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 정책...2020/07/15 · oecd가 실시하는 공공데이터 평가에서 한국...

2020. 07. 15

Collaboration: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한국판 뉴딜 정책 그린 뉴딜 & 디지털 뉴딜

한국판 뉴딜 종합 구조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 4

디지털 뉴딜

데이터 댐 & 지능형 정부 ....................................................................................................................................................................................................................................................................... 8

5G와 클라우드 확대 .................................................................................................................................................................................................................................................................................. 10

데이터 연계·유통 → AI 활용 ............................................................................................................................................................................................................................................................ 13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 .............................................................................................................................................................................................................................................................................. 15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구축 ..................................................................................................................................................................................................................................................................... 18

그린 스마트 스쿨 ............................................................................................................................................................................................................................................................................................ 21

그린 뉴딜

수소/전기차ᆞ미래 모빌리티 .......................................................................................................................................................................................................................................................... 24

‘제로에너지건축’ 활성화 ....................................................................................................................................................................................................................................................................... 31

그린뉴딜이 전력시장에 미칠 영향 ......................................................................................................................................................................................................................................... 33

자동차의 미래는 전장화 ....................................................................................................................................................................................................................................................................... 39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 한국판 뉴딜 정책

4_ Eugene Research Center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복지’와 함께 ‘국가 경쟁력 및 일자리 확보’로 정책 강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이 발표되었다. 2025년까지 160조원을 투자

해 일자리 190.1만 개를 만들겠다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이 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밝힌 지 3개월 만이다.

목적에 대해서는 굳이 설명이 필요가 없다. 경제위기가 이례적이다.

비대면의 일상화로 변화가 크다. 위기 상황에서 경제구조를 고도화

(혁신)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내용의 상당부분은 이미 알려진 바와 같다. 1) 디지털 뉴딜(5G, 교

육 인프라, AI 등)과 2) 그린 뉴딜(저탄소, 녹색산업 등), 3) 안전망

강화다(도표1).

당장 정책 효과를 가늠하기는 이르다. 그러나 한국의 재정 여력은

미국/중국 등 다른 국가들에 비해 여유가 있다(도표2). 이번 정책은

한시적 효과에 그칠 수 있는 복지지출 위주 재정정책에 비해 연속성

을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전 부양책과 다르다.

그동안 미국 등 선진국과 한국의 경기부양정책은 금융지원과 복지

중심이었다. 급한 순간을 버티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경제 활력

을 높이는 것과는 아쉽게도 거리가 있었다.

이번 한국판 뉴딜정책은 제조업 중심의 한국의 산업 체질이 보다 더

빠르게 디지털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IMD 에 따르면

한국 디지털 경쟁력은 세계 10위권(2019년, 2018년 14위)으로

점차 높아지고 있다(도표3). 이번 코로나19 이후 대응을 통해 보다

선두권으로의 진입을 노려볼 만 하다.

도표 1 한국판 뉴딜

자료: 제7차 비상경제회의

도표 2 주요국 대비 한국 재정여력은 여유 있는 편 도표 3 세계 10위권 한국의 디지털 경쟁력

자료: Refinitiv, 유진투자증권 자료: IMF World Digital Competitiveness Ranking 2019

-15

-10

-5

0

5

18.1 18.7 19.1 19.7 20.1 20.7

(%, GDP 대비 중앙정부 재정수지)

중국 일본

한국 미국

美 -13.8%

韓

-2.7%

中

-5.9%

Global Strategy 허재환 팀장

☎ (02)368-6176 [email protected]


Eugene Research Center _5

1930년대 미국 뉴딜정책, 연속성과 적극성이 Key

원래 뉴딜(New Deal, 새로운 합의, 1933~39년)정책은 1930년대

대공황 당시 루즈벨트 대통령이 제시한 정책이다. 당시에도 완전히

새로운 개념은 아니었다. 그러나 뉴딜 정책은 이전 정책과는 달랐다.

연방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했고, ‘과감했다’.

뉴딜 정책은 2차에 걸쳐 진행되었다. 1차(1933~35년)는 농업과

테네시강 개발사업이 핵심이었다. 2 차(1935~38 년)는 공공사업

(병원/다리/공원 등)과 사회보장법이 주가 되었다. 뉴딜정책이 미국

침체를 완전히 끝내지는 못했다.

그러나 뉴딜 정책은 수년에 걸쳐 지속되자, 심각한 디플레 국면에

있던 미국 경제가 살아나기 시작했다(도표4). 대공황 이후 고점 대

비 70% 이상 하락했던 미국 주가도 뉴딜정책 당시 연 평균 15~16%

올랐다(도표5).

도표 4 1930년대 뉴딜 정책 당시 미국 명목성장률 개선

자료: JORDÀ-SCHULARICK-TAYLOR MACROHISTORY DATABASE, 유진투자증권

도표 5 미국 뉴딜 당시 주가와 주택 가격 상승

자료: JORDÀ-SCHULARICK-TAYLOR MACROHISTORY DATABASE, 유진투자증권

증시는 디지털과 그린 뉴딜 반영, 중소형 Tech주 관심

이번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이 전혀 새롭지는 않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방향성이다. 디지털화와 친환경 산업은 코로나19 이전에도 진

행되었다. 주식시장은 이미 이러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 중이다.

연초 이후 한국 증시에서는 소프트웨어/건강관리/화학 업종이 강세

를 보이고 있다(도표6). 소프트웨어 업종은 비대면 산업과 관련 높

다. 화학업종은 친환경과 관련된 배터리 산업의 성장성을 반영했다.

한국 증시 부동의 1 위 산업은 반도체다(시가총액 27%). 이전에는

은행/자동차가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달라졌다. 건강관리

(10.3%)와 소프트웨어(9.6%) 산업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한국증시에서는 이미 ‘디지털뉴딜’과 ‘그린 뉴딜’이 진행 중이다.

정책 지원이 확대될수록 기존 주도업체들과 함께 전자결제/컨텐츠

(교육 및 엔터테인먼트)/보안 산업 등 Tech 산업 내에서도 중소형

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표 6 한국에서도 소프트웨어/헬스케어/친환경 관련주 강세

자료: Quantiwise, 유진투자증권

도표 7 코로나19 이후 시가총액 비중이 증가한 SW/화학

자료: Quantiwise, 유진투자증권

-30

-20

-10

0

10

20

30

40

1900 1920 1940 1960 1980 2000 2020

(%) 미국 명목GDP 성장률 장기금리대공황/

2차세계대전

재정정책우위인플레로

통화정책우위

금융위기이후

저금리시대 QE

60년대과열

70년대인플레

통화

정책

-60

-40

-20

0

20

40

60

1920 1925 1930 1935

(%, 연간 등락률)

주가 등락률

주택 가격 상승률

뉴딜:1933~36년

주가연 평균 +16.9%

주택가격연 평균 +9.5%

-40

-20

0

20

40

60

80

소프트웨어

건강관리

IT가전

화학

코스닥

운송

IT하드웨어

필수소비재

코스피

반도체

기계

상사자본재

비철

통신

건설

화장품

,의류

,완구

증권

자동차

소매

(유통

)에너지

철강

호텔

,레저

미디어

,교육

조선

디스플레이

유틸리티

보험

은행

(연초 이후,%)

0

2

4

6

8

10

12

00 02 04 06 08 10 12 14 16 18 20

(%, 시가총액 비중)

건강관리

소프트웨어

화학



편집상의 공백페이지입니다



디지털 뉴딜

Semiconductor/Display 이승우 팀장


데이터 댐 & 지능형 정부

산업에 영향을 미칠 디지털 뉴딜 정책(주요 발언)

데이터 댐: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데이터 구축·개방·활용 등 데이터 전주기 생태계 강화 및 컨트롤 타워 마련

지능형 정부: 5G/AI 기반 지능형 정부 추진 및 DB 디지털화

K-사이버: 사이버 위협 증가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한 K-사이버 방역체계 구축

디지털 뉴딜 정책 영향

데이터 댐: 공공데이터 14.2만개 전면 개방 및 제조, 의료/바이오 등 분야별 데이터 수집·활용 확대.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

확대(10 30개). AI 학습용 데이터 1,300종 추가 구축 등 데이터 확충

5G·AI 지능형 정부와 DB 디지털화: 5G 업무망·클라우드 기반 공공 스마트 업무환경 구현. 39개 중앙부처 5G 국가망 단계

적 구축 및 공공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도서관 DB, 교육콘텐츠, 박물관·미술관 실감 콘텐츠 통합. 국회·중앙도서관 소

장 학술지 도서 등 디지털화

K-사이버 방역체계 구축: 맞춤형 보안컨설팅 보안서비스 제품 설치를 지원. SW 보안취약점 진단 및 점검 강화, AI보안 유망기

업 100개사 발굴, 자율차 등 융합분야 보안모델의 산업현장 배포

D.N.A. 생태계 강화 투자계획 및 일자리 효과 데이터 시장규모 및 AI 전문기업 확대 효과

자료: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유진투자증권 자료: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유진투자증권

관련 종목 및 수혜주 (데이터 수혜주) 삼성SDS(018260), 네이버(035420), 카카오(035720),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지능형 정부 및 DB 디지털화 수혜주) 삼성SDS(018260), 더존비즈온(012510)

(K-사이버 수혜주) 이스트소프트 (047560), 이글루시큐리티(067920), 한국전자인증(041460)

9.5

21.3

12.2

1.4

29.5

17.2

9.1

0.9

0

5

10

15

20

25

30

35

데이터 5G/AI 융합 지능형 정부 K-사이버

5년간 국비지원 일자리 창출(조원, 만명)

16.8

30.0

43.0

0

5

10

15

20

25

30

35

40

45

50

'20년 '22년 '25년

데이터시장규모(조원)

56

100

150

0

20

40

60

80

100

120

140

160

'20년 '22년 '25년

AI 전문기업수(개)



높은 데이터 개방성을 기반으로 AI 경쟁력 강화 목표

OECD 가 실시하는 공공데이터 평가에서 한국 정부의 공공데이터 개방 정도는 0.93 을 기록해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3회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미 한국의 데이터 댐 구축 전략은 세

계에서 손꼽힌다고 할 수 있다.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는 점도 이를 활용

할 수 있는 기반은 갖추어진 셈이다.

그러나, Oxford Insights의 각국 정부의 AI 대응 인덱스 순위 자료에 의하면 한국은 주요 국가

중 26위권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시아에서도 인도, 말레이지아에도 뒤지는 순위다. 데이터는 많

지만 이를 지능화로 연결하는 생태계는 부족하다고 평가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에 정부의 데이터 댐과 D.N.A. 생태계 구축 등 디지털 뉴딜 정책은 세계 경제 패러

다임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 스텝이다. 디지털 생태계 육성 전략을 위해서는 데이터 관리와

디지털화, 소프트웨어와 보안 기술력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고 있는 반도체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운영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도표 8 주요국 정부의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 순위

자료: OECD, 유진투자증권

도표 9 주요국 정부의 AI 준비 순위: 한국은 26위로 부진 (아시아 6위)

자료: Oxford Insights, 유진투자증권

0.93

0.0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한국

프랑스

아일랜드

일본

캐나다

호주

멕시코

스페인

그리스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뉴질랜드

네덜란드

폴란드

노르웨이

OECD

평균

0.60

(pt)

6

7

8

9

싱가폴

영국

독일

미국

핀란드

스웨덴

캐나다

프랑스

덴마크

일본

호주

노르웨이

뉴질랜드

네덜란드

이태리

오트르리아

인도

스위스

UA

E

중국

이스라엘

말레이지아

에스토니아

벨기에

룩셈부르크

한국

폴란드

아이슬란드

러시아

포루투갈

1 2 3 4 5 6 6 8 9 101112131415161718192021222324252627282930

(pt)

한국의 데이터 개방은

세계 1위 수준

그러나, AI 대응 정도는

경쟁력 취약

디지털 뉴딜의 핵심은 데이

터를 지능화로 연결시키는

생태계 구축



디지털 뉴딜

Semiconductor/Display 이승우 팀장


5G와 클라우드 확대


5G 전국망 확대, 융합: 5G 국가망 확대 및 실감기술(AR/VR 등)을 적용한 디지털콘텐츠 및 5G 연계 융합 서비스 개발

공공 클라우드/AI 확대: 2025년까지 공공서비스 80% 이상 디지털 전환, 행정∙공공기관 100% 클라우드 전환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 육상, 해운, 유통 등 전 물류 분야에 걸쳐 스마트물류센터 도입 및 관리 플랫폼 개발


28Ghz 및 5G SA망 투자 가속화: 5G망 투자 관련 세제 혜택 확대로 5G 서비스 품질 향상 및 B2B 사업 기회 발굴에 필수적

인 28Ghz, SA 투자 시기 앞당겨질 전망

5G 관련 컨텐츠 성장: 통신 3사가 각각 보유한 컨텐츠 자회사들의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 5G 킬러 컨텐츠 발굴을 통해

B2C 5G 가입율도 함께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

클라우드 도입 가속화: 공공 주도의 클라우드 도입 가속화를 통해 국내 대형 SI들의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

정부 제시 5G 보급률 전망: ‘25년까지 70%까지 확대 세계 VR/AR 시장규모 전망

자료: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유진투자증권 자료: 디지털캐피털, KISTEP, 유진투자증권

관련 종목 및 수혜주 (5G 수혜주) SK텔레콤(017670), LG유플러스(030200), 케이엠더블유(032500), 서진시스템(178320)

(클라우드 수혜주) 삼성에스디에스(018260),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VR/AR 수혜주) LG헬로비전(037560), 넥슨

0%

10%

20%

30%

40%

50%

60%

70%

80%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5G 보급률전망



정부 드라이브로 기대가 높아진 ‘진짜’ 5G와 킬러 컨텐츠

5월 기준 5G 보급률은 10% 수준으로, 본격 서비스 개시 이후 1년이 지났지만 예상보다 저조

한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스마트폰 교체 수요 감소 등의 악재도 있었으나, 결국

문제는 불만족스러운 실내 5G 서비스 품질과 킬러 컨텐츠의 부재로 파악된다.

5G는 기술 특성상 파장이 짧아 벽과 같은 물리적 장애물이 많을 경우 품질이 쉽게 저하된다. 이

로 인해 빌딩 내 중계기를 설치하는 ‘인빌딩’ 투자가 필수적인데, 코로나로 인해 건물주들이 설치

인력의 건물 출입을 꺼리고, 마케팅 집행에도 불구하고 가입자가 저조해 상반기 내로 상당 부분

마무리되었어야 할 투자가 지연되었다. 올해부터 인빌딩 투자액 일부에 대한 2% 수준의 세액공

제가 이미 적용되고 있으나, 세액공제 규모 확대를 통해 보다 빠르게 인빌딩 투자가 집행될 경우,

서비스 품질 조기 향상과 함께 5G 서비스 보급 가속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통신사들이 기존 sub-6Ghz 인빌딩 투자에 집중하면서 28Ghz, SA망 구축을 미루고 있

다. 현재 사용중인 sub-6Ghz NSA망은 5G의 기술적 특징 중 초처지연과 대량연결이 구현되

지 않기 때문에 B2B 사업 발굴 기회가 제한적이다. 투자 세제 혜택의 대상과 규모를 차후 살펴

봐야 하겠지만, 28Ghz와 SA투자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점은 눈여겨봐야 할 성장 기회이다.

통신사들은 컨텐츠 업체들과의 제휴 및 투자를 통해 5G 게임 스트리밍, VR 컨텐츠 등 5G 연계

컨텐츠 개발에 앞장서고 있으나, 여전히 소비자들에게 크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 드라이브를 통해 관련 컨텐츠 생태계가 확장되면서 5G 킬러 컨텐츠를 발굴해낼

경우, 이는 통신사들의 미디어 자회사 지분 가치 상승 및 5G 보급 가속화로 이어질 것이다.

도표 10 5G 인빌딩 투자 구조

자료: SK텔레콤 등, 유진투자증권



정부 주도 AI 서비스의 성장 기회

정부는 2013 년부터 정부기관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겠다는 G-클라우드 프로젝

트를 진행해왔으며, 올해 6 월, 과기정통부의 클라우드 산업 발전 전략을 통해서 정부∙공공기관

클라우드 완전 전환에 대한 의지를 다시금 밝힌 바 있다. 이번 디지털 뉴딜은 2025년까지 100%

클라우드 전환을 달성하겠다는 구체적인 타임라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은 이미 여러 번 의지를 내비친 바 있는 만큼, 공공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에 보다 주목하는 것이 필요하다. AI 연계 챗봇 업무 솔루션 등 공공부문 서비스 디지털 전환에

요구되는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고, 성공적 대형 IT 인프라 구축 경험을 갖춘 삼성 SDS

등의 대형 SI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한다.

정부는 2025 년까지 재택근무가 가능한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 비율을 40%까지 끌어올리겠다

는 목표도 함께 제시했다. 한국은 뛰어난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IT 인프라

를 데이터센터에 의존하는 비율이 80%가 넘을 만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클라우드 전환에

서 기회가 많은 시장이다. 공공 부문 사업 참여 확대를 통해 국내 업체들이 설비 투자 등 역량을

확보해, AWS 등 외국 업체들이 거의 100% 점유하고 있는 민간 부문에서도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도표 11 국내 클라우드 시장규모 전망 도표 12 클라우드 및 공공서비스 디지털 전환 계획

자료: 가트너, 유진투자증권 자료: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유진투자증권

도표 13 클라우드/데이터센터 모델별 사용률: 한국은 여전히 전통적 데이터센터에 의존

자료: 뉴타닉스, 유진투자증권

0%

5%

10%

15%

20%

25%

0

1

2

3

4

2018 2019 2020 2021 2022

(조원) 시장규모(좌)

yoy(우)

0%

20%

40%

60%

80%

100%

공공서비스 디지털전환율 행정/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율

2020

2022

2025

0%

10%

20%

30%

40%

50%

60%

70%

80%

전통 데이터센터 프라이빗

클라우드

단일 퍼블릭

클라우드

멀티 퍼블릭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한국

세계 평균

아태지역 평균



디지털 뉴딜

Internet/Platform/Retail 주영훈 선임연구원 ☎ (02)368-6156

[email protected]

데이터 연계·유통 → AI 활용


정책 1: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데이터 구축·개방·활용

정책 2: 근무·비즈니스 등 비대면 인프라 구축

정책 3: 소상공인 온라인 비즈니스 지원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데이터 구축·개방·활용: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10개→30개)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개방하여 유통 산업으로까지 활용이 가능하게 만들 계획

근무·비즈니스 등 비대면 인프라 구축: 원격근무 시스템을 구축하고 컨설팅 이용 바우처를 지원할 계획이며, 중소 및 벤처기

업 밀집 주요거점에 공동활용 화상회의실 구축 계획(1,562개소). 추가적으로 영상회의 품질기술 향상을 위해 개발 지원 예정

소상공인 온라인 비즈니스 지원: 오프라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32만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획전·쇼핑몰·라

이브커머스 입점 등을 지원하여 온라인 판로를 개척할 것

NAVER 신규 스마트스토어 창업 수 급증 업종을 막론하고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창업 확대

자료: NAVER, 유진투자증권 자료: NAVER, 유진투자증권

관련 종목 및 수혜주

(수혜주) NAVER(035420): 스마트스토어의 판매자가 증가에 따른 쇼핑 거래액 확대 전망

(수혜주) 카카오(035720): 비대면 서비스 확대에 따른 핵심 사업부문들의 경쟁력 강화 기대

2.2

3.3

코로나 전 3달 월평균

(2019.11~2020.01)

코로나 후 3달 월평균

(2020.03~2020.05)

(만개)신규 스마트스토어창업 수

+45.0%

7,200

4,800 4,700 4,300

3,000

생활/건강 패션의류 패션잡화 식품 여가/생활

(개)

업종별신규창업 확장세

코로나 전

코로나 후



비대면 서비스 확대, 네이버 & 카카오가 가장 앞서있다

디지털 뉴딜 정책 중 핵심이 되는 부분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비즈니스 지원이다. 소상공인이 중

심이 되는 NAVER 스마트스토어의 코로나19 이후 신규 창업 수가 3달(2020.03~2020.05)

월평균 3.3만건으로 이전 3개월(2019.11~2020.01) 대비 +45% 증가했다. 업종과 무관하게

창업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며, NAVER는 판매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5월부터 스마트스

토어와 풀필먼트 업체 간의 API 연동을 지원하기로 발표하기도 했다. 스마트스토어 성장을 중심

으로 네이버쇼핑은 국내 E-commerce 1인자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소상공인 창작자를 위한 지원이 확대된다는 점도 중요하다. 최근 콘텐츠 IP를 활용한 2차 영상

물 사업(영화, 드라마) 시장이 커지고 있음을 감안할 때 관련 업체들의 경쟁력은 더욱 더 부각될

수 있다. 글로벌 창작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네이버웹툰과 7,000 개 이상의 오리지널 IP

를 활용해 K-콘텐츠 유통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카카오페이지의 기업가치 상승을 기대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비대면 서비스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로 대표되는 인터넷

플랫폼 업체들은 누구보다도 빠르게 대응하며 앞서나가고 있다는 판단이다.

도표 14 네이버쇼핑 플랫폼의 구성

자료: 연합인포맥스, 유진투자증권

도표 15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아마추어 플랫폼 CANVAS 도표 16 콘텐츠 선순환으로 IP가치 확장

자료: NAVER, 유진투자증권 자료: 카카오, 유진투자증권

스마트스토어

브랜드 입점

라이브 방송

플러스멤버십

물류 네트워크

새로운 TOOL

19.05 19.08 19.11 20.02 20.05

CANVAS 신규 타이틀업로드수



디지털 뉴딜

Logistics/Commodity 방민진 연구위원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


정책 1: 대형 E-Commerce 물류단지 및 중소기업 스마트 공동물류센터(11개소) 조성

정책 2: 항만 통합 블록체인 플랫폼 확대 및 항만 배후단지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조성

정책 3: 로봇, IoT, 빅데이터 활용 첨단배송 등 물류기술 개발


중소기업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조성: 자체 물류 투자 여력에 한계가 있는 중소기업 물동량을 공동물류센터로 집적시킬 경우 규

모의 경제를 통한 물류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됨. 공동물류센터를 관리할 3PL 또는 풀필먼트(Fulfillment) 기업에게도

사업 기회가 생길 전망임.

항만 통합 블록체인 플랫폼 확대: 전세계적으로 온라인 플랫폼 기반 무역이 급증하는 추세로 물류 데이터가 디지털화되고 있

음. 입출항, 하역, 통관 등 항만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이들 플랫폼과 연계하게 되면 항만 내 혼잡도를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제

고할 수 있게 됨. 수출입물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내 항만의 물동량 증가를 기대함.

로봇, IoT, 빅데이터 활용 첨단배송 등 물류기술 개발: 물류센터와 라스트마일 딜리버리(Last mile delivery)를 중심으로 자동

화 및 로봇 활용 수요가 급증하게 될 전망임. 노동 집약적 비즈니스인 물류 산업의 원가 절감으로 인한 경쟁력 강화가 기대됨.

위탁 물류 시장 확대를 통한 규모의 경제 기대 자동화 및 로봇 기술 적용으로 원가 효율 제고

자료: 위킵 자료: CJ대한통운


(수혜주) CJ대한통운(000120): 계약 물류 및 풀필먼트 사업 역량을 갖춘 국내 1위 택배 사업자로서 3자 물류 시장 성장의 수혜

기대

(수혜주) 한진(002320): 컨테이너 항만 경쟁력 강화에 따른 하역 부문 물동량 개선 기대, 택배 부문의 자동화 확대에 따른 원가

제고 가능성



공동물류센터를 통한 규모의 경제 기대

지난 5년간 CAGR 24.5% 성장한 국내 온라인쇼핑 시장은 전체 소매판매액의 37% 수준까지

침투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유통으로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이커머스 물

류를 해결해야 한다. 일례로 과거 물류센터는 B2B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보관형(Storage) 창

고였으나 점차 B2C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유통형 창고가 필요해진다. 특히 온라인 유통에 최적

화된 풀필먼트(Fulfillment)가 대세가 될 것이다.

풀필먼트는 물류일괄대행 서비스로 물류 전문 업체에 입출고, 재고 관리 등 물류 업무를 위탁하

는 것이다. 풀필먼트는 물류뿐 아니라 IT 및 공급망(SCM)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것이 필

요한 이유는 이커머스 물류가 피킹, 포장, 배송, 송장처리, CS 등 복잡한 프로세스로 이루어져 있

고 이를 전문업체에 일괄 위탁할 니즈가 커지기 때문이다.

기존에 자가 물류 자산을 보유하고 있던 대형 화주들조차 온라인 비즈니스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투자가 필요하다. 자체 물류 투자 여력에 한계가 있는 중소기업들의 경우 온라인 시장에

서 경쟁력을 확보하기가 보다 어려워질 것이다. 이들에게 풀필먼트가 필요하다.

물류는 규모의 경제가 크게 작동하는 시장이다. 중소기업 스마트 공동물류센터가 조성되어 물동

량이 한 곳으로 집적될 경우 규모의 경제를 기대할 수 있다. 이미 다수의 화주 물량을 일괄 처리

하는 풀필먼트를 통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 이는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이

커머스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공동물류센터를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 업체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풀필먼트 전문 스타트업체들이 등장하여 성장하고 있으며 계약물류(3PL)와 풀필먼트 역량을

모두 갖추고 있는 CJ대한통운(000120.KS) 역시 빠질 수 없다.

도표 17 풀필먼트의 물류비 절감 효과

자료: 이베이코리아

이커머스 물류 대응 필요

자체 물류 투자 여력에 한계

가 있는 중소기업

물동량 집적을 통한 물류비

절감효과 기대



항만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수출입 물류 경쟁력 강화

기존에 무역 업무는 입출항, 통관/검역 등을 위한 문서 베이스의 수작업으로 이루어져왔다. 이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화하는 작업이 전세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대표적인 것이 머스크(Maersk)와 IBM이 협업한 TradeLens로 무역 업무를 디지털화하는 플

랫폼을 구축하여 실시간 정보 공유와 협력이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

어 개방성뿐 아니라 중립성과 보안을 강화하였다. 머스크의 경쟁사인 MSC, CMA CGM, 하팍로

이드 등이 참여하고 있다.

물류 부문 최초의 유니콘인 플렉스포트(Flexport) 역시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2013

년에 설립된 디지털 포워더(forwarder)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통한 최적의 포워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 해상운송 포워딩 부문의 세계 11 위 수준으로 급성장하였으며 소프트뱅크

의 비전펀드로부터 32억달러 가치를 평가받고 10억달러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는 온라인 플랫폼 기반 무역이 급증하고 물류 데이터가 디지털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항만

역시 이에 대응할 수 있어야 경쟁력이 있다. 입출항, 하역, 통관 등 항만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이

들 플랫폼과 연계할 수 있게 되면 항만 내 혼잡도를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된다.

항만에서의 대기 시간은 선사 입장에서는 비용이며 선사들은 이러한 항만을 피하고 싶어 한다.

이미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은 선사, 세관 등과 항만 정보를 플랫폼을 통해 공유하며 경쟁력을 제

고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도 25위 수준이었던 한국의 수출입물류 경쟁력을 2030년까지 10위권 내로 끌

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항만 통합 블록체인 플랫폼 확대를 통해 이 목표에 보다

다가가길 기대하며 이에 따른 국내 항만의 물동량 증가를 기대한다. 이 경우 컨테이너 항만 하역

부문에 강점이 있는 한진(002320.KS)에 수혜가 있을 전망이다.

도표 18 머스크(Maersk)의 TradeLens

자료: Maersk



디지털 뉴딜

5G / IT 박종선 연구위원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구축


정책 1: 5G, IoT 등 디지털 기반 스마트병원 구축 (18개)

정책 2: 호흡기, 발열 증상을 사전 확인, 조치하고 내원시 안전진료가 가능한 호흡기 전담 클리닉 설치(1,000개소)

정책 3: 간질환, 폐암, 당뇨 등 12개 질환별 AI 정밀 진단이 가능한 SW개발 및 실증하는 닥터앤서 2.0 추진


스마트병원: 입원환자 실시간 모니터링 및 의료 기관간 협진이 가능한 5G, IoT 등의 디지털 기반 스마트 병원 구축. 이를 위해

서는 외부망 및 내부망의 연동, 이를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 병원내 한 디지털헬스케어 구축 관련 업체들과의 수혜가 예상됨

호흡기 전담 클리닉 센터 1,000개소 설치: 올해 500, 내년 500개 등 1,000여개소를 설치 예정.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질

환의 추가 발생 가능성을 대비한 조치로 보임, 호흡기 클리닉을 위한 음압장비, 화상진료기기, 산소호흡기 등의 수요가 예상됨

AI 정밀의료를 위한 닥터앤서 2.0사업 추진: 지난 3년간(2018~2020) 진행해온 치매 등 8개 중증진환별 AI 진단 소프트웨어

개발사업인 앤서닥터1.0의 후속 정책임. 기존 8개 중증에 간질환, 폐암, 당뇨 등이 포함하여 12개 질환으로 확대함. 대형병원

25곳, 소프트웨어 기업 19개사가 참여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추후 업계 확대 적용할 경우 수혜 기대

디지털기반 스마트병원 생태계 개념도(예상) 국내 헬스케어 시장 규모

자료: 삼정KPMG경제연구원, 유진투자증권 자료: 중소기업청, 유진투자증권


(수혜주) 유비케어(032620): 국내 요양기관 EMR 시장점유율 1위 기업. 의료정보플랫폼 사업, 개인 건강정보관리 플랫폼 사업

영위. 전국 24,200여 병의원 및 약국의 국내 최대 의료 네트워크 구축

(수혜주) 멕아이씨에스(058110): 응급실 및 중환자실에서 사용하는 인공호흡기 및 환자감시장치를 제조 판매. 국내는 물론 해외

진출로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음

0

10,000

20,000

30,000

40,000

50,000

60,000

70,000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국내 헬스케어 시장규모

(억원)

연평균 16.2% 성장



스마트병원 구축은 스마트헬스케어 시대의 구현에 긍정적

병원의 스마트화는 이미 진행되고 있다. 다만 이번 스마트병원은 기존 병원시스템에 5G 와 IoT

등의 디지털을 기반으로 하여 의료기관간 협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원

격진료를 넘어서는 큰 그림의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이번 정책은 이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단계로 판단된다. 2019년 국내 헬스케어 시장이 6.4조원으로 연평균 16.2% 증가하고 있는 가

운데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화를 진행하고 있어 관련 시장 규모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스마트병원을 기반으로 점차 스마트헬스케어의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한다.

정부가 올해와 내년에 걸쳐 1,000개소의 호흡기 클리닉 센터를 설치하는 것은 여러 의미가 있

다고 본다. 이번 코로나19에서 경험했듯이 호흡기 관련 질환은 일시에 글로벌로 확대될 수 있

는 무서운 질병이다. 이를 초기에 제압하는 시스템 구축도 중요하지만, 이 곳에 사용되는 대부분

의 제품이 국내 제품으로 가능하다는 것이며, 이를 토대로 전체 시스템 및 서비스도 수출이 가능

할 것으로 예상되어 긍정적이다.

도표 19 스마트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자료: 삼정KPMG경제연구원, 유진투자증권

도표 20 정부가 구상 중인 호흡기 전문 클리닉 도표 21 AI기반 정밀의료서비스 닥터앤서

자료: 정부, 유진투자증권 자료: 닥터앤서 홈페이지, 유진투자증권

스마트병원은

스마트헬스케어의 기본

호흡기 전담 클리닉 센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가능



도표 22 닥터앤서 프로젝트 사업 구조도 및 관련 병원과 기업

자료: 닥터앤서 홈페이지, 유진투자증권



디지털 뉴딜

5G / IT 박종선 연구위원


그린 스마트 스쿨


정책 1: 노후학교 대상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및 친환경 단열재 보강공사 등 에너지 효율 제고

정책 2: 초중고 전체교실(38만실) WiFi 무선망 100%조기 구축

정책 3: 교원 노후 PC·노트북 20만대 교체 및 온라인교과서 선도학교 1,200개교에 태블릿PC 24만대 지원

정책 4: 다양한 교육콘텐츠 및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교육 통합플랫폼’ 구축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1,890개의 노후학교 및 일부 동의 태양광 설치 및 친환경단열재 보강공사는 재정투자 및 임대형 민자방

식으로 병행 예정임. 2025년까지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국내 태양광 업체는 공공기관 중심에서 학교로 시장이 확대되어 긍정적

초중고 전체교실의 무선망 설치 조기 구축: 약 30만실의 무선망 구축은 기존 2024년까지였으나 2022년까지 조기 구축 예정.

올해 6월까지 8만실 구축완료로 향후 30만실 구축 예정. 기존 학내망을 구축하고 있는 관련업체의 실적에 긍정적임

스마트기기 보급: 교원 노후 PC·노트북 20만대 교체 및 ‘온라인교과서 선도학교’에 교육용 태블릿PC 24만대 지원. 국내 스마

트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온라인교과서의 사례를 기반으로 해외 수출까지도 진행하고 있어 긍정적임

온라인교육 통합플랫폼 구축: 공공 민간 교육 콘텐츠를 제공. 코로나19 상황에서 세계 최대의 초중교 온라인교육을 성공시킨 경

험을 기반으로 이를 확대

학내망 개념도(예상) 학교 옥상의 태양광 설치 모습

자료: 교육부, 유진투자증권 자료: 중소기업청, 유진투자증권


(수혜주) 다산네트웍스(039560): 국내 통신사를 중심으로 가입자 및 학내 망 장비 공급 선두업체. 2016년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존테크놀로지 인수. 이어 독일 키마일(KEYMILE) 인수로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공

(수혜주) 메가스터디교육(215200): 초중고 및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교육컨텐츠를 제공



도표 23 그린스마트스쿨의 구현 목표

자료: 네이버블로그, 유진투자증권

도표 24 그린스마트스쿨의 조감도 (예제)

자료: 네이버블로그, 유진투자증권



그린 뉴딜

Mobility 이재일 수석연구원 ☎ (02)368-6183

[email protected]

수소/전기차ᆞ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영향을 미칠 그린 뉴딜 정책(주요 발언)

정책 1: (전기차/수소차)2025년까지 전기차 누적 113만대, 수소차 누적 20만대를 보급할 계획

정책 2: (충전인프라)전기/수소차용 충전 인프라 확충. 수요처 인근에서 수소를 생산/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할 계획

정책 3: (노후차량)노후경유차의 LPGᆞ전기차 전환을 유도하고 조기 폐차를 지원

그린 뉴딜 정책 영향

그린 수소 프로젝트의 시작: 수요처 인근에서 수소를 생산/공급하기 위해서는 분산형/수전해 방식의 수소 인프라가 필요함. 재

생 에너지를 통해 생성된 전력으로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고 파이프라인을 통해 수요처에 보낼 수 있는 시스템 구축

사업용 수소차 연료보조금 제도 단계적 도입: 수소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사업용 수소차 연료보조금 제도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 수소상용차의 시스템 효율성이 전기상용차 대비 높기 때문에 수소 상용차의 보급 속도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수소차 보급 대수 2025년까지 40배로: 2025년까지 수소차 누적 20만대를 보급할 예정. 2018년 수소경제 비전 계획 발표 당시

보다 목표치가 상향된 것. 수소 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선두 주자로 나서기 위한 정부의 정책 의지를 확인할 수 있음

전기차 보급 대수 2025년까지 12배로: 2025년까지 전기차 누적 113만대를 보급할 예정. 전기차는 이미 친환경차 시장의 주류

로 자리잡고 있음. 구체적인 전기차 보급 목표치를 제시해 정책의 지속성을 담보한 것으로 볼 수 있음

2025년 수소/전기차 보급 목표 분산형/수전해 방식의 수소 생산 및 공급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유진투자증권 자료: 언론 보도, 유진투자증권

관련 종목 및 수혜주 (수소차/부품)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두산솔루스(336370), 상아프론테크(089980), 일진다이아(081000),

우리산업(215360), 두산퓨얼셀(336260), 에스퓨얼셀(288620), 세종공업(033530), 이엠코리아(095190)

(전기차/배터리)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SK이노베이션(096770), 에코프로비엠(247540), 일진머티리얼즈(020150),

후성(093370), 천보(278280), 신흥에스이씨(243840)

9.1

0.5

43

6.7

113

20

0

20

40

60

80

100

120

전기차 보급대수 수소차 보급대수

(만대)2020

2022

2025



수소차 헤게모니 쟁탈전의 시작

수소는 기후 변화로 인한 전 지구적 위기를 막을 수 있는 핵심 청정 에너지원이다. 수소 경제 달

성을 위해 각 국의 적극적인 투자가 지속되고 있는 이유다. 한국은 수소차 및 수소연료전지 부문

에서 이미 앞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정책 지원을 통해 장기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글로벌 수소차 시장은 2025년 연 33만대, 2030년 연 100만대 시장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연 100만대 도달 시점이 더욱 빨라질

가능성도 있다. 한국은 2030년까지 총 63만대의 수소차를 보급할 계획이며 2040년에는 내수

290만대, 수출 330만대 달성이 목표다. 국내 시장 규모를 감안했을 때 매우 야심찬 플랜이다.

현대차 그룹은 한국 수소차 전략의 핵심 기업으로 2022 년 연 4 만대, 2025 년 연 10 만대,

2030년 연 50만대 생산 체제를 구축해 전기차뿐 아니라 수소차 분야에서도 글로벌 1위 기업

으로 도약하겠다는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도표 25 주요국 수소연료전지차 정책 로드맵

구분

미국

중국

한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FCEV 보급대수(2018년) 3,700 1,200 800 2,300 900 900

FCEV 보급대수(2030년, 대) 1,000,000 1,000,000 630,000 800,000 1,800,000 1,600,000 800,000

수소충전소 대수(2030년, 개소) 최소 123곳('23) 1,000 520 900 1,000 1,000 600

FCEV 구매 보조금 (국비)

$8,000(기본) +

$5,000(CA州

거주자 저소득자)

추가

최대 20만위안

(~'20)

2,250만원

('18년) 최대 208만엔

대당 최고

1.1만유로

대당 최고

1.1만유로

대당 최고

1.2만유로

GDP규모(천억달러) 186 112 14 49 35 26 26

신차시장규모(만대) 1,782 2,808 181 526 376 273 268

요구 판매 점유율 0.9% 1.3% 8.8% 3.2% 7.9% 8.9% 4.8%

자료: 국토교통부, 한국자동차협회, 한국수출입은행, 유진투자증권

도표 26 글로벌 수소차 보급 전망 요약 – 2030년 연 100만대 예상

자료: 유진투자증권

330,000

1,000,000

0

200,000

400,000

600,000

800,000

1,000,000

1,200,000

2018

2019E

2020E

2021E

2022E

2023E

2024E

2025E

2026E

2027E

2028E

2029E

2030E

(대)수소차 시장 전망

2030년판매점유율

기본 시나리오 : 1.1%국가별누적판매목표달성률

기본 시나리오 : 58.5%

한국, 수소차 분야

앞선 기술력 보유

글로벌 수소차 시장

2025년 연 33만대

2030년 연 100만대 전망



도표 27 수소차 밸류체인 관련주




수소차의 심장, 연료전지스택

수소연료전지차의 핵심 기술은 연료전지스택에 있다. 연료전지스택은 전체 수소차 증분 원가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고, 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차량의 심장 역할을 수

행하는 매우 중요한 부품이다. 수소차의 대중화는 연료전지스택의 생산 단가 하락과 에너지 밀

도ᆞ내구성 등 성능 개선에 지대한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 분야에서 기술 개발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시장의 관심도 자연스럽게 연료전지스택 밸류 체인에 몰릴 수 밖에 없다.

수소차 원가는 연료전지스택 생산 단가의 하락으로 급격하게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도

요타의 미라이, 현대차 넥쏘의 1kW 당 시스템 코스트는 약 180달러 수준이다. 고단가의 원인

은 낮은 생산 볼륨으로 인한 것이다. 현존 기술로 연 50만대 양산 체제를 갖춘다면 스택 코스트

를 kW당 45달러 수준까지 내릴 수 있다. 향후, 백금 촉매 사용량 축소, 에너지 밀도 향상, 열관

리 기능 향상을 통해 2025년에는 kW 당 30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스택 시

스템에서만 약 1,500~2,0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2025년 시점에는 일반 양

산차와 겨룰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즉, 이 시점부터 수소차가

본격적으로 대중화 시기에 접어들게 되는 것이다.

도표 28 수소차 구성요소 원가 비중 도표 29 연료전지스택 원가 구조(연 1천대 생산 기준)


자료: DOE, 유진투자증권

도표 30 연료전지시스템 생산 단위에 따른 원가 변화 도표 31 2025년 kW당 30달러까지 가격 하락

자료: DOE, 유진투자증권 자료: DOE, 유진투자증권

연료전지스택

50%

수소저장장치

20%

운전장치

15%

전장장치

10%

기타

5%

촉매

26%

분리판

18%

기타

8%

멤브레인

17%

MEA

프레임/가스켓

10%

가스확산층

21%

179

79

6454 50 45

118

39

3025 22 19

0

20

40

60

80

100

120

140

160

180

200

1K 10K 20K 50K 100K 500K

연간생산대수

$/kWnetSystem Cost

Stack Cost145

123

101

87

7772

67 67 6660 60

50

40

30

124

106

81

69

59 57 55 55 55 53 5345

40

30

0

20

40

60

80

100

120

140

160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20E

Targ

et

$/kWnet연 10만대

연 50만대

수소차의 핵심은

연료전지스택

연료전지스택 생산 단가

2025년 kW 30달러 예상



수소차 원가 절감과 성능 향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아이템인 기체확산층(GDL), 멤브레인

(Membrane), 열관리시스템(Thermal Management)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체확산층과 멤

브레인은 소량 생산 시 수율이 낮기 때문에 대량 생산의 이점이 크고 수입 의존도가 높은 탄소

섬유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국산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이템이다. 열관리시스템은 스

택의 내구도와 최적 성능 유지와 밀접하게 연계되기 때문에 가장 고난이도의 기술력이 요구되

는 분야 중 하나다. 고압의 압축 수소를 저장할 수 있는 수소저장용기도 주요 아이템 중 하나다.

알루미늄 라이너에 탄소섬유 복합재료를 보강해 제작되는 압축수소탱크는 생산 단가가 높고 까

다로운 압축 수소 제어 기술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다양한 수소차 관련주 중에서도 상기 언급된

아이템을 생산하는 업체에 주목할 것을 추천한다.

도표 32 생산 단위별 연료전지시스템 원가 구조

자료: DOE, 유진투자증권

도표 33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구성 도표 34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주요 부품

자료: Fuel Cells Etc 자료: 산업자료, 유진투자증권

분리판,

18%

멤브레인,

17%

백금촉매

26%

GDL,

21%

가스켓

10%

기타

8%

1,000 SYSTEMS/YEAR

분리판,

25%

멤브레인,

12%백금촉매,

37%

GDL,

9%

가스켓

6% 기타

11%

100,000 SYSTEMS/YEAR

분리판,

28%

멤브레인,

9%백금촉매

41%

GDL

6%

가스켓

6% 기타

10%

500,000 SYSTEMS/YEAR

부품 역할

스택(Stack) 연료전지 본체

막전극집합체(PEM) 수소에서 전자를 분리

기체확산층(GDL) 수소와 산소 투과와 물의 원활한 배출

분리판(BP)수소, 산소의 혼합방지, 가스공급/물 배출 유로, 셀 사이 전자의이동경로

가스켓 전해질 막과 분리판 사이에서 기체누출 방지

주변장치(BOP) 보조 역할을 하는 기계 및 전기적 주변장치들

핵심 부품은?

기체확산층, 멤브레인,

열관리시스템, 압축탱크



우리산업(215360.KQ)

기업소개

자동차 공조장치 관련 부품 등을 생산하는 완성차업계의 2차 공급업체로 우리산업홀딩스㈜로부터 2015년 4월 1일 인적분할하여 설립

주요거래처는 한온시스템, 현대모비스, 두원공조 등이며, 국외 수출 거래선은 DENSO, VALEO, BEHR, DELPHI 등

중국(천진, 대련), 인도, 태국, 미국, 슬로바키아, 헝가리, 멕시코 등 현지법인 설립 및 운영 중

수소차 관련

제품및동향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차(FCEV)에 PTC(Positive Temperature Coefficient) 히터 독점 공급 계약 체결

수소전기차의 냉각수 온도 제어와 잔류사소 제거 기능을 가진 COD 히터 제조업체

수소관련 주요 제품

저전압 PTC Heater 고전압 PTC Heater Coolant Heater (COD Type)

겨울철 승용, 사용 DIESEL 자동차의 시동과 동시에 차량

유입 공기를 직접 가열하여 차량 내부 온도를 신속히

예열 시키는 보조 난방 장치

전기자동차의 난방을 위한 전기히터로서

차량의 배터리 부하량에 따라 소모되는

전력을 제어하는 스마트형 전기히터

수소전기차의 냉각수 수온상승 및 잔류산소

제거 기능을 통한 스택의 성능 개선

일진다이아(081000.KS)

기업소개

2004년에 설립, 공업용 합성다이아몬드를 제조, 판매함

공업용 합성다이아몬드와 연관제품 제조, 판매하고 있는 회사로서 국내에서 동사가 유일

세계적으로도 소수의 회사만이 제품을 생산, 판매 중임.

수소차관련

제품및동향

자회사 일진복합소재(지분율 82.8%) 에서 현대차에 수소 탱크 공급

압축천연가스(CNG), FCEV 연료저장용 복합재료 고압용기 생산

일진복합소재 수소탱크

일진복합소재 수소탱크 제품 소개

개요 초경량 복합재료 수소 탱크

특징

나노 복합소재 라이너와 탄소섬유 복합재료 사용

무게가 가벼워 수소저장효율이 매우 우수

탄소섬유 사용으로 높은 안전성

여러 복합재료 수소 탱크 중 가장 가벼운 형태로,

탱크 무게로 인한 연료손실이 적음

크기 변경이 용이해 다양한 차종에 적용 가능



이엠코리아(095190.KQ)

기업소개 공작기계 제조, 방산/항공 제조, 발전설비 제조 등의 사업을 영위

주요고객으로는 현대위아, 한화디펜스, 두산중공업,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있음

수소차관련

제품및동향

자회사 이엠솔루션, 수소스테이션 및 수소 플랜트 사업 영위

자회사 엘켐텍, 수소발생기 제조 사업 영위

수소스테이션 및 수소플랜트 사업

이엠솔루션의 광주 수소스테이션 수소제조장치

세종공업(033530.KS)

기업소개

자동차용 소음기, 배기가스 정화장치, 프레스 부품 제조업체로 1979년 6월 10일 설립

주요고객은 현대/기아차로 2018년 반기 기준 약 28%의 시장점유율 확보

2017년 자동차부품 생산 및 판매 업체인 세종ATT법인 인수

Vision 2023으로 친환경 에너지 기술개발에 적극적인 투자 계획

수소차 관련

제품및동향 2012년 수소연료전지차용 수소제어밸브(Hydrogen gas control valves) 개발, 2017년 연료전지 2세대용 수소제어밸브 개발

수소관련 주요 제품

세종공업 수소 관련 주요 제품 세부내용

수소센서 (Hydrogen Sensor)

수소 가스의 누설 여부를 감지하고 차량의 안전을 진단하기 위한 센서

MEMS(초정밀 반도체 공정)기술을 적용하여 국내 최초로 개발 성공, 세계 최초 부품 양산 성공

압력센서 (Pressure Sensor)

수소 저장 장치로부터 이어지는 수소 배관 및 연료전지 스택 입/출구 운전압력 모니터링을 위한 센서

압력과 온도 측정 기능을 하나로 통합시킨 복합 기능 센서를 개발하여 양산 중

수소 압력릴리프밸브(Pressure Relief Valve-H2)

자동차 운행 중 연료전지시스템이 비정상적으로 가동되어 규정 압력을 초과할 경우를 대비하여 시스템 보호를 목적으로

장착되는 안전장치

워터트랩(Water Trap)

수소 연료전지자동차의 성능 최적화 및 내구성 강화를 위해 연료전지 스택에서 생성된 응축수(Condensation of Vapor)를

관리하기 위한 기능부품

응축수와 직접 접촉하지 않으면서 반응성이 우수하고 정밀하게 수위를 감지해내는 '비 접촉식' 수위센서 개발하여 적용



그린 뉴딜

부동산/REITs/건설 김열매 팀장


‘제로에너지건축’ 활성화


노후 건축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태양광 설치 ∙ 친환경 단열재 교체 등 투자사업

박물관 ∙ 미술관 ∙ 도서관 등 문화시설 대상 태양광 시스템, LED 조명 등 에너지 저감설비 설치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 로드맵’ 조기 확대 추진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수요 증가: 에너지 소비가 심한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태양광 발

전 설치 및 ESS 등 에너지 설비 수요 증가할 전망

친환경, 고성능 단열재 및 창호 수요 증가: 노후화된 건물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신축 건물의 건자재 관련 설계 기준을 높이

는 추세. 탄소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고성능 단열재 및 에너지 절감형 PVC 창호 수요 증가 전망

개인 및 기업의 리모델링 시 친환경 자재 및 에너지 감축 자재 선호 높아질 전망: 노후화된 건축물이 증가하면서 리모델링 수

요가 높아진 시점에 그린 리모델링 정책 영향으로 리모델링 시, 친환경 자재 및 에너지 감축 자재 적용이 가속화될 전망. 이를

기반으로 관련 기업들은 R&D 투자를 확대, 제로에너지 건축물 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갈 것으로 기대

LG하우시스 PVC창호 단열 원리 단열재 시장 점유율 현황

자료: LG하우시스, 유진투자증권 자료: Dart, 유진투자증권

주: 2020년 1분기 기준


(수혜주) LG하우시스(108670): 고성능 에너지 절감형 PVC 창호 및 각종 친환경 건축 자재 생산 및 판매. 최근 LG전자 및 각종

유통채널과 협업해 창호뿐 아니라 전체 리모델링 서비스로 확장 중

(수혜주) KCC(002380),KCC글라스(344820): 불연/난연 고성능 단열재, 에너지 절감 유리 등 친환경 건축 자재 생산

KCC, 58%LG하우시스,

25%

현대 L&C,

11%

기타,

6%



노후 건축물 증가, 그린 리모델링으로 에너지 소비 효율 향상

건물이 노후화될 수록 에너지 소비 효율은 떨어지고 낭비는 늘어난다. 그린 리모델링은 노후화

된 건축물을 새롭게 리모델링 할 때,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

여 쾌적하고 건강한 사용 환경을 만들어내는 리모델링 방식으로 국토교통부와 LH가 함께 추진

하는 정책 사업이다.

정부는 우선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제로에너지 수준에 이르기까지 에너지 소비 효율을 높이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민간에서도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민간 지원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먼저 시범사업으로 15년 이상 공공임대주택 22.5만호와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태양광을 설치하고 고성능 단열재로 교체할 계획이다. 태양광 설비, 고성능 창

호 및 단열재, 고효율 조명 및 냉난방장치 등 친환경, 고효율 건자재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도표 35 그린 리모델링 기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쾌적하고 건강한 거주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건축물의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국토교통부와 LH가 함께 추진하는 정책사업

에너지 낭비가 많은 건물을 쾌적한 녹색건물로 탈바꿈

자료: 국토교통부, 유진투자증권

도표 36 그린 리모델링 필수·선택 공사

필수 공사

고성능 창호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내 · 외벽

단열재

고효율

냉난방장치

고효율

보일러

고효율 조명

(LED)

신재생

에너지

건물에너지

관리시스템

선택 공사

석면 제거 Cool Roof

(차열도료) 일사조절장치

스마트

에어샤워 순간 온수기

대기전력

차단장치 자료: 국토교통부, 유진투자증권 주: 선택 공사는 기타 에너지 성능향상 및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공사를 포함



그린 뉴딜

Energy/Infra 황성현 수석연구원 ☎ (02)368-6878

[email protected]

그린뉴딜이 전력시장에 미칠 영향


정책 1: 기후위기와 감염병으로 인한 경제위기 해소를 위한 발전용, 산업용 온실가스 감축

정책 2: 주택, 건물, 공공기관의 분산형 태양광 설치 및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확대

정책 3: 스마트미터기 보급 사업 실시, ICT를 활용한 지능형 전력망 및 발전소 플랫폼 구축


온실가스 감축: 산업부문 에너지소비의 77%를 점유하고 온실가스 배출의 83%를 차지하는 산업단지의 에너지인프라를 개선,

저탄소 녹색 산업단지를 구축. 산단 내 에너지 사용 점검, 관리를 위한 스마트 에너지플랫폼 구축, 산업단지 공장 지붕형 태양

광 설치 융자 신설. 공정진단, 설비보급 등을 지원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클린팩토리 사업 신설 →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발전원별 세금부과, 상한제약 실시 전망

그린에너지 확대: 태양광, 풍력 발전용량을 2022년 26.3GW, 2025년 42.7GW로 확대. 기업의 RE100 참여 확대를 위한 재

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기업 간의 전력구매계약(PPA) 허용 추진. 주택, 건물, 공공기관의 분산형 태양광 설치 확대, 농/어민

태양광 설치비용 융자 확대, 재생에너지 국민주주 프로젝트 사업 신설. 건물일체형 태양광 개발 및 실증, 해상풍력 인프라(정보

지도, 공동접속설비 방안, 유지보수 및 물류관리 등) 기술개발,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 태양광 기업 공동활용 연구센

터 구축 → 재생에너지 확대로 인한 계통혼잡, 계통불안정 해소를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급 확대 전망

스마트미터기 보급 사업 실시, ICT를 활용한 지능형 전력망 및 발전소 플랫폼 구축: 스마트미터기 보급(아파트 500만호), 노후건물

에너지진단정보 DB구축사업 신설. 발전시설 운영 효율화를 위해 ICT 활용, 태양광 통합운영 플랫폼, 해상풍력 O&M 플랫폼,

지능형 발전소 플랫폼(LNG 등) 구축 → 스마트그리드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AMI 보급 확대

대한민국의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 국내 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발전설비 용량 추이

자료: 환경부, 유진투자증권

주: 2019년부터 폐기물은 재생에너지에서 제외

자료: EPSIS, 유진투자증권


(수혜주) LG화학(051910):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계통혼잡 해결 및 안정 필요. ESS 설치수요 증가 수혜 기대

(수혜주) 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 동사의 국내 매출액 비중은 60% 수준으로 국내 태양광 설치 수요 증가 수혜

292.2

503.1

657.6 709.1

(20)

(15)

(10)

(5)

0

5

10

15

0

100

200

300

400

500

600

700

800

1990

1992

1994

1996

1998

2000

2002

2004

2006

2008

2010

2012

2014

2016

(%)(백만톤 CO2eq) 총배출량

yoy(우)

3

1

4

2

0

2

4

6

8

10

12

'01 '03 '05 '07 '09 '11 '13 '15 '17 '19

(GW) 발전형식별설비용량

풍력

태양

연료전지

기타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와 후폭풍

전세계가 탈탄소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도 전 세계의 탈탄소 움직임에서 벗어나기

는 어려워 보인다. 2017년 기준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7.9억톤(+2.4%)으로 지속 증가하

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파리협정에 따라 2030년까지 배출량을 5.4억톤으로 줄여야 하지만 여

전히 석탄발전소 중심의 발전믹스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환부문(전력)의 배출량이 여전히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023년 UN차원에서 각국 감축 이행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지

키지 못하면 경제적 압박 가능성도 열려있다. 파리협약 당사국은 2020년까지 2030년 국가별

기여방안과 2050년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을 UN에 제출해야 하고, 파리협정이 관세장벽을 포

함한 규제로 자리 잡으면 한국과 같이 온실가스 감축에 미온적인 국가는 큰 경제적 타격이 발생

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주요 자료에 의하면, 한국이 석탄발전을 지속하게 될 때 손실은 1,060

억 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손해를 볼 것으로 추정된다.

도표 37 2017년 한국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대비 +2.4% 증가

자료: 환경부, 유진투자증권

292.2

503.1

657.6 709.1

(20)

(15)

(10)

(5)

0

5

10

15

0

100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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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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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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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1992

1993

1994

1995

1996

1997

1998

1999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백만톤 CO2eq) 총배출량

yoy(우)

발전이 온실가스

배출의 절반을 차지



그린뉴딜의 필요성

한국의 그린뉴딜은 온실가스 감축을 강하게 실행할 대안으로 파리협정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목

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COVID-19 로 발생된 경제적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서는 신규 산업을 육성,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로 연결할 계획이다. 세계 신

규발전 설비 투자액의 70%가 풍력, 태양광, 바이오에너지, 수력과 같은 재생에너지에 투자되고

있고 그리드패리티에 도달한 국가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한국도 그린뉴딜에 동참해

친환경에너지 산업을 육성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특히 이를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정책이 대폭 강화되어야만 한다. 한국의 재생에너

지 발전 비중은 약 5%(OECD 평균 30%)에 불과해 발전믹스의 큰 변화가 없다면 기존 탄소자

산들이 좌초자산 으로 될 가능성이 있어 현 상태가 유지된다면 장기적으로 국가에도 부정적일

수 밖에 없다. 기존에는 한국의 재생에너지 LCOE(균등화발전원가)가 다른 국가보다 비쌌는데,

이는 입지와 풍황, 일조 등 환경의 영향도 있지만 정책이 미비한 탓이 더 크다. 이를 해결하기 위

해서 독일 정부처럼 장기간 재생에너지 고정가격 매입을 할 수 있는 발전차액지원제도(FIT)를

부활시켜야 재생에너지의 손익이 개선되고 설비용량이 확대될 수 있다. 또한 탄소에너지원에 세

금 부과, 탄소배출권 의무할당량 확대를 통해 재생에너지와 탄소에너지원간 발전단가를 축소시

켜야 전통연료에 대한 투자가 줄어들고 재생에너지 투자금액이 확대될 수 있다.

도표 38 한국 정부의 그린 뉴딜 주요 내용

분야 사업내용 재정 및

일자리(~2025)

도시·생활 인프라

녹색전환

노후 공공시설 그린 리모델링

생활권역 도시 숲 200개 조성

광역상수도 지방상수도 관리 스마트화

5.4조원,

일자리 12.4만개

스마트그린산단

친환경 기술 보유 회사 100개 선정 사업 지원

청정대기, 생물소재, 수열 에너지, 미래 폐자원, 자원 순환

‘녹색 융합 클러스터’조성

4.0조원,

일자리 3.3만개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아파트 500만호 에너지 관리 효율화

태양광·풍력·수소 등 3대 신재생에너지 확산 기반 구축

경유 화물차 친환경차 전환 지원

11.3조원,

일자리 3.8만개

자료: 기획재정부, 유진투자증권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FIT부활이 필요



그린뉴딜이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미칠 영향

전력수급계획은 향후 15년간의 발전설비, 전력수요에 대한 장기전망을 바탕으로 2년에 한번씩

발표된다. 기존 일정대로라면 2019 년 12 월에는 전력수급계획이 발표되어야 했으나 전략환경

영향평가의 도입으로 정책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환경부와의 협의가 필요해 발표가 늦어지고 있

다. 실제로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계획은 2030년 기준, BAU대비 37% 감축이 목표였으나, 9

차 전력수급계획에서는 42% 감축으로 기준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밝힌 9차 전력수급계획의 초안을 보면 8차 전력계획과 차이점을 탈원전 대신 탈석탄이

라 정리할 수 있다. 8차 계획에서는 7차 대비 안전기준을 강화해 신규 원전의 건설취소, 노후 원

전의 조기폐쇄를 추진했으나 9차에서는 석탄발전소가 그 타겟이 되는 것이다. 실제로 8차 계획

때는 2030년 기준 39.9GW의 석탄발전 설비 도입 계획이 있었으나 9차 계획에서는 32.6GW

로 하향 조정될 전망이다. 여기에 2030년 온실가스 42% 감축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시 석탄발

전량을 상시 제약하는 정책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원전은 기존과 동일한 20.4GW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전력수급을 위해 석탄대비 상대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은 LNG발전

의 용량이 57.0GW로 상향 조정될 전망이다.

도표 39 8차 전력계획은 탈원전, 9차 전력계획은 탈석탄

자료: 산업부, 유진투자증권

23.3 24.7 20.4 20.4

36.8 34.7 39.9 32.6

39.7 41.3 44.3 57.0

15.8 19.3

58.557.9

0

20

40

60

80

100

120

140

160

180

2019 2020 2030 2030

8차 9차

(GW) 원전

석탄

LNG

신재생

원전변화無

폐지 15.3GW

신규 7.3GW

석탄 12.7GW의

LNG 전환

RE3020

목표 달성

9차 계획의 핵심은 탈석탄



기존에는 발전설비의 공급이 중요했다면 앞으로는 실질적인 전력믹스, 발전량이 더 중요할 것으

로 예상된다. 발전설비가 많더라도 가동이 되지 않으면 발전량이 적고 발전을 하기 위해 발생하

는 온실가스,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배출도 적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원자력발전소

가동률은 평균 90%를 유지해왔고 2015 년부터 하향 안정화되어 70%대를 유지하고 있다. 석

탄발전소도 80~90%의 가동률을 보이다 미세먼지저감정책으로 60%대의 가동률로 하락하였다.

2021년 신규 원전 2기가 가동되고 격납고 부식 정비가 완료되면 원전 가동률은 최대 80%까

지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반대로 석탄발전소는 9차 전력계획 초안에서 밝혀졌듯이 추

가 상한제약이 실시될 수 있어 70% 이상의 가동률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 판단한다.

도표 40 발전 설비별 가동률

자료: KPX, 유진투자증권

온실가스배출 관점에서도 일반 석탄발전소는 88ton eq. CO2/kWh를 배출해 가스복합 대비 2배

의 배출량을 보이고 있다. 고효율 석탄발전소도 LNG 발전소대비 배출량이 1.5 배 이상이라 석

탄발전소의 가동률을 더 제약하거나, 세금부과를 통한 원가 상승으로 LNG 발전단가보다 높아

가동이 되지 않아야 정부의 온실가스배출량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도표 41 발전원별 이산화탄소 배출량

자료: 산업자료,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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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40%

60%

80%

100%

120%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원자력석탄유류가스양수신재생

(가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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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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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900

1,000

일반 석탄 고효율 석탄 가스복합 재생/원전

(CO2/kWh)

석탄 가동률 하락, 원전,

LNG, 재생 상승 전망

석탄 가동률 하락을 위해서

탄소세, 환경비용 부과 필요



9차 전력계획의 발전설비 도입 전망에 현재 발전소들의 평균 가동률을 적용해 발전량을 산출하면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여전히 2.4억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의 목표가 전환부문에

서 2030년 1.9억톤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여전히 현재 설비계획만으로

는 국가 온실가스배출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대폭적인 환경세, 탄소세

부과를 통해 석탄의 간접제약을 추가하거나 재생에너지 설비와 원전의 가동을 통해 저탄소 에너

지 믹스를 높이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 평가한다. 또한 이번 그린뉴딜에 포함된 것처럼 재생에

너지 발전사업자와 기업 간의 전력구매계약(PPA)을 허용해 기업들의 RE100 참여를 확대하고

민간의 재생에너지 설치량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추가 정책들이 발표될 것이라 판단한다.

도표 42 9차 전력계획 설비용량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추정

자료: 유진투자증권 추정

정부가 그린뉴딜에서 발표한 재생에너지 설비 목표는 2022년 26.3GW, 2025년 42.7GW로

확대된다. 기존 9차 전력수급계획 초안에서 설정한 2030년 57.9GW에 비해 설치목표가 더 상

향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재생에너지 확대로 인한 계통혼잡 해결을 위한 송전망 확대, 계통불

안정을 해소하기 위한 에너지저장장치(ESS) 확대가 예상되므로 재생에너지, 전력기기, 배터리

기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도표 43 국내 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발전설비 용량 추이

주: 2019년부터 폐기물은 재생에너지에서 제외 자료: EPSIS,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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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원자력(좌) 석탄(좌) 유류(좌)

가스(좌) 양수(좌) 신재생(좌)

온실가스-BAU

(TWh) (백만톤)

3

1

4

2

0

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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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03 '05 '07 '09 '11 '13 '15 '17 '19

(GW) 발전형식별설비용량

풍력

태양

연료전지

기타

9차 계획 초안에 현 수준 가

동률 적용 시 정부의 온실가

스 감축 목표 달성은 어려움

재생에너지 확대로 인한

계통혼잡, 불안정 해소를

위해 ESS 수요 증가 전망



그린 뉴딜

Mobile/Device 노경탁 선임연구원 ☎ (02)368-6647

[email protected]

자동차의 미래는 전장화


정책 1: 전기·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 보급 확대 및 미래형 전기차 부품 기술 개발 추진

정책 2: 그린 스마트 스쿨을 위한 노후 PC 및 노트북 교체, 교육용 태블릿PC 지원

정책 3: VR, AR를 적용한 디지털콘텐츠 개발 및 AI 홈서비스 보급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전장부품 공급 증가: 전기차의 보급 확대 및 미래 기술 개발로 커넥티드카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예상. 자동차의 전장화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IT 제조사들의 전장사업 진출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

스마트 스쿨 강화로 에듀테크 시장 성장 전망: 종이와 연필이 주를 이뤘던 교실이 전자칠판, 노트북, 태블릿, 교육용 소프트웨

어로 대체될 것이며, AI, VR, AR 등이 IT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교육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

5G 전국망 구축에 따른 VR, AR 콘텐츠 및 AI 서비스 활성화: 5G 통신으로 고용량 데이터를 실시간 스트리밍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고 있으며, AR과 VR 등 실감기술을 활용한 교육, 관광, 문화 콘텐츠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 원활한 사물인터넷

구축으로 홈 IoT 보급이 증가할 것이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가정 내 에너지 절감 등 생활 편의성이 강화될 것

전기차 보급으로 전장부품 시장은 IT업체의 새로운 성장동력 구굴, 애플, MS 등 IT 공룡의 진입으로 에듀테크 시장 급성장

자료: Strategy Analytics, 유진투자증권 자료: 홀론아이큐, 유진투자증권

관련 종목 및 수혜주 (전장부품) LG전자(066570), 삼성전기(009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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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 1970 1980 1990 2000 2010 2020

자동차제조원가중 전장부품비중(%)

1,520

3,420

2018 2025

(억달러)



전기차 보급 본격화, 미래형 전기차 부품이 필요하다

정부는 글로벌 미래차 시장을 선점을 위해,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보급 확대할 것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향후 자율주행 및 전기차에 필요한 미래형 전기차 부품, 즉, 전장부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장부품은 자동차에 장착하는 모든 전자장치를 의미하며, 1) 내비게이션, 계기판, AV 시스템

등 통합적인 차량용 시스템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2) 구동모터, 인버터, MLCC 등 전기차 부

품, 3) 자동차용 반도체, 4) ADAS, LIDAR, RADAR 등 운전자 시스템 등이 있다. 자동차의 전

장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전기차의 보급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완성차업체 뿐만 아니라, IT업체

도 전장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HARMAN을, LG전자는 ZKW를 각각 인수하면

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전장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한국도 유럽과 미국의 친환경 전략에 동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럽연합은 탄소배

출량을 2050년까지 제로로 낮추는 그린 딜 정책을 최우선 정책으로 확정하였으며, 각국 경기부

양안에서도 전기차산업에 대한 지원이 대폭 강화되고 있다. 전세계적인 친환경차 보급 확대 움

직임에 따라, IT업체들의 자동차 전장시장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표 44 전자장치로 채워져가는 자동차

자료: 시장자료, 유진투자증권

도표 45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연평균 22% 성장 전망 도표 46 EV의 증가로 MLCC의 가치는 더욱 커질 것

자료: 유진투자증권 자료: Murata,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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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대)글로벌전기차판매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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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0

16,000

내연기관 HEV PHEV EV 고성능EV

차량용 MLCC 탑재량(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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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기간 및 투자등급/투자의견 비율

종목추천 및 업종추천 투자기간: 12개월 (추천기준일 종가대비 추천종목의 예상 목표수익률을 의미함) 당사 투자의견 비율(%)

ㆍSTRONG BUY(매수) 추천기준일 종가대비 +50%이상 0%

ㆍBUY(매수) 추천기준일 종가대비 +15%이상 ~ +50%미만 85%

ㆍHOLD(중립) 추천기준일 종가대비 -10%이상 ∼ +15%미만 15%

ㆍREDUCE(매도) 추천기준일 종가대비 -10%미만 0% (2020.06.30 기준)

한국판 뉴딜 정책...2020/07/15 · oecd가 실시하는 공공데이터 평가에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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