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연방주체 구성 개념

1. 러시아연방의 구성

1) 연방주체 구성

• 공화국 : 소련 시절 (인구와 면적에 관계없이) 통합적인 경제권을 형성하거나, 특정지역에 집단 거주하는 대규모 소수민족 집단에 대한 자치권 부여 필요성이 인정된 경우

; 독자적인 헌법, 의회, 내각 및 자체 언어를 보유하나, 독립국가로서의 지위는 불인정

• 자치주 : 소련 시절 공화국의 지위를 부여하기에는 인구·영토 면에서 소규모이나 자치권 부여 필요성이 인정된 경우(5개1개) ; 독자적인 헌법, 최고회의, 내각은 보유 X, 문화, 언어 및 일부 경제적 자치권은 허용

• 자치구 : 주와 변강주의 소속(독립 행정주체는 아님), 광활한 지역에 거주해온 토착민에 대해 인정 ; 언어, 문화 등 극히 제한적인 자치권만 향유

• 주 : 제정러시아 시대의 지방행정단위(구베르니야)를 재편한 광역 행정구역

• 변강주 : 1924~38년 기간 비러시아인들이 주로 거주하던 접경지역에 전략적으로 설치한 개척 지구, 역내에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특수 독립 행정구역을 포함

• 연방주체 : 83개 (2008년 기준) (1993년) 89개 (자치구 10)

• 지방자치 단위(57) : 주 46, 변강주 9, 특별시 2

• 민족자치 단위(26) : 공화국 21, 자치주 1, 자치구 4

(1) 기본 골격

83개 연방주체와 구분 기준

연방구성 주체 단위

(2) 연방구조 변화의 배경과 원칙

1. 연방의 구성

2) 연방주체의 변화

• 연방주체 수의 감축 배경

1) 중앙정부의 집권화 의도 : 지방 정치 엘리트 득세 통제 가능하고 효율적인 권력구조 창설

2) 민족-영토원칙의 재고 : 평등선거 원칙 위반 가능성, 인구 격차에서 야기되는 대표성 차이

공화국과 자치구의 명목민족 구성 비율이 낮음 : 전체 인구의 20% 정도

3) 낙후된 연방주체의 재정적자 문제 해결 : 자립도가 낮은 주체에 대한 중앙의 과도한 지원

• 감축 원칙 : 자율적 진행 + 국민투표 연방주체 의회 승인 두마와 연방회의 통과 대통령

• 연방주체 수 변화의 법적 기반 : 2001.1.“연방주체의 지위변화와 새로운 연방주체 창설”

• 연방구조 & 중앙-지방정부의 권한을 둘러싼 제도적 변화

• 연방구조 변화 : 연방관구의 설치, 연방주체수의 증감 등

• 권한관계의 변화 : 중앙-지방의 세력균형에 따라 쌍무적, 법률적(관행적)으로 조정

연방주체 수의 감축, 연방주체 간의 평등문제를 고려

(1) 연방관계의 변화

주체 수의 감축 : 중앙과 지방의 필요에 따라 변화

중앙, 북서, 볼가, 남부, [북카프카즈], 우랄, 시베리아, 극동

7+1 연방관구(2000.5)

Пятигорск

(2) 러시아의 국기

1. 연방의 구성

3) 러시아연방의 상징

• 3색기 : 하양(고귀함과 진실, 고상함, 독립), 파랑(정직, 헌신, 순수, 충성), 빨강(용기, 사랑, 자기희생)

• 전통적인 해석 : 위로부터 천상세계, 하늘, 속세를 가리키는 우주적 개념으로 설명

• 현대 : 동슬라브 3개 민족의 통합(벨로루시, 우크라이나, 러시아)

• 가로 세로 비율은 3:2

• 표트르 대제의 명(1705.1. 20) : 국기로 최초 인정 2000년 12월 25일 국기에 관한 법에 따라 재채택

• 말 탄 게오르기 성자가 창으로 사악한 용을 처리 : 모스크바의 문장

• 쌍두독수리 문장 : 이반3세(15세기 후반)가 비잔틴으로부터 계승

• 17세기부터 러시아 상징의 공식문장 : 왕관과 홀(笏), 황금구가 추가 쌍두독수리 머리 위에 각각 작은 왕관 + 그 위에 큰 왕관이 안치. 독수리의 오른쪽 발에는 홀, 왼쪽 발에는 황금구

(1) 제정러시아 문장

모스크바 문장 / 노동자-농민 국기 / 삼색기

(1) 소련 붕괴의 근인(近因)

• 관료주의의 병폐 : 일하는 척, 임금 주는 척

• 연방 공화국들의 분리 독립 열망 : 역사적 갈등 / 공산당의 해체로 구심점 상실

• 공산체제의 구조적 모순 : 계획경제의 경제성장 한계로 합리성 추구가 무리

• 서방측의 지속적인 와해 음모 : CIA, 모사드, 유럽 첩보망

• 소비에트 인간형 완성의 한계 : 지배문화와 저항문화의 갈등

2. 러시아의 정세 변화

(2) 붕괴의 원인(原因)

• 만성적인 경제 침체 : 사회변동과 사회주의 생산체제의 전환에 따른 실패

• 지배 엘리트의 갈등 : 체제 내 개혁의 한계(페레스트로이카, 글라스노스트)

공산당의 지도적 지위 박탈에 따른 보수-혁신 갈등

• 고르비의 중도노선에 따른 지지 상실(옐친의 독자노선, 보수 쿠데타)

경제 침체 + 구조적 모순 + 구성원의 갈등

1) 소연방의 붕괴

(1) 민주정의 정착 단계

• 지배층의 연속성 : 콤소몰 출신, 경제부처 관료, 올리가르히 탄생

• 권위주의적 성향, 정치적 안정 추구, 민주정 확대 반대

• 전환기 러시아 : 국가(중앙)의 약화 / 1998.8 모라토리움 선언

• 프리마코프(1998.9) 총리 : 지방주의 지양, 지방자원 동원을 호소

• 보수주의 색채 : 중앙집권화 방향으로 선회(재정 경제적 차원)

2. 러시아의 정세 변화

(2) 전환기의 특성

• 중앙정부의 위기관리 능력 부재 : 지방 분권화에 대한 요구

• 지방정부의 독자적인 법률 공포 이를 불법으로 규정하는 대항법률 공포

• 1992년 체첸 공화국의 분리 독립 선언 / 사유화 과정에서 국가재산 점탈 경쟁

• 1992년 후반부터 反 개혁세력의 조직화 1993년 4월 국민투표 실시(헌법개정, 조기 총선)

9/21 대통령령으로 연방최고회의(의회) 해산 / 12월 신헌법 채택(지방을 연방 구성 주체로 승격)

• 10월 정변(1993) : 대통령과 의회 대립(지배 엘리트의 분열과 갈등), 지방정부는 중립 or 의회지지

10월 정변 / 신헌법 / 모라토리움

2) 민주화 노선의 굴곡

(1) 대통령의 권한

• 의원내각제 옹호론자 : 의회와의 갈등, 고정 임기 보장에 따른 경직성, 여야간의 대립경향

체제전환기의 혼란 방지, 정당의 미발달, 대통령제는 사회분열에 대응하는 구심점 역할

• 민주주의 침해 : 직선에 의한 통치위임을 명분으로 다른 정치제도에 군림, 자의적 통치

포고령이 1993년 헌법채택 이전에 더 빈번, 비공식적 타협 기제가 작동

• 권력의 개인화 : 정당성 문제를 악화(정권=지도자), 정당정치 발전에 저해, 국가제도의 합리성을

저하, 공직자들의 책임성 약화, 부패구조의 확산

러시아 대통령제의 본질적 문제가 X, 리더십과 여건에 따라 다른 결과(옐친, 푸틴)

2. 러시아의 정세 변화

(2) 비판과 옹호 시각

• 행정부 수반으로서 총리(의회의 승인 / 3회 부결시 의회 해산권)와 각료 임명권

• 의회의 대통령 탄핵 : 상하원 모두 2/3 이상 찬성,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의 승인 절차

• 법안 발의권, 의회 법안에 대한 거부권(상하원 모두 2/3 이상 찬성해야 기각)

• 의회의 제약을 받지 않는 포고령 발포권(유사 입법조치)

러시아 대통령제의 장단점

3) 러시아 대통령제의 특징

(1) 강력한 러시아 건설

• 전국을 7개의 연방관구로 편성 : 중앙, 북서, 남부, 볼가, 우랄, 시베리아, 극동

• 대통령 전권대표 파견 : 대통령 권한 수행과 직접 보고, 연방정책의 기본 방향 준수 감독

권한의 모호한 영역으로 지방 지도자들과 마찰

• 연방회의(상원) 지위약화 : 당연직인 지방 지도자 배제, 별도 2인 선임 / 대통령의 지방의회 해산권

• 지방예산의 통제 강화 : 중앙정부가 모든 세수(稅收)를 관장, 포괄적인 종합예산 편성

• 세제개혁으로 지방세의 축소(부가가치세, 기업 거래세, 도로세 등) : 50% 미만

• 연방정부의 이전 보조금 지원에 의존 : 정치적 타산과 파워 게임이 변수

3. 푸틴의 통치

(2) 중앙정부의 강화

• 러시아 헌법 : “공화국의 통치 형태를 구비한 연방제 민주주의 법치국가”

• 1999년 9월 총리 발탁 : 체첸에 대한 강경노선 2000년 3월 대통령 선거 압승

• 국가주의적 사고의 재건 : 푸틴의 강력한 국가, 효율적인 국가, 러시아인의 민족적 정서

• 푸틴의 “Powerful Russia”: 미국과 협조(9.11테러에 대한 동조) / 국제 유가의 상승

중앙과 지방의 갈등 / 지방 길들이기

1) 집권 1기

(2) 집권 2기

• 올리가르히(옐친 시대) : 석유기업의 민영화 과정에서 수직통합 석유기업 신설(로스네프트)

국가가 해당 기업의 주식을 보유 1996년 재정적자 탈피를 위해 주식을 담보로 돈을 빌림

금융기관들은 석유기업의 주식을 보유 또는 경매 자원, 금융, 건설 분야(철강 석유 원자재)

기업의 민영화 입찰 과정에서 신흥 재벌이 탄생 푸틴의 경고 무시

• 실로비키 탄생 : 국가 공직과 기업 회장직을 겸직 / 전직 군인, 정보요원, 비밀경찰 출신

전국 고위 관료의 ¼ 정도를 충원

• 에너지의 무기화 : 가스산업의 재편에서 생산과 수송의 특성상 가즈프롬의 독점

국내 판매 가격과 수출 가격이 큰 차이 유럽 진출에 큰 위협

3. 푸틴의 통치

(1) 올리가르히와 실로비키

• 2004년 대선 71.3% 득표로 절대적 지지

• 강력한 중앙집권화 추진 : 국가 기간산업을 재국유화, 지방정부의 분리주의 봉쇄, 언론 통제 강화

• 지방정부 : 2005년 주지사 직을 선출제에서 임명제로 전환

연방 대통령이 주 의회 동의 없이도 해임 가능

과두정에서 실로비키(뜨는 해)로

2) 정부 조직의 변화

실로비키의 등장

4. 푸틴과 메드베데프

푸틴 메드베데프

2000년 3월(48세) 레닌그라드 2008년 3월(42세) 레닌그라드

상트 페테르부르그 국립대 법학과 동일(1990 법학박사)

페테르 市 대외관계위원회 위원장(1991) 대외관계위원회 소속 전문위원

페테르 시 부시장(1994) 부시장 보좌관

총리(1999.8.) 행정 부실장

대통령(70%) 크렘린 행정실 차장 / 가즈프롬 이사회 의장 행정실장(2003~5) / 경제사회 제1부총리

KGB출신 교수(민법천재)

통합러시아당(두마 450석중 2/3) 외교, 국방, 재정 등 주요분야 장관, 대통령 보좌관 유임

(1) 이중권력 체제

•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산업구조 제조업 기반 취약 / 교통 통신 물류 비용 부담

• 2008년 12월 개헌 : 대통령 4년제에서 6년제 연임, 두마 의원 임기 4년에서 5년

• 2012년 블라디보스톡 APEC 유치 : 극동개발전략 수립 /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푸틴 플랜 2020’: 국가 발전계획, 2024년까지 푸틴 체제의 집권 시나리오

• 일반론 “절대권력은 나누어 가질 수 없다” 러시아의 특수성 “이중권력-양두체제”

4. 푸틴과 메드베데프

(2) 쌍두 독수리의 실상

• 서방 측의 러시아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평가 :

주권 민주주의 관리 민주주의, 잡종체제, 조작 민주정, 선거 독재정, 연성 권위주의

• 대통령의 권한 : <超 권력구조> 총리 임명, 의회 해산권, 대내외 정책 기본방향 결정

현 구도 : 실로비키를 비롯한 정치적 지원세력, 정치권 내의 역학관계로 제약

• 2008년 하반기 : 미국발 금융위기, 그루지야 침공(외국인 투자 이탈), 국제유가 급락

• 2009년 예산편성 : 배럴당 95달러 기준 41달러 가정

메드베데프 정권의 한계2011.9월 통합러시아당 전당대회

1) 메드베데프의 집권시기

(1) 푸틴 정부

• 주변국과의 관계 개선 / 강한 러시아 건설 지속 / 러시아 경제와 사회의 현대화

• 푸틴 정부의 정책기조 유지 / 중국, 인도와 군사적 협력 강화

• 지속적인 경제성장 / 경제자유화와 구조조정 가속화 / WTO 가입, 주요국과 FTA 추진 노력

• 부패와의 전쟁 / 비즈니스 환경개선 및 투자유치 강화(15년내 5대 경제대국 진입 목표)

자원 전략산업에 대한 통제 지속(향후 완화 전망) / 극동 시베리아 지역 개발

<현대화> 프로젝트 : 부패척결과 제도개혁 / 경제개혁(산업 다각화, 경쟁력 강화, 소득불평등 개선)/

사회-경제발전을 위한 인프라 건설 / 외국투자 유치, 첨단기술 발전 / 교육혁신(고등교육 재편),

지식기반사회 건설

4. 푸틴과 메드베데프

(2) 메드베데프 정부

• 현실적 실리주의 외교 / EU와의 협력관계 확대 / 아시아(중국, 인도 등)와 협력비중 강화

• 강한 러시아 건설 : 실추된 국제위신 고양, 미국 독주 견제

NATO와의 CIS권 확대 견제 / 중국과 SCO(상하이협력기구) 결성

• 정상적 시장경제화 추진 / 국가에 의한 경제질서 확립 / 경제구조의 현대화 / 지역경제 회복 노력

• 외국인 직접투자 적극 유치 / 투자환경의 제도적 개선 / 자원 전략산업에 대한 외국투자 통제 강화

2) 정책별 차이

(1) 2011년 총선과 2012년 대선

• 이중권력의 종언 / 절차적 민주주의의 공고화 (대중의 요구에 따른 관리 민주주의, 연성권위주의)

• 강한 대통령 행정실 + 실무 전문형 내각 9월부터 불협화음 표출

• 우선 과제 : 석유의존 경제 탈피, 인구감소 문제해결, 극동 및 낙후지역의 균형발전

• 외교적 과제 : 포스트 소비에트 공간 통합 / 유럽 MD문제 해결 / 중국 및 아태지역 협력강화

• 경제 현대화 : 글로벌화, 질적 발전 = 정치-사회의 투명성, 합리성, 책임성 제고 기성질서 개혁

• 화해 무드 : 개정 정당법 발효, 주지사 직선제 재도입(소환권 인정)10월선거 압승 / 재야시위

• 권위주의의 강화 : ‘푸시 라이엇’(무정부주의, 자유주의) 재판, 집시법 강화(벌금 상향, 강제노역

도입), NGO법 개정(외국대리기관으로 등록), 인터넷 통제법 등

5. 푸틴의 재집권

(2) 푸틴 집권 3기(2012.5.7.)

• 2011.12.4. 총선 : 450명 국가두마 / 통합러시아당 49%, 공산당 19%, 정의러시아당 13%,

자민당 12% 국민의 정서적 피로감, 정치적 냉소주의(부정부패, 관료주의) 부정선거 규탄시위

• 2012.3.4. 9개의 시간대에 걸쳐 시행 : 통합러시아당 푸틴 63.6%, 공산당 주가노프 17.2%,

무소속 프로호로프 8%, 자민당 지리놉스키, 정의러시아당 미로노프 모스크바 시(47%)

• 선거 이슈 변경 : 회고적 평가 전망적 투표로 유도 (평화 합법 시위 유도, 배후세력에 대한 비판)

러시아의 안보강화(예: 색깔혁명 위기, 리비아 정권교체) ; 反서구주의와 애국주의 감성에 호소

• 선거전략 : TV토론 회피 지방순회 민심결집 <대안부재와 급진개혁에 대한 두려움 자극>

(3) 주요 추진정책

• 사회 복지 : for 소득 불균형 해소 및 경제활동 인구 감소, 고령자 증가에 대처

연금체제 개선 / 교육 문화 및 보건 수준의 질적 향상 / 주택공급 확대 및 공공서비스 질 향상 /

인구감소 문제 해소(이민정책, 해외 러시아인의 러시아 재정착 지원) / 불법이민 단속 강화 /

러시아어 및 역사 교육 강화

• 2013.12. 연례 국정연설 : 민족적 정신적 정체성을 확고히 통합 달성을 위해

러시아내 각 민족그룹 간 상호존중 / 민주주의 및 정치개혁 / 공직자 신뢰 제고 / 부패문제 해소 /

기업친화적 정책추진(투자자 자산보호)

5. 푸틴의 재집권

• 정치 : for 시민사회 발전에 부응하는 민주정치 체제 구축

정치개혁 입법화(정당등록 간소화, 주지사 직선제 등) / 정책결정 과정에 국민의 참여보장

(인터넷 민주주의) / 중앙과 지방 권력의 균형 / 부패문제 근절(행정권과 감독시스템 분리,

관료선발 개선) / 사법개혁 추진

• 경제 : for 자원 중심의 경제성장 탈피 및 지속 가능한 성장 촉진

경제다변화 및 혁신(연구기능 강화, 사회간접시설 확충) / 첨단기술 경쟁력 확보 /

비즈니스 환경 개선 및 해외투자 유치확대 / 경제분야 국가개입 축소 / 정부예산의 효율적 집행

국가주의로의 회귀가 민주주의 체제를 손상시킬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