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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I Monthly Issue Magazine 2015 08 vol.3 www.astinet.kr Associa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Information COVER STORY Dong Yang Hi-Tech Ind. Co.,Ltd. 광학수질센서, 화학, 냉매 및 해수담수화 관련 설비 등을 제작하고 첨단 광기술 개발에 선두 역할을 하고 있는 동 양하이테크산업(주). 이노비즈기업, 벤처기업, 유망중소 기업 등 다수의 인증과 100여 건의 특허는 이 기업의 기 술력을 대변하기에 부족하다. 광주에 뿌리내리고 세계 최 초, 국내 최초라는 수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매번 새 로운 기술로 자신의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동양하이테크 산업(주). ASTI원년 멤버인 형기우 대표는 오늘이 있기까 지 KISTI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발명보다 발 견”이 중요하다고 믿는 그에게 있어 KISTI는 발견을 가능 케 하는 혜안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ASTI Interview P.10 _ CEO에게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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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TI Monthly Issue Magazine2015 08 vol.3

    www.astinet.kr

    Associa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Information

    COVER STORY

    Dong Yang Hi-Tech Ind.Co.,Ltd.

    광학수질센서, 화학, 냉매 및 해수담수화 관련 설비 등을

    제작하고 첨단 광기술 개발에 선두 역할을 하고 있는 동

    양하이테크산업(주). 이노비즈기업, 벤처기업, 유망중소

    기업 등 다수의 인증과 100여 건의 특허는 이 기업의 기

    술력을 대변하기에 부족하다. 광주에 뿌리내리고 세계 최

    초, 국내 최초라는 수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매번 새

    로운 기술로 자신의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동양하이테크

    산업(주). ASTI원년 멤버인 형기우 대표는 오늘이 있기까

    지 KISTI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발명보다 발

    견”이 중요하다고 믿는 그에게 있어 KISTI는 발견을 가능

    케 하는 혜안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ASTI人 Interview P.10 _ CEO에게 길을 묻다

  • 02

    동양하이테크산업(주)은 2008년 혁신적인 기술로 언론

    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세계 최초로 해수담수화 신기

    술을 개발해 특허를 얻은 것. 해수담수화 기술은 크게

    증류법과 막여과방식으로 양분되어 있다. 문제는 이들

    모두 대규모 설비가 필요하고, 전력 소비가 크며 유지관

    리비가 많이 든다는 것이다. 반면 동양하이테크산업(주)

    이 개발한 무화(霧化) 기술은 소규모 용량 설비가 가능

    하고, 가동 시 전력 소비량이 적어 소량의 태양열로도 이

    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 중소기업이 해냈

    다고는 믿기 힘든 놀라운 성과였다.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한국화학연구원에 몸담았던 형기

    우 대표는 환경에 유난히 관심이 많았다. 창업을 하며 환

    경 관련 사업을 하고 싶었던 그는 전공을 살려 환경오염

    을 예방하고 처리하는 약품 생산업을 시작했고, 점점 분

    야를 넓혀 복합적으로 오염방지 시설을 설계·설치하는

    사업까지 아우르게 되었다.

    “정수처리 사업을 하다 보니 오염 정도를 측정할 수 있

    는 계측기가 필요했습니다. 당시 계측기는 외국 기술 의

    존도가 높고 사용도 불편했지요. 그래서 우리 기술로

    계측기를 만들자고 다짐했습니다. 그러던 중 광주가 ‘광

    산업’을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우

    리도 ‘빛’을 이용해 분석기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

    니다.”

    ‘기술력’은 동양하이테크산업(주)을 설명하는 가장 적확한 단어다. 지금껏 획득한

    특허만 100여 개. 덕분에 동양하이테크산업(주)은 광주·전남은 물론 전국에서 가

    장 많은 특허를 가진 중소기업으로 꼽힌다. 창업 15년, 정수처리 사업으로 시작해

    신기술의 역사를 새로 쓰며 형기우 대표가 걸어온 길은 빗물이 모여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물길이 아닌, 끝없는 발견과 도전, 그리고 노력으로 지은 눈부신 운하다.

    글 이현주 사진 김성재

    C O V E R S T O R Y

    동양하이테크산업(주) 형기우 대표

    발견의 힘을 믿다

  • 03

    AS

    TI 人

    LED와 레이저를 이용한 광분석계측기는 동양하이테크

    산업(주)의 기술력을 또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샘플을 채취해 분석기에 넣는 번거로움 없이 빛을 쏘이

    는 것만으로 오염도 측정이 가능해 기존의 수질 측정 방

    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것. 전 세계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자기술은 곧 ‘원격관리모니터링 시스템’ 기술로

    이어졌다. 이름처럼, 원격 측정 망원경과 컴퓨터를 이용

    해 원거리에서도 상하수도 관리가 가능한 이 기술로 동

    양하이테크산업(주)은 계측기 및 센서 분야에서 독보적

    인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100여 건의 특허와 더불어 벤처기업, 유망중기, 조달청

    우수기관, 수출유망중기 등의 인증을 비롯, 20여 건에

    달하는 각종 성능인증은 동양하이테크산업(주)과 형기

    우 대표가 지난 20년이라는 역사를 얼마나 알차게 채

    워왔는지를 입증한다. 동양하이테크산업(주)이 보유한

    100여 개의 특허는 대부분 그의 머릿속에서 나왔고,

    지금 당장이라도 특허 30개는 거뜬히 낼 수 있다고 자

    신하는 형기우 대표에게 새로운 발상은 습관이자 일상

    이다.

    형기우 대표와 KISTI의 인연은 화학연구원 근무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형기우 대표에게 당시 산업연구원으

    로 불리던 KISTI는 도서관에서도 찾기 힘든 자료를 만

    날 수 있는 보물창고 같은 곳이었다.“발명이 먼저일까요

    발견이 먼저일까요? 저는 발견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남보다 먼저 보고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힘이

    바로 경쟁력이니까요. 전 세계 기술 동향과 흐름을 남

    보다 먼저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 바로 KISTI

    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기억력 대신 집중력을 얻었다는 형기

    우 대표는 요즘 새로운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LED 식

    물공장’은 그가 농업법인으로, 또 한 번 새로운 기술력

    을 펼칠 도전과제다.

    “물을 싫어하는 인삼을 농업진흥청에서 수경 재배 가능

    하도록 개발했습니다. 이를 LED조명을 사용해 저희만

    의 방식으로 저비용, 대량생산해보고자 합니다. 잎과 뿌

    리를 같이 먹을 수 있는 ‘새싹삼’ 재배 자체는 물론 유효

    성분을 추출해 주사제나 향장품 원료로 공급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인삼 종주국이라고는 하지만 주사제 원료로

    쓰이는 인삼의 특이성분은 대개 중국, 캐나다, 미국산이

    사용된다. 형기우 대표는 곧 새싹삼 시험 재배를 위해 1

    만평 규모의 유리온실을 지을 계획이다. 또한 나무에서

    석유를 제조하는 대체에너지 기술도 연구 중이다. 20대

    보다 혈기왕성하게 내일을 향해 달리고 있는 형기우 대

    표가 보여줄 신기술은 앞으로도 무궁무진해 보인다.

    1999년 동양하이테크산업(주) 설립

    2001년 기업부설연구소 인증

    2002년 ISO 9001 인증(화학제품 및 수처리 설비)

    2003년 중소기업청 우수제품(GQ) 인증

    2003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기업) 선정

    2010년 환경측정기기 형식승인

    (탁도연속 자동측정기기와 그 부속기기)

    생기원-파트너기업 지정

    2012년 중소기업청 성능인증(탁도측정시스템)

    글로벌IP스타기업(한국발명진흥회)

    광주광역시 유망중소, 중견기업 선정

    2014년 고용노동부 강소기업 선정

    동양하이테크산업(주)

    광주광역시 서구 동천로 10번길 36-8 동양빌딩 3층

    t. 062-511-7001 www.dyhit.co.kr

    HISTORY

    동양하이테크산업(주)이 보유한 100여 개의 특허는 대부분

    그의 머릿속에서 나왔고, 지금 당장이라도 특허 30개는 거뜬히

    낼 수 있다고 자신하는 형기우 대표에게 새로운 발상은 습관이자

    일상이다.

  • 04

    지난해 4월 설립된 한국수소산업협회는 83개 기업

    170여 명의 회원이 활동화고 있는 단체다. 국내 수소산

    업의 조기 구축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자 만들어진 이

    협회는 수소경제시대 선도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0년 7월 ASTI가 지원한 연구

    모임인 울산ASTI 산하 ‘그린수소산업연구회’로부터 시

    작된 수소산업협회는 ASTI가 지원한 연구모임이 사단

    법인 형태로 자리 잡게 된 ‘연구모임의 성공사례’다.

    글 안명휘 사진 김성재

    지식연구회탐방

    ASTI연구회의 성공사례, 그린수소산업연구회

    수소산업협회의 전신인 ‘그린수소산업연구회’는 울산 과학기술정보

    협의회 회원사의 녹색산업 진출 지원과 기술사업화 지원을 목표로

    시작됐다. 2010년 창립총회와 창립세미나를 시작으로 연구회 기술

    세미나를 열었다. 국내외 수소산업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자료가 전

    무한 시절 KISTI의 지원을 받아 국내외 수소산업 현황과 향후 발전

    가능성, 사업화 방안 등을 정리한 수소정보 자료집을 발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3년여 간의 활동을 마친 연구회는 수소산업 관련 정보에 목말라하

    는 유관기관의 지지를 등에 업고 지난해 전국적인 지부 조직을 갖춘

    사단법인으로 다시 태어났다.

    한국수소산업협회는 출범 1년 만에 많은 일들을 해왔다. 캐나다와

    영국 수소연료전지협회 등 유관기관과 MOU를 체결해 기술 교류를

    시작했고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연구하기 위한 세미나도

    개최했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에너지엑스포, 대구 국제그린에너지

    엑스포 등 관련 행사에 참가해 수소산업협회의 활동을 알리고 수소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조성 필요성을 홍보해왔다. 한국에너지

    기술연구원으로부터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 연구’를 주제로

    한 연구 과제를 위탁받아 진행하기도 했다.

    무한한 미래에너지를 꿈꾸다

    수소산업협회

  • 05

    AS

    TI 人

    한국수소산업협회

    울산광역시 중구 종가로 15, 울산테크노파크 기술혁신비동 102호

    052-277-9812 www.h2.or.kr

    >

    지역에서 출발해 전국으로

    수소산업협회가 울산에 자리한 것은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산

    업단지’라는 울산의 지역적 특성이 크게 작용했다. 울산 지역이 전국

    적으로 상업용 수소 유통의 60%를 차지하고 있고, 상업용 수소 대

    부분이 석유화학제품 생산 공정에서 만들어지는 부생수소이기 때문

    이다.

    울산석유화학단지에서는 시간당 120만Nm3의 부생수소를 생산하

    고 있다. 이는 국내 부생수소 생산량의 67%에 달한다. 부생수소의

    활용가치는 엄청나다. 울산석유화학단지에서 생산되는 부생수소의

    약 67%에 해당하는 10만Nm3/hr의 수소를 가지고 연간 수소자동

    차 20만 대를 운용할 수 있다. 최근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부생수소

    를 저장하거나 연료전지 등에 활용하는 기술이 부상하고 있어 우리

    나라도 수소관련 기술 연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친환경기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고 있어 수소 활용 기술

    의 전국적인 확대가 필요하다. 협회는 관련기술 전파와 지역 간 기술

    격차 해소, 전국 규모의 수소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전국을 5개 권

    역으로 나누고 지역 본부를 설치했다.

    >

    수소타운 시범사업

    한국수소산업협회가 수소산업의 전국적 확대를 기대하고 있는 사업

    이 바로 수소타운 시범사업이다. 지난 2013년 7월 시작된 수소타운

    시범사업은 세계 최대 규모의 부생수소 활용 실증사업이다. 울산석

    유화학단지에서 생산되는 부생수소를 배관을 통해 각 가정에 연결

    하고 이를 이용해 수소연료전지 발전기를 돌려 가정에서 필요한 전

    기와 열을 조달하는 시스템을 실증하고 있는데, 울산석유화학단지

    내에 있는 삼성BP에서 초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소를 배관

    으로 연결해 온산의 LS-니꼬동제련 사택 140가구, 사택체육관, 온

    산읍사무소 등에 공급하고 있다.

    >

    수소산업협회 주요 업적

    2014 01 사단법인 한국수소협회 창립

    02 대구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회 협의 및 MOU체결

    동경 에너지엑스포 참관 및 일본 수소에너지협회장 상견례

    03 세계수소에너지대회 후원 참여

    04 대구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홍보부스 운영

    울산대학교 글로벌기술마케터양성센터와 MOU체결

    수소산업협회 5개 광역 지부 및 6개 직능단체 구축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와 수소산업공동발전 MOU체결

    05 국회 그린수소포럼 개최 및 한국석유화학협회와 MOU체결

    06 캐나다 수소연료전지협회와 MOU체결

    07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수익위탁사업

    (수소산업 활성화 방안연구)

    08 고문·지역본부장·부문위원장 위촉식 및 간담회

    09 고문·지역본부장·부문위원장 위촉식

    10 수소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 세미나

    11 수소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 세미나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글로벌 심포지움

    영국 수소연료전지협회 MOU체결

    2015 01 고문·지역본부장·부문위원장 신년간담회

    농협 울산지역본부와 MOU체결

    02 동경 에너지엑스포 참관

    04 대구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홍보부스 운영

    이민호 변호사와 MOU체결

    경남은행 울산영업본부와 MOU체결

    05 한국 수소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최고 전문가 초청 세미나

    06 그린수소포럼 및 정기총회

    국내 울산석유화학단지 부생수소

    시간당 생산량

    67% /120만 Nm3

  • 06

    > 수소산업협회는 ASTI의 연구회 지원 사업이 성공한 사

    례라고 한다. KISTI와 ASTI로부터 어떤 지원을 받았나?

    한국수소산업협회는 ASTI연구회가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최초의 성

    공적인 사례다. 협회의 전신인 그린수소산업연구회는 2009년 창립

    총회 이후 KISTI부울경 지원에서 ASTI연구회 지원 제도를 소개 받

    아 연구회를 활성화할 수 있었다. KISTI로부터 1년에 2번 행사비를

    지원받아 세미나, 총회 등을 진행했다. (주)덕양의 이덕우 전(前)회

    장으로부터 1천만 원을 후원받아 산학연관의 연구위원 18명을 위촉

    하고 2개월에 한 번씩 소그룹 형태로 연구회활동을 진행했다. 운영

    위원회 7명이 한 달에 한 번씩 15개 기업 18명의 연구위원이 모여서

    2개월마다 식사하고 발표를 했다.

    > 지난 2011년 그린수소산업연구회에서 수소정보자료

    집을 발간한 것으로 알고 있다.

    국내 수소산업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자료가 전무한 시

    절, 김준범 교수가 두 번에 걸쳐 수소인벤토리 기초조사를 실시했다.

    이 자료를 기초로 KISTI의 지원을 받아 2011년 그린수소산업연구

    회에서 수소정보 자료집을 발간했다. 관련기업과 유관기관들이 수

    소산업 관련 정보를 구하기 어려웠던 시절에 만들어진 자료이기 때

    문에 그 가치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 울산지역에는 그린수소타운과 수소스테이션 등 수소관

    련 시범사업들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울산은 전국에서 최초로 그린수소타운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그린수소타운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와 울산대학교에 있는

    어준 교수가 제안했다. 김준범 교수가 시행한 수소인벤토리 기초조

    사 자료를 활용해 어떤 일을 할 것인가 하는 시행방안을 제시한 것이

    그린수소타운이다. 수소스테이션 사업도 수소인벤토리 기초조사 자

    료를 근거로 한 사업화 방안의 일환으로 그린수소산업연구회가 진

    행한 것이다.

    > 협회와 KISTI, ASTI에 하고 싶은 말이 있나.

    수소산업은 미래에너지 사업이다. 일본, 캐나다, 미국 등 선진국들

    은 이미 석유화학단지에서 발생하는 수소를 이용해 연료전지화 하

    고 다양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

    다. 우리나라도 이런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관련분야에 대한 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수소산업 관련 연구는 기업

    및 유관기관 간의 연대가 필요하고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정책

    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KISTI와 ASTI가 가지고 있는 방대한 정보와

    정보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수소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데 많은 도움을 받기를 원한다. 수소산업협회를 이끌고 있는 이치윤

    회장이 잘할 것이라고 믿는다.

    연구회에서 협회로 발전한 최초의 성과,

    전국수소산업 유관기관을 하나로 묶기 위해 노력할 것

    박종훈, 울산대학교 산업안전센터 센터장, 전(前) 그린수소산업연구회장

    Interview 1

  • 07

    AS

    TI 人

    > 수소산업협회장으로서 조직을 이끌고 있는데, 어떤 비

    전을 갖고 운영하고 있나.

    한국수소산업협회는 83개 회원사 17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조직이

    다. 출범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회원 및 회원사의 기대에 부응하기

    에 부족한 점이 많다. 그러나 협회는 수소산업 관련 산업과 ICT의 융

    합을 통한 동반 성장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서는 수소산업의 중심축

    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또한 KISTI와 ASTI 전문가들의 방대한 과

    학기술정보를 토대로 수소산업의 성장동력을 이끌 수 있도록 협회

    역량 강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 협회 창립 1년간 어떤 활동들을 해 왔나?

    수소협회는 타 기관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정보 교류와 외연 확

    장에 힘을 쏟고 있다. 대구 국제그린에너지 엑스포 전시회 협의를 시

    작으로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한국석유화학협회, 영국·캐나

    다 수소연료전지협회 등과 MOU를 채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

    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수소강국을 위한 그린수소산업 육성 및 안

    전에 관한 정책 제언’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기도 했다. 올해는 영

    국, 캐나다, 일본 등 해외의 수소산업 전문가들을 초청해 세계 수소

    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심포지엄 개최 등 다

    양한 활동을 해왔다.

    > 수소산업협회와 국내 수소산업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그린에너지, 미래에너지의 기반이 되는 수소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

    는 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한 관련 법·제도 정비와 중장기 로드맵 설

    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협회가 설립되기까지 울산 지역 내 수송

    용 연료전지 실용화 클러스터, 그린수소산업연구회, 부생가스 실용

    화사업, 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생산 공장 준공, 세계 최

    대 규모의 수소타운 조성 등 다양한 사업과 활동들이 있었다. 또한

    수소의 생산-정제-저장-유통-소비를 잇는 유관기관과 기업의 협력

    을 이끌어내고 이들의 유기적인 조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협회가 해

    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 협회가 ASTI에 바라는 점은?

    KISTI와 ASTI가 가지고 있는 방대한 정보와 이를 분석하는 분석 능

    력,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중소기업 R&D지원 등 협회가 도움을 필

    요로 하는 부분은 많다. 수소협회가 지역 및 산업별 특화산업 중심

    의 전문세미나를 개최하고 산업동향이 담긴 기획리포트, 공동협력연

    구 등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ASTI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은 더욱 많

    아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KISTI와 ASTI 그리고 수소산업협회가

    함께 커뮤니티를 구축해 수소산업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기

    를 희망한다.

    이치윤, (주)덕양, 한국수소산업협회장

    전국을 잇는

    수소네트워크의 초석 될 것

    Interview 2

  • 08

    ‘왜 세련되고 에너지 절약이 되며, 마음대로 변형되는 컨테이너

    하우스는 없을까?’ 송종운 대표는 생각했다. 대개는 생각에 그

    치게 마련이지만, 그는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다. 건축이나 디

    자인을 전공한 것도 아니지만 그는 자신이 만든 컨테이너하우

    스로 2년 만에 다수의 지적재산권과 중소기업청 성능인증, 굿

    디자인 건축 환경부분 최우수상, 심지어 국무총리상까지 받고,

    최근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조달제품으로 선정되는 성과까지

    올렸다. 대체 그가 만든 ‘작품’은 무엇일까? 글 이현주 사진 김성재

    세상에 하나뿐인 집 ‘리-레저하우스’

    LI-LEISURE HOUSE

    이솔테크 송종운 대표

    ASTI人 Story

    생각에서 실천으로

    삼성전자(주)에서 마케팅, 시스템 엔지니어

    경력을 쌓은 송종운 대표는 퇴사 후 다시

    삼성전자(주)와 협업해 국내 최초로 대기

    업과 1인 B2B 전문회사를 운영했고, IT 솔

    루션 및 전문건설업인 환기 및 공조 시스템

    분야에서 두루 경험을 쌓았다. 그러던 중

    에너지 절약, 신재생, 자원 재활용, 친환경

    등 정부가 추진하는 R&D 및 공공조달 사

    업에 맞는 제품을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

    을 했다.

    최근 불어온 가족 중심의 캠핑·레저 문화

    바람도 그 생각에 힘을 실어주었다. 이름은

    ‘리-레저(Li-Leisure)하우스’. 리빙과 레저하

    우스, 에너지 및 IT 토탈솔루션이 합쳐진 유

    일무이한 집이다.

    기술·융합의 결정체

    ‘컨테이너’라는 정체성을 갖고 있지만 리-레

    저하우스는 일반 컨테이너와는 차원이 다

    르다. 적도의 열기와 해풍, 태풍에도 끄떡

    없는 특수 열처리된 금속재질(갈바늄)에 고

    성능 복합단열재가 사용되었다. 더불어 실

    내 자동 CO2감지 및 자동환기장치, 금속의

    열교 지연 및 저감을 통한 에너지 절감, 부

    식 및 산화를 예방·방지하는 벽체 패널 특

    허기술 등 적용된 기술은 가히 세계 수준이

    다. 여기에 최소 유닛(unit) 확장부터 모듈

    확장까지 가능한 모듈러 기술로 소비자가

    원하는 크기는 물론 단층, 복층 결합도 가

    능하다. 송종운 대표는 리-레저하우스가 새

    로운 융합의 모델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

    “저희 제품은 복합 융합 제품입니다. 뿌리

    산업인 금속 원자재, 1,2차 소성가공 산업

    은 물론, 건설 재료, 조립, 임가공 사업까지

    다양한 생태계를 만들고 지역 근간 산업을

    이끌어갈 것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융합적

    요소들을 통해 국가 기반 산업 발전은 물

    론 향후 해외 수출까지,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지요.”

  • 09

    AS

    TI 人

    실패로부터 얻은 것

    창업 2년 만에 이솔테크는 친환경 소형 모

    듈러 건축 신기술로 국무총리표창, 굿디

    자인 어워드 건축·환경부문 최우수상 수

    상, 중소기업청 우수제품 성능인증 및 조

    달청 ‘에너지절감형컨테이너 하우스’부문

    국내 최초 우수조달제품 지정을 단 한 번

    의 실패 없이 취득했다. 대부분의 중소기

    업이 7~8년 이상 걸려 취득할 수 있는 기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

    지난달 3일, 송종운 대표는 기다리던 우수

    조달제품 지정서를 손에 넣었다. 이제 본

    격적인 영업을 전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

    된 것이다. 올해는 아직 예산 반영이 안 되

    어 당장 매출을 기대할 수 없지만 국내, 국

    제 행사에 임대 및 리스를 통해 많은 홍보

    를 할 예정이다. 또한 8월부터 생산되는 보

    급형 일반 모델을 국내 1~2개 대리점 및 국

    내 대형 유통망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술과 고도인증, 또 그 중에서 최고를 가리

    는 각 권위별 최고의 상까지 받은 것이다.

    이는 곧 송종운 대표의 그간의 노력을 대

    변한다. 뒤틀리지 않는 견고한 제품을 만들

    겠다는 일념으로 2000번 넘게 도면을 그리

    고 또 그렸다. 중소기업의 특성상 짧은 시

    간에 적은 비용으로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

    는 심리적 부담감 때문에 “무조건 안 된다”

    고 말하는 직원은 함께 갈 수 없었다.

    “그러고 나니 숙련된 기술자는 한 명도 없

    “저희 제품은 조달 우수제품 및 인허가가

    간편한 보급형 주말농장 개인 수요자부터

    건축 허가가 필요한 에너지 절약 설계가 된

    소형 공업화 주택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가

    지고 있습니다. 8월부터는 캠핑장용 정박

    형 트레일러 모델까지 생산·판매할 예정입

    니다. 캠핑용 모델의 경우 기존 유럽형 고

    급제품보다 월등히 앞선 기술력과 가격 경

    쟁력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미국, 서유럽까

    지 판로를 확대해 나갈 생각입니다.”

    고 간판 용접했던 직원 한 명만 남았습니다.

    그 직원과 함께 미친 듯이 뜯고 다시하기를

    수백 번 반복했어요. 성공했냐고요? 물론

    실패했지요!”

    실패를 두려워했더라면 오늘날 리-레저하

    우스는 세상에 나올 수 없었을 것이다. 송

    종운 대표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초심

    을 지켜온 것, 그리고 묵묵히 그를 따라준

    몇 안 되는 직원 덕분에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이솔테크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월동 858-9

    t. 062-714-307

    www.e-soltec.co.kr

    ASTI인들께

    “저도 제조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 세상에 그냥 태어난

    제품은 절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열정과 도전으로 시작해 수많은

    인고의 고통이 제조의 어려움이라면,

    그 고통 속에서 탄생한 새로운

    제품은 제조의 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탄생의 결과물을

    우리 ASTI인들이 공유하고, 더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1. 간략한 회사 소개 및 주력 제품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제품 생산에 있어 핵심기

    술은 무엇인지요? / 2. 귀사의 핵심기술과 관련해 정보 교류나 융합이 가능하다고 보는

    분야(또는 기업)가 있으신지요? / 3. ASTI 회원으로서 다른 기업과 보다 잘 소통하고

    융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4. 최근 관심 갖고 있는 신기술은

    무엇인지요? / 5. 4와 관련해 앞으로 연구·개발해보고 싶으신 유망 아이템이 있으신지

    요? / 6. ASTI 회원들에게나 KISTI에 바라는 점이나 지면을 빌어 하고 싶은 말씀은?

    NEXT Venture Partners

    강원 춘천시 서부대성로 47번길 14

    033-242-6710

    www.nextvp.co.kr

    ASTI人 Interview

    106. 열악한 지역 연구 인프라 여건을 고려하

    면 국책연구소의 역할에 보다 많은 기대

    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KISTI를 비롯한 국

    책연구소가 향후 더욱 적극적으로 지역 벤

    처생태계와 연결고리를 만들기 바랍니다.

    ASTI 회원사 입장에서는 연구기획 단계

    부터 국책연구소와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

    이 필요합니다. 시장 여건을 제대로 반영하

    지 않는 연구개발은 성공 가능성이 적기 때

    문입니다. 시장진입 시간이 계속 단축되는

    경쟁체제에서 정확한 연구기획은 전문가

    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그런 점에서

    ASTI회원의 국책연구소 활용은 성공의 지

    름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CEO에게

    길을 묻다

    4. 바이오(생물학)와 의료기기(물리학) 융합

    분야에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특히 오바마케

    어 발효 이후에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급성장

    세인 ‘분자진단’ 신기술 분야는 국내 바이오벤

    처기업들에게 매우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5. 인구 고령화가 진행 중인 대부분 국가에서

    당뇨, 비만, 고혈압 등과 같은 만성질환 진단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입니다. 암 진단 분야도

    삶의 질과 의료비 절감을 위해 중요한 분야이

    고 특히 암전이 진단 기술은 파급효과가 막대

    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나노물리기술과 융합

    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입니다.

    CEO포럼 구성 시 주제

    선정이 우선

    넥스트벤처파트너즈-한승호 대표

    1. 넥스트벤처파트너즈는 2010년 창업한 벤처투자사입니다. 특

    히 창업 초기 자금난으로 고생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사업과 CEO 코칭으로 ‘죽음의 계곡’을 무사히 탈출할

    수 있도록 컨설팅사업도 겸하고 있습니다. 일명 ‘i-Square (invest

    & incubate)’라는 사업 모델을 중심으로 한다는 점이 기존 엔젤

    투자자와 차이입니다. 현재 넥스트벤처파트너즈가 투자한 분야는

    바이오시밀러, 항체신약, 천연물신약 등입니다.

    2. 넥스트벤처파트너즈의 주력 분야는 바이오의약이지만 리스크

    분산을 위해 화장품, 의료기기, 바이오진단 이외에 최근 새롭게

    ‘신경과학치료제’ 분야에 투자하였습니다. 새로운 사업 전략으로

    미국 유명 의과대학 교수들과 협력해 국내에서 신약개발 벤처기업

    을 창업하였습니다. 미국에서 연구한 신경과학 기술을 토대로 국

    내에서 신약개발 임상시험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3. 연구회나 세미나, 워크숍, 포럼활동 등 다양한 방법이 가능합니

    다. 특히 기업체 대표나 임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석할 수 있는 주

    제 선정이 중요합니다. 강원도에서 잠시 CEO포럼을 결성하여 운

    영한 적이 있는데, 주제 선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던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 에이스앤이주식회사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572-2

    052-258-4560

    www.kacene.com

    11

    AS

    TI 人

    지역별 기업 교류의 장 마련

    급선무

    에이스앤이주식회사-김병곤 대표

    1. 당사는 1991년 창립한 회사로 초기

    에는 수처리약품만 취급했으나 2005년

    이후 수처리설비(Clrifier 제작설치, 각종

    Filter제작설치, 순수장치제작 설치 등)

    를 추가로 운영하고 있는, 작지만 자체

    기술을 보유한 기업니다. 주요 제품으로

    는 ①약품(Chemicals): 수처리약품 전

    반(정,폐수, 보일러수, 냉각수 등)과 각

    종 세정제(Cleaning agents)배관세정

    제, 불연성기계세척제 등 고객의 요구제

    품 ②수처리설비: Clrifier제작설치, 각

    종 Filter(활성탄탑, 연수기, SandFilter

    등), 탈황설비 등 ③중금속을 선택적으

    로 제거하여 먹는물에 사용하는 분리막

    (Membrane) 개발 등이 있습니다.

    2. 수처리 및 대기시설 분야에 있는 업체

    와 융합하면 상당한 시너지효과가 날것

    으로 사료됩니다.

    3. 업체 간의 교류의 장이 없다보니

    Co-work할 부분을 전혀 알지 못합니

    다. 지역별이라도 교류의 장이 있었으면

    합니다.

    4. 수처리 관련 최근 정보

    5. 수처리 관련 중 먹는물 관련 처리기술

    과 오폐수 처리기술

    6. 지역별 교류(분기별)가 활성화되었으

    면 합니다.

    온오프 통합의 플랫폼 구축으로 기업 성공 지원

    (주)이엔에스코리아-박준한 대표

    1. 이엔에스코리아는 2004년 설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천연 화장품을 연구 개발하여

    제조, 유통하고 있습니다. 특히 천연 발효 화장품인 ‘화미사’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 최초로

    독일 유기농 인증을 받은 제품입니다.

    2. 화장품은 이미 오래 전부터 여러 분야에서의 융합이 이루어지고 있는 산업입니다. 예를 들

    어 아토피나 여드름 치료의 기능이 부가된 화장품과 같이 의료와 미용이 결합되거나 새로운

    타입의 포장자재를 적용하여 신제품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3. 융합교육의 확대, 교류전문가의 선정·육성, 융합교류 그룹결성 지원, 융합 기술개발자금

    의 확충, 융합기술사업화 자금지원, 융합지원특허신청에 따른 특허료 감면, 융합기술제품

    의 판로개척지원 등이 필요하며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온오프 통합의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

    다고 생각합니다.

    4. 이엔에스코리아는 천연소재를 이용한 피부친화적인 화장품 생산을 연구개발 방향으로

    삼아 왔습니다. 당사의 인기상품인 다시마 마스크팩의 경우 1세대 부직포에서 2세대 하이드

    로겔, 현재 3세대 바이오 셀룰로오스에 이어 기존 시장에 없는 천연 원물을 그대로 살린 차

    세대 신기술입니다. 현재 마스크팩 뿐만 아니라 다른 카테고리에서의 천연 신소재나 제형

    을 이용한 제품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5. 기존에 없던 새로운 제형의 자외선 차단제와 선인장 추출물을 이용한 보습제 등에 대한

    제품 개발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6. 다양한 분야의 타 기업, 연구소와의 교류의 장을 제공해 주시고 유관 업체의 소개나 필

    요한 정보의 제공에 큰 도움을 주시고 있는 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ASTI의 지원과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주)이엔에스코리아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523 하남벤처센터 5층

    031-796-0408

    www.whamisa.com

  • 12

    (주)디지털사이언스

    서울시 송파구 가락로 71 3층 304호

    www.digitalscience.co.kr

    우리의 목표는 ‘지금까지’가

    아니라 ‘지금부터’

    (주)디지털사이언스-이정희 대표

    1. ㈜디지털사이언스는 종합지식 서비

    스 회사로 독일 AKOS Consulting사

    과학검색시스템인 iScienceSearch와

    화학구조로 Biological activity를 예측

    하는 Pass 프로그램과 Phamacological

    effects와 Biochemical mechanisms

    사이의 관계를 결정하는 PharmaExpert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있고, 조만간 기술

    사업화에 포커스한 해외 특허 Database

    및 Solution 및 새로운 Triz 도구를 도

    입하여 공급할 예정입니다. ㈜디지털사

    이언스는 지식서비스 회사로 시장조사,

    기술가치평가, 기술사업화 및 해외진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한 독일 AKos GmbH사, 유켐, 미

    가트레이딩 등 다수의 파트너사들과 협

    약을 통한 One-stop으로 체계적인 연

    구용 특수 화학물질/바이오 물질의

    Sourcin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LG화학/LG생명과학 연구소 등의 공급

    협력사로 등록이 되어있으며, Display

    물질(OLED, OTFT/PFET, OPV), Bio

    물질, 의약 Candidate, 의약 원료, 천연

    화장품 원료,천연 건기식 원료, 촉매 원

    료, 나노 물질, 탄소 재료 등 약 2,200

    만 개의 연구용 물질을 Lab-Scale로 공

    급하고 있습니다.

    2. ㈜디지털사이언스의 CEO인 이정희

    는 화학정보학 및 EHS(Environment,

    Health and Safety) 정보 전문가로

    서 산업안전공단 물질안전보건자료

    (MSDS) Database, KFDA 독성정보

    Tox-Info Database구축 경험 등 다수

    의 경험과 노하우의 핵심 기술을 가지

    고 있고, CTS(Clinical Test Software)

    세계 2위인 MediData Solutions사

    의 임상시험 SW Solution에 대한 컨

    설턴트 등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임상시

    험 및 임상시험 Informatics에 대한 지

    식이 핵심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향후

    CTS(Clinical Test Software) 관련 전

    문 소프트웨어의 국산화를 진행 시, 세

    계적인 솔루션 개발을 위해서는 임상시

    험의 워크플로어를 이해하는 전문적인

    국내 IT 회사와의 협업과 임상 관련 콘

    텐츠를 가진 해외/국내 Solution사와의

    협업이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3. 지역별로 지식연구회에 가입해 오프

    라인 세미나에 참석하고, 지역별 ASTI

    운영위원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한다면

    다른 기업과 보다 잘 소통하고 융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디지털사

    이언스 또한 ASTI 서울지역 운영위원회

    사무총장과 기술사업화 지식연구회 모

    형연구분과 분과장, 3D 프린팅 지식연

    구회 운영위원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여러 지식을 습득하고, 필요한 인맥을 넓

    혀가고 있습니다.

    4. 최근 일본을 중심으로 기술 사업화에

    포커스를 둔 특허 및 과학문헌 분석 기

    술이 핫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선행 기술

    탐색/소송 회피 목적이었던 특허 콘텐츠

    와 분석도구들이 최근 들어 전략(사업

    및 기술개발) 개발/경영 판단 근거(투자

    위험 분석, 기술 동향, 경쟁 정보 등) 제

    공을 통한 기술 사업화 보조도구로서 의

    사결정 도구로서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

    습니다.

    5. 데이터 마이닝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특허의 매각 가치, 투자 위험 분석을 간

    이 평가 할 수 있는 솔루션과 데이터베

    이스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관련 데이터

    를 보강하여 기술 동향, 경쟁 정보 등 실

    행 가능한 지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개

    발하고 싶습니다.

    6. 나이가 들어가면서 지금까지의 시간만

    이야기 할 때가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과

    거는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해도 다시 돌아

    오지 않고, 아무리 최악의 것이었다 해도

    지금의 우리 자신을 구속해서는 안 됩니

    다. 과거의 좋은 경기는 오지 않고, 계속

    적인 악재와 어려움이 있다지만, 미래는

    지금 현재에 의해 좌우됩니다. 우리의 목

    표는 ‘지금까지’가 아니라 ‘지금부터’입니

    다. 지금부터 우리의 미래를 위해 서로 지

    혜를 모아 악재와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

    는 힘의 원천으로서의 ASTI와 KISTI를

    기대해 봅니다.

  • 13

    AS

    TI 人

    (주)랩웍스

    광주광역시 북구 첨단벤처소로38번길 19-5

    062-951-2978

    http://labworks.cafe24.com

    한국에어로(주)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화동 237번지

    042-626-5151

    www.air-ro.co.kr/

    소통과 융합의 시작은 관심과 경청

    (주)랩웍스-김호영 대표

    1. 제조업, Shrouded Sampling Probe, Filter Holder, Flow

    Mixer 등 먼지 시료샘플링 기구, 부품, 시스템 외 제조. 신재생에

    너지부품, 원자력시험기술

    2 열유체 엔지니어링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클린

    산업(Clean Tech)분야에서 먼지시료에 대한 샘플링기술을 주력

    아이템으로 사업화하고 있습니다. 입자공학-환경공학-물리화학-

    열유체 지식 등 다양한 기술이 관련되어 있는 관계로 정보수집과

    이들의 분류 및 연관성을 찾아내고 시장정보를 활용하여 이를 상

    품화, 서비스화 하는데 지식정보는 필수요소라 생각합니다.

    3. 누구나 전부를 알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또한 누구나 자신의

    힘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이러

    한 측면에서 소통과 융합은 상대의 문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관

    심사항을 나누는 과정에서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따라서,

    ASTI 회원들간의 소통과 융합 역시 서로의 관심사항과 애로점을

    잘 알려주고 잘 들어주는데서 시작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미세먼지 및 나노입자의 전 분야(제조공정 중의 회수기술, 측정

    기술, 입자 분급기술 및 샘플링기술 등)

    5.입자분급 기술 분야 및 나노급 입자 샘플링, 모니터링 기술

    다양한 정보 교환 및

    기술 교류 기대

    한국에어로(주)-김왕환 대표

    1. oil free air compressor 및 air

    compressor이며, 물 윤활식으로 oil

    free를 실현하며 energy를 절약하는

    control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 저희 한국에어로(주)는 control 및

    program 설계 제작하는 IT 업체와 IPM

    MOTOR제작및 설계 업체와 교류 협력

    을 희망합니다.

    3. 서로 다른 많은 기업 및 연구원들과

    교류를 희망합니다.

    4. 공기 압축기술과 공기 청정 기술에

    관심이있습니다.

    5. TURBO compressor 및 BLOWER

    그리고 SCROLL aircompressor 기술

    을 찾고 있습니다.

    6. 많은 교류와 정보 교환 및 기술 교

    류의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6. ASTI 회원들께서는 산·학·연 오픈 모임의 단체가 되

    어야만 합니다. 이를 위해 집행부는 지식정보를 바탕으로

    가능하면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주제를

    발굴·발전시켜야만 할 것이며, 회원 그룹 중 여유가 있는

    회원사에서는 ASTI의 발전을 위한 충분한 인적·물적 지

    원도 해야만 합니다. 지금껏 기업은 항상 수혜자로서의

    입장만 누려온 것이 사실이나, 자생력을 키운 기업이라면

    경우에 따라 수혜대상을 신생기업이나 인프라가 부족한

    기업에 넘길 수 있는 대승적 마음가짐 또한 필요합니다.

    길게 보고 멀리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들을 당장의 실적

    에 연연하여 전문 분야가 아님에도 프로젝트를 따는데 급

    급하다면 부족한 역량 속에 노력하고 있는 작은 기업들

    을 힘 빠지게 하는 저급한 일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사람의 천재가 수십만 명을 먹여 살린다는 정보화 시대

    에 걸맞게 ASTI 회원 스스로 부족함 없이 활동하여야 할

    것이며, KISTI 또한 정보 활용에 보다 편리한 결과들이 많

    이 만들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 14

    올해 시장규모 3조 원, 2020년 약 30조 원 규모의 거대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

    되는 시장이 있다. 탄성중합체(Elastomer) 활용기술 시장이다. 고부가가치 고분자

    제품으로 자동차, 우주항공, 건축, 스포츠, 의료용품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기술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국내기업이 있다. 바로 ‘금강알텍’이다.

    글 안명휘 사진 김성재

    세상을 지탱하는 보이지 않는

    기술을 만들다 (주)금강알텍 조득환 대표

    금강알텍은 국내 최초로 나노 탄성중

    합체 양산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1990년 고무 및 고무약품 도매서비스

    업으로 출발했다. 2000년에는 일자리

    창출과 기술개발을 위해 제품 생산시

    장에 뛰어들어 CMB(Carbon Master

    Batch)시설을 갖추고 자동차·산업·

    의료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하는 고

    무 소재를 직접 생산·공급하기 시작

    했다. 일반인들에게는 조금 생소한 ‘소

    재산업’에 속한 기업이다. 2004년 기

    ASTI人 Story

    금강알텍은 유통업체에서

    제조업체로 변신했다.

    금강석처럼 작지만

    단단한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기업 이름에 담았다.

    업부설연구소 설립 이후 탄성중합체

    (Elastomer) 관련 연구와 양산기술 확

    보에 매진했다. 수년 간의 연구 끝에 나

    노클레이(Nano clay,NC)를 고무제품

    에 접목하는 기술에 집중 투자해 나노

    복합체의 물성을 확보하고 획기적인 피

    로내구성을 향상시킨 제품 “양산나노

    분산기술”을 확보하기에 이르렀다. 조

    득환 대표는 소재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 15

    AS

    TI 人

    “1986년 챌린저 우주왕복선 폭발 사고

    의 원인도 고무링 하나가 제 기능을 하

    지 못했기 때문이고 첫 번째 나로호 발

    사가 실패했던 이유도 고무링 하나 때

    문이었습니다. 소재산업이 얼마나 중

    요한 역할을 하는가 알 수 있는 부분이

    지요.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항상 우

    리가 하는 일이 세상을 지탱하는 보이

    지 않는 기술이라고 생각하면서 양질의

    제품 생산과 신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NC와 CNT, CNF관련 나노기술을 포

    함한 엘라스토머 시장은 올해에만 약

    3조 원 이상, 2020년까지 약 30조 원

    의 거대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

    는 블루오션이다. 그러나 관련 나노기

    술 및 주요 원자재 대부분을 일본, 미

    국,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국내 기업

    들의 관련 분야 기술 개발이 필요한 이

    유다. 그러나 국내시장에만 집중하다

    보면 보다 큰 시장을 보지 못하는 경우

    가 많다. 조 대표는 KISTI의 도움을 통

    해 보다 넓은 시장을 볼 수 있는 정보

    를 얻었다고 말한다.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보’입니다. 중소기업은

    ‘전문인력 확보’라는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인력 확보가 어

    렵다는 것은 보다 넓은 시장을 보기 어

    렵다는 뜻이 될 수 있고 기술 개발 및

    상용화 단계에서 관련 시장이나 생산라

    인 구축, 최신 기술동향 등 다양한 영역

    에 대한 정보를 얻는데 한계가 있다는

    말도 될 수 있습니다.”

    조 대표는 중소기업이 가진 한계를 극

    복하기 위해 KISTI의 도움을 꾸준히 받

    아왔다. KISTI가 제공하고 있는 ‘중소

    기업 핵심기술 정보지원사업’을 통해 관

    련 연구와 양산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

    한 것이다. 특히 KISTI의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탄성중합체 및 NC, CNT, CNF

    관련 연구 성과 및 시장 규모, 최신 기술

    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받

    음으로써 시장 흐름에 맞는 제품 개발

    을 도모할 수 있었다.

    금강알텍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서공단북로 3길 17(파호동)

    053-586-1777

    www.drt.kr

    유럽 시장에서 고기능성 와이퍼 블레이

    드 개발이 요구된다는 정보를 접하고

    내열·내한 성능이 우수한 친환경 기능

    성 소재 개발도 완료했다. 나노 소재

    생산의 핵심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분

    산 신뢰성 유지 기술도 확보해 기존의

    생산 장비에 자체개발한 나노컴포지트

    기술(Melt Compound Technology,

    MCT)을 접목한 생산방법도 성공했다.

    나노클레이를 이용한 EPDM(Ethylene

    Propylene Rubber) 복합소재 개발과

    나노 친환경 고내구성 방진고무 등을

    통해 자동차, 산업용 기계, 전선 등의

    성능과 내구성을 높이는데도 성공했다.

    다른 기업보다 먼저 정보에 접근하고

    연구를 시작해 시장에 뛰어든 결과다.

    조 대표는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를 아

    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비쳤다.

    “소재산업은 쉽게 모방할 수 있는 영역

    이 아닙니다. 그러나 소재산업은 부품

    산업이나 여타 다른 산업의 근간이 되

    는 산업이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멀리 보

    고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

    아야 하는 사업 영역이지요. 당장 눈앞

    에 보이는 시장이 전부라고 생각해서는

    발전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진

    출할 수 있는 시장을 염두에 두고 투자

    를 해야 중소기업이나 대기업도 모두

    발전할 수 있습니다. 소재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이유 입니다.”

  • 최근 그라파이트(Graphite), 탄소나노튜브(CNT, Carbon

    Nanotube), 탄소섬유(CF, Carbon Fiber), 그래핀(Graphene) 등

    의 탄소계 필러 관련 연구가 급증하고 있다. 이들 물질들의 열전도

    도가 높고 기계적 물성이 우수한데다 가볍기 때문이다. 이들 소재는

    고기능성 복합재료가 필요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관련 연구 및 제품화에 열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산업영역에서 가장 보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 자동차시장에서

    최근 이 같은 소재들을 활용한 부품생산에 관심을 쏟고 있다. 그 이

    유는 자동차에 사용하는 전자기기 사용이 늘어나고 전자소자의 고

    집적화, 자동차 전력사용량 급증 등으로 인해 열 밀도가 급격히 늘

    어났기 때문이다. 미국의 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자소자의 고장은

    55% 정도가 온도에 의해 19%정도가 습도에 의해 야기된다.

    전자소자의 고장을 유발하는 요소

    그라파이트는 우수한 열전도, 저렴한 가격, 안정적인 분산성 등의

    장점 때문에 고분자 복합재료로 많이 사용돼 왔다. 탄소나노튜브

    의 경우 3000W/m,k 이상의 우수한 전기 전도 값과 종횡비가 크다

    는 장점 때문에 주목받고 있다. 최근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그래

    핀은 이론적으로 높은 열전도도와 높은 분산성, 낮은 가격 등을 바

    탕으로 차세대 탄소/고분자 방열 복합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

    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참고자료

    KOSEN 리포트, 자동차용 고방열 탄소/고분자 복합소재 미시건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 노스 캠퍼스(North

    Campus) 전기공학과 연구팀이 3D프린터로 생산한 자동차에 자

    율주행기능을 추가한 스마트자동차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2016

    년까지 스마트폰을 이용한 자율주행시스템을 구축해 주문생산이

    가능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3D프린터로 생산한 스마트자동차의

    강점은 설계 및 생산속도가 빠르다는 것이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Tech Brief

    16

    03.

    3D프린터로 만들어지는

    자율 주행 스마트 자동차

    응용기술

    01.

    자동차용 고방열 탄소

    고분자 복합소재

    제조기반

    원인 온도 습기 먼지 진동

    비율 55% 19% 6% 20%

    칼머 기술대학(Chalmers University of Technology) 연구진이 그

    래핀 기반의 박막을 사용해서 전자장치를 효율적으로 냉각할 수 있

    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 이 박막은 구리의 열전도율보다 4배 더

    높은 수치를 가진다. 또한 그래핀 박막은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전

    자장치에도 부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칼머 기술대학의 요한 리우(Johan Liu)교수 연구팀이 그래핀이 실

    리콘 기반의 전자장치 위에서 냉각 효과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최

    초로 증명한 이래 APTES(3-Aminopropyl triethoxysilane) 분자

    들이 가장 최적의 효과를 낸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분자들이 가

    수 분해를 통해 가열될 때 그래핀과 전자부품간 실란결합(silane

    bond)이 형성되고 이는 그래핀의 열전도율을 두 배로 증가시킨다.

    연구진에 다르면 실란결합된 그래핀은 20㎛의 그래핀 박막이 1600

    W/mK의 평면 열 전도성을 달성한다. 구리의 열전도율보다 4배나

    높다.

    참고자료

    http://www.nanowerk.com/nanotechnology-news/newsid=40732.php

    02.

    전자장치를 효율적으로 냉각시키는

    그래핀 박막

    제조기반

  • 04.

    더 향상되고 있는 실내 모바일 연결

    제조기반

    최근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되는 이슈는

    최근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되는 이슈는

    3D프린팅이다. 3D프린터를 이용, 정밀한 부품을 만들어가 인공 뼈,

    장기의 일부를 만드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고 일부는 상용화 단계에

    들어선 기술도 있다. 최근에는 3D프린팅 기술보다 더 진보한 4D프

    린팅과 프로그램 가능한 물질(Programmable matter, PM)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4D프린팅이란 특정한 객체가 만들어진 뒤 그 형태나 기능을 변형할

    수 있는 능력, 즉 추가적인 기능과 성능중심의 응용이 가능하게 해

    주는 것을 말한다. 예컨대 비행기가 비행 중에 기상상태나 비행환경

    등에 따라 그 형태를 바꾸거나, 가구나 빌딩이 스스로 조립되고 새로

    운 기능을 위해 재조합 할 수 있는 등의 기능을 말한다. PM은 미리

    연결된 요소들로 구성돼 있거나 자가변형을 위한 하나의 완전한 구

    조물로 조립된 형태와 프로그램 가능한 구조물을 자율적으로 형성

    할 수 있는 서로 연결돼 있지 않은 체적화소 형태로 구분할 수 있다.

    영화 속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 이런 기술을 현실화 하려면 여러 가

    지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것이 어떻게 다중스케일과

    다중요소를 가진 제품을 디자인할 것인가, 논리적 기능을 가진 물질

    을 어떻게 만들어낼 것인가, 각각의 물질이나 제품간 조합과 재조합

    을 위한 기술은 무엇이 필요한지, 각각의 물질이나 제품간의 통신

    환경을 구축하고 표준화하는 것 등이 있다.

    최근에는 나노스케일의 와이어나 물질을 3D프린터에 삽입하는 방

    식으로 PM을 활용하는 기술이 연구되고 있다. 나노물질을 3D프

    린팅한 개체에 삽입하면 특정 파형에 반응해 그 특성을 변화하도록

    하는 다기능 나노복합체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3D프린팅과 PM을

    활용한 기술의 이용은 레고블럭으로 복잡한 구조물을 만드는 것과

    같은 다양한 조합물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자료

    KOSEN Expert Review, 4D프린팅 그리고 프로그램 가

    능한 물질의 세계)

    17

    AS

    TI 人

    05.

    4D프린팅과 프로그램 가능한 물질

    응용기술

    어떤 형태로든 디자인을 변형할 수 있다. 차체 강도를 높이기 위해

    레고블럭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플라스틱 섬유를 사용했다.

    또한 기존의 가솔린이나 디젤엔진 대신 배터리를 이용해 차량을 운

    행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팀은 2016년까지 스마트자동차 간 주

    행경로 중복을 막아 사고발생을 예방하고 자동차 스스로 최적의

    경로를 설정토록 하는 기능 등을 완성할 계획이다. 연구진은 이 기

    술이 완성되면 대학캠퍼스, 놀이공원, 공항, 요양시설 등 다양한 시

    설에서 활용도가 높은 차량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고자료

    http://phys.org/news/2015-07-3d-printed-autonomous-smartcarts.html

    특별한 하드웨어의 추가 없이 실내 모바일 무선네트워크 환경을 구

    축하는 방법이 개발됐다. IMDEA 네트워크연구소(IMDEA Networks

    Institute)는 “퍼베이시브 모바일 위치를 위한 기회적인 타이밍 신호

    (Opportunistic Timing Signals for Pervasive Mobile Location)

    라는 연구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성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ToF(Time-of-Flight) 측정만을 사용하는 방법과 특정 AP(Access

    Point)에 통합될 수 있는 상용화된 802.11 칩셋 소프트웨어를 업그

    레이드 했다. 측정값 수집과 필터링을 위해 6달러짜리 와이파이 칩셋

    을 사용해 시스템 구현 비용도 절감했다. 이 방법은 이미 기존에 출

    시된 하드웨어에서 구동되기 때문에 비용대비 효율성이 높고 새로운

    실내 환경에서 위치 시스템을 재빠르게 구성할 수 있다. 게다가 다른

    시스템과 달리 수동적이며, 값비싼 오프라인 프리캘리브레이션(pre-

    calibration)이나 어떤 특별한 하드웨어가 필요하지 않다.

    참고자료

    http://www.sciencedaily.com/releases/2015/07/150710081527.htm

  • 181839년 프랑스의 물리학자 알렉산더 에드몬드 버크렐(Alexandre-

    Edmond Becquerel)에 의해 광-전기 효과가 발견된 이후 인류는

    빛을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많은 연구를 거듭해왔다. 지난 2002

    년 전 세계적으로 소비된 전기에너지의 총량은 49.3Quad에 달한

    다.(1Quad=1Quardrillion BTU=2.9x1011kWh) 이 엄청난 양의

    전기에너지는 대부분 화석연료를 이용한 발전시설에서 생산됐다.

    그렇다면 인류가 소비하는 엄청난 양의 전기에너지를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생산한다면 어떻게 될까? 약 50Quad에 해당하는 전기를

    현재 상용화된 태양전지 기술을 이용해 발전하려면 100km2의 땅

    이 있어야 한다. 버크렐의 광-전기효과 발견 이후 태양에너지를 전

    기로 만드는 기술은 그로부터 150년이 지난 다음에야 가능해졌다.

    1990년 연료감응태양전지(Dye-Sensitized Solar Cell, DSSC)가

    상용화 되면서 태양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DSSC는 현재 기술로서는 최고수준인 10%대 효율성을

    보여 많은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연료감응 고체 이

    종접합 태양전지 기술이 등장하면서 그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나노기술이 등장하면서 태양전지기술은 새로운 변환점을 맞았다.

    나노결정물질과 유기양공 전도체를 이용한 하이브리드 태양전지인

    연료감응 고체 이종접합 태양전지가 나온 것이다. 상호 침입고분자

    를 이용하는 태양전지는 효율성이 높고 주름이 잡혀있는 구조에서

    전하 재결합을 더디게 해 효율성을 높였다. 유연성 또한 매우 높아

    져 기존 DSSC가 평면구조에만 설치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다양한

    굴절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참고자료

    KOSEN 리포트, 유기태양전지(Organic-Based Photovoltaics)

    06.

    DSSC를 대체할 태양전지,

    연료감응 이종접합 태양전지

    응용기술

    일본은 전통적으로 의료기기의 안정성, 품질 확보 등을 매우 중요

    하게 생각하는 법체계가 자리 잡고 있는 나라다. 인증심사 과정이

    매우 복잡하고 제품 실용화가 유럽이나 미국 등과 비교해 1년 6개

    월 이상 소요되는 등 규제가 까다롭다. 게다가 의료기기 가격 체제

    가 분류나 재료마다 정해져있고, 제품의 부가가치를 가격에 반영하

    지 못하도록 하고 있어 복잡한 규제와 수요시간을 감수하고 부가

    가치가 높은 의료기기를 생산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아베 정권이 들어서면서 기존 의료기기 등록요건을 다루는

    일본 약사법(Pharmaceutical Affairs Law, PAL)이 일본 및 해외기

    업에게 시장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고 분석, 지난해부터 약품 및 의

    료기기법(Pharmaceutical and Medical Device Law, PMDL)에

    의해 보다 쉽게 시장진입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으로 의료산업을 지정하는 등 의료기기관련 업계의 성장이 기

    대된다.

    일례로 최근 일본에서는 치과용 CAD/CAM 시장 규모가 연간

    36.4%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며 2018년에는 85.8백만 달러

    에 이를 것이라고 점쳐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우리나라의 의료

    보험수가와 같은 ‘의료기관 진료보수’가 개정되면서 치과용 CAD/

    CAM 장치를 이용한 보철치료에 보험적용이 가능해졌다. 단순히

    치열교정 등에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보철, 임플란트 등 다양한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어서 앞으로의 시장성은 더 높을 것

    으로 보인다.

    참고자료

    KOSEN 리포트, 치과용 CAD/CAM시스템

    07.

    폭발적인 수요가 기대되는

    일본 의료기기 시장을 공략하라

    바이오제약

  • 19

    AS

    TI 人

    바이오분야 특허 종류와 관련 절차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의 전(前) CEO 다

    니엘 바젤라는 그의 저서

    에서 “우리가 경제적으로 살아남으려면, 특

    허 보호는 아주 중요하다. 만약 획기적인

    약을 만들었는데 특허권 보호를 받지 못한

    다면 투자비용 회수나 이윤을 남기지 못하

    게 되고 결국 개발에 대한 경제적 동기가 사

    라질 것”이라고 강조한다. 다니엘 바젤라의

    말처럼 의약품 등 바이오 분야에 대한 특허

    권은 신약 및 신기술개발을 위한 경제적 동

    기를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에 대한 보호기능

    은 물론 한 나라의 바이오산업과 국가경제

    보호 장치로서 기능한다.

    특허권을 포함한 지식재산권은 눈에 보이

    지 않는 무형의 자산에 대한 권리를 보호하

    기 위한 개념이다. 그러나 물권이나 채권에

    비해 법적 분쟁의 대상이 된 기간은 그리 길

    지 않기 때문에 학계는 물론 산업계에서도

    지식재산권의 범위와 해석기준 그리고 어

    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란은 되풀이

    되고 있다. 특히 바이오분야 관련 지식재산

    권 사건은 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약학·화학·생명공학·생물학 등 자연

    과학 지식 외에도 법률적인 지식도 필요하

    기 때문에 의약품 관련 지식재산권에 대한

    논쟁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그렇다면 의

    약품 관련 특허는 어떤 종류가 있고 특허를

    받기위한 요건과 절차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의약품 특허의 종류=의약품 특허는 물질

    특허와 제법특허, 용도특허, 개량특허로 구

    분된다. 이들 특허는 각각 ▲조성물질이나

    화학물질 등 특정 물질에 대한 특허 ▲특정

    물질 생산을 위한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 ▲

    물질의 새로운 속성을 발견한 것에 대한 특

    허 ▲이미 존재하는 발명을 기초로 기능 등

    을 개량한 것에 대한 특허라는 특징이 있다.

    각각의 특허 종류에 해당하는 물질이나 방법

    을 개발했다면 검증단계를 거쳐야 한다. 이

    때 중요한 점은 특허의 내용이 ▲산업상 이

    용 가능한 발명에 대해 ▲새로운 기술임이

    인정되고 ▲해당 분야에서 통상의 지식을 가

    진 사람이 발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니어야 하

    며 ▲특허 출원 내용을 명세서, 도면, 요약서

    등에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같

    은 요건을 모두 만족하면 특허청에서 특허출

    원 절차를 밟는다. 특허청 심사관의 판단에

    따라 특허등록이 완료되면 출원자는 특허등

    록일로부터 자신의 ‘특허권’을 주장할 수 있

    게 된다. 그러나 출원자나 다른 사람이 생각

    하기에 특허인정이나 거절에 동의할 수 없는

    경우 특허심판원을 통해 특허무효심판이나

    거절결정에 대한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그러나 바이오기술특허를 받았다고 해서 바

    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식약

    처에 해당 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 품목허가

    를 받아야 한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특허권

    자의 제품 독점기간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특허 강제제도=그러나 식약처 품목허가

    를 받기 전이라도 판매를 허용하는 경우가

    있다. 특허법 제 107조 제 1항은 ▲특허발

    명의 실시가 공공의 이익을 위해 특히 필요

    한 경우 ▲자국민 다수의 보건을 위협하는

    질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의약품(의약품 생

    산에 필요한 유효성분, 의약품 사용에 필

    요한 진단키트를 포함한다)을 수입하고자

    하는 국가에 그 의약품을 수출할 수 있도

    록 특허발명을 실시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

    한해 의약품 특허 강제를 실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나라

    에서 특허강제실시를 시행한 경우는 없다.

    Tech & Law

    최근 바이오기술을 통해 사업다각

    화를 꿈꾸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생명과 기업을 살리는 바이오산업

    진출에 필요한 법률지식을 총 3회

    에 걸쳐 알아본다. 글 안명휘

    2015년 3월 허가-특허연계제도가 시

    행됐다. 이에 맞물려 해외 유명 바이

    오기업들의 특허만료기간이 도래하

    면서 업계에서는 100년에 한 번 올까

    말까한 절호의 기회라는 분위기다.

    기존 바이오제품 생산에 필요한 정

    보 상당부분이 공개되기 때문에 시장

    진입장벽이 급격하게 낮아지기 때문

    이다.

    그러나 바이오산업 진출은 충분한 법

    률적 검토 후 이뤄져야한다. 무턱대

    고 시장에 뛰어들었다가 심각한 ‘지식

    재산권’ 분쟁에 휘말려 천문학적 액

    수의 경제적 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

    바이오산업 관련 지식재산권의 종류

    와 관련분야 제품 개발·생산 과정에

    서 주의할 점은 무엇이 있는지 꼼꼼

    하게 챙겨야 하는 이유다.

    바이오기술 법령 정보

    바이오업계에 부는

    특허전쟁…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1

  • KISTI NEWS

    국가R&D정보 지식 포털 NTIS,

    카자흐스탄으로 수출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www.ntis.

    go.kr, 이하 NTIS)가 카자흐스탄으로 진출

    해 카자흐스탄의 국가R&D정보관리 시스템

    의 모델이 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KISTI는

    지난 6월 23일 15시(한국 시간) 카자흐스탄

    의 수도 아스타나에서 카자흐스탄 교육과학

    부 장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카자

    흐스탄 국가R&D정보 관리체계 구축방안 연

    구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NTIS의 시스템과 운영 노하우 등을 현지

    실정에 맞춘 컨설팅을 통해 ‘카자흐스탄형

    NTIS’의 구축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목적

    이다. 이번 국제협력을 통해 카자흐스탄에

    NTIS를 모델로 하는 R&D체계를 마련하고,

    NTIS의 기술 및 노하우를 전수받은 현지 인

    력을 양성하게 된다.

    ASTI Monthly Issue Magazine

    2015 08 vol.3

    한국뇌연구원과 빅데이터 기반

    뇌 연구 협업

    KISTI와 한국뇌연구원(이하 KBRI, 원장 서

    유헌)이 지난 7월 2일 오후 2시 KISTI 대전

    본원에서 빅데이터 기반의 뇌 연구 수행을 위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KBRI의 최신 뇌 분석 장비에서 생산

    되는 뇌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KISTI의 컴퓨

    팅 인프라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뇌 빅데이터 분석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협

    력 체계를 마련한다.

    앞으로 국내 뇌 연구에서 생산되는 뇌 빅데

    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하여 뇌 기능

    연구 및 뇌 질병 연구 등에 이용할 수 있는 환

    경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뇌 연구

    분야는 뇌 영상 이미지 데이터, 뇌 유전체 데

    이터 등 뇌 분석 장비의 고도화에 따른 폭발

    적인 데이터의 증가로 인해 효과적인 빅데이

    터 분석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협약은 대

    용량 뇌 데이터 전송의 어려움과 계산량의 방

    대함, 그리고 빅데이터 분석 및 관리의 어려움

    등 그동안 나타났던 국내 뇌 분석 연구의 한

    계를 극복하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KISTI 2017년 도입

    슈퍼컴은 현재 기준 세계 2위권

    KISTI가 2017년 도입할 예정인 차기 초고성

    능컴퓨터시스템(KISTI 슈퍼컴 5호기)의 성

    능은 현재 기준으로 세계 2위에 해당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서 발표된 올해 상반기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

    (제45회 Top500 리스트)에 따르면 실측 성

    능 18∼20페타플롭스(PFlops)의 KISTI 슈

    퍼컴 5호기는 연산속도가 33.86PFlops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중국 ‘톈허-2’에 이어 2위

    에 해당하는 것이다. 정부는 이에 앞서 KISTI

    슈퍼컴퓨터 도입을 위한 ‘국가 리더십 초고성

    능컴퓨터 시스템 도입·구축 및 운영환경 구

    축’ 사업에 908억900만 원, 자체개발(1PF급

    시스템 설계 및 구축) 사업에 82억7,300만

    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

    는 1초에 몇 번의 연산을 하는지를 기준으로

    선정되며 매년 2차례(6월 독일, 11월 미국)

    발표된다. 올해 상반기 슈퍼컴퓨터 순위에

    서는 중국 광저우 슈퍼컴퓨팅센터의 톈허-2

    가 2013년 하반기 이후 4회 연속 1위에 올랐

    다. 현재 국내에 도입된 슈퍼컴퓨터 9대는 기

    상청의 ‘우리’(연산속도 345테라플롭스) 193

    위, KISTI의 ‘타키온2’(274.8TFlops) 259위

    등 193∼382위로 기록됐다.

    발행일 2015년 8월 1일(통권 3호) 등록번호 대전광역시, 라01215 발행인 한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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