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도시로의 신나는 여행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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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25일 616Worldwide Federation of Young Leaders and Enterpreneurs 12 생활정보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 2015 명량대첩축제 오이소!보이소!사이소! ‘제23회 부산자갈치축제’ 매년 10월에 광안리 해수욕장에 서 개최되는 불꽃축제로 광안리 해 수욕장에서 개최되는 축제들 중 가 장 규모가 큰 축제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불꽃축제인 부산불꽃축제가 사랑의 시작은 고백입니다라는 주 제로 11번째 개최를 맞이했다.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부산불꽃축제 는 2005년 APEC 정상회의 경축 불꽃축제로 개최한 후 매년 더 많 은 관광객이 모여들어 매년 축제 때마다 100만 명 이상의 관람 기록 을 세우는 축제이다. 멀티미디어 해상쇼라는 옛 취지대로 다양한 불꽃뿐만 아니라 화려한 레이저 쇼 등을 테마에 맞는 음악과 함께 선 보이며, 특이한 모양이 있는 불꽃 뿐만 아니라 초대형 불꽃도 선보이 는 축제로 유명하다. 특히,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펼쳐 지는 1㎞ 나이아가라 불꽃과 광안 대교 경관조명, 타워불꽃, 25인치 대형타상, 불새 등 초대형 불꽃 연 출은 부산불꽃축제에서만 볼 수 있 는 장관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인들의 가슴에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백사장에 서 불꽃축제를 관람하지만, 황령산 에서 축제를 관람하는 관광객도 매 우 많다. 부산멀티불꽃쇼, 전야콘 서트, 불꽃음악회, 거리공연 등 다 양한 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가을 밤하늘 수놓은 아름다운 불꽃 제11회 부산불꽃축제 개최 과일천국, 와인의 고장 영동에서 제6회 대한민국 와인축제가 열린다.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대 한민국 와인축제는 제2회 대한민국 와인대상 심사를 시작으로 2015 대 한민국 와인음식경연대회, 매직쇼와 사랑콘서트로 이어진다. 행사장 곳곳에서 각종 와인의 전시 와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라 다양 한 와인을 구경하며 공부할 수 있고, 대전 리베라 호텔의 레스토랑 운영 으로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과 함께 대한민국 와인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체험프로그램으로 나만의 와인 만들기. 천연 염색, 치즈 체험 등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과 연인이 즐기 기에도 부족하지 않다. 플라톤이 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 의 선물이라고 극찬한 와인은 다른 술과는 달리 제조과정에서 물이 전 혀 첨가되지 않아 알코올 함량이 적 고 동맥경화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1가지 와인香을 느끼다! 제6회 대한민국 와인축제 커피 도시로의 신나는 여행, 제6회 강 릉커피축제가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를 비롯한 강릉 일원에서 개최된다. 100人 100味 바리 스타 퍼포먼스와 더불어 커피용품 위탁 판매,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환경 캠페 인 등 다양한 커피 관련 행사와 풍성한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강릉커피축제 는 강릉을 커피도시로 만들기 위한 강릉시의 노력의 일환으로 2009년에 처음 개최하였다. 강릉에 자 생적으로 발달한 커피명가들과 자연적 인 조건의 조화로 커피를 찾는 사람들 의 발길이 잦아지면서 발전되었다. 지역축제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수 많은 사람이 강릉을 찾고 있으며, 강릉 은 바다를 바라보며 갓 볶은 고급 커피 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지역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현재 강릉에는 일곱 개 의 커피아카데미가 개설되어 운영 중에 있다. 다른 지방에서 커피학원이 이렇 게 많은 곳은 드물다. 통계에 따르면 현 재 운영되고 있는 커피점은 200여 곳인 데 그 중 직접 로스팅을 하는 곳도 30여 곳이나 된다. 이들 매장이 창출하는 연 간 부가가치가 2,000억 원에 이를 정도 로 성업 중이다. 숨쉬는 벌교愛 희망을 담다 제14회 벌교 꼬막 축제 커피 도시로의 신나는 여행 제7회 강릉커피축제 제14회 벌교꼬막축제가 10월 30일부 터 3일간 벌교읍천변, 진석리 갯벌 체험 장에서 열린다. 벌교꼬막은 수산물 지 리적표시 전국 1호로 맛과 영양이 뛰어 나 성장기 어린이나 뼈가 약한 노인에 게 좋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웰빙 식품으로 제철을 맞이하 여 더욱 기대된다. 별신제 민속보존회 길놀이 시가행진 을 시작으로, 벌교꼬막을 넣은 1000인 분의 대형꼬막 비빔밥을 만들어 나눠 먹으며 화합의 막을 올릴 예정이다. 벌 교꼬막의 맛과 함께 지역동아리 라인댄 스, 꼬막천하장사 씨름대회, 민속윷놀 이, 꼬막노래자랑, 꼬막퀴즈·무게 맞 추기, 10월의 마지막 밤 7080 가족콘서 트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광객의 흥을 돋울 계획이다. 둘째 날에는 지역동아리·채동선합 창단·채동선실내악단 공연, 꼬막던지 기, 꼬막무게 맞히기, 꼬막까기 경연과 바퀴달린 널배타기 대회 등 체험행사를 마련해 관광객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 할 예정이며 오후에는 개막식과 읍민의 날 행사와 축하공연을 진행할 예정이 다. 마지막 날에는 소화교에서 벌교읍민 의 화합을 다지는 어울제, 태백산맥 문 학기행과 태백산맥 OX퀴즈, 청소년 K-POP 경연대회, 불꽃쇼를 열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대포리 일원에서 는 갯뻘허리줄다리기, 꼬막잡기, 널배 타기 등 갯벌체험 행사를 마련해 갯벌 을 가까이 접해보지 못한 관광객들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2015 명량대첩축제가 오는 10월 9 일부터 11일까지 해남 우수영관광지 와 진도군 녹진 관광지 일원에서 개 최된다.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2015 명량대첩축제는 이순신 장군 과 호남 민초들이 목숨을 걸고 지켜 냈던 싸움, 명량대첩의 위대한 승리 를 기념하고 선조들의 호국 혼을 계 승하고자 2008년부터 전라남도, 해 남군, 진도군이 통합으로 개최해 오 고 있다. 이번 축제는 세계적 해전사로 기록 되는 418년 전 명량해전 승리를 재조 명하고, 축제가 지향하는 화합과 평 화의 내용을 함축하는 데 초점이 모 아졌다. 이에 따라 축제 메인 프로그램은 첫 날인 10월 9일 펼쳐지는 진군의 판옥선 운명의 날을 준비하라와 마 지막 날인 11일 진행되는 명량의 약 으로 정했다. 충무공의 후예인 해 군 장병들로 구성된 공연단이 주제 공연을 선보인다. 둘째 날인 10일 개최되는 해전 재 현은 복원한 판옥선 2척을 비롯한 판 옥선 13척과 왜선 133척이 벌이는 해상전투가 울돌목에서 30여 분간 펼쳐진다. 수중 폭파와 헬리캠을 활 용한 현장감 있는 전투 장면으로 관 광객이 마치 해전에 직접 참여하는 것 같은 감동을 줄 것으로 보인다. 10일과 11일 진행되는 만가행진은 승리를 넘어 화합으로 가는 장을 축 제로 승화시켜 줄 전망이다. 조선 수 군, 의병, 일본 수군의 원혼을 위로하 는 헌화의식과 만가 8채가 펼치는 상 여의식은 관광객에게 장엄하고 차별 화된 프로그램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변화된 새로운 시도들이 눈에 띈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조선 투구, 갑옷, 판옥선 만들기와 고기 잡기, 어린이 인형극장 등이 진행된다. 진도대교 위 수군 재건로 걷기, 울돌목 물살과 울돌목 해수 족욕체험 등도 만끽해 볼만한 프로그램이다. 명량대첩축제 후원기관인 해군 및 해군제3함대사령부(사령관 박동우) 는 소속 군악대 공연과 해상퍼레이 드에 고속함정을 지원키로 했고, 영 관급 장교들의 현장 방문을 통해 명 량해전 재현 참관도 추진하고 있다. 이기환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 해전 재현, 만가 행진, 주제 공연 은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역 사·문화축제 프로그램이고 관광상 품으로 경쟁력이 있는 만큼 적극적 인 홍보와 착실한 준비를 통해 문화 관광축제로 진입하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해남군청 문화관광과 (061- 530-5309), (재)명량대첩기념사업 회 (061-286-5260~3)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 먹거 리, 살거리 행사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한국 최대의 수 산물 축제 한마당 제24회 부산 자 갈치축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1 일까지 용두산 공원, 자갈치 일원 에서 개최된다.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라는 상징적 슬로건을 내건 이번 축제는 4개 마당 36개 프로그램으로 다채 롭게 준비됐다. 7일 전야제를 시작 으로, 8일에는 자갈치 가요제 예선 과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 어 오후 6시 30분 축제의 개막식에 이어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회 요리 경연대회와 전통가요쇼, 셋째 날에는 생선회 정량 달기와 젓가락 묘기 등의 갈치 달인행사와 장어·문어 이 어달리기등 부산 자갈치 축제의 인기 종목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 인 11일에는 일본 오노미치시의 벳 차북 공연과 자갈치 가요제 본선, 아이돌 보컬과 댄스 경연대회로 모 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 순서도 마 련되어 있다. 이번 축제에서 관광객 체험·참 여 체험프로그램은 생선회정량달 기, 생선회젓가락묘기 등 온가족과 연인 친구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도 록 했다. 또 BIFF 상영관 영화관람 객과 부산시티투어 점보버스 탑승 자는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부산의 상징이며 부산 사람들의 마음의 고향인 자갈치축제에 오셔 서 신선하고 특색 있는 수산문화와 오직 이곳의 이색적인 거리에서만 맛볼수 있는 추억과 낭만의 즐거움 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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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커피 도시로의 신나는 여행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 …jcikorea.bestdnp.com/newspaper/616/616-12.pdf커피 도시로의 신나는 여행 제7회 강릉커피축제

2015년 9월 25일 제616호Worldwide Federation of Young Leaders and Enterpreneurs12 생활정보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

2015 명량대첩축제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제23회 부산자갈치축제’

매년 10월에 광안리 해수욕장에

서 개최되는 불꽃축제로 광안리 해

수욕장에서 개최되는 축제들 중 가

장 규모가 큰 축제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불꽃축제인 부산불꽃축제가

‘사랑의 시작은 고백입니다’라는 주

제로 11번째 개최를 맞이했다.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부산불꽃축제

는 2005년 APEC 정상회의 경축

불꽃축제로 개최한 후 매년 더 많

은 관광객이 모여들어 매년 축제

때마다 100만 명 이상의 관람 기록

을 세우는 축제이다. ‘멀티미디어

해상쇼’라는 옛 취지대로 다양한

불꽃뿐만 아니라 화려한 레이저 쇼

등을 테마에 맞는 음악과 함께 선

보이며, 특이한 모양이 있는 불꽃

뿐만 아니라 초대형 불꽃도 선보이

는 축제로 유명하다.

특히,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펼쳐

지는 1㎞ 나이아가라 불꽃과 광안

대교 경관조명, 타워불꽃, 25인치

대형타상, 불새 등 초대형 불꽃 연

출은 부산불꽃축제에서만 볼 수 있

는 장관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인들의 가슴에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백사장에

서 불꽃축제를 관람하지만, 황령산

에서 축제를 관람하는 관광객도 매

우 많다. 부산멀티불꽃쇼, 전야콘

서트, 불꽃음악회, 거리공연 등 다

양한 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가을 밤하늘 수놓은 아름다운 불꽃

제11회 부산불꽃축제 개최

과일천국, 와인의 고장 영동에서

제6회 대한민국 와인축제가 열린다.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대

한민국 와인축제는 제2회 대한민국

와인대상 심사를 시작으로 2015 대

한민국 와인음식경연대회, 매직쇼와

사랑콘서트로 이어진다.

행사장 곳곳에서 각종 와인의 전시

와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라 다양

한 와인을 구경하며 공부할 수 있고,

대전 리베라 호텔의 레스토랑 운영

으로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과 함께

대한민국 와인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체험프로그램으로 ‘나만의 와인

만들기’. 천연 염색, 치즈 체험 등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과 연인이 즐기

기에도 부족하지 않다.

플라톤이 ‘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

의 선물’이라고 극찬한 와인은 다른

술과는 달리 제조과정에서 물이 전

혀 첨가되지 않아 알코올 함량이 적

고 동맥경화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1가지 와인香을 느끼다!

제6회 대한민국 와인축제

커피 도시로의 신나는 여행, 제6회 강

릉커피축제가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를 비롯한 강릉

일원에서 개최된다. 100人 100味 바리

스타 퍼포먼스와 더불어 커피용품 위탁

판매,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환경 캠페

인 등 다양한 커피 관련 행사와 풍성한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강릉커피축제’는 강릉을 커피도시로

만들기 위한 강릉시의 노력의 일환으로

2009년에 처음 개최하였다. 강릉에 자

생적으로 발달한 커피명가들과 자연적

인 조건의 조화로 커피를 찾는 사람들

의 발길이 잦아지면서 발전되었다.

지역축제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수

많은 사람이 강릉을 찾고 있으며, 강릉

은 바다를 바라보며 갓 볶은 고급 커피

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지역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현재 강릉에는 일곱 개

의 커피아카데미가 개설되어 운영 중에

있다. 다른 지방에서 커피학원이 이렇

게 많은 곳은 드물다. 통계에 따르면 현

재 운영되고 있는 커피점은 200여 곳인

데 그 중 직접 로스팅을 하는 곳도 30여

곳이나 된다. 이들 매장이 창출하는 연

간 부가가치가 2,000억 원에 이를 정도

로 성업 중이다.

숨쉬는 벌교愛 희망을 담다

제14회 벌교 꼬막 축제

커피 도시로의 신나는 여행

제7회 강릉커피축제

제14회 벌교꼬막축제가 10월 30일부

터 3일간 벌교읍천변, 진석리 갯벌 체험

장에서 열린다. 벌교꼬막은 수산물 지

리적표시 전국 1호로 맛과 영양이 뛰어

나 성장기 어린이나 뼈가 약한 노인에

게 좋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웰빙 식품으로 제철을 맞이하

여 더욱 기대된다.

별신제 민속보존회 길놀이 시가행진

을 시작으로, 벌교꼬막을 넣은 1000인

분의 대형꼬막 비빔밥을 만들어 나눠

먹으며 화합의 막을 올릴 예정이다. 벌

교꼬막의 맛과 함께 지역동아리 라인댄

스, 꼬막천하장사 씨름대회, 민속윷놀

이, 꼬막노래자랑, 꼬막퀴즈·무게 맞

추기, 10월의 마지막 밤 7080 가족콘서

트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광객의 흥을

돋울 계획이다.

둘째 날에는 지역동아리·채동선합

창단·채동선실내악단 공연, 꼬막던지

기, 꼬막무게 맞히기, 꼬막까기 경연과

바퀴달린 널배타기 대회 등 체험행사를

마련해 관광객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

할 예정이며 오후에는 개막식과 읍민의

날 행사와 축하공연을 진행할 예정이

다.

마지막 날에는 소화교에서 벌교읍민

의 화합을 다지는 어울제, 태백산맥 문

학기행과 태백산맥 OX퀴즈, 청소년

K-POP 경연대회, 불꽃쇼를 열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대포리 일원에서

는 갯뻘허리줄다리기, 꼬막잡기, 널배

타기 등 갯벌체험 행사를 마련해 갯벌

을 가까이 접해보지 못한 관광객들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2015 명량대첩축제가 오는 10월 9

일부터 11일까지 해남 우수영관광지

와 진도군 녹진 관광지 일원에서 개

최된다.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

2015 명량대첩축제는 이순신 장군

과 호남 민초들이 목숨을 걸고 지켜

냈던 싸움, 명량대첩의 위대한 승리

를 기념하고 선조들의 호국 혼을 계

승하고자 2008년부터 전라남도, 해

남군, 진도군이 통합으로 개최해 오

고 있다.

이번 축제는 세계적 해전사로 기록

되는 418년 전 명량해전 승리를 재조

명하고, 축제가 지향하는 화합과 평

화의 내용을 함축하는 데 초점이 모

아졌다.

이에 따라 축제 메인 프로그램은

첫 날인 10월 9일 펼쳐지는 ‘진군의

판옥선 운명의 날을 준비하라’와 마

지막 날인 11일 진행되는 ‘명량의 약

속’으로 정했다. 충무공의 후예인 해

군 장병들로 구성된 공연단이 주제

공연을 선보인다.

둘째 날인 10일 개최되는 해전 재

현은 복원한 판옥선 2척을 비롯한 판

옥선 13척과 왜선 133척이 벌이는

해상전투가 울돌목에서 30여 분간

펼쳐진다. 수중 폭파와 헬리캠을 활

용한 현장감 있는 전투 장면으로 관

광객이 마치 해전에 직접 참여하는

것 같은 감동을 줄 것으로 보인다.

10일과 11일 진행되는 만가행진은

승리를 넘어 화합으로 가는 장을 축

제로 승화시켜 줄 전망이다. 조선 수

군, 의병, 일본 수군의 원혼을 위로하

는 헌화의식과 만가 8채가 펼치는 상

여의식은 관광객에게 장엄하고 차별

화된 프로그램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변화된 새로운

시도들이 눈에 띈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조선 투구, 갑옷,

판옥선 만들기와 고기 잡기, 어린이

인형극장 등이 진행된다. 진도대교

위 수군 재건로 걷기, 울돌목 물살과

울돌목 해수 족욕체험 등도 만끽해

볼만한 프로그램이다.

명량대첩축제 후원기관인 해군 및

해군제3함대사령부(사령관 박동우)

는 소속 군악대 공연과 해상퍼레이

드에 고속함정을 지원키로 했고, 영

관급 장교들의 현장 방문을 통해 명

량해전 재현 참관도 추진하고 있다.

이기환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

은 “해전 재현, 만가 행진, 주제 공연

은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역

사·문화축제 프로그램이고 관광상

품으로 경쟁력이 있는 만큼 적극적

인 홍보와 착실한 준비를 통해 문화

관광축제로 진입하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해남군청 문화관광과 (061-

530-5309), (재)명량대첩기념사업

회 (061-286-5260~3)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 먹거

리, 살거리 행사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한국 최대의 수

산물 축제 한마당 ‘제24회 부산 자

갈치축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1

일까지 용두산 공원, 자갈치 일원

에서 개최된다.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라는

상징적 슬로건을 내건 이번 축제는

4개 마당 36개 프로그램으로 다채

롭게 준비됐다. 7일 전야제를 시작

으로, 8일에는 자갈치 가요제 예선

과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

어 오후 6시 30분 축제의 개막식에

이어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회 요리 경연대회와

전통가요쇼, 셋째 날에는 생선회

정량 달기와 젓가락 묘기 등의 ‘자

갈치 달인’ 행사와 ‘장어·문어 이

어달리기’등 부산 자갈치 축제의

인기 종목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

인 11일에는 일본 오노미치시의 벳

차북 공연과 자갈치 가요제 본선,

아이돌 보컬과 댄스 경연대회로 모

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 순서도 마

련되어 있다.

이번 축제에서 관광객 체험·참

여 체험프로그램은 생선회정량달

기, 생선회젓가락묘기 등 온가족과

연인 친구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도

록 했다. 또 BIFF 상영관 영화관람

객과 부산시티투어 점보버스 탑승

자는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부산의 상징이며 부산 사람들의

마음의 고향인 자갈치축제에 오셔

서 신선하고 특색 있는 수산문화와

오직 이곳의 이색적인 거리에서만

맛볼수 있는 추억과 낭만의 즐거움

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