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옛과 오늘 (제1화)성(城)을 드나드는 4곳의 대문(大門)과 4 곳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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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 구 관철동에 있는 보신각(普信閣)은 1395년(태조 4년)에 창건(創建)된 종각 (鐘閣)이다. 매년 섣달 그믐날(12월 31일) 자정(子正)을 기해 보신각에서 어 둠을 제거한다는 의미에서 제야(除夜)의 종을 33번 쳐서 새해가 밝았음을 알린다. 이 연례행사는 1953년 12월 31일부터 시작 되었다. 해가 바뀌는 한 해의 마지막날 다 가오는 새해에는 나라의 안녕과 발전, 국 민의 건강과 평안함을 기원하는 간절한 소망의 의미를 담고 있다. 조선은 건국하고 개성(開城)에서 한양 (漢陽)으로 도읍지를 옮긴 다음 태조 이 성계는 한양에 임금이 살 궁궐(宮闕)과 종묘(宗廟)를 지은 뒤 한양을 둘러싸는 도성(都城)을 쌓게 하였다고 한다. 이 때 성(城)을 드나드는 4곳의 대문(大門)과 4 곳의 소문(小門)을 만들었다. 그리고 4대문과 4소문을 열고 닫게 해 서 백성들에게 일하고 쉬는 시간을 지키 게 했다. 그때마다 종루(鐘樓)의 종을 치 게 한 것이다. 이경(二更)인 밤 10시쯤에 는 종을 28번 치게 하여 도성의 문을 닫으 며 통행금지를 알렸고, 오경(五更)인 새벽 4시쯤에는 종을 33번 쳐서 통행금지를 해 제하고 도성의 문을 열어 그날의 활동을 시작하게 했다고 한다. 이렇게 매일 밤 통행금지를 알리는 종 을 치는 것은 인정(人定)이라 하고 새벽 에 통행금지 해제를 알리는 종을 치는 것 을 파루(罷漏)라고 한다. 파루에 33번 종 을 치는 의미는 불교에서 나왔다고 한다. 불교에서는 33천(天 )이라고 하여 하늘 을 33개로 나누어 모든 하늘에 오늘 하루 도 나라의 태평과 백성의 평안을 기원하 는 의미로 33번을 친 것이라고 한다. 또한 인정(人定)에 28번 종을 치는 것은 밤하늘 28개 별자리 모두의 편안한 밤을 기원하 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한다. 현재 타종에 쓰이는 보신각 종은 중간 에 바뀌었다고 한다. 그래서 원래 종을 보 신각 원종이라고 하며 지금 종을 보신각 새 종이라고 부른다. 원래 종은 조선 세조 14년(1468년)에 만들어 원각사에서 사용 하다가 이리저리 옮겨져 광해군 11년(1619 년)에 지금의 위치에 자리하게 되었다고 한다. 1963년 보물 제2호로 지정되었으며 룏3.1절룑룏광복절룑룏제야룑의 타종 행사에 사 용되었다. 오랜기간 사용해 종의 몸통에 금이 가자 1980년부터 룏제야룑의 타종에만 사용하게 되었고 국민의 성금으로 새로 운 종을 만들게 되었다. 현재 보신각에 있 는 종은 새로 만들어진 종으로 1985년부터 룏제야룑타종 행사에 사용하고 있다. 원래의 종은 용산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보 관중이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원래의 종은 높이 3.18m, 입지름(종 아래의 왼쪽 끝에 서 오른쪽 끝까지 길이) 2.28m로 무게가 19.66톤이나 된다. 지금 보신각에 있는 새 종은 크기나 규모는 원래 종과 비슷하지 만 디자인은 에밀레종(선덕대왕신종)을 본떠 만들었다고 한다. 룏보신각룑이란 이름은 고종 32년(1895 년)에 고종황제가 직접 하사한 것으로 이 전까지는 종각(鐘閣)이라고 불렀다. 종로 (鐘路)라는 거리명도 종각이 있던데서 유 래되었다고 한다. 오경(五更) : 해가 진 뒤 다음날 해가 뜰 때 까지의 밤 시간을 5등분하여 시각을 나타내는 단위 (1) 초경(初更) : 19:00-21:00 (2) 이경(二更) : 21:00-23:00 (3) 삼경(三更) : 23:00-01:00 (4) 사경(四更) : 01:00-03:00 (5) 오경(五更) : 03:00-05:00 보신각의 타종 유래 채 낙 호 (예 준위, 준사관 28기, 광주지부 고문) 2014年 10月 15日( 水 ) 第 71 號 ( 9 ) 인류역사에서 有 史記錄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대체적으 로 기원 3-4,000년 전으로 본다. 중국대륙 黃河유 역은 세계 4대 문명 중 동양문명의 발상지역이다. 이 大河는 대륙 깊숙한 청해성 준령계 곡에서 시작하여 감숙성 섭서성 하북성 하남성을 거쳐산동성 동북쪽끝 삼각주에 이르러 발해만-황해로 흘러가는 4,000여 km 의 방대한 강이다. 발해는 황해라는 이름이 더욱 익숙하다. 우리나라 인천영역 상공에서 멀리 내려다 본 발해 전 면적의 3분의 1 정도가 누런황 녹색으로 물들여져있다. 황하가 길고긴 유역을 휩쓸고 내려와 발해로 유입된 모습은 고공 비행하는 전 투기 조종사라야 그장관을 목격할수 있고 느낄 수 있다. 이강은 수천만년에 걸쳐 형성된 황토층 을 주기적인 몬순의 강우와 홍수에 의해 광활한 농작물 재배 가능지역으로 형성되 었으며 황하 문명의 근원지로 조성된 것 이다. 산동성의 省都제남은-산동반도의 안쪽 중북부에 있고 이곳에서 서쪽으로 60여km 에 泰山이 우뚝 솟아있다. 태산은 중국[한족]토속신앙의 원천이 되는 靈山이다. 중국의 5대 명산중에서 으 뜸으로 치부한다. 그곳 산록 주민들이 전하는 口傳에 의 하면 태산 정상에 옥황 상제를 뫼시고 3 황제가 제일 앞줄에서고 이어서 5帝가 뒤 따르며 그다음이 옥황-母后가 계시고 聖 人이 따라가고 이어 亞聖등이 자리하고 다음이 군자-현인-그리고 비로서 일반 대 중들의 차례가 되어 뒤따라 영산에 올라 가 제천 제사를 올릴수 있다고 전해준… [1989년 최초산동성방문시]-현지주민의 이야기는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다. 태산 산록에 위치한 공자의 탄생지인 曲阜를 중심으로 노자, 맹자, 그리고 훨씬 후대에 등장하는 사마천등의 인물들이 배 출된 곳이며 고대 중국 역사의 핵심이 되 는 춘추전국시대 등의 중심지역이 산동성, 하북성, 하남성 과 섭서성 일대이다. 태산 정상[1747m] 에 올라룕옥황정룖에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하고 주변 정경과 정상까지 올라온 경로를 회상하면서 우리 나라 전래의 오랜토속 신앙을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나라 고대 농촌이 집단부족으로 형 성된 1930~40년대 까지만 해도 농가들의 뒷마당장독대 옆에 칠성당을 마련하여 옥 황상제와 삼신할머니를 뫼시고 정한수를 떠놓고 할머니, 어머니들이 가족의 강녕과 농사풍년, 부락의 평온을 간절히 빌었던 전통 풍습이 이곳 태산의 옥황상제로부터 전래된 것으로 보며, 역설적인 이야기가 되겠지만 1950년 6굛25 전쟁의 대 전란으로 우리나라의 과거 토속적풍습이 급격하게 변했다고 생각한다. 1949년 10월을 기점으로 중국은 지난 6,000년 역사에 새로운 통일국가로 등장했 다. 한족과 이민족이 방대한 대륙에서 흥 망성쇠를 거듭하여 오다가 모택동 주석이 북경 자금성 천안문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이라는 나라를 전세계에 선포함으로써 이 나라 역사의 굴곡을 일단 멈추게 한것이 다. 중화인민공화국[중공]이라는 국명중에 -華-는 6,000여년전 신화시대에서 시작된 夏-나라또는 殷-나라를 하화(夏華)라고 통칭하여 전해온 것에서 비롯된다. 화는 지구의 중심이며 모든 존재의 으 뜸 이라는 사상을 내포한 룕한문화룖의기원 으로 사회주의 이념의 중국 공산주의 체 제로 등장했음에도, 화=중화사상이 엄존 한다. 중국인의 자긍심은 가히 역사적이 다. 2010년도 EXPO 가 상해에서 개최되었 다. 북한 김정일이가 최초 중국을 방문했 을 당시 주룽지 총리의 안내를 받아 상해 포동지역을 돌아보면서 동양의 진주 탑을 위시한 현대화된 도시모습에 이것은 천지 를 개벽해 놓았다고 탄성을 질렀다는 그 곳에서 동남쪽 일각에 여의도가 들어서고 도 남을 만한땅에 EXPO 전시장이 마련되 었다. 중앙전면에 중국관이 자리를잡았다. 이 건물은 종횡 149m 높이 69m 로 전시공간 7000평ㅡ 이집트의 대형 피라미드의 상층 부를 싹 짤라내고 거꾸로 세워놓은 듯한 양상을 주는 구조물인데 전체건물을 붉은 색으로 채색했다. 안내인의 설명으로는 古宮紅이라했다. 우리나라 새누리당이 출범하면서 택한 홍 적색과 흡사하다. 이 거대한 중국관의 의 의를 설명하기를 [1]동방지관(東邦之冠)-동양의 으뜸이 [2]정성중화(鼎盛中華)-세계의 중심으 로 번성하며, [3]천하양창 (天下糧蒼) -풍부한 식량 을 생산하고 [4]당연백성 (當然百姓)- 국민들은 당 연이 흡족하다. EU 와 일본을 밀어내고 G-2 로 등극하 고 있는 중국의 위상과 중화 사상이 담겨 있는 중국[인] 다운 표현이라 생각했다. 2 년후 우리나라 여수에서 치루어진 전시 회도 해양자원의 개발활용과 미래세계의 Green화에 초점을 두고 훌륭하게 개최 되 었지만 그 규모나 내용면에서 중국을 넘 지 못한 것 같다. 중국은 역시 漢나라가 한문화의 정착기 였다. 한 나라의 전성기 [전한-후한-380 년]이후에 유명한 삼국시대 [위 오 촉]와 5호 16국시대를 거쳐 우리나라 고대사에 크게 부상하는 수(隋)나라가 등장한다. 이어 唐나라가 중원대륙에 강대하고 찬 란한 국가로 부상하여 번창했다. 약300년 을 유지한 당 나라는 국토를 방대하게 확 충했을 뿐아니라 정치문화적으로도 가히 세계의 중심국으로 우뚝섰다. 유명한 룕무후 측천황후(武候側天皇后)룖 라는 여황제도 등장 하지만- 그녀는 근세 청나라 서태후 이상으로 정치력은 높이 평가받고 있다, 양귀비의 미모에 빠져 나 라를 약화 시킨 玄宗에 이르러 급기야 당 나라도 쇠진한다. 중국의 옛과 오늘 (제1화) 김 동 호 (예 소장, 공사2기) 이무렵 한반도는 북에 고구려 서남부 에 백제 동남부에 신라가 병립하여 독자 적 문물과 전통성을 가지고 각각 통치하 고 있었다. 당 나라의 국력신장이 한반도로 확장하 면서, 羅唐의연합세력이 크게 작용하여 백 제가 소멸되고 고구려도 또한 멸망했다. 중원대륙에서 길게 남쪽으로 뻣어나온 금 수강산 아름다운 강토가 비로서 하나의 통일국가로 탄생하게 되었다. 신라 통일시 대가 개막된 것이다. 631년 군림했던 고구려가 패망한 후에 거의 같은지역에새로이 등장한 나라가 발 해왕국이다. 이 발해 왕국은 막강한 당 나 라와 대립하여 무려 200년간 항쟁한 역사 는 깊이 깊이 조명해야 할 큰 과제라 본 다. 이어서 송나라가 혼란에 빠진 중국 중 원을 수습하고 당나라 당시와 같은 찬란 한 국력과 문화를 되찾게 되기에는 70여 년의 세월을 지나야했다. 그후 金을 거쳐 징기스칸이 異民族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토를 지배하는 세력으로 전세계에 당당하 게 국위를 떨쳤다. 이 원나라는 고려를 오 랜세월동안 실질적으로 지배한 나라로 기 록된다. 중국 대륙 역사상 당나라, 원나라에 이 어 찬란한 왕조로 등장한 나라가 明나라 다. 명 왕조는 조선왕조와 거의 같은 시기 에 건국되었고 우리나라와 오랫동안 선린 우호관계를 잘유지하면서 병존했다. 조선 왕조는 이시기에 크게 번창하여 유교문화국으로서의 국가정체가 확연이 부각되고 양반제도가 정착되었다. 505년 간 왕조가 순조롭게 유지 가능했던 것은 중국 중원에 명나라 왕조의 안정과 고도 의 정치문화가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었기 에 가능했으리라 여겨진다. 명 왕조에 이 어 청왕조가 등장하는 초기, 조선왕조는 대 혼란에 휩싸이고 결국엔 병자호란을 겪게된다. 조선왕조의 중국정책이 대전환 하게 된다. 만주족이 세운 청나라가 세계 강대국으 로 군림하면서 당시에 역대 황제들이 하 늘의 天神에게 제사를 올렸던 곳이, 태산 정상의 옥황상제 사당과 곡부의 상제당, 그리고 자금성에서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천단(天)에서 거행했다. 천단의 사제단 내부에 3황과 화타의 神位를 奉安하고 있 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1989년도 1월-중 국 최초방문시]그후 내부를 수리하여서인 지 금년4월에 본 것은 20여년전의 모습은 아니였다. (제2~3화는 다음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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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특별시 종로

    구 관철동에 있는

    보신각(普信閣)은

    1395년(태조 4년)에

    창건(創建)된 종각

    (鐘閣)이다. 매년

    섣달 그믐날(12월

    31일) 자정(子正)을 기해 보신각에서 어

    둠을 제거한다는 의미에서 제야(除夜)의

    종을 33번 쳐서 새해가 밝았음을 알린다.

    이 연례행사는 1953년 12월 31일부터 시작

    되었다. 해가 바뀌는 한 해의 마지막날 다

    가오는 새해에는 나라의 안녕과 발전, 국

    민의 건강과 평안함을 기원하는 간절한

    소망의 의미를 담고 있다.

    조선은 건국하고 개성(開城)에서 한양

    (漢陽)으로 도읍지를 옮긴 다음 태조 이

    성계는 한양에 임금이 살 궁궐(宮闕)과

    종묘(宗廟)를 지은 뒤 한양을 둘러싸는

    도성(都城)을 쌓게 하였다고 한다. 이 때

    성(城)을 드나드는 4곳의 대문(大門)과 4

    곳의 소문(小門)을 만들었다.

    그리고 4대문과 4소문을 열고 닫게 해

    서 백성들에게 일하고 쉬는 시간을 지키

    게 했다. 그때마다 종루(鐘樓)의 종을 치

    게 한 것이다. 이경(二更)인 밤 10시쯤에

    는 종을 28번 치게 하여 도성의 문을 닫으

    며 통행금지를 알렸고, 오경(五更)인 새벽

    4시쯤에는 종을 33번 쳐서 통행금지를 해

    제하고 도성의 문을 열어 그날의 활동을

    시작하게 했다고 한다.

    이렇게 매일 밤 통행금지를 알리는 종

    을 치는 것은 인정(人定)이라 하고 새벽

    에 통행금지 해제를 알리는 종을 치는 것

    을 파루(罷漏)라고 한다. 파루에 33번 종

    을 치는 의미는 불교에서 나왔다고 한다.

    불교에서는 33천(天 )이라고 하여 하늘

    을 33개로 나누어 모든 하늘에 오늘 하루

    도 나라의 태평과 백성의 평안을 기원하

    는 의미로 33번을 친 것이라고 한다. 또한

    인정(人定)에 28번 종을 치는 것은 밤하늘

    28개 별자리 모두의 편안한 밤을 기원하

    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한다.

    현재 타종에 쓰이는 보신각 종은 중간

    에 바뀌었다고 한다. 그래서 원래 종을 보

    신각 원종이라고 하며 지금 종을 보신각

    새 종이라고 부른다. 원래 종은 조선 세조

    14년(1468년)에 만들어 원각사에서 사용

    하다가 이리저리 옮겨져 광해군 11년(1619

    년)에 지금의 위치에 자리하게 되었다고

    한다. 1963년 보물 제2호로 지정되었으며

    룏3.1절룑룏광복절룑룏제야룑의 타종 행사에 사

    용되었다. 오랜기간 사용해 종의 몸통에

    금이 가자 1980년부터 룏제야룑의 타종에만

    사용하게 되었고 국민의 성금으로 새로

    운 종을 만들게 되었다. 현재 보신각에 있

    는 종은 새로 만들어진 종으로 1985년부터

    룏제야룑타종 행사에 사용하고 있다. 원래의

    종은 용산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보

    관중이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원래의 종은

    높이 3.18m, 입지름(종 아래의 왼쪽 끝에

    서 오른쪽 끝까지 길이) 2.28m로 무게가

    19.66톤이나 된다. 지금 보신각에 있는 새

    종은 크기나 규모는 원래 종과 비슷하지

    만 디자인은 에밀레종(선덕대왕신종)을

    본떠 만들었다고 한다.

    룏보신각룑이란 이름은 고종 32년(1895

    년)에 고종황제가 직접 하사한 것으로 이

    전까지는 종각(鐘閣)이라고 불렀다. 종로

    (鐘路)라는 거리명도 종각이 있던데서 유

    래되었다고 한다.

    ※ 오경(五更) : 해가 진 뒤 다음날 해가

    뜰 때 까지의 밤 시간을 5등분하여 시각을

    나타내는 단위 (1) 초경(初更) : 19:00-21:00

    (2) 이경(二更) : 21:00-23:00 (3) 삼경(三更)

    : 23:00-01:00 (4) 사경(四更) : 01:00-03:00

    (5) 오경(五更) : 03:00-05:00

    보신각의 타종 유래

    채 낙 호 (예 준위, 준사관 28기, 광주지부 고문)

    2014年 10月 15日( 水 ) 第 71 號 ( 9 ) 회원기고

    인류역사에서 有

    史記錄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대체적으

    로 기원 3-4,000년

    전으로 본다.

    중국대륙 黃河유

    역은 세계 4대 문명

    중 동양문명의 발상지역이다.

    이 大河는 대륙 깊숙한 청해성 준령계

    곡에서 시작하여 감숙성 섭서성 하북성

    하남성을 거쳐산동성 동북쪽끝 삼각주에

    이르러 발해만-황해로 흘러가는 4,000여

    km 의 방대한 강이다.

    발해는 황해라는 이름이 더욱 익숙하다.

    우리나라 인천영역 상공에서 멀리 내려다

    본 발해 전 면적의 3분의 1 정도가 누런황

    녹색으로 물들여져있다.

    황하가 길고긴 유역을 휩쓸고 내려와

    발해로 유입된 모습은 고공 비행하는 전

    투기 조종사라야 그장관을 목격할수 있고

    느낄 수 있다.

    이강은 수천만년에 걸쳐 형성된 황토층

    을 주기적인 몬순의 강우와 홍수에 의해

    광활한 농작물 재배 가능지역으로 형성되

    었으며 황하 문명의 근원지로 조성된 것

    이다.

    산동성의 省都제남은-산동반도의 안쪽

    중북부에 있고 이곳에서 서쪽으로 60여km

    에 泰山이 우뚝 솟아있다.

    태산은 중국[한족]토속신앙의 원천이

    되는 靈山이다. 중국의 5대 명산중에서 으

    뜸으로 치부한다.

    그곳 산록 주민들이 전하는 口傳에 의

    하면 태산 정상에 옥황 상제를 뫼시고 3

    황제가 제일 앞줄에서고 이어서 5帝가 뒤

    따르며 그다음이 옥황-母后가 계시고 聖

    人이 따라가고 이어 亞聖등이 자리하고

    다음이 군자-현인-그리고 비로서 일반 대

    중들의 차례가 되어 뒤따라 영산에 올라

    가 제천 제사를 올릴수 있다고 전해준…

    [1989년 최초산동성방문시]-현지주민의

    이야기는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다.

    태산 산록에 위치한 공자의 탄생지인

    曲阜를 중심으로 노자, 맹자, 그리고 훨씬

    후대에 등장하는 사마천등의 인물들이 배

    출된 곳이며 고대 중국 역사의 핵심이 되

    는 춘추전국시대 등의 중심지역이 산동성,

    하북성, 하남성 과 섭서성 일대이다.

    태산 정상[1747m] 에 올라룕옥황정룖에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하고 주변 정경과

    정상까지 올라온 경로를 회상하면서 우리

    나라 전래의 오랜토속 신앙을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나라 고대 농촌이 집단부족으로 형

    성된 1930~40년대 까지만 해도 농가들의

    뒷마당장독대 옆에 칠성당을 마련하여 옥

    황상제와 삼신할머니를 뫼시고 정한수를

    떠놓고 할머니, 어머니들이 가족의 강녕과

    농사풍년, 부락의 평온을 간절히 빌었던

    전통 풍습이 이곳 태산의 옥황상제로부터

    전래된 것으로 보며, 역설적인 이야기가

    되겠지만 1950년 6굛25 전쟁의 대 전란으로

    우리나라의 과거 토속적풍습이 급격하게

    변했다고 생각한다.

    1949년 10월을 기점으로 중국은 지난

    6,000년 역사에 새로운 통일국가로 등장했

    다.

    한족과 이민족이 방대한 대륙에서 흥

    망성쇠를 거듭하여 오다가 모택동 주석이

    북경 자금성 천안문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이라는 나라를 전세계에 선포함으로써 이

    나라 역사의 굴곡을 일단 멈추게 한것이

    다.

    중화인민공화국[중공]이라는 국명중에

    -華-는 6,000여년전 신화시대에서 시작된

    夏-나라또는 殷-나라를 하화(夏華)라고

    통칭하여 전해온 것에서 비롯된다.

    화는 지구의 중심이며 모든 존재의 으

    뜸 이라는 사상을 내포한 룕한문화룖의기원

    으로 사회주의 이념의 중국 공산주의 체

    제로 등장했음에도, 화=중화사상이 엄존

    한다. 중국인의 자긍심은 가히 역사적이

    다.

    2010년도 EXPO 가 상해에서 개최되었

    다. 북한 김정일이가 최초 중국을 방문했

    을 당시 주룽지 총리의 안내를 받아 상해

    포동지역을 돌아보면서 동양의 진주 탑을

    위시한 현대화된 도시모습에 이것은 천지

    를 개벽해 놓았다고 탄성을 질렀다는 그

    곳에서 동남쪽 일각에 여의도가 들어서고

    도 남을 만한땅에 EXPO 전시장이 마련되

    었다.

    중앙전면에 중국관이 자리를잡았다. 이

    건물은 종횡 149m 높이 69m 로 전시공간

    7000평ㅡ 이집트의 대형 피라미드의 상층

    부를 싹 짤라내고 거꾸로 세워놓은 듯한

    양상을 주는 구조물인데 전체건물을 붉은

    색으로 채색했다.

    안내인의 설명으로는 古宮紅이라했다.

    우리나라 새누리당이 출범하면서 택한 홍

    적색과 흡사하다. 이 거대한 중국관의 의

    의를 설명하기를

    [1]동방지관(東邦之冠)-동양의 으뜸이

    [2] 정성중화(鼎盛中華)-세계의 중심으

    로 번성하며,

    [3] 천하양창 (天下糧蒼) -풍부한 식량

    을 생산하고

    [4] 당연백성 (當然百姓)- 국민들은 당

    연이 흡족하다.

    EU 와 일본을 밀어내고 G-2 로 등극하

    고 있는 중국의 위상과 중화 사상이 담겨

    있는 중국[인] 다운 표현이라 생각했다. 2

    년후 우리나라 여수에서 치루어진 전시

    회도 해양자원의 개발활용과 미래세계의

    Green화에 초점을 두고 훌륭하게 개최 되

    었지만 그 규모나 내용면에서 중국을 넘

    지 못한 것 같다.

    중국은 역시 漢나라가 한문화의 정착기

    였다. 한 나라의 전성기 [전한-후한-380

    년]이후에 유명한 삼국시대 [위 오 촉]와

    5호 16국시대를 거쳐 우리나라 고대사에

    크게 부상하는 수(隋)나라가 등장한다.

    이어 唐나라가 중원대륙에 강대하고 찬

    란한 국가로 부상하여 번창했다. 약300년

    을 유지한 당 나라는 국토를 방대하게 확

    충했을 뿐아니라 정치문화적으로도 가히

    세계의 중심국으로 우뚝섰다.

    유명한 룕무후 측천황후(武候側天皇后)룖

    라는 여황제도 등장 하지만- 그녀는 근세

    청나라 서태후 이상으로 정치력은 높이

    평가받고 있다, 양귀비의 미모에 빠져 나

    라를 약화 시킨 玄宗에 이르러 급기야 당

    나라도 쇠진한다.

    중국의 옛과 오늘 (제1화)

    김 동 호 (예 소장, 공사2기)

    이무렵 한반도는 북에 고구려 서남부

    에 백제 동남부에 신라가 병립하여 독자

    적 문물과 전통성을 가지고 각각 통치하

    고 있었다.

    당 나라의 국력신장이 한반도로 확장하

    면서, 羅唐의연합세력이 크게 작용하여 백

    제가 소멸되고 고구려도 또한 멸망했다.

    중원대륙에서 길게 남쪽으로 뻣어나온 금

    수강산 아름다운 강토가 비로서 하나의

    통일국가로 탄생하게 되었다. 신라 통일시

    대가 개막된 것이다.

    631년 군림했던 고구려가 패망한 후에

    거의 같은지역에새로이 등장한 나라가 발

    해왕국이다. 이 발해 왕국은 막강한 당 나

    라와 대립하여 무려 200년간 항쟁한 역사

    는 깊이 깊이 조명해야 할 큰 과제라 본

    다. 이어서 송나라가 혼란에 빠진 중국 중

    원을 수습하고 당나라 당시와 같은 찬란

    한 국력과 문화를 되찾게 되기에는 70여

    년의 세월을 지나야했다. 그후 金을 거쳐

    징기스칸이 異民族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토를 지배하는 세력으로 전세계에 당당하

    게 국위를 떨쳤다. 이 원나라는 고려를 오

    랜세월동안 실질적으로 지배한 나라로 기

    록된다.

    중국 대륙 역사상 당나라, 원나라에 이

    어 찬란한 왕조로 등장한 나라가 明나라

    다. 명 왕조는 조선왕조와 거의 같은 시기

    에 건국되었고 우리나라와 오랫동안 선린

    우호관계를 잘유지하면서 병존했다.

    조선 왕조는 이시기에 크게 번창하여

    유교문화국으로서의 국가정체가 확연이

    부각되고 양반제도가 정착되었다. 505년

    간 왕조가 순조롭게 유지 가능했던 것은

    중국 중원에 명나라 왕조의 안정과 고도

    의 정치문화가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었기

    에 가능했으리라 여겨진다. 명 왕조에 이

    어 청왕조가 등장하는 초기, 조선왕조는

    대 혼란에 휩싸이고 결국엔 병자호란을

    겪게된다. 조선왕조의 중국정책이 대전환

    하게 된다.

    만주족이 세운 청나라가 세계 강대국으

    로 군림하면서 당시에 역대 황제들이 하

    늘의 天神에게 제사를 올렸던 곳이, 태산

    정상의 옥황상제 사당과 곡부의 상제당,

    그리고 자금성에서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천단(天坛)에서 거행했다. 천단의 사제단

    내부에 3황과 화타의 神位를 奉安하고 있

    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1989년도 1월-중

    국 최초방문시]그후 내부를 수리하여서인

    지 금년4월에 본 것은 20여년전의 모습은

    아니였다.

    (※제2~3화는 다음호에 계속됩니다.)

  • 온고지신(溫故知

    新) 룕옛것을 연구

    하여 거기서 새로

    운 지식이나 도리

    (道理)를 찾아 내

    는일룖

    오래되고 너무나

    많이 접해왔던 친숙한 4자성어다.

    우리 모두에게 크고, 당연한 철리(哲理)

    로 다가온다. 옛 선조들의 사상과 철학을

    연구하고 좋은 것을 선택하며 좌우명으로

    삼을 가치있는 부분이 많다. 오늘은 장점

    들을 계속 발전시키려는 노력을 상기시키

    는 의미를 담아 주제를 조선시대의 관직

    (官職)에 대한 통찰로 선조들의 슬기로운

    지혜를 들여다 보았다. 관직의 수는 헤일

    수 없이 많지만 다 열거하지 못하고 일부

    만 소개한다.

    관직해설(官職解說)

    1. 문음(門蔭)

    - 문벌과 음덕으로 벼슬하는 것으로 높

    은 관직자(官職者)나 명신(名臣) 공신(功

    臣) 유현(儒賢) 전망자(戰亡者) 청백리

    (淸白吏)등의 자손들이 과거(科擧)를 거

    치지 않고 관직에 임용하는 제도

    2. 천거(薦擧)

    - 사림(士林)중에서 학행(學行)이 뛰어

    나고 덕망이 높은 제야인사를 현직 고관

    이나 지방관(地方官)의 추천으로 벼슬에

    발탁되는 제도

    3. 문반(文班)의 내외직(內外職)

    - 내직 : 중앙 각 관아의 벼슬인 경관직

    (京官職)

    - 외직 : 관찰사, 부윤, 목사, 부사, 군수,

    현령, 판관, 현감, 찰방 등 지방관직을 말

    4. 호당(湖當)

    - 호당이란 독서당의 별칭으로서 세종

    때 젊고 유능한 문신(文臣)을 뽑아 은가

    (恩暇)를 주어 독서(공부)에 전념하게 한

    데서 비롯 됨.

    5. 문형(文衡)

    - 대제학(大提學)의 별칭으로 칭호를

    얻으려면 홍문관, 예문관 대제학과 성균관

    대사성(大司成)을 겸직해야 했고, 관학계

    (官學界)를 대표하는 직

    6. 전조(銓曹)

    - 육조(六曹)중에서도 문관(文官)의 인

    사전형을 맡은 이조(吏曹)와 무관(武官)

    의 인사전형을 맡은 병조(兵曹)를 전조라

    했다.

    7. 계(階) 사(司) 직(職)

    - 관직의 정식 명칭은 계. 사. 직의 순서

    로 되어 있는데

    계(階):품계, 사(司):소속관청, 직(職):

    직위를 가리킨다.

    8. 시호(諡號)

    - 종친(宗親)과 문(文), 무관(武官)중

    에서 正一品이상 관직을 지낸자가 죽으면

    시호를 주어는데, 무관중에서 대표적인 인

    물이 이순신장군의 충무공(忠武公)을 들

    수 있다. 최고의 영예가 충무공이다.

    아무리 각박한 사회라 하나 모든 인간

    들의 기본 심성은 바르게 타고났다. 다만,

    현실에서 정도(正道)로 살아간다는 것이

    곧 손해라는 인식이 팽배하다 보니 착각

    을 일으킨다. 정도만이 긴 인생의 정답이

    다. 삼인행필유아사언(三人行必有我師焉)

    이라 했다.

    룕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스승될 만

    한 사람이 있다.룖

    배움은 끝이 없다. 죽을때까지 공부를

    멀리하지 않을 것이라 다짐해 본다.

    ( 10 ) 2014年 10月 15日( 水 ) 第 71 號회원기고

    룕할 일이 있고,

    사랑할 상대가 있

    으며 바라 볼 未來

    가 있는 사람은 幸

    福한 사람이다.룖(中

    國俗談)

    룕행복과 불행은

    한 지붕 아래 산다. 번영의 옆 방에는 파

    멸이 살고 있으며 성공의 옆 방에는 실패

    가 살고 있다.룖 (안병욱 교수/사색의 노

    트)

    룕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며 온유

    한 사람은 행복하다. 옳은 일에 주리고 목

    마른 사람은 행복하다. 자비를 베푸는 사

    람과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행복하다. 평

    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룖

    (新約聖書 마태복음 5 : 3~10)

    그렇다면 본시 옳은 일이 자신 속에서

    일어난다(Happen)는 말에서 유래한 행복

    (Happiness)은 그 어디에서 오는가?

    미국 Gallop의 룏톰 래스룑와 룏짐 하터는

    지난 50년간 150개 국가, 1,500만명에게 설

    문조사한 결과를 종합해서 최근 룕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가?룖라는 한 권의 책

    자를 펴냈다.

    룕인간의 행복은 5가지 요소에 의해 결

    정된다룖는 내용이다.

    그 첫째는 일을 통한 행복(Career

    Wellbeing)이다. 일하지 않는 사람은 행복

    해질 수가 없다고 한다. 둘째는 가족이나

    친구, 친지 등 인간관계를 통한 사회적 행

    복(Social Wellbeing)이며, 셋째는 경제적

    행복(Financial Wellbeing), 넷째는 육체적

    행복(Physical Wellbeing), 다섯 번째는 소

    속집단에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적 행복(Community Wellbeing)이다.

    그런데 이 5가지 행복 중에서 1개 이상

    의 행복을 가진 사람은 66%나 되며 5가지

    행복 모두를 가진 사람은 7%라는데 우리

    공군가족 중에서 그 7% 내에 들어가는 空

    軍紳士는 그 얼마나 될까?

    최근 우리나라를 찾았던 프란치스코 로

    마교황께서 10가지 幸福秘法을 담은 룏幸

    福 10誡命룑을 제시했다.

    다른 사람의 삶을 인정하는게 으뜸이요,

    사람들에게 관대하며 겸손하고 느릿한 삶

    을 사는 게 그 두 번째와 세 번째란다. 넷

    째는 가족과 식사할 때는 TV를 꺼라! 다

    섯째는 일요일은 가족과 함께 하라! 청년

    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게 여섯

    번째이며 自然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이

    일곱 번째다. 부정적인 태도를 버리며 자

    신의 신념 종교를 강요하지 말라는 것이 8

    번과 9번째이다. 끝으로 평화를 위해 노력

    하라!는 가르침을 주셨는데 언뜻 보면 누

    구나 쉽게 알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상

    식적인 말씀 같지만 이를 지키고 실천하

    는게 그리 녹녹치가 않으리라.

    뿐만 아니라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사

    랑과 평화, 위로, 용서, 화해, 희망, 양보와

    나눔이란 메시지를 담아서 무엇보다도 사

    회지도층의 率先垂範, 겸손과 상호존중의

    대화를 통한 疏通, 실패를 두려워 말고 끝

    까지 도전하는 挑戰精神과 물질주의 유혹

    과 이기주의와 분열에 맞서 싸워야 한다

    며 人間尊重의 文化라는 4가지 敎訓을 주

    셨다.

    그런데 우리네 현실생활은 이와는 전혀

    다른 별천지에 떨어진 게 아닌가? 의구심

    이 든다.

    룕어쩌다 이 地境이 되었을까?룖라는 자

    학 속에서 우리 사회는 信賴崩壞로 인해

    서 相互間 不信이 그 度를 넘었으며 포퓨

    리즘은 넘처나고 保守와 從北左派등 進步

    세력(?)들 간의 理念葛藤은 敎育現場을

    荒廢化 시켰으며 東西로 갈라진 地域感情

    을 마냥 부추기고 있는데 이에 대한 적절

    한 處方이 될런지가 사뭇 걱정스럽기만

    하다.

    웃으면 幸福해진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

    다. 한준상 연세대 교수는 룏몸과 맘룑이 건

    강해야만 행복해질 수가 있다면서 룏뫔(몸

    +맘) 행복론룑을 주장한다. 어떻게 하던지

    간에 활짝 웃으면서 인생을 살아 가는 世

    上萬事를 渴望해 본다.

    어린 아이들은 하루에 400~500번을 웃고

    어른들은 하루에 15~20번을 웃는다고 한

    다.

    심리학자, 데이비드 루이스는 룏아기의

    미소를 보는 것은 초콜릿바 2,000개를 먹

    거나 현금으로 2,700만원(16,000파운드)을

    받을 때와 그 반응과 비슷하다는 연구결

    과가 있어서 눈길이 간다.

    눈 웃음, 너털웃음, 코웃음, 헛웃음, 은

    근한 微笑, 떠들썩한 홍소(哄笑) 그리고

    크게 웃는 破顔大笑 등 사람의 감정을 들

    어내는 웃음의 종류가 참 많기도 하다.

    中國人들 처럼 福이란 글자와 말을 전

    통적으로 써 온 우리는 룏幸福이란 말룑을

    과연 언제부터 쓰기 시작했을까?

    최인철 서울대 행복연구센터장(心博)은

    우리가 흔히 쓰고 있는 日本式 漢字인 룏幸

    福(다행幸+복福)룑이란 말은 19세기 후반

    에 일본에서 들어왔으며 1,990년 후반 부

    터 본격적으로 쓰여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룏이랑룑이란 책을 펴낸 유장근 목사는

    福이란 글자는 룏볼시(示)+한일(一)+입구

    (口)+밭전(田)룑으로 이루어졌는데 이는

    룏하나님(볼示)룑께서 Adam이란 한 사람의

    입에 地上樂園인 Eden의 동산(田)을 주셨

    다룑는 의미라고 주장한다.

    행복에 관해서는 수 많은 책자와 학문

    분야로 深化되어 있지만 다산의 행복에

    대한 정의는 단순명료하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200여년 전, 오대익

    대감의 古稀宴에 보낸 글에서 福에 대해

    서 정의를 내렸다. 룕인간의 福에는 熱福과

    淸福이란 두 가지가 있다. 富貴를 누리며

    벼슬하며 出世하는 것을 熱福이라고 하며

    이와는 반대로 大自然의 품 속에서 가족

    과 더불어 平安하게 살며 밤에 잠 자리에

    서는 두 다리 쭉~뻤고 아무 근심걱정 없이

    便히 잠 들 수 있는 淸貴의 삶, 이게 바로

    淸福이다룖라고…

    끝으로 茶山의 말씀처럼 우리는 熱福을

    추구할 것인가? 淸福을 찾아 나설 것인가?

    한꺼번에 熱福과 淸福을 함께 다 享有

    하기는 참으로 어렵지 않겠는가?

    젊어서는 熱福을, 老年에 들어 서서는

    淸福을 渴求해야 한다는게 공군 원우회원

    (전역한 부사관단체 회원) 대다수의 衆論

    임을 밝힌다.

    전 대 길 (병 176기, 수필가, 전 국방대학원 초빙교수)

    무엇이 우리를 幸福하게 하는가?(熱福과 淸福)

    사람들 예술이란 이름 지어

    미술, 음악, 행위, 영상들...

    갖가지 예술품 아름답게

    다듬고 빛나게 빚어

    돋보이게 정성을 다한다.

    그러나

    창조주의 빼어난 솜씨로 만든

    예술중의 예술품이 곧 사람이다.

    주체를 가끔 망각할 뿐이다.

    즐비한 인간 예술들

    친절, 겸손, 인내심

    믿음과 사랑, 용서 등...

    인간 손으로 만든 어떤 예술품도

    비교할 수 없다.

    인간의 꽃은 이며

    인간 예술의 향기는 이다

    이것이 바로 최상의 예술이다.

    이 영 순 (예 대령 ,공사19기 ,시인)

    최상의 예술품

    안 달 현 (예 준위,부산지부 문화부장)

    옛것은 소중한 것

  • 가을빛이 내려앉

    은 계룡산을 바라

    보며 한 겨울 쓸쓸

    해야할 산사(山寺)

    를 먼저 걱정한다.

    찬바람과 함께

    인적도 끊기는 산

    사의 대웅전 네 귀퉁이 풍경(風磬)은 적

    막을 흔들며 바람처럼 흘러가는 시간을

    붙잡아보려 하지만 떠나야할 세월은 밀리

    는 물결처럼 어쩔 수없이 떠나고 있다.

    능선에서 매일 붉게 얼굴 붉히며 암벽

    을 타고 내려오는 단풍잎 사이사이 계곡

    물도 숨소리를 죽이며 속세로 가고, 억새

    꽃은 하얀 갈기를 흔들기 시작했다.

    상수리가 익는 계곡마다 찬바람 으스스

    일어나 떡갈나무 흔들리면, 가슴밭에 내

    리는 그리움이듯 노을빛은 산사의 뜨락을

    적시고, 섬돌 밑 귀뚜라미가 향수(鄕愁)의

    문을 열며 잃어버린 짝을 찾아 슬프디슬

    픈 세레나데를 시작한다.

    이제 햇살 스러진 골짜기마다 어스름은

    덮여와 쓸쓸한데, 목줄기 나이테를 폴라티

    로 감추며 황혼의 인생길에서 지난날 꿈

    이 접힌 회억의 계단을 내려가 본다.

    인생길 도돌이표 찍고 달려간 거기,

    1969년 기나긴 여름의 터널을 지나 계룡산

    떡갈나무 붉게 옷 갈아입는 팔월의 마지

    막 날이었다.

    대전서 유성 간에 놓인 공군의 요람, 기

    교단의 정문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턱까지

    차오르는 긴장감은 내 젊음의 전부를 빼

    앗아가고 있었다. 그날 이후 나의 무지개

    꿈을 흙먼지 일어서는 연병장에 풀어놓고

    구슬땀으로 뭉친 동기생들과 뛰고 또 뛰

    면서 조국애를 익혔다.

    고단한 훈련의 시간을 마무리하는 밤이

    오면 그리운 고향의 얼굴들이 하늘길 떠

    가는 만삭의 달 아래 별똥별 떨어지듯 내

    안에 쌓였다.

    그때마다 철없이 소년기의 시간을 놓

    쳐버린 아쉬움의 백지 위에 그리움의 편

    지를 썼다. 특히 삼십대의 젊은 과부로 5

    남매를 키우며 살아오신 어머니에게 더욱

    미안한 속죄의 시간이기도 했다.

    장독대 옆 해묵은 감나무가 잎새 떨어

    뜨린 가지사이 어머니 젖꼭지 닮은 까치

    밥을 을씨년스럽게 매달고 가을 재촉하는

    날, 삼년도 많다는 군대생활을 수십 해 장

    기복무 조건으로 떠나간 철없는 막내아들

    생각에 눈시울 적시며 구시렁구시렁 가을

    빛에 목젖이 타셨을 어머니, 남편 없는 가

    장으로 죽기보다 더 어려운 삶의 길을 살

    아오신 어머니가 가을 베어낸 들녘에 비

    바람 모진 세월 묻어놓고 장독대에 올려

    놓은 정화수 한 사발로 아들의 무운장구

    를 비는 모습도 아련히 떠올려 보았다.

    밤마다 보고픈 얼굴들, 그리움의 칼날을

    갈아도 돌아오지 않는 세월의 파편일 뿐

    인 그날들의 흔적은 지금도 아득한 추억

    으로 출렁인다.

    찬바람 몰려오는 이 가을에 45년 전 기

    교단 연병장에 묻어버린 젊음이 아쉬워

    도돌이표 가슴속에 자꾸 찍어도 문득 사

    라진 내 젊음의 그날은 이제 그 어디에도

    돌아와 있지 않다.

    가을빛에 익는 그리움은 언제나 가슴

    가득 맺히는데, 무심히 산을 내려오는 물

    길은 어둠을 뚫고 산사의 마당귀 돌아 두

    런거리며 속세로 흘러간다.

    물소리 따라 내 마음자락을 끌고 생각

    과 생각의 다리를 건너 밤새워 가는 곳,

    젊음의 패기가 영글던 공군의 요람 거기,

    대전 3대 불순의 속설을 지우며 내 조국의

    영공수호를 위하여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연마하던 기교단, 활주로 돌아 멀고 먼 A굛

    B지역오가며 목청 높이던 군가는 하루해

    의 허기를 지웠고 어린 보라매는 날갯짓

    을 시작했다.

    1969년 가을을 시작으로 36년 2개월의

    세월을 숨 가쁘게 흘려버린 내 삶의 길 위

    에 군인으로서의 사명감이란 징검돌 하나

    를 놓고 나는 외눈 부릅뜬 밤기차처럼 달

    려왔다.

    가다 문득 끊겨버린 젊음의 길 뒤로 이

    제 황혼은 내려앉고 전설 같은 먼 옛이야

    기로 추억 한 자락만 남았다. 그것은 바람

    결에 묻어가는 가을 이야기이며 가슴 깊

    이 남아 흔들리는 내 삶의 분단조국과도

    같은 아픈 상처이다.

    계룡산 능선에 백발의 갈기 바람에 날

    리는 억새꽃처럼 내 마음 노을에 젖는 인

    생길인 이 가을에 파랗게 멍든 하늘 위로

    투명한 선을 그으며 보라매 한 쌍 날아가

    고, 들녘에는 고추잠자리 날개를 저으며

    얼굴 붉힌다.

    계절의 문을 닫는 고향들녘엔 잃어버렸

    던 젊은 날들의 꿈 조각들이 관제탑의 불

    빛도 없이 접어 내리고, 삶의 현주소를 물

    으며 불시착하는 종이비행기에 실려 온

    유년의 시절과 수십 해 객지를 떠돌다 노

    을빛 길게 누운 능선을 밟고 돌아와 분홍

    빛 낙엽 위에 살며시 내려앉는 바람 한 점

    같은 스쳐간 가을은 노병의 머릿속에 머

    물러 그리움의 시 서정주의 룕국화꽃룖을

    노랗게 피웠다.

    참으로 오랜 기다림 끝에 피어나는 꽃

    잎처럼 인생길 위에 놓인 징검돌 같은 군

    대생활은 내 삶속에 영원히 멈춰버린 가

    을이 되었다.

    가을이 머문 자리, 그 곳엔 슬픔과 기쁨

    의 추억들이 코스모스 허리처럼 바람에

    흔들리고, 서릿발로 일어서는 아픈 사연들

    몇 별꽃 되어 밤하늘에 불을 켠다.

    이제 어둠은 길을 지우고 산사는 적막

    에 휩싸여 그리움에 지친 귀뚜라미도 잠

    이 든 밤이 되었다.

    내 삶 한 자락 머문 자리 계룡산엔 지

    금 속세의 아픈 상처 달래며 낭랑하게 염

    불소리 흘리는 비구니스님 홀로 두고 산

    사를 내려가던 물소리도 잦아들어 가을이

    저물어 간다.

    섬돌 밑 귀뚜라미 서글피 우는 밤, 흩어

    지는 낙엽을 밟고 또~옥 똑 여인의 하이힐

    소리 멀어져 가듯…….

    한 여인이 집 밖

    으로 나왔다. 그녀

    의 정원 앞에는 하

    얗고 긴 수염을 가

    진 세 명의 노인이

    앉아있었다.

    그녀는 그들이

    동네 사람은 아닌 것을 알았다. 그러나 그

    들이 상당히 지쳐있고 배고파 보여, 룕어르

    신들이 무척 배고파 보이는데 저희 집에

    들어오셔서 식사라도 하시지요.룖 그러자

    한 노인이 집에 남자가 있느냐고 물었다.

    그녀가 없다고 했더니 그러면 집에 들어

    갈 수 없다고 거절을 했다.

    저녁이 되어 남편이 집에 들어온 후 남

    편에게 오늘 낮에 있었던 이야기를 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남편이 룕지금도 계시면

    모시고 오라룖고 한다. 그녀는 바로 밖으로

    나가 아직도 정원 앞에 있는 노인들에게

    가서 룕남편이 왔으니 집으로 들어가자룖고

    했다. 한 노인이 우리는 함께 들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 그 이유를 묻자 또 다른

    노인이 설명을 했다. 룕내 이름은 룏부룑(富)

    입니다. 왼쪽에 있는 친구의 이름은 룏성

    공룑(成功)이라고 하고 오른쪽 친구의 이

    름은 사랑(Love)라고 부르지요. 집에 들

    어가셔서 남편과 상의하셔서 한 사람만

    초대해주세요.룖

    집으로 들어온 그녀는 남편에게 노인이

    한 말을 전했다. 남편이 룕그렇다면 우리

    룏부룑(富)를 초청합시다. 그래서 우리 집을

    룏부룑로 가득 채웁시다.룖

    그 말을 들은 아내는 동의하지 않았다.

    이유는 룏부룑 보다는 룏성공룑이 더 좋은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내는 룏성공룑을

    초대하자고 했다.

    이 때 며느리가 이들 부부의 말을 듣게

    되었다. 며느리는 룕제 생각에는 룏부룑도 좋

    고 룏성공룑도 좋지만 룏사랑룑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사랑이 가득 찬 가정이 되다보면

    자연히 룏부룑와 룏성공룑은 따라오지 않을까

    요?룖

    그 말을 들은 부부는 며느리의 조언을

    듣기로 하고 룏사랑룑을 손님으로 초청하기

    로 결정 했다.

    부인이 정원으로 가서 룕어느 분이 사

    랑이 신가요? 사랑을 초대 합니다.룖 사랑

    이라는 노인이 자리에서 일어나 집안으

    로 걸어가기 시작하자 다른 노인들도 따

    라 집안으로 따라온다. 놀란 부인은 룕저

    는 룏사랑룑만 초대 했는데 어떻게 세 분이

    다…룖 룕부인, 만약에 부인이 룏부룑나 룏성

    공룑을 초대했다면 우리 중 초대 받지 못

    한 두 사람은 밖에 있었을 거 에요. 그러

    나 룏사랑룑을 초대했기 때문에 우리 룏부룑와

    룏성공룑은 그 사랑이 가는대로 따라 가지

    요.룖

    요즘 같은 세상,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꼭 지뢰밭에 있는 기분이 들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눈만 뜨면 각종 범죄사건 등

    상식적으로는 생각지도 못 할 일들이 벌

    어지고 있는 것을 접하게 된다. 언제 어디

    서 또 어떤 사건이 발생 할지 모르는 불안

    한 세상이 되어버렸다.

    재물을 취하기 위해 부모마저 헌 신짝

    처럼 버리고, 거액의 보험금을 타기 위해

    아내나, 남편이나, 심지어는 자식까지도

    죽이는 무섭고 암울한 세상이 되어버렸다.

    안타까운 것은 이 같은 흉흉한 세상이 되

    었지만 사람들의 감정이 메말라진 탓일까.

    별 반응이 없다는 것이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마음이 이기적인 사

    고로 바뀌면서 살벌해진 세상이 되어 버

    렸다. 이 세상에서 가장 귀 한 것이 무엇

    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 다른

    것은 부도를 내거나 남발을 하면 큰 문제

    가 발생한다. 하지만 사랑만은 부도를 내

    고 남발을 많이 할수록 좋다. 진솔한 사랑

    은 거짓이 있을 수 없다.

    그런 사랑은 내 이웃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는다. 부자가 되고 성공을 한다 해

    도 마음에 사랑이 없으면 행복 할 수 없

    다. 언제나 차고 넘치는 룏사랑룑을 나눌 때,

    모든 룏부룑와 룏성공룑이 따르게 되고 밝고

    맑은 사회가 될 수 있다. 이 세상에서 가

    장 아름답고 소중한 보물은 사랑이다. 그

    런 사랑이 내 마음속에 안주 할 때 모두가

    건강한 삶을 살며 화목해질 수 있다.

    가을이 머문 자리

    김 완 용 (예 준위, 준사관 58기, 국제펜클럽한국본부 회원)

    2014年 10月 15日( 水 ) 第 71 號 ( 11 ) 회원기고

    룕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귀한 보물은 사랑룖

    안 호 원 (병215기, 한국심성교육개발연구원 원장굛시인굛박사)

    뀮 원고모집분야 : 지회소식, 회원기고, 회원/단체 동정 및 광고 등

    뀮 제출내용 및 방법

    ▶지회소식 : 당해 분기 중 지회 활동내용 및 사진을 본회 홈페이지 지

    회소식란(커뮤니티)에 올려놓거나 직접우편물로 발송 및

    E-mail([email protected])로 발송

    ▶회원기고 : 수필,감상문 및 시 등 자유 1300자내외 (사진포함)

    뀮 동정 : 개인 신상변동/단체 활동 등

    뀮 광고 : 본회와 사전 협의

    뀮 제출기한 : 매분기 말월 20일 까지

    보라매지 발간(분기 1회)에 따른 원고를

    아래와 같이 모집 하니 회원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보라매지 원고 모집 안내

  • ( 12 ) 2014年 10月 15日( 水 ) 第 71 號회비소식/안내

    회원가입 안내

    2014年 1月 23日(木) 第 68 號 (13)

    회비소식

    ◇ 평생회비를 납부하신 분(2013. 10. 1.~ 2013. 12. 20.까지)

    ◇ 연회비를 납부하신 분(2013. 10. 1.~ 2013. 12. 20.까지)

    ◇ 찬조금을 기부해 주신 분(2013. 10. 1.~ 2013. 12. 20.까지)

    ■회비납부 안내입니다.◇ 회비기준

    - 평생회비 : 200,000원- 연 회 비 : 30,000원

    ◇ 송금안내 - 은행계좌/예금주 : 공군전우회우리은행 : 319-260099-01-001 / 국민은행 : 485501-01-108707

    - 지로입금/지로번호 : 6306588본 회 지로용지를 동봉하오니 이용하시기 바랍니다.이미 회비를 납부하신 회원님께서는 지로용지가 해당되지 않습니다.

    ■본 회 발전기금 등을 후원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회원님께서 내주신 회비 및 찬조금은 본 회 발전을 위하여 귀중하게 사용

    됩니다.◇ 본 회 회비납부 실적이 저조하오니 회비 및 찬조금 납부에 적극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회비관련 문의사항은 본 회 총무국 (02)825-8461로 연락주시면 성심껏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매 분기마다 회비 및 찬조금 납부자를 공지하며 정기총회 시 당 회기 내

    납부자를 모두 공지하고 있습니다.◇ 회비소식에 납부내역이 누락되신 분은 본 회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회원가입 안내■회원자격◇ 공군에서 전역한 전 장교, 부사관, 병 및 군무원, 보충역, 제2

    국민역으로 복무하신 모든 분을 모십니다.

    ■회원가입 절차◇ 공군현지부대에서 전역하는 장병/군무원들은 부대 인사

    참모를 통하여 가입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이미 전역하신 분은 본 회 중앙회 또는 전국지회를 통하여

    가입하시면 됩니다.◇ 공군전우회 홈페이지(www.airforce.ne.kr)를 통하여 가입

    하셔도 됩니다.

    ■본 회 연락처◇ 중앙회 총무국 : (02) 825-8461/2◇ 신분별 단체

    - 공군 조종간부회(회장) : 이성복 (031-975-8672) - 공군 ROTC 장교회(회장) : 정기현 (010-3495-7477) - 공군 2사 총동문회(회장) : 황백희 (010-8779-1811) - 공군 항고 총동창회(회장) : 신복용 (010-9440-5115) - 황 성 회(회장) : 임천호 (010-7238-0072) - 원 우 회(회장) : 한상일 (010-8937-2067) - 군 무 원 회(회장) : 정화일 (010-8753-6357)

    ■국내지부/지회

    ■창립 준비 중

    ■직능단체◇ 유치곤 장군 호국정신보존회/회장 곽용이 010-5580-1103

    지 회 연 락 처 지 회 연 락 처

    서울중구 010-4250-5261 평택지회 011-256-0188

    제주지회 010-6693-0296 사천지회 010-3311-8249

    ■해외지회지 역 성 명 전화번호

    미국 조지아 백남오 770-622-9227

    미국 덴버 김봉회 303-750-7476

    미국 샌디에이고 이세중 760-845-1287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이동석 704-331-9404

    미국 시카고 이근효 847-439-1168

    미국 뉴욕 허순범 201-488-0911

    미국 위싱턴 이영인 301-646-3127

    미국 LA 심인태 213-700-2566

    미국 샌프란시스코 이두용 510-745-7874

    캐나다 동부 송선호 519-743-9016

    캐나다 서부 홍창의 604-463-4129

    브라질 상파울루 박승문 5511-222-9325

    아르헨티나 전영표 11-4632-8139

    호주 시드니 강진수 0422-681-848

    지 회 회 장 사무국장(총무)

    충주지회 김진궐010-5073-8400호웅기

    010-5078-7656

    칠곡지회 장한우010-3113-7054장병찬

    010-8584-7070

    포천지회 이규황010-5479-9004조인준

    010-6359-1529

    화천지회 김현용010-5369-3981박원용

    010-9079-3034

    지 회 회 장 사무국장(총무)

    군산지회 오근영010-9655-1080박이섭

    010-2635-5984

    군위지회 은헌기010-9460-1068박세업

    010-5438-7273

    금천지회 최성균010-3534-1278홍학기

    010-3348-0510

    김해지회 임헌상010-3765-9792제해언

    010-4560-0622

    동두천지회 전춘열010-3170-5117이재훈

    010-6351-0982

    문경지회 윤두권010-3500-9449양현창

    010-5073-7489

    수원지회 박정식010-3906-6015김정재

    010-2466-3572

    속초지회 권영화011-722-1777김창혁

    010-4314-0891

    아산지회 김영택010-5244-2511정순웅

    010-5422-6945

    영월지회 조성국010-5372-0668이종구

    010-8901-4827

    양평지회 김수영010-2771-2772김재학

    010-3011-9693

    영주지회 유칠성010-9317-3116이학범

    010-3522-0882

    이천지회 한상욱010-2631-9678김기창

    010-4760-8217

    익산지회 한완수010-3438-1273최병훈

    010-2686-6111

    예천지회 양찬모010-9191-8949조원희

    011-548-0584

    의왕지회 진상열010-6790-1330박용담

    010-4921-7879

    원주지회 박순남010-5362-3289박원희

    010-5073-2518

    전주지회 이수연010-3678-4885김현수

    010-4500-7922

    진주지회 조창래010-3867-8231조현철

    010-3591-7378

    창원지회 김춘식010-4170-8361여상덕

    010-4581-7483

    청주지회 이균신010-5076-9626한일민

    010-5075-3191

    강광희 200,000 김맹열 200,000 남궁혁 200,000 노준식 200,000 박현신 200,000 손준호 200,000신창득 200,000 오규열 200,000 윤형식 200,000 이원백 200,000 이준호 200,000 임인규 200,000임종락 200,000 정명수 200,000 정유철 200,000 최영훈 200,000

    ◇ 공군발전협회 찬조금을 기부해 주신 분 / ㈜자연의 벗 ₩10,646,000(제품 기증)

    강대정 30,000 권영주 30,000 권호중 30,000 김대년 30,000 김동헌 30,000 김영근 30,000김우현 30,000 김종완 30,000 김희정 30,000 남창순 30,000 문동순 30,000 박승택 30,000박종식 30,000 박흥길 30,000 송성국 30,000 송평석 30,000 안외준 30,000 안호원 30,000이은봉 30,000 이종화 30,000 정기남 30,000 정한용 30,000 주영준 30,000 주호인 30,000채현정 30,000 최원규 30,000 최정구 30,000 허남백 30,000 허쌍중 30,000

    골프동호회 3,428,500 학사장교회 2,000,000 대한민국항공회 1,000,000 김주원 3,000,000 김정식 3,000,000 정무희 3,000,000김상태 1,000,000 이문호 1,000,000 강성권 200,000 김규호 200,000 김기수 200,000 김대년 200,000김덕형 200,000 김석선 200,000 김영인 200,000 김용길 200,000 김유진 200,000 김윤호 200,000김희경 200,000 박병조 200,000 박성하 200,000 박수군 200,000 박점욱 200,000 박종열 200,000서강문 200,000 손길영 200,000 손정규 200,000 신연수 200,000 심인태 200,000 안경태 200,000연창성 200,000 윤형식 200,000 이계령 200,000 이고균 200,000 이규석 200,000 이동식 200,000이병철 200,000 이석주 200,000 이양복 200,000 이원백 200,000 이은옥 200,000 이찬수 200,000조광근 200,000 조남수 200,000 조용인 200,000 조한의 200,000 천현종 200,000 최상언 200,000홍덕천 200,000 황백희 200,000 황현국 200,000 김성대 100,000 강대정 50,000 김재광 50,000윤종상 50,000 김두행 30,000 손창수 30,000 송현택 30,000 오택윤 30,000 이영준 30,000정기남 30,000 조민형 30,000 최석우 30,000 최종인 30,000 홍석환 30,000 홍순창 30,000

    2013. 8. 30. 지로 입금 송우태 200,000 김인환 100,000 최영덕 30,000

    지 회 회 장 사무국장(총무)

    광주지부 손영환010-3643-7736유종호

    010-5484-2472

    대구지부 남상석010-5084-4460황태근

    010-5514-2184

    대전지부 김경구010-2422-5796이대균

    010-9270-6217

    부산지부 김화원010-3575-9413이상철

    010-2586-4386

    인천지부 임천호010-7238-0072전관수

    011-767-7373

    강릉지회 최송원010-6371-9772임병영

    010-5073-9948

    경주지회 김영준010-4524-3201유시현

    010-6511-0006

    ■ 공군전우회

    △회원자격

    공군에서 전역한 전 장교, 부사관, 병 및 군무원, 보충역, 제2국민역으로 복무하신

    모든 분을 모십니다.

    △회원가입 절차

    굛 공군현지부대에서 전역하는 장병/군무원들은 부대 인사 참모를 통하여 가입신청서

    를 제출하면 됩니다.

    굛 이미 전역하신 분은 본회중앙회 또는 전국지회를 통하여 가입하시면 됩니다.

    굛 공군전우회 홈페이지(www.airforce.ne.kr)를 통하여 가입 하셔도 됩니다.

    △회비납부

    굛회비기준

    - 평생회비 : 200,000원 - 연 회 비 : 30,000원

    △송금안내

    - 은행계좌/예금주 : 공군전우회

    굛우리은행 319-260099-01-001 굛국민은행 485501-01-108707

    - 지로입금 / 지로번호 : 6306588

    본회 지로용지를 동봉하오니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이미 회비를 납부하신 회원님께서는 지로용지가 해당 되지 않습니다.

    △본회 연락처

    굛 중앙회 총무국 : (02) 825-8461/2

    △신분별 단체

    - 공군조종간부회(회 장) : 조승명 (010-5452-1880)

    - 공군ROTC장교회(회 장) : 오흥룡 (02-3158-3077)

    - 공군2사총동문회(회 장) : 송치대 (010-4433-4000)

    - 공군항고총동창회(회장) : 신복용 (010-9440-5115)

    - 황 성 회 (회 장) : 임천호 (010-7238-0072)

    - 원 우 회 (회 장) : 한상일 (010-8937-2067)

    - 군무원회 (회 장) : 정화일 (010-8753-6357

    △국내지부/지회

    지 역 성 명 전화번호

    미국 조지아 백남오 770-622-9227

    미국 덴바 김봉회 303-750-7476

    미국 샌디에고 이세중 760-845-1287

    미국 로스케롤라이나 이동석 704-331-9404

    미국 시카고 이근효 847-439-1168

    미국 뉴 욕 허순범 201-488-0911

    미국 워싱턴 권용호 703-587-4757

    미국 L A 심인태 213-700-2566

    샌프란시스코 이두용 510-745-7874

    캐나다 동부 송선호 519-743-9016

    캐나다 서부 홍창의 604-463-4129

    브라질 상파울로 박승문 5511-222-9325

    아르헨티나 전영표 11-4632-8139

    호주 시드니 윤석효 0422-681-848

    지 회 연 락 처 지 회 연 락 처

    서울중구 010-4250-5261 평택지회 011-256-0188

    제주지회 010-6693-0296

    △해외지회

    지 회 회 장 사무국장

    광주지부 손영환 010-3643-7736 유종호 010-5484-2472

    대구지부 남상석 010-5084-4460 황태근 010-5514-2184

    대전지부 김호중 010-5409-6881 이대균 010-9270-6217

    부산지부 김화원 010-3575-9413 이상철 010-2586-4386

    인천지부 임천호 010-7238-0072 전관수 011-767-7373

    강릉지회 최송원 010-6371-9772 임병영 010-5073-9948

    경주지회 김영준 010-4524-3201 유시현 010-6511-0006

    군산지회 오근영 010-9655-1080 박이섭 010-2635-5984

    군위지회 은헌기 010-9460-1068 박세업 010-5438-7273

    금천지회 최성균 010-3534-1278 홍학기 010-3348-0510

    김해지회 임헌상 010-3765-9792 제해언 010-4560-0622

    동두천지회 전춘열 010-3170-5117 이재훈 010-6351-0982

    문경지회 이인희 010-2442-0777 홍화섭

    수원지회 오남칠 010-3234-5757 황광수 010-2541-8875

    속초지회 권영화 010-3722-1777 김창혁 010-4314-0891

    아산지회 김영택 010-5244-2511 정순웅 010-5422-6945

    영월지회 조성국 010-5372-0668 이종구 010-8901-4827

    양평지회 김수영 010-2771-2772 김재학 010-3011-9693

    영주지회 차주성 010-3548-2893 허기영 010-3840-8381

    이천지회 한상욱 010-2631-9678 김기창 010-4760-8217

    익산지회 한완수 010-3438-1273 최병훈 010-2686-6111

    예천지회 양찬모 010-9191-8949 조원희 011-548-0584

    의왕지회 김상열 010-6790-1330 목진억 010-5438-0432

    원주지회 박순남 010-5362-3289 박원희 010-5073-2518

    전주지회 김동주 010-3652-7319 이원섭 010-7673-9133

    진주지회 조창래 010-3867-8231 조현철 010-3591-7378

    창원지회 김춘식 010-4170-8361 여상덕 010-4581-7483

    △직능단체

    굛 유치곤장군 호국정신보존회 / 회장 곽용이 010-5580-1103

    △창립준비 중

    구 분 자 격 회 비

    연 회 원 연간회비 납부자 3만원/년

    평생회원 평생회비 납부자 30만원

    후원회원 후 원 금 납부자 제한없음

    단체회원 기관, 단체, 기업체 약정금액

    명예회원 이사회에서 위촉한 자 없 음

    일반회원 단체회원의 구성원 없 음

    ■ 공군발전협회

    △회원자격 : 기관단체, 기업체 및 대한민국 국민(성인)

    △회원구분

    △가입절차

    굛 공군발전협회 홈페이지(www.arokaf.co.kr)룏회원가입룑클릭 후, 안내화면에 따라

    가입

    굛 공군발전협회 소정양식 [회원가입신청서 : 개인용/단체회원용] 작성 후, 우편 또는

    FAX(02-825-8460) 발송

    △회비납부

    굛 납부계좌:우리은행 1006-301-276447(예금주/대한민국공군발전협회) 신한은행

    100-023-739126 (예금주/대한민국공군발전협회)

    △회원혜택

    굛본회의 정기회지(신문/책자) 투고 및 구독

    굛본회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 / 선별적 참가

    굛본회 홈페이지 정보공유 / 이용

    △문 의

    굛 서울특별시 동작구 여의대방로 36길 92(대방동, 1층) 156-600

    굛Tel.(02)812-1412, 825-8461~2 / Fax.(02)825-8460

    (군)923-7541, 923-7590

    굛Homepage. www.arokaf.co.kr

    굛E-mail. [email protected]

    청주지회 이균신 010-5076-9626 한일민 010-5075-3191

    충주지회 김진궐 010-5073-8400 호웅기 010-5078-7656

    칠곡지회 장한우 010-3113-7054 장병찬 010-8584-7070

    포천지회 이규황 010-5479-9004 조인준 010-6359-1529

    화천지회 김현용 010-5369-3981 박원용 010-9079-3034

    사천시지회 정해성 010-9336-1099 박갑용 010-9676-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