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조생감귤부패 원인물세척 사라지나pdf.ihalla.com/sectionpdf/20170911-72512.pd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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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의 판권을 놓고 치러진 전쟁 광동제약과 LG생활건강 (코카콜라)의 승리로 막을 내린 가운 데 제주개발공사의 향후 마케팅 전략 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삼다수의 신시장 개척 등 판매 확대는 물론 감귤관련 제품의 판촉활 동도 강화해 제주의 브랜드 가치 제고 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10일 제주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지 난 7일 제주 삼다수를 도외에 위탁판 매할 우선협상대상업체로 소매용인 경 광동제약이, 비소매 업소용은 LG생활건강(코카콜라)이 선정됐다. 광동제약과 LG생활건강은 앞으로 4 년간 제주삼다수와 감귤주스 등 제주 개발공사에서 생산 공급하는 제품의 제주 이외 지역에 대해 위탁판매를 담 당하게 된다. 소매용 우선협상대상자 광동제약은 5년간 위탁판매를 하면서 갖고 있는 노하우를 활용한 안정감을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인 영업을 할 수 있다고 판 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소매용 업소용 제품 우선협상대상 자인 LG생활건강은 대기업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신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제주개발공사는 예상하고 있다. 앞서 삼다수의 소매용 제품 사업군 과 비소매 업소용 제품 사업군으로 이 원화한 것은 제주개발공사가 제주 물 과 자연의 가치를 높이고 이를 알릴 수 있도록 전략으로 추진한 것이나 다름 없다. 그동안 삼다수의 제주 이외 지역 위탁판매는 1개업체(농심, 광동제 약) 단독으로 맡아왔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업체 선정을 통해 향후 생수시장에서 큰 성장이 예 상되는 음식점, 호텔, 프랜차이즈 등 특 수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영업 전문성 강화 및 브랜드 가치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호텔 판매망을 개척함으로써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 고,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 소비자들에 게 제주의 우수한 물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위탁판매의 대상을 기존 삼다 수에서 제주개발공사에서 생산하는 감 귤주스 같은 음료 제품군을 포함시킨 것은 제주 자원을 활용한 제품군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감귤 농가 수익 증대에도 기여한다는 포석이 깔 려있는 셈이다. 조상윤기자 제주사회가 함께 잘사는 착한경제 추구하는 2017 제주 사회적경제 한마 당 축제인 사회적경제, 제주와 같이 (가치) 잇-수다 가 지난 9일 산지천광 일대에서 도민과 사회적경제인의 참여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 사진 제주도와 제주도 사회적경제위원회 가 주최하고, 7개 단체로 이뤄진 2017 제주사회적경제 한마당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축제는 도민들에게 사회적경제 의 가치를 알리고, 사회적경제 기업의 서비스와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준비 한 행사다. 이 날 김만덕기념관에서 열린 기념 식에 이어 산지천광장 일대에서 열린 현장축제에서는 40여개의 사회적경제 기업과 중간지원조직들이 준비한 사회 적경제기업 제품 전시, 음료 먹거리 스포츠 등의 체험이 진행돼 관람객 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 사회적경제 기업 창업 및 지원상담과 지역상권을 찾아다니며 사회적경제를 알리고 도민 들과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 밖에 9개 기업이 온라인 플랫폼 을 통해 올려둔 제품을 직접 접속해보 고 투자까지 해보는 크라우드 펀딩 체 험 기회와 무대행사로 제주사회적경제 기업과 종사자, 도민들이 어우러지는 장기자랑대회, 축하공연 등도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한마당축제에 앞서 지난 8일에는 도 내 사회적경제인 1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사회적경제의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 방향성을 고민하는 더 나은 제 주, 사회적경제 타운홀 미팅도 진행했 다. 타운홀 미팅에서는 ▷내부인재 양 성 ▷판로 확대 ▷사회적 가치 확산 등 의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미숙기자 10월 초부터 출하되는 노지감귤인 극 조생 감귤의 도매시장 경매과정에서 제기돼온 부패과 해소대책으로 제주 감협이 감귤 선과과정에서 물세척을 지양하겠다고 밝혀 부패율을 줄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주감협은 감귤에 묻은 이물질 제 거를 위해 선과과정에서 거치는 물세 척을 지양해 소비자들이 보다 신선한 상태의 감귤을 맛볼 수 있도록 하겠다 고 10일 밝혔다. 노지감귤의 물세척 지 양은 감협이 지난 6~7일 전국 소비지 공판장, 도매시장 관계자를 초청해 마 련한 2017년산 감귤의 소비촉진과 안 정적인 유통망 형성을 위한 관계자 초 청 워크숍 에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감귤농가에서 수확한 감귤을 선과하 는 산지유통센터에서는 통상적으로 감 귤에 묻은 이물질을 씻고 광택효과를 내기 위해 물세척과 함께 피막제(일명 왁스코팅 )를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서울가락시장 등 도매시장에선 노지감 귤로 시장에 맨 먼저 출하되는 극조생 의 경우 품종 특성상 조생보다 저장성 이 떨어지고 부패율이 높아 감귤 이미 지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 다. 특히 물세척은 극조생 감귤의 부패 율을 높이는 한 요인으로 꼽아왔다. 김용호 감협조합장은 지난해 서귀 포시, 지역농협 관계자들과 함께 일본 구마모토 소재 감귤 유통센터를 둘러 봤는데 선과과정에서 물세척을 전혀 하지 않고 있었다 물세척은 가락 시장 등 도매시장 경매사들이 오래전 부터 감귤 부패의 한 원인으로 지적해 사항으로, 감협에서는 지난해부터 극조생의 경우 물세척 과정을 되도록 줄이고 있다 고 밝혔다. 제주감협은 올해 출하되는 극조생과 수확 후 바로 출하하는 온주감귤의 경 우 물세척을 하지 않고 솔세척으로 이 물질을 털어낼 수 있도록 선과라인을 물세척과 솔세척 겸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한 상태다. 수확 후 저장했다 12월 하순 이후 출하되는 저장감귤의 경우 일부 썩음현상이 생기는만큼 물세척이 필요하다는 게 감협의 입장이다. 워크숍에서는 또 감귤 왁스코팅 개 선 방향과 포장 단위에 대해서도 협의 이뤄졌다. 감협은 1인가구 증가와 부패를 염려해 소포장 단위의 감귤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시장 현실을 감안해 기존 5㎏, 7.5㎏, 10㎏ 포장에서 올해부터는 5㎏ 이하의 소포장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감협은 이 달 하 순 감귤의 물세척 지양 등 신선한 감귤 을 시장에 선보여 안정적인 소비가 이 뤄질 수 있도록 조합원의 동참의지를 다지는 결의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문미숙기자 [email protected] NH농협은행 제주본부는 상속형 신탁 상품 NH All100플랜 사랑남김신탁 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이 생전에 귀속권리 자를 지정하면 고객 사후에 상속인의 동의 없이도 귀속권리자에게 즉시 지 급 가능한 상품이다. 고객이 장례비 등 필요비용을 가족을 위해 미리 남겨두 면 고객 사후에 비용 걱정없이 가족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설계됐는데, 신탁액은 5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 까지다. 귀속권리자로 가족은 물론 제3 자나 법인도 지정할 수 있어 혼자 사는 고객도 사후 장례 부담을 덜 수 있고, 위탁자 요청에 의해 귀속권리자는 언 제든지 바꿀 수 있다. 가입 대상은 만 1 9세 이상 국민 거주자로 1인 1계좌만 가능하다.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추가 로 납입할 수 있고, 중도해지시 별도 수수료는 없다. 문미숙기자 2017년 9월 11일 월요일 6 경제 금주(9월 11일~17일)의 창립기념일 <창립일순>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창립일을 맞는 회는 연락주시바랍니다. (전화 750-2271) 대표 주Y신협 대정농협 벽크린산업 고정언 이창철 백종원 1980년 9월 11일 1972년 9월 15일 2011년 9월 17일 제주Y신협=11일 창립 37주년을 맞는 제주Y신협(이사 장 고정언 사진)은 현재 조합원 1만여 명에 자산 1100여 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중견 서민 금융기관이다. 2015년 부터 2년 연속 신협중앙회 경영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근 제주시 도두1동에 도리지점을 개점한 뒤 제2창업 이란 각오로 신제주지점과 함께 조합원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YCU부녀봉사단을 필두로 매월 지역 내 요양원 봉사, 경로당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정언 이사장은 Y신협 조합원과 희로애락하면서 새로운 각오와 혁신 으로 제주지역 서민 금융기관의 첨병이 되겠다 고 밝혔다. ☎ 755-1501. 대정농협=오는 15일 창립 45주년을 맞는 대정농협(조 합장 이창철 사진)은 중앙단위 경영평가 결과 경영안전 성을 인정받은 농협으로, 금융 경제사업을 비롯해 영농 기술 교육, 친환경농업인 육성, 농촌사랑 봉사단 운영 등 서부지역 대표 농협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마늘 주산지로서 농가소득 보장을 위한 수매가를 결정하고 있고 전분 가공 공장 준공으로 지역 농산물의 가격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또 산지 유통센터에 저온저장고와 자재백화점도 운영하고 있다. 이창철 조합장은 변함없이 대정농협에 사랑과 믿음을 주는 농업인과 조합원에게 감사 드린다 고 말했다. ☎ 794-8501. 벽크린산업=오는 17일 창립 6주년을 맞는 벽크린산업 (대표 백종원 사진)은 전국 최초로 건물 외벽의 오염을 원천적으로 막아주는 건물 외벽용 배수장치(벽크린시 스템) 를 개발해 깨끗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벽 크린 시스템은 건물 오염을 방지해 도색주기를 연장함으 로써 관리비와 시공 원가 절감에 효과적이다. 또 2014년 대한민국 기술혁 신 대상 우수발명특허대상, 2015년 창조경영 대상, 2016년 대한민국 파워 리더 대상에 선정되는 등 기술의 우수성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백종원 대표는 선진화된 건물 외벽용 배수장치를 이용해 제주지역의 주거문화 발전과 깨끗한 도시 미관을 가꾸는 데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 767-0458. 채해기자 [email protected] 창립기일을 축하합니다 당첨번호 6 , 10 , 17 , 18 , 21 , 29 2 보너스숫자 30 1 6 개 숫자 2 5 개 숫자+ 보너스숫자3 5 개 숫자 4 4 개 숫자 5 3개 숫자 로또복권 <771회> 생 감귤 물세척 랑남김신탁 출시 NH농협은행 주본부 산지천광장서 회적제기품 전시 체험 신시장 개척 감귤품 판매확대 투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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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극조생감귤부패 원인물세척 사라지나pdf.ihalla.com/sectionpdf/20170911-72512.pdf · 우 광동제약이,비소매 및 업소용은 lg생활건강(코카콜라)이선정됐다

제주삼다수의 판권을 놓고 치러진 물

의 전쟁 이 광동제약과 LG생활건강

(코카콜라)의 승리로 막을 내린 가운

데 제주개발공사의 향후 마케팅 전략

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삼다수의 신시장 개척 등 판매

확대는 물론 감귤관련 제품의 판촉활

동도 강화해 제주의 브랜드 가치 제고

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10일 제주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지

난 7일 제주 삼다수를 도외에 위탁판

매할 우선협상대상업체로 소매용인 경

우 광동제약이, 비소매 및 업소용은

LG생활건강(코카콜라)이 선정됐다.

광동제약과 LG생활건강은 앞으로 4

년간 제주삼다수와 감귤주스 등 제주

개발공사에서 생산 공급하는 제품의

제주 이외 지역에 대해 위탁판매를 담

당하게 된다.

소매용 우선협상대상자 광동제약은

5년간 위탁판매를 하면서 갖고 있는

노하우를 활용한 안정감을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인 영업을 할 수 있다고 판

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소매용 업소용 제품 우선협상대상

자인 LG생활건강은 대기업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신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제주개발공사는 예상하고 있다.

앞서 삼다수의 소매용 제품 사업군

과 비소매 업소용 제품 사업군으로 이

원화한 것은 제주개발공사가 제주 물

과 자연의 가치를 높이고 이를 알릴 수

있도록 전략으로 추진한 것이나 다름

없다. 그동안 삼다수의 제주 이외 지역

의 위탁판매는 1개업체(농심, 광동제

약) 단독으로 맡아왔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업체 선정을

통해 향후 생수시장에서 큰 성장이 예

상되는 음식점, 호텔, 프랜차이즈 등 특

수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영업 전문성

강화 및 브랜드 가치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호텔 판매망을

개척함으로써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

고,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 소비자들에

게 제주의 우수한 물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위탁판매의 대상을 기존 삼다

수에서 제주개발공사에서 생산하는 감

귤주스 같은 음료 제품군을 포함시킨

것은 제주 자원을 활용한 제품군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감귤 농가

수익 증대에도 기여한다는 포석이 깔

려있는 셈이다. 조상윤기자

제주사회가 함께 잘사는 착한경제 를

추구하는 2017 제주 사회적경제 한마

당 축제인 사회적경제, 제주와 같이

(가치) 잇-수다 가 지난 9일 산지천광

장 일대에서 도민과 사회적경제인의

참여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

제주도와 제주도 사회적경제위원회

가 주최하고, 7개 단체로 이뤄진 2017

제주사회적경제 한마당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축제는 도민들에게 사회적경제

의 가치를 알리고, 사회적경제 기업의

서비스와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준비

한 행사다.

이 날 김만덕기념관에서 열린 기념

식에 이어 산지천광장 일대에서 열린

현장축제에서는 40여개의 사회적경제

기업과 중간지원조직들이 준비한 사회

적경제기업 제품 전시, 음료 먹거리 교

육 스포츠 등의 체험이 진행돼 관람객

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 사회적경제

기업 창업 및 지원상담과 지역상권을

찾아다니며 사회적경제를 알리고 도민

들과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 밖에 9개 기업이 온라인 플랫폼

을 통해 올려둔 제품을 직접 접속해보

고 투자까지 해보는 크라우드 펀딩 체

험 기회와 무대행사로 제주사회적경제

기업과 종사자, 도민들이 어우러지는

장기자랑대회, 축하공연 등도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한마당축제에 앞서 지난 8일에는 도

내 사회적경제인 1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사회적경제의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 방향성을 고민하는 더 나은 제

주, 사회적경제 타운홀 미팅도 진행했

다. 타운홀 미팅에서는 ▷내부인재 양

성 ▷판로 확대 ▷사회적 가치 확산 등

의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미숙기자

10월 초부터 출하되는 노지감귤인 극

조생 감귤의 도매시장 경매과정에서

제기돼온 부패과 해소대책으로 제주

감협이 감귤 선과과정에서 물세척을

지양하겠다고 밝혀 부패율을 줄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주감협은 감귤에 묻은 이물질 제

거를 위해 선과과정에서 거치는 물세

척을 지양해 소비자들이 보다 신선한

상태의 감귤을 맛볼 수 있도록 하겠다

고 10일 밝혔다. 노지감귤의 물세척 지

양은 감협이 지난 6~7일 전국 소비지

공판장, 도매시장 관계자를 초청해 마

련한 2017년산 감귤의 소비촉진과 안

정적인 유통망 형성을 위한 관계자 초

청 워크숍 에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감귤농가에서 수확한 감귤을 선과하

는 산지유통센터에서는 통상적으로 감

귤에 묻은 이물질을 씻고 광택효과를

내기 위해 물세척과 함께 피막제(일명

왁스코팅 )를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서울가락시장 등 도매시장에선 노지감

귤로 시장에 맨 먼저 출하되는 극조생

의 경우 품종 특성상 조생보다 저장성

이 떨어지고 부패율이 높아 감귤 이미

지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

다. 특히 물세척은 극조생 감귤의 부패

율을 높이는 한 요인으로 꼽아왔다.

김용호 감협조합장은 지난해 서귀

포시, 지역농협 관계자들과 함께 일본

구마모토 소재 감귤 유통센터를 둘러

봤는데 선과과정에서 물세척을 전혀

하지 않고 있었다 며 물세척은 가락

시장 등 도매시장 경매사들이 오래전

부터 감귤 부패의 한 원인으로 지적해

온 사항으로, 감협에서는 지난해부터

극조생의 경우 물세척 과정을 되도록

줄이고 있다 고 밝혔다.

제주감협은 올해 출하되는 극조생과

수확 후 바로 출하하는 온주감귤의 경

우 물세척을 하지 않고 솔세척으로 이

물질을 털어낼 수 있도록 선과라인을

물세척과 솔세척 겸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한 상태다. 수확 후 저장했다 12월

하순 이후 출하되는 저장감귤의 경우

일부 썩음현상이 생기는만큼 물세척이

필요하다는 게 감협의 입장이다.

워크숍에서는 또 감귤 왁스코팅 개

선 방향과 포장 단위에 대해서도 협의

가 이뤄졌다. 감협은 1인가구 증가와

부패를 염려해 소포장 단위의 감귤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시장 현실을

감안해 기존 5㎏, 7.5㎏, 10㎏ 포장에서

올해부터는 5㎏ 이하의 소포장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감협은 이 달 하

순 감귤의 물세척 지양 등 신선한 감귤

을 시장에 선보여 안정적인 소비가 이

뤄질 수 있도록 조합원의 동참의지를

다지는 결의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문미숙기자 [email protected]

NH농협은행 제주본부는 상속형 신탁

상품 NH All100플랜 사랑남김신탁

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이 생전에 귀속권리

자를 지정하면 고객 사후에 상속인의

동의 없이도 귀속권리자에게 즉시 지

급 가능한 상품이다. 고객이 장례비 등

필요비용을 가족을 위해 미리 남겨두

면 고객 사후에 비용 걱정없이 가족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설계됐는데,

신탁액은 5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

까지다. 귀속권리자로 가족은 물론 제3

자나 법인도 지정할 수 있어 혼자 사는

고객도 사후 장례 부담을 덜 수 있고,

위탁자 요청에 의해 귀속권리자는 언

제든지 바꿀 수 있다. 가입 대상은 만 1

9세 이상 국민 거주자로 1인 1계좌만

가능하다.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추가

로 납입할 수 있고, 중도해지시 별도

수수료는 없다. 문미숙기자

2017년 9월 11일 월요일6 경 제

금주(9월 11일~17일)의창립기념일 <창립일순>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창립일을 맞는 회사는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전화 750-2271)

회 사 명 대 표 창 립 일

제주Y신협

대정농협

벽크린산업

고정언

이창철

백종원

1980년 9월 11일

1972년 9월 15일

2011년 9월 17일

▶제주Y신협=11일 창립 37주년을 맞는 제주Y신협(이사

장 고정언 사진)은 현재 조합원 1만여 명에 자산 1100여

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중견 서민 금융기관이다. 2015년

부터 2년 연속 신협중앙회 경영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근 제주시 도두1동에 도리지점을 개점한 뒤 제2창업

이란 각오로 신제주지점과 함께 조합원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YCU부녀봉사단을 필두로 매월 지역 내

요양원 봉사, 경로당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정언 이사장은 Y신협 조합원과 희로애락하면서 새로운 각오와 혁신

으로 제주지역 서민 금융기관의 첨병이 되겠다 고 밝혔다. ☎ 755-1501.

▶대정농협=오는 15일 창립 45주년을 맞는 대정농협(조

합장 이창철 사진)은 중앙단위 경영평가 결과 경영안전

성을 인정받은 농협으로, 금융 경제사업을 비롯해 영농

기술 교육, 친환경농업인 육성, 농촌사랑 봉사단 운영 등

서부지역 대표 농협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마늘 주산지로서 농가소득 보장을 위한 수매가를 결정하고 있고 전분

가공 공장 준공으로 지역 농산물의 가격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또 산지

유통센터에 저온저장고와 자재백화점도 운영하고 있다.

이창철 조합장은 변함없이 대정농협에 사랑과 믿음을 주는 농업인과

조합원에게 감사 드린다 고 말했다. ☎ 794-8501.

▶벽크린산업=오는 17일 창립 6주년을 맞는 벽크린산업

(대표 백종원 사진)은 전국 최초로 건물 외벽의 오염을

원천적으로 막아주는 건물 외벽용 배수장치(벽크린시

스템) 를 개발해 깨끗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벽

크린 시스템은 건물 오염을 방지해 도색주기를 연장함으

로써 관리비와 시공 원가 절감에 효과적이다. 또 2014년 대한민국 기술혁

신 대상 우수발명특허대상, 2015년 창조경영 대상, 2016년 대한민국 파워

리더 대상에 선정되는 등 기술의 우수성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백종원 대표는 선진화된 건물 외벽용 배수장치를 이용해 제주지역의

주거문화 발전과 깨끗한 도시 미관을 가꾸는 데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 767-0458. 채해원기자 [email protected]

창립기념일을 축하합니다

당첨번호 6, 10, 17, 18, 21, 29

2 등

보너스숫자30

1 등 6개 숫자 일치

2 등5개 숫자+

보너스숫자일치

3 등 5개 숫자 일치

4 등 4개 숫자 일치

5 등 3개 숫자 일치

로또복권 <제771회>

극조생 감귤 부패 원인 물세척 사라지나

사랑남김신탁 출시

NH농협은행 제주본부

산지천광장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전시 체험

신시장 개척 감귤제품 판매확대 투트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