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빛 vol 20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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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7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 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8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 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9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 10 이는 비와 눈이 하늘로부터 내려서 그리로 되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적셔서 소출이 나게 하며 싹이 나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는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는 양식을 줌과 같이 11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이와 같이 헛되이 내게로 되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내가 보낸 일에 형통함이니라(사 55:6 -11)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편 119:105) SPECIAL SU가족캠프 2016 1∙2 vol.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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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말씀의 빛 vol 20 web

6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7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

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8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

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9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

라 10

이는 비와 눈이 하늘로부터 내려서 그리로 되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적셔서 소출이 나게 하며 싹이 나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는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는 양식을 줌과 같이 11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이와 같이 헛되이 내게로 되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내가

보낸 일에 형통함이니라(사 55:6-11)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편 119:105)

SPECIAL SU가족캠프

2016 1∙2 vol.20

Page 2: 말씀의 빛 vol 20 web

성서유니온 가족캠프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

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

의 수염에 흘러서 그 옷깃까지 내림같고 헐몬의 이

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

다.” (시편 133:1-3)

지난 10월 9,10일 가졌던 SU 가족캠프는 3代가

함께한 한마당이었습니다.

초창기 개척자, 오늘의 사역자, 미래의 SU 가족,

326명이 하나님의 일하심을 찬양하고 감사하며 하

나님의 부르심에 기뻐하고 사명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SU 가족캠프는 회비를 받지 않았습니다. SU

초창기 개척자는 물론, 퇴직 사역자(간사)들과 자원

봉사자, SUT 가족이 부담 없이 참여하여 그들이 SU

동역자이며 가족인 것을 느끼게 하고 함께 나아가기

위해서였습니다.

20대에 자원봉사자로 시작하여 간사가 되며, 위원

과 이사가 된 분들이 있습니다. 초창기에 손바닥만한

매일성경을 발행하기 위하여 원고를 쓰고 교정을 보

고 인쇄소에 넘기고 인쇄된 책을 서점과 교회에 보

급한 초기의 사역자들이 고생한 이야기를 들었습니

다. ‘엑스포 74’때에 여의도에서 매일성경을 들고 “아

침 잡수셨습니까? 매일 성경을 읽으십시오.”라고 외

치면서 매일성경을 보급했다는 이야기는 감동 자체

였습니다. 인쇄된 매일성경을 짊어지고 3층 사무실

까지 올라가기도 하고 가방이 찢어질 정도로 매일성

경을 챙겨 넣고 강의하러 다녔던 일들은 고생이기보

다 아름다운 열매며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곳곳에서

묵상모임을 묵묵히 지켜온 1세대들의 아름다운 이야

기는 오늘을 있게 한 기초였습니다.

SU 가족캠프에 참여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신 분들

께 감사합니다. 매일 성경을 읽으며 기도로 하나님을

만나는 분들은 모두 SU의 가족이며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입니다.

이런 따스한 이야기는 추운 겨울도 훈훈하게 합니

다.

박명섭 목사(대표)

Page 3: 말씀의 빛 vol 20 web

「말씀의 빛」 칼럼

스페셜_SU가족캠프

가족캠프 스케치 02

가족캠프 소감문 04

그래도 성경이다 06

성경, 어떻게 읽을 것인가 - 유미열 목사(사역국장)

SU 미션이야기 SU 팀사역 08

SU NEWS LSDC 보고서 10

SU 지부이야기 서울서북지부 12

SU 사람들

박수진 집사(은파감리교회) 14

최현숙 집사(하늘소망침례교회) 15

복음의 깔때기 16

SU BOOK 18

예수 렌즈로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고린도전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

지부소식 20

>> Contents

말씀의 빛 2016년 1·2월 통권 20호 격월간 발행처 (사)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

발행일 2016년 1월 1일 발행인 박명섭 편집인 유미열 교정 박동진, 김성혜, 정혜원

기자 김은경, 손희주, 김성혜, 유보라 디자이너 송하현

주소 05663 서울시 송파구 오금로 22길 13 전화 02)2202-0091 팩스 02)2202-0095

모바일 매거진 http://issuu.com/5480879

성서유니온선교회의 정기소식지 「말씀의 빛」을 정기적으로 받아보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각 지부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서유니온선교회는 1867년에 영국에서 어린이 전도와 성경읽기 사역으로 시작하여, 현재 전 세계 130여 국

에서 다양한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는 국제적인 선교단체입니다. 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는 1972년에 설립되어

한국 교회에 성경 묵상(QT)을 소개하였고, 현재는 전국 13개 지부에서 매일 성경읽기, 청소년 전도, 캠프,

그룹 성경공부 지도, 지도자 훈련, 기독교 서적 출판 등의 사역에 힘쓰고 있습니다.

Page 4: 말씀의 빛 vol 20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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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_SU가족캠프

2015년 가을, 천안에 있는 재능교육연수원에서 ‘SU가족

캠프’가 열려 처처에 흩어져 날마다 동일한 말씀을 먹고

사는 SU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사, 위원, 자

원봉사자, 사역자, 후원자, 독자 등 성서유니온으로 함께

하는 326명의 가족이 모여 위로와 격려, 기쁨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개회예배

박명섭 대표의 말씀과 유재선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

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참여한 SU가족들을 소개하고 사

역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화의 시간 / 어와나 게임

개회예배 이후에는 SU 초창기부터 말씀의 터를 세우기

위해 함께 해온 오랜 가족분들과 현 사역자들이 만나 ‘우

리들의 이야기’란 주제로 서로 소통하며 마음을 나누었습

니다. 그리고 자녀들과 함께 참여한 가족들은 체육관에

모여 ‘어와나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문준경 뮤지컬

저녁식사 이후에는 쏠라이트미션 뮤지컬팀을 초청하여

한국이 낳은 여성순교자 중 으뜸으로 꼽히는 문준경 전

도사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을 관람하였습니다.

가족캠프스케치

Page 5: 말씀의 빛 vol 20 web

3

뮤지컬 관람으로 첫날 일정은 마무리되었지만 오랜만

에 한자리에 모인 SU가족들은 이야기 꽃을 피우느라 쉬

이 잠자리에 들지 못했습니다.

코너학습

다음 날 오전, 코너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한자리에 모

인 3세대가 성서유니온 연대표를 만들며 함께 성서유니

온 사역을 공감하고 흘러온 시간을 공유하는 시간을 보

냈습니다.

SU중창단의 냉면송 개사 송

1절 영~국에서 시작된 말씀 운동, 백오십 년 다 되네

어린이 청소년 그들 가정, 이 땅의 교회들 읽어야 산다고

믿는 이들, 묵상이 살길임을 아는 자들 내가 지킨 묵상

시간. 우리를 살렸네

2절 사사기 묵상을 하다 보니. 완전히 콩가루 그 당시

그곳의 그들 삶이, 우리와 닮았네 경고와 심판이 반복돼

도, 지가 복음 내가 복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사랑

변찮네

3절 S~U가족들 여기모여, 캠프를 하는데 아이들 어른

들 모두 모여 즐거운 시간들 우리가 기억할 단 한 가지,

우리가 물려줄 생명 말씀 다음 세대 다른 시대, 말씀으로

차차차!

폐회예배

김명수 선교사님의 말씀과 축도로 드려진 폐회예배에

서는 특별히 어린이, 청소년들의 특송과 ‘대화의 시간’에

서 먼저 선보였던 SU중창단의 특송이 있었습니다. 1박 2

일의 짧았던 시간만큼 아쉬움이 있었지만 SU 다음 세대

와 앞으로의 말씀 사역에 대한 기대와 꿈을 가득 안고,

다시 한 번 하나 됨을 느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

었습니다.

Page 6: 말씀의 빛 vol 20 web

4

† 또 다른 가족을 만나다

/ 박희정 목사(전북지부 총무) /

초가을 황금연휴, 같은 마음, 같은 뜻을 품은 또 다른 가

족들을 만났다(고전 1:10). 올해 한 살이 된 아가에서부터

팔십 중순의 어르신까지 전국 각지로부터 모여온 성서유

니온의 독자,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을 우리는 가족이라고

부른다. 같은 집에서 살지 않아도, 또

매일 같은 상에서 밥을 먹지 않아도,

가족이라는 단어는 어색하지 않은

우리를 묶는 가장 적절한 단어다. 왜

냐하면 성서유니온을 모른다면 어떤 누

구도 이해하거나 흉내 낼 수 없는 거룩한 연합이 우리들

의 모임 가운데서는 언제나 목격되기 때문이다. 40년 가

까운 세월 ‘매일성경’과 함께 매일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왔던 시니어들의 삶과 이

제 막 자기 얼굴보다 더 큰 큐티아이를 손에든 4살 꼬마

의 삶이 하나로 어우러져 서로의 말을 듣고 이해하고 나

누는 장면, 장면들은 말씀을 묵상하는 사람이 아니면 결

코 누릴 수 없는 큰 은혜이다. 2015년 가족캠프는 내 딸

과 아내에게 우리들의 10년 후, 20년 후의 모습이 어떠해

야 하는지 가르치고 보여주는 복된 시간이었다. 가족캠

프를 통해 만나 뵈었던 시니어들의 신실한 삶의 여정은

곧 우리 부부가 살아내야 할 삶이고, 아들, 딸들을 안고

참석한 젊은 엄마 아빠들의 모습은 곧 내 딸이 살아내야

할 삶이다. 지금은 중학생인 내 딸이 이룰 또 다른 가족

과 함께 20년 후 성서유니온 가족캠프에 참석하고 싶다.

† 따듯한 가족캠프를 보내고

/ 백정란 권사(SU 전이사장) /

인생의 가을이 사랑으로 충만하게

채워지는 시간들이었습니다.

1세부터 80세까지 SU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전국 각지

에서 모였습니다.

말 한마디 나눌 수도 없는 공간 안에서 해맑게 웃어주

고, 눈 인사만 나누었어도 흐뭇하고 행복하고 떠나기 싫

었던 캠프였습니다.

헤어져야 하는 아쉬움 조차도 직원들의 몸을 낮추어

섬겨주신 종의 모습 때문에 생활의 필요가 채워지면 묵

상에서 멀어지려는 가족들에게 도전이 되고, 위로가 되

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SU가족캠프를 다녀와서

/ 최가온(최성희 대구지부 위원장 딸) /

우리 가족은 SU가족 캠프에 함께 참석하게 되었다.

첫째날 지하 체육관에서 재미있는 게임 활동을 하면서

참석한 다른 가족들과 재밌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저

녁에는 문준경 뮤지컬을 보았다. 문준경 전도사님이 어려

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끝까지 믿는 장면이 감동적이었

다. 둘째날 코너학습에서는 등잔불 꾸미기 활동을 하였

는데 여러 사람들과 종이를 찢어 붙이는 활동을 통해 등

잔불 모양을 더 잘 알게 되어 기뻤다.

1박2일 동안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좋았고 다음에

도 SU가족 캠프에 꼭 참석하고 싶다.

스페셜_SU가족캠프

Page 7: 말씀의 빛 vol 20 web

5

하나님의 말씀의 풍요함과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나누는

기쁨, 그것을 공유하는 분들과의 만남. 참 유익하고 즐거웠

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교제와 나눔이 있기를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거듭 감사합니다. - 김창운(전북지부 위원)

값없이 선물을 받을 때 그냥 주시는 분의 마음을 읽으며 감사하

면 더욱 의미가 깊어집니다. 이번 캠프는 전국 SU 가족들에게

골고루 나누어준 값진 선물이었습니다. 준비하신 모든 분들의

마음을 오래오래 간직하며 끝날까지 SU 가족으로 살겠습니다.

- 김흥래(남서울지부 위원)가족캠프, 시부모님과 친정엄마와 신랑,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이 되었습니다. 가깝고도 어려운 사이가 훨씬

편해졌습니다. 시부모님의 믿음의 회복이 시작되리라 기

대해봅니다. 좋은 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수희(북서울지부 자봉)

처음 참석한 SU 가족캠프. 정말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마음까지 청결해지고, 하나님과 절로 대화 나눌 수 있는 장

소. 깔끔하고 정갈한 음식과 특색 있는 배려와 간식들. 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고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더욱이 영성이 있

는 뮤지컬과 공동체 활동들이 참 좋았습니다. 의미 있는 마무리

까지 길이길이 보존되고 회상될 추억의 시간이었습니다. 준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최리디아(대전지부 위원)

암울한 지금의 세태와 다를 바 없는 사사기 묵상 때 초청

해주신 SU 가족캠프는 살아갈 용기를 얻은 즐거운 시간이었

습니다. 무대를 메운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큐티송에서 희

망을 보았습니다. - 김경란(서서울지부 후원자)

나혼자 외로워 꺼렸던 신청글

하지만 도착후 걱정은 사라져

혹시나 역시나 반가운 얼굴들

행복한 마음만 가득히 채우네

잊지못할 SU가족캠프 유후~

- 성미숙(전 SU 간사)

“달려가지고, 이렇게 해가지고 공을 팡

차가지고 굴려가지고 녹색에 딱 맞는 거

가 좋았어요.” ‘어와나 프로그램’이 재밌었

다는 다섯 살배기 아들 우림이의 소감입

니다. 3살 먹은 딸 예림이는 다섯 밤 더

자고 가자고 졸랐답니다. 아이들이 즐거워

해서 부모도 더욱 기쁜 캠프였습니다.

- 고요한(정기구독부 간사)

Page 8: 말씀의 빛 vol 20 web

6

지난 호에 이어서 문맥을 따라서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

인가에 대하여 좀 더 살피겠다.

3. 먼저, 읽고자 하는 구절의 앞뒤 문맥을 살피면서

성경을 읽어야 한다.

먼저, 데살로니가전서 5:19-22을 살펴보겠다.

19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20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21범

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22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얼핏 보면 이 짧은 본문에는 어려운 낱말이나 내용이

나오지 않는다. 누구나 쉽게 알만한 내용이다. 그러나 그

럴수록 우리는 주의를 기울여서 본문을 살펴야 한다.

본문 22절에 나오는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는

의미가 무엇일까? 우리는 쉽게 여기에 나오는 ‘악’을 선에

대한 상대어, 하나님의 뜻을 어기는 나쁜 것이라고 속단

을 내린다. 이 악을 하나님 앞에 올바르지 못한 행동이나

마음 상태로 이해한다. 물론 문맥과 관계없는 사전적이고

일반적인 의미는 그런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렇게 이

해한 결과는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했으니 여기

에 이원론까지 작동하여 악한 행동이나 종교와 직접 관

계없는 모임을 멀리하라는 의미로 이해하고 적용한다. 악

을 행하는 자들과 도무지 어울려서는 안 되며 그들과 교

제를 끊을 것을 권고하는 내용으로 이해한다.

물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악을 따라가거나 세상의 가

치를 추구해서는 안 된다.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들

이나 가치를 따라서는 안 된다. 그러나 사실 그런 사람들

과 물리적 공간적으로 분리되어 세속사회를 떠나서 살 수

는 없다. 비록 이 세상 안에 살지만 구별되게 살아가는 자

가 그리스도인이다. 그러한 점에서 22절이 과연 그런 뜻

일까 더 생각해 보아야 한다.

문장에서 단어의 의미를 결정하는 것은 선입견이나 사

전적 의미가 아니라 문맥이다. 이 구절이 들어 있는 문맥

은 사도가 데살로니가 전서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문맥

가운데 위치해 있다.

마지막으로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당부하는 내용이다.

이 구절 앞에는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항상 기뻐

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내용이 나

온다. 이어서 본문 19절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이 문장은 짧지만 부정의 부정으로 구성

되어 있다. 부정의 부정은 강한 긍정이다. 강조할 때 사용

하는 방법이다. 즉 성령충만하라는 말보다 더 강력한 의

미를 가지고 있다. 이어지는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도 부

정의 부정 문장이다. 즉 강한 긍정적 의미로 예언, 즉 하

성경, 어떻게 읽을 것인가?유미열 목사(사역국장)

그래도 성경이다

6

Page 9: 말씀의 빛 vol 20 web

7

나님의 말씀을 대언할 때 가볍게 듣지 말고 주의를 기울

이라는 의미이다. 말씀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왜 집중해야 할까? 1차적으로 듣고 그 말씀에 반응을

보이기 위한 것이리라. 그러나 사도는 여기서 교훈을 끝내

지 않는다. 이어지는 21,22절에서 범사에 헤아려(test) 좋

은 것은 취하고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한다.

성경의 장, 절은 우리가 아는 성경 내용이 어디에 있는

지 기억하고 찾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성경

의 장과 절 때문에 성경을 문맥 따라서 읽으며 통째로 이

해하는 데 방해가 되기도 한다.

21,22절은 20절 내용과 관련된 내용이지 그것과 관

계없이 전혀 다른 교훈을 하는 것은 아니다. 성령의 감

동으로 전하는 예언(말씀 대언)에 집중하되, 그 예언

의 말씀을 헤아리라고 한다. 즉 들은 말씀을 잘 분별

하라고 한다. 전달되는 모든 말씀을 잘 듣고 분별하

여 좋은 것, 즉 예언의 말씀 중 성경에 근거하는 것, 바

울이 전한 복음에 부합하는 예언의 말씀은 잘 받아

들이고, 반면에 22절에 나오는 것처럼 악은 어떤 모

양이라도 버리라고 한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여기

서 말하는 ‘악’은 선의 반대도 아니고, 하나님의 뜻

에 어긋나는 행동이나 마음 자세를 의미하는 것이 아

니라 예언(대언의 말씀) 중에서 악한 것을 의미한다.

교회를 파괴시키는 괴질 같은 그릇된 말씀을 의미한다.

바울이 권고한 교훈을 정리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귀 기

울여 잘 듣고, 여기서 ‘아멘’하고 끝낼 것이 아니라 들은

말씀을 잘 분별하라는 것이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분

별하라는 것이다. 영을 분별하라는 것이다. 말씀을 듣고

옥석을 가려내라는 것이다. 이는 사도행전 17장에 나오는

베뢰아 교인들이 바울이 전하는 설교가 과연 율법(구약)

에 부합하는 지 아닌지를 분별하기 위하여 날마다 성경

을 자세히 살핀 것처럼 성도에게는 그런 태도가 필요하다

는 것이다.

말씀이 선포될 때 감정적으로 성급히 은혜 받으려고

하지 말고 깨달은 말씀에 기초하여 은혜를 누려야 한다.

이런 자세가 부족하기에 우리는 엉터리같은 가르침에도

잘 넘어가고, 이단이나 사이비에도 쉽게 유혹된다. 우리

에게는 말씀에 대한 경외심 뿐만 아니라 분별력이 필요하

다. 옥석을 가려내면서 들어야 한다.

7

Page 10: 말씀의 빛 vol 20 web

8

성서유니온선교회의 목적은 교회와 더불어 일하며, 어린

이와 청소년과 그들의 가정에 복음을 전하고 규칙적으로

성경을 읽고 기도함으로 하나님을 만나게 하고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게 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세 대상이 뚜렷하게 있다. 첫째는 교회, 둘째

는 어린이, 셋째는 청소년이다. 선교단체는 교회를 돕는

단체이다. 교회가 없으면 선교단체도 없다. 교회와 함께하

는 일은 목회자를 돕는 것이다. 교회는 선교단체 사역의

전제이면서도 대상이다. 성서유니온선교회는 목적을 이

루기 위해서 그리고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역하기 위

해서 4개 팀을 결성하고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사역팀, 청소년사역팀, 청년대학생사역팀, 목회

자신학생사역팀으로 이루어진다. 현재 13개의 지부가 있

지만 지부에 속한 지역만 돌보는 시대는 지났다. 각개전

투가 아니라 팀으로 전략을 세워야 하고 전문성을 길러

야 한다. 은사를 따라 모여 힘을 키워야 한다. 현재 어린

이사역팀은 캠프와 교사강습회 등 사역을 시작했다. 이제

청소년사역팀과 목회자사역팀이 가동될 때이다.

이렇게 해야 할 이유가 있다. 한국교회 내부의 문제와

외부의 비난으로 위축된 것을 세워주어야 한다. 말씀에서

멀어지고 경제활동, 취미활동 등으로 교회활동과 영적 생

활에 관심이 줄어든 성도들을 일깨워야 한다. 성서유니온

의 사역은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대상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

을 ‘선교’라고 정의한다면 우리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선

교 대상은 바로 청소년들이다. 청소년들은 어른이 알아들

을 수 없는 그들만의 언어로 대화하고, 그들만의 문화를

공유한다. 그래서 SU 청소년사역팀은 이 땅에 이방인으

로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알리고, 성경

과 기도를 통해서 날마다 하나님을 만나도록 장려하고 있

다. 사사기가 우리에게 보여준 것처럼 신앙은 자동전수가

되는 것이 아니다. 신앙은 앞선 믿음의 세대들이 다음 세

대들에게 의도적이고 필사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말씀을

가르치며, 신앙을 삶으로 보여줄 때 비로소 전수되는 것

이다.

SU 청소년사역팀은 이 땅의 청소년들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인격적인 믿음에 이르고, 그리스도인의

성숙을 향해 자라며, 곤궁한 세상에서 섬기는 자로 세워

지도록 다음과 같은 사역들을 진행하려고 한다.

SU 미션이야기

SU(Scripture Union)

팀사역 SU 청소년사역팀소개 박동진 목사(청매 편집자)

Page 11: 말씀의 빛 vol 20 web

9

1) 청소년 큐티목회 컨설팅

내용 목회자들이 중고등부의 사역을 말씀 중심으로 디자인할 수 있도록 컨설팅

사역형태

•청매 지도자 모임: _ 청매를 사용하는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묵상 사역과 관련된 주제 강의와 묵상 본

문 지도 가이드 강의를 제공.

_서울, 대전, 부산 3개 지역에서 모임을 진행.

• 큐티목회세미나: 청매로 주일 모임을 디자인 할 수 있도록 큐티목회의 비전과 사역 모

델을 제시(2015.12.7. 분당지구촌교회에서 진행함.)

• 큐티목회컨퍼런스: 청매를 사용하는 교회의 네트워크를 형성, 말씀 중심의 사역 생태계

마련(2016년 하반기 예정)

2) 묵상지도자훈련학교

내용 교사와 사역자들이 십대들을 말씀으로 양육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제적인 교육훈련

사역형태

•십대묵상지도자 스쿨: 4주 과정으로 기수별로 진행됨(2016년 2월 5-26일 진행)

1주차 청소년 말씀읽기 사역의 이해와 실제

2주차 청소년 큐티 지도법과 나눔 모임 인도법

3주차 청소년 성경교수법

4주차 청소년 설교세미나

3) 청소년 훈련

내용 청소년들이 말씀을 자기 주도적으로 읽고 묵상할 수 있도록 훈련

사역형태

• SU 청소년 리더십 과정: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말씀을 묵상할 뿐만 아니라 또래

그룹에서 묵상 인도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함

•학교 별 묵상 모임: 학교 현장에서 청소년들의 묵상 모임을 지원하고 훈련함.

• 등잔불 캠프: 말씀묵상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주제와 활동의 캠프들을 제시한다. 동아

리 캠프, 성경파노마라 캠프, 국토순례 캠프, 지리산(국토) 횡단 캠프, 기독교 유적지 방문

캠프, 공연 캠프, 스포츠 캠프 등

4) 집필과 자료 개발

내용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자료를 개발

사역형태

• 청소년을 위한 기본 묵상훈련 교재

• 십대 성경 읽기를 돕는 자료 (E100, 십대를 위한 성경사전, 성경별 교재, 성경인물 만화, 성경마인드맵, 큐티코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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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SU NEWS

LSDC(Leadership Staff Development Course) 보고서보고자 : 박명섭 목사(대표)

1. SU는 하나다.

‘케냐’ 하면 커피가 먼저 떠오른다. 최고의 커피 중의 하

나가 ‘케냐 AA’이다. 식당에서 최고급 커피를 마실 기대감

이 컸다. 그러나 나온 커피 맛은 별로였다. 알고 보니 케

냐 사람은 커피 생산국이지만, 영국의 영향을 받아 홍차

를 더 즐겨 마신다고 한다.

2012년 인터내셔널 SU는 ‘리빙호프’(Living Hope)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2014년 9월 캐나다 잭슨포인트에

서 지구 중심의 사역을 하나로 묶어 언어와 문화를 따라

사역하는 글로벌 구조를 갖기로 하였다. 국제본부에 핵

심 간사 4명과 각 문화와 언어를 따라 현장개발사역자 13

명을 세워 2017년에 출발하게 된다. 한국이 속했던 동서

아시아지구를 비롯한 7개 지구는 2016년 말에 사라지고

커뮤니티가 모인 하나의 글로벌 조직이 된다. 한국의 상

황을 돌아보면 비슷한 면이 있다. 지역에 따라 사역자의

역량에 따라 지부운영과 사역에 격차가 크다. 이제는 지

부 자치로 우리 사역을 펼치기에 한계가 있다. 한 사역자

가 모든 사역을 다 잘할 수 없다. 모든 사역자가 행정과

관리 은사를 다 가지고 있지 않다. 이제는 사역별 팀워크

(어린이, 청소년, 목회자)와 권역별(수도권, 호남권, 영남권)

팀워크가 이루어져야 한다. 힘과 지혜와 능력을 모으고

전문성을 키워서 어린이 청소년 전도와 성경읽기 운동을

펼쳐야 한다.

기간 : 2015년 10월 23일 - 11월 6일

장소 : 케냐, 리무르, 브레컨허스트(Brackenhurst)

참가인원 : 47명(아프리카지구 18개 국가 20명, 아메리카지구 2개국 3명, 유럽지구 6개국 6명, 동서

아시아 3개국 4명, 남아시아지구 2개국 3명, 태평양지구 2개국 3명, 스텝-영국지구 포함

4명, 통역 4명)

동서아시아지구 참가자(4명) : 박명섭, 유미열, 매튜(홍콩), 임택분(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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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 SU는 다양하다.

훈련 기간에 매일 아침 열리는 예배에서 아프리카인은

춤과 더불어 찬양한다. 아시아인은 조용히 찬양한다. 그

외의 국가의 사람들은 손을 들고 때론 눈을 감고 찬양을

한다. 너무나 다르다. 아프리카 사람은 피부색은 검고 가

난하지만 화려한 색채의 옷을 입고 액세사리로 치장한다.

그리고 낙천적이다. 유럽인은 검소하고 자유로운 옷을 입

으며 자유와 여유를 가진다. 아시아인은 감정을 숨기며

조용하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인다. 나(우리)와 다른 의

식주, 다른 생각과 태도를 인정해야 함을 배웠다. 각 나라

의 문화를 알고 이해해야 한다. 그래야 그들에게 접근할

수 있고 사역할 수 있다. 작은 나라 한국도 지역마다 언어

와 문화가 다르다. 교단과 목회자에 따라 교회의 문화가

다르다. 이것을 거부하면 사역할 수 없다. 있는 모습 그대

로 인정하고 우리의 사역을 펼쳐야 한다.

3. SU는 함께 사는 가족이다.

LSDC 훈련은 그룹활동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아프리

카인, 유럽인, 아메리카인, 아시아인을 골고루 섞어 6~7

명이 한 그룹이었다. 그리고 3번 그룹 구성원들을 바꿔서

진행했다.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사역을 나누고 다양한

사역자와 교제하라는 취지였다. 훈련 막바지에는 모두가

한 가족처럼 어울리며 한가족임을 확인했다. 스위스 사역

자가 아시안에게 커피를 사주었다. 많은 사역자가 만나면

한국의 인사법을 따라 허리 숙여 인사하는 것을 흉내 내

기도 했다. SU 사역자는 함께 가는 가족이다. 한국 SU에

61명의 가족이 있다. 가족은 한집에 있으며 한솥밥을 먹

는 식구다. 모두가 똑같을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하고 서

로를 돌아보고 함께하는 가족 분위기를 만들어 가야 한

다.

4. SU는 리더를 키워야 한다.

어느 나라는 리더를 세우기 위해 멘토와 멘티 관계를

형성하여 2년의 훈련 과정을 가진다고 한다. 자원봉사자

로 섬기며 경험하고 심도 있는 리더십 훈련을 받고 마침

내 사역자가 되는 과정이 너무 부러웠다. 한국 SU리더

를 발굴하고 세우기 위해 구체적인 훈련과정이 필요하다.

LTC에서 늘 큐티와 성경해석과 하나님 나라 등을 강의했

었다. 비로소 이번 겨울 LTC에 강사과정을 시작하여 기

쁘다. 자체 인력 수급을 위한 포괄적인 시스템을 조성해

야겠다.

5. 디아스포라를 격려하다.

1) 케냐 한인교회 : LSDC에 참가하면서 케냐 한인교

회 목회자를 만나 매일성경을 홍보하였다. 마침 매일성경

을 사용하는 동기 선교사가 교회에서 동역하고 있어 쉽

게 접근할 수 있었다. 2016년부터 매일성경을 전교인이

사용하기로 하였다.

2) 두바이 한인교회 : 10여년 이상 매일성경을 사용하

고 있다. 담임목회자는 외국 출장 중이어서 부교역자와

사모를 만나 SU 사역을 소개했다. 그들은 성서유니온이

단순히 매일성경만 발행하는 출판사 정도로만 알고 있었

다. 어린이부터 장년부까지 캠프와 다양한 훈련과정 등이

있음을 소개하고 강의로 지원할 수 있음을 전하였다.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시기지만 차기 리더십을 세우며

강하고 건강한 한국 SU를 위한 시스템을 갖추어야 함에

도전을 받았기에 보람된 훈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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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하나님의 형상으로 인격이 자라는 묵상을 세우고자 소

망하는 서울서북지부입니다”

▶ 서울서북지부는 언제 시작되었나요?

2006년 9월 증산동 열린 교회에서 시작되어 내년이면

10살이 됩니다. 증산동, 불광동을 거쳐 현재는 중림동에

한 교회의 헌신으로 교회 안에 지부 사무실이 있습니다.

처음 개척부터 지금까지 독자적으로 건물을 소유하거나

임대하지 않고 지역 교회와의 관계를 통해 무상으로 사

무실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부에서 사역을 위

해 헌신하는 15명의 위원이 말씀으로 함께 자라고 있습

니다.

▶ 서울서북지부의 중점사역과 그 사역을 통하여

이루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서울서북지부의 중점사역은 말씀을 통한 회복입니다.

새 창조된 사람으로 회복되어 가정과 교회, 사회 공동체

로 들어가 건강한 하나님 나라 공동체를 이루는 데 목적

을 두고 있습니다. 그 사역을 위하여 매년 세 가지 사역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중점사역은 제주 묵상과 여행입니다.

“숨, 섬, 쉼, 삶의 4중주 교향곡에서 나를 찾는다.”

숨 쉬는 하나님의 형상을 찾고 섬에서 섬김을 배우며

쉼을 가져 삶을 회복한다는 취지하에 어느덧 11기수가 진

행되었습니다. 기수마다 모이는 분들이 달랐습니다. 어떤

기수는 사모님 그룹을, 어떤 기수는 어르신들을, 또 다른

기수는 경찰 신우회 간사들을 모시고 갔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과 직분들이 다른 지체들이 하나님

의 말씀 안에서 서로 섬기며 함께 아침 묵상과 나눔, 낮

시간에는 아름다운 자연을 여행하며 교제하고 저녁 시간

에는 ‘하나님 나라’ 주제로 성경공부의 시간과 삶을 깊이

나눕니다. 특히 기수 마다 7명으로 제한합니다. 7명이라

는 소수 인원은 어느 날 요한계시록을 묵상하면서 7 교

회에 편지를 쓰는 대목을 통해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서로 다른 교회의 7명의 지체들이 함께 연합하여 한마음

한뜻을 이루고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좀

더 많은 인원을 데려가기를 원하지만, 인도자 포함 8명이

한 식탁에서 식사하고 함께 친밀한 교제를 위해 소수의

인원으로 제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난 10기는 7 교회

의 목사님들이 바쁜 교회사역을 멈추고 함께 하셨습니다.

그날 본문인 기드온 300명에 대한 말씀을 나누면서 하

나님은 오히려 더 내려놓으라는 말씀을 양식으로 새롭게

받고 외적 성장에서 한 영혼을 귀히 여기고 섬기는 사역

으로 전환하겠다는 다짐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묵상과 여행은 종교생활에 지친 우리에게 자연 속

에서 하나님의 말씀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뜻을 서로

풍성하게 나눌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이 과정을 통해서

SU 지부이야기

서울서북지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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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자연스럽게 성서유니온의 사역을 공유하며 든든한 후원

자로 부르심을 입게 됩니다.

두 번째 중점사역은 지부에서 진행하는 ‘성경강좌’입니

다.

설립 초기부터 매주 성경 묵상 강해 모임을 해왔습니

다. 미리 성경을 전체적으로 훑어보는 개관형태가 아닌,

일주일 동안 독자들이 먼저 묵상하고 그 후에 묵상한 본

문을 제가 개인성경 연구(P.B.S)한 내용을 가지고 다시 한

번 더 말씀을 문맥으로 깊이 증언합니다. 지부에 찾아온

한 지체가 말씀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기까지 오랜 시간 인

내를 가지고 양육합니다. 성경강좌가 끝나고 나서는 서로

그룹으로 흩어져 함께 소그룹으로 시간을 가짐으로써 스

스로 묵상하고 강좌에서 들은 말씀을 더 폭넓게 나누게

됩니다. 성경강좌에 참여한 지체들이 교제를 통해 끝까지

견고케 하실 주님의 일하심을 고백하면서 자신과 가정,

교회가 회복되어 가는 열매를 보게 됩니다.

세 번째 중점사역은 지역교회를 든든히 세우기 위해

4, 5개의 교회를 매주 방문하여 지속해서 돕는 것입니다.

성서유니온에 사역자로 부름을 받아 지역 교회의 요청

에 따라 처음 몇 년간은 여러 교회를 세미나 형태로 다녀

왔지만, 결과적으로 교회가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데는

한계를 보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지

역교회의 요청에 따라 매년 40여 개의 교회를 위해 큐티

세미나를 열 되, 그중에 4, 5 교회는 매주 지속해서 방문

하여 묵상을 통해 교회가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협력하

는 것입니다. 단지 매년 한, 두 번의 세미나 진행으로 교

회가 제대로 묵상하는 공동체로 세워지기에는 한계가 있

습니다. 좀 더 지역 교회의 필요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성

서유니온이 오히려 주도적으로 지역 교회에 정기적인 방

문을 제안하고 지속적인 돌봄을 가져야 함을 확신하게

됩니다.

말씀을 통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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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종, 순종, 수종이 가장 쉬웠어요!’’박수진 집사(은파감리교회)

SU 사람들

‘내 인생의 주인은 바로 나’ 라고 생각하며 자기 소견대로

삶을 살아오던 나는, 어려서부터 교회 속에서 자란 평범

한 교인이었다. 비록 열정이 넘치는 성도는 아니었지만 나

름 교회생활에 성실한, 심지어 하나님을 잘 믿고 있다는

자부심도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접하게 된 ‘말씀묵상’은 놀라

움과 충격 그 이상이었다. ‘매일 하나님과 교제해야 한다

고? 왜 그래야 하지?’ 게다가 그분의 뜻에 내 생각과 뜻

을 죽여야 한다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싶은 게, 마치 머

릿속에 엄청난 지각변동이 일어난 듯 혼란스러웠다. 큰

염려 없이 평온한 라이스 주민처럼(삿 18:7) 살던 나였기

에 묵상의 길이 그리 달갑지만은 않았다. 그렇게 시작한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가 어느새 4년이 되었다.

매주 목요일 서울서북지역에서 묵상강해를 들으면서

하나님에 대해 배우고, 성경이 내게 무엇이라고 하는지

귀 기울이고 있다. 강해와 더불어 공동체와의 나눔을 통

해 말씀 적용을 공유하면서, 도전도 받고 위로도 받는 귀

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포장하지 않고 나를 드러낼 수

있는 나눔 모임이기에 많은 지체가 이 자리를 사모하고

기다리는 것 같다.

지금은 막 걸음마를 뗀 어린아이처럼 서툴고 불안한

모습이지만, 묵묵히 이 길을 한 걸음씩 걸어가면서 ‘청종,

순종, 수종’이 가장 쉬웠다고 말할 만큼 성장하기를 소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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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여행최현숙 집사(하늘소망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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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섬, 쉼이라는 주제로 목사님을 포함한 8명이 함께하

는 묵상과 여행 7기생입니다. 매일성경으로 묵상하고 있

던 제가 2014년부터 서울서북지부와 관계를 맺어 매주

목요일 성경강해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일 년에

두 번 가는, 그것도 7명만 모집하는 묵상과 여행을 위해

기도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따뜻한 봄, 서로를 모르는

상태에서의 여행은 설렘과 함께 낯설음도 있어서 약간의

걱정도 있었지만 하나가 되기까지는 몇 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저를 포함한 7명의 영혼은 각자의 삶 속에서 어떤 이

에겐 숨이, 어떤 이에겐 섬이, 어떤 이에겐 쉼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그 가운데 제겐 숨이 필요했습니다. 아침에는

묵상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우리 자신을 보게 하

셨고. 점심에는 하나님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자연

을 보게 하셨고, 저녁에는 나눔을 통해 각자의 부끄러운

모습, 아픈 상처들을 나누게 하셨습니다.

말씀을 주인으로 인정하는 나눔을 통해서 떠날 때보다

더 하나가 되었고, 서로를 섬겨가고 있었습니다. 비자림에

서 잠깐 나누었던 교제 속에서 제게 왜 숨이 필요한지 알

게 되었고, 삶과 신앙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묵상과 여

행을 통해 숨을 회복하니 삶 속에서의 쉼은 자연적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7기는 주기적으로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짧은 2

박 3일의 여행이었지만, 말씀과 함께한 여행이기에 우리

에게 변화가 생겨나고 있음을 봅니다. 이 변화가 말씀을

알고자 하는 저에게나 7기 여행자들에게나 계속 될 것을

믿음의 눈으로 기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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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깔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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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 공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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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BOOK

예수 렌즈로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마이클 윌리엄스 지음 | 이지혜 옮김 | 364면 | 16,000원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책별로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이은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시리즈 제3탄!

때로 성경의 가르침은 도무지 완성 그림이 떠오르지 않는

작은 퍼즐 조각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한 조각 한 조각이 그리스도와 연결되어 일관성 있는 그

림을 완성하는 책입니다. 마이클 윌리엄스는 성경 각 권

을 소개하는 이 책에서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지 보여 줍

니다.

성경 각 권을 간결하게 다룬 이 책의 기본 의도는 2천 년

전에 예수님이 엠마오로 가는 길에서 두 제자에게 설명

하셨던 내용, 즉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눅

24:27)을 현대의 순례자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각 책을 검

토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 저자의 노력은 감탄을 자

아낼 만큼 성공적입니다. 신선하고 현대적이며 때로 재치

넘치는 언어로, 책당 4-5페이지 분량의 지면을 통해, 우

리가 신구약성경 66권의 주요 주제에 집중하도록 초청합

니다.

윌리엄스는 성경 66권을 한 권씩 매력적으로 소개할 뿐

아니라 그리스도를 이 이야기의 절정으로 보게 해주는

매력적인 방법을 제안합니다. 각 장 중간에 있는 ‘예수 렌

즈’라는 단락에서 성경의 모든 책이 그리스도의 중심성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주목하고, 그다음에는 그 메시지가 현

대를 사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친절히 풀어 줍니다.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통해 장르별로 성경 읽는

법을 『책별로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통해 책 별

로 성경 읽는 법을 배웠다면, 『예수 렌즈로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통해서는 메시아 예수의 관점에서 성경

전체를 조망하며 읽는 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탄탄한 연구에 기초하면서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_더글라스 무, 휘튼 칼리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체의 개요를 이

렇게 압축적으로 잘 정리한 책은 많지 않다. 우리

교회 성도들이 집에 한 권씩 꼭 비치해 두면 좋겠

다!”

_저스틴 테일러, 『ESV 스터디 바이블』 편집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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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우리는 한 몸이라

조병수 지음 | 396면 | 18,000원

고린도 교회의 문제는 곧 오늘 우리 교회의 문제며,

바울의 회신은 바로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답안이다!

2천 년 전 고린도 교회의 모습과 오늘날 우리 교회의 모

습은 신기하리만큼 닮아 있습니다. 고린도 교회가 어떤

교회인가요? 바울이 18개월 동안 목회하여 세운 교회,

바울에게 장시간 말씀을 배운 교회, 초대교회의 유력한

인물인 아굴라와 브리스길라가 속해 있었고(고전 16:19;

롬 16:3-4; 행 18:2 이하), 그리스보, 소스데네, 스데바나

등이 배출되었으며, 성경에 능한 아볼로가 교류하던 교회

(행 19:1), 무엇보다 은사에 부족함이 없이 그리스도의 재

림을 기다리던 교회(고전 1:7)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분쟁

을 정당화한 교회(고전 1:12; 11:19), 신령한 것에 무지한

채 여전히 육에 속한 교회(고전 3:1), 음행에 관용을 베푼

교회(고전 5:2), 바울의 가르침을 오해한 교회(고전 5:9

이하), 무엇보다 복음의 핵심인 부활을 부인하는 오류까

지 범한 교회(고전 15:12)이기도 합니다.

한국 교회 역시 기독교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들 만큼 풍

성한 은혜를 누리고 다양한 은사를 경험하고 큰 성장을

이룩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또 유례를 찾기 힘들 만큼

의 분쟁과 타락과 음행과 이단 사상에 휩쓸려 있기도 하

고요. 결국 세상이 교회에게 “빛과 소금”으로서의 도움을

요청하기는커녕 오히려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는 시대가

되어버렸다고들 한탄합니다.

하지만 고린도전서에 담긴 문젯거리들이 어쩌면 오늘 우

리에게는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이 각양

각색의 구설수와 의문들에 대해 사도 바울이 친절하고

세심한 답변들을 남겨 놓았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고

린도전서는 그리스의 옛 도시에서 회람되던 고(古)문서도

아니고, 먼지 쌓인 성경 어딘가에 위치한 교리 문서도 아

닙니다. 방금 우리에게 도착한 편지이자, 귀에 쟁쟁한 사

도의 일갈입니다.

『고린도전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통해 조병수 교수는

고린도 교회에 발생한 다양한 문제들의 근원을 여러 군데

서 찾지 않습니다. 단 한 가지의 결핍에 주목합니다. 고린

도 교인들은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그래서 우리는

한 몸이다”(고전 10:17; 12:27)라는 사실을 잊었습니다.

이 망각이 그들을 분쟁으로(그리스도의 몸을 쪼갬), 음행

으로(그리스도의 몸을 더럽힘), 신앙의 혼란으로(그리스

도의 몸을 육적으로 만듦) 내몰아간 것입니다.

오늘 우리 교회와 삶마다 엉켜 있는 문제투성이들의 실

마리를 혹시 여기서 찾을 수 있진 않을까요? 우리는 한

몸이라! 『고린도전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가 제시하는 정

밀하고 실천적인 성경읽기를 통해 “몸이신 그리스도께로

돌아가 한 몸인 교회를 끝끝내 이루라”는 바울의 절절한

외침을 들어보십시오.

Page 22: 말씀의 빛 vol 20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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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 소식지부소식

새로운 한 해를

SU캠프로 시작하십시오!!

Page 23: 말씀의 빛 vol 20 web

SU(Scripture Union)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복음을 전하고 모든 연령의 성도가 성경

을 읽고 묵상하여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며 교회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

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 사역에 공감하여 성경묵상운동, 차세대 전도와 양육, 해외선교, 학원사역, 소외된 이웃 돌봄

등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면 SU 미션회원이 됩니다. ‘SU 미션회원’이 되려면 매달 일

정액의 후원과 기도로 지원해야 합니다. 또한 미션회원은 SU의 사역에 다양하게 참여하고

봉사할 수 있습니다. (1구좌: 일 만원)

SU 미션회원 후원금을 통한 사역은? 1. 해외의 열악한 국가에 매일성경을 번역하여 보급하는 운동(터키, 중국,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몽골, 키르키즈스탄 등)

2. 해외 디아스포라 한인교회와 선교사들의 묵상사역 지원

3. 군부대, 교도소, 외국인 근로자, 농어촌 미자립 교회, 특수선교사역 단체에 매일성경을 지원

9 - 10월 후원수입 3,760,500원

•옹달샘 396,500원 •미션회원 3,364,000원

9 - 10월 지출 2,253,340원

•선교지(디아스포라) 766,860원 •군선교 70,000원 •미자립교회 729,300원

•재소자 180,000원 •단체 360,000원 •기타행정비용 147,180원

SU 미션회원 9 - 10월 후원자명단(옹달샘 후원자 포함 139명)강영일, 고요한, 군산주원교회, 김경환, 김경황, 김경희, 김광성, 김광중, 김광호, 김두형, 김미숙, 김미혜, 김선경, 김성수, 김성혜, 김수연, 김순덕, 김영원, 김영희, 김우

빈, 김은정, 김은주, 김장태, 김재광, 김재진, 김정현, 김정희, 김존회, 김종경, 김종윤, 김종필, 김주련, 김주영, 김진혁, 김태기, 김태욱, 김현미, 김현정, 김형곤, 김혜경,

나향숙, 도문갑, 도종원, 도훈기, 라종렬, 류인수, 박광희, 박대현, 박명섭, 박명호, 박정호, 박종배, 박현숙, 박화일, 박희정, 배광식, 배교영, 백향덕, 브니엘고등학교, 서성

태, 서정인, 서정희, 송진업, 신미희, 신승환, 안공헌, 안예진, 안원철, 안정준, 안춘희, 양태수, 우새문, 유미열, 유보라, 윤석미, 윤영래, 이동렬, 이선, 이승영, 이시형, 이연

경, 이예진, 이용석, 이인숙, 이재영, 이주환, 이준봉, 이지춘, 이청자, 이춘희, 이택규, 이현주, 이현희, 이형창, 이호준, 이희규, 임미자, 임완철, 임채영, 장성준, 장유경, 장

정일, 전달진, 전익현, 전혜자, 정민권, 정영미, 정찬동, 정혜민, 정환혁, 조수용, 조승현, 조주환, 조창환, 조현국, 조희현, 지라미, 진강태, 천용재, 최수현, 최신열, 최영란,

최영준, 최윤숙, 최윤주, 최지연, 탁주호, 한성화, 한현주, 허우주, 허이레, 현혜자, 홍영신, 홍현이, 황병훈, 황신영, 황은순, GODBLESSU

새 미션회원 가족(4명)김빛나, 임철, 이용석, 서성태, 전혜자

후원방법은 아래 계좌에 입금(자동이체) 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안내는 「매일성경」과 홈페이지를 참고하십시오.

문의:02-2202-0091(내선2) * 송금하신 분은 전화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국민 483901-01-189856 (사)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

미션회원

“미션회원이 되어주세요”

SU 미션회원 회계 보고(2015. 9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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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 리더 훈련을 위한

2016 SU 겨울 LTC

주요 과정 안내

⑴ 기본과정(큐티기본) - 큐티를 배우려는 분, 혹은 좀 더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 분

⑵ 심화과정(큐티클리닉, 성경해석, 하나님 나라, 하나님 인도) - 좀 더 깊고 넓은 관점으로 큐티하려는 분

⑶ 목회자 과정(묵상과 설교)-큐티에서 설교까지 이론과 실제를 배우려는 목회자

선택 특강 안내

⑴ 어린이 큐티지도 ⑵ 청소년 큐티지도 ⑶ 기독교 세계관

⑷ E100과 함께하는 성경읽기 ⑸ PBS ⑹ 예수 렌즈로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1월 4일(월) 1월 5일(화) 1월 6일(수) 1월 7일(목)

6:30-7:00 기상 / 세면 (개인큐티)

7:00-8:00 그룹별 묵상나눔

8:00-8:50 아침식사

8:50-9:10 찬양 / 광고

9:10-12:00트랙별 훈련 2

(기본, 심화, 목회자)

트랙별 훈련 3

(기본, 심화, 목회자)

트랙별 훈련 4

(기본, 심화, 목회자)

닫는 예배 / 수료식

12:00-2:00 등록 / 방배정 점심식사 / 쉼

2:00-5:00

여는 예배 / OT선택특강1

어린이 큐티지도

청소년 큐티지도

기독교 세계관①

PBS①

선택특강2

기독교 세계관② PBS②

E100과 함께하는 성경읽기 예수 렌즈로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집으로

트랙별 훈련1

(기본, 심화, 목회자)

5:00-5:30 휴식

5:30-6:50 저녁식사 / 쉼

6:50-7:10 찬양 / 광고

7:10-9:50 저녁집회: 누가복음 어떻게 읽을 것인가? (신현우 /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

9:50-10:00 기도 / 마무리

프로그램 안내

전체 특강

누가복음 어떻게 읽을 것인가? 신현우(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

일시 2016년 1월 4일(월) - 7일(목)

장소 서울여자대학교 바롬교육관(서울시 노원구 화랑로 621) http://www.swu.ac.kr

강사 신현우 교수 외 성서유니온 전문 강사들

참가비 1차 등록(12월 18일까지)-200,000원, 2차 등록(12월 19일 이후)-210,000원

입금 국민은행 483901-01- 180259 (사)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 최소 시 환불: 12월 31일까지 전액, 그 이후는 50% 환불

등록 및 문의 02-582-4184 (남서울지부), 또는 http://www.su.or.kr

http://www.su.or.kr 02)2202-0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