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여성재단 뉴스레터 · 2020-04-25 ·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한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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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최금란(홍콩) 부이사장 김순옥(한국) 이윤희(아르헨티나) 운영이사 김성미(브라질) 김순옥(한국) 김에스더(미국) 김인숙(루마니아) 김정수(브라질) 남명호(미국) 류도희(한국) 서진화(미국) 신수경(미국) 이윤희(아르헨티나) 이인자(스페인) 전경숙(중국) 전미자(오스트리아) 정명렬(독일) 최금란(홍콩) 최남숙(싱가포르) 최보인(일본) 최영희(한국) 행정감사 박이혜련(미국) 재무감사 이정순(미국) 오종남(한국) 자문위원 박준희(한국) 고문변호사 박현주(미국) 김규헌(한국) 세계한민족여성재단 뉴스레터 2020 SPRING ׀ISSUE 8 Contents 2 이사장 인사말 3 코윈 소식 독일 지역본부 소식 4 코위너 편지 오스틴을 소개합니다 민주통일자문회의 지회장에 취임하며 미국 여성 역사의 달을 맞이하여 코위너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8 코위너 회원 소식 9 이사 및 임원 명단 10 회원가입 안내 세계한민족여성재단 뉴스레터 발행일: 2020년 3월 28일 발행인: 최금란 편집인: 황 (852) 6511 5055 [email protected] www.kowinn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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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세계한민족여성재단 뉴스레터 · 2020-04-25 ·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한민족 여성의 위상을 드높이며 훌륭하게 활약하고 계시는 자랑스러운

이사장 최금란(홍콩)

부이사장

김순옥(한국)

이윤희(아르헨티나)

운영이사

김성미(브라질)

김순옥(한국)

김에스더(미국)

김인숙(루마니아)

김정수(브라질)

남명호(미국)

류도희(한국)

서진화(미국)

신수경(미국)

이윤희(아르헨티나)

이인자(스페인)

전경숙(중국)

전미자(오스트리아)

정명렬(독일)

최금란(홍콩)

최남숙(싱가포르)

최보인(일본)

최영희(한국)

행정감사 박이혜련(미국)

재무감사 이정순(미국)

고 문 오종남(한국)

자문위원 박준희(한국)

고문변호사 박현주(미국)

김규헌(한국)

세계한민족여성재단 뉴스레터

2020 SPRING ׀ ISSUE 8

Contents

2 이사장 인사말

3 코윈 소식

독일 지역본부 소식

4 코위너 편지

오스틴을 소개합니다

민주통일자문회의 지회장에 취임하며

미국 여성 역사의 달을 맞이하여

코위너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8 코위너 회원 소식

9 이사 및 임원 명단

10 회원가입 안내

세계한민족여성재단

뉴스레터

발행일: 2020년 3월 28일

발행인: 최금란

편집인: 황 실

(852) 6511 5055

[email protected]

www.kowinner.org

Page 2: 세계한민족여성재단 뉴스레터 · 2020-04-25 ·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한민족 여성의 위상을 드높이며 훌륭하게 활약하고 계시는 자랑스러운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한민족 여성의 위상을 드높이며

훌륭하게 활약하고 계시는 자랑스러운 코위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세계한민족여성재단 이사장 최금란입니

다.

먼저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성원에 힘입어 홍콩사무국

이 힘차게 출범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서기 이경옥,

사무장 김은별, 재무 관리 임주영, 편집 황실 등으로 모

두 열정과 실력을 겸비한 적임자들로 구성된 바, 앞으

로 코위너의 설립 목적에 부합되도록 힘을 합쳐 최선

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홍콩 사무국은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하는 2019

년 지역담당관 현지활동 강화사업 결과보고서를 수합

하였고, 2020년도 수행 기관으로서 사업 계획서를 접

수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재단 정관에 따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

하였으며 신임 임원진으로 박이혜련 행정 감사와 이정

순 재무 감사, 최보인 운영 이사가 선정되어 임원후보

추천위원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쳤고 여성가족부의 승

인 절차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재단의 고문 변호사로

서 미국의 박현주 변호사와 한국의 김규헌 변호사도

이사회의 승인을 마쳤습니다. 여전히 오종남 고문과

박준희 자문위원께서도 지속적으로 코위너를 위하여

수고하고 계십니다.

제3대 이사장의 공약 사항인 상설위원회 분과 활동의

상시 활성화를 위하여 단기 및 평생 이사의 신청서를

접수받은 결과, 일곱 분의 분과 위원장이 선정되어 이

사회의 승인까지 마쳤습니다. 앞으로 각 분과 위원장

들의 큰 활약을 기대합니다.

코위너 여러분께서도 웹사이트의 상설위원회 분과 활

동을 참고하시어 분과를 선정하시고 적극적으로 참여

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네트워크의 장이 마련되었

으니 개인의 역량을 발휘하며 코위너와 동반 성장하고 발

전하는 계기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한편 계간으로 발행되는 코코서클은 여러분의 따뜻하고

반가운 소식과 코윈 지부 소식, 유익한 정보와 전문직 활

동 소개 등으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코코서클이 코위너의

활발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

다.

다가오는 3월에는 코위너의 웹사이트가 풍성하게 업그레

이드될 것입니다. 또한 코윈 예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준비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꽃피는 계절, 봄이 왔지만 전세계적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줄로 압니다. 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슬기롭게

헤쳐나가면 언젠가는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잃지 마시

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코위너 여러분의 가정과 하시는 일

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세계한민족여성재단 이사장

최금란 드림

이사장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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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 독일지역 임원회의가 2020년 2월 21일~23일,

2박 3일간, 괴팅엔 Freizeit In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본 회의에서는 봄 세미나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내

용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독일지역 봄 세미나 행사는 2020년 5월 1일~5월 3

일, 2박 3일간, 유럽의 도시 중 가장 매력적이고 생

동감이 넘치는 문화와 역사의 도시인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김건화 참사관의 ‘한

독 경제 상황’ 특강과 짐머만 교수의 ‘한국 사회 공

간에서 본질적인 개념’ 특강이 있을 예정이며, 민요

전문가와 함께 노래하는 시간, 휴식 시간을 이용한

레크리에이션, 와인 테스팅,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

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독일지역 봄 세미나 행사가 많은 회원님들의 참석

으로 성공리에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코윈 독일 지역본부 소식 윤옥희 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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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텍사스 주 하면, 대형 도시인 댈러스

(Dallas) 와 휴스턴(Houston)을 먼저 떠올립니다. 오스

틴 광역시는 Round Rock, Cedar Park, Georgetown,

San Marcus 그리고 제가 살고 있는 Pflugerville시를

포함하며, 텍사스 주의 주도(Capitol)입니다. 서울보다

면적은 조금 더 크지만, 인구는 백만도 채 되지 않아,

수 년 간 미국 내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0위에 연

속으로 들고 있습니다.

한편, 삼성 반도체, Apple, IBM Intel Corp, AMD, 3M

Corp Dell, HP Data Center, eBay 등 IT 기업들의 대이

동으로 인하여 제2의 실리콘밸리라고도 부릅니다. 특

히 삼성은 에이펙스 클린 에너지사가 소유하고 개발

한 새로운 풍력발전소에서 전력을 구매해 환경지속성

을 지원하고 있는 등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

으며 회사 근처에 ‘Samsung Boulevard’ 라는 거리 이

름이 있을 정도입니다.

그 외에 오스틴 시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대도시 1

위, 불경기도 뚫을 수 없는 도시 3위(Forbes), 최고의

일자리 도시 2위(Business Journal) 등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또한, 텍사스주립대학이 있는 이 도시는 교

육의 도시로서도 유명하여 많은 한국 유학생들이 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음악과 예술의 도시, 영화의 도시로도 유명

하여 해마다 음악 축제 등 다양한 페스티벌에 찾아오

는 관광객들로 공항은 항상 붐비고 있습니다. 해마다

3월에 열리는 ‘South by Southwest(SXSW) Confer-

ence’는 많은 나라에서 유명한 가수들이 참가하여 자

기들의 음악을 소개하는 그야말로 국제적인 음악 축제

행사입니다.

70년대에는 한국이 어디에 있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았

고, 동양인들을 으레 중국인으로 간주하는 경우가 많

았지만 여기의 한인사회도 점점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2년 전, 유명한 한국계 대형 마트가 생겨서 한인이 살기 좋

은 도시가 되는 데에 보탬이 되고 있고, 한식은 어느새 국

제화되어 김치, 김밥, 불고기 등이 외국인들에게도 인기 메

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오스틴 한인회에서는 다양한 모임과 행사들로 한인들 간

의 교류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제24대 한인회장으로 코

윈 캘리포니아 지부 멤버로 활동한 적이 있던 이희경 씨가

3월 14일 취임하였습니다. 최초의 여성 회장이 나와서 많

은 한인들이 기대하며 설레어하고 있고, 적극적인 협조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얼마 전 DC 지부에서 댈러스 코윈으로 이전하는데

반갑게 맞이해 준 댈러스 코윈 회장단에게 진심으로 감사

를 표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어디에 있든 각자의 위치에서

코윈의 목적과 취지를 다 하고 있을 코위너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냅니다.

다시 한 자리에서 만날 때까지 안녕을 기원하며.

오스틴(Austin)을 소개합니다 윤명숙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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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싱가포르 지

회장을 맡게 된 최남숙입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대

통령 직속 헌법 기관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의장은

대통령입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는

발족한 지 37년 되었고 임기는 2년제

이며, 단체명 그대로 ‘민주적으로 평화

적으로 통일하자’라는 뜻의 힘든 과제

를 가진 단체입니다. 대통령이 새로

선출될 때마다 통일 정책이나 방향에

변화가 있을 수 있지만, 자문회의는

정치적으로 중립이고 초당적인 기구

입니다.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기본적으로

다른 분들보다 평화통일이라는 주제

에 애정을 갖고 조금 더 국가관이 투

철한 사람들이 모인 기관입니다. 그래

서 저희는 서울에 있는 민주평통 사무

처에서 보내주는 이메일, 그리고 매월

발행하고 있는 통일시대라는 잡지를

통해 정기적으로 국내외 정세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통일정책결정에 반영하는 의견을 내고 있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에서 개최되는 해외 지역회의 통일정책에 관

한 워크숍에 참석하고 소속 협의회 출범식 등으로 소속

된 지회(각 나라) 활동을 소개하며 네트워킹을 통해 우

호 증진을 하고 있습니다.

해외 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저절로 애국자가 된다는 말

에 공감합니다. 저는 1981년 신혼에 동남아 보르네오섬

오지에서 해외 생활을 시작하여 원목 수출업이라는 개

인사업으로 남편과 함께 전심전력 뛰었던 30~40대의

분주했던 시기, 그리고 1997년 싱가포르로 이주해서 현

재에 이르기까지 뒤돌아보면, 나를 통해 한국을 보게 된

다는 생각에 제 자신이 민간외교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생활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렇게 훌륭한 분들을

만나 함께 활동하게 되어 행운이라는 생각에 감사한 마음

을 갖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얘기지만, 제 아버지가

직업 군인이시고 어머니는 간호

사이십니다. 6.25 전쟁터에서 북

한이 고향이신 어머니께서 남한

군부대에서 근무하시면서 두 분

이 만나 결혼하시게 되셨습니다.

이렇듯 저의 환경이 특별하기도

하고, 항상 북에 있던 가족들을

그리워하신 어머니에 대한 마음

과 군인으로서 남다른 애국심을

지니신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처

음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위촉

받고 10년간 봉사를 거쳐 지회장

이 된 것에 대해 남다른 사명감

과 의미가 있습니다. 항상 이 처

음 각오를 잊지 않고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어려운 대북관계가 지속되는 현 시점에 와 있지만 세계적

인 투자의 귀재인 짐 로저스의 말대로 통일 한국의 미래는

매우 밝을 것이라 믿습니다.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지난 10년간을 거울 삼아 지회장이 된 19기에는,

뜻을 같이하는 20명의 민주평통 자문위원들과 힘을 합하

여 평화경제와 신남방정책으로 뻗어나가는 통일 한국을

바라보며 공공 외교와 통일 공감대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

짐합니다.

코위너 여러분 모두 희망찬 2020년 소망하고 계획하신 일

들 잘 이루어가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지회장에 취임하며 최남숙 평생이사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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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초등학생인 손녀가 자기가 존경하는 미국 여성이 샐리 라이드(Sally Ride, 미국 첫 여성 우주 과학자)라고 말해

서 미국 역사에 공헌한 여성들에 대한 대화를 나눌 기회를 가졌습니다. 3월 ‘여성 역사의 달’을 맞아 제가 존경하는 여

성들을 생각해 봅니다. 미국의 첫 여성 비행사인 애밀리아 이어하트(Amelia Earhart), 중국계 미국 작가인 맥신 홍 킹스

턴(Maxine Hong Kingston), 여성 권리 옹호가 글로리아 스타이넘(Gloria Steinem), 흑인 시인 마야 앤절루(Maya Ange-

lou), 87세의 고령의 나이로 아직도 대법원 판사로 일하고 있는 유태인계 미국인 루쓰 배이더 긴즈버그(Ruth Bader

Ginsburg) 등이 제가 존경하는 미국의 여류 인사들입니다.

100년 전인 1920년, 미국 헌법의 제19조 수정조항(The 19th Amendment)이 통과되어 여성에게도 참정권이 주어진 것

이 미국 여성 역사에 있어서 큰 초석이 되었습니다. 올해 여성 역사의 달 주제는 "미국에서 여성 투표를 위해 싸운 용감

한 여성들을 기리며 (Valiant Women of the Vote - The theme honors the brave women who fought to win suffrage

rights for women, and for the women who continue to fight for the voting rights of others.)" 입니다.

3월 여성 역사의 달에는 미국 초중고 학생들 모두가 사회에 공헌한 여성들의 업적에 대해 배웁니다. 저도 15여 년 전

여름, 코윈 콘퍼런스에서 여성 CEO를 어떻게 교육시킬까에 대해 패널리스트로 강연하면서 한국 사회의 여성평등 교육

의 중요성을 느낀 바 있습니다.

‘What Every American Should Know About

Women‘s History’라는 책은 각 분야에서 활약

하는 여성들과, 여성의 권리 쟁취와 지위 향상

을 위해 싸워 온 여성들에 대해 매우 잘 설명하

고 있습니다. 이 책은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미

국 여성 역사를 가르친 적이 있는 저자 Chris

tine Lunardini 교수가 직장 생활, 가정, 사회 개

혁을 통한 여성의 동등권에 대해 쓴 책입니다.

여학생들뿐만 아니라 남학생들도 자신이 존경

하는 여성 위인을 선택하여 그에 대해 깊이 연

구하고 왜 그녀를 존경하는지 글을 써보는 일

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가족 모두가 역사

적으로 유명한 여성의 자서전을 읽어보는 기회

를 갖도록 권합니다. 제가 읽고 공감했던 ‘The Female Advantage(by Sally Helgesen)’라는 책은 여성 CEO가 쓴 일기와

여성 CEO들의 리더십 스타일에 관한 글이 실린 책인데,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읽어보면 도움이 될 만하다고 생각

합니다.

코위너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뜻깊은 3월 보내시기 바랍니다.

미국 여성 역사의 달을 맞이하여 수지 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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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 전의 일입니다. 호주를 여행하면서 차 안에서

가이드로부터 호주 사람들의 50세 생일잔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들은 쉰 살을 인생 전·후반기의 분기점으

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생일날 자기가 살아온 삶을 되돌

아보고 앞으로 인생 후반기를 어떻게 살겠다고 많은 사

람들 앞에서 설명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50세 생일을

맞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남을 위

해 살겠다고 다짐한다고 합니다. 순간의 의미 있는 말

한마디가 평생을 좌우하듯이 머릿속에 각인된 그 이야

기는 제 인생의 큰 변곡점이 되었습니다.

그 때의 개인적인 다짐이 불우한 사람을 돕게 하는 커다

란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곤궁에 처해 있는 어려운 사람

들을 돕고 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희망의 등불

이 되리라. 먼저 매달 개인적으로 봉사 단체에 내는 후

원금을 좀더 구체화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신주쿠에 살

고 있는 지인들 10여 명과 함께 사단 법인 한국교육문

화원이 추천하는 한국 결손가정 불우 청소년들을 지원

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배우고 싶어도 학비가 없어 방

황하는, 할머니와 사는 중학생 A군, 생활 능력이 없는

편모와 끼니 걱정마저 해야하는 B양 등, 눈부시게 발전

하는 우리 사회의 뒷면에는 상상하기 어려운 삶들이 있

었습니다. 추천받은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의 계좌번호를

받아 학생들 개인에게 매달 10만 원씩 보내주었습니다.

1년간 같은 학생에게 매달 입금하고 해가 바뀌면 또 다

른 학생을 추천받아 지원하여 왔습니다.

따뜻한 마음이 모이면 모일수록 뜨거운 사랑의 열정으

로 뭉쳐져 또 다른 사랑을 낳는 것 같습니다. 그 마음은

아프리카 잠비아, 중앙아메리카의 아이티 공화국 등, 최

극빈국의 어린이 돕기로도 이어졌습니다. 학교를 못 가

방황하는 아이티 학생들 20여 명에게 1년 간의 학비

를 지원했을 때 울면서 기뻐하는 해맑은 소녀들의 영상

을 보며, 베푸는 사람이 오히려 감동을 받아 회원 모

두 사랑의 마음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러한 열정은 2019년 4월, 사단법인 ‘사랑의 나눔’을

탄생시켰고, 약 1년여 만에 많은 일들을 해왔습니

다. 2020년 현재, 약 400여 명의 회원의 관심과 정성이

많은 이들에게 힘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에도 ‘사랑의

나눔’ 서울지부를 설립하여 한국의 각 지역 장애단체들

을 지원하고 고아원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

랑 나눔을 더욱더 확대해 갈 것입니다. 최근에는 막대한

태풍 피해를 입은 일본 이재민을 위해 신주쿠구청에 후

원금을 전달하였고, COVID-19로 고생하는 한국의 대구

경북 지역에도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저는 일본 신주쿠에서 요식업, 코스메틱 사업 등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제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다른 사

람을 돕는 봉사의 마음을 더 확대시켜 나가려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영광스럽게도 코위너에 평생이사로서 참

여하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최금란 이사장님을 비롯

하여 여러 회원님들과 좀더 나은 세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여러 회원님들의 지도 편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코위너 회원님들께 인사드립니다 김운천 평생이사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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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8 세계한민족여성재단 뉴스레터

코위너 회원 소식

중국의 전경숙 코윈 담당관이 속해 있으신

‘전국애심여성포럼’에서 한국으로 성금을 보

내 동포 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중국

11개 도시 조선족 여성협회 연합체인 전국애

심여성포럼은 COVID-19로 인해 어려움을 겪

고 있는 한국 사회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모금

한 성금 약 7만 위안(한화 약 1,253만 원)을 대

한적십자사에 기부하였습니다.

기부한 성금은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와 경상북도 등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곳

에 소중하게 쓰일 예정입니다.

세계 각지에서 모아지고 있는 해외 동포들의

응원과 성금이 한국 사회가 고난을 극복해가

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랍니다.

박연옥 (한국) 회원님이 태국에서 KOICA 자문

관으로 활동하면서 겪은 소중한 경험을 담은 책

을 출간하셨습니다.

2020년 신규 이사

평생이사: 김운천(일본)

단기이사: 기혜령(일본) 김광자(일본) 문춘자(일본) 이경옥(홍콩) 황순자(일본)

알려드립니다!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의 뉴스레터, 코코서클에서는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회원 여러분의 소

중한 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각 지부 소식을 비롯한 코위너 활동 소식, 회원님의 특별한 이야기 모

두 환영합니다. 아래의 이메일 주소로 글과 사진을 보내주시면 추후 발행되는 뉴스레터에 정성껏 실

어드리겠습니다.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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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이사

권영규 (호주) 김성미 (브라질)

김순옥 (한국) 김에스더 (미국)

김옥희 (홍콩) 김인숙 (루마니아)

김운천 (일본) 김재원 (호주)

김정수 (브라질) 남명호 (미국)

류도희 (한국) 박이혜련 (미국)

서진화 (미국) 손인춘 (한국)

신상희 (브라질) 신수경 (미국)

신숙희 (한국) 신이정 (호주)

안혜숙 (한국) 윤미숙 (한국)

이경희 (호주) 이 란 (중국)

이숙진 (호주) 이윤희 (아르헨티나)

이정희 (미국) 임영리 (프랑스)

장혜숙 (미국) 전미자 (오스트리아)

정명렬 (독일) 정숙희 (미국)

최금란 (홍콩) 최남숙 (싱가포르)

최보인 (일본) 최영희 (한국)

최금주 (한국) 허경애 (뉴질랜드)

단기이사

강희전 (한국) 고평자 (한국)

기혜령 (일본) 김광자 (일본)

김명화 (한국) 김재원 (한국)

맹민희 (한국) 문은명 (홍콩)

문춘자 (일본) 박우민 (영국)

신경숙 (한국) 신애경 (한국)

원헬렌 (미국) 육원자 (미국)

윤성인 (한국) 이경옥 (홍콩)

이정순 (미국) 이향연 (중국)

정경애 (한국) 황순자 (일본)

담당관 이사

이인자 (스페인) 전경숙 (중국)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김순옥 (한국) 김에스더 (미국)

류도희 (한국) 서진화 (미국)

전미자 (오스트리아) 정명렬 (독일)

최금란 (홍콩)

상설 분과위원장

홍보위원장: 신애경 (한국)

컨벤션위원장: 이인자 (스페인)

사업위원장: 박이혜련 (미국)

기획위원장: 최보인 (일본)

교육위원장: 이정순 (미국)

문화위원장: 신경숙 (한국)

사회복지위원장: 김에스더 (미국)

한국지회

지회장: 류도희

고문: 김순옥

수석부회장: 신애경

국제협력부회장: 최영희

부회장: 안혜숙

감사: 윤미숙

총무이사: 정경애

재무이사: 윤성인

재단 홍콩사무국

이사장: 최금란

사무장: 김은별

서기: 이경옥

재무 관리: 임주영

편집: 황실

Page 10: 세계한민족여성재단 뉴스레터 · 2020-04-25 ·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한민족 여성의 위상을 드높이며 훌륭하게 활약하고 계시는 자랑스러운

세계한민족여성재단 www.kowinner.org

18/F., Lee Theatre Plaza, 99 Percival Street, Causeway Bay,

Hong Kong

(852) 6511 5055

[email protected]

코위너 가입 자격 및 혜택

*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의 설립 목적에 동의하여 재단 및 한민족여성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한민족 여성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습니다.

* 전 세계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의 회원들과 함께 교류할 수 있습니다.

* 재단에서 주관하는 행사 및 사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여행 경비 개인 부담)

* 재단 홈페이지 및 뉴스레터를 통해 여러 정보를 공유하고 사업 홍보도 가능합니다.

* 비즈니스, 교육, 문화, 복지 등의 다양한 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할 수 있습니다.

코위너 가입 절차 안내

재단 이사 1인 또는 회원 2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 회원 가입 신청서와 함께 입회비

US $100 (1회)를 납부하시면, 각 지회 및 공관의 검증을 거쳐 이사회의 최종 승인으로

평생 회원이 됩니다. 가입 신청서는 코위너 홈페이지(www.kowinner.org)에서 다운받

으실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서를 작성하실 수도 있습니다. 회원 가입에

대해 궁금하신 사항은 사무국([email protected])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내 은행에서 송금

은행명: KEB 하나은행(구 외환은행)

계좌이름: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한화(KRW) 계좌번호: 293-890045-58304

미화(USD) 계좌번호: 403-890005-6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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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eficiary Name: KOWIN

미화(USD) Account Number: 403-890005-62938

한화(KRW) Account Number: 293-890045-58304

Bank Name: KEB Hana Bank

Branch Name: Gangnam Finance PB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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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k Address: 062-36 152, Teheran-ro, Gangnam-gu, Seoul

Bank Tel: 02-554-3076

미국 내 은행에서 송금

Bank Name: Bank of Hope

Bank Address: 164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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