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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규 | 문화사회연구소 문화연대 활동가 독자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문화연대 사무실. 『문화과학』을 구독하는 젊은 독자들 네 명이 모였다. 사실 이 네 명이 모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주 말에도 일정이 있는 인원들이 있 어 좌담회 시간을 잡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렵사리 시간 을 맞춰 금요일 저녁에 한자리에 모였고, 젊은 독자로서 『문화과 학』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에 대해 두 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이런저 런 이야기들을 나눴다. 이날 나눈 대화는 『문화과 학』을 어떻게 구독하게 되었는지 로 시작해서 우리가 생각하는 문 제점들 그리고 제안들, 마지막으 로 어떻게 함께 고민을 나눌 것인 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미 리 밝히자면 좌담회에 참여한 인 원들이 모두 오랫동안 읽은 독자 들을 아니라 최근 몇 년 사이에 『문화과학』을 접한 독자들이다. 『문화과학』이 2012년에 창간 20 주년을 맞았다는 점을 감안한다 면 그동안 출판된 책들의 절반도 읽지 못한 독자들이다. 하지만 이 전 세대와는 다른 감수성을 지니 고 있는 세대이기 때문에 기존과 는 다른 감각으로 『문화과학』을 접했고, 조금 더 새로운 시각에서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그래서인 지 우리가 마지막으로 나눈 대화 는 『문화과학』에 대한 어떤 바람 이나 제안보다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로 끝을 맺었다. 그날 나눈 독자좌담회의 이야 기들을 옮긴다. ...(이야기 더보기) 최근 『문화과학』이 변화를 시도하 고 있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젊은 편 집위원들의 영입과 디자인의 변경이다. 그리고 정기구독제를 월 회원제로 변경 하며 뉴스레터 발행하기 시작했다. 이 변화의 과정에서 『문화과학』 편집위원 회로부터 독자들의 의견에 더 귀기울이 기 위해 젊은 독자들을 위주로 독자좌 담회를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들 들었다. 지난 몇 년 동안 『문화과학』 을 애독해왔고, 곁에서 연대해오며 『문 화과학』의 변화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던 한 사람으로서, 독 자들이 『문화과학』을 어떻게 읽고 있는 지, 특히 청년세대가 『문화과학』을 어 떻게 읽고 있는지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 전달하는 것은 지금 시점에도 중요하다 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독자좌담회 를 진행해보기로 했다. 지난 11일 금요일 늦은 7시 연남동 Newsletter n. 02 | 2014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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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혁규 | 문화사회연구소문화연대 활동가

    독자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문화연대 사무실. 『문화과학』을

    구독하는 젊은 독자들 네 명이

    모였다. 사실 이 네 명이 모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주

    말에도 일정이 있는 인원들이 있

    어 좌담회 시간을 잡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렵사리 시간

    을 맞춰 금요일 저녁에 한자리에

    모였고, 젊은 독자로서 『문화과

    학』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에 대해

    두 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이런저

    런 이야기들을 나눴다.

    이날 나눈 대화는 『문화과

    학』을 어떻게 구독하게 되었는지

    로 시작해서 우리가 생각하는 문

    제점들 그리고 제안들, 마지막으

    로 어떻게 함께 고민을 나눌 것인

    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미

    리 밝히자면 좌담회에 참여한 인

    원들이 모두 오랫동안 읽은 독자

    들을 아니라 최근 몇 년 사이에

    『문화과학』을 접한 독자들이다.

    『문화과학』이 2012년에 창간 20

    주년을 맞았다는 점을 감안한다

    면 그동안 출판된 책들의 절반도

    읽지 못한 독자들이다. 하지만 이

    전 세대와는 다른 감수성을 지니

    고 있는 세대이기 때문에 기존과

    는 다른 감각으로 『문화과학』을

    접했고, 조금 더 새로운 시각에서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그래서인

    지 우리가 마지막으로 나눈 대화

    는 『문화과학』에 대한 어떤 바람

    이나 제안보다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로

    끝을 맺었다.

    그날 나눈 독자좌담회의 이야

    기들을 옮긴다.

    ...(이야기 더보기)

    최근 『문화과학』이 변화를 시도하

    고 있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젊은 편

    집위원들의 영입과 디자인의 변경이다.

    그리고 정기구독제를 월 회원제로 변경

    하며 뉴스레터 발행하기 시작했다. 이

    변화의 과정에서 『문화과학』 편집위원

    회로부터 독자들의 의견에 더 귀기울이

    기 위해 젊은 독자들을 위주로 독자좌

    담회를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들

    들었다. 지난 몇 년 동안 『문화과학』

    을 애독해왔고, 곁에서 연대해오며 『문

    화과학』의 변화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던 한 사람으로서, 독

    자들이 『문화과학』을 어떻게 읽고 있는

    지, 특히 청년세대가 『문화과학』을 어

    떻게 읽고 있는지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

    전달하는 것은 지금 시점에도 중요하다

    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독자좌담회

    를 진행해보기로 했다.

    지난 11일 금요일 늦은 7시 연남동

    Newslet tern. 02 | 2014년 7월호

    http://cultural.jinbo.net/?p=598http://cultural.jinbo.net/

  • 2 문화과학 뉴스레터 n.02

    즐기자 월드컵, 잊지 말자 세월호: 대표팀은 노란 리본을 달고 뛰어라By 천정환 (문화과학 편집위원 / 성균관대, 『조선의 사나이거든 풋뽈을 차라』 저자)

    가슴이 두근거린다. 이런 축제는 없다.

    ‘세계’를 상상하고 만나게 만들고, 총질

    과 적대를 쉬게 하고, ‘외국인’과 평등하

    게 대화하게 하여 가난하고 힘 없는 나라

    의 젊은이도 가슴을 펴게 하는 데 스포츠

    이상의 것은 없다. 그래서 저주 받은 한반

    도에 태어나 핍박받은 식민지 조선의 젊

    은이나, 가난과 전쟁에 찌든 남한ㆍ북한

    의 젊은이도 자신의 ‘사람됨’을 스포츠

    를 통해 상상하고 느꼈다. 남미나 아프

    리카 빈민가의 소년들도 마찬가지였겠다.

    스포츠는 진정 진ㆍ선ㆍ미 모두를 품

    고 있다. 그러나 바로 그렇기 때문에, 스

    포츠는 처음부터 오염돼 왔다. 세상 (거

    의) 모든 독재자와 착취자들이 스포츠를

    통해 뭔가 해먹고자 했다. 히틀러도 전두

    환도, 세계적인 악덕 대기업들도 스포츠

    를 사랑 (?) 했다. 그래서 이 축제는 한갓

    ‘공놀이’만은 아닌 것이다. 이 놈의 ‘공

    놀이’는 환상과 실재 사이에서 ‘국가’와

    ‘국제’의 내용을 만들고 채워왔다.

    경기장 안에서 벌어지는 일은 항상 경

    기장 바깥의 ‘상상적 현실’을 창조해왔

    고 관중의 정체성을 재구조화해왔다. 월

    드컵 안에서의 상황과 월드컵 기간 동안

    벌어질 문화정치의 여러 사안은 상쟁ㆍ상

    호작용하며, 사람들의 마음과 정세를 바

    꿀 것이다. 국가주의와 권위주의적 통치

    권력에 찌들어 병이 깊어지고 있는 두 국

    가의 대결, ... (더보기)

    편집위원 칼럼

    독서와 캠페인의 불편한 동거

    권경우

    얼마 전 파주에 ‘지혜의

    숲’이라는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50만권(현재 20만

    권 비치)이라는 엄청난 양

    의 책을 소장하고 있지만,

    여느 도서관과 달리 사서나

    도서검색시스템이 없다. 그

    대신 책을 찾아주는 ‘권독

    사제도’가 있고, 누구나 자

    유롭게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이곳이 ‘도서

    관’이라는 명칭을 사용하

    면서 때 아닌 논란이 지속되

    고 있다. 새로운 형태의 실

    험적인 도서관이라고 긍정

    적인 평가를 하는 사람도 있

    고‘책의 무덤’ 혹은 ‘종

    이 무덤’이라는 신랄한 비

    판을 가하는 이도 있다.

    우선 이러한 논란이 등장

    한 배경에는 ‘도서관’에

    대한 일종의 믿음이 존재하

    기 때문이다. 도서관이 어떤

    공간인지, 도서관은 어떠해

    야 하는지 ...(더보기)

    문화사회연구소를 소개합니다.문화사회연구소는?

    (사)문화사회연구소는 문화 속의 사회, 사회 속의 문화를 학제적으로 연구하면서 문화의 민주화와 사회의 문화화를 모색하는 연구기관입니다. 즉, 시민의 문화적 삶의 가치를 함양하고 정부 문화정책의

    공공성을 강화하며 대중문화산업의 투명성을 확보할 담론 생산 및 실천을 전개하는 제3섹터의 문화연구자 집단입니다. 문화사회연구소에서는 현재 다양한 연구 모임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의 편집위원들도 이 모임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문의: 이메일 [email protected] / 홈페이지 kccs.or.kr)

    http://cultural.jinbo.net/?p=538http://cultural.jinbo.net/?p=541www.kccs.or.kr/

  • 3 문화과학 뉴스레터 n.02

    행사참관 리뷰

    한국문화연구학회 라운드테이블 OO사회 열풍에 대한 메타담론

    김영선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연구교수,

    편집위원)

    OO사회 열풍에 대한 메타

    담론을 마련한 자리?문화정치의 방식은 무엇인지에 대한 메타논의는 부재

    한 시간!

    우리는 어떤 사회에 살고 있나? 지금 여기 우리는 어떤 삶을 살고 있나? 역사적으로 반복되어온 질문이다. 그런데 이삼 년 새 어떤 사회인가를 질문하는 책들의 빈도가 부쩍 늘었다.

    학벌사회, 위험사회, 하류사회, 승자독식사회, 부동산 계급사회, 희망 격차사회, 주거 신분사회, 불안증폭사회, 대출 권하는 사회(2011년 이전), 영어 계급사회, 피로사회, 신 없는 사회, 감시사회, 무연사회, 루머사회, 약탈적 금융사회, 위험 증폭 사회, 팔꿈치 사회, 허기사회, 과로 사회, 방황하는 개인들의 사회, 아파트 한국사회, 자기 절제 사회, 속삭이는 사회, 잉여사회, 절벽사회, 격차사회, 부품사회, 탈감정사회, 단속사회, 투명사회, 분노사회, 감성사회, 탈성장사회, 그리고 사회를 말하는 사회까지! OO사회로 작명된 책들이다.

    ...(더보기)

    문화과학 월 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계간 『문화/과학』정기구독제를 월 후원회원제로 전환합니다.

    『문화/과학』은 71호부터 인문사회과학 분야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편집위원들을 영입하고, 새로운 편집체제로 독자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2014년부터는 실질적인 도약을

    위해 독자들의 외연의 폭을 넓히려는 대중적인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계간 『문화/과학』은 정기구독제도에서 월 후원제도로 전환하여 출판 재정을 안정화하

    고 다양한 독자 서비스 활동을 벌이고자 합니다. 계간『문화/과학』편집위원회는 『문화/과학』이 한국을 대표하는 진보적 문화이론지로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예술과 노동의 사회적 배제에 대하여By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예술가 지망생이라면 모두가 선망의 대상이라고 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내게는 항상 마음의 짊으로 다가오는 두 사람이 있다. 한 사람은 아침마다 낸 연구실을 청소하시는 아줌마이다.

    아침 8시에서 8시30분쯤이면 연구실을

    청소하시는 아줌마들을 가끔가다 일찍

    출근할 때, 뵙곤 하는데 항상 웃으시는

    얼굴로 맞아주시는 걸 보면, 감사하고 죄

    송할 뿐이다. 매년 2번씩 진행되는 어려운

    복도 및 교실 청소들과 학교 곳곳을 쾌적

    한 환경으로 변모시켜주시는 분들이 매월

    손에 쥐는 돈은 정말 얼마 되지 않는다.

    작년 늦게까지 최저임금에 시달리던 학교

    의 청소노동자들은 연말에 일당 5700원

    으로 인상된 급여를 받게 되었지만, 여전

    히 그들에게 월급은 쥐꼬리에 불과하다.

    올해 다시 노종쟁의가 일어났고, 학교 본

    부 측은 용역업체와 상의하여 최근 다시

    합리적인 수준에서 인상된 시급을 지급하

    기로 약속했다. 그리고 당연한 것이지만,

    청소아줌마들은 학교 측에서 제공한 휴

    게실에서 차도 마시고 담소도 나누는 호

    사(?)를 누리고 있다며 즐거워하기도 하

    다. 올 신학기에 서울시대 13개 대학에서

    청소노동자들의 임금을 인상해달라는 연

    대 시위가 있었을 때, 한예종 청소노동자

    들도 동참했다. 입학식 날 자신들의 요

    구를 주장하기 위해 극장 앞에서 피켓시

    위를 하는 와중에도 학생들과 교수들에

    게 불편을 끼치지 않으려고 최대한 예의를

    갖추다 입학식 시작하기 전에 서둘러 단

    체행동을 마무리하는 걸 보면서 이분들의

    순수함 마음에 달리 보답할 게 없어 송구

    스러웠다. ...(더보기)

    http://cultural.jinbo.net/?p=550http://cultural.jinbo.net/?p=233http://cultural.jinbo.net/?p=233http://cultural.jinbo.net/?p=233http://cultural.jinbo.net/?p=233http://cultural.jinbo.net/?p=233http://cultural.jinbo.net/?p=233http://cultural.jinbo.net/?p=233http://cultural.jinbo.net/?p=233http://cultural.jinbo.net/?p=233http://cultural.jinbo.net/?p=233http://cultural.jinbo.net/?p=233http://cultural.jinbo.net/?p=233http://cultural.jinbo.net/?p=275http://cultural.jinbo.net/?p=545

  • 4 문화과학 뉴스레터 n.02

    연구자료 - 각 제목을 클릭하면 연구자료집 원문을 보고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모든 국민이 성별, 종교, 인종, 세대, 지역, 사회적 신분, 경제적 지위나 신체적 조건 등

    에 관계없이 문화표현과 활동에서 차별받지 않고 자유롭게 문화를 창조하고 문화 활동

    에 참여하며 문화를 향유할 권리를 보장하는 문화기본법이 지난 12월 10일 국회를 통과

    하였다. 이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국민의 문화권을 지키기 위해 국가와 ... (더보기)

    문화영향평가는 한 국가와 사회의 문화환경의 발전을 위한 평가로 볼 수 있지만, 궁

    극적으로 그것이 지향하는 목표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이며, 특히 문화적 가치의 확산

    과 감성적 삶의 활성화를 통해 경제적 삶의 질의 계량적 수준을 뛰어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산업근대화 시대가 지향했던 개발의 정당화와 경제적 궁핍의 극복, ... (더보기)

    서울시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해 서울 사람들의 삶의 질, 사는 수준을 알

    수 있는 척도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서울시민들 통계성 지표와 사업 성과를 보여주는 지

    표, 서울시 역점사업을 보여주는 지표 등을 시민복지, 주거안정, 경제, 재정, 환경 등 총

    15개 분야에 걸쳐 300개의 지표로 알기 쉽게 정리해 서울 사람들의 ...(더보기)

    행사참관 리뷰

    우리는 모두 집을 떠난다-김현미 저 북클럽 참관기

    이종찬

    (중앙대 영문학 박사수료, 웹진 편집동인)

    집을 떠났으나

    이주(移住)할 수도 귀향할 수도 없는 유민(流民)들

    “우리는 모두 집을 떠난다.” 말하자면 ‘출가’(出家)한다. 그런데 일순 난감해진다. ‘출가’라는 단어의 속내를 들여다보면 어쩐지 그 속에서 ‘(되)돌아옴’의 계기가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돌아오지 않을 것을 전제로 한 떠남. 떠나는 자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떠나온 곳을 구조적인 차원에서 원천적으로 되돌아볼 수 없게 만드는 떠남 말이다. 그렇게 우리를 주목하게 만드는 “우리는 모두 집을 떠난다”는 이 의미심장한 문장은 현재 이 땅에 거주 중인 수많은 이주자(migrant)들이 실제로 처해 있는 현실로 어느새 우리의 시선을 이끈다.

    노동 이주자나 결혼 이주자와 같은 한국 내 다양한 이주자들 중에서 결코 적지 않은 수가 자신의 고향을 떠나와서는 타국인 한국에서의 삶에서 배척당하고 그러한 현실에 절망하곤 하는데, 그렇다고 다시 왔던 곳으로 되돌아가는 것조차 여의치 않게 돼버린 상황에서 말하자면 양쪽 사이에 ‘끼인 존재’...(더보기)

    문화사회연구소의 세미나를 소개합니다세 미 나 보 러 가 기 ( 클 릭 )

    1. 푸코 연구(2013년 3월부

    터): 푸코 전작을 읽고 푸코에

    대한 연구 단행본 발간을 목

    표로 진행하는 장기 세미나

    2. 한국 문화운동의 계보학

    (2013년 6월부터): 한국문화

    운동을 역사적으로 재구성한

    단행본 발간을 목표로 진행하

    는 장기 프로젝트 세미나

    3. 수잔 손택 비평론 강독

    (2014년 8월부터): 수잔 손택

    의 비평문들을 개괄하며 ‘비

    평적 에세이’가 갖추어야 할

    최량의 전범을 확인한다.

    http://cultural.jinbo.net/?p=533http://cultural.jinbo.net/?p=571http://cultural.jinbo.net/?p=577http://cultural.jinbo.net/?p=563http://cultural.jinbo.net/?p=233http://cultural.jinbo.net/?p=233http://cultural.jinbo.net/?p=233http://cultural.jinbo.net/?p=233http://cultural.jinbo.net/?p=233http://cultural.jinbo.net/?p=233http://cultural.jinbo.net/?p=233http://cultural.jinbo.net/?p=233http://cultural.jinbo.net/?p=233http://cultural.jinbo.net/?p=604

  • 열린토론회 제 2회 -유권자를 넘어: 세월호 이후의 시민 직접행동과 전망

    일시: 2014. 7. 26(토) 13:30-18:30장소: 대학로 책읽는사회재단 일석빌딩 2층

    기조발표

    •데모의 철학과 해온 일 (이은탁)

    기조 발제

    •4.16 세대-주체의 형성 (김정한)

    •4.16 이후 시민 직접행동과 그 의미 (임미리)

    특별공연 사이(가수)

    집담회와 자유토론

    •"가만히 있으라" 행진과 의미, 전망 (용혜인)

    •안산에서의 시민 투쟁과 주체화 (오준호)

    •시민의 진상규명과 기억 투쟁 (배영란)

    •4.16 이후 전교조 싸움의 의미 (김재룡)

    종합토론

    사회: 조형근_한림대, 문화과학 편집위

    토론: 이동연(문화연대 문화정책센터 소장) 및 한보희(연세대)

    세월호의 역설과 국가개조 문제 -재난의 정치경제학과 국가개조의 본질

    일시: 2014년 6월 25일(수) 저녁 7시 장소: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212호

    자본자유화가 확대되면서 사회복지 축소, 노동권 약화,

    임금축소 등 사회적 삶이 재앙에 빠지는 것 뿐 아니라 사

    회적 규제가 풀어지면서 재해와 재난이 속출하고 있다. 세

    월호 참사를 계기로 현 정부가 추동하는 국가개조의 성격

    과 방향에 대해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공론장을 열어본다.

    동정•권경우:

    7월 24일(목) 오후 3시,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리는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사회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여합니다.

    •김정한, 조형근, 이동연:

    7월 26일(토) 오후 1시 반~6시 반까지 대학로 ‘책읽는사회재단’에서

    열린토론회 제2회, 이 열립니다. 김정한 편집위원이 “4·16세대-주체의 형성”이라는 주

    제로 기조발제를 하고, 조형근 편집위원이 사회자로, 이동연 편집장이

    토론자로 참여합니다.

    •서영표:

    7월 3일 아시아기후변화센터에서 열린 에서 “

    자연과 인간의 관계”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습니다. 『진보평론』 제60

    호에 「당연한 것을 낯설게 하는 실천,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하는

    정치-참여와 실천의 공간인 지역정치」와 『모심과 살림』 제3호에 「생명

    운동과 종교적 이상주의」를 발표했습니다

    •정원옥:

    (여성문화이론연구소 2014 여름강좌에서 “애도의 정치: 데리다/라캉/

    지젝/대니언 리더”라는 주제로 7월 17일~8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마

    다 강연합니다.

    『문화/과학』을 만드는 사람

    편집자문위원/ 강내희 김세균 손호철 심광현 이득재 임춘성

    편집위원/ 강정석 권경우 권명아 김성일 김영선 김정한 노명우 문강형준 박소현 박자영 서동진 서영표 오창은 이광석 이기형

    이기훈 이명원 이윤종 이지영 임동근 정원옥 정정훈 조동원 조선령 조형근 주은우 천정환 최영화 최원 최철웅

    편집인/ 이동연

    발행인/ 손자희

    편집/ 연구모임 아프꼼(디자인: 그래피크제이)

    뉴스레터/ 정원옥 (디자인: 이안홍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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