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에 매료된 다섯 명의 간판왕이 될 사람들,

길치와 로샨과 NOON과 존지와 도토리

성북구의 ‘간판’ 하나만 보고 모인 다섯 명의 사람들이 있다.

간판으로 성북구의 숨은 이야기를 알고 싶은 사람.

성북구의 오래된 간판을 수집하고 싶은 사람.

간판 속에서 재미있는 구석을 발견하여 낄낄대고 싶은 사람.

간판이 없음을 통해 간판의 의미를 찾고 싶은 사람.

간판과 가게를 찾아가 그 속에서 사람을 만나고 싶은 사람.

2013년 뜨거운 여름, 이 다섯 명은 삼미교실에 모여서

성북구를 누비는 ‘간판왕’이 된다.

8월 1일 성신여대

8월 5일 성북동

8월 12일 보문시장

모여서 놀고 먹방만 찍은 것 같지만 . . .

눈물나는 간판왕 vol . 1 제작기

간판왕은 과연 무슨 모습으로, 성북구의 무슨 이야기를 담고

당신에게 다가갈지 기대하시라 !

길치의

NOON의

로샨의

존지의

도토리의

못 만들 줄 알았던 독립잡지 간판왕 vol . 1 서러움을 이겨내고 드디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