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차 khcu 해외문화탐방 결과보고서 · 것으로 베스파시아누스 황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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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KHCU 해외문화탐방 결과보고서 ( 오스트리아 · 이탈리아 ) : 2014113~ 10: 2014810004 : 미디어문예창작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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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차 KHCU 해외문화탐방 결과보고서

    ( 오스트리아 · 이탈리아 )

    기 간 : 2014년11월3일 ~ 10일 학 번 : 2014810004 학 과 : 미디어문예창작학 이 름 : 김 유 나

  • Table of contents

    탐방목적 | Visit purpose

    현지활동일정 | Operation schedule

    세부탐방내용 & 소감 |Technicality & Impression

    개요 | Summary

  • Summary

    탐방 지역

    탐방 기간

    탐방 팀원

    이탈리아 [Italia, Italy] 베니스 피렌체 로마

    오스트리아 [Austria] 비엔나 짤스부르크 인스부르크

    2014년 11월 03일 부터 2014년 11월 10일 까지

    - 6박 8일 -

    23차 전체 인원 : 23명

    5조 인원 : 4명 박원일, 이수자 오현화, 김유나

  • Visit Purpose

    인류 문명의 젖줄이 되었던 유럽의 중심 ! 제국이 탄생하고, 예술을 꽃피우며, 혁명이

    시작된 그 곳 ! “여행하고, 사유하고, 뜨거운 질문과 성찰

    의 시간을 꿈꾸다.”

  • Operation Schedule-1

    일 자 도 시 내 용

    1일차 인천 출발→ 뮌헨경유→ 비엔나 향발

    2일차

    비엔나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궁전인 쉔브룬 궁전 관람, 오페라하우스(외관), 신시청사, 시민공원인 슈타트 파크의 요한스트라우스 동상, 비엔나의 심장겪인 슈테판 성당, 가장 번화가이며 거의 음가들이 모여있는 케른트너거리, 헨델플라츠 등

    3일차

    짤스부르크/ 인스부르크

    - 짤스부르크 시내 탐방 오래된 바로크 양식의 분수가 있는 레지덴츠 광장, 15세기에 건축된 구 시청사, 호헨짤쯔부르그성,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된 미라벨 정원 등 - 인스부르크 황금의 작은 지붕, 인스부르크 탑, 마리안테레지아 거리 등

  • 일 자 도 시 내 용

    4일차 베니스

    두칼레 궁전, 탄식의 다리, 산마르코 성당 및 광장, 베니스 곤돌라 투어 등

    5일차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 꽃의 성당 두오모, 지옷토의 종탑, 종루, 피렌체 시내를 한 눈에 조망 할 수 있는 미켈란젤로 언덕 등

    6일차 로마

    바티칸 시국, 성 베드로 성당, 고대 아치 건축의 백미, 로마 시대 대형 원형 경기장, 콜로세움, 고대 로마의 유적지 포로 로마노 등

    7일차

    8일차 로마 출발→ 뮌헨 경유→ 인천 향발

    Operation Schedule-2

  • Technicality & Impression -1 1. 오스트리아

    1) 비엔나

    (1) 쉔부른 궁전 & 마리아 테레지아

    풍전등화의 제국을 지킨 여인 마리아 테레지아가 지은 합스부르크 가의 여름궁전으로, 1,440개의 방이 있는 로코코양식의 궁전이다. 유럽에서도 우아하고 아름다운 궁전으로 이름이 높다. 먼저 쉔부른 궁전의 우아함과 아름다움에 반하고, 이 곳의 첫번째 주인이었던 마리아 테레지아에게 또 한번 반하게 되었다.

    쉔부른 궁전 마리아 테레지아

  • (2) 슈타트 파크 슈타트 파크는 1820년에 조성되었다. 빈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이다. 약 백년 전에 이 공원은 빈의 귀족들이 사교의 장소로 사용하던 곳이었다. 프랑스 풍으로 꾸며진 정원 안에는 입장료를 지불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 소위 ‘귀족 구역’이 따로 있을 정도였다. 그러나 현재는 빈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되었다. 슈타트 파크는 고요하고 푸르렀다. 정겹게 흐르는 시냇물과 조신하게 뻗은 산책길은 마치 우리네 산수를 닮았다. 나는 위대한 음악가의 발자취를 따라 햇살의 따사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숲이 펼치는 오감의 향현을 통해 악상을 얻었던 것은 아닐까?

    슈타트 파크(요한스트라우스동상)

    Technicality & Impression -2

  • Technicality & Impression -3 (3) 슈테판 성당 오스트리아 최대의 고딕양식 건물로서, 1147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설을 시작하였고, 1258년 빈을 휩쓸었던 대화재로 전소되었다가 1263년 보헤미아 왕에 의해 재건되었다. 1359년 합스부르크 왕가가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을 헐어버리고 고딕 양식으로 개축하였고, 1683년에는 터키군, 1945년에는 독일군에 의해 많이 파괴되었으나, 전쟁이 끝난 후 복구를 시작하여 대부분 옛 모습을 찾았다. 성당 이름은 역사상 최초의 순교자로 기록된 성인 슈테판에서 딴 것이다. 옛 건물이 가득 들어찬 구시가지의 중심부에 있다. ‘빈의 혼(魂)’이라고 부를 정도로 빈의 상징으로 꼽힌다. 공사기간이 65년이나 걸렸으며 건물의 길이가 107m, 천정 높이가 39m에 이르는 거대한 사원이다. 높이 137m에 달하는 첨탑과 25만 개의 청색과 금색 벽돌로 만든 화려한 모자이크 지붕이 눈에 띈다. 보헤미아 왕이 세웠던 '거인의 문'과 '이교도의 탑'도 남아 있다. 건물 내부에는 16세기의 조각가 안톤 필그람이 만든 석조 부조의 설교대와 15세기 말에 만들어진 프리드리히 3세의 대리석 석관이 있다. 그밖에 마리아와 예수상이 있고,스테인드글라스, 장식이 매우 아름답다. 지하에는 1450년에 만든 지하유골 안치소 카타콤이 있는데, 페스트로 죽은 사람의 유골 약 2,000구와 합스부르크 왕가 황제들의 유해 가운데 심장 등의 내장을 담은 항아리 및 백골이 쌓여 있다. 모차르트의 결혼식(1782)과 장례식(1791)이 치러진 곳이며, 빈 시민들은 매년 12월 31일 슈테판대성당 광장에 모여 새해를 맞는다. 슈테판 성당 외부 슈테판 성당 내부

  • Technicality & Impression -4 2) 짤츠부르크

    (1)미라벨정원 잘츠부르크 신시가지의 미라벨 궁전 앞에 펼쳐져 있는 정원으로, 중앙역에서 라이너슈트라세를 따라 조금만 내려오면 오른쪽에 있다. 미라벨 궁전은 1606년 볼프 디트리히 대주교가 사랑하는 여인 살로메를 위해 지었으며, 당시는 알트나우라고 불렀다. 후임자인 마르쿠스 시티쿠스 대주교가 지금의 이름으로 바꾸었다. 정원은 1690년 바로크 건축의 대가인 요한 피셔 폰 에를라흐(Johann Fischer von Erlach)가 조성하였고, 18세기에 건축가 요한 루카스 폰 힐데브란트(Johann Lukas von Hildebrandt)가 개조하였으나 1818년 화재로 파괴된 후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하였다. 예전에는 궁전에 속해 있어 일반인들이 들어갈 수 없었지만 지금은 완전 개방하고 있다. 전체적인 조화를 중시하여 조성하였으며, 분수와 연못, 대리석 조각물과 많은 꽃들로 잘 장식되어 있다. 중앙분수 주위에는 1690년 모스트(Most)가 그리스 신화 속 영웅을 조각한 작품이 늘어서 있고 그 옆에는 유럽의 많은 바로크 예술품들을 전시해 놓은 바로크 박물관이 있다. 정원 서쪽에는 1704~1718년에 만든 울타리로 주위를 두른 극장이 있고, 북쪽 문 앞에는 정교한 청동조각으로 꾸민 패가수스 분수가 있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Sound of Music)》에서 여주인공 마리아가 아이들과 '도레미 송'을 불렀던 곳으로 더욱 널리 알려졌으며, 멀리 보이는 호헨잘츠부르크성 (城)의 모습이 매우 아름답다.

    미라벨 정원

  • Technicality & Impression -5 (2) 호엔짤츠부르크성 & 레지던츠 광장 호엔짤츠부르크 성채는 짤츠부르크의 상징인 곳으로 구시가 남쪽, 묀히스베르크 언덕의 120m 지점에 위치한다. 구시가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성이기 때문에 구시가 어디에서든 보이는 요새이다. 1077년 건축한 철옹성으로 신성로마제국 황제와 로마 교황 사이에 주교 서임권 투쟁(1075~1122년)을 벌이던 시기에 잘츠부르크 대주교 게프하르트가 남부 독일의 침략에 대비하기 위해 세운 곳이다. 유럽에서 규모가 가장 큰 성으로 알려져 있으며 매우 견고하게 지어진 덕분에 한 번도 점령당하지 않아 지금도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성은 요새와 대주교의 거주 공간이었지만 군대 막사와 감옥 시설로 사용되기도 했다. 대주교 볼프 디트리히가 5년간 조카 마르쿠스 시티쿠스에게 감금되어 1617년 숨을 거둔 장소이기도 하다. 내부에는 15세기에 설치된 무기고와 대포 설치대가 여전히 남아 있고, 15~16세기 동안 증축 및 보수 작업을 진행해 17세기에 이르러 지금의 모습이 완성되었다. 당시 대주교들이 기거하던 황금의 방과 의식의 방, 중세 고문기구가 전시되어 있는 방, 200개의 파이프 소리가 엄청나 ‘짤츠부르크의 불(황소)’이라 부르는 오르간 등 볼거리가 많다. 화려한 금으로 장식한 거실과 조각품을 통해 당시 대주교들의 사치스러운 생활상도 엿볼 수 있다.

    호엔짤츠부르크성에서 바라본 짤스부르크 레지던츠 광장

  • Technicality & Impression -6 2) 인스부르크

    (1) 마리안테리지아 거리& 황금의 작은 지붕 & 인스부르크 탑 인스브루크라는 이름은 인(Inn)강과 다리(Brucke)라는 뜻의 독일어를 합친 단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인강 ((Inn river)위에 있는 다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로마시대부터 동부 알프스의 교통요지로서 발전하였다. 유럽에서 알프스산맥에 있는 도시 가운데 가장 큰 도시이며, 빈(Wien), 그라츠(Geaz), 린츠(Linz) 그리고 잘츠부르크(Salzburg)에 이어 오스트리아에서 다섯번 째로 큰 도시이다. 1429년에 티롤(Tirol)의 주도가 되었고 1490년대에 막시밀리안 1세(Maximilian I)의 황실이 옮겨오면서 이 곳은 유럽의 정치, 문화 중심지가 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1938년 나치(NAZI)에 합병되었으며, 1943년부터 1945년까지 계속된 폭격 시험으로 인해 도시 전체가 큰 피해를 입었다. 구시가지는 이미 12세기에 건설되었으며, 15세기에는 지방도시로서의 지위를 확립하였다. 당시 이곳에 거소(居所)를 두었던 황제 막시밀리안 1세가 건조한 ‘황금의 지붕’은 지금도 시의 상징이다. 1500년에 지어진 '금의 지붕'(Goldenes Dachl)은 인스브루크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로 건물 전면에 나와 있는 발코니의 지붕이 모두 금으로 덮혀있는 독특한 건물이다. 1996년부터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두개의 탑이 인상적인 성 야콥 성당(Dom zu St. Jakob)역시 이 곳의 중요한 문화 유산이다.

  • Technicality & Impression -7 2. 이탈리아

    1) 베니스

    (1) 두칼레 궁전, 탄식의 다리, 산마르코 성당 및 광장, 베니스 곤돌라 베네치아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열주로 가득한 건물이 광장을 'ㄷ'자로 둘러싸고 있어 광장은 하나의 거대한 홀처럼 보이며, 나폴레옹은 이를 두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홀)이라 불렀다. 광장의 가운데에는 베네치아의 수호신인 날개 달린 사자상과 성테오도르상이 있고 동쪽으로 산 마르코 대성당, 두칼레 궁전이 있다. 광장을 둘러싼 건물은 16세기 경 정부청사로 건립된 것으로 나폴레옹의 날개(알라 나폴레오니카)라고도 불리며, 현재는 박물관을 비롯해 오래된 카페, 살롱들이 들어서 있다. 그중 1720년에 개업한 카페 플로리안은 과거 바이런, 괴테, 바그너 등이 자주 들렀던 곳으로 유명하다.

  • Technicality & Impression -8 2) 피렌체

    상업과 금융업이 발달하여 잘살게 되면서 이탈리아 각지에서 뛰어난 재주를 지닌 예술가와 인문학자, 사상가 들이 피렌체에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인류 역사에 많은 업적을 남긴 인물들 중에는 피렌체 출신이 많다. 피렌체 출신의 유명한 인물로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시인이자 사상가인 단테와 정치가인 마키아벨리를 들 수 있으며, 인근 피사에서 태어난 과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작은 시골 마을 빈치가 고향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도 잘 알려져 있다. (1) 시뇨리아 광장 두오모 지역에서 화려하고 세련된 상점가를 지나 남쪽으로 걷다 보면 넓은 시뇨리아 광장을 만날 수 있다. 시뇨리아 광장은 지난 수 세기 동안 도시의 중심이 되었던 곳이다. 시민들에게 인기 있는 산책 코스이자 중요한 사건이 벌어지는 날이면 어김없이 시민들이 모여 토론을 벌였던 곳이다. 시뇨리아 광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수십 개의 조각상이다. 미켈란젤로의 작품인 〈다비드〉 상과 피렌체 시민들이 ‘흰 거인’으로 부르는 〈넵투누스〉 분수, 도나텔로의 작품 〈사자〉 상, 잠볼로냐의 작품 〈사빈 여인의 강간〉, 첼리니의 작품 〈페르세우스〉 등 르네상스 미술을 대표하는 여러 조각상들을 만날 수 있다. 시뇨리아 광장은 누구나 편안하게 르네상스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 전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시뇨리아 광장을 상징하는 건물은 94m에 달하는 거대한 탑이 있는 베키오 궁전이다. 베키오 궁전은 1314년에 완성된 것으로 오랫동안 관공서로 사용되었으며 지금도 피렌체 시청으로 사용하고 있다. 웅장한 외관은 전형적인 중세풍으로 무척 딱딱하고 어둡지만, 건물 안은 여러 예술가의 수많은 작품으로 장식되어 있어 부드러움과 푸근함을 느낄 수 있다.

  • Technicality & Impression -9 (2) 두오모성당 & 지옷토의 종탑 두오모로 잘 알려진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은 피렌체를 상징하는 건축물이다. 피렌체 시민들이 도시의 번영을 상징하는 종교 건축물을 짓기로 하고 건설했기 때문이지요. 1296년 공사를 시작하여 166년이란 긴 세월에 걸쳐 1462년에 완성되었습니다. 피렌체의 건축물 가운데 가장 높고 웅장하며,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성당이라고 합니다. 로마네스크, 고딕 양식과 고대 로마의 건축 양식이 혼합된 두오모는 르네상스 양식을 대표하는 건축물입니다 로마의 건축 양식은 대성당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8각형 돔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돔은 로마에 있는 판테온을 모방한 것입니다. 바티칸 시국에 있는 성 베드로 대성당 돔과 쌍벽을 이루는 아름다운 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렌체 두오모를 르네상스 양식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보는 이유는 건물의 모습보다는 실내에 르네상스의 여러 예술품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두오모 안에는 조르조 바사리와 주카리가 그린 천장화 〈최후의 심판〉과 도나텔로 작품인 스테인드글라스, 그리고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상 등이 있는데 이 작품들은 피렌체가 르네상스의 출발점이라는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중세 시대의 작품들은 하나같이 종교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반면, 피렌체 두오모의 작품들은 그리스와 로마 문화의 영향을 받아 인체 표현이 아름답고 생명력이 넘친답니다. 르네상스의 특징인 그리스·로마 문화의 부활과, 예술의 중심이 신이 아닌 인간에 있음을 잘 보여 주는 것이지요. 두오모 입구 남쪽에는 82m의 종탑이 서 있습니다. ‘조토의 탑’으로 불리는 이 종탑은 당시 이탈리아에 세워진 종탑 중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3명의 건축가가 만들었는데, 1층은 조토가 설계하고 건설했으며 2층은 안드레아 피사노가, 그리고 종을 매달은 제일 높은 3층은 탈렌티가 완성했지요. 단테를 비롯하여 수많은 사상가와 예술가, 귀족들이 이곳에서 세례를 받았다고 하지요. 이 세례당은 하얀색과 연두색 대리석을 이용하여 지은 것으로, 아름다운 모자이크 조각과 3곳의 출입문이 유명합니다. 특히 기베르티가 제작한 동쪽과 북쪽 출입문에는 성경의 내용을 담은 청동 조각이 새겨져 있는데, 이를 본 미켈란젤로는 “천국의 문답다.”고 하며 감탄했다고 전해집니다.

  • Technicality & Impression -10 3) 로마

    (1) 콜로세움 정식 명칭은 '플라비우스 원형경기장(Amphitheatrum Flavium)'이라고 한다. 플라비우스 왕조 때 세워진 것으로 베스파시아누스 황제가 착공하여 80년 그의 아들 티투스 황제 때에 완성하였다. 본래는 비공식 이름이었던 콜로세움(Colosseum)의 유래에 대해서는 원형 경기장 근처에 있던 네로 황제의 거대한 청동상(Colossus Neronis)과 명칭이 혼동되었다는 설과 '거대하다'는 뜻의 이탈리아어 콜로살레(Colossale)와 어원이 같다는 설이 있는데 중세에는 그 자체가 ‘거대한 건축물’이란 뜻으로 쓰이기도 했다. 글라디아토르(劍鬪士)의 시합과 맹수연기(猛獸演技) 등이 시행되었으며, 그리스도교 박해 시대에는 신도들을 학살하는 장소로도 이용되었다. 피지배계층의 관점이나 오늘날의 시각으로 보았을 때는 다소 잔인한 측면이 있으나 고대 로마 시민들에게 원형 경기장은 경기를 보며 일체감을 느끼고 그 내용을 즐기는 하나의 공공 오락시설이었다. 한편, 로마 정치가들에게 원형경기장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여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를 굳히고 화합을 도모하며 때로는 로마나 귀족의 권위에 불복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보복을 암시하는 공간이었다. 직경의 긴 쪽은 188m, 짧은 쪽은 156m, 둘레는 527m의 타원형이고, 외벽(外壁)은 높이 48m로 4층이며, 하단으로부터 도리스식(式)·이오니아식·코린트식의 원주(圓柱)가 아치를 끼고 늘어서 있다. 내부는 약 5만 명을 수용하는 계단식 관람석이 방사상(放射狀)으로 설치되어 있다.

  • (2) 바티칸 시국 & 성베드로성당 바티칸시(Vatican City)라고도 불리며 가톨릭의 총본산인 바티칸 궁전을 중심으로 한 성베드로 대성당, 카스텔 간돌포(Castel Gandolfo)에 있는 교황궁(Pontifical Palace), 여름 휴장지를 포함한 로마 부근의 5개소 및 이탈리아에 흩어져 있는 일부 23개소를 영토로 한다. 전세계 가톨릭교회와 교구를 통괄하는 가톨릭 교회 최고통치기관인 교황청이 있다. 하나의 국가이지만 국방은 이탈리아에 위임되어 있고 소수의 스위스 근위병이 있다. 국명은 그리스도교 발생 이전부터 전해져온 오래된 말로, 티베르강(Tiber R.) 옆에 위치한 '바티칸 언덕'을 뜻하는 라틴어 '몬스 바티카누스(Mons Vaticanus)'에서 유래한다. 펄스로드(Falls Road) 디바이스가(Divis Street)에 있다. 다운앤코너(Down and Connor) 주교관구에 속하는 로마가톨릭성당으로, 1860년에 착공하여 1866년 완공하였다. 모두 2명의 건축가가 성당 건축에 참여하였는데, 초기에는 제레미아 매컬리(Jeremiah McAuley)가 설계를 맡았고, 1862년부터는 존 오닐(John O’Neill)이 승계하였다. 벨파스트에 고딕 건축의 부흥 양식으로 건립한 최초의 가톨릭교회로 거대한 2개의 탑과 5개의 출입구, 2개의 현관을 갖추고 있다. 성당 규모는 높이 54.8m, 폭 21.3m이고 2개의 탑은 높이 18.2m이다. 주 현관 위쪽에 감옥에서 해방되는 성베드로를 묘사한 조각이 특히 인상적이고, 이와 함께 1885년에 완공한 뾰족탑들, 뾰족탑과 함께 설치한 10개의 종으로 구성된 편종, 1883년 파이프오르간 대신 설치한 패달식 오르간 등이 있다. 건물은 사암으로 지었고 스코틀랜드 돌로 마감하였으며, 1880년대 이후부터 제2차세계대전 후까지 거의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왔다.

    Technicality & Impression -11

  •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