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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관광, 생활관광, 새벽관광을 활용한

부산 남항 투어리즘 플랜

유재영․윤두원․이지혜

경성대학교 도시공학과

(2015년 11월 20일 접수 ; 2015년 12월 18일 승인)

Busan Tourism Plan for NamHang by use of

the Industrial, Living and Dawn Concept

Jae-Young Yoo․Du Won Yun․Ji-Hye Lee

Department of Urban Engineering, Kyungsung University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suggesting a tour program to MICE participants for prosperity of

Busan MICE industry. Observe industrial heritage of Busan and consider it's utilization.

In process of site selection, some places were choosed. They suggest tour program including

Cooperative Fish Market, Jagalchi market, Yeongdodaegyo Bridge, Kkangkkangi road using a concept

of 'Industrial tourism, Life tourism, Dawn tourism' and barge theater, movie O.S.T concert, and

restoration of barge ferry.

The study is very useful to connect with BIFF(Busan International Film Fastival), The original

urban center history alley tour, Yeongdodaegyo Bridge Fastival, Jagalchi Fastival and It will

reinforce the brand power of Busan causing development of Busan southern port with redeveloping

northern port

Key Word : Industrial Tourism, Living Tourism, Dawn Tourism, Tourism, Busan

2 유재영․윤두원․이지혜

－ 20 －

1. 서 론

1.1 연구배경 및 목적

‘가장 부산다움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부산

다움은 부산의 정체성을 찾는 일과 같다. 도시의

정체성은 역사적 과정 속에서 구성되는 것이라는

점에서 부산의 정체성은 무엇보다 해양이라고 말

할 수 있다. 부산의 해양은 북항과 남항을 중심으

로 이어져왔다. 부산 원산업인 물류업은 북항에서

조선업은 남항에서 도맡아왔다.

남항은 조선말기 삼포개항 이전부터 주민들의

생활터전으로 작동해 왔다. 1930년 이후 남항을

통하여 부산·경남의 생필품이 운송되기 시작하면

서 연안수산업이 점차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1960

～ 1970년대 에 들어서 산업시설 근대화와 정부의

조선업 육성을 위한 계획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수산업과 원양어업의 급격한 성장을 가져왔고, 이

에 따라 수산업의 위판, 가공시설이 급격히 늘어

나게 된다. 현재 남항은 국내 최대의 수산물 위판

장인 공동어시장과 전국 냉·가공업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산물 관련 업체가 집중되어 있고, 자

갈치시장, 공동어시장, 건어물시장 등이 소재한

‘전국 차원에서의 생활항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영도의 한진중공업조선소(우리나라 최초의

조선소)는 부산 최초의 도크가 남아있다. 이러한

역사적 맥락이 반영되어 남항이 위치한 영도지역

수역에는 선박수리, 조선소, 조선관련부품지원업체

등 선박관련업체들이 밀집된 조선공업항을 형성하

고 있다. 또 영도 연안부에는 부산의 물류업의 원

조 격인 각종 창고들이 잔존하여 있다.

현재 북항은 ‘부산항(북항)재개발사업’이라는 명

칭아래 ‘국제해양관광 거점개발, 친환경 친수공간

조성, 지역경제의 신성장축으로 개발’이라는 목적

을 가지고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북항재개발사

업은 열악해진 도심환경을 개선하고, 쇠락해가던

주변 원도심 재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

어 항만과 도시의 지속적인 성장기반조성에 기여

할 것이다. 이에 맞춰 북항과 함께 해양도시 부산

의 한 축을 이룬 남항도 재조명해야 한다.

부산역사의 한축을 담당했던 남항은 수산업·조

선업의 쇠퇴로 인해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다. 관광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해 광복동·남포

동 일대에만 집중되어 있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남

항으로 돌려 북항과 남항의 조화를 통해 부산다움

정체성에 집중해야 된다.

본 연구에서의 ‘산업관광’은 역사적, 문화적으로

가치가 있는 산업 문화재, 생산 현장 및 제품 등

을 관광자원으로 여겨 이로 인해 일어나는 활동을

직접 느끼는 관광이며 ‘생활관광’은 지역의 정체성

그림 1. 연구개념

산업관광, 생활관광, 새벽관광을 활용한 부산 남항 투어리즘 플랜 3

－ 21 －

및 지역 주민들이 생활에서 일어나는 활동을 테마

로 하는 관광 또는 관광활동, ‘새벽관광’은 새벽

(06:00～08:00)시간대에 수산업에 관련된 하역 및

판매 활동을 체험하는 관광이다.

본 연구는 부산 정체성에 집중한 관광프로그램

을 통해 부산에서 2007년부터 시작하여 매년 열리

는 ‘세계해양포럼’, 2016년에 열리는 ‘제 7차 세계

수산회의’에 참석할 참가자들에게 세계 유일무이

한 해양도시 부산의 본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를 제공함에 목적이 있다.

1.2 연구방법

본 연구는 문헌연구, 관광 후보지 현장에 대한

관찰조사를 연구방법으로 사용하였다. 문헌연구는

‘강동진(2008), 산업유산 재활용과 남항 재생의 방

향’ ‘부산시 예술상상마을 공모사업(2015), 영도 깡

깡이 예술마을 프로젝트’, ‘강동진(2014), 국제신문

칼럼-부산바다’를 참고하여 기존 연구결과들 중

부산 산업유산을 중점적하여 대상지를 분석하였

다. 관찰조사로서는 문헌조사를 통해 얻은 관광

후보지를 대상으로 1회의 전수조사(기초조사), 2회

의 현장조사(사진촬영 및 메모), 1회의 보완조사

포함 총 4번의 현장조사를 진행하였다.

2. 본론

본 연구에서는 남항의 자산 및 지역의 특징을

점으로 표시하여 보았다. 남항의 자산 및 지역의

특징으로는 공동어시장, 자갈치시장, 영도다리, 깡

깡이길이 있으며 이들을 점으로 표시 해보았고 점

들을 연결하여 하나의 루트를 만들었으며 각 루트

를 연결하여 하나의 면을 만들어 보았다.

2.1 공동어시장 활용방안

2.1.1 활용배경

본 연구에서의 새벽관광, 생활관광, 산업관광에

속하는 공동어시장은 1963년 개장하여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국내 수산물 위판의 약 30% 정도

를 책임지고 있는 대형산지 시장이다. 특히 우리

나라 고등어 생산량의 80%이상을 차지하는 공동

어시장은 수산물 품질의 고급화와 원활한 유통,

그리고 적정가격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

를 통해 국가의 경제발전을 도모하고 더불어 수산

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곳이다.

2.1.2 활용내용

본 연구는 매년 개최하는 ‘세계해양포럼’ 참가자

들과 2016년 ‘제 7차 세계수산회의’참가자들에게 공

동어시장에서 일어나는 활동들을 보고 느끼며 체험

하여 몸소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관광의 주요 내용으로는 첫 번째 공동어시장

수산물경매 관람 및 체험이 있다. 오전6시부터 우

리나라 아름다운소리 100선에 선정된 종소리로 시

작하는 수산물경매를 관람하고, 입찰 받은 수산물

들을 구획하여 나누고 종류별·단가별로 포장 및

운반되는 유통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그림 2. 공동어시장 경매 및 유통과정

4 유재영․윤두원․이지혜

－ 22 －

두 번째는 얼음 창고 관람이다. 공동어시장에서

생선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없어서는 안 되

는 얼음은 공동어시장과 떨어질 수 없는 연관을

지닌다. 공동어시장과 함께해온 얼음과 관련된 창

고 및 배에서 육지로 옮겨지는 얼음운반의 모습과

얼음 창고에서 트럭으로 옮겨지는 얼음적재, 마지

막으로 수산물 포장을 위해 리어카를 이용한 얼음

운반의 모습을 관람·체험을 한다면 ‘얼음’ 그 중요

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

그림 3. 얼음 적재 및 리어카 운반

세 번째로 특별체험프로그램으로 하꼬방 들기

가 있다. 하꼬는 생선을 담는 나무박스로서 부산

특유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이를 제작하는 프로

그램을 만든다면 공동어시장에 필요한 하꼬를 자

연스럽게 제작할 수 있게 될 것이고 체험자는 체

험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다음은

오징어잡이를 위한 고무대야 낚싯바늘 꿰기가 있

다. 대야에 오징어잡이용 바늘을 꿰는 프로그램으

로 하꼬와 더불어 재미난 프로그램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림 4. 낚싯바늘 꿰기 및 하꼬 만들기

2.2 자갈치시장 활용방안

2.2.1 활용배경

자갈치시장은 1945년 광복 후에 형성된 시장으

로 현재 우리나라 최대의 수산물시장이며 전통시

장 이상의 의미를 가진 곳이다. 한국전쟁으로 인

해 피난민들은 부산으로 몰렸으며 낯선 곳에서 가

족을 부양해야했기 때문에 부산 원도심 주변에 자

연스레 시장이 생겨나기 시작했으며 그중 대표적

인 시장이 자갈치시장이다.

2.2.2 활용내용

본 연구에서는 자갈치시장에서 수산물을 보고,

자갈치시장 아지매들의 정겨운 사투리 소리를 듣

고, 정감을 느끼며, 싱싱한 수산물들을 맛보고 청

량한 바다의 냄새를 맡는 오감만족관광프로그램을

제안한다.

본 연구에서는 다른 시장과는 달리 자갈치시장

앞 형성되어있는 꼼장어 구이와 생선구이가 있는

먹자골목도 함께 관광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산업관광, 생활관광, 새벽관광을 활용한 부산 남항 투어리즘 플랜 5

－ 23 －

또한 공동어시장에서 자갈치시장으로 가는 길목에

서 일어나는 색다른 산업 활동 (낚시바늘 정리 수

작업, 나무상자 쌓기 수작업 등)을 직접 볼 수 있으

며, 다른종류와 다른크기의 선박이 정착되어 있는

모습(항구도시부산경관)을 함께 관광할 수 있다.

그림 5. 수산물 구입 및 먹자골목 탐방

또한 자갈치시장 건물은 2003～2006년 시민들

에게의 넓은 휴식공간인 친수공간제공, 바다로의

열림, 도시로의 개방을 목적으로 신축공사를 진행

하였으나 실질적으로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

에 초점을 맞추어 자갈치시장 주변의 놀고 있는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활용도가 높은

친수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즉 본 연구는 멋진 경관 조성 및 사람들이 보다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공간에서 장소로의 탈

바꿈을 목표로 하였다. 남항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자갈치전망대에서 부산항구의 아름다움을 느

낌과 동시에 힐링을 제공하며 단순업무기능 용도

가 아닌 문화·휴식·상업기능이 어우러진 복합기능

을 바탕으로 수변도시의 낭만과 다목적문화를 항

유할 수 있는 고품격 도심해양관광을 지양한다.

또한 자갈치시장에서 재료구매 및 직접요리까지

가능한 원스톱시스템을 도입하여 새로운 형태의

시장관광을 형성하여 시민들에게 활용도가 높은

친수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그림 6. 원스톱 시스템 전·후 비교

2.3 영도대교 활용방안

2.3.1 활용배경

영도대교는 1934년에 준공, 개통되어진 다리로

우리나라 유일의 도개교로서 6·25전쟁 당시 전국

에서 모여든 피난민들의 애절한 사연이 담겨있는

무대로 사람들이 아련한 향수를 느끼게 하는 장소

이다. 현재 영도대교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굳세어

라 금순아’노래와 함께 14:00 영도대교의 도개식이

15분간 진행된다.

2.3.2 활용내용

본 연구에서 영도대교의 도개식은 광복동 롯데

백화점 앞, 영도경찰서 앞, 바다버스 위 3가지 시

점으로 관광이 가능하게 하여 여러시점으로 영도

6 유재영․윤두원․이지혜

－ 24 －

대교의 색다른 모습들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영도

대교 도개식을 보고, 배경음악 ‘굳세어라 금순아’를

듣는 두 가지를 통해 6·25전쟁당시 피난민들의 애

환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으며 도개식 시간 15분

의 특징을 활용하여 플래시 몹과 결합시켜 새로운

볼거리 제공하고 마케팅 수단으로도 활용한다.

그림 7. 영도대교 플래시 몹 전·후 비교

2.4. 깡깡이길 활용방안

2.4.1 활용배경

깡깡이길은 조선 산업의 발상지로서 선박의 찌

그러진 부분을 망치로 때려 펴는 작업을 할 때 나

는 소리인 깡깡이소리는 해양도시 부산을 만들어

낸 원산업의 자부심과 동시에 가난한 시절을 힘들

게 살아온 서민들의 애환이 서려져 있는 소리이다.

2.4.2 활용내용

본 연구는 이러한 깡깡이소리를 활용하여 관광

객들에게 부산의 원산업을 간접적으로 느끼게 하

는데 목적을 두었다. 깡깡이길 특유의 소리인 ‘깡

깡’소리가 담겨있는 블루투스 기능의 헤드셋을

깡깡이길 탐방 때 착용하게 하고 헤드셋을 이용한

소리뿐 아니라 빛·색체 등 다양한 매개와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조형작품과도 연계시켜 관광객들이

색다른 시점에서 관광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2.5 특화 관광프로그램 제안

2.5.1 바지선영화관-부산국제영화제기간

본 연구에서는 원 부산국제영화제 장소였던 남

항 일대를 복원하고자 하였다.

부산국제영화제는 현재 남포동에서 해운대로

옮겨가면서 해운대일대에만 집중되어 있다. 이는

단절을 일으켜 상대적 소외감을 느끼게 한다.

그림 8. 바지선 영화관 전·후 비교

본 연구는 한때 남포동에서 부산국제영화제를

즐겼던 모습을 재현하고자 남항에 있는 바지선을

이용 바지선영화관을 제안해 본다. 바지선영화관

을 통해 현도심과 원도심간의 격차가 해소되며 새

로운 형식의 문화공간으로 재창조되어 특화된 부

산 관광 상품 발굴하고 관광객 및 다양한 분야의

MICE산업참가자들이 거부감 없이 바지선영화관

산업관광, 생활관광, 새벽관광을 활용한 부산 남항 투어리즘 플랜 7

－ 25 －

을 이용함으로서 해양도시 부산뿐만 아니라 영화

도시 부산으로서의 가능성을 가질 것이다.

2.5.2 영도다리 영화 OST콘서트-부산국제영화제

기간

OST는 영화에서 관객들의 감정을 고조시키고

영가 끝난 후 다시하번 영화의 감동을 되새김질

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부

산국제영화제 그 어디에서도 OST에 관한 프로그

램은 없다.

본 연구는 이러한 현상에 집중하여 영도다리를

활용한 영화 OST 콘서트 프로그램을 제안해본다.

영화 OST 콘서트와 영도대교의 만남은 부산의

다양한 공간과 자원을 활용하여 커뮤니티와 예술

이 만나는 부산만의 특화된 예술축제로 부산의 창

조적 관광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OST콘서트라는

새로운 컨셉의 콘서트프로그램으로 관광객 및

MICE산업참가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부산영

화산업과 음악 산업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

2.5.3 옛 바지선 수상버스 복원

본 연구에서는 1876년부터 최근까지 영도 깡깡

이마을과 자갈치시장을 오가던 객선(하루에 1천명

가까운 주민들이 이용하는 발노릇을 함)으로 특히

일제강점기에는 옥성학교(현재 영도초등학교)를 운

영하는 마을의 중요한 자산 이였으며 이러한 자산

을 공도어시장과 깡깡이길을 통해 복원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끊어진 뱃길을 부활시킴으로서 해양

도시 부산의 근현대사를 되살리고 부산의 일상을

재구성하는데 목적을 둔다. 배라는 흥미로운 교통

수단을 이용하여 부산의 내항의 속살을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체험관광으로서 공동어시장과 깡깡이

길이 바다버스터미널이 된다. 공동어시장은 수산물

경매가 끝난 후부터 바다버스를 운행하는데 수산물

경매가 끝난 후 빈 공터처럼 죽어있는 공동어시장

위판장을 활용하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경매로 인

해 활발했던 위판장의 모습과 경매가 끝난 후 조용

한 위판장의 모습의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깡깡이길의 바다버스터미널은 깡깡이길에 버려

진 컨테이너를 활용하여 대합실기능뿐만 아니라

기념품 판매, 인포메이션, 전망대 등 다용도로 활

용하여 복합터미널의 기능을 수행하게 할 것이다.

바다버스의 노선은 ‘깡깡이길→영도다리→부산

항대교→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자갈치시장→공

동어시장’으로 부산 남항의 전체 경관을 바라보고

남항의 자산을 활용하는데 의의가 있다.

그림 9. 바다버스 및 영도 대풍포 도선장

그림 10. 바다버스 노선도

8 유재영․윤두원․이지혜

－ 26 －

3. 결론

우리 부산은 지난 100여 년 동안 우리나라 근대

기 역사 속에서 여러 차례의 고비를 넘기고 지탱

하여 준 도시이며, 우리나라를 현존케 한 마지막

보루의 역할을 하였다. 이의 중심에 있었던 남항

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관심은 부산의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정립시켜줄 것이다.

본 연구는 MICE 산업을 통해 나타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일시적 효과가 아닌 장기적 효과로 바

꿔 줄 것이다. 고용창출, 경제파급효과 뿐만 아니

라 쇠퇴하던 부산 원 도심에 대한 재생의 방향으

로도 이용가능하며, ‘관광+상업+문화+레저’등 서비

스산업 인프라구축을 통해 그간 제조업기반의 부

산 지역 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이

다. 그리고 앞서 말한 북항재개발과 함께 롯데타

운건립, 국제크루즈터미널, 국립해양박물관, 부산

항대교 등 인근지역 도시개발과 더불어 도시의 부

가적 시너지 효과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본 연구는 현재 부산에서 이루어지고 있

는 원도심근대역사 골목길 투어, 영도다리축제, 자

갈치축제, 부산국제영화제 등과 연계가능하며 부

산관광사업의 연결중추로 작용할 것이다.

참 고 문 헌

[1] 강동진. 산업유산 재활용과 남항 재생의 방향.

2008 pp. 1∼2

[2] 강동진. 국제신문 칼럼- 부산바다. 2014 pp. 1

∼2

[3] 부산시 예술상상마을 공모사업. 영도 깡깡이

예술마을 프로젝트 기획서. 2015 pp. 5∼ 6

감사의 글

학부생으로 논문경진대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논문을 써 본적도 많이 접해본적도 없는 터라 부

족한 점이 많았지만 강동진 교수님의 지도 덕분에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다.

투어리즘이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어떻게 시작

해야 될지 앞이 막막했지만 교수님께서 산업유산

과 남항이라는 제시어를 주신덕분에 공동어시장을

중심으로 논문을 쓸 수 있었다. 처음 현장조사를

위해 현장을 방문했을 때 우리가 생각한 것과 조

금 달라 당황스러웠지만 두 번째 교수님과 함께

현장을 갔을 때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부분에 대

해 교수님이 설명해주시고 방향을 잡아주셔서 현

장조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또한 체험관광프로그램을 구상할 때 역시 우리

가 새롭고 창의적인 부분으로 나아갈 수 있게 이

끌어 주셨으며 처음 접해보는 논문의 형식과 맞춤

법 부분에서도 교수님이 잘 지도해 주셨다.

이번 뿐만 아니라 평소 학업에서도 교수님의

배움을 많이 받고 있는 우리는 이번 논문을 계기

로 더욱더 교수님의 크나큰 배움을 느낄 수 있었

으며 이러한 글을 빌어 교수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