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날의꿈이나를밀어간다

26
지난날의 꿈이 나를 밀어간다 2012.02 @chaeya

Upload: kevin-kim

Post on 26-May-2015

1.137 views

Category:

Education


2 download

DESCRIPTION

김영환 에세이

TRANSCRIPT

Page 1: 지난날의꿈이나를밀어간다

지난날의 꿈이 나를 밀어간다

2012.02 @chaeya

Page 2: 지난날의꿈이나를밀어간다

준비운동1 – 한국정치 WTF BBK

에리카 김

내곡동사저

삼화저축은행

자원외교

한미FTA

WTF 이란? Welcome To Facebook 의 준말이 아님

Page 3: 지난날의꿈이나를밀어간다

준비운동2

Page 4: 지난날의꿈이나를밀어간다

준비운동2

Page 5: 지난날의꿈이나를밀어간다

준비운동2

Page 6: 지난날의꿈이나를밀어간다

준비운동2 - 중심잡기

Page 7: 지난날의꿈이나를밀어간다

준비운동3 – 배울 자세

지난주에 저는

커피메이커 작동법을 배웠다

‘작은 옷을 억지로 입으면 보는 사람이 불편하다’ 를 배우다

'아직도 모르는 것이 너무 많구나' 하는 사실을 배우다

Page 8: 지난날의꿈이나를밀어간다

책 소개

지난해 말 국회방문에서 얻은 서적

책장의 유일한 비 기술 분야 도서

현재 살아있는 사람의 자서전

Page 9: 지난날의꿈이나를밀어간다

저자

전기기술자

시인

치과의사

국회지식경제위원장

양현석을 사촌으로 둔 아내

세 아이의 아버지

Page 10: 지난날의꿈이나를밀어간다

연세대 치과대학 입학, 77년 제적, 80년 제적, 15년 만에 졸업

1970년대 겨울공화국

국민은 대통령을 선출할 권리가 없었다

대통령은 국회의원 3분의1을 뽑을 권리가 있었다

12시 통행금지

경찰의 장발단속, 여자들의 미니스커트 길이 단속

수많은 금지곡(아침이슬, 그건 너, 미인), 비판하면 안기부로

상식적으로 살기에는 너무나 비상식적인 사회.

Page 11: 지난날의꿈이나를밀어간다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누가 구름 한 송이 없이 맑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네가 본건, 먹구름

그걸 하늘로 알고

일생을 살아갔다

- 신동엽 시인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Page 12: 지난날의꿈이나를밀어간다

훌륭한 의사보다 민주시민이 더 필요하다

박정희가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에게 저격 당하고

국민들이 이제서야 자신의 손으로 대통령을 뽑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진다

하지만 전두환을 중심으로 신 군부 세력이 권력을 장악하고 수많은 학생들이 계엄령해제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다

5월15일 학생들의 시위는 절정에 달하고, 서울역 앞에 10만 명이 모인다

군부는 민주화 열망을 잠재우기 위한 재물로 광주를 선택하고

5월18일 광주에서 시민이 계엄군에 의해 무참하게 학살된다

Page 13: 지난날의꿈이나를밀어간다

0.75평 어둠 속에 갇힌 채 흐르지 않는 시간 속에서 시인이 되다

나를 따라다닌 17년 전의 그날

석방 예정일에 또다시 구속

"이제 1형은 다 살았소. 하지만 그 동안 서울구치소에서 유신철폐, 긴급조치 철회를 주장하는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되어..."

전기기술자가 되다

시인이 되는 것이 당연했다.

Page 14: 지난날의꿈이나를밀어간다

좋은 아버지

늘 짜장면 냄새가 나던 아버지

‘이세상에 나보다 못난 사람은 없어. 나보다 부족한 사람도 없고, 누구라도 반드시 배울 점이 있단다.’

‘지위의 높낮이는 지혜 앞에서 무릎을 꿇는 법이다’

Page 15: 지난날의꿈이나를밀어간다

결혼은 함께 꿈꾸는 일이다

후배소개로 여성운동 후배를 만나다

아내가 된 전은주

1985년 강당에서 결혼식

그리고 만취한 채 낡은 여관에서 신혼 첫날밤

결혼한지 하루 만에 유치장으로 찾아온 아내

형, 수고하셨어요

Page 16: 지난날의꿈이나를밀어간다

정치를 시작하다

나를 버리고 선거로 간다!

최연소장관을 하게 된 우연한 실수

통상산업위원회를 신청했는데 통신기술로 신청되고 다른 신청자가 없으니 1순위로 통신과학기술위원회에 배정

46살 두 번째 당선 재선의원

47살 최연소 과학기술부 장관(김대중 대통령)

Page 17: 지난날의꿈이나를밀어간다

정치를 시작하다

‘아니오’를 외치기 위해서는 많은 것들이 필요했다.

보편적 가치를 우선 생각하다. 이라크파병 반대

덧셈정치론 - 더하면 이기고 빼면 진다

남의 꿈을 이루게 하자

나의 꿈만을 강조하면 꿈의 진정성은 사라지고 오히려 꿈에서 멀어진다

정치소견

국민은 무조건 옳다. 분석과 평가에 앞서 국민의 명령은 일단 따라야 한다

국민은 부모다. 진정한 부모는 자식을 하나하나 가르치지 않는다

Page 18: 지난날의꿈이나를밀어간다

2004 낙선

왜 정치를 할 것인가? 무엇을 위해 정치를 할 것인가?

인생이란 무엇인가? 남은 인생을 어떻게 채울 것인가?

추서

자기자신을 냉철하게 들여다 보는 삶의 태도를 말한다. 이 말은 즉, 남을 용서하는 행동보다 더 중요한 태도는 자기자신을 만나는 것이라는 의미다. - 다산 정약용

당신의 꿈을 기억해내는 그 순간 당신 인생의 그래프가 상승하는 지점이다

믿어도 된다. 당신의 인생에서 바닥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Page 19: 지난날의꿈이나를밀어간다

그리고

명품치과의사가 되다

북촌 ‘이해박는집’ 한옥치과

창고형 병원 로프트 치과

Page 20: 지난날의꿈이나를밀어간다

2009년 다시 출마

꼭 출마하셔야 하겠어요? - 처음 시작하는 것보다 어려운 일. 예측할 수 있는 고난은 더 두렵다

정치란 멍석을 까는 일. 정책을 생산하는 주체는 국민이다. 착각하지 마라!. 직업 정치인이란 편집자일 뿐.

김영환 방송 실천하면 반드시 얻는 것이 생긴다

실패한다면 어떻게 실패하는지 알게 되고 첫발은 누구에게나 두려운 것이다

Presenter
Presentation Notes
어른과 꼰대의 차이? - 꼰대는 쓸데없는 잔소리가 많고 어른은 꼭 필요한 이야기만 해준다,
Page 21: 지난날의꿈이나를밀어간다

우리가 달성할 목표는 정의다.

정치민주화에서 경제민주화로 돌아서다

골목상권 살리기, 중소기업 살리기

안산 시화,반월 공단의 수많은 중소기업을 보면서 한국 사회에서 돈은, 성실과 근면에 대한 보상이 아니었음을 느낌.

국내 굴지의 그룹의 특허분쟁 대응매뉴얼

Presenter
Presentation Notes
대기업 계열사의 수 10대 상장기업 계열사가 쌓아놓은 돈은 316조
Page 22: 지난날의꿈이나를밀어간다

우리가 달성할 목표는 정의다.

2006년1월 500개 -> 2011년 1087개 ???

불공정 하도급, 시장 싹쓸이

성실하고 근면하게 사는 사람들에게 정당한 대가를 주는 것. 이것이 바로 정의다

Page 23: 지난날의꿈이나를밀어간다

아이들에게 물려줄 유산

딱하나 물려줄 것은 시를 쓰는 마음, 감수성

아이들과 놀아주기 위해 동시를 쓰다

방귀에 불이 붙을까요?

똥 먹는 아빠

고전을 탐독하라

인생의 출발선은 모두 다르다

Page 24: 지난날의꿈이나를밀어간다

아이들에게 물려줄 유산

문제는 꾸준히 뛰겠다는 마음

꾸준히 뛰다 보면 어느새 결승점이 보일 것이다.

내성적인 성격은 물려주고 싶지 않다

핑계의 유혹에 빠지지 말라

두루외 인생 (두루외 = workholic을 의미하는 제주도 사투리)

Page 25: 지난날의꿈이나를밀어간다

느낀 점

이 이야기가 진짜 사실일까? 그렇다면 나는 이 사람을 존경한다.

입지전적인 스토리 때문이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자신의 꿈을 꾸고 있고 그 길을 위해서 걸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 사람은 훌륭한 사람이다.

얼마 전 JCO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NIPA공개SW팀장의 발표내용 중 ‘아빠 아빠가 하는 일이 뭐예요?’라고 묻는 딸의 질문에 ‘우리나라 부자나라 되게 해주는 일이야’ 라고 대답했다는 이야기가 생각난다. 나도, 나의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위해 무엇인가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인생을 마감하고 싶다

막내딸 하늬의 MP3안에는 다이나믹 듀오의 ‘아버지’라는 노래가 있다. 왕 부러움

자신을 진심으로 이해해주는 멋진 반려자. 왕 부러움

Page 26: 지난날의꿈이나를밀어간다

그리고

정치에 관심이 더 생겨서 바로 http://www.2012win.kr 가서 선거인단 등록했다.

그리고 김영환의원의 트위터도 방문해서 읽어봤다. https://twitter.com/#!/kyh21

상대방의 트위터도 방문해서 읽어봤다 https://twitter.com/#!/imjongin

결론 – 나는 송파구다. (두 사람은 안산 상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