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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is Berry, Sacrifice (2002) What is Postmoder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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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is Berry, Sacrifice (2002)

What is Postmodernism?

유행어 ‘postmodern’

Musik

몰라? 요즘

포스트모던이

대세잖아.

흐흐흐…

저거 완전

포스트모던이다.

포스트모더니즘이란?

“1) 모든 기존의 인식론적 기초들이 믿을 수 없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우리는 어떤 것에도 확신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며,

2) 역사는 목적론적이 아니기에,

진보에 대한 어떤 해석도 그럴듯하게 옹호될 수 없으며,

3) 그리고 생태학적 관심 및 새로운 일반적 사회 운동이 점증적으로

부각되는 것과 함께 새로운 사회적 정치적 안건들이 나타나게 된다.”

(번호는 인용자) *

“포스트모더니즘이란, 만일 그것이 의미하는 바가 있다면,

문학, 미술, 조형 예술 그리고 건축에서 존재하는 양식 및 풍조를

지칭한다고 하는 것이 가장 적절할 것이다.” Anthony Giddens, <The Consequences of Modernity>

‘Postmodern’ - 槪念 小史

1879 영국의 살롱화가 John Watkins Chapman - ‘포스트모던 화풍 (postmod- ern style of painting)’이라는 표현을 사용, 당시 가장 진보적이었던 프랑스

표현주의보다 더 현대적인(modern) 화풍을 추구하겠다고 선언

1917 독일의 작자이자 철학자 Rudolf Pannwitz – 근대에 대한 Nietzsche의 분석을

포스트모던적인 사고로 규정하고, 니체의 ‘Übermensch’를 ‘postmoderner Mensch’로 이해

1926 미국의 성공회 신부이자 신학자 Bernard Iddings Bell – 자신이 제창한

‘새로운’ 종교적 심령주의 (spiritualism) 운동을 ‘postmodernism’으로 규정

1934 스페인의 문학비평가 Federico de Onís Sánchez - 1905~1914년 기간의

스페인-라틴아메리카 시를 ‘Postmodernismo’로 분류 (1896~1905년 - 모

더니즘 전성기 - 이후 짧게나마 모더니즘에 등을 돌린 퇴행적 기간을 지칭)

1947 영국의 사학자 Arnold Joseph Toynbee – 1875년을 기점으로 포스트모던

시기로 이행 (합리주의 붕괴, 무정부주의 대두)

1959 미국의 문학비평가 Irving Howe – 당시의 문학을 ‘포스트모던’으로 규정하고

‘모더니즘의 몰락현상’으로 이해 (오늘날 사용하는 의미와 유사)

자료: Wikipedia (독일어판) ‘Postmoderne’

Modernism & Religion ► Modernism이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문학이나 예술 분야라기보다 오히려

종교 분야였음

- 종교적 모더니즘은 19-20세기에 이룬 과학적 업적(실증주의)과 기독교를 화해시켜 보려는 가톨릭 운동

- Joseph Ernest Renan, <예수의 생애>(1863) : 역사적 비평 방법으로 예수를 인간적 이고 역사적인 인물(the ‘historic’ Jesus)로 묘사

► 종교적 권위에 대한 도전은 George Tyrrell, Friedrich von Hügel, Alfred

Loisy와 같은 신학자들이 가톨릭 신앙과 모더니티를 결합하고, 가톨릭 전통을

실증 과학이나 역사 비평의 결과와 융합시키려는 시도로 이어짐

- 특히 Loisy는 교황 불가류설에 대해 문제제기, Tyrrell은 역사적, 사회적 상황을 초월한 종교는 있을 수 없다는 점을 강조

► 전통적 교리와 신학에 도전한 종교적 모더니즘은 가톨릭과 창조설을 굳게

믿는 개신교의 거센 반발에 부딪힘

- Pius X세가 취임하며 공식적인 탄압을 받기 시작하여, 1907년 바티칸은 회칙을 통해 이단으로 낙인 찍음

종교적 모더니즘은 권위나 계급 질서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심미적 모더니즘과 거의 동일한 입장에 서 있음

자료: 김욱동,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현암사, 1992, 18-19쪽

Modernism & Modernity

Modernism : 전통과의 단절과 기성가치의 부정에 기초한 사상적, 예술적 사조

Modernity : 합리적, 실증적, 낙관적 사고가 주도했던 서구 문명사의 한 단계를

특징 짓는 사유방식, 행동(생활)양식 및 사회적 질서

► ‘modern’ : 연대기적(chronological) 개념 cf. contemporary

– 20세기 초에 활동한 작가나 예술가는 모두 모더니스트라고 부를 수 있을까?

혹은 질적(qualitative) 개념

- ‘모던’이란 그 안에서 주제와 형식, 창작 조건과 양식이 하나로 어우러진

‘독특한 종류의 상상력(a distinctive kind of imagination)’을 가리키는 표현

Richard Ellmann and Charles Feidelson, Jr., <The Modern Tradition> ► 모든 인간의 문화적 행위(지적, 예술적 사조나 전통)는 시대적 상황과 조건과

분리시켜 생각할 수 없음

→ 이런 의미에서 모더니즘은 “19세기 말엽부터 시작된 인간과 인간의 삶에

대한 새로운 견해나 이론을 심미적으로 표현하고자 한 시도”라 할 수 있음

김욱동,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포스트모던적 사고(또는 판단)의 구성 요소

► 계몽주의 이후 강조되어 온 ‘이성(ratio)의 우위’를 거부

► 합리적이고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주체로서의 인간을 부정

► 인간의 열정(passion), 욕망, 감정, 정서에 대한 새로운 시각 및 접근 방식

► 보편적 진리의 존재에 대한 요구를 비판 또는 거부

► 전통과의 결별, 연대 의식 및 공동체 의식의 약화 또는 상실

► 사회, 예술, 문화 분야에서의 다원성(pluralism) 강조

► Feminism, 다문화주의

• 포스트모던은 어떤 혁신을 지향한다기 보다는 기존의 이념들의 재구성 내지 새로운

적용에 초점을 맞춤

• 포스트모던적인 사고에서 세계는 역사의 진보(progress)라는 관점이 아니라,

다원적이고 우연적이며 무질서한 것으로 파악됨

• 인간의 정체성은 가변적이며, 다양하고 단절된 문화적 요소들에 영향을 받음. 이때

mass media와 IT기술은 문화의 공급자 내지 중개자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

자료: Wikipedia (독일어판) ‘Postmoderne’ 발췌 및 가공

Jean-François Lyotard (1924-1998)

► Lyotard(<La Condition postmoderne>,1979)에 따르면 계몽, 역사, 계급,

인간 또는 계급 해방, 이성, 선, 정의, 진보 따위와 같이 거창한 이념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큰 이야기(grand récit 또는 grand narrative: 세칭 ‘거대 담론’)에서

논의되고 추구하고자 했던 보편성은 신뢰를 상실 → 제1, 2차 세계대전, Marx주의 “극히 단순화시켜 말하자면, ‘포스트모던’이란

거대한 이야기(meta- récits, meta-narrative)를 더는 믿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 Lyotard에 따르면 ‘큰 이야기’에서 다뤄졌던 이념들은 인간 해방에 이바지하긴

커녕, 오히려 지배계급의 폭압적 구조의 정당성을 옹호하는 수단으로 사용 ► 새로운 시대의 철학에 대한 요구 : 거창하고 억지로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라,

주위의 ‘작은 이야기들(petits récits)’ 속에서 소통을 통한 문제의 해결 • Lyotard의 postmodern은 시간상의 개념이 아닌, Modernity 내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문제의식의 발로

Jacques Derrida – Logocentrism 비판

► 플라톤 이래 말, 음성(voix) 혹은 이성적 진리를 중심

으로 이루어진 서구 형이상학적 전통 비판

- 로고스중심주의는 어떤 절대적인 체계나 진리를 확정,

이와 반대되는 것을 배제하거나 허구, 거짓으로 간주

- 음성은 문자(écriture)와 달리 화자의 현전(présence)

을 전제로 하기에 진정성이 담보 – ‘phonocentrism’

“목소리를 통한 음성적인 표현은 영혼의 상징이며,

문자적인 표현은 목소리가 방출한 낱말들의 상징”

(아리스토텔레스, 『명제론』16a)

- 음성언어와 문자언어의 위계를 강요했던 형이상학의 실체를 폭로, 폐기 요구

→ 로고스적 질서를 가지고 있는 것은 이원론적 사고(이항대립)에 바탕을 둠

► D의 ‘해체(deconstruction)’란 바로 이성중심의 사고 체계를 부수는 것

- 서구식 사유 체계는 근거가 없음, 서구의 ‘현전의 형이상학’ 체계야말로 허상

反啓蒙主義 (Anti-Enlightenment)

► “Cogito ergo sum”

- 이성절대주의의 서곡, 합리성은 계몽주의 paradigm의 핵심적 요체

→ 목적합리성에 치중한 나머지 가치합리성을 상실

(관료제의 폐단, 제1, 2차 세계대전, 생태학적 위기, 기계화에 따른 인간소외,

황금만능적 사고에 따른 비인간화의 심화와 천박한 상업주의의 횡행 , etc.)

► Frankfurter Schule :

- 합리적, 비판적 이성(목적의 타당성과 가치)이 도구적 이성(효과와 효율)으로

전락 → “일종의 새로운 야만(eine neue Art von Barbarei)” 상태에 빠져듦

- M. Horkheimer & T. W. Adorno, <Dialektik der Aufklärung>

그렇다면, 탈출구는 ?

→ Habermas - Lyotard Debate

세상이 애초에 계몽주의가 추구했던 것과 정반대 방향으로 흘러 가고 있음 !

합리성(Rationalität) – Weber & Mannheim

Instrumental reason

합리성

가치합리성 Wertrationalität

목적합리성 Zweckrationalität

기능적 합리성 Funktionale R.

실체적 합리성 Substanzielle. R.

Max Weber

Karl Mannheim

행위의

‘수단-목적’ 관계

행위가 지향하는

특정한 목적의 이유

목적에 합당한가? 어떤 의미를 갖는가?

(사회와 개인에게)

* 도덕적 판단

* 자기목적성에 대한 반성

Habermas and Lyotard on Postmodernity

► 도구적 이성의 강조 결과로 인간성 파멸

► 과학 만능적 사고 팽배, 사회 통제 강화

→ 가치적 이성의 복구 작업이 필요

“의사소통적 합리성”

“kommunikative Rationalität”

► 서구 철학은 애초부터 해결될 수 없는 문제에 집착- 선, 정의, 해방, 역사 etc.

► 이데올로기, 신 = 목적론적 이야기

→ 다 꾸며낸 이야기에 불과(초월적 환상)

► 이성을 통해 보편성의 실현하려는 꿈은 그 동안 ‘거대한 이야기’를 통해 정당화되어 왔음

→ 보편적 이성? 보편적 진리? Nuts!!

► 거대한 이야기에 밀려 오랫동안 소홀 했던 ‘지역 이야기’나 ‘작은 이야기’에 주목

► 하버마스의 보편적 합의 자체가 거창한 이야기(거대 담론), 각 영역마다 의사 소통 방식이 다름, 이상적 담화상황은 전체성의 이데올로기

감성을 통한 이성의 대체

Habermas - 미완성 Lyotard - 끝

체계 (행정, 경제)

생활세계 (교육, 문화)

► 명령 아닌, 합리적 의사소통이 필요

→ “이상적 담화상황” (의사소통적 이성)

► 합리적 의사소통과 합의에 기초한 생활세계 정치화 – 공동체, 시민운동

► 계몽주의가 처음 지향했던 목표를 위해 지금의 노선을 수정

이성, 합리성에 대한 믿음

Habermas vs. Foucault on Modernity

► Postmodernism은 계몽주의의 미완성 단계에서 일어나는 미숙한 현상

► 이성이 윤리나 도덕과 관계 없는 이윤의 추구, 경제적 목적의 수단으로 전락,

► 의사소통 행위의 목표는 참여자들 사이에 상호 이해와 합의에 있고, 이것이야 말로 가장 이성적인 행위

► 근대성의 보편적 힘과 이성에 대한 믿음

► Modernity에 대한 논의가 다른 논의보다 절대적으로 우월한 것은 아님

► 이성은 계몽의 천사가 아닌, 이성과 융합 하지 않는 세력을 탄압하는 악마의 힘

(전쟁, 불평등, 억압과 폭력 etc.),

► 이성의 시대, 계몽의 시대는 곧 권력의 시대, 폭력, 통제, 억압의 시대

► 이성에 대한 철저한 불신, 반이성주의

▪ 60년대 ‘권력’, ‘이성’, ‘근대성’, ‘민주주의’, ‘시민사회’와 같은 문제를 둘러싼 논쟁

▪ Modernism과 관련한 논쟁은 I. Kant의 <Was ist Aufklärung?>을 중심으로 전개

- Kant의 이성은 이성이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아는 것

- 설명할 수 없는 사실을 미신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형이상학에 기초한

신념체계의 이성이지, 계몽주의 시대의 이성이 아님

- 성숙한 이성은 책이 자신의 지식을 대신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을 가진

이성, 즉 비판적 이성(die kritische Vernunft)임

Habermas Foucault

What is Truth?

1. 대응설 (Correspondence theory of truth)

- 어떤 진술이(또는 사고가) 실제 사실과 일치한다면 참 (모든 기만 가능성 배제)

“Veritas est adequatio rei et intellectus” - Thomas Aquinas, <De veritate>

- 회의주의 진영의 비판 : 어떤 사실의 실제를 인식하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

- Sokrates, Platon, Aristoteles, Schola 철학, 유물론, 실증주의, 회의주의

1(A) 의미론적 진리설 (Semantic theory of truth) – A. Tarski

- “‘p’는 p일 경우에만 참인 진술이다.” – 사실문장과 메타문장

2. 정합설 (Coherence theory of truth)

- 어떤 진술이 ‘서로 연관하고 있는(cohaerere)’ 진술 체계의 일부라면 참

- 반박 : 그렇다면 준거가 되는 체계의 진리성은 무엇을 통해 입증되는가 ?

- Spinoza, Leibniz, Hegel

3. 합의설 (Consensus theory of truth) – J. Habermas

- 진리란 자유롭고 개방된 논의에서 합의(consensus)를 통해 찾아질 수 있음

4. 실용설 (Pragmatic theory of truth) - Pragmatism (Peirce, James, Dewey)

- 실생활에서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 참 – ‘actual effectiveness’

Structuralism

► 1950년대 실존주의의 퇴조 이후 새로 형성된 다양한 영역에서의 사상적 조류

► 어떤 사물의 의미는 개별로서가 아닌, 전체의 체계(système) 내지 구조

(structure) 안에서 다른 사물들과의 관계에 따라 규정 → Methodology

- 지식이나 문화 현상에 내재하는 체계, 구조를 분석 → 사물의 총체적 이해

- 개인은 그가 속해 있는 사회나 문화 체계를 벗어나 이해될 수 없음

► 구조는 현상 밑바닥에 존재하면서 그 현상을 가능케 하는 체계 ?

► E. Durkheim의 ‘표상의 사회적 가치’ – ‘représentations collectives’

► F. de Saussure의 언어학적 방법론 → 지나친 이분법적(dichótomos) 사고

- langue/parole, signifiant/signifié, diachronie/synchronie

- 사물은 다른 사물들과의 관계와 구조 속에서 signifiant에 의해 의미를 부여 받음

► 언어/기호 탐구에 기초, 인간의 사회 문화적 행위를 규정하는 구조적 체계와 법칙

► 68혁명을 기점으로 구조주의에 대한 비판 → Post-structualism

- 구조의 절대화, 이성적 진리추구, 이분법적 사고 거부 → 다원성, 생명, 감각, 몸

- M. Foucault, J. Derrida, G. Deleuze, R. Barthes, J. Lacan, L. Althusser,

J. Baudrillard, Slavoj Žižek

Constructivism 인식 대상은 관찰자 자신의 인식 과정을 통해 ‘구성’된다는 견해 Def.

► 인간의 인식이 카메라가 작동하는 방식의 지각에 기초한다는 ‘소박한 실재론

(naive realism)’에 대한 반박에서 출발

- 소박한 실재론에 따르면 우리의 지각이나 경험을 통한 인식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외부 세계의 실재가 있는 그대로 비친 것

► 우리가 세계에 대한 얻을 수 있는 것은 직접적인 지식이 아닌, 단지 감각인상

(sensory impression)일 뿐 → 우리 모두 각자가 받아들인 감각인상으로부터

‘자신의 고유한 세계상’을 구성

► 근본적 구성주의 (Radical Constructivism) – E. v. Glasersfeld, P. Watzlawick

- 모든 사람은 자신의 세계를 스스로 창조(의미 구성), 세계에 대한 우리의 지식은 주관적

- 어떤 문제에 대한 특정한 해결책이나 어떤 사태에 대한 특정한 관념만 객관적으로 옳고

참되다고 간주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음

지식이란 “인식 주체가 자신의 사고와 언어로 경험의 범위 안에서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개념 구조” - Ernst v. Glasersfeld, <Radical Constructivism>

- 지식은 경험세계에 기초하고 예견을 가능케 할 때, 유용하고 의미 있으며 생명력을 지님

Return to ‘the postmodern’ - Kant의 판단력 개념을 통한 postmodern 현상 규정 -

► 판단력(Urteilskraft): 보편 아래 포함된 것으로서 특수를 사유하는 능력

- 규정적(bestimmende) 판단력 : 주어진 보편(법칙, 규칙, 원리) 아래 특수를 포함

- 반성적(reflektierende) 판단력 : 특수만 주어져 있고, 판단력이 특수에서 보편을

찾아내야 함

► 두 가지 판단력의 구분은 개념과 경험 간의 관계 설정(형상)의 차이에서 비롯

►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판단력은 규정적 판단력!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계속해서 뭔가 새로운 것이 나타나고,

우리 스스로 그것의 정체(즉, 존재와 의미)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면?

► 현재 우리가 관계하는 모든 생활 분야에서 급속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러한 현상들을 분석하기 위해 (반성적 판단력을 동원해) 그것들을

포함(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보편적 원리(‘postmodernism’)을 가정해야 할지,

아니면 기존의 원리(‘modernism’)로 충분할는지는 개인의 사고 취향에 달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