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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문>

필리핀 정부는 도시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교통분야를 주목하면서, 국가 전기자동차

전략(National Electric Vehicle Strategy)을 통해 전기 트라이시클(e-tricycle), 전기

지프니(e-jeepney), 전기 버스(e-bus), 전기 자동차(e-car) 등을 확대할 계획임

현재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지원 프로젝트 등을 통하여 전기 트라이시클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지생산 위주의 교통수단에 대한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

<대상업체>

전기차 관련 기술

<기대효과>

현지 시장 개척

필리핀 대기오염 산업분야

진출전략 –친환경자동차분야

2

1. 시장현황

대기오염 관리 산업의 정의

대기오염 관리 산업이란 산업공정에서 발생하는 먼지, 황화합물, 질소산화물,

악취 등을 처리하여 깨끗한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 및 기술을

포함하는 산업을 의미

대기오염 관리 산업은 처리방법에 따라 전기집진, 탈황설비, 질소산화물 처리

산화장치로 구분

친환경 자동차 정의

친환경 자동차는 기존의 내연기관과 비교하여 효율이 높고 연비가 좋으며

배출가스나 CO₂ 배출량이 적은 클린 디젤차, 하이브리드차, 전기자동차와

연료전지차 등의 저공해 친환경차를 통칭하는 개념임

즉, 그린 동력시스템의 활용 및 장착 그리고 이에 준하는 개선으로 기존

내연기관과 비교 시 연비가 높고 배출가스나 CO₂ 배출량이 적은 차량을

친환경자동차라 칭함

대표적인 예로는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수소 연료전지자동차,

전기자동차, 클린 디젤차 등을 들 수 있다.

① 클린 디젤차

- 현재 세계 자동차 메이커는 이산화탄소 규제에 대한 중기적 대안으로서

고도화된 디젤엔진 기술을 개발하고 있음

- 이들 기술은 약 20～30%의 이산화탄소배출을 줄이고, 하이브리드나

연료전지에 비해 비용도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략적으로

파급효과가 크고 중기적 경쟁력확보에 중요한 기술요소로 각광받고 있음

② 하이브리드차(HEV)

- 두 종류 이상의 동력원을 함께 이용하는 자동차를 말하며, 통상 휘발유(혹은

디젤) 엔진과 전기 모터를 함께 사용하는 차를 가리킴

- 연료가 많이 이용되는 순간 휘발유 엔진 대신 전기 모터를 작동시킴으로써

연료 사용을 줄이고, 배기가스 배출도 줄임. 전기 모터 작동에 필요한

전기에너지는 100% 엔진의 구동력을 통해 얻어짐

③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 가정용 전기를 배터리에 충전해서 쓸 수 있는 하이브리드차를 말하며, 하루

50~60㎞ 이상을 달리지 않는다면 충전해 둔 전기만으로 주행이 가능함

3

④ 수소연료전지 자동차(FCV)

- 전기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100% 전기모터의 힘으로 작동되지만,

전기에너지를 연료전지로부터 얻는다는 점에서 기존 자동차와 구별됨

- 수소연료전지란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장치로서

수소를 차 안에 저장해 놓았다가 필요할 때마다 전기를 만들고 이 에너지로

모터를 돌려 차를 움직이게 됨

- 배기가스는 전혀 없고 물만 배출되는 장점이 있으나 실용화까지는 상당한

개발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 수소의 대량생산 및 차량 내 수소 저장 방식 등이 장애요인으로 남아있음

⑤ 전기 자동차

- 엔진이 없고 전기 모터만의 힘으로만 달리는 자동차를 말하며, 필요한 전기는

100% 충전을 통해서 얻음

- 대기오염을 일으키지 않고 소음도 거의 없지만 장거리를 주행하고 빠른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배터리에 저장해야 할 전기량이 아주 많아야 한다는

기술적 제약이 있음

- 현재 기술로는 200~300km 정도의 거리를 주행하는 것이 한계지만, 향후

전기 충전시설이 확대되고 풍력이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전기공급이 가능해 진다면 명실상부한 친환경자동차로 평가 받을 수 있을

것임

대기오염 현황１)

필리핀의 대기환경기준은 미국의 영향을 받아 비교적 비슷한 방식과 기준

농도를 제시하고 있음

- 그러나 WHO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오염물질에 대해 너그러운 편이며 특히

PM10, SO2에 있어서 이러한 특징이 두드러짐

필리핀의 대기오염의 지표로 사용되고 있는 TSP의 경우 메트로 마닐라 지역은

필리핀 대기환경기준의 2배 수준이며 그 외 도심지역에서도 기준치의 1.5배를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됨

- 메트로 마닐라 TSP의 약 55% 이상을 차지하는 PM10의 경우도 메트로

마닐라에서는 이미 기준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추세임

１) 한국환경산업협회. 필리핀 환경산업 시장 현황조사 및 성공적 진출 전략 수립.

2009

4

마닐라, 바기오, 뚜게가라오 등을 중심으로 대기오염이 심각한 도시는 주로

북부의 Luzon 지역에 집중적으로 분포함

- 이는 도시가 산업화, 거대화 과정을 거치면서 기존의 목재연료에서 석탄 등의

화석연료로 연료소비형태가 변화되면서 TSP 등이 필리핀 국가 환경기준을

넘어서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반면 중부의 Visayas 지역에는 장작이나 우드 칩 등과 같은 목재연료의 형태가

발달되어 있으며 탄소배출량이 적고 대기오염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특징임

- 특히, 메트로 마닐라 지역의 경우 2005년 환경부가 실시한 11개 지점에서의

TSP 농도 관측 결과 10개 지점에서 모두 환경기준치인 90㎍/㎥을 초과한

것으로 관측되었으며 그 외 주요 도시에서도 전체의 45%에 해당하는 29개

도시에서 연간 환경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집계됨

이동오염원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CO, 고정오염원의 경우 SOX와

NOX 등이 가장 대기 오염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됨

그러나 대기오염에 가장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파라미터는 PM으로

집계되고 있음

전기 대중교통 개발 필요성２)

모터사이클이 주요 교통수단인 다른 동남아시아 대도시보다 필리핀 마닐라는

일본 또는 한국 브랜드 승용차·SUV가 길을 가득 메우고 있으며 차량상태 또한

양호

서민의 발 역할을 하는 지프니와 트라이시클이 노후화된 엔진을 사용하고 있어

대기오염은 심각한 수준

- 지프니는 미군이 사용하던 낡은 지프를 미니버스 형태로 개조한

교통수단으로 화려한 외모와는 달리 오래된 엔진으로 대기오염의 주범(전국

약 2만5000대 운행)

- 트라이시클은 모터사이클을 개조해 만든 교통수단으로 전국 약 350만 대가

운행되는데, 지프니와 함께 대기오염의 주원인으로 지목

２) KOTRA. 필리핀의 E-tricycle 육성정책과 시장 전망.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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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차량시장 현황３)

전기 지프니(Jepney)

- 필리핀의 주요 교통수단인 지프니는 도시 매연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지목되며, 2007년 최초로 전기 지프니가 소개돼 주목을 받았으나 실제

도입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밝혀짐

- 현재 등록된 지프니는 22만여 대로 추정되는데, 이 중 150대가 전기

지프니로 호텔 및 리조트 서비스 목적으로 운행함

전기 트라이시클(삼륜 오토바이)

- 지프니와 함께 필리핀 대중교통의 중추를 담당하며, 2012년 말 기준 350만여

대가 운행 중인 것으로 추정됨

- 2011년 ADB가 필리핀 전기 트라이시클 프로젝트에 5억 달러의 차관을

지원하면서 만달루용 시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간 바 있음

- 필리핀 정부와 ADB는 향후 전기 트라이시클 10만 대를 생산·보급할

계획이며, 개발이 진행 중인 트라이시클은 6㎾h 배터리를 사용하는 중거리

주행용과 3㎾h를 사용하는 단거리용 두 종류로 구분됨

전기버스

- 2013년 5월 운행을 시작했으며, 향후 7년간 3000여 대까지 운행대수 확대를

추진함

현재 필리핀의 친환경 차량시장은 시장형성 초기 단계로 실제 운행 및 유통

대수를 직접 파악할 수 있는 자료는 없지만, 등록차량 현황을 통해 잠재적인

향후 시장수요를 가늠해 볼 수 있음

2012년 말 기준 필리핀의 총 등록차량 대수는 746만여 대임

- 이 중 오토바이(410만 대), 다용도 트럭(170만 대), 버스(3만 대)는 주요 교통

수단으로 향후 친환경 차량으로 대체 가능한 대상임

친환경 대중교통 시장 전망４)

필리핀은 국가 전기자동차 전략(National Electric Vehicle Strategy)을 추진하면서

정부는 이러한 전략을 전기 트라이시클(e-tricycle)에서 끝내지 않고 전기

지프니(e-jeepney), 전기 버스(e-bus), 전기 자동차(e-car) 등으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

３) KOTRA. 필리핀, 친환경 버스 신규도입으로 교통체계 변화 조짐. 2013

４) KOTRA. 필리핀, 친환경 버스 신규도입으로 교통체계 변화 조짐.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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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추진될 경우 필리핀은 점진적으로 소형 전기차의 설계와 운행 및 유지

등에 대한 능력을 향상할 역량을 배양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매력적인 고용

효과도 가져오게 될 것으로 보여 해당 산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정책적으로

육성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임

또한 전기 트라이시클로의 전환 시도는 다양한 연관 효과와 파급을 가져오게 돼

있어 제조업이 취약하지만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 수출도 가능한 제조업이

탄생할 기회도 될 것으로 보이며 이런 점을 간파한 우리 기업들의 참여가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음

여기에 덧붙여 공용차 및 민간차량의 개조사업인 FSTP(Fueling Sustainable

Transport Program)도 주목되고 있는데 이는 필리핀에서의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연료를 디젤 및 가솔린에서 CNG, LNG, LPG 및 전기로 대체하려는 것이며

이 역시 ADB의 자금지원으로 추진하게 됨

필리핀 정부는 FSTP 추진을 통해 2020년까지 가솔린 및 디젤 운송차량의

30%가량을 줄인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음

2. 관련 정책 및 법률

대기오염도 관측시설５)

대기오염 관측센터는 2008년 기준 모두 35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TSP에

대해서만 오염도 현황을 기록하고 있음

<대기오염도 관측 시설>

지역 관측소 위치

Region Ⅰ Alaminos, San Fernando

Region Ⅱ Tuguegarso

Region Ⅲ San Fernando, Saluysoy, Intercity

RegionⅤ Legaspi, Iriga

Region Ⅵ Lapaz Plaza, Jaro Police

Region Ⅶ Banilad, Mandaue City, Naga, Cebu city

Region Ⅸ Station 1, Station 2, Station3

Region Ⅹ DC Station 1, DC Station 2, DC Station 3, DC Station 4

Region XII Station1, Station 2, Station 3

５) 한국환경산업협회. 필리핀 환경산업 시장 현황조사 및 성공적 진출 전략 수립.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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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R MRT Pasay, Makati, Manila, East Avenue, LLDA Pasig, Valenzuela, NPO, Mandaluyong, Ateneo, Marikina, Tuguegarao

자료원: 한국환경산업협회

대기오염 관련 정부 기관 및 조직６)

자연자원환경부(Department of Environment and Natural Resources, DENR)

- 1987년 신헌법 시행령 192호에 의거하여 환경관련 행정기관들의 개편 및

조정이 단행되면서 자연자원환경부가 설립되어 환경행정이 일원화 되었음

- 대기, 수질, 토양 오염을 통제, 관리하고 경제 및 개발 계획의 초기부터

환경적 요소가 고려되도록 하는 정책과 프로그램을 개발

자연자원환경부 산하 환경관리국(Environmental Management Bureau, EMB)

- 산하의 13개의 지방환경청과 더불어 대기, 수질, 폐기물 등 각 분야의

오염현황을 관리하고 이에 대한 정책 및 규제활동을 벌이는 실무적

집행기관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

이 외에도 보건부(Department of Health), 과학기술부(Depart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 농업부(Department of Agriculture), 도로공공사업부(Department of

Public Works and Highways)가 있음

Indian Institute of Tropical Meteorology) 및 기상청(IMD, India Meteorological

Department)에서 기후 및 기상 관련 정보 제공

- 환경기술연구원(NEERI, National Environmental Engineering Institute)에서 오염

물질 거동 연구 및 환경 관련 정보 제공

자동차 및 육상교통으로 발생하는 오염 관련 정책 관련하여 도로교통부(MoRTH,

Ministry of Transport and Highways)에서는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수립하고 주 정부에서 이행되는지 여부를 감독함

- 도시개발부(MoUD, Ministry of Urban Development) 및 농촌개발부(MoRD,

Ministry of Rural Development)에서 도로·교통 정책의 이행에 관해 협력

화석연료의 연료질 개선 관련하여서는 석탄부(MoC, Ministry of Coal), 석유 및

천연가스부(MoPNG, Ministry of Petroleum and Natural Gas)가 신에너지자원의

연구개발 및 촉진을 위한 활동에 관한 사항은 신재생에너지부(MoNRE, Ministry

of New and Renewable Energy)가 관련 정책을 수립

６) 한국환경산업협회. 필리핀 환경산업 시장 현황조사 및 성공적 진출 전략 수립.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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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 생산을 주로 화력발전에 의존하고 있어 집진시설 등 연소 후처리

설비에 관하여는 전력부(MoP, Ministry of Power)가, 지속가능 에너지 관련한

연구는 에너지 및 자원연구소(TERI, The Energy and Resources Institute)가

협력

대기오염 관련 법７)

필리핀의 환경법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됨

- EIS 시스템은 주로 환경 프로젝트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평가하고 이러한

프로젝트가 시행되기 전에 적절한 환경보호 및 개선 수단을 마련하는 것에

관련되어 있음

- 오염관리법(Pollution Control Law)는 적절하고 효율적인 처리체계를 갖추지

않은 채로는 하수처리시스템, 폐수처리시설, 대기오염원 관리 시설을 운영 및

유지해서는 안될 것에 대해 규정하고 있음

오염관리법 내 대기청정법(Clean Air for 1999 R.A. DAO 2000-81)

- 필리핀 내 대기질 관리를 위한 포괄적인 정책 및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있음

- 대기오염원을 차량을 중심으로 하는 이동오염원과 공장, 발전소, 호텔 등과

같은 고정오염원 그리고 소각장 등과 같은 지역오염원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특히 고정오염원의 경우 다음과 같은 사항을 규정하고 있음

- 모든 대기오염원은 운영을 위한 합법적인 허가서를 발급받아야 함

- 연간 100톤 이상의 법적으로 규정된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오염원의 신축 및

개축을 위해서는 건설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함

- 샘플링, 계획, 연구 개발 등을 위해서 환경부는 90일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

서 임시적인 운영허가서를 발급할 수 있음

필리핀의 대기오염 관리８)

대체연료 사용 촉진

- PUBs에서 바이오디젤, 코코디젤, 천연 가스 사용을 장려함

- 필리핀 정부는 디젤차량의 연료에서 코코메틸 에스테르의 함유비율을 1% 이

상 준수할 것을 지시함

대기오염 모니터링 활동 강화

７) 한국환경산업협회. 필리핀 환경산업 시장 현황조사 및 성공적 진출 전략 수립.

2009

８) 한국환경산업협회. 필리핀 환경산업 시장 현황조사 및 성공적 진출 전략 수립.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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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의 메트로 마닐라의 관측소 증설

- 그 외 도시지역에서의 온라인 모니터링 시스템의 체계적인 구축 실시

메트로 마닐라 내 15개 지역에 대한 노천 소각 금지에 관한 규제사항을 채택 및

상향 조정

개활지의 녹지화에 대한 기술적 지원

메트로 마닐라의 대기질 상태를 웹사이트를 통해 관리

대기질 기준９)

대기(오염 방지 및 관리)법의 제정으로 설립된 CPCB에서 제정한 대기질

기준(NAAQS, National Ambient Air Quality Standards)는 SO2, NOX as NO2, SPM,

PM10, Pb, CO의 6가지 물질의 농도 기준을 제시하였으나 보다 다양한

오염물질에 대한 규제 필요성에 의해 2009년 PM2.5, O3, 벤젠, 벤조피렌, 비소,

니켈이 추가되었음

- NOX, O3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WHO 기준에 비해 느슨한 기준을 적용하

고 있으나 점차 강화되고 있는 추세임

필리핀 대중교통 개선 정책１０)

필리핀의 주요 대중교통 수단인 Tricycle(삼륜차)은 노후화된 엔진 사용으로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음

이에 필리핀 정부는 기존 Tricycle 을 전기를 이용하는 E-Tricycle 로 교체하는

프로젝트를 승인하였음

필리핀 Tricycle 시장규모는 215억 페소(약 $5억 1,000만)로, E-Tricycle로 교체 시

연간 2.8%(56만 926배럴)의 연비 절감과 대기 개선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이번 프로젝트는 Tricycle 운영 사업자에게 임대 후 소유(lease-to-own) 방식으로

E-Tricycle 보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메트로마닐라와 보라카이 등을

시작으로 필리핀 전국에 총 8만대가 공급될 예정임

이번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는 현재 6개의 E-Tricycle 생산기업 수를 확대해 매달

3,000대 이상을 필리핀 시장에 보급하는 것임

９) 한국환경산업협회. 필리핀 환경산업 시장 현황조사 및 성공적 진출 전략 수립.

2009

１０) TEN. 필리핀, E-Tricycle 육성 추진. 2012

10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이번 프로젝트에 3억 달러 규모의 차관을 지원하는 한편

필리핀 정부에 향후 9년간 전기차 수입·판매 등에 대하여 면세정책을 실시할

것을 요구할 예정임

필리핀 정부는 아시아개발은행과의 협력을 통하여 전기차 관련산업을 육성하고

장기적으로는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우리기업에게는

관련부품 수출 등 다양한 기회가 생길 전망됨

3. 시장진출 전략

E-tricycle 관련 기업 동향１１)

필리핀 최대 전력사 Meralco, Smart Grid, 전기차 투자에 400억 페소(약

9억3000만 달러) 투자 발표

- Meralco는 필리핀 최대 배전기업으로 메트로마닐라 지역에 전기 독점공급 중

- 발전사업 외 Prepaid electicy와 전기차량을 통합하는 Smart Grid 사업 진출

계획 중임

- Reyes Meralco 수석부사장은 Meralco Smart Grid 프로젝트는 10년에 걸쳐

시행 예정, 전기차 관련해서는 대중 교통을 전기지프니(E-jeepney),

전기트라이시클(E-tricycles)로 교체하기 위하 것

Philippine Utility Vehicle Inc.(PhUV)는 2013년부터 본격적인 E-tricycle 생산에

착수

- Novaliches, Cavite 지역에 공장 설립, 매월 200 여 대의 E-tricycle 생산 가능

PhUV는 컨소시엄 형태로 자동차 부품 현지기업 6개사가 공동으로 참여

- 참여기업은 AutoFIR, Centro Manufacturing(차체 생산), Manly Plastics

Inc.(각종 플라스틱 기기, 사무용품, 자동차 용품 생산), Nito Seiki(전자제품,

볼트 생산), Kyoei Kogyo Corp.(와이어링 하네스 생산), Yazaki-Torres

Manufacturing Inc.

- PhUV는 에너지부(DOE)가 ADB 차관 지원을 통해 발주 예정인 E-tricycle

사업에도 관심 있음

１１) KOTRA. 필리핀의 E-tricycle 육성정책과 시장 전망. 2012

11

친환경 교통수단 프로젝트１２)

아시아 개발은행(ADB)은 필리핀의 친환경 교통수단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

지원에 나서 앞으로 이 분야를 중심으로 한 사업기회가 대폭 확충될 것으로

기대됨

필리핀 대기오염의 30%를 차지하는 대중교통의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고 고유가 시대의 극복을 위해 필리핀 정부와 ADB가 공동으로 힘을

모으는 것임

대중교통의 중추를 담당하면서도 오염의 원흉으로 꼽히고 있는

트라이시클(Tricycle)은 '10년 말 기준 약 350만 대에 달하며 대부분 20년 이상

된 엔진을 활용해 심각한 상황에 와 있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임

정부 노력 및 ADB 지원 계획

- 정부와 ADB의 기본방향은 기존의 트라이시클을 전기 트라이시클로 교체하는

것이며 우선 수도인 마닐라의 2만여 대를 전기 트라이시클로 교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점차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임

- 이를 위해 ADB는 '11년 4월 초 시범사업으로 ADB 자체자금으로 제작한

트라이시클 20대를 만달루용(Mandaluyong) City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갔음

- ADB가 지원할 차관 규모는 5억 달러에 달하며 전기 트라이시클 10만 대를

생산, 보급할 계획이며 개발 진행 중인 전기 트라이시클은 6~8인 승으로

6㎾h 배터리를 사용해 한번 충전에 80~100㎞ 주행할 수 있는 것과 3㎾h

배터리를 사용해 한번 충전에 40~50㎞ 주행할 수 있는 2가지를 개발하게 됨

- 해당 지역에 4개의 충전소도 설치했으며 한번 충전에 20분 가량 소요되는

데다 대기오염 감소를 통한 환경보호는 물론 연료비 절감을 통해 저소득층의

소득증대에도 지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

１２) 해외투자진출정보포털. ADB, 필리핀 E-tricycle 프로젝트에 5억 달러 지원. 2011

12

시장 진출 전략１３)

발주처 및 유관기관과 유대 강화

- 인프라공사 발주 지속에 따라 발주처와 유대강화를 통해 사전 공사정보를

입수하여 적극적인 사업참여 방안을 모색하여 낙찰자 선정이 아직도

인맥이나 로비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영향력 있는 인사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음

경쟁력 있는 현지업체와 전략적 제휴

- 인력, 자재 등 현지 생산요소의 안정적 확보, 진입장벽에 대해 대처하기 위해

현지 실정을 잘 알고 가격경쟁력이 있는 현지업체와 하청 또는 파트너

성격의 전략적 제휴 강화

EDCF 지원 확대 및 조기 지원 추진

- 필리핀과의 교류 확대 등을 감안하여 EDCF 차관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할

필요가 있음

- 기지원이 확정된 사업에 대하여도 조기에 발주가 이루어지도록 지원

BOT 사업 참여 타진

- 필리핀은 재정 적자 해소를 위하여 차관 도입을 축소하는 한편 민간참여를

확대하는 정책방향을 지향하고 있는 바 BOT 등 민간 자본 유치 사업 참여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음

- 필리핀 정부는 종합 인프라 투자계획에 포함된 중요 프로젝트 중 즉시

발주할 제반 준비가 되고 사회적 효과가 큰 10개 사업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민자유치를 적극 추진중임

EDCF 차관, KOICA 지원금 등 ODA 확대를 통하여 필리핀 개발에 기여함과

동시에 고공사업에 대한 우리 업체의 진출기회를 제공·확대

- 주요 사업에 대하여 무상지원을 통하여 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EDCF 차관을

통하여 우리 업체들이 프로젝트 수주를 담당할 기회를 확대함

환경기술 협력회의 추진 및 환경기술자 교육 프로그램 개발

- 한국과의 교류 확대 및 필리핀 투자 증대에 부응하여 한국 환경산업 기술을

소개할 협력회의를 추진

- 환경기술자 및 관련공무원 초빙 연수 프로그램을 통하여 한국의 선진기술을

소개하여 인식을 제고토록 함으로써, 우리 업체의 수주활동을 간접적으로

지원함

１３) 한국환경산업협회. 필리핀 환경산업 시장 현황조사 및 성공적 진출 전략 수립.

2009 ,

서울행정학회. 우리나라의 친환경자동차 수출 확대 방안 마련 연구. 2010

13

친환경 자동차 시장 시사점１４)

EVAP는 필리핀 전기자동차시장이 2015년경 국내 자동차산업의 20%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ADB의 추가 차관지원을 통한 신규 프로젝트 도입도

기대됨

친환경 차량의 본격적인 상용화가 이뤄진다면 향후 완제품 수입이나 현지

조립을 위한 반제품 및 부품수요 증가가 기대되며, 이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기회는 점차 확대될 전망임

필리핀 정부 차원에서도 ADB와 지속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이 산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정책적으로 육성한다면 친환경 차량산업을 취약한 제조업

기반을 보강할 수 있는 대안으로 활용할 수 있음

4. 전시회 정보１５)

2014 필리핀 자동차 부품 박람회(PHILAUTO 2014)

전시기간: 2014년 5월 29~31일

전시 장소: SMX, 필리핀 마닐라

전시 분야: 자동차 부품, 액세서리, 차량용전자, 유지/보수/정비, AS부품 등

부품산업 전반

전시규모(예상): 15개국 20개사 400부스/ 내방바이어 15,000명

주최기관: AMB Events Group

전시회 특징

- 필리핀은 1억500만(세계 12위, 동남아 2위) 인구의 거대시장으로 2011년

이후 본격적 고도성장 궤도에 진입하였으며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경기호황 구가중임

- 2013년 필리핀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대비 14%나 늘어나는 등 최근 필리핀

경제호조에 따라 자동차시장도 급성장하면서 자동차 부품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１４) KOTRA. 필리핀, 친환경 버스 신규도입으로 교통체계 변화 조짐. 2013

１５) 전시회와 해외마케팅. 필리핀 전시회.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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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필리핀은 동남아에서 보기 드물게 우리나라와 같은 좌측 핸들 국가이며,

한국산 차량의 점유율도 여타 동남아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어서

한국산 부품의 현지 시장 진출에 매우 유리한 여건이 형성되어 있음

- 최근 우리나라의 무역성적이 부진한 가운데서 대필리핀 수출은 지속적으로

두 자리수의 높은 증가세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재 동남아 한류의 새로운

본거지로 자리잡으면서 한국산에 대한 현지 선호도가 급증하고 있는

유망시장임

필리핀 친환경/재생에너지 박람회(GREEN PHILIPPINES 2014)

전시기간: 2014년 8월 14~16일

전시장소: SMX, 필리핀 마닐라

전시분야: 친환경 기술/설비, 재생에너지, 친환경제품 등 환경산업 전반

전시규모(예상): 15개국 250개사 450부스 / 내방바이어 20,000명

주최기관: Global-Link MP

전시회 특징

- 2011년부터 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분야를 중점으로 GREEN PHILIPPINES라는

메인 타이틀을 붙여 개최되고 있는 필리핀 최대의 종합 환경박람회

- 일반인 입장이 제한되는 B2B 박람회로 최근 필리핀 경제가 본격적인

고도성장궤도에 접어들면서 해외참가가 급증하고 있는 유망 전시회임

- 동남아 제2위 거대시장 필리핀은 2011년 이후 본격적인 고도성장 궤도에

접어들며 글로벌 유망시장으로 부상하였으며, 특히 2013년 들어서는 중국의

경제성장률마저 추월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로 전세계를 놀라게 하는 등

현단계 최고 성장시장으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음

2014 필리핀 환경기술 박람회(ENVIRO-TECH 2014)

전시기간: 2014년 8월 14~16일

전시장소: SMX, 필리핀 마닐라

전시분야: 수처리, 폐기물처리, 오염관리, 유공압, 제어게측, 재생에너지 등

환경산업 전반

전시규모(예상): 15개국 250개사 450부스 / 내방바이어 20,000명

주최기관: Global-Link 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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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참고문헌

국내 문헌

1. 한국환경산업협회. 필리핀 환경산업 시장 현황조사 및 성공적 진출 전략 수립.

2009

2. 환경부. 환경산업 해외진출 촉진 중장기 기본계획. 2011

3. 해외투자진출정보포털. ADB, 필리핀 E-tricycle 프로젝트에 5억 달러 지원. 2011

4. TEN. 필리핀, E-Tricycle 육성 추진. 2012

5. KOTRA. 필리핀의 E-tricycle 육성정책과 시장 전망. 2012

6. KOTRA. 필리핀, 친환경 버스 신규도입으로 교통체계 변화 조짐. 2013

7. 서울행정학회. 우리나라의 친환경자동차 수출 확대 방안 마련 연구. 2010

8. 전시회와 해외마케팅. 필리핀 전시회.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