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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30일 화요일 9 제주선수단 저력 과시하며 금의환향 제주선수단이 막판 뒷심을 발휘, 3 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마지막 날인 29일 메달 18개(5 6 동 7)를 쏟 아내목표 90개를 초달성했다. 특 제주 토종선수들로 구성한 선수단 은 지난해 110개에 이어 올해 메달 101 개(34 은 36 동 31)를 확, 제주 장애인체육의 저력과시하며 금의 환향 했다. 선수단은 29일 전북 익산 실내체육 관에서 폐막한 장애인체전에서 20종목 에 출전, 17종목에서 메달밭을 일구제주 장애인체육을 입증했다. 종목별 메달은 ▷영 30개(12 은 11 동 7) ▷역도 20개(7 은 11 동 2) ▷육상 18개(7 은5 동 6) ▷ 배드민턴 8개(3 은3 동 2) ▷사이 클 6개(2 은3 동 1) ▷댄스스포 츠 2개(1 동 1) ▷게이트볼 2개(1 은 1) ▷볼링 1개(1) ▷론볼 2개 (은 1 동 1) 등이다. 육상 홍석만(제주도청)이 3관왕함께 폐막일 남자 10㎞ T53/54에서 은 메달을 추가하며 체전 사상 메달 67개 를 획득,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역 도 김규호 이연화(이상 제주도장애인 역도연맹)도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2관왕도 영 5명 등 7명이나 나왔다. 제주 장애인간판 고덕양( 제주청)이 남자 평영 100m와 자유형 400m 에서, 고준혁( 제주도장애인체육회스포 )이 남자 배영 100m와 접영 50m에 서, 정(제주도장애인영연맹)이 여자 자유형 100m와 평영 100m에서, 김 규리(도장애인영연맹)가 여자 자유형 100m와 배영 50m에서 물살을 갈랐다. 또한 육상 이동규( 제주도청)가 100m와 200m에서, 김지연(도장애인사이클연맹) 이 여자 사이클 트랙개인도로 독에서, 강정( 제주도청)이 여자 배드민 복식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모두 2관왕에 올랐다. 선수단의 신기록도 10개나 나왔다. 여 자 역도 -72㎏에서 이연화가 한국신기 록 3개를, 김규호가 남자 -65㎏에서 한 국신기록 1개와 대회신기록 1개를, ( 제주고 1)가 +90㎏에서 한국신기록 1개와 대회신기록 1개를 각각 작성했다. 영 평영에서 고덕양이, 육상 원반 던지기에서 강별(도장애인육상연맹)이, 사이클 스프린터 200m에서 김지연이 각 각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도 막바지 힘을 쏟아냈다. 여자 배영 50m S8~9 김 규리가 메달을 목에 걸피날레를 장식했다. 배드민턴 여자 식 WH1 강 이, 남자 복식 SU5 신경( 제주청) 박성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복식 WH1 2에서 김연심( 제주청) 강정조가 빛 스매싱을 날렸다. 게이트볼장에서 치러진 게이트볼 혼성 체전에서 빛 낭보가 전해졌 다. 여자 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추가 해 종목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선수단 식은 오늘 오후 230분 제주공항 1층 3번게이트 인근 실 내에서 이뤄진다. 백금탁기자 [email protected] 제주도선수단이 전북에서 열린 제38회 전국 장애인체전에서 수영(사진 왼쪽)과 육상, 배드민턴(사진 오른쪽) 등에서 최종 합계 메달 101개를 획득, 목표 90개를 초과달성하며 금의환향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가 11월 4간 68개행한다. 이 가운데 3 2개 경가 서울부산경남 경마장으로 위성 중계된다. 총 출전마는 652두로 경 당 평균 9.6두가 경에나다. 요경마는 제주 시행경와 부산 경남 중계 경로 운영된다. 토요경마 제주시행경와 서울 중계가 발매 된다. 루 총 발매 경주수는 19~22개 로 계획됐다. 일반경에는 최대 10두, 대상 특별경12두까지 마가 편성된다. 요일 첫 경출발각은 오전 11 30분, 마지막 경출발각은 오후 6다. 토요일에는 첫 경가 오전 10 45분, 마지막 경는 오후 6다. 오는 11월 3일에는 차세대 토종 스 제주마 발굴을 위한 브리더스컵 대 상경가 펼쳐진다. 백금탁기자 프로농구 부산 kt가 무려 3년 9개월 만 에승가패보다 많은 성적을 내면 서 성공적인 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kt는 28일 열린 전KCC와 원정 경기에서 93-91로 승리, 4승 3패를 기 록했다. kt가 패보다 많은 승를쌓 은 것은 무려 4즌 전인 2014-2015즌이다. 2015년 1월 15일 이후로는 단하루도 승률 5할을 초과하지못다가 이번 즌 4승 3패로 1383일 만에 패보다 많 은승를 기록는 감격을 누렸다. 허훈(23), 양홍석(21) 등 젊은 선수 활약마커스 랜드리안정적 인 기량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 즌 초반 부진했던 조엘 헤르난데즈를 두 경기만 치르고 재빨리 데이빗 로건 으로 바꾼 것도 효했다. kt는 이번 대진도 좋은 편이다. 3 1일 오리온, 11월 2일 원DB, 4일 전 자랜드와 차례로 맞붙는다. 오리온은 2승 5패, DB는 2승 6패로 9, 10위에 머무는 팀인 데다 오리온은 외국인 선수 대릴 먼로가 발목을 다쳐 출전이 불투명다. 오리온은 29일 먼로따라 대체 선수 영입 계획을 세울 예 정이다. 또 4일 상대는 전자랜드 역존 외국인 선수 머피 할로웨이 대신 일 교체 선수 윌리엄 리 다니엘스가 뛰 고 있어 정상적인 전이 아니다. kt로서는 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 갈 좋은 기회인 셈이다. 이번 즌부터 kt 지휘봉을 잡은 서 동철 감독은 가 팀을 맡은 이후 허 훈, 양홍석 등이 비즌 기간 대표팀 차출 등이유로 자리를 오래 비워 손 발을 맞출 간이 많지 않았다 즌을 치르면서 조직을 만들고 있고 선수들이 자신감도 생겨서 점차 좋아 지고 있다 고 자평했다. 다만 28일 경기 도중 허훈이 발목 을 다쳐 당분간 결장이 우려되는 것 이 흠이다. 서 감독은 가벼운 부상 같지는 않 지만 박지훈이 자기 몫을 해준다면 어 느 정도 허훈공백을 메울 있을 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 프로농구 kt, 1383일만승률 5할 돌파 젊은 선수 활약 앞세워 시즌 반 공동 2위 돌풍 주오리온-DB-전자와 차례로 맞대결 보스턴 레드삭스가 5년 만이자 통산 9 번째 월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30년 만에 우승을 노렸던 로스앤젤 레스 다스는 2년 연속 월드리즈패자가 됐다. 보스턴은 29일(한국간) 미국 캘리 포니아로스앤젤레스스타디 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 리그 월드리즈 5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보스턴은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1, 2 차전에서 승리하며 기세를 올렸고, 원 정길에서 4, 5차전을 잡으며시리즈 전 적 4승 1패로 정상에 올랐다. 1903, 1912, 1915, 1916, 1918년 월드 리즈 우승을 차지한 보스턴은 오랜 기다림 끝에 2004년 정상에 오르밤비노의 저주 를 깨더니 2007, 2013 년에 이어 올해도 월드리즈 챔피언 에 등극했다. 102년 만에 다스와 월드리즈를 치른 보스턴은 투보직을 파괴 는 파격적인 전술로 월드리즈 우 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5차전 발투도 파격이었다. 보스턴은 25일 2차전 발로 등판고, 27일 3차전에서 구원 등판한 데이 비드 프라이스를 발로 내세웠다. 모두가 24일 1차전에 발로 크리스 세일5차전 등판을 예상했지 만,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은 파격을 택했다. 전략은 대성공이었다. 루만 쉬고 등판한 프라이스는 7이 닝 동안 3안타만 내고 1실점 했다. 정석대로 나흘을 쉬고 5차전 다발로 나클레이턴 커쇼는 홈런 3 방을 허용하며 7이닝 7피안타 4실점으 로 부진했다. 류현진(다스)은 6차전 발 등판 을 준비했으나, 리즈가 5차전에서 끝 나면서 등판 기회가 사라졌다. 2017년 월드리즈에서 휴스턴에 3승 4패로 밀렸던 다스는 올해에도 가장 높은 무대에서 보스턴에 무릎 꿇었다. 1 988년 이후 30년 만월드리즈 우승 꿈도 물거품이 됐다. 연합뉴스 서귀포체육회는 29일 서귀포장 접견실에서 양윤경 장, 김태 문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 석한 가운데 99회 전국체전에 출전 해 입상한 청 직장운동경기부 지도 자와 선수대한 포상전달식을 가졌다. 서귀포직장운동부는 지난 12 일부터 18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메달 7개(1 은3 3)를 획득했다. 특히 문재권은 남자 일반부 평영 50m에서 27초76으로 대 회 신기록을 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백금탁기자 29일 서귀포장 접견실에서 열린 포상금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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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제주선수단저력과시하며금의환향pdf.ihalla.com/sectionpdf/20181030-77148.pdf · 제주도선수단이막판뒷심을발휘,제3 8회전국장애인체육대회마지막날인

2018년 10월 30일 화요일 9

제주선수단 저력 과시하며 금의환향

제주도선수단이 막판 뒷심을 발휘,제3

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마지막 날인

29일 메달 18개(금 5 은 6 동 7)를 쏟

아내며 목표 90개를 초과달성했다. 특

히 제주 토종선수들로 구성한 선수단

은 지난해 110개에 이어 올해 메달 101

개(금 34 은 36 동 31)를 수확, 제주

장애인체육의 저력을 과시하며 금의

환향 했다.

선수단은 29일 전북 익산 실내체육

관에서 폐막한 장애인체전에서 20종목

에 출전, 17종목에서 메달밭을 일구며

제주 장애인체육의 실력을 입증했다.

종목별 메달은 ▷수영 30개(금 12

은 11 동 7) ▷역도 20개(금 7 은 11

동 2) ▷육상 18개(금 7 은 5 동 6) ▷

배드민턴 8개(금 3 은 3 동 2) ▷사이

클 6개(금 2 은 3 동 1) ▷댄스스포

츠 2개(금 1 동 1) ▷게이트볼 2개(금

1 은 1) ▷볼링 1개(금 1) ▷론볼 2개

(은 1 동 1) 등이다.

육상 홍석만(제주도청)이 3관왕과

함께 폐막일 남자 10㎞ T53/54에서 은

메달을 추가하며 체전 사상 메달 67개

를 획득,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역

도 김규호 이연화(이상 제주도장애인

역도연맹)도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2관왕도 수영 5명 등 7명이나 나왔다.

제주 장애인수영의 간판 고덕양(제주도

청)이 남자 평영 100m와 자유형 400m

에서, 고준혁(제주도장애인체육회스포

츠단)이 남자 배영 100m와 접영 50m에

서, 강수정(제주도장애인수영연맹)이

여자 자유형 100m와 평영 100m에서, 김

규리(도장애인수영연맹)가 여자 자유형

100m와 배영 50m에서 금물살을 갈랐다.

또한 육상 이동규(제주도청)가 100m와

200m에서, 김지연(도장애인사이클연맹)

이 여자 사이클 트랙과 개인도로 독주

에서, 강정금(제주도청)이 여자 배드민

턴 단식과 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모두 2관왕에 올랐다.

선수단의 신기록도 10개나 나왔다. 여

자 역도 -72㎏에서 이연화가 한국신기

록 3개를, 김규호가 남자 -65㎏에서 한

국신기록 1개와 대회신기록 1개를,하현

수(제주고 1)가 +90㎏에서 한국신기록

1개와 대회신기록 1개를 각각 작성했다.

또 수영 평영에서 고덕양이, 육상 원반

던지기에서 강별(도장애인육상연맹)이,

사이클 스프린터 200m에서 김지연이 각

각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도 막바지

힘을 쏟아냈다. 여자 배영 50m S8~9 김

규리가 금메달을 목에 걸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WH1 강

정금이, 남자 복식 SU5 신경환(제주도

청) 박성환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복식 WH1 2에서 김연심(제주도

청) 강정금조가 금빛 스매싱을 날렸다.

전주게이트볼장에서 치러진 게이트볼

혼성 단체전에서 금빛 낭보가 전해졌

다. 여자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추가

해 종목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선수단 해단식은 오늘 오후 2시30분

제주국제공항 1층 3번게이트 인근 실

내에서 이뤄진다.

백금탁기자 [email protected]

제주도선수단이 전북에서 열린 제38회 전국 장애인체전에서 수영(사진 왼쪽)과 육상, 배드민턴(사진 오른쪽) 등에서 최종 합계 메달 101개를 획득, 목표 90개를 초과달성하며 금의환향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가 11월 4주

간 68개의 경주를 시행한다. 이 가운데 3

2개 경주가 서울과 부산경남 경마장으로

위성 중계된다. 총 출전마는 652두로 경

주 당 평균 9.6두가 경주에 나선다.

금요경마는 제주 시행 경주와 부산

경남 중계 경주로 운영된다. 토요경마

는 제주시행 경주와 서울 중계가 발매

된다. 하루 총 발매 경주 수는 19~22개

로 계획됐다. 일반경주에는 최대 10두,

대상 특별경주는 12두까지 경주마가

편성된다.

금요일 첫 경주 출발시각은 오전 11

시30분, 마지막 경주 출발시각은 오후

6시다. 토요일에는 첫 경주가 오전 10

시45분, 마지막 경주는 오후 6시다.

오는 11월 3일에는 차세대 토종 스

타 제주마 발굴을 위한 브리더스컵 대

상경주가 펼쳐진다. 백금탁기자

프로농구 부산 kt가 무려 3년 9개월 만

에 승수가 패수보다 많은 성적을 내면

서 성공적인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kt는 28일 열린 전주 KCC와 원정

경기에서 93-91로 승리, 4승 3패를 기

록했다. kt가 패수보다 많은 승수를 쌓

은 것은 무려 4시즌 전인 2014-2015시

즌이다.

2015년 1월 15일 이후로는 단 하루도

승률 5할을 초과하지 못하다가 이번 시

즌 4승 3패로 1383일 만에 패수보다 많

은 승수를 기록하는 감격을 누렸다.

허훈(23), 양홍석(21) 등 젊은 선수

들의 활약과 마커스 랜드리의 안정적

인 기량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 시

즌 초반 부진했던 조엘 헤르난데즈를

두 경기만 치르고 재빨리 데이빗 로건

으로 바꾼 것도 주효했다.

kt는 이번 주 대진도 좋은 편이다. 3

1일 오리온, 11월 2일 원주 DB, 4일 전

자랜드와 차례로 맞붙는다.

오리온은 2승 5패, DB는 2승 6패로

9, 10위에 머무는 팀인 데다 오리온은

외국인 선수 대릴 먼로가 발목을 다쳐

출전이 불투명하다.

오리온은 29일 먼로의 진단 결과에

따라 대체 선수 영입 계획을 세울 예

정이다.

또 4일 상대하는 전자랜드 역시 기

존 외국인 선수 머피 할로웨이 대신 일

시 교체 선수 윌리엄 리 다니엘스가 뛰

고 있어 정상적인 전력이 아니다.

kt로서는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

갈 좋은 기회인 셈이다.

이번 시즌부터 kt 지휘봉을 잡은 서

동철 감독은 제가 팀을 맡은 이후 허

훈, 양홍석 등이 비시즌 기간 대표팀

차출 등의 이유로 자리를 오래 비워 손

발을 맞출 시간이 많지 않았다 며 시

즌을 치르면서 조직력을 만들고 있고

선수들이 자신감도 생겨서 점차 좋아

지고 있다 고 자평했다.

다만 28일 경기 도중 허훈이 발목

을 다쳐 당분간 결장이 우려되는 것

이 흠이다.

서 감독은 가벼운 부상 같지는 않

지만 박지훈이 자기 몫을 해준다면 어

느 정도 허훈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 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

프로농구 kt, 1383일만에 승률 5할 돌파

젊은 선수 활약 앞세워 시즌 초반 공동 2위 돌풍

이번 주 오리온-DB-전자랜드와 차례로 맞대결

보스턴 레드삭스가 5년 만이자 통산 9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30년 만에 우승을 노렸던 로스앤젤

레스 다저스는 2년 연속 월드시리즈의

패자가 됐다.

보스턴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

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

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

저리그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보스턴은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1, 2

차전에서 승리하며 기세를 올렸고, 원

정길에서 4, 5차전을 잡으며 시리즈 전

적 4승 1패로 정상에 올랐다.

1903, 1912, 1915, 1916, 1918년 월드

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보스턴은 오랜

기다림 끝에 2004년 정상에 오르며

밤비노의 저주 를 깨더니 2007, 2013

년에 이어 올해도 월드시리즈 챔피언

에 등극했다.

102년 만에 다저스와 월드시리즈를

치른 보스턴은 투수들의 보직을 파괴

하는 파격적인 전술로 월드시리즈 우

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5차전 선발투수도 파격이었다.

보스턴은 25일 2차전 선발로 등판하

고, 27일 3차전에서 구원 등판한 데이

비드 프라이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모두가 24일 1차전에 선발로 나선

크리스 세일의 5차전 등판을 예상했지

만,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은 파격을

택했다. 전략은 대성공이었다.

하루만 쉬고 등판한 프라이스는 7이

닝 동안 3안타만 내주고 1실점 했다.

정석대로 나흘을 쉬고 5차전 다저스

선발로 나선 클레이턴 커쇼는 홈런 3

방을 허용하며 7이닝 7피안타 4실점으

로 부진했다.

류현진(다저스)은 6차전 선발 등판

을 준비했으나,시리즈가 5차전에서 끝

나면서 등판 기회가 사라졌다.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 휴스턴에 3승

4패로 밀렸던 다저스는 올해에도 가장

높은 무대에서 보스턴에 무릎 꿇었다. 1

988년 이후 30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

꿈도 물거품이 됐다. 연합뉴스

서귀포시체육회는 29일 서귀포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양윤경 시장, 김태

문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

석한 가운데 제99회 전국체전에 출전

해 입상한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지도

자와 선수에 대한 포상금 전달식을

가졌다.

서귀포시청 직장운동부는 지난 12

일부터 18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메달 7개(금 1 은 3 동

3)를 획득했다. 특히 문재권은 남자

일반부 평영 50m에서 27초76으로 대

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백금탁기자

29일 서귀포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열린 포상금 전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