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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한국과학기술연구원 기술정책연구소|연락처TEL 02_958_6928

2017. 09. vol.76

TePRI 포커스 과학기술거버넌스변화에거는기대

TePRI가 만난 사람 2017KIST신입직원4인방한승익,고지현,최동호,김성우

PART 01 : 이슈분석 새정부과학기술정책방향분석

PART 02 : 과학기술 동향Ⅰ.주요과학기술정책:IMD2017세계경쟁력연감분석

Ⅱ.월간과학기술현안:과기정통부유영민장관,첫정책현장방문으로KIST찾아

Ⅲ.GutenTag!KISTEurope:KIST유럽연구소스마트융합사업단

PART 03 : TePRI 라운지Ⅰ.TePRISM:전립선암을간단히진단할수있는기술개발

Ⅱ.신규보고서:오픈사이언스정책의확산과시사점

Ⅲ.TePRIWiki:신약개발위한빅데이터기반가상인체시스템개발

2012. 1 vol. 9

2017. 09. vol.76

TePRI 포커스

과학기술거버넌스변화에거는기대 4

TePRI가 만난 사람

2017KIST신입직원4인방한승익,고지현,최동호,김성우 6

PART 01 : 이슈분석

새정부과학기술정책방향분석 13

PART 02 : 과학기술 동향

Ⅰ.주요과학기술정책:

IMD2017세계경쟁력연감분석 21

Ⅱ.월간과학기술현안:

과기정통부유영민장관,첫정책현장방문으로KIST찾아 27

Ⅲ.GutenTag!KISTEurope:

KIST유럽연구소스마트융합사업단 34

PART 03 : TePRI 라운지

Ⅰ.TePRISM:

전립선암을간단히진단할수있는기술개발 36

Ⅱ.신규보고서:

오픈사이언스정책의확산과시사점 37

Ⅲ.TePRIWiki:

신약개발위한빅데이터기반가상인체시스템개발 41

지난8월22일대통령주재부처별핵심정책토의가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방송통신위원회를필두로

시작되었다.이는과학기술에대한신정부의기대를보여주는것으로생각된다.과학기술계에거는

기대는100대국정과제에도그대로반영되어있다.과학기술관련국정과제를살펴보면,크게과학

기술을위한국정과제와과학기술로해결하고추진해야할국정과제로구분할수있다.

‘고부가가치창출미래형신산업발굴육성’,‘자율과책임의과학기술혁신생태계조성’과‘청년과

학자와기초연구지원으로과학기술미래역량확충’이과학기술을위한국정과제라할것이다.여기에

‘ICT르네상스로4차산업혁명선도기반구축’,‘미세먼지걱정없는쾌적한대기환경조성’,‘탈원전

정책으로안전하고깨끗한에너지로전환’,‘지속가능한농식품산업기반조성’등다수의과학기술에

의한국정과제를볼수있다.이처럼국가의현재와미래를위한과학기술관련국정과제들을효과

적으로달성하려면과학기술거버넌스를더욱효율화하고신정부의국정철학에맞도록변모시키는

것은당연하다.

과학기술거버넌스변화의핵심목표는과학기술컨트롤타워의강화로볼수있다.우선국가과학

기술심의회와과학기술전략회의의각기능을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로이관하여통합했다.통합된

자문회의는기존자문을넘어범정부혁신정책,주요연구개발(R&D)투자의심의·의결기능까지

수행하게된다.과학기술기본계획을비롯한주요정책을수립,조정,의결할뿐만아니라주요

R&D사업의예산투자심의,의결도담당하는컨트롤타워로서의막강한위상을갖추게되었다.

두번째로청와대내에미래전략수석의기능을대체하는과학기술보좌관직제를신설했다.과학기술

보좌관은순수과학부터기초기술과산업기술R&D를아우르는정책개발에참여한다.이처럼과기

정책전체조정은물론과기기술자문회의,4차산업혁명위원회간사를맡는다.대통령의국가R&D

의사결정을보좌하고과학기술이4차산업혁명을주도할수있는국정철학을반영하고있다.

과학기술 거버넌스 변화에 거는 기대

4•5

세번째로지난7월26일,미래창조과학부가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새롭게출범했다.과기정통부는

국가과학기술정책과R&D업무를담당한다.부처명칭에과학기술을명시하여국가과학기술주무

부서로서의정체성을명확히했다.특히과학기술혁신본부의부활은과학기술인들이직접국가

R&D예산의자율적기획,집행,평가기능을수행할수있게된다는점에서의미가크다할것이다.

이와같은국가과학기술거버넌스개편은과기계의특성을고려하고전문성있는국가R&D운영을

주문하고있는과기계의의견을제대로반영한것으로보인다.이제새롭게구성된과학기술거버

넌스체계는20조원에육박하는정부R&D의효과성과효율성을제고해야한다는국민적요구에

부응하기위한청사진을그려야한다.이를위한필요조건이정부와과학기술계간의높은이해와,

R&D부처간소통과조율일것이다.

출연연으로범위를좁힌다면,조만간신임이사장을선임하고닿을올릴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제2기에서거는기대가크다.1기연구회는어려운여건에서세종시이전과함께그기반을다졌다.

또출연연간융합R&D의활성화에전력을다했다.제2기연구회는비정규직·간접고용문제,학생

연구원처우개선,퇴직자급증문제등산적한출연연공통의문제를헤쳐나가야한다.여기에더해

연구현장의자율,책임을강화하는환경이마련될것으로기대해본다.

김현우(정책기획팀장, kimhyunu@kist.re.kr)

TePRI가 만난 사람 쉰세 번째 만남

이번 TePRI가 만난 사람에서는,

늦여름의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열정과 패기로 가득 찬 KIST 신입사원

네 분을 만나봤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며 과학기술계에 이바지 하고 싶다는 네 분께,

KIST의 일원이 된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2017 KIST 신입직원 4인방

한승익, 고지현, 최동호, 김성우

※왼쪽부터한승익,고지현,최동호,김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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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IST 신입직원 4인방

한승익, 고지현, 최동호, 김성우

인터뷰시작에앞서KIST선배님들께본인에대한간략한소개를부탁드립니다.

고지현 안녕하십니까, 신입직원 고지현입니다. 대학교에서는 서양사학과 경제학을 전공했고, 다음 주

에는 졸업식을 앞두고 있습니다. 들어온지 벌써 2개월 째인데, 지금은 기본사업운영팀에 배치를 받아서

일을 배우고 있습니다. 기본사업운영팀에서는 개방형 연구사업(ORP, Open Research Program)

같은 1인 2과제나, 해외 계약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김성우 안녕하십니까, 저는 7월에 정책기획팀에 입사한 김성우입니다. 학부에서는 에너지자원공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과학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공학과 법학의 가교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사법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올해 연수원을 수료하고 과학기술 분야에서

기여할 수 있는 변호사가 되기 위해서 KIST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최동호 안녕하십니까, 기획예산팀에서 실행예산과 결산업무를 맡고 있는 최동호입니다. 올해 나이는

서른이고, 경영학을 전공했습니다. 학교를 졸업한 지는 이제 7년차가 되었는데, 졸업 후 이곳에 오기

전까지 강원도 철원 최전방에서 보병 소대장으로서 군 복무를 마치고, 이후에는 삼성그룹에서 4년간

기획/마케팅 업무 경험을 했습니다. KIST라는 훌륭한 조직에 와서 멋진 선배님들을 만나게 되어 영광

입니다.

한승익 안녕하십니까, 글로벌협력팀 새내기 관리원 한승익입니다. 저는 지금 글로벌협력팀에서 국제

의전, 영문자료 작성 및 관리, 유럽, 중국, 일본, 오세아니아 지역협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정치외교학을 석사과정까지 공부하고, 이번에 졸업과 함께 신입직원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성북구에 거주하며 KIST 앞을 지나다니곤 했는데, 가까우면서도 멀게만 느껴지던 곳에서 관리

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어 하루하루 신기한 기분으로 출근하고 있습니다.

네분모두인문계전공이라고알고있습니다.입사전특별히과학기술계에관심을

가지게된계기와KIST에지원한동기는무엇인지요?더불어나에게KIST란무엇인지

한마디로표현해주시기바랍니다.

고지현 KIST에 들어오기 전에는 이공계 친구들을 통해 좋은 연구기관이라는 점에 대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제가 이곳에 들어올 수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저는 국가의 발전이 과학기술의 발전에 있다고

생각을 해서 과학기술의 발전을 주도적으로 선도할 수 있는 KIST에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KIST란 새로 선물 받은 색연필 같은 존재입니다. 저는 KIST에 입사하면서 인생의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제 인생에 있어서 어떤 그림을 그려나갈지는 KIST에서

어떻게 일하는지에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예쁜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김성우 저는 학부에서 공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석·박사를 하는 친구들을 통하여 KIST를 알게 되었

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법조시장도 점점 세분화되고 새로운 영역들이 개척되고 있는데, 저는 과학

기술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성 있는 변호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장 수준 높은 과학

기술을 근처에서 접할 수 있는 KIST라는 조직에 오면 제 자신도 배우면서 성장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고, 반대로 과학기술계에 제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도 크다고 생각을 하고 KIST에 지원하게 되었

습니다. 평소 멘토로 삼는 지도교수님을 포함한 선배님들도, KIST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연구소

로서, 처음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겠지만 이러한 뜻을 펼치기에 적합한 곳이라고 응원해주셨습니다.

KIST는 저에게 ‘도전’입니다. 제가 KIST에 취업을 했다고 하면 대부분 법학을 전공한 연수원 동기

들은 그곳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부터 물어보는데, 본인

들에게는 굉장히 생소한 영역에서 일한다는 것 자체로

저는 큰 도전을 하는 사람으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열심히

노력하여 미래에는 성공적인 도전으로 평가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최동호 저는 대학교 시절만 해도, 과학과는 정말 거리가

멀었고, 기계 같은 것을 굉장히 싫어했습니다. 제 돈을

주고 컴퓨터나 MP3도 한 번 사본 적이 없고, 시계조차도

디지털을 싫어했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전 회사에서

IT시장을 분석하는 업무를 맡다 보니, 기술시장에 대해서

이해를 할 수 있었고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과학 기술의 중요성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습니다.

KIST에 지원한 동기는, 사기업에서 일을 하다 보니 일을

통한 보람을 더 느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국가를

위해 일하는 것만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생각

했습니다.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일의 보람, 이 두 가지를

모두 고려하다 보니 KIST가 가장 적합한 조직이라는 생

각이 들어서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KIST란 커

다란 함선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 나이가 서른

인데, KIST는 이립(而立)의 나이에 제 꿈을 펼칠 수 있는

대양으로 저를 싣고 갈 수 있는 함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승익 저는 사회현상에 관심이 많아 대학과 대학원에서 사회과학을 공부했는데, 공부를 하다 보니

사회현상의 중심에는 과학기술의 발전이 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날의 사회

현상의 많은 부분을 설명할 수 있는 요소가 인구인데, 인구의 증가는 농업기술과 공중위생이라는 과학

기술이 발달하며 일어난 것이고, 의료기술의 발달로 수명이 연장되다보니 고령화 사회가 지속되는

사회변화가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과학기술 변화를 중심에서 접한다면 사회 변화의 모습도

미리 예측을 하고 거기에 맞는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KIST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KIST는 제게 과학기술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공헌의 기회”라고 할 수 있습

니다. 과학기술이 사회의 모습을 이끌어 나가기 때문에 우리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치열한경쟁률을뚫고KIST에입사하셨다고알고있습니다.KIST면접과정에서가장

어려웠던질문은무엇이었나요?

고지현 저에게 가장 기억에 남고 어려웠던 질문은 2017년이 종교개혁 500주년인데 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이었습니다. 그때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이어서 많이 당황했었지만 전공에 관한

질문이라고 생각을 해서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간단하고 명료하게 설명하고자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김성우 면접당시 어려워서 기억에 남는 질문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담당하실 수 있는가 하는 질문

이었습니다. 그 당시 제가 KIST를 위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대답하기 어려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입사한 지금도 제가 기여할 수 있는 일을 계속하여 알아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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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신을 한번 돌아보고, 입사 후에도 끊임없이 답을 찾게 되는 질문이었습니다.

최동호 저도 기억에 남는 어려운 질문이 하나 있었습니다. 1차 면접 때 한 면접관님께서 저에게 이런

질문을 하셨습니다. “중위로서 장교생활을 할 때와, 삼성그룹에서 대기업 생활을 함에 있어서 공통

점과 차이점이 무엇이었나요? 그리고 그 조직들과 KIST를 비교해보세요.” 평소 같았으면 차분하게

대답했으면 되는 질문이지만, 당황한 나머지 순간적으로 세 조직의 모습들과 그 안에서의 기억들이

머릿속에서 혼재되면서 머리가 하얘졌습니다. 대답을 하긴 했는데, 어떻게 대답을 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위기의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승익 저는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보니, 현 정권의 일자리 창출 정책을 정치경제학적으로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는가를 질문하셨습니다. 전에는 정부의 시책이라던가, 정책과 같은 부분에 별로 관심을

크게 두지 않았었는데, 출연연구기관인 KIST에서 근무를 하게 된다면 정부 시책에 관심을 가지고,

공공성을 수행하기 위해 항상 질문을 던지고 탐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KIST에대한첫인상이궁금합니다.입사전외부에서바라보던KIST에대한이미지와,

직접근무하며겪은부분에차이가있다면무엇인가요?

고지현 KIST가 1966년에 세워지고 나서 벌서 50년이라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기관이다 보니

보수적이고 딱딱한 조직일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막상 들어오고 보니, 따뜻하게 서로를 챙겨주는

가족 같은 문화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도 앞으로 KIST의 구성원으로서 따뜻한 가족의 일원이 되고

싶습니다.

김성우 몇년 전, 사촌동생이 KIST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프로그램에 참석한다고 하여

후문으로 데려다준 적이 있습니다. 이곳까지 온 김에 구경이나 하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출입을

허가받은 관련자 이외에는 설령 보호자라도 출입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당시에는

엄격하고, 비밀스럽고, 사회와 분리된 연구기관이라는 생각을 하며 돌아갔습니다. 그 후 KIST에 입사

해서 업무를 하면서 다른 기관 및 기업과의 각종 계약서를 검토하다보니 연구보안 측면에서 출입자를

통제하는 것과는 별개로 끊임없이 사회와 소통하며 연구하는 기관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최동호 입사 전 KIST를 바라봤을 때는 철통 보안과 베일에 가려진 조직으로 보였습니다. 마치 10년 전

제가 즐겨봤던 드라마인 ‘아이리스’ 속의 조직 같은 느낌도 받았습니다. 물론 그런 면이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 들어와서 보니 들판도 있고, 귀여운 다람쥐도 뛰어다니는 평화로운 곳이어서 제가 큰 오해를

하고 있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한승익 저는 사는 곳이 주변이다보니 많이 지나다니면서 밖에서 본 KIST의 모습은 푸른 나무가 우

거진, 조용하고 평화로운 연구소의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들어와서 부서들도 돌아보고, 연구동도

돌아보니 다들 바쁘게 연구를 수행하고 계시고, 행정 업무를 수행하는 행정동에서도 많은 업무들을

처리를 하면서 바쁘게 업무들이 돌아가는 모습을 본 것 같습니다. KIST에서 생산되어 나오는 세계

적 수준의 과학기술 연구물의 배경에는 이렇듯 부지런한 연구소의 모습이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

었습니다.

4차산업혁명이전세계적화두로떠오르고,과학기술의중요성과국민적

관심이날로증대되고있습니다.우리나라범과학기술계에소속된출연

(연)연구지원인력으로서본인의사명감은무엇이라고생각하십니까?

고지현 저는 기본사업운영팀에 있다보니, 연구원분들과 직접 이야기를 해야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이를 통해 KIST의 원활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서는 연구

원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KIST의 연구지원인력으로서, 연구원분들의 여러 가지 요청사항

들에 대해서 경청하고 이를 반영하고자 노력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김성우 앞으로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기술들이 세상을 변화시킨

다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드론이나 퍼스널 모빌리티 등 새로운 기술들이

법과 제도에 가로막혀서 연구 자체나 관련 산업 발전이 저해된다는 이야기들을 흔히

들을 수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규제가 과학기술 발달을 촉진시키는 사례도 많습

니다. 배출가스 규제 등 환경규제를 하면 그에 상응하여 공해물질 저감기술이 발전

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이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법제도와 과학이 끊임없이 소통

하는데 있어서 제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최동호 직접 연구하는 인력은 아니지만, 연구지원인력으로서 저의 사명감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한나라 유방이 통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용맹한 장수들과 한신, 장량과 같은 전략가들의 공도 크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소하라는 뛰어난 행정가가 내정을 잘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저는 연구지원인력으로서 연구자들이 치열한 전장에서 연구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내조를 잘 해서,

중국 한나라가 통일을 이룩했듯 KIST가 과학기술계에서 큰 획을 그을 수 있도록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승익 저 자신을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에서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4차 산업혁명이 무엇이며, 그 전망이 어떠할 지에 대한 예측은 기관마다 연구마다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 가지 확실한 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과학기술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변화를 하고 있고, 이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사회와 개인은 쉽게 도태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출연(연)의 연구지원인력으로서, 우리 기관과 사회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변화의 속도에서

도태되지 않고 이끌어 나가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구행정업무와 대내외 협력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KIST가국가·사회적으로중대한임무를수행해나아감에있어네분의역할이매우

중요할것이라고생각됩니다.본인의강점은무엇이며KIST발전에어떻게기여할수

있는지말씀해주십시오.

고지현 제 강점은 책임감이 강하다는 점입니다. 제 강점을 바탕으로, 작게는 제가 맡은 일을 책임감

있게 수행함으로써 원활한 행정업무를 지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크게는 저와 KIST라는 조직의

발전을 동일시함으로써 KIST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세가 가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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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우 KIST는 연구소로서 새로운 과학기술을 연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연구가 잘 진행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연구소에서는 조금 특이한 전문분야와

지식을 가진 것이 장점인데, 지금 연구지원 부서에 계신 훌륭한 선배님들을 도와 또 하나의 시각을

보탠다면 보다 더 입체적인 관점에서 연구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동호 제가 생각하는 저의 강점은 꼼꼼함입니다. 과학기술에 있어서 단 1의 오차도 발생하면 안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연구를 지원하는 일에 있어서도 숫자나 단 한 글자도 틀리면 안되며, 그런 부분에

있어 꼼꼼함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제가 가진 강점이 KIST 발전에 충분히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승익 제가 생각하는 저의 강점은 국제적 감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국제정치학을 전공하고, 교환

학생, 국제학회 등 다양한 국제적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국제적 감각을 기르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국제협력을 진행하는 과학외교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몇 년 전

부터 미국과학진흥회(AAAS)에서 <과학과 외교(Science & Diplomacy)>라는 계간지를 발행하는 등,

세계적으로 과학외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IST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구기관으로

서 다른 나라의 과학 연구 기관들과 마찬가지로 과학 외교 활동을 해왔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저의 국제적 감각을 살려서 KIST의 국제 협력 분야에 기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KIST는올해로설립51주년을맞이하였고네분이입사하신지20년째되는해에

KIST는설립70주년을기념할것입니다.70주년을맞이한KIST는앞으로어떤모습

으로발전해있기를기대하십니까?

고지현 저는 20년 뒤에 KIST가 다시 한 번 우리나라의 성장을 주도하는 종합연구기관으로 성장해 있

기를 기대합니다. 과거 KIST는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대학

이나 민간연구소 같은 다른 연구기관들도 발전을 해서 연구 역량이 다변화되어있기에, KIST는 기존

과는 다른 연구 환경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저는 KIST가 다변화되어 있는 연구 역량을 집중시켜서,

또 다른 경제성장의 원동력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성우 역사관을 관람하면서 대한민국 산업발전과 함께 해 온 KIST의 훌륭한 발자취를 느낄 수 있었

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주력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각 분야에서 지난 50년간 KIST의 연구성과들이

활용되어 왔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항상 새로운 시대를 대비

하는 KIST의 연구들이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도 중요하게 활용되어 20년 후 더 발전된 대한민국의

주력산업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지난 50년에 뒤지지않는 새로운 20년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KIST 70주년 기념 역사관에도 전시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최동호 KIST는 지난 50년간 600조원 정도의 가치를 창출하며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데 큰 기여를

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우리나라가 성장 정체기에 머물러 있고, KIST도 마찬가지로 이전보

다는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20년 뒤에는 다시 대한민국의 중흥을 이끄는

주역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KIST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한승익 지난 50여 년 간 KIST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종합연구소로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어 왔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KIST의 역할은 한국에 국한되지 않고, 유럽연구소와 한-인도 과학기술

센터를 비롯한 해외 연구소와 현지랩을 운용하고, 베트남에서 VKIST 사업을 추진하며, KIST

School을 통해 외국 출신 학생들을 교육하면서, 명실상부한 국제적 연구소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0년 뒤에는 이러한 국제 사업들이 결실을 거두어, KIST가 R&D를 통해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는 연구소로, 전세계 과학기술인들이 선망하는 연구소로 우뚝 서기를 기대합니다.

네분모두KIST안에서목표하는바를모두이루시길바라겠습니다.마지막으로KIST

및과학기술계선배님들께신입사원다운힘찬각오의말씀부탁드립니다.

고지현 때로는 실수도 하고 많이 헤매겠지만, 그럼에도 항상 긍정적인 자세로 길을 찾고자 노력하는

신입사원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세계 1등의 종합연구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뒷받침

하는 연구지원인력이 되겠습니다.

김성우 이제 갓 입사한 신입직원으로서 수많은 난관에 봉착하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끈기있게 노력

하여 KIST가 당면한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해결사 같은 직원이 되겠습니다.

최동호 조금 진부하지만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과거 몇 번의 조직을 옮길

때마다 스스로 되뇌던 말입니다. 이제 KIST에서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과거의 경험을

잊고 초심으로 돌아가서 신입사원의 자세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언젠가 결심이 무뎌졌다는 생각이

들면 오늘 진행했던 인터뷰 자료를 보며 다시 각오를 다지겠습니다.

한승익 처음으로 학교를 떠나 직장생활을 하려니 여러모로 낯선 부분이 많지만, 오랜 기간 KIST의

행정부문을 이끌어 오신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가는 과정이 보람차게 느껴

집니다. 새로운 업무 환경에 열심히 적응해서,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 KIST를 위해, 대한민국 과학

기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강혜정(미래전략팀, hjkang@kist.re.kr)

박연수(정책기획팀, t17545@kist.re.kr)

13•13

새정부의인수위원회역할을맡았던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지난7월19일‘국정운영5개년계획’을발표

했다.새정부는국정운영5개년계획의국가비전으로‘국민의나라,정의로운대한민국’기조를내세웠다.

기조에따른세부실천전략은5대국정목표와20대국정운영전략,100대국정과제를193페이지에담았다.

이어8월22일에는핵심정책에대한과학기술정통부의대통령보고가이루어졌다.

이번호이슈분석에서는최근발표된국정운영5개년계획과부처핵심정책보고에포함되어있는국가

과학기술분야의주요내용과관련정부조직개편을분석한다.이를통해새정부과학기술정책의주요

이슈들을살펴보고이에대한KIST의준비현황을살펴보고자한다.

새정부과학기술정책

방향분석

PART

0101

이슈분석

임혜진(미래전략팀, hjlim@kist.re.kr)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새정부 국정운영의 나침반이자 설계도가 될 5개년 계획을 확정

•‘국민의나라정의로운대한민국’을국가비전으로,5개국정목표20개전략을세분화한‘100대

국정과제’와487개실천과제를제시하고,각실천과제별로연차별이행목표와이행계획을설정

－ 4차산업혁명등새정부대표정책의성과창출은도약기에이루어질전망

|새정부국정운영5개년계획|

|연차별이행목표및계획|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발표 및 주요 내용

시기 이행계획

~2018(혁신기) 적폐청산,반부패·권력기관개혁,경제민주화등핵심개혁과제우선추진

2019~2020(도약기)사회적합의를통해일자리,4차산업혁명,사회적경제,자치분권,조세·재정

개혁,국방개혁등새정부대표정책본격적이행

2021~2022(안정기) 100대과제와관련된입법완료

5대국정목표

국민이주인인 정부

더불어잘 사는 경제

내 삶을책임지는 국가

고르게발전하는 지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국가비전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

100대국정과제

(487개 실천과제)

15개 과제(71개 실천과제)

26개 과제(129개 실천과제)

32개 과제(163개 실천과제)

11개 과제(53개 실천과제)

16개 과제(71개 실천과제)

20대국정목표

1. 국민주권의 촛불 민주주의 실현

2. 소통으로 통합하는 광화문 대통령

3. 투명하고 유능한 정부

4. 권력기관의 민주적 개혁

1. 소득 주도 성장을 위한 일자리 경제

2. 활력이 넘치는 공정경제

3.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민생경제

4. 과학기술 발전이 선도하는 4차 산업 혁명

5. 중소벤처가 주도하는 창업과 혁신 성장

1.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

2. 국가가 책임지는 보육과 교육

3. 국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사회

4 노동존중· 성평등을 포함한 차별 없는 공정사회

5. 자유와 창의가 넘치는 문화국가

1.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자치분군

2. 골고루 잘 사는 균형발전

3. 사람이 돌아오는 농산어촌

1. 강한 안보와 책임 국방

2. 남북 간 화해협력과 한반도 비핵화

3. 국제협력을 주도하는 당당한 외교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

14•15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나타난 과학기술 이슈

5대 국정목표 중 과학기술 관련분야는 ‘더불어 잘사는 경제’의 전략 4인 ‘과학기술 발전이 선도

하는 4차 산업혁명’ 부분에서 제시

|더불어잘사는경제,전략4의6대국정과제|

(과제33)소프트웨어강국,ICT르네상스로4차산업혁명선도기반구축

(과제34)고부가가치창출미래형신산업발굴·육성

(과제35)자율과책임의과학기술혁신생태계조성

(과제36)청년과학자와기초연구지원으로과학기술미래역량확충

(과제37)친환경미래에너지발굴·육성

(과제38)주력산업경쟁력제고로산업경제의활력회복

•4차산업혁명의인프라구축,규제개선및핵심기술력확보를통한일자리와성장동력의확보

－ 지능정보핵심기술R&D,인재양성등에집중투자하고,ICT신기술·서비스시장진입이원활

하도록규제개선추진

－ 5G·IoT네트워크인프라구축,데이터개방및유통활성화,스마트홈·정밀의료등ICT융합

서비스발굴·확산

•제조경쟁력과ICT,서비스등의융합을통한미래형신산업육성으로고부가가치창출미래형

신산업발굴및시장선점

－ 전기차·수소차획기적보급확대,자동차-ICT융합플랫폼구축등스마트카개발및자율주

행차산업육성

－ 첨단기술산업간융복합전략마련으로반도체,디스플레이,탄소산업등4차산업대응에

필요한첨단신소재,부품개발

－ 핵심기술개발,인력양성,사업화및해외진출지원등을통해제약·바이오·마이크로의료로봇

등의료기기산업성장생태계구축

－ 자율주행차테스트베드·인프라,자율협력주행커넥티드서비스,스마트도로등을구축하고

'20년준자율주행차조기상용화

－ 드론산업활성화지원로드맵마련('17년)및인프라구축,제도개선,기술개발,융합생태계조성

등추진

•과학기술컨트롤타워강화로자율과책임이강화된연구자중심의R&D시스템혁신

－ '17년국가과학기술정책자문·조정기구통합*및연구개발관련예산권한강화를통한과학기술

총괄부처의기능강화

* 국가과학기술심의회 및 과학기술전략회의를 폐지하고 각 기능을 과학기술자문회의로 이관

•연구자주도기초연구예산2배확대('17년1.2조원),연구과제관리·평가제도등개선을통해

연구자자율성강화

－ 역량있는연구자가연구단절없이연구초기부터지속적으로연구비를받을수있도록‘최초

혁신실험실’및‘생애기본연구비’지원

－ 연구과제특성을반영해차별화(성과중심/과정존중)된평가체계정립

•'30년재생에너지발전량비중20%달성을목표로,친환경·스마트에너지인프라구축,IoE기반

新비즈니스창출

－ '20년까지공공기관에ESS설치의무화및지능형계량시스템전국설치완료

－ 핵심분야별(가정,상업,수송,공공,건물등)수요관리강화,미활용열에너지활용활성화등을

통해저탄소·고효율구조로전환

•주력산업의선제적인사업재편을활성화하고,스마트화·융복합화·서비스화를통해산업전반의

경쟁력제고

－ '17년에4차산업혁명대응을위한제조업부흥전략수립,'18년까지스마트공장인증제도도입

및금융지원등확대로'22년까지스마트공장2만개보급·확산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국가 R&D

•(과제58)미세먼지걱정없는쾌적한대기환경조성

－ 환경위성발사('20년),측정망확충,한중공동연구('17년5월~'20년)등을통해미세먼지발생

원인규명

•(과제60)탈원전정책으로안전하고깨끗한에너지로전환

－ 원전신규건설계획(추가6기)백지화,노후원전수명연장금지등단계적원전감축계획을

전력수급기본계획등에반영하여탈원전로드맵수립

－ 분산형전원(신재생,집단에너지,자가발전)의인허가,연료구매,요금설정등전과정에대한

체계적인지원강화

•(과제61)新기후체제에대한견실한이행체계구축

－ 기후적응역량제고를목표로사회전반의기후변화적응역량평가·점검체계구축*

* '19년 한반도 기후변화 시나리오 생산 및 전국 적응위험지도 작성, '20년까지 기후변화 입체감시망 및

종합정보체계 구축 등

•(과제83)지속가능한농식품산업기반조성

－ '22년까지스마트팜시설원예7천ha,축산5천호보급및관련R&D투자확대

•(과제88)방산비리척결과4차산업혁명시대에걸맞은방위산업육성

－ 국방R&D기획체계개선,국가R&D역량국방분야활용증진등을통해방산경쟁력강화및

첨단무기국내개발기반구축

－ 4차산업혁명등기술변화에대응하는국방R&D수행체계개편

16•17

연구자 중심의 자율적·창의적 연구개발 지원체계 혁신

•역량있는연구자의창의적연구몰두환경조성을위해자유공모예산을2배확대하여현재23%

수준인연구비수혜율을50%까지확대('22년)

－ 도전적인연구를촉진하기위해다수연구자가참여하는개방형기획활성화,과정존중평가

도입등R&D프로세스전반의혁신방안마련(3분기)

•경제성에치중하여연구개발의특성을반영하기어렵다는비판을받았던‘R&D에비타당성조사’

권한을기재부에서과기정통부로이관하고,R&D지출한도를기재부와과기정통부가공동설정

하도록하는국가재정법및과학기술기본법개정을연내완료

－ 또한기초원천R&D를과기정통부가통합기획·수행하고,특정산업수요기반R&D는소관

부처가수행하는명확한역할분담방안마련(3분기)

4차 산업혁명 기반 구축으로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

•4차산업혁명의조력자로서인공지능,뇌과학등기초원천기술R&D투자를확대하는한편,민관이

함께하는‘4차산업혁명위원회’를신설(3분기)하여국가적대응체계를구축하고범정부차원의‘4차

산업혁명종합대책’을연말까지수립

•정책목표,산업화시기등의관점에서기존성장동력사업(19대미래성장동력,9대국가전략프로젝트)을

재검토하고유형화*하여관계부처연계,민간참여방안을포함한육성계획을연말까지마련

* 중장기 원천기술 확보 분야’ R&D는 정부가 중점투자하고, ‘단기 상용화 분야’는 민간 투자확대를 위하여

규제개선, 세제 등 간접지원

－ 국민들이미래사회에대한변화를공감하고실질적인혜택을체감할수있도록국민생활과

밀접한분야에대한혁신프로젝트*추진

* (국방) 무인 감시 지능형 경계시스템, 군장비 수리부속 예측시스템 개발·적용

(교육) 디지털 교육혁신을 위한 학교 무선네트워크 확충, 실감형·맞춤형 교육콘텐츠 제공

(생활) 빅데이터 기반 조류독감 경로 및 교통사고 위험지역·시간을 예측하여 대처, 미세먼지 생성 원인

규명 및 원인별 저감기술 개발

•4차산업혁명도래에따라단순·반복직군의일자리는감소하고,창의성·전문성기반의새로운

일자리가생겨날것으로예상

－ 새로운직무분석에기반한중장기적‘일자리병화예측모델’을개발하고이를바탕으로사회

에서요구하는역량·지식을갖춘인력양성및기존근로자에대한재교육·전직을지원하여

일자리미스매칭최소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핵심정책 대통령 보고

(4차 산업혁명 선도기반 구축) 4차 산업혁명 대비를 위해 선제적 연구조직을 설치하고 핵심기술

개발 착수

•KIST장기비전위원회('14.5~12월)에서미래과학기술변화전망및KIST종합대응전략수립을

통해두개의신규전문연구소설치('15)

－ 차세대반도체연구소는실리콘이후미래형반도체개발,로봇미디어연구소는로봇과AR/

VR등첨단ICT융합테마연구수행

•KIST유럽(연)이4차산업혁명의중심지독일에서현지거점역할을수행하며4차산업혁명앵커로

본격활용될예정

－ 스마트융합사업단을신설하여Industrie4.0연구를본격착수하고,DFKI*의SmartFactoryKL

컨소시엄의47번째회원으로공식가입

* DFKI(독일인공지능연구센터)는 독일 Industrie 4.0의 주도적 역할 수행 중

•KIST에서는이미양자컴퓨팅,나노신경망인공지능연구사업을개방형연구사업으로본격적으로

출범시켰고,인공지능로봇핵심기술(HERO프로젝트)*개발을준비중

*HERO(Hyper-connected Extraordinary-intelligent RObotic avatar) 프로젝트란?

－ IoT,CloudComputing및Bigdata를활용한인공지능,생체신호를포함한바이오인터페이스,

physicalsystem으로서의로봇기술을융합한RoboticAvatar

－ KIST보유기존로봇시스템을최대활용하고원내타연구소의관련기술을융합할수있는

연구플랫폼제공

※ KIST보유 로봇시스템: 휴머노이드 마루, 케어로 등

※ 신경망모사 인공지능칩(차세대반도체연구소), 생체신호 인터페이스(의공학연구소), 뇌신호 인터페이스

(뇌과학연구소) 등

(미래형 신산업 발굴 및 육성) 비전을 재설정하고 미래사회에 대비한 7대 연구분야(MIRACLE)에

주력

•새로운50년,미래를향한KIST의도전으로“BeyondtheMiracle”제시

－ 과거한강의기적이란경제성장을이룬과학기술의역할을한층더넘어선도형R&D를통한

새로운사회동력을창출하기위한연구분야개척

KIST는 …

뇌과학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뇌과학

2017

의공학 의공학

녹색도시기술 녹색도시기술

다원물질융합 차세대반도체 차세대반도체

로봇·미디어 로봇·미디어

18•19

Material

Information

Robotics

Agriculture

Carbon

Life

Environment

•차세대소재·소자시대개척(포스트실리콘반도체,복합소재)

•포스트디지털시대선도(양자컴퓨팅,인공신경반도체)

•미래형인간·로봇공존사회구현(휴머노이드,VR/AR)

•미래농업혁명주도(스마트팜,천연물융합)

•포스트기후변화체제주도(신재생에너지,에너지네트워크)

•초고령화시대바이오·의료선도(바이오닉스,바이오센서,뇌질환)

•지속가능한녹색도시구현(스마트시티,환경복지)

(미세먼지 대응) KIST, 미세먼지 국가전략 프로젝트 사업단으로 선정

•3년간496억원이투입되어국내관련최고전문가들의역량을결집하여미세먼지의생성원인

규명및오염원파악에서모델링,관측,예보,저감에이르는패키지적접근추진

(탈원전 정책) 태양광 연계 수소에너지 변환 융합시스템 개발

•태양광연계수소에너지변환융합시스템및관련요소기술의개발은온실가스의배출없이에너지

생산/활용이가능한유일한기술로,도심분산전원용으로적용가능하여신재생에너지보급확대

및기후변화대응의핵심기술로개발추진중

(지속가능한 농식품 산업기반 조성) 스마트팜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SFS 융합연구단 유치 및 운영

•국가과학기술연구회지원으로KIST를비롯하여ETRI등5개정부출연연구기관과SK텔레콤등

10개기업이참여하여스마트팜상용화통합솔루션기술개발추진중('15.10.16.~'18.10.15.)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방위산업 육성) 과학기술계 최초 안보기술개발단을 설치하고 발전

적으로 운영 중

•KIST가보유한기초·원천기술역량을바탕으로현장중심의민군R&D협력을체계적으로수행

하기위해'10년12월설치후운영중

－ '12년1월국방부역사상최초로전력지원체계연구개발제도가도입되고,정부출연(연)최초로

KIST는국방부와전력지원체계MOU체결

－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공모한융합클러스터지원사업(600억원규모)의기획과제를KIST가

주관기관으로수행(안보기술개발단,한국군사문제연구원참여,'14.12월~'16.12월)

※ 차세대 국방과제인 ‘국방 패러다임 변화 대응 차세대 NIT 기술’

－ 민군기술협력활성화를위한규제장벽인법적문제요소의전반적인개선을각종정책간담회

등을통해지속제안

(참조) 과학기술 관련 정부 조직개편

•7월 26일부터시행되는정부조직개편에따라부처명을미래창조과학부(Ministry of

Science,ICTandFuturePlanning,MSIP)에서‘과학기술정보통신부(MinistryofScience

andICT,MSIT,이하과기정통부)로변경

－ 이전미래부에있던실장급과학기술전략본부가새과기정통부에서차관급과학기술혁신

본부로격상돼범부처과학기술컨트롤타워역할강화

－ 과학기술혁신본부가맡은정부연구개발사업의성과평가강화를위해성과평가정책국

및평가심사과신설

－ 미래부산하창조경제기획국이맡던창조경제진흥업무(정원50명)는신설된‘중소기업

벤처부’로넘어가면서과기정통부에서는누락됨

장관

정보통신정책실

정책기획관 국제협력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거대공공연구정책관 연구성과정책관 미래인재정책국

기획조정실 연구개발정책실

장관정책보좌관 대변인 홍보담당관

운영지원과

기획재정담당관

혁신행정담당관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정보화담당관

정보보호담당관

국제협력총괄담당관

미주아시아협력담당관

구주아프리카협력담당관

다자협력담당관

비상안전기획관

연구개발정책과

기초연구진흥과

원천기술과

생명기술과

융합기술과

거대공공연구정책과

우주기술과

원자력연구개발과

거대공공연구협력과

연구성과혁신기획과

연구성과활용정책과

지역연구진흥과

연구기관지원팀

미래인재정책과

미래인재양성과

미래인재기반과

연구환경안전팀

인터넷융합정책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소프트웨어정책관 정보보호정책관 방송진흥정책국 통신정책국

정책총괄과

인터넷제도혁신과

융합신산업과

정보화기획과

네트워크진흥팀

정보통신정책과

정보통신방송기술정책과

정보통신방송기반과

정보통신산업과

연구개발투자심의국 성과평가정책국

연구예산총괄과

연구개발투자기획과

공공에너지조정과

기계정보통신조정과

생명기초조정과

성과평가정책과

평가심사과

연구제도혁신과

과학기술정보과

과학기술 정책국

과학기술정책과

과학기술전략과

과학기술정책조정과

성장동력기획과

소프트웨어정책과

소프트웨어산업과

소프트웨어진흥과

디지털콘텐츠과

정보보호기획과

사이버침해대응과

정보보호산업과

정보활용지원팀

방송산업정책과

뉴미디어정책과

디지털방송정책과

통신정책기획과

통신경쟁정책과

통신이용제도과

통신자원정책과

전파정책국

전파정책기획과

전파방송관리과

주파수정책과

전파기반과

감사관 감사담당관

제1차관 제2차관 과학기술혁신본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조직도>전자신문('17.8.3)

20•21

PART

02

과학기술동향I. 주요 과학기술 정책 : IMD 2017 세계 경쟁력 연감 분석1)

2017년 우리나라 국가 경쟁력은 29위 차지

사이프러스, 사우디아라비아를 신규 포함한 대상국 63개국 중 우리나라는 전년대비 동일한 순위

•홍콩,스위스가전년과동일하게각각1,2위를차지하고있으며,싱가포르는전년대비1단계순위

상승하여3위,미국은전년대비1단계하락하여4위를차지

•10위권국가는네덜란드,아일랜드,덴마크,룩셈부르크,스웨덴,아랍에미리트등으로아랍에미리트,

네덜란드,룩셈부르크등은상승한반면스웨덴,미국등은전년대비순위가하락

•12개아시아국가중인도네시아(48위→ 42위),말레이시아(19위→ 24위),인도(41위→ 45위),

몽골(60위→ 62위)등4개국가의순위는하락

|국가경쟁력순위추이;상위30개국(2016년~2017년)|

(자료) IMD. 「IMD World Competitiveness Online 2017」, 2017. 6

|IMD세계경쟁력연감|

•IMD(InternationalInstituteforManagementDevelopment)는1994년부터매년상반기에발표

하는자료로,WEF*의국가경쟁력지수등과함께경제및비경제적요소를모두포함하는

복합적개념의국가경쟁력**을평가

* WEF: World Economic Forum, 세계경제포럼

** 국가 경쟁력: 영토 내에서 활동 중인 기업들이 국내·외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

해주는 국가의 능력

•IMD과학·기술경쟁력은한국가의과학기술인프라구축정도를평가하는것(Stephanne

Garelli,2008)

•과학·기술인프라는4대평가부문(경제운용성과,정부행정효율,기업경영효율,발전인프라)

중발전인프라의하위분야에속함

※ 평가는 4대 부문, 20개 항목, 346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보고서에서는 346개 지표

중 과학인프라(25개)와 기술 인프라(21개)를 중심으로 분석

1) KISTEP 통계브리프 ‘IMD 2017 세계 경쟁력 연감 분석’(2017.07호)를 요약·정리한 내용임

2017년 2016년

36

31

26

21

16

11

6

1

(순위)

1

1

홍콩

2

2

스위스

3

4

싱가포르

4

3

미국

5

8

네덜란드

6

7

아일랜드

7

6

덴마크

8

11

룩셈부르크

9

5

스웨덴

10

15

아랍에미리트

11

노르웨이

12

10

캐나다

13

12

독일

14

14

대만

15

20

핀란드

16

16

뉴질랜드

17

13

카타르

18

25

중국

19

18

영국

20

23

아이슬란드

21

17

호주

22

21

이스라엘

23

22

벨기에

24

19

말레이시아

25

24

오스트리아

26

26

일본

27

28

태국

28

27

체코

29

29

한국

30

31

에스토니아

9

과학 및 기술 경쟁력 분석

과학 인프라 부문

•우리나라의과학인프라순위는8위로전년대비동일

－ 2009년이후우리나라의과학인프라순위는지속적으로10위권을유지

※ ('09)3위 → ('10)4위 → ('11)5위 → ('12)5위 → ('13)7위 → ('14)6위 → ('15)6위 → ('16)8위 → ('17)8위

－ 1위와2위는전년과동일하게미국과일본이차지하였으며상위10위권중2016년대비중국이

유일하게순위가상승하며2단계상승(5위→3위)

－ 12개아시아국가중인도네시아의큰폭상승(6단계상승)을제외하고는,전년대비순위변동이

크지않은편으로,대부분전년과동일하거나소폭상승또는하락

|과학인프라순위추이;상위30개국(2016년~2017년)|

(자료) IMD. 「IMD World Competitiveness Online 2017」, 2017. 6

•과학인프라의총25개지표(정량19개,설문6개)중6개지표는순위가상승하였으며,7개지표는

순위가하락

－ 전체지표별순위의상승은1~7단계,하락은1~6단계로비슷한폭을나타냄

－ 과학인프라의설문지표(총6개)는전년보다순위가상승한지표가절반(3개)이며,설문지표

순위상승의폭은1~7단계,순위하락의폭은1~6단계로전년보다변동폭이좁음

•연구개발투자,연구개발인력,특허관련지표들은몇년간소폭변동하였으나,여전히10위권이내

강점지표를유지(강점지표14개)

－ GDP대비총연구개발투자비2위,인당특허수관련지표3~4위,연구개발인력5위,기업

연구개발비5위등의지표는세계최상위권

－ 반면,노벨상수상관련지표는각29위,지식재산권보호는44위,과학기술관련설문지표등은

25위권밖으로전년도에이어약점지표유지(약점지표9개)

※ 2016년의 강·약점 지표: 총 25개 지표 중 14개 강점 지표, 9개 약점 지표

2017년 2016년

36

31

26

21

16

11

6

1

(순위)

1

1

미국

2

2

일본

3

5

중국

4

3

이스라엘

5

4

스위스

6

6

독일

7

7

스웨덴

8

8

한국

9

9

영국

10

10

대만

11

덴마크

12

13

싱가포르

13

12

프랑스

14

14

네덜란드

15

15

핀란드

16

16

오스트리아

17

17

벨기에

18

16

캐나다

19

20

노르웨이

20

19

호주

21

21

아일랜드

22

22

이탈리아

23

24

룩셈부르크

24

26

홍콩

25

23

러시아

26

27

스페인

27

25

뉴질랜드

28

28

체코

29

29

말레이시아

30

31

아이슬란드

11

22•23

|우리나라의과학인프라지표별순위추이(2013년~2017년)|

과학 인프라 지표(총 25개) 2013 2014 2015 2016 2017 순위변동

과학인프라종합순위 7 6 6 8 8 -

총연구개발투자 7 6 6 6 5 ↑1

GDP대비총연구개발투자비비중 3 1 2 1 2 ↓1

국민1인당연구개발투자 20 16 14 14 13 ↑1

기업연구개발비지출 6 5 5 5 5 -

GDP대비기업의연구개발비비중 2 2 2 2 2 -

총연구개발인력 7 6 6 6 5 ↑1

인구천명당연구개발인력 14 9 9 8 8 -

기업총연구개발인력 6 5 5 5 6 ↓1

인구천명당기업연구개발인력 12 8 6 4 4 -

인구백만명당R&D연구자수 - - 7 4 4 -

과학기술분야학사학위비율 10 9 9 16 17 ↓1

과학분야논문수 9 9 9 9 9 -

노벨상수상 27 27 27 28 29 ↓1

인구백만명당노벨상수상 27 27 27 28 29 ↓1

출원인국적별특허출원수 4 4 4 4 4 -

인구10만명당출원인국적별특허출원수 3 4 3 3 3 -

출원인국적별특허등록수 4 4 4 4 4 -

인구10만명당출원인국적별권리유효특허건수 3 4 3 3 3 -

GDP대비지식및기술집약산업의부가가치비중 - - - 30 30 -

과학연구수준이국제적기준보다높은정도* 21 26 19 34 27 ↑7

연구자/과학자가국가에매력을느끼는정도* 25 33 29 34 33 ↑1

과학연구관련법률이혁신을지원하는정도* 27 30 30 34 34 -

지적재산권의보호정도* 40 41 27 38 44 ↓6

산학간의지식전달정도* 27 29 22 34 32 2

기업의혁신열량* 19 28 21 33 34 ↓1

주) 분야별 강점 지표(분홍색 음영)는 10위 이내의 지표, 약점 지표(노란색 음영)는 25위 이하를 의미, *설문지표

(자료) IMD. 「IMD World Competitiveness Online 2017」, 2017. 6

기술 인프라 부문

•우리나라의기술인프라순위는17위로전년대비2단계하락

－ '09년이후우리나라의기술인프라순위는20위권을유지하고있으며,최근에는'14년10위권

진입(8위)한이후매년지속적으로순위가하락하는추세

※ ('09)14위 → ('10)18위 → ('11)14위 → ('12)14위 → ('13)11위 → ('14)8위 → ('15)13위 → ('16)15위 → ('17)17위

－ 전년과동일하게싱가포르가1위를차지하고,2~5위상위권은네덜란드,핀란드,중국,스위스로

1위를제외한상위권순위는소폭변화

－ 12개아시아국가들은중국,태국의급등과일본의급락등으로순위변화가큼

|기술인프라순위추이:상위30개국(2016년~2017년)|

•기술경쟁력분야는총21개지표(정량11개,설문10개)중,12개지표의순위가전년대비하락

－ 5개지표는순위상승,12개지표는하락,3개지표는전년대비순위가동일,1개는신규지표

－ 설문지표(10개)의경우,전년보다순위가하락한지표는절반인5개가량이며,설문지표의순위

하락폭은1~4단계,순위상승은3개이며변화폭은2~7단계

•평균인터넷대역폭속도가세계최고수준(1위)을유지하는등강점지표는총3개

－ 이외에도,첨단기술제품의수출액6위,제조업수출액중첨단기술제품비중7위는10위권을유지

－ 반면,인당평균이동전화요금54위,ICT서비스수출액비중은35위,설문지표등은25위권

밖으로약점영역이며,약점지표는총9개

2017년 2016년

36

31

26

21

16

11

6

1

(순위)

1

1

싱가포르

2

5

네덜란드

3

4

핀란드

4

18

중국

5

9

스위스

6

3

미국

7

2

스웨덴

8

6

노르웨이

9

8

덴마크

10

7

이스라엘

11

캐나다

12

16

독일

13

17

프랑스

14

19

아일랜드

15

12

대만

16

11

영국

17

15

한국

18

14

홍콩

19

10

일본

20

23

말레시아

21

20

아이슬란드

22

21

벨기에

23

24

룩셈부르크

24

22

오스트리아

25

30

아랍에미리트

26

28

체코

27

25

리투아니아

28

29

스페인

29

26

호주

30

31

에스토니아

13

24•25

|우리나라의과학인프라지표별순위추이(2013년~2017년)|

기술 인프라 지표(총 21개) 2013 2014 2015 2016 2017 순위변동

기술인프라종합순위 11 8 13 15 17 ↓2

GDP대비통신분야자본적투자규모비중 - - - 52 24 ↑28

모바일브로드밴드가입자비중(3G,4G기준) - - - 4 12 ↓8

1인당월평균이동전화요금 - - - 50 54 ↓4

기업의요구에대한통신기술의충족도* 12 15 12 12 16 ↓4

사람과기업간에통신등을이용해접속가능한정도* 12 11 11 13 16 ↓3

전세계사용컴퓨터수대비점유율 11 11 11 11 11 -

인구천명당컴퓨터수 19 16 18 18 18 -

인구천명당인터넷사용자수 15 15 16 16 17 ↓1

인구천명당브로드밴드가입자수 5 5 5 20 22 ↓2

평균인터넷대혁폭속도 - - - 1 1 -

디지털기술의사용용이성* - - - - 22 신설

수준급엔지니어공급정도* 23 28 29 34 32 ↑2

기업간기술협력정도* 37 39 35 42 45 ↓3

공공및민간부분의벤처가기술개발을지원하는정도* 17 18 21 36 29 ↑7

법적환경이기술개발및응용을지원하는정도* 32 34 31 51 47 ↑4

기술개발자금의충분성* 37 42 34 44 46 ↓2

기술규제의기업발전및혁신지원정도* 38 30 30 43 44 ↓1

첨단기술제품의수출액 6 6 5 5 6 ↓1

제조업수출액중첨단기술제품비중 7 7 6 6 7 ↓1

서비스수출액중ICT서비스의비중 - - 41 39 35 ↑4

사이버보안이기업에서적절히다루어지는정도* 38 58 39 45 49 ↓4

주) 분야별 강점 지표(분홍색 음영)는 10위 이내의 지표, 약점 지표(노란색 음영)는 25위 이하를 의미, *설문지표, GDP 대비 통신분야 자본적 투자 규모 비중 지표는 전년도에는 투자비 기준이었으나 올해 비율지표로 정의가 소폭 변경되었음

(자료) IMD. 「IMD World Competitiveness Online 2017」, 2017. 6

정리 및 시사점

IMD 국가 경쟁력인 기업이 국내·외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국가의 역량을 측정한

결과,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은 29위로 전년대비 동일

•우리나라기업경영효율부문은전년보다향상되었음에도여전히4대부문중가장취약

•국정혼란등의여파와미세먼지노출등이지표단위에서영향을준결과,우리나라정부행정효율과

발전인프라의순위도전년대비하락

※ 4대 부문별 순위 변동(상승): 기업경영효율은 48위에서 44위로 4단계 상승

※ 우리나라의 4대 부문별 순위 변동(하락): 정부행정효율은 26위에서 28위로 하락, 발전 인프라는 22위에서

24위로 하락, 경제운용성과는 21위에서 22위로 하락

－ 우리나라의과학경쟁력은8위로전년과동일한순위를유지하였으며,기술경쟁력은17위로

과학인프라보다낮은순위를차지하였으며,2단계순위가하락

•과학인프라지표는과반이상10위권이내강점지표(14개/총25개)를갖고있으며,특히우리

나라의전통적강점영역인연구개발투자,인력,특허지표는몇년간소폭변동하며10위권유지

•기술인프라는과학인프라에비해강점지표수가상대적으로적으며(과학14개,기술3개),기술

인프라는항목내에약점지표(9개)가강점지표(3개)보다월등히많음

－ 순위의정체와하락에도불구하고과학기술인프라는국가경쟁력을견인하는주요요소중

하나이며,신정부의과학기술정책의지를고려할때향후그수준은향상될것으로전망

•과학인프라(8위)와기술인프라(17위)는모두종합경쟁력수준(29위)을상회하는등과거부터줄곧

국가경쟁력을견인하는요소중하나로작용

※ 국가경쟁력 : 22위('13년) → 26위('14년) → 25위('15년) → 29위('16년) → 29위('17년)

과학경쟁력 : 7위('13년) → 6위('14년) → 6위('15년) → 8위('16년) → 8위('17년)

기술경쟁력 : 11위('13년) → 8위('14년) → 13위('15년) → 15위('16년) → 17위('17년)

－ 디지털경쟁력지수에서관찰할수있는높은기술여건(2위)와적응도(10위)는기술경쟁력을,

누적된연구개발투자는과학경쟁력향상의기반으로작용가능

－ 또한,신정부의과학기술정책에대한개선의지(ICT르네상스추진,기초연구비중확대등)을

감안할때,향후그수준의향상을기대

남궁혜리(정책실, UST 석사과정, namkoong@kist.re.kr)

26•27

PART

02

과학기술동향

Ⅱ. 월간 과학기술 현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영민 장관, 첫 정책 현장 방문으로 KIST 찾아

- 과학기술계와 격의 없는 소통 행보 시작

•과기정통부유영민장관은취임후첫정책현장방문으로과학기술발전의견인차역할을해온

KIST를찾아다양한분야과학기술인들과의현장간담회를직접제안및참석

－ 지난7월19일발표된문재인정부5개년국정계획에담긴과학기술분야정책방향을현장

연구자및과학기술정책전문가등과공유

－ 연구현장의새정부과학기술정책에대한기대를가감없이듣고연구현장과소통하기위해마련

•유영민장관은간담회모두발언을통해과학기술혁신컨트롤타워기능강화를통한‘연구자중심’의

연구환경조성등새정부과학기술정책방향을제시

①과학기술혁신컨트롤타워설치및기능강화

▲ 국과과학기술정책자문·조정기구통합

▲ 연구개발예산관련예산권한강화및정책-예산-평가연계

▲ 기초원천R&D는과학기술총괄부처에서통합수행,타부처는특정산업수요기반R&D로

역할분담⇨특성에맞는관리

▲ 부처간상이한연구개발법령및연구개발관리전문기관정비

②자율과창의,“연구자중심”으로정부R&D패러다임大(대)전환

▲ 연구자주도기초연구예산2배확대등기초원천R&D투자확대

▲ 연구과제의선정→지원→평가→보상프로세스개혁

※ R&D 과정 중간 산출물의 빅데이터화 및 공유 활성화 ⇨ 새로운 가치 창출

▲ 청년과학자에대한지원으로과학기술미래역량확충

▲ 대학·출연(연)의자율성·전문성제고

③과학기술이경제사회혁신의구심점역할수행

▲ 미래먹거리를만들기위해기술개발,규제정비,인프라구축,인력양성등을패키지型(형)

으로지원

※ 연구개발에서 파생되는 활동의 “연구산업” 육성 ⇨ 양질의 일자리

▲ 국민생활문제(미세먼지,감염병등)의과학기술적해결추진

▲ 중앙정부주도⇨지역주도의과학기술정책추진

▲ 과학기술과일반국민과의소통강화,과학문화확산

•유영민장관은새정부과학기술정책이현장에뿌리내리기위해과기정통부와연구현장의변화,

혁신의필요성도강조

－ 과기정통부의혁신을위해지금까지의일하는방식을과감히탈피하고,도전하고상상하며치열

하게토론하는업무문화를정착하고,더많이현장을찾아소통

－ 과학기술-ICT융합이화학적융합으로거듭나새로운아이디어와실질적성과창출로이어지

는데도역점

－ 연구의자율성이크게신장되는만큼,정부와연구계가함께성숙된연구문화정착을위해노력

할필요가있다고강조

－ 연구계가일반국민과적극적으로소통하며,국민과사회의수요에열린마음을갖고대응하는

자세를당부

•간담회는별도의시나리오없이자유롭고편안한분위기에서유영민장관이직접진행

－ 새정부과학기술정책에대한제언과함께,그동안과학기술정책과연구개발사업추진과정의

문제점에대한지적도진행

－ 앞으로과기정통부는장·차관은물론,일선업무담당자까지사무실에서틀에박힌문서작업에

매몰되는대신,새정부국정과제가현장에서뿌리내릴수있도록현장을세밀히살피기위한

더욱적극적인소통에나설계획

국토교통부, 드론 산업의 ‘십년지계(十年之計)’ 제시

•국토교통부(장관김현미)는지난7월19일(수)14시(대한상공회의소)에한국교통연구원·한국항공

우주연구원과함께마련한‘드론산업발전기본계획(안)’에대한의견수렴을위해공청회*를개최

* 주최) 국토교통부 (주관) 한국교통연구원·한국항공우주연구원

* (후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항공안전기술원·교통안전공단·한국전자통신연구원

－ 드론은연53%씩성장('25년,621억9천달러규모)할것으로전망되는산업

－ 그러나미국·중국등주요국가중심으로강약구도가고착화되는상황으로,우리나라가퍼스트

무버(First-Mover)로도약하기위해서는중장기마스터플랜에따른범정부적지원이시급

－ 이번계획안은'26년까지현704억원시장규모를4조1천억원으로신장하고,기술경쟁력세계

5위권진입,산업용드론6만대상용화를목표로설정

|세계Top5기술강국|

•기술경쟁력세계5위,선진국대비90%의기술력확보를목표로원천·선도기술개발,기술실용화등

R&D투자도본격확대(약1조원,~'22)

* ('15년 기술 순위) 미국(100), 이스라엘(94), 프랑스·독일·영국(90), 중국(88), 러시아·한국(85)

－ 영상·관측·건설·농업·에너지·통신등국내외유망분야산업용및미래형드론시장을타깃으로

개인용자율항공기(PAV)개발등특화분야R&D를확대

* 레저·취미용은 상대적으로 낮은 기술수준·부가가치 등 성장 잠재력이 낮음 → 미래시장 부적합

－ 특정임무장비개발및기능향상,실증테스트등비즈니스모델중심의R&D를확대하여신기술·

신제품의조기상용화를지원

*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부품 등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드론 인증 기준 정비, 첨단우수제품, 우수부품 품질안전인증 등 도입도 검토

•국가·공공기관의드론도입등공공수요창출(5년간3,000여대,3,012억원)을통해국내시장의초기

성장의마중물이되도록지원

－ 드론민관협의체를통해수요-공급간정보교류,도입컨설팅등을통해공공분야드론활용을촉진

－ 우수제품에대한조달시장진출지원(국산첨단우수제품우대,구매조건부개발등)등도도입검토

* 수요가 많은 국가·공공기관, 제작업체, 연구기관 등 38개 기관 참여 중('17. 5.)

28•29

|세계Top5기술강국||공공분야드론활용모델|

•他산업과드론간융합할수있는산업생태계를조성하여세계시장에서독자적으로경쟁할수있는강소

기업을육성

－ 판교에IT·S/W·콘텐츠등他분야업체와드론스타트업의집적·기업간융합을지원하는드론

기업지원허브*를운영

* 부품, 센서,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드론 스타트업 22개가 입주

－ 타분야와의융합뿐아니라전문가컨설팅,테스트장비지원을통해제작,부품및S/W,서비스등스타

트업의사업화를지원

|드론하이웨이시대구현|

•급증하는드론의비행수요에대비하고저고도(150m이하)

공역의교통관리를위해하늘길을마련

－ 수송,정찰·감시등장거리·고속비행드론을위해

전용이동로(Drone-Highway)를조성할예정

－ 비행수요가높고실증·운영이용이한거점지역(Hub,

권역별)을우선정하고이동방향,속도,비행수요등을

고려하여이동로를선정하여관리

* 거점지역에 드론 터미널 등 연계시설도 구축

－ 현재관련연구가진행중(437억원,'17~'21)으로드론의

실시간위치와비행경로를공유하고공역관리를지원

하는드론교통관리시스템(UTM,UASTrafficManagement)

개발

－ AI(자율회피),빅데이터(이력관리), IOT(드론간통신),

나노·센서(초소형식별칩·다중센서)등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적용되는UTM은미국등일부선진국에서만

연구를추진중

－ UTM시스템은드론전용이동로운영에필수요소로서,

이동통신망(LTE등)을통해사용자에게는주변기체의

비행정보(위치·고도·경로등)및안전정보(기상·공역

혼잡도·장애물등)가제공되고관리당국은비행승인,공역관리를위한정보지원

－ 아울러,고유식별장치를통해경로이탈비행,조종자준수사항위반,미등록비행체등을탐지·관리

할예정

분야 활용모델 기대효과

공공건설

토지보상단계현지조사

비용50%절감(연간약10억원),해상도10배증가

하천관리

하천측량및하상변동조사

비용70%절감및작업시간90%단축

산림보호

소나무재선충피해조사(국토의64%가산림)

인력대비90%기간단축및1인당조사면적10배증가

수색·정찰

적외선카메라탑재드론활용실종자수색

인력접근이어려운지역효과적수색·탐지

에너지송전선철탑안전점검(철탑4만2372개)

점검시간최대90%단축1일점검량10배이상증가

|드론하이웨이개념도|

<수직공역체계><거점지역운영개념>

|드론Life-Cycle안전관리시스템구축|

•등록(신고·인증)부터운영(자격·보험),말소까지드론의全생애주기를고려안전관리체계를구축

－ 등록단계에서는선진국수준(250g이상)의소유주등록제를검토하고,모바일을통한등록등쉽고

편리한관리시스템을구축할계획

－ 무게·영리목적에따라구분되던자격체계도위험도·성능에기반하여고도화하고위험도가현저히

낮은완구류드론은최소한의안전규제적용검토등관련규제를지속완화할방침

－ 위험도기반의적정보험료수준제시및드론전용보험상품개발지원과드론사고의정의·기준,

책임소재등을구체화하는등드론안전감독체계도고도화할계획

* 위험도가 높은 중대형·산업용 드론 증가에 대비 멸실 및 해체 시 말소 신고제 효율화

|드론Life-Cycle안전관리|

구 분장치신고

안전성검사

사업 등록

보험등록

비행승인

준수사항

조종자격

장치말소

사업용

25kg초과 ○ ○ ○ ○ ○ ○ ○ ○

12~25kg ○ × ○ ○ × ○ ○ ○

12kg이하 ○ × ○ ○ × ○ × ○

비사업용

25kg초과 ○ ○ × × ○ ○ × ○

12~25kg ○ × × × × ○ × ○

12kg이하 × × × × × ○ × ×

30•31

|드론Life-Cycle안전관리시스템구축|

•국내업체의비행테스트,각종시험을위한글로벌수준의인프라를조성

－ 미국·중국·영국·프랑스등의국가들은활주로,통제센터등을갖춘비행시험장과테스트베드를

지정하여비행시험·기술연구를추진중

－ 우리나라도고흥지역에항공기급무인기의성능및인증시험등토탈서비스제공을위해국가종합

비행시험장을구축('17~'20)

* 대형기 수용을 위한 활주로 확장, 성능시험 인프라 추가 구축 등도 추진

－ 시범사업공역을대상으로이착륙장,통제실,정비고등드론시험인프라를갖춘전용비행시험장도

단계별로구축('17년3개소착수)

•비행시험및성능시험,환경영향시험등드론성능평가실내외인프라를갖춘드론안전성인증센터를

구축할예정

|드론전용비행시험장||국가종합비행시험장|

|기대효과|

•이번대책으로'17~'25년까지취업유발효과는양질의일자리약16만4천명(제작1만5천명,활용14만

9천명)으로전망

－ 생산유발효과는20조7천억원(제작4조원,활용16조7천억원)부가가치유발효과는7조6천억원

(제작1조원,활용6조6천억원)으로예상

－ 업계·학계는그간범정부적으로드론산업을지원하기위한단편적인정책들이추진되는상황에서,

이번기본계획(안)은중·장기적정부정책의방향성을제시하는계기가될것

주요시설 구축내용

통제센터비행통제실,회의실,사무실,

기계실등3층규모

이착륙시설

활주로(200×20m)또는핼리패드(21×21m)

정비고시험기체정비,데이터분석등

1층규모

주요시설 구축내용

활주로 1,200x45m급아스팔트포장

비행시험통제센터

비행시험지휘·통제,모니터링및시험기술연구등

항행장비기상측정등AMOS및풍향등

지원시설시험기계류시설,화학소방차,조경및보안시설(경비실,펜스등)

과기정통부, 법률·특허·일반상식 분야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추진- 창업관련 법률지식, AI 학습용으로 제공된다

•과기정통부와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서병조,이하‘NIA’)은인공지능서비스의성능을높이는데

필수적인학습용데이터의구축과제를선정하고착수

－ ‘인공지능학습용데이터’구축과제는유망산업분야의학습용데이터를구축·개방하여국내중소

·벤처기업,스타트업등이인공지능기술및응용서비스연구개발에활용하도록하는것이목표

－ 올해에는인공지능의산업적활용가치가높은분야인특허,법률,일반상식으로구분하여과제를

공모·접수하였으며,총11개신청과제중4개를최종선정

※ 신청과제 수 : 특허 2개, 법률 4개, 일반상식 5개 / 경쟁률 2.75:1

－ 중소·벤처기업의다양한AI응용서비스개발활성화를위해인공지능학습용데이터(지식베

이스)구축등지능정보산업인프라를조성

－ 법률,특허등주요분야의지식베이스를구축·개방하여지능정보서비스를촉진하고양질의

지식베이스축적으로선순환되는AI생태계구축

분야컨소시움

(참여기관)주요내용

특허

광개토연구소

(솔트룩스등)

+

특허정보원

•전기·전자분야의특허공보,특허행정,특허분류등특허정보원천데이터를

활용하여인공지능학습용지식베이스구축

•이미지기반특허도면에설명내용,부호등대한태깅정보구축

•구축된데이터를활용하여미래유망기술정보제공서비스,특허가치평가

등다양한인공지능서비스개발전망

법률

와이즈넛

(비인텍)

+

법령정보관리원

•창업인허가,교통사고,층간소음등생활용어기반으로법령탐색이가능

하도록일상생활에서쓰이는생활용어와법률용어의관계를포함한용어

사전구축

•법령,조문,부칙등법령정보기본단위에연관법령,생활용어,판례,상담사례

등을태깅하여인공지능학습용지식베이스구축

•구축된데이터를활용하여지능형법령정보추천서비스,법률상담챗봇등

다양한인공지능서비스개발전망

일반상식

(위키백과)

마인즈랩

(포티투마루)

•한국어위키백과,우리말샘한국어사전,역사·전통문화개방데이터를활용

하여인공지능학습용지식베이스구축

•역사·전통문화및우리말활용분야에특화된교육챗봇,인공지능비서

등다양한인공지능서비스개발전망

일반상식

(이미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휴먼아이씨티)

•한국인의얼굴,음식이미지를수집·촬영하여인공지능기술및서비스개발에

필요한정보를태깅하여구축

•본인인증,공연장출입관리등의신원확인기술과음식검색,열량계산,

식단추천등음식인식기술등에활용가능

32•33

국립과학관 공동특별전 「2030 미래도시」 개최- 첨단 과학기술이 바꿔나갈 ‘스마트 라이프’ 소개

•4차산업혁명시대도래에따른미래도시에대한다양한체험을제공하기위한‘2030미래도시

특별전’을7월25일부터내년2월28일까지국립광주과학관,국립부산과학관,국립대구과학관에서

순회개최할계획

－ 기술환경변화를체험하고,첨단과학기술과함께도래할미래세상을상상하고,미래에대한

꿈을키울수있는기회를제공

－ (1차전시)'17.7.25.(화)~'17.9.17.(일),국립광주과학관

－ (2차전시)'17.9.29.(금)~'17.12.10.(일),국립부산과학관

－ (3차전시)'17.12.22.(금)~'18.2.28.(수),국립대구과학관

•‘로봇,인공지능,증강현실,자율주행,드론,사물인터넷,빅데이터,3D프린팅,음성인식’등미래에

활용될다양한첨단기술을이해하기쉽도록3개의테마관으로구성

① ‘미래의집(FutureHome)’테마관은친환경,스마트기술로변화된미래의집을전시

－ 거실은가사도우미로봇,미래의다양한뉴스를살펴볼수있는‘인포메이션월’,인공지능타워인

‘루체’로구성해음성과동작을통해대화형제어가가능한미래생활환경을구현

－ 스마트주방에는스마트주방기기,홈팜,미래음식,3D프린터가음식을만드는과정을볼수

있고,프린팅된초콜릿을직접맛보는체험기회도제공

② ‘미래의거리(FutureStreet)’테마관은드론과자율주행자동차로변화는친환경도시속의미래

거리전시

－ 도로에서는걷거나달리면서충전하는스마트도로,자율주행차와퍼스널모빌리티체험,그리고

자율주행의원리를알아보는전시물구현

－ 다양한종류의역할드론과드론시뮬레이터,VR을통한드론비행체험등미래중요한교통

수단인드론에대해체험

③ ‘미래의산업(FutureIndustry)’테마관은로봇과인공지능으로변화하는미래의산업을소개

－ 중앙에위치한거대한인공지능구조물에서는4차산업혁명으로변화된미래의모습과함께

앞으로변화될다양한미래의직업과산업에대해전시

－ 인공지능의료시스템을엿볼수있는의료산업,SF영화로보는미래도시,잘못된전문가의미래

예측,인공지능과함께그림을그리고음악을작곡하여연주해보는체험도가능

•전시와함께각과학관별로‘2030미래에서온뉴스공모전’,‘2030미래도시포스터공모전’,‘미래도

시과학웹툰및만들기공모전’과함께‘미래기술릴레이강연’등다양한부대행사도함께진행

－ 연령제한없이누구나관람하고체험에참여할수있으며,자세한내용은국립광주과학관홈

페이지(www.sciencecenter.or.kr)를통해확인

한원석(정책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석사과정, g16501@kist.re.kr)

Sweet

Satisfactory

Comfortable

Automatic

Sensible

Energy Sharable

Connecting

Robotic

Inteligent

Safemoving

Smartliving

life

3S CitySustainable

PART

02

과학기술동향Ⅲ. Guten Tag! KIST Europe :

KIST 유럽연구소 스마트융합사업단

주요 역할 및 중점 분야

스마트융합사업단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 및 독일/EU내 협력거점 수행

•핵심기술개발:데이터분석(딥러닝),미래어플리케이션/서비스모델개발

•국제공동연구:핵심기술기반EU및국내관련산학연과동동연구기획/수행

•산학연자문:4차산업혁명대응을위한정보분석,전략개발,교육등자문역할

Deep-learning-based Smart Predictive Maintenance System 개발

•(주요현황)현재설비고장검출기술은단일고장검출이나복잡한물리적분석을기반,AI기술을

적용하는시도는많으나,데이터의제한성으로알고리즘개발에한계

•(핵심기술)DeepGenerativeModel활용데이터불균형문제해결,생성데이터를기반으로복수

고장검출알고리즘개발

※GutenTag!KISTEurope은KISTEurope의주요연구·경영성과및유럽의연구동향을소개하는코너입니다.

Multi-functional Open Innovation Architecture of Smart Convergence Group

Open Research Main objective

Action Plan Action Plan

Industry Support

Predictive Flexible

AP1. Basic Research

•Data analytics•Future applications & services

AP2. Joint Research

•Joint research with partners•Participation in international R&D Programs(H2020 etc.)•Joint research lab., Consortium

AP3. Global PPP

•Development & Participation in international PPP-Programs•Global ATC, 2+2-Program etc.

AP4. Industry Consulting

•Information Service•Networking Service•Planning Service

Science &technology

Society Industry

4th industrial revolution-oriented

Research, development& application

at the interface of

•Induction machine modeling under normal conditions by using S/W tool•Induction machine fault detection

•IBM BlueMix (Cloud-based data gathering solution)•IBM Watson (Data analysis solution)

•Data mining & machine learning

•software system & maintenance application

※GutenTag!KISTEurope은KISTEurope의주요연구·경영성과및유럽의연구동향을소개하는코너입니다.

34•35

주요 활동

독일인공지능연구소(DFKI) SmartFactoryKL 컨소시엄 가입, 독일연방교육연구부(BMBF) 소프트

웨어 클러스터 파트너기관 선정

•KIST유럽(연)은DFKISmartFactoryKL컨소시엄의47번째기관으로서국내유일의회원이며,

현재SteeringCommittee멤버로활동중('16.05)

－ DFKI는세계최대인공지능연구소로서Industry4.0을최초기획하였으며,독일및미국,중국

등글로벌기관들과공동연구,데모시스템개발,표준화등추진

•독일연방교육연구부가지정하고있는소프트웨어클러스터공식파트너기관으로선정되어관련

선도기관들과협력네트워크구축('17.03)

아헨공대, IBM과 AI기반 스마트예지보수시스템 공동연구 추진

•아헨공대ISEA의파워시스템기술과KIST유럽(연)AI기반데이터분석알고리즘기술을융합하여

글로벌적용가능핵심기술확보를위한공동연구추진

•또한개발핵심기술을기반으로IBM플랫폼을활용하여서비스시스템개발추진

국내 산학연 협력

•'15.12:ETRI-KISTEurope스마트팩토리공동연구랩설치

•'16.04:KOLONIndustry와스마트팩토리분야MoU체결

•'16.11:IITP와ICT분야협력을위한MoU체결

•'16.11:4차산업혁명국제컨퍼런스개최(KISTEurope,IITP,ETRI,생기원공동)

•'17.07:경희대-KISTEurope학연협력랩설치

황종운(KIST 유럽(연) 스마트융합사업단장, hwang@kist-europe.de)

PART

03

TePRI 라운지I. TePRISM :

전립선암을 간단히 진단할 수 있는 기술개발

소변검사를 통한 간단한 검사로 전립선암 및 암 진단 가능성 제시

소변 내 융합유전자를 통증 없이 고감도로 검출하는 기술 개발

•KIST생체재료연구단이관희박사팀,서울아산병원김청수교수팀,미국존스홉킨스대학Peter

Searson교수팀은소량의소변만으로전립선암을진단할수있는기술개발

－ 조기발견의어려움과기존검사법의부정확함으로한국인의악성전립선암발병비율이다른

나라에비해높은것으로나타남

－ 환자로부터검사에대한거부감을줄이고질병에대한다양한정보제공이가능한새로운검지

물질진단법개발의중요성대두

•연구팀은바이오바코드법을도입하여소변에존재하는전립선암특이유전자중하나인융합유전자*

검지기술개발성공

* 떨어져 있는 두 유전자가 염색체 재조합 과정에 의해 하나로 합쳐진 형태의 유전자로 암과 같이 유전적

으로 불안정한 환경에서 발견

－ 융합유전자의경우암의진행단계에따라종류가달라진다는점에착안해동시다중검지를

위해길이가서로다른바코드DNA**사용

** 상점에서 상품의 정보를 저장하고 있는 바코드처럼 타깃 융합유전자의 정보를 알려주는 DNA

－ 바코드DNA를금나노입자에부착시켜신호를증폭시키고길이에따라분리시켜융합유전자를

고감도로동시에3종이상검사가능함이확인

|금나노입자를이용한융합유전자검지모식도|

소변 활용한 암 진단용 유전자 검지 및 맞춤형 진단 연구에 기여

•개발된바이오바코드방법은소량의소변으로검지가가능할뿐아니라,검사시통증이없어

보다폭넓은진단시장에활용될수있을것으로기대

－ 10cc정도소량의소변만으로극미량으로존재하는융합유전자검지및검사시통증축소로

치료법에대한거부감감소효과

－ 다양한질병특이유전자를검지하는진단분야및질병예후예측을위한연구에적용가능

박연수(정책실, t17545@kist.re.kr)

※TePRISM은TePRI+PRISM의준말로KIST의주요연구·경영성과에대하여소개하는코너입니다.

36•37

PART

03

TePRI 라운지Ⅱ. 신규 보고서 :

오픈사이언스정책의 확산과 시사점2)

디지털시대 오픈사이언스의 부상

과학계 오픈사이언스 동향의 확산

•디지털기술의확산과더불어과학계는2000년대이후연구성과를확산하고연구를추진해나가는

과정에서새로운개방화를경험하고있음

－ 독자가추가비용을지불하지않아도논문을열람할수있는오픈액세스(Openaccess)저널이

증가,온라인에서출판전논문(pre-print)을공개하는셀프아카이빙플랫폼도증가

－ 연구가완료되기이전에연구를수행하며활용한데이터나소재를공개·공유하거나,연구수행

중온라인플랫폼이나소셜미디어를이용하여실시간으로토론·협력하는일이증가

－ 디지털기술의확산과함께연구의성과와과정이점차개방화되고있으며,이러한추세를오픈

사이언스로개념화함(OECD,2016)

오픈액세스저널의 성장과 온라인 논문 열람·배포의 일상화

•인터넷의보편화와함께오픈액세스저널은급격히성장하여지난10여년간약9배성장했고,

오픈액세스저널에수록된논문수는연평균150%증가(그림좌측)

－ OA저널의수:744('00)→6,713('11),약10년간9배성장

－ OA논문의수:20,702('00)→340,130('11),약10년간16배증가

－ OA저널의수:2011~2013년에출판된저널의12%차지(그림우측)

|오픈엑세스저널및논문의증가(2000~2011년)|

개방형 연구협력을 지원하는 디지털 인프라 및 서비스의 확대

•연구자중심온라인연구협력플랫폼서비스도급성장하는추세(Crouzier,2015)

－ 연구자가자신의연구실적정보나연구결과물을공개·공유하는온라인플랫폼서비스및소설

네트워크활동이증가하면서,출판이전연구결과를사전공개하거나발표자료등을게시(예:

ResearchGate,Academia)

－ 온라인상에서연구관심이동일한연구자들간연구데이터를공개·공유하는협업플랫폼도

다양하게성장함(예:AddGene)

2) STEPI 발간보고서인 ‘오픈사이언스정책의 확산과 시사점(2017.8.8./제216호, 저자: 신은정 외 1인)’을 요약·정리한 내용임

0 0109%

전체저널

OA저널,12.3%

2011-2013

OA 채널 비중

100%

50,000

100,000

150,000

200,000

250,000

300,000

350,000

400,000

1000

2000

74420,702

2000

3000

4000

5000

6000

7000

8000

2005

OA저널수 OA논문수

2010 2011

2,991

105,262

6,213

288,357

6,713

340,130

자료: (좌측) Laakso and Bjork(2012)에서 집계한 OA 출판 실태자료 도식화 (우측) OECD(2015a: 132) STI Scoreboard 자료 도식화

오픈사이언스 정책의 도입과 확산

글로벌 차원의 오픈사이언스 정책 도입과 확산

•오픈사이언스의확산은디지털기술의발전에의해가속화되고있으나,기술적필연이아닌사회적

·정책적의지의발현임

－ 오픈사이언스정책은기본적으로학문의자유를위한연구성과에의접근성증대,공공연구

성과의사회경제적편익제고와같은사회적요청에부응하고자마련된사회적·정책적산물

•2000년전후로글로벌차원에서오픈사이언스정책이가시화됨

－ 2002년부다페스트오픈액세스선언을시작으로2013년G8오픈데이터헌장,2015년세계과

기장관회의대전선언문에이르기까지지속적으로오픈사이언스가글로벌정책의제로제시됨

•2010년이후오픈사이언스정책은더욱구체화되고있으며,미주·유럽지역에서는국가·기관

차원의오픈사이언스정책이수립·이행되기시작했음

유럽의 오픈사이언스 정책 도입과 확산

•(배경)유럽연합및회원국들은오픈액세스,오픈데이터,오픈사이언스를유럽연합및글로벌차원

에서정책의제로채택하기위해적극적으로개입해옴

－ 영국,독일,네덜란드등유럽국가들은2000년대초반부터오픈액세스선언과관련이니셔

티브를활성화시키는데주도적역할수행하며,유럽연합차원의오픈사이언스정책시행

－ 유럽연합의오픈사이언스정책은과학적공공재,신뢰할만한연구혁신,미국·중국에대응하는

유럽의연구구심력을회복하려는유럽연구지역구축정책과접목되며확대

•(성과)오픈액세스정책인OpenAIRE,오픈데이터정책인ORDPilot,EOSCPilot정책을통해오픈

사이언스정책을추진

－ 오픈액세스정책을통해공적지원을받은연구의성과물(출판물)이오픈액세스저널로출판,

유럽연합의OpenAIRE와같은공공레파지토리에등록·공개하여일반인이성과열람가능

－ ORD(OpenResearchDara)Pilot에참여하는과제는연구기획단계에서부터생산된연구데

이터를어떻게관리할것인지데이터관리계획을마련해야하지만,필요시비공개로전환가능

－ 유럽연합은범유럽연구데이터공개·공유를지원하는디지털인프라를위하여2016년부터

EOSC(EuropeanOpenScienceCloudPilot)사업을시작

•(개별국가의오픈사이언스정책)유럽지역개별국가의오픈사이언스정책은유럽연합차원의

오픈사이언스정책과기본적원칙을공유

－ 영국,핀란드,덴마크등과같은국가들은유럽연합차원에서오픈사이언스정책수립이전부터

국가혹은기관단위의오픈사이언스정책을선도

－ 핀란드는‘창의적발견’을위한오픈사이언스를표방하며국가차원의비전수립,추진체계정비

등종합적국가정책을추진하며,덴마크와네덜란드도국가단위추진계획수립

－ 영국과학기술정책의핵심주체인영국왕립학회는오픈사이언스에관한비전을구체화하고

관련활동들을독려하고있으며,프랑스의CNRS도오픈사이언스비전선포하여지침구체화

38•39

미국의 오픈사이언스 정책 도입과 확산

•(배경)미국연방정부의공공액세스·오픈데이터정책

－ 미국은대학과연구기관을중심으로오픈액세스정책이도입·확산되어왔으며,2013년오바마

정부의과학기술정책국(OSTP)이공공부문에서오픈액세스정책을확대

※ OSPT 메모에서 연방정부는 공공연구의 성과가 디지털 형태로 공개되어 누구나 열람·활용할 수 있도록

연방기관들이 관련 정책(공공액세스 정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함

－ 공공액세스정책과함께오바마정부는오픈데이터정책을전면적으로추진하면서공공연구

기관의연구데이터개방도동일한원칙아래추진

－ 오픈데이터정책에서공공데이터를공개할뿐만아니라디지털시대정보자산으로활용될수

있도록가용한형태로제공하며,민간섹터와의소통과협력을통해추진

•(현황)미국연방정부기관의오픈액세스·오픈데이터정책도입및확산

－ 미국과학기술정책국(OSTP)의공공액세스정책에따라22개의연방정부기관에서오픈액세스

정책을채택

－ 연방정부기관중18개기간이지원받은연구의출판물을오픈액세스형태로접근할수있도록

요구하고,14개기관에서연구데이터에관한관리계획을요청하기시작

•(시행사례)미국국립보건원(NIH)는연방정부차원에서오픈사이언스정책에추진되기이전부터

연구성과의공개및공유를위한기관규정을마련·시행

－ NIH는2003년부터50만달러이상의연구자금을신청하는연구자에게‘데이터공유계획’을

연구지원서에포함시킬것을요청해왔으며,데이터관리계획의도입여부검토

|미국국립보건원(NIH)의오픈사이언스정책도입추이|

자료 : Sheehan(2017.6.30) 발표자료 발췌 후 일부수정

일본의 오픈사이언스정책 도입과 확산

•(배경)일본정부에서는2013년G8회의이후일본의오픈사이언스정책수립을검토하기시작하여

2015년일본오픈사이언스정책에관한제안서를작성

－ 2014년말내각부산하종합과학기술혁신회의차원에서‘오픈사이언스전문가패널’을구성하고,

협의결과를토대로2016년부터오픈사이언스추진방안이구체화

－ 문부과학성은2016년2월‘학술정보개방에관한지침’을발표하고,일본학술총회는7월‘오픈

이노베이션을위한오픈사이언스진흥에관한정책제언’을제시

－ 일본내각부는‘제5기과학기술혁신기본계획’에서오픈사이언스의추진을주요과제로제시하고,

실천전략을상술함

NIH DataSharingPolicy

Genomic DataSharing (GDS)

Policy

NIH IntramuralHuman Data

Sharing Policy

Regulations and NIH Policyon Clinical Trial Registration

& Results Reporting

NIH PublicAccess Policy(Publications)

OSTPPublic Access

Memo

ResearchToolsPolicy

1999 2003 2004 2007 2008 2013 2014 2015 2017

ModelOrganism

Policy

Genome-wide Association (GWAS)

Policy

•(주요내용)일본오픈사이언스정책은공공연구의유용성을제고하는차원에서오픈사이언스를

강조하며,일본내각부에서주관하되문부과학성등관계부처가협력하여시행

－ 오픈사이언스를통해새로운발견과관점,산업을추동하고경쟁력제고및경제성장을도모

하며글로벌스케일의연구를활성화할수있다고전망

－ 일본은제5기과학기술혁신기본계획에서도오픈사이언스정책을반영하고있으며,공적자금이

지원된연구의성과에대한접근성을제고하여과학기술혁신활동을촉진

•(이행현황)일본과학기술원(JST)과일본학술진흥원(JSPS)은주요연구지원기관으로서2013년

이후지원된공공연구의성과를공개하도록하는오픈액세스정책을도입

－ 일본과학기술원은2013년‘공공자금으로지원된연구성과에관한오픈액세스방침’을공표,

2017년공공연구로생산된연구데이터에대해데이터관리계획수립을권고하는정책발표

－ 일본학술진흥원도오픈액세스규정을마련하고있으나강제성이없는권고안으로시행

－ 학술논문및학위논문공개를위한별도의지침과지원도시행하고있으며,일본에서출판되는

박사학위논문전수를출판12개월이내에인터넷상에서공개하는지침공표

국내 오픈사이언스 정책의 시사점

정책의 목표와 지향점에 대한 공론화

•오픈사이언스,오픈액세스,오픈데이터의개별사업을종합적으로추진하여과학계디지털전환에

대응하기위한준비가미흡

－ 개별사업이나과제중심의접근이아닌,오픈사이언스가확대되고있는글로벌동향에대한

이해를바탕으로국가적차원의대응전략모색필요

국내 연구환경·산업환경을 고려한 적실한 정책의 기획

•오픈사이언스정책이범지역적으로확신되고있으나,개별정책을살펴보면각국상황에따라

구체적인정책의목표와범주,추진전략이상이

－ 선진사례를모방하는오픈사이언스정책이아닌한국의위치와전략,사회니즈와필요를반

영한작업선행

－ 예를들어,출판업중심의영국,네덜란드는오픈액세스저널을통해연구성과에대한오픈액

세스확대,덴마크,일본은오픈액세스저널보다는공공기관레파지토리를통해연구성과공개

개방형 민-관 협력 추진체계를 통한 정책의 이행

•정책기획단계에서부터개방형민-관협의체를만들어서다양한이해관계자의의견을수렴하여

실효성있는정책마련필요

－ 유럽,미국,일본등오픈사이언스정책의발전과정을보면정부나공공펀딩기관뿐만아니라

연구자커뮤니티,관련산업계이해관계자가적극적으로참여

－ 정책기획단계부터이해관계자의참여를수용할수있는개방적의사결정구조를만들어야연구계

·산업계에유효한오픈사이언스정책이구현가능

남궁혜리(정책실, UST 석사과정, namkoong@kist.re.kr)

40•41

생명과학연구,특히의약분야로의응용에관한

연구는항상복잡하고조심스러운논쟁을수반한다.

당연히그럴수밖에없다.연구결과와는다른점

들이차후에생기면많은사람들의생명에위협이

될수있기때문이다.연구결과까지가지않더라

도또다른논쟁이있을수도있다.임상시험단계

에서는어쨌든이미살고있는생명을대상으로

실험을하는것이기때문에이것자체에대해서도

거부감을지니는사람이역시존재한다.임상시

험의대상은또어떠한가.그대상이사람이아니

라실험쥐나초파리와같은다른종이더라도역시

논쟁이존재할수있다.그들도엄연히신경계를

지닌,고통을느낄줄아는생명이기때문이다.필

자가초파리를실험동물모델로사용하던시기에

밤에끔찍한꿈을꾸는괴로움을못이겨수혼제(

獸魂祭)에가서용서해달라고마음속으로빌었

던것도이때문이다.

윤리적인논쟁외에도생명과학연구는어려운점

이또있다.바로‘실험실(Laboratory)’이라는공

간이지닌인공성과특수성에관한점이다.실험

실은‘깨끗하고,통제되어있는곳’이다.생명현

상의원인을원인이아닌것과확실하게구분하고

자하는의도의공간이라고할수있다.분명좋은

취지이나그자체에어쩔수없는한계도존재한다.

사실우리사람이살고있는일상,그리고동물들

이살고있는자연은그렇게‘깨끗하고,통제되어

있는곳’이아니다.그렇다보니실험실에서의한

번의연구성공이일상과자연에서그대로재현되

기는어렵다.

게다가생명과학계열연구는지루한반복실험의

연속이다.시간과육체적인에너지의소모가클

뿐만아니라대량의실험재료를사용해야하다보

니비용도만만치않다.새로운약물을개발하는

데1조원이상의비용과10년이상의시간이소요

되고,신약개발의성공확률은10퍼센트미만으로

알려져있다.이런문제를극복하기위해인공지

능과빅데이터및바이오네트워크를활용한연구

들이주목받고있다.바이오네트워크는인체시

스템을모사하는네트워크이며생물학적관계들

로구성된다.하지만기존연구들은세포수준만

을고려하여약물이실제인체에미치는영향을

분석하는데한계가있었다.생물학적관계는상황

(Context)에따라다르다.예를들어단백질간의

상호작용은생체내조직/세포에따라상이하며,

신약개발 위한 빅데이터 기반 가상인체 시스템 개발

Ⅲ. TePRI Wiki :

PART 03 TePRI 라운지

Node ratio Retation ratio Node Selection

Body View Network View

Metabolite

CODA Information

•node : 1,276,652

•edoe : 13,245,404

•date : 2015 05 03

•source : KEGG, BioGRID, TRANSFAC,

CTD, GO, phenoGO, HPA, EndoNet

Biotoglcal Processes Selection

small GTPase mediated signal tr. . .

Page

What isCODA?

CODA

Path analysis Drug effectprediction

?

Navigation(Body View)

Page _ X

질병에대한유전자의영향도특정조직/세포에

서발생한다.하지만종래의바이오네트워크를

활용한약물효능예측연구들은이러한상황에

따른네트워크의차이를고려하지않은것이다.

어쩌면이러한논쟁과한계를조금이라도극복할

길이열렸는지도모르겠다.정진명,류하선2명의

연구자는네이처출판사에서발행하는국제학술

지‘사이언티픽리포트(ScientificReports)’8월8

일자(영국시간)에 <CODA : Integratingmulti-

level context-oriented directed associations

foranalysisofdrugeffects>를게재했다.이연

구자들은KAIST이도헌교수연구팀에속해있

다.이들은신약개발을위한빅데이터기반의가

상인체모델CODA를개발하였다.

이들은바이오·의료분야의PubMed(논문DB),

KEGG(생체회로DB)등2,600만여개의국제적

빅데이터를활용하여인체내조직·세포들의다

양한상호작용으로구성된가상인체시스템을구

축하였다.또한논문을통해공개된정보외에도내

부실험으로부터얻어진데이터,인공지능분석을

통해얻어진상호작용또한포함되어있다.

본연구에서는다수준의조직/세포특이적생물

학적관계들을포함하는가상인체시스템(CODA)

을구축하고이를약물효능예측연구에최초로

활용하였다.네트워크를구축하기위하여다양한

데이터베이스로부터생물학적관계들을수집하

고통합하였으며,각관계들의상황정보를단백질

체정보와문헌정보를통해추론하였다.본연구

에서구축된가상인체시스템은인체내의70개

조직/세포내에서일어나는생물학적관계들을

포함하고있으며다른조직/세포사이의생물학

적관계도포함하고있다.또한기존네트워크는

유전자와같은분자수준의관계만을포함했다.

이와다르게,유전자-질병,생물학적프로세스-

질병과같은다수준의생물학적관계를조직/세

포특이적으로포함하고있다.

구축된가상인체시스템과최신네트워크분석기

법을활용하여알려진약물효능을예측해보았다.

그결과,기존바이오네트워크를활용했을때보

다우수한약물효능예측성능을보이는것을확

인할수있었다.또한고혈압약물예측예시를통

해가상인체시스템을활용한약물기전분석의

예시도제시하였다.

본인체시스템을활용하면약물과사이의네트워

크경로를분석하여약물의작용기전과부작용

등을예측하는데기여할것이라고연구팀은설명

했다.이도헌교수는“향후연구계·산업계와의

협업을통해신약개발에활용할계획”이라며“올

10월에는영국캠브리지대학Milner연구소가개

최하는국제심포지움에참석하여화이자·아스

트라제네카등세계적인제약기업들과협의해나

갈것”이라고밝혔다.

물론이연구성과만으로실험실에서의반복작업

과그것에서비롯되는비용및여러윤리적논쟁

이바로사라지진않을것이다.하지만,점차그런

복잡한상황을해소하는것에기여할것이다.

한원석(정책실, UST 석사과정, g16501@kist.re.kr)

*참고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2017.8)신약개발위한빅데이터기반가상인

체시스템개발

2017 0

9 V

OL. 76

발행한국과학기술연구원 기술정책연구소|연락처TEL 02_958_6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