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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081280308877865].pdf금리전망 외인포지션 경계 속에 기간영역별 차별화 강화 환율전망 펀더멘털로 초점 이동 08 No.86 / 2010.07.28

금리전망 외인포지션 경계 속에 기간영역별 차별화 강화

환율전망 펀더멘털로 초점 이동

08No.86 / 2010.07.28

Page 2: 081280308877865].pdf금리전망 외인포지션 경계 속에 기간영역별 차별화 강화 환율전망 펀더멘털로 초점 이동 08 No.86 / 2010.07.28

금리전망 외인포지션 경계 속에 기간영역별 차별화 강화

환율전망 펀더멘털로 초점 이동

이슈 리포트 17개월만의 금리인상과 환율

선물환 규제 이후의 FX스왑시장

국내외 경제지표 해설

상품시장 동향

시장지표

금 월 말 (2010.07.28)

전 월 말 (2010.06.30)

전 년 말 (2009.12.30)

연중 최고 연중 최저

KTB선물 110.92 110.40 108.62 111.79(06/09) 108.53(01/04)

달러선물 1185.30 1222.00 1162.60 1269.00(05/25) 1104.70(04/26)

KOSPI200선물 232.80 220.75 213.20 232.80(07/28) 203.30(02/08)

국고3년 3.86 3.86 4.41 4.44(01/04) 3.59(05/25)

USD/KRW 1184.10 1221.00 1164.50 1253.30(05/26) 1104.00(04/26)

KOSPI 1773.47 1698.29 1682.77 1773.47(07/28) 1552.79(02/08)

* 최근월물 종가 기준

Research Team

정미영 팀장 (02)3707-3620

[email protected]

임호상 차장 (02)3707-3621

[email protected]

이승훈 과장 (02)3707-3623

[email protected]

m

전승지 대리 (02)3707-3622

[email protected]

배신영 주임 (02)3707-362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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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s Market/ 1

외인포지션 경계 속에 기간영역별 차별화 강화

이 승훈 02)3707-3623

[email protected]

8월 시장 여건

(1) 민간부문의 자생적 회복력 확인 ㅇ 대외 불안요인에도 불구, 한은 5.9%로 성장률 상향수정(+0.7%p)

ㅇ 2Q GDP +7.2%, 반기별 10년래 최대성장 → 민간의 자생적 회복 확인

ㅇ 하반기 성장모멘텀 둔화 및 경기순환 싸이클상 경기정점 도달 예상

(2) 수요견인 인플레로 기준금리 연내 3.00% 도달 예상 ㅇ 수요증대 압력으로 물가상승 동반, 하반기 중기물가목표 상회 예상

ㅇ 한은 - 25개월만의 첫 금리인상, 연내 75bp의 추가 금리인상 예상

ㅇ 대외불안 요인 확산과 부동산시장 침체로 8월에는 금리동결 예상

(3) 외국인 사상최대 매수 이후의 청산 후유증은 부담 ㅇ 외국인 12만계약 선물 누적순매수로 사상최대치 경신

ㅇ 추가모멘텀 부재시, 대기수요 부족으로 청산 후유증 발생 가능

ㅇ 08년 이후 외인청산시 단기내 금리급등 사례 빈번

투자전략 및 금리전망

ㅇ 국고채 : 장단기 영역간 차별화로 수익률곡선 플랫 진행

1-5년 스프레드매도 or 1-5-10년 버터플라이매도 유효

ㅇ 국채선물 : 기술적 과열로 가격조정 가능성 & 매도차익거래 유효

ㅇ 8월, 외인포지션 경계 속에 기간영역별 차별화 강화

161E9(9 월물) 국고 3 년 국고 5 년

110.50~111.50p 3.70~4.00% 4.20~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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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010 / 2

외국인 대규모

선물매수로 전약후강

7월 금통위-

25개월만의 금리인상,

점진적 인상 시사

7월 외국인

국채선물 7만계약,

국고채 1.7조원 매수

왝더독 유발 &

수익률곡선 플랫 강화

I. 7월 채권시장 동향

외국인 선물매수로 채권강세 전환

7 월 채권시장에서는 월초부터 25 개월만의 전격적인 기준금리 인상과

WGBI 연내 편입 무산, 서프라이즈 수준의 2/4 분기 실질 GDP 개선 등의 대

형악재가 출현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 월 채권시장은 전약후강의 장세

로써, 유로존 재정위기 확산에 따른 글로벌 안전자산선호의 파급으로 외국인

이 국채선물을 대규모로 매수하면서 시장 강세를 유도하였다.

7 월 금통위에서는 남유럽 재정위기 등 해외 위험요인이 존재함에도 불구

하고, 국내경기의 지속적인 성장과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압력 전망으로 기

준금리를 25 개월만에 25bp 인상하여 2.25%로 조정하였다. 그러나 금리 정

상화의 과정으로써, 한은이 점진적인 금리인상으로 시장충격을 최소화시키려

는 의지를 보임에 따라, 채권시장에는 불확실성 해소 요인으로 작용하여 시

장금리의 상승폭을 제한하였다.

한편 외국인은 6 월 월물교체 이후 외은지점에 대한 선물환 규제 등의 요

인으로 선물순매수 포지션을 축소하였으나, 7 월 금통위 이후부터는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기대 등으로 매수기조를 재확대하였다. 내부모멘텀 악화에

도 불구하고, 외국인은 7 월에만 국채선물 7 만계약과 국고채 1.7 조원 등 현

선물 동반매수를 강화하며, 하반월 시장금리의 단기랠리를 주도하였다.

이에 따라 국채선물은 변동성 확대 속에서 일평균 8.5 만계약이 거래되었

고, 월중 반빅의 가격급등 현상이 나타났으며, 선물저평가도 10 틱대 후반으

로 빠르게 수렴했다. 현물시장에서도 “왝더독(Wag the Dog)” 현상으로 선

물을 추종하면서, 5 년 이상 중장기영역 중심으로 금리하락세가 나타났고, 1

년 이하 단기영역으로는 인플레이션 확대와 기준금리 인상 부담으로 금리가

소폭 상승하면서, 수익률곡선의 플랫트닝 현상을 강화시켰다.

자료: 금융투자협회 자료: 삼성선물

시장금리 추이 국채선물 추이

0

50,000

100,000

150,000

200,000

250,000

08/01/02 08/08/26 09/04/16 09/12/01 10/07/23

100

102

104

106

108

110

112

114

0.0

1.0

2.0

3.0

4.0

5.0

6.0

7.0

8.0

08/01/02 08/08/26 09/04/16 09/12/01 10/07/23

Call

국고3년

국고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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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s Market/ 3

리서치팀 이 승훈 [email protected] / 02-3707-3623

한은, 성장률 5.9%로

상향수정

2Q GDP +7.2%

10년래 최대 성장,

민간부문의 자생적

회복력 확인

II. 8월 여건 점검

민간의 자생적 회복 확인

G2(미국,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와 유로존 재정위기 등에도 불구하고, 대

내적으로는 수출과 내수의 동반강세로 낙관적 경기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정부(5.8%)에 이어서 한은(5.9%, +0.7%p) 역시 올해 경제성장률을 상향수정

하였고, 2/4 분기 실질 GDP(속보치)는 전년동기대비 +7.2%(전기대비 +1.5%)

로 급증하였다. 이에 따라 상반기 성장률이 10 년래 최대를 기록하면서 국내

경기의 확장 국면으로의 진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IT 업황 호전과

생산설비 교체 등으로 설비투자가 높은 증가를 나타냈으며, 가계의 실질구매

력 증대와 순금융자산 증가 등으로 민간소비도 견조한 증가를 보이는 등 내

수부문의 성장기여도가 증대되었다. 또한 민간기업의 노동수요로 취업자수가

8 년래 최대로 증가하여 고용이 안정을 보이면서, 민간부문의 자생적 회복력

도 확인된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은행 수정경제전망 (2010/07/12)

3.53.43.63.73.44.03.6-실업률(%)

232026333730-7취업자수(만명)

3.13.13.01.82.01.73.6-근원인플레이션

3.43.33.52.83.02.72.8소비자물가(%)

3.84.03.53.93.04.90.2-민간소비

4.55.03.95.94.57.40.2GDP (%)

연간하반기상반기연간하반기상반기연간

9.98.211.916.815.118.80.0-상품수출

6.95.18.920.914.928.3-9.1-설비투자

1.41.11.80.71.00.34.4-건설투자

425

210

20.3

182

90

19.1

243

120

21.7

2010년

357155202561-상품수지

1104070427경상수지(억달러)

10.87.814.0-7.9-상품수입

2011년2009년

3.53.43.63.73.44.03.6-실업률(%)

232026333730-7취업자수(만명)

3.13.13.01.82.01.73.6-근원인플레이션

3.43.33.52.83.02.72.8소비자물가(%)

3.84.03.53.93.04.90.2-민간소비

4.55.03.95.94.57.40.2GDP (%)

연간하반기상반기연간하반기상반기연간

9.98.211.916.815.118.80.0-상품수출

6.95.18.920.914.928.3-9.1-설비투자

1.41.11.80.71.00.34.4-건설투자

425

210

20.3

182

90

19.1

243

120

21.7

2010년

357155202561-상품수지

1104070427경상수지(억달러)

10.87.814.0-7.9-상품수입

2011년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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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010 / 4

대외불안으로 하반기

성장모멘텀은 둔화

완만한 속도로 하반기

경기정점에 도달 예상

한은, 수요압력 증대로

물가전망 3.0%

상향수정

7월 금통위,

25개월만의 금리인상

테일러준칙 적용시

3차례 정도 연내

추가인상 가능

대외 불안요인과

부동산 침체로

8월 동결 예상

반면 하반기에는 대외 불안요인 등의 반영으로 성장모멘텀 둔화가 불가피

하다. 경기선행지수는 현재 6 개월 연속 하락으로 하반기 경기 불안 가능성

을 반영하고 있으며, 정부부문의 지출 감소와 원화절상으로 인한 수출경쟁력

약화, 세계경기 회복 둔화로 인한 설비투자 감소 등의 요인이 “상고하저(上

高下低)”의 경기흐름을 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하반기 국내경기는

잠재성장률을 상회하여 GDP 갭의 플러스 전환이 지속되고, 또한 경기선순환

구조의 진입에 따라 경기둔화 속도도 완만하게 유지되어, 경기순환 싸이클

상의 고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견인 인플레로 기준금리 연내 3.00% 도달 예상

이러한 낙관적 경기 기대는 하반기 수요견인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을

동반할 수 있다. 한은은 하반기 소비자물가 전망치를 3.0%(이전: 2.8%)로

상향조정하면서, 수요압력 증대로 물가상승세가 점진적으로 확대되어, 4/4

분기에는 중기물가안정목표 3%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이는 정부

와 한은의 출구전략 실행을 압박하며, 채권시장으로는 시장금리의 상승 배경

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미 한은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실시하였던 양적

완화 조치를 회수하고 있으며, 7 월 금통위를 통하여 금리정상화 과정으로써

기준금리를 25 개월만에 첫 인상한 바 있다.

또한 국내경기가 확장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는 만큼, 향후 한은의 역할도

물가안정에 주력하여 통화정책기조의 추가적인 긴축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

다. 테일러 준칙 적용시 적정기준금리는 3.00% 수준이며, 현재 국고채와 통

안채에 내재되어 선반영된 금리인상분도 약 75bp 수준으로써, 연내 3 차례

정도의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전망된다. 다만 현재 기준금리는 여전히

경기부양을 지원하는 매우 낮은 수준으로써, 최근 G2 의 성장 둔화와 유로존

재정위기, 글로벌 금융불안 재연 우려, 부동산 경기둔화 등의 악재에 노출됨

에 따라, 8 월 금통위에서의 연쇄적인 기준금리 인상은 실시되지 않을 것으

자료: 통계청 자료: 한국은행

경기선행지수 & 동행지수 GDP & GDI (전년동기대비)

-8.0

-6.0

-4.0

-2.0

0.0

2.0

4.0

6.0

8.0

10.0

2001.1Q 2004.1Q 2007.1Q 2010.1Q

GDP GDI

-8

-3

2

7

12

17

07/01 07/10 08/07 09/04 10/01

88

90

92

94

96

98

100

102

104

106

경기선행지수[L]

경기동행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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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s Market/ 5

리서치팀 이 승훈 [email protected] / 02-3707-3623

대내악재 불구,

외국인 사상최대

선물매수 기록

추가모멘텀 부재시

시장에 부정적 영향

로 예상한다. 한편 채권시장으로는 이러한 통화정책 불안으로 단기영역 중심

의 금리상승 압력이 가세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장기영역으로는 펀더멘털의

향후 둔화 가능성을 반영하여 완만한 금리상승이 나타날 전망이다.

외국인 사상최대 매수 이후의 청산 후유증은 부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정상화 시도와 연내 WGBI 편입 지연, 외은지점에 대

한 선물환 규제, 국내성장률 상향조정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은 7

월 이후 국채선물 시장에서 약 7 만계약의 대규모 순매수를 기록하며 채권시

장의 단기랠리를 유도하고 있다. 7 월말 현재, 외국인의 누적순매수 포지션은

약 12 만계약으로 추정되며, 이는 국채선물 상장 이후 최대 수치이다. 이러

한 외국인 매수세는 글로벌 경기둔화 가능성과 안전자산선호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나, 추가적인 강세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인

의 과도한 포지션 축적이 채권시장에는 악영향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자료: 통계청 자료: 삼성선물, 한국은행

소비자물가 추이 테일러 준칙을 이용한 적정금리 추이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수 잔고 현황

-3

-2

-1

0

1

2

3

4

5

6

7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실질금리

기준금리소비자물가

08-03-14, 78441

09-12-09, 9200010-06-15, 98232

08-04-30, 73510

09-10-06, 78333

09-07-16, 69678

09-05-06, 84768

08-09-17, 53753

-20000

0

20000

40000

60000

80000

100000

120000

08/01/02 08/06/10 08/11/10 09/04/14 09/09/11 10/02/12 10/07/19

100

102

104

106

108

110

112

114

외국인포지션 국채선물

자료: 삼성선물

-1.0

0.0

1.0

2.0

3.0

4.0

5.0

6.0

7.0

07Y1Q 08Y1Q 09Y1Q 10Y1Q

기준금리

적정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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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010 / 6

외인-

투기적 거래로

선물가격과

+53.6% 상관성

외인 포지션 청산시

금리급등 사례 빈번

장기 국채선물 활성-

①장기채시장 활성화

②장기국채선물

시장조성 강화

③거래 편의성 제고

3년 국채선물 이표

조정으로 민감도 증가

2008 년 이후 외국인과 국채선물간에는 +53.6%의 높은 양(陽)의 상관관계

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외국인의 매매가 방향성의 투기적 포지션임은 물

론 시장에 대한 영향력도 상당함을 보여준다. 현재 외국인의 매수포지션은

시장전체 매수미결제의 약 60~70% 정도로 추정되며, 추가모멘텀이 부재할

경우에는 외국인의 포지션 청산시 이를 대체할만한 국내기관의 수요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국채선물로의 추격매수 등 뇌동매매는 자

제할 필요가 있겠다.

한편 [2008 년~올해 상반기] 동안 외국인 선물포지션(누적순매수)이 단기

고점을 기록한 이후 청산한 과정을 관측한 결과, 관측횟수는 총 8 회로써,

청산시점으로부터 5 거래일과 10 거래일간 각각 외국인은 평균 -24,421 계약

과 -37,988 계약을 순매도하였다. 이로 인하여 외국인의 청산시점으로부터

5 거래일과 10 거래일간 국채선물은 각각 -39 틱과 -47 틱이 하락하였으며,

국고 3 년물은 각각 12bp 와 16p 가 상승하였고, 국고 5 년물은 각각 12bp 와

15bp 가 상승하는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장기 국채선물 활성화 방안 추진

정부는 “장기 국채선물시장 활성화 방안(2010.07.26)”을 통하여 장기채

현물시장을 활성화하고, 장기국채선물 시장조성을 강화하며, 거래의 편의성

을 제고하기로 하였다. 올해 10 월 실시 예정으로써, 주요 내용으로는 ①유

동성 증진을 위해서 10 년 선물거래 실적을 PD 사 평가에 반영하는 강제성을

부여하고, ②결제방식도 실물인수도에서 현금결제로 변경하여 거래 편의성을

제공하며, ③마감동시호가에서의 예상체결가를 제공함으로써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기로 하였다. 또한 국채선물의 거래방식 일원화를 위하여 ④3 년/5 년

국채선물의 가상채권에 대한 표면금리를 8%에서 5%로 조정하고, ⑤호가공개

범위도 [최우선호가+/-4 개] 호가로 확대하였다. 특히 시장유동성이 높은 3

년 국채선물에 대해서 표면금리를 낮게 조정함으로써, 선물의 적정가격인 이

론가격은 Par(100)에 근사하게 조정되며, 국채선물의 민감도(듀레이션)를 높

여 헷지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 국채선물 활성화 방안

장기채 현물시장활성화

장기 국채선물시장조성 강화

거래 편의성제고

① 장기채 발행비중탄력적 조정

② 국채전문유통시장에서장기채 시장조성 강화

③ 물가연동국고채재발행

① 국고채전문딜러의장기선물 거래 촉진

② 10년 국채선물시장조성자에 대한인센티브 강화

① 결제방식을현금결제로 전환

② 선물시장에서안정적 종가 형성

③ 국채선물 상품간거래방식 통일 등거래 편의 제고

자료: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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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s Market/ 7

리서치팀 이 승훈 [email protected] / 02-3707-3623

외국인 선물매수로

왝더독 및

YC플래트닝 유발

외인포지션과

대외여건 주목하며,

3.7~4.0% 등락 예상

외인 현선물 수요

등으로 수급장세 가능,

장단기 영역별

차별화는 유지

1-5년 스프레드매도.

1-5-10년

버터플라이매도 유효

III. 8월 투자전략 및 금리전망

국고채 : 장단기 영역간 차별화로 수익률곡선 플랫 진행

7 월 국고채 시장은 대내악재 노출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대규모 국채선

물 매수로 “왝더독(Wag the Dog)” 현상을 유발하며 중장기 영역 중심으로

시장금리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만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통화긴축에

대한 부담이 확대됨에 따라, 1 년 이하 단기 영역으로는 시장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수익률곡선도 플랫트닝(Flattening)을 강화하였다. 8 월 국고채 수

익률은 외국인의 현선 포지션 변화와 대외여건의 변동 여부에 주목하면서,

국고 3 년 기준 3.7~4.0% 범위에서 등락하며 방향성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

된다. G2 의 성장 모멘텀 약화와 유로존 재정위기 확산 등 대외불안 요인의

증폭으로 국내 펀더멘털 개선세가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되고 있다.

반면 수급측면에서 WGBI 연내 편입 불발에도 불구하고, 원화가치 절상과

국내채권의 가격메리트로 외국인의 채권수요가 지속되고 있고, 투신자금도

주식형에서 채권형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특히 하반기 이후 월별 실질국고채

발행물량이 4 조원 이내로 축소되고 있어, 채권시장이 수급장세를 보일 가능

성이 높아졌다. 다만 해외 IB 들이 2/4 분기 서프라이즈 수준의 경기데이터

로 인하여 연내 2~3 차례(50~75bp)의 금리인상을 예측할만큼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감이 확산되고 있어, 수익률곡선은 단기영역을 중심으

로 상승 압력(Bearish Flattening)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략적으로는 장

단기스프레드 축소 전망으로 국고 1-5 년간 스프레드매도(1 년물 매도, 5 년

물 매수), 또는 수익률곡선의 플랫트닝 전망으로 국고 1 년물과 10 년물을 매

도하는 버터플라이매도(1 년-매도, 5 년-매수, 10 년-매도) 등이 유효하다.

자료: 증권전산, 삼성선물 자료: 증권전산, 삼성선물

1-5-10년 버터플라이 스프레드 1-5년 국고채 스프레드

y = 4E-08x3 - 3E-05x2 + 0.0042x - 0.0293

R2 = 0.5322

-2.5

-2.0

-1.5

-1.0

-0.5

0.0

0.5

1.0

1.5

2.0

08/01/02 08/08/26 09/04/16 09/12/01 10/07/23

y = -4E-08x3 + 3E-05x2 - 0.0025x + 0.0245

R2 = 0.6822-1.5

-1.0

-0.5

0.0

0.5

1.0

1.5

2.0

2.5

3.0

08/01/02 08/08/26 09/04/16 09/12/01 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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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010 / 8

외인 과매수 포지션

조절과 기술적 과열로

가격조정 예상

MACD, 이격도 등

과열 발생으로

제한적 반락 가능

선물저평 확보와

플래트닝 고려한

매도차익거래 유효

국채선물 : 기술적 과열로 가격조정 가능성

7 월 국채선물은 금통위를 전후로 외국인의 극단적인 포지션 변동(매도→

매수)에 좌우되면서 전약후강의 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월후반에는 시장금리

하락과 선물저평가 축소에 따라 국내기관의 숏커버 물량이 유입되면서, 국채

선물의 단계적 상승이 유도되었다. 8 월 국채선물은 외국인의 과매수 포지션

조절과 기술적 과열 신호 발생에 따라서 가격조정이 예상된다.

기술적으로는 MACD 등 추세 지표와 이격도 등 모멘텀 지표에서 과열이

발생하였으며, 111.0p 선의 절대레벨(국고 3 년 기준 3.8%)에 임박하여 일부

차익실현 물량 출회로 속도조절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중기골든크로스

(20ma>60ma) 발생과 이동평균선의 정배열로 인하여 반락시마다 대기수요의

유입 가능성이 높으며, 국채선물의 캐리효과를 감안하더라도 낙폭은 제한시

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외국인의 포지션 청산 발생시, 국내기관의 대체수요 부족으로 변동성

확대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7 월중 이론가 대비 선물저평가의

급격한 축소로 현선차익거래의 메리트가 축소되어, 8 월 중반까지는 차익거

래 수요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략적으로는 선물저평가의 확보 및 수

익률곡선의 플랫트닝 현상을 고려하여 3 년물인 9-2 호 또는 9-4 호를 매도

하고 국채선물을 매수하는 현선 매도차익거래가 유효하다.

자료: 삼성선물 자료: 삼성선물

선물 저평가 추이 투자자별 매매동향

-80,000

-60,000

-40,000

-20,000

0

20,000

40,000

60,000

80,000

100,000

120,000

10/04/01 10/04/29 10/05/31 10/06/29 10/07/27

외국인 증권

은행 투신

-0.8

-0.6

-0.4

-0.2

0.0

0.2

0.4

0.6

08/01/02 08/08/26 09/04/16 09/12/01 10/07/23

100

102

104

106

108

110

112

114

베이시스[L]

선물가

이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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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s Market/ 9

리서치팀 이 승훈 [email protected] / 02-3707-3623

8월, 기간영역별

차별화로 YC

플랫트닝 전개

글로벌경기 둔화,

美 금리 동조화,

단기수급 호전 기대로

중장기영역은 상대적

강세 예상

8월, 외인포지션 경계 속에 기간영역별 차별화 강화

8 월 채권시장은 전월에 이어서 기간영역별 차별화로 수익률곡선의 플랫트

닝(Bearish Flattening)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외 불안요인에도 불구

하고 국내경기는 확장국면에 진입함으로써, GDP 갭이 플러스(+) 전환되어

수요압력이 증대되며 기대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은 확산될 것으로 판단된

다. 다만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와 대외 불확실성 확대 등을 감안할 때 8 월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하며, 연내 3 차례 정도의 추가 금리인상

(75bp)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증

대로 단기영역으로는 금리상승 압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반면 중장기 영역으로는 글로벌경기 둔화와 미국 국채금리와의 동조화, 단

기수급 호전 기대 등으로 단기영역에 비하여 제한적인 강세가 예상된다. 다

만 대외여건의 악화가 진정될 경우, 국내 민간자생력의 회복으로 출구전략에

대한 압박이 증대되면서, 단기영역에서 중장기영역으로 금리상승세가 확산될

수 있다. 한편 사상최대의 국채선물 순매수를 기록중인 외국인 포지션에 대

한 시장의 관심은 증폭될 수 밖에 없으며, 외국인의 포지션 청산시 시장변동

성 급증으로 인한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이 요구된다. 국고 3 년물과 5 년물의

8 월 예상 거래범위는 각각 [3.70~4.00%]와 [4.20~4.60%]이며, KTB009 는

[110.50~111.50p]를 예상한다.

일자 종목명 국채선물 KTB3y KTB5y 누적순매수 선물변동 ∆KTB3y ∆KTB5y 순매수변화 선물변동 ∆KTB3y ∆KTB5y 순매수변화

2010-06-15 KTB006 111.54 3.73 4.40 98,232 -0.49 0.17 0.11 -27,613 -0.33 0.16 0.08 -45,254

2009-12-09 KTB912 110.25 4.17 4.70 92,000 -0.29 0.08 0.02 -18,967 -0.45 0.11 0.11 -43,641

2009-10-06 KTB912 108.75 4.44 4.84 78,333 0.25 -0.07 0.01 -22,009 -0.35 0.11 0.14 -54,901

2009-07-16 KTB909 110.45 3.99 4.51 69,678 -0.65 0.17 0.20 -12,679 -0.42 0.16 0.16 -23,339

2009-05-06 KTB906 111.05 3.80 4.42 84,768 -0.25 0.05 0.11 -31,908 -0.25 0.07 0.13 -29,362

2008-09-17 KTB812 106.37 5.60 5.66 53,753 -1.00 0.31 0.28 -21,316 -0.56 0.15 0.11 -29,525

2008-04-30 KTB806 108.44 4.88 4.96 73,510 -0.99 0.34 0.33 -23,293 -1.76 0.58 0.55 -41,499

2008-03-14 KTB803 107.39 5.25 5.28 78,441 0.31 -0.07 -0.07 -37,585 0.34 -0.08 -0.08 -36,380

Mean -0.39 0.12 0.12 -24,421 -0.47 0.16 0.15 -37,988

Max 0.31 -0.07 -0.07 -12,679 0.34 -0.08 -0.08 -23,339

Min -1.00 0.34 0.33 -37,585 -1.76 0.58 0.55 -54,901

순매수포지션 고점시 시장 상황 5거래일 후 가격변동 및 포지션 변화 10거래일 후 가격변동 및 포지션 변화

외국인 선물포지션 청산시 시장영향력 점검

자료: 삼성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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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010 / 10

1

자금흐름 추이 RP잔액 추이

채권별 발행액 추이 채권 총발행 및 순발행

채권현물 거래자별 동향 현선물 거래대금 배율

스왑3년 스프레드 및 베이시스 이종채권 수익률곡선

-10

-5

0

5

10

15

06/01 07/06 08/11 10/04

(조)

RP잔액

0

20

40

60

80

100

120

140

160

06/01 07/06 08/11 10/04

(조)

채권형

주식형

20

30

40

50

60

70

80

90

100

07/01 08/02 09/03 10/04

(조)

-20

-15

-10

-5

0

5

10

15

20

25

30(조)총발행

순발행(우)

-10

-5

0

5

10

15

20

25

30

07/01 08/02 09/03 10/04

(조) 국채 통안증권

금융채 회사채

0

500

1000

1500

2000

2500

3000

3500

07/01 08/02 09/03 10/04

x 100000

2

3

4

5

6

7

8현물 선물 현선배율

-8-6-4-202468

1012141618202224

07/08 08/07 09/06 10/05

(조)

은행 투신

보험 외국인

-450

-400

-350

-300

-250

-200

-150

-100

-50

0

50

07/01 08/03 09/05 10/07

(bp)

IRS-KTB(3y)

CRS-IRS(3y)1.0

1.5

2.0

2.5

3.0

3.5

4.0

4.5

5.0

5.5

Call CD91d MSB1y MSB2y KTB3y KTB5y KTB10yKTB20y

2010-06-30

2010-07-14

201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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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s Market /11

펀더멘털로 초점 이동

7월 환율 동향

7 월 환율은 미 경기 둔화와 유로존 재정 우려 속에 월 초 지지력을 이어갔으

나 미 기업 실적 호조, 유로존 재정 우려 완화, 한국의 금리인상과 경제지표

호조, 잇따른 수주 뉴스 등으로 하락 압력 지속됐으며, EU스트레스 테스트 발

표 이후 낙폭 확대되며 전월 말 대비 38.10원 하락한 1184.10원에 마감

8월 여건 점검

1. 8월 글로벌 환시는 7월 집중된 이벤트들을 확인하고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

데 경기에 초점 맞춰질 듯. 미 경기 둔화 우려 지속에도 유로존과 일본의 경

기 둔화 우려와 유로화, 엔화의 과매수로 미달러 지지력 나타낼 듯

2. 대내적으로는 외인 주식 매수 재개와 수출 호조, 선박수주 호조, 추가 금리

인상 기대 등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외인의 소극적인

원화 매수, 당국 개입 우려, 계절적 달러 수요 등은 원화 강세 제한할 듯

3. 하지만 글로벌 환시의 중심이 주요국의 펀더멘털로 이동함에 따라 그 동안

견조한 펀더멘털을 상대적으로 반영하지 못한 원화가 주목받을 듯

8월 환율 전망

8월 환율은 유로존 우려 완화와 기업 실적 호조로 안전자산선호 약화 속 7월

중순 이후의 하락 기조 이어가겠으나,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당국 개입 경계,

계절적 달러 수요로 하락 속도 완만할 듯

8월 환율 전망

달러/원 엔/원 유로/원

1,160~1,220 원 1,300 원~1,380 원 1,480 원~1,560 원

분기 전망

9월말 12월말 3월말 6월말

1,200 1,180 1,150 1,120

정 미 영 02) 3707-3620

[email protected]

전 승 지 02) 3707-362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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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010/ 12

월 후반 불확실성

해소와 긍정적인 대내

여건 속 완만한 하락

엔/원, 엔화, 원화 동반

강세 속 1300원

중후반 등락

유로/원, 유로화 강세

속 상승

미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 압력 지속

유로화, 유로존 재정

우려 완화 속 숏커버링

엔화, 미달러 약세와

안전자산선호로

86엔대 하락하기도

I. 7월 외환시장 동향

대내외 변수 상충 속 완만한 하락

미 경기 둔화 우려와 유로존 재정 우려 완화로 대외변수가 상충하는 가운

데 한은의 전격적인 금리인상, 긍정적인 국내 경제지표, 선박 수주 집중이

하락 압력 가했으나, 결제 수요와 개입 경계가 지지력을 제공하며 1200 원

중심 박스권 지속한 후, 월 후반 EU 스트레스 테스트 이벤트 확인 후 낙폭

확대하며 전월 대비 38.10 원 하락한 1184.10 원에 마감(7/28).

월 초 중국 PMI 지수 약화 등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1238.80 원(7/1, 장 중)으로 고점을 높인 후 1230 원대 지지력 이어갔으나

미 고용지표 호조와 미 기업들의 실적 기대, 한은의 전격적인 금리인상으

로 1193.80 원까지 하락.

월 중반 중국의 부동산 긴축 우려와 FRB 의 경기전망 하향 등에 따른 경

기 둔화 우려, 유로, 엔 크로스 거래에 따른 원화 매도 부담, 결제수요로

추가 하락 제한되며 1200 원 부근 등락 지속.

월 후반 미 기업실적 호조와 23 일 EU 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 이

후 불확실성 해소로 안전자산선호가 약화된데다, 한국 2 분기 GDP 성장률

호조, 잇따른 수주 뉴스 등으로 하락 압력 나타나며 1180 원대 마감.

엔/원 환율은 엔화의 초강세 분위기에도 월 중반 이후 원화의 강세 분위

기로 상승 극히 제한. 월 초 글로별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원화 약세 분

위기로 1400 원대 진입하기도 했으나 월 중반 이후 엔화와 원화의 동반 강

세 흐름 속에 1300 원대 중반 중심 등락 지속.

유로/원 환율은 유로화의 지속적인 상승에도 불구하고 월 중반 원화 강

세로 1500 원 부근으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유로화 숏커버에 따른 차별적인

유로화 강세로 월 중 1580 원 부근으로 고점을 높이기도.

7월 글로벌 외환시장, 미 경기 둔화 우려 속 미달러 하락

미달러(USD)는 7 월 유로존 국채 만기 집중에도 국채 입찰이 무난히 소

화되고 유로존 우려가 완화되는 가운데 FRB 의 경제전망 하향과 미국의

각종 경제지표 부진으로 하락 압력 받음. 월 중반 스트레스 테스트에 대한

부담과 미 기업 실적 호조가 지지력을 제공하기도 했으나, 긍정적인 스트

레스 테스트 결과로 안전자산선호 약화되며 하락 압력 지속.

유로(EUR)는 스페인의 국채 발행 성공과 미 경제지표 부진으로 강한 상

승 출발 후, 미 경제에 대한 우려와 안전자산선호 약화 흐름, 유로화 숏커

버링 지속으로 상승세 지속. 월 후반 그리스, 스페인 등의 국채 입찰 성공

과 미 지표 약화로 1.3028 달러로 고점을 높이기도 했으며, EU 의 스트레

스 테스트 이후 강한 지지력을 이어감.

달러/엔(JPY)은 월 초 미 경기 둔화 우려로 86.9 엔대로 하락하기도 했

으나, 미 기업들의 실적 기대 속 안전자산선호 약화되며 89 엔 대 반등. 이

후 미 지표 부진엔 따른 미달러 약세와 안전자산선호 강화로 86.2 엔대로

저점을 낮추고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와 EU 스트레스 테스트 부담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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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s Market / 13

리서치팀 정 미 영 [email protected] / 02-3707-3620

리서치팀 전 승 지 [email protected] / 02-3707-3622

호주달러, 지표 호조 속

2개월래 최고치

파운드, 지표 호조 속

랠리 이어가

유럽 이슈가

많았던 7월

ECB 긴급 유동성

회수, 국채입찰

성공적

EU 스트레스 테스트

논란 있지만 긍정적

화로 지지력 나타냄.

호주달러(AUD)는 월 초 호주 지표 약화와 미/중 더블딥 우려로 약세 흐

름 나타내기도 했으나, RBA 의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지표 호조,

EU 스트레스 테스트 이후의 안전자산선호 약화로 2 달래 최고치로 상승

파운드(GBP)는 월 초 과매수 부담과 지표 혼조로 반락세 보이기도 했으

나 월 중반 이후 영국 지표 호조와 EU 스트레스 테스트 불확실성 해소,

미 실적 호조 속 위험자산 선호로 5 월 말 이후의 랠리 이어가며 3 개월래

최고치 경신

II. 대외 변수 점검

유로존 재정 우려 정점 지나

유럽發 이슈들이 집중되며 7 월 위기설까지 불거졌으나 시장은 무난히 7

월을 넘겼다. ECB 의 긴급유동성 회수와 스페인, 그리스 등 남유럽 국가들

의 국채 만기 집중, EU 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 등 이슈가 많은 한

달이었다.

ECB 가 작년 공급한 1 년짜리 긴급유동성은 자금 상환을 연장하지 않은

대신 3 개월짜리 대출로 대체하였다. 하지만 예상보다 자금 수요가 적어

시장은 이를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모습이다. 한편 유로존 국가들의 국채

입찰은 높은 수요 속에 무난히 성공하며 유로존 국채 시장에 대한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포르투갈은 무디스의 국가 신용등급 하향에도 무리 없

이 국채를 발행했고, 스페인, 그리스 등 모두 무난히 국채 입찰에 성공했

다.

23 일 EU 의 유럽 은행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발표됐다. 테

스트는 EU 의 20 개 회원국, 91 개 은행을 대상으로 정상적 상황, 극단적

상황, 국가부도 충격 이후 극단적 상황의 3 가지 시나리오를 상정하며 건

3.5

4.1

4.7

5.3

5.9

6.5

2010-01-03 2010-03-28 2010-06-20

(%)

아일랜드

포르투갈

스페인

자료 : Bloomberg 자료 : Reuters

유럽 은행 CDS프리미엄 유로존 국가들의 국채수익률

0

50

100

150

200

250

09-11-05 10-02-23 10-06-13

(bps)

SG

BNP paribasCommerzbank

Deutshe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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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010/ 14

유로존 재정 우려

정점 지난 듯

글로벌 환시

‘경기’로 초점 이동

미 경기 둔화 우려로

미달러 하락

하반기 美 경기에 대한

부정적 시각 지속

전성 척도인 기본자기자본(Tier1) 비율을 6%로 유지할 수 있는 은행을 가

려내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결과는 7 개 은행(독일 1, 스페인 5 곳, 그리스 1

곳)이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는 긍정적이었으며, 글로벌 증

시와 유로 등이 상승하는 등 안전자산선호가 약화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국가 디폴트 상황은 가정하지 않았다는 점과 각국 국채에 대한 헤어컷(평

가 절하 비율)이 낮았다는 점, 채권 만기 보유에 따른 디폴트 피해는 상정

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근거로 평가가 느슨했다는 반응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EU 는 8 월 6 일 상세안을 공개하겠다고 발표했다.

EU 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대한 논란이 당분간 시장의 변동성을 키

울 수 있겠으나, 일단 그간의 유럽 은행들에 대한 깊은 불신을 희석시키며

유로존 재정 우려는 정점을 지나는 모습이다. 물론 헝가리 등 동유럽 국가

들의 재정 우려가 부각될 가능성은 있으나 그 영향력은 단기 변동성을 키

우는 데에 그칠 것으로 보여진다.

작년 말부터 글로벌 환시의 주요 이슈였던 유로존 재정 문제는 이제 중심

에서 멀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제 펀더멘털로 시각이 이동하며 미국, 유로존

등 주요국의 경기 회복 속도에 글로벌 환시의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

다.

미 경기 둔화 우려와 미달러 약세

6 월 말 이후 미 경제지표들이 둔화됨에 따라 미달러도 작년 말 이후 유

지해 온 강세 흐름이 훼손되며 급격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 국채

수익률도 5 월부터 하락세를 나타내기 시작해 하락 흐름이 지속되고 있고,

반면 유로존 국채금리는 5 월 말 이후 반등세를 나타내 유로/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다. 주요국 환율의 경우 금리차에 민감한 경향이 크

며, 달러/엔 환율도 금리차 축소를 반영하며 강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하반기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경기부양자금이 상반기의 반 정도로 축소될 것으로 예정돼 있고,

1.1

1.2

1.3

1.4

1.5

1.6

2009-01-04 2009-09-06 2010-05-09

(달러) -1

-0.7

-0.4

-0.1

0.2

0.5

(%p)

EUR/USDUS2y -EU2y (우), 축반전

자료 : Reuters 자료 : ConsensusEconomics, 국제금융센터

미-유로존 금리차와 유로/달러 미 GDP 성장률 전망치

1

1.5

2

2.5

3

3.5

2009년 7월 2009년 12월 2010년 5월

(%)

2010년 전망

2011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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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s Market / 15

리서치팀 정 미 영 [email protected] / 02-3707-3620

리서치팀 전 승 지 [email protected] / 02-3707-3622

유럽, 일본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은

미달러에 지지력

미달러 약세가

엔화 지지

무역수지 호조, 환헤지

증가, FX거래

레버리지 축소 등도

강세 압력

감세규모도 상반기에 비해 작다. 또한 최근 FRB 가 경제성장 전망을 반복

수정하는 등 미 통화당국의 경기 판단이 신뢰를 잃어가고, 추가 부양인지

긴축인지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서 미국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지속되며 달러화 반등을 저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유럽과 일본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은 미달러의 추가 하락을 제한

할 것으로 보인다. 7 월 유로존 지표들이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으나

향후 재정 긴축 속에서 경기 회복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경제의 경우 정부가 경기판단을 상향하고 엔고에도 수출관련 지표도 호조

를 나타내는 등 긍정적인 상황이나 2 분기 이후 수출 증가률이 둔화를 나

타내는 등 엔화 강세의 여파가 시간차를 두고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따라서 하반기 글로벌 환시의 주요국 간 환율은 뚜렷

한 방향성을 보이기 보다는 각국 경제상황에 따른 변동성 확대 장세가 나타

날 가능성이 크다.

엔화 왜 이렇게 강한가?

작년 말 이후 반등 흐름을 지속하던 달러/엔 환율이 5 월, 95 엔 부근까

지 고점을 높인 후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경기 둔화 우려

가 부각되며 미 국채 수익률이 하락시키며 미달러가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데다, 미 경기 둔화 우려가 안전자산선호를 강화시키는 것이 기본 배

경이라 하겠다.

이 밖에도 올해 중국이 일본 국채 매수를 단행하며, 1~5 월 중국의 일본

국채 투자 순매수가 1 조 2762 억엔을 기록해 통계 시작 이래 최고를 기록

했고, 일본 무역수지가 아시아 국가들의 수요에 힘입어 상반기 대폭 흑자

전환된 것도 엔화를 지지해 주고 있다. 또한 일본과 주요국간 단기 금리

차이가 축소돼 헤지 비용이 축소됨에 따라 해외 투자 시 환헤지 증가로 엔

매도가 줄어들었을 가능성과 8 월 1 일부터 FX 거래에서 투자자의 레버리지

가 50 배 이하로 제한됨에 따라 이와 관련한 엔캐리 청산 증가 기대도 엔

-1500

-800

-100

600

1300

2000

02-08-31 05-02-28 07-08-31 10-02-28

(십억 엔)

-7000

-4000

-1000

2000

5000

8000(십억 엔)

무역수지

외국인 일본 주식,채권 투자-일본인

해외 주식,채권 투자(우)

자료 : Reuters 자료 : Bloomberg

미-일 국채금리 차, 달러/엔 일본 무역수지와 내외국인 증권투자

0

0.24

0.48

0.72

0.96

1.2

2009-01-04 2009-09-06 2010-05-09

(%p)

85

89

93

97

101

105(엔)

US2y -JP2yUSD/JPY(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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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010/ 16

경제, 정치 상황 등은

추가 강세 제한

모멘텀 부재

변동성 장세 예상

유럽, 일본 경기 우려로

미달러 약세 제한

유로/달러, 숏커버

일단락, 소강 상태

달러/엔, 반등 시도

80엔대 후반 등락

화에 강세 압력을 가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의 여전히 취약한 경제 상황과 엔고가 미칠 악영향, 민주당

참의원 선거에 따른 정국 불안,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가능성 등은 엔화의

추가 강세를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

8월 미달러, 모멘텀 부재 속 변동성 장세

8 월 글로벌 환시는 7 월 주요 이벤트들을 확인하고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

데 유로화와 엔화의 과매수 부담 속에 뚜렷한 방향성 보다는 변동성 장세가

예상된다.

7 월 유로존 이벤트들을 무난히 소화하고, 미 기업들의 실적도 확인한 가

운데 8 월 글로벌 환시는 이벤트 부재 속에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경제

지표들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미 경제지표들은 둔화세가 지속

되겠으나 유로존과 일본 등 여타 주요국의 경제지표들도 긍정적이지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돼 미달러 약세는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반기 각국의 경기 부양책이 회수돼 감에 따라 글로벌 경기 전망

이 긍정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서머랠리를 기대하기 힘든 점도 위험자산 선

호 약화와 함께 미달러에 지지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존의 호재가 희석되고 7 월 대규모 숏커버가 일단

락되고 과매수 부담이 있는 만큼 추가적인 고점 높이기보다는 1.20 대 후

반의 소강 상태가 예상된다. 또한 독일을 필두로 재정 긴축에 대한 우려도

지속되면서 유로화의 반등을 저지할 것으로 보인다. 120 일 이평선이 1.298

달러에 위치하고 있으며, 8 월, 120 일 선에 대한 저항을 확인할 것으로 보

인다.

달러/엔 환율은 5 월 이후의 급락세를 접고 반등 시도가 예상된다. 일본

경제와 정치에 대한 부담과 레벨 부담, 개입 경계 등이 지지력을 제공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8 월부터 시행될 FX 거래의 레버리지 축

소에 따른 엔 캐리 청산 등은 상승 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FX 거래

의 레버리지 축소 재료는 이미 시장에 선반영되며 상당 부분 청산됐을 가

능성이 큼으로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85 엔 부근의 지지력과 20 주

이평이 위치한 90 엔 부근의 저항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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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s Market / 17

리서치팀 정 미 영 [email protected] / 02-3707-3620

리서치팀 전 승 지 [email protected] / 02-3707-3622

<원화 강세 요인들>

①외국인 주식 매수

재개

②수출 호조 지속

③선박, 해외건설 수주

호조

④금리 인상과 추가

인상 기대

원화 강세 요인에도

1180원 지지

III. 대내 변수 점검

무엇이 환율을 지지하는가?

7 월에도 원화에 긍정적인 요인들이 압도적이었다.

우선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글로벌 증시가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외국인은 7 월 둘째 주부터 주식 매수를 재개하였다. 7 월 8 일부터

27 일까지 약 3.8 조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6 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한 426.5 억 달러, 무역흑자는

74.7 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7 월 들어 20 일까지 수출도 전

년 대비 36.3% 증가를 기록하고 있어 7 월에도 30 억 달러 이상의 무역흑

자가 예상되고 있다. 경상수지는 5,6 월의 대규모 경상흑자에 힘입어 상반

기 116.1 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였다.

또한 국내 4 대 조선업체의 상반기 총 수주실적은 165.8 억 달러로 연간

수주목표(340 억 달러)의 48%를 달성했고, 올 들어 지난 20 일까지 해외건

설 수주액은 416 억 달러로, 올해 목표인 600 억 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

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은 7 월에만 33 억 달러에 달하는 선박 및 해양플

랜트 수주를 이뤄냈다.

한편 예상보다 빠른 시점인 7 월 9 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기준금리를

연 2.00%에서 2.25%로 25bp 인상하였다. 금융위기 이후 펀더멘털이 양호

한 국가와 부실한 국가가 뚜렷이 나뉘는 가운데 작년 4 분기부터 금리인상

유력 국가로 꼽혔던 우리나라가 뒤늦게 금리인상 대열에 동참한 것으로,통

화 당국자들이 인플레 압력에 주목하고 있어 연내 추가 1~2 회의 금리 인

상이 예상되고 있다. 우리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과 인플레 압력을 고려

할 때 금리 인상 재료는 중기적인 원화 강세 요인이다.

이와 같은 요인들에도 불구하고 달러/원 환율은 원화 강세 요인의 반영

에 인색하였고, 달러/원 환율은 국내 주가의 연내 최고치 경신에도 7 월 저

자료 : 해외건설협회 자료 : 지식경제부

해외건설 수주 추이(공종별) 일평균 수출입금액과 무역수지

341

0

100

200

300

400

500

600

03 04 05 06 07 08 09 10.7.20

(억달러)기타

산업설비

건축

토목

-60

-40

-20

0

20

40

60

80

100

0

2

4

6

8

10

12

14

16

18

20

08.1 7 09.1 7 10.1

(억달러)

무역수지

일평균수출액

일평균수입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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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010/ 18

원화의 상대적 약세

원인 분석

①지정학적

리스크

②계절적 달러

수요의 증가

③외국인의

원화 포지셔닝

부담

④시장개입 및

규제 부담

점을 1180 원 초반에 형성하는데 그쳤다. 하반기 세계 경기 회복세가 둔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펀더멘털도 개선 속도가 느려질 것으로 예

상되고 있으나, 현재 환율에 그러한 우려가 반영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올해 초 원화와 함께 가장 선호되던 호주달러나, 캐나다달러는 5 월 낙폭

의 2/3 이상을 회복한 상황이다. 달러/원으로는 약 1170 원선 이하로 하락

한 정도다. 이러한 원화의 상대적 약세를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어

떤 요인들이 달러/원 환율에 비교적 강한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고 있을까?

우선 천안함 사태 이후 불거진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해 보자. CDS 프

리미엄의 적정성에 대한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올들어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준의 프리미엄을 유지했던 말레이시아와 가격을 비교해 보니, 5 월 이후

원화의 CDS 프리미엄이 약 20bp 정도 높게 형성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외

화채권 발행 등에 전혀 문제가 불거지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정학적

리스크가 원화에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해석된다.

다음으로 지난 7 월 전망에서 상술했듯이 7,8 월 해외여행 등의 증가에

따른 달러 수요의 증가를 고려해 볼 수 있다. 7 월 들어서도 여전히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특히 7 월 들어 대형 선박 및 플랜트 수주 소식이 전

해지면서 현재 외환수급 여건은 달러 공급이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그럼

에도 환율이 하락할 때마다 유입되는 결제수요 및 다양한 외화수요가 환율

의 하방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외국인의 원화 포지셔닝에 대한 부담이다. 외국인은 올해 1 월

과 4 월 원화 매수 거래에서 대거 손절을 경험한 데다 환율 상승시 작년부

터 매입해 온 원화 자산의 환차손이 커질 수 있다는 부담으로 적극적인 원

화 매수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기업들이 철저히 저

점매수, 고점매도의 거래패턴을 유지하고 있어 외국인의 원화 트레이딩에

따른 기대수익을 낮추는 점도 부담이다.

마지막으로 외환당국의 시장개입 및 규제(Regulation)에 대한 부담을 들

수 있다. 직접적으로 환율정책의 변화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올 들어 외

환정책 최고 결정라인이 과거 고환율을 선호했던 경향이 있는데다 지난 5

월 1200 원대 초반에서 매수개입이 단행된 이래 당국의 매수개입에 대한

경계가 높아졌다. 또한 선물환 규제가 외화유동성 유입의 억제 및 달러매

도의 간접적인 제한효과가 있고, 규제 리스크를 부각시키고 있어 시장 참

여자들의 적극적 달러 매도에 부담을 주고 있다.

자료 : Bloomberg 자료 : Bloomberg, 연초 대비 대미달러 절상률을 비교

CDS 프리미엄 비교 루니(CAD)와 원(KRW), 대미달러 환율 비교

87

91

95

99

103

10/1 10/3 10/5 10/7

(10.1.4=100)

CAD

KRW

40

60

80

100

120

140

160

180

10/1 10/3 10/5 10/7

(bp)한국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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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s Market / 19

리서치팀 정 미 영 [email protected] / 02-3707-3620

리서치팀 전 승 지 [email protected] / 02-3707-3622

원화 저평가는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당분간 원화 강세 제약

여건 유효

선물환 규제 시행에

돌입

현물환율 영향 거의

없어, 외화자금

조달비용은 오히려

하락

거래 위축이라는

부작용

상기 요인들로 인한 원화의 저평가가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기업 실적 및

외국인의 원화자산 매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7 월 하반월로 다가갈수록 원화는 상대적 저평가를 다소 해소해 가고 있

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도 우리나라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고,

외국인들의 원화 저평가를 감안한 국내 채권 및 주식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말레이시아와 CDS 프리미엄도 7/27 일 기준 12bp 수준으로 축소됐다.

다만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를 떨쳐 버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외국인의

원화 매수에 대한 소극적 행보와 당국의 시장 개입 및 규제에 대한 부담,

또한 7,8 월 달러 수요의 증가 등은 여전히 원화를 지난 1~4 월과 같은 강

한 통화로 부각시키는데 제약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물환 규제 시행, 환시 영향은?

6 월 중순 선물환 규제가 발표되고 관련 규정 개정작업이 마무리되면서

7 월 8 일부터 선물환 규제와 외환건전성 관리 강화방안이 시행에 들어갔

다. 선물환포지션 규제 도입의 주목적이 단기외채의 증가를 억제하기 위한

것으로 현물환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없을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소위 ‘규제 리스크’가 부각된 측면은 부인할 수 없지만 대체로 선물환

규제 시행으로 인한 외환시장 영향은 현재까지 매우 제한적이라고 볼 수

있다. 현물환율의 경우 기업들의 선물환 매도의 제약이나 역외의 NDF 매도

제약 등을 통해 환율 하락을 제어하는 효과를 예상해 볼 수 있으나 환율에

영향을 줄 정도의 제약 요인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외화자금시장의 경우

도 FX 스왑포인트나 CRS 금리로 미루어 볼 때 외은권의 달러 자금 공급

감소로 인한 가격 영향은 크지 않아 보인다. 오히려 스왑 베이시스가 축소

되면서 외화자금 조달 비용은 하락하고 있으며 시장이 우려했던 외화자금

공급 부족 사태는 일어나지 않고 있다.

문제는 FX 스왑시장과 통화스왑(CRS)거래가 급감, 이 시장의 거래를 더

욱 위축시키는 악순환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기업들의 헤지비용

을 증가시키고 대외금융 불안시에 변동성을 줄여주는데 별다른 도움이 되

지 않을 수도 있다(이슈페이퍼, 선물환 규제 이후의 FX 스왑시장

(10.7.23)’참조).

자료 : 지식경제부 자료 : 한국은행

스왑 베이시스 추이 기업의 선물환 순매도

-2.50

-2.00

-1.50

-1.00

-0.50

0.00

2010-01-04 2010-03-10 2010-05-13 2010-07-19(%)

3년

1년

6/13, 선물환 규제 발표 이후 -400

-300

-200

-100

0

100

200

300

07 1Q 08 1Q 09 1Q 10 1Q

(억달러,분

기)

기업 선물환 순매수 역외NDF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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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010/ 20

IV. 8월 환율 전망

8 월 환율은 유로존 우려 완화와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를 약화시킴에 따라 대내적 원화 강세 요인이 좀더 부각되면서 7

월 중순 이후의 하락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미국 경기지

표 부진 속에 하반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는 여전하며, 국내적으로는 당

국의 개입 경계, 계절적 달러 수요 증가 등으로 환율 하락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7 월 유로존 스트레스 테스트, 국채 발행, 주요 기업 실적 발표 등

주요 이벤트들을 확인함에 따라 8 월에는 뚜렷한 모멘텀 부재로 글로벌 외

환시장 역시 방향성 보다는 변동성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PIGS 국가들의 국채만기가 몰려 있던 7 월을 무난하게 지냄에 따라 올해 2

분기 금융시장을 달궜던 유로존 재정 이슈는 점차 중심에서 멀어지는 가운

데 향후 금융시장은 주요국의 펀더멘털로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이러한 금융시장 분위기는 그동안 견조한 펀더멘털을 상대적으로 반영하

지 못했던 원화 환율이 다시 주목받는 계기가 되며, 점차적으로 원화 강세

압력이 강화되고 있다.

수출 호조의 지속, 선박, 해외건설 등의 수주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고,

7 월 금리 인상 이후 연내 1~2 회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기대되는 등 원화

강세 요인과 7 월 이후 국제금융시장의 안정, 글로벌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

고 지정학적 리스크, 외국인의 적극적인 원화 포지셔닝 부담, 당국의 시장

개입 및 규제 리스크로 환율은 강한 하방 경직성을 나타냈다.

하지만 해외금융시장의 안정, 각국간 펀더멘덜의 차이로 초점이 맞춰지

는 글로벌 금융시장 분위기, 원화의 상대적 저평가 인식에 따른 외국인의

한국 주식 및 채권 매수세 재개 등으로 조심스러운 원화 매수 시도가 나타

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를 떨치지 못하는 상황에

서 외국인의 원화 매수에 대한 소극적 행보, 당국의 시장 개입 및 규제에

대한 부담, 계절적 달러 수요 등은 지난 1~4 월과 같은 원화 절상 압력을

가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8 월 미달러는 하반기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약세 국

면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향후 재정 긴축이 불가피한 유로존의

경기 회복 둔화, 시차를 두고 나타날 엔화 강세 효과 등을 고려할 때 미달

러의 추가 하락 폭은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

유로/달러는 유로존 호재의 희석, 단기 과매수 부담 등으로 추가 고점

높이기 보다는 1.20 달러대 후반의 소강상태가 예상된다. 달러/엔은 5 월

이후의 급락세를 접고 일본 경제와 정치에 대한 부담, 개입 경계 등이 지

지력을 제공하면서 조심스러운 반등시도가 예상된다.

7 월 들어 국내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낮아지고 있다. 5,6 월 급등락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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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s Market / 21

리서치팀 정 미 영 [email protected] / 02-3707-3620

리서치팀 전 승 지 [email protected] / 02-3707-3622

른 피로감, 수출입업체들의 철저한 저가매수, 고가 매도 전략, 지난 1 월과

4 월 원화 매수에서 재미는커녕 손절(stop loss)에 급급했던 외국인의 소극

적 매매패턴이 빚어진 결과다.

특히 외국인이 원화뿐 아니라 원화자산 매입에도 비교적 소극적인 패턴

을 보임에 따라 향후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가 시에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

성을 줄여주는 결과를 예상해 볼 수 있다. 급격한 자본 유출입을 매우 경

계하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측면도 부인할 수 없으나 작년 4 월부터 시

작된 외국인의 과도한 원화자산 매입 규모에 대한 부담이 보다 근본적인

원인이라 하겠다.

기술적으로 7 월중 60 일선이 하향 돌파된 달러/원 환율은 1 차 지지선인

1170 원(6 월 저점이자 61.8% 조정레벨)의 지지여부가 중요하다. 이 선이

하향 돌파될 경우 지난 4 월 이후 상승 추세가 무산된 것으로 판단하며,

다음 지지선인 1150 원을 향한 하락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반면 1220 원

은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8 월 환율은 1160~1220 원 사이에서

등락이 예상된다.

달러/원 일간 Chart(by Reuters)

2010-03-23 - 2010-08-19 (SEL)1,2770.0%

1,23623.6%

1,210.638.2%

1,19050.0%

1,169.561.8%

1,103100.0%

Price

.11,1101,120

1,130

1,140

1,150

1,160

1,170

1,180

1,190

1,2001,210

1,220

1,230

1,240

1,2501,260

29 05 12 19 26 03 10 17 24 31 07 14 21 28 05 12 19 26 02 09 1610 3 2010 4월 2010 5월 2010 6월 2010 7월 2010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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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010/ 22

1

스왑레이트-내외금리차(1Y)

내외국인 증권투자

CME투기적 넷 포지션(엔) CME투기적 넷 포지션(유로)

경상수지

외환보유고

달러/원 변동성

자본수지

-12,000

-6,000

0

6,000

12,000

18,000

02/08 04/09 06/10 08/11

(백만 달러)

내국인투자(자산)

외국인투자(부채)

0

20

40

60

80

07/10 08/04 08/10 09/04 09/10

(%)

1M vol

3M vol

-6000

-3000

0

3000

6000

9000

02/08 04/04 05/12 07/08 09/04

(백만 달러)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경상수지 -36000

-27000

-18000

-9000

0

9000

18000

02/08 04/04 05/12 07/08 09/04

(백만 달러)

자본수지

포트폴리오투자수지

기타투자수지

100

140

180

220

260

300

02/08 04/05 06/02 07/11 09/08

(십억 달러)

85

88

91

94

97

100

2009-06-23 2009-12-15 2010-06-08

(엔)

-1000

-600

-200

200

600

1000(계약)NET

USD/JPY

1.15

1.23

1.31

1.39

1.47

1.55

2009-06-23 2009-12-15 2010-06-08

(달러)

-1000

-500

0

500

1000

1500(계약)

NET

EUR/USD

-5

-3

-1

1

3

5

05/06 06/07 07/08 08/09 09/10

(%)

국내외금리차

스왑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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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 2 3

2010-07-09

17개월만의 금리인상과 환율

리서치팀 정미영 02)3707-3620 [email protected]

FX Radar – KRW (Korean Won)

17 개월만의

금리 인상

정책 기조는

여전히 ‘완화적’

과거와 달리

왜 금리인상에

민감했나?

금융위기 후 첫 금리 인상

- 7/9 일 금융통화위원회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를 연 2.00%에서 2.25%로 25bp

인상함.

- 이는 지난 2009 년 2 월 기준금리를 2% 로 동결한 이래 17 개월만의 인상

조치임. 이전 금리인상은 금융위기 직전인 2008 년 8 월이었음.

- 국내외 경기 회복세가 완연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회복으로 향후 수요 측면의

인플레 압력이 가시화될 수 있다고 보고, 이를 차단하기 위해 금리인상을 단행.

하지만 한은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통화정책 기조는 여전히 ‘완화적’임을 강조함.

금리 인상 후 환율 급락, 이례적

- 금일 1204 원을 전후로 등락하던 달러/원 환율은 금리 인상이 발표되자

1195 원까지 급락하는 모습을 보임. 과거 달러/원 환율은 금리정책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아 왔다는 점에서 금일의 민감한 반응에 대한 해석이 필요함.

- 그간 금리결정이 달러/원 환율에 미치는 영향이 적었던 것은 1) 우리나라

금리정책은 통상 미국의 금리정책과 궤를 같이 하는 경향이 강했고, 2)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채권보다 주식을 위주로 이뤄져 왔음. 따라서 환율은 금리정책보다는

외국인의 주식매매형태 등 대외요인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해 왔음.

- 하지만 금융위기 이후 경기회복 과정에서 각국별로 경기 회복 속도의 차이가

커지면서 금리정책도 개별적인 형태를 띠고 있음. 특히 경기가 부진한 선진국은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희박한 반면, 고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이머징 국가를

중심으로 금리를 인상하면서 최근 주요국 환율은 이러한 금리차, 경제지표의

내용에 탄력적으로 움직이고 있음.

- 따라서 금일 원화도 이러한 기조가 그대로 반영되며 다소 가파르게 환율이

하락하였고, 기술적으로도 1200 원의 지지선이 하향 돌파되었다는 점,

금리인상에도 주가가 상승폭을 넓히고 외국인이 3000 억원 이상 주식을

순매수하는 반응을 보였다는 점도 환율 하락에 일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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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 2 4

17 개월만의 금리인상과 환율 FX Radar – KRW (Korean Won)

추가 금리

인상 기대로

상대적 원화

강세 재료 지속

7,8 월 달러

수요 증가, 당국

경계로 낙폭

제한 전망

향후 환율 영향은?

- 금리 인상이 한국경제의 펀더멘탈의 견조함을 반영한다는 측면에서 중기적인

원화 강세 요인임. 또한 한은 총재가 완화적 정책기조를 강조하였으나 연내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원화 강세 재료로 작용할 전망.

- 하지만 금리 재료는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원화 강세 요인으로 볼 수 있음. 한국은

이미 작년부터 금리인상 기대가 가장 높은 국가 중의 하나였음. 그런 인식이 올해

초반 원화의 초강세를 이끌기도 했음.

- 향후 대외 경제여건의 변화가 환율 향방에는 핵심 요인임. 최근 미국의 주택 및

고용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미국의 기업 실적 발표 결과뿐

아니라 3 분기 실적 전망에 따른 증시의 향방이 관건임.

- 당분간 환율은 1190 원(피보나치 50% 조절레벨), 1180 원(60 일 이동평균)의

지지선을 테스트하는 하락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 하지만 7,8 월 해외 여행 증가로 달러 수요가 늘어나고, 당국의 환율 안정화 의지

등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환율 하락 압력은 강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

본 조사자료는 당사 고객의 선물투자를 돕기 위하여 배포되는 자료로서, 본 조사자료에 수록된 내용은 당사 리서치팀이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

보로부터 얻어진 것이나, 당사는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경우에도 본 자료는 고객의 선물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자료는 Internet 을 통해서도 조회가 가능합니다.

달러/원 Daily

챠트 : Bloomberg

20ma

60ma

120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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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 2 5

2010. 7. 23

선물환 규제 이후의 FX스왑시장

리서치팀 전승지 02)3707-3622 [email protected]

이 슈 분 석

전 구간

플러스권에

안착한

스왑포인트

재정거래

여건은 유지

FX 스왑포인트가 작년 하반기 이후 전 구간 플러스권에 진입한 후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작년 말 이후 유로존 재정 우려가 부각됐음에도 불구하고 미

단기 금리가 하락세를 유지하고 우리나라의 경우 금리인상 기대가 나타나면서

스왑포인트에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5 월 이후 유로존 재정 우려가 심각하게

인식되면서 스왑포인트는 급격히 하락한 바 있으나 빠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FX 스왑시장을 통한 재정 거래 유인은 2008 년 리먼 사태 때보다 큰 폭

축소됐으나, FX 스왑포인트에 내재된 달러 조달금리가 실제 조달금리보다 높은

상황이며 여전히 재정거래가 가능한 여건이 유지되고 있다.

-5000

-3000

-1000

1000

3000

2008-04-06 2008-12-07 2009-08-09 2010-04-11

(1/100원)

1M

3M

6M

1Y

자료 : Reuters

FX Swap Points

자료 : Reuters

달러금리와 실질 달러 조달 금리(1Y)

0

2

4

6

8

10

2008-04-06 2008-08-24 2009-01-11 2009-05-31

(%) 괴리

1Y LIBOR

달러조달금리

※ 실질 달러 조달 금리: FX 스왑포인트에 내재된 실질적인 달러 조달 금리

자료 : Reuters

달러금리와 실질 달러 조달 금리(3M)

0

3

6

9

12

15

2008-04-06 2008-08-24 2009-01-11 2009-05-31

(%)

괴리(우)

3M LIBOR(좌)

달러조달금리(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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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성 선 물

26

선물환 규제 이후의 FX 스왑시장 이 슈 분 석

신용시장 여건,

스왑포인트에

지지력 제공

수급은 다소

하락

우호적이나

FX스왑시장 여건과 수급 상황

신용시장 여건은 작년 3 월부터 꾸준히 개선되며 스왑 포인트 상승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Ted 스프레드(3M US libor-US T bill)와 본드 스왑 스프레드도

축소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CDS 프리미엄도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5 월 유로존 재정 우려가 부각되면서 일방적인 신용여건

개선은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

FX 스왑시장의 수급 여건들은 다소 스왑포인트 하락 우호적이나 시장을 크게

악화시킬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해외펀드 환헤지 관련해서는 설정잔액과

순자산가치(NAV)가 줄어들면서 기존 포지션의 롤오버 물량이 축소되면서 시장

부담이 줄어들고 있다. 선박 수주의 경우 작년 이후 급감했으나 올해 2 분기 이후

빠른 회복세를 나타내며 공급 부담을 가하고 있으나 절대량 자체가 호황기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선박 수주가 취소되는 부분들이 있어 부담이 크지는 않은 상황이다.

자료 : Reuters

Ted Spread 와 Bond-Swap Spread

-0.2

0.04

0.28

0.52

0.76

1

2008-01-06 2008-12-21 2009-12-06

(%p)

0

1

2

3

4

5(%p)

Bond-Swap Spread

Ted Spread(우)

자료 : 자산운용협회

해외펀드 설정잔액와 순자산가치

300,000

400,000

500,000

600,000

700,000

800,000

900,000

2009/01/02 2009/06/25 2009/12/11 2010/06/08

(억 원)

설정원본

NAV

자료 : 한국은행

기업 선물환 순매도 (월간)

-60

0

60

120

180

2006년 1월 2007년 4월 2008년 7월 2009년 10월

(억 달러)

자료 : Bloomberg

아시아 국가들의 CDS 프리미엄

0

300

600

900

1200

1500

08-07-04 09-03-04 09-11-04 10-07-04

(bps)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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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성 선 물

27

선물환 규제 이후의 FX 스왑시장 이 슈 분 석

정책변수,

상승 우호적

재정거래, 기업

선물환 매도

무리 없어

유예기간 악용

없어 시장 충격

완화

기업들이 선물환 매도는 지난 5 월 환율이 연고점을 돌파하면서 매물이 집중됐고,

단기 차입금의 경우 선물환 규제 우려 등으로 차입금 상환이 급증하면서 큰 폭

유출 초를 기록했다.

정책적 변수들은 FX 스왑포인트 상승에 우호적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은행이 7 월

전격적인 금리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기대되고 있으며, 미국은

경기 회복 둔화가 완연해지면서 추가 완화조치에 대한 기대까지 나타나고 있다.

또한 시장 안정을 위해 외환당국은 현, 선물환 시장에 비교적 적극적인 개입을 하고

있어 스왑포인트 상승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선물환 규제 이후의 스왑 시장

6 월 선물환 규제가 발표되고 7 월 8 일 이와 관련한 ‘외국환거래업무 취급세칙’을

개정하고 실시하기로 했다. 선물환 규제 발표로 시장에서는 외은지점 재정거래

약화, 기업 선물환 매도 제한 가능성 등을 예상하고 있었다.

발표 이후 현재까지 영향력을 살펴보면, 외은지점의 재정거래 약화 움직임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선물환 규제로 외은지점의

재정거래는 약화될 가능성은 높지만, 7 월 들어 오히려 외국인의 채권 매수 잔고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재정거래 목적의 단기쪽 매수세에 집중되고 있다. 기업들의

선물환 매도도 선박 수주 회복세로 그 규모가 증가하고 있으나 이미 헤지 규모

자체를 줄인 부분이 있고, 수주량 자체도 호황기 때 비교하면 절대량이 작기 때문에

한도를 넘어서기는 어려워 보이며, 따라서 업체들의 매도가 억제되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

한편 유예기간을 두고 있는 점도 시장 충격을 완화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7 월 8 일 개정안이 발표됐고, 3 개월 유예기간을 두고 10 월 9 일 이후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유예기간 동안 7 월 8 일 선물환 포지션 비율을 초과할 수 없어

유예기간을 악용하는 경우도 제한돼 실제적인 제도 시행 이후의 충격도 약화될

자료 : 한국은행

단기 차입금

-24,000

-16,000

-8,000

0

8,000

16,000

2005년 6월 2006년 9월 2007년 12월 2009년 3월

(백만 달러)

자료 : 클락슨

한국 월간 수주량

0

80

160

240

320

400

08/01 08/08 09/03 09/10 10/05

(만 C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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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성 선 물

28

선물환 규제 이후의 FX 스왑시장 이 슈 분 석

통화스왑시장

고사 우려 나타나

CRS 시장

다양한 전략

구사 어려워

FX 스왑시장도

위축 우려

금리인상 기대

플러스권 유지

것으로 기대된다.

FX 스왑시장은 선물환 규제 이후에도 큰 혼란 없이 정상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나

통화스왑시장(CRS)은 외은지점들의 휴가철까지 겹치면서 거래가 급감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선물환 규제가 통화스왑시장을 고사시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까지

나타나고 있다.

선물환 규제로 거래가 감소함에 따라 비드-오퍼 베이시스 확대 리스크가 커지고,

선물환 포지션 규제 시 만기 별 일괄 규제를 함에 따라 만기 별 상대 가치

트레이딩이 어려워지는 등 다양한 매매 전략을 사용하기가 어려워져 거래 유인이

감소하고 있다.

향후 FX 스왑시장도 본격적으로 규제가 시행될 경우 은행이 기업과 자산 운용사

물량을 받아주는 데 급급하며 거래가 제한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한편 이러한 거래 제한은 비드-오퍼 베이시스 확대 등으로 기업과 자산 운용사의

거래 비용을 증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재정 거래 유인 또한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외국인 재정 거래가 얼마나 반대 포지션(선물환 매수)로 대응해 줄

지가 관건이다.

FX스왑시장, 금리인상 기대 속 강한 지지력

향후 FX 스왑시장은 우리나라의 추가 금리인상 기대와 미국의 금리인상 지연으로

강한 지지력을 나타내며 플러스권 유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선박

수주의 회복세와 이에 따른 선물환 매도 증가, 10 월 9 일 이후 본격적인 선물환

규제 이후의 재정 거래 축소 가능성, 하반기 글로벌 경기 회복 둔화 우려 등은

FX 스왑포인트의 상승세를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본 조사자료는 당사 고객의 선물투자를 돕기 위하여 배포되는 자료로서 어떠한 경우에도 복사되거나 대여될 수 없습니다. 본 조사자료에 수

록된 내용은 당사 리서치팀이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보로부터 얻어진 것이나, 당사는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경우에도 본 자료는 고객의 선물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자료는 Internet 을 통해서도 조회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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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s Market / 29

국내 지표 및 해설

G2 경기지표 악화 등 대외여건 불안에도 불구하고 국내 경기는 안정된 흐름을 지속하며

실물경기의 견조성을 재차 확인. 건설투자를 제외한 전 부문이 양호한 흐름을 보인 투자와

재고축적, 높은 가동률을 기반으로 한 생산확대의 선순환이 지속됨. 선박 수출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민간소비의 견조한 회복과 설비투자의 급증이 내수 성장을 주도함. 한편

국내경기 성장 전망에 한은은 선제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 월초 단기금리 상승압력이

확대되기도 함. 증시는 본격적인 어닝시즌 도래로 연고점을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지속함.

수출 및 산업생산 민간소비 및 소비자심리지수

설비투자 및 건설투자

GDP 성장률 추이

재고 및 가동률 지수

경기동행지수 및 경기선행지수

-6

-4

-2

0

2

4

02/2Q 04/1Q 05/4Q 07/3Q 09/2Q

(%)

60

80

100

120

민간소비증감률(좌)

소비자심리지수(우) -40

-20

0

20

40

60

06/06 07/05 08/04 09/03 10/02

(%)

수출

산업생산

-18

-12

-6

0

6

12

18

24

02/2Q 04/1Q 05/4Q 07/3Q 09/2Q

(%)

설비투자증감률

건설투자증감률70

87

104

121

138

155

03/01 04/10 06/07 08/04 10/01

재고지수

가동률지수

설비투자추계지수

-5

-2

1

4

7

10

02/1Q 03/4Q 05/3Q 07/2Q 09/1Q

(%)

-10

-7

-4

-1

2

5(%)

전년동기비(우)

GDP성장률(전기비)90

93

96

99

102

105

03/01 04/10 06/07 08/04 10/01

-6.4

-3.2

0

3.2

6.4

9.6

12.8(%)

동행지수순환변동(좌)

선행지수전년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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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010 / 30

리서치팀 배 신 영 [email protected] / 02-3707-3624

소비자 물가 지수

통화증감율 추이

Call 목표금리 및 괴리치

주요 환율 추이

가공단계별 물가 추이

주체별 대출 및 연체율

국고3/5년 금리 및 스프레드

국내 증시 추이

0

1

2

3

4

5

6

7

8

03/01 04/10 06/07 08/04 10/01

(%)CPI Core CPI

-40.0

-14.0

12.0

38.0

64.0

90.0

03/01 04/10 06/07 08/04 10/01

(%)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

-20

-9

2

13

24

35

03/01 04/10 06/07 08/04 10/01

(%)

본원통화 M1

M2 Lf-5

-2

1

4

7

10

03/1Q 04/3Q 06/1Q 07/3Q 09/1Q

(십억 원)

0.00

0.60

1.20

1.80

2.40

3.00(%)

산업대출 가계대출

기업연체율(우) 가계연체율(우)

1.25

2.05

2.85

3.65

4.45

5.25

08Y.01 08Y.08 09Y.04 09Y.12 10Y.06

(%)

-1.0

-0.5

0.0

0.5

1.0(%p)

괴리(우)

실제치

목표치

3.00

3.70

4.40

5.10

5.80

6.50

08Y.01 08Y.08 09Y.04 09Y.11 10Y.07

(%)

0

24

48

72

96

120(bps)

SPREAD

3YR

5YR

900

1,040

1,180

1,320

1,460

1,600

1,740

08Y.01 08Y.08 09Y.04 09Y.12 10Y.06

(원)

700

900

1,100

1,300

1,500

1,700(원)

달러/원(좌)

엔/원(우)700

980

1,260

1,540

1,820

2,100

08Y.01 08Y.08 09Y.04 09Y.12 10Y.07

200

330

460

590

720

850

KOSPI(좌)

KOSDAQ(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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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s Market/31

해외 지표 및 해설

6월 경기선행지수는 -0.2%로 전월의 0.5%에

비해 하락 마감. 최근 부각되고 있는 남유럽 국

가들의 재정적자 축소 움직임과 함께, 미국 또

한 그 동안 실시된 각종 경기부양책들의 효과가

향후 축소될 것으로 예상됨. 이 같은 요인들로

인해 최근 각종 제조업 관련 지표들이 둔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경기선행지수 하락 원

인으로 작용함.

6월 비농업부문고용자수는 전월 대비 12.5만 명

급감한 반면, 민간부문고용자수는 +8.3만 명으

로 예상치 11만 명은 하회했으나 5월의 +3.3만

명에 이어 증가세는 이어감.

6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의 급감이 10년 만에

실시된 센서스 조사인력 해고에 따른 것임을 감

안한다면, 그래도 민간 고용시장의 완만한 회복

기대는 유지되고 있는 상황.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1.1%로

5월의 2.0%, 예상치 1.2%를 하회함. 이는 최근

FOMC 성명문에서 언급된 경기둔화 및 인플레

우려 완화 지속을 再확인시켜 줌.

이런 낮은 인플레 증가율은 향후 FOMC의 저금

리 정책 장기화 가능성을 시장에 再인식 시킴.

시장에서는 FOMC의 금리인상은 내년 1분기 이

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

6월 신규주택판매건수는 전월 대비 23.6% 증가

해, 5월의 -36.7% 및 예상치 3.3%를 큰 폭으로

상회함. 주택 구입자에 대한 세제혜택 만료로

인한 5월의 판매건수 급감을 만회하는 모습.

물론 향후 하반기 미국 경제의 성장률 증가 폭

둔화 및 유럽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 등이 지속

될 것으로 보여, 향후 同 판매치의 회복은 완만

한 수준에 머무를 전망.

미국 경기선행지수 감소

미국 인플레 우려 완화 지속

미국 신규주택판매 예상치 상회

미국 민간부문 고용 회복 기대는 지속

-20

-10

0

10

20

90/07 96/05 02/03 08/01

미 경기선행지수 6개월전비 연률(% )

-800

-500

-200

100

400

03/01 05/02 07/03 09/04

(천명)

민간부문고용자수

증감(전월비)

0

500

1000

1500

06/01 07/04 08/07 09/10

(천호)

신규주택판매건수

-6

-2

2

6

10

02/11 05/05 07/11 10/05

(전년비, % )

CPI YO Y

PPI YO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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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010/ 32

Economist 임 호 상 [email protected] / 02-3707-3621

7월 유럽 PMI 종합지수는 56.7로 전월의 56.0

과 시장 예상치 55.5를 상회함. 최근 불거지고

있는 유로존의 재정적자 축소 우려 속에서도

독일 경제가 유로화 약세 및 안전자산 선호 속

의 금리 하향 안정화 속에 제조업 주도로 회복

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 지수의 예상치 상회

요인으로 작용함. 실제 독일의 7월 Ifo 경기기

대지수는 105.5로 전월치 102.5를 상회함.

7/23일 발표된 유럽 91개 은행들에 대한 스트레

스 테스트 결과는 7개 은행이 Tier1 비율 6%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한 것으로 알려짐. 이는

발표 전 예상치인 11개 은행을 하회.

이로 인해 남유럽 국가들에 대한 CDS 프리미엄

은 하락. 다만 여전히 同 테스트의 시나리오가

엄격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시장 불

안을 완전히 불식시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듯.

중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2.9%로

전월의 3.1%에 비해 증가 폭 둔화. 이는 거듭되

는 중국 정부의 지준율 인상을 통한 유동성 억

제 조치, 그리고 위안화 강세 요인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임. 중국 정부가 소비자물가지수 전년

대비 3%대 초과 여부를 금리인상 판단의 전제

조건 中 하나로 내세웠던 만큼, 향후 금리인상

시기 지연 요인을 제공.

일본의 5월 통관기준(계절조정) 무역흑자는

4,560억 엔으로 전월의 3,220억 엔을 상회.

특히 수출 가운데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수출

비중이 48.1%를 차지함.

최근 유럽 재정적자 우려 속의 안전자산 선호

움직임과 함께, 이 같은 무역흑자 지속이 달러/

엔 환율의 하락 요인을 제공함.

일본 무역수지 흑자 예상치 상회

유로존 PMI 지수 예상치 상회

유럽 스트레스 테스트 우려 완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 증가 폭 둔화

30

40

50

60

05/06 06/10 08/02 09/06

유로존PM I 종합지수

전년비(% )

-3

0

3

6

9

12

3/31 1/31 11/30 9/30

소비자물가지수 전년비

-1000

-500

0

500

1000

1500

2000

06/06 07/09 08/12 10/03

(단위: 10억엔)통관기준 무역수지 SA

0

400

800

1200

09/10/27 10/1/5 10/3/16 10/5/25

(bps)Portugal

G reece

Ita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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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s Market / 33

Commodity Market Overview

주요 원자재 동향

원자재 가격 지수 추이

원유/금 월간 가격 변동

API 주간 원유재고 증감 원유선물 투기적 순매수 추이

■ 원유는 월초 G2 경기지표 악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회복 둔화 우려로 배럴당 72달러를 하회하기도 함. 하지만 이후

저가 매수세 유입과 원유 재고량의 급격한 감소로 시작된 상승세는, 미 기업의 2분기 실적 호조로 추세를 이어가며

80달러에 육박함.

■ 금은 더블딥 우려 완화에 따른 인플레 우려 완화로 월초 급락한 후 단기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소폭 상승하

기도 함. 하지만 IMF의 글로벌 경제전망 상향조정과 유럽 중앙은행의 스트레트 테스트 통과 전망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되며 재차 하락함.

■ 비철금속 낙관적 경제전망에 잇따른 수요증대 기대감에 월중반까지 반등세를 탐. 이후 미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 부

진 여파로 상승폭을 소폭 반납하기도 하였으나, 재고 감소 소식에 재차 반등마감.

리서치팀 배 신 영 [email protected] / 02-3707-3624

-100

0

100

200

300

400

09Y.08 09Y.11 10Y.01 10Y.04 10Y.07

( 천 배럴)

Net Long Short

주요 원자재 가격 변동 현재 전월말 대비 연초대비

264.46 2.30% -6.68%

Energy 원유 77.16 2.02% -3.57%

난방유 199.59 0.72% -5.94%

가솔린 205.59 -0.23% -0.76%

천연가스 4.69 1.62% -15.20%

귀금속 금 1162.50 -6.69% 5.91%

은 17.62 -5.62% 4.61%

산업용금속 구리 320.50 9.16% -4.23%

알루미늄 2044.25 4.29% -8.16%

니켈 20494.00 4.07% 10.68%

곡물 옥수수 362.75 2.40% -12.48%

대두 999.25 5.35% -4.70%

밀 593.00 27.60% 9.51%

가축 畜牛 92.40 1.26% 2.90%

돈육 82.30 3.88% 17.78%

기호식품 설탕 18.42 2.16% -31.65%

면 81.45 -1.39% 7.74%

코코아 2980.00 2.97% -9.39%

커피 163.75 -0.27% 20.45%

오렌지쥬스 146.70 -1.05% 13.68%

3059.77 3.71% -6.54%

CRB Index

RICI Index

240

250

260

270

280

290

10Y.03 10Y.05 10Y.06 10Y.07

65

70

75

80

85

90

10Y.04 10Y.05 10Y.06 10Y.07

($/배럴)

1100

1150

1200

1250

1300($/온스)

원유

(단위:천배럴)

-8000

-4000

0

4000

8000

12000

10Y.01 10Y.03 10Y.04 10Y.05 10Y.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