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과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스마트 시대의 재난재해 대응

장수빈 , 이민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지진 , 쓰나미 , 태풍 , 홍수 , 산불 등의 재난재해 증가로 큰 규모의 인명․재산 피해 발생

재난재해 발생 시 재난경보를 빠르게 전달하고 , 피해지역의 정보를 수집하여 초동구조 체계를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

1990 년대 중반 IT 신기술들은 재난재해전․후에 다양하게 활용 , 재난재해 관리에 유용한 수단으로 부상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스마트폰 , 태블릿 PC 등의 모바일 기기는 등의 특성으로 재난재해 관리에 유용한 수단이 되고 있다 .

스마트 재난관리 (Smart Disaster Management)란 ?

스마트 폰 , 태블릿 PC 등 최신 ICT 기반으로 재난관리 전 과정 ( 예방 , 대비 , 대응 , 복구 ) 업무

처리 및 대국민 재난정보서비스가 가능한 체계

재난재해 발생 시 소셜 미디어는 비상정보 획득을 위한 주요 매체

이를 통해 재난재해 발생 시 빠르게 정보를 전달 , 수신 , 빠른 대처를 가능하게함

•모바일 기기의 특성 : 이동성 , 위치기반 , 실시간 , •소셜 미디어의 특징 : 참여적 , 공개적 , 쌍방향성 , 신속성( 실시간 )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 아이티 지진과 같은 재난재해 발생 시

소셜미디어를 통해 경보를 발송 ,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 등 모바일 기기를 적극 활용한 다양한 사례가 발표되면서 ,

정부차원에서의 활용이 주목 받기 시작

비상통신 및 경보발송 : 미국 FCC 와 FEMA 의 ‘ PLAN’

PLAN(Personal Localized Alerting Network) : 긴급 상황 발생 시 휴대폰에 경고메시지를 전송하는 새로운 대국민 경보시스템

위치기반 서비스가 가능한 모바일 기기의 특성을 활용하여 재난재해에 대응하고자 하는 국가차원의 계획

피해자 정보 확인 및 지원요청 : Google 의 지진 실종자 찾기 서비스 (Person-Finder)

Person-Finder : 구글의 위기대응팀이 지진 피해를 입은 사람들과 그들을 찾는 사람들을 연결해 주도록 하기 위해 개발한 프로그램

찾고자 하는 사람에 이름을 입력하면 그에 해당하는 정보를 제공하며 , 본인이 가진 정보를 입력하여 피해자 정보를 공유

트위터 등의 SNS 를 통해 분산되던 정보를 한곳에 모아주고 ,연결해 주는 센터이자 역할로 보다 효과적인 정보유통 지원

재난현장 대응 및 피해복구 지원 : 일본 , “ 나가레도로”

나가레도로 : 안드로이드 응용프로그램으로 피해지역에 거주하거나 , 피해지역으로 이동하는 봉사자들의 이동에 참고가 되는 도로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개발

다른 사람이 통행한 지도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 자신이 통행할 수 있는 도로에 대한 정보를 발신하고 공유할 수 있음

“ 고속도로는 양재천 범람으로 차선 하나밖에 사용하지 못합니다 .” ( 트위터 아이디 @IMAZ****)

“ 강남역이 침수돼 논현역부터 강남역 방향이 주차장입니다 . 그쪽에 계신 분들 우회하세요 .” (@KH****) 　

2011.07.27 일27 일 트위터에 올라온 신림동 모습

" 종로 3 가에서 불이 난 것 같다 . 워낙 골목이라 소방차 진입이 힘들어 보인다 . 20 대 이상의 소방차가 출동한 것 같다 . 큰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

" 종로 2 가쪽에 불 크게 났네요 . 앰블런스랑 소방차 달려가고 있습니다 . 연기가 종각역 옆인 우리 사무실까지 들어오고 있음 "

2011-09-28 일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

① 정보의 정확성 :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여줄 수 있는 신뢰성 평가 시행 필요

② 기술적 한계 : 소셜미디어의 이용을 방해하는 정전이나 다른 상황에 대한 대안이나 백업옵션 고려 필요

③ 행정비용 : 소셜미디어를 도입하고 운영하는 비용과 , 정보를 수집 , 대응 전달하기 위한 시간과 인력에 대한 고려 필요

④ 개인정보침해 : 재난복구를 위해 정부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 데이터마이닝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침해 우려가 존재

모바일 및 소셜 미디어의 활용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 소셜 미디어를 주요 정보출처로 선택할 가능성이 높음

정부기관들도 단순한 재해정보 제공 차원을 넘어서 , 재난재해 대응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음