을 갖고 있다. 지금 당장 문화유산 보호 및 보존을 위해 어떠한 행동도취하지 않는다면 영영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 닥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새로운 형태의 문화유산, 대책이 필요하다.]문화유산에 대한 다방면의 노력 가운데 유산을 있는 그대로 보존하는아날로그 방식뿐만 아니라, 훼손에 대비해 미래 복원이나 대체 복원을 위한데이터를 생성하고 관리하는 체계가 필요하다.

문제제기 해결방안 탐방활동 제안하다

문제제기 01. 역사는 중요하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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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제기 02. 역사인식, 과연 교육방식의 문제일까?

텍스트화되어 암기식으로 연도와 인물들을 외우고 있어서 스토링텔링의 선형적인 역사흐름이 학생들 머리에 들어 있지 않다. 결과적으로 한국 역사를 이해하는 능력이떨어지고, 같은 맥락에서 역사 문화재나 문화 장소에 갔을 때 어느 흐름에서 나온문화재인지 이해할 수 없다.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문화재 인식과 애착도가 떨어진다.

역사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된 지 어언 5년, 현재 우리나라 역사교육의 실태는 어떠할까?아직까지 역사교육은 텍스트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역사의중요성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이라는 키워드 또한 함께 대두되고 있다. 그에걸맞게 두 가지 키워드를 합쳐 역사를 새로운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현재의 역사교육은?

“역사는 무조건 외워야 해요. 머리아파요.” (서울강서고등학교 2학년, 김정인)“한국사는 골치 아프게 왜 수능 필수 로 지정해서…” (충남고 3학년, 한정수)“교과서 안에서만 있는 역사, 나와 무슨 상관이죠?” (원주고 2학년, 정찬수)

“중학교 교육 과정은 많이 변했으나, 고등학교에서는

아직까지는 많이 바뀌려고 하는 상태이다.”

역사를 전달하는 데 있어 새로운 스토리텔링 기법이 적용되어야 한다. 스토리를단지 전달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방식이 도입되어 스토리를 서술하는데 사람들의흥미를 더 쉽게 끌 수 있어야 한다 . 그러한 방법에서 기술이 활용되어스토리텔링이 된다면 더욱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기술이 접목되어 역사의스토리텔링에 적용된다면, 5년 전 제안된 ‘체험형 역사교육’이 무한히 발전될 수있을 것이다.

문우일, 서울 세화여자고등학교 선생님

스토리텔링 (Storytelling) :

‘스토리(story) + 텔링(telling)'의 합성어로서 말 그대로 '이야기하다'라는의미를 지니며, 상대방에게 알리고자 하는 바를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로 설득력있게 전달하는 행위

문제제기 해결방안 탐방활동 제안하다 6

문제제기 02. 역사인식, 과연 교육방식의 문제일까?

그럼, 노력은 있으나 바뀌지 않는 이유는?

“체험형 수업을 하고 싶지만 학생들은 수능은 봐야한다. 하지만 수능이 바뀌지 않는 한, 활동형수업을 하면 진도를 나가지 못한다.”

“… 현재 법과 정치 수업을 하는데 법과 정치에서 ‘헌법재판소’에 대하여 배운다.그러면 시험에는 이 헌법재판소에서 사례를 가지고 ‘누가 재청했는가?’ 등의 주체관련된 문제가 출제된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주체보다는 ‘헌법재판소’ 자체가 어떤일을 하는 곳인지가 더 중요하고 가르쳐 주고 싶어, 탄핵 관련 동영상도 보여주고,헌법재판소 사이트를 열어 그곳에서 하는 일들을 하나하나 가르쳐 주기도 하였다. 또한헌재의 사례들을 조사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 등 수업이 바뀌고 있기는 하다. 잘알지 못했던 예를 학생들이 직접 찾아와 수업 자체는 풍성해지지만, 1시간에 나갈 수있는 진도를 3시간에 걸쳐 진도를 나가야 하는 문제가 생기긴 한다.

세화여고 같은 자율형 사립고의 특성상 학생들의 수업 내 활동이 대입 수시전형에지원할 때 필요하기에 교과서 기반 수업과 활동형 수업의 조율이 어렵기도 하다.

체험형 활동형 수업을 하니까 즐겁고 재미있어 학생들도 좋아하지만, 진도 시수가나오지 않아 현실적으로 힘들다. 또한 고등학교 특성 상 수능을 봐야하기에 진도를포기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서하나, 서울 세화여자고등학교 사회선생님

“한국사는 암기과목이라는 인식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죠. 그고정관념을 깨고자 수업시간에 많은 스토리텔링으로 가르치고 있어요. 문화재를 관람하는 것도 역사교육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한미라, 중앙대학교 교양학부 한국사 교수

고등학교 이후의 역사교육 에서는?

한국사의 중요성이 늘어남에 따라 최근 대학가에서도 졸업요건으로 꼭 들어야하는 필수 교양 과목으로 한국사를 지정하는 추세이다.

• 역사 교육은 텍스트화된 암기식 교육이 아닌 스토리텔링을 활용하여 선형적 역사의 흐름을

전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우리나라 교육 구조 자체가 바뀌지 않는 한, 학교에서의 활동형 참여 수업은 이뤄지기 힘들다.

OPINION


문제제기 03. 우리는 왜 문화재를 기억하지 못할까?

OPINION

문화재를 전시하는 기술 역시 역사의 흐름 안에서 어떤 배경과 사건을 끼고나왔는지 알 수 없기에 단순히 ‘작품’만 보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설명을해주는 방식 역시 구시대적이다. 대중들은 역사 현장에서 살아있는 문화재를보는 것이 아니라 죽어있는 역사의 단편만 보고 나온다. 따라서 우리는 문화재전시에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 다양한 방식을 통하여 관람객으로 하여금감각적이고 자연스럽게 지식을 학습할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한다. 이를 통하여우리 한국인의 역사 인식을 고취하고 외국인 관람객에게는 한국의 문화를 쉽게선보일 수 있다.

<<김기범(2014),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의 현황과 과제 中 >>

“많은 수의 유물이 벽부형 쇼케이스 전시에 집중되어 있으며, 일정한 밀도,유사한 전시 방법, 공간적 변화나 시각적 강약이 없어 관람의 지루함을초래하고 있다.” “우리의 역사나 문화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돕거나 전시의특성 등을 설명해주는 전시공간은 설치되어있지 않다. 이로 인하여 사전지식이 없는 관람객은 전시를 쉽게 이해하기 어려우며, 특히 외국인 관람자에있어서는 전시의 이해 가 더욱 어렵다.”

시간이 흘러 분명 유적지를 방문한 기억은 있지만문화재를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알아듣기 힘든용어들과 학생들에겐 익숙하지 않은 한문투성이의문화재 안내판만이 우리를 역사를 이야기하고 있을 뿐이.박물관에서 역시 문화재 옆에 적힌 안내문으로는 역사적사실을 이해하기 어렵다.


❏ 경험에 따른 기억

❏ 역사를 전달하는데 디지털 이미징 기술이 어떻게 쓰이고 있을까?

Projection Mapping AR 3D Modeling

흥례문 – 빛을 발하다 역사 탐험대 AR 게임 황룡사지 복원모델

문제제기 04. 어떻게 역사를 효과적으로 전달할까?

사람은 흥미로워 보이는 것에 기대를 하게 되고 이를직접 경험해 보며 기쁨을 얻었을 때 장기기억을형성한다. 이 기억은 다른 정보에 대한 기대감을형성하고 새로운 경험을 찾게 된다.

A

A*

기대감 기쁨

경험

역사를 전달하는 데 있어 기대, 흥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문화재에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담긴 스토리를 재미있게 전달하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방법. 디지털 이미징 기술이 답이다!

Digital Imaging Technology 란?

AR, VR, Projection Mapping, 3D Printing, 3D Modeling, Hologram, CG

Interaction Design과 같이 시각적인 요소들을 디지털화 해서 다루는 기술

프로젝션 맵핑기술을 통하여미디어파사드를 기획하여 도시 건축물의 예술화하고 미적 요소를 부가한다.

실제 환경에 가상 사물이나정보를 합성하여 원래의 환경에 존재하는 사물처럼 보이도록 하는 컴퓨터 그래픽기법이다.

인공적으로 실제 환경과 유사한이미지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실제 공간에 와 있는 듯한 경험을 제공해준다.

가상의 3차원 공간 속에 재현할수 있는 수학적 모델을 만드는과정이다. 실제 물체와 비슷한양감, 질감을 가진 모델을 제작할 수 있다.

Projection Mappping

AR(Augmented Reality)

VR (virtual Reality)

3D Modeling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역사 컨텐츠아직, 기술이 제대로 쓰이지 못하고 있다.

디지털 이미징 기술은 현재 광고, 게임, 예술 분야에서 효과적인 정보 전달 기술로서 각광받고 있다.

박물관이나 문화재에도 디지털이미징 기술이 활용되어 역사적인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수단으로 사용된 바 있다. 하지만, 효과적인 도구로 입증된 것에 비해 우리 주변에서 이런 컨텐츠를

찾기가 쉽지 않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특징 : 구글 아트 프로젝트와 국립 중앙박물관이 협업한 프로젝트 형식의박물관이다. 유명 문화재들에 인공지능, 가상현실, 기가 픽셀 이미지 등덧입혀서 어린이들이 문화재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전시했다.

✓ 협업 프로젝트이며 관리체계가 잡혀있지 않아 상설화되지 못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시를 했기에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없었다.

반짝 미술관

특징 : 문화재청에서 문화유산 컨텐츠 개발 사업으로 진행된 스마트문화유산 관광 서비스’이다. 증강현실, 3D 파노라마, 미디어 파사드기술을 활용하여 우리 궁궐의 품격을 한 차원 높이고, 국민들에게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개발되었다.

✓ 사용률이 1프로에 미치지 못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끄는데 실패했다.✓ 종묘의 경우 전시해설자를 동반한 시간 관람제로 운행되며 어플을

활용한 자유관광 취지와는 모순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내 손 안의 궁

특징 :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학생들에게 좀 더 재미있고 유익한 관람을제공하고자 개발한 증강현실 컨텐츠이다 . 증강현실 , 체험형애니메이션, 고화질 돋보기 등을 통해 바라보기만 했던 전시를 스마트 기기로 보다 생생하고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다.

✓ AR기술로 보여지는 문화재에 대한 컨텐츠가 문화재에 정보를얻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 어플 내 오류가 많아 제대로 실행되지 않으며, 홍보가 적극적으로이뤄지지 않아 사용되지 않고 있다.

AR 전시 안내 서비스

디지털이미징 기술이 역사체험 분야에서도 적용되고 있었지만 기술들이 유명무실하게 쓰이고

있어 큰 효과를 이루지 못했다. 이는 컨텐츠를 제작/기획하는 과정에 디지털이미징 기술이 알맞게

쓰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기획 과정을 혁신하는 것이 역사를 재밌고 쉽게 만드는 길이다.

문제제기 05.기술을 통한 역사 전달 사례의 한계


01. 방향성 설정 [전문가 의견]02. 역사적 사실을 효과적으로 해석하기 위한 기술의 사용03. 역사적 사실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MHA Tool04. 원활한 소통을 돕는 기술/미디어 인프라 구축

해결방안“기술을 통해 역사적 사실을 발견하고! 전달하다!”“기술과 역사가 조화를 이루는 방안이 필요하다!!”“기술이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는 체계를 잡다!!!”

▷팀 ‘호흡’이 제안하는 디지털이미징 기술 적용방안

이진민 학예연구사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소속]

방향성 설정 [전문가 의견]

Q. 역사 전달에 있어 디지털이미징 기술의 활용의 문제점이 무엇이 있을까요?

역사 분야에서 우리나라는 기술을 보존, 복원에중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합니다. 기술이 쓰일 수있는 박물관 같은 현장에서 대중에서 정보를 어떻게표 현 , 접 근 , 전 달 할 지 에 대 한 연 구 가 부 족 한상황입니다 . 이 부분은 기획 단계에서 우리가해결해야 할 문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디지털이미징 기술이 역사에 적절하게 사용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우선적으로 학계, 산업계, 박물관 사이의 협업이 필요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기술들이연구되어 산업으로 발전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상업 목적이 아닌 역사 분야에서 기술은잘 쓰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디지털이미징 기술이 역사에 활용되기 위해 목적 중심으로 기술과역사 현장이 하나로 모일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책적 결정과 기획 과정에서의 효과적인도구가 필요할 것입니다.

박진완 교수 [중앙대학교 Future Media Art Lab]

Q. 역사를 전달함에 있어 미디어 기술을 이용하는데 고려되어야 하는 점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디지털이미징 기술을 이용한 전시는 비주얼적인면에서 관람객을 압도하고 깊은 인상을 줄 수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시에 담긴스토리, 컨텐츠를 빛낼 수 있는 보조적인 수단이되 어 야 한 다 는 점 은 잊 지 말 아 야 한 다 고생각합니다.

Q. 디지털이미징 기술이 전시에 접목되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디지털이미징 기술을 전시에 사용함에 있어 가상 현실 속의 체험으로만 끝난다는 우려의목소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술을 잘 활용한다면 현실 속에서의 체험을 끌어낼 수 있는 흥미유발 또는 동기 부여가 분명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실제 유물을 없는 곳에서 디지털로전시를 구현함으로써 실제 문화재가 전시된 곳을 가서 그 유물을 보고 싶도록 만드는 것이 최종목표라고 들었습니다. 기술을 통해 호기심을 유발하고 신체적 활동이 가미되면서 컨텐츠에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면 기획자가 전시를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것들을 보다 효과적으로전달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합니다. 잘못하면 기술만 보이고 기술에 담긴 내용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주객이 전도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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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 (CONSERVATION)

복원 (RESTORATION)

분석 (ANAYLYSIS)

DIGITAL IMAGINGTECHNOLOGY

문화재에 담긴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 첫걸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사 컨텐츠의 시작

해결방안 01.

역사적 사실을 효과적으로해석하기 위한 기술의 사용

디지털이미징 기술을 이용한 역사적 사실의 해석 방법

MAKE HISTORY ALIVE!!

가능한 한 원 상태를 찾아 고유형태로 돌려놓는 데에 목적이있 다 . 정 확 한 고 증 을 하 고문화재의 재질을 파악해 복원에들어가야 한다.

오랜 기간이 흐른 뒤에도작품이 그 원형을 지킬 수있 도 록 적 절 한 환 경 을제공하고 작품의 원형을지키는데 필요한 정보를얻는다.

맨눈으로 볼 수 없는 기형의구조적 결함 파악. X-ray , IR,UV light, CT, Photography,Optical Microscopy,등의 첨단기술을 통해 문화재의 용도, 유적성격, 등 문화재 수복 및 보존에중 요 한 정 보 를 얻 고 결 론 을얻는다.

문화재에 대한 DATA도 체계적으로관리 되어야 한다.

해결방안 02.

역사적 사실을 효과적으로전달하기 위한 MHA Tool

적절한 기술이, 옳은 맥락에서역사를 이야기하기 위해 고려되어야 하는 요소를 찾아서!!


디지털이미징 기술을 이용하여 역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그 안에 담긴 컨텐츠를

기획하는 단계에서부터 전시/역사와 흐름이 맞아야 한다. 팀 ‘호흡’은 기술을 통하여 대중들

에게 기억될 수 있는 컨텐츠를 구성하기 위한 필수 요소들을 제안하고자 한다.

사람들에게 기억될 문화재의 시작“기술 속에 담긴 컨텐츠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해결방안 03.

원활한 소통을 돕는기술/미디어 인프라 구축

기획과정에서의 소통, 도입 이후의 기술 관리 역할을 맡다.


무의미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사 컨텐츠도입 이후에도 유지 및 보수 문제를 고민하는 기관

해답은 기술/미디어 전문인력의 합류와 인프라 구축에 있다.

컨텐츠기획 참여

도입된 기술유지보수

문화재 DATA 관리

디지털이미징 기술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촉매

역사 전달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탐방활동“국내 박물관에서는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해외에서 제대로 활용한 사례를 보고 배워오자!!”

▷국내외에서 디지털이미징 기술의 활용방법

01. [국내탐방] 디지털이미징 기술의 역사 컨텐츠 도입과정을 따라가다02. [해외탐방] 디지털이미징 기술을 통해 역사를 되살리기 위한 노력03. [해외탐방] 박물관학의 관점에서 디지털이미징 기술의 활용성을 보다04. [해외탐방] 현장에서의 디지털이지밍 기술을 보고,듣고,느끼다05. 탐방정리

이태희 학예사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총괄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의기획운영단 소속으로 박물관 자문위원회 운영,4차산업혁명 관련 전방위적인 사업들을 관리하고있다.

이보아 교수 ‘박물관테크놀로지’ 저자

“기술, 예술, 인문학의 융합을 통해 박물관 3.0으로변신하라”라는 슬로건의 ‘박물관 테크놀로지’의저자로서 미래 박물관 기술 혁신의 선도주자이다.

김영호 프로젝트 매니저 (주) 딜루션

평창올림픽 뉴미디어 아트 전부터 한글박물관의인터렉티브 키오스크까지 현장에서 디지털이미징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컨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탐방목표

✓ 현장에서 디지털이미징 기술이 활용될 수 있는 방법은?✓ 디지털이미징기술을 활용한 전시를 기획하는 과정은?✓ 역사와 디지털이미징 기술, 우리나라는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가?

[국내탐방]

디지털이미징 기술의 역사 컨텐츠

도입과정을 따라가다

Q. 디지털이미징 기술이 박물관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디지털기술은 관람객과 박물관의 접점을찾아줄 수 있는 수단으로써 사용될 수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술을 활용하여아날로그 자체에서 우리가 놓쳤던 부분을발견하여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또 한 정 보 를 전 달 하 는 수 단 으 로 써관람객과 박물관의 간극을 좁힐 수있습니다.이를 통해 관람객들의 지리적,시간적 지평을 넓히는 역할을 하여관람객들이 박물관에 좀 더 쉽게 다가올수 있도록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 박물관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야 할까요?

박물관의 가장 큰 과제는 관람객들이 전시물에 몰입할 수 있는 전시를 기획하는 것입니다.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 박물관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고 국민 모두를 위한기관이기 때문에 특정 연령대를 대상으로 할 수 없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모두가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이 우리나라 박물관이 발전해 나가야 할방향이고, 이 부분에 디지털이미징 기술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Q. 해외 박물관의 사례를 통해 배울 수 있는점이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해 외 에 서 는 하 나 의 문 화 재 가 많 은스토리를 가지고 있고 그 내용을 잘풀어내고 있습니다 . 작은 물건이라도의미를 찾아 넣으며 그 물건의 가치를높이고 그 내용을 컨텐츠 속에 담아내어관람객들에게 제공하고자 많은 시도을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문화재에 대한정보를 찾고 하나의 컨텐츠로 잘 풀어내는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해외사례를 통해 문화재에 담긴 스토리를찾아내는 방식과 그 스토리를 기술 컨텐츠속에 담아내는 기획 과정에 대해 배워온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국내탐방] 역사의 현장, 그곳의 상황을 보다.

이태희 학예사님 Interview


Q. 상업계에서는 전시 컨텐츠를 제작하는과정이 어떻게 진행 되나요?

클라이언트에게 의뢰가 오면 ProjectManager (PM)을 필두로 기획자, 개발자,디자이너로 프로젝트팀을 꾸리게 됩니다.부 서 마 다 마 케 팅 , 컨 텐 츠 , 디 자 인 ,현장기술검증 등 각각의 업무를 동시에진행하고 PM은 프로젝트팀을 관리하고클 라 이 언 트 와 의 의 견 을 조 율 하 며컨텐츠를 개발합니다. 여기서 PM은 기획,개발, 디자인 등 모든 분야에 대해 알고,클 라 이언 트의 요구까 지 도 이해 하 고있어야 합니다.

Q. 전시를 기획하는데 있어 가장 어려운 경우가 있다면, 어떤 경우인가요?

클라이언트 쪽에서 기술을 잘 알지 못하고컨텐츠 제작을 의뢰할 때, 가장 어렵습니다.기술을 잘 모른다면 클라이언트 쪽에서의뢰를 할 때 , 본인들의 생각을 100%표현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면 제작사 측에서더 좋은 것을 제작할 수 있어도 요구하는것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부족한부분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클라이언트가기술을 잘 알고 원하는 것을 정확히 말할 수있을 때, 제작사 측에서도 많은 것을 보여줄수 있고 좋은 결과물이 나오게 됩니다.

Q. 역사현장에서 디지털이미징 기술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일까요?

역사현장과 같은 관공서에서는 제한된 예산 내 에서 기획을 해야 한다는 제한이 있습니다.국가에서 역사 전시기획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여 다양한 컨텐츠를 기획한다면 해결될것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쉬운 방법은 아닐 것입니다. 다른 대안으로는 관공서에서디지털이미징 기술과 같은 전시 기술에 대해 잘 아는 것입니다. 기술을 잘 알고 있다면활용할 수 있는 예산 내에서 최고의 기술을 찾아 효과적인 컨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만들 수 있습니다. 역사 현장과 같은 관공서에 이런 기술에 대해 알고 있는 전문가가 있다면,디지털이미징 기술을 활용한 역사 컨텐츠를 제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국내탐방] 상업계에서 전시기획 과정을 듣다.

김영호 Project Manager Interview


Q. 디지털이미징 기술을 활용한 컨텐츠가 효과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리나라의 컨텐츠들의 대부분은 전시품에 대한 정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정보들은책이나 안내판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 정보들입니다. 관람객들이 원하는 것은 이런 단순정보들이 아닌, 텍스트 이외의 새로운 경험입니다. 작품에 대한 호기심, 즐거움, 몰입 적인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이미징 기술은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는효과적인 도구지만, 우리나라 컨텐츠 속에서는 이 특징을 전혀 살펴 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관람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없어 이 컨텐츠들이 효과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Q. 디지털이미징 기술을 문화재에 활용하는데있어 조심해야할 부분이 있을까요?

기 술 은 역 사 적 인 정 보 를 전 달 하 는“수단”이란 것을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관람객들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정보전달의목적을 벗어나 관심을 끄는데 현란한기술을 사용하게 된다면, 문화재가 가진본질을 해칠 수 있는 우려가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디지털이미징 기술을 통하여역사와 문화를 이야기할 때는 그 전시품이가진 본질을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방법이고려되어야 하며, 더 나아가 그 본질을 더부각하게 시켜 전달할 수 있는 방안이고민되어야 합니다.

Q. 디지털이미징 기술 통한 문화재 복원, 보존, 분석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나요?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 될 수 있는 부분은3D Modeling, 3D Scanning 기술을 통해문화재를 디지털화 해서 보관할 수 있다는점입니다. 디지털화된 문화재 데이터는영구적인 보존/복원 방법이고 이를 활용한다양한 컨텐츠 개발을 통해 역사적 정보를쉽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 또한 X선분석이나 3D 영상 분석을 통해 문화재에숨겨져 있는 정보나 스토리들을 알아낼 수있습니다. 이런 정보들은 역사 컨텐츠를제작할 때 좋은 소재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국내탐방] 박물관학 관점에서 방향성을 찾다.

이보아 교수님 Interview


탐방목표

✓ 디지털이미징 기술을 이용한 보존/복원/분석 데이터의 활용 가능성은?✓ 문화재에 대한 이야기를 찾기 위한 유럽 사람들의 노력은?✓ 박물관에서 디지털이미징 기술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체계는?

British Library

영국의 국립도서관으로, 세계에서가장 중요한 학술 도서관 가운에하나로, 2001년 도서관에서 보유하고있 는 기록 물들 을 디지 털 이미 징기 술 을 이 용 하 여 ‘Turning thePages’ 프로젝트를 통해 온라인상에개시한 첫 학술 도서관이기도 하다.

✓ 탐방 POINT·문화재 보존/복원 데이터의 활용·박물관내 IT기술 관리 체계

C2RMF

프랑스 문화통신부에 소속된 국가연 구 기 관 으 로 서 국 가 전 역 의박물관들에 보관되어있는 작품들의문서화, 보존 및 복원을 위해 기술을연구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연구를위한 기술을 발전시키며 프랑스의문화유산 보존에 힘쓰고 있다.

✓ 탐방 POINT·문화재 보존/분석 기술 연구 가치·문화재 분석 기술의 활용 범위

[해외탐방1]

디지털이미징 기술을 통해

역사를 되살리기 위한 노력

해외탐방 01. 역사를 되살리기 위한 노력

Q. 디지털 기술들을 활용한 전시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Q. 대영도서관의 첫 디지털화 프로젝트 ‘Turning the Pages’에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2001년에 시작한 Turning the Pages 프로젝트는 크게 두 가지 목적이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사람들에게 접근성을 높여 보여 주기위함이었고, 두 번째 목적은 사람들의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아 직 도 35 개 의 기 록 물 이 Turning the Pages 온 라 인 사 이 트 에제공되어있으며 도서관 내 4개의 전시실에서도 사용 중입니다. 첫 시도당시에는 최첨단 기술로서 유일무이했고 아직 많은 사람이 관심을 보이지만새로운 기술들이 발전함에 따라 흐름에 맞는 새로운 시도를 할 예정입니다.

“It was AMAZING!”

“At the time it was cutting edge and really unique.”

Hamish ToddHead of East Asian CollectionCollection Department

Adi Keinan-SchoonbaertDigital CuratorDigital Scholarship team

전시는 크게 관람객들이 직접 방문해야 하는 오프라인 전시와 온라인으로쉽게 접근 가능한 전시로 나뉩니다. 디지털기술들이 더 많이 이용되고활용되는 전시는 온라인 전시로 , 도서관에 있는 수많은 기록들을디지털화하여 Webspace라는 가상 공간에 전시해 놓고 있습니다. 이러한 웹공간에서 온라인 관람객들은 기록물의 전체뿐만 아니라 특정 부분만을 읽고그 부분에 대한 더 깊은 해석과 설명을 얻는 등 기존의 전시에서는 얻지 못한색다른 정보를 더 많이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록물은 전시하는도서관의 특성상 전시할 때 보존문제로 겉표지만 보이게 하거나 특정 한페이지만 보이도록 전시를 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온라인 전시에서는 이러한문제점들을 보완하여 관람객들이 기록물들과 더 편하게 상호작용하며 정보를얻도록 하고 있습니다.

Q. 대영도서관에서는 기술자와 역사전문가의 간극을 어떻게 좁히고있나요?

기술자와 역사전문가 사이의 간극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문화유산적 소양과 기술적인 지식을 같이 가지고 있는 융합형 인재를 찾는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힘든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영도서관에서는학예사와 디지털 전문가를 엮어서 정보를 공유하게 합니다. 이렇게 부서 간의정보 공유는 서로의 부족한 지식을 채워주는 데 도움이 되고 협업이 원활하게이루어져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 For me, itwas Adi. ;) …”



Q. 앞으로 디지털 기술들을 어떻게 활용할 예정인가요?

Q. 디지털이미징 기술의 사용이 사람들에게 어떠한 영향이 있다고생각하시나요? 사람들이 역사 자체에 흥미를 느끼는데 도움이될까요?

대영 도서관에서는 3D 사업을 곧 시작할 예정입니다. 대영도서관 내에서의기술만을 이용하여 온라인으로 기록물들의 3D 모델링을 제공할 예정입니다.3D 모델링을 위한 기술인 레이저 스캐닝과 포토그래미 기법 중 대영도서관에서는 간단하고 저렴한 포토그래미 기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3D 모델링을 제공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모델을 3D 프린팅 하여시각적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촉감적으로 기록물의 모양을 느낄 수 있도록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인 물체를 디지털화했다가 다시 물리적으로 제공하는사례가 되겠네요.마지막으로는 생동감 있는 비디오를 제작할 예정입니다 . 이것은대영박물관에서 먼저 시작하였는데, 영상제작 회사 아웃소싱을 통하여제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영 도서관은 불교 관련 전시에 이러한기법을 넣어 전시를 좀 더 풍성하게 만들 예정입니다.

“Method is to create a 3d structure from series of overlapping images.”

It’s cleaver and cool. But it doesn’t help the scholarship.

People definitely interact more –whether its meaningful or not. It’s hard to measure when it comes to the impact of digital.

디지털이미징 기술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하여 사용될 수 있습니다.사람들의 관심이 올라가면 사람들의 인식 또한 올라갈 것입니다. 결과적으로사람들이 관심 있어 하는 분야의 연구 또한 격려될 것입니다.다양한 디지털이미징 기술을 활용한다면, 다양한 관람객이 스스로 필요에따라, 온라인 전시와 오프라인 전시를 찾아가게끔 할 수 있을 것입니다.그것이 바로 저희 대영 도서관이 디지털이미징 기술을 사용한 이유 중 하나로저희는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최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싶습니다.



Q. 디지털이미징 기술 이용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요?

원본을 대체할 수 없겠지만, 물리적으로 전시를 직접 보러 오지 못하는사람들 등의 다양한 관람객들을 위해서는 의미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또한 특정 학문에서는 원본을 보지 않고도 연구할 수 있습니다. 좋은해상도의 사진을 가지고 확대/축소하며 전체를 연구하는 것보다 세부사항을연구하는 것이 더 좋은 연구결과를 얻기엔 적합할 수 있습니다. 이는열람실에는 불가능한 연구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예를 들어 대영도서관은 둔황(Dunhuang) 시와 다양한 고고학적 유적지에서발견된 기록물들을 보존 , 분류 , 디지털화하기 위해 InternationalDunhuang Project(IDP)라는 국제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이프로젝트를 통해 유럽전역에 흩어져 있던 원고나 기록물들이 디지털화됨에따라 하나로 재결합할 기회가 되어 아직도 성공적인 디지털화의 사례로손꼽히고 있습니다.디지털이미징 기술 또한 도구일 뿐입니다 . 알맞은 도구를 알맞은관람객들에게 사용하면 그만큼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전시를 관람하는 청중이 누구인지를 이해하고, 전하려는 메시지가 무엇인지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어떻게 정보를 사용하게 될 것인가를 파악하는것이 가 관건이 될 것입니다.

• 대영도서관의 디지털이미징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화 노력은 도서관에 보관된

수 많은 문서들을 보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 디지털화된 문화재 데이터는 많은 사람의 접근 가능성을 높였다.

• 디지털이미징 기술을 이용한 전시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고, 곧 더

많은 연구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 전시의 흐름에 맞는 알맞은 기술을 도구로써 사용하면 좋은 전시가 될 것이다.

Interview Review



Xueshi BaiSpecialized in LasersResearch Department

C2RMF는 어떤 디지털이미징 기술들을 사용 중이며 어떻게활용하고 있나요?

Centre de recherche et de restauration des musées de France 는 미술 작품 복원에 있어 세계적으로 유능한 기관 중하나라고 들었습니다.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C2RMF 기관의 부서들은 어떻게 나누어져 있나요?

여러 기술을 발전시키고 이를 응용한 연구를 진행하여 문화유산에 대한복원과 이를 오랫동안 본래의 모습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되게끔 기술을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작업은 프랑스 전역에 있는 박물관에서미술품이나 문화유산에 대한 연구를 저희에게 의뢰하는 식으로 이루어지고있습니다.

과학기술이 작품에 직접 쓰였을 때 훼손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그런데도 보존과정이나 전시과정에서 적용되는 것에 대하여어떻게 생각하시나요?

C2RMF는 크게 두 가지 부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 연구와 복원 .연구부서에서는 미술 작품을 연구하는데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복원부서에서는 미술 작품에 대해 알아낼 수있는 모든 정보를 취합하여 최대한 작품이 만들어졌던 그대로의 방식을 통해작품을 복원시키고 보이게 합니다.

훼손이라고 표현하기 좀 그렇지만, 원작 그대로 가 복원에 이용되는 것은아닙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의 작은 양의 샘플을 가져오는 등의미세한 훼손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또한최적화된 복원을 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영상기술을 통해 그림작품이나 조각상 같은 예술작품에 대해 분석을하고 있습니다. 그 예로 엑스레이를 투과하거나 CT 영상을 분석함으로써조각상의 내부 구조를 파악하고 그림 같은 경우 그림이 완성되는 단계에서어떠한 초벌 스케치가 있는지 파악하는 등 문화유산에 대한 분석이전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damage while getting sample would be several micro meters.”



C2RMF에서의 연구를 통해 알 수 있는 정보들은 어떠한 것들이있을까요?

미술작품의 구성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떠한 물질로 미술작품이만들어졌는지, 어떠한 미술 기법이 사용되었는지, 작품이 세계 어디에서 오게되었는지 의 지리적 정보, 어떠한 작가가 작품을 만들었는지 등, 눈으로보고서 알 수 없는 정보들을 C2RMF에서 연구를 통해 알아내고 있습니다.디지털이미징 기술 뿐만 아니라 물리적, 화학적 기술 등 다양한 기술들을이용하여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예를 들어, 18세기의 작품 중 원본 그림 위에 다른 사람이 새로 추가한부분을 연구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미술작품에 관한 비밀 또는비하인드 스토리를 알아내는 것 또한 우리 기관에서 하는 일입니다.

C2RMF에서의 시스템을 도입하여 보존에 관련된 연구 또는 전시를더 많이 하게 된다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C2RMF에서 진행되는 연구는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작품들로만이루어지나요?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센터는 프랑스 전역에 있는 국립 박물관,미술관들에 소장 되어있는 작품들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박물관과 우리 기관은 프랑스 문화통신부에 소속되어 있을 뿐, 같이 연구를진행하거나 협업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박물관 내부에도 보존팀이 따로있어 저희와 비슷한 연구를 진행하지만, 더 복잡한 연구가 필요할 때 C2RMF에 의뢰하여 심도 있는 연구를 하게 됩니다.

네! 물론입니다. 국가의 문화유산을 지키고자 한다면 당연히 의미가 있을것으로 생각합니다. 자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이해하는 만큼 값어치 있는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I’m not sure, but MAYBE ? ;) ”

Q. Did C2RMF ever worked on the Mona Lisa ?

“I’m Chinese, and China also begun to start this kind of work. … ”

• 복원 및 보존의 노력을 기울이며 자국의 근본적인 역사에 관심을 두고 있다.• 디지털이미징 기술은 박물관에 전시되어있는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이 되는 기술이다.• 문화유산의 전시만큼이나 문화유산의 보존 및 복원 또한 중요하다.

Interview Review


탐방목표

✓ 박물관학의 관점에서 ‘좋은 전시’는 어떻게 기획하는가?

✓ 박물관학의 관점에서 미디어 또는 디지털이미징 기술의 도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문화재 자체가 가진 본질을 해치지 않기 위한 방법은?

✓ 박물관과 개발업체의 협업을 위한 방법은?

University of Leicester – Museum Studies

50년의 긴 역사를 가진, 세계에서 가장 크고 저명한 박물관학 과정으로 주목받고 있는영국의 대학교이다. IT/마케팅/역사/지리/생물학/윤리학/문화정책학/교육학 등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같이 박물관학을 연구하고 있다.

[해외탐방2]

박물관학의 관점에서

디지털이미징 기술의 활용성을 보다.

해외탐방 02. 학문적으로 기술의 활용성을 보다

유럽의 박물관들은 큐레이팅을 하는 데 있어서 어떠한 요소를 주안점으로 두고 있나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들은 단연 관람객들과 사용자 경험입니다. 과거전시들은 전시물을 안전하게 전시하고, 전시되고 있는 내용이 정확한지관리하고 , 박물관이 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가중요시되었습니다.하지만 박물관과 전시의 의미가 많이 달라졌다고 박물관학의 관점에서는해석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독자적인 교육환경으로 보며, 관람객들을잠재적인 피교육자로 인지하고 있습니다.사람들은 각자의 핸드폰 또는 디바이스에 전시의 내용을 공유하고 새롭게창작하는 행위를 하며 관람객들끼리 연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이용하여 유럽의 박물관에서는 방문객 경험을 이해하고 과거의 박물관의미와는 다른 새로운 의미의 박물관을 만들어가려는 노력을 기울이고있습니다.

Ross ParryDeputy Pro-Vice-Chancellor (Digital)Museum Studies

디지털이미징 기술이 전시에 어떻게 적용이 되고 발전될 수 있을지 박물관학의 관점에서 어떤가요?

저는 특정기술이 특정전시에 이용되어야 한다는 ‘룰’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기술은 어떻게든 전시에 사용될 수 있는 매개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그 기술들을 어떠한 방법으로 전시에 사용할지는 전시를기획하는 사람들이 고심해서 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디지털이미징 기술들은 하나의 툴킷(tool kit) 이자 도구로써 가장 적합한 상황에 알맞게 접목되어야 합니다.예를 들어, 전시를 기획할 때 전시의 타깃 관람객, 전시의 장소, 전시의 분위기, 전시의 테마 및 컨셉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을 고려해야합니다. 이러한 고려요소들이 비로소 동일 선상에 있고 조화를 이룰 때 ‘좋은 전시’가 완성됩니다.결국 디지털이미징 기술들이 발달할수록 전시 기획자가 고를 수 있는 도구가늘어나는 것이기에, 전시를 주관하는 박물관 입장에서는 아주 좋은 일이라고생각합니다.

“The ‘Ars Electronica Festival’ at Linz did a wonderful job of combining technology in an exhibition. … using the right technology at the right place. …”

“… just don’t do it badly.”


전시에서의 기술의 도입이 작품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데에 방해가되며 원본의 아우라를 헤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시를 기획할 때, 전시 기획자와 개발자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나요?

일단, 박물관에 전시된 작품들이 과연 원본 그대로라고 말할수 있을까요? 하지만 전시물들의 진정성과 원본성, 또는아우라를 헤치는 가장 큰 요인을 디지털이미징 기술이라고유독 많이 탓하곤 합니다. 작품들은 대부분 다른 곳에서발견되어 복원이나 보존 과정을 거쳐 박물관에 전시되게됩니다. 결국, 원래 작품이 있던 그 장소와 그곳에서만 느낄수 있는 ‘원본성’은 이미 박물관에 전시되기로 결정 난순간부터 훼손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기술을 탓하는 거나 원본이 훼손된다고 하는 것은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박물관에서 이루어지는 전시는 결국 사람들에 의해 다시만들어지는 것이며 전시된 작품들은 훼손되는 것이 아니라,새로운 관점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되기 위한 과정을거치는 것뿐입니다. 따라서 작품에 대한 큐레이팅 또한 한가지로만 정의 내릴 수 없을 것입니다.전시의 기획에 디지털이미징 기술을 적절하게 잘 사용한다면,전시는 성공적일 것입니다. 디지털이미징 기술 뿐만 아니라여러 가지 매개체를 통한 새로운 시도는 좋지만, 적절하게사용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최대한의 효율을 내는 협업을 위한 방법은 크게 두세 가지 방법이 있다고 할수 있을 것입니다.첫 번째로는, 창의적인 리더십을 가진 사람에게 모든 결정권과 권한을 주는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은 대부분 미술 박물관에서 자주 사용되곤 합니다.두 번째로는, 박물관 외부의 회사와의 협업 또는 아웃소싱입니다. 박물관에서원하는 전시의 방향에 맞게 필요한 부분을 외부회사에 의뢰하는 것입니다.다양한 크기의 전시에서 자주 쓰이는 방법입니다.마지막으로는, 새로운 디자인 기획 방식을 생각해내는 것입니다. 박물관내부에서 직접 디자인 능력을 기르며 창의적인 전시를 기획하기 위하여노력하는 방식입니다. 박물관의 고리타분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새로운 전시를 내부에서 기획하기 위해 새롭게 등장한 방식입니다. 이 방법은모든사람들은 디자인적 감각이 있다는 생각에서부터 초래되었다고 할 수있습니다.

… is it always “original” or “true”just because it’s in the museum? …

“Everyone has a design sensibility.”



• 박물관학 관점에서 유럽 박물관들은 관람객과 사용자 경험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여 큐레이팅 한다.

• ‘좋은 전시’라고 판단할 수 있는 정의된 기준은 없다. 디지털이미징 기술은

전시에서의 하나의 툴 킷(tool kit)으로만 쓰일 뿐이다.

• 기술이 전시를 방해하고 작품의 원본성을 훼손시키는 것은 핑계일 뿐이다.

• 디지털이미징 기술을 맥락에 적절히 사용하면 관람객들에게 더 많은

정보제공이 가능할 것이다.

어떤 박물관들은 미디어를 도입하려는 것을 꺼리고, 내용을 전달하고 보여주는 데 집중합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일 중요한 것은 맥락(Context) 입니다. 디지털이미징 기술 사용에 대한접근의 옳고 그름을 따질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전시에서 중요시하는부분과 전하려는 메시지는 다를 것이며, 다양한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더넓은 스펙트럼의 정보와 재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디지털이미징 기술을 사용하는 올바른 방법이 있다고 정의 내릴 수는없겠지만, 맥락에 맞게 사용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미디어의 도입에 관한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본 후에 최종 결정이 내려진다면,전문가의 결정이기에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모든 나라의 박물관의 특징, 대중문화, 또한 사용하는 기술들도 다릅니다.특정 나라에서 기술의 도입이 실패했다고 해서 다른 나라에서도 실패할것이라는 보장은 할 수 없을 것입니다.그 나라 정부가 세계 무대에 어떻게 보이고 싶은지에 따라 큰 차이가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Interview Review



탐방목표

✓ 역사 현장에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기술들을 직접 느껴본다.✓ 이 기술들이 지속해서 사용될 수 있는 체계는?✓ 유럽에서는 기술을 통해 전달하고 있는 역사적인 정보는?

La Nuit aux Invalides

세계대전 당시 시민들이 겪은 이야기를앵발리드 벽면에 Projection Mapping 기술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 탐방 POINT·기술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

Casabatlló

가우디가 설계한 건물 중 하나이다.건 축물 에 담 긴 가우디 의 생각 과이 야 기 를 AR 기 술 을 이 용 하 여효과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 탐방 POINT·기술을 관리하는 체계

Gaudíexperiència

가우디의 건축물에 담긴 의미들을 4D,Interactive Screen기술을 활용하여그의 생각들을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 탐방 POINT·관람객에서 몰입감을 주는 기술

[해외탐방3]

현장에서의 디지털이미징 기술을

보고, 듣고,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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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보고 느끼다.[La Nuit aux Invalides, Casa batlló , GaudíExperiència]

디지털이미징 기술들이 성공적으로 쓰이고 있는 현장에 방문하여 관람객으로서 이 기술들이 역사를 전달하는데,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느껴본다.

< 이야기를 풀어내는 도구 Projection Mapping >

역사 이야기가 문화재 위에서 펼쳐지면서 그 문화재가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말하고 있다. Invalides의벽면은 다양한 장소로 변하면서 시민들이 겪은 이야기들은전달한다 . 이 이야기들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관람객들을 건물 내부로 이끌면서 문화재가 갖는역사이야기를 모두 전달하고 있다.

Key Point장소와 이야기의 특징을 살려 영상을 디자인한다.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해 문화재에 관심을 두고 알고 싶게 한다.

La Nuit aux Invalides

ATMOSPHERE세계대전의 상황을 직접 느끼는

긴장된 분위기

CONCEPT세계대전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SPACEInvalides의 건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광장

THEME밤하늘의 빛을 수놓다

OBJECT군사적 업적을 가진 위인들을 위한 묘지 및 예배당, 군사박물관

AUDIENCE세계대전 당시 상황에 관심있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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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직접 느껴보다. 3D Modeling & 4D Movie >

문화재가 있는 현장이 아니어도 3D Modeling 기술로그것을 만들어 내고, 4D Movie를 통해 눈앞에 있는것처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 가상현실 속에서가우디의 건축물들은 더욱 생동감 있게 움직이고, 더많은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Key Point가상현실속에서 새롭게 펼쳐지는 역사적 건축물. 이 속에담긴 가우디의 이야기들을 표현하다. 공감각적인 경험을통해, 역사를 재미있게 전달한다.

<숨겨진 이야기를 보여주는 도구 AR Smart Guide>

문화재가 AR 기술을 통해 살아 움직이며, 그 속에 담긴건축 의도를 보여주고 있다. 카사바트요의 건축 조형물들은스마트가이드 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변하여 가우디의영감과 생각을 전달한다. 이 가이드 속에 담긴 이야기들은기기 속에서 조화를 이루며 카사바트요를 이해하는 데도움을 준다.

Key Point조형물들이 다양하게 변화하며 그 속에 담긴 의미들을전달한다.글로만 읽었을 때 상상하기 어려운 이미지들을AR기술로 쉽게 설명하여 관람객들의 접근성을 높인다.

Casa Batlló

Gaudíexperiència

THEME가상현실 속에서 재구성 되는가우디의 건축물

OBJECT다양한 의미와 이야기를 가진가우디의 건축물

AUDIENCE가우디의 생각을 엿보고,배우려는 학생

ATMOSPHERE영화를 보러 간 듯한

설레는 분위기

CONCEPT가우디의 생각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감각적인 경험 제공

SPACE문화재가 있는 현장과동떨어진 새로운 공간

THEME가우디, 그의 생각을 엿보다.

OBJECT가우디의 다양한 생각, 표현법이담긴 건축물

AUDIENCE가우디의 건축양식에 관심 있는 사람들

ATMOSPHERE가우디의 머릿속에 들어간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

CONCEPT조형물에 담긴 스토리를

영상으로 보여준다

SPACE다양한 건축조형물들이 있는

건물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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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탐방 03. 현장에서의 디지털 이미징 기술

Q. 가우디 익스페리엔시아 4D 영상을 만들 때, 가장 중요시되었던요소들은 무엇이었나요?

Q. 어떤 전문가들이 가우디 익스페리엔시아 4D 프로젝트와 전시기획에 도입이 되었나요?

Q. 가우디 익스페리엔시아에서의 디지털 사이니지 기술의 사용과그 효과는 어떠한가요?

다 양 한 분 야의 전 문가 들 이 가 우디 익 스페 리 엔 시 아 프 로 젝트 에참여하였습니다. 크리에이터, 영상 감독, 3D 전문가, 애니메이션 팀,오케스트라 팀, 그리고 가우디 전문가들이 한 팀이 되어 전문 지식을공유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Q. 가우디 익스페리엔시아에서 향후 사용할 의향이 있는 디지털이미징 기술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영상을 만들 당시 저희는 가우디의 일생과 가우디의 건축양식, 가우디의 미적가치관, 그리고 그가 살던 1900년대의 당시 상황을 최대한 잘 담을 수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저희는 모든 연령대의 관람객들에게 흥미를 끌수 있는 영상을 만드는 것을 가장 중요시하였습니다.

Laura GarciaDepartment

저희는 Interactive Wall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저희의 관람객들은학교에서 견학을 오는 학생들이 다수입니다. 평균 7-8세 어린 연령 친구들의호기심을 자극하여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가우디에 대한 정보와 그의창의적인 상상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게임을 할 수 있는 크고 작은 터치스크린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가우디 익스페리엔시아에서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같은 새로운디지털이미징 기술들을 앞으로 사용할 생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전통적인 몰입형 영화를 제작하여 큰 스크린에 상영할 생각도 있습니다.

Q. 가우디 익스페리엔시아에서 기술적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저희 직원들은 기계의 기본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미리 교육을 받습니다.하지만 기술적인 문제가 생기면 외부 회사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하고있습니다.

“We used technology to explain the creativity of Gaudi.”



Q. 카사바트요의 Smart Guide 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나요?

Smart Guide는 Valencia University와 카사바트요가 함께 개발한 전시도구로서 5년 동안 성공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AR, VR, BeaconSystem을 이용하여 관람객들이 카사바트요에 방문하여 제공되는 정보의흐름에 따라 재미있고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Smart GuideSystem의 가장 큰 특징은 건물 내 가구와 설명 표지판을 모두 없애관람객들이 Smart Guide를 사용하고 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점입니다.

Q. 스마트가이드를 도입 전.후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스마트가이드를 도입하기 전 카사바트요는 오디오가이드를 활용했습니다.오디오로 된 전시 설명만으로는 카사바트요의 원래 모습이 어땠는지상상하는데 한계가 있었고, 구조물에 대한 이야기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있었습니다.

스마트가이드를 도입한 후, 관람객들은 각 구조물의 본 모습과 그 속에담긴 가우디의 생각과 의도를 AR 기술을 통해 보며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쉽게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관람객은 줄글로 이루어진 설명글로부터해방되어 본인의 페이스에 맞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가이드 도입을 통해 관람객들을 건축물에 대한 가우디의 영감과의미를 주변 관람객의 방해를 받지 않고 좀 더 쉽고 편하게 이해할 수있습니다.

Natalia Hernández Account Executive

Víctor Hernández IT & Search manager

Q. 스마트가이드는 어떻게 개발되었나요?

스마트가이드는 안토니 가우디에 대해 연구하는 전문가의 지도하에개발되었습니다. 카사바트요 속에 담긴 그의 생각, 영감과 그것을 표현해낸건축 기술을 컨텐츠 속에 담아내는 일이 먼저 이루어졌습니다. 컨텐츠를제작하는 과정에서 중요하게 생각된 요소는 각기 다른 건축 조형물들이 갖는의미들을 하나의 맥락 속에 위치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이 컨텐츠 들을표현하기에 적합한 기술을 선택했고,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Coherence”입니다. 컨텐츠 속에 담긴 내용과 기술에서 표현하는 것이 같은맥락 속에 존재하도록 맞추고자 노력했습니다.

“… it must be COHERENT.”



Q. 스마트가이드는 어떻게 관리되고 있나요?

카사바트요는 스마트 기기를 관리하는 IT 부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새로운 기기를 개발하는 것을 제외한 스마트 기기와 관련된 모든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관람객이 없는 늦은 밤 500여개의 스마트 기기를주기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점검합니다. 이 스마트 기기를 관리하고개발하는 비용은 지원을 받거나 투자를 받는 것이 아닌 오로지 티켓 수익을통해 해결합니다. 스마트 가이드 도입 후, 티켓 수익은 더욱 높아졌으며추가로 기술발전에 투자할 수 있을 만큼 많은 이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 가구와 설명 표지판을 없애 관람객이 스마트가이드에 집중하도록 만든다.

• 글로 된 설명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본인만의 관람 코스를 만든다.

• 다른 조형물들이 갖는 의미들을 하나의 맥락으로 컨텐츠 속에 담아낸다.

• 컨텐츠 속에 담긴 내용과 기술에서 표현하는 것이 하나의 소리를 낸다.

• IT부서를 통해 스마트기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 관람객 맞춤서비스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발전한다.

“Coherence”

Q. 앞으로 스마트 가이드를 어떻게 발전시킬 생각인가요?

Beacon System을 활용하여 관람객 각각에 맞춰 전시 컨텐츠를 다르게제공하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시간이 없거나 빠른 관람을원하는 관람객에게는 집약적이고 간단한 정보를 제공하고, 여유가 있는관람객에게는 가우디에 대해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컨텐츠를 제공할예정입니다. 스마트 가이드의 컨텐츠는 끊임없이 발전시킬 계획이고시스템적으로 관람객 맞춤서비스가 되도록 발전시켜나갈 예정입니다.

“… 5 years of technology is a long time.”

“… if you seepeople walking out happy, it’s never expensive.”

Interview Review


디지털이미징 기술을 통해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역사를 전달하기 위해 극복해야하는 국내 문제와 탐방활동을 하며, 보고 들은 해외에서의 문제해결 방안을소개한다.

“결국, 소통을 통한 균형 잡힌 컨텐츠 개발”

탐방정리

[British Library] 학예연구사와 IT부서의 직원 간의 일대일 파트너 관계를 형성하여 각자의 연구분야에 대한 이해관계를 넓힌다.[Casa Batllo] 기관 내부에서 프로젝트 매니저 하에 역사/IT/디자인/음향전문가들이 팀을 꾸려 서로 소통하며 컨텐츠를 개발하고 있다.[Leicester Univ.] 다양한 전공자들이 ‘박물관학’이라는 새로운 틀 안에서 함께연구하며 협업하고 있다.

3. 학예연구, 전시기획, 미디어제작 각 팀의 소통에 어려움이 많다.

기획단계에서의 의사소통 및 관리 체계 구축

[Casa Batllo] 각기 다른 건축물이 갖는 메세지를 하나의 맥락에서 이야기하려고

하였으며, 그 컨텐츠가 구성된 이후에 이를 표현하기 적합한 기술을 선택하였다.

[G-Experiència] 역사적 요소를 컨텐츠 안에 올바르게 담기 위해 가우디 역사전문가와 함께

미팅을 진행하여 전달해야할 역사적 요소와 흥미를 일으킬 요소들을 함께 논의하였다.

2. 컨텐츠 속에서 역사적 요소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요소가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기획과정에서 컨텐츠와 디지털이미징 기술의 맥락화

[역사적 배경 분석] [컨텐츠 속 역사/체험 요소 구상] [기술로 컨텐츠 구현]

[British Library] 과거에는 3D 스캔을 전문적으로 하는 외부 업체와 협업을 하여소장 문화유산을 데이터화 하였으며, 현재는 자체적으로 고품질 3D 스캔을 할 수 있는인프라를 구축하였다. 그리고 오래된 데이터들은 품질향상을 하며 보존하고 있다.[C2RMF] 보존 센터에 다양한 연구원들이 있지만, 그 중 가장 널리 활용되는 기술은X-ray와 레이저를 활용한 문화재 분석이다. 이를 전문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마련되어있다.

1. 연구와 개발에 사용되는 문화재 데이터의 관리체계가 필요하다.

문화재를 연구하는데 널리 활용될 수 있는 디지털이미징 기술

37

01. 국내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다02. 새로운 차원에서 역사를 발견하다03. 대화를 통해 부족한 2프로를 채우다04. 역사와 미디어를 하나의 맥락에 담아내다05. 머리를 맞대다06. 마음을 맞추다07. 기획부터 함께하다08. 시사점09. 팀 ‘호흡’의 발자취 / 향후 계획

제안하다“문화재의 과거부터 미래까지 필요한 디지털이미징 기술”

“전시의 처음부터 끝까지 중요한 맥락!”“맥락을 담을 수 있는 체계와 소통의 중요성”

▷역사와 함께 살아 숨 쉴 방법 제시

국내 전문가에게자문을 구하다 .

전시를 기획할 때 MHA Tool 이외에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무엇인가요?

가장 기본이 되고 중요한 것이 전시의 목적성입니다. 전시가 어떤 가치를추구하냐에 따라 기획할 때 고려되어야 하는 요소는 크게 바뀝니다.컨텐츠를 제작할 때 가장 큰 분류가 [1. 전시를 통한 깊은 내용 전달이먼저인가? 2. 재미있는 컨텐츠를 통한 수익, 홍보가 목적인가?] 로나뉩니다.

아무래도 박물관의 전시 목적은 수익보다는 전시를 통한 깊은 내용 전달이되겠죠? 저희는 내용전달을 바탕으로 이를 통해 사회에 전달하고 싶은메세지가 무엇인지를 고민합니다. 이 메세지가 전시 목적이 되고 이에 맞춰전시를 기획하게 됩니다.

결국엔 컨텐츠 개발과 기술 활용 이전에 구체적인 목표와 전달하려는메세지를 정하는 것이 전시 기획의 기반이 되겠네요??

맞습니다. 기획 목적에 따라 사용되는 기술이 달라지고 이야기를 풀어내는방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기획 시작단계부터 구체적인 목적이 기반이될 것이고 MHA Tool과 같은 요소들은 그다음에 고려해야 할 요소라고생각합니다.

해외 박물관의 디지털이미징 기술을 활용한 전시들을 분석해보면 깊은내용 전달이 목적이지만 재미있는 컨텐츠들이 충분히 많습니다. 재미요소들은 전시기획요소 부분에서 충분히 살릴 수 있는 부분이고, 이 방법에대해 고민하는 것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진완 교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해외탐방에서 카사바트요,앵발리드, 가우디익스프렌시아 등 디지털이미징 기술이 잘 활용된사례들을 봤을 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COHERRENCE” 즉 맥락이었습니다.

문정수 대표님

문정수 대표님

박진완 교수님

이은미 학예사님

기획과정에서 기술을 통해 역사의 맥락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묻다.

“

“

모온 컴퍼니 문정수 대표국립어린이박물관 이은미 학예사Future Media Lab 박진완 교수

각기 다른 세 분야의 전문가와의 인터뷰를대화 형식으로 재구성 하였다.

39

국내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다.

“

“

Interview Review

• 전시 기획 과정은 전시 목적, 전달 메세지에서부터 시작된다.

• 정보전달을 주된 축으로 재미 요소가 가미된 컨텐츠가 필요하다.

• TD과 같은 기술 전문가, 전시 기획의 시작부터 함께해야 한다.

• 4차 산업시대의 흐름에 따라 박물관과 역사현장에서 기술을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이 필요하다.

역사전문가와기술자 사이의 의사소통 문제, 둘 사이에 징검다리를 놓다.

학예사 분들과 저희 개발자 사이의 간극, 저희도 개발을 하면서 가장난감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서로의 의사소통 문제로 원하는 것을만족스럽게 표현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호흡팀의 제안처럼 TD와같은 기술전문가가 박물관에 있다면, 저희 개발팀에서도 그들이 원하는생각과 표현법을 쉽고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박물관 측에서도 제작업체를 선정할 때 고려하는중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이런 TD가 있다면 저희가 원하는 내용을제작사 측에 정확히 전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획 과정에서 왜 여기에어떤 기술이 필요한가에 대해 같이 고민하며 진부하지 않은 잘 설계된전시를 기획하는 대에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박물관에서 TD를 통해 역사전문가와 기술자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뿐만 아니라 기획과정에서 기술을 적합하게 활용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되겠군요!

박물관의 기술전문가 TD, 좋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간극 조절과 기획자문을 위한 역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박물관의 IT화를 이끄는 역할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차 산업 혁명에 맞춰 박물관도 진보 해야 하고TD와 같은 융합적인 역할이 진보의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문정수 대표님

박진완 교수님

이은미 학예사님

유럽의 박물관에서는 IT부서를 따로 두거나, 학예사 - IT 기술자 매칭 시스템을 통해,역사전문가와 기술자 사이의 간극은 좁히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런 간극을좁히려는 방법으로 박물관에 Technical Director(TD)와 같은 기술자가 필요하다고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40

훼손되기 쉬운 문화재들을 보존하기 위한 디지털이미징 기술을통한 디지털문화유산이 많이 제작되고 있는 가운데, 이 데이터들은좋은 소재로써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접근성과 활용성이 높은특성을 이용하여 문화재들을 쉽게 가져오고 보여줄 수 있다. 이는한곳에 모이기 힘들 문화유산들을 가상공간에서 하나의 역사적맥락 속 위치시켜 역사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다양하게 변화하는 가상현실속의 문화재를 통해 그 속에 담긴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예를 들어 영국의 대영도서관에 보관중인 기사진표리진찬의궤의디지털 데이터를 활용하여 우리나라에 보관중인 다른 의궤들과하나의 전시를 기획할 수 있다. 이처럼 디지털이미징 기술을 활용한문화재 보존, 복원 데이터는 현실과 가상공간의 소재들을 모두활용하여 역사 전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다.

문화재 보존/복원을 통해 역사적 맥락을 짚다.

문화재 분석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발견하다.

세계 곳곳에 흩어진 문화유산을 디지털이미징 기술을통해 데이터화하여 역사 연구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다.해외에 있는 국외 문화재에 대한 국내 소개와 역사 인식을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다.

새로운 차원에서역사를 발견하다

모든 문화재에는 역사, 즉 문화재 만의 스토리가 존재한다. 그 스토리는 역사적인 사실이 뿐만아니라,역사적 흐름을 포함한다. 이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문화재 분석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새로 발굴된 문화재 뿐만 아니라 이미 보존되고 있던 문화재 또한 디지털이미징 기술을 통해분석을 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발견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국보 제240호인 윤두서.

자화상은‘상반신이 생략된 정면관의 두상 초상’으로알려졌지만 이 자화상을 적외선으로 촬영하여 분석해보니,상의 옷깃까지 그린 반신상으로 그려졌음을 알 수 있었다.얼굴 부분만을 표현하여 강한 긴장감을 느끼게 한윤두서의 자화상을 통해 디지털이미징 기술을 이용한문화재 분석이 하나의 작품을 해석하는데 새로운 관점을제시하였음을 알 수 있다.


대화를 통해부족한 2프로를 채우다

역사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역사전문가와 개발자 사이의 대화가 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역사전문가가 연구한 내용을 숙지하고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역사 전달에 사용되는 매개체인 미디어에 기본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 또한 필요하다.

박물관에서 전달하려는 내용을 개발자에게 오로지 맡기게 된다면 단순히 역사적 사실만을

제공하고 그 흐름에 대해선 전달할 수 없다. 미디어의 특징과 속성에 대해 잘 아는 인력자원이

박물관 또는 전시의 기획에 참여하게 된다면 풍성한 내용이 담긴 전시가 이루어질 것이다.

역사전문가와 개발자는 서로의 이야기에 집중할 뿐만 아니라 전시를 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 현재 한국의 전시는 단어의 1차원적인 의미를 가지고 ,

단 순 히 역 사 적 사 실 을 전 달 하 는 데 의 의 를 두 고 있 다 . 하 지 만 해 외 의 전 시 는

표면적인 정의에서 벗어나 , 그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얻을 수 있는 경험과 그

속에 담긴 의미를 고려하여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 이는 관람객들이 전시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학문적 분야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 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이 러 한 관 점 변 화 를 통 해 , 역 사 전 문 가 와 개 발 자 의 의 견 을 ‘ 경 험 ’ 을 중 심 으 로

하나의 맥락에 일치시킬 수 있다면 좋은 전시를 기획하는 발걸음이 될 것이다 .

“ COMMUNICATION ”

“ PERSPECTIVE ”

자체적으로 디지털이미징 기술 포함한 컨텐츠를 제작할수 없는 국내 상황에 맞추어 박물관 기획부서와 외부미디어팀과의 상호보완적인 소통의 자세가 좋은컨텐츠를 완성하는 중요 포인트가 된다.


역사를 전달함에 있어 전시/역사의 맥락에 부합하는컨텐츠를 기획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 컨텐츠를기획하는 단계에서 팀 ‘호흡’은 필수적으로 고려되어야하는 요소들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 컨텐츠 기획단계에서 고려되야하는필수요소

Atmosphere

Experience

Space

Purpose

Theme

Object

어떠한 전시 주제를 가지고컨텐츠를 제작할지 고민되어야한다.

전시의 목적과 컨텐츠의 제작 동기를고려해야 한다.

어떤 문화재에 대한 역사 컨텐츠를 제작할것인지 이야기 되어야 한다.

어떤 전시공간에서 컨텐츠가 보여질 것인지,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대해 고려해야 한다.

어떤 분위기에서 컨텐츠를 도입할것인지 이야기 되어야 한다.

미디어 컨텐츠를 통해 대중에게 어떠한 경험을제공할 것인지 고민되어야 한다.

Audience

제작된 미디어 컨텐츠가 누구를 대상으로제공될 것인지 사전에 설정되어야 한다.

Concept

어떠한 전시 컨셉 속에서 미디어 컨텐츠가제공될 것인지 사전에 합의되어야 한다.

역사와 미디어를하나의 맥락에 담아내다.


살아있는 역사결코, 혼자 이뤄낼 수 없습니다.

역사와 기술이 함께 호흡하는 방법, 저희가 제안합니다.

머리를맞대다

“함께고민하여역사전달의방향을제시하다”

문화재에 대한 해석은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변할 수 있다.

문화재에 대한 역사적인 사실은 변함없지만, 개인차에 따라 그에

대한 해석이 다르게 될 수 있다. 그러므로 문화재를 연구하는

학예연구사들끼리 하나의 맥락 속에서 해석을 맞추는 것이 모든

기획 단계에서의 첫 단계가 되어야 한다.

전시를 단지 정보 전달의 매개로 인식되지 않고 정보와 더불어

전시물에 대한 새로운 경험 또한 함께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매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현재 박물관 기획부서안에는 전시에 필요한 디지털이미징 기술

또는 미디어 기술을 담당할 수 있는 사람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전시에서 발생하는 기술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적절한 맥락속 에 기술이 녹여들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고 생각한다. 전시의 기획단계에서부터

기술에 관련된 정보가 기본적으로 있는 사람이 함께한다면,

적절한 기술이 적절한 전시에 조금 더 효과적으로 쓰이며

관람객들에게 전시의 메시지가 전해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다양하게해석될수있는문화재, 하나의이야기로

정보가아닌경험을제공하는역사컨텐츠

기획부서에체계화가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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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맞추다

영국의 대영도서관처럼 내부적인 구조를 조직하거나, 학예연구원과 미디어 기술자를파트너로 연결시켜주는 제도를 시행한다면 각 부서에서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역사를이야기하는‘좋은 컨텐츠’를 대중에게 제공할 수 있다.

구체적인 역사 제공

역사와 기술의 균형역사소재 함께 구성

체험요소 함께 결정

기획팀에서 미디어팀에 의뢰하여컨텐츠를 개발할 때, 전시에 대한주제와 역사적 사실들만 전달하는선에서 멈춰서는 안 된다. 역사적사실의 배경이 되는 스토리와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이는 역사에 대해 모르는 미디어기술자들에게 필수적인 정보를제공하여 그들도 충분히 전시의내용과 흐름을 이해하도록 한다.

미디어팀 내부에서는 단지 의뢰에따라 기술 구현을 하기보다 ,역사적 맥락과 흥미 요소를 더욱잘 전달하기 위해 기술 선택부터구 현 까 지 심 도 있 게 고 민 해보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체험제공요소와 역사적 중요 요소들의균 형 을 이 루 는 것 이 가 장중 요 하 다 . 올 바 른 역 사 를전달하는 기술 구현은 필수이다.

미디어팀과 학예·기획 팀에서전시 콘텐츠를 정하게 되면 이를표 현 하 는 과 정 에 서 어 떠 한흥미요소들을 담을 수 있는지는미디어팀에서 두각을 보인다.따라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학예전문가들과 함께 이야기를 하며체험 요소를 결정해야 한다.

학예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어올바른 배경지식이 형성 되었을때 컨텐츠에 담겨야 할 역사적소재에 대해 어떻게 풀어낼지미디어 팀과 함께 고민해야한다.미디어와 컨텐츠를 전문적으로다 루는 이들과 대화를 통해역사적 소재와 대응할 수 있는경험을 고민해야한다.

컨텐츠를 기획하고 구현하는 학예·기획 팀과 미디어 팀은서로의 견해를 이해하고 서로의 의견을 수용할 수 있는 태도를 지녀야 한다.

기획부터

함께하다.

기술과

컨텐츠,

역사와

호흡하다

미디어를 통해 설명되는 역사

문화재의 경우 , 기획과정부터

미디어전문가들이 함께 의견을

내야 한다. 역사전문가들을 통해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고 어떠한

부 분 에 서 방 문 객 에 게 새 로 운

경 험 을 제 공 할 것 인 지 앞 서

소개한 컨텐츠 기획의 요소들을

채워가며 함께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나온 하나의

아이디어를 적절한 디지털이미징

기술을 통해 알맞게 표현하여

역사를 전달해야 한다.

디지털이미징기술효과적으로역사를전달하기위한방법.

Object

어떤 물체를 대상으로 활용할 것인가?

Atmosphere어떤 분위기를 연출할 것인가?

Audience

어떤 관람객을 대상으로 할 것인가?

Purpose

어떤 전시 목적을 지니고 있는가?

Theme어떤 주제를 다룰 것인가?

Space어떤 공간에서 활용할 것인가?

Experience어떤 경험을 제공할 것인가?

Concept어떠한 컨셉으로 전시를 기획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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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측면

역사 컨텐츠를 자체적으로 제작할수 없을 경우, 외부 미디어팀과의소통과정에서 징검다리 역할을 할수 있으며, 인프라 갖춰진 이후에는자 체 적 으 로 역 사 컨 텐 츠 를제작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기술관리 측면

컨텐츠가 기술을 통해 도입된다면이후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에 대해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또한도입 이후의 컨텐츠를 업데이트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역사전문가들은 문화재에 대한

해석에 입을 맞추고 이를 전달받은

미디어전문가들은 문화재에 대한

역사적 맥락을 충분히 이해한다.

이 과정에서 역사 전문가들은

미디어 전문가들과 함께 어떤

이 야 기 들 을 컨 텐 츠 에 담 을 지

고려해야 한다.

STEP 1.역사적배경이해

앞서 설명한 컨텐츠 구상의 필수요

소들에 대하여 미디어전문가들과

역사전문가들은 소통하며 대중들에

게 역사 컨텐츠를 통해 어떠한 경험

속에서 역사적 정보를 흥미있게

제공할지 함께 의논한다.

STEP 2.컨텐츠구상

이야기된 컨텐츠와 적합한

디 지 털 이 미 징 기 술 을

선 택 하 여 이 를 개 발 하 고

디자인한다 . 이 과정에서

잘 못 된 정 보 를 제 공 하 는

것이 아닌지 역사전문가들과

꾸준한 Feedback이 이루어

져야한다.

미디어/기술전문가

완 성 된 역 사 컨 텐 츠 가

대중에게 제공되면 이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한 체계가 필요하다. 또한

같은 컨텐츠를 오랜 기간

제공하기 보다 정기적으로

컨텐츠를 업데이트하여 보다

다양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STEP 4.도입된기술관리

디지털이미징 기술로역사를 담기 위한 절차

보존/연구 측면

박 물 관 이 나 역 사 현 장 에 서소장하고 있는 문화재에 대한3D데이터를 생성하고 관리하는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STEP 3.기술을통한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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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점

팀’호흡’의 제안은역사와 현재를 잇는 발판이 될 것이다.

문화재청,

4차 산업혁명

대응 정책을 고민하다.

문화재청은 2017년 12월 “4차 산업혁명 대응 문화재정책 방향 설정 연구”라는 보고서를 발표하여 향후새로운 공학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관한방향성을 제시하였다. 여기서 3대 전략과제에 해당하는문화재 보존, 문화재 활용, 문화재 관리 중 보존과활용에서 3D스캐닝을 통한 DB 구축과 스마트 복원,실감형 문화재 체험 및 교육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였다.목표를 설정하고 정책을 고민하는 현재, 팀 호흡이제안하는 모델을 통해 단계적으로 목표를 실현해나가고 더 나은 국내 모델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확신한다.


국외 소장 문화재를 국내에 소개하다.

해 외 에 있 는 국 내 에 서 접 하 기 위 해 서 는 제 약 이 많 다 .팀 ’호흡’은 ’해외에서 보관되고 있는 문화재 중 하나인기사진표리진찬의궤를 영국의 대영도서관에서 디지털이미징 기술 중하나인 3D 스캐닝을 통해 데이터화하여 관리하고 있다는 이야기를듣고 이를 경기 박물관과 미디어 전문가 이보아 교수에게 국내 전시협업을 제안하였다. 이를 통해 해외에 잊혀 가는 우리의 문화재에대한 국내 인식을 고취하고자 한다.

역사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한

팀’호흡’의 향후 계획

국내 박물관 IT부서 창설의 방향성을 제안하다.

국내 박물관도 4차 산업 혁명의 동향에 맞춰 IT부서를 창설하려는시도를 하고 있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은 IT부서 창설을 기획하고있다. 이에 팀 ‘호흡’은 IT부서가 조직된 대영도서관과 카사바트요의사례를 바탕으로, IT부서의 기술전문 인력과 기획 관리 차원의 기술인적 자원의 필요성을 ’국립중앙박물관 IT부서 조직 자문위원에게제안하였다. 이를 통해 대중들에게 기억될 수 있는 역사 컨텐츠를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자 한다.

기획 과정에서 전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다.

국내/외 탐방을 통해 느낀 해외와 국내의 가장 큰 차이는‘전시에 대한 관점’이 다르다는 것이다. 국내의 경우에는 그문화재에 대한 정보를 어떻게 보여줄지에 대해 고민하는 반면,해외에서는 대중에 한 발짝 나아가 문화재 속에 담긴 역사를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할지 고민하고 있다. 우리는 보다대중에게 역사를 쉽고 올바르게 전달하기 위한 첫걸음은 전시에대한 인식 개선이라고 생각하여 한국박물관학회 학보에 ‘역사전시 기획에 대한 방향성 개선’ 에 대한 보고서를 투고할예정이다. 이는 관람객에게 기억될 수 있는 역사 컨텐츠를 제작할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역사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한

팀’호흡’의 발자취

새로운 형태의 문화재 DB의 보존/관리 첫걸음을 제안하다.

현재 국내의 문화재 보존 및 관리는 유형문화재와 무형문화재로국한 되어있다. 하지만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문화재에 대한 분석데이터 또한 국가에서 보존하고 이를 관리해야 한다. 실제로우리가 방문했던 영국의 대영도서관은 자체적으로 고품질의3D스캐닝 환경을 갖추었으며,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보존하고 있다. 우리는 직접 보고 들은 해외의 관리 시스템에대하여 문화재청 4차 산업혁명 대응 정책으로 제안하려 한다.이를 통해 역사에 대한 연구와 앞으로 제작될 컨텐츠의 품질을향상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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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 음 말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 위의 모든 것은한 순간의 노력으로 자리 지키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땅히 알아야하지만 멀게만 느껴지는 우리 역사이제는 새롭게 다가가야 합니다.

다양한 정보로 둘러 쌓인 현대사회에서기술이 가진 강점을 활용한다면

그 어떤 매체보다 쉽게 다가 갈 수 있습니다.

호흡하듯 당연하게 우리 역사가 이해되는 그 날 까지

디지털이미징 기술은 .

인류와 역사, 그 중간에 있습니다.

t e a m “ 호 흡” - lgchallengers.com · 해결방안 탐방활동 ... 제공하고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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