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 이론과 책 속에서 나와 여성장애인들을 관찰로 평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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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 사외보(해나무 이야기) 비매품 2008년 봄호 (통권18호) l 발행인 l 정성윤 l 편집장 l 임재은 l 편집인 l 김태환 l 편집위원 l 김검년, 김지선, 박세정, 이안나, 이은정, 한희, 황수경 l 발행처 l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 l 주소 l 서울시 구로구 정든2길 1-2번지(가리봉1동 131-2) l Tel l 02-830-6500 l Fax l 02-830-1544 l E-mail l [email protected] l Homepage l www.fwc.or.kr l 기획·인쇄 l 한기획 (02-2268-1324) <해나무 이야기>는 한국간행물 윤리위원회의 잡지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에 실린 기사, 사진 일러스트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표지 일러스트 : 임경선 해나무 이야기 열기 | 복지관에 찾아온 봄 ··········· 02 이야기 하나 | 해나무가 만난 사람 ·············· 04 이야기 둘 | 해나무 소식 하나 (복지관 소식) ········· 06 이야기 셋 | 해나무 행복 공감 (2008 동계실습생 소감문) ···· 14 이야기 넷 | 해나무 들여다보기Ⅰ(위풍당당 치맛바람) ····· 16 이야기 다섯 | 해나무 소식 둘 (인가시설 소식) ········ 19 이야기 여섯 | 해나무 들여다보기 Ⅱ(푸코네) ········· 24 이야기 일곱 | 꿈을 굽는 베이커리 푸코네 소개 ········ 26 이야기 여덟 | 해나무 정보 (복지관 예·결산) ········· 27 이야기 아홉 |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 ············ 28 해나무 이야기 닫기 | 인연 (因緣) ·············· 31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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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 사외보(해나무 이야기) 비매품

2008년 봄호 (통권18호)

l 발행인 l 정성윤 l 편집장 l 임재은 l 편집인 l 김태환

l 편집위원 l 김검년, 김지선, 박세정, 이안나, 이은정, 한희, 황수경

l 발행처 l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 l 주소 l 서울시 구로구 정든2길 1-2번지(가리봉1동 131-2)

l Tel l 02-830-6500 l Fax l 02-830-1544 l E-mail l [email protected]

l Homepage l www.fwc.or.kr l 기획·인쇄 l 한기획 (02-2268-1324)

<해나무 이야기>는 한국간행물 윤리위원회의 잡지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에 실린 기사, 사진 일러스트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표지 일러스트 : 임경선

해나무 이야기 열기 | 복지관에 찾아온 봄 ··········· 02

이야기 하나 | 해나무가 만난 사람 ·············· 04

이야기 둘 | 해나무 소식 하나 (복지관 소식) ········· 06

이야기 셋 | 해나무 행복 공감 (2008 동계실습생 소감문) ···· 14

이야기 넷 | 해나무 들여다보기Ⅰ(위풍당당 치맛바람) ····· 16

이야기 다섯 | 해나무 소식 둘 (인가시설 소식) ········ 19

이야기 여섯 | 해나무 들여다보기 Ⅱ(푸코네) ········· 24

이야기 일곱 | 꿈을 굽는 베이커리 푸코네 소개 ········ 26

이야기 여덟 | 해나무 정보 (복지관 예·결산) ········· 27

이야기 아홉 |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 ············ 28

해나무 이야기 닫기 | 인연 (因緣) ·············· 31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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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인연因緣을 맺자“행복하기 때문에 나누는 것이 아니라 나누기 때문에 행복한 것입니다.”

이야기 하나

해나무가 만난 사람 ◦● 내가 후원사업을 시작하면서 많은 후원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나눔이라는 것은 넉넉한

사람들이 그 넉넉함을 넉넉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넉넉한 삶을

살고 있지는 않지만, 적게나마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는 분들을 적잖게 만나게 되었다.

모든 사람들은 ‘나눔’이라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극히

일부분이다. 또한 막상 나눔을 실천하려고 해도 나눔을 실천하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다. 어디에,

어떤 방법으로 나눌 수 있는지,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하는지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기쁜 날, 중요한 날, 특별한 날 등 축하할 일들이 얼마나 많은가? 우리 머릿

속의 고정관념으로 정해진 나눔은 쉽게 다가 갈수도 접할 수도 없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접하는 기쁜 날마다 그 기쁨을 어려운 이웃과 나눔으로 인연을 맺는다면, 나눔은 쉬워지고 또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런 세상이 온다면 참으로 살맛나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자! 나의 아버지가 승진이 되었다고 가정해서, 승진 선물로 아버지의 이름으로 나눔(후원)

을 한다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의 기쁜 날,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함으로써 그 기쁨이 배가

되고, 아주 특별한 선물로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는 선물이 될 것이다.

기쁜 날, 나눔으로 인연을 맺어보

자. 행복은 언제나 내 주변에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이 세상 살아가

면서 기쁜 날 같이 하고 싶은 사람

이 ‘내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되었으

면 하는 바람이다.

행복

나눔

인연

나눔과 인연을 맺는 한 가지 Tip

뷰티풀 도네이션은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선물이다.

난이나 화분 또는 선물을 대신하여 기쁜 날, 인생의 중요한 날, 특별한 날,

뜻 깊은 날, 축하하는 마음을 기부하는 선물로, 축하하는 사람과 축하받는 사람

모두에게 아주 특별한 선물이다. 수녀님이 직접 그린 그림이 담겨진 카드와

이메일 시대에 사라져가고 있는 손으로 쓴 축하 메시지는 축하받는 사람의

소중한 날을 더욱더 기쁘게 만든다. 그리고 축하하는 사람이나 축하받는 사람

모두에게 세상의 단 하나뿐인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다.

그리고 뷰티풀 도네이션은 행복을 나누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지금 바로 선물해 보세요!~

행 ; 복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는 흐뭇한 상태]

“나는 행복합니다. 그대들도 행복하시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선종하기 전에 남긴 말씀입니다.

◦● 모든 사람들은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행복을 원한다고 해서 모두가 행복한 것은 아닙니

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참된 행복을 느낄 수 있을까요?

우리는 무엇인가 즐겁고 기쁜 일이 있을 때 행복함을 느낍니다. 우리는 즐겁고 기쁜 일이 생겨서

행복할 때에는 그 행복한 마음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글 / 전영순(기획팀 후원담당 사회복지사)

사진 / 김태환

: [동아일보] 2008년 4월 5일자 사회면(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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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疏通(소통)하다!!

세상과 疏通(소통)하

다!!

세상과 疏通(소통)하다!!

이야기 둘

해나무 소식 하나(복지관 소식)

♥ 아동 ♥ 청소년

3월 4일 통합그룹재활 프로그램 시작

◦● 언어수준, 작업활동, 운동능력 향상을 통해 재활의 효과를 높이고 또래들과의 사회성을 향상시키고자 통합그룹재활 프로그램이 3월 4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 치료시간에는 왼쪽 팔과 손을 사용하기 꺼려하는 현근이는 청일점으로 모범을 보이며 멋지게 숫자 3을 만들었어요. 부끄럼쟁이 담비는 온통 궁금 투성이고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 없었는데, 점점 언니, 오빠들과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서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들이 많아졌어요. 꼼꼼한 상은이는 부지런하기도 해서 다음 숫자를 외치기도 전에 동작을 만들어 놓고 기다렸답니다. 거울공주 수현이는 통합그룹재활 시간만은 언니, 오빠들과 재미있는 활동을 하느라 거울 볼 시간이 없을 듯 하네요.

◦● 프로그램이 끝나고 양말을 스스로 신어봅니다. 맏언니 예정이는 프로그램 중에는 모범을 보여줬는데, 양말 신을 때는 모범을 못보여 줬네요. 양말이 위아래가 바뀌었거든요.

겨울! 세상과 疏通(소통)하다

◦● 찬바람에 몸을 움츠리게 되는 계절인 겨울. 그 겨울 세상 속에서 신나게 놀다왔습니다. 집단미술활동, 연극관람, 치아체험교육, 반 고흐 전시관 방문, 스케이트 타기, 찜질방 체험, 눈썰매타기, 경찰·역사·자연사 박물관 견학, 학옥마을, 인사동탐방, 음식만들기 등 너무나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10일 동안의 프로그램으로 우리 청소년 친구들이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 놀고 싶은 마음과 헤어짐의 아쉬움은 잠시 접고, 학업에 열중한 후 여름에 펼쳐지는 세상체험 ‘여름, 세상에서 놀자!’에서 다시 만나요!

3월 13일 아동집단 미술심리상담 개설

◦● 미술매체를 통하여 아동의 자발성을 향상시키고 사회참여 능력을 높이기 위하여 아동집단 미술심리상담 프로그램이 3월 13일부터 새로이 개설되었습니다.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경찰박물관

눈썰매장너는특별하단다

역사박물관

집단만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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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둘

해나무 소식 하나(복지관 소식)

♥ 성인 ♥ 성인

1월 28일~31일 여성장애인 자녀 ‘희망 특공대 에듀케어’

◦● 한솔희망교육 재단지원. 아동 및 부모들의 심리검사를 통해 한글 공부 준비 완료~한솔희망교육 재단의 지원으로 자녀를 둔 여성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아동 및 부모들의 심리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엄마의 장애로 인한 자녀교육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드릴 수 있으며, 아이들에게 한글을 깨우쳐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3월 8일 ‘위풍당당 치맛바람’ 3월 체험활동

◦● 화창한 봄 날씨. 여의도 공원에서의 신나는 자전거 타기, KBS방송국 견학 홀에서 직접 뉴스와 일기예보를 진행해보면서 우리 친구들 서포터 선생님과 함께 잼난 하루 보내기.

2월 6일~16일 산모실 입소

◦● 2월 6일부터 16일까지 복지관 산모실에서 정○○씨와 아들 ○○가 11일간 지내다 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아이도, 엄마도 건강하게 잘 지내길 기도합니다.

3월 11일 웨딩준비 프로그램 ‘여자라서 행복해요’ 시작

◦● 3월 11일 “행복한 자아상” 강의를 시작으로 올바른 이성 관계와 결혼관 형성을 위한 성인미혼여성장애인의 웨딩준비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약 2개월 동안 주2회 늦은 오후에 이루어집니다. 늦은 오후 우리 열심히 해 보아요~~

2월 23일 위풍당당 치맛바람 2월 체험활동

◦● 쌀쌀한 겨울 날씨도 끄덕 없는 우리 친구들~ 마산고 재경 동창회 자원봉사분들과 함께 관악산 등산을 통해 몸튼! 맘튼!

3월 11일 성인여성장애인 건강지원

◦● 요가교실이 3월 11일부터 매주 화요일, 찜질방 이용이 3월 19일에 있었습니다. 요가교실은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되고, 찜질방은 5·7·9·11월 셋째주 수요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성인여성장애인 건강지원 프로그램으로 그간의 굳어져가는 몸과 마음을 풀어보아요~

3월 4일 해나무 아카데미

◦● A, B, C 기초부터 튼튼... 김미경 선생님 지도아래 외국인과 대화할 수 있는 그날까지 공부는 계속된다.

건강지원 프로그램으로 굳어져가는 몸과

마음을 풀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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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둘

해나무 소식 하나(복지관 소식)

♥ 어르신 ♥ 복지관 소식

3월 14일 서울경인지역 장애인복지관 CBR모임

◦● 구역모임을 떠나 서울·경인지역 장애인복지관의 재가 실무자들이 우리복지관에 모였습니다. 서로의 이야기와 한층 더 나은 복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각기 다른 기관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고, 재가 실무자들의 관계를 돈독하게 다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1월 7일~2월 1일 동계사회복지현장실습

◦● 2008 동계 사회복지 전공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사회복지현장실습이 있었습니다. 올해는 작업활동시설에서도 실습생을 모집하여 총 8명의 실습생들이 참가하였습니다. 4주 동안 복지관뿐만 아니라 헬렌의 집, 공동생활가정까지 두루 돌아볼 수 있었기에 실습생들에게는 다양한 경험과 실무를 이해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3월 21일 행복한 부활절! 해피데이!!

◦● 부활절을 맞이하여 재가 이용자들에게 축복 가득한 부활달걀과 행복만빵 러브레터를 배달했습니다. 따뜻한 햇살이 담긴 달걀 배달과 함께 봄바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웃음 속에 깊게 파이는 어르신들의 주름이 아름답기만한 오늘은 해피데이였습니다.

2월 1일 삼성테크윈과 함께하는 홀몸 어르신 설날 잔치

◦● 설날을 맞아 삼성테크윈 후원으로 지역 내 홀몸 어르신 설날잔치를 실시했습니다. 함께 쑥개떡도 만들고, 전통놀이도 하고, 음식도 먹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명절 때면 더욱 외로운 홀몸 어르신들에게 뜻 깊은 설날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어르신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월 22일 우리끼리 또래끼리 여가지원!

◦● 오늘은 수업이 없는 놀토! 재가 이용자 가정의 중·고생 자녀들과 함께 즐거운 여가활동시간을 가졌습니다. 영화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우리끼리 또래끼리 재밌는 이야기, 고민, 상담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오늘 생일인 친구가 있어 모두의 축하 속에 촛불도 꺼봅니다. 아쉽지만 다음기회를 기대하며, 오늘 우리들의 놀토는 끼리들과 함께한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3월 23일 장례식 지원 서비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3월 21일 12시경 전○태님(57세, 간·신장장애 1급)께서 운명하셨습니다. 오랜 기간동안 병마와 싸우시다 하느님의 품으로 가신 故전○태님께서 하느님의 품안에서 평안하시길 빕니다. 아울러 2008년에도 장례식 지원 대상자들을 위하여 애써주시는 한독병원 장례식장 임직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3월 6일 제일기획 자원봉사자 교육

◦● 사전자원봉사자 성격으로 제일기획에 방문하여 자원봉사자와 장애인에 대한 기본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러브뷔페(Love buffet)라는 자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제일기획에서는 지속적으로 사전교육을 직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형태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번 교육이 앞으로의 자원봉사 활동에 좋은 토대가 되길 기대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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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둘

해나무 소식 하나(복지관 소식)

♥ 복지관 소식 ♥ 복지관 조직개편

봄 햇살 가득 맞으며 웰빙 지압로를 걸어볼까요?

◦● 우리복지관 마당에 웰빙 지압로가 생겼답니다. 손을 함께 마주잡고 발가락 사이로 전해지는 짜릿함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저희 복지관을 방문하시면 한번씩 신발을 벗고, 따스한 봄 햇살을 맞으며 꼭 한 번 걸어보세요.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봄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3월 23일 부활절

◦● “여러분에게 평화가 있기를” 기쁨 가득히 주님의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 2008년 복지관 조직개편 주요사항 ]

관 장

사무국장

운영위원회 인사위원회

아동·청소년팀

성인1팀

성인2팀

노인팀

총무팀

기획팀

상담실

방과후 교실

작업활동시설

주간보호

민들레의 집

나우리의 집

헬렌의 집

저희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생애주기에 따라 체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08년 1월 2일자로 조직을 개편하였습니다. 상담재활팀에 있던 재활치료파트가 아동·청소년팀으로 이동하였고, 직업재활팀은 성인2팀으로, 재가보건팀은 노인팀으로 변경되어 재가복지업무와 노인사업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새롭게 바뀐 조직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이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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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셋

해나무 행복 공감(共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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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동계 실습생 소감문

◦● 가톨릭 대학교 김호연 벌써 4주가 다 흘렀다.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나 찬바람을 가르며 오늘은 또 어떤 대상

자들을 만나게 될까, 오늘은 또 어떤 활동을 하며 어떤 마음을 담아가고 퇴근을 하게 될까. 어렵고 두려움도 컸지만,

그 만큼 기대와 희망도 가득 찬 하루하루였다.

이론과 책 속에서 나와 여성장애인들을 관찰로 평가하고, 파악하고, 일일이 업체에 전화를 하고, 직장을 개발하고, 대

상자들과 동행면접을 하면서 인턴십과 취업을 시키는 과정은 분명 그들을 이해하는 과정의 일부였을 것이다.

◦● 서울시립대학교 이선민 실습을 처음 경험해 본 나에게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4주라는 기

간이 지나면서 시원섭섭한 마음도 들고 무엇보다도 사회복지사로서의 나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 보았다. 이 복지

관을 선택한 이유는 국내 유일한 여성장애인 전문기관이라는 점이 끌려서였다. 또한 장애인들을 실제 생활에서 대면

하는 경우가 없어서 이번 기회를 통해서 폭넓게 경험하고 싶었다. 이러한 나의 목표들에 대해 실습기간동안 달성하였

기 때문에 만족한다. 또한 나에게 맞는 적성을 찾을 수 있었다.

◦●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최애라 4주 동안의 실습을 보내고, 오늘 아침 눈을 떠보니 벌써 실습 마지막 날!

‘아니, 이렇게 시간이 빨리 지나가다니~’ 기쁜 마음 보단 아쉬움이 더 남았다. 지하철 안에서 지난 4주 동안 보내왔던

기억이 떠올랐다. 실습을 마치고 서로 힘들다며 헤어지고 집으로 갔지만, 결국은 모든 과제물을 해내고 마는 실습생

들, 많은 것을 가르쳐주시려고 애쓰시는 복지관 선생님들. 특히, 멋진 카리스마를 가지고 계신 관장님의 말씀 등이 기

억에 남았다. ‘Here and Now’라는 관장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내가 어떠한 상황에 있더라도 이곳에서 배우고 느꼈던

것을 떠올리며 노력하는 사회복지사가 될 것이다.

◦● 강남대 사회복지전문대학원 이진영 4주가 흘렀다. 첫 출근길에 휠체어 고장으로 본의 아니게 지각을 하면서

4주간의 실습이 순탄치 않을 것 같아 나름 걱정과 긴장으로 실습에 임했다. 날짜마다 각각 다른 실습일정과 과제들을

보며, ‘이 많은 것들을 언제 다하나?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하루하루 그때그때 일정과 상황들에 부

딪히다보니 실습이 끝났다.

관장님의 열정적인 교육과 수퍼비전, 여러 선생님들의 현장감 있는 실습지도, 무엇보다 맛있는 점심식사는 이번 실습

을 회상할 때 빠질 수 없을 것이다. 특별히, 특이하고 무거운 저의 전동휠체어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외부 활동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모로 배려해주신 임재은 팀장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께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을 이 글

을 통해 표현한다.

◦● 상지대학교 김미혜 “첫 마음을 잃지 않겠습니다.”

복지관에서의 지난 4주는 제게 ‘행복’이었다. 장애인복지를 향한 나의 막연한 꿈이 실습 경험을 통해 보다 확실해 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처음 여성장애인 전문기관인 이 기관을 알게 되고 느꼈던 그 설렘을 기억한다.

나는 실습을 하면서 다양한 이용자들을 만나며 그들의 삶에 조용히 귀 기울일 수 있었다. 그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

로서 비장애인과 만나며 그들의 삶에 조용히 귀 기울일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이들을 위해 쓰이고 싶다는

새로운 꿈을 갖게 되었다. 훗날 이들의 보다 높은 도약을 도울 수 있는 발구름판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다.

◦● 상지대학교 이민아 실습을 하면서 여성장애인 전문기관으로서 생애주기별 사업들의 전반적인 이론과 현장실

습을 경험하면서, 장애인복지의 이념에 맞는 진정한 자립, 나아가 사회통합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사업이 진행되

는 것에, 책에서 보던 이론에서 벗어나 실제를 경험하면서,”나도 빨리 사회약자들이 스스로 일어날 수 있도록 앞길을

비춰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인간에 대한 사랑을 넘어 경외심을 가져야 한다는 배움에 나는 인간 그 경이로움 자체로 그들을 바라보았는

가에 대한 의문이 들면서 앞으로 사회복지인으로서 나아가기 위한 마음의 길을 만들어준 계기가 되었다.

◦● 가톨릭대학교 특수교육과 남혜경sr. 실습을 하면서 그 과정은 결국 나의 또 다른 편견과 세상을 향한 편중

된 시선에서 비롯된 부분이 많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여성장애인들의 고용을 위하여 업체를 개발하고 면접을 동반하

면서 많은 사업주들과 대화할 기회가 있었다. 그리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 장애인 취업에 부정적인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아주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장애인에 대하여 공부하지 않았거나 잘 모르는 사람들은 장애

인에게 편견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나의 생각 역시 편견임을 깨닫게 된 것이다. 장애인 직업재활에 있어서 직업재

활사 또는 특수교사의 역할은 장애인 고용에 부정적인 사람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설득하는 것과 장애인 고용에 긍

정적 관심과 선의를 가진 분들을 발굴하여 준비된 장애인을 연결시키는 것이라 생각한다.

◦● 김다정 식상한 표현이지만 한 달간의 시간이 정말 눈 깜짝할 새 지나갔다는 느낌이 든다.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오는 긴장감과 그 속에서 내가 자리잡아야 한다는 중압감, 매일 쏟아졌던 과제와 새로운 직무들 때문에??

내가 잘하고 있을까? 나는 왜 이렇지???라는 고민들을 하며 거의 한달을 지내온 것 같다. 하지만 한 달의 시간이 지

나 일지를 마무리하고 종결평가서를 쓰면서 내가 참 많이 성장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실습기간이 직업재활

과 사회복지 부분에 대한 실무를 접하면서 많은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이기도 했지만 더욱 의미 있

게 다가오는 이유를 들어보자면, 모두를 나열하진 못했지만, 복지관에서 새롭게 만난 사람들과의 인연과 그 관계 속

에서 내가 성장하였음을 스스로 깨달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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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장애가 아이들에게

대물림 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학령기 자녀를 둔 여성장애인의 엄마역할지원을 통한

가족체계강화 프로그램 “위풍당당 치맛바람”사업’

사진 / 글 기획팀 김태환 사회복지사

“엄마의 장애로 후천적 환경에 의해 자녀에게 그대로 영향을 미치게 되는 현상을 막고, 엄마의 자녀양육에 대한 미안함과 부담감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자녀양육지원사업을 한마디로 정의해 달라는 부탁에 담당자인 김지선 선생님은 이렇게 말한다.

자녀양육지원사업은 벌써 3년째 실시되고 있는 사업이다. 2006년 ‘엄마가 키우는 꿈꾸는 나무’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되어, 2007년 ‘엄마마케팅’이로 이어져 현재에 이르고 있다.

◦● 욕구에 기반하여 프로그램을 만들다

자녀양육지원사업은 사업을 위한 사업이 아니다. 각종 욕구조사를 통해 얻어진 자료와 자녀를 양육하는 여성

장애인들과 심층 면접을 통해, 필요성을 느끼고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대부분의 출산을 경험한 여성장애인들이 자녀양육에 대하여 경제적인 사정과 장애라는 것으로 인하여 어려움

을 겪고 있었고, 자녀들 역시 어머니의 장애로 인하여 물적·심적 부담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부분에서

실질적으로 인터뷰를 통하여 욕구를 파악하고, 개입의 필요성을 느껴서 사업을 계획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장애인을 위한 사업이나 프로그램을 보면 장애인 본인에게 초점을 맞추거나 장애자녀를 둔 어머니

에 대한 개입이 주를 이룬 반면, 자녀를 둔 장애인이나 장애인의 자녀에 대한 개입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여성장애인의 자녀들은 어머니의 장애와 경제적 열악함으로 학교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제대로 받을 수

없어 학습에 흥미를 잃고 학교가기를 싫어하는 등의 문제를 보이고 있다. 이에 아동들은 친구들과의 관계

맺기가 어려워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집단 따돌림을 당하기도 한다. 이로인해 심리적 위축감, 낮은 자존

감,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아동들을 아무런 개입도 없이 방치한다면 말 그대로 ‘빈곤의 악

순환, 빈곤의 대물림’이라는 것이 그대로 적용될 것이라 생각한다.

◦● 욕구를 구체화시키는 것이 쉽지 않았다

사업을 계획 . 수립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장애인복지관에서 엄마역할지원과 자녀양육지원 프로

그램이라는 것이 전무하였기 때문에 모델링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지 않았고, 욕구조사와 인터뷰

를 통해 얻어진 욕구들을 프로그램으로 구체화시키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웠다. 특히, “자녀를 양육하

는 것이 매우 힘이 듭니다.”라는 것처럼 엄마들의 욕구가 구체적이지 못하였다. 이러한 부분들을 구체화

시키기 위해서 끊임없이 물어보고, 이야기 하면서 구체적으로 욕구들을 정리하여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 자녀양육을 넘어 가족지원으로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는 자녀양육지원에 초점을 맞추어서 진행하였다. 하지만 엄마의 자존감이 높아지면

자녀양육의 긍정적인 효과가 더욱 커지는 것을 알게 되어 이제는 가족지원 프로그램으로까지 확대되었다.

자녀양육지원의 단순지원을 넘어서 PET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엄마역량강화(웃음치료,부모교육)

프로그램들이 추가 되었다. 자녀들이 다니고 있는 학급을 찾아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 도모를 위해

이야기 넷

해나무 들여다보기Ⅰ

담당자 : 성인팀 김지선 사회복지사

18 19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 모자지간의 억눌려있던 감정들을 해소시켜 주는 모자상담등을 통해 가족

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신설하였다.

◦● 엄마와 자녀간의 추억을 만듭니다

사업이 진행되면서 가장 가시적인 효과로서는 자녀의 성적이 향상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녀들이 엄마의 장애로 인해서 하지 못했던 다양한 경험을 해봄으로써 그 또래의

아이들에게 느꼈던 상대적 박탈감에서 벗어나 동질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그동안 엄마와 함께

하는 추억이 없었던 자녀들에게 엄마랑 함께 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는 것이 담당자로서

가장 큰 보람이며 가장 큰 효과가 아닐까 생각한다.

◦● 엄마역할지원사업의 제도적 정착을 원합니다

사업을 하면서 안타까웠던 점이 있다면, 엄마 자신들이 변화한다는 것보다는 단지 자녀들 공부시켜

주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엄마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며, 교육지원은 전체 프로그램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여성장애인들이 인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자녀양육 시 학습은 엄마들의 인식변화에 따라 얻어지는 부수적인 부분이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길 바란다. 이러한 엄마역할지원, 자녀양육지원 사업이 앞으로 제도적으로 정착화

되었으면 좋겠다.

서울특별시 사회복지기금(장애인복지계정)지원사업학령기 자녀를 둔 여성장애인의 엄마역할지원을 통한 가족체계강화 프로그램 ‘위풍당당 치맛바람’

♥ 엄마역량강화 : 집단상담, 어머니교실, 정보화 교육, 커뮤니티

♥ 자녀양육지원 : 서포터교육·파견, 인식개선

♥ 가 족 지 원 : 체험활동, 문화관람, 모자상담, 집중사례관리

이야기 다섯

해나무 소식 둘(인가시설 소식)

♥ 성프란치스꼬 장애인 작업활동시설

1월 25일 여가활동 ‘신나는 노래방’

◦● 복지관 실습생 5명과 KTF 기업봉사자 3분과 함께 노래방에 다녀왔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신나는 음악과 춤으로 해소를 했습니다. 스트레스여~ 안녕!

3월 19일 부활쿠키 만들기

◦● 3월 24일 부활절을 맞이해 푸코네 친구들이 부활쿠키를 만들었습니다. 하루종일 서있는 것이 힘들고 어려웠지만, 친구들과 함께 쿠키를 만드는 것이 재미있고, 주님이 부활하신다고 하니 마냥 기쁘기만 합니다.

3월 28일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방문

◦● 친구들 손을 잡고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같이 지하철을 타고 남산에 있는 애니메이션센터에 다녀왔습니다. 봄의 햇살이 가득한 오후에 외출이라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3월 21일 생일잔치

◦● 3월에 생일을 맞이한 친구들의 생일잔치를 했습니다. 해마다 찾아오는 생일이지만, 친구들과 같이 하는 생일잔치라서 너무 행복하다고 하네요... 주희야! 동주야!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

20 21

♥ 방과 후 교실(해나무 교실)

1월 16일 EBS놀이 체험전!

◦● 교보생명 기업봉사자분들과 함께 놀이체험전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새로운 놀잇감들을 가지고 탐색하며 즐겁게 뛰어 노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답니다. 이러한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세상을 탐구하고 신체발달을 촉진시키며 생각이 무럭무럭 자라나길 마음속으로 바랍니다.

1월 23일 우주 대탐험 ‘저 멀리 우주에는 어떻게 갈까?’

◦● 방과 후 교실 친구들과 어머님들 모두 함께 서울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서울랜드에 가서 재미있는 놀이기구도 타고 신나게 하얀 눈 위를 달리는 눈썰매도 탔답니다. 하루 종일 열심히 놀았던 탓인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몸은 피곤했지만, 마음만은 즐겁고 행복하였습니다.

2월 20일 과자박스 아트전

◦● 교보생명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남영역에 있는 해태제과를 방문하였습니다. 그곳에서 과자박스로 만든 여러작품들을 감상하고 또한 우리 친구들이 직접 과자박스를 가지고 멋진 새도 만들었답니다. 친근하게 볼 수 있는 네모난 과자박스들의 변신한 모습을 보는건 신기하고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3월 14일 원예치료(생화 꽃꽂이)

◦● 새싹과 꽃들이 피어나는 계절 ‘봄!’ 우리들도 봄을 좀더 가깝게 느끼고자 여러 가지 생화들로 꽃꽂이를 하였답니다. 원예치료 선생님께서 준비해주신 멋진 꽃들로 저는 이렇게 알록달록 예쁘게 꽂았답니다. 사진 찍는 것도 모르고 열심히 꽃을 꽂는 제 모습! 꽃들처럼 예쁘지 않나요?

♥ 주간보호센터 햇살터

1월 22일 인천대공원 눈썰매장 체험

◦● 하늘도 하얗고 땅도 하얗던 날. 소담스러운 눈 사이를 가로 지르고 인천대공원을 방문했습니다. 너무 무서웠지만, 눈 한번 질끈 감고 썰매에 내 몸을 맡겼습니다. 너무나 즐거운 체험! 또 가고 싶어요~

2월 19일 언제나 “하하하하” 웃는 우리 미현이 생일

◦● 생일인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오늘은 더욱더 신이난 눈치입니다. 미현이 어머니께서 준비해주신 백설기로 복지관 식구들 모두 맛있게 나눠먹었답니다. 너무 이쁜 머리띠... 탐이 났는지 뺏어가는 은정이와 막고자 하는 안젤라 수녀님의 모습까지... 너무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올해도 우리 미현이가 더 예쁘고 행복한 추억들로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2월 21일 파주 유비파크 나들이

◦● 짜자잔~ 오래간만에 주간보호 친구들과 파주 유비파크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차갑던 겨울도 어느덧 지나가고 봄이 오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산책도 하고, 미래의 공간들을 체험도 하고... 다음달 나들이 때에는 봄이 완연하겠지요?

1월 9일 서울랜드로 가요!

◦● 방과 후 교실 우리 친구들과 어머님들 모두 함께 서울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서울랜드에 가서 재미있는 놀이기구도 타고 신나게 하얀 눈 위를 달리는 눈썰매도 탔답니다. 하루 종일 열심히 놀았던 탓인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몸은 피곤했지만, 마음만은 즐겁고 행복하였습니다.

22 23

♥ 방과 후 교실(해나무 교실)

햇살터 5주년,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3월 3일 햇살터 5주년)

◦● 햇살이 가장 아름답게 비추는 그곳! 중증 여성장애인 주간보호센터 ‘햇살터’가 5살이 되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많은 것은 변했지만, 아직도 변하지 않은 한 가지는 여전히 사랑이 넘쳐나는 곳이라는 점입니다. 5주년을 맞아 관장님을 비롯한 복지관 선생님들을 모두 초대해서 우리들끼리 조촐한 축하파티를 실시했습니다. 성대하고 화려하진 않았지만, 우리들의 가슴 속에는 행복한 시간으로 남지 않았을까요?

♥ 주간보호센터 햇살터

“햇살터 5주년을 축하합니다”

1. 민들레의 집 친구들을 대상으로 미술치료와 원예치료를 실시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친구들이 정서적으로 많이 안정이 되었답니다.

2. 전통 중화문화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공연인 신운스펙테큘러 공연을 우리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관람하고 왔습니다. 공연을 볼 수 있게 후원해주신 후원자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3. 설날을 맞아 영등포구청의 초대로 송편만들기를 하였습니다. 저마다 예쁜 송편을 만들려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 공동생활가정-민들레의 집

1. 요리배우기로 과일사라다를 맛있게 만들었습니다.

2. 소방교육으로 “불이야!”하고 소리치며 불을 초기 진압하는 과정을 연습했습니다.

3. 종이접기를 통해서 꽃을 예쁘게 접는 법을 배웠습니다.

4. 다도시간을 맞아 차를 예쁘게 마시는 법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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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글 기획팀 김태환 사회복지사

오늘도 하루하루맛있는 빵을 굽기위해 푸코네는 맛있는 빵굽는 냄새로 진동한답니다.

(끝)

◦● 푸코네 베이커리는 여성장애인들이 한달에 월급 30만원씩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 일터입니다. 이곳에서 여성장애인들이 제과제빵에 관한 기술도 익히고, 직접 만든 빵과 쿠키를 팔면서 자립에 대한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이야기 여섯

해나무 들여다보기Ⅱ

꿈을 굽는 베이커리 푸코네 방문기!!

이제 본격적으로 반죽부터시작하는 우리 친구들... 아직 익숙하진 않지만,

배운대로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아직 푸코네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서툴고 어색하지만, 최선을 다해 열심히

배우고 익히고 있는 푸코네 언니들. 그래도 이렇게 멋진 모양의 쿠키가

탄생하고 있다구요.한번 먹어보면 그 맛을

잊을 수 없는 푸코네 쿠키와 빵...맛있어 보이죠?

“우리는 빵만 굽지 않습니다. 따끈따끈한 오븐 속에서는 맛있는 빵과 함께 우리들의 소중한 꿈도 따끈따끈하게 구워지고 있답니다. 우리의 소중한 꿈을 굽는 모습을 함께 지켜보시겠습니까?”

맛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설명을 하고 있는 선생님...

하나를 만들더라도 정성을 다해서 만들어야지!! 그래, 한단계 한단계가 중요한 거라구~!! 10g으로 맞추라 했는데 1g이

더 많네...빼야겠다.

12 3

7

8

4 5 6

세 입

과 목2007 결산 2008 예산

항 목

총계 1,650,150 1,968,274

복지관 909,089 1,035,500

사업수입 사업수입 28,975 51,272

보조금 815,031 906,369

경상보조금 675,900 731,369

일반후원금 104,245 145,000

결연후원금 34,886 30,000

전입금 법인전입금 15,000 35,000

이월금 전년도이월 47,356 41,359

잡수입 잡수입 2,727 1,500

재가복지 97,359 104,197

보조금 경상보조금 89,000 93,225

전입금 복지관전입금 3,500 9,690

이월금 전년도이월 4,814 1,242

잡수입 잡수입 44 40

주간보호 81,818 92,170

이용료수입 이용료수입 8,660 11,400

보조금 경상보조금 67,905 77,032

후원금 후원금 3,000

이월금 전년도이월 5,242 726

잡수입 잡수입 12 12

기능보강 11,500

임신/출산 40,363 40,000

we are the one 8,509

웨딩사업 18,638

엄마마케팅/치맛바람 22,110 28,738

미용인턴파견 15,150

건강지킴이 8,204

활동보조인사업 55,898 243,000

장애엄마에듀케어 3,290

생활원예 6,150

여성장애역량강화 10,000

취업역량강화 35,005 15,000

공동생활가정(민들레의집) 97,803 96,863

공동생활가정(나우리의집) 34,735 51,466

작업활동 105,321 131,618

방과후교실 107,847 111,085

세 출

과 목2007 결산 2008 예산

항 목

총계 1,650,150 1,968,274

복지관 909,089 1,035,500

사무비 652,697 800,072

인건비 581,305 728,464

업무추진비 8,220 8,850

운영비 63,172 62,758

재산조성비 시설비 26,295 43,000

사업비 사업비 173,084 173,613

과년도지출 과년도지출 655

특별목적적립 특별목적적립 15,000 15,000

예비비 예비비 3,814

이월금 이월금 41,359

재가복지 97,359 104,197

사무비 81,906 85,679

인건비 77,637 80,769

업무추진비 420 510

운영비 3,849 4,400

사업비 사업비 14,200 18,010

과년도지출 과년도지출 11

예비비 예비비 507

이월금 이월금 1,242

주간보호 81,818 92,170

사무비 72,343 80,966

인건비 69,472 76,716

업무추진비 410 460

운영비 2,461 3,790

재산조성비 시설비 1,350 1,800

사업비 사업비 7,387 9,180

예비비 예비비 12 224

이월금 이월금 726

기능보강 11,500

임신/출산 40,363 40,000

we are the one 8,509

웨딩사업 18,638

엄마마케팅/치맛바람 22,110 28,738

미용인턴파견 15,150

건강지킴이 8,204

활동보조인사업 55,898 243,000

장애엄마에듀케어 3,290

생활원예 6,150

여성장애역량강화 10,000

취업역량강화 35,005 15,000

공동생활가정(민들레의집) 97,803 96,863

공동생활가정(나우리의집) 34,735 51,466

작업활동 105,321 131,618

방과후교실 107,847 111,085

이야기 여덟

해나무 정보

복지관2007결산 및2008예산♥ 복지관 예 . 결산(세입, 세출)

푸코네 수익금은 전액 근로 여성장애인들의 급여와 직업재활사업에 쓰입니다.

이야기 일곱ㅣ꿈을 굽는 베이커리 푸코네 소개

(단위:천원)

28 29

이야기 아홉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

강미순

강보미

강현창

고덕원

고효진

공석인

곽봉춘

구미숙

구은정

권민지

권종구

권진택

권창숙

김갑숙

김경화

김기란

김도연

김명자

김미옥

김미자

김병선

김병호

김보석

김보성

김복순

김빛나

김상덕

김상진

김선주

김선희

김성신

김성심

김수연

김숙자

김순님

김순일

김순임

김순자

김순호

김승찬

김쌍임

김여환

김영균

김영동

김영미

김영옥

김영이

김영주

김영희

김옥단

김용선

김유라

김윤하

김윤호

김인화

김정희

김주건

김중기

김지수

김지현

김춘자

김 해

영 김

해 옥

김현주

김현지

김현철

김형섭

김혜수

김혜숙

김혜옥

김화경

김환석

김효영

김효진

김 희

김희수

김희장

김희진

나형균

남택상

노혜경

류미선

맹주성

문순영

박경연

박금선

박명숙

박문주

박수경

박승호

박연숙

박영숙

박영희

박전희

박종례

박찬우

박한별

박향기

박현지

배명숙

백미심

백인기

백춘호

서경희

서용재

서지현

서춘희

설유석

성귀원

성정자

신교정

신나래

신선희

신정분

심선희

심운연

심의권

안대웅

안명선

안선향

안순향

안영자

안옥수

안은숙

안지숙

안창미

안황순

양영운

엄정혜

오재덕

오정숙

옥지연

왕정희

위승민

유광선

유명숙

유옥례

유옥신

유옥임

유정재

유혜옥

윤정순

윤정은

윤혜진

이 곤

이광자

이기령

이동성

이문순

이미나

이병주

이보혜

이상호

이소연

이순덕

이슬비

이영훈

이원미

이원혜

이인구

이일용

이자현

이정단

이정배

이정은

이종남

이준호

이하영

이해옥

이혜숙

이호재

임옥순

임효녀

장경자

장명순

장미선

장미정

장옥선

장원영

장유진

장정자

장종명

장학순

전승권

전승희

전안순

정경자

정보근

정양순

정옥자

정원호

정윤희

정은실

정준호

정행용

정향숙

조길숙

조미정

조병천

조성신

조성이

조숙자

조순주

조영애

조윤하

조장천

조정현

조혁종

조현아

차금순

차상옥

차영근

차은희

차혜미

채근영

채우기

천승주

최경순

최문영

최선미

최성자

최순옥

최순자

최응매

최인숙

최지연

최홍택

한규순

한상출

한수복

한정훈

한지영

허민경

허서이

허윤경

현석봉

홍기연

홍성기

홍양순

홍영자

홍표영

황규림

황미현

황수경

황수진

황순기

황순점

황의훈

황학익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봉사자 명단)

(주)교원 김숙진 김영미 박현순 서경옥 석문복지재단 송연근 아이들과미래 이주호 익명 정진아 해정원

결연

사랑의복지관(클래식기타 1대) 신세계I&C(A4용지 18박스) 애경복지재단(스파크외 110개)

물품

도네이션

(주)가나스텐레스 교보생명 구로구청 국민은행 신도림역지점 근로복지공단 대한생명 독산4동성당 삼성테크윈

삼풍특수금속 선민기업 성빈체시오바오로회 이마트공항점 이마트구로점 해정원 해피빈

도도도도도도도도도도도네네네이이이션션단체

신한아름인

김상우 김은현 이경훈 이승수 이재형 이춘우 장원주 정영숙 최두호 최현미

신신신신신신신신신신신신신신신신신신신신신신신신신신신신신신신신신한한한한한한한한한한한한한한한한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름름름름름름름름름름름름름름름름인인인인인인인인인인인인인인인인신한아름인

해피콩기부

강경애

강미숙

고경욱

권병일

김근자

김기준

김낙회

김동희

김문님

김민지

김상일

김선분

김재규

김재완

김정환

노승근

류지석

문영래

민윤정

박갑숙

서광동

송정숙

신철준

오정아

오진영

윤영훈

이경숙

이만용

이미정

이상순

이서정

이승아

이유경

이재광

이재용

이준영

이현경

임미숙

장상기

전영순

정미경

정선아

정성심

정화숙

조명옥

조점덕

채은심

최정호

최지욱

한동자

한은주

허석균

홍나래

익 명

해해해해해해해해해해해해해해해해해해해피피피피피피콩콩콩콩콩기기기기기기부부부부개인후원

Thank you~!!Thank you~!!

30

이야기 아홉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

뷰티풀도네이션 명단

제일기획 김낙회사장, KT Business 김영환부문장, ㈜ 보광 안명호사장, 한국시세이도 김의열사장, 코오롱 이웅열회장

◎ ◎ Beautiful Donation 축하하는 분(1~3월)Beautiful Donation 축하하는 분(1~3월)

◎ ◎ Beautiful Donation 축하받는 분(1~3월)Beautiful Donation 축하받는 분(1~3월)

청호나이스 이순세사장, 청호나이스 조희길상무, TBWA 남경우전무, KTH 노태석사장, 안진회계법인 편호범부회장, 주)트랜스올 주재홍사장, SBS 최금락보도국장, SBS 이왕돈이사, 하쿠호도제일 김춘환전무, 아인스인터내셔날 정홍식사장, 용산역세권개발㈜ 이원익사장, MBC 이재갑편성본부장, MBC 박성희경영본부장, MBC 엄기영사장, 한국피자헛 이승일대표이사사장

**영진영진

예일회계법인 김우석회장, 경찰청 조용연 경무기획국 국장, 대전지검 조근호지검장, 하나은행 김정태은행장, 하나은행 윤교중부회장, 하나은행 김종열부회장

**영전영전

청호나이스 이순세사장, 한국 광고업협회 박광순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장관, 지식경제부 이윤호장관, 국토해양부 정종환장관, 렉스필드 문무경대표, 동아일보 김재호사장, 동아일보 최맹호상무, 육군참모총장 임충빈, BBDO Korea 정승현대표이사사장

**취임취임

롯데제과 중앙연구소 김용택부사장, 롯데쇼핑 이원준전무, 롯데쇼핑 강희태상무, 경찰청 이동선 보안국 국장, 동서식품 김광수 이사, 동아일보 편집국 조성하 부국장

**승진승진

제일기획 김낙회사장(비지니스 리더상), 코오롱 이웅열회장(금탑산업훈장)

**수상수상

삼성테크윈 김재규 생일

**생일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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