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번호 : N 006

학 교 : 북 학교

▶ 이 은 기 : 자원공학과 3학년

▶ 김 성 주 : 물리학과 4학년

▶ 나 보 연 : 정보통신공학과 3학년

▶ 지도교수

송 수 북 학과 공과 학 자원공학과 교수

♨ 탐방테마 : 체에 지로서의 지열에 지

♨ 탐방목

지구상에 인류의 문명이 시작된 이래로 사용되어온 에 지는 헤아릴 수 없이 많

이 있으나 정작 인류가 사용할 수 있는 에 지는 에 지원 개발의 용이성과 그 효

율성에서 일부 석유 석탄과 같은 화석연료만이 선택되어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

다. 그 자원들은 에 지로의 변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反 환경 요소로 인해 인류

에게 치명 인 脅을 가하게 되어 새로운 에 지를 개발해야만 하는 숙명에 다다

르게 되었다.

이에 재 우리 나라는 에 지 수 문제의 부분을 화석연료에 의존하여 해결하

고 있으며 이에 따른 부수 인 환경문제가 제기되고 있어도 뚜렷한 해결책 하나 수

립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정부주도하에 여러 신․재생에 지 개발을

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기는 하나 그 분야나 범 지원정도가 무 미력한 수

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몇몇 태양력이나 풍력, 조력 등을 이용한 연

구가 꾸 히 지속되고 있기는 하나 그 이용 면에서는 지원정책의 미비로 아직 그

실효를 거두지 못하는 분야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실이다. 재 우리 나라가

이용하고 있는 에 지 자원은 그 효율이 매우 낮을 뿐만 아니라 개발 한 매우 미

미하여 다가올 21세기를 비해야만 하는 우리의 실에는 합하다고 할 수만은

없는 실정이다.

각 산업부분에 못지 않게 에 지의 수 이 많은 부분의 하나가 겨울철 난방

여름 냉방이다. 난방의 경우 석유, 석탄 가스를 이용한 보일러 시설이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한 환경오염과 더불어 많은 경제 손실을 감수하고 있는

입장이다. 화석연료의 가장 큰 단 의 하나로 두되는 매장량의 한계 한 무시

할 수 없는 커다란 에 지 문제이며 이러한 여러 가지 우리의 실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신․재생에 지의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야함은 우리 모두가 인식하고 있는

이다.

이에 우리는 우리의 에 지 수 문제에 한 하나의 응책으로 반 구 이며 친

환경 인 청정 에 지인 지열자원(geothermal energy)에 하여 활발히 연구를 하

고있는 일본, 스웨덴, 랑스를 방문하여 각 나라의 이용실태를 살펴보고 재

어떠한 system을 이용하는지 와 지 까지 진행되어온 연구의 결과 Projects의

성공여부 등을 알아보고 추진과정에서의 애로 이나 앞으로 진행하고자 하는 연구

의 방향 등에 해 살펴보고자 하 다.

제 3의 체에 지의 하나로 언 이 되고 있는 여러 Renewable energy 최근 각

국에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분야의 하나가 바로 지열자원이며 우리 나라의

지열 련 연구는 아직 미진한 을 많이 보이고 있으나 우리 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지열자원의 분포를 보면 반 으로 지하 심층수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으며 그 가

능성 한 외국의 사례를 비추어 보아도 충분한 가능성과 효율성이 기 되고 있어

다른 선진국들의 이용사례들을 비교 검토해 본 후 우리의 실정에 가장 알맞은

system의 도입을 구체화하는데 탐방의 테마로 잡고자 하 다.

♨ 탐방일정

♨ 탐방 상

7월 1일 : 우리는 들뜬 마음을 애써 진정시키며 새벽 일 공항버스를 타고 김포

공항으로 향하 다. 비록 탐방을 겸해서 하는 해외여행이라 하지만 그 자체만으로

도 우리의 마음을 들뜨게 하기에는 충분하 다.

친구들의 부러움과 고국 땅의 아름다움을 뒤로한 채 우리는 2시간 동안 비행을 무

사히 마치고 Narita 공항에 도착하 다. 수많은 인 와 까다로운 입국심사 속에서

한편으로는 떨리는 가슴을 안고 한편으로는 우리의 능력을 세계에 떨쳐 보이리

라는 굳은 결심을 다지면서 일본 땅에 첫발을 내디뎠다. Information Center에서 필

요한 정보와 Map을 구한 뒤 Tsukuba행 Bus에 몸을 실었다. 우리는 처음으로 하

는 주변의 경치를 바라보며 들 뜬 마음을 control 하지 못하면서도 왠지 우리 나라

탐 방 일 정 탐 방 상 탐 방 목

7월 1일 일 본(GSJ) 정책 인 면

7월 2일 일 본(NEDO) “

7월 6일 스웨덴(Lulea) System 도입가능성

7월 8일 랑스(BRGM) “

7월 12일 랑스(ADEME) 지열에 지의 향후 발 성

7월 13일 랑스(Meaux) 지열에 지 사용 실태

CFG는 Contact가 완료된 상태이었으나 우리의 방문 날짜와 담당자의

휴가기간과 겹쳐서 만날 수가 없었음....

의 어느 시골마을을 보는 듯한 정겨운 느낌이 들었다. Bus에서 내려 지역 안내도

에서 한참 만에야 GSJ라는 이름을 확인한 후 우리는 Taxi를 타고 정부 산하 연구

소인 GSJ(Geological Survey of Japan)를 방문하 다.

GSJ의 Tamanyu 박사님과 우리의 탐방목 과 가벼

운 인사를 나 뒤 바로 지열에 한 일본내의 황

과 반 인 질문 등 우리의 탐방활동에 돌입하 다.

우리의 질문은 NEDO와 GSJ의 정책 인 연계성,

경제 인 지열의 가치, 지열에 지의 활성화 등이 주

를 이루었다. 짧은 탐방기간 동안 최 의 성과를 얻

어오기 해 우리는 우리가 알고 싶어하는 심분야

에 해 E-mail을 통해 Tamanyu 박사님께 먼 질

문을 드렸었다. 이러한 우리의 사 질문내용에

해 박사님께서는 직 로 작성을 한 paper를 나 어주시는 세심함을 보여주셨다.

비하신 내용은 모든 것을 다 포함하고 있지는 않았지만 paper를 기 로 한 자세

한 설명이 이어지면서 우리는 더욱 많은 정보의 바다로 빠져들었다. 단 한번의

coffee break도 없이 이어진 박사님의 열정 어린 설명과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우리의 손놀림과 뜨거운 시선은 여름의 더 를 잊게 하기에 충분하 다. 2시간 반

동안 지속된 박사님과 Uchida 박사님-지열part 자탐사 분야-의 보조설명이 있은

후 우리는 잠시 뜨거운 커피한잔을 입에 수 있었다.

우선 일본은 1.2차 Oil Crisis이후 지속 인 체에 지 개발(지열)이 이루어져 지

은 지역의 지열에 지에 한 Data를 수집 확보해 왔으며, 한 이를 토 로

각 site에서 얻은 자료들을 컴퓨터 문회사에 일임하여 국의 지열분포 황, 개

발진행 상황, 개발 가능지역 등을 담은 지열에 지 분포도(Map)를 작성하 으며,

이러한 작업의 결과로 지열에 지 개발 Project가 Map을 통해 손쉽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셨다.. 지 은 Map을 Digitalize화 단계에 이르 다고 하셨다..

Tamanyu박사의 말 에 의하면, 지열에 지는 청정에 지이며 system 설치 기술

만 어느 정도 발 시켜 나간다면 경제 인 가치가 충분하고, 잠재 인 가능성 한

입증이 되고 있으나 정부의 지원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무도 큰 투자비용 때문에

체에 지로서의 지열에 지를 실생활에 용하기에는 아직 상당한 무리가 따른다

고 하셨다. 재도 일본 정부의 지속 인 지원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부분의 지열에 지는 Spar나 개인 소유의 목욕탕 등 주로 소액투자를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규모 인 개발은 아직 많지 않은 실이었다. 한 발 가능성이

많은 지역은 개인 소유의 토지이거나 정부에서 규제하고 있는 국립공원 등의 경우

와 같이 법 인 문제가 야기되는 곳이 많아서 쉽게 발 을 할 수가 없다고 한다.

Tamanyu, Uchida박사님과

GSJ에서

특히 국립공원 내에 존재하고 있는 Reservoir는 경제 인 가능성이 아주 크다해도

재로서는 그 지역에 한 규제가 엄격해서 아무런 일을 할 수 없다고 한다. 국립

공원이나 Green Belt 지역이라 해도 개인의 사리사욕을 해 아무런 거리낌없이 무

분별하게 헤치는 우리 나라와는 무나 다른 환경정책을 볼 수 있었다. 그런 이

유 때문에 일본 내 에 지 총 생산량 지열에 지 에 지 생산량은 5%의 감효

과밖에 없다고 말 하셨다. 이는 무도 은 수치로서 재로서는 지열에 지가

체에 지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확언할 수 없다고 하셨다.

Tamanyu 박사님과의 면담을 끝내고 우리는 Uchida 박사님의 연구실로 장소를

옮겼다. Uchida 박사님은 재 해외 개척사업 분야를 맡고 계시며 필리핀과 인도네

시아에서 진행 인 Project를 진행 에 계신다고 하셨다. 지열자원의 탐사부분에

치 하고 계시며 재 이용되고 있는 탐사 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표

인 방법으로 MT탐사를 꼽는다고 말 하셨다. 한 우리는 박사님으로부터

Drilling(Injection well, Production well)을 하고, 이를 기술 으로 분석하는 방법과

반 인 탐사방법에 한 설명을 들었다.

재 일본은 그 동안 쌓은 많은 경험을 토 로 자국의 지형에 맞는 기술을 발

시키고 있었으며 더 나아가 터득한 기술을 해외로 돌려 동남아시아 지열에 지 개

발에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시장개척에 나서고 있다는 말 이었다. 아직 걸음마 단

계도 걷고 있지 않은 우리의 실정을 돌아보았을 때 우리의 감회는 새로울 수밖에

없었다. 바로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자국의 자원개발을 한 기본 인 조사를 꾸

히 병행해 오고 있으면서 한 그 기술을 이용하여 해외시장에 발을 내디디고 있다

는 것을 보면서 ‘정말 이웃나라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이틀째 날 아침에 마 나오신 Tamanyu 박사님과 함께 다시 GSJ로 향하 다.

어제 보지 못한 자료와 따로 더 비해 두신 자료를 해주시면서 연구실 바로

동에 치한 표본실로 우리를 안내하셨다. 국립지리원다운 석의 종류들과

Tsukuba 주변에서 채취한 암석들을 이용한 건물벽면의 모습과 우리가 보석이라 일

컫는 석의 원석 그리고 각 화산이나 지열 원이 존재하고 있는 지역을 상으로

보여주는 시 과 모든 일본열도의 모든 지역에 개발정도에 맞추어 설치해 놓은

구를 이용한 벽면지도 등은 우리의 시선을 멈추게 하기에 그 가치가 충분했다.

바쁜 일정 때문에 우리는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하고 바로 박사님과 함께 버스를

타고 새로운 탐방기 이 있는 Tokyo로 향했다. 정부기 인 NEDO (New

Energy and Industrial Technology Development Organization)를 방문하기 함이

었다.

NEDO는 Sunshine Building안에 있는 정부기 으로 GSJ와 마찬가지로 연구

를 통하여 나름 로의 지열에 지 탐사 개발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DATA를 수집하여 Project를 수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는 NEDO에 Director

로 근무하시는 Taigo Wada 박사님을 만나서 NEDO

가 정확히 연구하는 것이 무엇이고 지열에 지 개발

에 한 앞으로의 계획 등에 해서 들을 수 있었다.

NEDO와 GSJ는 Sunshine Project정책 안에서 서

로서로 조하는 정부기 으로서 우리는 두 박사님

을 모시고 정책 인 연계성에 해서 들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두 분은 서로 잘

알고 계시는 사이셨지만 Tamanyu 박사님은 Wada

박사님의 Presentation이 진행되는 동안 궁 한 이 있거나 보충설명이 필요하다

싶으면 바로바로 지 을 하거나 질문을 하셨고 이에 해 Wada 박사님께서도 그에

해 토론도 하시고 혹은 다른 면을 지 도 하시면서 서로간의 의견을 주고받으시

면서 우리에게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주시기 해 노력하시는 모습을 몰 수 있었다.

두 분 서로 연구분야가 서로 비슷한 이 많아 보이기는 했지만 Tamanyu 박사님

은 학자 인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는 분이셨고 Wada 박사님은 NEDO의 분 기 때

문인지는 몰라도 왠지 회사원 같은 느낌을 갖게 해 주었다. 우리가 처음 NEDO를

생각하고 갔을 때는 Tamanyu 박사님을 뵈었을 때 보았던 연구실과 같은 환경을

생각했었지만 정작 NEDO의 모습은 무 깨끗하고 넓게 트인 사무실에 많은 분들

이 분주히 일에 몰두하고 계셔서 GSJ에서 느 던 것과는 사뭇 다른 여느 일반 회

사의 집무실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갖게 했었다.

이 곳에서 우리는 NEDO의 활동성과 GSJ와의 연계성 등에 해서 들을 수 있었

고 두 기 의 활동성이나 연계성 모두 정부의 지원아래 체계 인 조직체계를 가지

고 상호 력의 계를 유지하면서 서로를 견제해 주는 역할까지 병행하고 있는 듯

한 느낌을 받게 되었다. 여느 회사의 사무실과 같은 NEDO 이었지만 정작 이곳에

서 추진되는 Projects들은 모두 정부에서 주 하여 GSJ와의 력을 기 로 하여 연

구와 개발이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짜여져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 이

와 같이 일본 정부는 체에 지 개발을 해 문 기 들을 심으로 상호 연계성

을 확보하고 미래에 한 투자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었다. 재는 부분을

석유자원에 의존하고 있어서 지열자원이 차지하는 비 이 크지 않아서 지열

Project에 한 투자가 어들었지만 해외진출에 한 투자를 유도해서 새로운 국

면으로 다가가고 있다는 설명이 있으셨다.

NEDO에서 Wada박사님과

함께 설명을 듣고 난 후

일본의 지열에 지 Data는 여러 회사들과 정부기 이 일정한 구역을 할당하여 이

를 총체 으로 Data를 수집하여 지열에 지 Map을 만들며 이를 토 로 Project를

수행한다. 즉 우리 나라처럼 한 연구기 에서 이를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으로

나눠 이를 여러 기 을 통해 조사하고 연구하여 이를 한 연구기 에서 이를 통합

으로 정리한다. 연구원들은 이런 방법이 최선이라 생각하셨고 이를 통해 더욱 다양

한 연구 결과를 할 수 있다고 Tamanyu 박사님께서 말 하셨다. 우리 한 한 연

구원에서 어느 한 연구를 독 하여 연구 조사하는 것보다 여러 곳의 연구소에서 하

는 일이 더욱 다양한 결과를 가질 수 있고 한 좀 더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는 느낌이 들었다.

☞ 일본 각 연구기 의 연계성

정부 산하 연구소인 GSJ (Geological Survey of Japan)와 정부 산하 기

인 NEDO (New Energy and Industrial Technology Development

Organization)는 상호 력체제를 유지하면서 일본내의 Geothermal Survey를

담당하고 있으며 기 인 탐사를 통하여 합한 지역을 선정하고 기본 인 자

료를 토 로 기술 인 개발을 이끌어 내고 있다. GSJ는 심부의 Geothermal

Resources를 다양한 탐사방법을 이용하여 자료를 획득하고 이를 근거로 최 합

지역과 지역의 지질 분포형태나 열원의 존재범 , 그리고 경제성 등을 악하

고 한 이 지역에 가장 알맞은 개발기술을 연구하며 NEDO에 의해 평가되고

분석된 지열 조사 자료를 가지고 향후 Project를 추진해 나간다.

GSJ는 한 유동체 안에서의 기본 인 지열 탐사를 병행한다. 즉 지하수와 암

석간의 상호 계, 유동체의 지 화학 조사, 미세한 지진 그리고 Reservoir

Engineering 등 다양한 탐사 기술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NEDO((New Energy and Industrial Technology Development Organization)

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탐

사 장비 개발과 탐사 기술

을 연구하며 GSJ와 공동

으로 Project를 추진하고

이를 분석하고 평가한다.

주로 정확히 지하에 있는

상물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하고 있다.

NEDO는Sunshine Project

를 통해 GSJ와 긴 한

력 계를 가지고 있지만 한 계자께서GSJ, NEDO 일본정부와의 연계성

는 NEDO와 GSJ는 경쟁 계에 있다고 우스개 소리로 말 을 하셨다.

☞ 일본내의 탐사방법

지하의 상물을 알기 하여 자탐사(Electromagnetic Wave)를 이용하여 지하내

부에 있는 다양한 종류의 구조물을 해석하여 이를 통해 지하에 리 분포하는

Geothermal Reservoir의 크기, 경제

가치뿐 아니라 단층구조 등을 유추해

낼 수 있다. 그러나 정확한 Geothermal

Reservoir의 구조를 알기 해 지하

2000m의 깊이에서 얻어진 믿을 만한

Data는 High Density를 충분히 가지고

있어야 한다.

넓은 지역에서 자탐사를 통해 얻어진

DATA를 정 하게 분석하고 평가하기 해서는 일직선으로 깔린 Surface

Receivers를 통해 동시에 측정되는 측정법인 MT (MagnetoTelluric Survey)와

CSAMT(Controlled Source Audio Magnetotelluric) 측정법이 병행되어 실행되어야

한다. 발 되어진 이 탐사방법으로 동시에 15개 CSAMT Data와 10개 MT Data가

얻어진다. 한 일본은 이러한 Data를 처리하기 해 개발한 2차원 분석 Software

를 통해 보다 빠른 Speed와 보다 높은 안정성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한다. 지 은

NEDO에서 기존에 사용하는 2개의 공동(Injection well Production well)을 통해 자

료 수집을 하는 것이 보통이었으나 지 은 하나의 공동을 통해서 주변의 지질학

구조를 악할 수 있다고 한다.

7월 3일 : 우리는 일본내의 탐방활동을 마치고 TOKYO내 을 시작하 다. 단

하루만의 짧은 시간이었기에 아침부터 분주히 서둘러야만 했다. 주룩주룩 쏟아지는

비를 셋이서 하나의 우산만으로 받고 종종거리며, 푸념을 하면서 걸어다니기를 몇

시간... 날씨... 정말로 이상하 다. 우리가 탐방활동을 할 때는 정말로 좋던 날씨가

우리가 좀 하려고 하면 내리는 비... 하늘도 무심하시지.......!

7월 4일 : 오늘이 일본에서의 마지막날이라는 생각에 버스 밖으로 스치는 경치를

구경하며 공항으로 발걸음을 재 하 다. 오 9시 비행기를 타고 서울에 도착.

“야!...집이다” 그러나 우리는 고국에 돌아왔다는 기쁨도 잠시 장작 13시간이나 되는

비행기에 올라타야만 했다. 말이 13시간이지...... 다시는 비행기 타고 싶지 않더군....

어 든 무사히 (하늘이 보우하사...) 런던에 도착하여 2시간 동안 졸음과 싸우면서

지열자료 처리의 모식도

(시차 응을 해선 여기서 잠을 청하면 안 된다는 성주의 강력한 주장에 의하여)

Stockholm행 SAS 비행기를 타고 다시 2시간 30분 정도 다시 졸음과 싸웠다. 사실

간식거리가 풍부하여 졸고 싶은 마음도 없었지만... 아.. 드디어 도착! 조 런던

에서도 밟았던 땅이지만 왜 이리도 반가운지... 한, 며칠 동안은 비행기를 타지 않

아도 된다는 안도감이 앞섰는지도 모른다. 밤 11시가 넘어서 스톡홀름에 도착했음

에도 불구하고 하늘은 우리 나라 녁 7시경의 어스름이 깔려 있었다. 이것이 말로

만 듣던 “백! 야!”. 쉽게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샤워도 끝난 상황 지 재 시각

은 새벽 2시! 그러나 하늘은 까맣지 않다. 억지로 을 감고 양을 세기 시작

했다. 피곤했는지 어느새 잠을 이루었다.

7월 5일 : 세상에 어느새 잠이 들었나 싶었더니, 벌써 해가 천에 떠서 온 세상

이 환하다. 지 지각은 아침 5시! 기가 막 서... 그러나 이미 맑게 깨어버린 정신

으로 다시 잠자리에 들기엔 무 억울해 아직 자고 있는 일행을 깨워 뽀 이 (환

을 하지 못해서 돈이 없었다. 한 스웨덴은 Euro TC가 통용되지 않아서)를 해 먹

고 나서 Stockholm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을 하 다. 도시 주변이 무나 깨끗

하여 ‘이런 곳에서 어떻게 살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로 들었다. 도시는 정말로

깨끗한데 사람들은 어떨까?....

오후에 시간에 맞춰 밤 기차를 13시간 정도 타고 Lulea에 도착하 다. 다시는 기

차도 타고 싶지 않다. 좌석 약이 제 로 되지 않았는지 우리가 앉을 좌석이 남아

있지 않았다. 아! 13시간을 서서 가야 하나.... 찻간에서 잠을 청하기도 했고, 일원

한 명은 화장실 앞에서 졸았단다. 일어나 보니 자기 뒤로 사람들이 서서 기다

렸다나..... 정말이지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탐방 일정 최악의 날이라 부르

리. 지 생각해도 무나 참혹한 실이기에 결국은 돈을 더 주고 침 칸으로 들

어가 식음을 폐하고 잠을 청했다. Lulea에 도착했을 때는 부슬비가 내리고 있었

다.

오후에 Doctor Bo. Nordell(Professor at Lulea University and member of UTES)

박사님을 만나서 스웨덴의 지열에 지 황에 해 듣고 체에 지로서의 지열뿐

만 아니라 Snow Storage 와 Water Storage에 한 설명을 들었다.

스웨덴은 Low Enthalpy를 이용한 지열에 지가 산업용뿐만 아니라 빌딩 Space

Heating Farming 등 다양한 방면에 이용되고 있다고 하셨다. 스웨덴은 지열에

지를 이용한 지역 난방 개인 인 가정 난방이 활성화되어 있어 어디를 가도 지

열에 지 이용 장을 쉽게 할 수 있었다. Bo. Nordell이 계시는 Lulea

University도 지열을 이용하여 냉․난방을 하고 있다고 한다.

스웨덴은 Low Enthalpy 즉 20 ~ 50℃을 열수를 이용하여 여름에는 냉방을 하고

겨울에는 외부온도가 난방을 함에 있어 열수가 난방을 함에 정 온도에 이르지 않

을 경우 평상시에 축 하고 있던 태양열 에 지를 보일러나 엔진으로 가열하여

당한 온도의 물을 난방으로 이용하여 직 인 방법으로 건물의 난방 혹은 냉방 효

과를 가져오고 있다. 실제로 지열의 온도가 우리 나라보다 낮아 이를 기술 으로

극복하여 스웨덴 지형에 맞고, 특성에 맞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재는 이러한 시스

템이 우리 나라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보일러와 같이 하나의 상품화되어 손쉽게

이를 구입 설치 할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은 스웨덴의 열수가 지하 200m이내에

존재하여(참고로 우리 나라 마산, 창원의 경우 열수는 심부 2000m 에 존재한다)

어느 가정에서든지 쉽게 공동을 뚫을 수 있는 장 이 시스템의 보 화에 큰 역할

을 하 다. 특히, pipeline의 최 의 인 황산화물들이 존재하지 않는 지각으로 구

성되어 스웨덴에서의 지열에 지 시스템 설치비용은 다른 나라에 비해 상 으로

렴한 75000-1000000 SEK( 략 1500만원)이면 충분하며, 투자비용 회수는 10년이

면 가능하다. 한 이 시스템은 12˚C에서 자동 으로 냉방과 난방을 환하는 장

치 한 가지고 있었다. Lulea 지역이 냉방을 필요로 하는 시기가 6월에서 8월까지

의 3개월 동안이며 하루 평균 4-5시간임을 계산한 결과 기보다 훨씬 더 렴한

것을 밝혔다고 한다. 지열에 지 시스템 설치 과정에 필요한 drilling 시 우려했던

지각의 변화나 환경오염의 가능성에 한 Nordell 교수님의 반응은 문제될 것

이 아니라며, 그 기 때문에 지열에 지가 청정에 지라면서 역설을 하셨다. 그러나

Heat Pump를 사용할 경우에만 환경문제가 야기된다며, Heat Pump를 체할 장치

를 연구 이라 하셨다. 지열에 지에 한 스웨덴 시민들의 반응 한, 매우 정

이라 한다. 실제로 Nordell 교수님을 뵙기 버스 정류장에서 만난 지역 주민에게

지열을 이용한 냉, 난방 시스템에 한 질문을 했는데, 처음엔 무슨 얘긴지 한참 생

각하더니, 이내 자기 집에도 사용하고 있다고 하여 화색을 띄웠다.

스웨덴은 열악한 지열 자원 보존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끊임없이 개발, 연구하

고 있었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다른 시스템들을 연구, 개발하여 리 보 하고

있는 Bo. Nordell 교수님의 열정이 무 단해 보 다.

재 Nordell 교수님은 지열에 지 뿐만 아니라 물 다시 말해 을 Underground

Storage에 장, 이를 이용한 에 지로의 사용하는 방법을 검토 이다. 자신이 추진

에 있는 snow storage 즉 겨울동안 내린 을 단열재를 이용해 장하는 시스템

은 겨우내 을 보 (?)하고 여름에 외부 온도를 이용하여 추가 에 지 사용 없이

을 녹인 후 이를 건물 내 Pipeline을 통해 냉방에 사용하는 방법을 말한다. 실제

로 이 시스템은 Nordell 교수님 지도하에 있는 박사 과정에 있는 학생이 디자인 한

것으로 100.000㎥의 부피의 장고를 땅을 서 만든 후 이곳에 을 장하는 방

법을 택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의 오염가능성을 감안하여 필터를 통과한 온의

물이 pipeline을 통과하여 산업건물이나 사무실 등을 거쳐 냉방 효과를 가져오는 것

을 으로 디자인되었는데, 이는 2,500Kw 에서 최고 25,000Kw 의 에 지를 낼

수 있으며 비용 회수 기간은 매우 짧은 1-2년 정도이다. 이 시스템의 가장 큰 장

은 그곳에 이 있는 한 이 시스템은 구히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시간 정도의 지열에 지와 system에 한 설명을 듣고 난 후 우리는 Frank

Cruikshanks, P.Geo(Regional Groundwater Hydrologist in Canada)를 만나서 좀더

정확한 지열 에 지 Hydrothermal에 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Hydrothermal 특히 Hot dry rock에 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Hot dry rock

은 지하에 존재하고 있는 고열의 암석을 말하며, 이곳에 공동을 뚫어 물을 투입시

킨 후 암석에 의해 가열된 물을 시추 공을 통해 끌어 올려 사용하는 방식을 택한

다. 이러한 방식은 일본이나 미국에서 많은 개발을 하고 있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거의 존재하고 있지 않다.

일본 탐방 후 지열 에 지의 개발이 우리 나라에서는 굉장히 열악하여 발 가능성

이 있을까 할 정도로 열의를 잃었던 우리 탐방 는 한 시간정도의 Nordell 교수님

과의 면담을 통해 사기를 충 시켰으며, Field로 나가자는 교수님의 제안에 우리는

뛸 듯이 기뻤다. 좀 에 만났던 Frank와 함께 차로 한시간 반! Field work이라는

말에 기 에 부풀었던 우리는 차에서 내려 Nordell 교수님이 가리킨 곳을 보며 모

두들 ‘애에게! 이거야?’..... 공장이라는 건물 에 있던

Field라는 곳은 넓지 않은 평지에 톱밥처럼 보이는 단열

재로 덮여 있어 마치 세 개의 무덤이 있는 듯 보 다. 교

수님께서 이 곳은 지열 에 지를 이용한 Pilot testing

장이 아닌 재 교수님 지도 하 박사 과정에 있는 학생

이 진행 인 snow storage testing field라 하 다. (嫩)

을 Underground Storage에 장한 후 이 녹아 내리는

양을 계산하고, Data와 비교하여 당하다 생각하면 을

이용한 체에 지 가능지역이 된다고 교수님께서 말

하셨다. 세 개의 무덤처럼 보이는 것은 각각 다른 단열재

로 되어 test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곳에 있었던 들은

지난겨울에 내린 으로써 1m 가량 쌓여 있었던 것으로

톱밥 같은 단열재들은 제 역할을 충실히 이루어 상당량의 들을 직 으로 볼

수 있었으며, data를 얻기 해 우리는 Frank를 도와 열심히 단열재를 헤쳐

의 높이와 직경을 측정하고, 사진을 촬 하 다.

Field를 보고 우리는 snow storage의 우리 나라의 용가능성에 한 질문에 교수

님께서는 제설 량이 상당히 많은 강원도 산간 지역은 물론 타지방 한 겨울 동안

내리는 을 Underground Storage를 만들어 이를 장하면 력 사용량이 일년

Nordell 교수님과 열심히

장에서 작업을 하고 있

는 장한 성주, 보연

가장 많은 7, 8월에 하루에 4시간정도의 냉방은 충분할 것이라며 그 가능성을 높

다. 이는 에 지 공 비율의 큰 부분을 차지할 수는 없겠지만, 그리 많은 투자자본

이 드는 것도 아니고 큰 공사도 필요하지 않으며, 재 일반 건물에서 사용되고

있는 냉방 기기 즉, 에어컨의 온 가스와 이산화탄소의 배출과 막 한 력 소

모량을 고려해 보았을 때 snow storage 는 그 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본다.

재 진행 되고 있는 field 는 조사 후 정 인 결과가 나온다면 snow storage를

이용한 큰 공장이 지워질 정이라 한다.

우리들이 이 게 요한 testing과정에서 요한 역할을 했다는 뿌듯함이 있었지만,

솔직히 말해 조 은 황당했다. 왕 보인 우리들이 무도 어설 게 data값을 만든

게 아닌가 싶었기 때문이다. 한, 그냥 무더기 같은 단순한 시설.... 이런 시설로

난방 냉방을 효과 으로 할 수 있는 정확한 data

를 얻을 수 있을까...! 장되어 있는 의 정확한 정

보를 알아야 이를 토 로 효율 인 건물이 짓든지 공

장을 지을 수 있을 텐데 이 Pilot testing 장은 그냥

짐작으로(솔직히 그런 면이 많이 있었다) 계산하여

이를 DB화하는 것이 아닌가.... ‘이를 통해 안정 이

고 무엇보다 요한 효율 인 그 무엇인가를 지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떨칠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리

고 이를 계산하는데 문가도 아닌 우리 원이 일역을

담당했다는 것이다. 아무튼 Field에서 2 시간 동안 몸으로 체험을 했다.

Pilot testing 장에서 일을 하는 동안 크고 작은 Happening이 발생하 다.

생에 일원이 죄를 많이 지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사소한 사건이 매우 많

았다. 샌들의 끈이 끊어져 신을 수가 없었고 모기는 물론 리에 물려 allergy가 생

겨 고생을 하는 일원도 있었다(장작 2주일동안 고생했다). Nordell 교수님과 Frank

는 무 미안해하며, 샌들을 수선하기 해 구두 병원을 찾아다녔지만 속을 헤

맨 탓에 젖은 샌들을 고칠 수는 없었다. 이 샌들을 신고 Stockholm까지 가야 할

까........!

일을 마친 후 우리는 교수님께서 녁을 사 주신다는 말 에 무 즐거운 마음으

로 Hotel 겸 Restaurant에 갔다. 와우... 정말로 정경이 장 이었다.

산에서 한 양의 물이 흘러내리는 정경을 바라보며 먹는 녁은..... 정말 멋졌

다. 식사를 하는 동안 교수님께는 이곳도 지열에 지를 이용하여 난방 냉방을

하며 기 약 인 면 에 지 감에 아주 큰 효과를 보고있다고 말 하셨다.

한 이 Hotel에서 작년 지열 에 지개발에 한 seminar가 있었다고 한다. 녁

Nordel 교수님과 수리학자인

Frank와 Hotel 앞에서

을 먹은 후 우리는 이 Hotel의 시스템을 직 확인하기

해 지하실로 내려갔다. 지하실 앞뜰에는 열수를 끌어

올리기 한 borehole이 략 30개 정도가 묻 있었으

며, 창고에는 30개의 pipeline이 그의 모습을 드러내

고 있었다. 다른 창고에는 거 한 기계 소음을 내며

네 개의 Heat pump가 가동되고 있었다. 지하에서 끌어

올려진 열수는 냉방 는 난방으로 사용된 후 환원공

을 통해 계곡으로 방출된다고 한다. 이 Hotel은 지열

에 지를 냉방, 난방에 이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sauna

를 할 수 있는 시설과 swimming pool 한 이를 통해 이루어진다. 정말로 실생활

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체에 지의 지열에 지의 효과는 단하 다.

더욱 놀란 것은 이 모든 시스템들이 재 석, 박사 과정에 있는 학생들의 창작품

이라는 이다. 우리가 녁을 먹었던 Hotel 한 외가 아닌 학생자신이 디자인하

고 설계한 시스템이었다. 스웨덴에서의 가장 큰 성과라고 할까?..... 여하튼 우리 나

라보다 훨씬 열악한 환경에서도 불구하고 스웨덴은 그 나라가 갖추고 있는 자원을

충분한 연구 검토를 통한 실생활에 용하여 에 지 감효과를 가진다는 것이

다.

우리는 녁을 마치고 차안에서 지열에 지를 비롯한 다양한 얘기를 하 다. 특히

일본에서 느끼지 못했던 실에 용된 건물과 일상생활의 이용실태 등을 보고 난

후의 우리는 더욱 더 지열에 지의 역할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이게 정말 가능

한 일이구나!‘ 하는 말이 우리 입술에서 로 새어나왔다. 물론 어느 정도의 술을

마셨기 때문에 좀 더 많은 얘기와 감탄의 언어를 쏟아 놓았으리라 생각한다. 교수

님은 우리를 다시 공항으로 태워주셨고 우리는 마지막 작별의 사진을 고 비행기

에 피곤한 몸을 실었다.

녁 늦게 도착한 우리는(특히 은기!!!!) 녁 식사를 하기 해 식당을 찾았으나

부 업이 끝난 후여서 식사를 못하고 Hotel에서 빵으로 허기를 채우고 잠을 청

하 다.

7월 7일 : 이 날 하루만이 우리가 가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을 할 수 있는 시

간이었다. 물론 심신은 피곤하 지만 못 다한 을 하기 해 우리는 분주히 움

직 다.

Stockholm은 거의 부분의 지가 옹기종기 모여 있으며 이는 한 바닷가

에 만들어져 Ferry를 통해 가고자 하는 곳을 갈 수가 있고 한 여느 다른 도시

지열을 에 지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식당 안에서 즐겁게 식사

를

와 마찬가지로 지하철을 이용하여 원하는 곳을 찾아 갈 수가 있다.

아주 좁은 구역에 명승지가 모여 있기 때문에 보이는 모든 사람이 객인 느낌

이 들었다. 물가가 매우 비싸다고 알려진 스웨덴에도 한국 배낭여행객을 만날 수

있어서 한편으로 한국에 한 지를 가질 수 있어서 기분은 좋았다.

7월 8일 : 야....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도시. 리 행이다.......

리에 도착한 우리는 화로 약한 Hotel을 찾아 짐을 풀고 나서 주 경치를 만

끽한 후 개선문 행 열차를 탔다. 개선문을 마음속으로 상상을 하며 즐거운 마음으

로 개선문을... 으악. 수 없이 많은 객들.. 왜 이 게 객은 많은지... 도 히

상상할 수 없는 만큼 무나 많은 객 때문에 걸음도 제 로 못 할 정도 다.

7월 9일 : 우리는 잠의 유혹을 떨군 채, 새벽(?)부터 분주히 서둘러야 했다. 랑스

에서의 첫 방문지인 BRGM은 랑스 리에서 조 멀리

떨어진 Orleans이라는 도시에 있기 때문이었다. 부랴부랴

어제 구한 지하철 지도를 챙겨들고 익숙치 않은 랑스 지

하철역에서 이리 리 몇 번 헤매고 물은 끝에 아침 일 부

터 서두른 때문인지 다행히도 우리는 무사히 7시 30분,

Orleans행 열차를 탈수가 있었다. 픽업을 나오신다는

NOVAK박사님과 서로 엇갈리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도

잠시 우리는 그 동안 여행의 피곤함 때문인지 어느새 잠이

들어버려, 바깥경치 구경은 고사하고, 겨우겨우 을 떠보

니 어느새 Orleans에 도착해 있었다. 잠이 덜 깬 채, 졸린 으로 기차에서 허둥지

둥 내리자마자 역 출구로 나가려는데, 여럿의 동양인이 에 띄었던지 군가가

우리를 불러 세웠다. 우리 걱정은 기우 던가!!! 바로 Philippe

NOVAK(Vice-President, Finance & Administration International Division) 박사

님이셨다. 우리는 반가운 마음에 정신없이 서로 인사를 하고, 역에서 상당히 떨어

져 있는 BRGM으로 출발했다. 박사님의 차를 타고 가는 동안 Orleans에 한 여

러 얘기를 들었다. 박사님의 말 으로는 이 도시 부분의 사람들이 좌익세력 즉

사회주의 고, 재도 다른 지방에 비해 상당히 사회주의가 우세 한다고 한다. 특

히, 큰 소리를 내는 기차가 괴물이라 해서 기차역이 도시에 생기는 것을 극구 반

를 했었다 한다. 그래서 다른 부분의 도시가 역을 심으로 상업화되고 발달

되었던 동안에 이 도시는 상 으로 낙후되었다 한다. 물론 2차 세계 후 많

은 건물들이 괴되어 다시 복구하면서, 도시를 개발하고 어느 정도는 산업 되었

다 하지만, 아직도 그곳은 도시나 지라는 이미지보다는 시골 풍의 원도시의

이미지가 물씬 풍겼다.

Novak님과 시내

을 열심히

NOVAK박사님의 말 을 듣고 창 밖의 풍경을 감상하다보니 BRGM 푯말이 에

들어왔다. 박사님의 안내로 우리는 회의실인 듯한 곳으로 들어갔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리에 있어 순간 긴장을 했지만, 책상 에 놓여있는 푸짐한 빵과 커피

향기에 긴장도 잠시 어느새 뱃속에서는 요동이 일었다. 약속 시간이 일러 무 일

일어나서 오는 바람에 아침도 잊어버린 것!!!! 사실 허기도 그 지만, 우리는

빵과 커피가 연구실도 아닌 회의실에 항상 비치되어 있다는 사실에 무척 놀랐다.

우리 나라에서는 어디 상상이나 하겠는가!! 빵과 함께 회의를 하다니...

배에서 나오는 소리가 무 컸던가? 우리의 허기진 배를 치라도 챈 듯 박사님은

우선 먹으면서 하자고 제안 하셨다. 물이 나올 지경이었다. 그 게 즐겁게 빵을

먹으면서 지열에 지 분야의 문가를 소개받았고 , 여러 다른 분야의 분들과

서로 인사하고 잠시 얘기를 했다. NOVAK 박사님은 BRGM의 연구활동과 랑스

국제 인 연구기 들과의 력 계를 설명해 주셨고 많은 자회사들이 지 은

분리되어 자체 으로 연구 경 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셨다. 재 랑스는 수

년간의 연구와 활동으로 자국내의 Geological Map 작성을 모두 마쳤으며, 산화

까지 끝난 상태로 이제는 그 활동을 국제 계에 을 두고 있다고 한다.

NOVAK 박사님의 설명 후에 우리는 본격 인 meeting을 해 다른 곳으로 다

시 이동했다. 그곳에서 Jacques DEMANGE박사님은 우선 랑스에서 지열에 지

가 발달하게 된 배경부터 설명해 주셨다. 사실 랑스에서는 지열에 지가 국가

정책사업으로 채택되기 훨씬 에 이미 몇몇의 사람들이 자체 으로 땅을 서 사

용하는 식으로 활용되고 있었다고 한다. 사실 거의 모든 나라에서 그랬듯이 랑

스 정부도 Oil Crisis 이 에는 체에 지 한 투자는 매우 미흡했다고 한다. 두

차례에 걸친 Oil Crisis로 인한 화석 에 지원을 수입하는데 드는 높은 경제 부

담으로 랑스 정부는 지열 에 지를 체 에 지로의 개발에 많은 투자와 탐사를

하기 시작하 다. 이에 따라 랑스는 지열에 지의 본격 개발을 해 그에

련된 회사에 국가 정책 으로 15년 동안의 품질 보증 기간을 두었다. 이것은 석유

동이 훨씬 지난 재도 계속되어 어떠한 회사가 지열에 지 개발을 선택하게 될

때 주된 결정 요소 의 하나가 되고 있다 한다. 한, 지열에 지가 친 환경 임

에도, 랑스의 에 지 리공단인 ADEME(The French Environmental and

Energy management Agency)는 환경감시 기능과 최 의 지열에 지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게 하기 해, Dogger Aquifer( 수층)에 향을 끼치는 모든 것에

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특별한 reservoir 리 시스템인 remote data-acquisition

system(데이터수집 원격 시스템)을 만들고 리하도록 하 다. 지열에 지가 체

에 지로서의 목 으로 개발되었지만 그 외에도 지열개발을 한 실제의 사이트

탐사와 개발에서 많은 고용을 창출해 직 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효과를 보았다

고 하 다.

지열사이트를 작동시키는 동안 Pipeline이 부식되어 막히는 기술 인 문제에 부딪

히게 되었다. 이를 해결하기 해서 처음에 두 부분의 project를 세웠다 한다. 한

로그램은 야기되는 문제의 기 조사에 집 하는 것이고, 하나는 새 기술

의 효용성을 악하기 한 실험으로 구성되었다. 그 게 세 가지의 주요한 방법

이 제안되었는데, 세척 가능한 well을 한 curative 기술, 주입 well의 부식을 방

지하기 한 preventive기술 ,그리고 새로운 물질의 사용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기

술의 결과는 매우 성공 으로 장려되었고, 덮개(casing) 부식의 경우에 10배정도

의 두드러진 감소효과를 얻었다 한다.

이러한 기술들은 소유자(owner), 운 자(operator),연구 회(research institute), 고

문 회사(consulting firms), 그리고 설비 제조업자(installation manufacturer)의 공

통된 노력이 이러한 문제 들을 해결하고,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한다. 그리

고, Low-enthalpy heat network의 탐사를 최 화 함으로서 기술력의 상당한 진보

를 가져올 수 있었고, 수년에 걸쳐 지열에 지의 공 률은 수요를 만족하도록 지

속 으로 증가되었다. 그러나, 박사님 말 으로는 Paris 지역에서 실행되는 지열

사이트에서 보듯이 지열에 지가 천연가스에 견 만하다는 것을 증명됨에도 불구

하고, 석유 동이 지난 지 은 재 에 지 수입 가격이 무 싸기 때문에 새로운

Operation을 시작할만한 열의가 거의 없다 한다. 그리고 새로운 Operation을 개발

하기 한 효력 있는 정책이 지 은 없어, 재는 새로운 곳을 탐사하고 개발하려

는 노력보다는 지 작동하고있는 operation을 최 로 활용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었다. 이 게 랑스 지열 활동은 에 지 수입 가의 하락 때문에 잠시 주춤하지

만, 리지역의 장치에서 부딪힌 기술 문제 들을 해결해 나가고 끊임없는 노력

에 이제는 지열의 개발에 신뢰할 만하다고 자신하고 있었다. 이 게 지열에 지의

탐사와 련된 모든 노력들은 놀라운 기술 향상을 가져왔고, 한 이미 가지고

있던 경험과 Know-How 때문에, 그들은 지 기술 , 경제 상태의 만족 하에

다가오는 세기에 무공해, 재생에 지인 지열에 지에 해 매우 낙 이다.

이 게 재의 랑스의 지열에 지에 한 만족도는 굉장했다. 지 랑스

지역에 Low enthalpy의 지열을 이용한 House, Hotel, University 그리고 Hospital

등에 여름의 냉방, 겨울의 난방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이유는 정책 으로

Incentive를 주고 많은 경험을 통해서 자국의 실 에 맞는 System을 개발해 오고

있기 때문이었다. 랑스의 지열 System은 공동 2개를 이용하여 열수를 순환하는

식으로, 그리고 공동과 가정의 Pipeline과의 도성을 이용하여 열수를 냉방과 난

방에 사용하고 있다.

지열에 지는 Domestic 에 지이고 친 환경 이나 열수 자체를 직 냉방과 난방

에 이용하면 열수 안에 많은 유황이나 이산화황 등이 Pipeline을 부식시켜 침 물

을 만들어, 쉽게 동맥경화를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듯이, Line의 크기를 작게 하

여 열수의 유출 율을 낮아지게 하는 큰 문제 을 낳게 된다. 이것이 바로

corrosion 상이다. 이 막힌 구멍을 화학 으로 분해하기란 굉장히 어려워 지 까

지 최선의 방법을 연구하고 있는 분야이라고 한다. 그래서 랑스는 지열수를 뽑

아내서 그것을 직 이용하지 않고 우리가 쓰고 있는 수돗물을 그 지열수로 데워

서 사용하는 방법을 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다 하여도 원래의 지열수를 뽑

아오는 Pipe는 여 히 부식이 생기기 마련이다. 우리가 가장 궁 한 분야이기도 하

기에, 박사님은 지열수를 이용하고 유지할 때 가장 큰 문제 인 corrosion 과

scaling 에 한 해결책과 기본 인 그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다.

Paris Basin에서 Dogger 수층(aquifer)구조로부터 불충분하게 인 production

때문에, 여러 가지 요구사항을 고려할 때, 지열수를 뽑아내고 주입하는 두 개의 공

(wells)의 87%가 펌 로 채워진다.

지열 수는 물 속에 가라앉힐 수 있는 pump로 production well로부터 진 으로

뽑아진다. 지표에서, 그 액체는 가스를(가) 없애(지는 효과를 방해하는 것을 피하)

기 해 계속 압력이 가해진다. 그리고서 그것은 지역난방 network로 지열 에 지

를 달하는 heat exchanger를 통해 흐른다. 냉방 는 난방 후에, 그 액체는 그것

이 뽑아졌던 곳으로부터 Dogger Aquifer 구조로 지표면 pump를 통해 재 주입된

다. 이러한 지열수에 의한 circuit이 geothermal loop라 불린다.

▷ 탐사를 하는 동안에 생길 수 있는 문제 들

-설비의 정지 상은 일반 으로 pump나 보조 장치의 고장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

인데, 이것은 원래 주로 잘 부식되는 환경에서 나타나는 상이다.

-wells의 생산성의 감소: well의 수력성질 악화로 인한 유출량이 감소되는 상이

다.

-well의 손상- 설비 체의 생존성을 태롭게 할 수도 있는 문제이다.

이것은 well의 강철 우개(steel casing)가 퇴화되거나 는 부식(corrosion)의 결

과로 구멍이 생길 때의 경우이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해서 특정한 보호, 유지, 통제 기술이 개발 되어왔다.

-손상과 고장의 원인 발견

-치유력 있는 즉, 실용 인 해결책 제안

-문제를 방할 수 있는 처리 장치

▷ 문제의 원인을 결정

설치의 기능 부 의 원인을 결정하기 해서, 그 시스템의 모든 라미터들을 고

려해야만 한다. 이것은 지구 화학(geochemistry), 부식(corrosion), 수지질학

(hydrogeology), 력(electricity), 역학(mechanics)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의 상

호 작용을 의미한다. 이러한 감시는 데이터 수집을 실제 사이트에 기반을 둔다.

- 특별한 이동 수단의 도움으로 주기 으로 감시한다.

- 는, 기 데이터를 측정하는 감지기나, 처리와 장소의 앙에 그 데이터의

subsequent 원격 송기를 그 사이트에 설치하는 것으로 지속 으로 감시한다.

지열수를 한 특정한 측정 장치가 디자인되고, 새로운 측정 방법은 펌 의 성능

과 well의 특성에 맞게 개발된다. 체 으로 요약해 보면, 지열 loop의 탐사는 방

해될수 없고 일반 인 기계의 작동에는 향을 끼쳐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 새

로이 개발된 측정과 조 의 방법과 수단은 특수한 리 기 의 창조뿐만 아니라,

문화된 의 상호 작용과 훈련으로 완성되어졌다.

-그 회사 자신들.

-데이터를 교환하고 장치를 리하기 한 소유자 와 operator.

-committees에 의해 후원된 R&D programmes와 조사 .

1984년 이래로 해온 이런 조사의 도움으로 지열부분에서 일하는 랑스 회사는 부

식과 scaling문제의 해결책을 진 으로 수행해왔다. 이런 해결책은 두 개로 분류

된다.

- curative methods는 Rehabilitation work 이라 하여, scale과 시추공 재조정의 제

거를 한 것이다. 이것은 기 상태에 가능한 한 가까운 상태로 수력 well의 특질

을 복구하는 작용을 한다.

-Preventive methods는 well-bottom treatment 라 하여, 기계를 작동하는 에 생

길 부식과 scaling 상을 막기 해 어떤 처리를 하는 방법이다. 본질 으로 그

지하수의 화학 인 반 부식처리에 기 하고 있는 이 방법은 첫 번째로 표면처리에

용되고 그리고 나서 production well의 펌 units 그리고 마지막으로 1988년 이

후에는 체 으로 루 를 보호하는 목 으로 생산 well의 부분을 처리한다.

이 두 가지 방법은 상호 보완 이다.

curative methods and boreholes rehabilitation

지열 well의 부흥은 기 생산 는 주입의 효용성을 가능한 많이 재 장하는 데

에 목 이 있다. paris basin과 같이 두 개의 well로 구성된 경우에는, 손상의

부분은 well 우개의 부식을 통한 major scaling이 원인이 된다. 이러한 scaling

하에서 , formation water가 원인인 부식 process는 오히려 더욱 advances and

developes되어야 한다.

부분의 well은 collar 치에서부터 900에서 1300m까지의 거리에 있는 reservoir

rock의 지붕을 intersect 하고 deviated 된다. 그들의 깊이는 1500m에서 2500m까지

다양하고, 평균 30도에서 35도의 deviation은 어떤 경우에는 60도 만큼 높을 수

있다. well은 9에서 11mm두께와 1338

“(pumping chamber)와 958

`` 는

7``(production/injection columns)의 diameter를 가진 부드러운 carbon-steel 우

개로 찬다.

세 가지 부흥 기술이 시도 되어왔다.

-mechanical cleaning with a scraping tricione tool hanging from a rod assembly

-hydraulic jetting with a coil-tubing unit of a diameter of 112

``

-a combined hydrulic-mechanical process.

이러한 기술을 수년간의 연구를 통해 얻은 BRGM 연구원들은 한 소리로 체에

지로서의 지열에 지는 경제성이 있다며, 자국인 랑스는 이미 기본 투자가 마무

리된 상태 이후이므로 어느 한 Project를 완성하는데 최 의 노력으로 최 의 결실

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지열에 지가 랑스에서 하나의 체에 지로 정

착될 수 있었던 주요 원인도 몇 가지로 요약하여 설명 해 주셨다.

☞ 우리 나라가 랑스에서 배워야 할 System 인 면

그러나 BRGM 연구원들은 이를 수해의 연구들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 다.

한 열수를 냉방과 난방으로 사용한 후 이 물을 직 강이나 호수로 흘러 보

낸다면 이 주변의 생태계는 괴된다고 한다.

이를 막기 해 공동에서부터의 물은 다시 원상태로 공동으로 흡수되어야

하며 Wasted Water는 자연으로 배출이 되어서는 안 된다.

랑스 지열 System의 주요 특징 즉 랑스의 지열 온도는 20℃ ~ 70℃사이

이며 발 을 하기는 온도가 무 낮다. 한 이를 이용해 겨울에 난방을 하기

는 열수의 온도가 상당히 낮다. 이를 극복하기 해 랑스는 보일러를

Production Well에 설치하여 Sensor에 의해 보일러가 자동으로 작동하게 되어

있어 한 겨울에도 Low Enthalpy의 열수를 따뜻하게 가열하여 쓸 수 있다.

이 게 박사님은 지열사이트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 을 해결하는 방안과 우리가

비한 질문에 한 답으로 설명해 주셨다. 그 지만 DEMANGE박사님은 경제

인 효과에 한 질문에는 설명이 거의 끝나갈 때

즈음 들어오신 ROBIDA박사님에게 넘기셨다. 우리

는 허기진 배를 인식도 못한 채, 몇 시간 동안 지

열에 지에 한 설명을 들었다. 설명을 마친 후

우리는 식당으로 갔다. 우리는 NOVAK, ROBIDA

DEMANGE과 몇몇의 다른 분들과 같이 심

식사를 하게되었다. 역시 음식의 나라 랑스에서

떼우는 심을 여기서는 셀 서비스이지만 3코스로

의 심, 사롭지 않았다. 우리 나라에서 충 충

음료에 디 트까지 비되어있었다. 처음 가져보는 성 한 심식사에 어안이 벙

벙하 다. 뭐가 뭔지.... 우리는 친 한 NOVAK박사님의 도움으로 여기 기서 음식

을 골랐다. 항상 음식엔 이들은 포도주를 곁들이는 것을 잊지 않는 듯 했다. LG

인화원에서 배웠던 식사 사항을 되새기며 식사를 하는 동안 우리는 각자의

테이블에서 여러 가지 얘기를 나 었다. 우리는 여담으로 랑스에 contact를 하는

동안 수도 없이 보냈던 팩스 와 e-mail들에 한 무응답에, 그리고 결국 랑스 재

한국 사 의 도움으로 BRGM을 어렵게 contact한 것에 해 하소연을 하자

NOVAK박사님께서는 굉장히 의아해 하셨다. 사실 자신이 직 연락을 받은 것은

사 의 연락이 처음이라는 것!!! 무 허탈하고 어이가 없었다. 그 동안 어 된

것이었는지.... 한가지는 1년 까지만 해도 한국 자원연구소 연구원이 BRGM에

상주하여 공동으로 연구를 했었으나 IMF이후 공동 연구를 서둘러 마무리하고 연

구원은 귀국하셨다는 이다. 경제가 어렵다 하지만, IMF가 여기 이런 곳까지

향을 미쳤다니 한 숨이 로 나왔다.

NOVAK 박사님은 랑스에서는 그만큼 지열 에 지의 큰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

인지, 우리 나라의 지열에 한 은 투자를 정말로 안타까워 하셨다. 실로 우리가

직 탐방을 하면서 보고 듣고 우리가 느끼는 것이 바로 그것이었다. 무공해 에

지를 바로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활용하지 못하고 방치하고 있는 것이다. 박

사님은 바로 지열의 개발에 사기업의 투자를 강조하셨다. 우리가 LG 21세기 선발

로 선발된 과정과 LG 에 해서 설명을 하자, 정부에서의 원조가 요하지만

LG와 같은 기업이 개발하려한다면, 국가의 원조를 얻는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BRGM은 지열 에 지 개발의 충분한 기술력과 Know-How가 있

다하시며, 우리가 그러한 것을 강조해 것을 부탁하셨다. 하하하... )

식사 후, 다시 가볍게 커피를 하고(먹는 것이 끝이 없는 듯 했다.) 우리는 시내

을 시켜주신다는 NOVAK 박사님의 말 에 기차 시간에 조 은 여유를 두고

출발했다. NOVAK 박사님은 잔다크상이 있는 장(나 에 사진을 고 나서야 안

면담 후 Demange, Robida 박

사님과 기념촬

것이지만....)과 보기만 해도 소름이 끼치는 웅장한 성당, 그 곳에서 가장 오래되었

다는 건물 등, 사진 는 시간까지 고려하며, 선뜻 Guide로서 안내해 주셨다. 지

은 시골의 원 도시인 듯 해도 랑스와 일본의 여러 유명한 향수 공장들이 세워

져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하셨다. 그곳 한 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기

차시간에 임박해 부랴부랴 박사님의 친 과 호의에 서둘러 감사하며 기차에 올랐

다.

7월 12일 우리는 아침 일 부터 우리가 가지고 있는 주소 하나만을 가지고

ADEME(The French Environmental and

Energy Management Agency)를 찾아 발걸음을

재 해 나갔다. 낮선 이국 땅에서 주소 하나만으

로 찾아간다는 게 결코 우리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지는 못했다. 서둘러 찾아 뵙지 못하면 우리에

게 주어진 시간이 어들 수도 있다는 담당자

님의 말 을 떠올리며 우리는 여러 사람의 입을

통해 목 지에 도달할 수 있었다. 서둘러 출발한

다고 했으면서도 순간 방향을 잘못 잡는 실수를

범하는 탐방 원의 노고(?) 덕분에 우리는 taxi

를 타야 했고 한 시간에 늦지 않기 해 더운

여름날씨에 땀방울을 훔쳐가며 뛰어야 했다. 먼

담당자 님께 확인 차로 화를 드리고 나

서 우리는 ADEME 정문에서 Kenby-Wilkes 님

을 기다렸다. 얼마 되지 않아 형 인 서양 아 씨 한 분이 우리를 맞아주셨고 첫

인상은 그리 편하지가 못했다. 물론 우리가 하게 연락을 드린 도 있고 contact

가 상당히 박하게 이루어 진 도 있었으리라.

우리는 먼 우리의 탐방일정에 해 소상히 말 을 드리고 그간의 사정에 해

약간의 양해를 구했다. 하지만 우리의 문화와는 큰 차이가 있듯이 하게 연락을

하고 일정을 정해 방문한 우리로서는 어느 정도 상한 결과이기도 했다. 특히

가을에 있을 세미나가 우리 나라의 모 연구소와 지열에 한 내용이라는 말 을

듣고서 커다란 방망이에 머리를 맞은 듯한 느낌마 들었다. 하지만 곧 이 분 기

는 우리 탐방 원들의 재치에 힘입어 조 씩 분 기를 바꾸어가기에 이르 고 우리

가 원하던 지열 련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요즘 유럽 권은 선진국답게 환경을 먼 생각하고 나서 이로움을 생각하는 여유를

가지고있다. 그런 면에서 ADEME은 환경 으로 해가 없는 그런 자원개발을 정책

으로 Support를 하고 있다. 즉 풍력, 태양력, 조력 그리고 지열에 지 등 천연에

지를 개발하고 있다. ADEME에서는 지열에 지를 직 으로 연구하지 않지만

ADEME 앞에서 선발 는

Branch의 분포도와 함께

차 환경에의 심이 부각되자 하나의 정부기 으로 지열의 인식을 국민들에게 알

리고 회사나 연구소등을 일깨워 지열에 지 개발의 모태가 되었다고 할 수가 있다.

실제로 십 수년 에는 일반 시민들의 지열자원에 한 인식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고 한다. 이에 ADEME 은 지열에 한 올바른 이해를 가져오기 해 많은 캠페인

활동을 하여, 지 은 지열자원 개발에 해 시민들은 정 인 반응을 보인다 한다.

그럼 재 ADEME가 여하고 있고 우리의 탐방 목 인 지열자원과의 계에

해서 간략히 살펴보도록 하자.

ADEME(Agence de Environment et. de la Maitrise de l'Energie):

우선 ADEME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업무를 잠깐 살펴보면 그 다양함을 볼 수

있다. 1992년에 여러 기 들을 하나로 합쳐서 새로이 설립한 이 기 은 우리 나라

의 에 지 리공단 같은 개념을 가진 기 으로서 재 리 본사를 포함 앙제, 소

피아, 앙티폴리스 세 곳에 센터가 있으며 랑스 국에 22개, 해외 토 네 곳에 총

26개의 지역사무소를 두고 랑스 지역에 걸쳐 환경 에 지 련업무를 수행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첫 번째로, 우선 농 지역의 기 수요를 측하고 교

통 일반 가정의 경제 인 에 지 리, 한 제 3차 산업에서의 효율 인 에

지 리 등에 그 주안 을 두고 있다.

두 번째로, 생물학 연료, 다양한 기생산(풍력, 은 물을 이용한 수력 등), 태

양열 에 지 와 같은 세 가지 경로를 통한 재생 에 지 개발에 치 하고 있다.

세 번째로, 공해 방지 공해가 환경에 미치는 향을 측하고 그 해결방안에

한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이상과 같은 주요업무 이외에도 공해 방을 한 오염된 토양의 복구계획 수립,

시행하고 가정과 산업 폐기물, 폐유, 소음 그리고 기오염에 부과되는 세 한

리하고 있다. 13억 랑(2억 3천만 US dollar)의 산을 집행하고 이는 정부 보조

과 공단이 징수하는 쓰 기의 공해 련 세 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 기 은 이러한 산의 부분을 에 언 한 활동 에서도 환경을 가장 요시

하며, 가장 경제 인 기술을 선발 육성하고 있다. ADEME는 모든 앞선 기술 가운

데 신 인 실용 잠재력이 풍부한 분야들을 선발하도록 기 스스로 노력하고

한 이러한 노력은 상당한 결과를 이끌어 오고 있다. 과학의 진보가 환경을 괴하

지 않고 이루어지도록, 주변에 미치는 향에 한 연구에 더욱 특별한 주의를 기

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이들의 기본 방침에 의해 신 재생 에 지, 즉 무공해 이고

친 환경 인 에 지를 개발 운용, 리하는데 연구와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것이

다.

지 까진 ADEME의 반 인 활동 범 와 주요업무 등에 해 살펴보았고 이

젠 우리가 궁 해했던 지열과 련된 내용들에 심을 가져보자.

우리에게 지열이라는 에 지 자원에 한 이 기 의 심사항과 활동내역 등

반 인 얘기를 해주신 분은 이 기 의 사무총장으로 계시는 Vincent

DENBY-WILKES 라는 분으로 형 인 랑스 분이라는 느낌을 갖게 하는 분이

셨다. 깨끗한 외모에 산뜻한 정장차림으로 우리를 맞아주신 사무총장님께선 우리

에게 미안하단 말 을 먼 하셨다. 올해 가을쯤 해서 한국의 모 연구기 과 이곳

기 사이에 지열에 한 세미나가 계획되어 있어 자세한 것은 말을 해 수가 없

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자 하는 부분과 질문 내용 등에 해 설명을 드

리고 간략한 설명이라도 들었으면 좋겠다는 우리의 동정 어린 빛과 확연한 의지

에 살며시 그 벽을 거두기 시작하셨다. 처음에 우리에게 심어주려 하시던 그 단호

한 태도와는 달리 우리의 끈기 있는 노력과 우리 원들의 애교 등에 슬슬 자료를

꺼내시며 말문을 열기 시작하셨다.

우선 우리가 앞서 방문했던 BRGM에서 설명을 들어서 랑스 지의 지열 련

얘기는 많이 할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이셨는지 기본 인 지열의 개념과 이용방법

그리고 이용 황 등에 해서 간략히 말 을 하시고는 바로 ADEME에 련된 얘

기를 시작하셨다.

재 ADEME가 가장 요시 여기는 것은 바로 환경과 에 지 그리고 산업발

그리고 인간과의 계를 연구하고 가장 최 의 Project를 선정 수행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그 Project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 바로 지열자원이라는 것이었다.

기 지열자원의 개발을 시도할 때는 반 인 시민들의 인식이 무 좋지 않았다

고 한다. 오히려 지하에 있는 물을 오염시키거나 필요 없는 부분에 돈만 낭비한다

는 인식이 팽배해 있었다고 하시며 그 인식을 바꾸어 놓기 해 무던히도 많은 노

력을 해 오셨다 한다. 그 인식을 바꾸는 데 지 한 공헌을 한 기 이 바로 이 곳이

며 그 이유는 우리의 공사나 공단처럼 직 장에서 시민이나 농민 등과 함께 어

울려 직 얘기를 하고 왜 지열이 좋은 것인지 보여주고 설명하고 정말 많은 시간

을 보냈다고 한다. 최근에는 그 덕분에 공단에서 추진하는 지열 Project 나 기타

다른 일을 하는데도 도움을 많이 받는다고 하셨다. 재 랑스 내에서 이용되고

있는 지열자원 site는 Paris basin, Meaux시 등을 먼 꼽을 수 있고 그 지열 site

가 있는 곳에는 ADEME 계자가 같이 상주하고 있다 하셨다. 기존에는 농 지역

농업용수 기 수요 조달을 해 지하수를 개발하고 혹은 은 물을 이용한 수

력발 등에 많은 투자를 해 왔었지만 근래에는 지열자원의 개발 리 업무를

같이 병행하고 있다고 하셨다. 최근 심각한 공해와 환경오염 등에 많은 문제 이

부각되면서 차로 지열자원과 같은 신 에 지의 이용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를

해 공단에서도 이에 발맞추어 그 활동 범 를 넓 가고 있다 하셨다. 아직 까진 공

단이 주 하고 있는 지열 련 site는 없지만 농 지역이나 작은 소규모의 지열이용

가능지역 등의 탐사와 개발과정에 있어 문 지열 담당 연구소나 기 등과의 공조

를 다져나가고 있으며 국에 지사를 가지고 있고 에 지 련 기 으로서의 입지

조건이 상당한 merit로 작용하고 있다고 한다. 모든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지열 련 업무 한 ADEME 이 추구해 나가고자하는 에

지 정책에 부합되어 정부 인 차원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셨다. 지열자원

기타 자원이 환경에 미치는 향을 조사하고 그 단 등을 찾아 왔으며 그에 따

른 해결책을 찾는 것 한 이곳에서 추진하고 있는 연구과제라고 귀뜸을 해 주셨

다. 그래서 이 기 에서는 미래를 비해 나가는 차원에서 박사과정에 있는 학생들

을 받아들여 련 연구를 병행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하셨다.

재 지열자원의 환경 으로 가장 큰 문제 은 일본이나 스웨덴 그리고 BRGM에

서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injection 과정과 pipe line의 Corrosion을 들 수

있으며 이에 련하여 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하시며 혹 이 분야에 공부를

계속하게 되면 이 part를 연구해 보면 상당한 merit를 느낄 것이라고 하시며 우리의

마음을 설 게 하셨다. 재 까진 확연한 해결방안이 나오질 않아 다른 방법으로

처를 해나가고 있지만 비용 면이나 구 인 이용을 해서는 꼭 필요한 연구라

며 지열 련 연구원들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라 하셨다. 랑스에서

추진 인 연구들은 부분이 환경에 련한 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이러한 추

세는 서방 선진국들의 공통 인 심사이며 우리와 같은 개발도상국가들이 가장 간

과하기 쉬운 부분이 바로 이런 환경 인 면이라고 하시며 앞으로는 이러한 환경

련 법안이 세계 인 차원에서 제정되어 각 나라에 규제를 가하리라는 말 을 하

시며 우리와 같은 은 세 들이 앞으로 짊어지고 나가야 할 커다란 짐이 될 것이

라며 한국은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우리 나라의 어두운 면을 날

카롭게 비 하기까지 하셨다. ADEME(환경에 지 리공단), 우리말로 바꾸어도 이

기 이 추진하는 일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듯이 환경이라는 단어를 말 하실 때

마다 힘을 더욱 주어 말 하시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우리에게 할애된 시간이

무 어 좀 더 많은 것을 알려주지 못하다고 하시며 한국의 은이들의 희망찬 모

습을 보아 기뻐하시면서 우리에게 다른 자신감을 심어주셨다. 처음 면했을 때

의 모습과는 달리 헤어질 시간이 되어서는 이웃집 아 씨처럼 환한 미소로 우리를

배웅해 주시며 남은 일정 마무리 잘하고 한국에 돌아가면 지 의 마음을 다시 되

새겨보라는 말 도 잊지 않으셨다. 우리는 처음 불안했던 심정을 떠올리며 잔잔한

미소를 입가에 띄우며 손을 흔들어 보이며 발걸음을 재 했다.

실질 으로 우리의 ADEME 방문은 탐방활동에 있어 그다지 큰 성과를 올리지는

못했다. 우리의 목 은 Low Enthalpy를 이용한 체에 지의 개발을 탐방하는 것

이었으나, ADEME에서 얻은 것은 단지 재 반 인 기 의 업무 황 그리고 지

열자원에 한 연구 황 등 아주 기 인 자료만을 어렵게 얻을 수 있었다. 세미

나에 있을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 하시며 랑스에서 진행 인 환경 련 정보를 조

이나마 제공해 주셔서 우리는 그것으로 안을 삼아야 했다. 말 을 나 면서 느

낀 사무총장님의 따뜻한 마음과 용기를 더해주신 말 들이 우리에겐 더욱 큰 정보

와 자료처럼 느껴졌다.

7월 13일 : 탐방활동의 마지막 날이다. 참으로 길다고 생각했던 우리의 여정은

탐방활동을 하면서 무도 빨리 지나가 버렸던 것 같다. 14일 동안 탐방활동을

마친다는 것은 실 으로 불가능하리라 생각하 다. 탐방을 배우려하는 우리의 자

세 때문인지 아니면 단지 선진국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구경만 해도 배울 이 에

보 다. 참으로 신기했다. 방 한 양의 정보를 14일 동안 듣고 평가를 한다는 것이

참으로 힘들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한편으로는 시원섭섭하 다.

우리는 아침 일 일어나서 몸을 분주히 움직여 하루를 시작했다. Meaux시는

리 근교에 있는 The Paris Basins 한곳이며, 지열에 지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하

나의 계획도시이며 지열에 지의 시범도시이다. 이곳은 우리의 마지막 탐방 상지

이며, 우리가 탐방활동을 하면서 제일 가보고 싶었던 곳이기도 하다. 이곳의 특징은

시 체가 난방 냉방을 지열을 이용하여 하고 있으며, 한 Meaux시의 가장 효

율 인 에 지원이 바로 지열에 지가 차지하고 있다. Train을 타고 우리는 Meaux

를 향했다. Meaux시로 가는 동안 우리는 Train안에서 우리의 탐방활동을 되새겨

보았다. ‘ 우리가 탐방활동을 해 오면서 배웠고 느 던 것들을....... ’

그러나 바로 이곳.

우리가 일본, 스웨덴, 랑스의 연구기 이나 학교를 방문하면서 느 고, 배워왔

던 기술과 지열에 한 정부의 정책이 총 집결

된 곳이 바로 Meaux시이다. 우리는 이 에 지

열에 한 Site를 본 이 없었던 계로 지열의

효율성을 이론상으로만 배웠지, 피부로 느끼지

는 못 했다. 우리는 이곳의 Site를 담당하고 있

는 문가를 만나서 자세한 설명을 들으려 했

으나 이곳을 담당하고 있는 문가(BRGM의

자회사 던 CFG소속)의 휴가 기간이어서 담당

자의 도움을 얻을 수 없었다. 한편으로 기술과

정책의 집합체에 한 설명을 듣지는 못해서

실망을 하 지만, 여기 기 들어선 지열 Sites를 보았을 때 우리는 한없이 기뻤다.

단순한 공장처럼 보이긴 하나 바로 이곳이 우리가 처음 LG 21세기 선발 를 비

하면서 보았었던 장소들이다.

아! 바로 이곳이구나. ‘하지만 우리가 군데. 우리는 LG 21세기 선발 인데....!’

우리는 탐방활동의 주된 목 과 우리의 방문동기를 시설 리자에게 설명하여 주요

기계를 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내부는 정말로 깨끗하 고 시설은

Meaux시의 지열을 이용한 Site

자연과 잘 어울러진 아름다운 모습

이기에....

상당히 복잡하 다. 우리는 이제까지 지열 Site의 시설은 상당히 단순하리라 생각하

다. 즉 Pipeline이 가정마다 연결되어 이를 통해 냉방 난방을 하기 때문에

Lines만 있으면 시설이 끝나리라 생각하 다. 하지만 의외의 시설들이 즐비하게 늘

어서 있는 것을 보고 단순한 기계 작업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 기 들

어선 Heat Exchanger, Heat Pump, Turbine등 이를 이용하여 냉. 난방을 하기 해

연결된 많은 Pipeline등 지열을 이용한 시설도 컴퓨터란 기계보다 복잡하지는 않지

만 상당히 복잡하 다.

그림 공장모습

애석하게도 설명 없이는 이 기계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알 수가 없었다. 상당

히 아쉬웠다. 하지만 우리는 BRGM을 방문하여 얻었던 책의 내용을 빌어서 Sites의

역할을 생각해 보고 책에 그려진 그림을 보고 이들의 주된 역할을 이해할 수 있었

다. 13일 동안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우리는 지열 련 Site를 볼 수가 없었다. 하지

만 여기서 천만 다행히 지열 Site를 볼 수 있어서 탐방 활동 가장 소 한 시간

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외부의 건물들을 보면서 ADEME(에 지 리공단)

에서 들었던 랑스인 들이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단순한 공장

처럼 보이는 것도 아니고 그 집도 아니고 정확

한 정보 없이 이곳을 방문한다면 이곳이 무엇을

하는지 알 수가 없을 것이다. 마치 자연과 조화를

해 꾸며놓은 조각이라고 할까! 정말로 근사하게

자연과 일치하고 있었다. 우리는 발걸음을 돌려

가정집을 한번 방문하기로 했다. 물론 이것은 계획

에 없던 행동이었지만.......

가정집에 노크를 하고 양해를 구하고 질문을 드렸

지만, 우리의 생각과 반 로 주민들은 어를 하지

못했다. 원 불어를 할 아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우리의 계획은 처음부터 시련이었다. 단지

가정의 지열 Site를 보기 해서 한 행동이었지만

참으로 황당한 생각이었다. 여러 번 시도를 했지만

우리는 가정의 지열 Site를 볼 수는 없었다. 그런

데 두드리는 자에게 복이 있다고, 가정집은 아니지

만 우리는 상당히 큰 건물 내 지열 Site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앞에서도 지열 Site

를 언 하기는 했지만, 단지 Site를 본다는 그 자체에 행복감을 느 다.

LG 21세기 선발 를 오랫동안 비한 탓인지는 몰라도 지열에 지에 련된 모든

Sites나 Material등 처음 보는 것이었지만 그리 낯설게 보이지는 않았다. 그 친근

리 Basin에서 본 지열 기계의

부분

감이 들 정도로 우리는 어느덧 이 분야에 문가에 되어 있었고 가깝게 다가가

있었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지열 Site를 보고 나서 나름 로

가지고 있던 지식으로 이해를 해 나갔으며, 지열에 지의 효율성 경제성에 해

충분히 비교할 시간을 가졌다. BRGM 박사님의 말 로 랑스에서는 지열에 지

가 한 체에 지로서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음을 Meaux시 주변에서 느낄 수 있었

다. 우리는 Meaux시에서 우리가 탐방활동을 하면서 느 던 많은 의문들을 다시 생

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Meaux시를 방문하면서 보고서를 비하고 있었다.

즉, 우리는 이곳을 기 로 하여 지열에 지의 효율성 경제성, 그리고 체에 지

로서의 가능성에 한 확실성을 얻었고, 우리 나라 한 지열에 지 개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몸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우리는 무척 행복했다.

우리 나라에서 체에 지로서 지열에 지 가능성이 보 다.

우리는 Meaux시 방문을 통해 주제의 실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하고 그리웠던 땅

을 밟기 해 공항버스에 몸을 실었다. 정말로 즐거운 시간들이었다.

♨ 탐방 소감

성주 생각:

먼 이 게 큰 기회를 LG그룹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 주 모든 이들이 부러

워하듯 나 한 내 자신이 견스러워 Narcissism에 빠질 때가 가끔 있다. 정말로

내가 LG 21세기 선발 로 뽑힌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더욱 큰 의미를 갖는 것은

아직 학생의 신분으로 -나의 세계 과 철학이 이미 굳어져 버려 새로운 문

화에 한 반발심이 이해심보다 먼 생기기 에- 그 게 큰 세계를 보았다는 것

이다. 그래서 모두들 해외로 배낭여행을 가나 보다. 물론 나 자신도 외국 경험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어학연수로는 상당히 긴 1년 6개월의 호주 생활을 하

지만 이런 테마 여행은 나에게 다른 의미 다.

길고도 짧은 14일간의 여정을 마친 지 조 은 아쉬운 마음이 더 크다. 출발하

기 비를 좀 더 할 수 있었을 텐데..... 기말고사를 마치고 출발 까지 열흘의

비 기간은 무도 짧았다. contact 가 안 되어 포기했던 그리스에서 연락이 왔

고, 가려고 했던 랑스에서는 연락이 없었던 상황이어서 출발 4일 까지 우리의

탐방일정은 변동이 심했다. 마침내..... 그 동안 우리를 해 많은 노력을 해 주었던

랑스 사 의 백 미 씨로부터 팩스가 왔다. 우리가 방문하고자 했던 BRGM,

ADEME 과 방문 일정을 잡아놓은 것이다. 다행히도 출발 까지 모든 것이 완료

되어 조 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비행기에 오를 수 있었다.

우리 탐방 가 방문했던 곳이 부분 연구기 이어서 그런지 우리 나라 연구 기

에 한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실히 느 다. 한 로 랑스 BRGM에서는 우리

에게 우리 나라는 연구를 더욱 많이 할 필요가 있다고 직 말 을 하셨을 정도이

다. 물론 연구라는 것이 단 기간 동안 큰 경제 실 을 가져오리라 생각하지는 않

는다. 그러나 한 나라가 발 하기 한 그 기본 원동력은 과학기술이라는 스스로

의 신념에 의해 모든 분야에 있어 지속 인 연구 활동이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 가운데 큰 다툼 없이 우리는 무사히 탐방 일정을 마쳤다.

그 동안 우리를 해 많이 노력해 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

고, 내 주 사람들에게 내년 21세기 선발 에 도 해 보라고 격려해주고 싶다.

LG 21세기 선발 여 ! 원! 하! 라!

보연생각 : 14일 간의 장정.... 주 에서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떠난 탐방여행...

사실 여행 에 원끼리 다툼도 많다는 얘기에 걱정도 , 두려움도 있었지만, 새

로운 곳에 한 기 감과 들뜬 마음이 채 식기도 에 ,우리는 무사히 14일간의 일

정을 마쳤다(넘 짧다). 우리는 일본 스웨덴 랑스 등, 모두 자국 어가 어가 아닌

나라를 방문했었다. 우리가 구사하는 유일한 언어가 한국어와 어.... 물론 방문기

의 모든 분들이 유창하게 어를 구사하셨기 때문에 문제는 없었지만, 어하나

만을 믿고 무 포로 방문 국에 도착했을 땐 조 은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

히 우리 나라의 교육상황이 비슷한 일본에서는 무지하게 답답했다. 그래도 우리의

뻔뻔함과 만국 공통어 body language로 모든 것이 o.k.!! 지구 은 하나니깐....

그러나 나는 각 방문기 에서 우리 나라는 그토록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음에도 활

용하지 못하고 방치해둔다는 말 에 무척 창피했다. 실제로 우리 나라 보다 열악한

자연환경의 스웨덴도 우리보다 나을 것이 없는 랑스도 오래 부터 체에 지에

한 심과 투자로 지 은 그 이상의 효과를 보고있고, 재는 지열에 해

만족을 하고 있는 상태 다. 그들도 처음에는 마이 스의 결과를 가졌으리라. 하지

만, 그들은 멈추지도 뒷걸음질도 치지 않았다. 지열 탐사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도

더 이상 앞에 만의 이익을 보지 말고 앞으로 새 천년 시 에 비한 새로운 것에

의 끊임없는 연구와 아낌없는 투자가 되었으면 한다.

나 자신에 있어서는 정말로 많은 것을 생각하고 얻은 기회 다. 다른 모든 선발

원들도 같은 생각이리라. 이 게 좋은 기회를 LG 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이런

행사가 끊임없이 이어져 미래를 짊어질 이들에게 힘있는 발 이 되었으면 하는 바

이다. 21․세기․선․발․ ․ 이 !!!!

은기생각 : LG 21c 선발 에 선발되어 미지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LG측에 정말로 감사를 드리고 싶다. 나에게는 정말로 무 큰 체험이며 방 한 양

의 정보를 알 수 있는 무도 좋은 시간들이었다. 평소에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들

을 직 방문하여 느낄 수 있는 시간, 우리 나라와 차이 을 직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들, 나에게는 잊을 수 없는 학생활의 원한 추억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