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w england kore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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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s for New EnglandTRANSCRIPT
한인사회와 함께하는 우리신문
뉴잉글랜드한인회
회장 I 발행인 유한선
The New England Korean News TEL: 781.933.8822 / FAX: 781.933.8855 / [email protected] 2010년 3월 24일 수요일 Vol. 11 No. 63
금주의 주요 뉴스
한인회 홈페이지새주소, 새단장
(2Page)
너무나 다른한,미 정치문화
(5Page)
미 진보100년 숙원 실현
(7 Page)
이공분야 석/박사학위자취업불문 영주권부여
(9Page)
한인회보English News(16, 17 Page)
미국 대학들의학비지원 정책
(21 Page)
보스톤 총영사관http://usa-boston.mofa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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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지난 20일(토요일) 보스턴의 중심가에서 보스톤대학교 한인학생회(BUKSA)학생들이 주최한 “한국 컬쳐쇼”한마당이 신명나게 펼쳐졌다. 보스턴대학교 TSAI공연장의 500여석 자리는 한인들은 물론 한국문화에 호기심이 발동한 미국인등 외국인들로 빈자리 한곳 찾아볼 수 없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공연에 나선 한인 학생들은 이민온 한 가정을 모델로 연극과 공연이 어우러진
스토리 전개 중심의 공연을 선 보이며 시종 흥미롭고 재미나게 공연을 풀어 나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과 뜨거운 박수를 얻어 냈다. 공연 전체의 흐름을 보면서 철처한 기획과 준비, 재치넘치는 아이디어, 그리고 공연의 완성을 높이는 영상물, 마지막으로 그들의 엄청난 노력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멋진 공연이었다. 무엇보다도 젊음과 열정이 철철 넘쳐흐르는 그들의 무대는 기성세대의
틀에 박힌 공연과는 차별화되는 젊음의 발산 그 자체였다. 이날 공연을 관람온 한 미국인은 “한복이 무척 아름답다며 특히 부채춤은 아름다운 한복과 화려한 부채가 어우러져 정말 아름다웠다”고 말하며 “한국의 전통과 현대 음악이 어우러져 지루하지 않게 한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되었다고한다. 또한 이날 자녀의 공연을 관람온 한 부모는 “미국에서
PROUD OF KOREA !보스톤대학 한인 학생회 “한국 컬쳐쇼” 성황
자란 아이들이 우리보다 생각하는것과 일을 계획하는 스케일이 휠씬 크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미국안에서 당차게 커준 우리 학생들이 너무나 자랑스러웠다.”고 전했다. 멋진 고전 음율로 시작된 애국가도 멋졌지만 소규모 오케스트라로 편곡, 연주된 피날레 무대 “아리랑”은 그들이 정한 공연주제 “뿌리”를 마음깊이 느끼게 하는 멋진 공연이었음에 틀림 없었다. (기사 한인회보 편집부)
Page 2 2010년 3월 24일 수요일 한인회보한인사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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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한미노인회는 노인회 회원들의 화합과 교제를 위한 첫모임으로 다음과 같이 척사(윷놀이)대회를 개최 합니다. 모두 오셔서 함께 즐기시고 잊었던 고향의 향수를 달래 보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동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 드립니다.회장 이학렬, 부회장 고인순, 총무 윤철호, 재무 권정자
*** 다 음 *** 일시 : 2010년 4월 17일 (토) 오전11시-오후3시 (우천 무관) 장소 : 보스톤성결교회 친교실 (276 Old Billerica Rd.Bedford,MA 01730) 문의 및 연락: 이학렬 회장 (781-480-4778 c 617-388-9107 e-mail: [email protected]) 최덕중 부회장 (978-475-9621 e-mail:[email protected]) 윤철호 총무 (978-689-9237 c 978-902-8305 email:[email protected])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회장 오인식, 이사장 이충시)주최로 2010년도 교사 연수회 및 사은회가 지난 3월 20일 Sheraton Framingham Hotel에서 열렸다. 이 지역 10개 한국학교 교사 및 교육 관계자 등 1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 오인식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일선에서 우리 2세들의 뿌리교육을 위해 늘 수고하시는 각 학교 교장 선생님과 모든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고 이충시 이사장도 격려사에서 “매 주말마다 헌신 하시는 선생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특별히 장기 근속 선생님들의 크나큰
사명감에 존경을 표하며 계속해서 선생님들이 우리 2세들의 한국 교육에 힘써 달라” 당부 했다. 이어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본부에서 보내온 이민노 총회장의 축사와 후원금을 남일 본부 부회장이 대독하고 후원금 전달식도 가졌다. 전달된 축사를 통해 이민노 총회장은 “처해진 교육환경이 어렵고 힘들지만 사랑하는 우리 2세들이 미국 사회에서 당당하고 자랑스런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는 이들을 가르치기에 부끄럽지 않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 계속해서 배움에 인색하지 않고 자기노력을 경주해 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 전했다. 이날 사은회를 축하하기 위
해 참석한 보스턴 총영사관 김주석 총영사는 축사 및 전체 강연을 통해 “미국에 사는 우리 2세들이 앞으로 주류사회에 진출하여 한국의 밝은 미래를 건설해 가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잘 지도하고 계시는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학교별로 추천된 16명의 우수교사 및 19명의 5년 이상 장기근속교사에 대한 표창과 상금이 주어졌으며 한국학교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인사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진행 되었다. 뉴잉글랜드 지역협의회의 다음 행사는 오는 5월 1일에 있는 뉴잉글랜드지역 글짓기 대회 및 나의 꿈 말하기대회 지역 예선과 5월 29일에 있는 뉴잉글랜드지역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이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소식은 협의회 홈페이지(www. naks-ne.com)를 방문하시거나 오인식 회장(781-424-5269)/ 윤미자 총무(978-987-7388)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고 한다.
(한인회보 편집부 기사)
보스톤한미노인회 주최척사(윷놀이)대회를 개최합니다.
뉴잉글랜드지역 교사 연수회 및 사은회 마쳐...
한인회 공고보스톤한미노인회 공고
뉴잉글랜드한인회의 웹 사이트가
새로운 주소로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www.bostonks.com * 한인회의 새 주소 보스턴 KS의 KS는
Korean Society의 약자 입니다.
금번 새롭게 단장된 한인회(보) 홈페이지는 지난 2월 28일 한인회 총회에서 유한선 회장이 발표한 대로 젊은 층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저희 한인회보가 배달되지 않는 지역이나 한인회보의 구독이 어려운 독자들을 위하여 인터넷 홈페이지상에서 저희 한인회보를 직접 보실 수 있도록 지면신문보기 서비스를 만들어 모든 한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한인회보가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저희 한인회(보)는 한인들을 위한 비영리 봉사단체로서 홈페이지 상에서 제공되는 모든 커뮤니티 서비스 (구인/구직, 사고팔기, 알림 등)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인사회를 대상으로하는 상업용 홈페이지 광고는 홈페이지를 운영하기 위한 최소의 경비만을 받고 진행하고자 하오니 광고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2010년 3월 24일 수요일 Page 3 한인회보
뉴잉글랜드 한인회관 건립 위원회 (위원장 남궁연)는 한인회관 구입 결정을 위한
전체회의를 다음과 같이 소집한다.
한인사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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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산악회 정기산행안내
아름다운교회 아이티돕기 자선 콘서트
Bulletin BoardNew England Korean Society
한인사회 게시판
아름다운 교회아이티 돕기 자선콘서트 열어...
뉴잉글랜드 한인회관 건립위원회 회의 소집 공고
* Korean Cinémathèque:
Peninsular Genderscapes on Film
Director: Kim, Su-Yong
Monday, April 5, 2010 4:3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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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참사가 발생한지 수
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복구되
지 못하고 아이티의 많은 사람들
특히 어린이들이 기아와 질병으
로 죽어가고 있지만 아이티 참사
는 이제 우리의 기억속에서 점점
희미하게 사라져 가고 있다.
우리의 기억에서 멀어져 가는
아이티의 참사를 되세기고 아직
도 신음하고 있는 아이티를 돕기
위해 ‘아름다운교회(이성조 목
사)’에서 중등부와 청년부가 중
심이 되어 ‘아이티 돕기 자선 콘
서트’를 개최한다고 한다.
이번 콘서트를 준비한 중등
부/청년부 학생들은 그들의 고
통이 단지 멀리있는 아이티 사람
들의 고통만이 아닌, 바로 하나
님의 아픔이란 것을 깨달고 비록
우리가 어리지만, 예수님이 어
린이의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
마리를 받으셔서, 많은 백성들을
먹이신 것 처럼, 우리들의 작은
것을 내어 예수님께 드릴때, 예
수님께서 친히 아이티 영혼들을
치유하시고 회복하실것 이라는
믿음을 갖고 이번 콘서트를 준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어린 학생들이 직접 2달동안
아이디어를 모아 기획하고, 홍보
하고, 섭외한 이번 ‘아이티를 위
한 콘서트’가 3월 27일 7:00에
아름다운 교회에서 열린다고 하
니 관심있는 한인들의 많은 참석
을 부탁드린다.
입장은 무료이며 자선 콘서트
마지막 부분에 참석한 모든 사람
이 동참할 수 있는 Donation 행
사를 갖는다고 한다.
콘서트가 끝난 후에는 립셉
션이 있고, 다과를 함께 하면서
아이티 T쳐츠를 판매하는 등 약
간의 Donation행사가 있다고 한
다.
특히 이번 콘서트를 위한 모든
비용은 아름다운 교회에서 지불
하고 자선콘서트와 Donation 활
동으로 모인 금액은 전액 아이티
활동을 위한 월드비전으로 보내
기로 결정하였다고 한다.
[ 공연 일정 및 프로그램]
일시 : 3월 27일 오후 7:00
장소 : 아름다운교회
출연자 :
김은혜(소프라노)
아름다운 교회 챔버
Boston Conservatory 뮤직컬
NEC 교수 (피아노, 바이올린)
NEC 교수 학생 (피아노,첼로)
Boston University 아카펠라
버클리 재즈팀
합창(아름다운 교회)
Artists on a Mission
(Professonal chamber group)
문의: 김병현 전도사
617-222-2426
(한인회보 편집부 기사)
뉴잉글랜드 한인회관 건립 위원회 (위원장 남궁연)는 한인회관 구입 결정을 위한전체회의를 다음과 같이 소집한다.
*** 다 음 *** 일시 : 2010년 3월 25일 (목) 오후 7시 장소 : 뉴잉글랜드한인회 사무실
안건 : 한인회관 예정건물 구입 결정
우리의 기억에서 멀어져 가는 아이티의 참사를 되세기고 아직
도 신음하고 있는 아이티를 돕기위해 ‘아름다운교회(이성조 목
사)’에서 중등부와 청년부가 중심이 되어 ‘아이티 돕기 자선 콘
서트’를 개최한다고 한다.
일시 : 3월 27일 오후 7:00장소 : 아름다운교회문의: 김병현 전도사 617-222-2426
한인회 공고
고광숙(전 한미노인회 이사)씨 별세
Wake : 2010년3월25일(목) 오후 4시--8시 장례식: 2010년3월26일(금) 오전 10시30분 (South Church : 41 Central St. Andover MA) 문의 : 보스톤한미노인회 이학렬 회장
(617-388-9107)
Page 4 2010년 3월 24일 수요일 한인회보고국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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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날’ 맞아 4대강 반대행사 봇물
재외국민보호법 연내 제정 추진
22일 유엔이 정한 제18회 세
계 물의 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
서 정부의 4대강 사업 중단을 촉
구하는 목소리가 거세게 터져나
왔다.
이날 오후 1시30분 전남 나주
시 노안면 학산리 영산강 승촌보
공사 현장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생명·평화 미사’가 열렸다. 광주
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와 4대강
사업저지 천주교연대가 공동 개
최한 이날 미사에는 전국의 성직
자와 신도 등 1000여명이 참석
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미사가
끝난 뒤 승촌보 건
설 현장까지 2㎞가
량을 행진하며 4대
강 사업 전면 중단
을 촉구했다. 김재
학 신부(광주대교
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는 “지난달
10일 동안 영산강
사업 현장을 따라
도보 순례를 하면
서 강바닥의 암반을 깨는 소리
를 듣고 마음이 아팠다”며 “정부
는 ‘공사를 위한 공사’에 불과한
4대강 사업을 전면 중단해야 한
다”고 말했다.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천주
교계의 목소리는 금강과 한강으
로 이어졌다. 천주교연대는 지
난 2월22일 낙동강에 이어 이
날 영산강 미사를 열었으며, 금
강(4월19일)과 서울 한강(5월10
일)에서도 4대강 반대 미사를 개
최한다. 대전충남기독교연대와 ‘
대전·군산 및 전국 목회자정의평
화실천협의회’도 이날 오후 충남
연기군 금강 금남보 건설 현장에
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합예배 행사를 열었다.
낙동강 지키기 부산시민운동
본부도 이날 오전 부산 을숙도
제2하굿둑 건설현장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대강 사업은
먹는 물을 확보하는 사업이 아니
라, 운하를 염두에 둔 배를 띄우
기 위한 사업”이라며 사업 중단
을 촉구했다.
충북지역 환경단체 8곳도 이
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
어 “하천 생태계와 물 환경을 치
명적으로 훼손시키는 회색 콘크
리트 4대강 사업을 더 이상 녹색
사업으로 부르지 말라”고 촉구
했다. 이들 단체는 100인 시민감
시단을 구성하고 지방선거에서
4대강 사업에 찬성하는 후보에
대해 낙천·낙선 운동도 벌이기로
했다. (한겨례 편집정리)
정부가 해외에서 체류하다 범
죄나 테러 피해를 본 우리 국민
의 보호 의무를 담은 ‘재외국민
보호법’ 제정을 추진 중이다.
이는 최근 사이판, 러시아 등
에서 잇달아 발생한 범죄 피해자
와 관련해 정부의 역할을 둘러싼
논란이 야기되면서 관련법 제정
의 필요성을 공감했기 때문인 것
으로 분석된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22일 “
연내 입법을 목표로 정부의 역할
과 의무 범위를 규정한 재외국민
보호법 제정을 추진 중”이라며 “
우리나라는 헌법에서 정부의 재
외국민 보호 의무를 규정하고 있
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조항
이 없어 해외에서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정부 역할에 논란이 많았
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에 따라 다음달 중
공청회를 개최해 관계 기관과 시
민단체 등 각계 여론을 수렴한 뒤
정부안을 확정하고, 국회에 제출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추진 중인 법률안에는 해
외에서 사고를 당한 국민을 위한
정부의 구체적인 의무 범위와 보
호 절차를 규정하고, 정부가 취
할 수 있는 단계적 조치에 대한
적절한 법적 근거가 포함될 것으
로 알려졌다.
이 당국자는 “해외 사고 피해
자나 유족은 정부에 대해 사실상
의 ‘무한책임’을 요구하고 있지
만, 현실적으로 정부 의무와 역
할에 대해 근거 법률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고 설명했다.
실제로 우리나라 헌법 제2조
2항은 ‘국가는 법률이 정하는 바
에 의해 재외국민을 보호할 의무
를 진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정
부가 할 수 있는 역할이나 의무
등을 구체적으로 정한 법률은 아
직까지 없는 실정이다.
외교부는 2004년 6월 이라크
무장단체에 의해 납치·피살된 김
선일씨 사건을 계기로 재외국민
보호법 제정을 추진한 바 있으나
재외국민의 범위나 정부 역할 범
위에 대한 논란으로 국회에서 통
과되지 못했다. (연합뉴스 정리)
간추린 고국 소식
이 대통령 ‘4대강 적극 홍보’ 지시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 사업을 국민들에게, 특히 종교계에 보다 적극적으로 설명하라고 지시했다.그러면서도 과거에도 결과로 설득했다며 사업 추진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MB정부-불교계 ‘깊어가는 악연’이명박정부와 불교계의 악연이 끝이 없다. 출범 때부터 불교계 차별로 악연을 자초했다. 이후 화해 노력이 없지 않았으나 반목과 불화의 악순환은 계속되고 있다. 최근 불거진 ‘봉은사 외압 의혹’은 생생한 징표다.
MB정부 반대파 무조건 ‘좌파’ 낙인이명박 정부와 여당의 ‘좌파’ 이념전이 ‘막장’ 수위를 넘고 있다. 여당 지도부가 전방위로 좌파 비난전을 펴는가 하면, 정부의 강압적 세력 교체도 좌파 척결의 논리로 강변하는 흐름이다. 과거 ‘빨갱이’란 주홍글씨로 반대론을 압살하던 그대로다.
“집값, 미·일 거품 붕괴 직전과 비슷” 우리나라 아파트 시장이 미국이나 일본의 부동산 거품 붕괴 직전과 비슷해 아파트 가격 급락에 대비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구글 “꿩 대신 닭” 한국 사냥 나선다 ’전문가들은 구글이 앞으로 중국 대신 모바일시장이 커지고 있는 한국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교육대통령 찌른 檢…교육비리 수사 정점 서울서부지검이 `교육대통령’으로 군림해온 공정택(76) 전 서울교육감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교육비리를 향한 검찰 수사가 정점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살인미수 재미교포 마약에 취해 3년간 학원강사이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인 폭력조직원으로 활동하다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국내로 쫓겨나자 서울 강남과 수도권의 어학원에서 영어강사로 활동하면서 히로뽕 등 마약을 복용하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졸업이 싫어요… 졸업 연기 대학생 늘어지역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졸업시즌을 맞았지만 실제로 졸업생 중 20~30% 정도가 취업이 어려워 졸업을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치 (politics)
경제 (economy )
사회 (society )
정부, 4월중 공청회
2010년 3월 24일 수요일 Page 5 한인회보 고국 소식
오랜 경험과 성실함으로 처음부터끝까지 책임 공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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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다른 韓·美 정치문화…미, 건보개혁법안 처리 vs. 한, 세종시수정법안 처리
휴일인 지난 21일 미국 의회를 통과한 건강보험개혁법안은 한국의 세종시수정법안 처리와 너무나 극명한 대조를 보인다. 둘 다 대통령이 정치 생명을 걸다시피 한 법안이다. 그러나 처리과정에서 보여준 미국과 한국 정치의 모습은 천양지차다. 건보개혁안 통과를 진두지휘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설득ㆍ대화ㆍ토론의 모습을 보여줬다. 의원들이 지역구민에게 약속한 반대 의견을 바꿀 수 있도록 명분을 만들어주는 ‘타협’은 개혁안 처리의 백미였다. 공화당은 극렬한 반대에 나섰지만 단상 점거나 마이크 빼앗기도 하지 않앗다. ‘7표 차이’라는 다수결 논리에 깨끗이 승복했다. 반면 국내 최대 현안인 ‘세종시법’은 극심한 소모적 논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의회 민주주의 실종과 정치 파산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다.
◆ 토론 정치 vs 토론 무시
21일 저녁 6시 30분께 10여 명의 의원들이 차례로 나와 발언했다. 자기당 의원에게 보내는 환호는 들렸지만 반대당 의원 발언에 야유하는 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았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의장석이 아니라 단상 아래서 마이크를 잡았다. 민주당을 대표해 조목조목 법안 효과를 설명했다. 펠로시 의장은 개혁안 통과에 따른 경제적인 혜택을 1달러 단위까지 숫자로 구체적으로 거론했다. 도시인 위주, 여성 소외 등 반대파 주장을 하나하나 반박했다. 존 배너 공화당 의원은 “이 법안이 통과되면 중산층들이 세금을 내느라 허리가 휠 것”이라며 “절대 나와서는 안 될 법안”이라고 비난하자 그때서야 조용히 듣던 민주당 의석에서는 외마디 ‘우~’ 소리가 나올 뿐이었다. 반면 세종시를 다루는 한국에서는 토론회가 ‘토론보다는 자기 주장’으로 흘렀다. 한나라당이 지난달 나흘 동안 가진 세종시 ‘끝장 토론’에는 참가 의원이 90여 명이었다. 1시간30분의 토론이 끝났을 무렵 자리를 지킨 의원은 약 40명. 참석자 중에서도 친박(친박근혜)계는 10여 명에 불과했다.
◆ 비폭력과 상식 vs 폭력과 고함
미국 의회가 건강보험개혁법안을 표결할 때 단상 위로 올라와 투표를 막거나 의장석을 점거하는 추태는 없었다. 7표 차로 승패가 갈렸는데도 고함을 지르는 의원이 나타나지 않았다. 민주주의가 폭력이 아니라 민의에 의해 움직인다는 것을 보여준 광경이었다.
반면 대한민국 국회 본회의장은 첨예한 사안과 부닥칠 때마다 고성과 폭력이 오갔다. 2008년 말을 달군 국회 외교통상위 회의장의 쇠망치 사건, 지난해 7월 미디어법 국회 통과 당시 의장석 점거와 여야 간 몸싸움은 지금도 국민의 기억 속에 생생하다. ‘여당-야당’ ‘여당(친이계)-여당(친박계)’의 치열한 갈등 국면에 놓여 있는 세종시법안이 국회 본회의장에 상정되면 어떻게 될까. 세종시 반대 세력은 법안 저지를 위해 단상 점거를 포함해 모든 물리력을 동원할 게 분명하다. 반면 법안을 통과시켜야 할 한나라당 내 친이계도 온갖 수단을 강구할 것으로 보인다.
◆ 설득 문화 vs 설득 부재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1일 하루 종일 그의 집무실에서 민주ㆍ공화당 의원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인도네시아와 호주 순방계획까지 연기했다. 민주당 내 ‘독불장군’으로 불리는 데니스 쿠치니치(오하이오주) 하원의원은 ‘에어포스원’에 동승시켜, 스콧 머피(뉴욕주)와 수전 카즈머스(플로리다주) 의원은 백악관에서 독대를 통해 설득했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 하원 법안 표결 때 반대표를 던졌던 의원 중 7명이 찬성으로 마음을 바꿨다. 오바마 대통령은 보수파를 끌어안기 위해 평소 ‘방송도 아니다’며 비난했던 폭스뉴스 인터
뷰까지 응했다.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달 2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한 가지를 공식 요청했다. ‘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토론해 달라’는 것이었다. 그의 제안이 이뤄졌다면 한국 정치의 새로운 실험이 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청와대는 야당 제안을 수용하지 않았다. 정치권 일각에선 “청와대 핵심 참모들이 야당 제안의 진정성에 의문을 품고 이 대통령 참석에 먼저 부정적 태도를 보였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종시는 물론이고 4대강 살리기 사업과 미디어법 등 주요 국정에 양측의 골이 너무 깊어졌기 때문이다. 미국인들은 케이블TV 생중계를 보면서 건강보험개혁법안에 대한 오바마 대통령과 야당의 논리를 알게 된 반면 우리 국민은 세종시에 관한 대통령과 야당의 정연한 논리 대결을 구경해본 적이 없다.
◆ 타협 정치 vs 독선 정치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은 표결을 앞두고 상원안에 포함된 낙태안에 강력히 반대하는 바트 스투팩 의원을 포함한 10여 명의 낙태 반대 의원들을 설득하느라 애를 먹었다. 이를 위해 내놓은 아이디어가 오바마 대통령이 낙태시술에 연방기금이 지원되지 않도록 한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표하겠다는 것. 이러한 내용이 백악관에서 발표되자 스투팩 의원 등 7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법안 지지로 돌아섰다. 자기 생각만 고집하지 않고,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의원들을 존중해주는 ‘타협’이 얼마나 큰 힘을 내는가를 보
여주는 대목이다. 이들 의원의 지지로 민주당은 비로소 가결 정족수를 확보했다. 국내 정치무대에서는 타협안을 내놓으면 오히려 회색분자로 몰린다. 친이와 친박이 ‘수정안’이냐 ‘원안 고수’냐의 이분법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할 때 친박의 중진인 홍사덕 의원이 행정부처를 5~6개 이전하는 안을 내놓았고, 이어 김무성 의원이 7개 독립기관 이전이라는 절충안을 제시해 타협을 모색했으나 조직 내에서 ‘왕따’를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 소신 표결 vs 소신 부재
이날 하원 표결에서 재적 431명의 하원의원 중 공화당 의원 178명은 전원 반대표를 던졌으며, 민주당 의원 중 34명도 반대표를 던졌다. 반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같은 당에서 그것도 대통령부터 당 지도부까지 정치생명을 걸고 밀어붙인 법안에 공개 반대표를 던진다는 건 우리로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지난해 10월 13일 상원 재무위원회에서 공화당 올림피아 스노 의원의 소신 찬성표가 건강보험개혁법안 상원 상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하원 표결에서는 공화당 조지프 가우 의원이 찬성표를 던져 판세를 바꿀 수 있었다. 국내에서도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본회의 크로스보팅이 세종시 해법의 하나로 제기됐다. 지금은 한나라당 내에서 묻혀 있지만 올해 1월 말께 남경필 의원 등 중립 성향의 의원들을 중심으로 대두됐던 것. 본격적인 갈등 국면에서 이한구 의원은 “수정안이 국회에 넘어오게 되면 의원 개개인의 의사에 맡겨 크로스보팅을 하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하지만 국내 정치에선 현실적으로 크로스보팅이 쉽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특히 친박계 의원의 경우 박근혜 전 대표가 수정안에 절대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한 다른 의견을 내기 어렵다. 박 전 대표에게 찍히면 영락없이 총선에서 낙선한다는 학습효과가 그들의 뇌리에 강하게 박혀 있기 때문. 여기에 친이계도 현재 권력인 이명박 대통령에게 드러내놓고 반대 의견을 말하기는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결국 한국 의원들은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지도 못하는 ‘돌격대’ 역할을 하기 일쑤다.
(출처 : 매일경제)
Page 6 2010년 3월 24일 수요일 한인회보미국사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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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억류 미국인은 보스턴 거주 30세 곰즈 씨”
아이패드의 강적 `HP 슬레이트’
북한이 지난 1월 북.중 국경지역을 통해 불법 입국한 혐의로 억류중인 미국인은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거주하는 아이잘론 말리 곰즈(Aijalon Mahli Gomes.30)씨로 밝혀졌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2일 “불법 입국한 미국 공민 아이잘론 말리 곰즈(남자, 1979년 6월19일생)에 대한 범죄자료들이 확정된 데 따라 재판에 기소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다만 곰즈씨의 구체적인 죄목에 대해서는 언급하
지 않았다. 북한은 지난 1월 25일 불법 입국한 미국인 1명을 억류했으며, 해당기관에서 조사 중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그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국무부의 필립 크롤리 공보담당 차관보는 곰즈 씨의 신원을 즉각 확인하지는 않은 채 지난 14일과 15일 북한에서 미국의 이익보호국 역할을 하는 스웨덴대사관을 통해 곰즈 씨와 영사적 차원의 면담을 가졌다고만 밝혔다. 곰즈 씨는 최근 1년새 북한에 억류된 4번째 미국인으로 그의 입북 동기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3월 북.중 접경지대에서 취재활동을 벌이다 억류된 미국 커런트 TV 소속 로라 링, 유나 리 두 여기자를 재판에 회부한 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방북을 계기로 억류 140일만에 석방했었다. 또 지난해 12월 25일 두만강을 건너 무단 입북한 재미교포 대북 인권운동가 로버트 박 씨의 경우는 억류 42일만에 석방된 바 있다.
(출처 : 노컷뉴스)
4월 3일 본격 시판이 예고된 미국 애플사의 태블릿 컴퓨터 아이패드에 대항하기 위한 미국 휴렛패커드(HP)의 태블릿 기기 `슬레이트’가 IT 전문가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미국 IT 전문가들은 아이패드에 맞설 태블릿 기기들이 그간 많이 소개됐지만 HP의 슬레이트가 아이패드의 최대 강적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22일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 등에 따르면 HP는 태블릿 기기 슬레이트를 올해중 시판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이르면 올해 상반기중 시중에 나올 것
으로 보인다. HP는 슬레이트가 `멀티 터치’(여러 개의 손가락으로 조작할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램 인식 기술) 방식으로 웹서핑과 뉴스 사이트 서치, 지도 검색 등이 가능하고 미디어 기기로서 `강력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HP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미디어 기기는 웹브라우저와 영화 감상, 음악 감상, 잡지와 서적 읽기 등의 기능을 갖춘 것”이라며 “슬레이트는 전자 도서로서의 기능 뿐 아니라 풍부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 아이패드 등 최근 소개된 태블릿 기기들은 모바일 운영 체제를 도입한 반면 HP 슬레이트는 윈도 7과 인텔 프로세서 등 기존 컴퓨터 운영 방식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애플과 HP간의 경쟁은 태블릿 기기가 아이패드 처럼 크기가 확대된 스마트폰으로 발전할 것인지, 아니면 슬레이트 처럼 보다 슬림화된 컴퓨터로 나아갈 것인지 방향을 좌우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AP 연합뉴스 편집)
美공화, 건보개혁 철회입법 추진미국 공화당은 하원을 통과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절차
를 남겨놓고 있는 건강보험 개혁법안을 무효화하는 철회입법
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미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美 선거 ‘아바타 정치광고’ 새 장르로과장된 캐릭터가 만들어내는 사악하고 음흉한 웃음, 사람을 오
싹하게 하는 내레이션과 공포영화에나 나올 법한 배경음악….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애니메이션으로 후보
의 ‘아바타’를 만들어 약점을 노골적으로 공격하는 악의적인 광
고가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美돌팔이 의사, 호주서 종신형 처해질 듯엉터리 시술을 일삼아오던 인도 출신의 미국인 의사 자얀트 파
텔(59)가 22일 호주 법정에 섰다. 파텔은 잘못된 진단과 시술로
환자 3명을 사망케 하고 또 다른 환자 한 명에게 중상해를 입
힌 혐의를 받고 있다
미-러, 새 핵무기감축협정 체결 임박비핵화 진전..북한.이란 압박 효과(파리 AP=연합뉴스) 미국과
러시아 간에 새로운 핵무기감축협정이 조만간 체결될 것으로
보여 국제사회의 비핵화 노력에 커다란 발걸음을 내디딜 것으
로 전망된다.
美 “김정일, 6자복귀 발표기대”“미국 국무부는 22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으면서 김 위원장이 방중시 6자회담 복귀 방침을 발표하기를 기대했다.
中진출 美기업 38% “中서 홀대받는다”‘세계의 시장’ 중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 가운데 “중국에서 홀대
받고 있다”고 느끼는 기업의 비율이 최근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2일 전했다.
(자료 제공: WSJ, AP, NYT, BG / 박혜성 기자)
간추린 미국 소식
자료화면 : MBC
MS CEO 스티브 발머가 ‘CES 2010′ 기조연설에서 윈도우7을 탑재한 HP 슬레이트 들고 나왔다
2010년 3월 24일 수요일 Page 7 한인회보 미국사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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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진보 ‘100년숙원’ 실현…중산층 반발 ‘정치부담’
21일(현지시각) 버락 오바마 대통
령은 1세기에 걸친 미국 진보 진영의 숙
원인 ‘전국민 의료보험’을 실현한 영웅이
됐다. 역사가들은 이번 의보개혁을 1935
년 사회보장제 시행, 1965년 메디케어 도
입 및 1950~1960년대 민권법 관련 입법
과 같은 반열로 평가한다. 그러나 오바마
는 ‘일요일 밤의 승리’를 즐길 겨를도 없
이, 의보개혁안 통과를 위해 떠안은 정치
적 리스크라는 또 하나의 큰 산을 넘어
야 한다.
미국 의료보험 개혁 100년 역사는 시
어도어 루스벨트 전 대통령이 1912년 전
국민 의료보험을 공약했다가 낙선한 이
후, 패배의 연속이었다. 1934년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은 사회보장제도를 구축
하면서 전국민 의료보험을 포함시키려
했으나, 미국 의학협회의 반대가 심하자
사회보장제도를 지키기 위해 이를 철회
했다. 이후에도 해리 트루먼, 존 에프 케
네디, 지미 카터, 빌 클린턴 등 1940~90
년대까지 주로 민주당 소속 대통령들이
끊임없이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뿐
만 아니라, 이들은 대부분 재선 실패, 암
살, 중간선거 참패, 탄핵 등 엄청난 대가
를 치러야 했다. 지난 100년간 1965년 린
든 존슨 대통령이 고령자 의료보험인 메
디케어와 저소득층 무상의료인 메디케이
드 제도를 도입해 오늘날 미국 사회의료
보장제의 근간을 마련한 게 유일한 성과
였다.
오바마의 의료개혁안은 전국민이 의
료보험 혜택을 받는다는 상징성이 크다.
현재 5400만명 수준인 무보험자 중 3200
만명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고,
이중 4인 가족 기준 연소득 2만9327달러
(3334만원) 미만 1600만명은 2014년부
터 메디케이드에 가입된다.
그러나 이번 개혁안은 수혜 대상이 저
소득층에 집중돼 보험료에 시달리는 중
산층의 애로사항을 제대로 수렴하지 못
한 한계를 갖고 있다. 애초 공공의료보험
인 ‘퍼블릭 옵션’으로 민간보험사와 경쟁
을 벌여 보험료를 낮추겠다는 복안이 있
었으나, 보수파의 거센 공격과 보험업계
의 로비로 무산됐다. 이때문에 중산층 이
상은 세금 부담, 보험료 인상, 실업난, 재
정적자 확대 등을 떠안을 가능성을 우려
하고 있다. 또 50인 이상을 고용하는 사업
주들에게 직원들의 의료보험 비용 부담
을 안겼는데, 사업주 뿐 아니라 고용불안
을 우려하는 노조로부터도 환영받지 못
하는 모순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이때문에 의보개혁안 통과는 민주당
의 11월 중간선거 패배로 귀결될 것이라
는 예상이 현재까진 지배적이다. 이미 대
통령 지지율은 50%를 밑돌고, ‘티파티’라
는 보수층 시민운동까지 나와 국론은 첨
예하게 분열됐다. 현재 상·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지면, 오바마 대
통령의 국정장악력은 급격히 훼손될 뿐
아니라, 2012년 재선 가도에도 치명상을
입는다.
< 워싱턴 포스트 > 는 1960년대 인종차
별을 금지하는 민권법 관련 개혁을 이룩
한 린든 존슨 전 대통령과 오바마를 비교
했다. 당시 존슨 대통령은 정치적 손실 가
능성을 무릅쓰고 올바른 일을 추진해 성
사시켰다. 그러나 존슨은 68년 재선 출마
를 포기했고, 민주당은 이후 워터게이트
사건 여파로 지미 카터가 4년 단임 대통
령을 지낸 것을 제외하곤, 1992년 빌 클
린턴 이전까지 20여년간 계속 야당으로
지내야 했다. 그러면서도 전문가들은 이
번 개혁안의 성공이 가시화돼 민주당의
주장이 옳았다는 것이 판명된다면, 장기
적으론 오히려 공화당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하고 있다. 오바마의 투쟁
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연합뉴스 편집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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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개혁안 통과 오바마’“또 하나의 비석 세웠다”
Page 8 2010년 3월 24일 수요일 한인회보종교컬럼/기고
김선아박사가 전하는
두레마을 김진홍 목사의 아침묵상
본 컬럼은 우연한 기회에 두레마을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을 접하고 기도에 대한 신념을 얻게 된 김선아(미국명: Sona Dolan, MA거주)박사가 김진홍 목사의 아침묵상을 뉴 잉글랜드 동포들과 함께 나누기 위하여 김진홍목사의 허락하에 영문으로 번역하여 기고한 글임을 밝힘니다.
거룩한 생활 ③
날마다 말씀 속에서 살아가는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말씀을 묵상하는 나날의 생활이다. 말씀을 묵상하는 데는 다섯 단계를 거치게 된다. 첫째 그날의 말씀을 묵상하기 전에 먼저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한다. 성령께서 마음의 눈을 열어주시기를 기도드린다. 성령께서는 그 기도를 들어주시기를 기뻐하신다는 확신을 품고 기도 드린다.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마음, 가난한 마음으로 도우심을 구하는 자에게 언제나 응답하신다. “내 눈을 열어 주의 법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하소서”(시편 119편 18절) 둘째 그 날의 본문 말씀을 깊이 읽는다.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하여 우리와 1 대 1로 대화를 나누시기를 기뻐하신다. 침묵 속에 집중하여 본문을 한 단락 한 단락 주의 깊게 읽는다. 본문 중에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원하시는 내용이 있음을 확신하고 기다리는 마음으로 정독을 한다. 셋째 온 마음을 다하여 말씀을 묵상한다.묵상하는 작업은 소가 음식을 되새김질하는 작업과 흡사하다. 소는 위장이 4개가 있다. 첫 번째 위장에 풀을 담았다가 다시 되새김질한다. 그래서 두 번째 위장으로 보낸다. 그리고 다시 되새김질하여 세 번째 위로 보내고 마지막으로는 네 번째 위로 보낸다. 우리가 말씀을 그렇게 되새겨 영혼의 영양분으로 삼을 수 있어야 한다. 넷째 그날의 묵상에서 깨달은 바를 노트에 적고 그 적은 내용을 따라 생활에 적용한다.그 날에 받은 말씀이 그 날의 삶에 구체적으로 적용되어져야 한다. 막연하게 그렇게 살아보겠노라는 결심만으로 지나가지 말고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으로 실천이 따라야 한다. 다섯째 말씀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그 날의 말씀묵상을 마무리 한다.
Consecrated life No. 3
While we are living with God’s word daily, the most important thing to do is to meditate on it. There are five steps to follow this meditation.
First, we should ask and seek God’s help before we meditate. We should pray to Him, ask-ing Him to open our mind. We should pray with confidence that God will listen to our humility prayer. God always responds to our prayers who ask His help with poor spirit mind.Open my eyes that I may see wonderful things in your law (Psalm 119:18)
Second, we should read daily words thoroughly God is pleased when we communicate with Him person to person through His words. Being si-lence, we read word by word thoroughly with intensive attention. There should be words giving from God at that moment when we are reading thoroughly His words with a big expectation.
Third, we should mediate on His words with all our heart.The way of our meditation should be the same as the cow’s regurgitation method. Cows have four stomachs. The first stomach can receive grasses and regurgitate them. And then send it to the second stomach. Regurgitate again at the second stomach to send the third one. And then send it to the fourth one after regurgitating. We can be Spiritual nurtured when we can meditate on God’s word just like a cow regurgitated its food.
Fourth, we should take notes after learning from our meditation and then it practice what we learn in our daily life. Whenever we receive God’s word, we should be able to apply it in our daily life. We should decide what we will do, but we should be able to practice every day after making a good plan and schedule.
Fifth, we should appreciate God who gives us His words for a day when we finish our meditation of His word.
2010년 3월 24일 수요일 Page 9 한인회보 미주 한인사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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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싱톤:렉싱톤 정기회의가 캐리 도서관에서 월요일에 7시 30분
에 열린다. 이날의 회의 안건은 2011년 회계년도 1억 4
천 560만불 예산안에 대하여 투표할 예정이며, 이 중 7
천만불은 학교 예산안으로 잡힐 예정이다. 현재 1억 4천
만불이세어 약 3.9퍼센트가 인상된 예산안이다.
웰슬리;3월이 세계여성의 달 기념으로 웰슬리 대학 보톰리 총장
은 오바마 대통령과 그의 부인 미쉘 오바마의 만찬에 초
대되어 참석했다.
(자료 제공: 보스톤 글로브 일요신문 / 박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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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이민개혁법안에 외국인 박사 및 석사 학위 취득자가 취업에 관계없이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이공계 석·박사 직접 영주권 신청’조항이 포함돼 이공계 전공 유학생의 영주권 취득 절차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조항은 석·박사 취득자들이 취업 스폰서를 받지 않아도 스스로 직접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사실상 ‘자동 영주권 부여’와 유사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여 상당한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린지 그래함(공화) 상원의원과 찰스 슈머(민주) 상원의원이 18일 공개한 상원의 초당적 이민개혁안 청사진에는 불체자 사면안과 생체 ID 도입 등 4대 핵심 개혁조항과 함께 이공계 석·박사
취득자에 대한 직접 영주권 청원 허용조항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린지 그래함 상원의원은 “미국의 지속적 경제 번영을 위해서는 전 세계의 최고 인재들을 확보해야 한다”고 이 조항 도입 취지를 설명하고 “이민개혁법안은 미국 대학에서 이공계 분야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민자들에게 영주권을 부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혀 이 조항이 이민개혁법안의 핵심 조항 중 하나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상원의 초당적 이민개혁법안에 포함될 이 조항은 ▲미국 대학에서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등 소위 스템(STEM) 분야 전공으로 ▲석사나 박사 학위를 취득한 외국인에게는 영주권을 부여한다는 것으로 취업 스폰서가 없
어도 학위 취득자가 직접 이민 청원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첨단 이공계 분야의 인재 확보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이 조항에 대해서는 공화당이 더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히고 있어 이민개혁법안의 핵심 조항 중 하나인 불체자 사면안과 함께 통과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당 찰스 슈머 의원과 함께 상원 이민개혁법안 작성을 주도하고 있는 린지 그래함 상원의원은 지난해 이와 유사한 내용의 이민법 개정안을 상원에 상정했었고 공화당의 제프 플레이크 하원의원도 지난해 STEM 분야 학위 취득자에 대한 직접 영주권 청원 허용안을 하원에 발의했었다. (출처: 미주한국일보)
캐나다 한인 집단 성폭행 사건이 진실게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가해자로 지목되어 구속됐던 한인 여성들이 풀려나면서 과연 성폭행 사건이 있었는지 자체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집단 성폭행 사건 관련 혐의로 지난 19일 경찰에 체포돼 구속됐던 한인 여성 자매 2명이 석방됐다. 토론토 시내 온타리오 지방 법원에서 오늘 열린 보석 심리에서 석방 결정이 내려진 것이다. 이들 자매는 캐나다 한인 유학생들이 집단 성폭행을 할때 옆에서 도와준 혐의, 피해 여성에게 강제로 마약을 주사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었다. 그러나 이들 자매는 이 사건이 조작됐다고 반
박하며 보석을 신청했고, 성폭행 사건으로는 이례적으로 검찰 측이 보석에 동의했다. 집단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한인은 오늘 현재 남자 6명과 여자 2명 등 모두 8명이다. 그러나 가해자 측은 이 사건이 가해자와 피해자가 다니는 교회의 목사 S 모 씨에 의해 조작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성폭행 사건을 만들어낸 이유는 교회 내부 문제 때문이라는 것이다. 피해자 측과 가해자 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법원이 성폭행 사건 피의자들을 이례적으로 모두 풀어줌에 따라 과연 집단 성폭행 사건이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
다. 사건의 진실이 어떻게 밝혀질지는 모르지만 이번 사건으로 한인사회의 이미지가 국제적으로 크게 실추된것만은 사실이다. 토론토 한인 동포들은 “한인사회에서 이처럼 수치스럽고 불미스런 일이 일어나 한인으로서 얼굴을 들고 다니기가 창피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토론토의 K교회 목사는 “이런 일로 인해 건실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대다수의 선량한 한인교회와 신도들이 싸잡아 매도당할까 크게 걱정된다”고 말했다.
. (출처: MBC뉴스)
“이공분야 석·박사 학위자 취업불문 영주권 부여”
“캐나다 한인교회 성폭행사건”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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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0 2010년 3월 24일 수요일 한인회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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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24일 수요일 Page 11 한인회보 한인사회 / 칼럼
북부보스톤교회 홍석환 목사의 신앙칼럼
“천억 원이 그 사람 시(詩) 한줄 만도 못해!”
북부보스톤교회홍석환 목사
북부보스톤교회미국연한감리교회
담임목사 : 홍석환(Ph.D)244 Lowell StreetAndover, MA 01845T) 978-470-0621www.hanboston.org
[주일예배]1부 : 오전 08시2부 : 오전 11시 (동시통역)
[새벽기도회]오전 6시 (월~토)
[수요찬양기도회]수 저녁 8시
[중고등부토요집회]토 오후 6시
[중고등부영어예배]오전 11시
[유년주일학교예배]오전 11시
[주부아침성경공부]목 오전 10:00~11:30화 오전 9:30 ~ 11:30
[목요성경공부]저녁 7시 30분
[금요성경공부]저녁 7시 30분
[증보기도회]화 저녁 7시 30분
[노인사역]매월 2째주 수 오전 10시 4째주 수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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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숙 권사) 또는 e-mail : [email protected]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삼청각, 청운각과 더불어 한 시대를 풍미했던 최고급 요정 대원각이 “길상사”라는 사찰로 변했습니다. 최고급 요정의 안주인 김영한 여사의 뜻으로 대원각은 개보수 되어 길상사로 탈바꿈 되었습니다. 성북동 三角山 깊숙한 산자락의 대원각 주인이었던 김영한(金英韓)여사가 97년에 7000여 평의 대지와 건물 40여동 등 천억원 대의 부동산을 법정스님에게 시주하여 “맑고 향기롭게” 할머니의 마음을 담은 길상사가 생기게 된 것입니다. 할머니는 법정스님으로부터 ‘길상화’라는 법명을 받고 “나 죽으면 화장해 눈 많이 내리는 날 길상사에 뿌려 달라.“ 유언하고 11월14일 83세에 세상을 떠나가십니다. 그 해 12월14일 흰 눈이 많이 내리던 날, 한 줌의 재로 돌아간 할머님은 유언대로 길상사 경내에 뿌려집니다.
가난 때문에 16살에 몸 약한 신랑에게 팔려 오지만, 남편은 우물에 빠져 자살을 합니다.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스스로 가무와 궁중무를 배워 한성 기생 진향(眞香)이 됩니다. 잡지에 수필을 발표할 정도로 미모와 시와 글, 글씨, 그림에도 재능이 뛰어난 기생이 되지만 스승 신윤국의 도움으로 일본유학을 떠납니다. 하지만 흥사단과 조선어학회로 인해 스승이 투옥됐다는 소식을 듣고 귀국해 다시 기생의 길을 택합니다. 이 때 일본 유학을 마치고 함흥 영생여고 영어교사로 있던 시인 백석과 운명적으로 만나 사랑을 나누지만 집안의 반대로 이루지 못합니다. 평생 백석을 그리워하며 산 김영한은 1996년 2억 원을 들여 “백석문학상”을 재정하고 같은 해에 대원각을 시주합니다. “천억 원 대의 재산을 내놓고 후회되지 않으세요?” “무슨 후회?” “그 사람 어디가 그렇게 좋았어요?” “천억이 그 사람 詩 한줄 만도 못해. 다시 태어나면 나도 詩를 쓸 거야.”
평소 법정스님의 어록을 보면 절대로 “상대종교 절대로 깎아내리지 말라” 하셨습니다. 세상의 눈으로 보면 죄 많은 여인이자 천하일색 김영한의 마음을 움직여 퇴폐의 상징 대원각 수천억짜리 요정을 길상사로 만든 법문이 감동적입니다. 종교 간에 싸우지 않고 서로 존중하는 모습을 길상사 개원식 때 김수환 추기경이 오시어 축사를 하였고, 크리스마스 때 명동성당에 법정스님이 오시어 강론을 해 주셨습니다. 이해인 수녀님과 법정스님과의 우정도 아름답게 들려옵니다.
스님이 돌아가시고 이런 저런 미담이 흘러나오는데 나에게 감동을 준 것은 문현철 교수의 고백입니다. 문 교수가 고등학교 2학년때 부모님 여의고 할머니 슬하에서 어렵게 자랄 때 학교 상담교사가 권해 준 법정 스님의 책 ‘산방한담’을 읽습니다. 일주일
후 음악다방에서 꿈에도 그리던 법정 스님을 만납니다. 캐톨릭 입문을 준비하고 있던 다음해 3월 영세를 받은 문 교수는 교통사고를 당해 사경을 헤매다 1주일 만에 깨어납니다. 퇴원하자마자 불일암을 찾아 “하나님이 계시다면 어찌 영세 받은 바로 그 날 사고 나게 내 버려 둘 수 있느냐? 따지듯 법정스님께 물으며 개종할 의사를 밝힙니다. 법정 스님은 “천주님은 그런 만화 같은 일을하는 분은 아니며, 이런 아픔을 통해 네가 더 성숙해져, 더 큰 시련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기르라” 권고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천주님 사랑도 부처님 자비도 풀어보면 한 보따리”라시며 개종을 말렸답니다. 일학년 일 학기를 마치고 등록금 때문에 학업을 포기할 즈음에 졸업 때까지 빠짐없이 등록금을 부쳐 주시고 도움 받은 사실을 일절 함구토록 해 스님 가신 뒤 입을 연 것입니다.
아마도 이 글이 나가면 또 “어떻게 목사가 불교를 찬양하는 글을 쓸 수 있느냐?“는 항의성 이메일이나 편지를 받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분들이 잘 모르는 것은 나는 내가 믿는 예수님을 사랑하며 그 때문에 목사가 되었으며, 누구보다도 예수님을 전파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내 종교에 충실 하는 것이 다른 종교를 비방하거나 우월성을 주장하는 이유는 아니라 봅니다. 내 종교가 좋으면 거기에 충실하면 그만인데 다른 종교를 비방하고 우월성을 주장한다고 우월해 지는 것은 아니겠지요. ‘친절한 금자씨‘라는 영화에서 출옥하는 금자씨에게 열심히 전도하는 전도사에게 ”너 나 잘 하세요!“ 쏘아 붙입니다. 요즘의 기독교 자화상이 아닌가 싶어 부끄러워 집니다. 열심 있는 기독교인 중에 불교 사찰에 들어가 불상의 목을 자른다든지, 불교학교에 들어가 십자가를 그려놓고 개종을 종용하며, 이웃 종교를 사랑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개종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시각이 부끄러워지는 미담을 소개한 것뿐입니다.
“나더러 ‘주님, 주님!’ 하고 부른다고 다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라야 들어간다.“ (마 7:21) “잘 들어라. 너희가 율법학자들이나 바리사이파 사람들보다 더 옳게 살지 못한다면 결코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마5:20) 법정스님의 숨겨진 미담들을 들으며 그 어느 때보다도 이 말씀이 크게 들려옵니다. 그리고 ”천억 원이 그 사람 시(詩) 한줄 만도 못하다!“는 비우고 커진 마음, “맑고 향기로운” 김영한 할머님의 마음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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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2 2010년 3월 24일 수요일 한인회보
소중한 인연을 위하여!
1박2일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희미한 옛 추억 속의 초등학교 친구를 만나고 온 것 입니다.
그러니까 6.25 직후의 혼란하던 시절, 낯설은 여자 아이 하나 우리 반으로 전학을 왔습니다. 난리통에 부모를 잃었다는 그 아이는 유난히 노란 머리 결과 왜소한 체격에 성질이 괴팍하여 반 아이들로부터 따돌림을 받았다고 기억 합니다 담임 선생님께서는 “잘 도와 주라”는 부탁과 함께 반장인 제 옆 자리에 앉히셨습니다만, 사실 철없던 저 역시 그 아이와 가까이하기를 꺼렸습니다. 우울 하고 남을 경계하는 듯한 눈빛 그리고 사소한 일에도 버럭 큰 소리를 질러 대는 성격이던 그 아이는 얼마 후에 미국인 양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간 후 우리들의 기억에서 사라져 갔습니다. 그런데 놀라웁게도 그 아이로부터 60여년 만에 저에게 연락이 온 것 입니다.
그녀의 막내 아들이 보스톤 출장에서 “한인 회보” 한 장을 가져다 주었다고 합니다. 그 동안 사용하지 않아 거의 잊어 버린 한국어 실력으로 더듬 더듬 읽는 중에 제가 쓴 글 “민유선의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를 읽게 되었는데 “민**”이라는 이름이 눈에 들어 왔고 마침 그 글의 내용에서 “부천”이라는 고향 이름을 발견하여서 반가웠다고 합니다. 어렵게 수소문 하여 저와 연락이 닿은 것 입니다. 그래도 그녀가 “민**를 기억
하고 있음이 고마워서 저는 만사 젖혀 놓고 달려갔습니다. 어린 독수리를 병아리 우리에서 함께 키우면 날지 못하는 닭이 된다고 하던가요? 남부 버지니아 작은 시골 동네에서 그녀는 머리가 하얀 미국 할머니(?)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녀의 말을 빌리자면 “nice family” 중에서도 그녀를 가장 사랑 했다는 시아버지가 Cherry 나무를 한국의 National flower인줄 알고 그녀를 위하여 특별히 심어 주었다는 벗꽃이 그녀네 정원에서 그때 마침 한창 피어 나고 있었습니다. 한국어로는 대화가 잘 통하지 않았으나 깨끗하게 손질된 그녀의 Porch에 함께 앉아 있는 것 만으로도 우리의 옛 인연이 되살아 나는듯 따뜻한 마음이 되면서도, 오래된 詩 한 구절을 속으로 읊어 보았습니다.
“꽃 등(燈)인양 창 앞에 한 그루 피어 오른살구꽃 연분홍 그늘 가지 사이로작은 멧새 하나 찿아 와무심히 놀고 있나니
차거운 겨울 내내어느 골짜기 헤메다가이 뽀얀 봄길 따라 꽃나들이 나왔느뇨?
上記 詩에 나오는 한 마리 멧새 처럼 그녀가 비록 겉보기에는 화평스런 모습이지만 어린 나이 때 부터 낯 설은 곳에서 혼자 겪었을 그녀의 고난과 외로움이 자글자글한 주름속에, 흰 머리카락 속에 숨어 있는 듯 애처롭기도 하고, 그녀와의 짧은 만남 뒤에 나눈 작별이 가슴 찡한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한번 태어난 우리의 생명(영혼)이 영원 하듯이 한번 맺은 인연도 영원 한 것, 우리가 이생에서 맺은 인연은 모두 소중하게 가꾸어야겠다는 다짐이 이번 여행 길에서 얻어진 저의 소득 입니다. 그리고 민유선의 “살며 사랑하면서 배우며” 를 읽으시는 분들과의 인연을 위하여 “독자들과의 모임”도 계획하여 보면서, 그 때가 되면 버지니아 친구도 한분의 독자로서 초대를 하려고 합니다. (2010-03-23) “민유선의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독자들과의 만남
2010년 5월 3일 (월) 오전 11시–오후 2시에 저의 독자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점심을 대접하고자 합니다.
문의: 978-302-5771
칼럼
민유선의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민유선
(전 보스톤한미노인회장)
손 쉬운 “자연 건강 법”을 알려 드립니다 ! What is Reflexlogy?반사치료법이란?
반사치료법(Reflexology)은 기구나 약을 사용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강력한 “자연 치료법”으로, 자신의 손과 발에서 신체의 각 부위에 대응되는 부위를 찾아 자극을 줌으로서 인체에 전혀 부작용 없이 신체의 각 기능을 정상화 하고 면역력을 키워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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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lexology” is one of the most powerful natural healing techniques. It is the practice of stimulation of the feet and hand. This stimulation is belived to have a positive effect on a person’s health and general well being. It normalizes the body’s functions, immune system, and aids in the prevention of dis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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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총장 김진영 781.835.6172 회장 최홍배 978.857.9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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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한인회 781-933-8822
뉴햄프셔한인회 603-626-1334
R.I한인회 401-487-1999
메인한인회 207-807-6994
커네티컷한인회 203-257-2424
주요생활전화
가정폭력상담소 617-338-2352
고등교육정보 800-442-1171
공중위생국 617-624-6000
국세청 800-829-1040
그레이하운드 800-829-1040
날씨문의 617-976-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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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학대 617-248-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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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 617-348-8500
자동차등록 800-858-3926
전화고장신고 800-870-9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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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버스 800-343-9999
트리플A (AAA) 800-222-4357
MBTA 800-392-6100
NSTAR 가스 800-572-9300
NSTAR 전기 800-592-2000
RCN TV/전화 800-746-4726
언론
한인회보 781-933-8822
보스톤코리아 617-254-4654
주요단체
보스톤총영사관 617-641-2830
국제결혼가정선 978-902-1111
간호협회 781-405-3968
골프협회 508-843-7217
공군보라매회 617-230-1002
과기협회 508-333-7290
교역자협의회 617-469-4289
교회협의회 781-393-0004
문인협회 978-688-3137
세탁인협회 978-685-4979
시민협회 508-962-2689
의사협회 508-785-0199
한인학교협의회 508-845-7144
NE해병전우회 781-854-8880
대MA태권도 978-922-4344
대한재향군인회 978-475-3937
대한태권도협회 508-528-7772
RI한인경제인협회 401-481-4900
민주평통자문 617-375-0545
보스톤가정상담소 800-210-2331
보스톤봉사회 508-740-9188
보스톤산악회 978-569-3256
보스톤이북도민회 978-725-9597
보스톤이중문화 978-266-9406
보스톤재향군인회 339-298-1187
보스톤체육회 978-902-9033
보스톤한미노인회 781-480-4778
보스톤한인사회관 617-789-4964
산사랑산악회 774-270-1948
6.25참전유공자회 978-725-9597
한국학교지역협회 508-523-5389
한국입양아동회 207-878-5652
동창/향우회
건국대동창회 401-738-8735
경기고동창회 508-995-7242
경기여고동창회 781-861-0437
경복고동창회 617-921-8799
고려대교우회 617-795-1779
배제중고동창회 978-474-4780
서울대동창회 407-274-2044
서울신학대동창회 781-893-4557
성균관대동창회 802-734-2521
양정중고교동창회 978-840-1415
이화여고동창회 617-277-0730
이화여대동창회 978-390-1552
중앙대학교동창회 603-622-8883
강원도민회 617-875-1801
충청향우회 978-902-4896
생활/서비스
건축/인테리어
김스종합건축 617-669-3160
고려페인트 713-927-0854
글로벌건축 617-645-6146
무지개건축 978-855-4763
미남건축 508-650-8844
부엌인테리어 617-645-6661
선아건축 508-230-5878
솔로몬Drywall 987-761-0623
에코건축 617-872-4982
원건축설계 617-921-6798
원덕수설계사무소 617-731-1102
E/Y건축 617-590-3472
I.T종합건축 617-328-7899
이동익설계사무소 978-470-1793
Lee디자인건축 508-479-9419
Lee’s건축 617-538-0558
장스건축 401-274-6088
지선디자인 617-325-1007
J.C건축 781-738-7871
J건축 978-335-7995
KAM’s 617-501-6102
KWJ Service 617-431-9541
초이스간판 617-470-1083
파인향건축 617-688-6833
한샘(주) 781-478-0110
핸디맨매터즈 617-795-2441
금융/모게지
김경덕모기지 617)939-6524
론스탭(켈리김) 888)839-9990
선모기지 617)592-6378
스톡튼터너모기지 800)990-8835
아메리칸홈론 617)794-8675
아시안아메리칸 617)338-1706
이종수파이낸스 617)799-6158
B.L.모기지융자 800)906-5326
US파이넨셜 617)426-3331
냉동/에어컨/히팅
NIRVANA AIR 508)473-3429
PSI 617)547-0211
노래방
도레미노래방 617)783-8900
진노래방 617)782-9282
당구장
올스톤당구장 617)782-0906
초이스당구장 617)254-3944
동물병원
김문소동물병원 978)851-3626
윤상래동물병원 978)343-3049
문방구
모닝글로리 617)628-0226
E.L.T 617)782-2669
미용실
가위소리 617)782-8111
그레이스스킨케어 978)468-0039
그레이스커팅클럽 617)331-1011
김씨네머리방 617)739-1067
로즈헤어 339)225-1418
뷰티살롱 617)354-9255
삼손미용실 617-913-3559
세리미용실 781)676-7334
심미경헤어센터 617-767-9415
압구정동얼굴방 617)437-0378
유경희 헤어 508-768-7675
Int-널뷰티살롱 617)331-1011
프로페셔널헤어 978)772-7886
헤어센스 617)773-1220
헤어스크린 617)787-1735
헤어칼리지 617)354-4660
헤어캠퍼스 617)254-2101
AYER BEAUTY 978)772-6555
CECILIA BEAUTY 617)970-0112
Dean.O Hair 617-206-4560
LEXINGTON LEE 781)861-1277
번역/통역
B.L.C 617-966-2244
변호사
김동섭변호사 617)350-6800
김성군변호사 781)438-6170
김성희변호사 617)884-0002
김연진변호사 617)742-7707
모상욱변호사 203)852-9800
박현종특허변호사 203)324-6155
성기주변호사 617-504-0609
스티브 서 변호사 617-877-3435
워드랜드/액커맨 978)474-8880
정선진변호사 617)230-0005
조이리변호사 617)624-0292
피터전변호사 203)386-0503
한석훈변호사 781)933-4751
황성호변호사 203)624-2811
CHRISTOPHER 617)504-6477
FREDERICK P. 203)776-9368
JOHN DOWNEY 617)964-5809
STEVEN S.KIM 617)879-9979
YOUNG LEE 617)367-4949
부동산
가나안부동산 617)782-7200
뉴스타부동산 617-969-4989
김종희부동산 978)866-7789
김진경부동산 203)536-6817
김현구부동산 617)694-0985
김현정부동산 617)388-8527
리맥스부동산 917)848-2222
마크로스부동산 617)513-4553
백영주부동산 617-921-6979
센추리21 617)233-6858
송기백부동산 781)510-9924
송현미부동산 617)835-7664
신태순부동산 508)435-6333
에이블부동산 617)868-2253
오성희부동산 617)275-3109
이경해부동산 800)867-9000
이정선부동산 781)874-2087
이종수부동산 781)772-1062
이도경 781-771-0097
재클린조 978)263-1166
제이 리 부동산 781-654-5281
젝콘웨이부동산 508)737-8636
정윤숙부동산 617)236-8600
정혜윤부동산 603)770-3491
조이리부동산 781)249-5838
조현경부동산 508)579-4314
종미 Edinger 603 493-9379
코너스톤부동산 617-448-8189
콜드웰뱅커 617)835-7664
프루덴셜(이효숙) 203)255-2800
한국부동산 203)655-6666
한미부동산 203)887-4989
ANN KIM 617)864-4430
B.L.부동산 800)906-5326
IBR 781)665-9277
DON LEE 781)777-0047
Heather Kim 617)388-8527
보험
가디언라이프 617)482-7444
고영복보험 978)646-3042
알파종합보험 617)782-8800
제이시킴보험 781)648-2661
조종운종합보험 781)255-1134
스티브킴 보험 617)538-7851
이문항보험 781-325-3406
비디오
릴라이어블비디오 617)628-0226
영상비디오제작 617-738-0690
진비디오 617-782-9282
사진
김아람포토그래퍼 617)529-0427
노랑고래 617)312-8420
피시&캣포토 203)676-1963
생선(피시마켓)
매터팬피시마켓 617)298-2260
매일잔치피시 781)862-7984
보스턴피시 617)282-2980
브록턴피시마켓 508)580-1016
사이먼시푸드 617)442-1706
스타피시마켓 617)524-8711
씨투유 617)350-0130
캡틴보스턴피시 781)395-8138
킴스피시마켓 617)282-6142
파이시스피시마켓 617)522-2028
K씨푸드 781)961-1114
여행사
범아여행사 617)482-6237
오리엔트여행사 781)665-0004
유니버스여행사 888)666-1708
코리아여행사 617)267-7777
하나여행사 617)713-4262
IACE여행사 617)424-8956
이발
김, barber 508-653-3556
한인이발관 617)783-3213
이사/운송/콜택시
대한이삿짐㈜ 877)460-2424
대한통운 978)425-4448
범양해운 617)645-1538
보고해운항공 866)411-2424
보스톤한국이사 617)783-1233
예송운송 978)772-4790
우리익스프레스 617-699-6272
한진택배 617)785-2397
ACE운송 617)233-2444
OK무빙 978-922-0929
YES2424 617)953-4651
태양고속 781)391-7700
평와버스 617)338-8308
대한통운리무진 888)239-9377
보스톤라이드 617)216-4008
안전라이드 781)475-8651
한국콜택시 617)783-1234
코리아리무진 781-391-7700
태양콜택시 781-391-6200
한국관광콜택시 508-475-4000
해피라이드 617-939-4465
인쇄(프린트)
세진카렌다 617)489-5763
큰나무인쇄소 617)719-8200
ABC인쇄소 617)783-3355
The Star Print 617)666-4480
자동차(매매/정비)
박석만오토바디 978)686-9546
대진자동차 617)926-5083
데이비드클레이 617)964-3000
로버트정 617)731-0100
모리스타운 973)455-0700
사우스네틱걸프 508)653-4100
올스톤오토브로커스 617)787-6229
태양자동차수리 781-391-6200
태양자동차(토잉) 781)391-7700
COMPLETE CAR 978)858-0074
Dent Green 781)548-9052
GLENVILLE 617)783-1515
SOONER LUBE 978)858-0070
USA SPEEDY 978)535-3855
전자/전화
MOMO Electric 617)513-7625
All State Wireless 617)357-1969
폰카드홀세일 617)357-8021
Call Space 508)574-2020
C.J. Page One 617)427-3540
Crystal 978)687-2118
Digicom Wireless 617)232-6727
Exit 978)689-8080
High Voltage 617)423-9026
Lim’s Electrics 203)510-8456
Wallingford 203)284-3800
제과/떡
서울제과 617)787-6500
숙정초콜릿&캔디 617)325-5802
형제떡집 978)975-3303
주류
산소주,참이슬,백세주 617)216-6472
진로소주총판 617)787-2528
컴퓨터
글로리컴퓨터 978)440-7877
아이팍보스톤 781)279-4181
마이크로디멘션 781)830-1060
유에스컴퓨터 978)772-9090
홈페이지제작 857)540-1117
태권도
구정회태권도 781)935-3773
국선도단전호흡 860)523-5260
권TKD아카데미 978)858-3699
김영곤태권도 978)688-1037
무한TKD(덴버) 978)777-5435
무한TKD(애틀브로) 508)226-0707
무한(프랜클린) 508)528-7772
박스TKD(박선우) 603)433-2099
박스TKD(박영학) 978)345-3007
권스태권도 978)345-3007
알파태권도(정운학) 978)256-4904
이종수태권도 603)623-1022
이평팔중앙TKD 617)776-6161
재조태권도(조재휴) 508)820-1618
조올림픽TKD 781)326-9009
초이TKD(최창헌) 413)736-1008
초이TKD(최호진) 508)478-6600
이강원태권도 781-344-7900
Kim’s TKD 413)796-1400
Koryo TKD 978)440-0020
Lee태권도(이강원) 781)344-7900
Master Ann TKD 978)453-5387
Yun’s TKD 781)430-0075
US TKD Center 508)767-1717
학원/유학원
골프스쿨 617)775-5527
뉴잉글랜드유학원 617)964-2640
남궁연골프교실 978)474-4780
리드포닉스 781)640-2472
보스톤교육원 617)497-2306
보스톤미술학원 508)523-9831
보스톤유학원 617)491-0041
보스톤정유학원 617)795-7303
선진학원 781)863-0677
뉴헤이븐 203)444-8992
에듀웰보스톤 617)795-0879
영토플 617)783-9822
엔도버구몬수학,영어 978)837-3327
엔젤라유학상담 301)320-9791
ABC골프 603)401-7990
ASC English 617)789-4942
FLS어학원 617)695-3571
종이접기 781)862-1121
중고SAT, TOEFL 781)704-4324
캠퍼스 Prep 617-492-2722
쿠몬수학&영어 978)409-0101
코너스톤수학 888)788-5171
SAT Plus 781)398-1881
청담어학원 617-960-8883
하바드여름프로그램 617)495-2924
한인 업소록 / Business Directory
메사츄세츠
가든하우스 978-691-5448 108 Winthrop Ave., Lawrenve
가야식당 617)497-5656 1924 Mass Ave. , Cambridge
가요가 617)566-8888 1030 Commonwealth Ave. , Boston
뉴장수갈비 781)272-3787 260 Cambridge St. , Burlington
다빈 781)860-0171 10 Muzzey St. , Lexington
다오라스시 508)587-3920 21 Torrey St.brockton
다케무라일식 617)492-6700 18 Eliot St. Cambridge
리틀부산 978)897-5107 83 Main St.. Maynard
마소바 617)973-6680 156 Cambridge St. Boston
만나스시 781-648-8878 9 Medford St. Arlington
명동일번지(포장마차) 617-206-3229 90-92 Harvard Ave., Allston
미나도 508-647-0495 1282 Worcester Rd. Natick
미나토스시 617)731-6700 696 Washington St. , Brookline
미소노 617)325-99J9 669 VFW Parkway , Chestnut Hill
미스터스시 617)731-1122 329 Harvard St. , Brookline
미스터스시(알링톤) 781-643-4175 693 Mass Ave. Arlington
민속횟집 617)783-8702 957 Commonwealth Ave. , Boston
본가왕갈비 781-828-8188 100 Washington St. Canton
북경반점 I 617)623-7220 9A Union Sq , Somerville
북경반점 II 617)254-2775 151 Brighton Ave. Allston
삿뽀로 617)964-8044 81 Union St. Newton Center
샤부젠 617-292-8828 16 Tyler St. Boston
스시야수 781-894-9783 617 Main St. Waltham
샤브야 617)547-7971 57 J.F.K. St. , Cambridge
식객 (처가집양념치킨) 617-787-2400 1245 Commomwealth Ave.
아리랑식당 617)536-1277 162 Mass Ave.Boston
아시아나그릴 781)646-2766 444 Mass Ave. Arlington
압구정 617-527-7888 1114 Beacon St. Newton
야수 617)738-2244 1366 Beacon St. , Brookline
오사카스시 617-624-3939 106 Cambridge St. Boston
요시식당 617-623-9263 132 Collede Ave.Sommervill
요코하마 978-689-4047 313 South Broadway Lawrence
우정 978)772-5742 174 W Main St. , Ayer
우촌 617)623-3313 290 Somerville Ave. , Somerville
웨스보로 삿뽀로 508-898-1880 50 E. Main St.West Borough
웨스보로한국식당 508-366-8898 7 E. Main St..West Borough
이나까 978)794-9806 160 Winthrop Ave. , Lawrence
JPC프드 617)983-5177 730 Centre St. , Jamaica Plain
청기와 781)391-5606 29 Riverside Ave. , Medford
쵸쵸순두부 617-868-4246 1815 Mass Ave. Cambridge
칼라분식 617)787-5656 166 Harvard Ave. , Allston
코리아나 617)576-8661 154-158 Prospect St. , Cambridge
하나스시 617)868-2121 2372 Mass Ave. , Cambridge
한강 617)739-6221 1009 Beacon St. , Brookline
한국가든 617-562-8989 122 Harvard Ave., Allston
한마루 617-779-7907 168 Harvard Ave. Allston
희빈 978)686-0389 609 S. Union St. , Lawrence
뉴햄프셔
다이나마이트 603-889-0055 30 Lowell Rd. Hudson
사라식당 603-624-0770 245 Maple St. Manchester
형제식당 603-622-9377 264 N. Broadway. Salem
KIKU 603-882-8644 13 Broad St. Nashua
로드아일랜드
히바찌가든 401-841-0051 4 Long Wharf Mall, Newport
시샤이 401-849-5180 747 Aquidneck Ave. Middletown
이찌반 402-432-7220 146 Gansett Ave.Cranston
피닉스드래곤 508-674-2020 228 South Main St. Fall River
캐세이가든 401-884-7776 363 Main St. E. Greenwich
엔젤로즈스시 401-351-7706 262 Atwells Ave.Providence
식당
식품점
매사츄세츠
고향식품 413-586-2682
대한식품 781-788-0030
만인식품 203-579-7870
롯데식품 617-661-1194
릴라이어블 마켓 617-623-9620
미림식품 617-783-2626
신신식품 978-686-0813
아시나요식품 508-875-3634
영식품 860-523-4656
오리엔탈팬트리 203-865-2849
오미식품 413-736-7878
우리식품 978-772-1772
진미식품 617-964-2668
청계식품 978-772-5213
청정마을 617-202-3791
한농도매식품 718-321-2949
한아름마켓 617-547-8723
H-Mart 781-221-4570
오리엔트여행사
The Academy at Harvard square
617)492-2722
한음기타노래교실 774)270-1948
BIA보스톤어학원 617)731-6390
Red Key가정교사 617)395-7935
한국학교
그레이스한국학교 603-502-7228
남부보스톤한국학교 978-385-9168
뉴잉글랜드한국학교 508-842-1551
NH반석한국학교 603-421-9100
NH한인학교 603-437-5134
RI한국학교 401-274-2044
메인한글학교 207-897-8711
문수사한국학교 781-224-0607
백합한국학교 781-275-8233
사랑의한국학교 978-468-1625
시온성한국학교 978-256-5633
우스터한국학교 781-861-1306
보스톤장로한국학교 508-435-4579
보스톤중앙한국학교 781-682-9890
천주교한국학교 617-366-2743
보스톤한국학교 617-739-2663
북부보스톤한국학교 978-844-3852
사랑의제일아카데미 978-425-9022
성요한한국학교 781-861-7799
우리뿌리한인학교 603-674-3415
트윈시티(우스터) 508-799-4488
퀸지영생한국학교 781-356-8586
화장/미용/명상/지압
소라화장품 617-876-7200
폴라화장품 508-788-1906
코코화장품&선물 617-782-1547
FELICIA’s 화장품 617-927-4433
국제보석 617-523-2553
메타판보석 617-298-6661
보스톤보석 617-723-7979
우리보석(H마트내) 781-272-2400
페렐쥬얼리 617-262-8448
단센터(뉴튼) 617-964-8333
마음수련원 781-643-2651
명상수선재 617-492-3492
요코스파 401-781-0899
Choi’s Spa 781-231-0606
한국지압원 617-278-0275
회계/세무
김병조세무사 617-953-7621
김성태회계사 508-532-0618
김양일회계사 617-924-3900
김창근세무사 781-935-4620
노성일공인회계사 781-863-2232
박&리회계사 860-305-8584
이현주회계사 781-944-2442
정진수회계사 508-584-5860
한창연공인회계사 203-852-0052
화원/꽃집
모나미화원 617)325-5802
미스틱화원 617)666-3116
앤더슨꽃집 800)844-1843
와일드플라워 508)668-6263
플라워하우스 617)787-8895
릴리어브밸리 978)486-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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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플라워 508)668-6263
플라워하우스 617)787-8895
릴리어브밸리 978)486-0002
기타
주문음식배달 978-314-9752
가드페싱클럽 413-535-0916
남녀가발센터 617-230-6163
남녀옷수선전문점 781-273-0006
다이어트식품 310-869-9767
보스톤온수비데 781-274-6928
하모니결혼상담소 617-335-7998
생활용품수거센터 978-902-1111
이보살철학원 617-489-7861
이주연(의료통역) 603-502-7228
생녹용알라스카산 617-738-0690
전해환원수기 617-522-6835
한국산침구류 781-254-9594
카드결제서비스 781-226-7245
RCN(어니스트) 617-293-1861
KISS한국위성방송 617-803-1889
KISB 781-350-5507
Tan-TV한국위성 508-364-5162
To Go TV 800-301-6149
한국디지탈위성 617-567-1346
한국방송설치 978-877-7154
황성주생식 617-756-0015
병원
가정의
그레이스가정의 978-475-5656
내과
안광원내과 401-331-2130
오상익내과 617-632-1070
정태진내과 617-298-1169
한서동내과 401-722-0305
산부인과
강길원산부인과 978-957-4660
김일산부인과 978-978-0098
이운노산부인과 508-427-3000
최의웅산부인과 401-726-0600
성형외과
Society Hill 617-325-8300
AWC 508-754-5412
소아과
장경이소아과 978-687-2119
정상국소아과 508-234-7311
심리상담
배은주심리상담원 617-566-1055
양미아가족상담 508-728-0832
임나경심리상담소 617-733-4634
최구미심리상담소 978-686-4376
안과/안경
Target (Dr. Kim) 508-478-5604
재활의학
성진우척추신경 978-788-6999
한경애재활의학 617-636-5631
보스턴통증크리닉 617-630-9900
치과
강경묵치과 617-576-5300
강기호심미치과 617-536-4545
말보로패밀리덴탈 508-480-9299
손영권치과 617-777-3764
손백종치과 617-264-9966
신영묵치과 617-264-5606
안치과 781-647-8000
엑셀패밀리덴탈 617-471-6970
이영완치과 508-987-8228
캠브리지덴탈 617-492-8210
퀸지소아치과 617-471-2184
폴강치과 617-923-8100
프로덴탈렙 203-854-9499
한은애교정치과 781-894-1127
허치과 781-861-8978
Ashland덴탈 508-881-7272
섬머빌덴탈 617-776-5900
Wollaston 덴탈 617-984-5888
한의원
경희한의원 617-232-0110
광개토한의원 781-643-3679
빌러리카한방 978-262-0900
선가든힐링센터 617-593-4988
용한의원 774-270-2621
인구한의원 914-664-5345
일선당한의원 617-787-4503
캠브릿지한방침술 617-864-4600
프래밍햄한방침술 508-875-8718
한방크리닉 781-438-3974
혜민한의원 617-642-7073
종교단체
기독교 (MA)
갈보리교회 413-789-9888
구세군인교회 617-792-8780
나사렛사람의교회 781-439-1840
NE감리교회 617-484-1448
NE한미교회 413-567-9142
라이스한인침례교회 508-523-1468
라이코스교회 987-387-1115
렉싱톤풍성한교회 617-953-0856
목양교회 617-223-1690
밀알한인장로교회 978-468-2617
메리맥교회 978-806-1363
버클랜드침례교회 617-864-5948
보스톤감리교회 781-393-0004
보스톤늘프른교회 617-489-1476
보스톤사랑의교회 978-869-2596
보스톤사랑제일교회 978-425-9022
보스톤새로남교회 617-947-6765
보스톤생명의교회 978-578-6987
보스톤산성장로교회 978-578-6963
새누리한인교회 617-286-2534
보스턴새생명교회 978-777-1800
보스톤서부장로교회 781-894-3958
보스톤선교교회 617-576-2294
보스턴성결교회 781-275-8233
보스턴성령교회 781-756-1004
보스톤소망교회 339-222-4074
보스톤순복음교회 617-413-5372
보스턴시온성교회 781-275-9327
보스턴안식일교회 781-279-3270
보스턴열린교회 617-325-8703
보스턴온누리교회 781-933-7044
보스턴장로교회 508-435-4579
보스턴제일교회 617-458-2733
보스턴중앙교회 617-230-5004
보스톤필그림교회 857-636-9985
보스톤침례교회 508-624-8896
보스톤한우리교회 978-454-0454
보스턴한인교회 617-739-2663
북부보스턴감리교회 978-352-7689
새빛교회 781-652-0001
선한목자장로교회 617-279-3996
성요한교회 781-861-7799
스프링필드제일교회 413-783-6636
스프링필드장로교회 413-789-4522
시온교회 413-773-9191
아름다운교회 617-869-8159
액튼한인침례교회 978-263-8459
안디옥교회 978-534-3394
엠허스트선교교회 413-253-5153
엠허스트장로교회 413-649-0604
열방교회 617-620-3352
우스터한인교회 508-799-4488
웰뎀한인교회 978-874-5552
좋은감리교회 781-354-5191
켐브리지연합장로 617-861-3877
케임브리지한인교회 617-491-1474
퀸지영생장로교회 617-770-2755
하버드한인선교회 617-441-5211
한인라이스침례교회 508-836-5534
한인중앙교회 413-592-7232
기독교(NH)
그린랜드연합감리교회
603-430-2929
내슈아한마음교회 603-888-8040
뉴햄프셔반석감리교회
603-421-9100
뉴햄프셔장로교회 603-437-5134
기독교(RI)
RI감리교회 401-351-2347
RI제일교회 401-944-0520
RI중앙교회 401-941-5075
시온감리교회 401-739-8439
기독교 (CT)
그레이스연합감리 203-495-8517
그리니치한인교회 203-861-1134
뉴헤이븐제일교회 203-387-9285
커네티컷믿음교회 203-268-1456
CT사랑의교회 203-426-8610
커네티컷제일교회 860-233-3109
훼어필드한인교회 203-332-6780
기독교 (ME)
메인제일교회 207-659-7537
메인한돌선교교회 207-949-1876
메인무지개교회 207-774-1617
천주교
보스톤한인천주 617-558-2711
RI한인천주교회 401-499-8258
그리니치성미카엘 203-761-0742
CT한인천주교회 860-529-1456
불교
문수사 781-224-0670
서운사 508-755-0212
심광사 617-787-1506
원불교
원불교보스톤교당 617-666-1121
뉴햄프셔
서울식품 603-626-1334
은혜식품 603-893-8511
로드아일랜드
미래식품 401-941-9419
아시아나식품 401-438-9992
제일식품 413-592-5452
메인
썬동양식품 508-798-2547
오미식품Springfield, MA
413-736-7878
145 Main St., Melrose, MA 02176
한인회보생활광고781.933.8822
http://boston.korean.net
Page 16 2010년 3월 24일 수요일 한인회보English Section
The New England Korean NewsEnglish 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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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s and Hearts
Editor: Eugenia Kim
March. 10. 2010
By Eugenia Kim
At the hospital nearby a doctor of old age told the family my grandmother
was ok but should stay to rest at the hospital. At first this was a great shock to
our whole family. Later, we understood that the doctor just thought of the idea
to secure her health because she had such a sudden heart attack. Also, it would
be better if she were in the hands of a trained nurse rather than at home with
nobody knowing about heart attacks. The next day, when we went back we
figured that her room was the last room through the hallway of rooms on the
2nd floor. As soon as we walked into her room with a huge bouquet of flow-
ers that we had gotten from the nearby floral shop we got comfortable and
started talking about her health. She stated her pain and said “I feel some pain
in my upper chest once and a while and also some lower stomach pain every
so often. Also, that day she told us, meaning my family, a secret that changed
my family’s life and my life.
A few moments pass by with dead silence except the occasional sound of
her coughing here and there. Then all of a sudden, “I have something to tell
you all”, and my grandma said, “I think I have become ill because I have been
doing nothing else except sewing my new invention and it is finally finished”.
While she said that she was taking something out of her front chest pocket
in her clean hospital gown with all the neat creases in it still. I figured it was
a handkerchief but then realized it was not and a piece of parchment paper,
I barely made out the words on it, ‘Directions’. I asked curiously, “Grandma?”,
“What is that you are taking out of your pocket?”
She replies,” the secret ingredients to my discovery”. She hands it over to me
and gently sets it in my lap and I open the folded piece of paper. It has all these
different kinds of directions and the only thing I could understand on there was
the very last three words in the same hard to read handwriting,’ Try to make’.
As soon as I finished reading the words the first thought that came to my
mind was, ‘I don’t know how to sew well’. I looked up first at my mom,
then my dad, and then last but not least at my grandmother who was
sleeping with a smile on her face. She was breathing ever so lightly and
her hands were folded neatly on top of her blue hospital blanket.
My family and I drove home leaving my grandmother sleeping hap-
pily with the idea floating inside her mind that we were going to make
a huge success with her invention. None of us said a word the whole
drive home. We did not speak not because we were shocked nor happy.
We did not speak because it had felt like grandma had expected us just
to be major well taught sewers and start amazing creations of her own.
Also, I was the shocked for being the one that was left with the confus-
ing directions. I looked down a the piece of parchment and I saw that
my grandmother had written at least a hundred of the most complicated
sewing techniques and materials needed to make this product. The only
thing that brightened up my mood a bit was the fact that step three
was about going to the clothing store and bringing back the materials
needed back home. The only reason this brightened me up was because
I knew that my grandmother was the most tidy person in the world. Ev-
erything was labeled and stacked, in shape and size. The only thing that
worried me on this step was that I also knew that when my grandmother
was ill she did not tidy up a bit, and because she was sick she might of
not organized everything and even maybe anything because last time I
went in the store there were piles everywhere. Maybe, I could get some
help from her map that safely hidden in the back room, somewhere.
To Be Continued…
2010년 3월 24일 수요일 Page 17 한인회보 English Section
Discovering Korea (II) Seoul Vicinity and Gyeonggi-do Province
Unified Silla and Balhae
The New England Korean NewsEnglish Version Editor: Eugenia Kim
In the western central region of the Korean Peninsula, with the Hangang running through its center, is the Gyeonggido Province. The river divides the province into a northern mountain range, and open fields in the south. Although Seoul keeps its visitors busy and intrigued, this area outside of the city, provides a refreshing and invigorating break. The shoreline of the coastal region, juts in and out along the countless bays and coves, beach-es, and islands. The islands off the shore, are all major attraction centers which are worth a trip. There are many symbols of prosperity widely throughout the region like, the provincial flower, and the golden bell.
Korean Fold Village in YonginThirty minutes south of Seoul is the Korean Fold Village. The old days of Korean life are reenacted allowing viewers to see the cultural aspects since 1973. Most of the activities are com-pletely Korean, displaying houses, performances, weddings, etc. One may see blacksmith, carpenters, potters, and crafts-men at work in their traditional shops. Adjacent to this tradi-tional village, Suwon is walled city of the Joseon Dynasty, that was recently included in UNESCO’s World Heritage List. Yongin Everaland, a comprehensive leisure complex, holds state-of-the-art amusement park facilities, which includes a
water park and spas, for the ideal summer recreation for all people. Also, in the Ho-Am Art Musem, they display 5000 pieces of beautiful art. Concentrating 80 kilns, the Incheon Ce-ramaic Festival is also held in the area, in September. To savor the mysterious color of cela-don, even more, on odd numbered years the World Ceramic Biennale spreads to Incheon, Gwangju, and Yeonju.
PanmunjeomGanghwado is situated in the estuary of the Hangang, north of the Incheon Port. The fifth largest Korean island, is rich in his-tory and natural beauty. This includes an altar said to have been erected by Dangun, the legendary founder of Korea, along with fortresses, ancient walls, a celadon kiln, which dates back to the 13th century Goryeo, and the Jeondeungsa Temple. Only 56-km away, is Panmunjeom, which is the truce village where the Korean Armistice was signed on July 27, 1952. This armistice ended the fierce fighting of the Korean War. Now a joint security area, it is managed by the UN Command and North Korean guards. Visitors are escorted and briefed by military guides. (Source : Korean Net)
March. 10. 2010
Ask Ducky!
Dear Ducky,
My pet Muffins died recently. I am having a hard time
dealing with it. How can I get over my grief?
Sincerely,
Mourning Muffins
Dear Mourning Muffins,
You could talk to your parents and see if you could pick
out a new pet, from the humane society, for example.
If this doesn’t help you could join a grief group. We all
know how it feels to loose something or someone close
to you.
I really hope this helps,
Ducky
Dear Ducky,
People often make fun of the clothes I wear, but I think
there cool. I want to fit in, but I like what I wear. What
should I do?
Sincerely,
Tightpants
Dear Tightpants,
Everyone has their own personal style and definition of
“cool”. Just because you dress differently it doesn’t, and
shouldn’t mean, people have to tease you. Try to tell them
this and keep being yourself.
Be yourself,
Ducky
SEND YOUR QUESTIONS TO [email protected]
Near the end of the mid-sixth
century, the Kingdom of Silla
controlled all of their neigh-
boring town-states within the
Gaya Confederation. In 668,
Silla gained an alliance with
the Chinese Tang Dynasty, to
unify the Korean Peninsula and
envisioning its peak of glory.
They attempted to establish a
country-wide Buddhist com-
munity. To achieve this, officials
built the Bulguksa Temple, but
this social order went downhill
when the nobles indulged in in-
creasing luxury.
Later in 676 Silla blocked
Tang’s attempts to subjugate
Goguryeo and Baeche. Then,
the original members of the
Goguryeo area established the
Balhae Kigndom, in 698. Many
Malgal people were included in
Balhae at this time.
Balhae establishing a govern-
ment system, centered it around five regional capitals and modeled themselves
after Goguryeo’s Kingdom administrative structure. The reached their height in
the first half of the ninth century, leading to a large territory expansion. They also
established diplomatic ties with Turkey and Japan. In 926, they were overthrown
by the Khitan. The Balhae nobles moved south to join the newly founded Goryeo
Dynasty.
History of Korea
선한목자장로교회
창립 1주년 감사예배
2009년 부활절에 첫 예배를 드린 선한목자장로교회는 지난 3월 정기노회에서 해외한인장로회(KPCA) 뉴욕노회에 가입하고 창립 1주년 감사예배를 드립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쓰임 받기를 원하는 선한목자장로교회의 1주년 감사예배에 믿음의 형제자매들과 지역 한인들께서 오셔서 함께 축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 2010년 4월 11일 (주일) 오후 5시
설교 : 김영호목사 (케임브리지연합교회, KPCA)
장소 : 1671 Beacon St. Waban, MA 02468 (그린 D라인 와반역에서 1분거리)
Good Shepherd Korean Presbyterian Church
617-279-3996 / 857-636-2424
전화
담임목사 현재규
Page 18 2010년 3월 24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2010년 3월 24일 수요일 Page 19 한인회보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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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여름에 극장가에서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영화가 있었다. 미래 2084년 지구와 화성을 배경으로 한 영화 ‘토탈 리콜’이 그것이다. 줄거리를 보면 공사장 인부로 근무하고, 아름다운 아내와 행복하게 살고있는 더글라스 퀘이드는 화성과 관련된 악몽을 꾸게된다. 그러다 어느날 인공 기억 주입 가상현실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컬이라는 회사 광고를 보고 기억주입 서비스를 받게 된다. 그 이후 갑자기 아내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공격하기 시작하고, 더글라스 퀘이드는 자신이 화성의 독재자 코하겐의 특수요원이었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리고 자신이 반란을 일으켜서, 코하겐이 퀘이드를 붙잡아서 기억을 조작하였고, 지구로 보내서 계속 감시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런 코하겐을 피해서 다시 화성으로 오게 되고 실제 아내를 만나서 잘못된 권력을 바로 잡고자 한다.
우리가 지금 가지고 있는 이 기억은 과연 실제 현실일까? 아니면 혹시 조작된 가상의 기억인가. 만일 실제로 기억의 조작이 가능하다면 정체성에 혼돈이 오겠지만, 기억하기 싫은 부분을 선택적으로 없앨 수 있다면, 좀더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하는 점에서 최근에 기억에 관련된 연구를 살펴본다.
더글라스 퀘이드는 반란군이었기 때문에 독재자 정권에서 기억을 조작했었다. 하지만, 우리 주위에는 자동차 사고의 기억, 아프간 전쟁 경험의 기억, 성범죄에 관련된 기억, 고소 공포증 등 생각조차 하고 싶지않은 기억 혹은 자신도 모르는 공포감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 공포감이나 스트레스 정도가 아주 심해서 일상 생활이 불가능한 이들도 많다. 이중 많은 이들은 정신 치료를 받기도 하며 또 많은 이들은 혼자서 고통스럽게 살아가고 있다.
이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하여 많은 연구들이 있는데, 그중 최근에 진행되고 있는 연구는 우리의 기억이 어떻게 뇌에 저장되어 있는지를 살펴보면서, 우리의 기억은 한장의 사진처럼 저장되어있다고 믿었던 연구도 있지만, 최근에는 우리의 기억이 도서관의 열람부처럼 차곡차곡 조직적으로 저장되어있다고 믿는 추세가 더 강하다. 이때문에 우리 뇌에 저장되어있는 열람부에서 기억의 한부분 목록을 빼내고 다른 변경된 기억을 다시 열람부에 넣어 놓을 수 있다고 과학자들및 심리학자들이 주장을 하고 있다. 예를 들면 어릴적에 개에게 물린 기억이 있으면 어른이 되어서도 개에 대한 공포심때문에 작은 강아지를 보아도 무서워할 수도 있다. 이러한 공포심을 완전히 없앨 수 는 없지만, 다시 그 기억을 살려 공포심을 유발한 원인이 된 것에 계속 노출 시켜서 반응을 보고 그 반응이 심각한 공포심에서 그 정도가 완화가 되고, 기억이 변경되기 시작하면 계속 치료를 반복함으로써 새로운 기억으로 전환되게하는 방법이 심리학적으로 고안된 기억 변경 치료 법이다. 현재 이러한 치료법을 “exposure treatment”라고 하는데, 이 치료법은 환자를 안 좋았던 기억에 계속 노출시키면서 공포심이 덜 하게 만드는 치료법이다. 그 밖에 약물치료가있는데, 약물치료보다는 기억 노출 치료법을 더 발전시키려고 하는 노력이 더 우세하다. 이 치료법이 성공적으로 자리잡게 되면 우리 사회에 오는 긍정적인 효과는 어느정도 될지 무척 궁금해진다.
그리고 미래에는 토탈리콜에서 보여준 것 처럼가상현실 기억주입 서비스가 상용화될 날도 올것이라 생각은 되지만, 그 서비스가 사회에 밝은 면으로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암울한 미래 사회를 예측하는 척도가 될지는 우리 후세대에게 맡겨놓는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사랑하는 손녀 유진에게
때 아닌 3월 폭설로 온 시내가 마비가 되서 외출 하기가 무척 어려웠단다.
유진이는 실감 못하겠지만 할머니는 세월의 빠름, 발전 변화에 많이 놀래고 있단다. 조간신문 기사 중 충청북도 국가기상 슈퍼컴퓨터 센타에 슈퍼3호기 설치란 기사를 보고 많은것을 느꼈다,
보통 PC에는 한,두개의 CPU가 탑재되 있다는데 그 슈퍼 컴퓨터에는 9만개의 CPU(중앙처리장치) 가 탑재되어 있어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계산속도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구나 더욱이 할머니는 슈퍼 컴퓨터의 엄청난 가격에 또 한번 놀랐단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 슈퍼컴퓨터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인 “수치예보모델”이 개선되지 않으면 엄청난 비용의 이 컴퓨터도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하는구나, 그동안 수치예보모델 개발등 기초적인 역량을 중요시 해 신경써서 키웠더라면 일기예보 정확성도 훨신 앞섰을 텐데....(* 수치예보모델 :기온 습도 바람과 같은 기상요소의 시간 변화와 날씨 현상을 물리방정식으로 표현해 모델화 하는수식)
우리는 아직도 한국 지형에 맞는 독자적인 수치예보 모델도 없이 이웃 나라에서 빌려다 쓴다고 하니 엄청나게 비싼 컴퓨터만 있으면 뭐하나 하는 좀 씁쓸한 생각이 들더구나. 모든 일에 처음에는 좀 늦더라도 모든 면에서 먼저 내실(기초적인 힘)을 주요하게 생각하고 진행해야 모든 노력한 보람과 우리 미래도 더욱 밝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 유진이처럼 무한한 능력을 보유한 젊은 세대는 내실을 기해가며 모든 일을 잘 하리라 믿는다.
(최지순 할머니)
우리의 기억, 변경이 가능한가?
루빅스 큐브 30년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이 편지는 한국에 있는 할머니가 멀리 떨어져 있는 모든 손녀, 손자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입니다.
과학과 생활
(영화 토탈리콜에서 아놀드 슈왈츠 제네거 (1990)
할머니가 손녀에게 전하는 사랑의 메세지 (IV)
부다페스트의 장난감 가게에서 마술 큐브라고 불려져 왔던 6가지 색깔로 만들어지 현존하는 최고의 퍼즐 정육면체 덩어리가 있었다. 1980년이 되면서, 그 마술 큐브가 미국
에 수입되기 시작하면서 창안자의 헝가리인 건축학 교수였던 에어노 루빅의 이름을 따서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루빅스 큐브가 벌써 탄생한지 30년이 지났다. 그가 이 퍼즐을 고안했을 때에는 사실상 건축가로써 큐브를 이용한 여러 가지 색깔을 이용하여 어떻게 하면 색깔을 가지런하니 같은 색끼리 정리 할 수 있을 까 하는 고민을 약 1개월간 한 끝에 풀수 있었다. 그래서 탄생한 루빅스 큐브는 약3억 5천개이상이 팔렸으며 그의 공식 웹사이트 http://www.rubiks.com/ 를 통하여 또한 루빅재단을 통하여 젊은 공학도와 산업디자이너들을 도와주는 장학 사업도 하고 있다. 또한 루빅스 큐브는 그의 경제력을 뒷받침하는데 크게 공헌을 했다
(자료 제공: National Public Radio)
Page 20 2010년 3월 24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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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지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모임이 있었
고 이 자리에는 이기택부회장이 오셔서 현 정부의 대
북정책을 홍보하고 현안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는데,
이민자의 한사람으로써 자라나는 이세들에게 국정홍
보자료를 알리거나 교육을 시키거나 우리나라의 역사
적 현실을 바로 가르치는데는 어려움이 많이 따르는 것
을 알게되였다.
분단된지 60년이 넘고 전쟁과 수복과정을 지켜본
전후세대도 이제는 고령화시대를 맞이했고, 청장년층
에게 한반도 평화통일의 꿈을 이야기하면, 통일이 되
면 무엇이 달라지는지 조차 모르고 한 민족의 동질성
마저도 이곳 이민자들에게는 퇴색된 이야기로 들리
는 모양이다. 더구나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꿈과 희망
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고, 이명박 대통
령 정권 첫해에 대통령취임사를 상기시키는 것은 앞으
로 남은 임기에 추진과제로 우리가 꼭 실현하여 남북
이 모두 희망찬 미래를 앞당기고 서로 WIN-WIN하
는데 있다고 하겠다.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남북통일은 7천만
국민의 염원입니다. 남북관계는 이제까지보다 더 생산
적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이념의 잣대가 아니라 실용
의 잣대로 풀어가겠습니다. 남북한 주민이 행복하게
살고 통일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
다.”라고 밝힌바있다.
통일연구원과 통일부의 정책자료에 따르면 상생
과 공영의 대북정책의 비전인 “실용과 생산성 그리고
상생과 공영의 남북관계 발전”이라는 토대를 구축하고
첫째로 평화공동체(비핵화+새로운 평화구조 창출), 둘
째로 경제공동체(북한의 발전+상생의 남북경협),세쩨
로 행복공동체(남북 7천만의 행복추구)라는 대북정책
의 비젼을 제시하였다.
이명박 정부의 집권 2년차인 지난해는 참으로 어
려운 시기였지만, 새로운 국가적 도약으로 발판을 다
지는데 혼신의 힘을 기우린 결과 G20 의장국으로 국
가의 위상을 높인 한해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집권 3
년차를 앞둔 현 상황은 평탄하고 낙관적이지 않키에 국
민적 지지가 더욱 필요한 시기이고 국정과제에 힘을 실
어주어야 할 것이다.
통일부 산하기관에서 연구된 자료에 따르면 일관
된 대북정책의 추진과제로 1. 모든 문제들은 대화를 통
해 실질적인 해결을 하겠다고 했으며, 2. 6자회담을 통
해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고,
3. 상생의 남북경협을 통해 남북관계의 질적 도약을 이
루어 내고, 4. 사회 문화 교류 활성화를 통해 민족공동
체 의식을 높이겠으며, 5. 인도적 문제는 정부가 ‘강한
의지’를 가지고 해결하도록하겠다고 국정과제인 통일
부 현안이 발표되였다.
2010년 국제 정세 전망에 따르면 북한 정세와 북
한의 차기권력자가 누구인가에 따라서 남북의 정치관
계 전망이 다소 유동적이지만 큰 틀에서 남북정상회담
과 북한과 진정성있는 대화를 어느곳에서도 가능하다
는 정부의 입장과 새로운 관계개선을 위해서 검토 중
인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고국의 수많은 종교단체들은 이미 북한을 돕고있고
민간단체나 여러 구호단체에서는 탈북자를 돕거나 인
도적 문제와 관련된 문제들에 도움을 주고있는데, 북
한의 인권상황을 개선하기위해서 많은 설득력이 있는
기관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통일로 가는 길 , 고령의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남북주민의 아픔을 더 이상 방치하지
않겠다는 남북의 의지가 실현되고 이산가족의 상시
적 만남의 추구로 생사확인 주소확인 상봉의 전면적
인 실시 통신교환 고향방문이 단계적으로 이루어 지도
록 정부는 심혈을 기우리고 있기에 감사의 기도를 드
리면서, 얼마전에 언론에 보도된 재미이산가족추진위
원회의 인도적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살표보면 연방국
무부를 방문하고 로버트 킹 대북 인권특사를 면담하였
으며, 이 자리에는 상봉추진위원회 회장단과 관계자
가 참석하여 주무부서와 긴밀한 협의를 가졌다고 하
며, 마크 커크 연방하원의원의 주도한 이산가족 상봉
법이 우선적으로 다루어지도록 논의가 되였고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한 인도주의적 이산가족법안이 통과되
어 그 예산을 집행할 날자도 그리 멀지않았다는 보도
인데, 10만~50만으로 추정되는 미국내 이산가족들에
게 큰 희소식이고 미국과 북한의 외교 문제로 북한의
가족들과 상봉 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고, 지금까지 불
가피하게 삼국을 통해서 암시장에 의존했던 이산가족
의 아픔이 덜어지길 기원하게 되고,국민의 염원인 평
화통일 기반마련을 위한 대북정책과 함께 2010년은 우
리 모두에게 통일을 위한 희망찬 미래를 앞당기는 한
해가 되였으면 한다.
국민의 염원인 평화통일 기반마련을 위한 대북정책뉴잉글랜드 문인협회 안당 강천성
2010년 3월 24일 수요일 Page 21 한인회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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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실력만으로 넘을 수 있는 산이 아닙니다. 장기적 전략과 철저한 준비만이IVY의 문턱을 넘을 수 있습니다. (개별 면담 및 TEST 후 학생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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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투어
입학서류작성 대행
학부모 대행 학교방문각종 봉사활동 및 Extra Curricular 제공방학 생활 지도
가디언쉽
* 그룹지도는 3인이상 5인 이하 학생으로 구성 됩니다.
미국 대학들의 학비지원 정책 소개▷하버드= 2008-2009학년도부터 연 가정소득에 따라 0~10%까지 학비를 내는 정책(Zero to 10 Percent Standard)을 시행하고 있다. 연 가정소득이 6만달러 미만인 학생들의 경우 학비 전액이 면제 되며, 6만달러부터 12만달러 미만의 중산층 자녀의 경우에도 학비를 소득의 0~10% 이내에서 내면 된다. 또 연 소득이 12만달러~18만달러인 고소득층도 소득의 10%만 내면 된다.
▷프린스턴= 2001-2002학년도부터 학비보조 대상자에게 융자를 없애고 대신 그랜트를 제공해 주고 있다. 프린스턴대는 특히 유학생들에 대한 학비보조를 제한하지 않는 대학 중 하나다. 프린스턴대 사이트에 들어가 연 가정소득 및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얼마만큼 학비보조를 받을수 있는지 미리 알아볼수 있다.
▷예일= 2008-2009학년도부터 모든 학생에게 융자 대신 그랜트를 주고 있다. 연 가정소득이 6만달러 미만인 경우 학부모 분담금(학비)이 면제 되며, 6만달러~12만달러 사이는 소득의 1%에서 10%까지 학비가 차등 적용된다. 연 가정소득이 12만~20만 달러인 경우 평균적으로 소득의 10% 정도를 지급하게 된다.
▷유펜= 2009-2010학년도부터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융자 없는 학비지원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다른 아이비리그대학들과 마찬가지로 학업이 아니라 순전히 학생의 가정형편에 따라 학비를 보조해 주고 있다. 지난해 신입생들이 받은 학비보조를 살펴보면 연 가정소득이 3만5000~4만9999달러인 경우 100% 학비보조를 받았으며 평균 보조금액은 4만4125달러에 달했다. 연 가정소득이 17만달러 이상인 경우에도 38%가 학비보조를 받았으며 평균 보조금액은 1만5341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운= 2008-2009학년도부터 연 가정소득이 6만
달러 미만인 경우 경우 학부모 분담금이 면제 되며, 10만 달러 미만인 경우 융자를 없애고 대신 그랜트를 주고 있다. 연 가정소득이 10만~12만5000달러인 경우 4년간 총 융자금이 2만달러를 초과하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12만5000달러~15만달러인 경우 1만6000달러, 15만달러 이상인 경우 1만2000달러를 넘지 않도록 조정해주고 있다.
▷컬럼비아= 2008-2009학년도부터 융자 없는 학비지원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연 가정소득 6만달러 이하인 학생에게는 기숙사비까지 포함한 모든 학비를 면제해 주고 있다. 연 가정소득이 6만~10만달러인 경우 소득과 자산에 따라 학비를 일부 감면해 주고 있다. 예를 들면 연 가정소득이 7만500달러인 경우 학부모 분담금이 절반 가량 줄어든다.
▷코넬= 2009-2010학년도부터 연 가정소득 7만5000달러 이하인 학생에게 융자 대신 그랜트를 주고 있다. 또 연 가정소득이 7만5000달러이하이면서 자산이 10만달러 이하인 학생에겐 가정분담금을 면제해 주고 있다. 연 가정소득이 7만5000달러~12만달러 사이인 학생에겐 연간 융자액이 3000달러를 넘지 않도록 해주고 있으며, 12만 달러가 넘는 경우에도 연간 융자금액이 7500달러를 넘지 않도록 보조해주고 있다.
▷다트머스= 현재 모든 학생들에게 융자없는 학비지원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 가정소득이 7만5000달러 미만인 학생들에 수업료를 면제해주고 있다. 하지만 2011-2012학년도 부터는 연 가정소득이 7만5000달러 미만인 학생들의 경우에만 융자를 면제해 주고 연 가정소득 7만5001~20만달러인 학생에겐 연간 융자액 한도를 2500~5500달러로 제한하고 있다.
▷MIT= 2008학년도부터 연 가정소득이 7만5000달러인 학생에 한해 학비를 면제해주고 있다. 연 가정소득
이 10만달러 미만인 학생의 경우 가정형편에 따라 홈에퀴티를 고려하지 않고 학비지원을 해주고 있어 학부모 분담금이 1600달러 정도 줄어든다. 재정보조를 신청한 학생들은 모두 10% 가량 워크스터디(work-study)를 줄여준다.
▷스탠포드= 2008학년도붜 융자없는 학비지원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재정보조를 신청한 학생들은 일을 해서 학기중과 방학동안 일을 해서 학비중 4500달러를 충당해야 한다. 연 가정소득이 6만달러 이하인 경우 기숙사비를 포함한 학비가 전부 면제된다. 연 가정소득이 10만달러 이하이고 자산이 25만달러 미만인 경우 수업료만 면제된다.
▷조지워싱턴= 학비가 아무리 인상돼도 입학할때 낸 수업료를 최대 10학기까지 그대로 낼수 있는 고정 학비 플랜(Fixed-Rate Tuition Plan)을 운영하고 있다.
▷버지니아대(UVA)= 2004학년도부터 가정소득이 빈곤선의 최대 200%인 학생에 한해 융자를 면제해주고 있다.
▷메릴랜드대= 연 가정소득이 빈곤선(2만2000달러) 이하인 주내 학생들에게 융자를 면제해주고 있다. 대신 일주일에 10시간 일을 해야 하고 높은 학업성적을 유지해야 한다. 연 가정소득이 2만2000~6만5000달러인 주내 학생들의 경우엔 융자금이 1년간 수업료와 기숙사비를 넘지 않도록 지원해주고 있다.
▷스와스모어= 2008학년도부터 모든 가정에 융자대신 그랜트를 제공해주고 있다.
[출처] 기댈 곳은 학비보조뿐이구나 |작성자 츄파츕
자료제공 : Eduwell Boston (617-795-0879)
Page 22 2010년 3월 24일 수요일 한인회보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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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S Boston Commons131 Tremont St., Ste. #400Boston, MA 02111Tel: 617-695-3571Fax: 617-695-3573
FLS International is authorized under United States federal law to enroll non-immigrant alien students. Options available for participants with or without F-1 visas.
(Park Street T Station 맞은편에 있습니다)
fl scounselorkorea@fl s.net 에서 한국 상담원과의
연락이 가능합니다.
MovieMovie Story by Yong and Jang Yoon
금주의
개봉영화핫 터브 타임 머신
(Hot Tub Time Machine)드래곤 길들이기
(How To Train Your Dragon) 네명의 고등학교 동창들은 스키 리조트에서 그들만의 작은 동창회를열게 된다. 신나게 술을 마시면서 놀다가 그들은 뒷 발코니에 있는 욕조를 발견하고 그들은 다함께 들어가 2차의 파티를 즐긴다. 아침에 일어난 그들은 패션에서 부터 문화까지 모두 80년대의 모습으로 변한 자신들을 발견하게 되도 곧 자신들이 시간을 꺼꾸로 되돌아가 1987년에 서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30년전의 부모및 다른 아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 이 동창들은 모든것이 시대착오적으로 햇갈린 반면에 그들은 걱정없이 지난 80년대를 즐기려한다. 그 중 그들은 자신들과 또 서로에 대해 배우게 되고, 그들은 다시 현제로 돌아갈 방법을 찾으러 다시 그 욕조로 향하는데…
바이킹 대장의 아들은 드래곤을 잡아 자신의 성숙함을 인정받으려 한다. 체력이나 용기란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는 그는 어느 무기도 쓸줄 모르는 상태로 드래곤을 잡아오겠다고 결심한다. 결국 자신의 체력보단 지능을 사용해 그물발사총을 만든 그는 운 좋게 드래곤 한마리를 맞춰 추락시키고, 드디어 그 드래곤을 죽임으로써 자신의 성숙함을 인정받을 기회를 찾는다. 하지만 자신과 아무 상관없는 작은 드래곤이기에 그는 갈등을 한 후 드래곤을를 놔주기로 한다. 그물에서 풀린 드래곤은 곧장 인간을 경계하지만 자신을 풀어준 은혜에 결국 친구가 되고만다. 이 둘은 날이 갈수록 더욱 가까워지지만 바이킹족과 드래곤족의 적개심이 커지는 바람에 둘의 사이에 장애물이 생기고 만다. 그들의 우정은 심하게 시험당하게 되는데… …
출연: 존 쿠삭, 리지 캐플란감독: 스티브 핑크장르: 코미디등급: R
출연: 제이 바루첼, 제라드 버틀러, 아메리카 페레라감독: 딘 데블로이스, 크리스 샌더스장르: 애니매이션등급: PG
2010년 3월 24일 수요일 Page 23 한인회보 문화
선진학원Advanced Consulting & Tutoring, Inc
1050 Waltham St., Suite# 320 Lexington, MA 02421
TEL 781-863-0677 / 877-863-0677 FAX 781-863-0699
상급학교 진학컨설팅
수학영재특별반 운영
지도과목
캠프 프로그램
명문사립중고등학교, 명문사립 및 주립대학 진학 상담인터뷰 준비 및 원서작성Harvard, MIT, Berkeley, Carnegie Mellon, U of Michgan등 명문대학 및Phillips Academy, Milton Academy, St. Paul, Middleses등 명문사립고등학교 합격생 다수 배출
시험종류 대상학년 강의시간 선발방법
USAMO, IMO
AIME
AMC
수학영재반
9, 10, 11 학년
9, 10, 11 학년
7, 8 9, 10 학년
4, 5, 6 학년
토요일 10:00 ~ 12:00토요일 12:00 ~ 14:00
토요일 14:00 ~ 16:00
2시간 TEST &INTERVIEW 후 선발
뉴잉글랜드 수학경시대회 다수의 학년입상자 및 AMC, AIME, USAMO진출자 배출
SSAT, SAT(English & Math), TOEFL 그룹 또는 개인, 전고목별 개인수업
11월 추수감사절 캠프 12월 겨울방학 캠프03월 봄방학 캠프 06월 ~ 08월 여름방학 캠프
회계학, 경영학 강의
명문대 교수 초빙
대학생 개인 및 그룹지도
서울사무소 강남구 삼성동 157-8 엘지트윈텔 1차 1905호 TEL) 82-2-557-6636(전덕희 부장) http://cafe.daum.net/readyvisa
Best SellerThe Surrendered
지은이: 이창래 (Chang-rae Lee)출판사: Riverhead Hardcover출판연도: March 9, 2010ISBN: 978-1594489761
김 유진의
한국계 작가 이창래씨의 네번째 소설 The Surrendered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다. 지울수 없는 전쟁의 기억으로 인한 인간의 상처와 그에 엮인 드라마 그리고 분노를 잘 담은 소설 The Sur-rendered는 한국전쟁 중 고아가된 11세 한 준 이라는 소녀를 주인공으로 한다. 준은 피난을 가던 중 7살난 쌍둥이 동생을 잃어버리고 아버지의 죽음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미군 헥터 브레난 (Hector Brennan)의 손에 이끌려 서울 부근의 고아원으로 오게 된다. 고아원을 운영하는 선교사의 부인인 실비 태너 (Sylvie Tanner)의 관심과 사랑 속에 준은 전쟁의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한국전쟁을 목격하고 있는 실비는 1934년 일본군에 의해 만주에서 죽음을 당한 자신의 부모님이 떠올라 불안감과 두려움에 고통스러워 한다.
전쟁으로 인한 죽음의 기억은 준, 헥터, 실비 세 인물들을 슬픔에 빠지게 하고 잃어버린 소중한 사람들에 대한 기억은 그들의 삶을 지배할 정도로 고통스럽다. 슬픔에 사로잡힌 준, 헥터, 실비의 관계가 악화되가는 것을 보며 독자들은 전쟁으로 인한 개인의 고통, 대학살의 현장, 그리고 심리적 파탄의 실체를 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작가의 아버지가 한국전쟁으로 인해 가족을 잃은 아픈 경험을 토대로 쓴 The Surrendered는 꼭 잃었으면 싶은 책이다.
The fourth novel of a Korean-American author, Chang-rae Lee, is selected as a bestseller by The New York Times. Well-encompassing human anguish, dra-ma, and rage from the indelible effects of war, The Sur-rendered focuses on the story of a 11-year-old girl June Han, an orphan from the Korean War. June is separated by her 7-year-old twin siblings while fleeing from a military combat and is brought to an orphanage near Seoul by an American soldier, Hector Brennan, who is suffering from the death of his father. With loving atten-tions from Sylvie Tanner, the wife of the minister who runs the orphanage, June eventually is able to overcome the severe wounds and shocks from the war; however, Sylvie finds herself irretrievably scarred and frightened from the memories of her parents’ death by Japanese soldiers in Manchuria, 1934.
The memories of the war is overwhelmingly traumatic for June, Sylvie, and Hector, and the memories of losing the loved ones predominate their lives with anguish and bruises. Overshadowed by inescapable sorrow, the re-lationships among June, Sylvie, and Hector deteriorate. Looking at how destructive the effects of war can be -- destructive enough to deteriorate personal relation-
ships, readers will be able to feel the realities of individual suffer, carnage, and emotional wreckage. Inspired by the author’s father’s experience of losing his family during the Korean War, The Surrendered is a book that should not be missed.
Page 24 2010년 3월 24일 수요일 한인회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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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food boasts a history of culinary excellence. Oyr forefathers said,”Good food is medicine”, which means that Korean food has nutritional value plus the capacity to rectify what is wrong with the body. “Well-bing food”is a worldwide mamtra today. That’s why Korean food, with its emphasis on wholesomeness and health valus, is attracting att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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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24일 수요일 Page 25 한인회보 스포츠
추신수, 2루타 포함 2득점 맹활약.
‘장미전쟁’의 결말 박지성 역사를 쓰다 셀틱스, 매버릭스에 완승
경기 전부터 경찰 기마대 수백 명들이 훌리건을 저지하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엄습하는 올드 트래포드였다. 이러한 역사적 경기에 ‘두 개의 심장’ 박지성이 또 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승리의 주역이 됐다. 맨유는 박지성의 역전골에 힘입어 숙명의 라이벌 리버풀을 격파하고 프리미어리그(EPL) 1위를 되찾
았다. 맨유는 20일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09/2010 잉글리시 EPL’ 31라운드에서 페르난도 토레스에게 선취골을 내줬으나 웨인 루니와 박지성의 연속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신고했다.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박지성은 리버풀의 압박에 시달리며 전반전을 보냈다. 공을 잡을 때마다 리
버풀 중원 선수들이 에워싸 공을 전개키는 데 곤혹을 겪었다. 하지만 박지성은 후반 15분 데런 플레쳐의 정확한 크로스를 박스 안에서 다이빙 헤딩 슈팅으로 연결시키며 팀의 역전골을 터뜨렸다. 승부를 결정짓는 득점이자 맨유를 EPL 선두로 이끌었던 중요한 골이었다. 박지성의 득점은 지난 리그 아스널전과 챔피언스리그 AC 밀란전에 이어 올 시즌 3호골이다. 박지성은 후반 42분 폴 스콜스와 교체되기 전까지 활약했다. 리버풀은 전반 초반 토레스의 골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는 듯 했으나 이후에는 공격 작업 모두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무릎을 꿇고 말았다. 맨유는 박지성의 역전골 이후에도 공격을 펼치는 등 리버풀을 괴롭히며 승리를 잡아냈다. (Joohyung Lee)
미국프로야구(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보
물 추신수가 20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시범경
기에서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석 2
타수 1안타 2득점 1볼넷을 기록한 뒤 5회초 수비
때 스티븐 헤드와 교체됐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는 아쉽게도 평범
한 2루수 앞 땅볼로 아웃 됐지만, 상대 투수는 거
물 제이슨 제닝스(31)였다. 제닝스는 지난 2002년
콜로라도 로키스 시절 16승을 거둔 투수다. 그러
나 지난해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구원투수로
활약하며 44경기에 등판해 61이닝을 던져 2승4패
평균자책점 4.13을 마크했다.
추신수는 2회말 두 번째 타석에도 제닝스를 상
대했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가 5-0으로 앞선 2
사 2루 상황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후속 타자
트레비스 해프너가 우측 펜스를 넘기는 3점 홈런
을 날려 득점에 성공했다. 해프너의 홈런으로 클리
블랜드는 대거 8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서 오클랜드의 두 번째 왼손투수 세드릭 바워스
(32)를 상대로 통쾌한 2루타를 뽑아냈다. 신기하
게도 바워스는 지난 2007년 한국프로야구 한화 이
글스에서 활약했던 투수다. 당시 바워스는 11승13
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루에 진루한 뒤 조니 페랄타의 2루
타 때 홈을 밟으며 호쾌하게 2득점째를 올렸다.
(Joohyung Lee)
보스턴 셀틱스는 지난 20일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열린 2009~2010 미 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폴 피어스를 비롯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102-93으로 승리했다. 레이 앨런은 3점포 4방을 포함해 21득점을 몰아넣었고, 라존 론도는 부지런히 코트를 누벼 20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쿼터까지 보스턴과 접전을 벌였던 댈러스는 4쿼터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밀려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덕 노비츠키가 28득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에 고개를 숙여야했다. 이로써 댈러스는 23패째(46승)를 당했다. 경기 전반을 48-47로 조금 앞선채 마친 보스턴은 3쿼터 초반 앨런의 3점포와 피어스의 골밑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 등으로 매섭게 득점포를 터뜨려 앞서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61-52로 앞섰던 보스턴은 3쿼터 중반 캐런 버틀러
에게 갑작스런 덩크슛을 얻어맞으면서 다시 경기 흐름을 빼앗겼다. 댈러스는 노비츠키와 브랜든 헤이우드의 연이은 골밑슛으로 다시 점수차를 좁혔다. 이후부터 시작된 접전은 4쿼터 막판까지 계속됐다. 보스턴 쪽으로 흐름이 돌아선 것은 경기 종료 4분여전이었다. 론도가 연속 6득점을 몰아넣어 앞서가기 시작한 보스턴은 경기 종료 1분44초전 피어스의 3점포와 론도의 골밑슛이 연달아 터져 99-93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보스턴은 댈러스의 공격을 잘 차단하면서 피어스와 앨런의 자유투로 차분히 점수를 더해 승부를 갈랐다.이날 승리로 4연승을 내달린 보스턴은 45승째(24패)를 수확했다. 보스턴의 폴 피어스가 펄펄 날았다. 피어스는 29득점을 몰아넣고 5개의 어시스트를 해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Joohyu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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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6 2010년 3월 24일 수요일 한인회보연예/오락
봉준호 ‘마더’ 아시아필름어워드 3관왕
‘삽질’ 검찰로고 실수 ‘공식사과’
언터쳐블 “디액션 동영상 철없던 시절 실수”
봉준호 감독이 연출하고 김혜자가 주연한 ‘마더’가 제4회 아시아필름어워드(AFA)에서 작품상을 포함해 3관왕을 차지했다. ‘마더’는 22일 홍콩컨벤션전
시센터에서 열린 제4회 AFA에서 작품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등 3개 부문을 휩쓸었다. 마더는 이밖에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었다. 시각효과상은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박쥐’에 돌아갔다. 일본의 중국 난징 침략을 다룬 ‘난징! 난징!’이 감독상(루 취안)과 촬영상을, ‘8인:최후의 결사단’이 남우주연상(왕쉐치.왕학기)과 남우조연상(니컬라스 체.사정봉)을 각각 수상했다. AFA는 홍콩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아시아 영화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이다. 한국 영화로 수상작은 지난해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 놈’(남우조연상)과 ‘추격자’(편집상)가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배우 한예슬은 홍콩의 유명 VJ인 안젤라 우, 리사와 함께 진행을 맡았다.
힙합 듀오 언터쳐블이 사생활
이 담긴 동영상 유출에 대해 보
도자료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
혔다.
언터쳐블의 소속사 TS엔터테
인먼트는 22일 오후 동영상 유출
에 대해 “해당 동영상은 작년 3
월 한 P2P 사이트에서 공개된 것
으로 언터쳐블의 멤버 디액션이
데뷔 전 여자친구와 찍은 영상이
맞다”며 “유출된 직후 사이버수
사대에 신고했고 작년 10월 유
포자를 검거해 일단락된 사안”
이라고 밝혔다.
T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문
제의 동영상은 디액션의 휴대폰
에 저장돼 있다가 누군가에게 해
킹돼 유출됐고 P2P 사이트에 공
개됐다. 사이버수사대의 수사 이
후 사건을 넘겨 받은 서울 서부
지검이 작년 10월 80명의 유포
자를 적발했고, 이들 중 악의적
인 유포자 20명을 검거했다. 이
들 대부분이 학생 및 무직자 신
분이어서 소속사와 디액션이 서
부지검에 선처를 요청해 법적 처
벌 없이 마무리됐다.
TS엔터테인먼트의 김태송 대
표는 “데뷔 전 철없던 시절에 저
지른 실수로 디액션과 소속사 모
두 반성하고 있다”며 “디액션과
여자 친구도 불법 해킹과 유출의
피해자인 만큼 더이상의 유포는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TS엔터
테인먼트측은 추후 유포자나 악
플러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에 나
설 방침이다.
한편 언터쳐블은 작년 1
월 앨범 ‘콰이어트 스톰(Quiet
Storm)’을 발표하고 데뷔했다.
데뷔 직후 멤버 슬리피가 가수
화요비와 교제 중인 사실이 알려
져 화제가 됐다. 지난 달 싱글 ‘
가슴에 살아’를 발표한 언터쳐블
은 지난 20일 MBC ‘음악중심’
을 끝으로 ‘가슴에 살아’ 활동을
종료하고 새 앨범 작업에 들어갔
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잘못된 검찰 로고를 방송에 사용한 것과 관련, 공식 사과했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사용한 로고는 칼 대신 삽을 그려 넣은 이른바 ‘삽질검찰’ 로고로, 네티즌들이 검찰을 조롱하기 위해 제작, 온라인 상에 퍼져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22일 오전 9시 56분에 사과문을 올리고 “검찰의 정식 로고가 아닌, 잘못된 검찰의 로고가 방송에 나가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제작진은 “그래픽을 만드는 과정에서 잘못된 로고를 사용하여 방송 화면을 만들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며 “확인과정을 통해 이와 같은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야 했음에도, 본의 아니게 제작진의 실수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게 생각합니다”고 사과했다.
오시는 길
김 대 업담임 목사
730 Main Street Waltham, MA 02451781-652-0001
예배 안내 주일예배 주 일 오후 1시
수요예배 수요일 오후 8시
금요기도회 금요일 오후 8시
새벽기도회 주 일 오전 6시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중 삽이 그려있는검찰 로고를 사용하는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2010년 3월 24일 수요일 Page 27 한인회보 공연/문화
공연 및 콘서트
전시회
The Steve Katsos Show First Anniversary Spectacular
Willy Wonka
Steve Katsos가 방송인이 된 1주년을
맞아 거한 행사를 연다. 이 행사에는 코
메디언, 뮤지션 등 여러 아티스트들을
초대해 행사를 더 재미있고 흥미롭게 이
어갈 것이다. Steve Katsos는 모든 사
람들이 자신의 쇼케이스를 통해서 모든
분야에 좀 더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생각
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공연날짜: 3월28일 일요일 오후7시
부터8시30분까지
▶공연장소: Arlington Town Hall,
Arlington, MA
▶입장료: $20
▶나이제한: 13세 이상
▶대표전화: 617 964 4525
Winchester Coop Theatre 에서
“Willy Wonka and the Chocolate
Factory”를 선사한다. 세계를 뒤흔들었
던 이 Willy Wonka and the Choco-
late Factory는 어린이들의 꿈과 환상
을 잘 포장한 뮤지컬이다. 초콜릿 재벌
인 Willy Wonka가 황금티켓 5장을 뿌
리고 초콜릿 공장을 직접 견학하는 기
회를 제공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황금티켓을 얻은 Charlie는 할아버지와
함께 환상의 세계에 들어가게 된다.
▶공연날짜: 3월28일 일요일 오후1시
▶공연장소: McCall Middle School,
Winchester, MA
▶입장료: $15
▶나이제한: 4세 이상
이번 Valerie Hammond 의 전시회 에
서는 그녀가 작업했던 그림 과 조각품
들을 모두 볼 수 있는 기회이다. 그녀는
손을 모티브로 삼아 작품을 만들었으며
다소 어두운 느낌의 작품들이 눈에 띈
다. 또한 그녀는 포도가지나 다른 건치
식물들을 이용해 독특한 작품을 만들 기
도 한다.
▶전시회날짜: 3월27일 토요일 오전11
시부터 오후5시30분까지
▶전시회장소: Walker Contempo-
rary, Boston, MA
▶나이제한: 미정
Bassekou Kouyate & Ngoni Ba
Valerie Hammond: Aether Incorporating Patterns
Joseph Piccillo
Ngoni는 서아프리카 말리의 전통적인
현악기이다. Bassekou Kouyate는 12
세 때부터 ngoni를 연주한 마스터 연
주자이다. 그의 밴드인 ngoni ba와 함
께 옛 서아프리카 전통 음률을 내면서
도 서구적인 느낌을 섞어 독특하고 새
로운 느낌을 내는 음악을 표현 해내고
있다.
▶공연날짜: 3월27일 토요일 오후8시
부터10시까지
▶공연장소: Somerville Theatre,
Somerville, MA
▶입장료: $25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관람 가능
▶대표전화: 617 876 4275
Joseph Piccillo는 묘사능력이 뛰어난
예술가 이다. 특히 뼈대, 근육, 힘줄 등
을 정확하게 묘사해낸다. 말, 발레리나
등 대게 몸동작이 큰 동물이나 사람을
바탕으로 작품을 만들어 냈다. 또한 이
전시회 에서는 콜라주 느낌이 나는 풍
경화, 초상화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들
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회날짜: 3월28일 일요일 오전11
시부터 오후4시
▶전시회장소: Chase Gallery, Bos-
ton, MA
▶나이제한: 미정
이번 주에는 개성 만점인 문화 행사가 많이 있다. 공연 파트에는 Steve Katsos의 1주년 페스티벌, 서아프리카의 전통 음악을 연주할 Bassekou Kouyate&ngoni
ba의 콘서트, 멋진 환상의 세계로 빠져들만한 뮤지컬인 Willy Wonka 가 있다. 전시회 파트에는 근육과 힘줄을 잘 묘사하는 Joseph Piccillo의 전시회, 손을 모
티브 삼아 여러 작품을 만들어 내는 Valerie Hammond의 전시회, 그리고 도자기와 종이로 만들어진 멋진 동물을 볼 수 있는 Incorporating Patterns 가 있다
. (Reporter : Joohee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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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538. 5639
세라믹으로 만들어진 오리, gumball
machine, 종이로 만들어진 학과 다
른 동물들을 한 곳에 놓아 전시회를 연
다. 이 전시회는 Lola Baltzell, Karen
Kemp, 그리고 Maureen O’Connor가
함께 모여 머리를 맞대고 구상한 전시회
이며 센티멘탈적인 물품을 주로 전시해
놓았다. 그들은 주로 밝은 색감을 사용
해 발랄하고 쾌활한 느낌을 내고 개성만
점인 벽지를 사용해 전시회장의 분위기
를 한껏 살렸다.
▶전시회날짜: 3월27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 ▶전시회장소: Atlantic
Works Gallery, East Boston, MA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관람 가능
JooHee 와 함께 떠나는
공연 나들이
Page 28 2010년 3월 24일 수요일 한인회보종교 광고
보스톤감리교회믿음의 공동체, 함께하는 사역
주일예배 : 오전 10시 (영어) / 오전 11시 30분(한국어)
청년부: 금요찬양집회 저녁 7시
주일학교: 오전 11시 30분 (유,초,중,고)
새벽기도회 : 오전 5시 30분 (화~토)
조찬기도회 : 토요일 오전 7시
담임목사 김정수 / 교육담당목사 이준호
TEL. 781-393-0004(교회) 781-799-3669(목사관)
100 Winthrop St., Medford, MA 02115(Tufts University 앞)
보스톤 한우리 교회담임목사 조 성호 부목사 김 종규
주일예배/주일학교 오전 12시 30분Youth Group 오후 12시 30분새벽기도회 오전 6시 (화~토)
수요기도회 저녁 8시
1580 Mass Ave., Lexington, MA 02421
978-454-0454 / 781-249-2877
하바드대학 한인 선교회Harvard Korean Mission
United Ministry@Harvard University1555 Mass Ave., Cambridge, MARev. Raymond Kahng, Chaplain대학교목 강 문래 목사
주일예배 오후 2시금요성경 / 찬양 오후 7시
Church Office (617) 441-5211 / (617) 407-5842Email : [email protected]
성요한 교회하나되는 성도, 꿈꾸는 교회
대예배 주일오전 11:30영어예배 주일오전 11:30교회학교/중고등부예배 주일오전 11:30새벽기도회 및 주일새벽예배 오전 6:00한국학교 토요일 오전 9:30
담임목사 조 상 연
2600 Mass Ave., Lexington, MA 02421www.sjkchurch.org
TEL: 781.861.7799동서 사방에서 오기 편한 위치와 넓은 주차장주일 오전 10:20에 Alewife Station(Red Line)에서 교회 밴 승차 가능
보스톤 소망선교교회 Korean Hope Church Boston
주일예배 : 오후 1시중.고등부 : 오후 1시유년부 주일학교 : 오후 1시금요기도회 : 오후 8시새벽기도회 : 오전 6시 (월~토요일)
담임목사: 임원준
www.koreanhopechurch.org
6 Eddy Street Waltham, MA 02453Tel. 332-222-4074 / 781-647-0190
초대교회의꿈을 이루어 가는 교회
보스톤 성결 교회담임목사 이정찬
부교역자김재현 ㅣ 고대곤
1부예배2부예배중고등부예배아동부예배수여예배새벽기도회
주일오전 9:3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수요일 오후 8:00월~토 아침 6:00
TEL. 781-275-8233www.bostonchurch.com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판공성사 : 3월 21일(일) 주일미사 전 후 3월 28일(일) 주일미사 전 후
성목요일: 주의 만찬미사 - 8:00pm 성체조배(미사 후 자정까지)
성금요일: 십자가의 길 - 3:00pm 수난예절 - 8:00pm
성토요일: 부활 전야미사 - 9:00pm
부활 대미사 및 세례성사 - 3:00pm
문수사정기법회 :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신증기도 : 매월 음력 초 1,2,3일
참선교실 :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청소년/대학생)
요가교실 : 매주 화,목,금 오후 7시30분
781. 224. 0670
231 Salem St., Wakefield, MA 01880
선한목자장로교회Good Shepherd Presbyterian Church
성경공부 주일 낮 1시주일학교 주일 낮 1시주일예배 주일 낮 2시
담임목사 현재규교육목사 김 정
1671 Beacon St., Waban, MA 02468
(그린D라인 와반역, 도보 1분)
617-279-3996 / [email protected]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전덕영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TEL. 508-435-4579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E-mail : [email protected]
보스톤 소망교회Korean Hope Church Boston
2010년 3월 24일 수요일 Page 29 한인회보
대법원 판결까지 가게될지 그대로 마무리 될 지 모르는 사안을 단순히 편집방향과 무관하다는 문장 하나로 지면 하나를 할애할 사안이 아닌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전문에 깔린 사안 하나하나가 현재까지 법원에 의해 받아들여지지 않고, 오히려 PD 수첨의 무죄성을 입증하고 선고한 마당에,
작금의 경우는 오히려 왜곡에 이은 선동에 다름 아닌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 여파는 당연히 한인회보의 책임으로 귀착될 수 밖에 없구요.
민감한 사안이어서가 아니며, 각자의 관점에 따른 치열한 반론과 토론이 아닌, 일방적 왜곡과 본말전도를 그대로 지면에 올린 결과라는 것이지요.
모쪼록 한인회보 편집부의 상식적 판단을 기대하는 것은 과한 것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다시한번 글을 보내주신 독자님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앞으로도 저희 한인회보에 큰 관심과 격려 그리고 사랑 부탁드립니다.
기고문
반대세의 비밀, 그 일그러진 초상 현대사상연구회 제공
본 글은 대한민국의 좌,우 또는 보수, 진보의 이념적 갈등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극소수 반대세력으로 부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보호하기위해 저자(현대사상연구회)의 동의하에 책의 전문을 소개함을 밝힙니다. 아울러 본 내용은 기고문으로 한인회보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힘니다.
2. 촛불시위와 반미감정
쇠고기 수입문제로 촛불시위가 일어났지만 미국 쇠고기가 아니었다면 과연 촛불시위가 일어났을까. 미국산 쇠고기를 먹고 광우병에 걸린 사람이 아직 한 사람도 발견되지 않았는데도, 2개월 이상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 광풍이 휘몰아쳤던 것은 기본적으로 반미감정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촛불시위는 2002년 의정부 여중생 효순·미선사건에서 시발된 이후 2008년 미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에 이르기까지 대부분 반미감정과 연계되어 있었다. 2002년 6월 미군 장갑차에 치여 사망한 효순·미선 사건을 일으킨 미군병사 2명이 2002년 11월 미국 법정에서 무죄로 평결된 것이 광화문 촛불시위의 촉발계기가 되었다. 당시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붉은악마’의 단합된 거리응원 경험과 대한민국 축구 4강 신화에 대한 자부심 등이 미국법원의 무죄 평결을 계기로 대규모 반미 촛불시위로 연결된 것이다. 이것은 2002년 12월에 있었던 제16대 대통령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만큼 사회적 영향력이 컸다.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재임한 토마스 허바드(Hubbard) 전 주한미대사는 2002년 미군 장갑차에 의한 여중생 사망사건 당시 부시 대통령이 사과하도록 강력하게 밀어붙이지 못한 것이 가장 큰 후회로 남는다고 술회하였다 한다.
효순·미선 추모 촛불시위가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이후 촛불시위는 좌성향을 가진 반미세력에게 유용하게 활용되었다. 미군기지 확장에 반대하는 평택시 팽성읍 촛불시위는 2004년 9월 1일 처음 시작된 이래 2007년 3월 24일까지 4여년에 걸쳐 935일간 하루도 거르지 않고 계속되었다. 2007년 3월말 한미FTA 체결을 위한
한·미간협상이 진행되고 있을때 이를 반대하는 촛불시위가 서울시청 앞 광장 등에서 일어났다. 한미FTA가 체결된 6월 30일 이후에도 한미FTA 체결 반대 촛불시위는 상당기간 지속되었다. 미국 부시 대통령이 북경월드컵 개막식 참석차 중국에 입국하기 직전2008년 8월 5일, 한국을 방문하였다. 반미세력들은 부시 대통령의 방한을 반대하는 촛불시위를 개최하였다. 이처럼 촛불시위의 소재는 대체로 좌성향 세력들이 투쟁대상으로 삼고 있는 반미문제와 연결되어 있다.
북한은 물론 중국이나 일본을 비판해야할 상황에서도 촛불시위는 일어나지 않는다.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가 위축될 무렵인 2008년 7월 금강산에 갔던 여
성 관광객 한 명이 북한군으로부터 피살당하는 반인권적 사건이 발생했는데도 반북 촛불시위는 일어나지 않았다. 2004년 4월 고구려사 문제로 중국과 심각한 외교적 갈등이 있었을 때나 2008년 10월초 먹거리에 불안감을 증폭시킨 중국산 멜라민 파동이 일어났을 때도 단 하루도 반중 촛불시위가 일어나지 않았다. 2005년도에는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2월 22일) 지정, 중학교 역사교과서 검정문제 등으로 한·일간 심각한 외교분쟁이 일어났을 때도 항일 촛불시위는 일어나지 않았으며, 2008년 7월 일본 정부가 중학교 교사의 교육지침으로 사용될 ‘사회·과학교과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일본명은 다케시마)가 일본 영토임’을 명기하는 사건이 일어났음에도 반일 촛불시위는 일어나지 않았다. 일본보다 미국을 더 미워하는 셈이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촛불시위에는 분명 반미감정이 스며들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우리 국민들의 반미정서는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 김충배 전 육군사관학교 교장이 최근 밝힌 “2004년 1월 육사 가(假)입교생 의식조사”에 따르면, 당시 250여명의 가입교생 중 무려 34%가 주적(主敵)이 ‘미국’이라고 답했고, ‘북한’이라고 답한 입교생은 33%에 머물렀다. 깜짝 놀라 주적이 미국이라고 답한 34%의 학생들에게 물어보았더니, “전교조 교사들에게 그렇게 배웠다”고 답했다고 한다.
김충배 전 육사교장은 금성출판사에서 만든 한국근현대사 교과서를 보고 좌편향에 놀랐다고 한다. 이에 김 교장은 이들의 잘못된 안보의식을 바로 잡기 위해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대안 역사교재를 만들기도 하였다. 이 역사교재는 발행되지 못하고 있다가 2008년에 비로소 『사실로 본 한국 근현대사』 이름으로 간행되었다.. (계속)
독자 투고 : 기고문 ‘반대세의 비밀’에 대하여...
한인회보는 모든 독자 한분, 한분의 의견을 존중하며 독자께서 보내주신 의견에 대해 하나의 가감도 없이 성실히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한인회 및 한인회보의 발전을 위해 독자분들의 질책과 충고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이를 수용하고자 하오니 앞으로도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본 글은 현대사상연구회에서 한인회보에 기고한 “반대세의 비밀”에 대하여 익명의 독자분이 보내신 글로 글의 전문을 편집없이 그대로 실었음을 밝혀 드립니다. (본 글은 한인회 홈페이지 WWW.BOSTONKS.COM 독자투고 게시판에도 올려놓았습니다.)
기고문에 대하여....
평소 한인회보를 즐겨 읽고 있습니다. 얼마되지 않은 한인 사회를 보여줄 수 있는 매체의 하나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저번주부터 실린 기고문 반대세의 비밀을 읽고서 불편한 감이 있어, 처음으로 이 곳 웹사이트를 찾아오게 되었네요.
불편한 감정을 가지게 된 것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각설하고, 각자의 정치성향에 따라 이 기고문을 바라보는 관점은 양극으로 갈라질 수 있음을 감안한다 할지라도,
이 기고문이 부적절하다 여겨지는 것은, 언론매체의 왜곡보도를 문제라고 짚으면서 정작 이 기고문 자체가 왜곡을 일삼은 주장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각자의 성향에 따른 관점의 차이라면, 십분 이해하고 지나갈 수 있고, 모두에 한인회보 편집부에서 밝힌 것처럼 편집방향과는 무관하다고 여길 수 있어도,
간과할 수 없는 분명한 사실은. 이 기고문이 이미 법정에서 규정되고, 판결된 사안 자체를 비틀고 왜곡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Page 30 2010년 3월 24일 수요일 한인회보
2010 한인회 게시판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400 W. Cummings Park, #1275 Woburn, MA 01801 TEL : 781-933-8822 FAX : 781-933-885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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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심, 유한선부부, 윤영수, 이근홍부부이기환, 이병철부부, 이재순, 이정수, 이제봉,이원정, 이학렬, 전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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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소($100) 김문소($100)김영기($100) 김원엽($100) 김유상($100) 김효진($100)남궁연($200)박석만($100) 박영기($100) 박영우($100) 박재영($100) 박종성($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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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섭($50) 손초자($200) 송호준($100) 신영묵($100)이근홍($100) 유대근($100) 윤현권($100) 이규관($100)이병철($200)이영호($100)이요섭($300) 이원정($100)
이정수($100)최홍균($200)하상열($100), 한지연($100),Mrs.정상무($100) 노인회($200)
2010년 3월 24일 수요일 Page 31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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