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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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색 | 서울하늘색 , 서체 | 서울한강체 COLOR | Seoul Blue, FONT | Seoul Hangang 10 THE SEOUL DESIGN FOUNDATION MAGAZINE DESIGN SEOUL December 2010 - www.seouldesign.or.kr V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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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Design Seoul

바탕색 | 서울하늘색 , 서체 | 서울한강체 color | Seoul Blue, font | Seoul Hangang

10THE SEOUL DESIGN FOUNDATION MAGAZINE DESIGN SEOUL

December 2010 - www.seouldesign.or.kr

Vol.

Page 2: Design Seoul

Contents

4. Editor’s Letter WDC 1년, 서울의 디자인 10년을 앞당겼습니다

One year as WDC worth of a Decade of Design Seoul

5. Designing Seoul Branding, 제 8 원칙 서울의 고유인상을 개발하여 각인시킨다

Forming Indigenous Images of Seoul

10. Special Report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국제컨퍼런스’ 및 인수인계식 개최

The Last Official Event as 2010 WDC:

‘WDC Seoul International Conference’ and Change-over Ceremony

12. Design Board WDC, 세계디자인수도 1년을 되돌아보다

WDC, Reminiscence of Seoul as World Design Capital

14. Focus Story 서울의 또 다른 이름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

Seoul’s Another Name, “UNESCO Creative City for Design”

16. Design News 서울디자인재단, 디자인 뉴스

Seoul Design Foundation, Design News

18. City Gallery 지역과 동네로 들어간 예술가들

불광천, 동네예술가, 공동체미술을 가꾸다 등 삶 속에서 현재진행형인 ‘Community Art’

Artists Walk Into Neighborhoods: “Community Art” Ongoing in Life

20. DDP World 유기적인 생명체를 위한 계획 DDP

Organic Plan for Creature The Landscape, Lighting, and exterior of DDP

24. Seoul Design Foundation Calender / December 2010

DESIGN SEOUL[디자인서울] 소식지 통권 10호

발행일 : 2010년 12월 20일

Publish

( 재 ) 서울디자인재단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동 21-1

연호빌딩 3층 편집출판파트

Publishing Part 3rd Fl. Yeonho Bldg.,

21-1, Seosomun-dong, Jung-gu,

Seoul 100-813, Korea

Publisher / Editor in Chief

심재진 Jae-jin Shim

Design

편집출판파트 Publishing Part

Planning & Editor

편집출판파트 Publishing Part

홍보마케팅파트 PR&Marketing Part

English Editor

글로벌사업파트

Global Business & International Relations Part

Web Zine

뉴미디어사업파트 New Media Part

Planning & Managing

박재희 Jae-hee Park

권우정 Woo-jung Kwon

Contact.. +82-2-2096-0115

Printed by Chungsan.. +82-2-2263-8624

Edited by Ssinssin Creators.. +82-2-6497-9883

Homepage www.seouldesign.or.kr

Webzine www.seouldesign.or.kr/webzine

Blog blog.naver.com/iloveddp

[디자인서울]의 게재된 글은 [디자인서울]의 공식 견해가 아니라 필자의 생각을 나타냅니다.

[디자인서울]에 게재된 글과 사진은 서울디자인재단의 동의없이 무단 복제 할 수 없으며

본 출판물의 소유권과 판권은 서울디자인재단에 있습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편집출판파트

전화 02-2096-0115 혹은 [email protected]로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Page 3: Design Seoul

Vol.10THE SEOUL DESIGN FOUNDATION MAGAZINE December 2010 - www.seouldesign.or.kr

Cover Story WDC, 세계디자인수도 1년을 되돌아보다 | Reminiscence of Seoul as World Design Capital

서울시는 2007년 샌프란시스코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에 선정, 그 첫 번째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다. 그 동안 서울시는 세계디자인수도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세계디자인도시서미트, 서울디자인한마당,

서울디자인마켓 등 다양한 국내외 디자인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국제적 디자인 중심도시로 부상했다. 실질적인 세계디자인수도로서의 역할을 담당했던 2010년 WDC의 결실은 알차고 풍성했다.

In 2007, Seoul won its first title by a unanimous designation as World Design capital for the year 2010 at general assembly which took place in San francisco. Since then, Seoul has proceeded with diverse design marketing deserving its title World Design capital, such as WDc World Design cities Summit, Seoul Design festival, and Seoul Design Market, taking off to global leading city in design. In the year 2010, Seoul played a virtual design capital of the world, making a productive, worthwhile accomplishment.

Page 4: Design Seoul

서울시는 2007년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ICSID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WDC세계디자인수도 서울 2010'으로 당당히 선정되어 2010년 한

해 동안 세계도시서미트, 서울디자인자산전, 서울디자인한마당, 서울디자인마켓 등 세계디자인수도의 위상에 걸맞는 다양한 행사와 독

창적이고 강력한 디자인 정책을 펼쳤습니다. 이로써 ‘나눔, 배려, 소통의 디자인 사업’을 통해 사회적 기능까지도 수행하는 ‘세계 속의 디

자인 문화도시 서울’의 입지를 굳혔을 뿐만 아니라 디자인 산업 및 관광 산업의 중요한 자산을 개척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

으로, 서울은 WDC의 위용에 필적하는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UNESCO, City of Design)’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서울시

는 디자인이 시정에 반영되어, 디자인으로 창출되는 도시 경쟁력이 시민의 삶의 질과 자긍심을 더욱 높일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에 서울디

자인재단은 서울시의 디자인산업 발전을 위해 2011년에도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중심으로 한 디자인산업 진흥 및 디자인문화 확산을 위

해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ㅡ

Since it had been designated as the World Design Capital for 2010 at ICSID’s general assembly in San Francisco in 2007, Seoul

has carried out diverse events and design policies. For the year of WDC Seoul 2010, Seoul hosted WDC World Design Cities

Summit, Seoul Design Assets Exhibition, Seoul Design Fair, and Seoul Design Market, just to name a few. Throughout a variety

projects for design sharing, caring and communication, Seoul could position itself as world’s leading design cultural city, while

cultivating valuable assets for the city’s design and tourism industries. Thanks to such achievements, Seoul successfully joined the

network of UNESCO Creative City for Design. We have high expectation that the city’s design-centered policy will enhance Seoul’

s competitiveness, which will elevate the quality of life of Seoulites and their pride in the end. To this end, in 2011, Seoul Design

Foundation will keep exerting every effort to promote design industry and design culture, putting biggest emphasis on our grand

project, Dongdaemun Design Plaza (DDP).

Thank you.

Jae-jin Shim / CEO, Managing Director

편집인 / 심 재 진

4.DESIGN SEOUL

Editor’s Letter

WDC 1년, 서울의 디자인 10년을 앞당겼습니다

One year as WDC worth of a Decade of Design Seoul

Page 5: Design Seoul

WDC 1년, 서울의 디자인 10년을 앞당겼습니다

One year as WDC worth of a Decade of Design Seoul

5.

디자인서울의 22원칙

22 Tents of

Design Seoul

Genius Loci

Humane

Eco friendly

Hierarchy

Safety

Accessibility

Identity

Branding 서울의 고유인상을 개발하여 각인시킨다

Context

Contents

Global

Attractive

Interactive

Communicative

Collaborative

Coherence

Simplicity

Legibility

Health

Mobility

Ubiquitous

Fun

● 저자소개 | 권 영 걸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응용미술학과를 졸업 [미술학사],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를 수료하였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UCLA) 대학교 디자인학과를 졸업 [디자인학석사] ,

고려대학교 대학원 건축공학과를 졸업 [공학박사] 하였다.

‘권영걸 교수의 공공디자인 산책 ’,

‘ 공공디자인 16색채와 디자인 비즈니스 ’,

‘ 한중일의 공간조등 21편의 저서 및 역서를 펴냈고,

공간디자인 . 공공디자인 . 색채디자인에 관한 여러 논문을

국내외 학회에서 발표하였다.

인류건축문명권 55개국 400여 도시를 현지

조사하는 등, 지구촌의 공간문화와 인간 형태에 관한 흔적을 탐사하였고,

특히 한중일 삼국 공간의 유형학적 비교에 많은 연구물을 발표하였다.

http://designdome.com

● Young-gull Kwon

Dr. Young-gull Kwon graduated from the Department of Applied

Art, Seoul national University where he also studied landscape

Architecture at the Graduate School of Environmental Studies.

Dr. Kwon then attended the Graduate School of Art and

Architecture at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where

he received an M.A. in Design, and later in his homeland, he

received Ph. D in Architectural Engineering at Korea University.

Dr. Kwon has authored 21 books and publications including 55

topics in Public Design, 16 Issues in Space Design, and color

and Design Business and has presented numerous papers on

space design, public design, and color design at international

conferences at home and abroad. He also has conducted

field surveys in some 400 cities in 55 countries to research

vestiges of space culture and human behavior. In particular, he

has presented many comparative studies featuring analyses

between Korea, china, and Japan.

연재 8

2010December#10

Page 6: Design Seoul

Yellow Cabs/New York Black Cabs/London What Comes for Seoul?

6.DESIGN SEOUL

Designing Seoul

Branding 제 8 원칙 서울의 고유인상을 개발하여 각인시킨다

Forming Indigenous Images of Seoul 저자 | 권영걸 Young-gull Kwon

외국에 도착하여 공항을 나선 방문객의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

는 공공요소 의 하나로 택시를 들 수 있다. 택시는 도시 이미지

를 형성하는 핵심적인 시각요소이기 때문에 세계의 유수한 도

시들이 일반차량과 구분이 쉬운 색채를 적용하고 있다. 이러

한 측면에서 단연 돋보이는 사례가 영국의 택시 ‘블랙캡 (Black

Cabs)’과 뉴욕의 ‘옐로캡(Yellow Cabs)’이다. 런던의 역사를 대

변하듯 클래식한 디자인의 검은 차체는 운전기사의 친절한 서

비스와 함께 런던을 상징하는 주요 요소이다. 톨보이 스타일로

일컬어지는 이 키 높은 검정색 택시는 전통적으로 모자쓰기가

일상화 되어있던 런던 사람들에게 거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디

자인되었던 것이 이제는 영국을 대표하는 공공이미지의 하나가

되었다. 뉴욕을 생각할 때 우리는 거리를 뒤덮은 노란 택시들의

행렬을 떠올린다. 뉴욕의 택시 ‘옐로캡’은 자동차 스타일은 평범

하지만 명시성이 높은 노랑색 을 적용하여 회색 콘크리트와 어

두운 철골 빌딩으로 가득한 뉴욕의 어느 곳 에서도 쉽게 인지된

다. 뉴욕시 당국은 지금 옐로캡에 하이브리드카를 계속 늘려나

가 대기오염을 결정적으로 줄여 나가고 있다. 뉴욕의 상징 옐로

캡이 푸른 하늘과 상쾌한 대비를 이루도록 하겠다는 포부이다.

우리나라는 전국에 20만대, 서울에 7만대가 넘는 택시가 운

행 중이다. 서울의 택시는 주변 환경과는 물론 일반 승용차와도

구분하기 쉽지 않다. 흰색 과 은색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특별

히 색이 지정되지 않은 채 운행되고 있는 서울의 택시들은 지붕

위의 ‘택시(TAXI)'라는 표시와 앞면 유리 안쪽에 켜지는 ‘빈차’라

는 빨간빛 글씨만을 통해서만 택시임을 인지할 수 있다. 가뜩

이나 흰색과 은색 승용차 비율이 높은 서울 거리에서, 질주하는

온갖 차 량들 속에서 택시가 근거리 시계 안에 들어와야 비로

소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이다. 택시는 그 지역에 익숙하지 않

은 사람조차도 먼 거리에서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색채디자인

을 해야 한다. 오늘날 런던과 뉴욕에서 ‘블랙 캡’과 ‘옐로 캡’을

상품화한 기념품이 잘 팔리듯이 서울의 택시도 시민들에 게 사

랑받는 도시의 상징이 되어야 한다.

이제 서울에도 서울상징과 서울색, 서울서체가 통합적으로

적용된 택시가 등장하게 되었다. 서울시는 서울택시를 도시의

명물로 만들고 택시산업을 단순 운수업에서 도시브랜드 서비

스 업종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해치택시’를 탄생시킨 것이

다. 해치택시의 색은 현황 조사분석과 전문가 및 시민공청회, 서

울광장에 실물 디자인 대안을 놓고 실시한 시민 여론조사 등을

거쳐 결정 되었다.

서울상징 해치, 서울대표10색 중 하나인 꽃담황토색, 서울서

체 중 서울남산 체를 집약시킨 첫 번째 작품인 것이다. 해치택시

는 민선 4기 서울시의 슬로건 ‘맑고 매력있는 세계도시 서울’에

서 맑은 도시 서울을 반영하는 ‘한강은 백색’을 바탕색으로 하

고, 서울의 매력을 반영하는 ‘꽃담황토색’을 강조색으 로 적용

하여 산뜻한 대비를 이루도록 했다. 특히 우수한 시인성과 서울

의 경관과 조화성을 가진 꽃담황토색은 서울 도심에 새로운 활

기를 불어놓고 있다.

이외에도 택시의 운영정책에 따라 택시표시등(roof light)을

새로이 디자인하고, 그동안 택시 외부면과 내부에 어지럽게 붙

어 있던 각종 부착물을 정비 하기 위해 필요적 정보만으로 국

한하는 서울택시 종합 디자인가이드라인을 수립하여 엄격히 적

용하고 있다. 새로이 디자인된 서울택시는 서울의 브랜드 이미

지를 높이는 동시에 서울의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떠오르

고 있다.

There are more than 70,000 taxis in Seoul alone and

over 200,000 running nationwide. In Seoul, taxis

are not distinguishable from general passenger cars

as they are mainly in white and silver. Without any

specific color making them recognizable, the Taxi label

written on the rooftop is the

single mark that helps identify taxis in Seoul. Now,

Seoul will have new taxis where the symbol, the colors

and the typeface of Seoul are applied. It has created

Haechi Taxi which will become a main attraction

of the city and upgrade the city's taxi business

to a branded-service business from just a simple

transportation. The color of Haechi Taxi has been

decided through the research on the current status,

panel and public discussions, and a public poll at

the Seoul Square where citizens chose the preferred

design of a prototype. Haechi Taxi is the first

application of Seoul's unique set of designing factors

such as its symbol Haechi, Seoul Orange out of its 10

representative colors, and Seoul Nam San font among

the Seoul typefaces.

뉴욕 옐로우캡, 런던 블랙캡, 서울은?

● 서울 해치택시(안) Seoul Haechi Taxi(draft)

●● 서울 해치택시 인터네셔널 Seoul Haechi Taxi International

●●

●●

Page 7: Design Seoul

제 8 원칙 서울의 고유인상을 개발하여 각인시킨다

Forming Indigenous Images of Seoul 저자 | 권영걸 Young-gull Kwon

7.

스페인의 쇠락한 회색빛 공업도시 빌바오는 1980년대 후반, 문

화와 관광산업이 몰락하는 도시경제를 재건할 중요한 수단이

라는 판단아래 문화를 통한 도시마케팅 전략을 구사하였고, 매

우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었다. 빌바오는 현재 세계적인 문화도

시로 거듭나 문화와 첨단산업, 금융의 근거지로 변모하고 있는

데, 그 변화의 중심에 세계적인 랜드마크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

관’ 이 있다는 것을 아무도 부인하지 않는다. 매년 구겐하임 미

술관을 방문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수 백 만 명이 빌바오를 찾

고 있고, 수 천 억 원의 관광수익을 올리고 있다. 디자인의 기적

으로 빌바오는 활력을 되찾았고, 도시 경제 는 회생하였다. 우

리나라의 동대문운동장도 세계적인 랜드마크이자 서울의 대표

적인 관광자원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로 새롭게 태어난

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민선4기 서울시가 추진해온 ‘도심재

창조사업’의 제4축인 복합문화축 축선상에 위치하며, ‘도심활

성화사업’의 가장 핵심이 되는 사업으로, 쇠퇴한 동대문 일대의

경제를 활성화시켜 도심 전체를 개발하고 나아가 서울을 세계

TOP 10 도시로 끌어올리는 계획의 첫 단추인 셈이다. 서울시는

2007년 8월, 국제현상설계 공모를 통해 세계적인 영국의 건축

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 1)이라크 바그다드 출생. 베이루트 아메리칸대학교, 런

던의 AA스쿨에서 건축 수학. 메트로폴리탄 건축사무소에서 AA 시절 스승인 렘 쿨하스, 젱겔리스와 함께

일했고, 모교 AA스쿨에서 그들과 함께 건축을 강의했다. 이후 하버드대학 디자인스쿨, 시카고 일리노이

대학 등에 서 석좌교수로 강의했다. 2004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 리츠

커(Prizker)'상을 받았다. 독일 볼프스부르크 패노과학관, 아랍에미리트 사디야트 섬 의 공원예술센터,

이탈리아 칼리아리의 뉴라지크 현대미술관, 라이프치히의 BMW 센트 럴빌딩을 설계하는 등 건축, 도시,

디자인을 끊임없이 실험하는 혁신적인 건축가이다. 의 작품, ‘환유의 풍경’ 2)환유의 풍경

(Motonymic Landscape)에서 ‘환유’는 주변의 사물을 참조하기 위해 특정의 사물을 간접적으로 묘사하

는 수사학적 전략을 의미 하며, ‘풍경’은 인간과 환경 사이의 관계를 물질적으로 재현하는 것을 뜻한다. 즉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의 역사적·문화적·도시적·사회적·경제적 요소를 환유적으로 통합하여 하나의 풍경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을 당선작으로 선정하였다. ‘환유의 풍경’은 동대

문이 지닌 다양한 역사문화적, 사회경제적 요소를 간접적으로

묘사해 하나의 풍경으로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그

것은 한국의 자연적 경관처럼 지형과 구분 없이 자연스럽게 녹

아드는 건물과 공원 을 만듦으로써 옛 서울의 모습을 되찾아준

다는 설계개념에서 출발했다. 즉, 산과 구릉이 많고, 길도 구불

구불한 한국의 공간 특성에 맞도록 DDP를 디 자인했다는 것이

다. 그래서 DDP의 건물은 땅 위에 납작 엎드린 것 같은 모양새

이고, 플라자 남측에는 걸어서 올라갈 수 있는 잔디 지붕이 조

성되며 북 측 컨벤션홀과 전시관 상부 지붕에는 계절에 따라 색

상이 변하는 세덤(sedum)이 심어진다. 세덤은 관상가치가 높은

지표를 덮는 식물로 DDP에 계절적 감각을 부여하게 될 것이다.

자하 하디드는 이 작품의 구상을 조선시대의 성벽으로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성벽은 소용돌이 모습으로 전체를 구성하고

있으며, 공원 전체를 통일감 있게 표현해주고 있다. 또한 동대

문디자인플라자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을 하나로 연결해주는

바닥면은 조경설계에 의해 더욱 아름다운 곡면을 이룬다. 액체

의 흐름을 연상시키는 건축물과 공간적인 유연성을 가지고 만

들어지는 공원의 모습은 서울시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비전

을 조화시키고 있으며, 한국적인 전통과 디자인의 미래를 함께

아우르고 있다.

Dongdaemun Design Plaza will be created at the

former Dongdaemun Stadium site as a global design

landmark and a representative tourist destination

in Seoul. The plaza is located on the fourth district,

called the multi-cultural district, in the urban design

project Seoul's 4th elected mayor has ambitiously

launched. Also, it is the most essential factor of

Seoul's Downtown Area Development project, aimed

at revitalizing the declining local economy of the

Dongdaemun district to develop the downtown area.

It is the first step toward upgrading Seoul to the level

of the world's top 10 cities.

Seoul has selected 'Metonymic Landscape,' the design

work of world-renowned British architect Zaha Hadid,

as a winner of its international design competition

held in August 2007. The work embodies

a sense of harmony among historical, cultural, social

and economic aspects of Dongdaemun in a single

landscape. It also starts from the design concept of

recovering the traditional look of Seoul by creating a

building and a park naturally mixed with the existing

landscape as Korea's natural scene.

Mrs. Hadid said that her designing was inspired

by the ramparts built during the Joseon Dynasty.

The ramparts form the shape of a swirl and give

consistency to the whole park. Also, the ground

connecting Dongdaemnun Design Plaza and

Dongdaemun History & Culture Park create a scenic

curve affected by the landscape design. The building

with a shape of a flow of fluid and the park created to

have the flexible arrangement in space combine the

visions of Seoul City and Dongdaemun Design Plaza

and reflect the combination between the tradition of

Korea and the future of its design.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 구겐하임미술관, 빌바오, 스페인 Structure of Seoul Hangang font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모형, 자하 하디드 Dongdaemun Design Plaza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ongdaemun Design Plaza

●●

●●●

Dongdaemun Design Plaza: Where Tradition Meets Cutting-edge Technology

2010December#10

Page 8: Design Seoul

Han River, the mother of Seoul,

emerges as a symbolic space for

the cultural and artistic activities in

Seoul. Han River Art Island, a world-

class multi-functional facility for the

cultural and artistic events created

in Noddle Island, will become Seoul's

yet another landmark where both

Riverside Expressway and Olympic

Road come into view. Boasting its

scenic beauty at sunrise and sunset,

the island will have a variety of

facilities for cultural and artistic

events such as a 100 seat symphony

hall, a 1,500 seat opera house, a

multi-purpose performance hall, a

gallery, an outdoor music park, a

sculpture park and an observatory

cafe. The winning design work

of the project, called 'Dance,'

has been evaluated to have well

expressed the Korean sentiment with

remarkable artistic values enough to

draw the attention of the globe.

8.DESIGN SEOUL

Designing Seoul

서울의 어머니 한강, 그 중심에 서울 문화예술의 상징 공간이 떠

오른다. 그 것은 노들섬에 53000m² 규모로 들어설 세계적 복합

문화예술시설, ‘한강예술섬’이다. 세계의 숱한 도시들 속에서 시

드니를 도시브랜드 파워 1위 도시로 만든 데는 말할 나위 없이

오페라하우스의 역할이 지대하다. 그 자체만으로 도 엄청난 부

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는 시드니의 이미

지를 넘어, 호주의 이미지인 것이다.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가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물론 서울도 예술의 전당, 세종

문화회관과 같은 대규모 공연장을 보유하고 있지만 서울을 대

표할 만한 랜드마크가 되기에는 역부족이다. 노들섬에 들어설

세계적 복합문화예술시설 ‘한강예술섬’은 서울을 대표할 랜드

마크로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의 주요 조망점이 된다. 해돋이

와 석양 등 자연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노들섬. 이곳에 100

석의 심포니홀과 1500석 의 오페라극장, 다목적공연장, 미술관,

야외음악공원, 조각공원, 전망카페 등 다양한 예술문화시설이

들어선다. 국내외 6인의 저명한 건축가들의 설계경기에서 박승

홍 건축가의 ‘춤’이라는 작품이 선정되었다. 한국 전통춤의 춤사

위를 아름답게 형상화한 당선작 ‘춤’은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

을 만큼 뛰어난 예술성을 갖는 동시에 한국의 정서를 잘 표현하

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강예술섬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접근성이 좋은 문화공간

으로 만들기 위해 대규모 주차시설, 한강대교 보행환경개선, 보

행자 및 자전거 전용 교량 건설, 지하철연계 신교통수단 도입,

수상교통수단 유치 등 기반시설을 동시 에 갖추어 나갈 계획이

다. 또한 버스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한강로에 설치된 중앙

버스전용차로를 한강대교까지 연장하고, 섬 중앙에 14개의 노

선 버스를 정차시키며, 섬 둔치에는 선착장을 설치해 한강투어

유람선, 선상 공연을 즐기는 공연유람선, 수상 콜택시를 운행하

는 등 수상교통수단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한강예술섬의 설계에는 환경부 지정 보호 종(種)인 맹꽁이

등의 동물과 자연적으로 형성된 억새군락지 등 자연생태환경

을 보호 보존하는 노력이 담겨 있다. 한강예술섬은 서울을 동

북아 문화예술의 심장부로 만들어줄 희망이자, 시민들이 언제

든 찾아와 문화의 향취를 흠뻑 느끼고 돌아갈 수 있는 위락(慰

樂)공간이다.

한강이 흐른다, 노들섬이 춤춘다

Boasts her Charm in the Midst of Han River

'Noddle Island'

● 한강노들섬 조감도 Bird's-eye view of Han River Art Island ●

Page 9: Design Seoul

9.

2007년 10월, 서울시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디자인단체

협의회(ICSID) 총회에서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World Design

Capital 2010)’로 지정됐다. 세계디자인수도는 국제디자인연맹

(IDA)이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디자인으로 발전을 이룬 도시, 디

자인의 잠재력을 활용하는 도시를 대상으로 2년마다 한 도시를

선정하는 제도이다. 개별 디자이너들의 업적을 기리는 시상식들

과 달리, 세계디자인수도 제도는 디자인이 도시 공간과 경제 및

시민들에게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에 초점을 두고 있는데, 디자

인의 중요성을 새롭게 부각시키고, 도시가 중심이 되어 디자인

을 활용하여 경제, 문화를 발전시키며,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도입되었다.

대한민국의 수도, 세계의 디자인수도

디자인을 매개로 하여 도시의 미래를 어떻게 혁신해 나갈 것인

지에 관한 청사진을 놓고 유수의 도시가 경쟁하는 이 경쟁에

2006년말 서울이 뛰어든 것이다. 서울시는 향후 3-5년의 근미래

도시디자인 비전과 10년 후의 장기 비전을 담은 제안서를 ICSID

에 제출했고,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지구촌의 20여개

도시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세계디자인수도에 등극하게 되

었다. 국제디자인단체협의회(ICSID) 총회에서 심사위원단의 피

터 잭(Peter Zec) 위원장은 선정 취지를 이렇게 말했다. “서울

은 디자인을 통해 도시의 총체적이고도 본질적인 변화를 꾀하

고 있다. 또 시장은 그 과업을 수행할 조직을 발족시키고 디자

인 프로페셔널을 부시장으로 지명하였다. 또 세계 디자인의 허

브가 될 첨단의 건축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건립이 시작 되

었고, 서울시는 미래를 향한 구체적이고도 현실적인 도시디자

인 로드맵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서울이 세계에서 가장 신중하

고 현명하게 디자인을 활용하는 도시라고 보았고, 우리의 세계

디자인수도 사업에 가장 부합하는 도시라는데 합의를 보았다.”

서울은 시범도시로 뽑힌 이탈리아 토리노에 이어 공식 경쟁

과정을 거친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됨으로써 그 의미는 더욱 컸

다. 바야흐로 ‘디자인수도 서울(WDC Seoul)’의 시대가 힘차게

막을 올린 것이다. 이제 서울은 세계디자인수도로서 디자인과

산업을 연결시켜 도시발전의 원동력으로 활용하는 디자인도시

로서 실행력을 보여주고 그 성과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의무를

갖는다. 서울이 도시브랜드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서울시는 민선4기를 출범하면서 ‘맑고 매력있는 세계도시 서

울’을 비전으로 정립하고, 디자인을 통해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여러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왔다. 지구촌의 내노라하는 도시들

을 제치고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것은 우리에게 도시 브랜

딩의 큰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 이로서 서울시는 디자인이 도시

발전에 어떤 역할을 하는가를 보여주는 모델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In October 2007, Seoul was designated as the World

Design Capital 2010 by the International Council of

Societies of Industrial Design Conference (ICSID)

Congress held in San Francisco. It had joined the

competition by the end of 2006 where it had to

compete against leading cities around the world

on a blueprint for the innovation of a city using

design. Seoul City had submitted a proposal which

included its vision of the city design for the nearest

future which extends to 3-5 years from now on and

the long-term vision for the next decade. After the

application evaluation and the field inspection, Seoul

then became the World Design Capital 2010, beating

20 contenders vying for the title. About the reason

for Seoul to be selected as the winner, Dr. Peter Zec,

the President of ICSID, said at the general meeting,

"Seoul is seeking a comprehensive and fundamental

change of the city through design. Also, the Mayor

has created an organization responsible for achieving

Seoul's design goals and has appointed a design

professional as Deputy Mayor. In addition, the city

began to construct Dongdaemun Design Plaza, a

sophisticated architecture which will serve as a hub

for the global design industry. And, it has a practical

and realistic road map for its design in the future. We

agreed that Seoul is a city with the most careful and

smart approach in utilizing design and that it meets

the goal of the World Design Capital."

It is particularly significant that Seoul was appointed

as the World Design Capital 2010 with Torino, Italy,

named as the WDC pilot city, after the competition

process. The appointment allowed Seoul to open a

new chapter for the World Design Capital. Now, it

should fulfill its obligation to show off its capabilities

of utilizing design as a driving force of the urban

development by combining design and the industry

and share the result with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his will be a great chance for Seoul to take its brand

to a world-class level.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띄우기

Unveiling Seoul as 'The World Design Capital'

한강이 흐른다, 노들섬이 춤춘다

● 토리노, 세계디자인수도 센터 World Design Capital Promotional

Center, Torino

●● 서울광장의 세계디자인수도 로고 WDC logo, Seoul Plaza

●●

http://designdome.com

2010December#10

Page 10: Design Seoul

10.DESIGN SEOUL

Special Report

2007년,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 샌프란시스코 총회에서 만장

일치로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WDC)로 선정된 도시가 바로 대한민국

'서울'이었다. 그 후 3년이 지난, 2010년 12월 8일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의 마지막 공식행사인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국제컨퍼런스'가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세계디자인수도(WDC) 서울' 타이틀로

개최하는 마지막 공식행사였던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국제컨퍼런스'

에서는 그 동안의 '디자인서울' 성과를 발표하고 차기 WDC 도시인

헬싱키로 타이틀을 인계했다. 서울국제컨퍼런스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쥬시 파루넨 헬싱키 시장, 리사 스카피디 호주

퍼스 시장, 마크 브라이텐버그 lcsid 회장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디자인수도를 통한 디자인 가치 확산'이라는 주제로

나눔과 배려의 디자인에 대해 토론했다.

오세훈 시장은 개막연설을 통해 서울시가 디자인, 특히 '펀

(Fun)디자인'을 통해 문화 예술이 흐르는 변함없이 여유로운

디자인도시라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했다며 '고품격 디자인

문화도시'로서의 서울의 입지가 더욱 굳건해지고 지금까지

견지해온 도시브랜드가치 상승 국면을 이어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나눔의 디자인 : 사회적 격차 해소와 디자인'을

주제로 기조연설과 세션1의 토의가 이어졌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덴마크 비영리 디자인단체인 INDEX사 대표 키제 하이드는 '나눔의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디자인 사회적 기능 및 도시 디자인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오후에는 서울시 정경원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의 기조연설로

시작, 세션 2 '배려의 디자인 : 사회적 가치를 위한 도시 디자인'

이라는 주제로 다양하게 논의했다. 오후 마지막 세션3에서는 그

동안의 'WDC서울'의 성과에 대한 산업정책연구원 등의 다양한

조사결과가 나왔는데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서울의 도시브랜드

자산 가치는 409조 9,472억 원으로 지난해 387조 5,092억 원

대비 약 22조 4,381억 원이 상승했으며, 이 중 'WDC서울 2010'

타이틀로 도시 브랜드 가치를 약 8,900억 원 상승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시는 세계디자인수도로 지정된 지난 2007년

이래 세계디자인도시서미트, 서울디자인한마당, 서울디자인마켓

등 다양한 국내외 디자인마케팅 활동을 펼쳐 국제적 디자인

중심도시로 부상했다. 아울러 세계디자인수도라는 국제적인

도시 타이틀은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 이외에도 관광 이미지 개선,

디자인 경쟁력 향상 등에도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정책연구원의 조사 중 하나로 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 318

명을 대상으로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에 대한 이미지 변화를 측정한

결과, 지정 인지여부에 따라 서울에 대한 선호도가 25%, 방문의도의

경우 26%가 높아졌다고 한다. 외국인들은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지정 사실을 인지함으로써 서울의 공공시설물 디자인수준과 서울

디자인기업의 수준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고 서울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이미지를 갖게 됐다는 조사도 있다.

이와 함께 이날 마지막 행사로 2012년 차기 세계디자인수도인

핀란드 헬싱키로의 타이틀 인계인수가 이루어졌다. 세계 46개

도시와의 경합 끝에 2012년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헬싱키는

아름답고 실용적인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산실로, '디자인을

일상 속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2012WDC'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오세훈 시장은 2011년 이후 세계디자인수도는 헬싱키로

인계되지만 WDC의 정신은 남아 외형을 예쁘게 아름답게 꾸미는

디자인을 뛰어넘어 도시를 풍요롭게 변화시키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디자인, 이를 통해 도시의 부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임을 강하게 피력했다.

The city that the 2007’s ICSID General Assembly

unanimously selected as the title holder of World

Design Capital for the year of 2010 was Seoul of

Republic of Korea. On December 8, 2010, after 3

years since the designation, the final event of WDC

Seoul 2010, International Conference and Convocation

Ceremony, was held at Hotel Shilla, Seoul. At

this closing event, the city of Seoul presented its

achievements and activities carried out as the

WDC, and handed over the title to next designated,

Helsinki of Finland. Under the theme of ‘Proliferation

of Design Value through the World Design Capital’

participants over 350, including Oh Se-Hoon(Mayor

of Seoul), Jussi Pajunen(Mayor of Helsinki, Finland),

Lisa Scaffidi(Mayor of Perth, Australia), Mark

Breitenberg(President of ICSID), shared views on

design for sharing and caring.

In the evening, the WDC title was officially transferred

to the throne of the year of 2012, Finland of Helsinki.

The city of Helsinki, which won the title after

competition among 45 global cities, is known as home

to Scandinavian design, and now preparing for WDC

2012 with a slogan of “Embedding Design in Life.”

Mayor of Seoul Oh Se-Hoon said that ”although the

WDC is handed over to Helsinki from 2011, the spirit

of WDC still remains in the city, so Seoul will keep

pursuing Design Seoul policy, which will nourish the

city, enhance citizens’ quality of life, and boost urban

growth and strengthen competitiveness.”

WDC 서울 2010의 마지막 공식행사

‘세계디자인수도 서울국제컨퍼런스’ 및 인계인수식 개최 The Last Official Event of WDC Seoul 2010:

WDC Seoul International Conference and

& Convocation Ceremony

Page 11: Design Seoul

http://wdc2010.seoul.go.kr

러셀 케네디

인계인수식_ 헬싱키 시장에게 플라그를 전달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마크 브라이텐버그

마크 브라이텐버그 세션 진행 중

등록데스크 키제하이드의 기조연설

세계디자인도시서미트 행사 모습

컨퍼런스 현장 스케치

● 11.2010December#10

Page 12: Design Seoul

January

1월 서울디자인자산 展

Seoul Design Assets Exhibition

february

2월 오브제토 브라질디자인센터 MOU/

베이징산업디자인센터 MOU

Seoul Design Foundation signed MOUs with

partners in Brazil and Beijing, China

DESIGN SEOUL

Design Board

12.

‘세계디자인수도’는 48여 개 국 165여 개의 회원단체를 보유하고, 국제적으로 15만 명의 디자이너가 가입되어 있는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Icsid)가 디자인을 통해 사

회ㆍ경제ㆍ문화적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도시에 부여하는 지위다. 서울시는 2007년 샌프란시스코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 그 첫 번째 타이

틀을 거머쥐게 되었다. 그 동안 서울시는 세계디자인수도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세계도시서미트, 서울디자인한마당, 서울디자인마켓 등 다양한 국내외 디자인마케팅 활

동을 펼치며 국제적 디자인 중심도시로 부상했다. 실질적인 세계디자인수도로서의 역할을 담당했던 2010년 WDC의 결실은 알차고 풍성했다.

뉴욕타임즈, 2010년 꼭 가봐야 할 곳 중

서울시를 세 번째 도시로 선정

The New York Times ranked Seoul

third in ‘Places to Go in 2010’

1월 10일 뉴욕타임즈는 “도쿄는 그만 잊어라, 디자인 마니아들이 지

금 서울로 가고 있다.” 는 파격적인 추천의 말로 시작하여 서울이 매

력적인 카페와 레스토랑뿐 아니라 훌륭한 아트 갤러리들, 세계적인

디자이너 부티크와 패션 명소 등을 즐길 수 있는 도시이며 세계적인

디자이너 마니아들이 서울에 푹 빠져 있다고 소개했다. 열정적인 디

자인 애호가인 오세훈 서울시장에 힘입어 서울은 이제 2010년 세계

디자인수도라고 하면서 한 해 동안 다채로운 전시회와 행사가 펼쳐

질 것이고, 9월 17일부터 10월 7일까지 열릴 3회 서울디자인한마당

이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행사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 기대감

을 나타낸 바 있다.

The New York Times, dated January 10, recommended

Seoul for 3rd ranked city where it recommends to visit

in 2010, introducing that Seoul has terrific cafes and

restaurants, splendid art galleries, upscale boutiques of

world-renowned designers, and fashion spots.

영국 Wallpaper The judge's Award,

서울 Best City 후보 5개 도시로 선정

Seoul Nominated for the Judges’

Award for Best City by Wallpaper

magazine1월 19일 영국의 대표적인 디자인 전문 월간지 Wallpaper는 매년 선

정하는 Design Awards 2009의 Best City 후보 5개 중 하나로 서울을

선정하였다. 이번 기사에서 “디자인올림픽 개최지이자, 2010년 세계

디자인수도로 선정된 서울은 2009년 경희궁 앞뜰에 렘 쿨하우스가

디자인한 문화전시공간인 트랜스포머(변신하는)건축물을 선보인 바

있다. 이외에도 다니엘 리벤스킨트의 건축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는 2016년까지 호텔과 아파트, 쇼핑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자하 하디드가 디자인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역시

2011년 완성을 기다리고 있다”며 서울전역에서 새로운 디자인과 건

축의 물결이 일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On January 19, Wallpaper, one of the most influential

design-related magazines in Britain, selected Seoul

as one of five candidate cities for Best City of the

Wallpaper Design Awards 2009.

Issue..세

계가

말하

는 W

DC,

SEO

UL

WDC, 세계디자인수도 1년을 되돌아보다 One-year of Seoul as the World Design Capital

January

1월 서울시장, Icsid 회장과 함께 세계디자인

수도서울 2010 시작 선포 / Mayor

of Seoul and ICSID President declared the

inauguration of World Design Capital Seoul 2010

february

2월 WDC 세계디자인수도서울2010의 공식

개막 행사로 세계디자인도시서미트 개최

WDC World Design Cities Summit was held

as the official opening event

September July July August

7월 세계디자인수도서울2010 시민참여공모전

실시

WDC Seoul 2010 hosted Citizens Design

Competition

7월 서울국제디자인워크숍2010 개최

Seoul International Design Workshop 2010

8월 브라질 IDEA/Brasil 참가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홍보

WDC Seoul participated in IDEA Brazil

9월 서울디자인한마당 개막식 개최

Seoul Design Fair opening ceremony took

place

Page 13: Design Seoul

5월 어린이 디자인 창의력 캠프

Youth Design Creativity Camp

6월 남아공 월트컵과 함께하는

WDC 서울 2010

Worldcup & World Design Capital

'서울(SEOUL)' 브랜드 가치가 '세계디자인수도(WDC) 서울 2010'

을 통해 8900억 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

식경제부 산하기관이 산업정책연구원를 통해 지난 7~11월 세계

디자인수도 지정에 따른 효과와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발전방안

을 모색해 서울의 도시 브랜드 및 경쟁력을 높이는 데 활용코자

실시했다. 산업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서울의 도시브랜드 자

산 가치는 409조 9,472억 원으로 지난해 387조 5,092억 원 대비

약 22조 4,381억 원이 상승했으며, 이 중 'WDC서울 2010'이 서

울 도시 브랜드 가치에 기여한 부분은 약 3.97%인 8,910억7,900

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서울시민 만 15세 이상 남

녀 5000명을 대상으로 'WDC서울 2010'을 제시하기 전·후 '서울

시 브랜드파워지수('WDC서울 2010' 추진사업의 영향을 받는 서

울시의 도시브랜드구성요소 측정결과를 지수화한 것) 변화율'은

3.81%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WDC서울 2010'은 도시브랜드 가

치 상승 이외에도 관광 이미지 개선, 디자인 경쟁력 향상 등에도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미 세계의 많은 도시들이 자신만의 매력을

창출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디자인'을 핵심 철학으로

삼아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서울시 역시 디자인을 서울의 경쟁

력을 높이는 '6대 신성장동력' 중 하나로 집중 육성하는 등 디자

인을 통해 도시의 경제와 문화를 발전시키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

이려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히 시는 지난 2007년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 타이틀을 부여 받은 후 세계 디자인 선

도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할 수 있었고, 세계인들이 '찾고 싶고,

투자하고 싶으며, 머물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로 변모해 왔다"며

"그 결과 4년 전 27위에 머물던 서울의 도시경쟁력이 올해 세계 9

위로 급상승했고, 지난 7월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에 선정

되는 등 서울은 세계가 인정하는 디자인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

다"고 밝혔다.

Mayor of Seoul, Oh Se-Hoon, has explained that as

many global cities have adopted design as their core

philosophy to create their own attractiveness and

to enhance their brand value, Seoul has fostered

design business as one of ‘six new forces’ for growth

and increasing competence, making every effort to

develop its economy and culture with the tool of

design. Since designated as ‘World Design Capital

2010’ in 2007, Seoul successfully has set up its

prestige as a global leading city in design, having

gradually been transformed into an attractive city

which the world likes to visit, invest on, and stay

in. As a result, this year, it has ranked 9th in urban

competence, jumping up from 27th 4 years ago.

Seoul, chosen to be UNESCO Creative City for Design

in last July, has been acknowledged as a global design

city.

13.2010December#10

Seoul became the first city that earned the WDC title through open competition, unanimous approved by ICSID General Assembly held in San Francisco in

2007. For the past years, as the World Design Capital, Seoul has emerged as the world’s leading design-centered city, while unfolding a variety of domestic

and international design marketing activities, including WDC World Design Cities Summit, Seoul Design Fair, and Seoul Design Market.

WDC, 세계디자인수도 1년을 되돌아보다 One-year of Seoul as the World Design Capital

<

May May May June

5월 2010 상하이 엑스포, 세계디자인수도서울

2010홍보

WDC Seoul 2010 promotion at Shanghai

Expo

5월 ‘2010지구촌한마당’ 축제 개최

Seoul Friendship Fair 2010

September november September December

9월 WDC세계디자인도시전

WDC International Design House Exhibition

9월 서울디자인마켓

Seoul Design Marke

11월 세계디자인수도 서울2010 서포터즈

WDC Seoul 2010 Supporters

12월 세계디자인수도_서울국제컨퍼런스 개최

WDC Seoul International Conference and

Convocation Ceremony

세계디자인수도 타이틀로 서울 브랜드가치 8천 9백 억 상승

Brand Value of Seoul, Enhanced by the Title of WDC Up to 890 Billion

http://wdc2010.seoul.go.kr

Page 14: Design Seoul

14.DESIGN SEOUL

Focus Story

서울의 또 다른 이름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Seoul, a new member of ‘NESCO Creative Cities for Design’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지정도시 현황(The Creative Cities Network) - 총 17개국, 25개 도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The Creative Cities Network)

유네스코는 도시 차원에서 문화산업의 창의적, 사회적, 경제적 가능성을 확대하도록 돕고 이러한 발전 경험을 다른 도시들과

공유하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2004년 10월부터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각 도시가 가지고 있는 문화적 자산과

잠재력을 문학, 영화, 음악, 민속 예술, 디자인, 미디어예술, 미식 등 일곱 가지 주제 중 하나로 특화하여 관련 문화산업을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경제적 성장은 물론 해당 도시의 고유한 문화를 계승 발전시킴으로써 세계적 차원에서 문화적 다양성 증진 및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8DESIGN 디자인서울(한국) Seoul(Korea) / 2010

베를린(독일) Berlin(Germany) / 2005

부에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 Buenos Aires(Argentina) / 2005

몬트리올(캐나다) Montreal(Canada) / 2006

나고야(일본) Nagoya(Japan) / 2008

고베(일본) Nagoya(Japan) / 2008

선전(중국) Shenzhen(China) / 2008

상하이(중국) Shanghai(China) / 2010

4LITERATURE 문학

에든버러(영국) Edinburgh(England) / 2004

멜버른(호주) Melbourne(Australia) / 2008

아이오와시티(미국) Iowa City(USA) / 2008

더블린(아일랜드) Dublin(Ireland) / 2010

3GASTRONOMY 음식포파얀(콜롬비아) Popayan(Colombia) / 2005

청두(중국) Chengdu(China) / 2010

오스터순드(스웨덴) Ostersund(Sweden) / 2010

4CRAFTS & FOLK ART 공예와 민속예술산타페(미국) Santa Fe(USA) / 2005

아스완(이집트) Aswan(Egypt) / 2005

가나자와(일본) Kanazawa(Japan) / 2009

이천(한국) Icheon(Korea) / 2010

4MUSIC 음악볼로냐(이태리) Bologna(Italy) / 2006

세비야(스페인) Sevilla(Spain) / 2006

글래스고(영국) Glasgow(England) / 2008

겐트(벨기에) Gent(Belgium) / 2009

1MEDIA ART 미디어아트리옹(프랑스) Lion(France) / 2008

1FILM 영화브래드포드(영국) Bradford(England) / 2009

지난 7월 20일자로 UNESCO는 서울을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로 지정했다. 이번 디자인 창의도시 지정은

서울을 비롯하여 부에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 베를린(독일), 몬트리올(캐나다), 나고야, 고베(일본), 선전, 상

해(중국) 등 총 8개 도시다.

On July 20, 2010, UESCO announced that Seoul became a new member of UNESCO Creative Cities for

Design. The network is composed of eight cities around the world, including Buenos Aires(Argentina),

Berlin(Germany), Montreal(Canada), Nagoya(Japan), Kobe(Japan), Shenzhen(China) and Shanghai(China).

Page 15: Design Seoul

15.2010December#10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 지정 추진의 실질적 성과

서울시는 축적된 디자인시정에 대한 국제적 인증을 통하여 도시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세계도시와의 교류협력으로 세계디자인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기 위하여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 지정을 추진하였다. 2009년 11월에 제출된 서울시의 신청서는

디자인분야 국제 NGO 단체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으며 이번에 유네스코의 최종지정을 받게 된 것이다. 유네스코는 서울의 풍부한

문화 유산과 창의적 잠재력, 다양하고 강력한 디자인정책을 통해 도시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서울시의 의지, 창의도시 활동을 통한

개발도상국발전에 기여할 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하여 서울을 창의도시로 지정하였다. 또한 유네스코는 서울시 측에서 제출한 제안서를

신중히 검토한 결과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로 서울시를 지명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으며, 서울의 혁신적 역량을 신뢰하며,

창의성을 증진시키는 데 개발도상국 도시들과 연대해 협력할 것임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 지정에 따른 혜택

유네스코 규약에 의거 모든 서울시 사업 및 활동에 유네스코 명칭과 로고를 사용하게 되며 유네스코를 통한 문화산업간 공신력 있는

국제협력망 구축과 창의도시간 정보, 지식, 경험의 교류를 위한 활동에 참가하게 된다. 아울러, 문화.디자인자원과 활동상황을 UNESCO

웹사이트에 게재하여 홍보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되었다. 한편, 서울시는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로서 지역적, 국제적 차원에서

진행되는 활동상황을 매년 유네스코에 보고하고 이와 관련하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긴밀한 협조 관계 유지하여야 할 의무를 가지게

되었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서울시의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지정은 그동안 축적된 디자인시정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평

가와 지지를 의미하는 것이며 주도적인 창의도시 활동을 통하여 서울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디자인산업과 창의인재를 육성하여

서울을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디자인 창의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창의도시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창의도시 국제포럼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의 의의

디자인을 통한 종합적 서울시 개발계획의 국제적 인증을 의미하며 서울시 도시발전 전략의 국제적 인증과 서울시 창의시정의 국제사회

홍보 계기를 마련한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서울 브랜드 가치상승을 들 수 있는데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한 서울 브랜드의 세계화를 꾀할

수 있게 되었다. 디자인 선도도시의 이미지 구축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이는데 세계디자인수도, 서울디자인 한마당 등을 통하여

가능성을 확인한 디자인도시 서울을 명실공히 세계적인 디자인 선도도시로서의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도시 브랜드 이미지도 함께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 오게 될 것이다. 한편 창의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디자인 산업 규모 확대 그리고 이를 통한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로 세계 31위(세계경제포럼 보고서, 2008)의 관광경쟁력을 20위까지 제고하게 되는 효과도 보게 될 것이다. 문화자산과 관광자산이

연계되고 도시의 매력이 새로워짐에 따라 관광 자산 개발 및 산업화의 활성화가 이뤄지며 종국에는 삶의 질의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소비자들의 디자인 의식 수준향상은 기업과 공공기관의 서비스와 디자인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게 되고, 자연히 디자인 산업과 서비스의

수준도 향상되는 긍정적인 연쇄 작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Seoul’s Efforts to join the 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and its Success

In order to take a leading role in the trends of

world design after the recognition of Seoul’s design

policies by global design community, Seoul had been

pursuing the designation of UNESCO Creative City for

Design, so that it can expand international exchange

and cooperation with other design cities. Seoul

submitted application in November 2009, and achieved

the designation after close evaluation of the jury

composed of representatives of design-related NGOs.

Benefits from the Designation as UNESCO Creative

City for Design

According to the regulation of UNESCO, Seoul is

allowed to use the name and logo of UNESCO in

its works and activities, taking part in the efforts

of building internationally renowned networks and

exchanging information, knowledge and experience

with other UNESCO Creative Cities. In addition, Seoul

has gained an opportunity to promote the city’s

cultural and design assets as well as its activities

through the official website of UNESCO.

Meaning of Joining the Network of UNESCO Creative

City for Design

The title of UNESCO Creative City stands for

international recognition of Seoul’s comprehensive

urban development strategy through the use of

design, while providing opportunity to promote the

city’s creative municipal policies on global stage.

Moreover, it resulted in the enhancement of the city’s

brand value, enabling Seoul to globalize the city brand

through a variety of design projects. The designation

is also expected to consolidate the city’s image as

a leading design city. After identifying its design

potentials from mega scale design projects, such as

World Design Capital and Seoul Design Fair, Seoul

gained momentum to position itself as the world’s

leading design city.

http://wdc2010.seoul.go.kr

Page 16: Design Seoul

●●

DESIGN SEOUL

Design News

16.

new

s2010 / 12 SEoUl DESIGn

foUnDAtIon

nEW

S

12월 8일부터 12월 12일까지 디자인하우스가 주최하는 서울디자인

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디자인제품 전문

온라인쇼핑몰 ‘디자인태그’는 이번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오프

라인 기획판매전을 열었다. 온라인(디자인태그)에서 팔던 젊은

디자이너들의 아이디어 상품을 ‘디자인 태그’ 코너에서 선보인

것이다. 꽃을 닮은 우산, 나무잎사귀 같은 전선줄 묶음, 꿀벌 이어폰

등은 상상의 나래를 자극하며 최고의 인기몰이를 했다.

‘디자인태그’(www.designtag.co.kr)는 신진디자이너의 디자인

제품 판로 확대와 유통 및 홍보 지원을 위해 2008년 8월 오픈한

디자인제품 전문 쇼핑몰이다. 이번 기획판매전은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판매공간을 확장하여 시민에게 디자인 제품을 더 쉽고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입점 디자이너에게는

판매채널 확대, 제품 홍보 다각화로 소비자와의 소통공간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오프라인 판매는 디자인전시회를 방문하는

국내외 유통사 및 해외 바이어들에게 서울의 신진디자이너들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전시판매공간은 코엑스 C홀 서울디자인마켓 내에 마련되었으며

199.5㎡규모로 104개 업체의 310개에 이르는 엄선된 다양하고

독특한 디자인 제품들이 선보였다. 디자인태그 기획판매전은

오랜 디자인 기획과 제작기간을 거쳐 제품을 개발하고도

실제로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신진 디자이너에게 시민들에게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장을

펼쳐주었다. 디자인태그 기획판매전을 통해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디자인제품 홍보 시너지효과했고 창출되고,

시민들에게 디자인제품을 보다 폭넓고 다양하게 접하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서울의 디자인시장의 규모를 키우고 더 나아가

디자인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 밖에도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는 패션의 감성을 디자인 공간

속으로 끌어들인 점이 눈에 띄는데 패션 디자이너 장광효·박윤수·

임선옥·이도이·이주영·곽현주의 미니패션쇼를 진행했다.

자연을 존중하는 북유럽의 디자인 정신을 구현한 ‘노르딕 홈

(Nordic Home)’은 신선한 느낌을 준다. 이 코너를 기획한 안애경

핀란드 디자인뮤지엄 특별전시 큐레이터는 “항상 환경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을 하는 북유럽 디자인의 생활화된 정신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문의 : (02) 3448-4424, www.designtag.co.kr

“Designtag,” an on-line shopping mall specialized in design

products, run by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holds an

exhibition for off-line sales at ‘Seoul Design Festival’ hosted by

Design House Inc. from 8 to 12 of December. Designtag(www.

designtag.co.kr) opened up in August, 2008 to support emerging

designers by arranging a route for the sale, distribution, and

promotion of their products.

'서울디자인태그' 제품 오프라인서 인기절정-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참가

Designtag to be All the Rage at Seoul Design Festival

Page 17: Design Seoul

17.

www.seouldesign.or.kr

찾아가는 디자인 멘토링 서비스 1년

Voluntary Design Mentoring Service

서울디자인재단 중소기업디자인지원센터로 1주년을 맞이했다.

중소기업과 디자인 전문회사를 매칭시켜주고 디자인관련 설비나

도서, 전문가 네트워크 등을 구축해 내실 있는 현장밀착형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에 단계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사업실적으로는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이

연41건, 디자인컨설팅지원이 100건, 찾아가는 디자인멘토링서비스

월 53건, 디자인특허상담 서비스 월 24건, 디자인교육지원 연6회,

디자인전문도서 운영이 월 221건, 디자인전시 지원 연4회 등이다.

올 초부터 10월까지 센터를 이용한 횟수는 4266건으로 월평균 426

건에 이른다. 2011년까지 연 400개의 중소기업과 디자인기업을

연결해주고 회의실, 공용장비실, 포토스튜디오 등 월 300건 지원

계획하고 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디자인은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요소이고

한 도시의 디자인 역량은 도시 경쟁력과 비례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일본·중국보다 디자인산업에서 앞서기 위해 중소기업의 디자인

관련 상담, 기술개발 지원, 기업과 디자이너 연결, 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경영 진단 등의 실질적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산학연 인력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해 디자인 인력을 기르겠다는

것이 대표적이다. 3차원 쾌속조형기 등과 같은 공용장비 설비도 더

확보해 모든 중소기업이 더 편하게 디자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다.

Guro Design Support Center marked the first

anniversary. The aim of this center is to provide

SMEs(small and medium enterprises) with one-

stop design consulting service. Professionals

with profound field experiences visit companies

and give advices on design and management.

It would be a good opportunity for small

corporations which could not pay enough

attention to design. In addition, this program also

can play a role in connecting companies to other

design support facilities in Seoul. Guro Design

Support Center is one of so-called ‘Four Design

Clusters’ of Seoul, along with Dongdaemun,

Gangnam and Mapo Design Clusters. In order

to outdo Japan or China in design business,

Guro center has been providing practical

supports, such as design consulting, technology

development support, bridging between

companies and designers, and supervising

management efficiency for rising designers

중소기업 디자인에 날개를 달다

Giving Wings to Design of Small Enterprises

서울시는 일본 최대의 인테리어 디자인 무역 박람회에서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섰다. IFFT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 리빙전시회에

서울 공동관을 운영, 16개사 29개 제품을 내놓았는데 이는 3

년째 지원이 이어진 것으로 올해 약 65억 계약추진 및 판매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이번 전시는 2010년 11월 24일(수)부터 11월 26일(금)까지 3

일간 도쿄 국제전시장(Tokyo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도쿄빅싸이트)에서 개최되었으며 약 72㎡ 규모의 ‘SEOUL

DESIGNERS PAVILION, Design Tag’ 공동 전시관을 마련, 11개

디자인 전문기업과 5명 디자이너의 총29개 제품 참가를 지원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서울디자인재단을 통하여 ‘IFFT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 리빙 전시회 참가사를 공개 모집하였고 그 결과 36

개사 약105개 제품 중 16개사의 가구, 조명, 장식품, 액세서리,

생활소품류 등 29제품을 최종 선정하였다.

‘IFFT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 리빙 전시회에 참가한 서울

공동관 ‘SEOUL DESIGNERS PAVILION, Design Tag’은 공간을

스타일리시하게 꾸며주는 제품이나 디자인 등 화제성이 풍부한

아이템들이 모여있는 C/O/O/L섹션에서 전시되었다.

Seoul City has taken action for finding an oversea market at the biggest interior design expo of Japan. It ran Korean Pavilion at

‘IFFT/Interior Lifestyle Living,’ exhibiting 29 products of 16 Korean participants; as of this year, this supportive action has continued

for three years, achieving contracts and sales of 6.5 billion won. This exhibition, on view from Nov. 24 to 26, 2010 for 3 days, was

hold at Tokyo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in Tokyo Big Sights, offering a 72㎡ co-exhibition space, ‘Seoul Designers Pavilion,

Design Tag’ where 11 design companies and 5 designers were supported to show their 29 products.

‘IFFT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 리빙展’에서 빛난 서울

Seoul Makes Glorious Achievement at ‘IFFT Interior Lifestyle Living’

Page 18: Design Seoul

지역과 동네로 들어간 예술가들

불광천, 동네예술가, 공동체미술을 가꾸다 프로젝트 등

삶 속에서 현재진행형인 ‘Community Art’

Artists Walk Into Neighborhoods: “Community Art” Ongoing in Life

● Community Art이란?

공동체의 이해를 중심으로 대중이 예술 창작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것을 의미하며 다양한 종류의 공동체 활동을 내포하는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예술 활동을 의미한다.

DESIGN SEOUL

City Gallery

18.

Page 19: Design Seoul

www.citygalleryproject.org

지역과 동네로 들어간 예술가들

불광천, 동네예술가, 공동체미술을 가꾸다 프로젝트 등

삶 속에서 현재진행형인 ‘Community Art’

Artists Walk Into Neighborhoods: “Community Art” Ongoing in Life

2007년 1년 동안 예술가들이 시민을 찾았다. ‘불광천’프로젝트에서 시민은 예술가 곁에서 작품이 탄생하는 전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면서, 미술에 대한 경외감보다는

실제적인 미술의 기능이나 가능성을 목격했다. 특히 공공미술작품은 미술관의 작품처럼 ‘don't touch'가 아닌 만지고, 두드리고, 눕고, 사용하는 등 오감이 함께 작용하는

작품들이므로. ‘공동체 미술을 가꾸다’프로젝트에서는 예술가와 어린이는 한솥밥을 먹고, 함께 놀고, 이야기하고, 일도 함께 했다. 또한 이 프로젝트들은 미술은 간섭해 내것이

될 수 있는 것을 말해주었다. 작가들은 원래의 계획을 고집부려서 수행하기 보다는 실제적 공간에서 요구하는 이해와 반응에 따라서 작품을 변경하기도 하고, 더 창의롭게

설계해 주민과 조화를 이뤘다. ‘동네예술가 프로젝트’는 이웃집 아주머니의 텃밭에 대한 반대의견은 사적인 영역과 공적인 영역이 일상공간에서는 구분이 명확하지 않으며

항상 넘나들 수 있는 영역임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단순히 동네가 아름다워지는 것이 아니라, 이웃이 아름다워지는 것을 깨닫게 해준 프로젝트였다. 이처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기간 이뤄진 공공미술은 공동체 삶의 아름다움과 훈훈함을 목격하게 해준 살아있는 예술로 기억된다.

Throughout the year of 2007, artists called on the citizens and stayed with them. At Bulgwang Stream, the citizens caught sight of the whole

process for the creation of art on the scene, appreciating the practical function and possibility of art rather than gazing in awe at art. In this

vein, public art doesn’t mean a ‘don’t-touch’ artwork displayed at museum but a five-sense-working material to be touched, tapped, lain on,

or used. In the project ‘Cultivating Community Art’ artists have ate, played, talked, worked together with children, showing that art can be

integrated with our daily lives.

19.2010December#10

Page 20: Design Seoul

DESIGN SEOUL

DDP World

20.

Page 21: Design Seoul

21.

잔디를 활용,시각&에너지효율 중심 조경계획 Grass Landscaping Focusing on View & Energy-Effectiveness

2010December#10

공원은 서울성곽, 이간수문, 옥외유구전시장 등의 역사유적을 배치하고 야외무대, 바닥분수 등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는 오픈스페이스

배치한다. 조형마운딩을 도입하고 보행로 내에는 느티나무를 식재한다. 흥인문로변 가로에는 건물로의 시야 확보를 고려해 식재는 지양

한다. 시민들이 주로 모여 시간을 보내는 선큰광장은 옥외유구전시장과 이벤트용 퍼포먼스광장, 휴게시설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옥상

은 관람객이 접근가능한 잔디옥상과 건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고려한 세덤옥상이 있는데 하늘에 맞닿은 부분은 모두 잔디로 처리해 그

린빌딩의 목적을 달성한다. 잔디옥상과 세덤옥상을 비롯 거의 모든 지역에 잔디가 배치되어 시민에게 공원으로 다가간다. 식재계획은

가로부에는 소나무와 느티나무를 공원보행로는 느티나무를 경계부는 대나무를 식재한다. 옥외유구전시장의 민가 주변에는 전통수종

인 소나무, 배롱나무, 감나무, 모과나무를 식재하고 남측경계는 장송을 식재할 계획이다. 공원녹지에는 화목류(왕벚나무, 백목련, 꽃

사과)와 녹음수(계수나무, 중국단풍)를 선큰광장은 미관에 어울리도록 단풍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특히 연중 변화하는 공원 경관 조

성하기 위해 화종을 선정했으며 조형마운딩의 형상과 어울리는 초장이 낮고 단정한 질감의 수종을 식재한다. 곳곳에 덩굴성 식물 식재

로 그늘을 제공하는 구조물을 두며 시설물은 토털디자인을 적용하여 시설물 이미지를 통합해 무채색, 심플한 디자인으로 건물과 조화

되는 디자인을 적용한다. 바닥 포장계획은 세가지 색을 기준으로 랜덤한 색상을 배열하고 유구전시장 주변은 강화마사토로 포장한다.

The park comprises historical relics (Seoul Fortress, water-gate Igansumun, etc), an outdoor exhibition area , and

an open space for visitors to use, such as, an outside stage and a floor fountain. With mounding, zelkova trees are

planted along the path, whereas planting is avoided on the streets around Heung-in Gate to have a good view of

the vicinity. In Sunken Square where the citizens are expected to gather in, there will be outdoor exhibition area,

Performance Square for events, and amenities. Rooftops are divided into two kinds: “Grass Rooftop” available to

the public and “Sedum Rooftop” considering the structural safety of the building. On all the parts facing sky will

be layered grass, following the purpose of green building. The citizens will have a green park covered with grass

in almost all the area including Grass & Sedum Rooftops.

● 세덤박스 설치 예시 세덤박스 높이를 8cm에서 7cm로 하향조정

● 선 제배시 박스 안쪽에 PE필름을 결착한 후 와신석 포설

● 세덤박스 설치 예시 현장 설치 시 PE필름을 제거하여 화산석 멀칭

이 좌우로 흘러내려 박스간 연결부가 보이지 않도록 처리

유기적인 생명체를 위한 계획 DDP A Plan for Organic Creature The Landscape, Lighting, and Exterior of DDP

DDP의 완공은 서울 경제 전반의 활력을 창출할 전망인데 특히 유니크한 외형은 관광객 집객을 가능케하는 매력있는 세계적 랜드마크

가 될 것이다. 이를 힘입어 연간 외국인관광객의 숫자도 늘어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건설 및 건설 후 운영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잠재되어 있는 서울 경제의 효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게 될 것이다. 이번호는 시민들의 사랑을 받게 될 DDP의 조경, 조명, 외장계

획에 대해 미리 살펴본다. 서울의 대표적인 지속가능한 건물로 자리하기 위한 DDP의 배려가 돋보이는 계획이다.

The completion of DDP is expected to revitalize the entire economy of Seoul. Its unique exterior, in particular,

will draw much attention from foreign visitors as an attractive global landmark. In addition, since DDP has

great potentials to be disclosed after its construction and management, it will function as a stimulus to Seoul’s

economy. This issue is to look into the preview of DDP, covering its landscape, lighting, and exterior which have

special emphasis on the structure to make DDP Seoul’s representative sustainable building.

Page 22: Design Seoul

DESIGN SEOUL

DDP World

22.

스팟 조명으로전통을 살리는조명계획 Spot Lighting to the Old Remains

이간수문은 하부에 지중등 설치하여 이간수문의 아치를 강조하고 이간수문과 성벽의 연장선으로 전체적인 형태를 강조한다. 성벽 흔적

복원 부분의 조명은 복원되는 성벽과 같은 분위기 연출하고 있는데 부드럽고 은은한 조명의 업라이트를 활용한다. 유구전시장은 공원

내부 조명 중 가장 부드러운 분위기 연출하는데 포인트 조명으로 강조하며 지붕에서 내려다 볼 때 눈부심이 없는 조명을 둔다. 유구전

시장 보행로는 폭 2m를 따라 형성되는 옹벽으로부터 새어 나오는 LED 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벤트 홀/카페는 주간 시 주광의 이

용률에 따라 전반조명의 효과를 내며 야간 시 내부의 국부조명을 통해 신비로운 분위기 조성한다. 운동장 기념관/갤러리는 불특정 다

수의 전시물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배광용 반사판을 장착할 수 있는 제품을 적용한다. 보행로 또한 부드러운 빛의 형태로 보행자에

게 불쾌감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려하고 있다.

n case of Igansumun, underground lights are set on its low part to stress the arch line; the line linked from

Igansumun to the fortress is planed to emphasize the whole shape. Soft delicate spot lights illuminate not only

the restored fortress but also the trace of the castle to produce the same tone on the whole. Outdoor exhibition

space, having the most elegant atmosphere in the park, is highlighted with point lights non-dazzling at the sight

from rooftop.

살아있는생명체 같은외장계획

Exterior Design like Living Creature

DDP의 외장패널 총 개수는 13,646개로 그 규모만 하더라도 세계 최고의 구조물 중 하나가 될 것이다. 건물의 각 부분을 10개의 섹터

(Sector)로 구분하여 관리하는데 지붕, 컨벤션, 전시동, 박물관, 도서관 등이 각기 다른 패널로 운영될 계획이다. 시공성 및 디자인 의

도에 따라 2단계로 패널 분할되고 제작방식에 따라 패널이 분류된다. 평판이 34.4%, 원방향 벤딩이 26.8%, 복곡률판이 38.8% 등으

로 구성돼 복합적이고 유기적인 곡선의 구조를 적절하게 표현하게 된다. 패널은 4가지 색상의 알루미늄(4T) 패널이 적용되는데 Silver,

Crystal Silver, Richen Silver, Bright Silver 컬러는 메인 컬러인 무채색과 심플함을 잘 표현하고 있다. 또한 조명을 안배한 다양한 타

공율을 각기 패널에 적용하면서 낮과 밤 모두 살아 있는 생명체 같은 DDP를 표현하게 된다.

Considering its exterior panels, amounting to 13,646 pieces, DDP will be recorded as one of the monumental

edifices in the world. Each part of its building will be divided into ten sectors and managed respectively. The roof,

convention center, exhibition building, museum, and library have different panels which are classified according

to the method of manufacture, and divided into two-levels based on the attribute of construction and design

intention.

http://ddp.seoul.go.kr

Page 23: Design Seoul

Seoul Design Foundation

Cale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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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마포디자인지원센터 ‘2010 행복한 디자인나눔 캠페인’

‘시민고객 배려’를 실천하고 디자인을 통한 ‘서울형 그물망 복지’에 일조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봉사와 기부문화 확산과 디자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복지시설 5개소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바꿔주는 ‘행복한 디자인 나눔’ 복지시설 디자인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복지시설 디

자인 개선사업은 디자이너 및 디자인 전공 대학생들로 자원봉사자들을 구성하여 복지시설에 대한 디자인안을 마련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개보

수를 실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기간 : 2010.11.27(토) ~ 2010.12.18(토) 장소 : 서울시 5개 복지시설 (은평기쁨의 집, 이주민의료센터, 서울베다니학교, 우리집장애인주간단기 보호

센터, 마자렐로 센터) http://www.seouldesign.or.kr/exhibition2/seoul.jsp?event_code=16

‘Design Sharing Campaign 2010’ at Design Support Centers in Gangnam and Mapo

As an effort to enhance services for citizens and contribute to welfare of the city,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launched ‘Design

Sharing Campaign.’ Through this campaign, the city of Seoul is to help redesign interior designs of five welfare facilities, such as

shelters for orphans and handicapped and medical centers for migrants. Team of voluntary designers and design major students will

present design for designated facilities and participate in renovation works.

Period: November 27 ~ December 18, 2010 Venue: 5 welfare facilities in Seoul

2010세계디자인수도 서울2010의 마지막 공식행사로서 ‘세계디자인수도를 통한 디자인 가치 확산’을 주제로 한 ‘세계디자인

수도_서울국제컨퍼런스’가 12월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 현장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쥬시 파루넨 헬싱

키 시장, 리사 스카피디 호주 퍼스 시장, 마크 브라이텐버그 Icsid 회장, 기조연사인 키제 하이드 등 국•내외 인사 350여 명이

참석, 나눔과 배려의 디자인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The year of World Design Capital Seoul 2010 has finally come to an end by convening its last official event, WDC Seoul Inter-

national Conference & Convocation Ceremony, under the theme of ‘Proliferation of Design Value through the World Design

Capital.’ In this one-day forum, a number of global design leaders, including Seoul Mayor Se-Hoon Oh, Mayor of Helsinki Jussi

Pajunen, Mayor of Perth Lisa Scaffidi, Icsid President Mark Breitenberg, and CEO of INDEX Kigge Hvid, shared ideas and visions

on design for sharing and caring.

아름다운 빛깔이 일상 속에 짙게 스며드는 가을, 서울시와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이 공동으로 <디자인, 한국과 이탈리아의 교류> 전시를 마련하였

습니다. 오색찬란한 한국의 음식문화와 푸드디자인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는 세계 도시와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국

제적 위상을 강화하려는 서울시의 굳은 의지를 담고 있다.

In this Autumn, the season of beautiful colors blending in our daily routin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and Embassy of Italy

have prepared the exhibition ‘Design Connection between Korea and Italy’. This show has been created to prevail the brilliant

colors of the Korean culinary culture as well as its design.

스마트폰 QR 코드로 서울디자인재단의

행사 동영상과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Once you scan QR Codes in the magazine

with your Smart Phone, you can check out

pictures and movies of events of

Seoul Design Foundation

디자인, 한국과 이탈리아의 교류

foodesign guzzini

일시 : 10.16 - 12.31

장소 :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이벤트 홀

Design Connection between Korea and Italyfoodesign guzzini

Period: Oct.16~Dec.31, 2010

Venue: Event Hall, Dongdae-

mun History & Culture Park

2010 서울디자인페스티벌 <디자인태그> 전시 개최일시 : 2010년 12월 8일(수) ~ 12/12(일)

장소 : 강남구 삼성동 COEX 3층 Hall C(서울디자인페스티벌 내)

http://www.seouldesign.or.kr/exhibition2/seoul.jsp?event_code=15

<Design Tag> Displays an exhibition at Seoul Design Festival 2010Venue: 3rd Floor, COEX (Seoul Design Festival site)

Date: December 8 – 12, 2010

디자인 45˚C

일시 : 11.23 - 2.14

장소 :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디자인갤러리

Design 45˚CreativePeriod: Nov.23~Feb.14, 2010

Venue: Design Gallery, Dong-

daemun History & Culture

Park

2010 세계디자인수도 서울국제컨퍼런스 성황리에 개최일시 : 2010.12.8(수) 09:30~20:00 / 서울 신라호텔

주제 : 세계디자인수도를 통한 디자인 가치확산

http://www.seouldesign.or.kr/exhibition2/seoul.jsp?event_code=2

WDC Seoul International Conference & Convoca-tion CeremonyDate & Time: December 8, 2010. 09:30 ~ 20:00

Venue: Hotel Shilla, Seoul

Theme: Proliferation of Design Value through the World

Design Capital

December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서울은 한 해 동안 ‘나눔, 배려, 소통의 디자인 사업’을 통해 ‘세계 속의 디자인 문화도시 서울’

로 발돋움했습니다. 이 성과는 다가오는 새해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로 이어져 풍요로운 디자인이 반영된 브랜드 경쟁력의

가진 도시가 되어 '도시 이상의 도시‘로서의 가치와 위상이 더욱 빛날 것입니다. 올한해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에 보내주신 모든

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In this year of World Design Capital, Seoul advanced as world’s leading design cultural city by implementing a variety

of design projects for sharing, caring and communication. Such achievements of Seoul were led to the designation of

UNESCO Creative Cities for Design, solidifying our expectation that the city will be able to enhance its brand value and

competitiveness with more profound design infrastructure. We would like to pay gratitude to all your support shown

this year of World Design Capital Seoul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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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서울디자인재단의 월간소식지 [디자인서울]이 2010년 3월에 창간하여 3월부터 12월까지 10권의 소식지를 발행하였습니다. 2011년에는 더욱 새롭고 참신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Seoul Design Foundation launched monthly magazine DESIGN SEOUL in March 2010, and has published 10 issues as of December. Meet DESIGN SEOUL with bet-ter contents and articles in coming year. Happy New Year!

THE SEOUL DESIGN FOUNDATION MAGAZINE 2010 - www.seouldesig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