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star vol.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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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star Innovation 러시아 모르도비아에 최첨단 LED공장 준공 New things 응답하라! 2014 OLED의 미래를 열다 Thanks 감사는 꿈을 향한 도전이다 01+02 2014 vol.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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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superstar vol.47

superstar

Innovation러시아 모르도비아에

최첨단 LED공장 준공

New things응답하라! 2014

OLED의 미래를 열다

Thanks감사는 꿈을 향한 도전이다

01+02 2014 vol.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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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superstar 2014 1월+2월호 (통권 47호)

발행인 이병구 | 발행처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415 ㈜네패스 | 발행일 2014년 1월 22일 | 총괄진행 안정호

제작/기획 네패스 홍보그룹 | 편집디자인 디자인집

주재기자 박지영 대리(전사) 신상헌 과장(오창) 문창규 과장(음성) 정명환 차장(익산)

Theme issue

04 CEO message

3.3.7로 goal in 하자

06 한 해를 돌아보며

2013 네패스 10대 뉴스

08 2014 시무식

네패스인상 수상자 인터뷰

Contentssuperstarvol.47 2014 January + February

7천km 너머 러시아 땅에 네패스LED가 불을 밝힙니다.

러시아 내 두 번째 LED 생산공장을 준공한 네패스LED가

힘차게 도약하는 2014년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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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vation & New things

14 Focus

러시아 최첨단 LED공장 준공

반도체 RMS/FDC 도입기

22 Creative Innovation

응답하라 2014! 꿈의 디스플레이 OLED 전쟁

26 소통이 경쟁력이다!

VP로 투명한 소통하기

28 우수제안 현장을 가다

전면보호필름 손실액 감소/스페셜카드 사양변경

30 부서탐방

신소재 기술의 프론티어, EMC R&D그룹

34 nepes inside

Thanks

38 10년차 톡톡(Talk Talk)

음성공장 이종혁 차장 vs 신명숙 주임, 김세현 스타

42 가족 감사편지

우리가족의 든든한 버팀목, 아빠에게

44 감사편지 릴레이

경청의 리더 안정호 상무님

보이지 않는 땀과 열정 고성호 과장님

46 마법노트 어워드

감사는 꿈을 향한 도전이다! 이태정 스타

48 칭찬합니다

50 체험! 나눔의 현장

음성 나누미 동호회 연탄 봉사

52 알림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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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14 JANUARY + FEBRUARY

CEO Message

superstar!!

n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대와 설렘과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새해를 맞아 올해에는 하나님의 더 큰 은총과 축

복이 우리 모두에게 항상 충만하길 바랍니다.

superstar 여러분!

저는 오늘 새해 첫날을 맞이하여 지난해 우리가 이룬 성과에 대해서 감사를 드리고 그 내용을 먼저

공유하고자 합니다. 지난해 년 초에는 신년사에서도 밝힌 대로 60%의 실질성장을 이룸으로 창사

이래 가장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 결과는 아주 미흡한 재무적 실적(매출액 6% 성장, 영

업이익 52% 감소)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장과 고객의 방향과 흐름을 깊이 이해하지 못한 원인과 생산기술력의 역부족으로 품질비용

의 과다지출이 주된 원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만 이보다 더 근본적이고 심각한 문제는 자만과 고

정관념(옛 생각에 갇힘)에 갇혀 변화에 둔감했기 때문이라 사료 됩니다.

新年辭3.3.7로

goal in 하자

Page 5: superstar vol.47

05 04s u p e r s t a r

사랑하는 n가족 여러분!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대 뉴스에 발표된 것과 같이 아직 재무적 성과

는 가시화되지 않았지만, 업계 파급효과가 크며 우리들의 미래를 밝

게 하고 미래 성장을 견인할 OLED용 청색 인광개발, 반도체 차세

대 Package 기술인 RCP 수율 향상, Film 없는 TSP 개발 실적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룩한 점과 감사를 근간으로 하는 기업문화 확

충에 혼신의 힘을 다해주신 n가족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 되어 나누고, 노래하고 책 읽는 슈퍼스타 여러분!

올해 이룩한 사업목표는 (시설투자 463억, 연구개발 182억) 투자

와 혁신활동과 신규사업 및 신규 Item 사업화로 25%의 실질성장을

이루었으며, 중국에 최첨단 반도체 생산시설 구축과 미국 판매 법

인 신설, 베트남에 TSP생산 거점 구축 등의 해외사업 확대와 2개의

JV합작 법인을 설립함으로 지속성장의 기틀을 튼튼히 갖춤으로 기

업과 개인의 가치가 크게 성장한 것에 우리 모두 발생된 미래에 대해

미리 감사합시다.

superstar 여러분!

음악의 성인이라 불리는 베토벤은 힘든 삶의 무게(귀머거리)에도 불

구하고 자신의 모든 불행은 운명이자 하나님이 내려주신 시련이라

생각하며 자신에게 커다란 임무를 맡기기 위해 고통으로 그를 단련

시키는 것이라 여겼기 때문에 베토벤은 그 어떤 역경 속에서도 용기

를 가지고 다시 일어나 자신감을 회복함으로 위대한 예술가가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2014년도 세계적 저성장 경제 기조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우리를 기

다리고 있지만 우리 모두 베토벤처럼 시련을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

라 성장의 디딤돌로 삼는 새해 경영방침을 int life 중심으로 다음과

같이 공유하고자 합니다.

첫째, Innovation(혁신)을 조직 내 소외되는 곳 없이 확산시켜 나

가는 것입니다.

개인, 회사, 어떤 조직이 지속성장 발전해나가기 위해서는 지금까

지의 관습, 고정관념, 일하는 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나서 항상 더 좋

은 차별화된 방법을 끊임없이 생산해야 경쟁에서 이길 수 있기 때문

에 개인이나 조직의 업무 focus를 혁신에 맞추어 과감하게 추진, 실

천에 옮겨나감과 동시에 주기적으로 그 결과를 PDCA 방법으로 보완

함으로 재무적으로 튼튼한 조직이 만들어져 나가도록 해야 합니다.

둘째, New things(신규items, 신규사업)를 지속적으로 기존사업

에 접목시켜나가는 것입니다.

제품, 기술, 제도 등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은 다 life time이 있기 때

문에 기존사업 및 기술의 혁신에 new things가 첨가되어야만 조직

이 지속성장 할 수 있습니다. 협업과 인적, 물적 networking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시장, 고객, 기술, 조직문화 등을 발굴해나가기 위

해서는 과감한 투자와 별도 전담조직을 구성하여 사내 연구개발부

서와 CoP 형태의 협업을 추구해 나가야 합니다.

셋째, Thank you(감사) mind를 생활화하는 것입니다.

불확실한 가운데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을 뛰어넘어 목표지점에

goal in (innovation, new things) 하기 위해서는 창의력이 매

일 솟아나야 이의 실현이 가능한데 창의력은 깊이 생각하는 것만으

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우물 샘에서 생수가 계속 솟아나오기 위해서

는 심층 지하수가 우물로 계속 유입되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창

의력의 원천은 nepes의 생활경영 3.3.7을 매일매일 생활화하는 데

서 나오게 됩니다.

n가족 여러분!

매일 3가지씩 나누고, 30분씩 책 읽고, 7가지 감사 쓰기는 nepes

way의 근간이며 우리의 자랑인 동시에 우리만의 고유 기업문화입

니다. 3.3.7 기업문화가 회사 실적 향상을 견인키 위해서는 소통과

협업의 실천적 활동인 VP와 CoP, 그리고 분임조 활동과 함께 수행

돼야 합니다.

올해 신년사를 요약하면 "3.3.7로 goal in 하자" 입니다.

superstar 여러분!

올해에도 우리 모두의 가정과 nepes의 일터 위에 때를 따라 돕는 하

나님의 기름 부으심의 크신 은혜로 날마다 감사와 기쁨을 풍성하게

경험하는 nepes's가 되시길 마음을 담아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1월 2일

대표이사 회장 이 병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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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14 JANUARY + FEBR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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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3

2

1

331명 신규 고용창출

네패스는 2013년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고용창출이라는 기업목표를 꾸준히 실행하여

331명을 신규 채용하였다. 작년 말 1,772명에서 올해 12월 말 기준 2,103명의 인원이 직무

에 종사하고 있으며 또한, 신입사원을 위한 인증교육을 3단계로 실시하여 적합한 직무 역량을

갖춘 선별된 네패스인으로 업무에 종사할 수 있게 하였다.

목적중심경영 선포

2013년 네패스는 ‘목적중심경영’을 선포함으로 네패스만의 경영체제를 확립하였다. ‘쓰임

받는 인재를 육성한다’는 네패스의 존재목적에서 시작된 미션과 비젼, 그리고 경영이념에서

행동양식으로 흐르는 목적중심의 경영구조를 완성하고 3,3,7 생활경영을 본격 활성화한 한

해였다

최첨단 반도체 패키징 중국 진출

네패스는 핵심 기술인 최첨단 반도체 패키징 기술을 기반으로 중국 진출을 위한 첫발을 내디

뎠다. 네패스는 중국 리양시 및 서밋뷰사와 JV를 위한 MOU를 체결하여 경영권을 유지하면서

중국 현지 업체에 준하는 유리한 조건을 확보하여 중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였으며 최근

가장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과 반도체 supply chain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TSP 매출 1,000억 원 돌파

2013년 11월 네패스디스플레이가 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네패스디스플레이는 지

난 3년간 각고의 노력 끝에 최첨단 Ubi-touch 방식의 TSP를 개발하였다. 삼성전자 1차 벤

더로 선정, 2013년 2월 첫 양산 출하식을 시작으로 매출 성장을 지속하여 올 11월 기준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하였다.

VP(Visual Planning) 제도 도입

2013년은 네패스가 VP+Cop 제도를 도입함으로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 혁신을 시도한 해이

다. 사무기술직/지식근로자의 지적 생산성 향상을 위해 시행한 이 제도는, 업무 가시화를 통해

현상과 문제점을 함께 보고, 잘못된 업무 관행과 비효율적 처리 방식 등 낭비요인을 버리고,

가치 있는 일을 채우는 활동으로 직장 내 소통과 협업의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기원을 마련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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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네패스 10대 뉴스NEPESNEWS

한 해를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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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06s u p e r s t a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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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오창 3공장(FC) 흑자 전환

2013년 EM사업부는 기능성케미컬 제품을 생산하는 FC사업부문(오창3공장)이 흑자를 실현했

다. 2009년부터 양산을 시작한 전해액 첨가제(UHP)가 신규 고객 발굴 및 신제품 개발 론칭에

힘입어 매출이 대폭 증가하였고 2011년부터 자체 개발하여 양산을 시작한 반도체용 층간 절연

막 제품(SOG) 또한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되어 64억 매출과 3억 원의 이익을 달성하였다.

25건의 신기술 특허 획득

2013년 네패스는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에 정진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25건의 신규 특허를

출원하였다. 특히 이 중에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첨단 OLED Display 패널용 청색인광 소재

등의 핵심특허들이 포함되어 있다. OLED 청색인광은 국내에서 양산기술을 보유하지 못한 고

부가가치(300만원/g) 기술로 내년 하반기에 양산이 가능하여 네패스 실적에 크게 기여 할 것

으로 기대되고 있다.

네패스신소재 시가총액 500억 돌파

네패스의 상장 자회사인 네패스신소재는 지난 2013년 5월 LED 패키지 전자재료의 양산 성공

과 성공적인 신규 고객 확보를 기반으로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500억 원을 달성하였다. 지난해

실적 turn-around 이후 네패스신소재는 신규 제품인 W-EMC로 모듈 사업 전개 및 신규 고객

을 지속 추가해오고 있다. Underfill-Resin 등의 제품 역시 호평 속에 고객 군을 늘리며 그 성장

잠재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자본시장에서 5배의 성장을 이루었다.

네패스LED 러시아에 최첨단 LED 공장 준공

네패스LED는 러시아 모르도비아에 최첨단 LED공장 준공을 완료하여 러시아 및 CIS 시장 공

략 준비를 마쳤다. 러시아는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정부정책과 2018년 월드컵, 2014년 동계

올림픽으로 LED 시장 규모가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1월 당초 예상보

다 1년 이상 앞당겨 CapLED구조에 대한 원천특허를 확보, 높은 진입 장벽을 구축한 네패스

LED는 러시아 두 번째 LED 양산공장을 보유함으로써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시장

선점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한국협업진흥협회 설립 및 ACT전파

2013년 네패스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공식인가를 받아 (사)한국협업진흥협회를 설립하였다.

(사)한국협업진흥협회는 네패스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ACT솔루션을 개발하여 이를 외부 기

업, 공공기관 및 학교, 교육시설에 전파하고 있다. ACT는 진정성을 갖춘 리더와 협업 조직문

화, 업무를 이해하는 구성원들이 감사를 통해 높은 협업 성과를 창출하는 솔루션으로 네패스

의 감사경영을 전파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난히 험난했던 한 해가 지나고 또다시 거친 파도같이 밀려오는 2014년을 맞이하였다.

네패스의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성장 그 이상의 도약으로 희망을 일구어내는 2014년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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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014 JANUARY + FEBRUARY

포상부문 포상등급 소속 단체/개인 대표 수상자

봉사

대상 Semi BU선행품질개선 PJT

단체(4) 박주열 과장(PKG기술1그룹)

금상Semi BU

WLP 수율향상 PJT단체(4) 이영모 차장

(Bump기술1팀)

nepes AMC EMC R&D그룹 개인 강일호 차장

은상생산지원실 구매 3그룹 단체(7) 김현수 차장

nepes Display 제조그룹 개인 강동석 과장

동상Semi BU SEC Large Die WFP 개발 PJT 단체(2) 정기조 차장

nepes ENC 영업그룹 개인 박민기 과장

도전

금상 Semi BU 제품개발그룹 단체(4) 권용태 부장

은상 경영지원실 경영기획팀 개인 김지형 차장

동상

Semi BU Bump장비2그룹 개인 임국현 주임

Semi BU 생산지원그룹 단체(2) 이효순 과장

nepes AMC CMC R&D그룹 개인 조철희 과장

감사

금상 NM BU 감사나눔 추진회 단체(5) 김상민 담당

은상

Semi BU PKG기술팀 개인 김효영 과장

Semi BU 제품개발그룹 개인 권용태 부장

NM BU EM사업부 개인 최경훈 주임

OS 공로상

엘피스 Semi BU QC 그룹 개인 곽귀연 스타

엘피스 Semi BU QC 그룹 개인 최상선 스타

크리에이션코리아 Semi BU 생산2그룹 개인 이주미 직장

예쎈 Semi BU 생산4그룹 개인 김경옥 스타

예쎈 Semi BU 생산지원그룹 개인 권은자 스타

JR글로벌 Display BU 제조그룹 개인 배성숙 리더

와이지일렉 Display BU 제조그룹 개인 윤미숙 리더

여러분이 네패스의 자랑입니다

2014 네패스인상 수상자 인터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미래를 밝히는

여러분이 네패스의 자랑입니다.

작년 한 해 땀과 노력으로

최고의 성과를 거둔 네패스인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부문별 수상자들의 소감과

새해 계획을 들어보았습니다.

취재 우윤정 과장([email protected])

2014 시무식 수상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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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08s u p e r s t a r

박주열 과장 선행품질개선 PJT 단체 대표

네패스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다사다난한 2013을 마무리하면서 이렇게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라 여기고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자랑스러운 네패스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주

말에 가족과의 즐거운 시간도, 애인과의 데이트도 반납하고 묵묵히 따라와 준 우리 팀원들

에게 감사하다는 말과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PKG기술1그룹 파이팅!!

내게 2014년은 소통과 배려이다

앞만 보고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있는 사람들, 동료, 가족들과 소통하고 배려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한 단계 더 성장하는 2014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영모 차장 WLP수율향상 PJT 단체 대표

Bump기술1팀에게 2012 네패스인상 대상에 이어 2013년 금상이라는 영예를 주셔서 감사드

립니다. 팀원의 한 명으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

로 생각하고 보다 겸손하고 성실한 네패스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음지에

서 묵묵히, 불평 없이 최선을 다해온 팀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2014년에는 n가족 모

두 소망하고 기대하는 일 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내게 2014년은 이별이다

20여 년을 같이 해온 절친 담배,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나 자신 그리고 나태함과 이별하고자 합니다. 담

배보다는 새로운 취미를 찾아 건강을 돌보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볼 수 있는 마음의 눈

을 갖고, 나태함을 버려 현재에 안주하기보다 도전하는 한 해를 만들겠습니다.

봉사 부문

대상

봉사 부문

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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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14 JANUARY + FEBRUARY

강일호 차장 EMC R&D그룹

먼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봉사’라는 이름의 과분한 상은 저보다 더 큰 열정과 능력을

지닌 다른 분들에게 돌아가야 함에도 많은 분의 양보로 저에게 오게 된 것 같습니다. 상에 어

울리는 더욱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생활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저희 팀장님과 네

패스신소재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끝으로….“여보.. 나 상 탔어..”

내게 2014년은 마라톤의 출발점이다

이제 겨우 출발점에 선 듯합니다. 입사하여 일의 기쁨을 배우고, 고객을 만나며 인간관계를 형성해

왔습니다. 지금까지의 경험들이 차곡차곡 쌓여 이제 겨우 네패스에서 일할 자격이 갖춰진 것 같습니

다. 2013년까지 훈련을 해 왔다면 2014년에는 본 경기에 제대로 된 선수로 출발점에 서겠습니다

김상민 담당 감사나눔추진회 단체 대표

먼저 가장 귀하고 소중한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음성공장 모든 부서가 협업하여 감사

를 실천함으로 받은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앞으로 감사 전도사가 되어, 네패스 뿐 아

니라 주변 지역에까지 감사를 전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내게 2014년은 페이스메이커로 뛰는 해이다.

페이스메이커는 우승 후보의 기록을 단축시키기 위해 전략적으로 투입된 선수를 말합니다. 상사와

부하직원의 뛰어난 성과를 위해 뒤에서 밀어주고 앞에서 끌어주는 조력자가 되어 사업부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네패스의 페이스메이커가 되겠습니다.

권용태 부장 제품개발그룹 단체 대표

먼저 우리 그룹이 수상할 자격이 되는지 돌이켜보면 부끄러움이 앞섭니다. 나름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자 팀원들과 노력하였으나 아직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지 못했음에도 이런 큰 상을 주

신 것은 올해의 결과보다 앞으로에 대한 더 큰 기대가 있다는 뜻으로 느껴집니다. 지난 한 해 처

음 접하는 분야에서 많은 시행착오와 스트레스를 잘 견뎌준 그룹 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지난해

의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회사와 그룹 원 모두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도전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게 2014년은 웃음과 유머가 넘치는 해이다.

지난해에는 팀원들에게 항상 굳은 얼굴로 격려의 말보다는 질책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올해는 언

제나 웃는 얼굴, 부드러운 언행, 따뜻한 격려로 남들이 부담스러워 하지 않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사

람이 되고자 합니다.

봉사 부문

금상

도전 부문

금상

감사 부문

금상

Page 11: superstar vol.47

11 10s u p e r s t a r

공로상

곽귀연 스타(엘피스 QC그룹)

무슨 좋은 꿈을 꾸었는지 상 복이 터졌네요. 장기근속과 열정의 공

로상을 받았습니다. 수상자에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어찌나 가슴이

뛰던지요. 네패스에서 10년을 근무하면서 인내와 열정으로 임무에

충실한 보람을 느낍니다. n가족 모든 분들이 수상자입니다. 진심으

로 감사하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n

가족 여러분~~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2014년은 웃는 일이 많

이 생길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오늘도 최선을 다해 레드 썬~~~!

최상선 스타(엘피스 QC그룹)

2013년은 회사의 새로운 여건에 맞춰나가기 위해, 제 삶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입사 이래 가장 힘든 해였습니다. 이 어려움을 어떻게

아시고 힘들 때 정말 큰 상으로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4년

은 새로운 마음으로 회사와 가족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한 해를 만들

겠습니다. 입사 당시 막내가 3살이었는데 이제 12살이 됩니다. 앞만

보고 달려온 길, 이제 가족들과도 따뜻한 시간을 많이 갖는 한 해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주미 직장(애드민 생산2그룹)

부족한 제가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부끄럽습니다. 12인치 맏언니

로 모범이 되라는 뜻으로 주신 거라 생각합니다. 모두에게 감사의 인

사를 드립니다. 2014년은 네패스에 근무한 지 10년이 되는 해로 그

동안 좋은 분들과 좋은 인연이 있었기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2014

년 새로운 마음으로 또다시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라봅니다.

김경옥 스타(예쎈 생산4그룹)

입사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 차가 되었고 또한, 뜻깊은 이 자

리까지 서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더욱 열심히 하란 뜻으로 알겠습니다.

우리 공정(SAW)의 2014년은 ‘화합과 소통의 해’입니다. 그동안 많고

많은 신입사원이 스쳐 갔지만 지금의 동료들과 서로 배려해주며 일하기

좋은 공정을 만들어 동료들과 정년을 다 할 때까지 함께 하고 싶습니다.

권은자 스타(예쎈 생산지원그룹)

이 상을 또 받게 되니 미안한 마음이 앞섭니다. 너무 많이 부족한데

도 잘한다고 칭찬해주고, ‘그렇게 하면 된다’고 말해주신 많은 분들

께 감사합니다. 저를 알아봐 주고, 제가 할 줄 아는 것을 키워주고

빛내주신 생산팀장님, 그룹장님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Semi web

site를 사용하는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사용 중 불편하거나 더 편

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해주세요!

2013년은 겁 없는 출발로 수 없이 망설이며 힘들고 외로웠던 한해

였습니다. 2014년은 死而後已하는 마음으로 끝까지 도전하고 전진

하는 한 해로 만들겠습니다.

배성숙 리더(JR글로벌 제조그룹)

희망찬 청말띠 해를 맞이하는 새해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무

엇보다 영광스럽고 기쁩니다. 한 분 한 분 다 같이 수고했는데 저 혼

자 받는 것 같아서 동료 여러분께 미안하고 부끄러운 마음이 앞섭니

다. 동료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가 없었다면 목표달성은 절대 불

가능했을 겁니다. 이 상은 개인에게보다는 저희 팀원 모두가 같이

받아야 할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듣기 싫은 잔소리에도 불평 없이

오로지 목표달성만을 생각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도와주신 팀원 분

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어려운 여건에도 큰 상을 마련

해주신 사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회사의 발전을 위해 리

더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말

띠해인 올해에는 우리 회사가 더욱 힘차게 도약할 수 있기를 진심으

로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윤미숙 리더(와이지일렉 제조그룹)

저 혼자의 노력이 아닌 함께한 동료들의 숨은 열정과 노력이 함께했

기에 영예로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일 년을 돌아보니, 함께한

팀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새삼 더욱 깨달았

던 한 해였습니다. 일 년 동안 밤낮으로 같이 일한 팀원들에게 감사

하고, 엄마로 아내로 많이 부족했던 저를 묵묵히 투정 없이 바라봐

준 가족들과 이 기쁨을 함께하겠습니다. 2014년은 우림 팀원 모두

진취적이고 활기찬 청마의 기운처럼 모든 일이 움직이고 행해져 팀

원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로 인해 더욱더 성장하는 회사가 되길 간절

히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Page 12: superstar vol.47

2014 JANUARY + FEBRUARY

시무식 이모저모

Page 13: superstar vol.47

14

Focus

22

Creative Innovation

26

소통이 경쟁력이다!

28

우수제안 현장을 가다

30

부서탐방

34

nepes inside

Innovation& New things

Page 14: superstar vol.47

142014 JANUARY + FEBRUARY

네패스LED, 러시아에

최첨단 LED 공장 준공네패스LED와 모르도비아 Invest Alliance LLC(이하 I.A.)와의 합작회사인

네패스러스(nepesRUS)가 지난 2013년 12월 3일 러시아 모르도비아에서

최첨단 LED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무한한 가능성의 땅 러시아,

그곳에서 써 내려갈 네패스LED의 새로운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보자!

취재 우윤정 과장([email protected])

7,000km 너머에서 성장하는 러시아 LED 시장

대한민국에서 무려 7,000km나 떨어진 러시아 모르도비아(Mordovia)에서 네패스LED

가 빛을 발하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적인 에너지 효율화 추세에 맞춰 2014년부터 백열등

사용이 전면 금지되고 LED 생산자 및 관련 기술 개발자에 대한 지원이 늘어난다. 이러

한 정부 정책의 영향으로 러시아 내 LED시장 규모는 2015년 10억 달러까지 전망하고 있

다. 또한, 오는 2018년 월드컵과 내년 소치 동계올림픽이 계획돼 있어 도시 정비와 경기

장 건설 등 SOC 관련 사업들이 활기를 띠고 있다.

러시아 내 두 번째로 LED 생산공장 준공해

네패스는 지난 2011년 Remote phosphor 특허기술을 이전하고 I.A사에서 시설투자와

운영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의 합작 조건으로 2년에 걸쳐 LED공장 건설과 기술 이전을 마

쳤다. 그리고 마침내 2013년 12월 3일 모르도비아공화국 폴코프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

러시아 내 조명 관련 정부 관계자와 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준공

식을 열었으며 행사 내용은 3일 저녁 러시아 중앙 방송을 통해 전국에 방영되었다. 네패

스러스는 당초 1년을 계획했던 기술이전 교육을 3개월 만에 마치고 현지 생산과 판매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0 0

500 50

400 40

300 30

200 20

100 10

600 60

자료원 : SCIL

(%)(백만 달러)러시아 LED시장 성장 추세

2012년 2013 2014 2015 2016 2017

150

200

260

330

410

500

21

181613

11

9

LED시장규모

전체 조명 시장에서의LED점유율

Focus

Page 15: superstar vol.47

15 14s u p e r s t a r

러시아 최대 조명 생산기지로 시너지 기대

네패스러스가 생산하는 CapLED 조명의 Remote phosphor 기술

은 미국특허 5개와 러시아특허 2개를 획득한 네패스LED만의 독특한

기술로 LED 조명의 눈부심을 없애고 180도 빛을 확산시켜 자연색에

가까운 고품질의 빛을 발하는 조명기술이다. 네패스러스는 LED수요

가 폭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러시아에서 두 번째로 LED 조명 사업

을 수직계열화(Chip package~Module~Lighting 제조)하여 생산

가능한 양산 공장을 보유함으로써 긍정적인 사업 전망을 예상하고 있

다. 또한, 공장이 위치한 모르도비아 공화국의 수도 사란스크는 러시

아 최대 기존 조명의 생산기지로, 조명대학이 있어 향후 합작 개발 등

의 시너지가 활발히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IS국가 및 유럽지역과 활발한 협의 중

네패스러스의 생산능력은 월450K 패키지, 조명은 월1,000set이며 이

미 150만 불의 수주를 확보했고 내년 1/4분기까지 약500만불 규모의 수

주를 예상하고 있다. 네패스러스 CEO인 올가는 현재 CIS국가와 유럽과

의 협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네패스러스가 생산하는

조명의 주요 자재는 한국에 있는 네패스LED에서 공급함으로써 연속적

인 시너지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끊임없이 도전하는 자세로 지역 발전에 공헌하라!

네패스LED의 러시아 LED공장 준공은 남들이 하지 않은 것에 먼저

도전하여 가능성의 터전을 넓혔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이제 네패

스는 생산공장 준공, 특허 등록, 그리고 기술인력의 트레이닝을 마침

으로 사업의 기반을 완비하였다.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인 만큼 국영

기업을 비롯한 유럽의 대규모 기업들도 시장공략을 시작했다는 것을

놓쳐서는 안 될 점이다. 적정가격의 우수한 품질, 신중한 전략으로

시장에 안착하여 그 지역과 기술 발전에 공헌하는 한 해가 되길 기대

해본다.

CIS(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독립국가연합, 현재 회원국은 러시아·몰도바·벨라루스·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우즈베키

스탄·우크라이나·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등이다.

Page 16: superstar vol.47

162014 JANUARY + FEBRUARY

좌측부터 Mr. D.A. Ivanov(Development Director of Technopark Mordovia), Mr. A.I. Sedov(Deputy Prime Minister - Minister of Industry, Science and New Technologies of Republic of

Mordovia), Ms. O.B. Ryzhkina, Mr. V.D. Volkov(Head of republic of Mordovia), 네패스 CEO 이병구 대표님, 이성자 사모님, Mr. A.S.Muraviev, 네패스엘이디 김 훈 사장님

12월 3일 모르도비아공화국 사란스크 Technopark-Mordovia 내 생

산공장에서 LED 생산을 시작한 네패스러스가 준공식을 열었습니다. 한

국 파트너인 nepesLED의 Remote phosphor 기술을 토대로 러시아 및

CIS 국가내에서 만들어진 유일한 LED 제품입니다. 이날 준공식은 모르

도비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볼코브를 비롯하여 중앙정부 관계자 및 LED

협회 관계자,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습니다. 또

한, 사란스크를 방문한 한국 파트너인 네패스 이병구 회장과 네패스엘이

디의 김훈 사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날 준공식에서 모르도비아공화국 대통령 볼코브는 "유일한 LED공장

이 러시아 내, 특히 모르도비아 공화국에 새롭게 준공되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한국 파트너와의 첫 미팅에서 여러 사업과 관

련하여 협의를 거친 후에 무엇보다 먼저 LED사업을 추진하여 러시아-

한국 합작회사인 ‘네패스러스’가 탄생하였으며 추후에 가능하다면 모

르도비아 공화국 내에 ‘Special chip and glass production’과 관련하

여 협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네패스 이병구 회장에게 ‘In

commemoration of 1,000th anniversary of unity of Mordovian with

Russian’메달을 수여하였습니다. 이 회장은 "네패스러스 프로젝트와 관

련하여 모르도비아공화국 대통령 볼코브의 협력에 감사하며 모르도비아

공화국이 LED생산을 위한 최적의 위치가 될 것임을 믿는다."고 전했습니

다. 현 사마라 주지사인 메르쿠시킨(前 모르도비아공화국 대통령) 또한 "

모르도비아공화국 재임 시절 한국 파트너인 네패스 이병구 회장과의 개

인적인 만남을 기억하고 있다."며, "네패스와 네패스러스의 성공적인 성

장을 기대하며 협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60여 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는 네패스러스는 1년으로 계획한 기술

이전 기간을 3개월로 빠르게 단축시키며 LED 생산/판매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모르도비아공화국 정부와 한국 파트너 네패스와

의 협력은 네패스러스의 준공식 이후에도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입니다.

<자료=김지은 주임(해외진출추진팀)>

Broadcast

12월 3일 현지 방영 내용

러시아 중앙방송 GTRK Mordovia/TV Net Mordovia

Page 17: superstar vol.47

17 16s u p e r s t a r

Business with light speedNEPES RUS CEO Olga Ryzhkina about breakthrough in the modern light engineering

테크노파크에 위치한 외국 합작회사이며 단일회사인 네패스러스가 세계적인 시장에 공식적으로 발걸음을 내디뎠다. 기존의 일반적인

조명과는 차별화된 독자적 기술을 가진 CapLED. 독창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Clean Room 내에 설치된 기술라인 Blue PKG Line,

Phosphor Cap Line. 새로운 조명품질과 인터내셔널팀에 대해 네패스러스 CEO인 올가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네패스러스만의 기술적인 독특성은 무엇인지?

첫째, 180도에 이르는 배광각(Beam Angle), 둘째 70,000시간에 이르는 Phosphor 수명, 셋째, 추가 산광기(additional diffussor)

가 필요 없다. 독자적인 Remote Phosphor 기술에 따라 저발열, 장수명이라는 네패스러스만의 기술적 특성이 있다. 이러한 기술을 바

탕으로 태양 빛에 가까운 하얀색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독자적으로 한국 파트너가 개발한 기술로써 합작회사를 통해 기술을 이

전하여 조명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인 파트너가 모르도비아 공화국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SSSR 시절에 사란스크는 러시아 조명 기술의 수도였으며 이곳에서 많은 조명 산업과 연구소들이 일했다. 이러한 점이 한국인 파트너

가 관심을 갖게 된 이유이다. 네패스러스는 2011년도 당시 모르도비아공화국 대통령 Mr. Nikolai Merkushkin(現 사마라 주지사)과

의 만남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네패스 CEO 이병구 대표의 방문을 시작으로 조명산업에 대한 협의를 거친 뒤에 사란스크에 러-한

합작회사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이다.

Yellow Cap 디자인과 한-러 인터내셔널팀에 대해 알려달라.

모든 국제 제조업체들은 조명 품질과 비용 효율이 높은 점을 중시하며 디자인 또한 기술 특색 중 하나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이러

함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는 시점이다. 네패스러스의 러시아직원들은 1개월간 한국을 방문하여 높은 수준의 예비교육을 마치고 돌아

왔으며, 다음 1년으로 계획된 네패스러스직원에 대한 한국 파트너의 교육기간을 3개월로 단축하며 독자적인 기술이전을 마쳤다.

네패스러스는 세계적인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 것에 두려움은 없는가?

없다. 지금 현재 네패스러스는 CIS 국가, 유럽과의 협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그들이 조명의 품질을 중요하게 생각

한다는 점에 기쁘다.

<자료=김지은 주임(해외진출추진팀)>

Q1

Q2

Q3

Q4

Magazine Interview

Page 18: superstar vol.47

182014 JANUARY + FEBRUARY

네패스가 반도체사업의 무결점 공정 및 장비관리를 목표로 RMS/FDC 시스템을 도입했다.

다수의 대형 반도체 및 LCD 업체를 제외한 Bumping 업체로는 국내 최초로 본 시스템을 도입하여

산고의 고통과 맞먹는 안정화를 진행 중이다. 새로운 미래를 위한 치열한 논의와 협업의 현장으로 찾아가 보았다.

취재 우윤정 과장([email protected])

무결점 공정/장비관리,

이제부터 시작이다!

반도체 RMS/FDC 도입기

Focus

Page 19: superstar vol.47

19 18s u p e r s t a r

RMS/FDC 운영은 현재 진행형

“Full Auto 조건이 안 되는 설비가 있기 때문에 우선 대상설비에 대한

검토와 방지 대책이 필요해요.” (생산)

“방지대책으로서 Recipe를 전부 바코드화하는 아이디어는 너무 소모

적일 거예요.” (장비)

“이러면 어떨까요? 작업자가 일부 조건을 선택 후 작업을 스타트하면

레시피가 자동 로딩되는 수준까지만 우선 자동화한다면? 양산 중인

장비를 개조하는 데 따른 비용과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IT)

“무엇보다도 사고가 발생할 여지를 줄이고, 결국 없애야 합니다. 차주

완료를 목표로 개발할 수 있는지 일정을 잡아야 합니다.” (QA)

RMS/FDC 도입 44주차(11월 현재) 미팅이 시작되었다. Recipe 관

리 관련 Human error율 Zero화 및 작업 생산성 40% 향상을 목표

로 장비별 제한사항과 예외상황 극복을 위한 이슈로 논의가 뜨겁다.

RMS와 FDC*는 삼성, 엘지,Toshiba, Global Foundries 등 다

수의 대형 반도체 및 LCD업체에서 데이터 분석 기반의 업무분석 및

품질관리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이다. 네패스의 경우 국내의

Bumping Foundry 업체 중에서는 최초로 2013년 본 시스템을 도

입하여 품질 안정화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였다. Bumping 공정

은 고가의 Wafer를 가공하는 서비스로 품질사고 발생 시 수백 수

천 장의 Wafer 가격을 보상해야 하는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

다. RMS/FDC는 이러한 대형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Recipe를 스

마트하게 관리하여 오적용을 방지하고 이상 발생 시 최대한 빠르게

Detection 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그뿐만 아니라 설

비에 저장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명확한 원인을 찾아 리포트함으로써

더욱 정밀한 분석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시스템 안정화와 정착을 위한 새로운 도전의 연속

중견 기업 규모에서 최초 도입되는 시스템인 만큼 개발업체는 물론

장비, 생산, 공정, 품질, IT 그룹의 모두가 겪는 모든 과정이 새로운

도전이다. 그야말로 매 순간 문제가 제기되고, 매 순간 문제를 해결

하는 과정인 것이다. 운영 최적화를 위해 아직도 열띤 토론이 끊이지

않는 지금, 44주 전 Set-up을 진행할 때의 기억을 물었다.

“처음 이 시스템이 도입된다고 했을 때는 설레고 좋았습니다. 전에

사용한 적도 있고요. 아, 우리도 이런 좋은 게 들어오는구나….” 8인

치 장비 담당인 김현근 기장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Set-up 담당자인

12인치의 양성욱 주임, 8인치의 진상호 과장이 동시에 웃음을 터뜨

RMS(Recipe Management System)

제품을 진행하는 Recipe와 Parameter(Recipe의 세부조건)를 통합 관

리하여 작업자나 엔지니어의 실수로 인한 Recipe 관련 대형 사고를 예방

할 수 있다. RMS는 현장에서 운영하는 Recipe의 변경이력을 관리하고,

System에 등록된 Recipe와 설비에 존재하는 Recipe의 Spec을 매 제품

진행 시마다 Validation 및 Interlock을 통하여 품질사고를 방지한다.

FDC(Fault Detection and Classification)

설비 Data(각종 센서의 시그널)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하여 설비의

Fault를 실시간 감지 및 모니터링 한다. 이를 통하여 공정이나 설비에서 일

어나는 문제를 적시에 대처할 수 있고 누적된 Data의 분석을 통하여 적절

한 주기의 PM을 설정하여 설비의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각기 다른

Data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조합하여 더 정밀한 분석업무를 할 수 있

게 하는 것. 또한, 현재 운영 중인 동일한 설비가 새로 입고 시부터 FDC를

적용하면 신규 도입 장비의 상태를 기존장비의 최적 조건으로 빠른 시간에

Setup하고 생산에 기여할 수 있다. 이처럼 FDC는 축적한 Data를 기반으

로 여러 방면에 활용할 수 있다.

렸다. 이 정도로 고난과 역경의 프로젝트가 될지 짐작조차 못 하던 때

의 기억인 듯하다.

진입 장벽이 높은 공정기술을 축적하고 있는 네패스는, 공장설계 및

설비 선정 시부터 자동화를 고려하는 Fab과는 다르다. Bump공정

은 Fab과 연속 선상에서 보는 관점도 있어 Fab수준의 자동화에 대

한 요구가 있었지만, Test 및 Assembly사업도 영위하는 네패스와

같은 사업모델은 비교 대상을 찾기도 어렵거니와, 이러한 사업모델

을 위한 설비 자동화 원칙이란 것은 다른 회사에서는 생각할 수도 없

는 난제이다.

네패스가 보유한 6”,8”,12” Bump설비만 보더라도, 각 설비의 사양

과 통신방식의 차이 때문에 각 설비에 맞는 구축방법을 찾아 적용하

고 완성도를 높이는 일이 큰 과제였다. 다행히 프로젝트 미팅이 거듭

될수록 현황에 맞는 요구사항과 노하우가 축적되면서 공통의 목표가

명확해지고, 구체화 되어 나아가고 있다.

RMS/FDC란?

Page 20: superstar vol.47

202014 JANUARY + FEBRUARY

하루 24시간이 모자라

11월 현재 시스템의 개발과 적용은 약 80% 이상 완료되어 사실상 운

영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각 공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경우의 수와 예외 케이스로 인해 프로젝트 담당자들은 아직까지도 하

루 24시간이 모자랄 지경이다. 프로젝트를 시작한 올해 2월 중순 이

후 집에 잘 들어가지 못해 어머니께 미안하다는 양성욱 주임은 “장비

별로 시스템을 적용하면 작업자들이 놀라워한다. 오류도 줄고.. 작

업 환경이 좋아진 것에 고마워하고.. 그런 것에 힘이 난다.”고 말한

다. 시스템의 도입으로 가장 빠르게 변화가 드러나는 곳은 현장이다.

현장에서 호흡하며 시스템의 안정화를 위해 정신없이 바쁜 매일을 보

내고 있는 파워유저들은 현장 오퍼레이션이 수월해 짐에 따라 오류

방지는 물론 현장 관리 수준의 향상 또한 기대하고 있다.

‘문제 인식’이라는 큰 걸음을 떼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바로 ‘문제 인식’이다. 사

고 방지와 공정효율 개선에 앞서 사고 가능성을 미리 인식하고 문제

로 생각하게 되었다는 것이 현재로선 가장 큰 한 걸음이라고 할 수 있

겠다. 프로젝트 참가자들은 하나같이 “시스템이 도입되지 않았다면

우리는 발견조차 못 했을 사고가 발견되고 조치되고 있다.”고 말한

다. 실제로 양산 Recipe의 잘못된 변경을 감지한 추적 Alert으로 대

형 사고를 막아내는 등 시스템 도입 이후 대형사고가 될 뻔한 사건을

미연에 방지한 성공 사례도 확인되고 있다.

무결점 위기관리를 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

반도체사업부장인 김학남 부사장은 2013년 한해 RMS/FDC에 대한

도전과 향후 과제에 대하여 아래와 같은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문제

가 있다면 공정을 멈춘다’는 핵심 기본 원리에 충실하여야 한다. 12

인치 설비와 같이 최신 사양의 장비는 그 나름의 실행방안이 있겠지

만, 우리와 오랜 시간 동고동락한 제조설비들에게도 이러한 원칙은

적용되어야 하며, 그 방법은 IT기술에 국한하여 찾으려 하지 말고,

작업 표준화와 단순화를 통해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런

기본원칙은 Test 및 Assy를 포함한 Semi BU 전 장비에 적용할 것

으로 예상된다.

IT기획그룹의 이승표 차장은 “어떤 IT시스템이든 그렇지만, 일정 기

간의 고통스러운 안정화 기간이 지나야 정착이 된다.”고 말한다. 이

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RMS/FDC의 성공 여부는 얼마나 합당한

예산으로 작업을 단순화하고 표준화하였는가, 기존의 작업/업무방

식과는 다른 것을 끊임없이 탐구하여 업무 절차로서 표준화하였는

가, 그리고 얼마나 일관성 있게 지속적으로 이러한 변화를 관리하는

가와 같은 장기과제들이 남아있다. 특히,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생산

현장과 빅데이터(장비별 매초 수십 메가의 데이터가 기록됨)를 넘나

들며 정보를 분석하고 공유해온 파워유저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

으로 보인다.

RMS Validation 현황

Weekly Fail Count & Rate

0

2500

2000

1500

1000

500

0

5%

10%

15%

20%

25%

3000

3500

2808 2900

1087 1069

744 735 591

927

248122 81 45 32 28

9월 10월 CUM WW40 WW41 WW42 WW43 WW44

NC8" Failed NC12" Failed NC8" FAIL Yield NC12" FAIL Yield

Page 21: superstar vol.47

21 20s u p e r s t a r

나에게 RMS/FDC는 다.

김현근 기장 | 8” Bump장비그룹

시스템 Set-up을 진행하면서 종류도 다양하고 복잡한 라인 상황들로 인해 이 프로젝트는 마치 히말라야를 등

반하듯 어렵고 불가능한 도전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진행하면 할수록 더 깊게 빠져들어 지금은 히말라야

의 최고봉을 향한 끝이 보이지 않는 Set-up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입하였음에도 일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장비도 있지만, 대다수 장비에 시스템을 적용하여 최적의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

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 및 관리를 통해 우리 라인 상황에 잘 맞는 유용한 시스템으로 조기 정착

시켜 ‘히말라야’를 정복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히말라야

황준남 차장 | SCS그룹

기술의 발달로 자동차에도 각종 안전 센서들이 장착되고 있는데 LDWS는 기존의 안전벨트나 에어백과 같은

사후 보완 장치의 역할 보다는 운전자가 자각하지 못한 상황에서의 이탈을 사전감지를 통해 예방하는 기능을

하므로 우리 공정에서의 RMS/FDC도 사전 사고 예방 관리 차원의 도입 시스템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비록 도

입이 고객의 needs에서 시작되었고, 조금의 삐걱거림은 있으나 참 어려운 과정을 극복해나가며 네패스만의

시스템으로 새롭게 모양을 갖춰나가고 있는 것을 볼 때 그 수고에 대해 한없는 감사를 표합니다.

LDWS*차선이탈경보시스템

권재열 차장 | IT운영그룹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 제조실행시스템)만 13년 남짓해 온 저로서는 MES와 장비를 연계

하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했을 때 큰 설렘과 흥분이 있었습니다. 시스템 개발이 진행되고 점차 라인에 확대

적용해 나가면서 ‘Recipe 적용이 이제 사람에서 시스템으로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시스템에 대해 알아갈수록 두려움과 책임감이 점점 커지더군요. RMS는 저뿐만 아니라 IT운영그룹에게는 ‘이

시스템을 어떻게 하면 MES와 조화롭게 정착시킬 수 있을까?’라는 새로운 목표와 도전의 첫 시작이라고 생각

합니다.

새로운 도전

진상호 과장 | Bump기술2그룹

제조현장에서 사람에게 의존하는 부분을 줄이고 시스템을 통해 발생 가능한 사고를 사전에 검출 및 방지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최고의 Interlock 기능일 것입니다. 금번 도입된 RMS/FDC는 Recipe 오적용 사례 방지 및

장비 이상 상태에 대한 검출, 알림이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다만 고비용 때문에 네패스와 같은 중견, 중소규모

기업에서는 도입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여러 부서와 팀원들의 협업으로 1

차 시스템 구축이 완료됨에 ‘감사’ 그리고 구축에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됨에 또 ‘감사’합니다. Define,

Measurement, Action, Improvement, Control 단계를 통해 더욱 향상된 기능으로 운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

게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 하나의 감사

Page 22: superstar vol.47

222014 JANUARY + FEBRUARY

응답하라 2014!

꿈의 디스플레이

OLED 전쟁

올해 ‘꿈의 화질’ AMOLED TV 광고와 몇 해 전 AMOLED(아몰레드)라는 가수 손담비씨의

휴대폰 광고를 통해 여러분도 익히 OLED라는 디스플레이를 많이 접해보았을 겁니다.

이런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에 대한 역사, 기술 발전, 시장 상황을 통해 네패스 기술의

역할과 미래가치를 함께 조망해 봅니다.

글 허현수 차장(중앙연구소)

파이오니어社 PMOLED탑재 카오디오

꿈의 디스플레이 OLED 역사

OLED(Organic Lighting Emitting Diode)는 유기물질 박막에 음극과 양극을 통하여

주입된 전자와 정공이 재결합하여 여기자를 형성하고 형성된 여기자로부터의 에너지에 의

해 특정한 파장의 빛이 발생되는 자발광(自發光) 소자로, 광원이 없는 디스플레이입니다.

시작은 1950년대 과학계에서 특정 유기물질에 전기적 특성을 확인하였고, 1973년엔 그

유기물질이 처음으로 개발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1982년 현재 미국 레체스터대학 교수로

있는 코닥社의 C.W. Tang 박사가 태양광을 받아 전기를 생성하는 유기태양전지 개발에

몰두하던 중 2층 구조로 된 유기박막 OLED 소자를 개발해 세계 처음 특허를 출원했습니

다. 그러나 당시 개발된 OLED소자는 전기를 빛으로 바꿔주는 효율이 너무 낮았습니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OLED소자 연구가 시작됐고, 이듬해 코닥은 형광색소를 도핑해 다양

한 색깔을 낼 수 있는 OLED소자를 개발합니다. 1990년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리처

드 프렌드 교수가 고분자(Polymer) LED에서도 전기를 가하면 빛이 나온다는 사실을 발

견하고 PLED를 개발합니다. 1990년대 초반부터 일본 파이오니어社가 C.W. Tang 박

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OLED 상용화 기술개발에 나서는 등 일본 전자 기

업들이 잇따라 OLED 상용화에 매진하기 시작합니다.

1998년 프린스턴 대학에서 기존 형광유기재료보다 효율이 3∼4배 더 높은 인광물질로

OLED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고, 이후 2000년 산요社와 코닥社가 공동 개발한 5.5인치

QVGA급 AMOLED 디스플레이 시제품을 발표하면서 OLED 디스플레이 상용화에 본

격적인 서광이 비치기 시작합니다. 2000년대 들어서부터 세계 OLED 기술개발의 중심

지가 한국으로 이동했습니다. 2002년 삼성SDI가 2.2인치 양면 발광 AMOLED를 개발

Creative Inno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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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2s u p e r s t a r

응답하라 2014!

꿈의 디스플레이

OLED 전쟁

올해 ‘꿈의 화질’ AMOLED TV 광고와 몇 해 전 AMOLED(아몰레드)라는 가수 손담비씨의

휴대폰 광고를 통해 여러분도 익히 OLED라는 디스플레이를 많이 접해보았을 겁니다.

이런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에 대한 역사, 기술 발전, 시장 상황을 통해 네패스 기술의

역할과 미래가치를 함께 조망해 봅니다.

글 허현수 차장(중앙연구소)

했고, 2005년엔 40인치 AMOLED TV 시제품을, 같은 해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20.1인치 AMOLED 패널을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2007년엔 삼성SDI(현재 삼성디스플

레이)가 AMOLED 양산에 들어가고, LG디스플레이도 대량 양산체제를 갖추기 시작하

는 등 현재 세계 OLED 디스플레이 시장을 한국이 주도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2013

년 현재 OLED TV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출시하였으며, 영화에서만 볼 수 있었던 유연

(flexible) 디스플레이가 휴대폰까지 적용되어 본격적인 OLED 시대를 맞이하였습니다.

OLED 기술의 진화

우선, OLED는 크게 구동 방식에 따라 PM(Passive Matrix)OLED 방식과 AM(Active

Matrix)OLED방식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PMOLED는 양극과 음극 배선 사이에 유

기물층이 삽입된 단순한 구조로 Scan-Data line으로 전기적 신호 때문에 할당된 시간에

화소(Pixel)가 작동되어 발광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스캔 라인 수의 한계, 큰 전력 소

모, 짧은 수명 등의 단점으로 고해상도의 중대형 제품을 구현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AMOLED는 각각의 화소를 구현하기 위해 화소마다 낮은 전류의 TFT를 삽입함으로써,

소비전력 및 해상도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다만, TFT 재료의 불균일성 및 장시간 구동 시

소자의 열화로 인한 휘도 불균형이 발생하였으나, 보상회로 설계 및 TFT 공정 및 물질 개

발로 AMOLED는 현재까지 많은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의 브레인, TFT Backplane 기술의 진화

이러한 AMOLED의 브레인 역할을 하는 TFT(Thin Film Transistor)의 대표적인 기술

로 LTPS(Low Temperature Poly Silicon)와 Oxide TFT가 현재까지 AMOLED의

TFT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LTPS는 초창기 비정형 a-Si(amorphous Silicon) 기술과

비교가 많이 되었습니다. a-Si은 공정이 단순하고 균일도(uniformity)가 높아 대면적에

적합하지만, 전자이동도가 느려서 Driver IC 내장이 불가능하며, 신뢰성에도 문제가 많

아서 mobile AMOLED에는 a-Si 기술이 아닌 LTPS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LTPS는

삼성전자 아몰레드

OLED(Organic Lighting

Emitting Diode)는

유기물질 박막에 음극과 양극을

통하여 주입된 전자와 정공이

재결합하여 여기자를 형성하고

형성된 여기자로부터의

에너지에 의해

특정한 파장의 빛이 발생되는

자발광(自發光) 소자로,

광원이 없는 디스플레이입니다.

AMOLED의 구조

봉지(Encapsulation) 재료

절연막

절연막

Current Flow

TFTActive layer

유리기판

양극음극 전자주입/수송층

발광층

정공주입/수송층

Gate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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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014 JANUARY + FEBRUARY

엑시머 레이저를 사용, 실리콘 분자들의 결정형태를 만들어 고해상도의 필수 조건인 전자

이동도(Mobility)가 우수하여 다양한 Driver IC 적용이 가능하며 TFT와 유기물 적층과

의 호환성이 좋은 편입니다. 단점은 poly silicon의 균일도가 떨어져서 대면적 디스플레

이에는 부적합하며, 높은 온도 처리에 대한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재료와 공정기술

발달로 mobile AMOLED를 적용한 2009년 삼성전자의 ‘아몰레드’라는 모델부터 많은

호응을 이끌어 왔습니다. 현재 대부분 AMOLED가 탑재된 갤럭시 스마트폰에는 LTPS

기술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균일도가 떨어지는 LTPS와 전자이동도가 느려 고해상도를 구현하기 힘든 a-Si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Oxide TFT라는 기술이 대두되었습니다. Oxide TFT는 a-Si의

100배 빠른 전자이동도를 갖고 있어 OLED에 적용하기 적합하며 균일도가 높아 대면적에

적합합니다.

화소 패턴 기술의 진화

디스플레이에는 Full color display를 구현하기 위한 빛의 3원색인 Red, Green, Blue

의 기본 화소가 필요합니다. 이 화소에서 방출되는 빛들을 혼합하여 우리가 구현하고자

하는 색상을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AMOLED가 화소를 형성하는 방법은 현재 양산적

용 중인 증착(Evaporation)방식을 이용한 Fine Metal Mask(FMM) 방식과 White

OLED+C/F(Color Filter) 방식입니다.

우선 FMM 방식은 진공 챔버 안에서 Mask를 기판에 align하여 원하는 영역(~수㎛)에

유기물을 증착하여 화소를 형성하는 방법입니다. 이 경우 RGB 빛의 3원색을 각각의 발광

층에 직접 형성하기 때문에 높은 발광효율을 보여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대면적화에서 소재가 증착 과정 중 흘러내리는 등 활용률이 낮아진다는 점과 FHD 수준까

지는 화소 구현이 가능하나 그보다 높은 해상도를 구현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

지만 대부분의 PMOLED와 Mobile용 AMOLED는 이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3년 삼성전자에서는 FMM방식으로 OLED TV를 양산하는 기술력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White OLED + C/F 방식은 White OLED를 전면에 증착한 후 백색의 빛을

color filter에 통과시켜 화소를 나타내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OLED의 RGB 3원색

을 독립 형성함에 따라 야기되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3원색을 동시에 발광하는 White

OLED를 모든 Sub-pixel에 동일하게 형성한 뒤, 그 위에 C/F를 형성하여 전기적 신호

에 의해 Full color를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화소 형성이 없는 증착 방식으로 간

단한 공정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White OLED의 낮은 효율과 C/F 통과에 따른 휘도 감

소로 패널 광효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RGB 3개의 pixel에

White Sub-pixel을 추가한 WRGB4 pixel 구조가 개발되고 있습니다. TV의 경우 영상

신호의 상당 부분이 White를 중심으로 한 영역에 해당하는데, 이 부분의 영상신호는 C/

F를 거치지 않고 통과한 상대적으로 높은 효율의 White와 RGB의 조합을 통해 표시하게

되어 소비 전력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대표적인 적용 제품으로는 2013년 출시한 LG전

자의 OLED TV로 최초로 C/F 기술을 접목하여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LG 55” OLED TV

Samsung 55” Curved OLED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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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4s u p e r s t a r

OLED는 지금도 진화 중입니다. 향후 대형 패널 양산성 및 경제성 제고를 위해 화

소 공정은 용액 인쇄방식인 Inkjet Printing 방식과 레이저를 이용한 LITI(Laser

Induced Thermal Imaging)방식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2013년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유연(flexible)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Curved OLED TV와 mobile을 출시

하였습니다.

OLED는 소재와의 전쟁 중

OLED는 소재의 발광방식에 따라 형광(Fluorescence)과 인광(Phosphorescent)

방식으로 구분됩니다. 초창기 PMOLED는 형광 소재만 사용하다 보니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인 효율에 따른 신뢰성 문제는 항상 LCD와 비교되어왔습니다. 이러한 문제점

을 해결하기 위해 효율이 뛰어난 인광 소재가 더욱 활발히 개발되어 왔습니다.

형광 OLED 소재는 발광층에서 재결합된 여기자의 25%만을 발광에 이용할 수 있

기 때문에, 내부양자효율(Internal Quantum Efficiency)이 25%, 외부양자효율

(External Quantum Efficiency)이 5%에 불과합니다. 이에 반해 인광 OLED 소

재는 재결합으로 형성된 여기자를 모두 발광에 이용할 수 있어서 형광 OLED 소재보다

이론적으로 효율이 4배나 큰 내부양자효율 100%, 외부양자효율 20% 구현이 가능합

니다. 그 때문에 저전압 구동의 고효율, 장수명 AMOLED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해서

는 반드시 인광 OLED 소재 사용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AMOLED의 발광층은 적색(R), 녹색(G), 청색(B)의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으

며, 적색은 AMOLED 초기 모델부터 인광소재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2013년 삼성전

자 갤럭시 S4 모델부터 적색에 이어 녹색까지 인광 소재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전력효

율을 25% 정도 끌어올려 상용화에 성공하였습니다. 자연스럽게 관심은 남은 청색 인

광소재 기술로 옮겨졌습니다. UDC, DOW, Merck, 이데미츠코산, BASF 같은 유명

다국적 소재 기업과 네패스를 비롯한 국내 OLED 소재 기업들이 2~3년 내 상용화를

목표로 청색 인광 OLED 소재를 개발 중입니다.

네패스의 소재 개발 역량과 미래

네패스 중앙연구소는 청색 인광소재 중 핵심 소재인 발광층과 전자수송층을 개발 중이

며, 2012년 하반기부터 효율적인 R&D을 위해 삼성디스플레이를 수요기업으로 하고

인근 대학, 중소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2013년 하반기인 현재 정부과제 2차년도를 진행 중이며, 그 결과

올해 관련 청색인광 소재 개발을 4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 소자수명이 확보되지 않은 점은 중앙연구소뿐만 아니라 다른 OLED 소재업체들

의 상용화 걸림돌로 남아있는 상태지만, 중앙연구소가 개발한 청색 인광소재의 청색단

위소자 평가 결과 세계 최고 수준의 특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작은 늦었지만 네

패스의 소재 사업 인프라와 중앙연구소의 역량으로 반드시 청색인광 OLED 소재 상용

화를 실현하여 기술 선도 기업으로의 위상을 더해 나갈 것입니다.중앙연구소 개발 중인 청색인광 소재 및 단위소자

네패스 중앙연구소는

청색 인광소재 중 핵심 소재인

발광층과 전자수송층을 개발 중이며,

2012년 하반기부터

효율적인 R&D을 위해

삼성디스플레이를 수요기업으로 하고

인근 대학, 중소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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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014 JANUARY + FEBRUARY

VP Visual Planning 로

투명한 소통 시작하기

2013년 12월 5일 오창 2공장 VP(Visual Planning)추진 설명회를 시작으로 9일부터

전사 일일VP 활동이 시작되었다. 매일 아침 약 30분간 조직원들이 함께

업무내용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이 소통의 장에서 우리는 어떤 변화를 발견할 수 있을까?

건강한 신체를 위한 꾸준한 운동처럼 하루 30분이 불러올 건강한 혁신에 대해 알아보자.

글 윤성호 대리(혁신그룹)

자기 역량 개발과 창의적인 업무를 위한 준비

모든 업무를 계획 단계부터 보이고, 하루하루 실행되는 모습도 보인

다. 그러면 드러난 낭비를 버리고 얻어지는 시간을 역량 개발과 창

의적 시간으로 채워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킴으로써 조직의 성과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조직원은 업무 계획 수립 및 업무 처리에 있

어 계획적으로 균형 있게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된다. 조직원

의 자기 주도적 업무능력 향상은 결과적으로 리더가 더 중요한 전략

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 기업의 성과 창출이라는 선순환을 일으키게

된다.

보이고, 버리고, 채운다.

VP는 업무 가시화를 통해 잘못된 업무 관행과 비효율적 업무처리방

식, 불필요한 지시•보고·회의 등 낭비요인을 버리고, 가치 있는 업

무로 채움으로써 지적 생산성* 향상과 회사의 경영이익 창출 기여하

고 개인으로는 자기 혁신에 목표를 두고 있는 활동이다.

지적 생산성

지식을 활용하는 업무의 생산성으로 똑같은 업무를 하는 데 얼마나 시간이 걸렸는지, 또는

그 업무의 질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검토하여 비교 가능

경영전략과연계하여 계획수립

계획이 보이고실행결과가

드러남

보여짐 속에문제 도출

도출된 문제해결

효율적 업무 수행 가능

더 나은성과 창출됨

1단계: 업무 드러내기

일일 VP 모임 활성화

직책자~임원 VP활동 전개

VP 우수사례 공유

2단계: 업무 효율화

업무 정량화

업무 분류 및 분장

사무업무 제안활동

3단계: V-MBO 활동

목표 관리활동 – KPI

CoP(공동체 실천과제) 활동 전개

인사평가 연계 시스템 구축

소통이 경쟁력이다!

보이고 버리고 채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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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26s u p e r s t a r

문제 해결을 위한 ‘드러내기’를 두려워 말라!

이제 막 시작하는 네패스 VP는 활성화를 위해서 공감대 형성과 리

더의 Coaching Skill 육성 등 풀어야 할 문제가 많이 남아있다. 이

를 위해 혁신 그룹은 관리자급 이상의 리더십(Coaching) 특강, 임

원 VP활동, VP활동 경연대회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계획 중이

다. 이제 n가족이 해야 할 일은 적극적인 실천, 그리고 값진 성과에

대한 체험이다. “포기하고 싶은 그 순간이 물을 끓이는 마지막 1도

를 올리는 순간이다. 한계 상황을 넘어서야 그다음 문이 열린다.”는

피겨 여왕 김연아의 어록처럼 지금 업무의 모든 것을 드러내는 VP

의 첫 번째 단계를 넘어서 문제를 도출하고, 해결의 단계를 성취하

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우리 조직에 효과적인 VP 유형은 무엇일까?

네패스 VP는 각 조직/사업부 환경에 따라 아래와 같은 유형으로 진행 중이다. 유형이나 방식보다 중요한 것은 VP미팅을 통해 매일 매일 이슈 사항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타 부서의 VP 유형을 살펴보고 우리 팀에 꼭 맞는 VP방법을 만들어가 보자.

※ VP Board는 측면에 조직의 전략관련 청사진/KPI 부착 활용

유 형 사 례 장 점 자사 적용 비중

OFFLINE Board

VP Board

항시 OPEN형으로 공유가 쉽다.

특성에 따라 여러 형태로 변형이 가능하다.

문제를 쉽게 드러낼 수 있다. 60%

ONLINE

Mobile

&

PC(인터넷)

네이버 BAND

장소와 시간에 구애 없이 공유가 가능하다.

사진 첨부와 공유가 가능하다.

개인 일정 등에 댓글을 작성 할 수 있다.

모임별(활동목적) 구분이 가능하다.

9%

Microsoft Onenote

장소와 시간에 구애 없이 확인이 가능하다.

서식,옵션으로 원하는 정보를 구성하고 표시가 가능하다.

정보 저장이 가능해 Data화 할 수 있다.

필요한 파일을 첨부할 수 있다.

검색이 가능해 필요한 정보를 찾기 쉽다.

구글 캘린더

장소와 시간에 구애 없이 확인이 가능하다.

그룹의 일정관리 공유가 가능하다.

그룹원간 화상통화도 가능하다.

개인의 상태(한가함,바쁨) 표시 가능

일정 알람 기능 있음

기타 노트 필기, 엑셀, 파워포인트 등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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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014 JANUARY + FEBRUARY

우수제안보고서 현장을 가다

전면보호필름 손실액 감소 디스플레이 장비그룹 | 엄경호 스타

엄경호 스타(디스플레이 장비그룹)는 일상 업무인 전면 보호필름 Setting/Conversion 시, Film 유격으로 인해 시작 부분

의 2M가량(보필 약 21 EA) 필름 손실이 발생하는 문제점을 발견하였다. 모두가 이 부분에 대해서 절감의 필요성을 알고 있

었지만 n가족 실천의 장을 통한 적극적인 개선 제안으로 실질적인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Film 제작 시 시작 부

분 Lead Tape 2M 부착, 보호필름의 손실을 없앤 것이다. 심사 결과 30,000개/Daily 양산 기준으로 연간 6천3백만 원의

절감액을 산출, A등급 우수제안으로 선정되었다.

문제점 | 보호필름 교체 시 Film 유격으로 인해 Setting 할 때 자리를 잡기 위해서 시작 부분 2M 필름 손실 발생함

개 선 | 초기 Film 제작 시 시작부분 Lead Tape 2M 부착으로 보호필름 손실 Zero화

효 과 | 초기 Feeding시 소모되는 보호필름의 손실 방지

① 시작부분 보호필름 약 2M 손실발생.

② 2M ->보필 약 21ea 손실

Film 제작 시작 부분

Lead Tape 2M부착으로 보호필름 손실 방지

01

구분 금액 산출근거

효과 금액 63,693,000 공정별 절감금액

1. ETCH 년절감액:34,776,000원/

2. PRINT 년절감액: 8,505,000원

3. AF 년절감액: 8,505,000원 /

4. Packing년절감액:11,907,000원

Total = 일절감액:176,925원,

월절감액:5,307,750원, 년절감액:63,693,000원

개선 前 개선 後

우수제안보고서는 창의적 제안을 통해 현장을 개선하고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으로 이어진

혁신 우수사례를 탐방하는 코너입니다. n가족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우수제안 현장을 가다

버려지는 필름이 아깝고 버려질수록

회사의 손실이란 걱정으로 시작했는데

우수제안까지 선정되어 영광입니다.

내 것처럼 아끼는 마음,

효율을 높이려는 욕심이 결국 회사의

손실을 막고 이익에 보탬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이때 사소한 것이라도 제안하여

능동적인 회사생활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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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28s u p e r s t a r

자신의 한계점을 높여라. 여기까지 나의 한계다라고 생각해서 돌아가면 지금 그은 그 선이 평생 당신의 한계가 될 것이다. 힘든

순간에 물러서는 것은 ‘내가 넘을 수 없는 한계를 만드는 것’이다. n가족 실천의 장에서 우수제안사례로 선정된 장비그룹 엄경호

부서원의 ‘전면보호 필름 손실액 감소’ 와 원가절감 관련된 아이디어 우수 제안사례로 선정된 심하나 주임의 ‘스페셜 카드 사양

변경 제안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취재 신상헌 과장 ([email protected])

스페셜카드 사양 변경 디스플레이 제조그룹 | 심하나 주임

제품 특이사항을 기록하는 스페셜카드. 라벨스티커를 사용하여 단가도 높고 사용량도 많았었다. 디스플레이 제조그룹 심하

나 주임은 현장 파트장, 자재담당자와 이야기하며 아이디어를 얻어 제안을 실행에 옮겼다. 스페셜카드를 라벨 스티커 대신

무진지를 사용함으로 기존 비용 대비 73%(연간 4백3십 만원)의 절감 효과를 가져 왔다. 또한, 제작의 간편화에 따른 제작기

간 단축으로 무형효과까지 인정받아 우수 제안으로 선정되었다.

문제점 | 스페셜 카드(제품특이사항 기록용) 사양 라벨스티커 사용 안하고 제전 Tape으로 덧붙여 사용함.

개 선 | 스페셜 카드 사양 변경 및 사이즈 축소로 인한 원가절감 : 라벨스티커 -> 무진지

효 과 | 재질 변경으로 원가절감 및 제작기간 단축

02

개선 前 개선 後

구분 개선 전 개선 후

효과 라벨스티커 사용

수량 : 20,000장

단가 : 25원

금액 : 500,000원

무진지 사용

수량 : 20,000장

단가 : 6.7원

금액 : 134,000 원

월간 500,000원 - 134,400원 = 366,000원 절감

년간 366,000원 X 12개월 = 4,392,000원 절감

73%Down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봤을 제안일 것 같아요.

그걸 제가 실행에 옮긴 것뿐 입니다.

처음에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작은 것 하나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끼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보았어요.

이제는 어느 정도 몸에 익숙해지다 보니

아끼는 방법을 조금씩 체득하고 있는 거 같아요.

한 방울의 이슬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이,

작은 것 하나하나 힘을 모아

네패스를 최고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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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014 JANUARY + FEBRUARY2014 JANUARY + FEBRUARY

부서탐방

신소재 기술의 프론티어,

네패스신소재 EMC R&D그룹을 찾아서기술력과 성장성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네패스신소재에서 다양한 소재사업 중

기반 역할을 하는 분야가 있다. 바로 네패스신소재 사업의 주춧돌인 EMC(Epoxy Molding Compound)이다.

뛰어난 기술력과 고객 중심의 민첩한 대응으로 골리앗 같은 대기업 계열사들 사이에서

당당히 경쟁하고 있는 속이 꽉 찬 그룹, EMC R&D그룹을 만나보았다.

취재 정명환 차장([email protected])

팀의 막내를 맡고 있는

조형준입니다!̂ ̂

업무는 EMC 기초실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재웅 부장입니다.

하이닉스 외주업체 TS와

비메모리용 EMC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강일호 차장입니다. 메모리용 EMC 연구 개발 및

하이닉스 TS를 맞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EMC maker로 인정받을만한

명품을 개발하고 싶습니다.

이인호 부장입니다. 그룹장으로서 업무와

신제품 개발업무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EMC 개발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전문가가 되고자 합니다.

EMC R&D 그룹의 홍일점,

김애리입니다. 저의 담당 업무는

신제품 EMC 개발입니다.

전병진 대리입니다.

네패스신소재 기술연구소에

비메모리 분야 개발 및 TS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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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30s u p e r s t a r

최고의 신뢰성을 지닌 EMC, 설계부터 기술 서비스까지

EMC는 Epoxy Molding Compound의 약자로 반도체 소자를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여

chip이 원활한 동작을 할 수 있도록 보호해주는 열경화성 플라스틱의 일종이다. 겉으로 보기엔

볼품없고 조그만 검은 덩어리는 15종 이상의 각종 유, 무기 재료들이 혼합되어 반도체 소자 특

성을 고려, 어떤 환경에서도 최고의 신뢰성을 나타내도록 설계된 신소재이다. 전자제품에 들어

가는 수많은 반도체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이 EMC의 역할이 절대적인데 바로 이 소재를

설계하고 고객 평가 및 품질인증, 그리고 양산 후에 발생하는 기술적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사

람들이 바로 EMC R&D그룹 연구원들이다. 무어의 법칙이나 황의 법칙으로도 알 수 있듯 반

도체의 발전 속도는 그 집적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에 따라 반도체를 포장하는 패키지

기술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이런 흐름에 맞추지 못한다면 EMC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EMC R&D그룹은 Mobile로 급격히 전환되는 추세에 따라 더욱 작고 얇아지는 패키지 구조 특

성에 맞는 EMC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며 네패스신소재의 안정적인 먹거리로 사업을 견인하고

있다.

발상의 전환, 작은 규모를 빠른 실행력으로 강화

사실, 네패스신소재와 경쟁 관계에 있는 대기업 계열사들은 규모 면에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

로 큰 기업들이다. 이러한 쟁쟁한 기업들과 당당히 경쟁하며 많은 국내 반도체 제조 회사와 파

트너십을 맺고, 해외 시장 개척까지 추진하고 있는 강인함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이인호

부장은 “작은 규모를 빠른 실행력이라는 장점으로 전환했다”며 “이러한 경쟁력으로 고객사로

부터 좋은 평판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작은 조직이지만 24년여 개발경험자의 다양한

노하우와 새로운 지식으로 무장한 신세대와의 조합으로 이뤄진 구성은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

는 추진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강점으로 EMC는 네패스신소재에서 전개하고 있는 CMC 및

W-EMC 등 다양한 소재 사업들의 기반이 되어 회사의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네패스신소재가 취급하고 있는 패키지. 크게 discrete용 LMC 100, 300 grade와 IC류 용 LMC 400 grade, ASIC 및 고기능 비메

모리용 LMC 500 grade 그리고 주력 제품군인 메모리용 제품인 LMC 700 grade가 있다. 칩 특성에 따라 구분하여 판매하는 EMC

제품은 약 140여 종에 달한다.

작은 조직이지만

24년여 개발경험자의

다양한 노하우와 새로운 지식으로 무장한

신세대와의 조합으로 이뤄진 구성은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추진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강점으로 EMC는

네패스신소재에서 전개하고 있는

CMC 및 W-EMC 등 다양한

소재 사업들의 기반이 되어

회사의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Package classification

Through-hole type

Sinngle inline type

Dual inline type

Matrix type

Dual inline type

Quad type

Area array typeBGA

QFP

SOJ

SON

TSOP(II)

TSOP(I)

SSOP

SOP

PGA

SDIP

DIP

ZIP

SSIP

SIP (Single Inline Package)

(Zig-zag Inline Package)

(Dual Inline Package)

(Shrink SIP)

(Shrink DIP)

(Shrink SOP)

(Thin SOP (I))

(Thin SOP (II))

(Pin Grid Array)

(Small Outline Package)

(Small Outline Non-Leaded Package)

(Small Outline J-Leaded Package)

(Quad Flat Package)

(Quad Flat J-Leaded Package)

(Quad Flat Non-Leaded Package)

(Land Grid Array)

(Ball Grid Array)

QFJ

QFN

LGA

Surface-mount type

Page 32: superstar vol.47

322014 JANUARY + FEBRUARY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뤄낸 저장안정성 확보, 도약의 발판 마련해

EMC R&D그룹의 잊을 수 없는 성공사례를 꼽으라고 하면 단연 ‘저장안정성 확보 프로젝트’라

고 할 수 있다. 네패스신소재 EMC 제품의 고질적인 품질 불안정 요소 중 하나는 저장 안정성

(Storage stability)이었다. 고부가가치의 하이 엔드 패키지에서는 경시 변화가 빠른 BP에폭

시를 적용한 EMC가 사용되는데, 이 제품의 저장 안정성 개선을 위해 신규 촉매 개발에 사활을

걸고 모든 역량을 투입한 프로젝트였다. “오랜 경험과 지식을 가진 김진모 상무님의 기술지도

를 적극적으로 받고, 부서 연구개발 역량의 50%를 신규 촉매 개발에 투입하여 최대한 빨리 성

과를 내는 데 집중하였습니다. 실험실적 품평에는 연구원들뿐 만 아니라 생산팀, QA팀까지 모

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열정을 쏟아 부었죠. 그 결과 지식으로만은 해결할 수 없었던 많은 장애

를 극복하고 과제를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경쟁사와 동등 이상의 저장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성

공하였습니다.” 이인호 부장은 이를 통해 네패스신소재가 하이 엔드용 EMC 제품에서도 경쟁

사 대비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기 시작했으며, 앞으로 우리 제품이 시장에서 크게 도약할 수 있

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부했다.

개발 역량 강화로 더 넓은 시장을 향해 도전한다

현재 EMC 사업의 목표는 고정적인 고객층을 대상으로 판매비율을 확보하는 것이며, 장기적

으로는 더 넓은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이다. 이 부장은 “새로운 시장에는 새로운 기술이 필요하

다.”며 모든 연구원이 개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선진 기술고문으로부터 자문도 받고, 산학협력

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고객사와 공동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작업들

도 진행 중이다. EMC가 반도체 밀봉재료라는 관점에서 나아가 packaging 소재라는 기준으

로 새로운 분야의 진출도 관심을 두고 찾는 중이다. 2014년에는 주요 고객인 SK Hynix의 매

출확대를 위해 신제품 개발 단계에 있다. EMC R&D그룹은 국내외 대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

에서 차별화 포인트를 접목해 비교우위를 유지하는 것에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를 위해 고

객사와의 정기적인 기술 교류회 등으로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반영하고 있다.

EMC 분야의 최고로 인정받는 그날까지

EMC R&D그룹의 2020년 비전은 네패스신소재만의 고유한 색을 갖고 있는 즉, 차별화되고

특성화된 EMC를 공급하는 것이다. 이제 네패스신소재는 SK Hynix 반도체와 메모리용 EMC

전반에 대해서 품질 업그레이드와 비용 절감 과제를 추진하며 국내·외 경쟁사들과 무한 경쟁에

돌입하였다. 많은 기술적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설비 투자 등이 적기에 이루어진다면 내부적으

로 해결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인호 부장은 “급변하는 전방산업의 영향에 따라 반도

체 Life cycle도 점점 짧아지고 있다”며 “이 말은 On time 개발이 안되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말과 같다”고 개발역량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MC R&D그룹은 특정분야에

서 세계 최고라는 인식을 고객에게 심고, 메모리(PC, Mobile) package 용 EMC 분야에 최고

의 Solution을 제공하는 회사로 당당하게 경쟁하기 위해 모두가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자의 역량과 비전을 하나로 모아 세계 최고의 꿈을 향해 전진하는 네패스신소재 EMC R&D

그룹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현재 EMC 사업의 목표는

고정적인 고객층을 대상으로

판매비율을 확보하는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더 넓은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이다.

이 부장은 “새로운 시장에는

새로운 기술이 필요하다.”며

모든 연구원이 개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선진 기술고문으로부터 자문도 받고,

산학협력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Page 33: superstar vol.47

33 32s u p e r s t a r

EMC R&D 그룹은 용광로다.

저희 팀은 열정의 용광로!, 화합의 용광로!

끓어 넘치는 열정으로 똘똘 뭉친 그룹이자,

부서원 모두 서로 아껴주고 끌어주는 화합의 아이콘^̂

EMC R&D 그룹은 고객중심사고가 최고다!

부서원들의 “고객중심사고”가 가장 큰 강점이다.

부서원 모두가 발 빠르게 움직여 고객들의

가려운 부분을 찾아내는 것 같다.

고객중심사고로 고객만족창출!!

김애리 스타 조형준 스타

EMC R&D 그룹은 LTE다.

훌륭한 Leader와 좋은 Teamwork이

끊임없는 Evolution을 이룬다.

EMC R&D 그룹은 고객대응이 최고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needs를 정확히 인지하고,

고객대응을 가장 최우선적인 업무로 규정하여

팀원 전체가 역동적이고 빠르게 대응한다.

EMC R&D 그룹은 공기다.

네패스신소재에서 우리는 공기와 같이

여러 곳에 항상 존재하며 AMC가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존재다.

EMC R&D 그룹은 빠른 응답이 최고다!

고객 대응에서 거쳐야 할 프로세스가 간략하고

명료화되어 있기에 급변하는 시장과

고객 요구 사항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강일호 차장 전병진 대리

EMC R&D 그룹은 자동차 배터리다.

시동을 걸 때 모터를 구동하고, 발전기 고장 시

예비 전원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자동차 배터리처럼

EMC는 네패스신소재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했고

새로운 반도체 재료 분야에 뛰어드는 것을 옆에서

서포터 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EMC R&D 그룹은 끈기가 최고다!

지난 4년간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성공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계속 고객에 apply하여 결국 성과를

이루어낸 우리 그룹, 포기를 모르는 끈기가 최고다.

EMC R&D 그룹은 기차다.

빠르지는 않지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정해진 목적지로 묵묵히 간다.

EMC R&D 그룹은 소통이 최고다!

경쟁 업체(대기업)에 비하여

빠른 의사 결정과 소통을 한다.

고객 지향적인 가격/품질 추구로

갑을 관계가 아닌 윈-윈 파트너십을 추구한다.

EMC R&D 그룹은 샘물이다.

끊임없이 솟아나는 아이디어로 문제들을

풀어나가고 회사사업의 바탕을 이루는

원천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EMC R&D 그룹은 끊임없는

도전정신이 최고다!

빠른 의사결정, 신속한 대응, 신/구 세대 간

원활한 소통,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우리 그룹이 최고다!

이재웅 부장 이인호 부장

EMC R&D!

Page 34: superstar vol.47

342014 JANUARY + FEBRUARY

nepes inside

‘시련을 성장의 디딤돌로’ 네패스 2014 시무식

네패스가 1월 2일 오전 10시, 오창 2공장 아트리움에서 2014

년도 시무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봉사부문 대상

Semi BU 선행품질개선PJT ▲봉사부문 금상 Semi BU WLP

수율향상PJT ▲도전부문 금상 Semi BU 제품개발그룹/신소재

EMCR&D그룹의 강일호 차장 ▲감사부문 금상 감사나눔 추진

회 ▲공로상 곽귀연 스타 등 총 4개 분야 25명의 수상자(팀/그

룹)가 네패스인상을 받았다. CEO는 신년사를 통해 “예상 보다

저조한 실적의 원인은 자만과 고정관념에 갇혀 변화에 둔감했

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상황

에 대해 소리 내 감사하자”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또한, 640여

억 원의 시설 및 연구개발 투자와 혁신 활동, 신규 아이템의 사

업화로 인한 실질적인 성장에 대해 언급하며 지속성장의 튼튼

한 기틀을 갖춘 것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CEO는 “n가족 모두

가 나누고, 책 읽고, 감사하는 int life를 생활화하여 시련을 성장

의 디딤돌로 삼는 2014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네패스, 고효율 AMOLED용 청색인광 유기소재 R&D

‘순항 중’

네패스 중앙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고효율 AMOLED용 청색인

광 유기소재 연구개발이 순항 중이다. 지난 12월 6일 산업통상

자원부 주최, 산업기술연구회 주관으로 열린 ‘중소·중견기업

기술지원 성과 발표회’에서 허현수 차장(중앙연구소 연구3팀)

이 AMOLED 유기소재 개발에 대한 사업수행 성과 발표와 개

발된 재료 소재 소자 구동을 시연했으며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

받아 기관장 상을 받았다. 현재 네패스 중앙연구소는 청색 인광

유기 소재를 2016년 양산화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3

건의 국책과제 수행 및 4편의 특허 출원 성과로 AMOLED용 청

색인광유기 소재 개발과 소자 최적화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신

생 AMOLED 소재 업체로의 기술경쟁력 확보 및 시장 선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 배은주 대리(중앙연구소 기술기획팀)

CEO, 진성리더십 아카데미에서 ‘진정성 경영’주제로 특강

CEO가 지난 11월 28일 오후 7시 ‘진정성 경영’을 주제로 진성

리더십 아카데미 수강생을 위한 특강을 했다. CEO는 우리회사

의 'INT life(Innovation, New things, Thanks)를 중심으로 20

년 넘게 꾸준한 성장을 일궈온 네패스만의 창조정신과 개척정

신, 공동체 정신을 감사나눔, 협업 협회, 음악교실 등 자사의 다

양한 실천사례와 함께 설명하며 경영 노하우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네패스, 저소득층 가정에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네패스가 11월 19일 충북 청원군 오창읍사무소에 어려운 이웃

들을 위한 김장김치 1,000kg과 쌀 500kg을 전달했다. 이 후원

물품은 네패스 직원들의 십시일반으로 모은 n나눔씨앗을 통해

2014. 01+02

Page 35: superstar vol.47

35 34s u p e r s t a r

2 0 1 3 . 0 3 + 0 4

마련된 것으로 다문화 가정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결손 가

정 등 총 50세대에 전달 될 예정이다.

사진 이창준 스타(총무그룹)

호텔웨스트오브가나안, 51주년 소방의 날 ‘소방방재청장’

상 수상!

호텔 웨스트오브가나안이 11월 12일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소방

방재청장 상을 수상했다. 표창대상자인 황원구 주임은 근속 3년

간 소방안전관리자로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소방행정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황 주임은 “무화재·무

재해를 위해 전 직원이 상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수상을 계기

로 겨울철 시설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호텔웨스트오브가나안

2013 충청북도 취업박람회 현장

네패스가 11월 7일 청주에서 개최한 ‘2013 충청북도 취업박람

회’에서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본 행사는 7일 오후 2시부터 6시

까지 직접 참여 업체 65개사와 구직자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

데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개최되었으며 네패스는 반

도체와 디스플레이 채용 부스를 설치해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음성공장, 뮤지컬 플레이 콘서트

2013년 12월 4일 오전 8시 20분에 청원음악협회 뮤지컬 플레

이 콘서트가 음성에서 열렸다. 이 콘서트는 충청북도에서 지원

하는 ‘찾아가는 문화 활동’의 일환으로, 콘서트가이드인 김우영

강사의 기획 아래 음성공장의 아침 음악교실 시간을 더욱 풍성

한 감동으로 채워 큰 호응을 얻었다.

글/사진 문창규 과장(사보기자단)

(사)한국협업진흥협회장에 윤은기 煎 중앙공무원교육원장 취임

(사)한국협업진흥협회(이사

장 안정호)는 신임 협회장으

로 (前)중앙공무원교육원 윤

은기 원장이 2014년 1월 1일

부로 취임했다. 윤은기 협회장

은 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을

역임 하였으며, 현재 서울과학

종합대학원 석좌교수, 공무원

교육원장협의회 회장직 등을 맡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공식

인가 기관인 (사)한국협업진흥협회는 조직의 협업과 소통현황

을 진단할 수 있는 협업지수 및 평가모델을 개발하였으며, 협

업과 소통을 주제로 기업과 공공기관 임직원 대상 교육을 진행

하고 있다.

글/사진 채믿음 스타(SOLVR팀)

네패스, 공익활동으로 월드비전 감사패 받아

네패스가 지난 12월 17일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으로부터 소

외 이웃 후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네

패스는 자사의 중요한 기업 철학 중 하나인 나눔실천을 위해 ‘n

나눔씨앗’이라는 자발적 참여 기부 제도를 운영하며 충북지역

아동센터 정기후원 및 저소득층 아동 장학금 후원, 독거노인 후

원 등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네패스, 문화 소외계층에 오페라 티켓 나눔 “감사합니다”

네패스가 청주지역 문화 소외층을 위해 공연 관람권을 기부했

다. 네패스는 지난 11월 16일 청주 예술전당에서 공연한 오페

라 ‘토스카’ 티켓 나눔을 통해 평소 문화생활을 접하기 힘든 지

역 다문화 가족과 장애인 가족, 봉사자들에게 따듯한 시간을 선

사했다. 한편, 티켓을 선물 받은 지역 도민들은 동영상으로 네

패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다.

Page 36: superstar vol.47

nepes in media 2014. 01+02

네패스, 중국 플립칩 범핑 시장 진출

비메모리 반도체 플립칩 범핑 공급업체인

네패스가 중국에 진출한다. 네패스는 12

인치와 8인치 플립칩 범핑과 패키징 관련

조인트 벤처(JV)를 세우기 위해 중국 리

양시 및 서밋뷰(Summit view)사와 31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플립칩 범핑은 비메모리 반도

체를 회로 기판에 실장하는 패키지 기술

로 기존 기술대비 생산성인 높고 크기로

축소 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스마트폰

과 태블릿 PC에 쓰이는 반도체 패키지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현재 세

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으로 성장했다. 각

종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형성되고 있

으나 플립칩 범핑 공급사가 없다. 대부분

대만의 위탁 생산 공급사를 이용해 반도체

를 생산하고 있다. 관계자는 “JV 설립을

통해 불편함을 상당부분 해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JV는 약 5억달러 규모가 될 예정이며 서

밋뷰사의 자본참여, 리양시의 인프라 제공

그리고 네패스의 기술 제공의 구조로 진행

한다.현재 중국 내 4~5개의 주요 비메모

리 반도체 디자인 하우스와 접촉 중이며

생산 일정은 내년 상반기 중 클린룸과 장

비 등을 설치한다. 네패스는 이번 중국 진

출을 통해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과 중국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중요한 축을 담당

하게 된다. 12인치와 8인치 플립칩 범핑

과 패키징 JV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국

내 현지 생산 기반을 구축한다.

<출처=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네패스LED, 몰도비아에 공장 준공

반도체 패킹 및 터치패널 제조기업인 네패스 자회사인 네패스

LED가 지난 3일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 소속인 몰도비아

에 발광다이오드(LED) 공장을 준공했다. 준공식에는 이병구

네패스 회장(사진 왼쪽부터)과 폴코프 몰도비아 대통령, 올가

리츠키나 네패스RUS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몰도비아 사란스크시에 있는 테크노파크에 지어진 네패스LED

공장은 월 45만개 LED 조명패키지와 월 1만세트 공공건물용

LED 조명을 생산할 수 있다. 네패스LED는 공장을 짓기 위해

2011년 현지 협력사인 인베스트 얼라이언스에서 시설투자와

운영자금을 조달하는 조건으로 합작회사 네패스RUS를 설립했

다. 이후 2년에 걸쳐 특허기술을 이전해 LED공장을 건설했다.

네패스LED는 미국에서 5개, 러시아에서 2개의 LED 특허를

갖고 있다.

네패스LED 관계자는 “러시아는 내년 소치올림픽과 2018년 월

드컵 등으로 도시 정비와 경기장 건설 등 인프라 구축 사업이 활

기를 띠면서 LED 조명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이미

러시아 현지에서 150만달러어치의 수주물량을 확보해 내년 1

분기까지 500만 달러 수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한국경제 은정진 기자>

Page 37: superstar vol.47

38

10년 차 톡톡!

42

가족 감사편지

44

감사편지 릴레이

46

마법노트 어워드

48

칭찬합니다

50

체험! 나눔의 현장

52

알림판

Thanks

Page 38: superstar vol.47

382014 JANUARY + FEBRUARY

세대공감!

생각 나누기

성장은 틀림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꿈과 희망, 열정을 품고 입사한

네패스에서 보낸 1년 차, 그리고 성숙의 기점을 지나 주변 환경까지 시선이 확장되고 기

업 관점에서 조직 일부로 버팀목을 담당하는 10년 차가 만나 같은 목표를 향한 다른 세대

의 시선을 읽어보기로 했다. 이번 호에서는 EM사업부의 이종혁 차장과 1년 차 새내기 김

세현 스타, 신명숙 스타를 만나보았다.

취재 문창규 과장([email protected])

superstar! NM BU EM사업부 제조기술팀 품

질보증1그룹에 몸담고 있는 김세현입니다. 저

는 현재 불순물 분석이라는 새로운 업무를 배

우고 있습니다.

superstar! 저는 음성공장 내 제품 생산 과정

총괄을 맡고 있으며, 생산성향상 및 업무 효

율화에 중점을 두고 원활한 생산 활동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종혁 차장EM제조기술팀 생산 1그룹

근속기간 17년 6개월

김세현 스타품질보증1그룹

근속기간 11개월

신명숙 스타EM기술개발팀

근속기간 11개월

superstar, 응용기술그룹 신명숙입니다. 현

재 음성 공장 기술개발팀에서 반도체 소재개

발(약액)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 드립니다.

10년차 톡톡 Talk Talk

Page 39: superstar vol.47

39 38s u p e r s t a r

nepes talk talk100%

nepes talk talk100%

김세현 스타

처음 입사해서 술을 강권하지 않는 선배들의 문화에 놀랐

습니다. 학교에서는 술을 잘 못하는데도 선배들이 억

지로 술을 권해 마시는 경우가 있었어요. 회사는 더

심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자유롭게(?) 술을 마실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주시는 선배들이 계신 걸 보고 놀랐습니다.

이종혁 차장

놀란 것 정도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우리 때보다는 배려

하는 문화는 조금 덜한 것 같습니다. 아직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어서 그런지 자기 업무에만 집중하고 개인의 업

적 평가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보이는 듯해요.

‘superstar’라는 네패스의 인사말처럼 서로 배려심을 갖

고 협업하며 회사 생활에 임했으면 합니다.

연차 별로 느끼는 네패스의 강점도 다를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종혁 차장

감사경영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감사경영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어 나눔 경영, 행복 나눔 등으로 전개되고 있는

데, 네패스는 설립 당시부터 경영이념으로 ‘감사하는 생활’

을 선포하며 발전해 왔습니다. n가족이라면 누구나 마음

속 깊이 심겨있는 ‘감사’가 네패스의 강점인 것 같습니다.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을 넘어 이종혁 차장님과 두 신입사원은

근속 경력 무려 17년 차이인데요, 서로 보면서 ‘다르다’는 사실에

놀란 것이 있나요?

신명숙 스타

저는 동호회 활동이요! 입사하여 많은 동호회가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활동을 적극적으로 권장해 주셔서 놀랐

습니다. 회사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고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신명숙 스타

저는 ‘꾸준히, 열심히’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봉사하

는 생활, 도전하는 자세, 감사하는 마음이라는 네패스의

경영이념을 n가족 모두가 잘 실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세현 스타

네패스는 남들이 가기 힘들어하는 어려운 길 속에서 사업

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습니다. 이것은 앞으로 네패스가

글로벌 IT 핵심소재 및 부품기업으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신명숙 스타

그렇군요. 저는 아직 신입사원이라 그런지 바뀌어야 할

점까지는 아직 많이 생각해 보지 못했습니다.

세 분 다 경영이념에 대한 부분이 우리 기업의 강점이라고

생각하는 점이 인상적이네요. 그렇다면 혹시 ‘네패스의

이런 점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 적이 있으신가요?

이종혁 차장

네패스는 2~3년 차 이직이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생

산 현장 작업자들이요. 대기업의 현장 사원들은 볼트 하

나 조립하는데도 3~40년 장기 근속자들이 많습니다. 행

복한 일터에서 자기 업무에 비전과 자긍심을 갖고 일하는

장기근속자가 많아지는 네패스가 되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네패스가 더 성장하는 데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이종혁 차장

‘기본’을 지키는 것 아닐까요? n가족이라면 지켜야 할 기

본적인 행동양식들을 잘 준행하면 더욱더 성장해 나갈 것

으로 생각합니다.

Page 40: superstar vol.47

402014 JANUARY + FEBRUARY

nepes talk talk100%

nepes talk talk100%

신명숙 스타

저도요, 음악교실 덕분에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

는 것 같아요!

신명숙 스타

아직 신입사원으로 부족하고 배울 것이 많습니다. 항상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여 의젓한 n가

족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세현 스타

저는 ‘감사’가 좋아요. 회사라는 이익집단에서 서로 경쟁

하려고 물고 뜯기보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어 좋습니다.

김세현 스타

언제나 선배님들의 따뜻한 배려와 관심 속에서 자라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종혁 차장

행복한 일터에서 같이 근무하게 된 것에 감사드립니다.

영원한 기업 네패스에서 자신의 업적과 역량 발전에 최선

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자, 이제 끝으로 서로에게 한 말씀 부탁합니다.

네패스에서 이것만은 꼭 이루고 싶다?

신명숙 스타

저는 ‘감사왕’이 되고 싶어요. 지금도 업무 시작 전 마법

노트로 감사를 전하고 있는데요, 매일 감사하는 습관을

들여 많은 분께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나는 네패스의 ‘이것’이 참 좋다! 나를 즐겁게 일할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신명숙 스타

저는 ‘휴식’이라고 생각해요! 언제나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n가족도 멋있지만, 성장을 위해서 쉬어가는 것 또

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세현 스타

저도 차장님과 비슷한데요. 성장을 위해 필요한 것은

‘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CEO의 경영철학과 비전을 제

대로 이해하고 거기에 맞게 업무에 임한다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생각해요.

김세현 스타

역시 선배님이라 생각이 다르시네요. 저는 지금 배우

고 있는 분석 업무의 달인이 되어 ‘네패스 = 품질’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습니다.

이종혁 차장

‘영원한 생명’입니다. 네패스의 어원처럼요! 요즘 평생직

장이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 회사에서 장기 근속하

기가 어려운데요, 열심히 노력해서 n가족 모두가 오래도

록 근무하고 싶은 안정적인 회사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

습니다.

이종혁 차장

저는 네패스의 ‘문화’가 참 좋습니다. 감사진법, nepesway,

등 감사함으로 행복할 수 있고 아침 음악교실로 즐거운 하루

를 시작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Page 41: superstar vol.47

41 40s u p e r s t a r

同 床 異 夢

17년 차 이종혁 차장과

1년차 스타들의

세대차이를 읽어보세요!

1. ‘여친 생파에 문상으로 생선하면 오나전 훈남 같겠지?’가 무슨 뜻일까요?

2. ‘코난’이 주인공인 만화제목은 무엇일까요?

3. ‘커피’하면 떠오르는 노래는?

4. <거짓말>을 부른 5인조 그룹 이름은?

5. ‘돌아이’하면 떠오르는 연예인?

6. ‘유리’는 어느 그룹의 멤버일까요?

7. ‘고등어’ 하면 떠오르는 가수는 누구인가요?

8. ‘에덴의 동쪽’의 남자 주인공은?

9. ‘토요일’하면 떠오르는 노래는?

이종혁 차장

Q1. 모르겠어요! Q2. 미래소년 코난 Q3. 커피 한 잔

(펄 시스터즈) Q4. 빅뱅 Q5. 노홍철 Q6. 핑클 Q7. 김

창완 Q8. 송승헌 Q9. 토요일은 밤이 좋아(김종찬)

김세현, 신명숙 스타

Q1. “여자친구 생일파티에 문화상품권으로 생일 선물하면 완전 훈훈한 남자친구 같겠

지?” (정답!!) Q2. 명탐정 코난 Q3. 아메리카노(10센티)

Q4. 빅뱅 Q5. 노홍철 Q6. 쿨, 소녀시대 Q7. 노라조 Q8. 송승헌 Q9. 토요일 밤에(손담비)

Page 42: superstar vol.47

422014 JANUARY + FEBRUARY

글 유광희 과장(비서실)

우리가족의

든든한 버팀목,

아빠에게

사랑하는 아빠, 보세요!

대학 1학년 종강 날, 과에서 가장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한 해 동안 고마웠다고 나에게 엽서를 건네며 이런 말을 했

어요. “광희 너는 뭐든 혼자 알아서 잘하는 강한 친구니까, 너보다는 힘들어하고 약한 친구에게 내 마음이 더 쓰인다.”

전 사실은 보이는 것처럼 강하지 않은데, 가끔은 나도 위로받고 싶을 때가 있는데…하고 살짝 섭섭했죠. 과거 내가 아빠

를 보던 모습도 이와 비슷하지 않았나 싶어요.

매사 계획적이고, 빈틈없고, 성실하고, 늘 엄격한 모습만 보여주셔서 그런 아빠처럼 못하면 혼이 날까 봐 두려웠던 존

재. 마음은 안 그러면서 무뚝뚝하고 표현에 서툴러 특히 예민한 저와 사소한 문제로 수시로 부딪혀 살짝 피하고 싶었던

존재. 그래서 오랜 세월 동안 아빠에게 내 마음을 다 터놓고 다가가기가 참 힘들었답니다. 하지만 미국 생활 동안 아빠와

싸이월드로 자주 소통하는 기회가 생기면서 조금씩 알게 되었어요. 사실은 대학 시절의 저처럼 늘 강해 보이시지만 사실

은 아빠도 외롭고 고단한 순간이 있다는 것, 단지 우리 가족을 지켜내기 위해서 강한 모습만 보여주셨다는 것을요.

이젠 오빠도 나도 아빠의 가르침 덕에 바르게 잘 성장했고, 아빠의 진심도 확실히 알겠어요. 그러니 이제 힘들 땐 티도

좀 내시고 우리 남매에게 확 기대시고요. 오래오래 곁에 있어주시면서 인생의 소소한 모든 행복과 슬픔 나누며 살기로 해

요. 그리고 작은 일에도 ‘버럭’하시는 대발이 아빠 모드는 이제 그만~ 요즘 ‘꽃보다 할배’의 주인공들처럼 사랑표현도 많

이 하는 센스 넘치는 푸근한 아빠가 되어 주시길 작은 소망 빌어봅니다.

요즘 부쩍 많이 편찮으신데 빨리 쾌유하셔서 늘 우리 가족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세요.

아빠! 사랑합니다!

가족 감사편지

아빠를 사랑하는 딸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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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42s u p e r s t a r

광희야! 고맙구나.

우리 딸이 많이 성장했네! 그동안 말은 안 했어도 네 마음 다 알고 있었단다.

늘 아빠는 고맙게 생각해! 아빠는 언제나 너희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단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며 모두가 허상이니 욕심에 너무 매이지 말고 헛된 것에 속지 말고

그로 인해 힘들어하지 마라. 이 세상에 너에게 더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분별하며

지금처럼 가슴에 품은 뜻을 이루면서 의미 있게 살길 바란다.

앞으로도 사회 모범이 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행복한 가정 이룬다면 아빠는 더는 바랄 게 없다.

광희야! 많이 사랑한다.

영원한 너의 후원자 아빠가

가슴에 품은

뜻을 이루며

의미 있게 살아가는

딸이 되길…

딸을 사랑하는 아빠로부터…

Page 44: superstar vol.47

442014 JANUARY + FEBRUARY

최치호 차장(교육그룹)

FROM.

안정호 상무(경영지원실)

TO.

경청의 리더

안정호 상무님께FROM. 최치호 차장(교육그룹)

n가족이 된 지 벌써 4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먼저 네패스 가족의 특권인 감사편

지 릴레이에 동참할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진짜 네패스의 한가족이 된 것

같아 뿌듯합니다. ^ ̂ 교육그룹의 업무 특성상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많은 네패스 식구들

을 만나고 인사할 수 있었음에 먼저 감사드리고 좋은 이야기와 조언을 해주신 n가족 분들

께 감사드립니다. 감사의 말씀을 전할 분이 정말 많이 있지만, 오늘은 ‘경청의 리더’ 안정

호 상무님께 감사편지를 드리고 싶습니다.

서울 사무소에서 면접에서 처음 뵈었을 때, 예리한 질문으로 압박하셨던 분이 계셨는데,

입사 후 그분이 안정호 상무님이셨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제가 근무하게 될 경영지

원실의 리더임을 알게 되었죠. 면접 때의 기억 때문에 첫 보고 시 어찌나 걱정되던지요.

하지만 염려했던 것과 달리 상무님은 정말 경청의 리더이셨습니다. 차분히 먼저 들어주신

다음에 예리하게 묻기도 하시고, 조언도 주시는 모습에 아버지 같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경영지원실 사업계획과 회의로 늦게까지 야근에 시달릴 때 짜장면 한 그릇을 말없이 사주

시면서 ‘오창에서 생활은 괜찮아요?’하고 물으실 때 모습은 영락없이 어머니와 같은 모습

이었습니다.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여러모로 챙겨주시는 모습은 큰 형님 같은 분이기도 하

고요. 언제나 감사합니다.

최근 회사 상황상 누구보다도 고민이 많으실 텐데 건강 잘 챙기시라는 말씀 꼭 전해드리

고 싶습니다. ‘경영지원실 파이팅!’이라는 응원과 함께요. 2014년 저희 인재개발팀도 혁

신을 통해 회사의 성장과 인재양성에 기여하는 조직이 되도록 힘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조언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2014년 갑오년’ 파란 말처럼 힘차게 도약하시

는 상무님과 경영지원실의 해가 되시길 함께 기도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정호 상무최치호 차장

감사편지 릴레이

상무님은 정말

경청의 리더이셨습니다.

차분히 먼저 들어주신 다음에

예리하게 묻기도 하시고,

조언도 주시는 모습에

아버지 같다는 느낌을 받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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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44s u p e r s t a r

보이지 않는 땀과 열정, 솔선수범의 아이콘

고성호 과장님께FROM. 신상헌 과장(QP그룹)

경청의 리더

안정호 상무님께

2005년 대학교를 졸업하기 전 네패스 인턴 1기 시절, 오창 기업인 체육대회와 네패스 15

주년 기념행사를 같이 준비하면서 친해져 9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는

고성호 과장님, 사랑합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무 경험과 다양한 시각으로 네패스 살림을 맡고 계시지만 보이지 않

는 땀과열정, 솔선수범의 롤모델로 중간관리자 역할을 멋지게 수행해 주심에 감사드립니

다. 회사가 성장하면서 안팎으로 챙겨야 할 살림살이도 많아졌지만 늘 밝은 미소와 빠른

대응으로 적시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또 사내 활동지원과 직원들의 복리후생, 편의를 위해 진심으로 애써주시는 고성호 과장

님! 일전에는 자유게시판에 “헌혈을 하면 어떨까요?”라는 글이 올라오자 바로 헌혈 나눔

행사를 진행하여 n가족들의 나눔 실천 의지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주도적으로 도와주신

것에도 감사합니다.

총무업무로 정신없이 바쁠 텐데도 나눔경영위원회의 총무로서 네패스를 대표하여 저소득

층 가정을 후원하고, 보육원 아이들과 멘토멘티 활동, 사랑나눔 등으로 쉼 새 없는 활동하

는 고성호 과장님이 진정한 네패스인입니다. (감사패 받으신 것 축하드려요~!)

앞으로 저도 과장님의 그런 점을 본받아 네패스와 n가족뿐 아니라 제가 만나는 모든 사람

에게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하며, 사랑의 향기를 전달해주는 긍정의 카운셀러로 노력하겠습

니다.

네패스의 소금 같은 역할을 멋지게 수행해주시는 고성호 과장님,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고성호 과장신상헌 과장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무 경험과 다양한 시각으로

네패스 살림을 맡고 계시지만

보이지 않는 땀과열정, 솔선수범의

롤모델로 중간관리자 역할을

멋지게 수행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신상헌 과장(QP그룹)

FROM.

고성호 과장(총무그룹)

TO.

Page 46: superstar vol.47

462014 JANUARY + FEBRUARY

감사는

‘꿈을 향한

지름길’이다!

11월 마법노트 어워드

이태정 스타(CHAMP그룹)

마법노트 어워드는 마법노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한 달간 가장 많은 감사를 전하신 분을 선

정하여 소개해 드리는 코너입니다. 임직원 여

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Thanks NoteAward

이태정 ☆ 스타

6레벨, 누적 감사 작성 수 210개. 단순 계산으로 30일 동안 하루도 빠짐

없이 7감사를 실천한 셈이다. 직무 특성상 잦은 외근과 개인 학업으로 눈

코 뜰 새 없는 24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녀가 이렇게 부지런히 감사를 실

천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오늘도 습관처럼 ‘감사합니다’로 만남

의 끝을 장식하는 CHAMP그룹의 이태정 스타를 만나보았다.

취재 우윤정 과장([email protected])

마법노트 어워드

Page 47: superstar vol.47

47 46s u p e r s t a r

11월 마법노트 어워드에 등극하신 것을 축하합니다! 간단히 자

기소개 부탁합니다.

슈퍼스타! 네패스 인재개발팀 CHAMP그룹 이태정입니다. 저는

CHAMP그룹에서 이미진 스타와 함께 협약업체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로 연수원에서 발견하실 수 있죠^^

한 달간 무려 210개의 감사 메시지를 작성하여 11월 ‘감사왕’으

로 등극하셨는데 소감이?

저 자신의 변화를 위해서 감사를 쓰고 나누어 줬을 뿐인데 제가 1위라

니 깜짝 놀라기도 하고 매우 기쁘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11월 감사 누적순위 1위라는 사실을 전하자 그녀는 ‘정말요?’라고 외

치며 좋아했다.)

하루에 거의 7감사를 하신 셈인데요, 주로 어떤 분들을 대상으로

감사를 전하시나요?

처음 감사일기를 쓸 때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주위의 모든 것에서부터

감사했습니다. 출근길에 차가 많이 막히지 않은 것에도 감사, 날씨가

좋은 것에 대해서도 감사했죠. 그리고 주로 가족들과 친구, 직장동료

등 가까운 사람에게 감사를 전하고 있습니다.

감사 메시지를 받은 주변의 반응은 어떤지?

감사를 전하면 90%는 바로 답장이 옵니다. ‘대접한 식사 맛있게 먹어

줘서 감사합니다.’ 또는 ‘도움을 요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부

메랑처럼 감사가 돌아오더라고요. 주는 감사도 기쁜 일이지만 이렇게

나눌수록 돌아오는 감사로 인해 더 기쁜 마음으로 감사를 나눌 수 있는

것 같아요.

가장 궁금한 부분인데, 감사쓰기를 실천하며 어떤 변화를 느끼

셨나요?

지금 깨달았지만, 평소에는 부정적인 단어를 많이 사용했었어요. 예

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을 때 ‘왜 이래’, ‘짜증나’하는 단어가 먼저 튀어

나왔는데 감사 쓰기를 실천하면서 ‘예상치 못한 좋은 기회가 생겨 감사

합니다.’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언어도 긍정

적으로 바뀌게 되더라고요. 요즘 주위에서 ‘걱정이 없어 보인다’는 말

을 많이 듣습니다. (사실 걱정이 없는 건 아니랍니다.̂ )̂ 감사 쓰기로

인해 매 순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하다 보니 긍정적으로 변

화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쓰기와 더불어 실천하고 있는 감사가 있다면?

타인과 커뮤니케이션 할 때 항상 ‘감사합니다’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주제의 대화일 때는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정

적인 주제의 대화일 때는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라는 마인드로 모든

대화의 끝에 ‘감사합니다.’로 장식하고 있어요. 그러면 상대방도 같이

‘감사합니다.’라고 되돌려 준답니다. 여러분도 한번 실천해 보세요!

감사쓰기를 통해 기대하는 것이 있나요?

지금은 나 자신의 긍정적인 변화를 체험하고 있는데 이 변화를 통해 모

든 사람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

다. 교육을 담당하는 사람으로서 저로 인해 다른 사람들도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영향력을 끼치고 싶습니다.

이태정 스타에게 감사란?

감사란 ‘꿈을 향한 지름길’이다.

감사쓰기를 하기 전엔 내 인생의 목표나 꿈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이루어지기 힘들 거란 부정적인 생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감사를 통

해 그 꿈을 이룰 수 있으리란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되어 지금까지 찾

기를 피해왔던 제 꿈을 향해 더 빨리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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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사 란 ‘ 꿈 을 향 한 지 름 길 ’ 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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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직장생활에서 가장 행복을 느낄 때가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칭찬과 격려를 받을 때’라는 응답이 45% 1위를 차

지했다. 이는 상대방의 칭찬과 격려가 우리의 생활을 좀 더 즐겁게 하고 업

무성취의 가장 큰 motivation이 된다. 지난 호 익산공장에 힘입어 이번 호는

오창 편이며, 오창 사업장 n 가족 중 숨은 장점을 지니고 있는 ‘네가지’의 주

인공에 대해 알아보자.

취재 신상헌 과장([email protected])

에게 있는 네가지제7탄 오창 편

※ 칭찬합니다 는 사업장 별로 돌아가며 진행합니다^^

오창

서울

오창

음성

오창

익산

밝은 미소!

언제 어디서 마주쳐도 항상 밝은 미소를 보여줍니다.

보는 사람까지 기분 좋게 만드는 환한 얼굴이에요!

예의 바른 태도!

대화할 때 차분히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 좋은 태도

를 지녔습니다. 경청의 지혜가 있는 젊은이입니다.

넘치는 책임감!

맡은 일이 크거나 작거나, 능숙하거나 서툴거나, 최선

을 다해 책임지고 수행하려는 노력이 엿보입니다.

뜨거운 열정!

아직 어려서 그런지 어떤 새로운 일에 맞닥뜨려도 호

기심을 가지고 열정을 불사를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그 열정 오래도록 간직하기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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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창준 스타에게 있는 네가지

맡겨만 주십시오!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창준 스타

총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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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48s u p e r s t a r

OK? OK!

어떤 업무를 요청해도 OK! 결코 거절이 없는 안장희

과장님의 OK 덕분에 업무에 힘이 납니다.

넘치는 위트

차 한잔 마실 때에도 재치 넘치는 화술로 폭넓은 공감

대를 형성해 줍니다. 과장님과의 Tea Time은 n가족

들을 refresh 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샘솟는 지혜

남들이 어려워하는 일, 복잡하고 힘든 일도 쉽게 풀어

가는 지혜가 있습니다. 어디서 그런 지혜가 나오나요?

전문성

담당 분야에 대해 전문성이 뛰어납니다. 신규 프로젝

트에 대해서도 오너십을 가지고 리딩하는 스타일로

네패스에서 닮고 싶은 사람 중 한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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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

OK! 걱정하지마세요!저만 따라오세요

친절함

업무로 바쁘고 힘들 텐데도 여러 질문에도 친절함으

로 대응해 줍니다. 네패스의 대표 친절남입니다.

긍정

일명 네패스의 뼈긍정(뼈 속까지 긍정) 선생으로 늘

상대방의 처지에서 생각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

인 모습에 놀랐습니다!

따뜻한 레(Re)

부드럽고 따뜻한 레~(Re)음을 지녔습니다. 타고난 목

소리로 상대방에게 안정감과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는

재주가 있네요.

활력

영자네 총무로도 활동 중인 김 주임님은 가끔 생각지

못한 이벤트로 동료들에게 생기를 주는 활력소입니

다. 주변인들에게 자신의 에너지를 나눠주는 점, 칭찬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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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

김남천 주임에게 있는 네가지

안장희 과장에게 있는 네가지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김남천 주임

사업지원그룹

안장희 과장

Bump장비그룹

Page 50: superstar vol.47

50

체험! 나눔의 현장

2014 JANUARY + FEBRUARY

가을이 끝나면 음성공장 봉사동호회는 ‘나누미’의 손길은 분주해진다.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에 소외된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직접 연탄을 배달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모두가 각자의 일정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 음성군 소외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을 전해주고 온 김경진 스타와 이정길 스타의 아름다운 나눔 후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보자!

취재 문창규 과장([email protected])

사랑의 연탄 나눔봉사음성공장 나누미 동호회

연탄 나르기는 눈치와 요령이 필요하다!

손발이 척척 맞는 우리들~!

Page 51: superstar vol.47

51 50s u p e r s t a r

600원으로 전하는 따뜻한 마음

김경진 스타(EM사업부 생산1그룹)

나에게는 작년에 이은 두 번째 연탄나눔행사! 음성 공장 나누미 동호회에서 매년 도움을 주고 있는 어려

운 이웃에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러 나섰다. 당일 아침, 아직 11월이라 바람은 많이 차

갑지 않았지만, 밖에서 열심히 연탄을 날라야 하기에 평소보다 단단히 입고 핫팩까지 챙겨 나왔다.

약속한 n가족 열한 분이 모여 골목골목 차를 타고 첫 번째 집에 도착! 일찍 도착한 탓인지 조금 기다리

다 보니 연탄을 실은 반가운 트럭이 나타났다. 우리는 연탄이 묻지 않게 비닐장갑을 끼고, 또 그 위에

목장갑을 끼고, 토시도 끼고…. 복지관에서 함께 오신 선생님들과 함께 좁은 골목길에서도 수월하게 연

탄을 나를 수 있도록 줄을 서서 연탄을 날랐다.

연탄은 무작정 힘으로 나르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하다가 자리를 바꿔주는 눈치도 필요하고, 물론

요령도 필요하다! 자칫 어색할지도 모르는 분위기였지만 김두희 부장님 덕에 연탄을 나르는 내내 웃음

이 끊이지 않았다. 몸은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해도 정말 즐거웠던 기억이다. 창고에 가득 쌓인 연탄을

보고 훈훈한 마음으로 다음 집으로 이동~! 다시 호흡을 맞춰가며 한 장 한 장 연탄을 쌓고 마지막 집까

지 전달을 완료했다.

연탄 한 장은 600원이라고 하는데, 배달까지 해야 하는 경우 금액이 더 올라간다고 한다. 거기다 외지

거나 진입이 어려운 동네에는 배달조차 해주지 않는다고… 나한테 연탄은 아주 생소하고, 아무것도 아

닌 물건이었는데 아주머니와 할아버지에게는 한겨울을 따뜻하게 지켜주는 소중한 존재라고 생각하니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작지만 우리의 나눔으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마음 따뜻한 겨울나기

이정길 스타(EM사업부 생산1그룹)

“연탄 나르기라면 내가 잘하지!” 연탄 나눔 봉사 전 누군가에게 자신 있게 한 말이다. 어린 시절 우리 가

족은 연탄아궁이가 있는 집에서 살았었다. 겨울이 오기 전에 아버지와 제가 연탄가게에서 직접 손수레

에 연탄을 싣고 와 4~5백 여장을 창고에 차곡차곡 쌓아 나르던 기억이 있다. 아버지께서는 어린 내가

힘들까 봐 일부러 장난도 치시고, 누가 더 많이 나르나 내기도 하고 했던 따뜻한 기억이 머릿속에 생생

하다.연탄 나눔 행사를 하던 날, 바람이 심하게 불었다. 차가운 바람을 속에서 지그재그로 서서 기계처

럼 연탄을 전달하는 게 힘들다는 소리가 나올 만도 한데 동료든 모두가 농담을 주고받으며 즐겁게 봉사

하는 모습을 보니 추위도 사라지고 기분이 좋았다. 그 추운 날씨에 집 밖에서 우리가 연탄 나르는 모습

을 끝까지 지켜보고 계시던 할아버지께서 “여기까지만 쌓아 올려, 높아서 못 내려”라는 몇 마디로 우리

에게 웃음을 주시고 연탄을 전부 나르고 떠날 때는 고생이 많았다며 눈물지으시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

지 않는 가슴 뭉클한 기억이다.

어느새 창고에 그득히 쌓인 연탄을 보고 내 마음이 더 뿌듯해 왔다. 작은 힘이지만 어르신들께서 따뜻

하고 행복하게 보내실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놓이고 나 또한 마음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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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2014! 미래의 소망 메시지 전하기

“난 내가 해낼 줄 알았어!”어둠이 깊어진다는 것은 새벽이 가까이 왔음을 뜻합니다. 어느새 한 해를 돌아보고 희망의 새날을 준비하는 12월입니다.

2014년 n가족 여러분의 소망은 이미 이루어졌습니다. ‘바란다’가 아닌 ‘해냈다’로 미래의 소망메시지를 전해주세요!

2014년에는 많은 곳을 보고 여행하고

싶었는데, 제주도, 군산, 전주 등등 아름다운

여행지를 많이 다닌 것 같아 신난다~ _̂̂

요 행복한 기분을 잊지 말고 2015년,

2016년에도 긍정적이고 꽉찬 사람이

되어야겠다! parkyj0308

2013년 말에 받았던 건강검진...

비만까진 아니어도, 과체중이란 단어가

과히 충격적이었다!2014년의 나..다이어트에

돌입!3Kg 감량에 성공했다! 나에게 작지만

알찬 선물을 해주고 싶다!! 그간 봐왔던

멋진 정장을 사러 가야지~~김대호

드뎌! 서울사무소 3대 골드미스들

모두가 꿈에도 그리던 Right guy를 만나

모두 정착하게 되었다!

그 동안 빈번한 불균형한 호르몬 분비로 인해

괴롭힘을 당하던 주변n가족들은

이제 해방이다. 풉~! UsedTo골드미스1

그 많던 뱃살이 다 없어졌다!!!

술을 많이 줄이고 운동도 시작해서

몸도 건강해졌어 예!!꽃돌이

네패스가 매출 1조, 영업이익률은 무려 20%라는 꿈같은 숫자를 달성했다!! 언젠간 이루어질 줄 알았지만 내 눈앞에서 일어날 줄이야! 사보 참여 이벤트 상품으로 냉장고와 식기세척기 등등 떨리는 마음으로 품의를 올렸다. 3초 만에 결재가 났다. 너무나 행복하다! 엉엉 감사합니다.superstar

야호!지금 내 손에 쥐고 있는 성적표의 점수!!

550점! 우하..지금까지 외운 단어만 몇개냐?

장하다! 그리 큰 점수는 아니지만 나는

니가 대견하다! 잘 참아주었고,

용기 잃지 않고 끝까지 싸워주었구나..

그래 바로 그거야..

그렇게 도전하고 성공을 이루는 거야..

참 잘했어!! 사랑해!

윤태혁

2014년 고객으로부터 최우수

지원 업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고객에게 우리는 완벽한

동반 성장의

업체로 각인되었다.

nepes_EMC

사랑하는 마눌님.

드디어 우리에게 사랑스런 2세가 생겼어.

그 동안 내색은 안했지만,

무척 마음 고생이 심했을꺼라 생각해.

그 동안 꿋꿋이 견뎌주고 기다려줘서 고마워.

우리 이 아이를 사랑과 믿음으로 잘 키워 나가자.

최경훈

네패스 매출 1조 해냈다송태호

2014년에는 더이상 아프지 않게 되었고,

사랑하는 우리아들을 처음으로

안아볼 수 있게 되었고,

우리 세 식구가 손잡고 나들이갈수 있게

되었다..되었으면.....이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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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한마당

superstars 야구 동호회

2013 서원리그와 HCN 배 야구대회

준우승 축하합니다!

사보 참여안내

<superstar>는 n가족 여러분의 참여로 더욱 알차고 풍성해 집니다. 함께 만드는 <superstar>가 될 수 있도록 소중한 의견을

전해주세요. (채택되신 모든 분께는 소정의 상품권을 드립니다.)

A. 이번 호를 읽고 가장 관심 있게 본 기사와 이유를 적어주세요.

B. 이번 호를 읽고 아쉬운 점이나 편집부에 전하고 싶은 말을 적어주세요. [email protected]

1루수 77번 신호철

유격수 21번 위종수

2루수6번 조성창

중견 5번 안영현

3루수 31번 고영욱

우익수 52번 황성만

투수 38번 최길훈 포수 18번 주재옥 좌익 20번 손승균

superstars 야구동호회가 2013년 서원리그와 HCN 배 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충북 최대의 야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superstars

동호회원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superstars 야구동호회 총무 유선호입니다.

준우승이라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2014년 우승기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선수 보강이 꼭 필요합니다.

이에 n가족 중 운동이나 야구에 관심이 많거나 야구를 배워보고 싶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연락을 주시면

제가 상세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야구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노력에 따라 실력이 늘어가는 것입니다.

주저 마시고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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