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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 NOV - JAN. 2018-2019 WINTER . 2019 Tel Fax Mail +82 6267 8460 +82 6267 8461 [email protected] GNMKOREA.ORG News 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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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 울 호NOV - JAN. 2018-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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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TelFaxMail

+82 6267 8460+82 6267 [email protected]

GNMKOREA.ORG

NewsLetter.

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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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COVER STORY

07.

09.

08.

신규 오디오북 소개

MOVIE

SPECIAL COLUMN

04. Drama Bible

1)"청년, 멘토를 만나다!" 영락교회 Faith & Work 콘퍼런스

2)G&M과 함께하는 공익기관 경영교육 "NPO 프로그램"

NOV - JAN. 2019 I CONTENTS

05. G&M NEWS2018 Year-End Party

06. 이웃집 이야기휴먼에이드

<인생후르츠>

잠자는 태풍, 북한주민의 참담한 보건 실태

02. JSU NEWS1) 부산 경남지역 리더들을 위한 북콘서트 @예동교회

2) JSU 설명회

오산리기도원ㅣ수영로교회ㅣ용인비전교회 ㅣ서울신대

컴패션ㅣ백석대북콘서트ㅣ기독교대한성결교단ㅣ

하성연세미나

3) 목회자 엠버서더 활동 4) JSU 서포터즈 수료식

5) 변증토크콘서트W

03. Public Reading of Scripture대전충청학복협 말씀사경회

PFI Conference

중국어 드라마바이블 제작 협약식

KT 기가지니 카카오미니 탑재 / "풍성한 삶" 제휴

G&M글로벌문화재단'19 <겨울호 >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Three IFC 50층

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

TEL 02.6267.8460

글과 사진, 그림 등 모든 콘텐츠는 G&M글로벌

문화재단의 사전동의 없이는 무단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COPYRIGHT© G&M Foundatio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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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락 교 회 F A I T H & W O R K

C O N F E R E N C E

영락의 청년들에게

예수님의 마음을 불어넣는

Faith & Work Conference

WRITER ㅣ지예진

1945년 12월 2일 한경직 목사님을 중심으로 세워진 영락교회는

오늘까지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기 위해 힘쓰는 교회입니다. 일제

강점기부터 한국전쟁까지 민족적 아픔과 고난 속에서 지금까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온 영락교회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고자 애쓰는 교회로 말씀의 맥을 이어

가기 위해 다음세대를 향한 섬김의 모습으로 2018년을 살아가는

영락의 청년들에게 예수님의 마음을 불어넣는 자리를 마련하였

습니다. 영락의 청년들이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멘토들을 만나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발견하도록 말이죠! 이 귀한 사역에 ‘일터소명

미니스트리즈’, ‘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 ‘스쿨임팩트’가 동역하여

영락의 청년 커뮤니티가 더욱 더 단단하게 세워지는 신앙의

기념비적인 사건이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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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1 l 청년, 멘토를 만나다 (영략교회 FAITH&WORK CONFERENCE)

Opening Talk :

"하나님 방법대로 일하자!"

고단한 일터의 현장 속에서 크리스천의 본분을 잊지 않기 위해

오늘도 고민하는 우리들의 청년들! 그 청년을 응원하기 위해

MANUKA A.K.A 에스더 김, 양동근 & 흉배, 어거스트콰이어의 힘찬

공연으로 컨퍼런스의 문을 열었습니다.

이 날 모인 자리에서 커뮤니티 성경읽기를 (요나서)를 시작으로

오프닝 토크가 이어졌습니다. 오프닝 토크(키노트 스피치)에는

일터에서 하나님의 소명을 전하는 통로가 되는 두 분을 모시고 진

행되었습니다. 직장사역연합 방선기 대표는 “내가 정말 열정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 그것이 이웃의 필요를 채우는 일이면 그것이

소명이다" 라고 ‘크리스천의 소명’에 대해 전했습니다. 이어 지앤엠

글로벌문화재단 문애란 대표는 일터든, 가정이든, 어디든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일터와 소명이라고 생각한다",

“말씀을 따라 성령님으로 사는 것 외에 방법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말씀으로 인도받으며, 하나님의 능력으로 일하는 방선기 대표, 문애란 대표의 Keynote Speech

▲.MANUKA A.K.A 에스더 김 ▲.흉배& 양동근

▲ 어거스트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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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1 l 청년, 멘토를 만나다 (영략교회 FAITH&WORK CONFERENCE)

Q : 회사에 일이 너무 많아서 주말에도 나가야 하는 상황인데

저는 주일 성수를 꼭 하고 싶어서 주말에도 교회를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월요일마다 회사에서 눈치를 주는데 이 상황을 어떻게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을까요? - 디자인 회사 2년차 직장인

3인3색 Faith & Work

조명환, 도현명, 조혜련의 Faith & Work 이야기격렬한 일터 현장에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하면서 ‘ 잘했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예수님의 평가 기준에 합한 삶을 살아내고 있는 크리스천

리더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세분의 일터 멘토를 모시고 그분들의

Faith & work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글로벌 인재로 키워내고, 직장에서 일하는 것 또는 기업을

이끄는 것이 왜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일인지 함께 생각해보고, 일과

신앙 그리고 소명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해 방송인 정선희씨

의 진행으로 앞서 나눠주신 다섯 분의 멘토들과 함께 대담 시간을 가졌

습니다. 이날 준비된 질문 영상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 청년은 주일성수 문제에 있어서 질문을 하였는데

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 문애란 대표가 꼭 교회를 가지 못하는 상황이

되더라도 “우리 자신이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준비되면 된다”며

명쾌한 답변으로 청년들의 마음의 고민을 시원하게 답해주었습니다.

이어 영락교회 김운성 위임 목사의 <크리스천의 정체성> Wrap Up

Talk가 이어지고 이번 콘퍼런스의 마지막 문을 열었습니다.

"우리 자신이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준비된 사람이 되는 것이

너무 중요하다." 문애란 멘토(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 대표)

"하나님은 우리를 좋은 길로 인도하시지만,

노력은 우리가 해야한다.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된다!!"

교회에서 하룻동안 얻어 낸 용기와 힘(말씀과 성령의 힘)으로 나머지 6일의 시간

동안 하나님을 드러내는 삶을 살자!

1500년 동안 하나님의 성령으로 쓰여진

책을 열심히 읽고 , 말씀의 바람잡이가

되어 살아가자!

조명환 (건국대학교 교수, 아시아태평양 에이즈학회 회장)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

조혜련 (개그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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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1 l 청년, 멘토를 만나다 (영략교회 FAITH&WORK CONFERENCE)

JSU북클럽 & 분야별 멘토들과의 만남

2018 영락교회 Faith & work Conference 분야별 멘토들과의 만남에

서는 Just Show Up 북클럽을 시작으로 멘토와의 행복한 만남을 가졌습

니다. 책은 존스토트의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다음과 같은 질문을

갖고 멘토, 멘티가 함께 읽으며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째, 일 자체가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선교나 기타 자선 등의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는지? 둘째, 당신의 일이 자신

의 성취에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셋째, 일은 공동체의 유익을 위한

것이라고 했는데 ‘나’는 공동체에 있어 어떤 유익을 주고 있는지? 또한

멘토들의 경험을 토대로 일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순간과 그것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분야의 전문가가 되려면 어떤 자격을 갖춰야하는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이날 함께한

패션&라이프 분야의 이민호 멘토는 “함께 성경을 읽고, 책을 읽으면서

공동체가 되어가며 함께 성숙해지는 것 같다”고 이야기하며 “이 커뮤

니티를 통해 세상에서 하나님의 아들 딸로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

고 전했습니다. 총 7개 분야, 창업&소셜벤처, IT&디지털마케팅,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패션&라이프, NGO&교육, 예술&

스포츠, 진로&일터&소명 등 20여명의 멘토들과 함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좋은 퍼포먼스와, 문화를 만들고, 또한 사랑으로 가르치며

성경말씀을 따라 성령님이 주시는 힘으로 직장에서 크리스천으로

살아가는 법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일터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고민타파!!

그 답은… ‘말씀을 따라 성령님의 힘으로’

지금 눈에 보이는 환경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성경과 책을 통해 성장하여

일터 속에서 계속해서 성장하는 크리스천이 되자!!

▲ IT&디지털마케팅

▲ 진로&일터&소명

▲ 패션&라이프

▲ 미디어&엔터테인먼트

▲ 예술&스포츠

▲ 창업&소셜벤처

▲ NGO&교육

▲ 함께 북클럽을 진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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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아야 하는 공익기관 경영<NPO Learning & Doing Program>

G&M재단과 함께하는 경영교육 프로그램

2019년 1월 9일, 새해의 시작과 동시에 22개의 재단 파트너 기관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바로 공익기관 경영에 꼭 필요한 교육을

받기 위해서인데요, 여의도 IFC 브룩필드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변경된 공익법인 회계기준과 근로기준법 및 각종 법률 교육이 삼일회계

법인 비영리법인 지원센터를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은 김영목

공동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재단에 대한 소개와 Just Show Up(피터드

러커의 자기경영노트, 제4장 강점을 활용하는 방법)을 다같이 체험해 보

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더불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위해 삼일

회계법인에서 사전에 체크리스트와 질문지를 통해 기관별 상황을 일일히

분석하였고, 그 분석결과를 토대로 기관 맞춤형 교육이 제공되었습니다.

장시간 교육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이 교육내내 집중하는 모습들과

활발한 질의를 보며 얼마나 필요한 교육이었는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교육에 메인 강사를 맡은 삼일회계법인 비영리법인지원센터 변영선

센터장은 이렇게 각 기관별 맞춤형으로 소규모의 특화된 교육을 정식

으로 처음 진행해 보는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각 기관의 성장을 위해 고민

하며, 기쁘게 업무를 감당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잘 알지 못했던

세금에 대한 부분과 최근 변경된 회계 및 노동법에 관련된 이슈 등 기관

경영에 필수적인 부부분들을 중심으로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기관

내 회계담당자라고 밝힌 참가자 A씨는 “소규모 단체에게 정말 너무나

필요한 시간이었다”며, “전문가를 통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의 교육 만족도는 본

행사 이후에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도 그대로 나타났는데요, 향후정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면 참가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참가자

전원이 “참석의사”를 표명하기도 하였습니다. 나아가 회계와 법률 교육

뿐만이 아닌 홍보, 모금 등의 분야에도 향후 교육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앞으로도 재단과 파트너 기관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

하길 소망합니다.

▲ 파트너 기관들 인사말씀을 전하는 G&M 김영목 대표

▲ 강의를 진행하는 삼일회계법인 변영선 센터장(좌) / 질의응답 시간(우)

COVER STORY 2 l G&M과 함께하는 경영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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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e m i n a r a n d E v e n t s

#1. 부산경남지역리더들을 위한 북콘서트

#2. 실업인 신년 축복 금식 대성회

#3. 용인비전교회

#4. 창조과학회

#5. 백석대 북콘서트

#6. 총신대 하성연 세미나

#7. 성결교 총회

#8. 목회자 엠버서더 활동

#9. JSU 서포터즈 수료식

#10. 변증토크콘서트 W

Just Show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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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U Seminar & Event l 부산경남지역 리더들을 위한 북콘서트

Just Show Up!부산에 가다!

부산경남지역리더들을 위한 북콘서트

부산에 가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해운대? 오뎅? 돼지국밥? 야구? 땡땡땡!

사실 정답은 없지만 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 식구들에게 질문을

한다면 아마도 부산 베데스다장애인선교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부

산에 계신 베데스다장애인선교회의 김용원 목사님을 중심으로 Just

Show Up 북클럽이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 결과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드라마바이블앱의 도시별 사용 분포 결과도에

따르면, 서울 다음으로 부산이 드라마바이블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북클럽이 개설된 숫자만 봐도 ‘부산에서 JSU

북클럽을 많이 사랑하시는구나, 그리고 성장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기 위해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원하도록 열심히 마음을 다해

섬기겠습니다!

부산 경남 지역에 계시는 작은교회, 중소형교회 목회자, 미자립교회

목회자, 사모님, 팀리더, 각각의 다른 여러 북클럽 리더 분들의

요청과 귀쫑 북클럽분들이 부산에 오셔서 북클럽 시연과 함께

‘북 콘서트’를 진행하면 좋겠다는 거룩한 열망으로 진행된 이번

북 콘서트는 10월 28일 주일 저녁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 위치한

예동교회에서 750여명의 리더분들과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경남

지역 분들의 열정으로 예동교회를 가득 메웠습니다. 북콘서트의

오프닝은 김용원 목사의 행사에 대한 소개와 함께 시편 136편을

다같이 일어나 함께 들었습니다.

▲ 베데스다선교회 김용원 목사와 북클럽 리더들 ▲ 예동교회에서 커뮤니티 성경읽기(PRS)를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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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칭 성경의 바람잡이라 칭하는 개그우먼 조혜련씨의 간증,

<조혜련의 감사>에 이어, 영화배우가 아닌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의

감독으로 변신한 추상미 감독의 간증 <추상미의 감사>로 부산 경남

지역의 북클럽 리더분들의 눈시울을 촉촉하게 적셨습니다.

이어 문애란 대표의 ‘커뮤니티성경읽기’와 ‘Just Show Up북클럽’에 대한

소개가 이어지고 귀쫑 북클럽의 멤버 서지나, 박경림, 이경화, 정주은,

▲ 성경의 바람잡이 조혜련의 "감사"

▲ 영화 감독이 된 추상미의 "감사"

김미선, 김경진, 문애란 대표가 함께 <정서적으로 건강한 영성>

으로 함께 책을 읽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귀쫑의 반장

서지나는 "배우는 책을 읽을 때마다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책 속의 한 줄을 통해 바라본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웃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귀쫑북클럽>의 나눔 (왼쪽부터 문애란, 김미선, 김경진, 서지나, 이경화, 정주은, 박경림 순)

▲ 책 <정서적으로 건강한 영성>으로 함께 북클럽을 경험하는 모습

WRITER ㅣ지예진

JSU Seminar & Event l 부산경남지역 리더들을 위한 북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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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인생캠퍼스

몇 해전 <백세인생>이라는 노래가 인기몰이를 하던 시기가 있었습

니다. 이 노래의 가사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이 노래의 가사가 인기가 있었던 이유는 무엇보다 고령화 시대에

있어 사회적 분위기나 현실이 가사에 연결이 되어 사람들의 공감을

육십세에 저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젊어서 못간다고 전해라

칠십세에 저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할일이 아직남아 못간다고 전해라

팔십세에 저세상에서 날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쓸만해서 못간다고 전해라

구십세에 저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알아서 갈테니 재촉말라전해라

백세에 저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좋은 날 좋은 시에 간다고 전해라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는 남자들의 캠퍼스

▲ 남자인생캠퍼스에서 강의하는 문애란 대표

얻어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세상 사람들도 크리스천도 인생에 있어서 고민이 드는 것은

마찬가지인듯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라면 그래도

뭔가 좀 달라야하지않을까요?

수영로교회에서는 시대적 요구에 책임있게 부응하여 은퇴를

준비하거나 은퇴 과정에 있는 모든 남성 세대를 위해 <남자인생

캠퍼스>를 마련하여 삶의 방향을 전환하고 삶의 의미를 발견하며,

새로운 사명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분들을

초대하여 6주동안 정체성과 심리를 비롯한, 사회공헌 및 봉사,

셀프리더십, 은퇴 설계, 일과 삶 그리고 사명과 비전 등의 내용으로

▲ 남자인생 캠퍼스의 커뮤니티 성경읽기(PRS)

JSU Seminar & Event l 남자인생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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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U 설명회J U S T S H O W U P

지난 12월 31일 오산리금식기도원 ‘실업인 신년 축복 금식

대성회’ 에서 ‘말씀을 따라 성령님의 힘으로’ 라는 제목으로

문애란 대표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성경을 잘 읽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지, 크리스천 리더로써 왜 배워야하며

가르쳐야 하는지 중요성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는데요.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의 많은 회원들이

2018년 마지막 날과 2019년 새해 첫 날을 하나님께 드리고,

성경과 책을 통하여 ‘말씀대로! 성령님의 힘으로!’ 살겠다고

다짐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1. 실업인 신년축복 금식대성회

▲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중인 문애란 대표

WRITER ㅣ윤바울

유익한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그중 10월 27일 5주차는 ‘일과

삶’에 대하여 유일한 여성 강사, 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 문애란

대표가 초대 됐습니다. 이날 강의에서 문애란 대표는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분들에게 "인생의 후반전을 말씀을 따라

성령님의 힘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어

Q&A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석한 분들은 드라마바이블에 대한

사용 문의와 Just Show Up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질문을 하였고,

전도를 하고 싶을 때 어떻게 해야할지, 리더십의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하였습니다. 문애란 대표는 이

에 대해 "칭찬과 인정으로 복음을 전하려 하기 보다 사랑하는

것이 큰 전도가 아닐까?"라고 답하였고, 리더십에 있어서는

예수님의 발을 씻겨주는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예수님의 리더십을 닮아가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WRITER ㅣ지예진

▲ 남자인생 캠퍼스 학생들과 기도로 응원하는 귀쫑 멤버들

JSU Seminar & Event l 남자인생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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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10월 22일 남서울교회에서 열린 창조과학

컨퍼런스에서는 ‘창조주를 아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제목

으로 문애란 대표의 강의가 펼쳐졌습니다. 이날 강의에서는

특별히 창세기의 한 부분을 함께 드라마바이블로 들었고,

창조주를 아는 최고의 방법은 바로 성경을 함께 듣고

읽는 것이라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2. 창조과학회

▲ 창조과학회에서 강의를 진행하는 문애란 대표

지난 창조과학컨퍼런스(18.10.22) 때 연결이 되어 2018년 11월

11일 용인 비전교회에서도 PRS와 JSU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용인지역 실업인선교회 헌신예배로 드려진

예배에 강사로 나선 문애란 대표는 Faith&Work에 대해서

실업인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간증을 나누었고, 특별히

‘말씀을 따라 성령님의 힘으로’ 일하도록 많은 가이드를

제시했습니다. 이후 교회에서는 교회 차원에서 PRS와

JSU북클럽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3. 용인비전교회

▲ PRS와 JSU를 소개하는 문애란 대표

WRITER ㅣ김영호

JSU Seminar & Event l JSU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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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4일 서해바다도 얼어붙은 강추위를 뚫고 강화도에서

진행된 ‘2019한국컴패션 전직원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이 날 비전특강을 맡은 문애란 대표는 ‘배우고, 성장하고, 섬기는

Compassioners’라는 주제를 가지고 컴패션 전직원들에게

PRS와 JSU를 소개하였습니다.

또한 특강 중에는 드라마바이블을 통해 이사야61장을 함께

들어보고, 팀 켈러의 ‘정의란 무엇인가’ 를 읽으며 Just Show Up

북클럽에 참여해보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습니다.

2019년도를 시작하는 컴패셔너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비전을

제시하는 귀한 장이 되었습니다.

#4. 2019한국컴패션 전직원 워크숍

▲ 컴패션 전직원이 PRS에 참여하는 모습

WRITER ㅣ정준택

백석문화대학교와 백석대학교(장종현 총장) 도서관에서는 11월

27일(화) 오후 2시 백석학술정보관 6층 원격화상강의실에서

G&M글로벌문화재단 문애란 대표를 초청하여 저서 ‘출근하는

그리스도인에게’를 가지고 북콘서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북콘서트에서 문애란 대표는 지난 40년간 ‘출근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온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하나님을 아는

데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가기 위해 성경과 책의 중요성을 강조

하였고, 이날 모인 청중과 함께 오디오북을 가지고 책을 읽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강의 후 질의응답이 시작되자, 관중 중

나이가 지긋한 교수님께서 자신의 불행했던 과거를 청중 앞에 고백

하면서 문애란 대표에게 조언을 구하는 뜻밖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눈물을 흘리면서 질문한 학생들과 교수님들이 그동안의 고민들을

해결받아 기뻐하는 모습에 감동이 넘쳤습니다.

#5. 백석대학교 북콘서트

▲ 북콘서트 강연중인 문애란 대표(좌) / 백석대 북콘서트 기념촬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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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지난 12월 14일 약 150여명의 총회임원들과

총회본부 직원 및 각 지방회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라마

바이블' 성경읽기운동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총회임원회는

출범식을 계기로 커뮤니티 성경읽기와 JSU북클럽 운동이

전국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입니다. 1월 강남지방회,

강원동지방회를 시작으로 전국 54개 지방회들과 지역교회들에서

‘성경읽기 운동과 북클럽 운영세미나’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날 출범식에서 기성 윤성원 총회장은 "성결교단의 모든

교역자와 목회자들이 드라마바이블 성경읽기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6. 성결교단 드라마바이블 성경읽기운동 출범식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드라마바이블 성경읽기운동 출범식>

지난 11월 13일 총신대학교 신대원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총신대 총체적복음사역연구소 내 하성연(하나되고 성숙한 교회

세우기 연합)에서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참석한 총장님과

교수님들을 비롯하여 총신대 신대원생들과 지역교회 목회자들

1백여명에게 성경과 책의 중요성을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7. 총신대 신대원 하성연 세미나

▲ 히성연세미나 설명회 모습

WRITER ㅣ박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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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한해 동안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이 주축이 된 JSU 목회자

엠버서더팀의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총 30여회에 가까운 설명회

에서 1천여명이 넘는 참석자들에게 JSU북클럽과 커뮤니티 성경

읽기를 알리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지난해 3회에 걸쳐 목회자

엠버서더와 함께 JSU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고, 미자립교회

초청 인터섹션 F&W 컨퍼런스에 스태프로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엠버서더들이 각자 목회자 세미나, 신학교 및 해외 세미나를

진행하였습니다. 목회자 세미나는 합동측 수원노회, 백석 경총노회,

부천 칼로서 원어성경모임, 군포시 목회자 설명회, 대전목회자부

부세미나, 일하는 목회자 포럼, 대전지역 미자립교회 목회자 모임,

부천 미자립교회 목회자 모임, 미자립교회의 부흥을 사모하는 모임,

군산 미자립교회 목회자 모임, CRM 수련회 등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신학교 설명회의 경우 백석대 신대원생 설명회, 서울신대 신대원생

MT, 총신대학교 신대원생 설명회, 수원신학교 신학생 등과 캠퍼스

선교단체인 DFC 제자들선교회의 서울강원지역, 전라지역, 영남

지역 수련회 등 전국 여름수련회에서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또한, 해외세미나도 활발하게 진행하였는데, 9월에는 미국, 캐나다

설명회 투어를 진행하여 뉴욕 목회자 모임, 뉴저지 Go for Jesus 선

교회, 뉴저지 시온성교회, 토론토 베다니침례교회, 위니펙 목회자

모임, 브랜든 한인교회, 샌디에고 아름다운교회, LA 주님세운교회

등 총 8회의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4월에는 몽골지역 한인선교사

전체와 함께 설명회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지난 12월에는 1박 2일

워크샵을 통해 새해의 전략과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각 지역 설명회에 더불어 인천, 수원, 대전 등의 거점의 목회자

네트워크를 탄탄하게 구축하자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새해에도 목회자 엠버서더팀의 뜨거운 활동을 기대해 봅니다.

WRITER ㅣ 박철진

목회자 엠버서더팀의 활약상JSU

▲ 목회자 엠버서더팀

▲ 강화 목회자세미나

▲ JSU 오리엔테이션 (3회 진행)

▲ 대전 목회자세미나

▲ 북부교회 북클럽 설명회

▲ 인터섹션 서울 FW컨퍼런스(스태프로 참석)

▲ 12월 워크샵을 가진 목회자 엠버서더팀

JSU Seminar & Event l JSU 목회자 엠버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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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질문을 환대하는

변증토크콘서트 W

지난 2018년 11월 15일 아주대학교 다산관에서

변증토크콘서트 W가 진행되었습니다.

230여명이 참석한 아주대의 세번째 W 컨퍼런스는

프릴로디의 공연과 함께

모두가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 현장 속으로, 함께 들어가볼까요?

WRITER ㅣ 장은영

JSU 대학생 서포터즈 수료식

지난 12월 27일 JSU북클럽 서포터즈의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6개월

동안 활동한 5명의 서포터즈에게 수료증을 증정하고 만찬을

가지면서 그동안의 활동에 대한 수고를 격려하고 각자의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들은 지난 6개월 동안 JSU북클럽의

확산을 위해 재단의 오디오북을 SNS를 통해 널리 알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도서들의 내용을 요약한 리포트 작성을 하고, 도서 내용

중 좋은 내용을 찾아 발췌문을 작성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카드뉴스는 SNS에 업로드 되었습니다. 이렇게 지난

6개월 동안의 서포터즈들의 활동을 통해 총 37권 책을 정리할 수

있었고, 향후 확보된 도서 요약과 발췌문을 가지고 도서소개 영상

및 카드뉴스들을 꾸준히 제작해 나갈 예정입니다.

JSU Seminar & Event l JSU 대학생 서포터즈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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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알 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세상을 뒤엎을 힘을 갖고 계신데

왜 죄를 이기지 못하나요?”

“인간이 창조되었다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인간도 진화에 의해 이 세상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학생들이 갖고있는 인생과 진리, 하나님에 대한 질문에 답해주는

다소 심각할 수도 있는 자리는 심에스더(성교육 강사)의 재치있는

진행으로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패널로 함께한 신동열 대표

(소명교육개발원)와 이춘성 목사(국제라브리선교회)는 논리와

경험을 담은 다방면적이고 진솔한 답변을 건네며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잠시 쉬어가는 코너로

모두 참여할 수 있는 JSU 북클럽을 함께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강당은 달라스 윌라드의 <사랑>을 읽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배우고 느낀 점을 적극적으로 나누는 학생들의 목소리로

가득 채워줬습니다.

2부에는 색지에 질문을 적은 후 비행기로 접어 무대로 날리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학생들은 궁금한 것과 마음에 있는

이야기를 담아 비행기를 날리고, 패널은 보다 많은 질문에 답하기

위해 짧고 굵은 답변으로 빠르게 진행한 웃음 넘치는 코너였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된 변증토크콘서트 W에 대해

참석한 학생들은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따뜻하게 대화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김제동의 톡투유 같아요! 재미있었

습니다.” 앞으로도 W를 통해 비그리스도인과 그리스도인 청년들이

진리에 대해 알아갈 것을 기대합니다.

2018년 한해 동안 11개의 캠퍼스에서 열린 W는 학원복음화협의회에서

비그리스도인과 그리스도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질문을 받고 답변을 하는 방식의

변증 전도 토크 콘서트입니다. 진리가 무엇(What)이고, 세상과 인생이 왜(Why)

그런가를 묻는 청년들의 질문을 환대(Welcome)하여, 우리 인생의 길(Way)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Who)인가를 알아가는 자리입니다.

▲ 궁금한 점을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학생들의 모습 ▲ 쉬어가는 코너, JSU 북클럽 ▲ 질문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린 후 읽는 모습

JSU Seminar & Event l 변증토크콘서트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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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ㅣ 정준택

PRS NEWS

Public Reading of Scripture

대전충청지역 크리스천 청년들과 함께한

청년말씀축제100℃

입동을 알리는 겨울비가 낙엽을 촉촉히 적신 지난 11월 7일, 대전제일

교회에서는 대전충청학원복음화협의회(이하 학복협) 20주년을

기념해 <청년말씀축제100℃>가 진행되었습니다. 대전충청지역

학복협 소속 학생들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문애란 대표는 "청년의

때에 성경을 바로 아는 것과 함께 모여 읽는 것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강의하였습니다. 이어진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회에서는 참회의 기도,

영적 전쟁을 위한 기도, 회복과 미래의 기도 순으로 말씀에 따라

기도를 하면서 참석자 모두가 뜨겁게 하나님께 나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하여 말씀을 사모하는 청년들의 모습

속에 다음세대의 소망을 발견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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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소외된 계층, PFI 교도소 사역이야기

PFI Conference

이제는 제법 쌀쌀해진 초겨울 날씨를 마주하며, 자연을 벗삼아 아름다

운 이천 에덴낙원호텔에서 국제교도협회 PFI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PFI는 Prison Fellowship International의 약자로 전세계 119개 국가

에서 약 22,000개의 교도소를 대상으로 복음사역을 하고 있는 국제

NGO 단체입니다. 수감자 뿐만 아니라, 그들의 자녀 및 가족들도 상처

에서 치유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바른

정의실현을 위해 회복적 사법에 대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 PFI Conference 개회식 ▲ 예배와 찬양(좌) / PRS를 소개하는 문애란 대표(우)

이번 컨퍼런스에는 그 중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있는 24개 국가의 대

표들이 참석하여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날 개회식에는

문애란 대표가 축사자로 참석하여 드라마 바이블을 통한 교도소 PRS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국가와 상황에 따라 사역 범위는 다르지만, 수감자들을 향한 뜨거

운 마음만은 동일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컨

퍼런스에서는 PF Korea가 공식적으로 런칭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

는데, 현재 국내에는 53개의 교도소와 구치소가 있다고 합니다. 앞으

로 활동할 PF Korea와 드라마 바이블을 통해 국내 수많은 수감자들이

주님께 돌아오는 귀한 열매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우리가 사역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수감자들은 누구보다 주님의 사랑과 복음을 필요로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사회적으로 가장 소외되고 외면받는 사람들에게 있다고 믿습니다.”

– 앤디 코레이(PFI 대표) 강의 중 발췌

WRITER ㅣ 우제우

PRS NEWS l PFI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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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 a Bridge over Chinese Missionary Work!"

중국어 드라마바이블 제작 협약식

국내에서 많은 배우, 성우들의 참여로 제작된 한국어 드라마

바이블에 이어 스페인어, 일본어… 드디어 대만에서 중국어

드라마바이블을 제작합니다. 2018년 12월 12일 수요일, 대만의

수도 타이뻬이에 위치한 Overseas Radio and Television

INC.(이하 ORTV)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지앤엠글로벌

문화재단(이하 G&M) 문애란 대표와 ORTV의 Doris Brougham

(펑멍회) 창립자, Simon Hong (홍샨쥔) 회장 등이 참석, 중국어

드라마바이블 제작 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 중국어 드라마바이블 제작 협약식

DRAMA BIBLE NEWS

드 라 마 바 이 블 소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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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드라마바이블의 제작을 맡게 된 ORTV는 1960년 봄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58년간 꾸준히 미디어를 통한복음 전파에 힘써오고 있

는 대만의 대표적인 기독교 비영리 방송국입니다.

ORTV는 Studio Classroom (공중영어교실), Heavenly Melody

(음악 선교), Youth Rally (청소년을 위한 콘서트), 영어 성경공부

콘텐츠 제작 (CD, 도서) 등의 사업들을 통해 중국어와 영어로

대만 전역에 하나님의 말씀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ORTV는 대만 내 7개 도시에 지사가 있으며 중국 대륙, 말레이시

아, 싱가폴에도 지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OTRV의 대표 프로그램인

Studio Classroom은 대만 전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영어 교육 컨텐츠입니다.

▲ Studio Classroom Logo

▲ 1977년 Doris 선교사의 영어 교육 방송

▲ ORTV Logo

G&M과 ORTV는 2016년 10월 13일, 오디오북 제작 논의를 통해 첫

인연을 맺었으며, 올해 8월부터는 타이뻬이와 서울을 오가며 수

차례의 회의를 거쳐 중국어 드라마바이블 제작에 대한 준비를 해온 바

있습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정상기 전 타이뻬이 대한민국 대표부

대표를 비롯, 장마오송 Top Church 원로목사, 이상란 대만 가오슝

Wesley Chapel Mathodist Church 담임목사, 이인리 전 Good

morning Singapore TV 진행자, Timothy Wu 중화복음신학교

(우셴장) 교수, David Lai (뢰영신) 대만성공회 주교, 송이민 대만

연예인기독단체 이사장, Chinese Christian Tribune (룬탄보),

CGNTV Taiwan 등 대만 기독교 인사들과 언론이 참여해 중국어

드라마바이블 제작에 대한 기대와 축하를 전했습니다. 참석자들의

인터뷰를 아래와 같이 소개해드립니다.

▲2018년 8월 7일, ORTV를 방문한 G&M ▲2018년 10월 31일, G&M을 방문한 OR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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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뻗어나가 있는 중국어 사용자들과 디아스포라가 중국어

드라마바이블을 통해서 성경을 더욱 사랑하게 되고 하나님을 더 알아가는

기회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 문애란 대표

“성경은 원래 큰 능력을 가진 책입니다. 드라마와 오디오의 효과를 추가로

넣으면 더욱 활기를 띤 책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즐겨 읽을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단순히 책처럼 읽는 것과는

분명 다를 것입니다. 이 사역이 중화권에 아주 큰 영향을 끼치기를

축복합니다.” - 장마오송 원로목사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전문 분야인 방송 사역을 통해서 더욱 중요한 일을

이루시고 중화권에 큰 힘을 줄 수 있도록 하신 것을 보게 됐습니다.

중국어 드라마바이블은 13억의 중화 인구에게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 우셴장 교수

“대만의 연예인들이 이 사역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전력으로 지지하려

합니다. 제가 제작에 한 마디라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면 연예인으로서

누리는 최고의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 사역을 추진하는 과정

에서 많은 연예인들이 하나님께서 온전히 영광 받으시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 송이민 이사장

“하나님은 이 드라마바이블이 잘 쓰임 받게 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대만, 중국 본토 외에 동남아시아의 화교 등 전 세계의 중국인들이 중국어

드라마바이블을 알게 되면 좋겠습니다. 드라마바이블을 통해 많은

기독교인, 교회, 소그룹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잘 알게 되고 나아가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 홍샨쥔 회장

“여러분이 모두 꺼지지 않고 빛나는 ‘Starlight’가 되어 드라마바이블

제작을 통해 끊임 없는 복음 전파에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합니다.”

-도리스 선교사

ORTV는 향후 대만의 기독교 연예인, 성우들과 함께 중국어 드라마 바이블

제작에 착수, 2020년 중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중국어 드라마바이블이 현재 여러가지 힘든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화권 선교에 튼튼한 가교가 되어, 중국어를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

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제약 없이 자유롭게 전파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관련기사 : Chinese Christian Tribune (https://www.ct.org.tw/1334586)

CGNTV( http://news.cgntv.net/player/home.cgn?c=107&v=142783&y=2018&m=12)

▲ 중국어 드라마바이블 제작 협약식 참석자들과 함께

PRS NEWS l 중국어 드라마바이블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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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KT기가지니'에서도

드라마바이블이~?!?!

"지니야, 창세기 1장 들려줘!"

지난 해 카카오 미니AI스피커와 드라마바이블 제휴를 통해 많은 분들이

좋은 피드백을 주셨는데요. 이번엔 KT기가지니에서 드라마바이블을 함께

들을 수 있다는 좋은 소식입니다. 특별히 KT기가지니의 경우엔 IPTV와

함께 쓰는 경우가 많은데 화면도 제공되어 더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앞으로 드라마바이블 콘텐츠의 무한 확장을 기대해주시고

좋은 기관과 더 많은 제휴를 맺을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QT책 ‘풍성한 삶’이

드라마바이블과 함께

더욱 더 풍성하게!

QT지로 유명한 ‘풍성한 삶’과의 콘텐츠 제휴가 진행되었습니다.

‘풍성한 삶’은 젊은 대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큐티지로 알려져 있는데요.

큐티지에는 드라마바이블과 JSU북클럽 지면 광고를 담을 수 있게 되었고,

대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SNS콘텐츠를 드라마바이블을 사용해 만들어

공유하는 내용의 제휴를 맺게 되었습니다. 두 기관의 협약으로 많은 분들에게

예수님을 더 잘 알게되고 신앙이 성장하는좋은 계기가 되길 소망합니다.

▲ QT지 <풍성한 삶> 제휴협약

드라마바이블 제휴 소식 NEW!

PRS NEWS l 드라마바이블 제휴소식 업데이트

▲ 기가지니로 드라마바이블을 듣는 모습 (사진제공: KT 기가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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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G&M Year-End PartyG&M NEWS

Grace&Mercy Korea Foundation

재단 소식

한 해가 저물어가는 12월 14일,

G&M과 HUB가 2018년을 마무리하며

G&M 사무실에 모두 모여

2018 Year-End Party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사가 넘쳤던 시간 속으로, 함께 들어가보실까요?

WRITER ㅣ 양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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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NEWS l 2018 Year-End Party

이번 행사는 HUB 이영명 대표의 송년 Toast와

G&M 김영목 대표의 인사말씀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주님의 은혜 안에 얼마나 감사한 일들이 넘쳐나는

한 해였는지 문애란 대표의 말씀을 들은 후 한 해 동안

G&M과 HUB의 감사한 일들로 채워진 시편 136편을 임직원이

돌아가면서 함께 교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8년에 있었던

많은 일들을 떠올리며 우리와 함께 해주신 파트너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을 갖고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김영목 대표의 인사말씀 ▲문애란 대표의 감사말씀

이어서 전 직원들이 서로에게 받은 감사카드를 차례로

돌아가며 읽으면서 감사하는 마음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년 동안 함께 해준 모두에게 직접 감사의 말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양한 선물이 걸려있는

Quiz Time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각자가 정성껏

준비해온 선물 교환 순서까지 마친 후 마지막 순서로 반주에

맞춰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다 함께 부르며 이번 행사를

마쳤습니다. 감사함으로 시작해 감사함으로 마무리 된

2018 Year-End Party를 보내며 2019년에도 주님의 은혜

안에 감사함이 넘쳐나는 G&M과 HUB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시편 136편을 다함께 교독하는 모습

▲감사카드를 공유하는 Hub 이영명 대표

▲다함께 Sing Together~!

▲다양한 선물이 걸려있는 Quiz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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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e Invite d to t he

Monday Bible Dinner !"Please join us for the

Public Reading of Scripture

Monday nights 7pm

한 주의 시작을 온전히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하는

월요 바이블 디너에 초대합니다. 육의 양식을 채우는

저녁식사와 함께 커뮤니티성경읽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듣고

읽으며 마음의 양식을 쌓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일 시

장 소

성 경

참 석 문 의

매주 월요일 저녁 7시~9시 (식사는 7시부터 제공합니다)

조이어스교회 2층 소그룹룸 (건물 왼쪽 출입구 계단 이용)

서울 용산구 한남동 독서당로 98

The Word of Promise Audio Bible (NKJV)

[email protected] / 02) 6267-8478

"주님의 말씀을 먹고 나누는

금요바이블런치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드라마바이블로 진행되는 커뮤니티성경읽기

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은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듣고 읽으며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 가운데 말씀

속으로 들어가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점심 시간을

함께 가져보면 어떨까요? 말씀을 사모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언제든지 참석할 수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 점심 12시~1시 (식사는 11시30분부터 제공합니다)

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제금융로 10 Three IFC 50층)

Dramabible (개역개정)

[email protected] / 02) 6267-8478

일 시

장 소

성 경

참 석 문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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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장벽을 허무는 Barrier Free Media

휴 먼 에 이 드

수많은 미디어사와 기자들이 바쁘게 일하고 있는 여의도. 여의도에 위치한 한

사무실에는 조금 특별한 기자들이 있습니다. 바로 휴먼에이드의 발달장애인

기자들입니다. 휴먼에이드는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와 정보접근성 증진을

위해 설립된 미디어NGO입니다. 현재 휴먼에이드에는 여러 발달장애인 기자

들이 세상과의 소통 창구로서 열심히 발로 뛰고 있는데요. 정보소외층이 없는

사회, ‘Barrier Free 시대’를 꿈꾸는 이웃, 휴먼에이드를 소개합니다.

▲ 피아니스트 이루마 인터뷰하는 발달장애인 기자들 (출처-KBS1TV '사랑의가족')

이웃집 이야기

▲ 가연마을 기사감수활동중인 휴먼에이드 기자들 (출처-휴먼에이드)

갖가지 정보가 넘쳐나고 누구나 정보를 향유하고 사는 현대 사회에도 ‘정보

소외층’은 우리 주변 곳곳에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발달장애인입니다.

한국정보화진흥원(2015년 정보격차실태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장애인의 스마트

정보화 수준은 일반인의 74.5%수준이라고 합니다. 장애인들은 정보 접근에

제한이 많고, 특히 인지장애인의 경우 뉴스 용어의 어려움으로 인해 정보

접근성이 낮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인데요.

스스로의 힘으로 쓰고,

스스로의 힘으로 읽도록

휴먼에이드는 이러한 정보소외층을 위해 일합니다. 시·청각장애인을 위해

수화나 점자가 있는 것처럼, 발달장애인이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서는 이해하기

쉬운 말로 된 자료가 필요합니다.

이웃집이야기 l 휴먼에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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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를 선별하고 쉬운 미디어로 만드는 것에는 무엇보다도

당사자의 눈과 손이 제격이겠지요. 그럼 휴먼에이드의 기자들은

어떤 과정을 통해 ‘쉬운 말 뉴스’를 만드는걸까요?

먼저 모두와 함께 나눌 기사를 선별하거나 직접 취재합니다.

이렇게 뽑아낸 기삿거리를 발달장애인의 시선에서 직접 쉬운 말

뉴스로 제작합니다. 그리고 제작된 편집본을 감수하고 꼼꼼히

체크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마지막으로 완성된 뉴스를

‘휴먼에이드포스트’를 통해 발행합니다.

▲ 나경원의원 인터뷰하는 김민진 인턴기자 (출처-휴먼에이드포스트)

'휴먼에이드포스트'는 세계에서 최초로 발달장애인 기자들이 활동

중인 미디어입니다. '휴먼에이드'를 통해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받고

'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로 입사해 활동 중인 것이지요. 한 명 한 명이

그 자체로 Barrier Free Media로서, 다른 발달장애인의 눈과 귀가 되어

세상을 바라보고 그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휴먼에이드는 지난 3년간 세상의 이야기로부터 소외된 이의 창문이

되고, 세상과의 다리가 되어주는 귀한 역할을 이어왔습니다. 이제는

그 범위를 더욱 넓혀서, 더 많은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쉬운 말 뉴스와

안내 콘텐츠를 만드는 데 참여할 수 있게 ‘쉬운말콘텐츠 미디어

센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소외된 이들과 세상을 이어주는 Barrier

Free Media로서, 휴먼에이드의 더 많은 활약을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정보 장벽을 허무는 Barrier Free Media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

–요한복음 9장 3절

WRITER ㅣ 윤하람

이웃집이야기 l 휴먼에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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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롭게 업데이트 된 JSU북클럽 오디오북은 총 5권의 책입니다.

이 5권의 책을 소개해드리고, 2019년 올 해 오디오북의 제작 방향도 알려드립니다

오늘날 도시화된 지역에서 일하는

교회 리더들을 위한 첫 번째

책, 『복음으로 세우는 센터처치』

입니다. 저자는 복음이 어떤 것

인지에 대한 현재의 여러 토론과

갈등을 다룬면서, 복음을 성실

하 게 설 교 하 는 것 이 개 인 과

공동체의 부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목회자 북클럽이나 리더분들이

함께 읽기를 추천드립니다.

오늘날 도시화된 지역에서 일하는

교회 리더들을 위한 두 번째 책,

『도시를 품는 센터처치』입니다.

저자는 문화 속에서 복음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복음을 존중하는 태도와

동시에 도전적인 자세가 필요한데,

도시 비전의 핵심 특성들을 명확하게

제시하면서 어떻게 도시가 성경에서

다루어지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거부하는 도시의 근원부터

선교를 위한 전략적 중요성까지,

도시에서 일하는 리더들이나 목회자

들이 북클럽에서 함께 읽기를 추천

드립니다.

'옥중서신 저항과 복종'은 영국

처치 타임즈 선정 최고의

기독교 양서로 꼽히는 책입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본 회퍼가 옥중에서 섰던 편지를 모

은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가장 정직

한 단독자로 선 본회퍼의

자화상을 보면서 우리 북클럽과 나

의 신앙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

가 되길 소망합니다.

복음으로 세우는 센터처치 도시를 품는 센터처치 운동에 참여하는 센터처치

신규 JSU북클럽 오디오북 업데이트

팀 켈러ㅣ두란노 팀 켈러ㅣ두란노 팀 켈러ㅣ두란노

JSU l 신규 오디오북 업데이트

『신약의 메시지』는 1950년대 복음주의적 저술이 거의 없던 시절, 존

스토트가 교구 목사로 사역했던 런던의 올소울즈 랭함플레이스

교회에서 전한 설교를 근간으로 쓰여졌습니다. 이 책은 성령에 의해

각각의 적절한 진리를 전달하도록 준비된 신약성경 저자들의

특징적 성향, 즉 성장배경, 경험, 기질, 개성 등을 이해하도록 쓰여

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책을 읽어나가면서 다양한 저자들이 참여

했지만 신약성경 전체에 흐르는‘하나님의 은혜’라는 공통된

메시지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PRS(커뮤니티성경읽기)를 하는

공동체에서 함께 읽으면 더 많은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을 위한 사사기, 로마서에 이어 이번엔 『당신을 위한 갈라

디아서』 세 번째 책입니다. 이 책은 바울이 갈라디아교회를 향해

다시 복음으로 돌아올 것을 외치는 갈라디아서를 오늘날 우리

에게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해설해 놓은 책입니다. 북클럽 멤버들

가운데 혹시 처음 받은 복음에 대해 쉽다고 여기고 뭔가 고차원적인

것만 바란다면, 이 복음이 평생에 필요한 것이며 전부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좋은 책이 될 것입니다.

2019년 새롭게 제작되는 오디오북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Faith&work’, ‘고전’, ‘문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오디오북들이 우리 신앙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책이라면, 올 해 새롭게

만들어질 오디오북은 기독교적 가치를 담은 각 산업별 전문 도서, 고전 등 좀 더 많은 분들이

북클럽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끄는 책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또한 ‘나니아 연대기’ 같은

기독교적 문학도 올 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새롭게 제작되는 오디오북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리며, 이 콘텐츠를 통해 더 풍성한 북클럽이 되길 소망합니다.

2019 오디오북 Keyword : Faith& Work’, ‘고전’, ‘문학’

신약의 메시지

당신을 위한 갈라디아서

존 스토트/아바서원

팀 켈러 ㅣ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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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태풍,

북한주민의 참담한 보건 실태

- S P E C I A L C O L U M N -

우리는 북한의 핵 실험, 각종 미사일 등으로 불안하기만 했던 국면이 남북

정상회담, 미북 정상회담 등으로 전환되면서 과연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민생을 돌보는 정책으로 전환한 건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최근 뉴스매

체들은 북한이 요구한 남북 철도 연결 공사, 개성공단 재개, 금강산 관광

재개 등이 이루어지고, 2차 북미 정상회담, 김정은 답방 등이 일어날 것

인지에 대한 보도를 쏟아 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치, 안보 이슈들과는

별개로 많은 국제 개발 전문가와 의료. 보건 전문가들은 오랫동안 북한

주민들의 영양과 보건 상태가 열악함을 우려해왔고, 최근 다시 북한 내

취약지역 여성, 아동의 만성적 영양 부족, 그로 인한 합병증 그리고 만성적,

급성 질환의 확산 등이 국내외 뜻 있는 전문가, 국제기구, NGO 등의

주요 관심사가 되어 왔습니다. 임산부, 유아들의 만성 영양 부족은 생명을

위태롭게 하고, 발육 부전, 후천적 장애를 가져옵니다. 또한, 만성 결핵의

심화는 심각한 국제 보건 문제로 부각되어 있습니다.

북한의 폐쇄성, 평양 인근에만 집중된 인프라 등으로 국민 대다수는 매우

열악한 보건 및 의료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데, 우리는 이런 지방의 살상을

접할 기회가 없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심각한 인도 문제일 뿐 아니라 민족의 장래에 암울한

그림자를 드리우는 문제라고 인식되어 지난가을 미국 국제전략문제

연구소(CSIS)에서 있던 세미나와 동영상 발표 내용을 발췌하여

여러분들과 공유합니다. 최근 미국 정부는 인도적 지원이 시급하다는 민간

단체들의 청원에 따라 인도적 지원을 위한 북한 방문 제한 규정을 일부 해제

하였습니다. 우리 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은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려 합니다.

이 발췌작업은 Mary Lee님이 수고해주었습니다. 관련된 상세 내용은

UN WHO, UNFPA, UNICEF 등 UN 기구 연구 보고와 CSIS세미나 Youtube

등에서 보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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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열악한 보건의료실태입니다. 대부분 북한을 언급할 때, 핵무기, 탄도

미사일, 포격, 잠수함 등의 위협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북한의

보건의료실태가 한반도 생존에 있어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불안요소가

될 수 있다는 접근과 시각은 드뭅니다. 물론 폐쇄적인 북한 체제의 특성상 북

한 주민의 정확한 보건 실태를 알기는 쉽지 않지만, 대북지원단체에 따르면

북한의 보건실태는 악화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보건문제는 지정학적 위치로

인한 치명적인 파급 효과, 열악한 보건의료실태의 광범위한 근본 원인,

남한과 북한의 현저한 대조, 주요 외부 조직의 제한된 수와 영향력 등의

요소들로 이례적인 양상을 보입니다. 이런 독특한 상황은 한반도 미래의

불확실성을 가중하고, 국제사회가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할 이유를 제공

합니다. 2018년 10월 29일 워싱턴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는

‘보건·안보와 북한’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본 세미나에서

전략국제문제연구소는 북한 주민의 보건 실태와 국제 안보의 관계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상영하였습니다. 미국 전략 국제문제연구소의 ‘The

Gathering Health Storm Inside North Korea’ 다큐멘터리를 바탕으로

[ 북한이 지닌 제2의 핵 문제는? ]

현재 북한이 처한 보건 문제가 무엇이며, 이로 인해 어떤 국제 안보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지 요약하여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다큐멘터리가 던지는

가장 강력한 메시지는 북한 보건 문제가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

입니다. 상황이 악화돼 북한에서 보건·의료 비상사태가 일어나 주민들이

국외로 탈출할 경우 보건 위기가 국경을 넘어 확산할 수 있습니다. 다제

내성 결핵(多劑耐性結核, Multidrug-resistant tuberculosis or MDR-

TB)과 같은 전염성이 강한 질병이 치료되지 않으면 북한 전역을

넘어 이웃 국가인 중국과 한국에까지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북한의 전염병 문제는 복합적이고 광범위한 근본 원인에서 비롯됩니다.

주요 원인은 식량 및 영양 부족, 열악한 토지 생산성, 물 공급 및 위생

시스템의 결여, 신분, 지위, 지역 차별적인 보건 의료환경 등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각 원인의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식량 및 영양 부족

유엔에 따르면 수만 명의 북한 주민들은 굶주림으로 사망하고 있고, 주민

중 70%는 식량 부족에, 5명 중 2명은 영양실조에 각각 시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영양 문제는 5세 미만 아동 집단이 가장 심각합니다. 5세 미만 발육

부진 아동은 30%로 3명 중 1명에 가까운 아이들이 발육 부진으로 나타

납니다.

열악한 토지 생산성

북한 땅 대부분은 산악 지역인 데다 매년 가뭄이나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해

전체 땅덩어리의 15%~20%에서만 경작할 수 있어 식량 부족 문제를 심화

시킵니다. (북한의 식량 부족은 오래된 고질적 문제이며, 북한은 식량을

SPECIAL COLUMN l 잠자는 태풍, 북한주민의 참담한 보건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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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하는 대신 늘 국제 사회 기여에 의존하려 해 왔음. 더욱이 자연재해 대비

시설 투자가 빈약하고, 삼림 훼손이 극심하여 자연재해가 더욱 빈번하고

강도도 더 심하다는 문제가 있음.)

물 공급 및 위생 시스템의 결여

유니세프(UNICEF)에 의하면, 2017년 조사 대상 가구 가운데 3분의 1은

오염된 식수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은 농촌으로 갈수록 더

나쁘다고 합니다. 90% 정도에 해당하는 농촌 인구가 위생·쓰레기 처리 시설

부족으로 건강을 위협받는 상황이라고 전해집니다.

신분, 지위, 지역 차별적인 보건의료환경

유니세프(UNICEF)는 북한 전국 발육부진 및 영양실조 비율이 32.4%

(2009년도)에서 19%(2017년도)로 개선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긍정적인 성과

이면에는 지속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이는 농촌 지역 비율이 숨겨져 있습니다.

2017년도 기준으로 평양의 경우 발육부진 및 영양실조 비율이 10%이며,

농촌 지역은 32%입니다. 즉, 북한 시골 주민들의 영양 상태는 아직 2009년에

머무르고 있는 셈입니다.

집안의 경제적 지위에 따라서도 발육부진 및 영양실조 비율이 다르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지위와 소득이 낮은 부모(가난한 집안)의 4~5세 아동의

경우 발육부진비율이 40%로, 북한 전국 비율의 2배가 넘는 비율입니다.

이를 통해 시골 지역 주민과 저소득층 가구 집단이 아직 의료지원이 미치지

못한 집단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4가지 원인으로 인해 여전히 북한 주민들은 결핵과 같은 전염성 질병에

많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영양실조에 걸려 빈혈과 발육부진 문제가 심각

하고, 저항력 부족으로 유병률(전체 인구 중 특정한 질병을 지닌 사람 비율)

이 높습니다.

[ 심각한 결핵, 내성 결핵 확산 ]

WHO가 최근 공개한 2018년도 결핵 연례보고서(Global Tuberculosis

Report 2018)는 2016∼2020년 국제사회에서 결핵 문제가 심각한 30개국

중 하나로 북한을 지목했습니다. 2017년도 북한 내 결핵 환자는 약 13만1천

명, 약으로 더 이상 치료가 어려운 다제내성 결핵(多劑耐性結核, Multidrug-

resistant tuberculosis or MDR-TB) 환자는 5천2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북한은 인구 10만 명당 결핵 발생률(2017년도 결핵이 발병한 신

규 환자 비율)이 513명으로, 한국(72명), 중국(63명)의 7~8배 이상입니

다. 대북 의료지원 활동을 벌여온 현장 전문가 집단은 북한의 다제내성 결

핵(MDR-TB) 환자 수가 16,000명에 이를 수도 있다고 예측하기도 합니

다. 이는 공개된 집계 수치보다 현실은 더 심각할 수도 있음을 방증합니다.

SPECIAL COLUMN l 잠자는 태풍, 북한주민의 참담한 보건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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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다제내성 결핵(MDR-TB)은 일반 결핵약에 내성이 생긴 경우를

말하는데, 다제내성 결핵(MDR-TB)을 고치려면 6가지 약을 동시에

표준처방으로 18개월간 꾸준히 먹어야 하는데 먹다 말다 하면 치료를

실패하게 됩니다. 또한, 치료 성공률이 50%에 불과하며, 다른 사람에게도

다제내성 결핵(MDR-TB)을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매해 신규

발생하는 환자들을 다 치료해야만 다제내성 결핵(MDR-TB) 증가율을

막을 수 있는데 치료를 못 해 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입니다.

한때 한반도(조선)는 결핵으로 피폐되어 가는 나라였습니다. 대한민국에

서도 결핵이 다소 증가하였으나, 결핵이 퇴치된 모범국가입니다. 그러나

북한의 심각한 결핵, 특히, 다제내성 결핵(MDR-TB)은 북한동포의 건강뿐

아니라, 우리 사회, 주변국 모두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북한이 핵무기, 미사일 개발 등의 기타 이유로 국제적 제재를 받는 현실

에서, 제재의 작용이 늘 그렇듯이 타격을 직접 받는 것은 제재가 겨냥하는

지도층이 아니고, 서민과 취약계층입니다. 제재로 인해 북한 어린이들에

대한 영양식 지원 사업이 축소되거나, 북한이 지원받은 식량을 군용으로

돌려, 필요한 주민들에게 전달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 자금의 모금이 난항을 겪기도 합니다.

다행히 1월 9일에 미국 정부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통해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과 관련 방문을 허용하는 조치를 발표

하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북한의 인도주의 사안이 정치 문제에 빈번히

영향을 받는 것이 현실입니다. 북한의 보건문제가 북한 동포들의 삶을

위협하고, 장차 남북협력과 통일의 걸림돌이 될지, 본격적인 남북협력의

불씨가 될지는 앞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WRITER ㅣ Mary Lee

SPECIAL COLUMN l 잠자는 태풍, 북한주민의 참담한 보건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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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포럼과 함께하는 좋은 영화 소개

G&M글로벌문화재단에서는 필름포럼과 함께 좋은 영화를 소개합니다.

필름포럼은 복음 정신을 기초로 건강한 영상 콘텐츠를 세상과 나누어

좋은 영향을 끼치는 작은 영화관입니다 .

작성ㅣ 필름포럼 성현 대표

감독ㅣ후시하라 켄시

출연ㅣ키키 키린(나레이션)

인생후르츠

일본 나고야의 고조지에 사는 노부부의 일상을 그린 영화 ‘인생

후르츠’에 나오는 숫자들이다. 177은 주인공부부의 나이를 합한

숫자, 남편 슈이치 할아버지는 90세, 부인 히데코 할머니는 87세,

결혼하고 함께 산 세월이 65년, 50년째 15평의 삼나무 단층집에

살고 있다. 여기서 70가지 채소와 50가지 과일을 직접 재배해서

일용할 양식을 삼는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말하는 숫자는 우리에게 성과와 속도로

다가와 압박을 가하지만, 노부부가 세월 속에 빚어낸 숫자는 그들이

살아온 삶의 일관성과 소박함 속에 담긴 풍요로움을 보여주는 증거다.

진정한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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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부터 이런 삶을 계획했던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건축가였던

슈이치 할아버지가 젊은 시절 생태적으로 조성하려던 도시개발

계획이 반대에 부딪혀 무산되면서 몸소 자신과 이웃들의 삶을 통해

도시가 획일화되려는 것에 대한 저항을 실천하려던 것이 오늘에

까지 이르게 되었다. 슈이치 할아버지는 매일 10여 통의 손편지를

쓰고, 과수를 직접 경작한다. 히데코 할머니는 요리부터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손수 만들고 차린다. 부부가 서로 존경의 언어를

쓰고, 문패에는 ‘배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문구가, 정원에는

‘작은 새들의 옹달샘, 와서 마셔요’라고 적혀 있다. 모두가 이런 삶을

살 수 없고, 이런 삶만이 정답이라고 얘기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배우자, 이웃과 자연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삶을 얼마나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지, 자신이 가진 건강한 삶의 원칙과 그것을

실천하려는 의지가 삶을 얼마나 영글게 하는지를 노부부는 자신의

삶을 통해 보여준다.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잠 15:17).

허상과 욕심의 그림자를 잠재우고, 말씀의 빛 가운데 성령의

풍성한 열매를 맺을 때, 하늘의 행복이 이 땅에 임할 것이다.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리라’(눅 12:15).

필름포럼 영화소개 l 인생후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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