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미국학회(jaas) 연례학술대회 참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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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이광진 (숭실대학교, 한국아메리카학회 국제이사) 유난히도 일이 많았던 2014년 1학기가 끝을 향해 치닫던 지난 현충일, 아침 일찍 일 본을 향하는,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해 오키나와를 향하는 비행기에 김남균 회장과 함 께 몸을 실었다. 가장 가까운 나라이지만, 해외를 경유할 때 여러 공항에 잠깐 들렀던 것을 빼고는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는 나라인 일본. 이번에는 경유지가 아니라 목적 지라는 생각에 마음이 설렐 법도 했지만, 바로 전날까지 수업과 밀린 업무와 논문 등 으로 여행 자체에 대해서 아무런 생각도 없었고, 오키나와가 일본 본토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제주도보다 훨씬 남쪽으로 한참을 가야 있는 (본토보다는) 작은 섬이라는 것을 출발 직전에 겨우 알았을 정도로 마음의 여유가 없고 피곤한 상태였기 때문에, 더구 나 논문을 발표해야 한다는 부담이 겹치면서 설렘보다는 피곤함과 부담감이 묘하게 뒤섞인, 그런 마음으로 두 시간이 약간 넘는 비행시간을 애매하게 보냈다. 하지만, 이 번 여행이 9월 학술대회 주최를 진행해야하는 국제이사로서 일본 학술대회의 진행을 통해 몇 가지를 배우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점점 커져갔다. 정오 즈음에 도착한 일본은 역 시 일본 다왔다. 오키나와 공 항은 깔끔함과 정돈됨이 어디 를 가나 배어 있었다. 일본 대 표가 공항을 마중 나오지 않아 서, 우리는 택시를 타고 나하 시를 떠나 학술대회가 열리는 기노완시를 향해 약 30분 정도 를 달렸다. 호텔에 여장을 푼 후, 김남균 회장의 인도로 두 곳의 유적지를 둘러 봤다. 참 고로 오키나와는 원래 독립국 2014년 제2호 www.asak.or.kr 2014. 7. 1. 일본미국학회(JAAS) 연례학술대회 참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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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진 (숭실대학교, 한국아메리카학회 국제이사)

유난히도 일이 많았던 2014년 1학기가 끝을 향해 치닫던 지난 현충일, 아침 일찍 일본을 향하는,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해 오키나와를 향하는 비행기에 김남균 회장과 함께 몸을 실었다. 가장 가까운 나라이지만, 해외를 경유할 때 여러 공항에 잠깐 들렀던 것을 빼고는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는 나라인 일본. 이번에는 경유지가 아니라 목적지라는 생각에 마음이 설렐 법도 했지만, 바로 전날까지 수업과 밀린 업무와 논문 등으로 여행 자체에 대해서 아무런 생각도 없었고, 오키나와가 일본 본토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제주도보다 훨씬 남쪽으로 한참을 가야 있는 (본토보다는) 작은 섬이라는 것을 출발 직전에 겨우 알았을 정도로 마음의 여유가 없고 피곤한 상태였기 때문에, 더구나 논문을 발표해야 한다는 부담이 겹치면서 설렘보다는 피곤함과 부담감이 묘하게 뒤섞인, 그런 마음으로 두 시간이 약간 넘는 비행시간을 애매하게 보냈다. 하지만, 이번 여행이 9월 학술대회 주최를 진행해야하는 국제이사로서 일본 학술대회의 진행을 통해 몇 가지를 배우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점점 커져갔다.

정오 즈음에 도착한 일본은 역시 일본 다왔다. 오키나와 공항은 깔끔함과 정돈됨이 어디를 가나 배어 있었다. 일본 대표가 공항을 마중 나오지 않아서, 우리는 택시를 타고 나하시를 떠나 학술대회가 열리는 기노완시를 향해 약 30분 정도를 달렸다. 호텔에 여장을 푼 후, 김남균 회장의 인도로 두 곳의 유적지를 둘러 봤다. 참고로 오키나와는 원래 독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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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었다가 일본에 예속된 후, 2차 대전이 끝나갈 무렵, 미군을 주축으로 하는 연합군과 일본군 간에 격전이 벌어졌던 곳으로 수많은 오키나와 거주민, 일본군, 그리고 연합군이 죽어간 곳이다. 종전 후에는 미국의 점령지로 미군의 통치하에 있다가 1972년에야 일본에 반환된 역사가 있는 곳이다. 지금도 가장 큰 규모의 미군기지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학회에서 만난 안면이 있는 일본 학자들로부터 오키나와를 일본과 동일하게 보면 안 된다는 말을 들었을 정도로 오키나와는 일본 사회에서 특수한 위치를 차지하는 곳으로, JAAS (Japanese Association for American Studies) 역사상 최초로 이곳에서 학회를 개최한 것은 그만큼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우리가 둘러본 곳은 오키나와현 평화기원자료관(Okinawa Prefectural Peace Memorial Museum)으로 미해병이 상륙했던 곳에 기념공원을 세워 전쟁의 참혹함을 되새기는 곳이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모든 자료들이 피해자로서의 일본을 강조할 뿐, 가해자로서의 일본에 대한 정보나 반성이 없는 것이었다. 평화를 말하지만, 자기반성이 없는 평화의 외침이 무슨 의미가 있을지 생각해 보게 된다. 그 기념 공원 내에 조선인 희생자들을 위한 특별 장소가 마련되어 있었지만, 그곳은 주전시장 안에 있는 것도 아니었고, 발길도 뜸한 것이 왠지 조선인 희생자들의 아픔과 설움이 아직까지도 위로받지 못하고 그대로 남아 있는 것 같은 느낌에 가슴이 아팠다.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히메유리 평화박물관으로 전쟁 가운데 징용되어 희생당한 여고생들을 기리는 기념공원으로 그들의 출신 고등학교 동문회가 기금을 마련하여 박물관을 짓고 운영하고 있었다. 이 외에도 곳곳에 있는 전쟁의 상흔, 물리적 장소 뿐 아니라 오키나와 거주민들 마음 깊숙이 자리자고 있는 그 아픔의 기억, 그리고 본토인들로부터의 상처. 그 아픔의 깊이만큼이나 평화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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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망은 간절하리라. 사실, 전쟁과 평화의 공존, 점령군 미국에 의한 긴 통치와 일본으로서의 제국주의적 경험의 공존, 미군 점령시절 모든 것이 미국식으로 진행되었기에 서구의 진한 경험과 반환 이후 일본화를 통해 진행된 아시아적 문화의 재건의 공존. 이런 변방적 성격이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JAAS의 큰 주제인 “Pacific Worlds: Empire, Environment and Embodiment”, 특히 올해의 세부 주제인 “America through Asian Eyes”라는 JAAS의 학술대회 개최지로서는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날 저녁 JAAS 임원단으로부터 저녁식사를 대접을 받았다. 학술대회에 초대된 대만의 에드워드 첸 박사 부부와 캐나다에서 온 데이비드 웰치 교수, 그리고 김남균 회장과 나 이렇게 네 명이 초대받아 오키나와식 식사대접을 받았다. 외국에서 온 우리를 접대하는 것은 당시 회장인 준 후루야 회장과 동경대의 후미가키 구보 교수 등 몇몇 영어가 편한 분들이었고, 대부분의 임원단은 다른 테이블에서 일본어로 저녁식사를 즐겼다. 일본이나 우리나 외국인을 접대하는 것은 부담되는 모양이다.

다음날 아침 9시에 등록을 시작해서 9시 15분부터 시작된 학회는 시종 진지함과 많은 참여가 특징이었다. 다양한 전공의 많은 학자들이 자신이 발표나 토론이나 사회를 맡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본토에서 먼 오키나와까지 와서 학회에 참석한 것은 참 인

상적이었다. 그들은 이 학회를 통해서 뭔가 배울 것이 있다는 것을 확신하는 모양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틀 동안 13개의 세션과 하나의 라운드 테이블이 진행되었는데, 세션마다 많은 사람들이 청중으로 참여했고, 시종일관 진지하게 발표를 경청했다. 그리고 둘째 날 점심시간에는 그와 별도로 전공별로 자체 세션을 가지는 것이 특이했다. 전공 영역은 미국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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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 국제 관계사(Studies in International History), 미일관계, 미국 경제 및 미국 경제사, 아시아계 미국인 연구, 미국 여성사, 미국 원주민 연구, 초기 미국, 그리고 예술과 문화 분야였다. 각 분야별로 분과형식으로 자체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첫째 날 저녁에 진행된 리셉션에는 많은 학자들이 참여하여 풍성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대부분의 학자들이 머물었던 숙소인 라구나 가든 호텔의 야외 수영장에서 진행된 리셉션은 푸짐한 음식이 뷔페로 준비되어 있었다. 준 후루야 JAAS회장의 인사를 통해서 많은 기관에서 이 대회를 후원했고, 그로 인해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012년 ASAK 학술대회에서와 마찬가지로 리셉션장은 의자가 없이 테이블만 여러 개 놓여 있었기 때문에 모든 참가자들은 서서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이런 배치가 음식을 먹는 데는 불편함이 있지만, 여러 사람과 대화를 나누고 인사를 나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와 더불어 학술대회 둘째 날 점심시간에 오키나와의 전통 차와 과자를 대접하는 깜짝 이벤트는 내 개인적으로는 참신한 경험이었다. 학술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주최 측에서 배려한 이 이벤트를 통해서 빡빡한 학술대회 일정 가운데 여유를 즐기며, 지방토속 문화를 접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JAAS 학술 대회는 우리 ASAK에게는 특별한 대회로 기억될 수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내가 아는 한 최초로 우리 회장인 김남균 교수가 첫날 모든 참가자들이 다 모인 Presidential Address 시간에 일본 JAAS 회장인 준 후루야 교수와 나란히 연설을 했기 때문이다. 김남균 교수는 사전에 JAAS측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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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부터 연설 부탁을 받았었고, 약 50분간 “A History of Korean American Studies”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한국과 미국의 최초의 접촉부터 시작해서 미국에 파견된 사절단, 그리고 그 사절단에 포함된 일본인 통역사, 그 후 미국학이 학문으로 정착된 과정과, 현재 미국학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서 긴 시간 차분하게 연설했다. 그 직후에 후루야 회장이 약 50분간 “Between Republic and Empire: The Trajectory of Postwar Japanese Historical Studies of American Politics and Diplomacy”라는 제목으로 연설했다. 김남균 교수의 연설은 청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연설 후 많은 일본 학자들이 매우 인상적이었고, 도움이 되는 연설이었다며 큰 관심을 표명했다. ASA(American Studies Association)에서 대표도 와 있었고, 다른 초청 학자들도 있었지만, 유일하게 ASAK회장에게만, JAAS회장과 같은 비중으로, 그것도 순서상 앞에서 연설을 하도록 한 것은 매우 의미 있다 하겠다. 그 이후 리셉션에서도 외국인 대표로 김남균 회장이 한 마디를 하고 건배사를 제의하도록 배려한 것은 ASAK과의 관계에 대한 JAAS의 의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석된다.

잘 준비된 학술대회라는 인상이 들었지만, 외국인의 입장에서 아쉬운 것 한 가지는, 물론 전보다는 나아졌다고는 하나 영어로 진행되는 세션이 극소수에 불과하고 그 외에는 모두 자국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외국인의 참여가 매우 제한적이었다는 것이다. 분과별 모임에서는 영어로 진행된 것이 전혀 없었고, 셰션 중에는 토요일 오후의 라운드 테이블, 일요일 오전에 한 세션, 그리고 내가 참여했던 오후 세션이 전부였다. 그것은 참가자 대부분이 일본 국내 학자들인 것이 가장 중요한 원인이라고 생각된다. 그렇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해외 참가자들이 동참하기 힘든 구조로 되어 있고, 그런 악순환 속에서 폐쇄적인 학술대회가 진행될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문제의식은 이에 대해 대화를 나눈 몇몇 일본 학자들도 공감하고 문제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었다. JAAS 임원 중 몇 교수들은 한국의 ASAK을 모델로 자신들도 변화를 원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해외학자의 참여가 활발한 반면, 국내학자의 참여가 저조한 ASAK의 국제학술대회 역시 바람직한 모델은 아닌 것을 고려할 때, 일본과 한국의 적절한 중간지점이 최선이라는 결론을 그들과의 대화 가운데서 자연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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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릴 수 있었다.

일본어가 주 언어라는, 외국인의 입장에서는, 조금은 불편한 면이 있긴 했지만, 부럽기도 하고, 또 모방하고 싶은 면이 많은 좋은 학술대회라는 것을 잘 느낄 수 있는 경험이었다. 2014년 평택에서 열리는 학술대회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JAAS의 학술대회를 통해서 ASAK이 가지는 장점과 단점을 비춰보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우리의 장점을 극대화하면서 단점을 보완해 나가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 학술대회를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오키나와에 갈 때의 피곤함과 복잡한 마음은 사라지고, 이제 곧 닥치게 될 ASAK 국제학술대회에 대한 기대감이 새록새록 솟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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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JAAS International Conference Schedule ■

Day 1

Session A: Politics, Military and DiplomacySession B: Political Economy and PublicnessSession C: Memories of War and Occupation/Transnational LiteratureSession D: California, Hawaii, and Asian AmericansSession E: Literature and Popular Culture

Lunch BreakPresidential Addresses “America through Asian Eyes”

Chair : Yuko MATSUMOTO (Chuo University)Nam Gyun KIM (President, American Studies Association in Korea / Pyeong Taek

University) “A History of the Korean American Studies”Jun FURUYA (President, Japanese Association for American Studies/Hokkai School of

Commerce) “Between Republic and Empire: The Trajectory of Postwar Japanese Historical Studies of American Politics and Diplomacy”

Presentation of Shimizu Hiroshi and Saito Makoto AwardsSymposium “United States Policy toward East Asia and Okinawa”

Day 2

Panel A: Winning the Hearts and Minds: Ideology, Wars, and American IntelligencePanel B: The World of Transmigrants: Migration of People between Islands and across the

Sea/OceanPanel C: Has African American Literature/Culture Changed?: Half a Century after the Civil

Rights ActWorkshop A: Embodiment and the Boundaries of the Human

Chair: Yasuko TAKEZAWA (Kyoto University)Daryl Joji MAEDA (ASA, 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 “Hybridize the Dragon: Bruce

Lee’s Transnational Body”Amy SUEYOSHI (OAH, San Francisco State University) “Asia, America, and the

Transnational ‘Pre-Queer’ ”Yuko Takahashi (JAAS, Tsuda College) "Body, Gender, and Boundaries: The Embodiment

of Education at Women's Colleges in 21st-Century America“Commentator: Etsuko Taketani (JAAS, Tsukuba University)

Lunch BreakPanel D: The Role of Specialism and Specialists: Limits and PossibilitiesPanel E: Okinawa as a Contact ZonePanel F: America and SportsWorkshop B: Pacific Worlds: Empire, Environment, Embodiment

Chair: Fumiko NISHIZAKI (JAAS, University of Tokyo)Yu-Fang CHO (ASA, Miami University of Ohio) “Fertile America, Infertile Asia, and

Anti-Nuclear Movements”Kwangjin LEE (ASAK, Soongsil University) “ ‘I Prefer Not to’: An Interpretation of

Bartleby Resistance Using Organizational Theories”Mayumo INOUE (Hitotsubashi University) “Critique of Friendship: On Global Sovereignty,

its Nation-Forms, and People without Nation”Commentator: Grace Elizabeth HALE (OAH, University of Virgi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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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드림 되짚어보기: 2014년도 아메리카학회 목요강좌

한국아메리카학회는 2014년 3월 27일부터 5월 3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아메리칸 드림 되짚어보기(The American Dream Reconsidered)”라는 대주제 하에 공개강좌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강좌는 현재 우리 한국 사회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헌법과 관련된 주제부터 미국의 미술에 이르기까지 미국을 다양하고 심도 있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주제들로 구성되었습니다. 각 강좌는 많은 학부생뿐만 아니라 대학원생의 높은 관심 속에 미국에 관한 진정한 학문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 2014년도 아메리카학회 목요강좌 프로그램 ■

차시 일 시 장 소 강 의 주 제 연 사 사 회

1 3/276:00

국회 의원회관신관 2층

제2소회의실미국헌법은 한국헌법의모델이 될 수 있는가?

조지형(이화여대)

이수영(한양

사이버대)

2 4/24:30

대구 계명대학교성서캠퍼스스미스관

미국은 기독교 국가인가? 류대영(한동대)

김정규(계명대)

3 4/113:00

광주 전남대학교인1-113

(학술회의실)미국 정당정치와

미-중 관계 변천사서정건(경희대)

김봉중(전남대)

4 5/82:30

대전 충남대학교경상관(E6)

320호

미국의 꿈과 코리안디아스포라: 스페인어를

하는 뉴욕의 한인들배진숙(고려대)

박경혜(충남대)

5 5/301:00

부산 부경대학교용당캠퍼스

교육관 207호미국 미술을 통해 본

'아메리칸 드림'신채기(계명대)

이홍종(부경대)

2014년 목요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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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 대구

■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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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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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꿈: 2014년도 아메리카학회 미국학 세미나

지난 5월 17일(토)에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회관에서 2014년 미국학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올해에는 기존의 학부생 워크샵의 공식 명칭을 미국학 세미나로 변경하여 “미국의 꿈”을 주제로 한 학부생 발표와 “학부과정으로서의 미국학의 생존과 발전”에 관한 미국학교육 교수 세미나의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총 8개 대학에서 12개 팀이 발표자로 참가하여 “미국의 꿈”이라는 주제 하에서 미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지난해와는 달리 리서치 페이퍼를 공모하여 그 중에서 12편의 우수페이퍼를 선정하고, 그 12팀이 미국학 세미나에서 발표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미국학 세미나가 진행되었습니다. 2014년 미국학 세미나에서는 정세현(고려대)과 정준하(서강대)가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학부과정으로서의 미국학의 생존과 발전”이라는 주제 하에서 진행된 미국학교육 교수 세미나에서는 이홍종 교수(부경대), 신조영 교수(대진대), 김정규 교수(계명대) 그리고 류재성 교수(계명대)가 소속 대학 사례를 중심으로 사례발표를 하고 세미나에 참여한 교수님들과 한국에서 미국학의 정체성과 미국학과의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기회를 가졌습니다. 기존의 학부생 워크샵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진행된 올해의 미국학 세미나는 향후 미국학 세미나가 가야할 방향을 보여준 성공적인 시도로 미국학의 발전과 미국학 연구자 양성에서 아메리카학회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2014년 미국학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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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4년 5월 17일(토) 13:00-18:00

장소: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회관 강연실

등록 및 개회사 (13:00-13:30)

SESSION I (13:45-15:30)

발 표 사회 및 토론: 조하늘(한성대) 사회 및 토론: 이지안(한국외대)

“학부과정으로서의 미국학의 생존과 발전(1)”이홍종 교수 (부경대)

“한국 대학교의 미국학 교육과 연구 : 부경대학교를 중심으로”

신조영 교수 (대진대)

“대학 구조 조정과 미국학 개혁 : 대진대 미국학과 사례를 중심으로”

김정규 교수 (계명대)

“지역학으로서의 미국학 교육 : 계명대 미국학과의 사례”

류재성 교수 (계명대)

“미국학 교육의 확산 : U.S. Studies Seminar 2012 & 2013”

채효원 (대진대)

“아메리칸 드림과 미국의 정체성”정준하 (서강대)

“The American Dream of Homeownership”

오상엽 (고려대)“야구계의 크리스퍼스 애턱스 : 커트 플러드의 투쟁”

최인겸 (연세대)

“분열된 아메리칸 드림과 21세기 미국정치”

정세현 (고려대) “도시공간에서 펼쳐진 아메리칸 드림”

김남욱 (평택대)“유길준의 아메리칸 드림”

SESSION II (15:45-17:30)

토 론 사회 및 토론: 장영인(이화여대) 사회 및 토론: 박다해(한국외대)

“학부과정으로서의 미국학의 생존과 발전(2)”이홍종 교수 (부경대)신조영 교수 (대진대)김정규 교수 (계명대)류재성 교수 (계명대)

민준식 (연세대)

“‘명백한 운명’과 미국 기독교 이상사회 : 제국주의 이상사회의 원칙과 실제의 비교 및 타당성 검토”

심희진 (연세대)“심판대에 오른 수정조항 1조 : 20세기 반공 이데올로기와 관련해서”

박민형 & 유진 (이화여대)“변환의 세계정치 속 오바마의 외교안보정책과 앞으로의 방향 : 영화 American Beauty와 관련하여”

박종호 (한국외대)

“지리적 요인에 따른 미국 헤게모니의 발전사”

어수인(한성대)“케네디의 對 베트남 외교 정책 : 전면 군사개입인가, 합리적 회피인가”

김형욱 & 김지수 (대진대)“미국과 중국: 한국의 선택”

시상식 및 폐회사 (17:4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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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학세미나 참관기 1

정세현 (고려대학교)

사학과 이중전공을 하면서 이번 학기 미국문화사라는 수업을 듣게 되었다. 허현 교수님께서는 이번 학기에 학부생 워크숍에 참가할 학생이 있는지를 수강생들에게 물으셨다. 이미 대학원 진학을 결정한 터라 세미나에 글을 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던 나는 글 쓰는 연습을 해보는 셈으로 교수님의 지도를 받아 페이퍼를 시작하였다.

이번 미국학 세미나의 주제는 “아메리칸 드림”이었다. 나는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주제를 생각하면서 문득 미국 도시공간이 떠올랐다. 광활하고 넓은 자연과 그 안에서 펼쳐진 전원주택들, 쾌적한 주거환경이 이민자들에게 있어 또 하나의 아메리칸 드림이 될 수 있겠다고 나는 생각했다. 그리고 미국의 도시공간의 변천과 현황에 대하여 분석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내가 영화에서 본 이상적인 미국의 도시는 실상과는 많이 다른 것 이었다. 여러 미국의 도시 관련 책들을 읽으면서 미국 도시역사는 폭동과 투쟁으로 점철되었다는 것, 현재에도 미국 도시는 빈부격차나 인종갈등 등의 문제들을 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미국의 도시역사는 변증법적 역사발전의 과정이었다. 도시문제가 나오면 언제나 새로운 해결책이 모색되고, 그에 대한 문제가 나오면 또 다른 대책이 제시된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 속에서 미국의 도시공간은 점차 나아지게 된다. 비록 현재에도 산적한 문제가 있지만 미국의 도시관(觀)은 비교적 선구적이었다.

한편 미국의 도시와 대비된 한국의 도시공간을 생각해 보았다. 한국의 도시계획은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라는 표현이 적합할 것이다. 많은 연구와 엄청난 비용을 쏟아 부어 내놓는 도시정책들은 항상 여론에 부딪치고 좌초되면서 한국의 도시문제는 판도라의 상자가 되어버렸다. 공격적인 정책들은 언제나 일회성으로 그치며, 엄청난 비판으로 이내 계획은 포기되고 만다. (디자인 서울과 한강르네상스가 그러했다.) 그런데 한국의 도시공간을 바라보면서 미국의 도시역사와 어딘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 역시 미국과 동일하게 산업화와 빈부격차를 겪었고, 때문에 미국의 도시문제가 한국에서 재현되고 있었다. 19세기 말 시카고의 도시미화운동과 20세기 초의 샌프란시스코에서 일어난 교외화 경향이 한국 도시의 “서울디자인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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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과 “경기도 뉴타운”정책과 닮아 있었던 것이다.

최종적으로 나의 논고는 미국 도시사를 통해 바라본 “도시공간의 정책 제안”이 되었다. 한국의 도시공간을 보면서 만약 미국의 도시계획 역사를 조금만 참조했더라면, 미국 도시사의 과오를 인지하고 이를 한국 도시정책에 반영 했더라면 더 발전적인 도시대안이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동시에 도시공간에서 펼쳐진 원형의 아메리칸 드림에 주목했다. 이민 초기의 외적인 양적 성장 외에도 내적인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더불어 잘사는 원형의 아메리칸 드림’에 주목했고, 이것이 도시계획에서 온전히 드러날 때 언제나 도시공간은 더 나은 방향으로 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두 방에서 나누어 진행된 학부생 세미나는 정치, 외교, 종교, 스포츠, 법, 역사, 지리학적 관점에서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발표의 수준도 다들 높아서 듣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었다. 한편으로는 발표의 질에 비하여 청중의 수가 저조하여 아쉬움도 들었다. 역사를 공부하는 친구들에게 분명히 큰 도움이 될 텐데 홍보나 관심의 부족으로 세미나에 오지 못하여 참여자들만의 세미나가 된 것 같아 안타까웠다.

세미나가 종료되고 난 후 저녁식사와 뒤풀이 자리는 새로운 만남의 장이었다. 다른 학교에서 미국학(혹은 미국사)을 공부하는 친구들과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생각하게 된 여러 가지 것들을 서로 공유하였다. 학업의 고민을 터놓고, 진로와 진학의 문제를 같이 나눌 수 있어 값진 시간이었다. 그리고 헤어질 무렵에 우리는 더없이 친밀한 지기(知己)가 되어있었다.

금년 미국학 세미나는 나에게 있어 특별하고도 소중한 시간이었다. 학부생시절에 ‘세미나’라는 것을 참여하게 되어 기뻤고, 동시에 글을 쓰면서 개인적으로 고민해온 한국의 도시공간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논리적 비약이나 자료조사의 부족함을 갖고 있는 글이었지만 관심을 가지고 들어주시고 아낌없는 첨언을 해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했다. 무엇보다도 세미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지도와 격려를 해 주신 허현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길고도 짧았던 미국학 세미나가 이렇게 끝나고 나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논고에 있어 시간과 노력의 부족, 학부생들과의 적극적이지 못했던 교제가 아쉬움이 되어 머리를 멤 돈다. 다만 한편으로 내년의 세미나를 기대해 본다. 내년 역시 친구들의 참신한 발표와 또 다른 친교의 장이 펼쳐질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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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학세미나 참관기 2

정준하 (서강대학교)

학부생들을 위한 미국학 세미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2012년 당시 학교에서 이광진 교수님의 강의를 들을 때였다. 미국문화를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꼭 한번 참석하고 싶었지만 학교의 빡빡한 학사일정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벅찼기 때문에 참가를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다. 이번에 졸업학기를 맞이하면서 학교를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다닐 수 있었고, 수업을 듣는 것과 다른 형태의 공부를 해보고 싶어서 미국학 세미나에 참석을 자

원하게 되었다.

논문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주제를 선정하는 것 이었다. “아메리칸 드림”이 대 주제로 주어지긴 했지만, 그것을 가지고 어디서부터 무슨 이야기를 시작해야 하는지 참 난감했다. 고민 끝에 먼저 “아메리칸 드림”이 무엇인지부터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관련 책과 논문을 수집해서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아메리칸 드림” 그 자체를 연구하기 보다는 그것이 미국사회에서 어떻게 좀 더 구체적으로 표현되는지에 관해 글을 써보자고 생각했다. 결국 여러 후보 중 가장 흥미로웠던 집 소유(Homeownership)의 문제를 다루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논문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 역시 쉬운 일은 아니었다. 먼저 지역학 연구는 해당 지역의 언어를 사용하는 게 원칙이라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영어를 잘 못함에도 불구하고 영어로 논문을 쓰기로 결정했다. 학교에서 미국문화 전공 수업을 들을 때 이미 모든 과제와 수업, 시험을 영어로 해 왔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논문도 수월하게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20페이지 가까이 되는 긴 논문 속에 나의 생각을 일관성 있고 정교하게 녹여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초고를 완성하고 오랜 기간 퇴고를 하면서 논문을 쓴다는 것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체험 해 볼 수 있었다.

이후 운 좋게 발표자로 선정이 되었고, 급하게 발표 준비를 한 후에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다. 다양한 학생들의 발표를 들어보고 질문도 나누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발표를 들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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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드림”이라는 하나의 주제가 미국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실마리를 내포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모든 학생들의 발표를 다 들어보고 싶었지만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 인해 그럴 수 없었던 것이 아쉽다. 또 개회사와 시상식 때 교수님들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다. 특히 마지막에 이수영 교수님께서 미국학 유학에 대한 소개도 간략하게 해 주셨는데, 미국학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는 상황에서 미국학 유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부족한 점이 많은 논문에 상까지 주셔서 부끄러웠지만, 힘들게 준비 해 왔던 만큼 기쁨도 컸다. 학부생으로서 논문을 써보고 다른 학교의 학생들 앞에서 발표까지 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고 생각한다. 미국학 세미나가 더 많이 알려져서 미국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이 참가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끝으로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한국아메리카학회 교수님들께 감사드리고 싶다.

미국학세미나 참관기 3

채효원 (대진대학교)

새로운 일에 도전한다는 것은 언제나 두려움과 설렘이 공존하는 것 같다. 더욱이 이번의 경우엔 학과를 대표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기에 더욱 그랬다.

졸업하기 전 무언가 기억에 남을만한 학교생활을 남기고 싶었는데 운 좋게도 학회에서 발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워낙 성격자체가 도전이나 모험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역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신나고 설렜다. 하지만 이게 단순히 내 선에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난 후 행여나 나로 인해 지도 교수님께 누를 끼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돼서 처음의 신남과 설렘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적어도 폐는 끼치지 말아야겠다는 부담감이 엄습해왔다. 지금 돌이켜보면, 결과적으로 그때의 내 욕심만큼 학회에서의 발표를 잘 마무리 하지 못했던 것 같아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어쨌든 처음 나의 학회 발표 준비를 위한 내 모습은 상당히 열정적이고 의욕에 넘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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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논문 준비를 시작하면서 사실 나는 주제 선정에서부터 난항을 겪었다. 내가 원래 쓰고 싶었던 주제는 'American dream and Minority'로 미국 사회에서 소수민족들의 입지 및 그들의 아메리칸 드림 실현이 여전히 유효한지에 대해 알아보고 싶었다. 왜냐하면 내가 교환학생 신분으로 미국에서 머물렀던 1년 동안, 아메리칸 드림을 꿈꿨던 한 명의 minority로서 보이지 않는 벽을 많이 느꼈고, 또한 미국 사회 내에서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 특히 소수민족들의 빈곤문제가 심각하다고 느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예상보다 이에 대한 통계적 자료를 찾기가 어려워 몇 번이나 다른 주제로 바꿨다가 결국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100% 내가 원하는 방향은 아니었지만 최대한 비슷하게 가보려고 노력하며 논문을 시작했다. 일단 논문의 방향이 잡히고 자료를 모으기 시작하니 그 후에는 일사천리로 모든 것이 진행되었다. 지도 교수님께서 학회 특성에 맞게 조언도 해주시고 발표 하는 것에 대해서도 코치해 주셔서 별다른 어려움 없이 발표를 준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학회 발표 당일에 일어났다. 영어로 쓴 논문을 발표하는 학생, 다양한 시청각자료로 청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학생 등, 내가 예상했던 그 이상이었기 때문이었다. 내가 첫 발표자였기에 다행이지 만약 중간순서나 마지막 순서였다면 상대적인 초라함을 느끼지 않았었을까 싶다. 하지만 이렇든 저렇든 무사히 발표도 마쳤고 발표 후 다른 학생들의 발표들을 보고 들으며 배울 점은 배우고 버릴 점은 버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내가 전공하고 있는 미국학은 사회과학으로서의 학문인데 학회를 통해 인문학으로서의 미국학을 바라보는 시각도 접하게 되어 새로웠다.

학회 개회사, 폐회사 모두에서 언급된 이야기인데 우리나라에서 미국의 중요도는 상당하지만 정작 미국에 관한 학문의 길은 체계적으로 마련되어있지 않은 게 지금의 실정이다. 때문에 아메리칸 학회가 매년 이 행사를 통해 미국학이라는 학문을 대중화 및 보편화 시킬 수 있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다. 이번 발표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학문에 대한 새로운 시각도 접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졸업학기에 정말 좋은 경험을 한 것 같고 이렇게 좋은 경험 할 수 있게 도와주신 교수님들께도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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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10:00 Registration

10:00-12:00 Session 1-2 / Special Tour

Session 1 한미동맹과 주한미군

사회: 차기문 교수 (평택대)강수명 (평택대) “한미동맹관계에서의 상호주의 적용”윤지원 (평택대) “한미동맹과 주한미군 재배치 역할구조”심세현 (중앙대) “한미동맹과 한국군의 전력 변동”토론: 하정열 (한국안보통일연구원장), 김응수 (용인대학교 통일 대학원), 정한범 (국방대)

Session 2 Dreaming of Diversity in America: Race, Ethnicity, Gender, Food (Graduate Students)

Blent Ayyldz (Hacettepe University, Turkey, MA student) “Dreaming America as the Promised Land: An Excavation of Ethnic Roots in Ben Katchor's The Jew of New York”

Jingya Huang (Soochow University, Taiwan, MA student) “Blending in American Culture: Food as a Medium in Bich Minh Nguyen's Stealing Buddha's Dinner: A Memoir”

Hyo-seol Ha (Hanyang University, Korea, MA student) “I should have gone to Mary's: Race and Gender in Ralph Ellison's Invisible Man”

Special Tour The Independence Hall of Korea

2014 ASAK 49th International Conference

2014 ASAK International Conference“American Dream Reconsidered”

September 26-27, 2014Pyeongtaek University

Pyeongtaek, Korea

■ 2014 ASAK International Conference Program ■

DAY ONE : (Friday, September 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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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13:00 Lunch

13:00-14:40 Opening Ceremony & Keynote speech

Keynote SpeechSusan Smulyan (Brown University, USA)

“A Tale of Two (Four) Soap Operas”

14:40-15:00 Break

15:00-17:00 Session 3-6

Session 3 The Dreams of Asian American Literature

Chung Eun-gwi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Korea) “Shattered Dreams, Shuttled Space: Reframing Asian American Poetics”

John Eperjesi (Kyung Hee University, Korea) “Korean Diaspora and the Unending Korean War”

Robert Grotjohn (Chonnam National University, Korea) “Dreams of the Fathers: Fathers and Sons in Asian American Poetry”

Session 4 서울대학교 미국학연구소-미국정치연구회 공동패널

사회: 이옥연 (서울대)민태은 (고려대) “The Formation of Asian American Panethnicity; Roles of

Contextual and Socializing Factors”이재묵 (연세대) “Measuring Mass Ideological Polarization in the US”정수현 (숭실대) “규제의 정치: 미국 연방정부의 역할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토론: 장승진 (국민대), 박원호 (서울대), 김준석 (동국대)

Session 5 Asian/American Gaze at American Dream

Naz Bulamur (Boazii University, Turkey) “The Broken American Dream in Theresa Hak Kyung Cha's Dictee (1982)”

James Deutsch (Smithsonian Program curator, USA) “Reconsidering Kyung Won Lee's American Dream”

Christopher Patterson (The New York Institute of Technology in Nanijng, China) “The Filipina in American Empire”

Keiko Yonaha (Meio University, Japan) “Teachers in Okinawa under US occupation (1945-1953): Their worries, social position and societal role”

Session 6 Challenging American Dream

Kazuhiro Maeshima (Sophia University, Japan) “Japanese Attitude toward the United States since 311: New Perceptions for the Oldest Ally”

Anna Husson Isozaki (Gunma Prefectural Women's University, Japan) “Building Financial (In)security for American Women: Changes 1980-2012”

Eun Joo Kim (NYU, Shanghai, China) “The American Dream in the Age of Terrorism”

Alf Tomas Tnnessen (Volda University College, Norway) “Conservatism, survival of the fittest, and the fragility of the American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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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17:30 Break

17:30-18:30 Presidential Addresses

Yuko Matsumoto (Chuo University, Japan, JAAS president)Nam Gyun Kim (Pyeongtaek University, Korea, ASAK president)

18:30- Banquet

9:30-12:00 Session 7-9

Session 7 The American Dream and Its Discontent: Illness, Food, Beauty, War

Robert Ji-Song Ku (Binghamton University, USA) “The American Dream Meal: Food, Migration, and the 'Rich Man's Disease'”

Sharon Heijin Lee (New York University, USA) “From 'American Dreams' to Korean Ones: Transnational Circuits of Empire, Pop and Plastic Surgery”

Irvine Daniel Young-Hoon Kim (Brown University, USA) “The Unfreedom of Freedom and Clarence Adams's An American Dream”

Session 8 Deconstructing American Dream in Mass Media

Shinji Iwamasa (Shirayuri College, Japan) “Lineage of toxic discourse in US disaster films”

Cem Klarslan (Hacettepe University, Turkey) “Dreaming the End: Apocalyptic Vision and Ecological Disasters in Films since 1980”

Andre Lafontaine (Concordia University, Canada) “Exodus and the National Imaginary in Depression-era Woman's Films”

Yaeri Kim (Seoul National University, Korea) “Dream Homes and Murder Houses: The American Dream in American Horror Story”

Session 9 American Ideal and American Dream: International Relation, Citizenship, and Democracy

김정은 (전남대) “워싱턴 행정부 외교의 이상과 현실: 프랑스 영사 즈네 사건을 중심으로”

김용태 (강원대) “19세기 미국의 시민권 정책과 아메리칸 드림”이주영 (서울대) “미국 민주주의 전파”

12:00-13:00 Lunch

13:00-15:15 Session 10-11 / Special Round Table Session

DAY TWO(Saturday, September 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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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nd Table The American Dream: A Lost Cause or a Working Ideal?

Chair: Yeon-Sun Jung (HUFS)Susan Smulyan,(Brown University, USA), Hye Sung Hwang (Hansung

University, Korea), James Kyung-Jin Lee (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USA), Alf Tomas Tnnessen (Volda University College, Norway)

Session 10 Minority Discourses on American Dreams: Migrants, Native Americans, African Slaves

Chester Proshan (Toyo University, Japan) “The American Dream Gone Bad: Suicide and American Migrants in the Yokohama Treaty Port, 1859-1899”

Yauling Hsieh (Soochow University, Taiwan) “In Defense of the Subaltern-Slave Narrative in The Confessions of Nat Turner”

Joel Janicki (Soochow University, Taiwan) “Whose American Dream?: Expansionism and Animality in Francis Parkman's The Oregon Trail”

Jai Young Park (Chonbuk National University, Korea) “The Indian Father and Sherman Alexie”

Session 11 Literary Dramatization of the American Ideal and Reality

방인식 (인하대) “Sunee Kim's Trail of Crumbs: Adoption, Mobility, and Food”박정만 (한국외대) “애나 코라 모왓의 『패션』: 잭슨 민주주의, 보통 사람, 강한

미국의 멜로드라마적 극화”이영철 (전주대) “Morrison's Historical Writing on the Origin of Black Slavery

in A Mercy”

15:15-15:30 Break

15:30-17:45 Session 12-14

Session 12 Korean Adoptees and the American Dream in Crisis

Chair: Eun Kyung Min (Seoul National University, Korea)Respondent: Jeehyun Lim (Denison University, USA)Jane Jeong Trenka (Seoul National University, Korea) “A Dream Deferred:

Civil Rights of Korean International Adoptees Adopted by U.S. Citizens”Kimberly McKee (Grand Valley State University, USA) “The Contingency of

the American Dream: Korean Adoptees as Exceptional Migrants”Shannon Heit (Hanyang University, Korea) “Debunking the Myth of the

'American Dream' in Korean International Adoption”James Kyung-Jin Lee (UC, Irvine, USA) “What the Body Tells: Narrative,

Illness, and the Return of the Korean in Adoptee Stories”

Session 13 American Dream and Space: Suburbia, House, Tourist Sites(Graduate Students)

Vahit Yaayan (Hacettepe University, Turkey, MA student) “Deconstructing the American Dream in Suburbia: The Rebellious and Revisionist Voice of the 1950s in Sam Mendes' Revolutionary Road”

Hei Yuen Pak (National Taiwan Normal University, Taiwan, MA student) “Excavate, Elucidate, Envision: The Anatomy of Photography in Marilyn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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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inson's Housekeeping”Katsura Yamamoto (The University of Tokyo, Japan, PhD student) “An

American Representation of Korea as a Tourist Site in 1930”Session 14 American Dream Revisited in American Modern Fictions

Ju Young Jin (Sogang University, Korea) “Pixelated and Pulverized War and History in Don DeLillo's Point Omega”

Hyewon Shin (Korea University, Korea) “American 'Nightmare' in Philip Roth's The Plot against America”

Glen Aslan (Hacettepe University, Turkey) “American Dream Re-played: A Reading of Steven Millhauser's Edwin Mullhouse and Reif Larsen's The Selected Works of T. S. Spivet”

17:45-18:00 Break

18:00-19:00 Closing Cerem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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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안내

The Great Rent Wars: New York, 1917-1929 by Robert M. Fogelson (Yale UP: 2013) Hardcover

Written by one of the country’s foremost urban historians, The Great Rent Wars tells the fascinating but little-known story of the battles between landlords and tenants in the nation’s largest city from 1917 through 1929. These conflicts were triggered by the post-war housing shortage, which prompted landlords to raise rents, drove tenants to go on rent strikes, and spurred the state legislature, a conservative body dominated by upstate Republicans, to impose rent control in New York, a radical and unprecedented step that transformed landlord-tenant relations.

The Great Rent Wars traces the tumultuous history of rent control in New York from its inception to its expiration as it unfolded in New York, Albany, and Washington, D.C. At the heart of this story are such memorable figures as Al Smith, Fiorello H. La Guardia, and Oliver Wendell Holmes, as well as a host of tenants, landlords, judges, and politicians who have long been forgotten. Fogelson also explores the heated debates over landlord-tenant law, housing policy, and other issues that are as controversial today as they were a century ago.

Savage Dreams: A Journey into the Hidden Wars of the American West by Rebecca Solnit, 20th Anniversary Edition, with a New Preface by Mark Storey (U of California P: 2014) Paperback

In 1851, a war began in what would become Yosemite National Park, a war against the indigenous inhabitants. A century later―in 1951―and a hundred and fifty miles away, another war began when the U.S. government started setting off nuclear bombs at the Nevada Test Site. It was called a nuclear testing program, but functioned as a war against the land and people of the Great Basin.

In this foundational book of landscape theory and environmental thinking, Rebecca Solnit explores our national

Eden and Armageddon and offers a pathbreaking history of the west, focusing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ulture and its implementation as politics. In a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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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face, she considers the continuities and changes of these invisible wars in the context of our current climate change crisis, and reveals how the long arm of these histories continue to inspire her writing and hope.

No Requiem for the Space Age: The Apollo Moon Landings and American Culture by Matthew D. Tribbe (Oxford UP: 2014) Hardcover

During the summer of 1969-the summer Americans first walked on the moon-musician and poet Patti Smith recalled strolling down the Coney Island Boardwalk to a refreshment stand, where "pictures of Jesus, President Kennedy, and the astronauts were taped to the wall behind the register." Such was the zeitgeist in the year of the moon. Yet this holy trinity of 1960s America would quickly fall apart. Although Jesus and John F. Kennedy remained iconic, by the time the Apollo Program came to a premature end just three years later few Americans mourned its passing.

Why did support for the space program decrease so sharply by the early 1970s? Rooted in profound scientific and technological leaps, rational technocratic management, and an ambitious view of the universe as a realm susceptible to human mastery, the Apollo moon landings were the grandest manifestation of postwar American progress and seemed to prove that the United States could accomplish anything to which it committed its energies and resources. To the great dismay of its many proponents, however, NASA found the ground shifting beneath its feet as a fierce wave of anti-rationalism arose throughout American society, fostering a cultural environment in which growing numbers of Americans began to contest rather than embrace the rationalist values and vision of progress that Apollo embodied.

Shifting the conversation of Apollo from its Cold War origins to larger trends in American culture and society, and probing an eclectic mix of voices from the era, including intellectuals, religious leaders, rock musicians, politicians, and a variety of everyday Americans, Matthew Tribbe paints an electrifying portrait of a nation in the midst of questioning the very values that had guided it through the postwar years as it began to develop new conceptions of progress that had little to do with blasting ever more men to the moon. No Requiem for the Space Age offers a narrative of the 1960s and 1970s unlike any told before, with the story of Apollo as the story of America itself in a time of dramatic cultural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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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학논집』 게재료 및 투고 요령 ◀

▷논문게재료는 연구비 수혜논문인 경우 30만원, 연구비 수혜 논문이 아닌 경우에는 전임은 20만원, 비전임은 10만원이고, 20페이지 초과시 페이지당 1만원이 추가됩니다.

▷투고를 원하시는 회원 분들은 학회 홈페이지에 있는 논문 게재 신청서와 함께 투고 논문을 [email protected]으로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4년도 발간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봄 호: 4월 15일 마감 / 5월 31일 발간- 가을호: 8월 15일 마감 / 9월 30일 발간- 겨울호: 11월 15일 마감 / 12월 31일 발간

▶ 2014년 한국아메리카학회 국제학술대회 일정 ◀

▷제49회 한국아메리카학회 국제학술대회가 “The American Dream Reconsidered”를 주제로 2014년 9월 26-27일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회원님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회원동정 정보수집 ◀

학회 뉴스레터 편집부에서는 회원들의 동정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뉴스레터에 게재하시고 싶으신 소식이나 관련 정보가 있으시면 이병예 간사([email protected])나 최윤상 출판이사([email protected])에게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학회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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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11일 현재가상준 (단국대)강경화 (UN대표부)강선자 (경기대)강우성 (서울대)강자모 (세종대)강주현 (숙명여대)강 희 (대구대)고경난 (한국외대)고영란 (수원대)고지문 (전남대)곽소진 (K.C.C.)곽준혁 (숭실대)구은숙 (청주대)구자순 (한양대)권석우 (서울시립대)권승혁 (서울여대)권오신 (강원대)권택영 (경희대)김경동 (서울대)김경진 (경원대)김길중 (서울대)김남균 (평택대)김달용 (전남대)김동식 (육사)김명렬 (서울대)김명숙 (숭실대)김명자 (Boston대)김명주 (충남대)김문환 (서울대)김미자 (한국외대)김미현 (아주대)김민정 (이화여대)김번웅 (동국대)김병옥 (인하대)김복자 (홍콩대학)김봉은 (고신대)김봉중 (전남대)김상률 (숙명여대)김상옥 (울산대)김석구 (단국대)김선옥 (단국대)김선희 (제주대)김설자 (아주대)김성경 (육사)김성옥 (경희대)

김선희 (제주대)김설자 (아주대)김성경 (육사)김성곤 (서울대)김성옥 (경희대)김소임 (건국대)김순식 (명지대)김양순 (고려대)김연진 (단국대)김영민 (동국대)김영주 (홍익대)김영희 (과학기술원)김옥렬 (숙명여대)김옥례 (한국교통대)김요섭 (홍익대)김용권 (서강대)김용성 (삼육대)김은령 (이화여대)김은형 (건국대)김의영 (인하대)김인숙 (국민대)김인철 (한국방송통신대)김재민 (한국외대)김정규 (계명대)김정기 (한국외대)김정매 (동국대)김정숙 (홍익대)김준석 (동국대)김지원 (세종대)김진경 (서울신학대)김진하 (계명대)김진희 (경희사이버대)김철호 (카이스트경영대학원)김학준 (동아일보)김 혁 (서울시립대)김 현 (경희대)김현숙 (수원대)김형인 (외국어대)김형준 (명지대)김형철 (연세대)김혜진 (남서울대)나영균 (이화여대)나종남 (육사)남궁곤 (이화여대)류황태 (동의대)

마인섭 (성균관대)문상영 (연세대)민은경 (서울대)박경산 (연세대)박광선 (전북대)박동규 (첨단통신)박보량 (상명대)박성희 (이화여대)박 엽 (고려대)박영의 (충남대)박원호 (서울대)박은정 (한국외대)박은진 (숙명여대)박인찬 (숙명여대)박인휘 (이화여대)박재영 (전북대)박정만 (한국외대)박정오 (명지대)박진섭 (경동대)박진임 (평택대)박현수 (세종대)박형지 (연세대)박희진 (서울대)배진숙 (브라운대)백낙승 (강원대)변창구 (서울대)부경숙 (서강대)서석봉 (육사)서정갑 (연세대)서지문 (고려대)설인효 (연세대)성경준 (한국외대)소흥렬 (포항공대)손동호 (한국외대)손세호 (평택대)손영호 (청주대)손정희 (중앙대)손혜숙 (성균관대)송상용 (한림대)송상현 (서울대)송승민 (경희대)송유재 (이화여대)송혜원 (경희대)신동춘 (한양대)신명순 (연세대)

평생회원명단

Page 28: 일본미국학회(JAAS) 연례학술대회 참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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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아 (경희대)신문수 (서울대)신숙원 (건양대)신유섭 (연세대)신정현 (서울대)신조영 (대진대)신진범 (서원대)신현주 (숙명여대)신혜원 (고려대)심계순 (중앙대)심방자 (숭실대)심영희 (한양대)안병만 (한국외대)안병진 (경희사이버대)안외정 (경희대)안윤모 (서울여대)양경주 (제주대)양병현 (상지대)양석원 (연세대)양영수 (제주대)양희완 (육사)엄정식 (한양대)여재혁 (여주대)예영수 (엠마오신학대)오연화 (한국외대)오인철 (조선대)오정화 (이화여대)온창일 (상지대)왕상한 (서강대)왕 철 (전북대)원한광 (연세대)유광호 (성균관대)유명숙 (서울대)유상근 (서울대)유선모 (경기대)유성진 (이화여대)유인호 (충북대)유재건 (국회의원)유정은 (아주대)유철인 (제주대)유홍림 (서울대)윤병남 (서강대)윤성호 (한양대)윤영오 (국민대)윤재웅 (영진사이버대)윤정길 (성신여대)윤정로 (과학기술원)윤조원 (고려대)윤화지 (한신대)이건종 (고려대)

이경란 (이화여대)이경순 (전남대)이경원 (대진대)이광운 (대구가톨릭대)이광진 (숭실대)이귀우 (서울여대)이동신 (서울대)이두진 (가톨릭대)이마지 (P.S.U.)이보형 (서강대)이봉삼 (단국대)이봉지 (배재대)이봉희 (과학기술원)이상란 (숙명여대)이상혁 (상지대)이상화 (중앙대)이성호 (한양대)이소영 (상명대)이소희 (한양여대)이수영 (한양사이버대)이순자 (숙명여대)이승복 (숭실대)이영범 (중앙대)이영석 (한양대)이영옥 (성균관대)이영효 (전남대)이영희 (숙명여대)이옥남 (전남대)이옥연 (서울대)이온죽 (서울대)이인호 (명지대)이장송 (육사)이재협 (서울대)이재호 (육사)이정덕 (전북대)이정훈 (연세대)이정희 (숙명여대)이정희 (한국외대)이종률 (통일시대연구소)이종영 (경희대)이주영 (건국대)이주천 (원광대)이준일 (중앙대)이창신 (덕성여대)이춘란 (이화여대)이태윤 (한미연합군사령부)이현송 (한국외대국제지역대학원)이형대 (메릴랜드대)이형숙 (이화여대)이형식 (건국대)

이홍종 (부경대)이홍필 (전남대)임성호 (경희대)임옥희 (경희대)임용순 (성균관대)임진희 (남서울대)임창건 (동의대)임현진 (서울대)장영희 (서강대)장정우 (한양대)장정훈 (전남대)장준갑 (전북대)장혜란 (한양대)장혜영 (숙명여대)전국서 (울산대)전상범 (서울대)전수용 (이화여대)정경희 (아산정책연구원)정광숙 (숙명여대)정덕애 (이화여대)정문영 (계명대)정상준 (서울대)정선화 (경희대)정순국 (경희대)정연선 (육사)정은귀 (한국외대)정은숙 (중앙대)정이화 (성신여대)정정호 (중앙대)정진이 (경희대)조동성 (서울대)조성규 (연세대)조숙희 (중앙대)조용상 (계명대)조웅규 (국회의원)조은영 (전주대)조지형 (이화여대)조철원 (서울대)조청희 (경희대)주광일 (변호사)주미영 (한국외대)주정숙 (한국외대)진선주 (충북대)차인석 (서울대)차종천 (성균관대)채재병 (국가안보전략연구소)천승걸 (서울대)천연희 (호원대)최경도 (영남대)최경림 (단국대)

Page 29: 일본미국학회(JAAS) 연례학술대회 참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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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열 (서울대)최다루 (경희대)최병문 (상지대)최선근 (세종대)최성희 (이화여대)최수경 (충남대)최 영 (이화여대)최영진 (중앙대)최은경 (덕성여대)최정선 (한경대)최종수 (한국외대)최준석 (전북대)최진영 (중앙대)최 협 (전남대)최홍규 (중앙대)추재욱 (중앙대)한애경 (한국기술교육대)한혜경 (동덕여대)함재봉 (아산정책연구원)허정명 (계명대)허정애 (경북대)현영민 (충남대)현완송 (제주대)현종민 (경기대)현중식 (중앙대)홍명혜 (서경대)황규철 (중앙대)황성동 (경북대)황영순 (평택대)황은주 (서강대)황주홍 (건국대)황준호 (이화여대)황필호 (강남대)황필홍 (단국대)황혜성 (한성대)황훈성 (동국대)Robert T. Albrecht (계명대)Robert D. Grotjohn (전남대)

Page 30: 일본미국학회(JAAS) 연례학술대회 참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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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회원카드성명 한문 영문

생년월일 성별

자택주소 전화

자택

직장

핸드폰

근무처주소 이메일

전공

최종출신학교

학위논문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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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 회원 여러분의 회비 납부가 매우 중요합니다. 평생회비는 40만원이고 연회비는 정회원은 5만원, 대학원생은 2만원, 기관회원은 10만원입니다. 회원님들의 개인별 납부 상황에 대해서는 학회의 이병예 간사([email protected] / 010-8372-0914)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회원님이 속하신 학교의 도서관이 우리 학회의 단체회원으로 가입하도록 적극 권유해주시기 바랍니다. 회비는 우리은행 1005-101-283110 (예금주: 사단법인 한국아메리카학회)로 입금하신 후 간사에게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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