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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6월24일 월요일 9(제5961호) 전남
목포시 달리도가 친자연적인 관
광벨트 섬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23일 목포시에 따르면 달리도는
안전행정부의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선정돼 향후 4년 동
안 31억원이 투입돼 자연·문화·일
상이 어우러지는 체험의 섬으로 조
성될 방침이다.
달리도는 목포에서 서쪽으로 5.6
㎞해상초입관문에위치한섬이다. 2
천643㎢ 면적에 140세대 306명이 거
주하고 있으며, 목포여객선터미널
에서1일 6회운항하고있는곳이다.
시는 이러한 달리도를 개발하기
위해 최근 안전행정부에 ‘자연과
문화, 일상의 기억이 어우러지는 3
色(자원·전통문화·일상) 5樂(쉬고
놀고 먹고 자고 느끼고) 체험의 섬
달리도’라는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후 현지 실사 등을 거쳐 달리도
는 안행부의 ‘2014년 찾아가고 싶
은 섬 가꾸기 사업’에 선정됐다.
따라서 시는 안행부로부터 국비
25억원을 받고 지방비 6억원 등 총
31억원을 투자해 내년부터 오는 20
17년까지 연차사업으로 달리도 일
원에 다양한 관광문화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달리도를 지역역량강
화사업, 섬 생활 체험중심시설 조
성, 친수 생태 탐방로 개설, 해양휴
양 및 문화시설 조성 등을 통해 ‘3
색5락의 체험의 섬’으로 조성한다
는 청사진을 내세웠다.
지역역량강화사업은 마을리더
및 관광해설사를 양성하고 특산품
브랜드 개발과 마케팅, 전승문화
재연 및 복원사업이 주요 골자다.
이와 함께 섬 생활 체험중심시설
조성사업은 낚시터 진입로 및 안전
편의시설 설치, 방풍림 식재 피크
닉 공원 조성, 농가정비 게스트하
우스 운영, 원두막 설치 등으로 진
행될 예정이다. 또 친수 생태 탐방
로 개설사업은 전망 좋은 곳을 선
정해 정자를 설치하고, 주변 수목
을 정비한다는 내용이다.
더불어 해양휴양 및 문화시설 조
성사업은 오토캠핑장·체험교육장·
특산품판매장·정보화센터 등을 겸
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고,
선착장 및 부잔교 등 나루터를 개
설한다는 것이다.
정효진 시 해양수산과장은 “달
리도 개발사업은 인근 사랑의 섬
외달도와의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마을
주민들과 자구적인 노력을 이끌어
내 관광 활성화와 주민소득 및 일
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
겠다”고 말했다. /목포=정해선기자
목포달리도3色5樂체험섬된다안행부 ‘찾아가고싶은섬가꾸기사업’ 선정
4년간31억원투입븣친환경관광벨트조성
목포시달리도가관광벨트섬으로조성된다. 사진은시가제시한개발제안서. /목포시제공
영암지역 축산농가의 폐기물 무
단방류로 인해 친환경 농업단지 오
염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
23일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
에 따르면 지난 18일 영암군 시종면
구산리에서 축산업에 종사하는 A
모씨가 한우사료 개발용으로 쓰던
폐기물을 퇴비로 활용하려는 목적
으로 보관하다 10㎥ 농업용수로에
무단방류해 인접 친환경 농업단지
2㏊가 오염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영암 농어촌공사는 오염물질로
뒤덮인 관리 용수로를 대상으로 현
장조사에 착수한 뒤 오염원을 확인
해 방류자를 관련기관에 고발할 계
획이다. 또 용수 및 급수원 차단과
함께 흡입차를 투입, 오염물질 제
거작업에 나서는 한편 A씨를 통해
피해농가들과의 보상문제 등을 협
의하고 있다.
특히 영암군 측은 “축사를 운영
하는 A씨가 폐기물을 퇴비로 사용
하기 위해 축사에 보관하다가 액상
물질이 무단으로 유출돼 방류된 것
같다”며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잔여 액상물질을 영암 하수처리장
으로 옮겨 오염물질 제거에 나섰
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무단방류를 한 A모
씨를 수질 및 수생태계 보존에 관
한 법률 위반으로 고발조치할 계획
이다. /영암=이봉영기자
축산농가폐기물무단방류
영암친환경농업단지오염
영암군 시종면 구산리의 한 축산농가에서 유출된 농수로 폐기물.
뱟농어촌公,현장조사방류자고발조치키로
완도 고소득 어민과 수산고 학생
간 상생 멘토링제가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전복,
광어양식, 전복치패 생산, 수산물
가공·유통 등에 종사하는 어민과
완도수산고 학생 35명이 멘토·멘티
로 참여하는 멘토링제를 시작했다.
학교에서 배운 분야별 전문이론
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멘토의
생생한 사례를 청취해 취업 및 창업
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멘토가 된 업체를 방
문, 생생한 현장 체험과 노하우를
전수받는 등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고 군은 전했다.
완도수산고 생명과학과 3학년
천태훈군은 “수산분야에서 성공을
일군 지역업체에서 역량을 기를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며 “졸업 후
수산물 유통 창업을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완도=윤보현기자
완도고소득어민-수산고 ‘상생’ 멘토링제
학생현장체험노하우전수
함평군은 다음달 1일부터 8월20
일까지 함평군 신광면 함평자연생
태공원에서 제4회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
한다고 23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함평자연생태공원
을 탐방한 관람객 중 유치원·초·중
·고등학생 단체나 개인이다.
공원 내 체험학습장에서 그림용
지를 배부 받아 공원에 식재·전시
된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을 소재
로 그림을 그린 후 매표소에 제출
하면 된다.
군은 출품된 작품을 심사한 뒤
대상에 환경부장관상, 최우수상에
전남도지사상 등 237점의 입선작
을 선정해 문화상품권을 시상품으
로 전달할 계획이다.
또 참가작과 수상작은 10월1일
부터 11월30일까지 열리는 ‘멸종위
기 야생 동·식물 문화대전’ 기간에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함평자연생태공원은 멸종
위기 동·식물 27종을 보유하고 있
으며 환경부로부터 서식지 외 보전
기관 14호로 지정돼 홍보관·체험
학습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
한 사항은 전화(061-320-3530)로
문의하면 된다. /함평=이병석기자
뷺멸종위기야생동·식물그려주세요뷻
뱛함평군,내달1일-8월2일까지그림그리기대회열어
목포시는 23일 수족구병 예
방을 위해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관내 아동병원, 한사랑
병원 등 2개소를 수족구병 표본
감시의료기관으로 선정하고,
유행여부 감시에 철저를 기하
고 있다.
수족구병은 장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영·유아나 어린
이에게 여름과 가을철에 흔하게
발생하기 쉬우며, 해외에서 유
입돼감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증상은 발열, 발진, 구강 내
물집을 동반하며 대부분 의학
적 치료 없이 7-10일 안에 회복
되지만 드물게 바이러스 뇌막
염, 뇌증 등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수족구병은 현재까지 백신이
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감
염 예방을 위해서는 ▲아이들
장난감 청결 유지 ▲물 끓여 먹
기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 피
하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
칙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시 보건소는 집단 발병
하기 쉬운 어린이집 원생 및 종
사자 등 35개소 2천여명을 대상
으로 이달까지 수족구병 등 감
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목포=정해선기자
영유아 접촉,손은씻으셨나요?
목포시,수족구병감염주의당부
순천시는 때 이른 불볕더위에 따
른 국가적 전력수급 위기에 동참,
강도 높은 에너지 절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대비 15% 에너지 절
감 목표를 설정, 전 직원에게 에너
지 절약 동참에 호소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먼저 냉방온도 28
℃이상 유지 및 전력 피크시간대인
오후 2-5시 전기사용 자제, 자연채
광 활용 전등 3분의 1 전원 차단, 매
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과 ‘절전의
날’로 지정해 퇴근 시간 후 전등차
단 조치 등 강력한 에너지 절약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또 1천607개의 시청 내 일
반전등을 고효율 LED 조명등으로
교체하고 고기밀성 단열창호를 설
치해 약 5%의 전료소비를 절감하
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시청사는 올해 중
앙냉방기 가동 계획이 없다”며 “에
너지 위기경보 단계별 대응태세에
따라 냉방 중지, 사무실 50% 소등,
복도 80-90% 소등 조치를 하고 있
다”고 말했다. /순천=김회석기자
순천시,불볕더위블랙아웃막는다
전년比15%전력절감목표
에너지절약강화동참호소
여수여자만갯벌노을축제 여수 여자만갯벌노을축제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소라면 사곡리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개매기 체험, 새꼬막·바지락캐기, 뻘배
타기, 맨손고기잡이, 로컬씨푸드 체험 등 여자만갯벌의 특성을 살린 체험행사에 관광객
들이 시간가는 줄 모른 채 몰입했다. /여수시제공
CM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