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들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로마 10, 15)

돈 보스코D o n B o s c o N A N U M눔

지난 6월 초순에 남수단을 방문하였습니다. 긴 여정이었습니

다. 원선오 신부님의 꿈이 담긴 ‘마을학교 100개 짓기’ 프로

젝트를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이태석 요한 신부님과 우경민

헨리코 신부님이 선교활동을 하던 톤즈도 다녀왔습니다.

사단법인 수단어린이장학회의 심부름도 했습니다. 수단어린

이장학회는 자신들이 하는 해외지원사업 일체를 우리 선교국

에 맡겼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수단어린이장학회가 남수단에

지원했던 일들과 진행 중인 일들을 점검하였습니다.

선교지와 선교사들에게 무엇이 더 절실히 필요한지 알아보고 또 어떻게 하면 더 잘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하

며 만 9일을 남수단에서 보냈습니다. 남수단 사람들이 들으면 언짢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남수단의 열악함

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그분들의 삶을 보고 느끼다보니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그 안

에서도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었고 희망을 길어내고 있는 이들을 만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이번

호 소식지에서는 남수단에 다녀온 이야기를 선교후원회원님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 선교국이 ‘돈 보스코 나눔 / Don Bosco NANUM’이라는 새 이름 하나를 더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 살

레시오회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도움주시는 분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이름입니다. 교회와

세상의 보물인 돈 보스코 성인과 그분의 영성, 교육, 사랑, 마음, 그리고 그를 따르는 사람들의 활동을 나누

고 싶은 마음의 표현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선교후원회원님들의 사랑어린 기

도를 부탁드립니다. 장마철, 건강 보전하시기 바라면서 주님의 은총 가득한 날 되시기를 빕니다.

2014년 7월

장동현 미카엘 신부, 선교국장

제193호 한국천주교살레시오회 선교국 격월 소식지2014.7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65 한국천주교살레시오회 선교국 (우:150-860)문의: 02)828-3524, FAX: 02)828-3519 홈페이지: www.ibosco.net♣ 후원계좌 국민 090-25-0011-136 농협 301-0090-9057-51 예금주 : 재)천주교살레시오회

나

선교지 소식

짜방고 초등학교(Tsabango Primary)

학생수는 8,000명인데 교실이 10개뿐이던 학교의숙원사업인 교실 마련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2012~2013년에 경기도교육청과 NH농협은행의도움으로 교실 11개를 지었습니다. 현재 담장 공사를 마쳤고 곧 교실동(棟) 건축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 사업은 수단어린이장학회가 지원합니다.

수도원 건축

수도원 건물 신축 공사가 한창입니다. 신부님, 수사님들은 1995년에 이곳에 처음 진출한 이래 청소년센터의 방 몇 칸을 빌려 지내왔습니다. 건축비가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주님의 섭리로 잘마무리되리라고 믿습니다.

농업기술훈련을 통한 지역민 자활사업

(주)자미온하우스에서 지원하는 말라위 릴롱궤 농업기술훈련을 통한 지역민 자활사업은 순조롭게진행되고 있습니다. 돈보스코센터 안에 있는 오천평 정도 크기인 농업기술 훈련센터는 무성했던 풀깎기가 끝나고 땅 갈아 엎기 마무리 작업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 작업이 끝나는 대로 구획을 정리하고 분야별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도미니코 사비오 축일 축제

지난 5월 6일 도미니코 사비오 축일을 맞아 다르한돈보스코청소년센터의 청소년들과 함께 기쁨의 축제 한마당을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라틴-몽골 미사경본 발간

그동안 심혈을 기울인 미사경본 번역을 마치고 라틴-몽골 미사경본을 발간하여 주교님께 드렸습니다. 무려 2,036 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의 책입니다.일단 5권을 출판하였으며 2권은 교황청으로 보낼예정입니다.

말라위 : 김대식 알렉산더 신부

몽골 : 이호열 시몬 신부

도움이신마리아 대축일 행렬

5월 24일 도움이신마리아 대축일을 맞아 이른 아침부터 이곳의 젊은이들과 순례행렬을 하였고, 성시간과 미사로 대축일 행사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소임 이동

7월 2일(수)자로 잠비아관구 소임이동이 있었습니다. 김형식 신부가 잠비아 수도 루사카에서 150km정도 떨어진 카브웨(Kabwe)라는 도시로 자리를옮깁니다. 이곳에서 살레시오공동체는 본당과 공소, 청소년 센터(오라토리오) 사목을 하고 있습니다. 불과 2개월 간의 어학연수 후 사목 일선으로 전격 투입되는 김형식 루피치노 신부와 앞으로 만나게 될 청소년들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잠비아 : 김형식 루피치노 신부

태국 내 캄보디아인 불법체류자 추방

태국 정부가 자국 내 불법체류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하여 이들을 추방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한 달 동안 귀국 차량행렬은 주로 포이펫 국경을 통해 이어졌는데 이는 전쟁 피난민 행렬을 연상케 했습니다. 고향으로 돌아갈 버스, 잘 곳, 먹을 것 등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포이펫 시민들이 힘을 모아 귀국 행렬을 돕기시작하였습니다. 정부와 큰 NGO들도 발 빠른 대응을 하여 큰 사회 혼란은 막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돈보스코학교의 교사들과 기숙생 40여 명도 합류하여 태국에서 귀국하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도시락을 제공하고, 두려움을 안고 입국하는 귀향인파를 미소로 환영했습니다.

캄보디아 : 강종명 가브리엘 신부

Salesians of Don Bosco Lusaka Rd 7711 P.O.Box 80090Kabwe Zambia

새 주소

선교지 방문기

‘마을학교 100개 짓기’, 그 결실과 희망을 보았습니다

남수단 선교지 방문 : 2014. 6. 2(월) ~ 13(금)

지난 6월 2일(월) 밤

비행기를 타고 남수단에

갔다가 13일(금) 오후에

돌아왔습니다. 가고 오는

여정은 꽤나 길었습니다.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홍콩에 기착했다가 에티오피

아 아디스아바바에서 8시간을 기다린 후 다시 비행

기를 타고 남수단 수도 주바로 들어갔습니다. 돌아

오는 길도 아디스아바바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4시

간으로 줄어든 것만 빼고 같았습니다. 이런 길고 먼

길들을 배타고 나귀 타고 밀림을 헤치며 다녔던 선

교사들을 생각하면 피곤 따위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이번 방문은원선오 신부와 공 야고보 수사의 꿈

이 담긴 ‘마을학교 100개 짓기’ 사업을 점검하고 사

단법인 수단어린이장학회가 남수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 및 지원했던 사업을 둘러보기 위해 기획

되었습니다. 한국살레시오회는 돈보스코 성인 탄생

200주년(2015. 8. 16), 살레시오회 한국 선교 60주

년(2014년), 그리고 남수단과 우리 한국을 가깝게 이

어준 잊을 수 없는 인물 이태석 요한 신부의 선종 5

주기(2015. 1)를 준비하거나 지내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 있는 순간을 맞아 선교지 남수단에 유형무형의

기념비를 세우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 계획

을 남수단 현지의 선교사들과 의논하는 것도 방문

목적의 하나였습니다.

장동현 미카엘 신부

사람들이‘학교 100개를 짓는다’는 말을 처음 들

으면 어떤 큰 나라의 교육부가 세운 계획이라고 생

각할 것입니다. 10개나 20개도 아니고, 100개라니.

그런데 학교라 하여 우리가 생각하는 큰 건물의 학

교는 아닙니다. 우리가 여기서 말하는 학교 1개는

45m×7m×4.75m의 블록 건물 하나를 말합니다.

학령기의 아이들은 많은데 교실이 없어 나무그늘이

나 담벼락 곁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에게는 이런 건물

하나도 번듯한 학교가 됩니다.

사실 이 계획이처음 알려졌을 때 많은 사람들이

반신반의한 것이 사실입니다. 우선 건물만 덩그러니

지어놓으면 운영은 어떻게 할 것이냐는 의문이 제기

되었습니다. 또 못 하나까지 모두 수입을 해야 하는

남수단의 열악한 자재 사정과 공사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숙련 기술자가 부족한 상황도 걸림돌이었습니

다. 그랬던 이 계획이 지금 착착 실현되고 있습니다.

벌써 30여 개의 학교가 완공되어 학생들이 공부하

고 있습니다. 현재 남수단의 교육환경이 워낙 열

악하기 때문에 그저 건물 하나 짓고 적은 수일지라

도 교사진용을 갖춰 학교의 꼴만 조성해놓아도 학

생들은 아주 즐겁게, 그리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

니다.

원선오 신부님의꿈이 있습니다. 2015년 8월 16

일, 돈보스코 성인 탄생 200주년이 되는 날에 학교

100개의 이름을 좋은 종이에 쭉 적은 후 액자에 넣

어 살레시오회 총장신부님께 봉정하는 것입니다. 원

신부님이 1928년생이니 내년이면 우리나이로 여든

여덟이실 텐데, 그 꿈이 정말로 이루어질 것 같습니

다. 저는 보았습니다. 희망을 보았습니다.

이 아름다운 꿈을이루는데 도움주시는 많은 은

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살레시오회

선교국 Don Bosco NANUM과 동행하는 사단법인 수

단어린이장학회에게도 각별한 감사인사를 드립니

다. 마을학교 100개, 이태석 신부님이 사목했던 톤

즈의 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다목적 강당과 톤즈 및

인근 신자들을 위한 대성당 건립. 이런 일들을 가능

하게 해 준, 또 가능하게 해 줄 모든 은인들에게 하

느님의 풍성한 축복을 청합니다.

‘마을학교 100개 짓기’ 학교 도면 ▲

살레시오회 선교국 소식

해외 선교지 방문

6월 노숭피 신부 : 몽골 살레시오회 신부, 수사, 수녀님들 연례피정 지도 (6월 1일~13일)장동현 신부 : ‘마을학교 100개 짓기’와 수단어린이장학회 지원사업 점검 위해 남수단 방문 (6월 2일~13일)

8월 장동현 신부 : 아프리카(남수단, 말라위, 잠비아) 선교지 방문 및 지원사업 점검 (8월 24일~9월 9일)

국제청소년자원봉사단 제26차 몽골 예비모임 (5월 24일)

2014. 7. 20~8. 2에 몽골 다르한에 가게 될 살레시오 국제청소년자원봉사단(26차)의 예비모임이 5월 24일 살레시오회 관구관에서 있었습니다. 단원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26차 국청단 여정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몽골에서 현지 아이들과의 교류 및 봉사활동을 펼칠 26차 봉사단에 많은 성원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선교후원회 미사

6월 16일, 살레시오회 관구관 7층에서 선교후원회 미사가 있었습니다. 해외에 파견된 선교사와 후원자를 위해 미사를봉헌했으며, 미사에 참여한 후원회원 및 형제자매들과 함께 기도를 통해 마음을 전했습니다. 매월 셋째 주 월요일에 봉헌되는 선교후원회 미사에 후원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후원회 소식

살레시오회 선교지 말라위를 돕는 ‘우리모두아프리카사랑’ 월례모임이 6월 7일(토)에 있었습니다. 살레시오회 부관구장 백광현 신부와 10여 명의 후원 회원들이 살레시오회 관구관에 모여 묵주기도를 바치고 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7월 5일(토)에는 몽골 선교지를 돕는 이들의 모임인 ‘몽골아이사랑’ 회원들과‘우리모두아프리카사랑’ 회원들이 만나 후원회 운영에 대한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20여 명이 참석하여 함께 미사를 봉헌하고 회합을 가졌습니다.

선교기금 모금 및 선교후원회원 모집

살레시오회 선교국 돈보스코 나눔에서는 지난 6월에 세 곳의 본당을 방문하여 선교기금 모금 및 후원회원 모집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많은 본당 교우들께서 살레시오 선교후원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돈보스코 나눔’ 소식지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대전교구 내동성당(주임: 김정수 바르나바 신부) 선교기금 모금 : 6월 1일, 신규회원가입 81명● 서울대교구 공항동성당(주임: 이동익 레미지오 신부) 선교기금 모금 : 6월 15일, 신규회원가입 267명● 서울대교구 홍제동성당(주임: 김용봉 베드로 신부) 선교기금 모금 : 6월 29일, 신규회원가입 368명

대전교구 내동성당 ▲ 서울대교구 공항동성당 ▲ 서울대교구 홍제동성당 ▲

아름다운 사연들

돈보스코 지역아동복지센터

잠비아 후원

지난 5월 31일 돈보스코지역아동복지센터(원장 : 홍부희 신부) 아동40여 명이 영등포지역의 한 어린이 축제에서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습니다. 여기에서 나온 수익금 일부를 잠비아에서 선교활동 중인 김형식 신부님께 후원하였습니다.고맙습니다.

살레시오중고등학교 서울동문회 후원

살레시오중고등학교 서울동문회가 친목도모를 위한 골프대회를 열었습니다. 이 대회에서 자선 코너를 마련하여 남수단 선교기금 100만원을 모아 선교국으로 후원하였습니다. 살레시오중고등학교 총동문회와 서울동문회는 지난 2012년원선오 신부님의 방한 때 남수단 마을학교 100개 짓기 사업을 위해 각각 학교 한 채씩 기부한 이래 남수단 교육사업을 위한 후원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후원자가 보내는 편지

멀리 전북 완주에서 기쁜 마음으로 선교를 실천해주신 장훈, 김미정 님 부부와자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안녕하세요!!

전북 구이면에 살고 있는 토토네 가족입니다.

편지를 쓰고 있는 저는 김미정이고요, 남편과 저는 2남2녀의 자녀를 두고

있는 기독교 신자입니다. 고 이태석 신부님을 알고 또 아프리카 남수단에

학교 100개 짓기 사업을 진행 중임을 작년에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

면 작은 선교에 우리가족도 동참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던 차에,

종교와 상관없이 내게는 필요 없지만 남들에게는 필요할 수 있는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팔아 얻은 수익금을 살레시오회에 기부하여 교육선교에

동참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자녀들과 집 마당에서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습니다. 준비하고 진행

하는데도 무척 힘이 들었지만, 현지에서 애쓰고 있는 선교사님들의 수고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겠죠!!

가장 많이 애써 준 남편(장 훈) 이름으로 지난 5월10일(토)에 진행해 얻은

수익금 40만원 전액을 이체하였답니다. 몇 번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남수단

에 학교 100개가 지어지는 그날까지 할 수만 있다면 조금씩 지속적으로 참

여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

알려 드립니다!

지로 용지를 통한 후원 중단

살레시오회 선교국 후원 관리 시스템 변경으로 부득이하게 지로 용지를 통한 후원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지로를 통해 후원해주시는 후원자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 운영일 : 2014년 8월까지 ● 중단일 : 2014년 9월부터

● 후원변경방법

1. 자동이체 신청 : 가까운 은행 방문하여 신청

2. CMS자동이체 신청 : 선교국에 계좌 정보를 통지하여 신청 [선교국 02)828-3524]

살레시오 열린 영성강좌

● 일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 일정: 10시 고해성사, 10시30분 영성강좌, 11시30분 미사 (점심식사 제공)

● 강사: 살레시오회 신부, 수사 ● 장소: 살레시오회 관구관 7층 성당

※ 매월 셋째주 월요일에는 선교후원회 미사로 해외에 파견된 선교사와 후원자를 위해 미사를 봉헌합니다.후원회원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후원안내

● 정기후원 : CMS 및 직접 자동이체로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방법입니다.

● 일시후원 : 계좌이체 방법으로 비정기적인 후원을 하실 수 있습니다.

● 후원계좌 : 국민 090-25-0011-136 / 농협 301-0090-9057-51 / 예금주: 재)천주교살레시오회※ 모든 후원금은기부금영수증을 발급해 드립니다.

회원가입 문의

● 살레시오회 선교국 TEL. 02-828-3524

※ 살레시오회 선교국의 교육 및 선교활동을 소개하고 싶은 지인의 연락처를 알려주세요. 살레시오회 선교국의 홍보물을

보내드리고 회원 가입을 권유합니다.

후원자 소식 접수

‘돈 보스코 나눔’ 소식지에 소개 될 후원자 사연과 사진을 보내주세요. 원고는 이메일, 우편으로 받습니다.

(작성 양식: 후원자 성함 / 후원 동기 / 사진)

● 원고 보내실 곳: 이메일: sdbmissionk@gmail.com

우편: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65, 3층 선교국 소식지 ‘돈 보스코 나눔’담당자

살레시오회 선교국Tel : 02)828-3524, Fax : 02)828-3519, E-mail : sdbmissionk@gmail.com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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